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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아씨, 문화일보에 10억 손배소

    신정아씨가 자신의 누드사진을 게재하고 ‘성로비’ 의혹을 제기한 문화일보와 편집국장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신씨는 소장에서 “누드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없고 ‘성로비’를 한 사실이 없는데도 문화일보가 누드사진을 게재하면서 무차별적 성로비를 벌인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해 초상권ㆍ인격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홍성규 이경주기자 cool@seoul.co.kr
  • 고려대 내년 신입생 정상모집 가능 법원, 1심 선고때까지 집행정지 결정

    고려대가 교육부의 4년간 신입생 모집 감축 처분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결정으로 올해 신입생을 예정대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8일 고려대가 “교육부의 학생 모집 정지 처분의 집행을 정지시켜 달라.”며 교육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교육부는 1심 판결 선고시까지 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이 결정이 확정될 경우 2008∼2011년 4년간 매년 신입생 160명을 줄이라는 교육부의 처분에 대한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고려대는 일단 200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재판부는 “고등교육법에는 제재 처분을 하기 전에 반드시 시정요구를 하도록 하고 시정에 응하지 않았을 경우 정원감축 등의 처분을 하도록 돼 있는데 당초 시정기간이 없었다는 원고 주장이 일리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노태우 전 대통령 조카 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은 8일 회사 땅 일부를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로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의 아들 호준(43)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삼성 비자금’ 본격수사 착수

    대검찰청이 삼성그룹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사건 폭로와 관련,‘떡값 리스트’ 공개 여부와 별개로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은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각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금융조세조사1부에 맡기고 김 변호사와 학연·지연이 없는 검사들을 중심으로 특별수사팀을 꾸리도록 할 방침이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고발인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 김 변호사 측과 접촉을 통해 리스트 확보에 주력했지만 이들이 선(先) 수사착수를 요구하면서 거부하자 수사를 먼저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김 변호사의 폭로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태형 대한변협 대변인은 “지난 5일 상임이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김 변호사 사건에 대해 이사들간 이야기가 있었고, 비밀준수 의무 위반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징계절차를 개시하거나 징계를 검토하고 있진 않다. 개별 사건에 대응하는 측면보다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연구해보기로 하고 외국 입법례와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거대한 범죄행위를 고백한 내부 고발자를 격려는 못할 망정 변협이 성급하게 징계를 검토하기로 하는 듯한 발언은 법률가 단체인 변협이 할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한 변호사는 “미국 변호사는 장래에 일어날 범죄에 대해 정보를 얻은 경우에는 그것을 공개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범죄에 대한 정보에 대해선 비밀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엄격하다.”면서 “김 변호사의 경우 미국 기준에선 명백한 비밀준수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다만 “우리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변호사가 아닌 사람에게 고용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김 변호사가 삼성에서 근무했을 때를 변호사 신분으로 봐야할 지에 따라선 의무 수행 여부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관계자는 “김 변호사로부터 ‘기존에 알려진 4개의 차명계좌 외에 추가의 차명계좌가 더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계좌의 갯수와 금액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삼성 비자금 ‘해법’ 장외공방전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수사 착수를 둘러싸고 고발 주체인 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검찰 간에 장외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공정성을 위해 ‘떡값 리스트’를 먼저 봐야 한다고 배당을 미루고 있는 반면, 민변과 참여연대는 ‘억지 변명’이라면서 공세를 퍼붓고 있다. 재벌개혁운동을 벌여온 시민·사회단체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참여연대와 경제개혁연대 등은 “재벌해체 등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대안연대회의와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재벌해체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참여연대는 7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앞에서 검찰 규탄집회까지 열고 “삼성그룹의 불법행위를 폭로한 당사자에게 아예 수사팀을 짜달라는 꼴”이라면서 “당장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했는데 떡값 리스트에 담당 검사가 올라 있다면 실제 떡값을 받았는지 여부를 떠나 누가 수사 결과를 공정하다고 하겠느냐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검찰로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배당 전에 명단에 들어 있는 검사를 수사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이라면서 “명예훼손이 문제가 된다면 비공개로 검찰에 넘기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하창우 회장은 “검찰이 수사를 통해 명단을 입수하면 되고, 실제 검찰 고위 인사가 포함되어 있다면 공정성 확보를 위해 특검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비공식적인 채널까지 동원해 명단 입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명단 입수에 실패하더라도 일단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변협이 지난 5일 상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김 변호사에 대해 ‘비밀준수의무 위반’혐의로 징계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등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변협 고위 관계자는 “5일 열린 회의에서 김 변호사 관련 얘기가 나와 잠시 원론적인 얘기들이 오갔을 뿐 징계를 위한 검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관계자는 “비밀준수의무는 변호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의무다. 윤리헌장에도 나온다.”면서 “변협 내 징계위원회를 거쳐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말해 징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참여연대 박근용 사법감시팀장은 “변호사들의 과다한 성공보수, 탈세 등에 대해선 침묵하던 변협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거리를 밝힌 내부제보자에게 징계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발했다.홍성규 강국진기자 cool@seoul.co.kr
  • BBK사건 새달 5일전 마무리

