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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만 한 아우 없었다? 허웅, 2만 5000표 차 허훈 제치고 3년 연속 올스타 1위

    형만 한 아우 없었다? 허웅, 2만 5000표 차 허훈 제치고 3년 연속 올스타 1위

    프로농구 허웅(부산 KCC)이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KBL은 2023~24 올스타 팬 투표 결과 허웅이 16만 661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3년 연속 1위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최다 득표다. 이는 역대 최다 9회 1위인 이상민 KCC 코치 다음가는 기록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22일 동안 각 구단이 추천한 후보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명이 하루 1회 12명의 선수(구단별 최대 2명)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총 33만 9206명(중복 포함)이 참여했다. 지난달 중순 군 제대 복귀 뒤 수원 kt의 상승세를 이끈 허웅의 동생 허훈이 14만 1655표로 2위를 차지했다. 허훈은 2019~20, 2020~21시즌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3시즌 만에 왕좌를 노렸으나 형에게 막혔다. 이정현(고양 소노)이 12만 8436표로 3위에 올랐다. 최준용(KCC)은 10만 4600표, 송교창(KCC)이 10만 2095표)이 4, 5위를 차지했다. 신인 드래프트 3순위 유기상(창원 LG)이 12위에 자리하며 루키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자밀 워니(서울 SK), 디드릭 로슨(원주 DB)이 각각 21위, 23위에 올라 올스타에 처음 선발됐다. LG가 유기상 외에 양홍석(11위), 이재도(16위), 이관희(20위)까지 최다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1위 DB 김주성 감독과 2위 LG 조상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이전에는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주장을 맡아 각각 팀을 구성했으나 이번에는 감독이 추후 진행되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4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편 KBL은 이번 팬 투표에서 명의 도용으로 의심되는 부정 투표 정황이 드러나 2만 4089명(중북 포함)의 투표를 무효로 했다. 이 과정에서 14세 미만 팬의 명의를 도용해 투표한 정황이 드러났다. 14세 미만 자녀 회원 가입 시 한 개의 연락처로 무제한 계정 가입이 가능한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KBL 관계자는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기도 하고, 미심쩍은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응하지 않은 팬들의 표는 집계에서 제외했다”면서 “이런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14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의 사전 인증 제도를 추가하는 등 투표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DB는 첫 연패, 야투 성공도 없었지만…희망 보여준 ‘노룩패스’ 두경민의 4쿼터

    DB는 첫 연패, 야투 성공도 없었지만…희망 보여준 ‘노룩패스’ 두경민의 4쿼터

    3점슛은 4개 던져 모두 놓쳤고 도움은 1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프로농구 원주 DB의 보컬 리더 두경민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키는 스핀무브와 노룩 패스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그 1위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2-90으로 졌다. 상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에게 43실점, 시즌 첫 연패에 빠졌지만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두경민이 에이스 디드릭 로슨 대신 투입된 제프 위디와 호흡을 맞추며 추격에 나선 부분은 고무적이었다. 11점 차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공을 잡고 공격을 주도한 두경민은 kt 한희원과 미스 매치된 강상재에게 포스트업을 지시해 상대 반칙을 이끌었다. 이어 이선 알바노와 볼 핸들러 역할을 분담하며 공격 루트를 다각화했다. 하이라이트 장면은 마지막 쿼터 중반에 나왔다. 탑에서 공을 받은 두경민은 스핀무브로 하윤기와 한희원 사이를 통과한 뒤 앞을 가로막는 문성곤을 피해 머리 뒤로 공을 돌렸다. 패스를 받은 위디는 수비가 없는 상태에서 추격하는 덩크를 꽂았다. 두경민은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던지는 동작으로 반칙을 유도했고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4점 차로 따라붙었다.이어진 수비에서 kt 정성우에게 3점슛을 맞아 고배를 마셨으나 DB는 로슨 없이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복귀 3번째 경기를 치른 두경민은 정성우에게 가로채기를 당한 알바노의 부담을 줄이면서 장신 센터 위디를 살리는 패스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만들었다. 다만 슛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지난 15일 부산 KCC전에서 3점슛 3개를 던져 1개를 넣은 두경민은 kt전에선 4개를 모두 놓쳤다. 임기응변으로 반칙을 얻어 자유투로만 9점을 올렸지만 kt 화력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인웅, 김영현 등 기존 선수들과의 출전 시간 분배도 과제로 남았다. 김주성 DB 감독은 kt와의 경기 전 “(두)경민이와 (유)현준이가 복귀해서 로테이션도 달라졌다. 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하려고 했다가 생각을 바꿨다. 기존 로테이션에 합류한 선수들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 ‘12월 5승1패’ KCC, 비결은 ‘돌아온 MVP’ 송교창…에이스 수비에 속공, 슬램 덩크까지

