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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십시일반’ 결식아동 지원

    SK그룹은 지난해 사내 포털사이트인 ‘톡톡’을 통해 실시한 소액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두 8184만원을 모금했다고 11일 밝혔다. 모금 전액은 행복나눔재단이 진행하는 ‘겨울방학 사각지대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기부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아직도 주위에 방학이 되면 급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린이가 40만명에 달한다.”며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둔다는 사실이 아이들 마음의 상처와 소외감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복지부, 살처분 농가·담당 공무원 정신치료 서비스

    정부가 구제역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 치료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가축을 살처분한 축산농가 주민과 공무원 등 살처분 동원 인력을 대상으로 전국 158개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검진과 상담, 치료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축산 농가들은 가축을 살처분한 충격으로 식욕부진과 악몽, 불면증과 같은 PTSD 증상을 보이는 등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복지부는 이들의 정신건강이 앞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태블릿PC 전용 광고 등장

    태블릿PC 전용 광고 등장

    제품 정보를 담은 기존 카탈로그부터 동영상, 만화, 소설, 영화 등 지면 크기와 형식의 제약이 없는 태블릿PC 광고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된다. KT계열사인 나스미디어는 10일 아이패드를 통한 태블릿PC 광고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책(eBook) 형태로 도입되는 아이패드 전용 광고는 제품 및 브랜드 정보를 하나의 콘텐츠로 제공한다. 아이패드에 첫 브랜드 광고를 하는 BMW코리아는 ‘스토리 오브 BMW’라는 전용 광고를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이야기 등을 담은 콘텐츠 형태로 아이패드 활용서인 ‘아이고 아이패드’의 지면 광고와 브랜드북 형태를 게재키로 했다. ‘아이고 아이패드’는 KT의 무료도서 쿠폰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고 KT의 쿡북카페 앱(APP) 사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태블릿PC 갤럭시탭뿐 아니라 애플 iOS, 모바일웹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T 관계자는 “갤럭시탭과 갤럭시S에 제공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담아 개발자들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무료 앱의 제공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통한 광고는 동영상, 입체영상(3D) 이미지, 제품 사이트와 연계되는 링크 기능 등 지면과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광고’로 가독성이 높아 향후 국내 태블릿PC 광고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음주 질환 진료비 4년새 2배로 늘어

    음주 관련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4년 사이 갑절 가까이 늘었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음주가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성 간경변증 등 음주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병의 건강보험 지출이 2005년 866억원에서 2009년 1688억원으로 1.95배 늘어났다. 2009년 급여비는 1232억원으로 나타나 4년 사이 1.93배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가 음주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밝힌 30개 질환에 대한 총진료비는 2009년 6조 1226억원으로 나타나 2005년(3조 2127억)의 1.91배에 이르렀다. 세부 질환별로는 고혈압이 37.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 뒤로는 허혈성 뇌졸중(16.2%), 허혈성 심장질환(12.9%), 출혈성 뇌졸중(5.9%), 간암(5.3%) 등의 순이었다. 또 건보공단이 2002년 30개 음주 관련 질환자 389만여명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10년간 질환발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17.16%로 가장 높았고 간경변증 14.2%, 허혈성 심장질환 5.26%, 허혈성 뇌졸중 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이 더욱 심각해지는 만큼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건보정책연구원 이선미 부연구위원은 “프랑스, 타이완, 미국 등은 이미 주류 세수입으로 건강보험 재원을 확보하거나 관련 법령을 추진 중”이라며 “담배처럼 중장기적으로 주류 건강증진부담금과 목적세를 신설해 안정적인 건보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지구촌 2700여업체 스마트 가전 총출동

