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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진 시즌 아웃’ 위기의 현대모비스 구한 해결사 알루마

    ‘서명진 시즌 아웃’ 위기의 현대모비스 구한 해결사 알루마

    울산 현대모비스가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기며 주전 가드 서명진의 시즌 아웃 충격을 다소 덜어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케베 알루마(29점 10리바운드)가 해결사로 활약하며 86-75로 이겼다.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내다가 서명진이 다친 지난 29일 고양 소노전에서 첫 패배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알루마와 호흡이 빛난 장재석(12점 6리바운드)과 이우석(11점 8리바운드), 이적생 김준일(10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4승1패를 기록한 2위 현대모비스는 1위 원주 DB(4승)와의 간격을 반 경기로 좁혔다.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 중인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대릴 먼로(15점 11리바운드)와 배병준(10점)이 애를 썼으나 해결사 부재를 절감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그나마 이적생 정효근(8점)이 발바닥 부상에서 돌아와 데뷔전을 치른 것을 위안 삼아야 했다. 안방 승리를 또 미룬 정관장은 1승2패. 1쿼터는 3점슛 4개를 터뜨리는 등 8점을 앞선 정관장 분위기였다. 그러나 1쿼터 야투 성공률이 33%에 그쳤던 현대모비스가 2쿼터 들어 83%까지 슛 감각을 끌어 올리며 역전에 성공, 51-43으로 앞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알루마가 2쿼터에 13점을 몰아치며 중심에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게이지 프림(8점)이 뛸 때 정관장이 1점 차까지 좁혀오자 장재석과 알루마를 투입해 간격을 벌렸고, 4쿼터 종료 3분 40초 전 알루마의 풋백 덩크가 터지며 82-67, 15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정관장은 2쿼터 초까지 5개가 터졌던 외곽포가 이후 급격하게 식어 버린 점이 아쉬웠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이정현(32점·3점슛 6개)과 코피 코번(26점 13리바운드)의 맹활약을 묶어 앤드류 니콜슨(33점 8리바운드)이 분전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4-80으로 눌렀다. 삼성은 2승2패, 가스공사는 1승3패가 됐다.
  • 박지윤 “오랜 고민 끝 최동석과 이혼…아이들 상처받지 않길”

    박지윤 “오랜 고민 끝 최동석과 이혼…아이들 상처받지 않길”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지윤씨는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입장문을 통해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골든벨’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식신로드’, ‘썰전’, ‘크라임씬’ 등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은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오랜 기간 뉴스 진행자로 활약하다가 2021년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퇴사했다.
  •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이혼’…충격적인 소식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이혼’…충격적인 소식