    ‘12월 5승1패’ KCC, 비결은 ‘돌아온 MVP’ 송교창…에이스 수비에 속공, 슬램 덩크까지

    경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2점 차 턱밑까지 추격당한 4쿼터, 프로농구 부산 KCC의 송교창이 전성현에게 건넨 치나누 오누아쿠의 패스를 중간에서 가로챘다. 속도를 살려 텅 빈 고양 소노 골밑에 도착한 송교창은 슬램 덩크를 꽂은 뒤 승리를 확신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KCC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홈 경기를 69-61로 이기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달 6경기 5승1패 상승세를 타며 5할 승률(9승9패)로 리그 5위까지 뛰어올랐는데 공수 중심엔 2020~21시즌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이 있었다. 소노전 1쿼터에 포스트업으로 수비를 끌어들인 뒤 공을 외곽으로 내줘 이승현과 알리제 드숀 존슨의 기회를 살린 송교창은 2쿼터부턴 상대 에이스 전성현을 전담 마크하며 공격 줄기를 차단했다. 외곽포는 없었지만 2점 야투와 자유투 각각 5개로 15점을 올렸고, 5리바운드 4도움을 곁들였다. 소노 골밑을 휘저으면서 공격리바운드를 4개나 잡았다. 지난달 15일 상무 제대 후 무릎 부상에 시달린 송교창은 12월 들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다. 3일 서울 삼성전에서 올 시즌 처음 두 자릿수 득점(13점)을 기록했고, 1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선 시즌 최다 22득점을 몰아쳤다. KCC도 리그 1위 DB를 6점 차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송교창의 진가는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서 나타났다. 전창진 KCC 감독은 200㎝에 달하는 큰 신장에 민첩한 발놀림까지 갖춘 송교창에게 상대 에이스 수비를 맡기고 있다. 송교창은 소노 전성현을 2득점, DB 강상재를 7득점으로 틀어막으며 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또 팀 내 국내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평균 4.1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이에 KCC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소노를 49-37, DB를 47-28로 압도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전창진 감독은 개막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KCC가 시즌 초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 8위까지 추락하자 “(송)교창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슈퍼 팀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 우린 아직 동네 슈퍼 팀”이라고 말한 바 있다. 2라운드 후반, 송교창이 경기 감각을 회복하면서 KCC는 강팀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송교창은 소노전을 마치고 “(시즌 첫) 3연승에 의미를 두고 싶다. 우리 팀의 수비력이 더 강해 이길 수 있었다”며 “팀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책임감도 있지만 선수들 모두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kt ‘배스 폭주’… DB 첫 연패 안겼다

    kt ‘배스 폭주’… DB 첫 연패 안겼다

    허훈이 코뼈 골절로 빠진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는 패리스 배스였다. 배스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원주 DB를 압도했다. kt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kt는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부터 이어진 DB전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서울 SK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리그 선두 DB는 홈 4연승도 끊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배스였다. 1쿼터에 17점을 몰아친 배스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팀 득점의 48%인 43점을 기록했다. 또 고감도 슛감을 자랑하며 3점슛 12개 중 7개(성공률 57.1%)를 림 안에 넣었다. 정성우도 3점슛 4개 포함 17점 7도움, 하윤기도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점 9리바운드)을 올렸다. DB는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이 24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배스와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1쿼터 kt는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달아났다. 이어 배스가 1쿼터에만 3점슛 3개, 2쿼터에도 3점 라인 밖에서 연속으로 슛을 터트렸다. DB는 알바노가 수비에서 정성우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한 뒤 외곽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DB 벤치에서 나온 박인웅이 코너 3점으로 2분 넘게 이어진 양 팀의 3쿼터 초반 침묵을 깼다. 이에 DB는 제프 위디가 두경민의 노룩 패스를 덩크로 연결해 기세를 높였으나 정성우가 종료 2분을 남기고 3점슛으로 점수를 벌리며 kt가 승기를 잡았다. 2위 창원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3-75로 꺾고 DB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양홍석이 26점 9리바운드 , 아셈 마레이가 2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선 부산 KCC가 알리제 드숀 존슨(18점)과 송교창(15점)의 활약으로 고양 소노를 69-6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 허훈 없는 kt, 주인공은 배스…‘43득점 원맨쇼’에 무너진 DB는 첫 연패