    지구촌 2700여업체 스마트 가전 총출동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가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CES는 130여개국에서 2700여 업체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 세계에서 1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휼렛패커드(HP), 일본 소니 등 굴지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을 주축으로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2584㎡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75인치 풀HD(초고화질) 스마트TV 등 85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앤 새로운 편광방식의 입체영상(3D) TV 등 전략 제품 450여종을 출품하는 등 양사 모두 ‘차세대 TV도 한국’이라는 공식 만들기에 나섰다. CES에 참석한 국내 글로벌 가전·IT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스마트 기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식 개막일에 하루 앞선 5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몇년 안에 세계 전자업계 최초로 매출 2000억 달러(약 220조원)에 달하는 신기원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5년쯤 뒤에는 글로벌 전자업계에 큰 변화가 생겨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자산업은 스마트화, 모바일화, 클라우드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정보량 증가는 반도체 수요를 촉발하고 동일 콘텐츠의 디스플레이를 여러 기기에서 동시 접속하게 하는 ‘N-스크린’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도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편광방식 기술을 적용한 3D TV와 2011년형 스마트TV 등을 직접 소개하며 “올해 (LG전자가) 스마트 제품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도 “7년간 거래가 끊겼던 소니와 지난해 말부터 거래를 재개했다.”며 자사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가 최근 개발한 3D 구현방식인 FPR 기술을 적용한 TV들이 올해 안에 삼성 등이 채택하고 있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제품들을 이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이반 세덴버그 버라이즌 CEO 등 IT업계 거물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IT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스마트카’ 프로젝트와 관련해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 앨런 멀랠리 포드 CEO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 수뇌부도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재용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 등이 전시회를 둘러볼 계획이다. LG전자 역시 구본준 부회장과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日·英 등 허용… 獨·佛은 금지

    해외에서도 OTC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 여부는 논란거리였다. 허용 범위는 국가마다 편차가 있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한해서만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다르지 않다. 의약품 분류체계가 우리와 비슷한 대표적인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10년 넘게 논의한 끝에 1999년 드링크제와 비타민 등 일부 약의 슈퍼 판매를 허용했다. 이후 2004년 7월 일반약의 판매규제를 완화해 안전상 문제가 없는 의약품으로 선정된 소화제와 정장제, 살균소독약, 코골이 방지약, 구강인후약 등 15개 제품군 371개 품목의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소매점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후 2009년 4월 ‘등록판매자제도’를 신설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도 슈퍼에서 판매하도록 허용했다. 등록판매자제도는 약사는 아니지만 지자체의 시험에 합격하고 실무경험 1년을 쌓은 자격자가 슈퍼 내 약을 파는 매장인 ‘약점’에서 일반 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유럽연합(EU)은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허용하는 국가가 영국과 체코, 불가리아 등 12개 국가다. 프랑스와 독일 등 13개 국가는 판매를 금지하고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판매를 허용하되 약사가 직접 관리해 판매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EU 27개국 가운데 44%가 판매를 허용하는 셈이다. 영국은 처방약과 약국약, 자유판매약 등 의약품 체계를 세 가지 분류로 나눠 자유판매약만 슈퍼 등에서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진통제와 피부연고, 소화제, 구강청정제, 비타민 등이 자유판매약에 속한다. 상시적인 품목 분류를 위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청(MHRA)을 설치하고 품목허가 시 의약품의 성분에 따라 분류를 확정한다. 의약품 분류도 고정되지 않고 유동적이다. 영국은 1년에 두 차례 처방약과 일반판매약 시행령을 개정하고 독일은 5년 동안 일반의약품의 약화사고가 없는 경우에만 OTC로 전환이 가능하다. 미국은 의약품을 처방약과 비처방약으로 구분해 비처방약은 슈퍼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는 800개 제품군 10만개 이상의 품목이 포함돼 사실상 규제가 없는 셈이다. 미국은 약국당 인구가 5000명이 넘는 등 접근성 확보 차원에서 약국 외 의약품 구입을 허용한 만큼 미국의 제도를 그대로 도입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국민연금 작년 수익 30조… 기금조성액 383조 누적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 수익금이 30조원에 육박했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말까지 누적된 국민연금 기금 조성액이 총 383조 6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지난해 수익금은 역대 최대인 29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총 조성액 중 37%인 140조 2000억여원은 기금운용 수익에서 나왔고, 보험료 수입은 243조 4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연금급여 등으로 60조 1000억원이 지난해까지 지출됐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0.2%로 잠정 추계됐고, 1988년 이후 기금의 누적 수익률은 7.37%,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7.12%였다. 지난해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투자 부문은 국내주식으로, 25.41%를 기록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국민연금공단 신규 채용 상반기 320명 ‘최대규모’

