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OO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DB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MBN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LA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RPM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48
  • 코로나19 속,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비대면 홍보 개최

    코로나19 속,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비대면 홍보 개최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락단)는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임시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화상중계 방식으로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위코(WeKO)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코이카의 국민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를 말한다. 지난 7월 24일 1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120명의 국민 서포터즈가 발족됐다. 국민 서포터즈는 지난 5개월 간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카드뉴스, 영상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시켜 왔다. 활동 결과, 총 2,965건의 콘텐츠가 SNS와 포털 사이트 등에 게시됐으며, 콘텐츠 노출수 500만회, 국민반응수(좋아요, 댓글, 공유수 등) 480만회 이상을 달성하며 높은 확산효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6건의 대국민 참여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100일 동안 코이카의 핵심가치 4P**를 실천하고 인증하는 ‘코이카 4P X 카카오프로젝트 100 대국민 챌린지’, 스케치북을 넘기며 SDGs를 알리는 ‘SDGs 스케치북 챌린지’, 인스타그램 사진필터를 활용해 개발협력이 전하는 행복을 표현하는 ‘행복한 순간이 오다(ODA) 챌린지’ 등이 진행됐다. *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 ** 4P: (사람)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 한 사람 중심, (평화) 지구촌 평화 정착, (번영) 전 지구촌의 상생 공동체 (환경)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국민 서포터즈는 챌린지에 참여함과 동시에 참신한 콘텐츠와 해시태그 확산 통해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SDGs 스케치북 챌린지 참여 영상을 편집해 공개한 홍보영상은 조회수 30만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의 성과보고회에는 국민 서포터즈 120명과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시상식,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시간이, 2부에서는 국민 서포터즈 간의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이카는 활동을 수료한 모든 서포터즈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팀과 개인 부문으로 나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팀 부문에서는 대상 1팀(사다리팀), 최우수상 2팀(위코바팀, 쉘위고팀), 우수상 2팀(늘해랑팀, KO다리팀)을 선정하였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2명(구지은, 오혜원), 우수상 5명(선세인, 이승민, 김상빈, 권순정, 이수민)을 선정했다. 행사는 국민 서포터즈 120명이 화상 연결 스튜디오를 통해 ‘KOICA와, WeKO와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를 외침과 동시에 해당 문구를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홍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120명의 국민 서포터즈가 힘을 모은 덕분에 비대면으로도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의미, 지구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이자 백신상자 ‘원인불명’ 온도 하락에 수천회분 반납

    화이자 백신상자 ‘원인불명’ 온도 하락에 수천회분 반납

    ‘영하 70도 유지’ 상자, 영하 92도까지 떨어져캘리포니아·앨라배마 도착분 일부 제조사 반납온도 하락 원인불명…안전성 여부 규명 예정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미국에서 백신 수송용 상자의 온도가 과도하게 떨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돼 백신 수천회 분이 반납됐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캘리포니아주 2곳에 도착한 백신 제품 중 일부를 제조사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운송용 상자의 온도가 적정 수준인 섭씨 영하 70도보다 훨씬 낮은 영하 92도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해당) 백신을 트럭에서 내리지 않고 화이자에 반납했으며 화이자에서 곧바로 대체 물량을 보냈다”며 “식품의약국(FDA)과 함께 이 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퍼나 대장은 앨라배마에서도 2개의 수송 상자 온도가 영하 92도까지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가 이런 불안정한 온도에서 보관된 백신인 안전한지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화이자 백신의 적정 보관온도는 영하 70도다. CDC에 따르면 백신 운반 상자에는 각각 975회분의 백신이 담긴다. 운반용 상자의 온도가 과도하게 내려가는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이자는 관련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미 당국은 7일 백신 배포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영하 70도를 유지해야 하는 백신의 수송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병원·요양원 컨설팅업체 프리미어의 소우미 사하 부사장은 “그렇게 낮은 온도는 보건 시스템에서 전례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라며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백신을 배포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미 당국은 이번 주에만 290만회 분량의 백신을 전역으로 운송했다. 다음 주에도 화이자 백신 200만회 분 배송이 예정됐고, 모더나 백신의 사용 승인이 나오면 이 제품 590만회 분의 운송도 계획하고 있다고 퍼나 대장은 설명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는 17일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 권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고 결정이 내려지면 FDA의 모더나 백신 승인 절차는 18일에 마무리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 CDC 자문위 “16세 이상 미국인,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

