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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멕시코 싸울수록 중국은 웃는다

    美·멕시코 싸울수록 중국은 웃는다

    지난주 멕시코의 자이언츠 모터스와 중국의 JAC 모터가 멕시코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기 위해 2억 달러(약 2280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과 멕시코 관료들이 만나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었다.CNBC는 도널드 트럼프의 국경 장벽으로 미·멕시코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멕시코가 교역 상대로 중국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의 이 같은 움직임은 수출길이 막힌 미국 대신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미국과 긴장 관계에 있는 중국을 끌어들여 미국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일석이조 전략으로 분석된다. 미 워싱턴의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신 마이너 이사는 “멕시코 정부가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기 위해 중국과 관계에 나선 것은 분명히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멕시코의 대(對)미 수출 의존도는 80%에 이른다. 멕시코 정부는 살기 위해 중국 시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CNBC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나라가 멕시코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란 거대 시장이 불확실성에 사로잡히면서 멕시코뿐 아니라 페루와 칠레 등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도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중국을 제외한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다자무역협정이에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중국 중심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가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심의 무역정책을 고집하면 할수록, 중국은 반대로 다자간 무역협정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세계 무역의 중심이 빠른 속도로 중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전략적으로 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해 왔다. 중국의 왕이 외교장관은 지난해 10월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연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페루, 칠레, 코스타리카 등과는 이미 상호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뉴욕시에 기반한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카 소사이어티·카운슬 오브 더 아메리카’에 따르면 2000~2013년 중국·라틴아메리카 간 무역 규모는 20배로 늘었다.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무역 규모가 1996~2016년 3배 늘어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다만 중국과 라틴아메리카가 생산하는 제품이 상당히 중첩되고 지리적으로 멀다는 점 등은 라틴아메리카와 중국 간 교역이 갖고 있는 한계점이기도 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트럼프 압박에… 록히드마틴도 백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록히드마틴도 결국 F35 전투기의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F35 합동전폭기(JSF·Joint Strike Fighter) 프로그램 비용을 6억 달러(약 7000억원) 낮추기로 록히드마틴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할인된 가격이 향후 90대의 F35 생산에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35의 생산비는 현재 1대당 1억 달러(약 11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CNBC는 F35 합동전폭기 프로그램의 총비용이 4000억 달러에 이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록히드마틴을 압박해 절감한 비용은 총비용의 0.15% 수준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후 록히드마틴 등이 너무 비싸게 납품한다고 비난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까지 나서 록히드마틴에 비용을 상당폭 줄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F35 프로그램 비용 하락은 한국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소식통은 “F35 가격이 하락하면 한국 등이 사들이는 가격도 하락해 좋은 결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2018년부터 F35A를 40대(대당 약 1200억원)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세계 경제 최대 위협은 트럼프·포퓰리즘”

    “세계 경제 최대 위협은 트럼프·포퓰리즘”

    “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경제적 이슈는 포퓰리즘이다. 앞으로 (세계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말보다는 도널드 트럼프의 트위터 내용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옐런 말보다 트럼프 트위터 더 주목해야”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7차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연차 총회가 2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오 달리오 회장은 18일 포럼 연설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으로 포퓰리즘과 리더십 문제를 지목했다. 다보스포럼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화와 자유 무역, 시장 경제의 대변자이자 ‘부자들의 놀이터’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는 특이하게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주제로 정하고 빈부 격차, 실업, 교육 불평등,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많은 세션을 할당했다. 포럼은 빈부 격차, 실업 등의 사회 문제가 결국 반(反)세계화, 보호무역주의, 포퓰리즘 세력의 득세로 이어지는 현실을 경계했다.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그 한 결과물로 보고 있다. 반세계화, 신고립주의 정책이 확산될수록 세계 무역 규모가 줄어들고 각국의 무역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공멸하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포럼의 현장을 뒤덮은 셈이다. 트럼프는 불참했지만 역설적으로 포럼에 참석한 석학과 경제 지도자들이 트럼프를 올해 가장 큰 리스크로 꼽을 만큼 존재감을 과시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장관을 지낸 미국의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18일 연설에서 “포퓰리즘적 정책은 단기적으로 반짝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결국 불확실성과 퇴보만 가져올 뿐”이라고 트럼프를 비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서머스 교수는 “트럼프가 법치를 무시하고 수백명의 일자리를 미국에 있는 공장으로 재배치할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 이 같은 압박 전략은 결국 멕시코를 제조업 기지로 이용하는 미국 기업들에 타격을 입히고 미국인 일자리도 사라지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포퓰리즘의 문제를 지적했다.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이탈리아 재무장관도 “올해 트럼프와 브렉시트가 정책 결정권자들에게는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다. ●경제낙관 CEO 29%뿐… “보호주위 위험” 59% 글로벌 회계컨설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포럼 개막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1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올해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특히 CEO들은 올해 경영의 위험 요인을 묻는 질문에 82%가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보호무역주의가 위험 요인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59%에 달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는 상대국의 보복 조치,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 미국 내 물가상승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 측은 자신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자 뒤늦게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행위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탈 회장은 17일 포럼 연설을 통해 “미국과 차기 행정부는 무역전쟁을 원치 않는다”면서 “트럼프 당선자가 바라는 것은 균형을 이루는 무역이며 과거 세계화는 미국 노동자층과 중산층의 희생을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의 ‘균형무역’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는 의문시됐다.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가 고립주의 열풍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의식해 기조연설에서 “영국은 자유시장과 자유무역의 강력한 옹호자”라면서도 “전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세계화는 일자리가 해외로 옮겨지고 임금이 깎이는 것을 앉아서 지켜보는 것”이라며 세계화의 어두운 측면을 비판했다. ●유럽 포퓰리즘 지도자 오늘 회동 집권 꿈꿔 하지만 세계 지도자들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포퓰리즘이 득세할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반이민, 반EU를 내세운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가 최근 대선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마테오 렌치 총리가 주도한 개헌안 국민투표가 지난달 부결된 이후 좌파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의 집권 가능성이 제기된다. AFP통신은 유럽의 포퓰리즘 정파 지도자들이 트럼프 취임식 다음날인 21일 독일 서부 코블렌츠에 모여 ‘유럽 반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르펜 국민전선 대표를 비롯해 네덜란드 자유당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 ‘독일을 위한 대안’의 프라우케 페트리 공동 당수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총선과 4월 프랑스 대선, 9월 독일 총선을 앞두고 경제난에 성난 민심을 선동하며 집권을 꿈꾸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포퓰리즘에 대처하려면 각국이 경제 성장을 보다 촉진하고 성장의 과실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중산층은 확대되고 있지만 선진국의 중산층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모두에게 성장의 혜택이 주어지려면 각국의 재정·통화 정책도 불평등을 해소하고 재분배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 美국채 660억 달러 한 달 새 팔아 치워

