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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기자가 간다] 미얀마 공항 검사대… 세관 직원인 나도 떨렸다

    [명예기자가 간다] 미얀마 공항 검사대… 세관 직원인 나도 떨렸다

    # 1999년 인천공항 이전의 김포공항에서 여행자휴대품 검사(휴대품 검사)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비아그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시기다. 비아그라 반입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몰래 반입하다가 세관에 적발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 미얀마 입국 시 휴대품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현지 선교사를 위해 이것저것 싸간 물품이 문제가 됐다. 의류 등 양이 많다 보니 현지 세관에서는 판매용으로 본 것이다. 미얀마 세관의 여행자휴대품 면세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세관신고서 제출 전부터 휴대품 검사가 걱정됐다. 세관직원인데도 말이다. # “난, 괜찮겠지”…무모한 용기가 화 불러 지난해 인천공항 내국인 입국자 수는 1600만명에 달한다. 일평균 4만 3000여명이 세관을 통과한다. 즐거웠던 해외여행의 끝에 맞는 휴대품 검사는 불쾌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여행자휴대품 면세한도가 600달러에 술 1병, 담배 1보루는 면세가 된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인천공항 유치내역 1위는 핸드백, 2위는 주류, 3위는 담배다. 특히 담배류 유치 실적은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대부분은 “설마 걸리겠냐”는 무모한 용기를 발휘하다 적발된다. 이 경우 휴대품 신고서에 ‘신고할 물품 없음’으로 체크하는데 자진신고 미이행으로 납부세액의 4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관세청은 2015년 해외여행자의 휴대품성실신고를 위해 면세한도 초과물품 자진 신고 시 30% 감면(15만원 한도)하는 반면 미신고 시 40%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2년 내 2회 이상 적발된 상습적 미신고자는 세액의 60%를 가산세로 부과하도록 개정했다. 반입금지 물품 등 관련 규정을 몰라 유치 또는 처벌되는 경우도 있다. 반입금지 물품은 총기류, 마약류, 검역대상물품, 멸종위기 동식물 등이다. 착오로 반입하다 적발되는 물품은 BB탄 총, 장식용 칼, 웅담분 등이 대표적이다. BB탄 총과 장식용 칼은 모의총포 규정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멸종위기야생동식물취급에관한조약(CITES)에 따라 웅담·사향 등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반입할 수 없다. 마약류는 반입금지 물품임을 잘 알고 있기에 대리운반의 위험이 높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이나 가정주부가 대상이다. 일정액의 사례금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가방을 대신 운반해 줄 것을 부탁한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운반해 주다가 세관에 적발돼 처벌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마약·총기류 등이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운반해주다 본의 아니게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대리 운반하다 적발되면 밀수입죄가 적용된다. 해당물품 몰수 및 죄질이 나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각국 반입금지 물품 숙지해 불이익 막아야 관광업계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즐거웠던 여행을 휴대품 검사로 인해 두렵고 불쾌하게 마무리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실한 휴대품 신고가 중요하다. 관세청은 여행객들이 알지 못해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세청 블로그(http://ecustoms.tistory.com)에는 주요 여행국의 면세한도를 연재하고 있다. 여행 전에 꼼꼼이 살피고 준비하면 낭패를 예방할 수 있다. 김석원 명예기자(관세청 대변인실 주무관)
  • [포토] 샤론 스톤, 60세에도 여전한 ‘섹시미’

    [포토] 샤론 스톤, 60세에도 여전한 ‘섹시미’

    헐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서 열린 루푸스 질환 관련 행사인 ‘Lupus LA’s 2017 Orange Ball: Rocket To A Cure’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억3000만년 전 거대 바다전갈은 꼬리로 사냥했다?

    4억3000만년 전 거대 바다전갈은 꼬리로 사냥했다?

