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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이선화 3번째 연장전서 우승

    한국 최연소 여자프로골퍼 이선화(17·CJ)가 연장 세번째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이선화는 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에서 끝난 하이마트여자프로골프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5명이 벌인 연장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정상에 올랐다.이날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신현주(휠라코리아) 전미정(테일러메이드) 김주미(하이마트) 안시현(코오롱)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이선화는 3명이 차례로 탈락한 뒤 신현주와 벌인 세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범한 신현주를 제쳤다.이선화는 시즌 상금 1억 1578만원으로 랭킹 1위로 올라서 최연소 상금왕에도 도전하게 됐다.
  • “주택 담보대출 한도·총량축소”

    정부가 아파트값 상승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한도를 낮추거나 주택담보대출 총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21면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8일 “현재 서울 강남 등의 아파트값 상승은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은 ‘머니게임’ 양상을 띠고 있다.”며 “집을 사고 싶어도 은행이 돈을 빌려주지 않거나 대출에 따른 비용을 높이는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미 60%에서 50%로 낮춘 주택담보대출비율을 40%로 더 낮추거나 은행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부동산 투기대책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경위 국감에서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금리인상’ 용의를 묻는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의 질의에 “부동산 대책만을 위한 금리인상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주병철 류찬희기자 bcjoo@
  • 부산·광양 ‘경제특구’ 지정 차질

    부산·광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놓고 주무 부처인 재정경제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간의 시각차로 구역 지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재경부는 동북아 물류기지 선점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하는 반면 해당 지자체는 구역 지정에 따른 세제·금융혜택 등 미시적인 차원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광양시는 지난달 23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재경부에 제출했다.2013년까지의 장기계획을 담은 내용이다. 그러나 지정이 되기 위해서는 부동산투기 가능성 억제,구역 지정에 따른 민원 해소 등이 선결과제지만,실천 방안이 미흡하다고 재경부는 평가했다.지정부터 해놓고 보자는 측면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특히 중국이 상하이의 신항(洋山港)에 폭증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2006년까지 10선석을 추가로 늘리고,상하이 육지와 섬(신항)까지의 31.5㎞에 이르는 동해해상대교 완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너무 안이한 계획이라는 지적이다. 두 도시가 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금융지원 등에 촛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재경부는 2013년까지의 장기계획과는 별도의 단기계획서를 만들 것을 부산·광양시에 요구했다.이에 따라 이들 두 도시는 중국의 물류기지 확충에 맞춰 2006년까지 9선석 추가 확보,배후단지 조성,내·외국인 정주시설 확보 등을 담은 세부계획안을 마련해 제출한 상태다. 재경부 관계자는 “환적물동량에 크게 의존하는 부산·광양의 경우 중국 상하이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 계획을 먼저 세워 추진해야 거점 확보가 쉬울 것”이라면서 “부산·광양은 인천보다 자유구역 지정이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시는 미국의 종합개발금융회사인 게일사와 송도지역에 167만평 규모의 타운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가계약을 곧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일사의 타운 건설에는 127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지만,건립이 완공되는 2008년쯤에는 설계 변경 등으로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1弗=1149원… 무너진 환율 저지선/‘수출 버팀목’ 흔들