    국민연금공단은 올 상반기에 3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올해 첫 채용으로,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 규모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특히 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을 적극 우대해 전체 인원의 10%인 3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연금 확대 등 복지서비스가 늘어나는 만큼 장애인 채용도 늘리겠다는 취지다. 권역별로 장애인을 신규 인력으로 뽑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도 채용의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지원자도 우대할 방침이다. 응모 희망자는 성별·연령·학력·전공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해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전국 281개 기관 6043명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사회복무제도 도입취지 무색

    사회복무제도 도입취지 무색

    병역의무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대체할 수 있도록 한 사회복무제도가 단순 행정업무 보조 등에 이용되며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사회복무 실태조사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가장 많이 담당하는 업무는 ‘행정사무 업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도입한 사회복무제도는 단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공익근무제도와는 다르게 노인·장애인 수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복지부 등 10개 부처·지자체에서 소양 및 직무교육을 마치고 사회복지기관이나 보건소와 같은 보건행정기관 등으로 배치된다. 하지만 상당수 사회복무요원은 보건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이라는 애초 제도 목적과 달리 행정업무를 주로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원은 평균 4.8개의 직무를 갖고 있으며 이중 복지기관 근무자의 경우 주요 직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행정사무보조로 72%에 이르렀다. 그 뒤로 민원안내가 62%, 문서수발 45.9% 등의 순이었다. 그나마 복지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직무 중에서는 가정방문 보조가 39.2%를 차지했을 뿐이다. 보건기관 근무자 역시 행정사무보조(67.3%)와 민원안내(58.4%)가 업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보건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의료장비 점검(6.9%)이나 의약품 관리(9.9%) 등은 낮은 비중을 보였다.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상담과 관리도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복무요원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운영하는 복무관리담당자제도와 관련, ‘제도는 알고 있지만, 자신의 담당감독관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답한 사회복무요원이 25.8%, ‘제도와 담당감독관 모두 모른다’고 답한 요원이 32.5%였다. 복무관리담당자를 1개월 이상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27.5%나 됐고, 지도·감독 시간도 ‘15분 미만’인 경우가 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무제도가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며 젊은이들의 관심도 낮아졌다. 1만 6079명이 배정됐던 2008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1만 1213명이 배정돼 지원자들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男 흡연율 첫 30%대로 떨어졌다

    男 흡연율 첫 30%대로 떨어졌다

    성인 남성 흡연율이 처음으로 30%대로 낮아졌다. 보건 당국은 금연환경 조성 등 비가격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 이르면 하반기 담뱃값 인상 등 가격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하반기 흡연실태조사 결과, 남성 흡연율이 39.6%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상반기 42.6%보다 3.0%포인트 낮아진 수치이자 첫 30%대 진입이다. 또 여성 흡연율은 2.2%로 상반기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 이에 따라 전체 흡연율 역시 20.7%로 상반기 대비 1.7%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의 흡연율이 2010년 상반기 41.5%에서 31.3%로 크게 낮아졌고, 40대 남성 흡연율도 같은 기간 50.0%에서 43.4%까지 낮아져 전체 흡연율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30대 남성 흡연율은 2010년 상반기 48.5%에서 하반기 52.2%로 오히려 3.7%포인트가 상승했고, 20대 남성도 같은 기간 38.2%에서 40.9%로 2.7%포인트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담뱃값이 어느 정도면 금연에 효과적인가.’라는 금연의향가격에 평균 8055.6원이라고 답했으며, 최초 흡연연령은 21.1세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85개 지자체의 금연구역 조례 제정 등 금연환경 조성을 흡연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 27.3%·2008년 기준) 등 선진국보다 크게 높아 올해부터 금연정책에 더욱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젊은 층의 흡연율이 오히려 늘어나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한 담뱃값 인상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 수입의 3~4.6%를 차지했던 국민건강증진기금(담배 판매 기금) 지원이 올해를 끝으로 소멸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담뱃값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생각나눔 NEWS]조기노령연금, 받고 나니 후회가…

