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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혜, 이영호 아이 낙태 심경고백 “이제 와 이러는 이유는..” [전문]

    류지혜, 이영호 아이 낙태 심경고백 “이제 와 이러는 이유는..” [전문]

    ‘낙태 고백’ 류지혜가 심경을 밝혔다. 낙태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는 19일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캡처했다.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과거의 저지른 일이 네 발목을 잡겠지만 다 지나가고 괜찮아질 거야. 어차피 넌 남자고 난 여자니까”라고 말했다. 또 류지혜는 “이 친구만 만나고 있는 상태였다. 지금 왜 말하냐고? 이제 와서? 나는 두고두고 생각이 날 거니까. 저 다른 남자랑도 사랑하고 잔다. 임신은 안 해봤지만. 시간 지나고도 웃으면서 ‘자기 애가 맞냐’고 묻는 모습에 정이 떨어져 안 봤다”라고 했다. 이어 “일로는 최고다. 남자친구로도 멋졌다. 그런데 이건 다른 이야기니까 낙태가 죄면 저도 벌 받겠다. 증거는 친구, 병원 다 있으니까 뭐든 괜찮다”고 했다. 이날 새벽 류지혜는 19일 인터넷 개인방송 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낙태도 했어요.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낙태 사실을 고백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영호도 이날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한 8년 전에 만난 건 맞다”며 “지금 임신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짠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또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지혜는 2008년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레이싱모델에 발탁돼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6년 은퇴했다. 현재 아프리카 BJ로 활동 증이다. 이영호는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전 유명 프로게이머.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해,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지혜 이영호,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게 꿈” 어쩌다가?

    류지혜 이영호,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게 꿈” 어쩌다가?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낙태 고백과 함께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를 지목했다. 류지혜는 19일 아프리카 BJ남순 방송에 출연해 과거 낙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류지혜의 발언이 디시인사이드에서 논란이 되자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고 낙태했다고 통보만 받았다”고 본인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런 가운데, 이영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영호는 과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조지명식에서 “예쁜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당시 사회자는 이영호에게 “꿈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질문했고, 이에 이영호는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태어날 때부터 꿈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현우, 알고보니 하정우 친동생 ‘7년 연애’ 황보라 “벌써 37세라..”

    차현우, 알고보니 하정우 친동생 ‘7년 연애’ 황보라 “벌써 37세라..”

    배우 황보라가 현재 교제 중인 차현우를 언급했다. 황보라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 시사회에서 남자친구 차현우를 언급했다. 극중 돌싱인 미연 역을 맡은 황보라는 “시나리오를 보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가능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있는데, 결혼하려면 오래 연애하고 그 사람에 대해 볼 것 안 볼 것 다 보고 신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7년째 연애 중인데, 만약 결혼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것 같다. 저도 나이가 벌써 37살이라”라며 웃었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차현우와 7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븐어클락 앤디, 멤버들의 독특한 앤디 활용법

    세븐어클락 앤디, 멤버들의 독특한 앤디 활용법

    세븐어클락 앤디 합류 소식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롯데 피트인에서는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Get Awa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정규는 이번에 새로 합류한 앤디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야말로 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환상의 조합”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븐어클락 멤버들은 “작사를 할 때 영어 가사를 쓸 때도 앤디 형에게 도움을 받는다”, “먼저 잘 다가와 줘서 어색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의 신곡 ‘Get Away’는 힙합 드럼 리듬과 일렉기타 멜로디, 피아노 리듬으로 이뤄진 곡으로 헤어진 후에 잊지 못하는 연인에게 아련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퍼포먼스 버전이 수록되며 화려한 리듬과 풍성한 신스 사운드로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장자치구 주민 250여만 명 움직임 낱낱이 추적하는 중국

