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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제스티골프코리아, 20년 진화 완결판 프레스티지오X 출시

    마제스티골프코리아, 20년 진화 완결판 프레스티지오X 출시

    마제스티골프코리아(대표 김석근)가 2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프레스티지오 시리즈의 ‘완결판’인 프레스티지오X를 출시했다.마제스티골프코리아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이 제품의 탄생 배경과 특징 등을 설명했다.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는 지난 1998년 첫 출시된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의 10번째 모델로,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이 동시에 출시됐다. 론칭 행사에는 일본 본사의 마츠시타 타카히로 대표이사와 클럽 개발본부 최고 고문이자 일본 클럽의 명장(名匠)으로 불리는 스기야마 겐조, 상품개발본부 총책임자 아쿠츠 케이,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츠카모토 ?스케(CMO) 등이 대거 참석했다. 프레스티지오X의 드라이버와 우드는 더욱 진화된 파인 스파이더 웹(Fine Spider Web) 페이스 설계로 초경량화를 실현하고 광역 고반발 성능을 높여 최고의 비거리와 미스 샷까지 보완하는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마제스티 관계자는 “기존 모델에 견줘 페이스의 휘어지는 양은 5%, 반발 영역은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소재를인 파이로필라이트 MR70 소재를 적용한 장축 샤프트는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하며, 78t 초고탄성 카본 섬유를 채택해 불필요한 뒤틀림을 억제시켜 안정된 타구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이언은 고순도 텅스텐 저중심으로 설계돼 부드럽게 휘어지는 높은 스핀 효과와 고탄성을 실현했다. 이전 모델 대비 페이스의 중심이 약 1.5mm 내려갔다.김석근 대표는 “마제스티골프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야심차게 출시한 역작이 프레스티지오X“라면서 “이는 최고급 골프 브랜드로서 품위를 지향하는 골퍼들에게 품격있는 클럽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에 걸맞게 제품의 사후관리에도 차원이 다른 명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의사 30명, 3만 번 릴레이 심폐소생술로 8세 소년 살려내다

    의사 30명, 3만 번 릴레이 심폐소생술로 8세 소년 살려내다

    의사 30명이 5시간 동안 3만 번의 릴레이 심폐소생술로 죽음을 목전에 두었던 8살 소년을 살리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중국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최근 상하이 푸단대학 부속 소아과에서 퇴원을 앞둔 소년의 생환기를 전했다. 지난달 21일 루궈핑(陆国平) 푸단대학 부속 소아과 중증의학과 주임은 창저우시(常州市) 소아과 중환자실로부터 긴급 구조 요청 전화를 받았다. 8살 남자아이가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생명이 위독해 에크모(ECMO)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었다. 에크모는 멈춘 심장과 폐가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산소를 기계적으로 공급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다. 인공호흡, 심폐소생술로도 소생 가능성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심폐소생술 최소 60분 안에 에크모를 시행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상하이의 에크모 장치를 창저우 병원까지 옮기는 데 최소 3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장비 조작과 운반까지 하려면 최소 5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의사들은 “비록 희망은 희박하지만,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자”고 결의를 다졌다. 상하이에서 에크모 장치가 운반되는 5시간 동안 창저우 소아과 병동에서는 30명의 의료진이 교대로 흉부 심장 압박을 했다. 에크모 장치가 5시간 만에 도착했지만, 장시간 응급조치로 아이의 목 부위 조직이 부어올라 혈관 분리가 어려웠다. 심폐소생술 중 아이의 몸이 사정없이 흔들리는 가운데 극도로 정교한 혈관 수술을 마친 뒤 심폐 소생술을 멈추고 에크모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에크모 장치를 단 아이를 상하이 푸단대학 병원으로 이송하는 차례였다. 이동하는 3시간 동안 흔들리는 구급차의 좁은 공간에서 에크모의 혈류 속도를 유지해야 했다. 의료진은 한시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보살폈다. 드디어 자정이 다된 시각 상하이 푸단대학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이어갔다. 담당 의사는 44시간 동안 한숨도 눈을 붙이지 못한 채 아이를 돌보았다. 의료진들의 지극 정성이 통했는지, 아이의 몸은 8일 만에 서서히 회복했다. 심장도 뛰고, 혈압도 정상이고, 심폐 기능과 뇌 기능이 차츰 호전됐다. 푸단대 담당 의사는 “창저우 소아병동 의사들이 멈추지 않고 장시간 심장 마사지를 한 것이 아이를 살렸다”면서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구조 과정이었다”고 감탄했다. 아이의 부모는 “죽음을 목전에 두었던 아들이 20여 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사진=신민만보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바이오산업 ‘제2의 반도체’로 급부상