    위안화 하락 대비…시장 영향 중국이 ‘발등의 불’인 위안화 하락세에 따른 자본 유출을 방어할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무더기로 내다팔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 규모는 전달(1조 1150억 달러)보다 5%가 줄어든 1조 490억 달러다. 한 달 동안 660억 달러(약 77조 2000억원)어치를 팔아 치운 셈이다. 월별 감소 폭으로는 2011년 12월(1027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1946억 6000만 달러, 1년 동안 2151억 1000만 달러어치를 처분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미 국채를 팔고 있다고 로이터는 추산했다. 미 국채 최다 보유국 자리도 지난해 10월 일본에 내줬다. 중국 정부가 미 국채의 매도에 나선 것은 위안화 가치를 떠받쳐 자본이 빠져나가는 막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미국 CNBC방송이 분석했다. 미 국채를 팔아 확보한 달러를 자국 외환시장에 풀고 위안화를 사들여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사용했다는 얘기다. 벤 스틸 외교협회 국제경제 담당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특정한 이유로 특별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경우’로 자본 유출을 야기하는 위안화 하락 압력을 지적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미 국채 337억 달러어치를 매각한 데 이어 10월에도 일부 물량을 팔아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환율 방어 노력에도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달러화 대비 7%가량 떨어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의 미 국채 매각이 지금까지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수개월간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르긴 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장 샤를 샘버 BNP파리바인베스트먼트의 신흥시장 채권 담당자는 “중국이 미 국채를 무더기로 내다팔 경우 외환 보유고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걸 알기 때문에 국채를 대규모로 팔아 치우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미 국채 매각을 우려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하와이 주민상대 소송낸 이 남자, 알고 보니

    하와이 주민상대 소송낸 이 남자, 알고 보니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하와이의 자신의 사유지 내 다른 사람 소유로 되어 있는 일부 땅을 사들이는 작업에 나섰다. 미국의 지역 매체 호놀룰루 스타 어드버타이저는 19일 저커버그가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하와이 카우아이 법원에 수백 명의 주민을 상대로 총 8건의 ‘토지 소유권 확인의 소’(Quiet Title)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세계에서 6번째로 돈이 많은 갑부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하와이 카우아이 섬 북부 필라 해변과 인근 농장 등 2.8㎢ 너비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 부지 내에 약 0.03㎢ 크기의 땅은 다른 사람들이 공동 소유주로 되어 있다. 이들은 저커버그의 사유지를 가로질러 다닐 권리가 있다. 이 때문에 저커버그가 이 땅을 매입해 자신의 사생활 공간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에서는 1800년대 하와이 현지 주민과 농민에게 소규모의 땅이 주어졌는데 대를 이어 상속됐다. 저커버그 측 법률대리인인 케오니 슐츠는 미국의 CNBC 방송에서 “하와이에서는 큰 면적의 땅에 작은 구획의 땅을 다른 사람이 소유하는 것이 흔한 일”이라며 “어떤 경우에는 공동소유주가 그들의 권리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유권 확인 소를 통해 잠재적인 공동소유주를 확인하고 소유권을 판별한 뒤, 각 소유주가 권리에 따라 적정한 대가를 받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가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태도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와이법에 따라 필라 해변은 공유지로 일반에 개방돼 있지만, 저커버그가 2016년 이 부지 주변에 높이 1.8m의 돌벽을 세워 전망을 막자 주변 주민의 원성을 샀다. 2013년에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지역의 자택 인근 주택 4채를 모조리 매입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말로만 ´경제 살리기´… 실업자 수도 몰라

    트럼프, 말로만 ´경제 살리기´… 실업자 수도 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이 미국 경제 살리기의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11일(현지시간) 사실과 다른 경제 지표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자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첫 기자 회견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9600만 명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것이다. 이는 실제 수치다”라고 특유의 표현을 사용해 강조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하지만 CNBC는 “유감스럽게도 이는 실제 수치와는 매우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말한 9600만명은 미국의 전체 노동가능인구(16세 이상 인구) 수라는 지적이다. CNBC는 이 중 540만 명만이 실직 인구라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말한 실업자 수와 9600만 명 차이가 나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가 경제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일자리 문제 규모를 정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일하기를 원하는 미국인 대다수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면 강력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수립해야 한다.  그러나 실직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 부양정책의 필요성은 떨어지며 과도한 부양정책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CNBC는 체감 실업률 지표인 광의의 실업률(구직 단념자나 비자발적 파트타임 취업자 등도 포함한 개념)로 측정하더라도 미국의 실업자 수는 약 1479만 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고]