    미 CDC 자문위 “16세 이상 미국인,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12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권고했다. 자문위가 이날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6세 이상 미국인들이 접종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N방송이 보도했다. 표결은 ‘11 대 0’으로 이 백신을 미국 일반 대중에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자문위원 중 3명은 이해관계 상충을 이유로 투표를 기권했다. 자문위는 또 과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의사·간호사가 백신 접종 뒤 30분간 상태를 살펴보도록 권고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고 권고했다. 자문위의 백신 권고는 새로 개발된 백신이 접종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이 권고를 수용해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하면 그때부터 실제로 사람들에게 백신이 접종될 수 있다. CNN은 몇 시간 내로 레드필드 국장이 ACIP의 권고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자문위 권고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11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EUA)을 내렸다. CDC는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이후 백신 사용을 권고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CDC가 이날 중 최종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미국에서는 이르면 14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월요일인 14일 오전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 전역의 145개 배송지에 도착하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CDC는 앞서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들을 백신 접종의 최우선순위에 두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이르면 14일부터 병원이 직원들에게 긴급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내다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국 이르면 14일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선거인단 투표일

    미국 이르면 14일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선거인단 투표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12일(이하 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해 14일부터 일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6세 이상 미국인들이 접종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ACIP의 백신 권고는 새로 개발된 백신이 실제 사람들에게 접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이 권고를 수용해 공식 승인하면 그때부터 실제로 사람들 팔에 백신 주사를 접종할 수 있다. CNN은 몇 시간 안에 레드필드 국장이 ACIP의 권고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정부기구인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EUA)을 내렸다. CDC는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이후 백신 사용을 권고할지 결정할 수 있다.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월요일인 14일 오전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전역의 145개 배송지에 도착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른 곳은 14일부터 긴급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내다봤다. 백신 물량은 300만회 분량이다. 존스홉킨스 의과 대학의 집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039명으로 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4일은 마침 지난달 3일 치러진 대선 결과 꾸려진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날이다. 선거인단은 모두 538명이다. 상원(100명)과 하원(435명) 의원 수에다 워싱턴DC 선거인단 3명을 합친 수치다. 선거인단은 대개 정당 활동가 중에 선출하며 주 의원이나 연방의원, 주지사가 직접 나서는 경우도 있다. 행여라도 선거인이 그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아닌 후보에게 투표할 변수를 줄이는 요인이 된다. 선거인단 투표는 주별로 진행된다. 해당 주의 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만나는데 대개 주 의회 의사당에서 모인다. 투표는 낮 12시나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온라인으로 중계될 정도의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주별 개표 결과를 그대로 반영하는 일종의 요식 절차이기 때문이다. 과거 대선 때 선거인단 투표는 주목을 끄는 행사가 아니었지만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하는 바람에 합법적 승자 확정의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선거인은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뒤 6장의 투표 증명서에 서명한다. 한 장은 연방상원 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전달된다. 두 장은 주 국무장관, 두 장은 연방기록을 보관하는 관청, 마지막 한 장은 투표가 진행된 지역의 연방판사에게 보낸다. 현재 주별 개표 인증 결과에 따르면 538명의 선거인단 중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 요건인 과반 270명을 훌쩍 넘은 306명, 트럼프 대통령이 232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소위 ‘신의 없는 선거인’(faithless elector)이 해당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결과를 뒤바꿀 정도는 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면 미 연방의회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이 결과를 인증하는 동시에 승자를 확정하는 과정을 진행, 1월 20일 취임할 새로운 대통령이 법적으로 탄생하게 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승진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승진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 이규호(36)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한 뒤 6년 만에 전무로, 다시 2년 만에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코오롱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총 36명에 대한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지주사 ㈜코오롱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기구 ‘원앤온리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승진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승진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 이규호(36)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한 뒤 6년 만에 전무로, 다시 2년 만에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코오롱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총 36명에 대한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지주사 ㈜코오롱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기구 ‘원앤온리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사] 티맥스, 여성가족부, 국방부, 환경부