    바이오산업 ‘제2의 반도체’로 급부상

    삼성, 바이오제약 위탁생산 글로벌 1위 SK, 지난달 美앰팩 지분 100% 인수 LG, 복제약 첫 개발… 연구 개발 집중바이오산업이 대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의 평택공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측이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삼성뿐 아니라 SK, LG 등도 저마다 계열사를 앞세워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9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사업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신약 개발 사업을 각각 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이 바이오를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것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 분야를 지목했다. 이듬해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분식회계 의혹으로 진통을 겪고 있지만, 실적에 있어서는 순항 중이다. 최근 연간 생산규모 18만ℓ에 달하는 3공장 준공으로 위탁생산(CMO) 분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현재 가동 중인 1, 2공장과 합치면 모두 36만ℓ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를 오는 10월 유럽 시장에 내놓는다. 휴미라가 지난해에만 세계 시장에서 189억 4600만 달러(약 20조 2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이 중 점유율을 5%만 차지해도 ‘1조 클럽’ 가입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SK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1993년부터 일찌감치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지난달에는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미국의 제약·바이오 CDMO 기업인 ‘앰팩’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이 신약, 항생물질 등의 연구개발 및 판매를, SK바이오텍이 CMO를 각각 맡고 있다. SK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세종공장을 준공해 총생산 규모를 32만ℓ로 늘렸다. 또 SK바이오팜은 간질 치료제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LG는 바이오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LG생명과학을 LG화학에 합병하고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등의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LG화학이 개발한 첫 바이오시밀러 ‘유셉트’가 출시 2개월 만에 서울대병원에 입성하기도 했다. 유셉트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암젠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이다. 이미 세계 의약품시장의 무게중심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넘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2410억 달러(약 269조원)였던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5년에는 4888억 달러(약 53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하나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자금력과 사업지속능력을 갖춘 대기업이 아니면 쉽사리 뛰어들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삼성전자 신소재 이미지센서 공개

    “카메라 감도 최대 15% 향상” 삼성전자가 신소재를 이용한 이미지센서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 1위인 소니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플러스’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빛을 전자 신호로 변환하는 이미지센서는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에 해당하는 반도체 부품으로, 최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는 주춤하지만, 스마트폰이 듀얼, 트리플 카메라를 채용하며 대당 카메라 수가 늘어났다. 차량용 블랙박스, 보안장비 등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올해 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시장 매출은 137억 달러(약 14조 8300억원)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에서는 소니가 50%를 넘는 매출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픽셀(화소) 사이에 격벽을 세워 간섭을 줄이는 기술을 상용화한 ‘아이소셀’ 브랜드로 추격하고 있다. 판매수량 기준으로는 소니와 각각 20%대 중후반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신기술은 픽셀 간 격벽의 소재를 금속에서 후지필름의 신소재로 대체했다. 빛을 반사·흡수하던 금속 격벽의 단점을 보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감도가 최대 15%까지 올라가 어두운 곳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지필름의 야나기하라 나오토 연구개발 통합본부장은 “아이소셀플러스는 우리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소재를 상용화한 첫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가 모바일 카메라의 혁신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국콜마, CJ헬스케어를 인수 기대감에 연일 상승

    한국콜마, CJ헬스케어를 인수 기대감에 연일 상승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콜마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78% 오른 9만14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9만8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전일보다 23.64%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콜마가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전날 CJ헬스케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를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조3100억원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온 한국콜마의 제약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 및 연구개발(R&D)과 CJ헬스케어 영업력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도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현 재무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한 재무적 부담 요인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전일보다 0.31%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콜마, 1.3조에 CJ헬스케어 인수

    한국콜마, 1.3조에 CJ헬스케어 인수

    한국콜마가 CJ그룹의 제약사인 CJ헬스케어를 인수한다. CJ헬스케어의 신약 개발 역량 및 영업 인프라를 확보해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한국콜마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와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1조 3100억원이다. 이번 인수에는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장남이다. 앞서 지난 12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콜마를 비롯해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서류를 제출했다. 이 중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혀 왔다.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이자 국내 의약품위탁생산(CMO) 업계 1위인 한국콜마는 이번 인수로 제약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포트폴리오에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 있게 갖춘 종합 제약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콜마의 전체 매출은 8216억원으로, 이 가운데 제약 부문은 약 1900억원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콜마는 매출 7000억원대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5208억원으로 국내 제약업계 10위 안에 드는 상위 제약사다. 한국콜마 측은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로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5’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부문의 역량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CMO 사업에 CJ헬스케어의 전문의약품과 건강·미용(H&B)사업이 융합되면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설비 측면에서도 CJ헬스케어의 생산 공장 3곳과 한국콜마의 생산공장 2곳을 고려했을 때 국내 제약업계 최대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으로 34년 만에 제약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CJ는 CJ헬스케어 매각 대금으로 식품과 바이오 등 주력부문 인수합병(M&A)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월드피플+] 같은 날 ‘심장이식’ 받은 남녀, 평생 반려자 되다