    신장자치구 주민 250여만 명 움직임 낱낱이 추적하는 중국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주민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두 중국 정부의 감시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안면(얼굴)인식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국 정보기술(IT)업체가 분리 독립 움직임을 보이는 신장자치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이터베이스(DB)가 온라인 상에 노출됐기 때문이다.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얼굴인식 기술 관련 IT업체인 센스네츠 테크놀로지가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위구르족 주민 250여만 명의 동선을 낱낱이 추적해 구축한 DB를 중국 당국과 공유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7일(현지시간) 인터넷 보안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센스네츠 모기업인 넷포사 테크놀로지는 신장자치구를 포함해 중국 전국 성(城)·시(市)·자치구 대부분의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 인터넷 보안 비영리단체 GDI 재단의 빅터 게버스 연구원에 따르면 센스네츠는 24시간 동안 일정 범위의 위치추적 시스템(GPS) 좌표를 수집해 DB화했고 이 DB를 통해 포착된 위치정보는 다수의 위구르족 이름과 일치했다. 특히 DB에는 신장자치구 주민 250여만명의 이름, ID 주소, 생년월일, 위치정보 등이 포함돼 있고 신장자치구 내 670만 곳에 이르는 위치정보 체크 지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들 위치정보 체크 지점은 ‘모스크’ ‘호텔’ ‘인터넷 카페’를 비롯해 이슬람교도들이 자주 모이는 곳이며, 이곳에는 첨단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게버스 연구원은 센스네츠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동안 이 DB를 인터넷에 공개해왔다며 즉각 GDI재단 명의로 사태의 심각성을 센스네츠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센스네츠 DB가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과 소수민족을 추적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DB가 인터넷 상에 아무런 제한 없이 노출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DB 분석을 통해 이 회사가 중국 전역에 걸쳐 설치한 1039개의 기기들이 사람들을 추적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센트네츠 측은 답변을 하지 않은 채 DB에 대한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9년 신장위구르의 성도(省都)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일어난 위구르족 폭동사건과 2013년과 2014년 잇따라 발생한 이슬람교도 테러 사건 이후 이 지역에 대한 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더군다나 2017에는 시진핑(習近平) 들슷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핵심 기점인 신장자치구 지역 내 분리 독립 세력들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테러그룹과 연계되면 일대일로 사업이 위험해진다는 이유로 집단 수용소를 설치했다. 지난해 8월 유엔인권위원회가 제출한 수용소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곳에는 1000개가 넘는 강제 수용소가 있으며 100만여명의 위구르인들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구금돼 있다. 이들은 수용소에서 부실한 식사와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고문을 당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어와 유교경전, 반이슬람 종교사상, 사회주의를 가르치고 시 주석에 충성을 강요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카메라, ‘비둘기 드론’ 등 첨단 감시 장비를 동원해 신장자치구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감시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신장자치구 내 위구르족을 비롯한 소수민족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재교육 수용소를 운영하고 엄격한 감시활동을 하는 등 인권 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국제인권단체들과 서방국가들은 강력히 비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터키 정부가 지난 9일 음악가 겸 시인 압둘라힘 헤이트가 수용소에 복역하던 중 사망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또다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하미 악소이 터키 외교부 대변인은 “100만명이 넘는 위구르족이 수용소에서 고문과 세뇌에 노출된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며 중국에 강제 수용소를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당국은 이 시설이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인도적 직업교육센터라고 반박했다. 중국 전체 면적의 17%를 차지하는 신장자치구는 러시아를 비롯해 인도, 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석유·석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전략적 요충지다. 중국은 1949년 군대를 보내 이곳을 점령한 뒤 중국 영토로 편입한 이후 중국 한족을 대거 이주시켜 이 지역을 중국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장자치구 전체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1100여만 명이 위구르족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박명수, 난청 어린이 수술비 지원..미담까지 ‘피해자임에도..’

    박명수, 난청 어린이 수술비 지원..미담까지 ‘피해자임에도..’

    박명수가 난청 어린이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했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18일 박명수가 5살 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는 난청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등을 지원하는 단체로, 박명수는 이 단체를 통해 2017년 6월부터 꾸준히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박명수는 사랑의달팽이에 기부를 시작하고 벌써 4명의 난청 어린이들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게 됐다. 박명수의 선행은 ‘도로 위의 성자’에서부터 시작된다. 2015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한 택시가 박명수 차량을 들이받는 접촉 사고가 있었다. 이날 박명수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70대 고령의 운전사 상황을 배려해 수리비를 자신이 전액 부담했다. 또 과거 한 호텔을 찾았다가 주차요원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차량 범퍼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해 수리비 견적만 무려 800만 원이 나왔지만, 자신이 수리비 전액을 직접 부담한 사연도 있다. 이렇듯 박명수의 훈훈한 미담과 함께 그의 기부 활동이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민연금공단, 61만개 노인 일자리 추천한다

    국민연금공단, 61만개 노인 일자리 추천한다

    정부가 약 61만개의 일자리를 노인 인구에 추천해준다.국민연금공단은 15일부터 노후준비서비스의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안내 받을 수 있고, 일부 일자리 유형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가 제공하는 일자리는 크게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와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로 나눌 수 있다.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는 3개월의 시니어인턴십 기간을 거쳐 계속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와 고령자를 주로 고용하는 고령자 친화 기업 일자리 등이 있다.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등에서 일하는 시장형사업단 일자리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한 노인 일자리 DB를 기반으로 공단이 일자리를 안내하고 고객의 연락처 등을 전송하면, 모집기관에서 신청 고객에게 연락하여 서비스 참여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오]리온 2쿼터 5점, 전날 kt의 1쿼터에 이어 KBL 저득점 한파