    [생각나눔 NEWS]조기노령연금, 받고 나니 후회가…

    2년 전부터 조기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홍모(57)씨는 요즘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식들이 건네는 용돈으로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데 괜히 일찍 연금을 받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홍씨는 “곰곰이 따져 보니 그냥 60세부터 연금을 받는 게 더 낫더라.”면서 “손해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홍씨처럼 소득이 없거나 월 급여가 275만원 이하인 사람들이 받는 조기노령연금의 소득 기준액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에 10년 이상 가입하고, 만 55세 이상인 가입자가 소득이 없을 경우 연금 지급연령인 만 60세 전에도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2010년 10월 말 현재 20만 9608명에 이른다. 2006년 10만 1166명이던 수급자 수는 경제난과 맞물리며 5년 사이 두배 넘게 늘었다. 조기노령연금은 조기은퇴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를 운영하는 국가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 55세부터 받으면 원래 지급액의 70% 수준으로 평생 받으며,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이었던 가입자의 경우 약 55만원을 받는다. 월 급여 275만원 이하(2010년 기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경제적 빈곤선을 기준으로 해야 할 조기노령연금의 소득 기준액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점이다. 월 275만원 이하 즉 연봉 3300만원 이하 수준이면 우리나라 전체 평균연봉 2610만원보다 무려 690만원이나 많다. 2006년 이전까지는 기준소득이 연 500만원이었지만 지나치게 낮아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2007년부터 바뀐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또 감액된 금액대로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60세부터 받는 수급자보다 결국은 손해를 피할 길이 없다. 실제로 55만원의 연금을 받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완전연금 수급자보다 2300여만원을 덜 받게 된다. 당장의 경제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노후 보장이라는 제도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 공적연금연계팀 관계자는 “전문가들도 소득인정액을 낮춰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고 있다.”면서 “소득인정액 재설정에 따른 대상자 추이와 의견수렴을 통해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의사 1명당 진료환자수 ‘서울 456명’ 가장 적어

    의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도시는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나라의 수도답게 의료 인프라가 다른 시·도보다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를 발표하며 의사 1인이 담당하는 의료보장인구가 평균 63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56명으로 가장 적었고 대전(516명), 대구(5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으로 서울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902명으로 나타났다. 경북(851명), 경기(841명) 등도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 치과의사 1명이 담당하는 의료보장인구는 총 2479명, 한의사 3251명, 약사 158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은 치과의사 1명이 지역민 1691명을, 한의사 1명이 2525명을, 약사 1명이 1582명을 담당해 마찬가지로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도시로 조사됐다. 환자 거주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부산(90.2%)과 제주(90.0%)에서 높게 나타났고 충남(75.7%), 경기(76.2%)는 다른 지역 의료기관 유출률이 높았다. 7개 만성질환 중 고혈압 환자는 강원이 인구 1000명당 13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주질환과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이 각각 302.2명과 57.2명으로 많았다. 전남은 1000명당 당뇨 환자가 5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환자(173.8명), 감염성 질환자(237.8명), 간질환 환자(36.7명) 등도 많았다.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지역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전북 부안군이 16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고흥군(166만원)과 경남 남해군(161만원)도 진료비를 많이 지출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광진구, 수원 영통구와 권선구 등은 모두 68만원으로 진료비를 적게 지출한 도시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올겨울 첫 신종플루 사망

