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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곳곳서 ‘탄저병 신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버지니아주의 공중보건 담당 앤피터슨은 탄저병 공포가 미국을 휩쓸면서 탄저병으로 의심된다는 보고가 버지니아주에서 하루에 최소 10건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탄저병 공포의 배후가 누구인지,오사마 빈라덴의 알 카에다와 과연 연계돼 있는지 등 수수께끼는 전혀 풀리지 않은 채 테러의 효과를 기대이상으로 올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탄저병에 따른 신체적 피해보다는 정신적 피해가훨씬 심각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 탄저병에 걸리지 않았으면서도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면서 탄저병 유사증세를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저병 공포는 미 워싱턴 우체국의 한 직원이 치사율이 높은 호흡기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욱 확산되고있다. 미 CNN은 또 미 보건당국이 우체국 직원 외에도 탄저균에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5명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CNN은 이와 함께 뉴저지주 동부 해밀턴의 우편물 집배소에서 23건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건에서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자들은 그러나 호흡기 탄저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우체국 직원의 상태가 현재 위독하기는 하지만 조기발견됐기 때문에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질병통제센터(CDC)가 이 직원이 근무했던 브렌트우드 중앙우편처리센터와 인근 항공우편처리센터의 직원 2,155명,우체국 장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혹시 모를탄저균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에게 10일분의 항생제를지급했으나 아직까지 추가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우체국 직원들에 대한 검사로 탄저균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5,000명을 훨씬 넘어섰다. 브렌트우드 중앙우편처리센터는 민주당 상원지도자 톰 대슐 의원에게 보내진 탄저균 편지를 처리했던 곳이어서 이직원이 대슐 의원에게 가는 편지를 다루는 과정에서 탄저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편 22일까지 폐쇄된 상·하원 건물 19개 동에 대한 검사결과 4개 동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 또 대슐 의원의 보좌관을 포함,의회 관계자 28명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 삼성전자 매출 급감 ‘비상’

    삼성전자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 3·4분기 ‘수출효자’이던 반도체부문이 1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정보기술(IT)산업의 세계적인 침체로 전체흑자 규모는 갈수록 줄고 있다.대표적인 최우량 기업으로손꼽히는 삼성전자마저 ‘적신호’가 켜짐으로써 국내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점점 덜 남는 장사] 삼성전자는 22일 매출 7조2,300억원,영업이익 182억원,순이익 4,200억원 등을 골자로 한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를 보면 매출은 23조8,900억원,영업이익 2조2,200억원이 된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줄었고,영업이익은 무려 63% 감소했다.아직까지는 ‘남는 장사’를 했지만 그 폭이 급속도로 줄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심각한 상황이다.3·4분기 매출은 1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3,800억원 적자를 냈다.반도체 부문의 적자는 지난 87년 이후 처음이다.매출 규모도 2·4분기보다 26% 줄었다. 나머지 부문의 매출 규모도 2·4분기보다 감소했다.디지털미디어 부문은 2조3,000억원으로 2·4분기보다 4%,정보통신부문은 2조 2,000억원으로 5%,생활가전 부문은 7,000억원으로 26%의 매출하락을 각각 보였다.애니콜 휴대폰 부문에서3,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이익율이 전분기보다 16% 성장한 게 고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부채비율이 46.3%로 전분기보다 1%개선됐고 차입금은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이 줄어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세계적인 가격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반도체 부분의 적자가 예상보다 컸으며 4·4분기에도 반도체 부문은 고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돈 안되면 버린다] 삼성의 전자계열사들은 IMF 이후 가동시켜 온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가속화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MP3 사업부문을 오디오전문 자회사인 중국 블루텍에 매각했다.지난 7월에는 디지털 카메라사업 부문의 생산을 중단했다.최근에는 전체 반도체 가운데 15%이던 64MD램 반도체의 생산비중을 10%로 줄이는 등 생산물량을 조정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6일 수원공장의 일부 셋톱박스 설비와재고자산을 삼성전자에 매각하는 것을 끝으로 국내 셋톱박스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다. 지난 7월 말에는 해외 첫 생산기지인 포르투갈 셋톱박스공장 가동을 중단했다.현지은행과의 분쟁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법인청산 여부 등 최종 처리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수원공장의 모니터용 브라운관(CPT)생산라인 6개 중 1개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등 생산라인 조정을 전면검토하고 있다. 박대출 김성수기자 dcpark@
  • 정통부, 濠 통신산업 벤치마킹