    [월드피플+] 같은 날 ‘심장이식’ 받은 남녀, 평생 반려자 되다

    바로 옆 병실에서 심장 이식을 받은 두 남녀가 새로운 삶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평생 함께 할 인연으로 맺어졌다. 미국 NBC는 버지니아주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 나란히 입원하게 된 테일러 기븐스(24)와 콜린 코벨자(30)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4월 기븐스는 심장 떨림과 호흡 곤란을 겪고 병원에 입원했다. 심근증인 그녀의 박출률(심장이 혈액을 몸전체에 잘 내보내는지 보여주는 수치)은 최소 55%수치보다 낮은 10%에 불과했다. 심장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체외막산소장치(ECMO)에 의존했고, 장치를 떼면 언제든 죽을 수 있었기에 그녀는 심장 이식 수술 대기 명단자가 됐다. 그러다 운 좋게 그해 6월, 장치에 연명한지 6일 째 되는 날 새 심장을 받았다. 당시 코벨자는 기븐스의 옆 방에 입원해 있었다. 박출률이 10%를 웃돌아 그도 ECMO를 단 채로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같은 달 9일 코벨자 역시 심장 이식을 받고 3일 뒤 깨어났다. 두 사람은 바로 옆 방이었음에도 심부전으로 인해 방을 떠나지 못해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었다. 코벨자가 퇴원하면서 친분을 쌓아뒀던 가족들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결국 소셜 미디어롤 통해서만 연락하는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게 된 것은 심장을 이식받은 지 5년 후 였다. 코벨자가 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러 왔을때, 마침 기븐스도 편도선을 제거한 후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그는 그제서야 그녀의 병실을 찾았고 그 이후 두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결혼 계획을 세우고 있는 커플은 “우리가 함께하기 까지 모든 일이 딱 맞아떨어졌다. 장기 이식은 우리에게 평범한 삶을 되찾아주었다”면서 “우리 이야기가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NBC가 ‘모든 한국인이 일본 모델 인정할 것‘ 발언 사과했다”

    “NBC가 ‘모든 한국인이 일본 모델 인정할 것‘ 발언 사과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이 발언에 NBC에 즉각적인 항의를 전달했다”면서 “NBC는 공식 사과 서한을 조직위에 보내고 7500만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공식 서한을 공개하지 않았고 사과했다는 프로그램 제목도 밝히지 않았다.당사자가 아닌 NBC 방송의 사과였다. NBC SN을 통해 앵커가 사과문을 읽었을 뿐이다. 미국 교민들은 “당사자가 사과하라”며 계속 항의하고 있다. NBC 홈페이지에도 한국 국민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없다. 이틀 전 NBC 아시아 통신원 조쇼아 쿠퍼라모는 개회식에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는 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개회식을 찾았다”며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이라고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그는 스타벅스와 페덱스의 이사이며 헨리 키신저 전 외무장관이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다. 모든 한국인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용납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 이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교민들은 곧바로 소셜미디어 등에 항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저들까지 NBC 비난에 가세했다. 한편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NBC 해설자의 망언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자며 2분 분량의 영어 동영상 ‘책임져야 할 파트너로서의 일본’(https://www.youtube.com/watch?v=4HQ2r0GCmOw)을 퍼뜨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2015년 2월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전후 시대의 국가 건설: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일본’이라는 역사 왜곡 영상을 패러디해 같은 해 4월 서 교수가 만들어 배포했던 것이다.  서 교수는 11일 이 영상을 NBC를 포함해 CNN·BBC·NHK 등 세계 주요 언론 300여 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하는 동시에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알리고 있다. 그는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일본이 아시아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며 “이번 NBC의 망언은 일본의 역사 왜곡 전략이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이런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전방위적인 역사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기간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도 펼치는데 메가 스포츠 이벤트마다 등장하는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제보받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여론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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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김용석△홍보담당관 강태석△주택정비과장 유삼술△부동산평가과장 한정희△건설산업과장 박병석△자동차운영보험과장 이상일△물류정책과장 백현식△간선도로과장 이상헌△첨단도로안전과장 박연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임배석△공공주택본부(파견) 이병훈 김영혜△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파견) 오성익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학수△기획조정관 김정각△중소서민금융정책관 최준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관리관 <승진>△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 신우용<전보>△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겸임) 김세환◇1급 상임위원 <승진>△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 임성규△대구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유광종△광주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서인덕△울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서정욱△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정연운<전보>△부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추형관△인천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문병길△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우근학△충청남도선관위 상임위원 남택융△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진종호◇2급 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기획국장 허철훈△중앙선관위 선거국장 김판석△중앙선관위 사무처 송봉섭△서울특별시선관위 사무처장 정영식△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이유대△대전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김진배△경기도선관위 사무처 손광윤△강원도선관위 사무처 연광흠△충청북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주헌<전보>△선거연수원장 이용섭△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이동규△강원도선관위 사무처장 임정열△전라남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정곤◇3급 부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법제과장 김문배△선거연수원 전임교수 김범진△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이은식△서울특별시선관위 지도과장 안동원△대전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최경석△경기도선관위 지도2과장 이종문△강원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용덕△충청북도선관위 지도과장 권순배△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관리과장 강순후△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최세억<전보>△중앙선관위 감사관 김남이△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문응철△중앙선관위 법제국장 신광호△중앙선관위 조사국장 박찬진△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임채만△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장 김진묵△부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김재왕△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신현홍△울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김철△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사무처장 김상범△충청남도선관위 사무처장 박광섭△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신영식△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장 최웅식△대구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곽규성△인천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원준희△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신민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사회복무국장 권병태△부산지방병무청장 김용무△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조복연 ■에스원 ◇승진△전무 정인진 최찬교△상무 소재승 조영식 진길수 ■교보증권 ◇전무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서성철◇상무 승진△CRO 한수동△법인영업본부장 송의진 ■아주캐피탈 ◇전무 승진△오토금융본부장 김원민◇이사 신규 선임△경영전략본부장 김대중△리스크본부장 김성욱◇상무 전보△심사채권본부장 배희웅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전무 승진>△법인본부장 이준재<상무>△재무담당 강용중△호남지역본부장 나종운△IB2본부장 박종길△IB3본부장 조양훈△프로젝트금융1본부장 김용식△감사본부장 김진△IB1본부장 배영규<전무 신임>△인도네시아합작법인추진단장 송상엽<상무 신임>△연기금운용본부장 강성모△해외사업기획부장 이승현<상무보 신임>△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CIO 양해만◇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대표이사 이채원△CMO 금대기◇한국투자저축은행 <전무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조성윤◇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승진>△투자2본부장 황만순<전무 신임>△CIO 김광옥◇이큐파트너스 <신임>△대표이사 김민규◇KIARA Advisors <신임>△대표이사 남궁성 ■㈜정식품 ◇㈜정식품△상무보 김재용 김훈태◇㈜자연과사람들△부사장 정연호△상무 문덕범△상무보 김호영◇㈜오쎄△전무 최승림△상무 전철호△상무보 강선규 ■삼진제약 ◇승진△부사장 명현남 장홍순 최용주△전무 이갑진 우종무△상무 김정일 조규석 최지현 기민효△이사 안정태 오갑진 조규형 ■두산그룹 ◇상무 승진 <㈜두산>△김태식 이승준 전준현 조길성 조성옥 황현용<두산인프라코어>△김병주 김성대 김형호 박윤석 박재원 장우준 정관희 정상원 조완주 최태근< DLI㈜>△김진식
  • 중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원…해외상품 순위 한국 3→5위로 밀려

