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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명예퇴직 신청한 교원…명퇴신청 다시해야

    교육부는 교원정년이 62세로 단축됨에 따라 지난해 명예퇴직 신청을 한 교원도 이 달중에 다시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명예퇴직 신청서를 낸 교원의 경우 부속서류는 시·도교육청 사정상 이미 제출한 서류로 갈음할 수 있다”면서 “재신청을 하지 않으면 명예퇴직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1937년 9월1일∼1942년 8월31일 사이에 출생한 교원이2000년 8월31일 전에 명예퇴직하면 65세인 종전 정년을 적용,명퇴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교육부는 정년단축에 따른 교장·교감 승진 인사업무 추진일정이 촉박해 명퇴신청 공고기간을 현행 ‘명퇴신청 개시일 전 20일간’에서 ‘명퇴신청 개시일 전 10일간’으로 명예퇴직에 관한 특례규정을 조정했다.이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조만간 구체적인 명퇴신청 기간을 공고해 이달 중에명퇴신청을 다시 받을 계획이다.朱炳喆 bcjoo@
  • 공사립유치원 올 수업료 동결

    전국 4,500여 사립유치원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8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올리지 않기로 잠정결정했다고 밝혔다.각 시·도교육청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돼 있는 4,400여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현재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는 서울의 경우 연간 54만원,입학금은 5,100원이며 사립은 수업료 177만3,600원,입학금 20만원이다.朱炳喆 bcjoo@
  • 대학등록금 잇단 동결

    올해 대학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는 최근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고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도 지난해 수준으로 등록금을 가책정했다. 오는 14일 기성회 이사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인 서울대는 기성회비를 제외한 수업료는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와 이화여대도 긍정적이다.이에 앞서 대부분 지방대학들도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朱炳喆 bcjoo@
  • 교원 명퇴신청 이달중 다시 받기로

    교육부는 7일 교원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62세로 단축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달중 초·중등 교원 명예퇴직 재신청을 받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구체적인 명퇴신청 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라면서 “이달 중에 명퇴신청을 받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57세 이상 교원(42년 8월31일 이전 출생자)이 2000년 8월31일까지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65세 기존 정년을 적용,명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었다.朱炳喆 bcjoo@
  • 학원수강료 최고15% 내린다

    외국어학원·입시학원·피아노학원 등 각종 학원의 수강료가 지난해보다 10∼15%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7일 “경제난을 감안해 전국 4만5,000여개 학원의 올해 수강료를 10∼15% 일률적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음주중 학원대표들의 결의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朱炳喆 bcjoo@
  • 취업 잘되는 전문대 인기과 330점 넘어야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의 특성에 힘입어 올해 전문대의 경쟁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합격선도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등 입시기관들은 6일 농협대·국립간호대·한국철도대·고대병설보건대 등 취업률이 높은 최상위권 전문대 및 인기학과의 합격 가능 점수(수능점수)는 330점 이상,신구대·인천전문대 등 수도권 상위권 전문대는 300점 이상으로 전망했다.수도권의 중위권 전문대와 지방 전문대의 상위권학과는 270점 이상으로 예상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수도권의 상위권 전문대 합격선은 285∼320점,중위권은 250∼285점,하위권은 220∼250점으로 분석했다. 한편 6일부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 전국의 161개 전문대는 정원외 4만502명을 포함,지난해보다 1만8,958명이 늘어난 33만6,127명을 모집한다.朱炳喆 bcjoo@
  • 이대·성대등 4개대 논술치러

    대입 정시모집 ‘가’군인 이화여대와 성균관대 등 4개대학이 5일 논술고사 를 치렀다. 이화여대는 인문계 논술시험에서 몽테스키외의 ‘페르시아인의 편지’를,자 연계에서는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를 예시문으로 내놓았다. 朱炳喆 bcjoo@ [朱炳喆 bcjoo@]
  • 梨大음대 교수 불법과외 학장등 상급자 문책요청