    ‘사업자 자율로,안되면 정부가’ 정보통신부가 통신산업의 비대칭 규제(차등규제)를 놓고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가 벤치마킹 모델로 급부상하고있다. 정통부는 유력 사업자와 비유력 사업자를 차등 규제한다는 원칙만 밝히고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관심을 끈다. 호주의 연방규제기관은 ACCC(Australian Competition andConsumer Commission)로 멜버른에 본부를 두고 있다.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와 기업간 인수합병,물가 등을 감시하는기능을 갖고 있다.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보호원기능을 겸한 셈이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이동통신 산업에서도 ACCC의 권한은 강력하다.사업자간 접속료 산정문제에서 이런 점이잘 드러난다.ACCC는 사업자간 자율 합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합의가 안될 때 개입한다. 그러나 더글러스 캠벨 정보통신 국장은 “사업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고 말했다.자율합의가 무산되면 오히려 더 손해가 뒤따른다.이 때문에 사업자들은 정부가 나서기 전에 서로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낸다. 호주는 지난 3월 현재 인구 1,900만명 중 이동전화 가입자가 1,110만명으로 보급률이 59%에 이른다.ACCC는 선발사업자와 후발 사업자간 차별적 규제를 강력히 시행하고있지만 차등규제나 비대칭규제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올 초 호주에서는 2위 사업자 옵터스를 놓고 치열한 인수경쟁이 불붙었다.3위 사업자 보다폰이 강력히 인수를 추진했지만 ACCC는 합병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51%를 초과한다는 이유로 불허했다.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신세기통신 인수를 허용했던 것과 대조된다. 당시 보다폰은 옵터스를 인수해도 점유율이 51%를 넘지않도록 가입자 100만명을 4위 사업자 허치슨사에 양도하는조건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ACCC는 불허했고, 옵터스는 외국기업인 싱가포르텔레콤에게 팔렸다.특정기업의 시장지배를 허용치 않는 호주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멜버른 박대출특파원 dcpark@
  • 시영아파트 242가구 분양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다음달 중순 도봉구 쌍문동 등 4개 단지에서 전용면적 13∼24평형 아파트 204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한다. 또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공급했다가 당첨이 취소된 노원구 상계2-5단지의 34평형 아파트 38가구는 일반인에게 선착순 분양된다. 단지별 공급 현황은 쌍문1-1단지에서 전용면적 20평형 77가구(7∼9층)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도봉 서광〃 18평형11가구(8∼10〃)▲신월〃 13평형 1가구(12〃)▲상계 부국〃 16평형 95가구,24평형 20가구(10∼15〃)▲상계2-5〃 34평형 38가구(12∼15〃) 등이다. 이중 내년 6월 입주예정인 상계1동의 상계 부국아파트를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준공돼 계약후 잔금만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도시개발공사 인터넷(www.smdc.co.kr)을 참고하거나 민원1분양팀(3410-7114∼5)에 문의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美테러전쟁/ ‘탄저균’ 동일인 범행 가능성

    확산되는 탄저균 공포로 미 하원이 오는 22일까지 휴회에 들어가는 등 미 의정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미 하원이 외부 위협으로 의정활동을 중단하기는 1814년 영국군이의사당을 방화한 이후 처음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뉴욕과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탄저균 포자가 같은 종류인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혀 이번 탄저균사건이 동일인 내지동일 조직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원 휴회,44명 탄저균에 노출 톰] 대슐 상원의원 사무실로 배달된 편지에서 나온 탄저균에 대슐의원 보좌관 23명과 옆방에 있던 러셀 페인골드 민주당 상원의원 보좌관 3명,의회경찰 5명 등 31명이 탄저균에 노출됐다.지금까지미국에서 탄저균에 노출된 사람은 44명으로 늘어났다. 데니스 해스터트 미 하원의장은 17일 탄저균이 환풍기를통해 의회 건물에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닷새동안 역학조사를 위해 하원을 휴회한다고 밝혔다.미 상원은 그러나 의정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의원 사무실들이 입주한 건물 3곳만 폐쇄키로 했다. 케네스 모리츠구 공중위생국 차관은 이날 “의원 보좌관등 의회 직원들에 대한 조사결과 몇명이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대규모 집단노출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환풍기에서는 탄저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해스터트 하원의장실 관계자는 대슐 의원과 톰 브로코 NBC방송 앵커에게 우송된 편지 겉봉투 글씨체와 비슷한 편지를 일전에 다뤘다는 직원의 신고에 따라문제의 우편물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또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이날 맨해튼 사무실에서도탄저균 포자들이 발견돼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수사 속보] 탄저균 감염사건에 대한 수사가 활기를 띠고있다. CDC는 17일 뉴욕의 NBC방송국에 배달된 편지와 플로리다주에서 탄저병으로 사망한 로버트 스트븐스에게서 검출된탄저균의 균종이 동일하다고 밝혔다.대슐의원 사무실에서나온 탄저균도 같은 종인지 검사중이다. 뉴욕 워싱턴 플로리다 등 3곳에서 검출된 탄저균은 뉴멕시코에 있는 로스알라모스 연구실로 보내져 정밀조사가 진행중이다. 이곳에는 지구상에서발견된 1,200종류의 탄저균이 보관돼 있어 3개주에서 검출된 탄저균의 종류가 규명되는 것은시간문제다. 균종이 규명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대슐의원사무실에서 나온 탄저균이 정제되고 빠른 속도로 공기중에살포되는 등 전문가 ‘솜씨’로 추정되지만 사용된 균종이희귀종이 아닌 흔히 발견되는 종류일 경우 배후를 가려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트렌튼 소인이 찍힌 편지 2개의 발송지 등에 대한조사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체국관계자는 편지 겉봉에 찍힌 바코드를 통해 언제,어떤 기계를 통해 처리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사결과 나온 시간대에 트렌튼 우체국에 도착한 우편물의 수거지역을추적하면 발송지와 배송경로를 좁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균미기자 kmkim@. ●탄저병 치료 어떻게. 탄저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는 ‘시프로’라고 줄여부르고 있는 시프로프록사신 외에도 독시사이클린과 페니실린이 있다.효과는 비슷하다.미 식품의약청(FDA)은 지난해 시프로를 승인했고 독시사이클린과 페니실린은 이미 오래전에승인을 한 상태다. 미국의학협회(AMA)는 의사들에게 불필요하게 시프로를 처방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다.특히 시프로는 어린이용으로는 승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사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연방수사국(FBI)는 ‘수취인의 주소나 이름이 부정확하고,외양이 너저분한 낯선 우편물’이 탄저균이 든 우편물의 특징이라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문제의 우편물은 언뜻보아도 포장지에 얼룩이 있거나 변색됐고,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신한, 美 대규모 개발 시공권따내