    오]리온 2쿼터 5점, 전날 kt의 1쿼터에 이어 KBL 저득점 한파

    큰일이다. 이틀 연속 한국농구연맹(KBL) 코트에 저득점 한파가 몰아쳤다. 오리온은 14일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CC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 2쿼터에 5점만 올리는 데 그쳤다.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다. 전날 kt가 DB와의 1쿼터에 작성했던 점수를 쿼터만 달리해 이어 받았다. 오리온은 1쿼터 13점과 합쳐 전반 18점으로 시즌 전반 최저 점수 기록을 경신했다. 오리온은 전반을 마쳤을 때 KCC에 18-53으로 뒤져 35점 차로 역대 전반 최대 점수 차 2위에 해당하는 수모를 안았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오리온이 후반 각성해 72-93으로 패한 것이었다. 전날 kt는 53점에 그쳐 지난해 11월 2일 오리온, 다음날 삼성이 작성한 57점을 제치고 시즌 한 팀 최소 득점을 고쳐 썼는데 오리온은 그 수모를 되풀이하지는 않았다. 전날 kt는 1쿼터 DB의 10점과 함께 두 팀 합쳐 15점을 작성해 올 시즌 최소, 2013~14시즌 KCC(6점)-LG(8점)에 이어 역대 1쿼터 최소 2위의 기록이며 2003~04시즌 SBS(6점)-KCC(7점)에 이어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공동 4위 기록을 내놓았다. 전자랜드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를 96-89로 제압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홈 1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30승14패)는 팀 자체 최다 홈 연승 기록을 이어갔고, 10개 구단을 통틀어 시즌 최다 홈 연승 기록이다. 전자랜드는 3위 LG(23승21패)와의 간격을 7경기로 벌렸고, LG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3승2패로 앞섰다. 더욱이 찰스 로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 거둔 승리라 더욱 뜻 깊었다. 리바운드 개수가 23-38로 밀릴 정도로 골밑에서 절대 열세를 보였지만 16개나 터진 3점슛으로 골밑 열세를 극복했다. 기디 팟츠가 1쿼터에만 3점슛 네 방을 모두 림에 꽂는 등 3점슛 여섯 방 등 34득점으로 앞장섰다. 이제 대표팀에 합류하는 정효근과 박찬희도 3점슛을 각각 4개, 3개씩 넣고 22점과 11점을 책임졌다. KCC는 오리온을 누르며 5연패에서 탈출하며 22승22패,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오리온과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정현과 브랜든 브라운이 20점씩 책임지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오리온에선 조쉬 에코이언(15점)과 최진수(10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하승진에게 묶인 대릴 먼로는 8점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로스IBT,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함께 개방형 신약개발 DB 구축 나선다

    ㈜파로스IBT,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함께 개방형 신약개발 DB 구축 나선다

    ㈜파로스IBT(대표 윤정혁)가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손잡고 개방형 신약개발 DB 구축 나선다. 지난 13일 한국화합물은행(사업책임자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화합물 기반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웹기반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화학연구원이 보유한 화합물정보데이터와 화합물의 입고 및 출고, 보유량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실물 종합 정보데이터, 연구자들의 연구데이터 및 해외 공공 화합물 데이터를 통합해 신약개발 분야의 국가 개방형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로스IB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Chemiverse)’ 개발 및 활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화합물은행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화합물 및 연구 데이터를 신약개발 과정에 있는 국내 연구진들이 포털 검색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는 질병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타깃’이라고 지칭)과 화합물 및 약물 관련 공동 데이터 기반의 단백질 구조 예측, 화합물 가상 탐색, 유효물질 발굴과 물성 예측 및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약물 관련 DB는 물론 상업적 구매가 가능한 2000만개의 화합물 정보와 200만개의 약효 데이터, 3500만편의 논문 정보에 대한 학습과 분석을 바탕으로 질병 관련 단백질 구조 예측 및 가상 탐색 탐색이 가능해 신약개발을 위한 유효물질 발굴과 물성 예측 및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파로스IBT는 이번 화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단순히 ‘케미버스’라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어 국내외 산·학·연 및 제약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공동 신약개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00년 출범한 한국화합물은행은 지난 1월 현재 다양성, 약물성, 특이성이 우수한 61만종의 화합물과 6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 평균 200건의 국내 산학연 연구과제에 대해 관련 화합물을 제공하고 있고 현재까지 840건 이상의 질병 치료 연구과제 약효시험을 지원했다. 윤정혁 파로스IBT 대표는 “한국화합물은행과의 공동 작업을 통한 신약개발 분야 국가 개방형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기업들에게 R&D연구 효율성(신약개발 시간과 비용 단축)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IBT는 지난 2016년 12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PHI-101’이라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AML)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임상·비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돼 호주 및 미국 등에 글로벌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FDA에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을 완료하는 등 신약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8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및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형 창투사로부터 총 75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삼성증권, 리워드 확대·온라인 수수료 무료 삼성증권이 온라인 금융상품 거래의 일정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리워드’ 혜택을 늘렸다. 기존 해외주식과 금융상품 외에 국내주식을 추가했고 한도액도 월 10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또 다음달 말까지 신규·휴면 고객이 비대면 계좌를 만들면 해외주식과 선물·옵션 등을 제외한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 준다. 신규 고객은 지난달 27일 전에는 삼성증권을 이용하지 않았던 고객이다. 휴면 고객은 2016년 1월~2018년 12월 사이 거래가 없었고 지난 연말 기준 잔고가 10만원 미만이 대상이다.●NH농협, ‘NH멤버스’ 출범 이벤트 NH농협이 ‘NH멤버스’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연다. NH멤버스는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 농협의 16개 법인과 전국 1122개 농·축협이 참여해 공동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10%까지 NH포인트로 적립되고 1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농협몰,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 회원은 고객센터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면 기존 포인트가 전환되며 NH농협의 신용·체크카드 회원은 자동으로 전환된다. 다음달 말까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설치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1111명에게 제네시스 자동차, 골드바, 포인트 등 경품을 준다.●DB손보 ‘처음약속 100세까지 종합보험’ DB손해보험은 처음 가입할 때 갱신보험료가 확정되는 확정갱신형 상품인 ‘처음약속 100세까지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보통 갱신형 보험은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 산출을 위한 적용 요율이 변경되지만 이 상품은 가입할 때 요율이 갱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다만 갱신 때 연령 증가에 따라서만 보험료가 변동한다. 고객이 느끼는 미래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년, 20년, 30년 등 갱신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 ‘인공지능 펀드 리밸런싱’ 기능 오픈 흥국생명이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운용옵션인 ‘인공지능 펀드 리밸런싱’ 기능을 변액보험에 탑재했다. 펀드 리밸런싱 옵션은 고객이 가입한 변액보험의 특징과 고객의 투자 성향, AI의 시장 상황 분석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펀드도 관리한다. 이와 함께 변액 특화 대화형 챗봇도 새로 오픈했다.
  • 22점 vs 5점 싱겁게 형 허웅 승리, kt 3연패하며 부끄러운 기록들