    ●이재우(전 국군보안사령부 감찰실장)씨 별세 도관(하이투자증권 부장)도운(전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미영(블루게일 대표)씨 부친상 박찬원(로이스컨설팅 대표)씨 장인상 김경미(한국증권법학회 사무국장)윤혜정(삼성전자 부장)씨 시부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김병돈(제이와이엔터프라이즈 대표)병집(부산일보 사진부 선임기자)씨 모친상 박광하(신라대 겸임교수)씨 장모상 차승현(충렬중 교사)씨 시모상 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51)636-4444 ●박종훈(전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씨 부친상 7일 김제 새만금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63)545-0033 ●김태윤(쉐보레 북포항대리점 대표)경윤(우남정 대표)혜원(사회복지법인 지인 근무)혜영(포항선린대 교수)혜성(한화손해보험 근무)씨 모친상 강기봉(H2C 부사장·연세대 연구교수)조영창(대구신문 편집국장)씨 장모상 7일 포항시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54)253-4444 ●임종진(전 한겨레신문 기자)종윤(SBS CNBC 부장)종원(자영업)씨 모친상 최인호(사업)성민제(성민제치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2227-7556 ●강광수(미국 거주)효수(전 나라기획 근무)준수(전 수출입은행 부장)씨 모친상 용석(MK클라우드 대표)씨 조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35 ●나정용(국도화학 감사)정민(상영알이앤씨 대표)정원(강원대 교수)정일(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선오(한국씨티은행 본부장)씨 장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02)2227-7587 ●이승훈(한국가스공사 사장)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010-2000 ●윤경목(하이투자증권 상품지원팀장)씨 부친상 8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02)440-8921 ●나기정(서울시 시우회 회원)씨 별세 정호(상명대 ACE혁신추진팀장)씨 부친상 박준서(SK남성대주유소 대표)씨 장인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2227-7591
  • 뭇매 맞는 트럼프 ‘트위트 핵외교’ 깅리치는 맞다는데…

    “트럼프여, 우리는 핵으로 죽고 싶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트위터 외교’ 그만두세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세계가 핵무기와 관련한 분별력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 핵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 미국인이 25일(현지시간) 트럼프 트위터에 이렇게 반박 글을 올렸다. 그는 핵폭탄 투하로 인한 참상 사진과 함께 “트럼프 당신은 우리 모두를 죽게 하려는 것이냐”며 “이것은 (러시아와의)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더 많은 핵무기가 필요 없다. 당신은 문자 그대로 역사책을 한 번도 열어 읽어 본 적이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네티즌은 “트럼프가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고 우리 문명에 위협이 되고 있는데 의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며 의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트럼프가 트위터를 남발하면서 워싱턴 전문가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싱크탱크 전문가는 “트럼프가 도대체 외교를 알고나 올리는 건지 모르겠다”며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측근들이 그의 트위터 사용을 막아야 한다.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정책을 트위터에 올리는 짧은 글로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개탄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일부 측근은 그의 핵능력 강화 정책과 트위터 외교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다음 대통령이 ‘체계적으로 우리(미국)의 핵능력을 재건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이제 러시아에 ‘당신들이 위협적인 연설을 하지만 진짜 위협적인 연설이 뭔지 우리가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이라며 “러시아가 자신들의 핵무기 능력을 확충해 왔다는 점이야말로 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점점 약해지는 동안 중국은 그들의 핵 능력을 확충했고 북한은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미사일을 만들려 애쓰고 있으며 이란도 핵무기 제조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이란이 핵개발을 지속하니 미국도 핵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펼친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미국 정부가 견지해 온 핵 확산 금지 정책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핵개발 경쟁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깅리치는 이어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외교 구상을 밝히는 것에 대해 “영리하든 멍청하든 그것이 그가 일하는 방식이고 우리는 그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매우 빠르게, 반복적으로, 의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안보고문인 제임스 울시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이날 CNBC에서 “지난 8년간 우리 핵무기 능력이 저하됐기 때문에 트럼프가 맞다고 생각한다”며 “핵무기 현대화는 필요한 일인데 오바마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기관 승진△차관실 김기민△기획조정실 이동훈 김지연△운영지원과 류재혁△대학정책실 정일형 박형식△교육안전정보국 김성원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ASEM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김완기 ■MBC ◇시사제작국△부국장 겸 시사제작4부장 박상일△시사제작3부장 장형원 ■SBS미디어넷 ◇CNBC본부△경제부장 윤진섭△산업부장 신현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서용석△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 윤재호△기후변화연구본부장 류호정△성과확산본부장 윤기동△대외협력정책본부장 홍종철△경영지원본부장 송욱진 ■조계종 △기획실장 주경 스님△문화부장 정현 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불교신문사 주간 박기련 ■NH투자증권 ◇임원 승진△WM사업부대표(전무) 김재준△IC솔루션본부장(상무보대우) 김주형◇신규 선임△강북지역본부장 고유찬△WM지원본부장 김두헌△프라임 브로커리지본부장 목태균◇전보△강서지역본부장 서영성△IC사업부대표 박의환△IC영업본부장 권순호△전략투자본부장 김정호△인사홍보본부장 전용준△강남지역본부장 배경주△오퍼레이션본부장 김경환△WM전략본부장 서원교△IT본부장 백종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최윤석 ■대유위니아 ◇전무△전략기획본부장 백성식◇상무△디자인실장 최헌정◇이사대우△유통2사업부 김석곤△품질경영실장 이춘도 ■대유에이텍 ◇상무△재경·영업담당 박건민◇이사대우△경영지원팀장 전특호 ■대유중공업 ◇이사△금형사업부장 박종인 ■대유홀딩스 ◇상무△총괄담당 임근호 ■북경대유디안시 ◇전무△총경리 이석근 ■대유몽베르조합 ◇이사△관리담당 김상국 ■대유위니아서비스 ◇이사대우△고객상담실장 정창규 ■대유글로벌 ◇이사대우△재경팀장 유상옥 ■염성대유디안시 ◇이사대우△부총경리 노동환 ■스마트저축은행 ◇전무△상근감사 임원효 ■다우기술 ◇승진△사장 김윤덕△이사대우 김성기 윤재영 ■다우데이타 ◇승진△상무 송경무 김동준△상무보 조성준 ■다우(대련)과기개발유한공사 ◇승진△상무보 김성오 ■사람인HR ◇승진△사장 이정근△이사대우 방상욱 임종규 이상돈 ■한국정보인증 ◇승진△이사대우 이상훈 김민재 안기범 ■이머니 ◇승진△상무보 한상두 ■키다리이엔티 ◇승진△상무보 권미정 ■키움증권 ◇승진△상무 권혁동△상무보 김희재 구성민△이사대우 장지영 강선호 김지준 장영수 ■키움투자자산운용 ◇승진△이사대우 백희범 전재현 박성진 박동귀
  • “현재 美 증시는 대공황·닷컴열풍 맞먹는 역대급 버블”