    BBK 전 대표 김경준씨의 사기사건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이 사건을 다음달 5일까지 신속하게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7일 특수1부와 금융조세조사1부에서 각각 검사 2명, 첨단범죄수사부와 형사부에서 각각 검사 1명씩을 뽑아 수사팀을 발족하고 관련 기록 검토 등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갓 꾸려져 아직 특별한 진행상황은 없다.”면서도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참고인 등을 먼저 불러 김씨 송환 전에 수사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사기한에 대해 “김씨에 대한 구속기한이 되지 않겠냐.”고 말해 15일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김씨에 대한 구속기한 20일을 감안해 수사기한은 다음달 5일로 잡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에 이어 이날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을 방문, 이명박 후보의 연루설이 제기된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김경준 개인의 회사 공금 횡령 사건이다.”라며 이 후보의 연루설을 강력 부인했다. 위원회 소속 고승덕 변호사는 “회사공금 횡령 및 이를 위한 주가조작은 김경준의 단독 범행임이 미국 연방법원 판결에서 입증됐다.”고 말했다.고 변호사는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입수한 김씨에 대한 범죄인추방승인결정문을 증거로 내밀고 “미 법원도 김씨가 횡령 행위로 혜택을 본 사람을 김씨 자신과 그의 누나 에리카 김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패리스 힐튼, “한국에서 제 인기 많나요?”

    패리스 힐튼, “한국에서 제 인기 많나요?”

    ’세기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26)이 한국땅을 밟았다.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힐튼은 일본에서 부터 동행취재한 스포츠서울닷컴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상과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 6710편을 타고 7일 오후 10시 25분 입국한 힐튼은 우선 방한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한국은 꼭 오고 싶은 나라였다”며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일본을 경유하는 일정이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짧은 비행이라 괜찮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힐튼은 한국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어떻게 알고 찾아왔나? 내가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렇다”는 취재팀의 대답에는 “리얼리(really)”와 “언빌리버블(unbeliveble)”, “쿨(cool)” 등을 연발하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기도 했다. 힐튼은 일본까지 찾아온 취재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친필사인을 남겨줬다. 다음은 일본과 한국을 거치며 힐튼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스포츠서울닷컴: 한국을 첫 방문하는 소감은? ▶ 패리스 힐튼(이하 힐튼) : 한국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였다. 일본은 몇 차례 방문한 적 있지만, 그동안 한국을 가보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 좋은 기회를 맞아 이렇게 방문해 너무나 설레고 기대된다. ▷ 스포츠서울닷컴: 밤 비행기인데 피곤하지 않는가? ▶ 힐튼 : 일본에서 한국까지는 가까운 것 같다. 2시간이라 피곤하지 않다. 그보다 한국의 모습, 분위기, 사람들의 모습이 빨리 보고 싶다.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 힐튼 : 한국 사람들은 내가 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냐? ▷ 스포츠서울닷컴: 수많은 한국 팬들이 당신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일정을 체크하고 기다렸다. ▶ 힐튼 : 한국에서 내 인기가 이렇게 뜨거운지 몰랐다. 매우 기쁘다. ▷ 스포츠서울닷컴:: 한국에서의 4박 5일은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 ▶ 힐튼 : 필라측에서 마련한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가능하면 시간이 되는데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 기사제휴 / 스포츠서울닷컴 ㅣ 하네다=송은주기자, 김포=임근호·김지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태우 前대통령 조카 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7일 회사 땅 일부를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노 전 대통령의 동생인 재우씨의 아들 호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씨는 지난 6월 모 냉장회사 땅 일부를 공동대표인 P씨의 동의없이 자신의 개인회사에 팔아 이 냉장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추징돼야 할 돈으로 재우씨 측이 부동산을 사고 회사를 설립한 뒤 일부 회사 재산을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는 회사 내부의 진정과 “동생에게 맡긴 돈으로 추징금을 내야 하는데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노 전 대통령의 탄원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실체규명 검찰로…본격 수사 ‘저울질’