    고생대에는 현재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생물들이 많았다. 삼엽충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생물이지만, 그 외에도 괴상하게 생긴 수중 생물들이 복잡한 생태계를 구성했다. 흔히 바다 전갈이라고 불리는 유립테루스(Eurypterid, 광익류) 역시 그중 하나다. 유립테루스는 고생대의 바다와 호수에 살았던 거대 절지동물로 전갈 같은 외형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거미 쪽에 더 가까운 그룹으로 생각되고 있다. 고생대 말에 모두 멸종했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종이 200종이 넘을 만큼 당시에는 크게 번성했던 생물이다. 대부분의 경우 몸길이 20cm 이하지만, 가장 큰 종의 경우 몸길이가 2.5m에 달해 역사상 가장 큰 절지동물이기도 하다. 유립테루스는 12개의 체절로 되어있으며 앞에는 뒤로 갈수록 커지는 다리가 존재한다. 유립테루스는 현재의 전갈이나 거미와는 달리 수중 생활을 했으므로 다리의 용도는 걷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잡거나 헤엄치는 데 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큰 이견이 없다. 하지만 뾰족한 꼬리의 용도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고 있다. 바다나 호수에서 살았던 동물이라면 보통 크고 넓은 꼬리를 지녔을 법한데, 왜 뾰족한 꼬리가 있을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가설은 현재의 전갈처럼 독침을 지녔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석에는 독침이 있었던 증거가 전혀 없다. 캐나다 앨버타대학의 스콧 퍼슨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4억 3000만년 전 살았던 유립테루스의 일종인 슬리모니아 아쿠미나타(Slimonia acuminata)의 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독침은 없지만 이 꼬리가 쉽게 구부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복원도에서 보듯이 톱니 같은 표면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고정하거나 붙잡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따라서 이들은 유립테루스의 꼬리가 먹이를 붙잡는 용도였다고 주장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당시 유립테루스가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였다는 점이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복원도처럼 초기 어류의 조상을 거대 전갈처럼 생긴 유립테루스가 꼬리와 다리를 이용해서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있다.(사진) 당시 초기 어류의 조상은 아직 작은 생명체에 불과했고 일단 붙잡히면 거의 살아날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 관계는 데본기에 이르러 다양한 어류가 진화하면서 역전된다. 어류가 커지면서 상위 포식자가 되었고 유립테루스는 서서히 숫자가 줄면서 멸종의 길로 들어섰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고생대 중반 이후 척추동물의 전성시대가 시작된 것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여기서 양서류, 파충류, 조류, 공룡, 포유류 등 다양한 척추동물이 파생되어 인간까지 진화했기 때문이다. 당시 척추동물의 조상이 거대 바다 전갈의 다리와 꼬리를 피해 살아남지 못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다. 유립테루스도 무서운 사냥꾼이지만, 초기 어류의 조상 역시 만만치 않은 생물이었던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거스름돈은 카드에… 편의점 동전 사라진다

    거스름돈은 카드에… 편의점 동전 사라진다

    회사원 A씨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3900원짜리 도시락을 사면서 직원에게 현금 4000원을 내밀었다. 편의점 직원은 거스름돈으로 100원짜리 동전을 주는 대신 A씨 교통카드에 100원을 충전해 줬다. 앞으로 일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한국은행은 20일부터 씨유(CU),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 편의점 세 곳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두 곳에서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만 2100개 편의점과 950개의 대형마트 등에서 거스름돈을 동전 대신 ‘디지털 화폐’로 받을 수 있다. 동전을 갖고 다니는 불편을 덜어 주고 동전 제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시범 사업에는 전국 5개 유통업체와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네이버, 롯데멤버스, 신세계아이앤씨 등 7개 선불전자사업자가 참여했다. 거스름돈은 교통카드를 비롯한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금액이 늘어나면 일부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이종렬 한은 전자금융부장은 “시범 사업 대상을 약국이나 커피숍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기 중 링 무너지게 만든 레슬링 스타들

    경기 중 링 무너지게 만든 레슬링 스타들

    레슬링 선수 기술에 링이 와장창’ 1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17일 WWW RAW 메인이벤트 경기 중 링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 스트로먼(Braun Strowman)과 빅 쇼(Big Show) 선수의 빅 매치. 스트로먼이 빅 쇼의 허리를 감싼 채 ‘탑 로프 저먼 스플렉스’를 펼쳤다. 육중한 두 선수가 링 위에 떨어지는 순간, 링이 무너지면서 심판 존 콘(John Cone)이 링 위에서 추락했다. 이번 사건이 주최 측의 의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로먼은 WWE에서 가장 상품화된 캐릭터이며 최근 앰브런스를 들어 올리는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스트로먼은 우승자가 되었지만 이번 달 말 로만 레인즈(Roman Reigns)와의 시합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핀 밸러(Finn Balor)는 커트 호킨스(Curt Hawkins)를 물리 친 뒤 다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 WW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동전없는 사회’

    [서울포토] ‘동전없는 사회’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한국은행 관계자가 CU동전적립카드로 동전 적립 시연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여름보다 뜨겁다 봄날의 얼음전쟁