    원·달러 환율이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3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원화·엔화 환율 모두 각각 심리적 저지선인 1150원과 110엔이 무너졌다. ▶관련기사 19면 이에 따라 환율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져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내수는 7개월째 얼어붙고,외국인 직접투자는 1년째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경제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엔화도 110엔 무너져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해 오전 한때 전일 대비 3.6원 급락한 1147.5원까지 내렸다가 정부의 개입으로 낙폭을 회복,1.2원 떨어진 1149.9원에 마감됐다.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0년 11월17일의 1141.8원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 매물이 급증,외환당국은 10억달러 이상의 달러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한은 관계자는 “엔화의 가치가 크게 오른 데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의 달러 매물과 역외외환시장(NDF)에서의 달러 매도 등으로 환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1150원대로 추락한 뒤 정부의 개입으로 어렵게 지켜졌던 1150원선이 17일 만에 깨짐으로써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엔·달러 환율도 오후 4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일보다 1.09엔 급락한 109.62엔을 기록했다.이는 3년 만의 최저치다.엔화는 전일 빔 두이젠베르크 유럽 중앙은행 총재가 “달러 약세를 피할 수 없다.”고 발언한 데다 이날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금융·재정·경제상의 엔화 강세 용인 발언까지 겹쳐 초강세를 보였다.헤이조 금융상은 “엔화 강세가 ‘셀링 재팬’(국제 시장에서 일본자산이 매각되는 사태)보다 낫다.”고 발언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증시 6일만에 약보합세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6일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03포인트 오른 731.12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4.33포인트(0.60%) 내린 722.76으로 마감됐다. 전일 미국 증시가 올랐는데도 달러화 약세와 향후 영향에 대한 논란으로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최근 5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얼어붙은 내수,외국인투자 감소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8월중 서비스업활동동향’도 우울하기는 마찬가지다. 서비스업 부문의 생산활동은 지난해 8월에 비해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특히 서비스업중 경기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도·소매업은 전년 동월대비 3.5% 감소해 지난 2월(-1.8%)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도매는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소매는 음식료 등의 판매 부진으로 2.7% 감소했다.자동차 판매는 34.8%나 격감,지난 3월(-1.0%) 이후 6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3·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 기준) 동향’에 따르면 지난 7∼9월 투자액은 19억 6900만달러(652건)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9.9% 줄었다. 지난해 4분기 -63.7%,올해 1분기 -48.4%,2분기 -41.1%에 이어 4분기째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의 누적투자액은 46억 29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1% 적었다.미국이 13억 3300만달러에서 4억달러로,일본이 4억 1900만달러에서8200만달러로 각각 감소했다. 임채민(林采民) 국제협력심의관은 “중국엔 생산설비,한국엔 연구개발(R&D) 설비에 투자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철 김경운 김태균기자 bcjoo@
  • 10만원이하 물품수입 내년부터 부가세 면제

    내년부터 10만원 이하의 소액 물품을 수입할 때 부과되는 부가가치세가 폐지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8일 “소액 물품이라도 선물용이 아닌 수입품은 부가세를 과세했지만 앞으로는 모두 비과세하기로 하고 이를 이번 부가세법 개정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관세는 선물이든 수입용이든 10만원 이하는 모두 과세 대상이 아니다.소액물품 과세 폐지는 세관에서 선물용과 판매를 위한 수입용의 구분이 어려워 통관 과정에서 마찰이 끊이지 않는 데다 수입용이라도 부가세는 물리고 관세는 부과하지 않아 납세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재벌 금융·보험사 의결권 행사 허용후 / 고객 돈으로 계열사 지분 늘려

    지난해 재벌계 금융·보험사가 갖고 있는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허용된 후 재벌들이 고객자산으로 대거 계열사 지분 늘리기에 나서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성헌(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재벌의 금융·보험 계열사는 지난해 4월 78개에서 올 4월 85개로 늘었다. 이들 금융사가 지분을 가진 계열사수도 같은 기간 118개에서 144개로 급증했다. 이들 금융·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평균 지분도 의결권을 허용하기 이전인 2001년 4월 4.62%에서 지난해 4월에는 7.40%로,올 4월에는 다시 8.06%로 계속 늘고 있다. 또 금융계열사를 갖고 있는 19개 재벌중 10개가 이 기간 계열 금융·보험사를 통해 다른 계열사 지분을 늘렸다. 주요 그룹별로는 2001년 4월 금융·보험사를 통해 25개사의 지분을 평균 2.72% 갖고 있던 삼성그룹이 의결권이 허용된 2002년 4월 26개사,3.29%로 늘렸다. LG그룹 역시 같은 기간 17개사,4.79%였던 계열사 지분을 18개사,5.43%로 확대했다. SK그룹도 이 기간 5개사,0.36%였던 지분을 6개사,0.70%로 늘리는 등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어를 명분으로 의결권 허용을 집요하게 요구했던 재벌들이 이 제도가 허용되자마자 총수의 출자가 아닌 고객자산을 이용해 지배권을 강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01년 4월 4개사,4.94%였던 지분율이 2002년 4월 8개사,7.71%로,2003년 4월에는 다시 8개사,11.04%로 가장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병철기자 bcjoo@
  • 하프타임 / 소렌스탐 ‘명예의 전당’ 오른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소렌스탐은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드TPC(파72·6376야드)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를 마치면 투어에 데뷔한 지 10년이 돼 양쪽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모든 자격을 갖춘다.이미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채운 소렌스탐은 ‘현역 선수로 10년간 활동’ 조건만 남겨 놓고 있었다.한편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최고 현역 선수 20명만 초대받은 가운데 나흘간 열리며 우승 상금 20만달러.1999년 챔피언이자 올 시즌 상금 2위인 박세리(CJ)를 비롯,박지은(나이키골프)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우수 선수 이미나 등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 “무가지·경품 받았다” 77%/신문고시 위반 제재후 되레 10%이상 증가