    KBS 아나운서 동기 커플로 인연을 맺어 가정을 꾸린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JDB엔터테인먼트는 매체에 “박지윤이 이혼을 결정한 게 맞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입장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결혼했다. 이듬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고, 2014년 2월에는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렸던 만큼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박지윤은 2008년 KB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최동석은 2020년 KBS 뉴스 9에서 하차, 이듬해 KBS를 떠났다.
  •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디드릭 로슨 효과로 KBL 순위의 판도가 뒤집혔다. 지난 시즌 7위로 봄 농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원주 DB는 단독 선두에 올랐고, ‘감동 농구’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고양 소노(지난 시즌 팀 이름은 캐롯)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로슨을 앞세운 DB의 2023~24시즌 초반 돌풍이 거세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는데, 그 중심엔 35득점 8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한 로슨이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로슨의 손끝은 뜨거웠다. 엔드 라인 밖에서 건넨 이선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팀 첫 득점을 올린 로슨은 내외곽 가리지 않고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고, 바깥으로 내주는 패스로 동료들의 3점 슛을 지원했다.진가는 후반 승부처에 나왔다. 21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턱 밑 추격을 허용한 4쿼터 막판, 로슨은 이두원과 패리스 배스 사이를 뚫어내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1개를 넣었고, 강상재의 공격 리바운드로 되찾은 기회를 미들슛으로 살렸다. 이어 하윤기를 앞에 두고 결정적인 스텝 백 3점 슛을 꽂아 kt의 전의를 꺾었다. 무릎을 다친 개리슨 브룩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승리로 일군 로슨은 올 시즌 4경기 31.25득점(전체 3위), 5도움(6위), 8.50리바운드(6위)를 기록하며 팀을 단독 선두에 올려놨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이타적인데 자신의 공격도 살릴 줄 안다”며 “인성도 좋아서 팀 내 신뢰도가 높다. 국내 선수들이 로슨에게 많이 배워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면 소노는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개막과 함께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모기업이 KBL에서 제명된 후 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로슨과의 재계약이 틀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달 20일 창단식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신경 쓰지 못할 때 DB와 계약했다”며 “함께 했으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로슨은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평균 18.73득점(3위), 9.53리바운드(7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5.4득점 13.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4경기를 치른 소노는 리그 전체 팀 도움 8위(15.5개) 리바운드 10위(31개)로 공수 모두 고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경기가 끝나고 “로슨은 공격, 리바운드뿐 아니라 패스도 할 줄 아는 KBL 최고의 선수다. 국내 선수 기량도 뛰어난 DB의 김주성 감독은 운이 좋다”며 “우리 선수들이 로슨과 하는 농구에 익숙해져 있다. 예전처럼 패스가 오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지난 7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된다. 또한 해당 특약 가입 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고,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 사용 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된다. 예컨대 김모씨는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하루에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지만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 아시아나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결론 못 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중대 분수령인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매각을 놓고 30일 소집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한때 정회하며 심야까지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에 대한 동의 여부 안건을 놓고 8시간 가까이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렇지만 매각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음 이사회를 언제 개최할지도 정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 이사회를 언제 개최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추후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철통 보안으로 개최 장소마저 비공개한 이사회는 당초 한 음식점에서 열려다 시작 직전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로 변경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의견을 충분히 나눈 데다 이사회를 앞두고 화물부문 매각에 반대 입장을 보인 사내이사 1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화물부문 매각이 쉽게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렇지만 정작 이사회가 개최되자 5명의 참석자 중 일부 사외이사가 화물부문 매각 시 업무상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이유로 매각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논의가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부문에 대한 분리매각이 경영상 판단이라는 큰 틀에 속하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여전히 업무상 배임의 소지가 있는 데다 소액주주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가능성, 양사 합병으로 얻을 궁극적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화물부문 매각을 찬성한 이사들은 합병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 뒤 자금을 수혈받아 아시아나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성사되지 않으면 독자 생존하기 힘들다는 것도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됐다. 채권단인 KDB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앞두고 화물부문 매각이 무산될 경우 더 이상의 자금 지원은 없다며 압박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사 중 한 명인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표에 대한 유효성 논란도 지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앤장은 양사의 합병과 관련, 지난 3년간 대한항공 측에 조언을 해 왔다. 김앤장은 상당한 액수의 자문료를 대한항공으로부터 지급받았다. 결국 이날 오후 7시인 공시 마감시간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후 10시까지 논의를 이어가면서 공식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이사회 결과를 본 뒤 내놓으려던 입장을 유보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오전 8시 서울 서소문동 KAL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고용을 유지하도록 협조하는 방안, 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확정안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부문 매각을 결정하면 곧바로 화물 분야 매각 내용이 포함된 시정조치안을 EC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이날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추후 일정도 잡지 않으면서 이달 말로 예정한 시정조치안 제출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05% 오른 1만 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IDT는 상한가(29.9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축소해 18.27%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의 주가도 5.50% 오른 268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 로슨·알바노 54점 합작… 원주DB 승률 100%