    교육부는 이화여대 음대 崔모 교수(46·여)의 불법과외와 관련,5일 張裳총 장에게 유감을 표시하고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 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해당 교수에 대한 중징계는 물론 상급자인 음대학장 과 입학처장도 감독책임을 물어 경고조치하도록 요청했다.교육부는 이와 함 께 해당학과의 단과대 정원동결 등 행·재정적인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朱炳喆 bcjoo@ [朱炳喆 bcjoo@]
  • 서울시립대 논술…어제 58개대 실기·면접 시작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정시모집 ‘가’군 58개대가 4일부터 논술·면접·실기시험 등 전형에 들어갔다.서울시립대의 논술시험에는 자료문 두개를 참고로 ‘어떤 삶의 태도가 바람직한가를 논하라’는 자료제시형 문제가 출제됐다.제시문1에서는 인생을 등산에 비유해 두 가지 삶의 태도를 예시했으며 제시문2에서는 성취지향적 인생관과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견해를 보기로 들었다. 5일에는 이화여대 성균관대 수원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6일 부산대,7일 연세대 경희대 인천대 광주교대 한성대 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8일 고려대 경북대 한양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가’군 대학이 9일까지 전형을 끝내면 이어 6일 간격으로 ●10∼15일 서울대 서강대 중앙대 등 ‘나’군 66개대 ●16∼21일 한국외대 아주대 숭실대등 ‘다’군 53개대 ●22∼27일 서울여대 세종대 전주교대 등 ‘라’군 30개대가 전형을 실시한다. 朱炳喆 bcjoo@
  • 주요大 논술출제 방향

    ‘합격은 논술이 좌우한다’ 정시모집 대학들의 논술고사가 4일부터 실시된다.수능성적 고득점자의 양산으로 합격 여부를 가르는 데는 논술점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주요 대학의 논술문제 출제방향을 간추린다.●서울대 독서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97학년도에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지난해에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예시문으로 제시한 것처럼 올해에도 동서고금의 고전을 예시문으로 제시할 예정이다.지정된 분량(1,600자321200자)과 원고지 사용법,맞춤법 등을 정확히 지켜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학교측은 계열별로 다르게 출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연세대 서술형 문제 하나만을 출제한다.지난해와는 달리 계열 구분은 없지만 150분에 1,800자 내외로 답안 분량을 크게 늘렸다.사전 지식이 있어야 쓸 수 있는 논제는 피하고 제시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답안을 작성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고려대 고전을 예시문으로 발췌,제시하며 사물에 대한 문제의식과 주제파악,논리적인 설명,적절한 비판력을평가한다.모의고사에서는 ‘맹자’와 H.D 소로우의 ‘월든’의 일부분을 각각 제시하고 ‘인간의 삶과 물질적 조건의 관계’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문제는 계열 공통으로 출제한다.120분에 1,600자 분량.●이화여대 중·고교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고전에서 계열별로 각 1문항을 출제한다.150분,1,500자(321100자).●서강대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모의시험에서는 고골리의 ‘외투’를 예시문으로 주고 ‘인성과사회 조직의 관계의 문제’를 물었다.朱炳喆 bcjoo@
  • 대입 오늘부터 논술·실기고사

    99학년도 정시모집 대학들의 논술·실기고사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9일에는 연세대 고려대 등 ‘가’군 58개대,10∼15일 서울대 등 ‘나’군 66개대,16∼21일 한국외대 등 ‘다’군 53개대,22∼27일 서울여대 등 ‘라’군 30개대가 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 논술고사 날짜는 ●4일 서울시립대 ●5일 이화여대 성균관대 ●6일부산대 ●7일 연세대 경희대 강원대 인천대 광주교대 한성대 ●8일 고려대경북대 한양대 ●11일 서울대 ●12일 서강대 중앙대 동국대 서울교대 인천교대 ●13일 전남대 ●18일 한국외대 ●19일 건국대 등이다.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2일까지 대학별로 이뤄지며 2월3∼5일 합격자 등록을 받은 뒤 미등록인원을 채우는 추가 합격자 등록이 같은 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2일 극동대 등 8개 대학에 이어 3일에는 목포해양대 등 18개대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朱炳喆 bcjoo@
  • 상위권大 경쟁률 낮아져…서울대 2.5대1

    전국 186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87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30일 마감됐다. 3,618명을 정시모집하는 서울대는 9,277명이 지원,2.5대1의 경쟁률을 보였 다.216명을 뽑는 법대는 3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4대1이었으며 경영 1.5 대1 등이었다. 연세대는 2,989명 모집에 9,647명이 지원해 3.2대1,고려대는 3,502명 모집 에 14,416명이 지원해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이화여대 3대1,서강대 6.8대1,한양대 4.1대1,한국외국어대 3.9대1, 성균관대 3.8대1 등이다. [朱炳喆│전국연합 bcjo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학교주변 유흥업소 벌금500만원