    ■ 티맥스 ◇ 사장 △ 티맥스소프트 법무감사실 실장 황성택 ◇ 부사장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김익수 △ 티맥스소프트 2사업부문 부문장 이형용 △ 티맥스티베로 1사업부문 부문장 이상철 △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이사 이현욱 ◇ 전무 △ 티맥스 그룹 기획조정실 기획팀 팀장 송영섭 △ 티맥스 그룹 기획조정실 디지털 마케팅 사업팀 팀장 김민석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제품사업본부 본부장 라종필 △ 티맥스소프트 제품사업본부 본부장 박정권 △ 티맥스소프트 1사업본부 본부장 황성오 △ 티맥스티베로 연구본부 본부장 박상영 △ 티맥스클라우드 사업본부 본부장 남민웅 △ 티맥스에이아이 제품사업본부 본부장 김성종 ◇ 상무 △ 티맥스소프트 PS 기술부 기술부장 설희수 △ 티맥스소프트 전략혁신실 실장 이상욱 △ 티맥스티베로 1사업본부 2사업부장 김서규 △ 티바인컨설팅 컨설팅사업본부 이현아 ◇ 상무보 △ 티맥스소프트 1사업본부 2사업부장 김혁철 △ 티맥스소프트 CS실 실장 양범모 △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 본부장 장우성 △ 티맥스소프트 미국법인 COO 장원익 △ 티맥스티베로 3사업본부 2사업부장 진규성 △ 티맥스티베로 PS 2기술부 기술부장 최재석 △ 티맥스비아이 사업본부 1사업부장 심 훈 △ 티맥스클라우드 사업본부 2사업부장 위재상 △ 티맥스오피스 사업본부 1사업부장 고찬영 △ 티맥스스페이스 연구본부 본부장 양동희 △ 티맥스에이아이 AF 연구본부 본부장 한아람 △ 티맥스에이아이 AE 연구본부 본부장 황창호 △ 티바인컨설팅 컨설팅사업본부 황정호 ■ 여성가족부 ◇ 국장급 신규 임용 △ 여성정책국장 김종미 ■ 국방부 ◇ 과장급 △ 인사기획관실 인력정책과장 천승현 ■ 환경부 ◇ 국장급 전보 △ 생활환경정책실 대기환경정책관 김승희 △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최종원
  • LS 3세 구본혁 다시 ‘예스코’ 대표에… ‘구자엽 장남’ 구본규도 엠트론 CEO로

    LS 3세 구본혁 다시 ‘예스코’ 대표에… ‘구자엽 장남’ 구본규도 엠트론 CEO로

    올해 초 대표이사에 올랐다가 경영수업을 이유로 열흘 만에 자진 사임했던 LS 총수 일가 3세 구본혁(43)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다시 대표이사가 됐다. LS그룹은 구 사장을 포함해 부사장(1명), 전무(6명), 상무(10명), 신규 이사 선임(13명) 등 총 31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 사장은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한 뒤 ㈜LS, LS니꼬동제련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올해 초 LS 3세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에 올랐으나 경영수업을 받겠다며 자진 사임했다. 1년간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맡으며 회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로 했다. 오너 3세로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고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동휘 ㈜LS 전무는 계열사 E1으로 이동하며 COO로 선임됐다. 정창시 예스코 사업본부장(전무)도 예스코 CEO에 선임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만도 사업총괄 사장에 조성현

    만도 사업총괄 사장에 조성현

    한라그룹이 부품사 ㈜만도 사업총괄 사장에 조성현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 22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조 신임 사장은 미국과 독일 등에서 활약한 엔지니어 출신 영업맨이다. 앞으로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4개 사업부문(BU)을 총괄하게 된다. 브레이크 BU장에는 최성호 부사장이, 조 신임 사장이 직전에 맡았던 스티어링 BU장에는 배홍용 전무가 각각 발탁됐다. 또 만도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신설해 CMO에는 장관삼 전무를, COO에는 이기관 전무를 임명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정몽원 회장이 끊임없는 혁신, 조직과 개인의 건강, 신뢰받는 기업 등을 강조하며, 특히 열정, 다양성 충만한 젊음이 새로운 한라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이번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페북, 코로나 위협에도 출근 강요”…콘텐츠 리뷰어, 집단 항의서 전달