    로슨·알바노 54점 합작… 원주DB 승률 100%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4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물리쳤다.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왼쪽·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오른쪽·19점)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는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연골 이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전천후 외인’ 로슨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무릎 부상 중인 에이스 두경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DB의 연승은 더욱 놀랍다. 1990년대 말 중앙대에서 트윈 타워를 이뤘던 김주성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 사령탑 맞대결에서는 1년 후배인 김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승률 100%를 유지한 DB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3승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개막전 승리 뒤 내리 3연패한 kt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윤기(25점)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10점)과 패리스 배스(8점)가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kt가 외곽포 5개를 펑펑 터뜨렸고, DB는 알바노와 강상재(10점 9리바운드)의 돌파, 로슨의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맞섰다. 27-28로 1점 뒤져 2쿼터에 돌입한 DB는 로슨-강상재-김종규(7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뒤 치고 나갔다. 54-48로 전반을 마친 DB의 신바람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영현(8점)과 로슨의 3점포 3개를 징검다리 삼아 속공으로 거침 없이 10점을 쌓아올리는 등 3쿼터 막판 21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79-6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DB는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며 흔들렸다. 8분가량 4점에 그치는 사이 하윤기에게 집중타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1분 58초를 앞두고 83-82로 쫓겼다. 이때부터 로슨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로슨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빗나갔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이 점퍼로 연결했다. 로슨은 또 스틸에 이은 개인 속공으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꽂은 뒤 다시 3점슛을 쏘아올려 순식간에 9점 차로 간격을 벌려 승리를 지켜냈다.
  • 로슨, 1점차로 쫓겨 역전 위기 맞자 혼자 8점 퍼부어…‘로슨 35점’ DB 4연승 신바람