    국내 중견 건설업체가 미국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에 나선다. ㈜신한은 미국 캘리포이나아주 라 퀸타,팜 데저트 지역의호텔 건설과 골프장 개발 공사 시공권을 따내고 미국 SDC·LLC사 (대표이사 W.Swank)와 공동 참여키로 17일 계약을맺는다. 그동안 국내 건설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일부 지분을 갖고 개발 사업을 펼친 적은 있었으나,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신한은 1차사업으로 메리어트,힐튼,쉐라톤 호텔 건설에참여하고 앞으로 국내외에서 대형 리조트, 위락·편의시설,호텔건축 및 SOC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라 퀸타 지역과 팜 디저트 지역의 호텔 건축 사업비 가운데 1차 사업분은 4,000만달러 규모.두 회사는 우선 1,300만달러 규모의 라 퀸타 메리어트 호텔(120실)을 내년 3월에 착공,오는 2003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쉐라톤 호텔과 힐튼호텔 신축공사 등 2개 이상의 호텔을 추가로 건설하고,부대 시설로 1개 이상의 골프장을 건설한다는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지구촌 ‘탄저균 패닉’

    ■'백색공포'갈수록 확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김상연기자] 생화학 테러공격이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했다.플로리다,뉴욕,네바다 등 3개주에이어 15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서도 탄저균이 확인됐다. 특히 미 민주주의의 상징인 의회를 직접 겨냥한데 이어 7개월된 유아까지 탄저균에 노출되자 기업과 가정에서 우편물 확인을 꺼리는 등 생화학 테러에 대한 공포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톰 대슐의원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 탄저균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확증은 없지만 일련의 탄저병 발생이 오사마 빈 라덴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대슐 의원의 사무실에는 여러 겹으로 싸인 한통의 편지가 전달됐으며 보좌관들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흰색가루가 발견됐다.검사결과 탄저균으로 확인돼 균에 노출된 보좌관들과 당시 사무실에 있던 내방객 등 40명에 대한검사가 진행 중이다. 의회는 다른 의원들에게도 우편물을 통해 탄저균이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의회 우편물 반입과 관광객 방문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 연방수사국(FBI)은 대슐 의원과 NBC방송에 보내진 우편물에 9월18일 뉴저지 트렌턴 우체국의 소인이 찍혀 있는 점을 주목,우편물 출처확인에 나섰다.트렌턴 우체국 소속의여성 집배원과 다른 우체국 직원도 탄저병 징후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탄저균에 노출돼 조사를 받아온 AMI의 직원 에네스토 블랑코(73)는 치명적인 호흡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판정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탄저병 환자는 지난7일 숨진 AMI의 밥 스티븐스(63)를 포함해 4명이다. ‘백색테러’ 공포는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일본에서는 15일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농림수산상에게 일본 글자로 ‘탄저’라고 씌어진 우편물이 배달돼 경찰이수사에 나섰다.프랑스의 베르나르 쿠슈네 보건장관은 이날의문의 흰색가루가 든 우편물을 접한 주민 12명이 진단을받고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 그다니스크에서는 경찰서와 TV방송국 등에 흰색가루가 든 우편물이 배달돼 방송사 직원 3명과 경관 등 11명이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리투아니아에서도 발다스 아담쿠스 대통령 집무실,미국 대사관,주요 일간지인 레스푸블리카에 각각 흰색가루가 담긴 우편물이 배달됐으나 기초검사결과, 탄저균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유럽을 출발,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이스라엘화물기에서도 흰색 가루가 발견됐다.캐나다에서는 하원에근무하는 한 여직원이 흰색 가루가 든 우편물을 개봉한 후대피령이 내려졌다. mip@. ■탄저균 테러 대처 방법. 전세계를 ‘백색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탄저균 테러가 국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테러 유형과 대처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미국에서만 탄저균에 의한 환자발생이 확인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은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탄저균 테러 유형] 방역당국은 탄저병의 경우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탄저병은 탄저균의 포자(분말가루 형태)를 들이마시거나 피부접촉,오염된 음식물등을 통해 전파된다. 현재까지 탄저 테러 수법은 우편물을 통한 전파로 한정돼있다.그러나 불순세력이 테러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대량살포할 가능성도 높다. 방역 전문가들은 탄저 테러의 경우 탄저 포자를 살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테러 유형은 다양하다고 밝혔다.지하철 객차 안이나 지하철역 환기구 등에 탄저균을 살포할 수도 있다.또 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풍선을 이용해 공중에서 살포하는 방법도 있다. 경비행기를 이용해 도심 상공에서 탄저 포자를 살포할 수있고 모형비행기에 싣고 공중에서 폭발시켜 탄저균을 뿌릴수도 있다. [탄저균 테러 대처방법] 방역 전문가들은 가급적 사람들이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특히 현재 탄저 테러는 편지배달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수상한 우편물개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의심스러운 우편물의 특징으로 ▲‘본인개봉요망’ 등 제한적 문구가 있는 경우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있는 경우 ▲반송주소와 다른 지역의 우편 소인이 있는 경우 등을 꼽고 있다. 이러한 우편물이 발견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플라스틱함에 넣은 뒤경찰서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 [감염됐을 경우] 탄저 포자에 노출됐을 경우 비누와 물로손을 깨끗이 씻고 가능한 한 즉시 비누를 사용해 샤워를 해야 한다.그리고 빨리 인근 대학병원을 찾아야 한다.초기에페니실린·독시사이클린 등 항생제를 투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동기식 극동 3총사 뭉친다