    교육부는 28일 유치원과 대학 주변에 당구장의 설치를 허용하되 증기탕,단 란주점 등을 무단 설치해 운영하는 업소에 대해 500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내 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유치원과 대학의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에 당구장 설치를 금지 한 규정은 위헌이라는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아들여 초·중·고 주 변에만 종전처럼 이를 제한키로 했다. 또 증기탕은 계속 제한하되 일반목욕장의 휴게시설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 다.유흥 및 단란주점은 ‘술을 팔며 손님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도 록 하거나 유흥종사자를 두는 영업’으로 폭넓게 해석해 유사업소가 학교 주 변에 난립하지 못하도록 했다.이같은 규정을 어기는 업주 등에 대해서는 벌 금을 종전의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朱炳喆 bcjo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올 대졸자 절반이 무직 96년보다 13%P 하락

    올해 대졸자들의 취업률은 지난 96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50.4%로 2년전인 지난 96년도의 64%에 비해 13.6%포인트나 떨어졌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학계가 87.9%로 가장 높고 공학계 54.1%,예·체능계 51. 5%,자연계 48.5% 인문사회계 44.9% 등의 순이었다.예·체능계를 제외하고는 국립대가 사립대보다 모두 높았다. 교육대의 취업률은 지난 96년의 78.2%보다 0.8%포인트가 높은 79%로 나타나 높은 인기도를 반영했다. [朱炳喆 bcjo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非현대적인 ‘현대’의 기업문화/魯柱碩(경제 프리즘)

    현대그룹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왕회장(鄭周永 명예회장)과 불도저식 경영이다.땀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건설현장과 사원 단합대회가 열린 모래밭에서 근로자들과 직접 씨름대결을 하는 회장,털털하고 꾸밈없는 사원들의 이미지다.그런 면에서 현대그룹의 기업문화는 소박하면서도 엉뚱한 곳이 있다. 예컨대,현대그룹의 직제표에는 이름 옆에 SW,DR,GJ,CJ,BJ,ES,SM 같은 뜻모를 영문자가 적혀있다.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의 한글발음을 로마자화,그대로 영문으로 표기한 것이다.BD(부장대우),ED(이사대우),BSJ(부사장)같은 좀처럼 알아 보기 힘든 조어도 등장한다. 현대 관계자는 “내부용 약칭용일 뿐으로 대외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부르기에 간편하고 빨라서 좋다”고 했다.너무 민감하게 받아 들이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요즘 현대는 시쳇말로 ‘잘 나가고’ 있다.금강산관광 사업 성사,기아자동차의 인수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서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현대 공화국’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우직한 밀어붙이기 식의 불도저 문화를 현대의 굳어진 이미지로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문제는 최근 현대의 잇달은 사업성공이 특유의 불도저 문화가 낳은 부산물이며,실속주의로 대표되는 삼성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는 자긍심을 현대맨들이 많이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그룹이라면 직제표 표기는 물론 그룹내 기업문화와 프라이드도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좀더 세련되고 내용 면에서 다른 기업들을 선도하는 품격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미에 파라과이인 사형집행 중지 촉구”/국제사법재판소

    ◎개별국가 판결 첫 개입 【헤이그 AFP 연합】 국제사법재판소(ICJ)는 9일 살인 및 강간미수죄 등으로 사형집행을 앞두고 있는 파라과이인 안젤 브레아르드에 대한 형집행을 중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가간 법적분쟁을 다뤄온 ICJ가 개별국가의 판결에 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3년 살인 및 강간미수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 브레아르드는 오는 14일 버지니아주에서 사형집행을 앞두고 있으나 파라과이 당국은 브레아르드가 체포당시 변호사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듣지 못했으며 파라과이 대사관측이 재판 3년 뒤에야 제3자를 통해 그의 재판사실을 통보받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점을 들어 ICJ에 형집행 중지를 요청했다. ICJ는 미 당국이 브레아르드의 체포사실을 파라과이 당국에 즉각 알려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아 영사관계를 규정한 빈협약을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미행정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형집행을 막기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촉구했다.
  • WHO “인간 광우병 10∼15년내 발병”