    실체규명 검찰로…본격 수사 ‘저울질’

    삼성그룹 법무실장 출신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한 삼성 비자금 조성, 불법 로비 등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은 결국 검찰이 맡게 됐다. 김 변호사-정의구현사제단-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으로 이어졌던 삼성에 대한 비리 폭로는 참여연대 등의 고발로 검찰로 공이 넘어왔다. 하지만 검찰은 신속·엄정한 수사를 다짐하면서도 뇌물받은 검사 명단 공개를 요구했고, 참여연대 등은 “지금까지 공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수사할 수 있다. 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라.”고 맞섰다. ●수사 쟁점은 김 변호사가 폭로한 내용은 삼성의 만성적인 비자금 조성과 관리 실태다. 불법대선자금, 부의 상속, 뇌물 모두 비자금에서 나왔다는 게 김 변호사 등의 주장이다. 따라서 수사 초점 역시 비자금 조성 및 출처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 등이 얼마나 확실한 자료를 확보했는지는 미지수지만 검찰 수사에서 단서가 발견되면 삼성에 대한 전면 수사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매각 사건과 이미 종결된 불법대선자금 사건 등의 재수사 단초가 될 수도 있다. ●검찰, 배당부터 난관 대검 김경수 홍보기획관은 “엄정히 신속하게 수사한다. 우리는 검찰이 관계된 것이라도 엄정하게 할 각오가 돼 있다. 떡값을 받은 검사가 있다면 엄정하고 응당한 처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떡값 리스트는 아무래도 검찰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기껏 수사해 놓고 리스트에 수사검사 이름이 들어 있으면 진위를 떠나 공정성에 치명타를 맞기 때문이다. 김 기획관도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로비 대상’ 검사들의 명단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명단 확인 없이는 공정한 사건 배당이 어렵다.”면서 배당이 늦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참여연대와 민변은 “책임 회피성 구실 찾기에 불과하다.”면서 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검찰 내부에서는 김 변호사와 지연·학연이 없는 검사로 수사팀을 구성하는 게 낫다는 얘기도 있다. 검찰이 일단 수사에 착수하면 삼성에 대한 전면 수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변호사가 확보한 자료의 신빙성 여부에 따라선 압수수색, 소환 등 강제 수사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본인 스스로 범죄인이라고 칭하고 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김 변호사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와 수사 대상에 이 회장을 올릴지도 주목된다. 검찰의 한 간부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게 검찰의 소명이라지만 밑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 소환을 하든 수사를 하든 할 게 아니냐.”고 푸념한다. 여기에는 2003년 12월 에버랜드 CB사건 관련자 일부 기소,2004년 5월 불법대선자금 수사,2005년 12월 안기부 X파일 사건 등 삼성과 관련된 굵직한 수사에서 핵심을 못 찔렀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던 검찰의 아픈 부분이 자리잡고 있다. ●참여연대,“자료는 공개 못해“ 참여연대와 민변 등은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백승헌 민변 회장은 “우리는 김 변호사 대리인으로서 고발하는 게 아니라 김 변호사의 폭로 내용을 접하고 법률가 단체로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삼성을 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해 보면 수사 단서가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강국진기자 cool@seoul.co.kr
  • [삼성 비자금 의혹 2차 폭로] “떡값 리스트 공개하라”

    ‘삼성 떡값리스트’로 긴장했던 법조계는 김용철 변호사가 당초 예상했던 로비 대상 리스트 공개를 미루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역공을 폈다. 반면 시민단체는 검찰의 수사 착수를 거듭 촉구하면서 기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검찰의 한 간부는 “떡값 리스트라는 것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따갑다. 뭔가 실체가 있다면 공개하고 수사를 요청하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경제 바로세우기라는 명목도 좋지만 성실히 일하는 다른 사람이 도리어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고법의 한 판사도 “특별히 할 말이 없다. 무언가 실체가 드러난 것도 없지 않나.”라면서 “비리 집단으로 매도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도 않았고 김 변호사 역시 밝히겠다는 걸 드러내지 않으니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자꾸 공개를 미루니까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이학영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은 “기업이 세계화시대에 투명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살아 남지 못한다.”면서 “대기업 등 힘있는 집단을 빼고 다양한 목소리가 묻혀 버린다면 그건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법과 제도,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강국진기자 cool@seoul.co.kr
  • [삼성 비자금 의혹 2차 폭로] 법적처벌 가능성은