    로슨, 1점차로 쫓겨 역전 위기 맞자 혼자 8점 퍼부어…‘로슨 35점’ DB 4연승 신바람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4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물리쳤다.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9점)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는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가 무릎 연골 이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전천후 외인’ 로슨의 활약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로슨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무릎 부상 중인 에이스 두경민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DB의 연승은 더욱 놀랍다. 1990년대 말 중앙대에서 트윈 타워를 이뤘던 김주성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 사령탑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1년 후배인 김 감독이 먼저 웃었다. 승률 100%를 유지한 DB는 2위 올산 현대모비스(3승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개막전 승리 뒤 내리 3연패한 kt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윤기(25점)가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10점)과 패리스 배스(8점)가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1쿼터에서는 kt가 외곽포 5개를 펑펑 터뜨렸고, DB는 알바노와 강상재(10점 9리바운드)의 돌파, 로슨의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맞섰다. 27-28로 1점 뒤져 2쿼터에 돌입한 DB는 로슨-강상재-김종규(7점)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뒤 치고 나갔다. 54-48로 앞서 전반을 마친 DB의 신바람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영현(8점)과 로슨의 3점포 3개를 징검다리를 삼아 속공으로 거침 없이 10점을 쌓아올리는 등 3쿼터 막판 21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79-61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DB는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며 흔들렸다. 슛도 거푸 빗나가고 턴오버도 남발했다. 8분가량 4점에 그치는 사이 하윤기에게 집중타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1분 58초를 앞두고 83-82로 쫓겼다. 이때부터 로슨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로슨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빗나갔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따내 로슨의 점퍼로 연결했다. 로슨은 또 스틸에 이은 개인 속공으로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꽂은 뒤 다시 3점슛을 쏘아올려 순식간에 9점 차로 간격을 벌려 승리를 지켜냈다.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DB 주장 강상재는“컵 대회 연장 패배가 약이 됐다”면서 “4쿼터 안일한 모습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결국 승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 “공단 수임 사건 DB화… 정부 정책 수립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공단 수임 사건 DB화… 정부 정책 수립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정부가 소송에서 부당하게 지는 걸 막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책 수립이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미리 검토해 분쟁을 예방하고 적법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공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정부법무공단의 조희진(61·사법연수원 19기) 이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공단 본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단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공단은 독점적인 지위 없이 민간 로펌과 경쟁해 얻은 자체 수입으로 기관을 운영하면서도 전문성 있는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공단이 그간 수행한 소송 사건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와 공공기관의 정책 수립, 추진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공단은 국가 등을 대신해 많은 소송 업무를 수행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2008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소송 사건 2만 3920건을 수행하며 공공 법률지원 사무를 선도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판례가 변경된 ‘금지금(金地金) 변칙 거래 관련 조세 소송’이 대표적이다. 순도 99.5% 이상의 금괴인 금지금을 변칙적으로 유통해 부가가치세를 탈세한 업체에 국가가 세금을 물리는 것은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끌어냈다. 유사 사건에 대한 선례로 남으면서 수조원대의 국가재정을 보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공공 발주 사업에서 입찰 담합한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하철과 하수처리시설 공사, 학교와 군부대의 물품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 행위로 인해 발생한 국고 손실을 환수하기 위해 담합 행위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4337억원의 국고 손실액을 환수했다.” -재임 기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공단은 민간 로펌과 경쟁해 얻은 자체 수입으로 기관을 운영해야 하는데, 고객이 정부부처 등으로만 한정돼 있다. 형사사건과 가사사건은 수행할 수 없도록 사업 범위도 제한돼 있다. 이런 제약 속에서 전문성 있는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려면 무엇보다 재정 안정이 전제돼야 한다. 수임 확대와 수임료 현실화, 고객 다변화 같은 수입구조 혁신 노력을 통해 공단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싶다.”-우수한 변호사 유치를 위한 방안은. “공단은 지식기반 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상 ‘전문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전문 인재를 충원하고, 육성하며, 양성된 인재가 떠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한 보수체계를 수립하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함으로써 핵심인재가 장기근속하도록 하겠다. 공단이 경쟁력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한다면 우수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으로 생각한다.” -공단이 한층 성장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공단은 예산의 대부분을 자체 수입으로 충당해야 하는 구조다. 올해의 경우 예산 150억원 중 국고보조금은 2억 8000만원으로 1.9%에 불과하다. 법률상 제약과 낮은 수임료로 인해 재무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공단이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서비스를 공급해야 하는 공익기관인 걸 감안하면 수익 향상을 위해 수임료를 높이기도 어렵다. 취약한 재무 여건으로 인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익 추구에서 오는 손실은 국가가 일정 부분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수 변호사 충원·유지를 위해 재정이 지원된다면 ‘경쟁력 강화→성장→처우 개선→전문인력 확충→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공단은 국제 분야 소송과 법률자문도 담당하는 것으로 아는데. “아주 아쉬운 부분이다. 법률시장 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거액의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발생 등 국제업무에 관한 법률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자체 수입 운영 방식으로 인해 취약한 재정 여건과 인력 규모로 이를 전담할 조직과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국제법무 분야의 학회 참여, 내부 학습모임 결성, 언어 능통 변호사의 충원, 관계부처 파견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독자적 수행 역량은 부족하다. 국익 수호 관점에서 보건대 ISDS 사건 등은 민간에 일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관련 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유리천장’이 강한 검찰에서 각종 ‘여성 1호’ 타이틀을 가진 주인공이다. 후배 여성 법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다. 선진국은 오랜 기간에 걸쳐 사회가 변화하면서 출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연착륙했지만 우리는 빠른 시기에 고도 성장한 탓에 그렇지 못했다. 유리천장을 뚫는 시도를 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실력은 출중할 것이다. 하지만 ‘출산이나 육아를 포기하면서까지 성공하겠다’ 이런 비장한 각오는 더는 안 했으면 한다. ‘워라밸’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면서 업무에 정진했으면 한다. 법무부 재직 시절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 차원에서 청주여자교도소에 어린이집을 설치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후배들도 조직에 이런 제안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플레이오프 1차전 NC-kt(오후 6시 30분·수원) ●프로농구=kt-DB(오후 7시·수원kt아레나) ●수영=MBC배 전국대회(오전 10시·대전용운국제수영장)
  • ‘양궁 농구 3점 17개 폭발’ 소노, 감격의 창단 첫승…이정현 3점슛 7개 100% 적중 34점 12어시스트