    중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원…해외상품 순위 한국 3→5위로 밀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판매 행사의 하루 매출이 28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682억 위안(28조 30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1207억 위안)보다 39.3% 급증했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2%를 넘어서는 증가세로 당초 예상치인 1500억 위안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광군제 매출액 규모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대와 고급제품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의 현금 보유액은 4조 6000억 달러(515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은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682억원), 3분 1초만에 100억 위안(1조 682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정확히 9시간만에 1000억 위안(16조 82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 당시 각각의 돌파시점 20초, 52초, 6분 58초, 18시간 55분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단축된 셈이다. 이에 따라 2012년 광군제 행사의 하루 매출(191억 위안)은 단 5분 57초만에, 2013년 매출(362억 위안)은 16분 10초만에, 2014년 매출(571억 위안)은 1시간 49초만에, 2015년 매출(1016억 위안)은 9시간 15분만에 뛰어넘었다. 이어 지난해 광군제 하루 매출 1207억 위안(20조 6723억원)을 13시간 9분만에 돌파하고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하루 전세계 225개 국가에서 지불 결제가 이뤄진 주문량은 14억 8000만건이었고 배송 물량 8억 1200만건이 생겨났다. 배송량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6억 5700만건보다 23.6% 늘어난 결과다. 초당 32만 5000건의 최대 거래 주문이, 그리고 초당 25만 6000건의 지불 결제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광군제의 폭발적 매출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간편한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사에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90%에 달했다 .모바일 상품 구매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2015년 68.7%, 2016년 82.0%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처음으로 90%대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알리바바가 쇼핑의 글로벌화를 실행한 것도 예상 밖 매출증대에 한몫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체 14만개 브랜드 가운데 아디다스, P&G, 지멘스 등 6만개 이상의 해외 브랜드들이 참여했고, 중국의 100여개 브랜드들이 글로벌 판매를 진행했다. 이 같은 해외브랜드 참여는 2016년 1만 1000여개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국 판매자와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해 ‘광군제 특수’의 가능성을 재차 타진했다. 총거래액 기준 대비 해외 수입상품 판매 순위에 한국이 일본, 미국, 호주, 독일에 이어 다섯번째 순위로 올라갔다. 지난해 일본, 미국에 이어 세번째 순위였던 것에서 두단계나 떨어진 것이긴 하지만 한중관계의 현실에 비춰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한국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한류 금지령도 유지되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한중관계의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군제 할인행사의 광고에 한류스타 전지현이 등장한 것도 한류 경제의 회복 조짐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전지현은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의 광군제 판촉광고에 얼굴을 실었고 베이징 지하철에 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5대 해외 브랜드는 호주의 건강식품 스위스(Swisse), 독일 분유 압타밀(Aptamil), 일본 기저귀 카오(花王)메리즈(Merries), 일본 기저귀 무니(Moony), 호주 건강식품 바이오아일랜드(Bio Island) 순이었다. 개인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추세와 함께 한자녀 정책 폐지에 따른 유아시장 급성장 추이를 엿볼 수 있다. 해외 소비자들도 광군제 세일의 기회를 노렸다. 올해 광군제에 중국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해외 소비자는 러시아, 홍콩, 미국, 대만, 호주 순이었다. 알리바바가 앞서 지난 6월 1억명에 달하는 해외 거주 화교들을 겨냥해 런칭한 T몰 월드도 매출의 증대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날 해외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리익스프레스가 미국 서부시간에 맞춰 오후 3시부터 할인행사를 개시하면서 매출이 다시 활기를 보이기도 했다. 광군제 판매에 나선 기업 가운데 1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곳은 167곳에 달했다. 애플, 메이디(美的), 샤오미(小米)의 단일 거래액이 20억 위안을 넘어서 가장 광군제 장사를 잘한 기업에 올랐고 6개 기업은 10억 위안, 17개 기업을 5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나이키도 행사 시작 1분도 안돼 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이키는 아디다스와 함께 1시간만에 지난해 광군제 전일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행사에 가상 의상·화장품 체험인 매직미러, 패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도입했다. 광군제 행사에 앞서 2억 5000만 위안 상당의 할인쿠폰성 훙바오(紅包·돈봉투)를 뿌리기도 했다. 크리스 퉁(董本洪) 알리바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체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소비를 촉진시키려 했다면서 “올해 광군제는 엔터테인먼트와 소비문화의 일체화를 지향했다”고 전했다. 광군제 종료에 따라 중국에서는 쏟아진 주문 물품을 배송하기 위한 택배전쟁이 치러질 참이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알리바바와 징둥(京東)닷컴의 광군제 판촉활동에 따른 11∼16일간 택배 업무량이 15억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택배 계열사 차이냐오(菜鳥)는 중국 전역에 18만 8000곳의 택배망을 구성하고 300만명의 인력을 동원해 8억 1200만건의 주문 물품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에는 주문 72시간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 멀었네”…인간, 스타크래프트 완승