    지난 2000년 7월 이후 신문을 새로 구독한 독자의 77.5%에 경품이나 무가지가 제공됐으며,전체 신규 독자의 63.4%(경품·무가지 수령자의 81.8%)에게는 신문고시가 정한 한도를 넘는 경품이나 무가지가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신문고시는 경품의 한도를 연간 구독료의 20%로 규정하고 있어 종합 일간지의 한도는 2만 8800원이다. 특히 고시 시행 등 당국의 제재가 강화된 이후에 고가 경품 제공 행위가 오히려 더 심해지는 등 신문고시가 신문시장 정상화에 기대만큼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신문시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도를 초과하는 경품을 제공받은 신규 구독자의 비율은 고시가 시행에 들어간 2000년 7월 이전의 1년간 50%에서 고시 시행 이후 1년 동안은 65%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고시 위반 행위를 공정위가 직접 제재하도록 규제가 강화된 2003년 5월 이전에는 한도 초과 경품을 제공받은 비율이 64%였으나 이후에는 74.1%로 되레 높아졌다.주요 경품을 보면 전화기(37.5%)가 가장 많았고,선풍기(22.8%),자전거(10.4%),청소기(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중앙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18일부터 3주일 동안 2000년 7월 이후 전국의 신규 구독자 2510명과 서울 및 광역시 소재 130개 신문지국의 지국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병철기자 bcjoo@
  • 로라 데이비스 국내무대 性대결 박세리도 골프최강전 출전 확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사진·40)가 9일부터 열리는 제46회 코오롱한국오픈골프대회에서 남자 프로선수와 겨루기 위해 7일 내한했다.영국 출신의 데이비스는 88년 LPGA 투어 입문 이후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해 20승을 올렸으며 유럽여자프로골프 등 세계 각지 대회에서 40승 이상을 따낸 베테랑이다. 특히 웬만해서는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릴 만큼 괴력의 장타를 뿜어내 ‘여자 댈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데이비스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성대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의 반대로 한때 난항을 겪은 박세리(26·CJ)의 국내무대 성대결도 확정됐다.SBS는 오는 23일 열리는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에서 박세리 소속사인 CJ측과 합의,박세리의 성대결 출전이 성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박세리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이 끝나는 대로 귀국해 국내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 담뱃값 인상 연내 어려울듯

    담뱃값 인상을 둘러싸고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련 부처간의 협의가 제대로 안돼 연내 법 개정에 차질이 우려된다.담뱃값을 올리겠다는 원칙에는 두 부처가 공감대를 형성했지만,인상 시기,폭,재원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는 다소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7월 건강증진부담금을 3000원 올리는 방식으로 내년부터 2007년까지 담뱃값을 인상해 현재 60.5%인 성인 흡연율을 30%로 낮추고 담뱃값 인상으로 추가 조성되는 4000억원을 저소득층의 탈(脫)빈곤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둔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는 재경부와 공동연구 형태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연내 법 개정을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경부는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연내 법 개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재경부 관계자는 “두 부처가 담뱃값 인상으로 추가 조성되는 건강증진부담금 재원의 사용처를 놓고 아직 아무런 합의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협의가 시작된다고 해도 연내 법 개정은 어렵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국낭자 ‘아쉬운 한타차’/세리·지은·정연, 롱스드럭스챌린지 공동 2위