    [도쿄 박대출특파원] ‘동북아 동기식 3총사들이 뭉친다’ SK텔레콤,NTT도코모,차이나모바일 등 한·일·중 3국의 1위사업자들이 비동기식 3각 벨트를 구축하려는데 맞서 LG텔레콤,KDDI,차이나유니콤 등 극동의 동기식 사업자들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벨트 구축에 나서며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KDDI 오야마 순수케(大山俊介) 이사는 16일 “LG텔레콤,차이나모바일과 제휴를 강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CDMA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한,중,일 3국은 물론호주,캐나다,홍콩 등 국제로밍(망공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텔레콤과 KDDI는 CDMA기술교환,마케팅 분야의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5월말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현재의 2세대는 물론 3세대 통신기술을 앞으로공동개발해 나갈 방침이다.또 차이나유니콤과 연대를 통해북미,남미,호주,중국,동남아시아,인도 등으로 벨트지역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DDI는 지난 9월말 현재 일본 이동전화 가입자 7,100만여명중 1,877만여명을 확보,시장점유율 26.4%를 차지하고있는 제2이동통신 사업자. LG텔레콤 해외사업팀장 이은승(李殷承)부장은 “양사는 우선 2세대 이동통신의 데이터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강점을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한일 양국의 유일한 동기식 사업자로서 향후 IMT-2000서비스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특히 위성과 데이터 서비스 기술을 자동차에 응용한 ‘텔레메틱스’(자동항법주행장치)분야에서 기술교류 등상호협력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이 분야의 시장이 성숙될경우 시장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LG텔레콤은 현대자동차와,KDDI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각각 제휴관계를 맺고 텔레메틱스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한편 KDDI기획본부 히데오 오키나카 박사는 “기존의 이동전화서비스는 모두 동기식에 기초하고 있는 만큼 3세대 투자비에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하는 비동기식은 동기식에 비해 경쟁이 되지 못한다”며 동기식이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시스템 안정화 측면에서도비동기식은 여러가지 시행착오 등으로 상당한시일이 필요하지만 동기식은 단시간내 시스템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며 동기식의 우위를 강조했다. dcpark@
  • 美, 탈레반지휘부 근접 공격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뉴욕·베를린·카불·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 미국이 15일 아프가니스탄 공습 개시 이래 처음으로 특수부대의 AC-130 중무장 공격기를 실전에 투입, 지상전을 위한 2단계 작전에 이미 착수했다는 추측을 낳고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두대의 AC-130공격기가 탈레반 거점인 칸다하르의 지휘본부와 군사기지 등을 집중 공격했다고 말했다. 탈레반측 대변인은 “15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된 미군 공습에는 저공으로 비행하는 대형 화물기처럼 생긴 공격기들이 보였다”고 말해 AC-130의 공습사실을 간접 확인했다. AC-130기 이외에 50여대의 전술 군용기들과 10대의 장거리 폭격기들이 칸다하르와 카불 외곽의 공항,탈레반 군병력 및 장비 집결지,지대공 미사일 보관소 등에 타격을 가했다고 국방부 관리가 설명했다. 미군기들은 또 반 탈레반 세력인 북부동맹군이 점령을 목표로 진격중인 북부 군사 요충지 마자르 이 샤리프에도 공습을 퍼부였다.미군의 폭격으로 카불 외곽의 적십자국제위원회(ICRC) 창고가 불타고 경비원한명이 다쳤다고 ICRC현지 직원들이 밝혔다.탈레반측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한탈레반전사 1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이 아프간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하는 가운데 15일 미국에서는 생후 7개월된 아기가 탄저균에 감염되고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최초로 탄저균 감염사례가 발생,탄저 테러공포가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이날 뉴욕에서는 지난달 28일 ABC방송 뉴욕 본사를 방문한 방송사 직원의 생후 7개월 난 아들이 피부 탄저병 양성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미 보건당국은 탄저병 사망자 1명이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타블로이드 신문 ‘선’지의또 다른 직원이 호흡형 탄저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탄저병 감염환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워싱턴의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인 톰 대슐 의원(사우스 다코타주) 앞으로 발송된 서한에서 나온 흰색 가루에 대한군 조사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탄저균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의회 경찰이 16일 밝혔다. 독일,프랑스,호주,리투아니아등 세계 각국에서도 15일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우편물을 통해 배달되는 사례가 속출,전세계에 생화학 테러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수사국(FBI)은 탄저균 우편물 발송을테러로 규정짓고 탄저병 감염사례와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의 연계성 여부에 대해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독일과 리투아니아에서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발다스 아담쿠스 대통령 앞으로 각각 보내진 우편물에 의문의흰색가루가 발견되는 등 각국 주요 정치 지도자들을 탄저균 테러의 표적으로 삼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mip@
  • ‘탄저 공포’ 전세계 확산