    여름보다 뜨겁다 봄날의 얼음전쟁

    봄철을 맞아 편의점업계가 대표적인 효자 품목인 아이스음료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편의점 CU에 따르면 얼음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전 품목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얼음 매출이 43.4% 뛰었다. 얼음에 따라 마시는 아이스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컵얼음 판매가 늘어난 게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CU와 GS25의 아이스음료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0%, 3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CU는 17일 지리산 암반수로 만든 봉지얼음 2종을 출시하는 등 얼음 상품군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이스음료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델라페’도 지난달 20일 출시했다. GS25는 지난달 10일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아이스음료 14종을 내놨다. 문화예술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다는 취지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23일 포켓몬스터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아이스음료를 선보였다. 미니스톱은 지난달 9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스음료 상품 21종을 출시한 바 있다. 편의점들이 초봄부터 아이스음료 판매에 나선 이유는 선점 효과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음료 전체 매출의 18%가 3~5월에, 73%가 6~9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연초에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빨리 찾아와 일찌감치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심장병 위험 키우는 대기오염, 원인 하나가 밝혀졌다(연구)

    심장병 위험 키우는 대기오염, 원인 하나가 밝혀졌다(연구)

    대기오염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키우는 원인 중 하나로, 디젤 매연이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그리피스 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중년과 노년층 6654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관찰연구를 통해 대기오염의 인체 노출과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혀냈다. 벨 박사는 이번 연구에 앞서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검은 탄소와 그을음(검댕)이 심장과 동맥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에 악영향을 준다고 추정했다. 이런 영향이 해로운 혈중 지방을 늘리고 혈전 위험을 높여 심장이나 뇌로 향하는 혈액 공급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로 차량 관련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낮은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검은 탄소와 그을음(검댕)에 관한 노출이 심하면 1년 뒤 HDL 콜레스테롤이 현저하게 감소하며, 다른 미립자 물질에 대한 노출도 높아지면 3개월만에라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벨 박사는 “대기오염이 더 심해지면 HDL 콜레스테롤이 더 낮아져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벨 박사는 “그 피해는 대기오염이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차량 관련 대기오염과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생물학적인 타당성으로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연관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천천히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동맥경화증·혈전증·혈관 생물학 저널’(journal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Ingo Bartussek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귀찮게 쫓아오는 관광객 그룹 공격하는 르완다 고릴라

    귀찮게 쫓아오는 관광객 그룹 공격하는 르완다 고릴라

    고릴라 무리를 따라다니던 관광객들이 고릴라의 공격을 받는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9월 르완다 북서쪽 화산국립공원에서 고릴라 가족을 뒤쫓던 관광객들이 고릴라에게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다. 국립공원 내 경사진 숲. 단체 관광객 그룹이 식사 중인 고릴라 가족을 관찰하던 중 갑자기 우두머리인 실버백(Silverback) 고릴라 한 마리가 돌변해 뒤따르던 관광객들을 위협했다. 갑자기 돌진한 고릴라의 공격으로 2명의 관광객이 숲 아래로 내동댕이쳐졌지만 가이드가 나서 고릴라를 진정시켰다. 용감한 가이드의 행동으로 관광객들은 마침내 심각한 부상 없이 숲을 빠져나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광객 중 익명의 제보자는 “실버백 고릴라는 관광객들이 있는 자리를 원한 것 같다. 고릴라가 위협하자 관광객들은 혼비백산해하며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면서 “가이드가 공격받던 관광객 한 명을 잡았으며 고릴라의 돌진에 그들은 함께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이드는 여전히 관광객을 보호했으며 고릴라를 진정시켰다”면서 “고릴라가 식사를 재개하자 조용히 고릴라 곁에서 빠져나왔다”고 덧붙였다. 르완다를 비롯 우간다, 콩고의 산기슭에는 약 1천여 마리의 고릴라들이 서식하며 실버백 같은 수컷 고릴라는 최대 몸무게 190kg까지 자랄 수 있다. 한편 수컷 고릴라는 외모의 변화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있는데 ‘실버백’(silverback)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등에 은백색 털이 나 붙여진 이름으로, 강한 우두머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반면 ‘블랙백’(blackback)은 약 8세에서 11세 정도의 검은색 등털을 가진 젊은 수컷을 칭한다. 사진·영상= Vivicuy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준희의원 “한강공원 매점, 영세상인엔 높은 벽”

    서울시의회 박준희의원 “한강공원 매점, 영세상인엔 높은 벽”

