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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李 미스터리 규명 총력

    檢,李 미스터리 규명 총력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와 관련된 의혹 사건을 수사한 지 16일로 꼭 열흘째다. 의혹은 이곳저곳에서 불거지면서 검찰의 갈 길도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이 후보의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에 치중하던 수사는 급기야 개인정보 유출, 국정원의 X파일 의혹 등으로 번지고 있다.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경선일까지는 불과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검찰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하지만 내심 “적어도 경선 10일 전인 8월10일까진 수사를 끝내야 공정한 경선이 되고, 검찰이 휘둘리는 일이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시간싸움이라는 얘기다. 검찰 수사는 ▲이 후보를 둘러싼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 ▲주민등록초본 등 개인정보 유출 경위 ▲국가정보원의 이 후보 X파일 작성 및 유출 의혹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동산 차명소유 의혹, 자금추적이 열쇠 처남 김재정씨 명의를 이용한 이 후보의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에 대한 수사는 자금추적이 관건으로, 김씨가 제출한 소명자료와 함께 김씨가 20여년 동안 47차례 거래한 부동산의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관련 서류들을 훑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후보측으로 흘러들어간 돈이 있는지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 후보가 선거 때마다 지출한 선거비용 내역까지 확보해 부동산 자금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정원 감찰보고서 제출 요청 최근 국가정보원 K씨가 이 후보 가족의 부동산 정보에 접근한 사실이 이 후보에 대한 X파일 작성 의혹으로 번진 것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은 뒤 수사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K씨의 신병 확보는 물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국정원이 대선 후보 검증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한 의혹의 실체 여부도 규명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 정보와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지적 정보 등에 K씨가 접근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행자부가 관리하고 있는 국정원 협조요청 공문 등을 분석해 K씨 명의의 공문이나 K씨 소속팀 명의의 공문 등을 찾아낼 계획이다. ●주말쯤 개인정보 유출 실체 드러날 듯 검찰은 최근 잇따라 불거져 나오는 불법 유출 개인정보 유통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측 인사와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박근혜 캠프 측 홍윤식씨 등을 불러, 공개됐거나 보유했던 이 후보 가족의 주민등록초본이 서로 일치하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한나라당이 전직 국정원 고위 관계자를 고발키로 함에 따라 국정원이 특정 후보를 겨냥한 검증TF팀을 운영했는지 여부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 방향에 따라선 각 정당 후보 검증팀 관계자들까지 검찰에 소환되는 상황도 배제키 어렵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이명박 초본’ 朴측 인사에 넘어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사무소에서 부정하게 발급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 가족의 주민등록초본이 박근혜 후보 캠프측 핵심 인물에게 넘어간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이 초본들을 넘겨받은 박 캠프측 인물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대주주로 있는 ㈜다스가 ㈜홍은프레닝을 인수해 뉴타운 개발지역 인근에 주상복합건물 사업을 벌인 이유를 캐기 위해 다스 전문경영인과 홍은프레닝의 재건축 인·허가에 관여한 공무원 4∼5명을 소환, 인·허가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달 7일 신용정보업체를 통해 신공덕동사무소에서 발급된 이 후보의 맏형 상은씨와 부인 김윤옥씨, 처남 김재정씨의 주민등록초본이 법무사 사무실 직원 채모씨와 채씨 아버지를 거쳐 전직 경찰공무원 권모(64)씨에게 넘겨졌고, 또다시 박 후보 측근 홍윤식(55)씨에게 넘어갔다는 진술을 15일 확보하고, 홍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홍씨는 1970년대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지난달 14일 박 후보 캠프의 ‘전문가 네크워크위원장’에 임명된 인물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유재광 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권씨측은 “평소 알고 지내던 홍씨의 부탁을 받아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들을 둔 채씨에게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달라고 했고, 넘겨받은 초본을 다시 홍씨에게 넘겨줬다.”고 주장했다. 