    [워싱턴 백문일·베이징 김규환특파원·뉴욕·보카 레이튼(미 플로리다주)·카슨시티(미 네바다주) 외신종합] 플로리다주에 이어 뉴욕시 네바다주에서도 13일(현지시간)탄저균이 발견되면서 미 전역이 생화학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특히 3명의 탄저균 감염자가 발생한 플로리다에서 이날 추가로 5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탄저균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뉴욕타임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NBC 방송,국무부 청사 등 미 주요 언론사와 기업들에 배달된 흰색 가루가 든 우편물의 배송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천명하고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14일 CBS와의 회견에서 “미국은 탄저병 발생과 빈 라덴의 연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딕 체니 부통령도 12일공영방송인 PBS-TV와의 회견에서 “빈 라덴이 생화학무기등 대량 살상 무기를 구하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해왔다”며 탄저균 감염사건의 배후가 빈 라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주간 옵서버는 14일 미국 수사관들이 이번 사건은테러공격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고 이라크를 주용의자로지목했다고 보도했다. 25년만에 처음 탄저병 환자가 발견됐던 플로리다주의 타블로이드신문 ‘아메리칸 미디어’ 직원 5명에게서 13일추가로 탄저병 양성반응이 나왔다. FBI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관련 당국은 이들 탄저균 양성반응자들이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턴에서 앞서 발견된 3건의 탄저균 감염사건과의 연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네바다주 리노의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배달된 말레이시아소인이 찍힌 편지 속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에서도 13일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뉴욕에서는 전날 피부 탄저병 환자가 발견된 NBC 방송에서 다시 직원 1명이 미열이 나면서 목과 림프선 부근이 붓는 등 탄저균 감염 증상을 보여 당국이 정밀조사를 벌이고있다. NBC 방송의 대표 앵커인 톰 브로코의 여비서가 브로코 앞으로 온 편지 2통을 취급한 뒤 피부 탄저균에 감염,치료를 받고 회복단계에 있다. 14일 현재 미국에서만 모두 9명이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공중보건연구소는 탄저균이 발견된 미국내 빌딩에서 근무했던 3명에 대해 감염여부를 검사했다고밝혔다. 앞서 12일 뉴욕타임스에도 흰색가루가 든 편지가 배달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반응이 나타났다.이 신문 생화학테러전문기자에게 배달된 편지에는 흰색가루와 함께 ‘미국에대한 추가 테러’ 협박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FBI가 밝혔다. 한편 세계 각국은 미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13일 탄저균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수입품과 우편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멕시코도14일부터 전국에 걸쳐 탄저 비상방역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mip@
  • 이젠 무선인터넷이다