    지난해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로 인한 국내 사망 사례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사망자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남성은 사망 전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상태였다. 지난 27일 의료진으로부터 H1N1형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은 이 남성은 귀가 뒤 29일 새벽 증상이 다시 악화돼 다른 의료기관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 남성의 기저질환 여부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올해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영화제에 다녀온 뒤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합병증으로 지난 11월 사망한 배우 유동숙(37·여)씨에 이어 이 남성이 두 번째다. 하지만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사망사례가 보고된 것은 처음이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신종플루는 이미 계절독감화됐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보고 의무가 없지만 이 남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의 보고로 사망이 확인됐다.”면서 “항바이러스제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추위가 강해지면 바이러스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상태를 대유행 단계에서 대유행 후기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위험성도 일반적인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환원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도 올 초부터 신종플루를 제3군 전염병인 계절인플루엔자로 관리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52주차(12월 19~25일)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유사환자 수)이 23 안팎으로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기 때의 최고치(44)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최신 치료 급여화 시급

    “암에 걸리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처럼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병이 바로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환자 1인당 비용부담이 가장 큰 암은 백혈병으로, 1인당 비용부담액이 무려 6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간암 6620만원, 췌장암 6370만원, 폐암 4657만원 등의 순이었다. 암 환자 1인당 평균 비용부담액은 297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사망손실액이 156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력 상실 등을 감안한 이환손실액(680만원), 직접의료비(47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 3000억원, 비급여진료비가 6000억원 수준으로 환자부담금이 무려 9000억원에 달했다. 전체 직접진료비의 38.2%에 이르는 규모다.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부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6.5%가 암 치료비로 인해 ‘매우 부담’ 또는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최근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토모테라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방의환(68)씨는 “30회 치료비와 설계비 등으로 2500여만원이 들었다.”면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암 치료법의 급여화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80세까지 살 때 3명중 1명 癌…5년 이상 생존율 60%

    80세까지 살 때 3명중 1명 癌…5년 이상 생존율 60%

    암 환자 10명 중 6명은 처음 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3명 중 1명은 평생 한번 이상 암 진단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8일 국가 암등록사업을 통해 집계한 ‘2008년 국가 암 등록통계’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8년 1년 동안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신규 환자는 17만 8816명으로 전년(16만 5942명) 대비 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99년부터 2008년 말까지 암 진단 환자 가운데 생존하고 있는 ‘10년 암 유병자’는 모두 72만 4663명이었다. 암 유병자 수는 국가 암통계 이후 처음 산출된 것으로, 99년 이후 10년 동안 암을 치료했거나 치료 중인 국민이 70만명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2008년 7월 1일 기준 국내인구 중 암 유병자를 나타내는 10년 암 유병분율은 1.47%였다. 인구 70명당 1명꼴로 암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 중이라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은 10년 암 유병분율이 5.57%로, 남자는 13명당 1명, 여자는 25명당 1명이 암에 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암 발생 증가율은 연평균 3.3%였고, 남자(1.5%)에 비해 여자(5.3%)가 3배 이상 높았다. 갑상선암, 유방암 등 특정 여성암의 높은 발병률이 원인이었다. 또 우리 국민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잡았을 때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34.0%로 나타나 3명 중 1명은 암 진단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8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2만 8078명이 걸린 위암으로 전체 암 발생의 15.7%를 차지했다. 그 뒤로 갑상선암(15.1%), 대장암(12.7%), 폐암(10.5%), 간암(8.8%) 등의 순이었다. 발병률이 높은 남성 5대 암은 위암·대장암·폐암·간암·전립선암, 여성 5대 암은 갑상선암·유방암·위암·대장암·폐암으로, 이들 5대 암이 전체 암 발생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했다. 대장암 발병률은 2007년 위암·폐암에 이은 3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위암 다음으로 높아 유난히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04~2008년 발생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9.5%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은 암 환자가 암 이외에 교통사고 등 다른 이유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해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것이다.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1.2%였던 것이 1996∼2000년에는 44%, 2001∼2005년에는 53.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남성의 5년 상대생존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었으며 여성은 69.2%에 달했다. 10명 중 6명은 암 진단 후에도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암 종별로는 ‘암 정복 10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1995년 전과 비교하면 전립선암은 30.3%포인트, 위암 20.3%포인트, 대장암 15.3%포인트, 간암 12.6%포인트 순으로 생존율이 증가했다. 특히 갑상선암은 2004~2008년 5년 상대생존율이 99.3%, 유방암은 89.9%, 전립선암은 86.2%로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최원영 복지부 차관은 “암 유병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암 생존자에 대한 관리대책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갑상선암 ‘쑥’ 간암 ‘뚝’