    “현재 美 증시는 대공황·닷컴열풍 맞먹는 역대급 버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로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주가가 너무 비싸져 대공황과 닷컴버블 당시 폭락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기준 실러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Shiller CAPE PE ratio)은 27.78배에 달해 과거 대공황과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육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은 일반적인 주가수익비율에 계절(경기)적 요인을 감안한 것으로 S&P 500지수의 10년 평균 순이익을 토대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산출한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증시 역사에서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이 27배를 넘긴 것은 1929년 대공황 직전과 2000년 닷컴 버블, 2007년 주택 버블 당시 등 단 세 번 뿐이었다. S&P 500지수의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은 1929년 10월 1일 기준 28.94배까지 올랐다가 24일 ‘검은 목요일’과 29일 ‘검은 화요일’을 거치며 대공황을 맞았다. 가장 최근 세계 경제를 소용돌이에 빠뜨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발(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2006년 12월부터 2007년 사이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은 27.21∼27.42배를 오갔다. 정보기술(IT) 벤처 열풍이 한창인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도 43.53배까지 치솟았다. 시장 전문가인 앨런 뉴먼은 지난달 말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주식시장 역류’(Stock Market Crosscurrents)에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이 현재 27배를 넘어섰다”며 “1929년 주식 열풍, 2000년 IT 관련주 열풍, 2007년 주택·증시 버블 당시에만 (27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발렌틴 디미트로프 뉴저지 러트거스대 교수와 프렘 제인 조지타운대 교수도 지난달 ‘실러의 CAPE: 시장 타이밍과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CAPE 주가수익비율이 이 정도 상태면 앞으로 10년간 미국의 주식 수익률은 재무부 10년물 국채 수익률보다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주가수익비율을 보더라도 최근 12개월 동안 S&P 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은 18.9배로 12년 사이 가장 높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1만원 고급 커피…스타벅스 승부수

    1만원 고급 커피…스타벅스 승부수

    스타벅스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리저브’로 승부수를 던졌다. 한 잔에 10달러(약 1만 1560원)짜리의 고급 커피와 빵을 제공하는 리저브 브랜드와 커피 전문매장인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룸’ 출점을 통해 매출액을 향후 5년간 해마다 1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게 목표다.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스타벅스의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일반 매장보다 2배 이상 큰 360여㎡(약 109평) 규모의 리저브 브랜드 매장을 전체 20%인 1000개 이상 늘리고, 내년 초부터 이들 매장에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은 아침 건강식 샌드위치, 유기농 수프,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계란 요리 등 새로운 식사 대용 메뉴를 추가할 방침이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룸’도 세계 곳곳에 출점할 계획이다. 이 매장은 커피를 볶는 로스팅 시설과 커피 교육프로그램, 커피 바, 식당, 소매점 등이 모두 모여 있는 체험형 럭셔리 매장이다. 미국 시애틀에 이어 내년 중국 상하이와 유럽 등에 개점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또 내년 초부터 인공지능(AI)을 더한 모바일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라는 이름의 AI 앱은 음성 메시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예컨대 “모카 프라푸치노에 라즈베리 시럽 추가, 휘핑크림 없이” 같은 복잡한 주문도 AI 앱에서 음성 주문으로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 2000개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중 5000개는 중국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모두 2만 5000개에 이르지만 미국(1만 3000개)에 비해 중국은 2500개에 불과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사]