    IT(정보기술)업계가 무선인터넷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지금까지 이동통신업계와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 제조업체,일부 모바일 솔루션업체들만 관심을보였지만 최근에는 업종의 벽을 뛰어넘어 무선인터넷사업에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통 3사의 승부수] 유선통신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인 2,70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서고 이동전화시장이 3사 체제로 재편되면 앞으로는 무선인터넷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기존 휴대폰 사용자들과 신규 고객을 이른바 ‘모티즌'(모바일과 네티즌의 합성어)으로 유인하기 위한 마케팅전도 갈수록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체와 SI업체의 제휴] 삼성SDS는 최근 KTF와 무선 데이터서비스 시스템구축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무선 데이터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은 휴대폰,PDA 등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문자메시지,메일송·수신,벨소리 및캐릭터 다운로드,게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두 회사는 양측의 장점을최대한 살려 앞으로 해외 이동통신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닷컴·포털업체도 출사표] 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버컴·라이코스코리아 등은 모바일 비즈니스를 미래 핵심사업으로정하고 경쟁적으로 무선 포털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닷컴거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인터넷회선서비스(ISP) 및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들도 모바일 비즈니스 기반의유무선 통합플랫폼 환경에 대비해 모바일 IDC 구축에 나서고 있다.이미 한국통신IDC가 모바일 IDC의 구축 작업을 끝내고 유무선 통합서비스에 나섰다.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하나로통신·드림라인·두루넷 등도 모바일 ID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금융·유통업계로 확산] 모바일 솔루션업체들은 보험·금융·유통업계가 잇따라 PDA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의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나서고 있다.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인컴아이엔씨는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최근에는 교보생명과 현대캐피탈 등에 모바일 고객관리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교보생명 모바일 시스템은 생활설계사가 무선통신이 가능한 노트북을 이용해모바일용 고객관계관리(CRM)·홈페이지·지식경영시스템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시스템통합 전문업체인 모디아소프트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스템 모듈을 갖춘 증권 PDA폰을 개발해 증권전용망이 아닌 PCS망을 이용해 전국 증권정보 제공에 들어갔다. [컨버팅 솔루션 인기] 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유선인터넷 환경을 모바일 환경으로 바꿔주는 유무선 변환 ‘컨버팅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컨버팅 솔루션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
  • 뉴욕서도 탄저균 감염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일내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12일 미국 뉴욕의 NBC 방송국 직원 한명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NBC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12일 밝혔다. FBI와 질병통제센터(CDC)가 이직원의 탄저균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줄리아니 시장은 또 이날 뉴욕타임스에도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수상한 우편물이 배달돼 조사중이라고 밝혀 탄저균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줄리아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맨해튼 록펠러센터의 NBC 본사에 근무하는 여직원에게서 나타난 탄저균은 최근 플로리다의 감염자 한명을 숨지게 했던 호흡기 탄저균과는 다른 피부 탄저균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NBC는 이 직원이 지난달 25일 배달된 우편물에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 즉시 FBI, CDC, 뉴욕시 보건국 등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매월 15일은 ‘사이버테러 예방의 날’

    ‘매달 15일은 사이버테러 예방의 날.’ 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부터 매달 15일을 사이버 테러 예방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통부는 PC 점검과 정보보호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해 일반 국민들이 사이버 테러 예방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이날 차관회의에 보고했다.예방의 날에는기관별 또는 개인별로 서버나 PC를 자체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된다.이를 위해 ‘PC 진단 및 복구지침’과 ‘가상 시나리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국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8대 예방수칙’을 제정해 평상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구촌 생화학테러 ‘신드롬’

    ■美이어 獨·이스라엘 확산. 생화학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에서 세번째 탄저병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미 연방수사국(FBI)이 상수원에 대한 테러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미 본토가 ‘세균전’의 공포에 휩싸였다.독극물 소동도 잇따르고 있다. 가이 루이스 미 법무부 검사는 10일 FBI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35세의 여성이 탄저균에 감염돼 격리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감염된 2명의 환자처럼 이 여성도 슈퍼마켓용 타블로이드판 신문을 발간하는 아메리칸 미디어(AMI)의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 본사건물에서 일했다. 첫번째 감염자인 밥 스티븐스(63)는 5일 사망했고 두번째 감염자 어니스토 블랑코(73)는 코 안에서 탄저균이 발견됐으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보건당국은 “탄저균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확실하며 수일내에 감염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FBI는 세균이 건물안에 퍼진 경로와 시기 등을 범죄차원에서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생화학 테러로 단정할 증거는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세균이 아이오와나 텍사스등의 연구실에서 만든 균종과 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사당국의 다른 관계자는 AMI의 타블로이드판들이 테러공격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을 성적으로 격하하는 기사들을여러차례 내보내 테러공격의 표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국무부는 해외 대사관에 탄저균 항생제의 비축을 지시했다. 국립수자원관리국은 상원 청문회에서 보안강화를 위해 50억달러의 비상예산을 요청했다.미 전역에 16만8,000여개의상수원 시설이 있으나 현재 세균공격에 대한 대비책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는 생화학 테러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는 등 패닉현상으로 번지고 있다.미 국무부 건물에는정체불명의 흰색가루가 발견돼 FBI가 수사에 나섰으며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청에도 정체불명의 물질이 발견돼 한때긴급 소개령이 내려졌다. 특히 탄저병이 발생한 플로리다주에서는 의심스러운 물질이 발견됐다는 수백통의 제보가 보건당국과 지역신문사 소방서 등에 걸려왔으나 대부분해프닝으로 끝났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獨 '탄저균' 써진 봉투 발견…허위 판명. 미국에 이어 독일 등에서도 ‘생화학 테러’ 비상이 걸렸다. 독일 베를린과 헤센주 바드슈발바흐에서는 10일 유해 생화학물질로 의심되는 하얀가루가 든 봉투가 발견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실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날 베를린 베딩 구역에 있는 대형 가구점의 한 주차장에서 발견된 문제의 봉투 겉면에는 “탄저병 바이러스 들어 있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베를린전역에 생화학 테러 비상이 걸렸다. 독일 경찰과 보건 당국은 신고 직후 주차장과 가구점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회수된 봉투는 즉각 전염병 연구기관인 로버트 코흐 연구소로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봉투안에 들어 있는 물질은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같은 사건은 생화학 테러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과민반응’ 때문에 발생했다고 진단했다.독일 언론들은 미국의 아프간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자 미국 뉴욕 및 워싱턴 테러에이은 2차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특히 생화학무기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해왔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생화학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생화학무기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특별 정보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도 이라크나 이란으로부터의 화생방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국가비상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아르논 벤 아미 준장이 10일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LG텔레콤 IMT-2000 사업비 ‘신경 쓰이네’