    허훈 없는 kt, 주인공은 배스…‘43득점 원맨쇼’에 무너진 DB는 첫 연패

    허훈이 코뼈 골절로 빠진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는 패리스 배스였다. 배스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원주 DB를 압도했다. kt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부터 이어진 DB전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4위 서울 SK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리그 선두 DB는 홈 4연승도 끊겼다. 경기의 주인공은 kt 배스였다. 1쿼터 17득점을 몰아친 배스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팀 득점의 48%인 43득점을 기록했다. 고감도 슛 감을 자랑하며 3점 슛 12개 중 7개(성공률 57.1%)를 림 안에 넣었다. 장성우도 3점 슛 4개 포함 17점 7도움, 하윤기도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10점 9리바운드)을 올렸다. DB는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이 24득점 13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5도움으로 분전했으나 배스와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김종규(10득점 7리바운드)는 파울 트러블에 걸려 고전했고, 두경민(9득점)은 번뜩이는 돌파와 패스를 보여줬지만 외곽슛 4개를 모두 놓쳤다.정성우가 3점슛을 꽂아 전반전 기선을 제압한 kt는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달아났다. 이어 한희원이 외곽포를 넣어 11-0으로 앞섰는데 DB가 로슨과 알바노의 내외곽 공격으로 반격했다. 배스가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로슨, 강상재가 다시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배스의 패스를 받은 한희원이 공을 잡아 바로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면서 kt가 1쿼터를 33-19로 앞섰다. 배스는 2쿼터에도 3점 라인 밖에서 연속으로 슛을 터트렸다. DB도 로슨을 중심으로 추격했으나 수비리바운드 단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성우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한 알바노는 외곽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로슨에게 공을 받은 알바노가 골밑슛까지 넣으면서 9점 차로 따라붙었다.DB 벤치에서 나온 박인웅이 코너 3점으로 2분 넘게 이어진 양 팀의 3쿼터 초반 침묵을 깬 다음 강상재가 미들슛을 넣었다. kt는 배스가 로슨을 앞에 두고 3점슛을 꽂았고 정성우도 압박 수비로 알바노의 실책을 유도한 뒤 레이업을 넣었다. 강상재가 속공 점수를 올렸지만 배스의 야투가 림을 가르면서 kt가 11점 차까지 벌렸다. 배스는 4쿼터에도 김종규-로슨-강상재 사이에서 리바운드를 잡고 득점했다. 알바노가 외곽포를 터트린 DB는 로슨을 대신해 나온 제프 위디가 하윤기의 슛을 걷어내며 기세를 높였다. 두경민도 스핀무브와 노룩 패스로 위디의 덩크를 이끈 다음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kt가 종료 2분을 남기고 정성우의 결정적인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t-소노(수원KT아레나) KCC-DB(부산사직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신한은행-KB(오후 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OK금융그룹(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GS칼텍스(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 ‘경제성 확보’ KTX세종역 추진 본격화…충북도 “달라진 것 없다” 반대의견 표명

    ‘경제성 확보’ KTX세종역 추진 본격화…충북도 “달라진 것 없다” 반대의견 표명

    세종시가 KTX세종역 설치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 반면, 세종시의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 움직임에 충북도는 “달라진 것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했다. 시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동명기술공단에 의뢰한 KTX세종역 설치사업 연구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6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B/C가 1.0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B/C 결과는 2020년 아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인 0.86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인구 증가와 공공기관 이전 등 여건 변화로 인한 미래 통행량 증가로 국가교통수요예측(국가교통DB)이 개선돼 B/C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아직 실시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이번 교통수요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계획이 구체화 되는 경우 국책사업에 따른 교통수요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 위치는 간선급행버스(BRT)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간 연계성, 도심 접근성, 인근 역과의 거리 등 지리적·기술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금남면 발산리 일대가 최적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금남면 발산리 일대는 2020년 연구용역 때도 최적지로 제시됐다. 이곳은 KTX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 22㎞ 떨어진 중간지역이다. 고 본부장은 “KTX 세종역은 국회의사당과 더불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연내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와 서명운동 결과를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설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충북도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세종역의 역사 위치, 건설방식이 기존과 같아 안전성과 고속철도 운영의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며 “충청권 상생에도 위배되는 만큼 세종역 신설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가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는 향후 국토교통부의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국토부 검증 과정에서 충북도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이 있는 충북에서는 세종역을 신설하면 충청권 상생발전이 저해되고 오송역이 쇠퇴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 속도 vs 속도, 송교창 vs 알바노…‘포워드 위력 부활’ KCC, 1위 DB 넘고 중위권으로?

    속도 vs 속도, 송교창 vs 알바노…‘포워드 위력 부활’ KCC, 1위 DB 넘고 중위권으로?