    “AI 멀었네”…인간, 스타크래프트 완승

    인기 전략 시뮬레이션(RTS·Real-Time Strategy)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벽을 넘지 못했다.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인간과 AI 간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 프로게이머 송병구(29) 선수가 모두 승리했다. 스타크래프트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뒤 다양한 병력을 꾸준히 생산해 상대편 병력과 건물을 파괴하는 일종의 전쟁 게임이다. 송 선수는 각국에서 개발한 스타크래프트 AI인 ZZZK(호주)와 TSCMO(노르웨이), MJ봇(한국)과 페이스북에서 만든 체리피(CherryPi)와 대결해 4전 전승을 거뒀다. ‘프로토스’ 유저인 송 선수는 MJ봇과 벌인 게임에서 현란한 유닛(리버) 컨트롤로 경기를 압도했다. 현장을 찾은 관중 300여명은 탄성을 지르며 갈채를 보냈다. 인터넷으로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바둑에서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4대1로 승리했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아직 AI가 인간을 이기기 어렵다”며 환호했다. 게임에서 병력량은 왼손으로 하는 키보드 작동과 오른손으로 하는 마우스 컨트롤의 속도가 좌우한다. 이런 측면에서 병력 생산에서는 AI가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본진 확장이나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는 의미의 ‘성동격서’격 전략에서는 AI가 사람을 능가하진 못했다. AI는 병력을 다량 생산하면서도 상대편이 몰래 숨어서 자원을 캐고 있으면 찾아내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AI가 예상외의 공격 태세를 보일 때에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송 선수는 “MJ봇과 대결을 할 때는 마치 사람과 대결을 하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스타크래프트 AI 개발에 프로게이머가 참여하게 된다면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MJ봇 개발을 주도한 김경중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스타크래프트는 바둑과 달리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어디서 공격해 올지 볼 수 없고, 자원 개발과 생산, 유닛 개발, 공격, 방어 등 동시에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AI가 패배한 원인을 분석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에 비해 실력이 크게 떨어지는 일반인과 AI와의 대결에서는 AI가 5승 1패로 우세를 보였다. 일반인 참가자들은 AI의 빠른 병력 생산력에 맥없이 무너졌다. 김 교수는 “1분 동안 게임 명령을 수행하는 횟수(APM)에서 AI가 인간보다 1000배 빠르다”면서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스타크래프트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세종대, 세계최초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