    【제네바 AFP 연합】 예방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앞으로 10­15년 안에 광우병과 같은 형태의 심각한 전염병이 인체에 유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11일 경고했다. 50여명의 국제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한 3일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이같이 경고하고 초기 단계에서 광우병과 유사한 인간의 질병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의 새로운 변이형(nvCJD)을 탐지하는 검증법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광고시장 ‘IMF 한파’/1월 광고 지난달 절반 예상

    ◎신생 민방사 경영 적신호 올해 방송광고 시장은 96년부터 이어져온 광고불황에 IMF 한파가 겹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예측은 올해 방송광고 목표치의 축소에서도 감지된다.한국방송광고공사와 각 방송사 광고책임자들이 참석한 방송광고협의회는 최근 올해 방송광고 목표치를 지난해의 판매총액 1조7천7백억원보다 무려 20% 줄어든 1조4천2백억원 선으로 잡았다.최소한의 목표치는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한꺼번에 무너진 것이다.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방송광고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애를 태우는 실정.실제로 97년 11월 한달간 1천5백억원대였던 월간 방송광고 판매액이 12월엔 1천4백억원대로 떨어졌다.더욱이 새해 1월 광고판매액은 지난해 12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극단적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신생 지역민방의 경우 경영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지난해 11월의 신생 지역민방사의 광고판매율은 인천방송(ITV) 12.3%,청주방송(CJB) 38.6%,전주방송(JTV) 39.4%,울산방송(UBC) 46.8%에 그쳤다.광고판매액은 ITV 10억3천여만원,CJB 5억7천여만원,JTV 6억6천여만원,UBC 7억7천여만원대.이같은 월간 광고판매 결과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사들에게는 큰 타격이 되고 있다.
  • ‘광우병 오염’ 혈액으로 알부민도 생산/더 타임스 보도

    ◎8,174병분 제조… 대부분 해외 수출 【브뤼셀 연합】 영국에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사망자의 혈액으로 만든 혈액제제가 ‘아머스캔 풀모네이트 투’외에 ‘알부민’등 더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타임스지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오염혈액은 6주전 CJD변종 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1년6개월 전 헌혈한 것으로 이 혈액은 다른 사람들의 혈액과 섞여 다양한 혈액제제로 생산됐다. 이 혈액은 영국 국립수혈연구소에서 주요 성분이 분리돼 혈장은 다른 4만9천명의 헌혈자 혈장과 합쳐져 8천174병의 ‘알부민’을 만드는데 사용됐다.이 알부민은 대부분 수출됐으나 50㎖ 들이 210병이 영국내 8개 병원과 회사에 공급돼 화상환자 등의 정맥주사로 사용됐으며 이중 1병은 이번에 문제가 된 아머스캔풀모네이트 투를 만든 니코메드 아머샴사에 제공됐다.이 회사는 이 1병의 알부민을 1만4천바이알(바이알은 1회 사용량이 든 소형 약병)의 아머스캔 풀모네이트 투를 제조하는데 썼으며 이중 약 3천700바이알은 지난 7월부터 11월 사이 영국내 100개 병원에 공급되고 나머지 1만300바이알은 한국 등 약 40개국에 수출됐다.
  • 프리온/광우병·야콥병 등 ‘괴질’의 원인물질