    지난 4월 13일 서울시 한강공원 매점 10개소에 대한 운영사업자 모집결과 예정가의 3배에 달하는 입찰가를 써낸 유통 대기업 GS25, CU가 8곳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강공원매점 운영자 모집공고시 권역별로 2개소 단위로 묶어서 입찰을 진행하고, 선정된 사업자가 독자적인 간판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영세상인들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지만,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싹쓸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타났다. 서울시는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이 만료된 10곳의 매점을 6월초에 재개장하기 위해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앞서 매점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여 왔다. 현행「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사용수익을 허가하려면 일반입찰로 하여야 하며, 최고가격으로 응찰한 자를 낙찰자로 하도록 되어 있다. 이 방식은 응찰자들의 공정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세수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과 특혜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당초 우려했던 결과가 나타난 것에 경악할 따름이다. 영세상인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를 행정편의에 의해 가격경쟁에만 맡겨 대규모 유통기업들이 한강매점까지도 독차지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준희 위원장은 “최고가 낙찰제는 부실한 사업자가 무리한 액수를 써서 낙찰될 경우 바가지 요금 등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우려가 있고, 이번 경우와 같이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높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영세상인들은 설자리가 없어 사지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법률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100년 전 시간 여행…대구 청라언덕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100년 전 시간 여행…대구 청라언덕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 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참으로 귀에 익었다. 아마도 40~50대를 지난 중년들에게 이 노래는 학창 시절 내내 귓전에 맴돌던 음악이 아니었으랴. 바로 ‘동무생각’(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이라는 한국 최초 가곡이 탄생한 곳, 대구의 근대골목투어의 출발지인 청라(靑羅)언덕이다. 대구의 청라언덕은 흔히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 빗대어 설명된다. 어찌 세계적 관광지인 몽마르트에 비견할까만은 그럼에도 청라언덕은 몽마르트에 뒤지지 않을 만큼 곡진한 이야기들을 많이 품고 있다. 원래 이 언덕은 19세기 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때 동쪽에 있다하여 동산으로 불리운다. 이 언덕에는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블레어 주택 등 1910년대 가옥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대구 3.1운동길,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우리나라 최초 가곡인 동무생각 노래비,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 있는 공간으로 대구의 야심찬(?) 근대골목 투어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20세기 이전 청라언덕이 있는 동산(東山)은 1898년 즈음부터 ‘대구의 몽마르트’로 거듭난다. 당시 미국인 선교사인 아담스와 존슨이 동산을 구입하여 학교, 병원, 신학대학을 세워 선교기지로 삼았다. 그러하다보니 지금도 여전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부지 내에서 한 세기 전의 원형이 고스란히 잘 간직되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붉은 벽돌의 선교사 주택들이다. 스윗즈(Switzer), 블레어(Blair), 챔니스(Chamness) 주택이 바로 주인공들이다. 선교사 주택은 1906년에서 1910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당시 거주하던 선교사들의 이름을 붙인 주거공간이다.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주택의 기초 돌은 허물어진 대구읍성에서 가져온 것이다. 1999년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스윗즈 주택은 선교박물관으로, 챔니스 주택은 의료박물관, 그리고 블레어 주택은 교육·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이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주택은 바로 챔니스 주택이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2층집으로 남북으로 약간 긴 장방형 구조로 1층에는 거실과 서재, 식당을 두었다. 2층의 목조 베란다는 운치를 더해 미국 정통 가옥의 원형을 뜻하지 않게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진기와 1800~1900년대에 사용한 동서양의 의료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10여 년 전 사용한 상아청진기와 일제강점기 때의 세균배양기도 있다. 당시에는 안과, 산부인과, 신장과 중에서 특히 산부인과의 비중이 제일 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선교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윗즈 주택,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이용되는 블레어 주택 역시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동산동 3.1만세 운동길 90계단을 통해 한 세기전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대구 청라언덕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대구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의사가 꿈인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은! 2. 누구와 함께? -연인, 가족 3. 가는 방법은? -대구 시내에 위치. 계산 성당 바로 앞. 지하철 반월당 역에서 하차.(대구시 중구 달성로 56) 4. 감탄하는 점은? -100년 전 가옥이 고스란히. 대구 시내 풍경이 한눈에.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대구 시민들의 비밀의 힐링 언덕(?) 6. 꼭 봐야할 전시품은? -의료 박물관의 오래된 기구들. 특히 국내 현존 최고(最古) 피아노와 일제 시절 사용되던 세균 배양기.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냉면 ‘대동면옥’(255-4450)/ 수육, 순대‘8번 식당’(255-0167)/ ‘다전칼국수’(256-7722)/ 돼지갈비 ‘마당’(255-2324)/ 공갈빵 ‘적두병’(353-2224)/ 즉석 ‘365현미 누룽지’(743-0395)/ 서문 시장 야시장 먹거리들. 지역번호 (053)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gu.jung.daegu.kr/new/culture/pages/culture/page.html?mc=0332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청라언덕이 근대골목투어의 출발점이다. 계산성당, 진골목, 에코한방웰빙체험관, 한의약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혹시 대구에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동산 청라언덕에서 출발하는 근대골목투어를 체험해보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왕서방 마음 잡아라…‘현대·기아·쌍용’ 상하이모터쇼 출격