    LG텔레콤이 추진중인 투자비 확보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유상 증자가 무산되면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에 필요한 ‘실탄공급’이 여의치 않게 됐다.LG텔레콤은그러나 이런 난관에도 좌절하지 않고 12일 비전 선포식을갖고 초우량 정보통신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LG텔레콤(LGT)은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철회를 결의했다.IMT-2000 컨소시엄에 참여한 1,049개 업체들 대부분이 투자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더이상 버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LG텔레콤의 주가 하락에서 비롯됐다.유상증자분으로 발행할 주식 가격은 5,100원.증자철회를 결의한 지난 10일의 주가인 4,640원보다 비싸 참여업체들이외면한 것이다. LG텔레콤은 유상증자를 통해 5,395억원을 확보하려고 했다.이 재원으로 IMT-2000 초기 출연금 2,200억원을 내고나머지는 사업비로 충당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유상증자 실패로 궤도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출연금은 다음달 29일까지 내야 한다.이를 위해 LGT는다음달 유상증자를 재추진할 예정이다.하지만 그 때까지 주가가 호전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이 마저 여의치 않으면출연금 납부를 3개월 연기해달라고 정보통신부에 요청할계획이다. LG텔레콤은 경쟁 사업자인 SK텔레콤과 IMT-2000 주파수 할당,비대칭규제 문제 등을 놓고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정통부는 그동안 정책방향을밝히는 데 머뭇거리기만 했다. 한편으로는 중간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풍긴다. LG텔레콤은 정통부가 동기식(미국식)사업자로 선정해준만큼 두가지 현안에 대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IMT-2000 주파수는 효율성이 가장 높은 B대역을 할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유력 사업자(SK텔레콤)와 비유력 사업자(LG텔레콤)를 차별 규제하는 것도 정통부가 약속대로 강력히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LG텔레콤은 1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05년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남용(南鏞)사장이 발표할 골자는 이동전화 가입자 800만명으로 시장점유율을 25%로 끌어올린다는내용이다. 6조원의 매출과 2조원의 수익을 목표로 정했다. 비전에는 3세대(3G)사업권,즉 IMT-2000 사업권 획득과 무선 인터넷 분야 등에서 무선 인터넷 선도기업과 ‘글로벌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리더’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인터넷서 ‘IQ 검사’

    ‘인터넷으로 EQ,IQ,PQ를 진단하세요’ 하나로통신은 인터넷으로 자녀의 EQ(감성지수),IQ(지능지수),PQ(인성지수) 등을 직접 체크할 수 있는 ‘3Q 진단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멀티미디어 종합포털사이트 하나넷(www.hanaro.com)에서 검색할 수 있다.이를 위해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인터백과 제휴를 맺었다. 3Q 진단검사는 유아용과 초등학생용으로 나눠 제공된다.유아용은 그림 선택형 5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초등학생용은 학년별로 설문응답형인 인성진단검사와 선다형 문제풀이 형식의 지능진단검사로 짜여졌다.결과를 며칠씩 기다려야하는 오프라인 검사와는 달리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용료는 1만원. 박대출기자 dcpark@
  • “차기 대통령감 없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4명 중 1명꼴로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메일 마케팅 전문업체 ㈜인포웹(www.infoweb.co.kr)은 ‘2002년 대통령선거 예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10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전체의 26%가 유명 정치인 가운데 지지후보가없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여론조사업체 보트코리아,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공동으로 선거권을 가진 5만9,000여명을 조사했다.유효 응답자는 3만6,254명이다. 조사결과 현재 활동중인 정치인 가운데는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가 18.4%를 얻어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노무현(盧武鉉) 민주당 최고위원이 13.3%로 뒤를 이었으며 이인제(李仁濟) 민주당 최고위원 11.0%,무소속 정몽준(鄭夢準)9.6% 등의 순이었다. 지지성향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여 20대 네티즌들은이 최고위원(13.7%),30대에서는 노 최고위원(19.4%)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그러나 40대,50대에서는 이 총재(27.9%)가많은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가’라는 질문에는 55.6%가 이 총재를,12.1%가 이 최고위원을 각각 꼽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통부, IT전문 투자조합 추가 결성