    22점 vs 5점 싱겁게 형 허웅 승리, kt 3연패하며 부끄러운 기록들

     형제 대결은 너무도 일방적인 형의 승리로 끝났다.  허웅(26·DB)이 13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허훈(24·kt)과의 생애 첫 맞대결에서 3점슛 네 방 등 24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80-53 대승에 앞장섰다. 허훈은 5득점 3리바운드 3스틸에 그치며 머리를 숙였다.  kt는 3연패로 주저앉으며 22승21패를 기록, 오리온에게 공동 4위를 허락했다. DB는 22승22패 승률 5할을 맞추며 KCC를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승차는 반 경기로 좁혀졌다.  kt에게는 악몽의 밤이었다. 1쿼터 5점으로 시즌 한 팀 한 쿼터 최소 점수, 1쿼터 DB의 10점과 함께 두 팀 15점으로 올 시즌 최소, 2013~14시즌 KCC(6점)-LG(8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2003~04시즌 SBS(6점)-KCC(7점)에 이어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공동 4위가 됐다. 또 53점은 지난해 11월 2일 오리온, 다음날 삼성이 작성한 57점을 제치고 시즌 한 팀 최소 득점으로 기록됐다.  2년 터울로 삼광초~용산중~용산고~연세대를 거쳐 맞붙을 기회가 없었던 형제는 프로와 대학 팀들이 참가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만난 적이 없고, 동생 허훈이 프로에 데뷔한 2017~18시즌에 허웅은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이날이 생애 첫 맞대결이었다.  허웅은 지난달 29일 전역 후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지난 10일 SK전에서 26점으로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상승세를 타 최근 세 경기 평균 21.5점으로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을 확인시켰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102-76으로 침몰시켰다. 34승10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적어도 정규리그 2위를 확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이제 남은 10경기 가운데 6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라건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앞장섰다. 유진 펠프스가 아킬레스건을 다쳐 결장한 삼성은 9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값 할인해 1500억원…‘말레이 스캔들’ 호화 요트, 살펴보니…