권씨 변호를 맡은 강대건 변호사는 “권씨는 당시 홍씨로부터 남자 2명, 여자 1명의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쪽지를 받아 채씨에게 부탁했고 되받은 초본을 봉투에 담겨진 채로 넘겨 이상은씨 등이 이 후보 가족이라는 것을 몰랐고, 정치적으로 이용될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반면 홍씨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권씨가 자발적으로 들고 왔을 뿐 내가 먼저 부탁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권씨는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감됐다. 검찰은 이 후보의 ‘위장전입 의혹 폭로’ 근거가 됐을 수도 있는 이 초본이 흘러간 경로가 보다 구체화됨에 따라 홍씨를 불러 부정 발급에 금품이 오갔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최재경 특수1부장은 “홍씨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금명간 홍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면서 “권씨와 홍씨를 조사해 누구의 부탁으로 왜 발급받았는지, 어디에 줬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초본이 발급된 경위를 추적하는 동시에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시했던 초본의 발급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불러 유입 경위를 역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3일 소환조사한 김씨가 낸 도곡동 땅 등 부동산 매입자금 조달 자료와 양도세·취득세·재산세 영수증 외에 보완 제출을 요구한 자료까지 분석한 뒤 미흡하다고 판단하면 재소환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국가정보원에서 이 후보 검증을 위한 TF팀이 가동돼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국정원 감찰이 끝나는 대로 자료를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홍성규 이경원기자 cool@seoul.co.kr
  • 檢, 20년전 자금흐름 추적길 있나

    檢, 20년전 자금흐름 추적길 있나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경선 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겨냥한 검찰 수사는 ‘자금 추적’의 성과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과 ㈜다스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판가름하려면 드나든 돈이 누구 것인지를 밝혀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 전표 등 돈 거래 자료의 보존 기한이 최장 5년에 불과해 20여년 전부터 시작된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거래 내역 등을 쫓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특수부 출신 전문가들의 귀띔이다. 검찰 특수 수사관으로 10여년을 근무했던 한 법무사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은행 전표 보존 시한이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든 이후 오래된 사건의 계좌추적 성공률도 떨어졌다.”면서 “계좌를 보려고 은행에 나가 보면 운이 좋을 경우 6∼7년 전 거래 전표나 마이크로 필름을 구할 때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운에 달린 문제다.20여년 전 금전 거래 내역을 되짚어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한 변호사 역시 “5년이 지난 경우 거래내역 원장만 남아 있는데 돈이 드나든 내역만 있을 뿐 누구에게, 어떤 계좌로, 어떻게 갔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그나마 거래 일방이 법인이라면 회계장부의 보조전표나 국세청에 신고한 회계 증빙자료 등을 통해 5년 이상된 거래 내역을 쫓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1985년 도곡동 땅을 현대건설에서 사들이고 10년 뒤 포스코건설에 되팔았는데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측에는 당시 거래에 대한 보조 전표가 남아 있을 것이고 여기에 수표 번호가 남아 있으면 추적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마저도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내줬을 경우다. 법원이 20년이 지난 거래를 들여다 보는 게 범죄 수사에 필요하다면서 영장을 발부해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85년 김씨와 이 후보의 형 상은씨가 땅 살 돈 13억여원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캐보면 된다.”면서 “김씨가 자기 돈이라고 하든지, 대출받았거나 빌린 돈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맞춰 관련자 조사나 자료 수집을 통해 뒤쫓다 보면 실제 땅 주인도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95년 포스코건설에 땅을 팔고 남긴 247억여원 역시 같은 방법으로 뒤쫓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거금을 옮기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없다.’는 발상에서부터 캐다 보면 의외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영장 발부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여부를 밝히기 위해선 의혹의 실체를 들여다 봐야 하는 만큼 법원이 영장을 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역시 이런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13일 김씨를 불러 땅 구입 및 매각 자금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또 ‘거래 당시 양도세·취득세·재산세 등 납입 내역을 제출하라.’면서 김씨가 자기 땅이라고 말하는 근거를 스스로 밝히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씨도 “워낙 오래돼 자료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안타깝다.”