    ■대법원 ◇법원부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지율△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오명섭△법원공무원교육원 김정훈△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박용석△부산지법 김치곤△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조영수△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박성호△대구지법 사법보좌관 김명식△광주지법 사법보좌관 노덕생◇법원서기관 승진△법원행정처 이진서 이장혁 전제훈△사법연수원 나기웅△법원공무원교육원 김명수배운기△양형위원회 김정태△서울고법 이재천△서울중앙지법 황종삼 조영동 안미복△서울서부지법 주홍재△의정부지법 하태훈 김명진 김종환△인천지법 오문식 이삼권 김번중 김석규 임정호 류호세 모동률△인천가정법원 박민규 △수원지법 윤광근 장규연 정경원 최강노 이동규 이규남 류제연 김현곤 문양주△춘천지법 이영식△대전지법 서두석 오미경 이웅기 변상학 이상철△청주지법 김경동△대구지법 백종복 이태혁△부산지법 석용택 김휘동 제경옥 조정종 김경래 박은주△제주지법 조용기<사법보좌관>△수원지법 이율림△대구지법 장현남△부산지법 임영만 최규석△창원지법 이건호 하홍준 김현석 이도성△전주지법 전선<사법보좌관 후보자>△특허법원 이승헌△대전지법 한윤구△청주지법 최규완△부산지법 김종오 손창배△울산지법 손은희△광주지법 오재홍◇법원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박완식△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심재금△서울고법 사무국장 이용선△부산고법 사무국장 박상호△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 임용모◇법원부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기호△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심의관 장영수△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 이종식<사무국장>△사법정책연구원 김종영△서울가정법원 조범제△서울행정법원 김금남△의정부지법 정준호△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곽재창△인천지법·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이래홍△수원지법 김진수△춘천지법 곽재순△대전지법 박종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이만석△대전가정법원 정성희△청주지법 김동민△대구지법 이영미△대구지법 서부지원 소의섭△대구가정법원 안준기△부산지법 정태진△부산가정법원 고영삼△울산지법 이진호△창원지법 이봉자△전주지법 김동환△제주지법 정일섭◇법원서기관 전보△법원행정처 허명호 방웅석△법원공무원교육원 주연 강봉석△서울고법 염명열 김진국 이희복△부산고법 곽영훈△광주고법 김정필△특허법원 이덕구△서울중앙지법 박천규 양영화 이상영△서울가정법원 김재훈 손경애△서울동부지법 홍금표 김진택△서울남부지법 유영도 김치주 오대원 윤성용△서울북부지법 김상현 한승범△서울서부지법 박성암△의정부지법 최진호 김병환△인천지법 박채규 조순희△수원지법 최선호 김익재 백수옥 조칠곤 문용길 안호창△부산지법 이종철 권경오 김석우△창원지법 박재길△광주지법 윤정구 심월식 정선택 김정권△광주가정법원 이영복△전주지법 양충열△제주지법 오태훈<사법보좌관>△서울중앙지법 조경애 김태현△서울남부지법 남궁호△서울북부지법 이동선△의정부지법 장광수 김동휘 김태진△수원지법 정민호 최병도△울산지법 송인숙 (2017년 1월 1일자) ■미래창조과학부 △성과평가정책과장 홍순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이재욱△창조농식품정책관 김인중△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남태헌△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배호열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심사품질담당관 손용욱◇과장급 전보△응용소재심사과장 임영희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 박성수 ■KBS △미래방송센터건설단장 김광석△한류기획단장 김충△미래방송센터건설부장△성과평가부장 정의준△법무실장 유용욱△방송본부 2TV사업국 2TV제작투자담당 김광수 ■SBS ◇임원인사△경영본부장 김희남△보도본부장 김성준△경영부본부장 최상재△보도국장 정승민◇직원인사 <보도본부>△뉴스제작부국장 고철종△특임부장 이창재△국제부장 신동욱<예능>△예능1CP 최영인△예능2CP 백정렬△예능3CP 민의식△예능4CP 공희철△예능5CP 김재혁<정책실>△정책팀장 양윤석<편성실>△광고운영팀 마케팅담당 신형철<미디어비즈니스센터>△플랫폼사업팀장 김준환△IP사업팀 콘텐츠유통담당 한광섭<드라마본부>△드라마운영팀 마케팅담당 장기웅<경영본부>△경영기획팀장 조재룡△HR팀장 김기헌<사장 직속>△비서팀장 장현규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 사장 유종연△신사업실장 엄재용△콘텐츠사업실장 김휘진△플랫폼서비스실장 박종진△기획실장 권영도 ■SBS미디어넷 △대표이사 사장 겸 방송사업본부장 김계홍△CNBC본부장 오동헌△방송사업본부 제작부본부장 염성호△방송사업본부 사업부본부장 이상수△스포츠본부 부본부장 이상근△CNBC본부 보도국장 김병길 ■미디어크리에이트 △영업1본부장 정해선△영업2본부장 조영일△영업3본부장 이종민△기획실장 이석규 ■SBS A&T △기술본부장 장황복 ■한국장학재단 ◇본부장급△총괄본부장 박승렬△서울지역사무소장 겸 학생복지사업단장 김종순△국가장학금본부장 겸 국가장학부장 조정현△국가학자금본부장(직무대행) 겸 대출지원부장 조상기△학생지원본부장 겸 교육기부부장 김찬△경영지원본부장 겸 학자금운영부장 김형진△기획조정실 조철영 ■삼천리그룹 ◇승진△삼천리 이사 조성용△삼천리 이사대우 김한상 박민규 양광열 이성욱△삼천리 ENG 이사대우 남호상
  •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 개점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 개점

    오프라인 시장으로 사업 늘려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5일(현지시간) 167㎡(약 50평) 규모의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를 시애틀에서 개점했다고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아마존 고’는 여느 편의점과 같은 형태지만 계산대가 없다 보니 계산 방법이 독특하다. 매장 입구 통로를 지나며 스마트폰에 로그인된 아마존 계정을 스캔한 뒤 진열대 위에 놓여 있는 원하는 상품을 담아 그대로 나오면 된다. 기존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상품을 계산대에 하나씩 늘어놓고 계산하는 절차가 없는 셈이다. 이 매장은 아마존 직원에게만 개방하는 베타 프로그램이지만 내년 초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4년 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줄을 서지 않고 계산대도 없는 쇼핑을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면서 “컴퓨터 시각화와 머신 러닝의 발전이 우리의 꿈을 실현해 줬다”고 밝혔다. 아마존과 함께 기술 개발에 참여한 구글은 “컴퓨터 시각화, 인식 센서의 융합, 인공지능(AI)의 딥러닝(심화학습) 기술이 가게와 진열대에 장착돼 있다”면서 “어떤 상품을 선택했다가 다시 가져다 놓으면 아마존 계정의 장바구니에서는 이를 정확히 인식해 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아마존 고 소비자와 절도범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아마도 소비자의 아마존 계정에 안면 인식 기술을 매칭시키는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이 오프라인 ’아마존 서점‘을 시애틀 유니버시티 빌리지에 개설한 데 이어 편의점을 오픈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더 많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기존 매장과는 다른 스마트 매장의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 금리인상 확실… 문제는 속도와 횟수” 결정 1주 전 연준위원들의 ‘마지막 힌트’

    “美 금리인상 확실… 문제는 속도와 횟수” 결정 1주 전 연준위원들의 ‘마지막 힌트’