    삼성그룹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49) 변호사가 삼성의 비자금 등과 관련해 폭로한 주된 내용은 ▲2002년 불법대선자금 출처는 회사 비자금 ▲본인명의 차명계좌에 50억원 입금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매각 사건 수사·재판의 증거·증언 조작 ▲판·검사 등에게 뇌물 제공 등이다. 검찰은 2004년과 그 다음해 수사에서 불법 대선자금 출처에 대해 “그룹이 관리하던 이 회장의 개인 돈”이라고 규정했다. 참여연대 등은 “재수사를 해야 한다. 일사부재리 원칙에 저촉되지도 않고 증거를 조작했다면 재심사유가 된다.”고 말한다. 당시 수사를 뒤흔들 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비자금 조성은 새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각 수사와 관련,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은 “김 변호사의 고백이 검찰 수사에 중요한 단서와 증거가 될 것이고, 대법원 상고 사건에서도 중요한 심리 자료가 될 수 있다.”면서 “위증한 증인들에 대해선 별도로 위증죄 처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에서의 위증은 공범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판·검사 등에 대한 떡값에 대해서는 김 변호사가 직접 전달했다고 고백함에 따라 관리 대상자들에 대해 처벌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다만 대가성 여부가 주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수임료 80억 챙긴 변호사 세금은 0원?

    소송 대리 대가로 무려 80억원에 가까운 수임료를 챙긴 변호사가 단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게 됐다.4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이 법원 행정6부는 최근 변호사 정모씨가 자신에게 부과된 45억여원의 세금이 부당하다며 서초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정씨는 지난 92년 종중(宗中) 등 43명으로부터 국가에 수용당한 토지를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환매권 관련 소송을 수임하면서 95년 12월 성공보수 대가로 80억원가량의 수임료를 챙겼다. 그러나 정씨는 이를 세무 신고하지 않다가 10년 뒤인 2005년 뒤늦게 국세청에 들켰다. 국세청은 국세부과의 제척기간(除斥期間ㆍ법률상으로 정해진 존속기간)을 5년으로 하면서도, 납세자가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해 공제받는 경우’에는 제척기간을 10년으로 규정한 국세기본법을 적용, 정씨에 대해 45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정씨가 허위 증빙자료를 작성해 과세관청에 제출하는 ‘사기나 기타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며 정씨의 손을 들어줬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법조 브로커 윤상림 징역8년

    서울고법 형사4부는 2일 법조계 등 고위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여 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법조브로커 윤상림씨에게 징역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에 추징금 12억 39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은 피고인에게 있어 돈벌이 수단이었다. 피고인은 법조인, 경찰, 고위층 인사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호가호위하는 방식으로 약하고 어려운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등을 쳤다.”면서 빌미를 제공한 법조인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그렇다고 피고인이 죄책을 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변협, 변호사 ‘솜방망이 징계’ 여전

    변호사의 실수·불성실·부정행위 등을 징계해 달라는 진정 사건 중 극히 일부만 실제 징계로 이어져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상민 의원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변호사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01년부터 올 7월까지 변호사를 상대로 한 진정이 1973건 접수됐지만, 대한변호사협회가 실제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은 이 중 6%인 118건에 불과했다.또 올해 들어 7월까지 접수된 진정 206건 중에서도 2.4%인 5건만 징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협은 199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변호사 421명을 징계했는데 이 중 제명은 10명(2.4%)에 불과했고, 대부분 과태료나 정직, 견책 등 경징계 처분이었다. 이 의원은 “변호사 징계가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한 것은 변협의 제식구 감싸기 관행 때문”이라면서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선 소비자들이 변호사 징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전군표 국세청장 검찰 출두] 업무추진 보조비라도 뇌물죄