    재빠른 공격을 주 무기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CC가 각각 선두 수성, 중위권 도약을 위한 속도전을 펼친다. DB는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 KCC는 공수의 핵 송교창이 승리 사냥의 선봉에 선다. 리그 1위 DB(18승3패)와 7위 KCC(7승9패)는 15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2라운드 속공 득점 1위(DB·평균 12.2점), 2위(KCC·11.4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수비리바운드 단속과 공격 전개의 정확도에서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KCC가 떠안은 과제는 ‘알바노 수비’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90점이 넘는 팀 평균 득점(91.7점), 20개 이상의 도움(21.3개)을 올리고 있는 DB의 공격은 도움 1위(7.67개) 알바노의 손끝부터 전개된다. 직전 상대였던 전희철 서울 SK 감독도 12일 DB와의 경기를 앞두고 “DB 속공이 워낙 많다. 알바노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말했으나 알바노에게 19득점 4도움을 내줘 9점 차로 패배했다. KCC는 알바노(185㎝)보다 신장이 크면서 스피드를 갖춘 송교창(200㎝), 정창영(193㎝)에게 전담 마크를 맡길 가능성이 높다. 송교창은 지난 1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1쿼터부터 상대 에이스 김낙현(184㎝)을 수비하면서 2차 연장 접전을 93-88 승리로 이끌었다. 이달 4경기 3승1패로 상승세를 탄 KCC가 DB까지 제압한다면 중위권 도약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DB는 지난 10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센터 김종규의 부재로 리바운드 사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SK전을 보면 풀타임을 소화한 디드릭 로슨의 28득점 맹활약으로 승리했으나 팀 리바운드는 31-37로 밀렸고 속공 득점도 5점에 그쳤다. DB가 맞서야 할 KCC의 포워드 라인은 위력적이다. 무릎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송교창이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최준용도 공격을 주도하며 팀 내 득점 2위(15.9점), 도움 1위(3.3개)에 올랐다. 시즌 내내 부진한 이승현은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이에 DB 주장 강상재를 중심으로 서민수와 최승욱의 활약이 중요하다. SK 오세근과 최부경을 각각 9득점, 2득점으로 막은 압박 수비를 KCC전에서 보여줘야 5연승과 함께 2위 창원 LG의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 자기혁명, 층간 소음 방지 돕는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 출시

    자기혁명, 층간 소음 방지 돕는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 출시

    자기혁명(대표 손민영)이 스포츠 용품 브랜드 ‘점프업에어매트’를 론칭하고, 층간 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실내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얇은 스펀지 소재의 매트가 아닌 이중 공간지 구조로 제작돼 층간소음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충격 흡수에 탁월한 10cm 두께의 이중 공간지 구조가 충격을 분산하고, 수만 가닥의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위아래 원단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서 탄탄하면서 폭신한 느낌을 준다. 층간 소음 측정을 한 결과, 야간 층간 소음 데시벨 기준보다 훨씬 낮은 30dB까지 충격음을 감소시켰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프탈레이트 불검출 시험과 CE 인증도 받았다. 매트 지름도 1m로 넉넉해 발이 빠지거나 다칠 위험을 방지하고, 완전 방수 처리로 청결 유지에도 좋다. 이중 공간지 에어매트는 스포츠 산업 전반에 사용될 수 있다. 이미 점프업에어매트는 전국 태권도장이나 체육관에 에어매트를 납품되고 있다. 가정용으로는 줄넘기 에어매트와 홈트 에어매트를 발전시켜 나가고 수상스포츠용으로 서핑보드와 물놀이 풀장, 수중요가 에어매트로 시장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클라이밍용으로는 낙하 에어쿠션, 체육관용으로는 착지매트, 에어 바운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자기혁명 손민영 대표는 “시제품 개발과 시장 검증에 고민이 많았는데,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집에서도, 집 밖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게 층간 소음 걱정없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에 있다.
  • 에이스 이탈·복귀에 우승 후보팀 ‘희비’

    에이스 이탈·복귀에 우승 후보팀 ‘희비’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이스의 이탈과 복귀로 우승 후보팀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 kt는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연패에 빠졌고 원주 DB는 두경민의 산뜻한 복귀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수술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13일 “다행히 부러진 정도가 심하진 않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3~4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후엔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게 가능하다. 올스타 브레이크(내년 1월 중순)가 끝나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1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전에서 후반 초반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다 상대 빅맨 이원석이 휘두르는 팔꿈치에 코를 맞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t는 94-99로 패배했다. 패리스 배스가 31득점, 한희원이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2대2 공격 파트너 허훈을 잃은 센터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쳤다. 6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9일 창원 LG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는데 리그 꼴찌 삼성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반면 DB는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발목을 다친 김종규가 결장했지만 2017~18시즌 MVP 두경민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1분7초 동안 8득점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3월 7일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전 이후 280일 만의 1군 무대 복귀전이었다. 전반 막판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디드릭 로슨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3쿼터에도 로슨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외곽포를 넣었고, 종료 4분 전엔 자밀 워니와 오세근 사이를 뚫고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원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다. 얼마나 팀을 생각하는지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2위 LG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는 상황에서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두경민은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늘려 가겠다”며 “시즌을 마치고 DB 선수들이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면 좋겠다. 내가 주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 ‘38조+α’로 이차전지 경쟁력 키운다… 배터리 재사용 생태계 육성