면서 말을 흐렸다. 자료 제출이 어렵다고 한다면 검찰이 자금 추적을 통해 밝혀야 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보복폭행 의혹 수사 결과…‘왜곡수사 백화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 늑장·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한화 고문인 최기문 전 경찰청장을 형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그러나 이택순 경찰청장은 청탁 혐의를 밝히지 못해 무혐의 처분했다.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과 김학배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등은 입건 유예했다. ●이택순 경찰청장 무혐의 처리 검찰은 1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 고문과 김모 한화그룹 전략기획팀장(제3자뇌물교부), 강대원 전 남대문서 수사과장(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직무유기)을 불구속기소했다. 최 고문은 사건 발생(3월8일) 나흘 뒤인 3월12일 장희곤 당시 남대문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청탁을 하고 장 서장이 현장 출동중이던 강대원 수사과장에게 즉시 철수하도록 지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고문은 또 후배 경찰 간부 등을 통해 이번 사건 수사를 광역수사대에서 남대문서로 넘기도록 청탁하고 홍 전 청장, 한기민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등에게 전화를 해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사건 무마에 총 13억원 사용 김모씨는 피해자 관리와 경찰 로비자금으로 김 회장의 자금 5억 8000만원을 받아 처남에게 피해자 무마 비용으로 6000만원, 오씨에게 피해자 관리 및 남대문서 로비 등을 위해 2억 7000만원을 주고 나머지 2억 5000만원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오씨는 경찰 접대 등의 명목으로 6700만원을 쓰고 명동파 두목 홍모씨에게 1500만원을 건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한화 측은 피해자 공탁금으로 9000만원, 합의금으로 7억원을 지급해 이번 사건에 총 13억 7000만원을 사용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수사 결과, 경찰은 장 전 서장이 3월12일 수사 중단을 지시한 뒤 피해자들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해놓고도 4월24일 사건이 처음 보도될 때까지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3월28일 첩보가 이첩되자 한화 비서실 직원과 진모 경호과장 등을 먼저 소환해 “김 회장은 무관하다.”는 내용으로 조서를 작성하고 영상녹화까지 하는 등 짜맞추기식으로 내사종결 수순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규 임일영기자 cool@seoul.co.kr
  • 민복기 전 대법원장 별세

    민복기 전 대법원장 별세

    제5∼6대 대법원장을 지낸 민복기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가 13일 오전 4시17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4세. 고인은 1913년 서울에서 출생,38년 경성제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한 뒤 39년 경성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68년부터 10년간 대법원장을 지낸 뒤 국정자문위원, 헌정제도연구위원장 등을 맡았다가 87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고인은 친일 법관으로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에 포함됐고, 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련자 8명에게 사형 확정 판결이 난 75년엔 대법원장이었다. 유족은 장남 경성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02)2072-2020.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재정씨 도곡동땅 의혹 조사

    김재정씨 도곡동땅 의혹 조사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측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3일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를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한 뒤 밤 10시쯤 돌려보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1985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을 현대건설로부터 사들인 자금의 출처와 매입 10년 후 포스코건설에 되팔아 받은 자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이 후보가 부동산 매매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땅 매매 과정과 양도세·취득세·재산세 납입 자금의 출처를 묻고 증빙 서류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 후보의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을 밝히기 위해 김씨와 땅거래를 한 매도인의 신원과 함께 김씨 등의 세금 납부 관계도 병행해 조사했다. 김씨는 조사에서 “모든 부동산 거래에 사용된 돈은 모두 본인의 재산이고 이 후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부동산 매입 자금과 매각 대금 관리 내역을 검찰에서 밝혔지만 미비한 자료가 있어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다시 나와서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조사에 함께 참여한 김용철변호사는 “부동산 매매 및 관리자금과 관련한 자료, 거래 통장 등 김씨가 진짜 소유자라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검찰에 냈고, 검찰이 추가 제출을 요구한 세금 납부 자료와 거래 계좌 내역 등을 보완해서 내겠다.”