    FOMC 내년 3차례 이상 전망 땐 한국 금리 역전… 불안심리 커져 미국이 오는 13~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추가 인상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이 세 차례 이상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내면 한국과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 한국은행의 고민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은 ‘블랙아웃’ 시작 하루 전인 5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시장에 마지막 ‘힌트’를 던졌다. ‘블랙아웃’은 FOMC 개최 1주일 전부터 통화정책과 관련한 공개 발언을 삼가는 기간이다. 연준 내 대표적인 온건파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매파’(조기 금리 인상)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더들리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가 확인될 경우 연준은 더 빠르게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둘기파’(점진적 금리 인상)로 분류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은행 총재도 “(트럼프의) 법인세율 인하가 경제성장률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향후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는 피닉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이중 책무를 위해선 내년 금리 인상이 한 차례만 이뤄져야 한다”며 상반된 견해를 펼쳤다. 지난해 12월 제로 금리(0~0.25%)에 종지부를 찍은 미국은 올해 내내 추가 인상에 실패했다. 0.25~0.5%의 기준금리가 1년째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올릴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 여부보다 향후 인상 속도에 대한 신호가 시장의 관심이다. 연준이 지난 9월 FOMC 직후 공개한 점도표에선 17명의 위원 중 10명이 내년 두 차례 이하 인상을 예상했고, 세 차례 이상은 7명에 그쳤다. 연준은 이번 FOMC를 마치면 새로운 점도표를 내놓는데, 세 차례 이상이 늘어날 경우 불안심리가 가중될 전망이다. 연준이 이달에 이어 내년 세 차례 인상을 단행하면 기준금리가 1.25~1.5%로 한국(1.25%)보다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셀 코리아’(외국인 자금 이탈)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 경제 여건상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한은이 덩달아 따라 올리긴 어렵다”며 “다행히 내년 FOMC에서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을 새로 갖는 4명의 연준위원 중 비둘기파 성향이 강한 인사가 있어 두 차례 추가 인상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구 덮친 백인민족주의… 경제난·무슬림 공포심이 키웠다

    서구 덮친 백인민족주의… 경제난·무슬림 공포심이 키웠다

    “사탄의 자녀들아. 너희는 극도로 불쾌하고 더러운 민족이다. 악한 너희에게 심판의 날이 도래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했듯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정화할 것이다.”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와 새너제이 등지의 모스크(이슬람 사원) 3곳에 이런 내용이 담긴 협박 편지가 배달되자 300여만명에 달하는 미국 이슬람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앞서 19일에는 워싱턴 DC의 한 강연회에서 리처드 스펜서(38) 미국 국가정책연구소(NPI) 대표가 “미국은 과거 세대까지 백인의 나라였다”는 내용으로 연설해 논란이 일었다. 참석자 200여명은 오른손을 앞으로 치켜세우며 “트럼프 만세”(Hail Trump), 우리 국민 만세”(Hail our people)를 외치며 열광했다. ‘트럼프 만세’는 히틀러 만세(하일 히틀러·Hail Hitler)와 같은 나치 구호에 트럼프 당선자의 이름을 대입한 것이다. 트럼프는 논란이 불거지자 “나는 이 같은 단체를 거부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이들의 지지를 받아 온 것은 사실이다. 트럼프는 지난 7월 극우 커뮤니티 사이트 8챈(8chan)에 올라온 유대인 비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데 활용한 전력도 있다. 문제의 사진은 유대인을 상징하는 육각형 별 안에 ‘역대 가장 부패한 후보’라는 글과 클린턴의 얼굴을 게재했고 뒤에는 달러가 배경으로 깔렸다. 이는 유대인이 돈, 부패와 연관돼 있다는 나치식 편견을 나타낸 것이다. 트럼프는 논란이 지속되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트럼프 만세”나치 구호에 미국판 ‘일베’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서구 사회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반(反)이슬람, 반(反)이민, 인종주의를 강조하는 우익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극우 언론 브레이트바트 설립자 스티브 배넌(62)이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수석고문으로 내정되자 반(反)이민 국수주의를 내세운 ‘대안 우파’(알트 라이트·alternative right)가 주목받고 있다. 대안 우파는 2008년 흑인인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 직후 보수 우파 철학자 폴 고트프리드가 미국에서 대안적인 우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제시된 개념이다. 이는 워싱턴의 공화당 주류를 거부하고 백인우월주의와 반(反)이슬람·반(反)유대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전통적 보수주의와 구별된다. 대표적인 대안 우파 활동가인 리처드 스펜서는 “흑인은 문명에 거의 아무런 이바지를 하지 않았다. 흑인 인종 학살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주장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조지 홀리 앨라배마대학 교수는 지난 21일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대안 우파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성장해 뚜렷한 형태가 없는 사상 집단이나 기본적 핵심 가치는 백인 민족주의”라며 “백인 중심의 정치로 이민자를 내쫓고 백인만의 미국만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대안 우파는 나치, KKK, 국가동맹과 같은 기존 백인 우월주의 집단과 달리 인터넷, SNS와 같은 디지털 통신 수단을 적극 활용해 광범위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에 극우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가 있다면 미국의 극단적 청년은 8챈이나 4챈(4chan) 등의 사이트를 통해 유머나 카툰, 이미지를 유포하며 적개심을 표출하는 통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의 백인 민족주의 열풍에 발맞춰 유럽에서도 유사한 우익 포퓰리즘과 ‘이슬람 혐오’ 정서가 정치권에서 점차 힘을 얻어 가는 형국이다. 독일에서는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수용 정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을 기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라우케 페트리(41) AfD 대표는 독일로 유입되는 난민을 연 100만명에서 20만명으로 대폭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과 무슬림 여성의 복장인 부르카 착용 금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스트리아, 유럽 첫 극우 대통령 예고 AfD는 지난 9월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인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의회 선거에서 집권당인 기독민주당(CDU)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 내년 9월 총선까지 지지세를 이어 가면 중앙 정계의 기민당, 사민당, 기사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정당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4일 오스트리아 대선을 앞두고 극우성향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45)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유럽 최초의 극우 대통령 탄생이 예상된다. 호퍼 후보는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EU가 더욱 중앙집권화된 모습으로 내정에 간섭하면 오스트리아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네덜란드의 극우 정치인이자 세 번째로 큰 정당 자유당을 이끄는 헤이르트 빌더르스(53)도 2014년 지방선거 유세 도중 “네덜란드에 모로코인 숫자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발언해 인종 차별과 증오 선동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하지만 기소 이후 빌더르스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내년 3월 총선에서 자유당은 1당이나 2당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펜(48) 대표는 트럼프 당선과 같은 열풍이 프랑스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4%까지 떨어져 집권 좌파 사회당의 몰락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르펜이 내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 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62) 후보와 맞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과거 민족국가 향수 부르는 세계 불황 서구 사회를 휩쓰는 백인 민족주의 열풍은 무엇보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침체한 경제와 연관 있다는 분석이다. 저성장과 양극화로 빈부 격차가 확대되면서 미국 백인 블루칼라 계층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영국 저소득층이 유럽연합(EU) 탈퇴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같이 세계화에 대한 비관론이 과거 민족국가로 좋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분석이다. 베를린 자유대학 존 F 케네디 연구소의 마누엘 펀케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CNBC에 “1870년부터 2014년까지 역사상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극우 정당의 득표율이 약 30%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유권자들이 소수자나 외국인에게 화살을 돌리는 모습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백인 민족주의는 서구 사회의 주류를 이루던 기독교 기반의 백인이 비주류로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지난해 백인(히스패닉계 제외)이 전체 미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지만 2065년이면 과반 이하인 46%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히스패닉은 14%에서 24%로, 흑인은 12%에서 14%, 아시아계는 6%에서 13%로 늘어나 ‘백인 국가’인 미국의 정체성이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교적으로는 미국의 무슬림 인구가 현재는 1% 미만이지만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2.1%로 늘어나 기독교(66%)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종교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퓨리서치센터는 1990년 유럽에서 인구의 4%를 차지하던 무슬림 인구가 2010년 6%로 늘었고 2050년에는 10%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의 무슬림 인구는 471만여명으로 이미 전체 인구의 7.5%를 넘어섰고, 독일은 476만여명으로 5.8%에 달한다. 칼레드 압부 엘 타플 UCLA 로스쿨 교수는 ABC 방송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트럼프식 구호는 기독교도 백인이 국가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소유권을 재확인하고 (다른 인종은 후진적이므로 백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백인의 ‘명백한 운명’ 논리와 같은 인식”이라면서 “이는 이슬람뿐 아니라 중국계, 동성애자를 비롯한 모든 소수자 공동체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016 미국의 선택] 다른州 유권자끼리 ‘투표권 맞교환’… 경합주 승패 막판 변수로