    ‘양궁 농구 3점 17개 폭발’ 소노, 감격의 창단 첫승…이정현 3점슛 7개 100% 적중 34점 12어시스트

    역시 고양 소노는 외곽이 폭발해야 산다. 소노가 2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정현(34점 12어시스트)이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등 3점슛 17개를 퍼부으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99-88로 거꾸러트리며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첫선을 보인 컵 대회를 2패로 끝낸 소노는 정규리그에서도 개막 3연패 하며 5연패에 허덕이고 있었다. 소노는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이 임금 체불 등으로 물의를 빚다가 한 시즌 만에 제명된 뒤 선수단만 인수해 새로 창단한 팀이다. 소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현대모비스에게 5승1패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새 시즌에도 첫 경기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어 냈다. 3점슛 17개는 지난 22일 소노를 상대로 3점슛 18개를 터뜨린 원주 DB에 다음가는 기록이다. 소노는 지난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21개를 기록한 바 있다. 그다음으로 17개 2차례를 기록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소노에 일격을 얻어맞고 1승3패를 기록, 3승의 DB에 단독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DB는 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기념비적인 소노의 승리에 앞장선 것은 이정현이었다. 앞서 DB와 개막전에 7점, 서울 SK를 상대로 15점,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점을 넣으며 감각을 끌어올린 이정현은 이날 정규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우며 맹활약했다.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34점 경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현은 3점 7개를 던져 모두 림에 꽂았고, 자유투도 10개 중 9개를 성공했다. 1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퍼부으며 팀에 리드를 안긴 이정현은 소노가 70-65로 5점 앞서 돌입한 4쿼터에서도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올리고 5어시스트를 얹어 소노의 승리에 대한 갈증을 해갈 시켰다. 디욘테 데이비스도 현대모비스의 추격전이 펼쳐지던 3쿼터에 15점을 집중시킨 것을 비롯해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아시아 쿼터(필리핀) 조쉬 토랄바와 전성현도 각각 14점, 12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1점 12리바운드으로 분전하고 이우석과 케베 알루마가 각각 19점, 16점을 올렸으나 서명진(0점)이 2쿼터 초반 무릎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는 악재 속에 시즌 첫 패배를 곱씹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홈에서 경기 종료 2초 전 터진 앤드류 니콜슨(37점·3점슛 5개)의 짜릿한 역전 3점포에 힘입어 서울 SK를 96-94로 꺾고 개막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챙겼다. 3연승을 달리던 SK는 자밀 워니가 2경기 연속 결장하며 2연패에 빠졌다. SK는 김선형이 27점 8어시스트로, 허일영과 오재현이 각각 21점과 20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원정에서 서울 삼성을 90-69로 대파하며 개막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LG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재도와 이번 시즌 이적 합류한 양홍석이 각각 18점과 12점을 올리며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단테 커닝햄(20점), 저스틴 구탕(19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27일 소노전에서 33점으로 활약하며 팀에 첫 승을 안긴 210㎝의 코피 코번은 이날 발이 느린 약점과 가드진과의 호흡에 문제를 드러내며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스마엘 레인이 팀 내 최다 16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들은 유학파 신인 조준희(10점)를 제외하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 워니 없으니 3연승 끊긴 SK…현대모비스 3연승 단독 1위

    워니 없으니 3연승 끊긴 SK…현대모비스 3연승 단독 1위

    잘나가던 서울 SK가 자밀 워니의 부재에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워니 없는 SK를 잡은 울산 현대모비스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케베 알루마(20점)와 이우석(15점)을 비롯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SK를 78-67로 물리쳤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순위표 꼭대기를 등정했다. 현재 개막 무패의 팀은 현대모비스 외에 원주 DB(2승), KCC(1승)까지 세 팀이다. 개막 3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한 SK는 4위로 밀렸다. SK로서는 3경기 평균 30.4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는 워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작은 부상이 있는 워니는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20점 12라운드로 그나마 제 역할을 해줬지만 김선형이 12점, 오세근이 6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10점을 기록한 고메즈 딜 리아노까지 두 자릿수 득점이 3명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벤치 점수에서 37점 대 15점으로 크게 앞서는 등 벤치 멤버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명진(11점)이 전반에만 3점슛 3개로 9점을 넣었다. 알루마도 7점을 보태며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39-34로 앞섰다. 3쿼터부터는 게이지 프림(14점)과 이우석, 함지훈(11점)이 힘을 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한 때 17점 차로 앞서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SK의 추격을 받으며 경기 종료 3분 24초 전 68-62로 간격이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자유투 1개와 이우석의 레이업으로 한숨을 돌린 뒤 SK가 다시 71-64로 따라붙자 알루마가 3점슛 1개를 포함해 연속 7득점 해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 시즌 꼴찌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8-78로 대파하며 개막 1패 뒤 1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210㎝의 센터 코피 코번이 33점 14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이 됐다. 소노는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17개를 내주는 등 리바운드 다툼에서 22개 대 50개로 크게 밀리는 등 무기력하게 3연패에 빠졌다. 전성현(21점)과 이정현(20점)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 국민연금 보험료, 젊을수록 천천히 인상…장년층 반발 예상