    ◎체내 침투하면 단백질 구조 변형 ‘독성물질’/신경계 등 각종 조직파괴… 삶아도 죽지않아/미 캘리포니아 프루시너 교수 첫 발견… 올 노벨의학상 수상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탠리 B.프루시너 교수가 질병유발물질 ‘프리온’(PRION) 발견으로 올해 노벨의학상을 받으면서 이 물질과 그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국내에서는,프리온 관련 연구로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한림대 환경생명공학연구소 김용선 소장(0361­240­1951)이 이 분야의 유일한 연구자다. 프리온은 광우병,크로이츠펠트 야콥병(사람에게 나타나는 광우병과 같은 질환)의 원인임이 밝혀졌고,알츠하이머,파킨슨씨병 등 퇴행성질환의 치료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김소장의 도움말로 프리온은 무엇이며,이것이 유발하는 질환,현재의 연구상황과 앞으로 남은 과제를 알아본다.김소장은 24일 대한내과학회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감염질환 심포지엄에서 이 내용을 발표한다. ▷프리온의 특성◁ DNA(디옥시리보핵산)나RNA(리보핵산)구조가 없는 단백질로,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종류의 질병유발물질이다.프리온은 일단 체내로 들어오면 주변에 있는 단백질의 구조를 변형시켜 신경계나 각종 조직을 파괴하는 독성물질로 바뀌면서 ‘자가증식’한다. 다른 종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전염될 수 있으며,생명체가 아니므로 삶거나 효소처리 등을 하더라도 파괴되지 않는다.프루시너는 다른 종 사이에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이런 특성때문에 광우병,스크래피(양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중추신경질환),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의 공통원인물질이 프리온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이번에 노벨상을 수상함으로써 그의 가설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사람·동물의 프리온 질환◁ 【쿠루(kuru)】 파푸아 뉴기니아 고원지대의 원주민 집단에서 발병하는 질환.소뇌성 운동실조,진전(tremor),언어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병소는 중추신경계에 한정되며 특이한 외형적 변화없이 비대해진 성상세포가 뇌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뇌의 회백질에서 해면화가 나타나며 신경세포의 손상은 주로 소뇌에 집중된다.환자의 약 70%에서 프리온 단백으로 이루어진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나타난다.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쿠루와 더불어 인간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질환.뇌가 쪼그라들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결국 사망한다.96년 영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거나 접촉한 사람 10여명이 숨짐으로써 널리 알려졌다.평균 발병연령은 55∼65세인데 최근 영국에서는 20대이하에서 CJD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쿠루와 달리,전세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스펀지 현상이 대뇌피질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증상도 소뇌성 운동실조보다는 주로 치매 증세를 나타낸다.미국에서 매년 100∼200명,일본은 50∼1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는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1년에 적어도 20∼50명 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국내에서 그동안 임상 특징으로 CJD로 의심되는 사례는 17건이 있었으며 지난해 CJD로 확진된 경우는 3건이었다. 【스크래피(Scrapie)】 주로 유럽과미국에서 사육되는 양에서 발생하며 떨림,운동실조,가려움 증세를 나타낸다.뇌에는 비대해진 성상세포,공포,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나타난다.오염된 사료나 목초를 통해 입으로 감염되어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친다.발병후 수개월내에 죽는다. 【광우병(mad cow disease)】 3년이상 성장된 소에서 주로 나타는 퇴행성 신경질환.증상은 스크래피나 CJD와 거의 비슷하다.95년까지 영국에서만 15만 마리 이상의 광우병 사례가 보고되었고 유럽에서 점차 확산되다가 최근 발생빈도가 줄고 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병원체가 일반 바이러스와는 달리 열에 강한 저항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포르말린 같은 화학약품에서도 사멸되지 않는다.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FFI】 CJD환자의 프리온 유전자중 129번째 코돈이 돌연변이되어 나타난다. CJD환자와 같은 임상증상 외에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증상이 나타난 뒤 1∼3년 이내에 사망한다.신경세포 소실,성상세포의 비대,해면상 퇴화 등이 증상이다. 【저스만 스트라우슬러 신드롬·GSS】 CJD환자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나 가족성을 지닌다.CJD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소뇌성 운동실조가 나타난다.증상이 6∼10년간 지속되다가 사망한다. ▷연구 상황◁ 알츠하이머등 퇴행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재 국내에서도 프리온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프리온을 동물에 주입하면 질병이 생기는데,이때 병변을 추출해 이를 막는(신경세포등의 노화를 지연시키는)약물을 개발하는 방법등이다. 김소장은 적어도 21세기에는 아직까지 원인불명인 알츠하이머병,파킨스씨병 등 퇴행성,신경성 질환등의 치료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보건성 주도로 2005년까지 프리온의 실체를 규명하고 관련 질환을 밝히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남은 연구과제◁ 프리온은 단백질로만 증식하는데 DNA,RNA 등 핵산없이 어떻게 증식하느냐는 것이 의문이었다.(Virino학설).여기에 대해 프루시너는 단백질과 단백질의 접촉에 의한 연쇄반응으로 증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마치 원자폭탄의 원리와 같다.그러나 더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을 밝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또 같은 프리온 단백질이 유발하면서도 쿠루,CJD,FFI 등 질병에 따라 증상과 발병 부위가 다른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도 앞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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