    세종대, 세계최초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로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대(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삼성 SDS가 후원했다. 세종대는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지난 2월 ‘인간 vs 인공지능의 번역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인간과 AI가 겨루는 세 번째 대결이다.스타크래프트는 자원을 채취하고, 그 자원으로 문명을 발전시켜 전쟁에서 승리하면 끝나는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고 경우의 수가 바둑보다 많아 AI가 인간을 이기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어렵다고 알려진다. 세종대 인공지능 MJ봇은 ‘젤나가’(Xelenaga)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김경중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했다.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젤나가는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가 주최한 게임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예선 1위, 본선 3위의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AI’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17년 현재 전세계 AI 스타크래프트 1위인 ZZZK(호주)와 2위인 TSCMO(노르웨이)도 출전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세종대 홍보실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ejongpr) 행사 알림 게시글을 ‘좋아요’나 팔로우를 한 일반인 1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행사 문의는 (02)3408-4160. 한편 세종대는 2017년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상위 1%에 등극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그리고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과목과 설계과목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CMO’1위 론자 제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스위스 제약사 론자를 뛰어넘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 4000억원으로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론자그룹의 시총 187억 7000만 스위스프랑(약 22조 1000억원)을 넘어섰다. 1897년 설립된 론자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의약품 수탁제조개발(CDO)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2011년 설립해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입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10개월 만에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 시총을 앞지른 것이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아직 론자와 비교하기 힘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 론자는 매출액 2조 7000억원,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6800억원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4차 산업혁명] 車·반도체 넘어… ‘바이오 한국’ 수출 새 길 연다

    [4차 산업혁명] 車·반도체 넘어… ‘바이오 한국’ 수출 새 길 연다

    바이오산업이 보건, 식량, 환경, 에너지 등 미래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에 따르면 2024년에는 바이오산업이 자동차, 화학 및 반도체 등 국내 3대 수출산업의 시장규모를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의 수는 1545개(2016년 기준)에 이르며 전체 매출액은 8조 6000억원에 육박한다. 정부는 ‘생명공학육성법’과 관련된 기본계획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실시 중이며, 각 부처들이 발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광범위한 분야에 융합되어 발전하고 있다. 개인별 유전 및 신체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유비쿼터스 헬스’(u-Health)가 대표적인 예로 의료·바이오 기술과 정보기술( IT)이 결합된 분야이다.한국은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CMO(의약품위탁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수준 높은 연구개발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 삼성 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지난 4일 인도 최대 제약회사인 선 파마(Sun Pharma)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바이오의약품 틸드라키주맙 등을 포함하여 최소 구매물량 기준 55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장기 위탁생산 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이 회사의 핵심기술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항체 관절염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파미셀’,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코아스템’ 등의 기업들이 전 세계 줄기세포치료제 8개 제품 중 4개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회사인 ‘BMS’, ‘로슈’ 등과 장기위탁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IT와 연계한 융합 제품 개발도 활발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바이오분야 분자진단기술은 세계 1위이며 초음파 영상기기 또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바이오분야의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등의 제약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확대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선진국 대비 바이오 기업 간 M&A 사례가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바이오산업 분야별 특화와 대학-병원-기업 간 네트워킹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생체세포를 이용하여 인공장기를 프린팅하는 ‘3D 바이오프린팅’이 바이오·의료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2013년 9월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은 3D 바이오프린터로 폐 교정 장치를 만들어 손상된 폐를 수술하였으며 같은 해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인공 귀를 제작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TMR에 따르면 의료용 3D프린팅 시장규모가 2015년 약 6200억원에서 2021년 약 1조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3D프린터를 활용한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북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바이오·메탈 3D프린팅 중심의 ‘K-ICT 3D 프린팅 경북센터’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3D프린팅 공정 및 장비구축’ ‘관련 기업 지원 및 교육체험시설 구축’ ‘상용화와 인력 양성 기반 마련’등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정민 인턴기자
  • [인사]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 이회용△감사실장 구길환△미래전략실장 김병택△사업지원실장 조정현△중앙보훈병원 실장 김민숙△중앙보훈병원 실장 정금영△부산보훈병원 실장 채수정△광주보훈병원 실장 성문수△수원보훈요양원장 김원배 ■아주경제 ◇신규 임용△정치부 부국장(정치부장 겸 사회부장) 이승재 ■신한카드 ◇신규 선임 <bu(business unit)장=“”>△글로벌사업BU 천상영<부서장>△미래경영팀 한윤식△서울1CRM센터 이영훈△대전2고객센터 이승진△서울발급지원센터 오세헌◇이동 <bu장>△신성장BU 안중선<부서장>△영업기획팀 박창훈△회원기획팀 이병환△리스렌탈팀 민만수△올댓서비스팀 최선원△라이프케어팀 박춘선△글로벌영업추진팀 서해훈△디지털마케팅팀 박창범△BD분석팀 유태현△BD마케팅팀 정승은△인재개발팀 김충자△신한WAY추진팀 김영일△직원만족팀 김기철△채권기획팀 김대영△고객보호팀 진미경△부산지점 이현상△수원지점 김용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승진 및 보직발령△CMO(마케팅 총괄) 사장 김기한△부사장 차재신(CM사업본부장)△상무이사 박경식(CM기술실장) 김재용(CM운영본부장) 조일환(CM사업본부 사업1실장) 김규종 김선환 김진복 박용태 박해원 윤현식 이경일 이병기 이인용 정우진 정원 조찬현 최정원△정림디자인빌드 대표 김재우
  • 어린이집서 장난감 삼킨 두 살배기, 뇌사 상태서 8일 만에 숨져