    반값 할인해 1500억원…‘말레이 스캔들’ 호화 요트, 살펴보니…

    1억3000만달러(약 1500억원)의 예산으로 승객 22명을 수용하고 헬기장은 물론 헬스장과 스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슈퍼 요트를 찾는다면 ‘에쿼니머티’호가 딱 맞아떨어질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업 ‘1MDB’의 비자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돼 판매 중인 에쿼니머티호를 소개했다. 에쿼니머티호는 현재 도주 중인 말레이시아의 화교 출신 금융인 조 로우(38)가 소유했던 호화 요트로 알려졌다. 조 로우는 최근 말레이시아를 덮친 세기의 스캔들의 주연 같은 조연으로, 나집 라작 전 총리가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 달러(약 5조 원) 상당의 국비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하고 관리해주며 집사 역할을 했던 핵심 인물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에쿼니머티호를 유지하는 비용으로 매월 최대 50만 달러(약 5억 원)를 쓰고 있어 매물로 내놨다. 이 요트의 판매를 맡은 중개업체 ‘버제스’는 이 정도 가치를 지닌 매물은 세계적으로 봐도 연간 한두 척으로 1년부터 2년 사이에 거래가 된다고 설명했다. 1억3000만 달러라는 가격은 조 로우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조너선 베킷 버제스 최고경영자(CEO)는 에쿼니머티호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쿼니머티호는 길이 91.5m의 슈퍼 요트다.2014년 네덜란드에서 건조된 이 요트의 익스테리어(외부) 디자인은 주문제작 전문 요트업체 오션코(Oceanco)가 맞았다.순항 속도는 시속 15노트(약 28㎞), 최고 속도는 18.5노트(약 34㎞)에 달한다.요트에는 9개의 스위트룸이 다양하게 배치돼 있어 최대 22명의 손님이 숙박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서재가 있는 스위트룸. 서재에는 필요에 따라 더블베드를 둘 수도 있다. 승무원실도 17개나 돼 최대 31명의 승무원도 숙박할 수 있다. 하지만 버제스는 승무원실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요트 안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마사지룸이나, 헬스장, 사우나, 그리고 스파까지도 있다. 인테리어(실내) 디자인은 영국의 윈치 디자인이 맞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리석과 금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라운지는 중립적인 톤으로 통일됐으며 피아노도 한 대 있다. 다이닝룸은 격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인 미술관과 엘리베이터, 영화관도 마련돼 있다.모던한 디자인의 갑판 위에는 편안한 소파가 배치돼 있어 느긋하게 쉴 수 있다. 상갑판에는 원형 수영장도 있다.또 이 요트를 구매하면 길이 10m 정도 되는 소형 요트 2척이 추가로 제공한다. 이들 요트는 허지든사에서 제조한 것이다. 버제스는 에쿼니머티호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이유로 일단 순항 거리가 많다는 점을 꼽으면서도 유지 보수와 재도장도 필요하지만 이밖의 컨디션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사진=버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간당 31건’ 뜨거웠던 靑국민청원 16개월의 기록

    ‘시간당 31건’ 뜨거웠던 靑국민청원 16개월의 기록

    청소년 보호법 폐지·MB 수사 청원 최다윤창호법·김성수법 등 입법조치 역할근거 규정·사용자 편의성 확대 등 필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2017년 8월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에 지난 16개월 동안 게시글 38만건 이상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735건, 시간당 30.6건의 국민청원이 쏟아지면서 ‘소통’과 ‘이슈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달 19일까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과 SBS 탐사보도 ‘마부작침’ 자료 등을 활용해 ‘국민청원제도 시행 16개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청원 38만건은 2015~2017년 영국의 전자청원 건수 6만 949건, 2017년 독일 연방의회 청원 접수 건수 1만 1만 1507건 등을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2012~2016년 19대 국회 입법청원 건수가 227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체감할 수 있다. 4000건이 넘는 청원이 오르면서 큰 주목을 받은 사안은 2017년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청원’과 같은 해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 및 수사요청’이었다. ●안전·인권·제도 개선 등 청원 많아 정동재·박준·김은주 부연구위원 등 행정연구원 연구팀이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만명 이상의 추천·동의를 받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은 안전(18.2%), 인권(17.0%), 행정·정책의 제도 개선(9.7%), 보건복지 사건 및 의료사고 책임자 처벌 요구(8.9%) 관련 청원을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소년법 개정, 음주운전 처벌 강화,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 아동 성폭력 근절·처벌 강화, 조직 내 갑질금지, 보육교사의 휴식권 보장, 무고죄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남·녀, 내·외국인 등의 분야에서는 첨예한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같은 기간 게시된 35만 900건의 청원 중 정부 응답을 위한 최소 동의·추천 기준인 20만건을 넘긴 게시글은 71건(0.02%)이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과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엄벌을 요구하는 과정에 심신미약 감경 의무를 없앤 ‘김성수법’(형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렇게 새로운 입법조치를 이끌어낸 청원은 4건(5%)이었다. 10건 중 3건 비율(25건)로 정부는 행정·재정적 개선조치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향후 제도적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리벤지 포르노) 관련사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곰탕집 성추행 사건, 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 책정 등 현 시점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행정부 권한 밖의 사안은 답변이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국민청원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 보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국민청원 게시글 등록방식, 응답기준, 부적절한 청원 게시글에 대한 삭제조치 등과 관련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봤다. 또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 수준으로 운영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더 나아가 대통령 훈령 수준으로 ‘국민청원 처리에 관한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연구팀은 또 응답자 수치에 근거해 정부가 응답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30일간 20만명 이상 추천을 받으면 청원에 대한 정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제도는 주목 경쟁을 부추기기도 한다. 연구팀은 “20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는 것 자체에 논의가 매몰되는 양상”이라며 “특정 이해관계 집단의 목소리가 조직적으로 온라인에서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응답자 수보다는 청원 내용에 근거한 응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빈번하게 청원 게시글이 등록되는 현안을 청와대가 선정해 답변하는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요 현안 효과적 검색 시스템 구축 필요 아울러 연구팀은 하루 730건 이상의 새로운 게시글이 등록되는 상황에서 참여자들이 특정 현안이나 용어들을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글들이 지속적으로 중복·반복되는 양상에 대해 연구팀은 “실제 국가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중요 정책 제안이나 현안들을 게시판 참여자들이 찾기 어렵도록 해 결국은 정부응답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청원 게시판의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능적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가 벤치마킹한 미국의 ‘위아더피플’(We the People)은 청원관련 ‘오픈 API’를 만들어 관련 프로그래밍 함수들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직접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번 회원가입을 하지 않거나 해당 청원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다른 웹사이트에서 청원을 등록할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한다. 연구팀은 “뿐만 아니라 백악관은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들을 주기적(분기별)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며 “분기별로 위아더피플에 올라온 청원 내용들을 데이터베이스(DB) 파일형태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용인시 소상공인 올해부터 풍수해보험 혜택