    “페북, 코로나 위협에도 출근 강요”…콘텐츠 리뷰어, 집단 항의서 전달

    전 세계에서 일하는 페이스북 콘텐츠 리뷰어 200여 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내 근무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개 항의서는 “회사가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리뷰어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이 자사 규정에 적합한지를 판단해 왔다. 특히 자살과 자해, 아동 성착취 등 유해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삭제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인력으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3월 콘텐츠 리뷰어들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시적인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한동안 페이스북은 인력이 아닌 인공지능 기술에 의존해 콘텐츠를 검토해 왔다. 그러나 페이스북 측은 유해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삭제하거나 해당 기술의 개선을 위해서도 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해왔다. 이들은 페이스북이 콘텐츠 리뷰어에게 더 많은 원격작업을 허용해야 하며, 위험 급여와 같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 페이스북 측은 “1만 5000명 정도의 글로벌 콘텐츠 리뷰어 중 대다수가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계속 이러한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콘텐츠 리뷰어들은 공개 항의서를 통해 “페이스북은 문제가 있는 게시물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했지만 이러한 노력이 미흡했고, 이후 사무실로 복귀하라고 요청했다”면서 “페이스북 내의 유해 정보 및 허위 정보를 검토해야 한다는 강한 압력에 직면한 우리는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우리(콘텐츠 리뷰어)가 필요하다. 그들은 이것을 인정하고 우리의 일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익을 위해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희생하는 것은 부도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공개 항의서는 마크 저커버그 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등에게 전달됐으며, 영국의 법률회사가 대리를 맡았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원들과 대면업무에 관한 갈등을 겪은 회사는 페이스북 한 곳만이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 8월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간을 확장하고 직원들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이 사무실 규모를 줄이고 원격근무를 늘리는 상황에서 나온 역발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아딘 윌리엄스 아마존 HR담당 부사장은 “사람들끼리 협업하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일이 원격근무로도 가능하긴 하지만, 사무실에서의 대면 근무보다는 못하다”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국방부, 한경닷컴, 보건복지부,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공감신문

    ■ 국방부 ◇ 과장급 △ 법무관리관실 인권담당관 진영미 ■ 한경닷컴 ◇ 전보 △ 뉴스국 금융부동산부장 김하나 △ 〃 산업IT부장 김봉구 ◇ 승진 △ 마케팅본부 부장대우 류현경 ■ 보건복지부 △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곽숙영 △ 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 이승현 ■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 임원 선임 △ 운영본부장(COO) 오은화 ■ 공감신문 △ 대표이사 겸 발행인 방성식 ​​△ 부대표 박재호 ​​△ 정치부 국회팀장 박진종​​ △ 경제부 금융팀장 염보라​​ △ 광고사업국장 정진욱​
  • [인사]

    ■기획재정부 ◇실장급 인사△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이종욱 ◇국장급 인사△국고국장 허남덕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김성준△전력정책관 원종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관광산업정책관 김장호 ◇과장급 전보△국제체육과장 이정미△장관비서실장 왕기영△감사담당관 김규직△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기남△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김성겸△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시설과장 윤도식△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박문수△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 유청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곽숙영△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 이승현 ■환경부 ◇실장급 전보△자연환경정책실장 김영훈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국장급) 임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 박지현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강환석△화력사업부장 박영근△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 김일동△무인사업부장 원호준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전무 홍정란 윤영식△상무 양명성 오성권 윤상경 조광모 윤종원 김정희 박상준 최석주 안병혁 [현대홈쇼핑]△사장 임대규△전무 한광영△상무 김주환 김원상 이경우 [현대그린푸드]△전무 최보규 [한섬]△상무 나효진 [현대리바트]△상무 이상화 이은수 [현대L&C]△부사장 김관수△상무 김순태 이재각 [현대백화점면세점]△부사장 이재실△전무 박장서△상무 곽준경 [에버다임]△부사장 임명진△이사 김일석△이사보 곽진수 ◇전보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장 상무 이승원△판교점장 상무 차준환△울산점장 상무 김필범△디지털전략담당 상무 김영균△회계담당 상무 이원철△홍보실장 상무 김준영△부산점장 부장대우 임한오 [현대홈쇼핑]△패션사업부장 상무 황선욱 [현대그린푸드]△상품본부장 전무 이헌상△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무 황철환 [한섬]△겸 온라인담당 상무 윤인수 [현대리바트]△겸 자재사업부장 상무 이정△법인사업부장 상무 나길용 [현대L&C]△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 전무 홍순유△세종사업장장 상무 류기현 [에버다임]△건설기계영업부문장 상무 강덕환△구매발전기부문장 이사 안순영△미국법인장 이사보 류중현△특장영업부문장 이사보 최용범 ■매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임원 선임△운영본부장(COO) 오은화
  • 성북, 밤길 어두운 어르신들 위해 ‘태양광 골목등대’ 밝힌다