    국민연금 보험료, 젊을수록 천천히 인상…장년층 반발 예상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연령별로 인상 속도를 다르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재정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감을 다독이면서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인데, 청년층보다 더 높은 보험료율이 적용되는 중장년층에서는 거센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점진적인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험료율 인상 방식에 대해 “인상 속도를 연령그룹에 따라 차등을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보험료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더 올리기로 한다면 40∼50대는 5년 만에 올리고, 20∼30대는 10년에 걸쳐 더 천천히 올리는 방식이다. 인상되는 특정 시점을 놓고 보면 중장년층에게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되고,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낮게 된다. 이스란 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그룹 인터뷰를 통해 젊은 분들이 본인들은 많이 내도 똑같이 받고, 기성세대는 조금만 내고 많이 받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보험료율을 올린다면 차등하는 게 세대 간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험료율 인상에서 차등을 두는 사례가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만큼 중장년층 사이에서 불만이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 않은 젊은 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포인트,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응답률 13.6%,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은 3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긍정 48%·부정 47%), 70대 이상(긍정 64%·부정 27%)에서 긍정평가가 많았으나 18∼29세(긍정 21%·부정 51%), 30대(긍정 19%·부정 74%), 40대(긍정 17%·부정 79%), 50대(긍정 31%·부정 65%)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이 국장은 “이런 식으로 (인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앞으로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종합운영계획은 이와 함께 ‘자동안정화장치’ 도입이나 ‘확정기여방식’ 전환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고 적었는데, 보장성 악화로 이어지는 만큼 비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안정화장치를 도입하면 경제성장률 등 재정 여건에 따라 받게 되는 연금액이 깎이게 돼 결국 보장성 악화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 국민연금은 현재는 급여 수준을 미리 정해놓고 확정된 급여를 지급하는 확정급여방식(DB)인데, 정부는 이를 보험료 수준을 미리 확정해 놓고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급여로 받는 확정기여방식으로 전환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전환되면 재정이 악화해도 최소한 내는 만큼에 준하는 돈을 연금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연금액 수준이 낮아져 보장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싱가포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등 연금 기금의 적립금 수준이 낮은 나라가 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기적으로 고민할 필요는 있지만 적립금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당장 도입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정부는 이번 종합운영계획에 “기금수익률 1%포인트 이상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기금 운용 관련 거버넌스 체계를 바꾸겠다는 계획도 내놨는데, 고수익엔 고위험이 따르는 만큼 기금 운용의 안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

    DB손해보험이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 가입 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고,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 사용 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된다. 예컨대 김모씨는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하루에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지만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2018년에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 사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 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해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대 75세까지 가능하고,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병 상태 주요 원인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 두경민 부재에도 로슨이 훨훨 DB 개막 2연승…이재도 부진 LG는 3연패 추락

    두경민 부재에도 로슨이 훨훨 DB 개막 2연승…이재도 부진 LG는 3연패 추락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29점)과 이선 알바노(16점)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85-76으로 제압했다. 강상재(13점)와 김종규(10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에이스 두경민이 부상으로 개막 2경기 연속 결장한 데다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까지 빠진 상황에서 일궈낸 2연승이라 인상적이다. 반면 이재도가 제 컨디션이 아닌 LG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순위표 맨 아래에 고정되고 있다. DB에 새롭게 합류한 로슨이 복덩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고양 소노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도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로슨은 맹활약을 거듭했다. 3쿼터까지 62-62로 팽팽히 맞섰던 경기는 4쿼터 중반 DB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64-60으로 앞선 상황에서 로슨이 3점포와 점퍼, 자유투 2개를 림에 꽂더니 다시 3점슛과 점퍼를 림에 쑤셔 넣는 등 3분여 사이에 12점을 몰아쳤다. 알바노가 2점을 거들며 간격이 80-68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경기 종료 40.6초 전 LG의 신인 유기상(6점)의 3점포가 터지며 82-76으로 간격이 좁혔다. 하지만 김종규가 덩크로 응수하며 LG를 주저앉혔다. LG는 주축 가드 이재도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재도는 13분 36초를 뛰고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도 9점에 그쳤다. 양홍석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때 농구를 포기했다가 2021~22 시즌부터 LG로 복귀한 정인덕은 개인 통산 최다인 19점을 넣었지만 팀의 연패로 빛이 바랬다.
  • 용인시, 인허가 속도 확 빨라졌다…1년 새 18일 앞당겨