    ‘뒷심’이 아쉬웠다. 역전 우승을 노린 박세리(26·CJ) 박지은(24·나이키골프)과 이정연(24·한국타이어)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에게 불과 1타 뒤져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세리는 이날 전반 3개의 보기에 발목을 잡혀 후반 줄버디 맹타에도 불구하고 2언더파 70타에 그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알프레드손에게 1타 뒤졌다. 박지은도 3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벌였지만 역시 1타차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꿈을 접었다. 홀컵 2m 앞에서 LPGA 투어 진출 2년만의 우승을 날린 이정연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올시즌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한 이정연은 알프레드손에게 1타 뒤진 채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m 버디 기회를 맞아 연장전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회심의 버디 퍼트가 1㎝ 옆으로 비껴가 땅을 쳤다.모두 5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13번홀(파4)에서 저지른 더블보기가 부담이 됐다. 지난 1998년 이후 5년 동안 우승없이 내리막길을 걸어온 38세의 노장 알프레드손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통산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한 박희정(23·CJ)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10위에 올라 시즌 세번째 ‘톱10’에 들었고,강수연(27·아스트라)도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프로 전향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출전한 송아리(17)는 이븐파 72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쳐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부양책 쓴다면 투자활성화뿐”김대유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이라크전 등 대외변수의 우려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고,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조짐 등에 힘입어 4·4분기부터 경기가 서서히 나아질 것입니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내수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으며 일자리는 감소추세다.거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 김대유 경제정책국장을 6일 만나 정부 경기전망의 허실을 따져보았다.김 국장은 “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의 관건은 기업의 투자활성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4분기부터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 분석에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그렇지 않다.지난 9월 무역수지 흑자가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26억달러(3조원)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일본의 경기회복 속도와 폭이 예상보다 크고,우리나라 무역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의 높은 성장도 호재다.앞으로 이라크전 등과 같은 추가 불안요소도 없을 것이다.특히 태풍 매미의 피해 복구를위한 향후 재정지출도 4분기 경제성장률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지난해 4분기 태풍 ‘루사’에 따른 재정지출(4조원가량)로 경제성장률이 3분기의 5.8%보다 1%포인트 높은 6.8%를 기록한 점으로 볼 때 올해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미국·일본경기 호전의 근거는. -미국은 올들어 전(前)분기 대비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연율로 따지면 12% 증가다.일본도 올해 전분기 기준으로 3∼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일본은 금융불안 해소가 관건이다. 수출과는 달리 내수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는 내수를 진작시킬 때도 아니고,그럴 수도 없다.가계빚이 해소되지 않고 청년실업이 줄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소비는 후행지수의 성격이 강한 반면 투자는 미래의 수익을 염두에 둔 선행지수로 볼 수 있다.그래서 투자활성화가 절실하다.앞으로 의도적인 부양책을 쓴다면 투자활성화 밖에 없다. 경기는 나아지지 않는데 부동산값은 계속 뛰고 있다. -부동산값 상승은 독일·일본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저금리현상 때문이다.경기가 좋지 않고 기업투자가 저조한 상황에서,더구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시중자금이 갈 곳이 없어 부동산(실물자산) 쪽으로 옮겨가는 것이다.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오르게 되고,투자활성화쪽으로 시중자금이 흡수돼 부동산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그 때까지는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부동산 버블의 붕괴 우려가 적지 않은데.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강남지역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다.부동산 버블 붕괴가 가시화되려면 우선 전국적으로 부동산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가 떨어져야 하고,부동산 소유자들의 금융부채가 많아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부동산 소유자들이 금융부채를 감당해낼 수 있을지도 변수다. 그러나 지금의 부동산값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상승폭이 크지 않다.또 자산가치가 하락했을 경우 금융기관의 부실 우려도 크지 않다고 본다.현재 금융권의 주택담보비율이 50∼60%수준인데,이를 단순하게 보면 부동산값이 40∼50% 떨어져도 금융권의 부실로는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다만 금융권이 담보자산을 처분할 경우에는 연쇄적으로 부동산값 폭락으로 이어질 소지는 있다.현재의 상황을 종합해볼 때 부동산 버블 붕괴가 가사화돼 금융권의 신용경색이 초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주병철기자 bcjoo@
  • 법정관리 眞露 너도나도 눈독/ 두껍아 두껍아 새집은 어디로