    성북, 밤길 어두운 어르신들 위해 ‘태양광 골목등대’ 밝힌다

    서울 성북구가 가로등이 닿지 않는 어두운 문 앞까지 밝히는 골목등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사각지대인 주택가 골목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가로등, 보안등 설치가 여의치 않은 장소에 적합하고, 수면 등 일상에 방해를 주지 않는 밝기가 장점이다. 구는 독거노인 단독세대가 밀집한 장수마을 일대를 시범사업지로 정하고 태양광 LED 센서등 20개를 설치했다.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첫 번째 골목등대 프로젝트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고려대학생 봉사단(ku-hope)이 함께했다. 이 구청장과 대학생 20여명은 장수마을 골목골목을 누비며 빛의 사각지대를 찾아 논의를 하고 센서등을 설치했다. 한모(85) 할머니는 “골목 앞에 가로등이 있어도 집 앞까지는 안 들어와서 밤이면 벽을 짚고 더듬더듬 걸어와야 했는데 문 앞에 등이 생겨 이제는 겁도 안 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수마을 일대에서는 골목등대 프로젝트 외에도 자원봉사캠프와 비둘기봉사단 다사랑쿡(Cook)의 독거노인 반찬 나눔과 집수리 봉사, 골목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단체의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의 가치를 모두가 알고 있듯이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안전을 보장 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상자와 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해 세심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애플사가 보낸 조화” 팀 쿡 CEO…이건희 회장 애도

    “애플사가 보낸 조화” 팀 쿡 CEO…이건희 회장 애도

    미국 애플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건희 회장의 4일장 중 이틀째인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조화에는 ‘APPLE Tim Cook’이라고 적혀 있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은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면서 외부 조문·조화를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조문·조화가 이어졌다. 애플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크기가 크지 않은 간소한 조화를 보냈고, 유족은 애플의 조화를 빈소 내에 놓았다.재계에서는 애플이 경쟁사이자 협력사인 삼성 회장의 별세에 대해 예를 갖춰 애도하고,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 추도식 당시 이 부회장이 참석한 데 대해 답례 차원에서 공식 조화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과 애플이 특허 소송을 벌이던 시기인 2011년 11월 미국에서 열린 고 스티브 잡스 추도식에 직접 발걸음한 바 있다. 삼성과 애플은 같은 해 8월 특허 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에도 양사 사업 협력은 이어지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재용, 2014년부터 실질적 총수 역할… ‘뉴 삼성’ 속도 낸다

    이재용, 2014년부터 실질적 총수 역할… ‘뉴 삼성’ 속도 낸다

    삼성전자 부회장 승진 후 잇단 비전 발표‘e삼성’ 실패 불구 경영전반 존재감 발휘2018년 공정위 기업집단 동일인에 지정AI·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 공격적 투자 “‘경영능력 대내외서 인정받는 것’이 과제”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작고하면서 ‘이재용의 뉴 삼성’이 본격화했다. 이 회장이 2014년 병석에 누운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 삼성을 이끌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이 부회장의 비전이 더욱 짙게 반영된 ‘이재용식’ 경영이 전면에 등장할 전망이다. 1968년생인 이 부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입사한 뒤 차근차근 그룹 내 입지를 다져 왔다. 이 부회장은 2010년 10월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올랐고 2년 뒤인 2012년 12월에는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2000년 이 부회장이 주도한 인터넷벤처 지주회사 ‘e삼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문을 닫는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점점 그룹 경영 전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3년 6월에는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했고, 2014년 4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는 의료·헬스케어 사업을 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2014년 5월 이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이후부터는 그룹 내 주요 투자를 결정하며 사실상 그룹 총수 역할을 했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동일인에 지정되면서 공식적인 삼성 계열사들의 총수로 자리매김했다.이 부회장은 주요 국면에서 ‘통 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영 전략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6년 당시로서는 국내 인수합병(M&A) 최대 금액인 9조원을 투입하며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 전문기업 하만 인수를 단행했다.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된 뒤인 2018년 8월에는 ‘180조원 투자·4만명 채용’을 발표하면서는 인공지능(AI)·5세대(5G)이동통신·바이오·전장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꼽으며 공격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듬해 4월에는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미국·일본 등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만큼 ‘글로벌 인맥’도 화려하다. 글로벌 경제계 인사나 국가 원수급이 국내에 방문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이 부회장과 회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3개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에 돌입했을 때도 이 부회장은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라 해법을 모색했다. 이 부회장은 골드만삭스, 코카콜라, 보잉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비공개 모임인 ‘비즈니스카운슬’의 회원이기도 하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앞으로는 바이오·AI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공고히 해 경영능력을 대내외에 확실히 인정받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재용의 ‘뉴 삼성’…아버지 그늘 넘어 ‘신성장 동력’ 확보 과제