    어린이집서 장난감 삼킨 두 살배기, 뇌사 상태서 8일 만에 숨져

    플라스틱 장난감을 삼켜 중태에 빠졌던 두 살배기 어린아이가 사고 8일 만인 27일 끝내 사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을 삼켜 중태에 빠졌던 A(2)양이 사고 8일 만인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A양은 사고 당일 기도가 막힌 채로 병원에 옮겨졌다. 심폐소생술(CPR) 조치와 산소를 공급하는 에크모(체외막 산소화 장치·ECMO) 치료를 받았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장난감을 삼켰다’는 원장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양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가로 4㎝, 세로 3.5㎝짜리의 포도 모양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삼킨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 어린이집 측은 119 구급대 도착 전 A양을 인근 내과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려 했지만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 이후 내과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의식을 잃은 A양을 어린이집에서 4㎞가량 떨어진 모 병원으로 옮기려 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 ‘소아 응급 전문의가 없고 영유아용 내시경 장비가 갖춰지지 않아 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이송하는 게 낫다’고 안내했다. 결국 119 구급대는 A양을 어린이집에서 11㎞ 넘게 떨어진 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양은 사고가 일어난 지 한 시간만인 오전 11시 25분쯤에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인천 서부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와 A양 부모의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당시 상황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 글로벌 제약사 BMS 유럽공장 인수

    SK그룹이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 아일랜드 스워즈시에 위치한 BMS 공장의 생산설비와 전문인력은 물론 BMS가 아스트라제네카 등과 맺은 합성의약품 공급 계약까지 인수한다. SK㈜ 자회사인 SK바이오텍은 18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 설비를 통째로 인수하는 첫 사례라며 BMS 공장 인수를 공식화했다. SK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핵심 성장사업인 바이오·제약 영역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SK 관계자는 “세계 의약품 위탁생산회사(CMO) 시장을 양분하는 유럽 지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BMS가 판매 중인 주요 제품 공급 계약까지 인수하는 것이라 BMS 측에서 인수 상대를 까다롭게 선별했다”면서 “SK바이오텍은 지난 10년간 BMS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해 온 주요 공급사로 관계를 맺어 왔고, 기술·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인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양 사는 인수금액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최태원 SK 회장의 바이오·제약에 대한 ‘뚝심 투자’가 유럽연합(EU) 내 생산기지 확보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SK는 바이오·제약 산업에 20년 이상 장기 투자를 했고, 200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지주회사 직속에 신약개발 조직을 둬 왔다. SK바이오텍은 생산하는 합성 원료의약품의 90% 이상을 북미·유럽의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90억 달러(약 2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BMS는 합성의약품 생산을 전문 CMO 업체에 맡기는 최근 추세에 따라 생산부문 매각을 단행했다. BMS 외에 노바티스도 2010년 이후 25개 생산시설을 매각한 바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근처 도시인 스워즈에 위치한 공장은 그동안 BMS가 생산하는 합성의약품 제조 과정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공정을 담당해 왔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항암제, 당뇨치료제, 심혈관제 등의 원료의약품이 이 공장의 주요 생산품목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계 CMO시장 급성장… 대형 제약사들, 공격적 증설 바람