고 말했다. 김씨 측은 최근 한나라당과 이 후보 캠프의 고소 취소 권고와 관련,“지금 취소하면 바보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 응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검찰에 출두하면서 “수십년 간 일해 일궈낸 내 재산인데 정치인들이 남의 것이라고 해서 밝히러 나왔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재정씨 부동산자금 추적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측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12일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김씨가 13일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할 것으로 보고 김씨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및 차명 소유 의혹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흐름 추적에 들어갔다. 서울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는 “그간 고소인인 김씨가 출석하지 않아 부동산 차명소유 의혹 수사에 진척이 없었지만, 고소인 조사를 하지 않고도 (차명보유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참고인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와 이 후보의 친형인 상은씨가 대주주로 있는 ㈜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이 천호동 부지를 매입한 뒤 인근 지역이 뉴타운으로 결정되고, 주상복합건물 시행사로 선정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뉴타운 선정에 관여한 서울시 공무원 7∼8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 동사무소에서 이 후보 가족의 주민등록초본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초 이곳에서 이 후보측의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모신용정보업체에 의뢰한 법무사 최모씨와 여직원 A씨를 소환·조사했다. 신용정보업체의 이모씨도 조만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행정자치부 등 4개 기관으로부터 이 후보와 친인척의 부동산 관련 자료와 전과기록 등의 접속기록 일체를 넘겨받고, 이 후보측 개인 정보를 검색한 관련자들을 불러 접속 및 유출 경위를 캐물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9·11 테러이후 본격화… ‘신속 대응군’ 재편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해외주둔군 재배치는 냉전이 끝난 90년대 이후 시작됐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본격화됐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 발생 3개월 뒤인 2001년 12월11일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 체제의 변환(Military Transformation)’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21세기의 새로운 안보 환경에 맞춰 유연성과 기동성, 적응성을 강조한 전세계적 미군 재배치 계획(Global Posture Review)을 주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간에도 주한미군 재배치 협상이 이뤄졌다. GPR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에 맞게 서유럽과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는 해외 주둔미군을 대량살상무기(WMD)·테러 등의 위협에 대응하도록 재편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설정되는 해외 주둔미군의 규모는 4단계로 구분된다. 첫째, 전력투사기지(Power Projection Hub)는 대규모 병력·장비를 전개할 수 있는 중추기지로서 미국 본토와 괌·하와이 등이다. 둘째, 주요작전기지(Main Operation Base)는 대규모 병력이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상설기지로, 초현대식 지휘체계를 갖추고 병사들이 가족과 함께 2∼3년 머무를 수 있는 기지이다. 셋째, 전진작전지점(Forward Operating Site)은 유사시 증원을 전제로 한 기지이다. 넷째, 안보협력대상지역(Cooperative Security Location)은 소규모 연락요원만이 상주하는 지역이다.dawn@seoul.co.kr
  • ‘고양이에 생선’

    법원 사무관이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던 채무자들이 변제 목적으로 낸 돈을 보관하는 계좌에서 거액을 빼돌려 유용하다 감찰에 적발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개인 회생 업무를 처리하는 법원 사무관 김모(38)씨는 올 5월부터 최근까지 법원 계좌에 있던 보관금 1억 5000여만원을 무단 인출했다. 보관금은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채무자들이 채권자에게 돈을 갚기 위해 정기적으로 법원 계좌에 보내는 돈 중 계좌번호 오류 등으로 채권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송금이 보류된 돈이다. 법원 계좌를 관리하는 김씨는 채무자들이 돈을 갚을 때 쓰는 계좌번호를 다른 계좌번호로 임의로 바꾼 뒤 보관금 계좌 속의 돈을 자신이 만든 계좌로 보내는 방식으로 빼돌렸다. 김씨의 범행은 다른 회생위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관금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하고 법원측에 보고하면서 적발됐다. 김씨는 횡령한 돈을 지인의 채무변제 등에 일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은 이날 횡령금 전액을 회수해 보관금을 원상복구했다. 