    ‘진로 두꺼비’의 진로(進路)는? 법정 관리 중인 진로의 인수전에 두산,롯데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진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로의 거대 채권자인 골드만삭스와 대한전선뿐 아니라 두산,롯데,CJ,동원F&B,진로가 30% 지분을 가진 진로발렌타인스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식품회사들이 진로의 인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확실하게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두산 한 곳뿐이다. 진로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독자 생존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결국 제3자 매각쪽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두산·롯데 입질에 가장 적극적 참이슬로 대표되는 진로는 부동의 소주시장 1인자.1997년 부도 이후 골드만 삭스의 신청으로 지난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진로가 법정관리에 불복,항고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지난달 24일 열린 2차 진로 관계인 집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총 신고된 채권은 812건에 5조 9493억원이다. 이중신고 등으로 부인된 채권액은 3조 3337억원,시인한 채권액이 2조 6155억원이다.이 중 대한전선의 채권액은 전체의 9.5%인 2500억원.1190억원 규모의 채권액을 갖고 있는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전체 외국계 자본의 채권액은 5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골드만삭스측은 6일 “채권자로서 결코 진로를 인수할 생각은 없다.”며 “한국 소주회사인 만큼 두산이나 롯데가 진로를 좋게 보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외국계 회사는 노조 때문에 한국회사의 인수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단일 최다 채권자인 대한전선도 “투자 목적으로 진로 채권을 사들였으며 뚜렷한 인수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대한전선은 전선·케이블·스테인리스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노조, 소주사업 경험없는 기업 희망 소주 ‘산’을 생산하는 두산측은 “이미 소주사업을 하고 있어 진로를 인수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존 재무구조로는 인수가 불가능하므로 채권단이 양보해 적정 가격에 내놓으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작년 ‘한송이 소주’를 내놓고 소주시장에 진출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롯데는 “진로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진로 인수작업을 담당 중인 삼정회계법인에서 롯데가 인수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도 가능성 측면에서 언급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진로 노동조합측은 “경쟁사인 롯데나 두산은 진로의 문화나 정서와 맞지 않는다.”며 “직원들의 생존권을 지켜줄 수 있고 소주사업 경험이 없는 국내기업이 인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743억원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한 ‘진로살리기 국민운동 본부(www.jinrolove.co.kr)’는 국민주 공모를 통해 진로를 국민기업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운동본부에는 17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운동본부측은 진로 인수에 전체적으로 2조원 정도가 필요하며 내년 중반쯤에나 투명한 M&A(기업 인수·합병)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윤창수기자 geo@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
  • 멈추지 않는 ‘코리안 질주’/최경주 사흘째 선두권…박세리 공동2위에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권을 굳게 지켰다. 4승을 노리는 박세리(26·CJ)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6타로 타이거 우즈(미국·202타) 비제이 싱(피지·204타) 팀 헤런(미국·205타)에 이어 4위를 달렸다. 전날 2위에서 다소 밀렸지만 선두 우즈와의 격차는 5타에서 4타로 줄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이날 최경주는 평균 321야드에 이른 드라이버샷 가운데 77%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그린 적중률도 대회 처음으로 70%를 넘겼다. 박세리는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팅 난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날 64타의 불꽃타를 뿜어내 단독 선두에 오른 박세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날 8언더파 64타를 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205타)에 1타차 선두를 내준 뒤 레이철 테스키(호주) 팻 허스트(미국) 이정연(24·한국타이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모술 치안 비교적 안정”이라크 현지조사단 귀국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한 정부 현지조사단의 보고서가 이르면 4일 청와대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강대영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비롯한 조사단은 9박10일간의 현지조사활동을 마치고 3일 오전 귀국한 뒤 곧바로 비공식 회의를 갖고 활동 결과를 총정리했다. 정용칠 외교부 아중동 심의관은 파병시 주둔지로 예정된 북부 모술 지역 치안에 대해 “언론보도와 달리 비교적 안정돼 있어 우리 군이 파병됐을 때 위협요인 등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모술 등 북부지역에서 미군 사고가 간간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위협적인 요인은 아닌 듯했다.”며 “테러가 빈발하는 등 위험한 곳은 북부가 아니라 바그다드와 티크리트 등 바그다드 반경 100여㎞ 이내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초 방문했을 때보다 도시가 많이 정비된 느낌이었다.”면서 “이라크 석유 생산량이 전쟁 직후 하루 90만 배럴에서 195만 배럴로 늘어났다고 들었고,5개국 컨소시엄 이라크무역은행(수출입은행)도 개설돼 있었다.”고 밝혔다. 강대영 단장도 귀국 직후 공항에서 “하루 4∼5시간씩 헬기와 비행기를 타고 강행군해 계획대로 보고 왔다.”며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보고 들은 것보다 안정돼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니며 경제활동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거리가 활기찼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의 서희·제마 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나시리야 의회,이탈리아 여단,폴란드 사단,연합합동사령부(CJTF-7),과도통치위원회를 방문했으며 현지 주민도 접촉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장기주택대출 ‘모기지론’ 내년 도입/ 70만가구 5년내 집장만