    용인시, 인허가 속도 확 빨라졌다…1년 새 18일 앞당겨

    경기 용인시는 1년 사이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건당 평균 18일 앞당겼다고 26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자는 이 시장의 주문에 따라 모든 인허가 관련 부서가 협심해 노력한 결과다. 여기에 지난 4월 발족한 ‘건축 인허가 개선 추진단’의 활약도 주효했다. 시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서 분석한 결과 추진단 발족을 기준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접수된 1672건에 대해 건당 평균 47일 안에 처리했다. 같은 기간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접수된 1619건의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는데 건당 평균 65일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평균 18일 단축된 셈이다. 이처럼 처리 기간이 줄어든 데에는 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단기 민원의 비중은 높이고 환경영향평가, 지하안전평가 등 타 기관 협의나 심의를 거쳐야 해 3개월 이상 시일이 소요되는 장기 민원의 비중은 낮추려는 시의 전략도 한몫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기 민원의 경우 추진단 발족 전 6개월간 평균 527건을 처리한 데 비해 발족 후에는 평균 711건을 처리했다. 반대로 장기 민원은 발족 전 6개월간 평균 337건이었지만 발족 후 평균 198건으로 처리 건수가 줄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건축 인허가 민원처리 실태에 대한 내부 감사를 통해 불필요하게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점을 확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류광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신속처리를 위한 집중 처리 기간 운영 ▲처리 가이드라인 수립 ▲주요 사례 DB화 및 외부 관련자 교육 ▲건축 인·허가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 관련 시스템 개선 건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한 현황관리 ▲적극적인 행정행위에 대한 면책 검토 등 7가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관련 부서 담당자 누구나 빠르게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자체 프로그램을 구축해 자주 지적되는 보완 사항을 손쉽게 검색하도록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허가 처리는 정확하게 하되 과정상 문제가 없는 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빠르게 처리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자는 게 시민 체감형 행정”이라며 “인허가 개선 추진단의 활약으로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데 이어 앞으로도 신속행정 서비스가 지속하도록 꾸준히 실태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LG-DB(오후 7시·창원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현대캐피탈(수원체육관) 흥국생명-정관장(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골프=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아시아드CC),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핀크스) ●사격=제15회 창원 아시아선수권대회(오전 9시·창원국제사격장) ●씨름=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대회 및 제3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대회(오전 10시 30분·안산올림픽기념관) ●테니스=ITF 하나증권 양구국제주니어대회(양구테니스파크) ●요트=2023 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낮 12시·김제 심포마리나, 새만금 내수면, 격포 마리나)
  • 탕.탕.탕 궁정동에서 울린 총성... 10.26을 아시나요[사진창고]