    1일 검찰에 소환된 전군표(53) 국세청장이 정상곤(53) 전 부산지방국세청장한테서 돈을 받았고, 이 돈이 지방청장이 국세청장의 부족한 업무추진비를 보조해 주는 성격이어도 형사처벌이 가능할까. 특수부장 출신의 한 검찰 간부는 “업무추진비 보조를 위해 돈이 넘어갔어도 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세청장의 업무추진비가 적어 지방청장들이 십시일반 자신들의 예산을 보내줬어도 정상적인 회계 처리 절차를 거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전 청장이 음성적으로 직접 돈을 받았고, 또 그 직책이 지방청장들의 인사권을 관장하는 자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대가성을 인정할 수 있어 포괄적 뇌물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고법의 한 판사는 “음성적으로 돈을 받았고 어디에 쓰였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면 인사권을 가진 상급자에 대한 뇌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가격담합 고발서 빠진 업체 첫 기소

    담합 행위에 가담했지만 자진 신고했다는 사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체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던 업체들을 검찰이 처음으로 사법처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1일 합성수지 가격을 담합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공정위가 고발한 대한유화공업과 LG화학,SK, 효성 등 4개 회사와 범행을 주도한 각 회사 소속 전ㆍ현직 영업 담당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범행에 가담했으나 자진신고 등을 사유로 공정위가 고발하지 않았던 삼성토탈과 호남석유화학 및 이 업체들의 임원 2명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회사들은 1994년부터 2005년 4월까지 매월 영업팀장 모임에서 고밀도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제품 등 합성수지 판매가격을 협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부당 공동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독점 고발권한이 부여된 공정위가 고발하지 않았던 2개 업체의 경우, 불공정 행위를 주도한 데다 담합으로 얻은 이익이 다른 가담업체들보다 많았다고 판단해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시켰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BBK ‘투트랙’ 수사

    17대 대선을 앞두고 검찰의 행보가 빨라졌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연루 의혹이 제기됐던 BBK-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가 이달 중순 미국에서 송환되면 곧바로 관련 의혹을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묵혀 뒀던 수사 기록을 꺼내들고 수사방향 등을 고민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기소중지 기간 동안 상당한 조사를 마쳤다. 정상명 검찰총장도 지난달 31일 국정감사에서 “많이 수사한 상태에서 혐의가 있다고 볼 때만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주가조작 및 회사 돈 384억원 횡령 사건 수사가 진척돼 있음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게다가 정 총장은 특수1부가 맡고 있는 이 후보의 재산 차명 보유 의혹과 관련해서도 “한 점 부끄럼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공언, 김씨 귀국 즉시 ㈜다스가 BBK투자자문사에 넣었던 투자금 190억원이 누구 돈인지 함께 가려낼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기소중지 사건을 맡은 금융조세조사1부는 물론이고 특수1부 역시 사실상 김씨에 대한 수사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검찰은 금조1부나 특수1부 중 수사팀을 결정하기보다는 특별수사팀 형식으로 공동 수사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 대선이 코앞이어서 자금흐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를 금조1부 쪽 검사들이 전담하는 대신 ㈜다스 자금 부분은 특수1부 검사들이 맡아 ‘투트랙’(Two Track) 시스템으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뇌부에서 여러 상황을 감안해 수사 부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수사팀별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와 검토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대선 후보를 겨냥한 수사가 가능한지에 대해 “1997년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당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당시 국민회의 김대중 대선 후보가 670억원대 비자금을 관리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했던 사건은 고발 시점이나 정보 생산처 등을 감안할 때 공소유지가 힘들다는 판단이 섰지만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의 고소에 의해 제기됐었던 만큼 정치적 수사라고 보일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검찰의 이런 입장은 어디까지나 오는 23일 퇴임이 예정된 정 총장 체제에서의 입장이라는 한계가 있다. 수사가 본격 궤도에 오를 11월 하순쯤은 임채진 호가 출범하는 데다 임 내정자와 검찰총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설도 제기되고 있어 새 수뇌부가 어떤 입장에서 접근하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짝사랑에 뚫린 대검 중수부