법원은 내부감찰을 통해 김씨의 비위사실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에 알리고 서울중앙지검에 이 사건을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으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재정측 “사과하면 訴취소”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용철 변호사는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기자실에서 “고소를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측에서 고소 취소를 요청했는데. -김씨는 고소한 이상 어떻게든 밝히자는 것이다. 피고소인들이 공개적인 사과를 하거나 한나라당에서도 당 공식기구를 통해 검증할 수 있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준다면 취소하겠다. ▶진실을 밝히려면 김씨 본인이 검찰에 나와야 하지 않나. -김씨의 건강상태가 썩 좋지 않다. 고소 진술도 몇시간 이상 진행될 수 있는데 현재 고소인이 체력이 안 된다. ▶피고소된 모든 주체가 사과를 하지 않으면 고소 취소 안 한다는 건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과를 하고 적절한 조치를 했는데 신문사만 사과를 안 했다고 해서 고소 취소를 안 하진 않을 거다. ▶결백 입증할 소명자료 있다는데. -99년도에 대검 중수부서 조사한 자료 등이다. 한나라당 검증위에 제출한 만큼 이 자리서 구체적으로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법원 “전여옥 ‘일본은’ 지인 취재내용 도용”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책 ‘일본은 없다’가 지인의 취재 내용과 아이디어 등을 무단 사용했다는 점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전 의원이 ‘일본은 없다’ 표절 논란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일본에 대한 책을 출간하려고 자료를 수집하고 취재한 내용을 정리해 초고를 작성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지인으로부터 들은 취재 내용 및 아이디어, 그로부터 건네받은 초고의 내용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인용해 ‘일본은 없다’의 일부분을 작성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오마이뉴스의 기사 및 칼럼 중 이에 대해 기술한 부분은 전체적으로 진실한 사실로 볼 수 있어 공익성 및 진실성이 인정되므로 원고의 손해배상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재정 고소사건 수사 전망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의 처남인 김재정씨 등이 유승민 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김씨가 11일 고소를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검찰의 수사 대상은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의 실 소유주 ▲도곡동 땅 매각대금 230억원의 행방 ▲김씨 명의의 부동산 투기 의혹 ▲㈜다스의 실소유자 ▲다스의 ㈜홍은프레닝 인수를 통한 천호동 뉴타운 특혜 의혹 ▲개인 정보 유출 경위 등이다. 검찰은 이 사건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병행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는 “사건의 실체 규명은 모두가 중요하다. 우선순위가 없다.”고 밝혔다. 사건들이 서로 맞물려 있어 고소인 조사 등을 통해 의혹의 대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얘기도 있다. 관련 당사자인 김씨가 건강 등을 이유로 소환에 미온적인 데다,2002년 이전에 일어난 의혹 사건은 계좌추적이 어렵고 강제수사를 위한 영장 발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인정보 유출 경위 등도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이유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하기가 예상보다 더디다. 따라서 검찰의 수사는 관련 당사자들의 진술 확보, 기초 자료 검토를 통한 단서 확보 등이 얼마나 성과를 거두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여의치 않을 경우 관련 당사자들의 출국금지 또는 해당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 등의 ‘초강도 카드’로 압박해 들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김재정씨 13일 소환 조사”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의 처남인 김재정씨 등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별1부는 11일 김씨 등이 고소를 취소하지 않음에 따라 명예훼손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오던 수사 일정이나 계획 등을 바꾸지 않겠으며, 김씨를 13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겠다.”고 말했다.김씨도 소환에 응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의 부동산 거래 및 전입ㆍ전출 여부와 이 후보의 전과기록 등 개인정보가 어느 국가기관에서 어떤 경로를 거쳐 유출됐는지, 고소 과정에서 양측간 오간 검증 공방이나 설전(舌戰) 중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는 없는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특히 김씨의 부동산 매매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속자료를 제출할 것을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에 요청했으며, 거부할 경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기로 했다. 검찰은 아울러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제기한 국가정보원의 ‘이명박 X-파일 유출설’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국정원이나 금감원 등에도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검찰이 법원의 영장을 첨부해서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제공할 것”이라면서 “영장이 없는 상황에서 금감원이 자료를 제공하면 금융실명제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걸린다.”고 말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상명총장 예화랑과 사돈맺어 사위는 유학파출신 전자공학도