    최근 10년간의 암종별 증감 추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화 등 한국인의 달라진 삶을 반영하고 있다. 또 암 진단 기술의 발달과 조기검진의 증가도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최근 발표한 국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10만명당 암 발생자는 219.9명이었던 1999년과 비교해 2008년은 286.8명으로 해마다 평균 3.3%씩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주요 암종 가운데 위암의 연간 변화율이 -0.5%로 나타나는 등 간암(-2.0%), 폐암(-0.7%)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갑상선암은 연평균 증가율이 25.3%나 됐고 전립선암(13.5%), 대장암(6.9%) 등도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에는 갑상선암(25.7%), 유방암(6.5%), 대장암(5.2%) 등이 증가했고 위암(-0.5%), 자궁경부암(-4.4%) 등은 감소했다. 이들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유방암 등이 전체적인 암 발생률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갑상선암은 초음파검사가 보편화되면서 환자가 급증했다. 그만큼 암을 잘 찾아낸다는 뜻이다. 대장암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남녀 모두에서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암 발생률 3위에 올랐다. 반면 국내에서 빈발하던 간암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사업과 B형 만성간염 치료제 공급에 따라 감소세로 돌아섰고, 자궁경부암은 19 99년 관련 검진사업 실시 후 감소세로 바뀌었다. 한편 중앙암등록본부는 암 생존자가 앞으로 꾸준히 증가, 2012년에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우수복지정책 대상 ‘서울 디딤돌’

    서울시의 복지사업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우수복지정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창의성과 민간자원 연계성, 전국 확산 가능성이 큰 지자체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서울시의 대상 사업을 비롯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17건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서울디딤돌’은 지역 내 병원과 학원, 중소상점 등 민간이 주체가 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은 바우처로 이를 이용하도록 한 사업이다. 이달 말 현재까지 4772개 업체가 참여, 34억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우수상은 서민정책 분야에서 경상남도의 ‘중증장애인도우미 뱅크’ 사업이, 일자리분야에서는 경기 화성시의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판매’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경상남도의 중증장애인도우미 뱅크는 1·2급 장애인 등 3000여명에게 간병·가사·활동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2000여명의 도우미 일자리도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성시의 노인짚풀 사업은 노인 30여명이 만든 짚풀수공예품을 브랜드화한 사업으로, 수익 창출 효과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울산시 ‘장애인 전용 목욕탕 운영사업’ 등 17개 사업이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병원 인턴제도 50년만에 사라진다