    내년 1월 한국주택금융공사 출범으로 모기지론(Mortgage loan·장기주택저당대출)이 본격 도입되면 현재 400만가구의 전세가구 중 70만가구(16.8%) 가량이 5년 이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전세금이 집값의 50% 수준이기 때문에 전세거주 가구는 50%만 대출받으면 즉시 내집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 여파로 단기적으로는 주택구입 수요가 일시에 급증해 주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제도의 정착과 함께 빠른 속도로 주택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건국대 사회과학연구소는 3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제출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설립의 기대효과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주택공사 설립으로 향후 주택금융시장은 장기주택대출의 평균 대출비율(LTV)이 2003년 집값의 41%에서 2008년 50% 이상으로 늘고,총 대출 가운데 장기대출 비중도 10% 남짓에서 38%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럴 경우 앞으로 자가소유율이 2002년 59%에서 5년 이내에 선진국 수준인 64%까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자가소유율은 1998년 기준으로 미국이 66%,유럽연합(EU) 63% 등이다. 보고서는 또 모기지론의 활성화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공신력이 제고되면서 조달금리 인하효과(1%포인트)와 대출이자 소득공제(공제한도 600만원 기준) 따른 실질금리 인하효과(1%포인트) 등으로 주택대출금리가 2%포인트가량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국남녀 ‘버디 화답’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박지은(사진·나이키골프)이 ‘미국그린’에서 나란히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3일 월드스타 72명만이 초청된 가운데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2타 뒤진 채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최근 유럽투어 린데저먼마스터스 정상 정복에 이어 텍사스오픈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경주는 2번(파4)·3번(파3)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뒤 6번(파3)·7번(파4)홀에서 다시 버디를 엮어내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섰다. 후반 들어서도 파행진을 계속한 최경주는 1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공동 4위로 물러났다. 올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한 세르히오는 해마다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던 이 대회와의 인연 때문인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팀 헤런,로코 미디에이트를 1타차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5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예리한 아이언샷과 절묘한 쇼트게임,퍼팅 감각을 앞세워 버디 4개 보기 1개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박지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박희정(CJ)도 모처럼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고,한희원(휠라코리아) 강수연(아스트라) 강지민(CJ)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나섰다. 그러나 박세리(CJ)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고,프로 전향 이후 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한 송아리(17)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신선한 과일 언제 어디서나