    정상명 검찰총장의 장녀 수인(27)씨가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유학파 출신의 전자공학도인 김용식(30)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수인씨의 시아버지 김태성씨는 정 총장의 서울법대 5년 선배이며,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과 동기로 절친한 사이다. 시어머니 이숙영씨는 국내 3∼4번째 규모의 예화랑을 운영하고 있다. 수인씨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으며, 신랑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영국 런던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LCD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코리아데이터시스템스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수인씨는 오빠 친구의 어머니 소개로 김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정 총장과 사법시험 동기인 노무현 대통령이 축하 화환을 보냈고, 검찰 고위 인사와 검찰 출신 국회의원, 김만복 국정원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 등 하객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발코니 확장 합법, 베란다 확장 불법

    당국의 허가나 신고 없는 베란다 확장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정부가 발코니 확장을 합법화했지만 베란다는 발코니와 달라 확장을 위해선 여전히 관계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권창영 판사는 11일 공동주택 베란다에 패널 지붕과 알루미늄 새시를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130여만원을 물게 된 김모씨가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낸 이행강제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부가 일정 범위의 발코니 확장을 합법화했지만 베란다 확장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다.”면서 “김씨는 건축법에서 정한 절차를 위반해 건물을 무단 증축했다.”고 말했다. 발코니는 가구별 면적이 똑같은 통상의 직육면체 모양의 아파트 등에서 주거 공간을 연장하기 위해 집집마다 동일하게 건물 외벽으로부터 1.5m가량씩 튀어 나오게 만든 공간으로, 아랫집과 윗집의 끝 부분을 선으로 연결하면 수직선이 된다. 반면 베란다는 공동주택에서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작아 아래층 지붕 위에 생긴 공간을 지칭하며 아랫집과 윗집의 끝 부분을 연결하면 사선 형태가 된다. 2005년 12월 개정 건축법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일정 크기 이상의 대피공간 및 스프링클러 구비, 불연성 바닥재 사용 등 안전 조건을 갖춘 발코니는 새시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지만 베란다는 이런 조치에서 배제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李처남 자료’ 유출경위 수사 착수

    한나라당 경선 후보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의 명예훼손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경찰청, 국세청 등에 수사관을 보내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와 관련된 부동산 정보 등에 대한 접속자료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김씨 등이 관련 자료 유출에 대해 ‘국가기관이 동원된 조직적인 정보 유출’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검찰이 유출 경위 수사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검찰은 건교부와 행자부, 국세청, 경찰청 등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모 언론사에 유출된 부동산 관련 정보 등을 어느 기관이 갖고 있고, 누가 이 자료에 접근해 열람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검찰로부터 10일 고소인 자격으로 와 달라고 통보를 받았으나, 김씨 측은 “몸이 좋지 않다.”며 당장은 검찰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의 수사의뢰 대상인 열린우리당 김혁규·김종률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수사의뢰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또 정치인들의 실명을 사용한 정치 소설 ‘킹메이커’를 출간한 소설가 김진명씨는 이날 “집필과 관련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이명박 후보의 형과 처남이 현대건설에서 사들여 포스코건설에 판 도곡동 땅 거래의 실질적 행위자가 이 후보일 거라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 검찰이 실체를 밝혀 달라.”