    [2016 미국의 선택] 다른州 유권자끼리 ‘투표권 맞교환’… 경합주 승패 막판 변수로

    앨 고어 50만표 더 얻고도 부시에 패배 한표라도 더 얻는 州 ‘승자독식’ 영향 제3당 지지자들 ‘死票’ 대신 거래 선택 오하이오·미시간 등서 뒤집힐 가능성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거래’(vote trading)가 성행하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7일(현지시간) 투표거래 온라인 거래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며 미국에서 유권자 간 투표거래가 부쩍 활발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추세가 접전 양상인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가 접전을 벌인 2000년 대선 때 처음 등장한 투표거래는 말 그대로 서로 다른 주에 사는 유권자가 표를 맞바꾸는 것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각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의 과반(538명 가운데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대선에 맞춰 개설된 투표거래 플랫폼인 ‘#네버트럼프’(#NeverTrump)와 ‘트럼프트레이더스’(TrumpTraders.org)에서는 6일까지 5만여건의 투표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주요 경합 주에서만 1만 2000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대다수 주는 한 표라도 더 얻으면 할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갖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전통적인 텃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하지만 정치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경합주에서는 대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경합주가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이 대표적이다. 경합주 유권자는 당선 가능성이 없는 제3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사표(死票)가 부담스럽다. 때문에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중 자신이 전혀 원하지 않는 후보가 승리하는 것을 막고자 표를 맞교환한다는 얘기다. 초접전의 경합주에서는 불과 몇천표 차이가 주를 대표하는 선거인단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다. 고어는 2000년 대선 당시 부시보다 50만표나 더 얻었지만 선거인단수에서 뒤져 패했다.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주의 투표 결과를 둘러싼 분쟁으로 고어는 이곳에서 537표 차로 부시에게 무릎을 꿇었다. 미국의 독특한 선거제도에서 비롯된 셈이다. 문제는 투표거래가 당사자 간 약속에 불과해 실현 여부를 장담하거나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투표거래가 불법이라는 지적에 아밋 쿠마르 ‘#네버트럼프’ 설립자는 경품이나 금품을 전제로 한 게 아니면 문제없다는 판례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힐러리 측근 애버딘은 미국판 최순실?...‘문고리 권력’ 스캔들 닮은 꼴

    힐러리 측근 애버딘은 미국판 최순실?...‘문고리 권력’ 스캔들 닮은 꼴

     미국 대선 막판에 폭풍을 몰고 온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로 민주당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69)이 곤경에 처하면서 클린턴의 최측근 후마 애버딘(40)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곤경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과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클린턴의 상황이 닮은 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 악재의 중심에 20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최측근 애버딘이 있다는 사실은 클린턴에게 특히 뼈아픈 대목이다.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무슬림계 애버딘이 클린턴을 처음 만난 건 1996년이다. 당시 그는 조지 워싱턴 대학의 재학생 신분으로 백악관 영부인 부속실의 인턴으로 들어가 클린턴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거의 20년을 함께 했다. 클린턴이 국무장관과 상원의원을 지낼 때 애버딘은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  애버딘은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클린턴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올해 대선 캠프에서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애버딘은 클린턴의 각종 미팅 계획을 잡는 것은 물론 연설문까지 검토하는 핵심 인사다.  애버딘에게 2001년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한 위너와 교제를 처음 권유한 것도 클린턴일 만큼 두 사람은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2010년 애버딘과 위너의 결혼식 때는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례를 봤다.  애버딘을 통하지 않고서는 클린턴과 닿을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는 ‘문고리 권력’으로 자리 잡았다. 클린턴도 과거 인터뷰에서 “또 하나의 딸”로 부르며 애버딘에게 힘을 실어줬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남편의 성 추문으로 마음고생을 했다는 공통분모도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 추문에 휘말리면서 클린턴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11년 섹스팅(음란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으로 위너가 연방 하원의원에서 물러나면서 애버딘도 충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남편의 허물을 안고 갔다는 유사점도 공유했지만 애버딘은 지난 8월 위너의 다른 섹스팅이 언론에 폭로되자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혼으로 ‘악연’이 정리되는가 했지만 FBI가 압수한 위너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애버딘의 공무 이메일이 대량 발견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엮이게 됐다.  일각에선 최측근이 연관됐고 이들의 PC를 통해 문제가 불거졌다는 점에서 미국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사건과 한국의 ‘최순실 게이트’ 사이 유사점을 짚어내는 시각도 있다. 박 대통령은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지난 25일 최 씨에게 각종 연설문과 발언자료 등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CNBC는 27일 “박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당시 공무를 사설 이메일로 사용해 엄청난 논란이 생긴 일과 비견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LA타임스는 25일자 기사에서 “클린턴의 이메일 사용을 둘러싼 문제처럼 박 대통령이 공적인 정보를 무책임하게 다뤘다는 비난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애플 ‘시들’