    ‘과일,싱싱하게 즐긴다.’ 노화를 막고 피부 미용에 좋은 과일 제품에 식품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특히 과일주스의 경우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지만 단백질 지방 등 기본 영양소와 칼슘과 같은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 업계는 싱싱한 과육을 그대로 넣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과일 브랜드 ‘돌(Dole)’은 보다 신선한 과일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디저트 ‘후르츠 볼’을 출시했다. 귤·파인애플·황도·열대과일 등 4가지 맛이 있으며,기존 통조림 제품과 달리 과일 속 영양분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온 살균으로 제조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투명 플라스틱 용기 안에 한 입 크기로 적당히 썰어진 과일이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보다 간편하게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롯데제과는 복숭아·귤·포도·파인애플 등 4종으로 구성된 ‘상큼한 위저트’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칼로리가 85㎉(110g 기준)로 다른 후식에 비해 낮고 인공색소와 탄산이 첨가돼 있지 않다.또비타민C 200㎎,식이섬유 600㎎이 첨가돼 있어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상큼한 위저트’는 ‘쁘띠첼’(사진)과 ‘리틀 쁘띠첼’로 과일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일 디저트는 계절을 타지 않고 언제나 천연 과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라면서 “디저트 문화의 서구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디저트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과일 디저트 시장은 지난 2000년 200억원,지난해 800억원 규모였으며,올해에는 규모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진다. 최여경기자 kid@
  • 장바구니

    ●킴스클럽은 8일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모아 최저마진에 판매하는 파워축제를 실시한다.배추는 470원(한통),머루포도는 4700원(2㎏·1박스),계란은 1870원(30입) 등에 한정 판매. ●롯데제과는 군고구마의 감촉과 색상,맛을 살리면서도 고구마와 유사한 색상의 빙과로 코팅한 이색 군고구마바 ‘맛있구마(사진)’를 선보였다.500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이 기프트카드는 1만·5만·10만·30만·50만원권 5가지이다. ●CJ홈쇼핑(www.CJmall.com)>은 3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10% TV 할인쿠폰 대축제’를 연다. ●해태음료는 온장고용 녹차 음료인 ‘티(사진)’를 출시했다.고온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도록 내열 페트 용기를 사용했다.280㎖·800원.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2일까지 의류·잡화·생활·유아용품 등 2,000여개 추동 상품을 최고 50% 가격할인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10일까지 ‘렌털 컴퓨터 파격 대처분’ 행사를 열고,정보기기 대여업체 알앤텍의 펜티엄3급 데스크톱,노트북 등 컴퓨터 200여대를 경매에 부친다.제품의 사용기간은 1년 안팎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7일까지 ‘가을용품 초특가 대잔치’를 마련했다.의류·추동내의·가을 신사복·나들이용품·스포츠용품·등산용품·디지털카메라 등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끌레는 6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델몬트 오렌지주스,각티슈,샤프란(2ℓ) 등 3개 품목을 모두 증정한다. ●에이스침대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19일까지 창립 이래 최초로 ‘침대과학 40년,고객 사은 대축제’를 준비했다.냉장고·세탁기·디지털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주고,신혼부부가 침대를 구입하면 예비자녀를 위한 침대구입 적립권을 제공한다. ●타파웨어는 20㎏ 쌀 1포대를 한번에 넣어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타파웨어 라이스 키퍼(사진)’를 출시했다.남은 양을 확인하는 투명창,1인분씩 덜어 주는 용량조절레버가 있어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 4분기 경기 “파란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기가 4·4분기중에는 하강국면에서 확장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와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은 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 주재로 4차 거시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경기선행지수가 6월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최근 경기회복의 긍정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4·4분기 회복 전망을 제시했다. 참석 기관들은 세계경제 회복전망과 관련,일부 불안 요인이 내재하기는 하나 2·4분기 이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은 연간 8% 이상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급등한 국제 유가 역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방어차원에서 실시한 감산에 따른 것으로 급등은 단기간에 그치고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수출 역시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4분기에도 계속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경기대책에 대해 정부와 각 연구기관들은 새로운 경기부양책보다는 이미마련된 경기대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성장 모멘텀 회복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하며 특히 노사분규 등 사회갈등을 최소화해 ‘경제하려는 의지’를 북돋우는 것이 경기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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