    이재용의 ‘뉴 삼성’…아버지 그늘 넘어 ‘신성장 동력’ 확보 과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작고하면서 ‘이재용의 뉴 삼성’이 본격화됐다. 이 회장이 2014년 병석에 누운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 삼성을 이끌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난 이 부회장의 비전이 더욱 짙게 반영된 ‘이재용식’ 경영 전략이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세대교체 바람으로 40·50대 ‘젊은 총수’들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부회장’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부회장이 주식 상속 문제를 정리한 뒤 회장 자리에 취임하면 ‘3세대 삼성’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1968년생인 이 부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입사한 뒤 차근차근 그룹내 입지를 다져왔다. 이 부회장은 2010년 10월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올랐고 2년 뒤인 2012년 12월에는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2000년 이 부회장이 주도한 인터넷벤처 지주회사 ‘e삼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문을 닫는 뼈아픈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점점 그룹 경영 전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3년 6월에는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했고, 2014년 4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는 이 부회장이 의료·헬스케어 사업을 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2014년 5월 이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이후부터는 이 부회장이 그룹내 주요 투자를 결정하며 사실상 그룹 총수의 역할을 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도 2018년 5월 이 부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해 공식적인 삼성 계열사들의 총수로 자리매김했다.이 부회장은 주요 국면에서 ‘통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영 전략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6년 당시로서는 국내 인수합병(M&A) 최대 금액인 9조원을 투입하며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를 과감히 결정했다.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된 뒤인 2018년 8월에는 ‘180조원 투자·4만명 채용’을 발표하면서는 인공지능(AI)·5세대(5G)이동통신·바이오·전장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꼽으며 공격적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듬해 4월에는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또한 미국·일본 등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이 부회장은 풍부한 ‘글로벌 인맥’을 보유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제계 인사나 국가 원수급이 국내에 방문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이 부회장과 회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3개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에 돌입했을 때도 이 부회장은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라 해법을 모색했다. 이 부회장은 골드만삭스, 코카콜라, 보잉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비공개 모임인 ‘비즈니스카운슬’의 회원이기도 하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그동안 선대가 일궈놓은 사업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왔는데 앞으로는 바이오·AI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공고히 해 경영능력을 대내외에 확실히 인정받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베리미디어·스타인티비, ‘미디어커머스 쇼호스트아카데미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콘텐츠 미디어 그룹 베리미디어와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베리미디어는 지난 19일 마곡지구 베리미디어 사옥에서 하용운 베리미디어 대표, 안성호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미디어커머스 쇼호스트 아카데미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GTV, NOLLTV, GMTV, UHD DreamTV, CookTV, 생활체육TV 총 6개 방송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25년 방송제작 경력을 가진 베리미디어의 디지털 방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 전문업체인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참여하는 예능 콘셉트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공동 제작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핑플랫폼의 증가 추세에 맞춰 모바일 ‘쇼핑호스트 양성 아카데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리미디어와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베리미디어 자체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프로그램 방영 시 홈쇼핑 방송과 연계시켜 실시간 제품판매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동영상 플랫폼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간접망 서비스로도 시청 가능하다. 베리미디어 관계자는 “양사는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외적 성장은 물론이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베리미디어 방송사의 강력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기반을 두고 웹드라마 제작, V커머스 사업, 머천다이징 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이 결합 돼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트럼프, 北 열병식 ICBM 공개에 진심으로 화내”

    “트럼프, 北 열병식 ICBM 공개에 진심으로 화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북한 열병식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진심으로 분노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vox.coom) 소속으로 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알렉스 워드 기자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ICBM과 자체 제작한 트럭 발사대(이동식 발사대)가 공개된 북한의 열병식 소식에 트럼프가 진심으로 화를 냈다고 가까운 소식통이 전했다”고 썼다. 그는 “(소식통이 전하기를) 트럼프는 김정은에 대해 정말로 실망했으며, 그런 실망감을 다수의 백악관 관리들에게 표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전례 없이 심야에 열병식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 7시에 녹화 중계된 열병식에는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공개했다.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열병식 자체는 물론 공개된 북한의 ICBM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등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 간 교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막아냈다며 자신의 외교 치적으로 내세워 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등린이’들 주목, 스케쳐스·K2·나이키 가을 등산 운동화