    왕서방 마음 잡아라…‘현대·기아·쌍용’ 상하이모터쇼 출격

    국내 완성차 업체 3곳이 오는 21일 개막하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 출전한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3종을 공개한다. 쌍용차도 뉴 스타일 코란도C 등 완성차 6대를 전시한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한국차 불매 운동을 벌이는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대차 ‘중국 맞춤형’ 신차 소형 SUV 깜짝 공개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모터쇼’에서 비장의 카드를 선보인다. 우선 현대차는 중국 맞춤형 신차인 소형 SUV를 깜짝 공개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SUV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차량이다. 지난달 사드 후폭풍에 중국 판매 대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2%나 급감하면서 비상이 걸린 현대차는 신차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지 않도록 입단속을 단단히 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에 먼저 출시해 재미를 톡톡히 본 ‘쏘나타 뉴 라이즈’의 중국형 모델도 공개한다. 신차에 가까울 정도로 외관을 뜯어고치면서 쏘나타의 부활을 알린 이 모델은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몇 군데 더 손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도로 사정을 감안해 지상고(바닥과 차량 하부의 간격)를 높이고, 휠베이스(앞뒤 바퀴 간 거리)를 늘려 대형차 같은 인상을 심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FE’ 콘셉트카’ 등 총 19대의 차량을 행사장 1층 전용 부스에 전시한다. ●기아차는 중국 전용 소형 승용 신차 2개 차종 선보여 기아차는 행사장 2층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 전용 소형 승용 신차 2개 차종을 선보인다. 각각 소형 세단 1종과 크로스오버차량(CUV) 1종이다.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양산차 및 중국 현지 자동차 경주대회인 ‘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에 출전했던 레이싱카도 출동한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차렸던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는 별도 전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쌍용차, 기존 완성차로 전시 2년 전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 소형 SUV ‘티볼리’를 선보였던 쌍용차는 신차 없이 기존 완성차만으로 전시관을 꾸린다.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대형 SUV ‘G4 렉스턴’이 빠져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상반기에 국내 출시부터 먼저 하고 점차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면서 “중국 현지 공장을 짓기 위해 중국 자동차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당일 배송부터 독립 법인까지… 편의점 ‘택배 전쟁’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업체별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편의점 GS25는 자사의 편의점 택배 ‘포스트박스’가 배송업체 핫라인퀵과 손잡고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일택배는 GS25 매장에서 고객이 택배를 등록하면 서울 모든 지역에 4~7시간 사이에 배송되는 서비스다. 가격은 6000~9000원 선으로 퀵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서울 강남구 역삼·논현·신사동 일대의 점포 102곳에서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서비스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향후 배송 지역을 경기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지난 1일부터 독자적인 택배 서비스 ‘CU포스트’를 시작했다. BGF리테일은 그동안 CU와 GS25가 함께 운영하던 택배 서비스 법인 CVSnet에서 분할해 지난해 12월 1일 BGF포스트 법인을 설립하고 독자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당초 그룹 계열사인 롯데택배를 이용하던 세븐일레븐과 CVSnet의 포스트박스를 운영해 온 GS25에 이어 CU까지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3대 편의점 업체 모두 자체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갖게 됐다. 이 같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확대 배경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편의점의 전국 점포 수는 3만 2611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작은 골목상권이나 주택가까지 점포가 두루 입점해 있어 배송 서비스로의 연계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엔이 감독하고 수개표하던 그 시절 선거풍경