    ‘38조+α’로 이차전지 경쟁력 키운다… 배터리 재사용 생태계 육성

    반도체를 이을 대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정부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R&D)에 예산 736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이차전지 전 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정책금융 38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이 대출·보증·보험 지원에 나선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지역 시설투자에 나선 기업에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보험료를 인하한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말까지 1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펀드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내년에 5000억원 규모의 공급망 대응 펀드를 조성한다. 정부는 전기차에 탑재됐다 수명이 다한 ‘사용 후 배터리’의 순환 이용을 체계화하기 위한 지원법도 내년에 마련한다. 수거·운반·보관 기준, 이력 관리 등이 명시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제품’ 혹은 ‘순환 자원’으로 지정해 폐기물 처리 신고 등 규제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차전지 원료가 되는 핵심 광물 공급망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에서 광업권·조광권 취득에 나선 자원개발 투자 기업에 투자·출자액의 3%를 세액공제할 계획이다. 니켈·리튬 등 핵심 광물 정·제련 필수 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차전지 특허에 대해선 내년 1월부터 심사 기간을 기존 21개월에서 10개월로 줄인다. 한편 정부는 가격을 유지한 채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뜻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차단 대책도 발표했다. 대형마트가 시행하는 ‘단위가격 표시 의무제도’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온라인 매장까지 확대·도입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생필품의 용량·규격·성분을 변경한 사실을 포장지나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것을 의무화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부당 행위로 판단해 행정제재를 내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가공식품 209개와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품 53개, 언론보도에 언급된 제품 10개 등 총 272건을 조사한 결과 총 9개 품목 37개 제품의 용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바프(HBAF) 허니버터아몬드, CJ제일제당 백설그릴비엔나, 서울우유협동조합 체다치즈, 연세대 전용목장우유, 동원에프앤비 양반 참기름김·들기름김, 해태 고향만두, 오비맥주 카스, CJ제일제당 숯불향 바베큐바,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 등이 용량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 허훈 코뼈 골절에 kt는 연패, 두경민 복귀에 DB는 연승…엇갈린 우승 후보 운명

    허훈 코뼈 골절에 kt는 연패, 두경민 복귀에 DB는 연승…엇갈린 우승 후보 운명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이스의 이탈과 복귀로 우승후보팀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 kt는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연패에 빠졌고 원주 DB는 두경민의 산뜻한 복귀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수술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행히 부러진 정도가 심하진 않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3~4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후엔 마스크 쓰고 운동하는 게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올스타 브레이크(내년 1월 중순)가 끝나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훈은 1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초반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다 상대 빅맨 이원석이 휘두르는 팔꿈치에 코를 맞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에이스가 빠진 kt는 급격히 흔들렸다. 4점 차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코피 코번과 윤성원을 막지 못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코번의 골밑 장악력에 외곽 수비까지 흔들렸고 종료 20초 전 이원석에게 결정적인 속공 덩크를 맞아 94-99로 패배했다. 패리스 배스가 3점슛 5개로 31득점, 한희원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2대2 공격 파트너 허훈(10득점)을 잃은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6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9일 창원 LG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는데 리그 꼴찌 삼성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반면 DB는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발목을 다친 김종규가 결장했지만 2017~18시즌 MVP 두경민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1분 7초 동안 8득점 2도움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3월 7일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전 이후 280일 만에 1군 무대 복귀전이었다. 전반 막판 이선 알바노를 대신해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디드릭 로슨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처음 던진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3쿼터에도 로슨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외곽포를 넣었고, 종료 4분 전엔 자밀 워니와 오세근 사이를 뚫어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원했던 모습을 두경민이 그대로 보여줬다. 얼마나 팀을 생각하는지 느껴졌다”고 전했다. 2위 LG가 무서운 기세로 2경기 반 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천군만마다. 두경민은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늘려가겠다”며 “시즌을 마치고 DB 선수들이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면 좋겠다. 내가 주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프로농구 창원 LG의 ‘리바운드 머신’ 아셈 마레이가 KBL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LG가 라운드 MVP를 배출한 것은 2016~17시즌 이후 7시즌 만이다. 마레이가 2023~24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6표 중 39표를 받아 30표의 이정현(고양 소노)을 제쳤다고 KBL이 13일 밝혔다. KBL에서 3시즌째 뛰고 있는 마레이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또한 오랜만에 라운드 MVP를 배출했다. 마레이에 앞서 LG 소속으로 라운드 MVP를 받은 건 2016~17시즌 4라운드 당시 김종규(원주 DB)가 마지막이었다. 구단 통산 역대 8번째 수상이다. 2000~01시즌 조성원 전 감독이 첫 수상했고, 2006~07시즌 조상현 현 감독이 두 번째 수상을 했다. 이어 2010~11시즌 문태영, 2013~14시즌 김시래(현재 서울 삼성)와 데이본 제퍼슨, 2014~15시즌 제퍼슨 등이 받았다. 이집트 출신인 마레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20경기에서 평균 30분 39초를 뛰며 17.3점(9위) 16.1리바운드(1위) 3.7어시스트(15위) 1.5스틸(4위) 0.8블록(12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2시즌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1개를 기록 중인 2위 알리제 존슨(부산 KCC)과 4개 차. 마레이는 2라운드에서 더 도드라지며 LG 돌풍을 이끌었다. 10경기에서 평균 33분 30초를 뛰며 18.7점(6위), 17.7리바운드(1위), 5.3어시스트(3위), 2.0스틸(3위), 0.6블록(14위)을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라운드에서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며 9승 1패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15승5패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1위 DB(18승3패)와는 2.5경기 차다.
  • 경북도의회, 장애인 고용확대 위한 연구 결과 보고