    용인시 소상공인 올해부터 풍수해보험 혜택

    경기 용인시는 관내 1만 7284개 소상공인이 올해부터 풍수해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적은 보험료로 보상받을 수 있게 한 국가사업으로 보험료의 34%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보험 가입대상은 소상공인법 제2조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8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 5000만원, 재고자산은 3000만원까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용인관내 소상공인도 주택·온실처럼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풍수해보험 판매사인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나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시가 정부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관내 소상공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체임벌린 넘어 61년 만의 대기록

    웨스트브룩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체임벌린 넘어 61년 만의 대기록

    3쿼터까지 대기록의 부담감에 짓눌린 것처럼 보였던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끝내 61년 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로 불러들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4쿼터 종료 3분40초를 남기고 폴 조지의 43득점째를 도와 10어시스트를 채워 18득점 13리바운드와 엮어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1967~68시즌 윌트 체임벌린이 작성한 아홉 경기 연속을 넘어 61년 만에 새 NBA 역사를 썼다. 경기장 안이 일순 환호성의 도가니로 바뀐 건 물론이다. 대기록을 노리는 웨스트브룩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부담감에 짓눌렸는지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리바운드를 채워 15득점과 더블더블을 이뤘지만 어시스트는 4개 뿐이었다. 턴오버가 5개였으니 본인도 답답했을 노릇이다. 3쿼터를 마쳤을 때는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였다. 국내 팬들에게는 DB에서 뛰었던 디온테 버튼이 3점슛 세 방 등 14득점으로 견실한 활약을 펼친 것이 더 눈길을 끌 법했다. 4쿼터를 시작할 때까지 5어시스트에 묶였던 웨스트브룩은 침착했다. 4쿼터 종료 4분38초를 남기고 8어시스트째로 폴 조지의 40득점째를 도운 뒤 4분 55초를 남기고 버튼의 득점을 도와 9어시스트째, 그리고 타임아웃 이후 곧바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조지는 종료 51초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에 패스를 건네 3점슛 성공을 도우며 10어시스트를 채워 47득점 12리바운드와 더불어 동반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웨스트브룩의 기록은 21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였다. 지난 2007년 빈스 카터와 제이슨 키드 이후 12년 만이며 올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론조 볼(LA 레이커스)에 이어 두 번째, 역대 아홉 번째 동반 트리플더블이다. 버튼은 18득점 2블록슛으로 팀의 120-111 승리와 4연승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제임스 하든(휴스턴)도 댈러스를 상대로 3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0득점 이상 연속 경기를 30경기로 늘려 역시 체임벌린의 역대 2위 기록(1962시즌 31경기)에 하나 차이로 다가섰다. 휴스턴은 120-104 완승을 거뒀다. 역대 1위 기록 역시 체임벌린이 갖고 있는데 무려 65경기(1961~62시즌)다. 4위 기록도 체임벌린의 1960시즌 25경기, 5위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3년 16경기, 6위는 마이클 조던의 1987년 11경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환경산업 정책설명회 권역별 개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산업 지원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환경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수도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호남권은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영남권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환경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금융지원,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 상담(컨설팅)·육성, 개도국 환경개선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총 2408억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보증한도를 기존 80%에서 100%로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도 최대 0.4%p 인하키로 했다. 해외 사업으로는 신북방·신남방 시장의 환경기반시설(인프라) 개척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은행(WB)·아시아개발은행(ADB)·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한국환경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참가해 환경사업 발주계획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12일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융자·인증·수출 등 지원분야별 상담관을 설치해 기업관계자와 사업담당자간 1대 1 상담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haegee1@keiti.re.kr)이나 팩스(02-2284-1729) 접수도 가능하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정책설명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지원계획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환경정책을 개발·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환경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안내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83경기 만에 1만 득점… 역사 쏜 헤인즈