    유엔이 감독하고 수개표하던 그 시절 선거풍경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는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에 많이 치러졌다. 1952년 4월 25일에는 최초로 지방의회의원선거가 있었고, 1996년 4월부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시행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1일 ‘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선거풍경’을 통해 1948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 유세 활동, 투표 및 개표 모습 등에 대한 모습을 소개했다. 동영상 6건, 사진 27건과 우표, 포스터까지 모두 39건의 기록물을 공개했다.1948년 5·10 총선거는 광복 이후 제헌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의미 있는 선거다. 하얀색 한복과 고무신을 신고 투표소 앞에 줄 선 여인들, 상투를 틀고 망건을 쓴 노인과 아이를 업은 젊은 아낙네의 모습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려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1952년 지방의회의원선거는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후 3년이 다가오는 시점에 시행되었는데, 읍·면 의회 선거는 4월 25일에, 도의회 선거는 5월 1일에 국제연합(UN) 감독 아래에 치러졌다. 지게를 지고 벽에 붙은 공고문을 보는 사람들, 선거용 트럭 앞에서 국제연합한국통일부흥위원회(UNCURK) 직원들과 대화하는 주민들의 모습은 치열한 전쟁과 피난살이의 고단함 속에서도 최초로 열리는 지방의회의원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잘 보여준다.선거 개표 과정은 예나 지금이나 후보자나 유권자에게 가슴 졸이는 순간이지만 득표 상황과 선거 결과를 접하는 방법은 오늘날과 사뭇 달랐다. 1960년 민의원(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입후보자의 득표 상황을 수기로 현황판에 반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포에 경기도내 ‘공원 수유실’ 첫 탄생

    김포에 경기도내 ‘공원 수유실’ 첫 탄생

    경기 김포시에 도내 최초로 공원 내 수유실이 탄생했다. 김포시는 여성친화도시 협약사업에 따라 지난 7일 걸포동 걸포중앙공원 내 독립 수유실인 ‘맘스 큐브(Mom‘s Cube)’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포우리병원이 사업비 20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수유실에는 냉난방 설비와 소파, 아이 침대,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다음달까지 시범운영하며 방문객이 몰리는 휴일에만 문을 연다. 운영 일정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오후 5시,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오전 11시~오후 4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개방 시간과 날짜를 조정할 예정이며, 운영·관리는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맡는다. 독립 수유실과 함께 시 처음으로 공원 내 조성 된 가족화장실도 이날 공개됐다. 가족 화장실은 연 14만명이 찾는 걸포중앙공원내 화장실 두 곳을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어른용뿐만 아니라 유아용 좌변기와 세면대, 기저기 교환대가 설치돼 있다. 유영록 시장은 “수유공간이 없어 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아빠들이 불편했는데, 김포우리병원의 도움으로 중앙공원에서 제일 예쁜 시설이 들어섰다”면서 “수유실과 가족화장실 등 시민들이 공원에서 일상적인 여유를 갖도록 시설 지원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하! 우주] ‘별 충돌’ 현장 잡았다!

    [아하! 우주] ‘별 충돌’ 현장 잡았다!

    ​​오리온자리서 벌어진 별들의 불꽃놀이​​ 별들의 충돌 현장을 잡은 놀라운 사진이 공개되어 우주 마니아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충돌이 일어난 곳은 오리온자리이고, 충돌한 별들은 둘 다 비교적 젊은 별이며, 충돌 현장을 잡은 것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알마전파망원경(ALMA·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이다. 두 별은 충돌하면서 우주 공간으로 엄청난 잔해와 광휘를 내뿜었다. 이 같은 별의 충돌은 우주에서 흔한 일이긴 하지만, 이렇게 충돌 현장을 잡은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보통 별의 폭발은 늙은 별이 생애의 마지막 순간을 폭발로 마감하는 초신성 폭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이때 내뿜는 빛은 온 은하가 내뿜는 빛과 맞먹을 정도로 우주 최대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그러나 이번 오리온 대성운에서 일어난 두 별의 충돌은 초신성 폭발과는 다르게 별의 죽음과 탄생 사이클에 대한 다른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구에서 1350광년 떨어져 있는 오리온 분자 구름 1(OMC-1·Orion Molecular Cloud 1)은 유명한 오리온 대성운 복합체의 일부로, 별들의 탄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별들의 우주 분만실이다. 별들의 탄생은 우리 태양 질량의 수천 배 되는 성운이 자체 중력 붕괴를 일으켜 뭉쳐질 때 이루어진다. 성운은 99% 이상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스가 뭉쳐져 밀도가 최고조에 이르면 그 중심부는 압력이 높아감에 따라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온도가 일단 1000만 도에 이르면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수소 핵융합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핵에너지가 만들어지고 가스체에 반짝하고 불이 켜지게 되어 최초의 빛을 우주 공간으로 발산하는데, 이것이 바로 ‘스타 탄생’이다. 이렇게 태어난 원시 별은 우주 공간에서 이리저리 떠돌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더 큰 원시 별이 만든 중력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러나 만약 원시 별들이 그들의 분만실에서 탈출하기 전에 아주 가까이 서로 만나는 경우, 격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약 10만 년 전, OMC-1 안의 깊숙한 곳에서 몇 개의 원시 별들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그들은 중력으로 서로 끌어당기다가 마지막으로 500년 전 이윽고 결렬한 충돌을 일으켰다. 이 충돌이 발생시킨 에너지는 태양이 1000만 년 동안 생산하는 에너지와 맞먹는 것으로서, 엄청난 빛과 잔해들을 뿜어내 주변의 원시 별들과 가스들을 우주 공간으로 내팽개쳤다. 수천 가닥의 먼지와 가스 흐름이 초속 150km의 속도로 뻗어 나갔다. 이같이 별들이 태어나자마자 최후를 맞기도 하지만, 여기서 나온 물질들은 또 다른 별들을 잉태하는 데 사용된다, 이것이 바로 별의 환생이다. 오리온성운 안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이 성운 속에 태어났거나 태어나고 있는 별들의 수는 3000개가 넘는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com
  • [아하! 우주] 가장 큰 별?…별 하나가 태양계 삼킨다 ​