    경북도의회, 장애인 고용확대 위한 연구 결과 보고

    경북도의회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박선하 의원)는 지난 1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한 류규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과 경북도청 및 경북교육청의 인사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연구위원은 문헌과 통계자료 분석을 통한 객관적 현황을 조사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의무고용현황 DB를 재분석했으며, 도내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경북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토대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방안과 고용활성화 및 제도 개선 방안 등 15가지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선하 의원은 지금까지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개선방안 마련은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와 의장협의회를 통하여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 방법 변경에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등 경북도의회가 선도적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함께 보고회에 참석한 이우청 의원은 이번 연구가 목적에 맞게 충실히 마무리되어 장애인 고용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영숙 의원은 장애인 고용에 있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개선과 지원을 통해 향후 경북도의 모든 공공분야에 장애인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욱 의원은 경북도의 장애인이 약 18만명에 달하는 데 비해 고용률이 낮은 것은 적극성을 띠지 않았기 때문이라 비판하고,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장애가 차별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경북행복재단에 의뢰해 추진되어 온 이번 연구용역은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해 연말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연구결과는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를 함께 활동한 박선하 대표의원과 남영숙, 박창욱, 이우청, 이칠구, 임기진 등 6명의 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I조 울산-가와사키(오후 7시·울산문수경기장) ●프로농구=kt-삼성(수원KT아레나) DB-SK(원주종합체육관) KCC-한국가스공사(부산사직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우리카드-삼성화재(서울장충체육관)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해성 여자기성전 결승1국(오후 7시·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굴뚝엔 드론, 차량은 관제센터, 도로엔 청소차… 미세먼지 꼼짝마!

    굴뚝엔 드론, 차량은 관제센터, 도로엔 청소차… 미세먼지 꼼짝마!

    어김없이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와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질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건강에도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지름이 2.5㎛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1에 불과한 초미세먼지(PM 2.5)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공포의 존재’다. 미세먼지는 국내 배출뿐 아니라 기상 여건과 국외 유입 등 발생 원인이 복합적이어서 관리에 한계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겨울 대기질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동태평양의 엘니뇨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과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나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도 평년보다 높아 한반도로 부는 북서풍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서풍은 한파를 동반하지만 동시에 미세먼지를 밀어내 대기를 깨끗하게 한다.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12월 1일~3월 31일)을 맞아 평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관리하기 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수송·산업 등 핵심 오염물질 배출원과 관련, 과학과 현장에 기반해 저감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민이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체감하도록 생활공간 속 미세먼지 개선책을 강화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시행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24일 ‘국가 대기오염 첨단감시센터’가 인천 서구 환경연구단지 내 국립환경과학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사업장 감시 및 배출 오염물질의 정확한 측정·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다. 측정장비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검·교정 기능도 수행한다. 사업장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의 40%를 차지하는 최다 배출원이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2차 생성물질인 황산화물(SOx)은 사업장과 발전소 등에서, 질소산화물(NOx)은 차량과 기계설비·사업장에서 배출된다. 그동안 첨단장비 도입 및 감시 운영 기법 개발을 통한 규제가 이뤄졌지만 일회성에 그쳤다. 센터는 전국에 배치·운영되고 있는 감시장비와 사업장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 불법·비정상 배출 사업장을 선별해 즉시 시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인천지역 산업단지에서 이동형 감시차량을 가동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인 톨루엔의 과다 배출이 검출됐고, 폐수처리업체와 도장업체가 배출원으로 확인돼 조치가 이뤄졌다. 이 지역은 미세먼지 발생 우려지역으로 특별관리 대상이다. 굴뚝 등을 통한 불법 배출이 의심되거나 단속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환경감시 드론이 투입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용하는 드론은 최대 12분 비행이 가능하다. 건물 10층 높이의 상공에서 정지 비행뿐 아니라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7개 오염물질 측정 및 시료 채취까지 이뤄진다. 이동감시차량과 드론 등장은 사업장의 불법 배출을 차단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장 및 대기환경 측정자료가 개별 활용되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기배출원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측정부터 단속까지 원스톱 감시체계가 구축돼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사각지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국가 배출량의 14.4%에 이른다. 이 중 도로수송 부문이 수송 부문 배출량의 96.5%를 차지한다. 경유차 비중이 높은 화물차가 탄소 33.8%, 미세먼지 75.5%를 배출한다. 특히 중·대형 화물차의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은 1t 트럭 대비 각각 12.3배, 17.0배를 넘는다. 환경부는 2019년 160만대였던 5등급 경유차와 관련, 4년간 120만대 조기 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취해 초미세먼지 3247t을 감축했다. 한국환경공단에는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관제센터가 2020년 설치됐다. 전국 17개 시도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단속 정보와 저공해 조치 현황 등을 종합 관리한다. 적발 시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에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면 운행이 급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관리구역 인접도로와 하루 교통량이 2만 5000대 이상인 도로는 하루 3회 이상 도로 청소가 이뤄진다. 비상저감조치 상황에 따라 청소 주기는 유연하게 적용된다. 실제로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도로 청소를 통해 미세먼지 260t을 줄였다. 물을 뿌리는 고압살수 방식이 효과적이나 기온이 낮으면 도로 결빙을 유발할 수 있어 노면 청소와 분진 흡입 방식으로 청소한다. 모인 토사는 전문업체에서 폐기 처분한다. 지난달에는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나쁨(50~100㎍/㎥) 이상일 경우 36시간 전에 알리는 고농도 예보 대상이 수도권에서 충청과 호남까지 확대됐다.
  • 이정현은 어깨 인대, 김종규는 발목…중반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변수는 ‘에이스 부상’