    탕.탕.탕 궁정동에서 울린 총성... 10.26을 아시나요[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44년 전 10월 26일은 10.26이라 불리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 피격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79년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있던 중앙정보부의 안가에서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과 KBS 당진 송신소 개소식 행사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경호실장 차지철, 비서실장 김계원,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함께 연회를 가졌다. 연회 도중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미리 준비한 권총으로 자신의 숙적인 차지철 경호실장을 쏜 후 박정희 대통령에게도 권총을 발사했다. 이후 김 부장은 차 실장과 박 대통령에게 다시 총격을 가했다. 박 대통령은 바로 국군 서울지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송 중 사망했다. 당시 박 대통령의 나이는 만 62세였다. 이 과정에서 김 부장과 공모한 중앙정보부 박선호 과장과 박흥주 수행비서 그리고 안가경비원들에 의해 정인형 대통령 경호처장, 안재송 대통령 경호부처장, 김용섭 대통령 경호관, 김용태 대통령 경호실 차량운행계장 등도 살해됐다. 김재규는 바로 육군본부로 가서 군을 장악하려 했지만 정승화의 육군참모총장의 체포명령에 의해 체포됐고 대한민국에는 계엄령이 선포됐다. 이후 10.26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맡은 당시 국군보안사령관 전두환 소장이 이 힘을 이용해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 총장을 체포하고 군을 장악하는 쿠데타를 일으켰다. 전두환 소장과 9사단장이었던 노태우 소장을 중심으로 한 군내의 사조직인 ‘하나회’ 세력들을 일컫는 신군부가 권력을 잡는 이 사건을 12.12 군사반란이라 부른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바꾼 이 시기의 사진들과 당시 서울신문 지면들을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아봤다. 이 사진과 지면들로 엄혹했던 그 시절을 돌아본다.
  • 아시아나항공노조, “대한항공과 합병 반대”

    아시아나항공노조, “대한항공과 합병 반대”

    아시아나항공노조와 전국공공운수노조는 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국익이나 국민편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합병의 목표는 결국 아시아나항공 해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업결합 논의가 시작된 2020년 11월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밝힌 세계 7위권 초대형 메가캐리어(대형 항공사),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업결합 심사 미통과 시 아시아나 파산 등 합병의 3대 배경이 모두 허구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오는 3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화물사업부 분리매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와 미국 등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화물 사업부를 매각하는 형식으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와 인력을 감축하고 공항 이착륙 횟수인 ‘슬롯’을 해외 항공사에 넘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화물부문 분리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금지원은 없으며 결국 파산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 이들은 “지금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했느냐. 2019년 이후 실적은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합병 반대 서명운동을 27일까지 진행한 뒤 공공운수노조를 통해 EU집행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에 1조원을 상환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채권단이 일시에 채권을 회수하지 않는 한 아시아나항공은 지속 가능하고 채권을 모두 상환할 채산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23년전 성폭행범으로 확인된 ‘진주 연쇄살인범’…檢, DNA 수사로 11명 기소

    23년전 성폭행범으로 확인된 ‘진주 연쇄살인범’…檢, DNA 수사로 11명 기소

    검찰이 유전자 정보(DNA)가 남아 있는 성폭력 장기 미제사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11명의 범인을 잡았다. 검찰은 앞서 DNA 수사를 통해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15년 전 저지른 성범죄를 추가로 밝혀내자 경찰과 협업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검찰청은 23일 DNA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수사를 통해 10년∼23년 전 발생한 중대 성폭력 사건 범인을 밝혀내고 총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9명에 대해 유죄 판결이 선고되거나 확정됐으며, 이들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명이 징역 5년 이상 중형에 처해졌고, 3명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유죄 선고가 나오지 않은 2명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수사로 ‘진주 연쇄살인범’ 신대용은 23년 전 저지른 특수강도강간 혐의가 밝혀져 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신대용은 경남 진주에서 30대 주부를 포함해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데, 2000년 5월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범죄가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이밖에 검찰은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이던 A씨가 2003년 5월 한 여성 집에 침입해 금반지 등을 빼앗고 성폭행한 사실도 적발하고 출소 2개월 전 기소해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게 했다. 검찰은 “출소나 공소시효를 얼마 남기지 않은 성폭력 사범 등의 혐의를 밝혀내 신속하게 기소함으로써 피고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전자장치 부착명령 등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출소를 앞둔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15년 전 저지른 추가 성범죄 혐의를 DNA 기반 수사로 밝혀 기소했다. 이를 계기로 검찰과 경찰이 협업해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범인의 DNA가 남아 있는 성폭력 장기 미제사건을 전수조사했다. 전국 검찰청과 경찰서에 보관된 미제사건 DNA를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 시행 이후 확보한 것과 대조하는 방법으로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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