    483경기 만에 1만 득점… 역사 쏜 헤인즈

    11년 뛰어… 올 시즌 경기당 23.2점 DB전 30득점 활약에도 연장서 석패가장 외국인답지 않은 애런 헤인즈(38·SK)가 외국인으로는 처음 통산 1만 득점을 넘어섰다. 헤인즈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 시작 25초 만에 미들슛으로 1만 1점째를 채워 서장훈, 추승균(이상 45), 김주성(40·이상 은퇴) 등 국내 선수들에 이어 네 번째이자 외국인 최초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39점을 보태 추승균(1만 19점)을 제치고 역대 3위로 올라선 그는 10일 DB와의 원주 경기에서 30점을 얹어 서장훈(1만 3231점)의 기록에는 멀었지만, 김주성(1만 288점) 기록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서장훈이 19.2점, 김주성 13.9점, 추승균 13.6점 순이고 헤인즈는 지난 시즌까지 20.7점에서 올 시즌 23.2점으로 원숙미를 더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외국인으로 얘기되는 조니 맥도웰(일곱 시즌 통산 7077점, 경기당 22.3점)과 엇비슷하다. 남은 10경기를 평소대로만 하면 무난히 역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1만 득점 도달 경기수를 보면 서장훈은 462경기였고, 헤인즈는 483경기였다. 김주성이 736경기, 추승균은 688경기가 소요됐다.2008~09시즌 삼성의 대체 선수로 KBL 코트를 처음 밟은 헤인즈는 이번 시즌까지 11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는 성실함을 자랑한다. 199㎝에 88㎏의 호리호리한 체구지만 정확한 미들슛과 돌파,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갖췄다. 상대의 반칙을 끌어내는 노하우에다 여덟 시즌 동안 3점슛 성공이 35개에 그쳤으나 그 뒤 세 시즌 46개로 늘릴 정도로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문경은 SK 감독은 “외국 선수는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꾸준히 달성한 순도 높은 기록”이라고 칭찬했다. 헤인즈는 “처음 한국에 교체 선수로 왔지만 시작이 어떤가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우나와 같은 한국 문화도 빨리 받아들이고 동료들과도 친해지려 노력했다”고 롱런 비결을 설명했다. 헤인즈는 또 “일단 2년 정도 더 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몸 상태로야 그 이상도 가능할 것 같지만 가족들과도 의논해야 한다. 은퇴 후 SK에서 일하게 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DB는 헤인즈가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한 SK를 연장 끝에 89-84로 물리치고 SK 상대 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KCC를 94-82로 제쳐 5연패 늪에, KGC인삼공사는 삼성을 86-78로 눌러 8연패 늪에 빠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허웅 고비마다 쏙쏙, 연장 10점 등 26득점 전역 후 최고 활약

    허웅 고비마다 쏙쏙, 연장 10점 등 26득점 전역 후 최고 활약

    허웅이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DB가 연장 끝에 SK를 물리쳤다. 허웅은 10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 3점슛 다섯 방 등 26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펼쳐 38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온 월리엄스와 함께 64점을 합작, 89-84 승리에 앞장섰다. SK가 맹렬하게 따라붙던 4쿼터 3점슛 세 방을 터뜨리고 연장에서만 10점을 넣어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21승22패를 쌓은 DB는 공동 6위로 올라 섰고, SK는 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29패째를 당했다. 전날 역대 네 번째이자 외국인 최초로 통산 1만 득점 고지를 밟은 애런 헤인즈가 이날도 지친 몸을 이끌고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와 연장 허웅 수비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DB는 81-79로 앞선 연장 종료 1분 36초 전부터 허웅이 자유투와 돌파 득점을 연이어 잡아 승기를 잡았다. SK는 81-85로 쫓아가던 51.5초 전 헤인즈가 돌파하는 과정에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정재홍에게 보낸다는 패스가 아웃되면서 소중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전주 원정에서 KCC를 94-82로 물리쳤다. 6연승 행진을 이은 2위 전자랜드(29승13패)는 현대모비스(33승10패)를 3.5경기 차로 뒤쫓았다. KCC는 5연패에 빠지며 21승22패를 기록, SK를 꺾은 DB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전현우가 3점 슛 2개를 연거푸 꽂는 등 팀의 8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찰스 로드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정확도 높은 슛을 꽂으면서 시작 5분여 만에 18-6으로 앞선 뒤 줄곧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4분 16초 전부터 기디 팟츠의 첫 3점 슛을 필두로 김상규의 3점포와 스틸에 이은 득점, 박찬희의 골밑슛이 더해지면서 72-49로 멀찍이 달아났다. KCC는 4쿼터 중반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히기도 했으나 종료 4분 전부터 로드와 박찬희, 김상규가 착실하게 2점씩 쌓은 전자랜드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로드가 32득점 11리바운드, 김낙현(17점), 팟츠(11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10득점 5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86-78로 따돌렸다. 삼성 상대 7연승을 거뒀고 이상민 삼성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로 8연패 (홈 7연패) 수모를 안았다. 문성곤도 22득점으로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관희의 부상이 길어진 데다 김준일과 임동섭이 4득점에 머무르며 유진 펠프스(36득점 14리바운드)에만 의존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지 45점, 웨스트브룩의 9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OKC, 휴스턴에 대역전