면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시변, 기자실 통폐합 헌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은 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기자실 방안’이 국민과 언론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10일 오전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문화일보 등을 청구인으로 한 심판 청구에서 시변은 “정부기관에 설치된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국민의 재산이자 공간”이라며 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이 언론기관의 취재 및 보도 자유와 직업수행의 자유침해, 국민의 알권리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한편 정부는 12일까지 언론계와의 협의가 여의치 않으면 기자실 통폐합 방안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이날 밝혔다.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언론단체가 제안한 내용들을 최대한 수용해 사실상의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기자협회 내부 사정으로 공동발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자협회는 12일까지 정부·언론단체간의 협의 관련 안건을 다룰 운영위원회에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안 차장은 또 “기자협회가 내부 사정으로 의견접근을 이룬 사항들에 대해 수용하기를 거부한다면 그동안 정부와 언론단체간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는 가운데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일 기협 운영위에서 정부와 언론단체 대표들이 논의해 마련한 공동발표문이 수용되지 않으면 그동안 미루어졌던 기자실 통폐합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홍성규 임창용기자 cool@seoul.co.kr
  • 아파트 한강 조망권 대법 “인정 안된다”

    한강조망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도시지역에서는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더 보장되어야 한다는 그동안 입장을 유지한 판결이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리바뷰아파트 주민 18명이 GS건설과 이수건설을 상대로 “한강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8일 밝혔다. 한강이 보이는 10층짜리 리바뷰아파트에 살고 있는 원고들은 2003년 자신들의 아파트 바로 앞에 있던 5층짜리 외인 아파트가 헐리고 19∼25층 높이의 LG한강빌리지 아파트가 서자 “조망권 침해”라며 소송을 냈다.1심에서 패소한 원고들은 항소심에서 “시가 하락분을 배상하라.”는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이번에 상고심에서 다시 패소했다. 재판부는 “조망권은 특정 장소가 조망을 위한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고, 조망이익의 향유가 하나의 중요한 목적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법적인 보호의 대상이 된다.”면서 “리바뷰 아파트가 한강을 조망하는 데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이용식 민노총 총장 체포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6일 민주노동당 의원들에게 불법으로 후원금을 건넨 혐의로 민주노총 이용식 사무총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004년 총선을 앞두고 16개 산별노조를 통해 ‘총선투쟁 특별기금’으로 조합원당 1만원씩 모아 민주노동당 단병호·천영세 의원에게 1000만원씩을 줬고,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도 같은 방법으로 1억 2000만원을 모아 민주노총에 분담금 2000만원, 민노당 권영길 의원에 5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민주노총 중앙위원회 보고 내용을 확보하고 이 사무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은 “정상적으로 회계처리되어 영수증이 발급돼 법적 하자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해당 의원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보복폭행’ 맘보파 두목 구속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현장에 동원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직폭력 ‘맘보파’ 두목 오모씨가 6일 캐나다에서 자진귀국해 구속된 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보복폭행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인 지난 4월24일 캐나다로 출국한 오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캐나다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는 한편 오씨의 가족들과 접촉해 자진귀국을 종용해 왔다. 오씨는 지난 3월8일 김 회장의 보복폭행 현장에 한화리조트 김모(구속) 감사의 연락을 받고 나타나 김 회장 아들을 때린 S클럽 종업원들을 불러 모으고, 조직폭력배 3명을 동원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감사는 검찰 조사에서 “사건 직후 피해자 관리와 경찰 수사무마 명목 등으로 한화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5억 8000만원을 받아 모두 오씨에게 건넸으며, 실제 경찰 등에게 전달됐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했으나 오씨가 받았다고 인정하는 금액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화 측이 지난 4월9일 김 감사에게 “경찰관 두 명에게 3000만원,2000만원씩을 전하라.”면서 5000만원을 건넸고, 김 감사가 다시 오씨에게 이 돈을 건넨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오씨가 5000만원을 경찰관들에게 전해줬는지 여부 등 실제로 경찰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청탁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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