    ‘등린이’들 주목, 스케쳐스·K2·나이키 가을 등산 운동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산을 오르는 ‘혼산족’과 ‘산스장(산+헬스장)’ 캠핑과 등산 초보자를 일컫는 ‘캠린이’, ‘등린이’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실내보다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걷기나 가벼운 트레킹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 운동화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졌다. 우수한 기능성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운동화 3종을 소개한다.영혼쿠션에 접지력과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트레일화 지난봄 ‘영혼쿠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스케쳐스 ‘맥스쿠셔닝’이 세계 3대 타이어 회사인 ‘굳이어(Goodyear)’와 협업해 가벼운 산행에서도 신을수 있는 트레일화로 돌아왔다. ULTRA GO™(울트라 고) 쿠셔닝에 세계 명차에 사용되는 타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된 고무 아웃솔을 접목하여 접지력과 내구성이 강화됐다. 미끄러움 방지 아웃솔로 제주 오름, 올레길, 둘레길과 같은 곳에서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또한 트레일화에 내장된 Air Cooled Goga Mat™(에어쿨 고가 매트) 인솔은 보행 시 충격 흡수 및 통기성을 제공하여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컬러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매력인데, 브라운 컬러는 아웃도어 활동용으로 추천하고 블랙 컬러는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총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신소재 그래핀(Graphene)을 적용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팬텀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신소재 그래핀을 적용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팬텀’을 출시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얇은 막 형태의 나노 소재로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좋고, 탄성이 뛰어나다. ‘플라이하이크 팬텀’은 신발 미드솔에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고탄성 그래핀폼(GRAPHENE FOAM) 상판과 엑스폼(X-FOAM) 하판을 이중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측면 패턴(SIDE SUPPPORT)과 좌우 흔들림을 제어하는 미드솔 사출을 적용해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총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트레일 러닝화, 나이키 에어줌 테라카이거6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트레일 러닝화 ‘에어줌 테라카이거6’는 간단한 로드 러닝부터 바위가 많고 미끄러운 트레일까지 무리 없이 누빌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나이키 리액트 기술이 적용되어 매끄럽고 탄력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다각도 접지력을 발휘하는 앞꿈치와 뒷꿈치의 러그(돌기)는 강력한 내마모성 고무로 만들어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더욱 강력한 그립력을 제공하고, 중족부의 고무 포드는 젖은 지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안정적인 핏과 착화감을 위한 우븐 힐이 적용되어 더욱 매끈한 룩을 연출해준다. 등산을 여러 번 경험해봤다면 자연스럽게 ‘편한 신발’을 찾게 된다. 울퉁불퉁한 산길에 최적화된 신발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직접 다양한 제품을 신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착화감을 느껴본 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먼저 구입해 신고 있는 이들의 후기도 참고해보자.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트레일, K2 플라이 하이크, 나이키 에어줌 테라카이거6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출길 막히고 자금줄 끊기고… 中 ‘반도체 굴기’ 풍전등화