    이정현은 어깨 인대, 김종규는 발목…중반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변수는 ‘에이스 부상’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3라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에이스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주요 선수 복귀와 이탈로 각 구단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순위표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의 부상에 대해 “병원 두 군데 검진을 예약했는데 첫 검사에선 어깨 인대 손상으로 1~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2차 진료 결과를 보고 추후 상황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선수 득점 1위(평균 20.63점) 이정현은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4쿼터 초반 듀반 맥스웰과 몸싸움을 벌이다 오른팔이 뒤로 꺾였고 남은 8분 20초를 소화하지 못했다. 에이스가 빠진 소노는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76-84로 졌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kt, 원주 DB, 창원 LG는 전력이 막강해 약점을 찾기 어렵다. 하위권 팀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가스공사와의 2연전에서 뼈아픈 연패를 당했다. 8위 부산 KCC(6승9패)와 승차 없는 7위인 소노(8승11패)는 전성현, 김강선, 최현민 등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이정현까지 다쳐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반면 9위 가스공사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KCC와의 간격을 3경기 반 차로 좁혀 중위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낙현은 경기를 마치고 “몸 상태가 아직 70% 정도라서 소극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완전하게 회복되면 더 과감하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했다. 안양 정관장은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DB 전에서 83-88로 지면서 7연패에 빠졌다. 정강이 피로골절에서 회복한 오마리 스펠맨이 합류했으나 오히려 응집력이 떨어졌다. 이날도 오마리 스펠맨은 갑작스럽게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2득점에 그쳤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난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외국인 선수의 득점과 리바운드가 부족했던 게 아쉽다”고 강조했다. 승리 팀 DB도 주전 센터 김종규의 부상으로 리그 1위 자리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3쿼터 초반 정관장 박지훈의 슛을 막기 위해 점프하다가 오른 발목이 꺾인 김종규는 코트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다만 DB 구단에 따르면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붓기, 통증 등 경과를 지켜보고 출전 시기를 저울질할 예정이다.
  •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연으로 갈등 고조…HMM노조 하림 선정시 단체행동 경고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연으로 갈등 고조…HMM노조 하림 선정시 단체행동 경고

    HMM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하림과 동원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HMM노조는 하림이 선정될 경우 대규모 단체행동을 예고하는 등 HMM매각을 둘러싼 혼선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은 동원의 강경 대응에 난감해하면서 아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그렇게 될 경우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고 재입찰에 부칠 경우 매각 예정가격을 낮춰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산은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법적으로 문제가 번지면 유찰시키고 새로운 후보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며 “반드시 두 회사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찰될 경우 두 회사가 다시 참여한다는 보장도 없고 예정가격을 낮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이를 해외에 매각할 경우 국부유출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공정성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되기에 아예 새판을 짜는 방안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앞서 동원은 지난 8일 산업은행 등에 공문을 보내 만일 하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를 문제삼아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원은 HMM 영구채의 주식 전환 시점을 3년 미뤄달라고 하림이 요구한 것은 결국 인수 부담을 3000억원 가까이 덜어줘 ‘특혜 시비’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약 1조7000억원)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하면 하림의 HMM 지분율은 57.9%가 유지된다. 이 경우 하림은 연 2895억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당초 영구채 전환을 고려한 지분 38.9% 때(1945억원)보다 배당금을 해마다 950억원 더 챙길 수 있다. 그 만큼 인수전에 쓸 자금 여력이 많아지는 셈이다. 동원은 처음부터 이 조건을 매각 측이 제시했다면 동원도 인수에 쓸 자금을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동원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알려진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림은 “네덜란드가 해외 농식품 부분 수출 2위고 우리와 에너지와 설비 등 여러 협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초청을 받아 식품군 최고경영자(CEO)로 참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MM 인수 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3일 입찰 마감 후 하림과 동원 등 인수후보자에게 주주간 계약서 초안을 보냈다. 초안에는 배당 1년간 5000억원씩 3년간 1조 5000억원으로 제한, 산은·해진공 등 매각 측 사외이사 지명, HMM인수 뒤 보유지분 5년 보유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은 이같은 산은의 조건을 대부분 받아들인 반면 하림은 HMM 자사주매입허용, JKL파트너스 보유지분 5년내 매각허용, 산은·해진공 사외이사 지명불가, 경영관련 사전협의 미수용, 잔여영구채 전환 3년 연기 등의 조건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MM노조는 “하림이 제시한 사모펀드 주주관련 변경사항 제한문제는 하림의 구조적인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는 조건”이라며 “이사선임 제한 등 사모펀드가 개입된 투기자본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노조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부터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HMM노조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이 결정될 경우 대규모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서울과기대 대표팀, KDB 산업은행 회장상 수상