    [아하! 우주] 가장 큰 별?…별 하나가 태양계 삼킨다 ​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과연 얼마나 클까? 지금까지 관측된 바로는 가장 큰 별은 방패자리 UY스쿠티(UY Scuti)라는 별로, 태양 크기의 1700배 정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한 천문학자(박사후과정연구원) 질리언 스커더의 UY스쿠티에 관한 흥미로운 칼럼 '우리 우주의 진짜 거대별'(The REAL megastar in our universe)을 손질해 소개한다. 토성 궤도를 덮는 별의 크기​ 우주의 척도는 우리의 상상력을 비웃는다. 방패자리 UY는 지금까지 관측 가능한 한도의 우주에서 가장 큰 별로 밝혀졌다. 이런 별을 극대거성(hypergiant star)이라 하는데, 반지름이 태양의 반지름의 10~100배 정도인 거성(giant star), 그리고 100배 이상인 초거성(supergiant star)의 상위 클래스다. 대표적인 초거성으로는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가 있다. UY스쿠티의 크기가 우주 최대이긴 하지만, 질량이 최대인 별은 아니다. 질량은 태양보다 약 30배 무거울 뿐이다. 이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별은 태양의 265배에 달하는 황새치자리의 'R136a1'이란 별이다. 하지만 이 별의 크기는 태양의 약 30배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별의 크기와 질량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거성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UY S스쿠티는 질량은 태양의 30배이지만, 반지름 크기는 무려 1700배에 달한다. 천문단위(AU)로 보면 8천문단위(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이고,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12억km나 된다. 지구로부터 9500광년 거리에 있는 UY 스쿠티를 태양 자리에다 끌어다 놓는다면 그 크기가 목성 궤도를 넘어 거의 토성 궤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것이다. 하나의 물체가 이렇게 클 수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크기뿐이 아니다. 그 거대한 중력으로 당장 태양을 한입에 집어삼키고, 태양에서 가까운 차례로 지구를 포함해서 5개의 행성들을 차례대로 끌어당겨 삽시에 먹어치울 것이다. 그리고 소행성대의 천체들과 멀리 있는 미행성들도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태양계의 천체들은 거의 UY스쿠티의 게걸스러운 식욕의 희생자가 될 것이고, 약간 남겨진 것들은 수천 년에 걸쳐 서서히 이 괴물 둘레를 도는 하나의 궤도를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UY 스쿠티는 시간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이다. 별의 크기가 역시 시간에 따라 신축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별들은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별 자체가 가스체이기 때문에 표면이 단단하지 않고 끊임없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어떤 별은 주기적으로 신축을 거듭하기도 하는데, 이런 별을 맥동 변광성이라한다. 별의 가장자리를 어디까지로 결정하는가 하는 문제에 있어 천문학자들은 별이 둥글게 빛나 보이는 표면인 광구의 위치를 기준으로 삼는다. 태양의 빛나는 표면이 바로 태양 광구다. 여기에서 별의 중심에서 만들어진 광자, 곧 별빛이 우주공간으로 탈출하는 것이다. UY 스쿠티는 누가 발견했나? UY 스쿠티를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1860년 독일 본 천문대의 천문학자이지만, 이 별이 우주 최대의 항성인 것을 알아낸 것은 2012년 유럽남방천문대의 천문학자들이다. 그들은 천문대에 설치된 초대형망원경(Very Large Telescope)을 이용하여, 방패자리 UY가 가장 거대하여 그 크기는 정확히 태양 반지름의 1708±192 배라는 사실을 밝혀냈던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항성들 중 물리적 부피가 가장 큰 값으로, 오리온자리 초거성인 베텔게우스 반지름의 1.7배에 이른다. 이로써 방패자리 UY는 그때까지 최대 별로 군림했던 큰개자리 VY, 백조자리 NML들을 누르고 우리은하 최대의 별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인간의 척도로 보면 지구는 엄청나게 거대하다. 하지만 별들과 비교하면 참으로 티끌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지구를 지름 20cm인 축구공이라면 방패자리 UY의 높이는 약 1만 3000m로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1.5배가 된다. 날마다 우리가 햇볕을 즐기는 태양은 지름이 지구의 109배, 약 130만km이고, 둘레는 약 500만km나 된다. 이게 얼마만한 크기일까? 차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린다면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5년 동안 밤낮 없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태양을 지름 2m짜리 대형 트랙터 바퀴라고 하면, 지구는 바둑돌만 하고, UY 스쿠티는 백두산 높이의 약 1.5배인 3400m나 된다. 비행기를 타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는 2일이면 족하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고 이 별 둘레를 한 바퀴 돌려면 무려 1000년이 걸린다. 그러나 이런 별도 우주에 비하면 역시 모래알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는 이처럼 광막하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엄지척’에 걸그룹 댄스 접목한 홍진영, 춤 봤더니