    세계 CMO시장 급성장… 대형 제약사들, 공격적 증설 바람

    세계 의약품위탁생산(C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MO는 전자업계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반도체업계의 파운드리 등과 유사한 생산방식으로 개발과 판매를 하는 제약사와 생산하는 제약사가 다른 경우를 말한다. 대체로 제약산업 후발주자 국가들의 제약사는 아직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해 신약 개발 이전에 기술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CMO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경우가 많다. 또 복합질병 분야에 관심을 갖는 제약사가 증가하고 신흥 제약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도 의약품 CM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의약품의 제조방식을 새롭게 개선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 같은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제 장벽이나 선진국의 의약품 가격 인하 압력이 성장 저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CMO 시장은 2015년 726억 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788억 1000만 달러로 커졌다. 올해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848억 9000만 달러로 매년 평균 약 8.4%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2020년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1087억 달러다. 특히 매년 약 15.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최근 몇 년 동안 헬스케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복잡한 제조과정과 숙련된 기술을 요구해 전문적인 생산성을 갖춘 CMO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대형 제약사들이 특허만료 등에 대비해 타 제약사들을 인수·합병하는 사례가 늘면서 CMO 업체들도 저마다 공격적인 시설 확충에 나서는 추세다. 합병에 따른 CMO 시장 수요 감소에 대비해 높은 생산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국가별로는 미국이 2015년 기준 시장 규모 293억 달러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의약품 CMO 시장은 이미 150개 이상의 기업이 경쟁하며 새로운 제형에 대한 설비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등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여 2020년에는 426억 8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흥시장 CMO 기업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 성장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2.2%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인도, 중국, 일본 등의 제약시장 신흥국가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CMO 업체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한 지 6년 만에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설립 1개월 만에 생산능력 3만ℓ 규모의 1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2013년 7월 미국 BMS, 10월 스위스 로슈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잇따라 수주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어 같은 해 생산능력 15만ℓ 규모의 2공장을 착공해 2018년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생산능력 18만ℓ의 3공장이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만약 올해 안으로 3공장의 기계적 완공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 기업 중 최대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2002년 제약산업에 뛰어든 한국콜마도 CMO 사업에서 빠르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세종시에 위치한 제약공장 증설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 기존에 생산하던 고형제와 내용액제, 연고제, 수액제에 점안제, 주사제 라인까지 새롭게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당초 연간 7500만개였던 제약생산능력을 1억 1000만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코리아와 말초신경 이상으로 나타나는 통증 치료에 효능이 있는 프레가발린 성분 중추신경계(CNS) 약물 2종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의 석오생명과학연구소가 해당 약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한국콜마가 허가권을 받아 생산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화이자의 리리카캡슐이 내년 9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특허 만료에 따른 복제 의약품의 확산과 생물제제 소비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CMO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웃소싱 산업의 특성상 엄격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느라 승인이 지연되거나 주요 시재료 대체물 부족으로 계약이 지연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전문적인 생산역량의 강화와 함께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파운드리’가 뭐길래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파운드리’가 뭐길래

    4차산업 핵심 반도체 몸값 뛰는 ‘위탁 생산’ 몸집 키운 삼성·SK 애플 ‘아이폰’을 만드는 곳은 대만 폭스콘입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핵심 칩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대만 TSMC에서 만듭니다.●아이폰 핵심칩 만드는 대만 TSMC 아이폰이란 역작이 탄생한 것은 위탁 생산을 해 주는 회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얘기인데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위탁 생산은 더 활발해질 거라 합니다. 특히 반도체 위탁 생산 주문이 밀려들 거라고 하는데요. 이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을 구현하려면 반도체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AP부터 ‘눈’에 해당되는 CMOS 이미지 센서, 통신용 모뎀칩까지 수많은 반도체가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치여 ‘비(非)메모리 반도체’로 분류되는 것뿐이죠. ●삼성은 부서 승격·SK는 자회사로 반도체 회사 중에서 위탁 생산만 하는 곳을 파운드리 업체라고 합니다. 애플과 밀월 관계인 TSMC(50.6%)가 대표적이죠.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다 해 왔습니다. 물론 위탁 생산을 아예 안 한 건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2위(글로벌파운드리, 9.6%)와 큰 차이 없는 4위(7.9%)입니다. SK하이닉스도 규모(전체 매출의 0.4%)가 크진 않지만 파운드리 사업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파운드리 시장이 커지자 두 회사 모두 파운드리 부서에 힘을 실어 줍니다. 삼성은 파운드리팀을 사업부로 승격시켰고,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자회사를 만듭니다. ●‘고효율·저전력’ 4차 산업 승부처 이제 두 회사는 원하든 원치 않든 고객사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삼성이 먼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2020년까지 4나노 공정에 도전한다”고 했습니다. 2019년 5나노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TSMC로서는 긴장할 만한 소식이죠. 나노수가 줄면 단위 면적당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 넣게 돼 성능은 올라가고 전력 소모량은 줄어듭니다. 그런데 5나노와 4나노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5나노까지는 지느러미 구조(FinFET)의 3차원(D) 공정이 가능하지만 4나노에는 다른 기술이 필요합니다. 삼성은 원형 구조를 택했죠. 새로운 기술로 고효율·저전력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는 어떤 큰 그림을 보여 줄까요.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가 1, 2위를 다투는 날이 얼른 오기를 기대합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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