    승승장구하던 애플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4분기 어닝 쇼크에 이어 신작 아이폰7의 액세서리인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출시를 돌연 연기하는 등 악재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이달 말로 예정됐던 에어팟의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트루디 뮬러 애플 대변인은 “우리는 제품이 완전히 준비되기 전에 출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에어팟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에어팟 출시 연기 원인이 된 기술적 문제나 출시 날짜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달 초 아이폰7과 함께 에어팟을 공개하면서 이달 말 대당 159달러(약 18만원)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에어팟 출시 연기 소식은 애플이 27일 새 맥북 라인업과 함께 에어팟의 구체적 출시 일자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던 이벤트를 개최하기 하루 앞두고 나와 주목된다. 전날 연간 매출과 순이익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2016년 4분기(7~9월) 어닝 쇼크를 연출한 애플이 다음 분기에 반전을 책임질 아이폰7의 핵심 액세서리인 에어팟의 출시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실적 회복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5㎜ 헤드폰 잭을 없애는 애플의 ‘담대한 도전’에 대해 무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긍정론과 유선 이어폰에 길든 사람에게는 오히려 불편하고 잃어버리기 쉬운 에어팟을 많은 돈을 주고 사야 하느냐는 비판론이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7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헤드폰 잭을 만드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조회 수가 10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연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드웨어 부문에서 출시가 미뤄진 것은 5년여 만에 처음이다. 애플은 2010년 아이폰4 화이트 버전을 발표했으나 생산 차질로 그다음해 4월까지 출시가 연기됐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아이튠즈 버전11이 버그 수정으로 한 달간 출시가 미뤄지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노벨문학상 밥 딜런…정신병 뇌수술 의사·화학무기 아버지 등 논란의 수상자들

    노벨문학상 밥 딜런…정신병 뇌수술 의사·화학무기 아버지 등 논란의 수상자들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인 밥 딜런(75)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자 논란이 일고 있다. 밥 딜런이 깊이 있고 울림 있는 가사로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혔다며 수상에 축하를 보내는 이들이 많지만, 순수 문학가들이 아닌 대중음악 가수에게 노벨문학상을 준 것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이 너무 급진적인 결정을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밥 딜런의 수상으로 논란이 일자 미국 CNBC는 13일(현지시간) ‘가장 논란이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주인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오바마는 2009년 인류 협력과 국제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크게 노력한 공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마감 시한은 2월 1일이었고,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을 받기에는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반전 활동가인 브라이언 베커는 당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노벨위원회가 오바마에게 준 것은 ‘당신은 조지 W.부시가 아니야 상’”라고 비꼬았다. 노벨상위원회 사무총장이었던 예이르 루네스타는 지난해 내놓은 자서전에서 “많은 오바마 지지자들조차 그 상은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상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루네스타는 평화상을 받아야 했을 사람으로 마하트마 간디를 꼽았다. 간디는 다섯 차례나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유럽 중심적인 관점을 갖고 있던 심사위원회는 식민지의 자유를 위해 싸운 간디의 투쟁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 외에도 유럽연합(EU)과 야세르 아라파트, 헨리 키신저 등 평화상 부문에서 유독 논란의 수상자들이 많았다. 1973년 베트남전 휴전 협상에 기여한 공로로 북베트남 지도자 레둑투와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선정됐다. 하지만 레둑투는 수상을 거부했고, 휴전 협상 중 하노이에 폭격을 명령했던 키신저에게 평화상을 주는 것에 반대했던 심사위원 2명이 항의의 의미로 사퇴했다. 1949년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는 정신병을 치료한다며 뇌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창안했지만 이 시술은 곧 오명과 함께 폐기됐다. 암모니아 합성법을 발명한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는 화학비료로 식량 생산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1918년 화학상을 수상했으나, 그는 1차 대전 당시 화학 무기를 개발하고 사용을 주창해 ‘화학무기의 아버지’라는 악명도 가진 인물이다. 제임스 조이스, 레프 톨스토이, 안톤 체호프, 마르셀 프루스트, 헨리크 입센, 마크 트웨인, 조지 오웰, 아서 밀러 등은 그들이 문학과 문화에 미친 영향에도 불구하고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작가로 거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트럼프 음담패설에 “성희롱 아니다” 두둔

    美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트럼프 음담패설에 “성희롱 아니다” 두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이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됐던 제프 세션스(69) 상원의원이 트럼프의 음담패설 영상에 담긴 대화 내용이 “성희롱이 아니었다”고 두둔했다.  세션스 의원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보수매체 위클리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부적절한 언어였고 (트럼프도) 그부분은 인정했다”며 “그러나 성희롱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의 공보담당관 션 스파이스도 트럼프의 외설 논란을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난 변호사가 아니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인터넷 매체 ‘마더존스’는 이에 대해 “과거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내가 과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구의 나이를 모른다’고 말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성희롱의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백인 우월주의와 나치즘을 정상으로 보고있는 트럼프 캠프와 RNC가 이제는 강간을 정상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로 정평이 나있는 헤지펀드 매니저 칼 아이칸(80)도 트럼프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2차 대선 토론회 이후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나는 라커룸, 독신 파티 등에 참석해 소위 말해 수준이 높다고 평가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음란한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고 말하며 트럼프를 옹호했다.  그는 “사람들이 현 사안에 대해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죄 없는 자가 그에게 돌을 던져라’는 문구를 사람들에게 주지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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