    ‘엄지척’에 걸그룹 댄스 접목한 홍진영, 춤 봤더니

    가수 홍진영이 왜 ‘행사의 신’으로 불리는지 직접 증명했다. 홍진영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샛노란 개나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자신의 노래 ‘엄지 척’에 걸그룹 댄스를 접목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AOA의 ‘익스큐즈 미’(Excuse Me)부터 트와이스의 ‘낙 낙’(Knock Knock)과 ‘치어럽’(Cheer Up), ‘티티’(TT),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여자친구의 ‘핑거팁’(Fingertip) 등 여러 걸그룹의 포인트 안무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퍼포먼스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홍진영은 대학교 축제 전용 ‘좀비 댄스’로 절도 있는 ‘꺾기’까지 보여주며 ‘행사의 신’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월 신곡 ‘사랑한다 안 한다’를 발표해 가요계 활동에 나서는 한편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에 있다.사진·영상=황금어장-라디오스타/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병곤 교수 美 ASF 멤버에

    전병곤 교수 美 ASF 멤버에

    서울대 공과대학은 전병곤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미국 비영리재단인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ASF)의 멤버가 됐다고 5일 밝혔다. ASF는 각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를 돕는 세계 최대 규모 단체다. ASF 멤버는 재단 운영이사회 이사를 선출하는 투표권과 이사로 입후보할 자격을 갖는다. 전 교수는 빅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쉽게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REEF’(Retainable Evaluator Execution Framework)라는 프레임워크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공동 개발했고, 해당 프레임워크는 재작년 ASF의 ‘최상위 프로젝트’로 뽑히기도 했다.
  • 태연, 신곡 ‘Make Me Love You’ 5일 공개..귀가 호강

    태연, 신곡 ‘Make Me Love You’ 5일 공개..귀가 호강

    태연의 정규 1집 ‘My Voice’(마이 보이스) 디럭스 에디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태연은 5일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정규 1집 ‘My Voice’ 디럭스 에디션 음원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첫 정규 앨범 수록곡은 물론, 따뜻한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타이틀 곡 ‘Make Me Love You’를 비롯해 팝 발라드 곡 ‘I Blame On You’(아이 블레임 온 유), 팝 락 장르의 ‘Curtain Call’(커튼 콜) 등 신곡 3곡과 디지털 싱글로 선보인 ‘11:11’(일레븐 일레븐)까지 4곡을 추가 수록, 완성도를 더욱 높인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소울풀(soulful)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R&B 장르의 신곡 ‘Make Me Love You’는 ‘믿고 듣는 태연’의 부드러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이 어우러진 태연표 ‘봄 캐럴’로, 히트곡 ‘Fine’(파인)에 이어 다시 한번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신곡 ‘Make Me Love You’ 뮤직비디오 역시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제작,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태연의 매력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연의 정규 1집 ‘My Voice’ 디럭스 에디션은 오늘 온,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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