    서울과기대 대표팀, KDB 산업은행 회장상 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KDB START UP 2023 DEMODAY’에서 ‘KDB 산업은행 회장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및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3 KDB 창업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6개 대학의 대표팀들이 참가해 창업 성과 공유 및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해 열렸다. 서울과기대 대표팀인 ‘410’(지도교수 정경희)은 효도의 새로운 제안인 현대식 수의 제작 서비스 ‘하늘의복’ 아이템을 발표해, 전체 16개 대학팀(창업트랙 8팀, 교육트랙 8팀) 중 창업트랙 1팀으로 선정되어 ‘KDB 산업은행 회장상’을 받았다. 팀장 장민지(벤처경영학과, 22), 팀원 길민규(벤처경영학과, 22), 곽민선(융합기계공학과, 21), 임소연(벤처경영학과, 23) 총 4명으로 구성된 서울과기대 ‘410’팀에게는 글로벌 고객발굴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창업지원단 김종선 단장은“서울과기대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의 지도교수인 창업지원단 정경희 부단장은 “KDB START UP 2023 DEMODAY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교육으로 창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KDB산업은행 및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23 KDB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전문랩),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및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내에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LINC 3.0 사업 등 창업 전담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어 기업의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이 가능하며, 제조부터 지식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기업의 발굴, 육성, 투자까지 담당하는 전주기적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 ‘제주 농민들의 수호천사’ 故 임피제 신부 기념관 세운다

    ‘제주 농민들의 수호천사’ 故 임피제 신부 기념관 세운다

    ‘돼지신부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신부의 기념관이 세워진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제주시 한림지역의 농촌 산업 부흥 운동을 이끌고, 사회 복지, 교육 시설을 개척한 선구자 고(故) 임피제 신부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등록문화재 한림성당 종탑 임피제 신부 기념관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용역을 수행한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임피제 신부 기념관은 한림지역뿐만 아니라 제주를 위한 그의 희생, 헌신, 열정을 배우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이며, 종교와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형을 배우는 공동체 의식 함양의 장, 복합문화 향유의 장으로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내년 1월 착공하는 기념관은 전쟁 직후 임피제 신부가 부임했던 한림성당에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6월 한림성당의 옛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 있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한림성당의 종탑을 중심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종탑 인근에 있는 한림성당 수녀기숙사동을 활용해 기념관 건물을 만들고, 외부공간까지 기념관 시설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임피제 신부의 활동모습 등을 담은 사진과 유품 등을 목록화 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전시실을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와 동시에 임피제 신부의 활동과 정신을 홍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구축해 시행한다. 특히 용역진은 성이시돌센터에서부터 새미은총의 동산-금악성당-글라라수녀원-월대 옛터(4·3유적, 비석거리)–문수동 4·3성–명월대-명월성지–한림성당을 잇는 약 13.5㎞의 ‘임피제길’ 조성안도 제안했다.한편 임피제 신부는 1928년 6월6일 아일랜드 도니골 주 래포에서 태어난 그는 1951년 성골롬반 외방 선교회 소속 사제로 서품을 받았고, 1953년 전쟁으로 패허가 된 우리나라로 파견됐다. 임 신부가 제주에 온 것은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시점이었다. 1954년 4월 한림공소가 한림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주임신부로 임명돼 내려왔다. 특히 금악리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고향에서 테시폰 건축기법을 익혀와 1980년대초 이시돌목장 주변에 보급하는데 힘쓰는 등 평생 제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현재 제주에 남아 있는 테시폰 2동은 국가등록문화제로 등록되기도 했다. 또한 1962년에는 제주 최초로 ‘한림신용협동조합’을 창립해 제주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만들었고, 같은해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를 설립해 제주축산업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64년간 제주근대화 및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70년에는 ‘성이시돌복지병원’을 개원, 제주시 서부권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이전까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 아일랜드 양국 정부로부터 각각 국민훈장 모란장과 대통령상을 수여받기도 한 그는 2018년 4월23일 89세 일기로 선종한 뒤 같은해 6월5일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이 헌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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