    오는 2014년부터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레지던트 과정이 통합돼 단일 수련체제로 바뀐다. 기존 인턴제를 없애는 대신 레지던트 제도를 확대·강화해 전문적인 의료 지식과 기량을 익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문 의료인력 양성기간이 현재보다 줄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진료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의 제도 개선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최근 확정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 연구용역은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됐으며, 최종안은 복지부에 제출됐다. 복지부는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내년에 ‘의료인 및 의료관계자의 양성 관련 시행령’을 개정, 전문의 수련제도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958년 미국식 의료제도를 모방해 병원 인턴을 처음으로 선발한 이후 50년 넘게 유지돼 온 전문의 양성 제도가 처음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되는 것.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최종보고서(안)에 따르면 현재 의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 제도는 2014년부터 부분 또는 완전 폐지하는 대신 기존 레지던트 제도를 확대한 ‘스트레이트 인턴제’(뉴 인턴제)가 도입된다. 또 현재 4년으로 일원화된 레지던트 수련기간 역시 진료과목별로 조정된다. 수련기간은 스트레이트 인턴제가 도입되는 2014년 이후 26개 전문 진료과학회에서 논의해 조정하도록 했다. 스트레이트 인턴제가 도입되면 의대 졸업생들은 현재보다 일찍 전공과를 선택할 수 있어 레지던트 1년차부터 수습 전공의로 의료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현행 인턴제도는 매년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 동안 전공의 필수과목인 내과·외과·산부인과 등에서 각 4주 이상씩, 소아과에서 2주 이상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인턴과정을 마치면 레지던트 4년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수련제도는 여러 진료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장기간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해 전문인력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잡무와 낮은 급여로 신진 의료인력을 혹사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기존 인턴제도가 폐지되면 일반진료를 위한 ‘진료 면허제’도 새로 마련될 전망이다. 의학회는 스트레이트 인턴제를 통해 전문의가 배출되고, 이와는 별도로 일반 진료를 담당할 ‘진료 전문의’를 양성해 국민 건강의 근간을 이루는 1차 의료를 맡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석·이영준기자 ccto@seoul.co.kr
  • 국민연금 위탁운용액 내년 100조 넘을 듯

    국민연금의 내년도 위탁운용 규모가 100조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 자산 336조원 중 100조 4000억원을 위탁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위탁운용 기금 비중은 전체의 29.9%로 증가하게 됐다. 위탁운용 기금을 자산별로 보면 국내 주식 33조 2000억원(55.0%)을 비롯, 국내채권 18조 1000억원(8.5%), 해외 주식 19조 9000억원(90%), 해외채권 8조 2000억원(60%), 대체투자 21조원(80%) 등이다. 국내 주식은 위탁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위탁운용 비중을 올해보다 5%포인트 높였고 국내 채권 역시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보다 2.5%포인트 비중을 높였다. 또 해외 채권도 신흥경제국(이머징마켓) 채권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위탁운용 비중을 올해 대비 20%포인트 높였다. 위원회는 기대수익률 외에 추가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초과수익률을 올해와 동일한 0.45%로 결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탁운용은 외부 자산운용사의 전문성과 운용효율성을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고 투자결정을 분권화하기 위한 기금 운용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290만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혜택받는다

    지금까지 장애·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었던 전업주부 등도 앞으로는 연금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연금제도 가입자 관리 제도를 대폭 손질하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보육료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11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복지부는 현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전업주부와 비정규직 등 무소득 배우자 453만명이 연금 가입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가입자격자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강제 가입 대상이 아닌 전업주부와 기초생활수급자, 18~26세 학생 등은 적용 제외자로 분류돼 과거 연금을 낸 적이 있어도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직장을 잃은 미혼여성 등은 납부 예외자로 분류돼 사망하면 부모가 유족연금(기본연금액의 40~60%+부양가족연금액)을 매월 지급 받는다. 또 1급 장애자가 되면 장애연금으로 월평균 52만 7858원(2010년 11월 기준), 2급은 41만 9301원, 3급은 32만 6766원을 각각 받고 있다. 이들과 달리 전업주부 등은 같은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더라도 장애·유족연금을 지급 받지 못하는 차별을 받았다. 복지부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연금제도를 참고해 향후 적용 제외자의 연금 지급 범위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금 적용 제외자인 291만명의 전업주부 등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면서 “연금 재정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복지부와 여성부, 보훈처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복지예산은 매년 늘고 있고, 내년 복지예산은 역대 최대”라면서 “우리가 복지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수준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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