    조지 45점, 웨스트브룩의 9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OKC, 휴스턴에 대역전

    오클라호마시티가 폴 조지의 45득점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아홉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활약을 엮어 26점 차까지 뒤졌던 휴스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7-112로 이겼다. 조지가 45득점 11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웨스트브룩이 10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와중에도 21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그의 아홉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은 이 부문 역대 최고인 1967~68시즌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웨스트브룩은 12일 포틀랜드와의 경기를 통해 NBA 역사 창조에 나선다. 휴스턴의 주포 제임스 하든도 전반에만 25점을 몰아치는 등 42점을 꽂아 29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대기록을 이어가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기록 풍년이었다. 1쿼터를 28-25로 앞선 휴스턴은 2쿼터 하든의 득점이 불을 뿜으며 70-48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2쿼터 첫 득점을 신고한 하든은 연속 스텝 백 3점 슛과 자유투로 2쿼터에만 17점을 퍼부으며 기세를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에만 11개의 실책으로 발목이 잡혔다. 3쿼터 하든이 어깨 통증으로 벤치를 지키는 동안 오클라호마시티가 추격에 불을 댕겼다. 조지가 4점 플레이를 포함해 13점을 터뜨리며 반격에 앞장섰고, 데니스 슈뢰더도 연속 3점 슛을 꽂아 3쿼터를 90-90 동점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DB에서 활약한 디욘테 버튼도 3쿼터 코트에 나와 상대 ‘에이스’ 하든과 크리스 폴을 전담 마크하며 팀의 추격을 도왔다. 4쿼터 시소게임을 끝낸 것은 웨스트브룩이었다.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리던 웨스트브룩은 111-112로 뒤진 경기 종료 26초 전 수비수 둘 사이를 드리블로 절묘하게 파고들며 결승 레이업 득점에 성공했다. 그 뒤 수비 상황에 하든의 3점 슛을 막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든의 40득점 이상 경기는 올 시즌 21번째였다. 현역 다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 수가 일곱 경기에 불과하다. 역대 NBA 한 시즌 최다 40득점 이상 경기는 1961~62시즌 체임벌린의 63경기였다. 하든의 30득점 이상 연속 경기 기록은 역대 2위 체임벌린의 31경기에 2개 차이로 다가선 것이다. 역대 1위 기록 역시 체임벌린의 1961~62시즌 65경기 연속이다. 하든은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36.5점으로 1986~87시즌 마이클 조던의 37.1점에 이어 가장 높은 기록을 갖고 있었다.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위 덴버 너기츠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서부 5위 휴스턴과 4위 포틀랜드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날 인양된 주검의 신원은 살라” 영국 경찰 공식 확인

    “전날 인양된 주검의 신원은 살라” 영국 경찰 공식 확인

    결국 전날 수습된 주검의 신원은 에밀리아노 살라(28)로 확인됐다.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기 위해 웨일스로 향하던 경비행기에 탑승했던 살라는 실종 나흘 뒤 수색이 공식 중단됐다가 지난 4일 따로 수색에 나선 팀에 의해 발견되고 6일 수습됐는데 7일 밤 살라의 주검으로 확인됐다고 도르셋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2월 7일 포틀랜드 항구에 인도된 주검은 HM 도르셋 검시관에 의해 프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500만 파운드로 카디프시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만든 살라는 새 팀의 훈련 합류를 위해 데이비드 입봇선(60) 기장이 조종하는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 N264DB’에 몸을 실었다가 건시 섬 상공에서 레이더와의 교신이 끊겼다. 공식 수색이 중단되자 온라인 모금 운동을 통해 32만 4000파운드를 모아 살라 가족 차원의 수색 팀이 꾸려져 수색 작업에 나서자마자 경비행기 동체를 수심 67m의 바닷속에서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아직 입봇선 기장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비행기 동체가 발견된 건시 섬 연안 바닷속에서는 그의 생존 흔적이나 주검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살라와 입봇선 가족들은 이 소식을 통보받고 있으며 특별히 훈련받은 가족 연락관(리아종 오피서)의 도움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체 인양 여부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계속 좋지 않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서다.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성명을 내 “가까운 시일 안에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든 작전을 끝내야 할지 모르는 어려운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32만 4000 파운드의 수색 비용을 거의 써간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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