    난공불락의 대검 중수부 조사실이 검사를 짝사랑한 30대 여성에게 네 번이나 점령당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A(36)씨는 지난 17일 중수부 11층 B검사실을 침입했다가 검찰 직원에게 붙잡혔다.A씨는 지난해 10월과 올 1월,4월에도 중수부 검사실에 드나들다 적발됐다.A씨는 주로 퇴근시간 이후 청사 경비초소 방호원의 눈을 피하기 위해 쪼그려 앉아 걸어가다 초소 2곳을 통과한 뒤에는 검찰 직원인 듯 행동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두꺼운 보안문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야간 직원의 뒤를 쫓아 들어갔다. A씨는 1999년 대검 정보화 사업과 관련해 공공 근로자로 일하면서 대검 연구관인 B검사를 알게 된 뒤 매일 1∼2차례 청사로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 행각을 벌여왔으며,B검사가 만나주지 않자 지난해부터 대검청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해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법사위-李·鄭 검증공방 맞불

    31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연루 의혹이 제기된 BBK 및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송환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 대선 후보를 겨냥한 의혹 제기와 수사 촉구가 빗발쳤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상민 의원은 “김씨가 2주일 뒤면 송환되는데도 그동안 검찰은 김씨가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이유로 증거 수집 노력을 게을리했다. 직무방기인데 의도적 수사 회피 아니냐.”면서 “검찰이 이 후보 관련 의혹을 밝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동철 의원은 “수사 종결을 선언한 ‘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과 ‘BBK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당장 수사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 전에 많이 수사한 상태에서 혐의가 있다고 볼 때만 청구한다. 김씨가 들어오면 차근차근 들여다 보고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곡동 땅 수사결과 발표는)최선의 결론이었다. 지금 새로운 범죄 단서를 찾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김씨에 대한 송환 소식이 전해지자 이 후보 관련 의혹을 부추기려는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5년 전 김대업 사건이 떠오른다.”면서 “잊지 말자 김대업, 속지 말자 김경준”을 외쳤다. 같은 당 이재오 의원도 “검찰은 ‘BBK 고소’ 사건과 관련해 2002년 1월 이명박 후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통보해 BBK와 이 후보는 무관함을 입증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박세환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처남은 2001년 20억원대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지만 검찰은 다른 한 명의 1인극으로 결론을 냈다. 철저히 왜곡·축소됐다.”고 주장하고 “재수사를 통해 공모 여부와 실제 이익을 본 사람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반격했다. 이에 정 총장은 “2001년 처리한 사건이며,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장은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최근 제기한 의혹에 대한 수사 계획을 묻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어떤 경위로 내부 일을 언론에 보도하게 된 것인지뿐만 아니라 자료의 신빙성 등을 광범위하게 검토한 뒤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필요하면 그 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홍성규 오상도기자 cool@seoul.co.kr
  • [로스쿨 인가기준 확정] 사시 합격자수 따라 최대 12점차

    [로스쿨 인가기준 확정] 사시 합격자수 따라 최대 12점차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인가 심사 기준에는 법조인 배출 실적(25점)이 포함돼 대학별 사법시험 합격생 배출 현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가 기준에 나타난 항목은 ‘최근 5년간 사법시험 평균 합격자수’(15점)와 ‘최근 5년간 법학과 졸업생 대비 합격자수’(10점) 등 2개다. 법학교육위원회는 이와 관련,2003∼2007년을 평가 대상 기간으로 하고,5구간 척도로 점수를 차별화했다. 사시 평균 합격자 수의 경우 연간 평균 합격자가 100명 이상이면 15점 만점,30∼99명 12점,10∼29명 9점,5∼9명 6점,5명 미만 3점 등으로 구분했다. 로스쿨 인가 신청을 준비하는 대학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사시 합격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항목에서만 최대 12점(1.2%)의 변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사시 최종 합격자가 연말에 발표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대학별 유·불리를 정확하게 추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2002∼2006년 통계를 보면 어느 정도 유·불리를 짐작할 수 있다. 서울신문이 이날 법무부에서 입수한 사시 합격자 출신 대학별 현황에 따르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명이라도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모두 6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가 기준을 여기에 적용하면 15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3곳에 불과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등 3곳은 12점을 받을 수 있다. 부산대, 경북대, 경희대, 전남대, 서강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건국대 등 8곳은 9점, 전북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등 3곳은 6점, 영남대, 충남대 등 나머지 대학은 3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학과 졸업생 대비 사시 합격자 비율은 서울대가 164%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55%, 연세대 42%, 성균관대·한양대 22%, 이화여대 20% 등의 순이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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