    정보통신부는 정보기술(IT)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770억원을 들여 ‘IT전문투자조합’을 올들어 세번째로 추가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중 무선기술벤처펀드에 390억원, 한·인도 IT협력펀드에 260억원,IT전문투자조합에 1,120억원 등을 배정했다.이가운데 정부 재원은 710억원 규모다. 정통부는 앞서 지난 7월에 1차분 950억원,지난달에 2차분1,625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공공기관 전산망’바이러스에 무방비

    공공기관들이 지난 1년간 집중적인 정보화 투자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전산원은 올해 공공부문 및 민간기업 정보화 통계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2,589개 공공기관과 4,411개 민간기업들이다. 이에 따르면 올 7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바이러스 피해경험이 있는 공공기관은 7,693곳에 이른다.전체의 30.4%로 셋중 하나가 당한 셈이다.민간기업의 피해율은 16.1%로 공공기관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특히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제품 사용률은 86.1%로 민간기업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이같은 취약점을 노출해 시급한대책이 요구된다. 지난 1년간 정보화 투자비는 모두 34조5,000억원이다.정보설비 분야에 67.6%,정보이용에 31.9%,정보화 교육에 0.5%를 각각 사용했다.공공기관은 5조5,000억원,민간기업은 29조원을 투자했다.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민간기업은 공공기관들보다 많은 6조원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이용경험을 보면 공공기관은 16.8%로 민간기업(9.6%)보다 높았다.그러나 민간기업은 전자상거래이용이 지난해보다 14.3% 늘어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공공부문의 네트워크 구축률은 87.5%로 민간기업의 37.8%보다 훨씬 높았다.반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은 공공부문과 비슷했다. 홈페이지 보유에서는 공공기관이 55.5%,민간기업이 24.1%의 비율을 보였다.그러나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의 보유율은 공공기관보다 높았다.CIO(정보책임관)채용에서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이 공공부문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단 전체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에서 정보화 예산을 별도 관리하거나 임원급 CIO를 채용하고 있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업무처리 방식과 체계적인 정보화 관리가 미흡한 것이다. 범용컴퓨터는 공공기관이 기관당 1.5대,민간기업이 기업당0.3대를 각각 보유했다.전산실을 운영하고 있는 공공부문은40.5%인 반면 민간기업은 6.1%에 그쳤다. 박대출기자 dcpark@
  • 美 아프간 공격/ “생화학테러 징후” 美대륙 긴장

    ●비상령 내려진 美대륙. 미국이 전국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생화학 무기에의한 테러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테러참사 이후 농약 살포기 등을 통한 생화학 공격가능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실제 우려할 환자가 발생하기는 처음이어서 수사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8일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탄저균 감염과 관련,“테러와 연관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직 충분한 증거는 없지만 테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보카 레이턴에서 발간되는 타블로이드판 신문‘더 선’의 사진부장 밥 스티븐스(63)는 지난 5일 탄저균에 감염돼 숨졌다. 다른 동료도 8일 코 안에서 탄저균이 발견돼 격리치료를받고 있으며 사무실의 컴퓨터 키보드에서도 같은 균이 발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자연발생적감염일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사무실을 봉쇄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박테리아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특히 숨진 스티븐스는 9월 11일 공중납치범으로 추정되는한 아랍인이 비행기를 빌렸던 비행장에서 1.6㎞ 떨어진 곳에 살아 수사당국이 테러와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다. 미국은 탄저균의 공중살포 이외에도 상수원이나 지하철역·대형경기장 등에서의 세균전에 대비,공공시설 보안요원에게 특별 경계태세를 당부했다. 연방건물과 공항,항만,전력·통신·가스·수도시설,핵물질보관소에 대한 보안점검도 강화했다.요원암살을 우려,의원들에게는 의사당 밖에서 의원배지를 달지 않도록 통보했으며 미주리주의 경우 일반관광객의 주 의사당 출입을 금지시켰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탄저병, 1㎏ 살포땐 수만명 살상. 소나 양 등 가축간에 번져 발병하면 패혈증 등으로 2∼3일만에 죽게 된다. 사람끼리는 전염성이 약하지만 호흡을 통해 탄저균을 마시면 폐에 독소가 퍼져 3∼7일만에 죽는다.1㎏만 공중에서 살포돼도 수만명을 죽일 만큼 살상능력이 뛰어나 생물학전의 대표적 세균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것은 197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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