    수출길 막히고 자금줄 끊기고… 中 ‘반도체 굴기’ 풍전등화

    세계 점유율 5위 파운드리 기업 SMIC 美, 반도체 기술·장비 공급 차단 추진 중中 첨단 반도체 육성 전략 벼랑 끝으로 22조원 투자금 유입 ‘HSMC 프로젝트’올 1월 공장 건설 대금 지불 못해 소송창업자·주요 관리자 행방도 오리무중 중국 내 50개 대규모 반도체 사업 추진지방정부들 시진핑 향한 충성심이 목적작년 中 반도체 무역적자 2280억 달러‘미국의 공격은 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는데 자금줄은 끊기고 반도체 기술력 자체도 변변찮으니…’. 이런 고민은 총체적 난국에 빠진 중국 반도체산업의 현주소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에 이어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중신궈지지청뎬루(中芯國際集成電路·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반도체 기술·장비 공급을 차단하는 방안을 공식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지난 6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소식통들은 “SMIC와 중국 인민해방군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다른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제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SMIC가 중국 국방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미 정부가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기업들이 SMIC에 미국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장비나 부품을 팔 때 미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웨이를 비롯해 통신장비업체 중싱(中興)통신(ZTE)과 이들 기업의 계열사 등 275개 이상 중국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 화웨이뿐 아니라 SMIC에 대한 수출길도 사실상 봉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SMIC는 화웨이와 더불어 중국 반도체 자급화 계획에서 양대 축을 이루는 기업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4.5%(3분기 추정치)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SMIC보다 먼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세계 1위를 다투는 스마트폰 업체이면서 중국 최대 팹리스(반도체설계) 업체인 하이쓰(海思)반도체(Hisilicon)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MI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지티뎬루(臺灣積體電路公司·TSMC)와 하이쓰가 발주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었는데, 미국의 추가 제재로 더이상 납품을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SMIC가 하이쓰의 생산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면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무력화될 수 있겠지만, SMIC의 현 기술력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 SMIC는 지난해 말에야 겨우 14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 양산에 들어갔다. TSMC는 7㎚ 제품을 거의 독점 공급하고 있다. 더욱이 TSMC는 올 하반기에 5㎚ 공정 양산에 진입하는 등 기술 수준이 한참 앞서가고 있다. SMIC와 TSMC 간에는 3~5년의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중국 입장에서는 5~10년을 바라보고 SMIC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미국은 아예 SMIC가 싹도 틔우기 전에 고사시키겠다는 심산이다. 미국의 SMIC 제재가 현실화하면 SMIC가 화웨이에 시스템 반도체를 납품하는 만큼 미국의 제재는 화웨이에 추가적으로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SMIC가 활용하는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램리서치 등의 공정 장비, 부품 수급도 막히게 된다. 중국이 추진 중인 첨단 반도체 육성 전략이 벼랑 끝으로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 정부는 화웨이가 반도체 생산을 맡겨 오던 TSMC와의 관계가 끊긴 데 이어 대안으로 SMIC를 육성하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SMIC를 ‘마지막 보루’로 두고 집중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가 수십조원을 쏟아부은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둥시후(東西湖)구 정부는 지난달 공개한 투자 현황 보고서에서 “우한훙신(武漢弘芯)반도체(HSMC)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 부족 문제가 존재한다”며 “언제든 자금이 끊어져 프로젝트가 멈출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현지 정부의 이 같은 ‘고백’은 HSMC가 사실상 회생 불능의 상태에 빠져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방정부 관료들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재정난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대규모 반도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빚어진 비극인 셈이다. HSMC는 7㎚ 이하 첨단 미세 공정이 적용된 시스템 반도체 제작을 목표로 2017년 우한에서 설립됐다. 이 회사에 투자된 자금은 1280억 위안(약 22조원)에 이른다. HSMC는 대만 TSMC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던 장상이(蔣尙義)를 영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 덕분에 지난해 말까지 중국 정부 등에서 투자금 153억 위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SMC는 “우한 산업 단지에 14㎚와 7㎚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웨이퍼 기준 연간 6만장을 생산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 중 7㎚ 양산이 가능한 곳은 삼성전자와 TSMC밖에 없는데, 신생 기업이 이런 기술 격차를 뛰어넘겠다고 ‘호언장담’한 셈이다.하지만 HSMC 문제는 지난 1월 공장 건설 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소송에 휘말리면서부터 조금씩 드러났다. 특히 중국에서 유일하게 7㎚급 공정에 쓰이는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도입해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 장비는 은행에 압류된 상태다. HSMC를 세운 창업자 리쉐옌과 회사 설립에 관여한 인사들의 행방도 오리무중이고, 회사 홈페이지도 열리지 않는 상태다. 기술전문 매체 콰이커지(快科技)는 ‘우리 반도체 업계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HSMC의 위기 소식을 전하면서 “수십년 전 가장 어려운 시기 과학자들은 주판에 의지해 원자폭탄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이 작은 반도체를 진정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서 50개 대규모 반도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총투자비만 무려 2430억 달러(약 289조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289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새로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조성되는 반도체 펀드다. 이 펀드에는 중국개발은행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주요 투자 주체인 중국 지방정부들의 재정난이 한계에 달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데다 선진국 업체들과의 기술격차가 크고 치밀한 계획보다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사업 추진의 목적이 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중국 남부 해안도시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가장 가난한 성(省) 가운데 하나인 구이저우(貴州)성도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재원 낭비와 임금 인상이라는 부작용만 낳았다. 반도체 선진국들과의 기술 격차도 여전히 크다. 중국 칭화(淸華)대의 사업 부문인 쯔광그룹(紫光集團·Tsinghua Unigroup)의 자회사 창장춘추(長江存儲科技公司·YMTC)가 대표적이다. 중국 정부가 7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창장춘추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전망이 밝은 업체로 꼽히지만, 선진국 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에 비하면 기술력에서 반 세대나 뒤진 것으로 평가된다. 창장춘추는 D램 기술에 대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 주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10년간 8000억 위안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퍼부을 계획이다. 이 중 상당수 자금이 설비 투자 못지않게 첨단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 확보에 쓰일 것이라는 게 반도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국산화율은 2010년 8.5%에서 지난해 15.4%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른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력 수준이 너무 열악해 내세울 만한 곳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의 지난해 반도체 무역 적자는 2280억 달러 규모로 10년 전의 2배로 확대됐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