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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기업들] CJ

    [아름다운 기업들] CJ

    1999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든 CJ는 2005년 ‘CJ나눔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에는 전문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CJ문화재단’을 세웠다. CJ의 사회공헌 활동은 식품·교육·문화를 3각 축으로 해서 전개되고 있다. 이는 불우이웃의 결식을 해결(푸드뱅크 지원)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가르치고(도너스캠프 운영)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는(나눔의 영화관 운영) 형태로 구체화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9일 “식품·교육·문화라는 3가지 방향은 오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한 것”이라면서 “특히 식품,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신유통 등 CJ의 사업군에 가장 적합한 봉사분야라는 점도 감안됐다.”고 말했다. CJ는 식품복지를 위해 2000년부터 푸드뱅크를 지원하고 있다.‘푸드뱅크’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결식아동, 노인, 재가장애인, 무료급식소, 노숙자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에만 푸드뱅크를 통해 총 30만점,20억원어치의 생산물품을 전국 1221개 단체,6400여명에게 전달했다.2000년부터 지원한 전체 금액은 150억원(공장도가 기준)에 이른다. 교육복지 차원에서 2005년 시작한 ‘도너스캠프’는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준다는 뜻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한 선택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도너스캠프와 연계된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 담당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교육 제안서를 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면 CJ 임직원이 스스로 선택해 기부하는 형식이다. 그동안 어린이 1만여명이 도움을 받았다. CJ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문화예술단체 지원,‘위 러브 클래식’ 캠페인, 독립영화 창작 지원 등을 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 창작뮤지컬 활동을 돕기 위한 ‘CJ 뮤지컬 쇼케이스’ 행사를 열기도 했다. CJ 사회공헌의 특징 중 하나는 임직원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 자원봉사가 갖는 일회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에만 15개 계열사 임직원 2006명이 낙도 어린이 서울초청, 공부방 어린이 요리교실, 강원도 호우피해 복구 지원 등 총 1만여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중인 단기 및 정기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40여개가 넘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국 여전사들 내일 ‘미켈롭울트라오픈’출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여덟 번째 대회 만에 ‘코리언 시스터스’의 우승 물꼬를 튼 김미현(30·KTF)이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다. 도전 무대는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0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 ●여름철 동부지역 대회 ‘막강파워´ 무기 이틀 전 오클라호마에서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미현은 인근에 불어닥친 토네이도의 여파 때문에 8일 오후까지 비행기를 타지 못해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굴렀지만 겨우 연습라운드 시간에 맞춰 대회장에 도착, 코스 적응에 들어갔다. 김미현이 이 대회에서 연승을 벼르는 이유는 한국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여름철 동부 시리즈 대회’의 시발점이기 때문. 한국 여름철과 비슷한 이 지역 기온과 습도에 익숙한 한국선수들은 유난히 동부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이 잦았다. 지난해에도 이들은 5∼6월 동부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벌였다. 특히 10개월 만의 첫 승이라는 기폭제를 터뜨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탄 김미현의 우승 확률도 높게 점쳐진다. 올해 시즌 상금 레이스에서는 6위(31만 5341달러)로 치고 나갔고, 통산 상금 순위에선 10위(689만 6569달러)로 ‘톱10’의 자리를 회복한 만큼 자신감은 최고 수준. ●박세리 ”우승하고 명예의 전당 간다” 김미현 만큼이나 대회를 기다리는 선수는 ‘예비 명예의 전당 회원’ 박세리(30·CJ).2004년 이 대회를 제패하면서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모두 채웠다. 오는 가을 명예의 전당 가입을 앞두고 우승으로 ‘등록’을 자축하겠다는 각오.2003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박지은(28·나이키골프)도 ‘우승 코스’에서 부활가를 다짐하고 있다. 장정(27·기업은행) 이선화(21·CJ) 이미나(26·KTF) 등 유난히 여름철에 펄펄 날았던 선수들도 우승을 노린다. 허리 부상으로 “메이저 등 굵직한 대회에만 골라 출전하겠다.”고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은 빠졌지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지난대회 챔피언 캐리 웹(호주) 등 한국선수들의 ‘공공의 적’들은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CJ미디어 - 스카이라이프 갈등 봉합?

    연예전문 케이블채널인 tvN 송출과 관련한 CJ미디어와 스카이라이프의 갈등이 8일 방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미디어 계열인 tvN은 지난 3일 0시를 기해 스카이라이프 송출을 중단했다가 방송위 조정결과가 날 때까지라는 한시적 조건을 달아 5일 0시부터 송출을 재개했다. 그러나 방송계에서는 양측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복수채널사업자(MPP)인 CJ미디어와 방송플랫폼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의 ‘노림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CJ미디어는 tvN 등 계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에만 제공하는 ‘케이블 온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스카이라이프에 채널이용료 인상을 요구하고는 있지만 이는 조정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선택과 집중’을 통해 1400만 가입자가 있는 케이블TV에만 노출시킴으로써 광고수입 등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반면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기회를 ‘PAR’(Program Access Rule·프로그램접근규칙) 확립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스카이라이프의 대주주는 거대 통신기업 KT이다.KT는 또 다른 방송플랫폼인 IPTV 사업자이기도 하다. 자칫 이번 사례를 방관하면 IPTV 사업에서도 인기있는 채널들이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든 콘텐츠를 어떤 플랫폼도 공유할 수 있는 PAR만은 반드시 관철하려 한다는 게 방송계의 분석이다. 방송계에서는 tvN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IPTV 등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매체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매체가 증가함으로써 매체를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업체의 ‘힘’이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CJ미디어는 애초부터 ‘케이블 온리’ 정책을 펴서 성공한 온미디어 사례에 자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뜻 1400만 가입자인 케이블TV와 200만 가입자인 스카이라이프에 모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케이블 온리’ 채널에 대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의 특혜(채널 우선순위 등) 등을 감안하면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시청자 채널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여론’에 호소하고 있고,CJ미디어는 ‘현실’에 입각한 싸움을 진행 중인 셈이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30년이상 장수기업 공통점 있네

    30년 이상 지속 성장한 국내 ‘장수(長壽)기업’의 비결은 무엇일까.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샐러리맨들도 궁금해하는 대목이다. 중소기업청이 서울대(조동성 교수팀)에 이 궁금증을 풀어 달라고 용역을 줬다.7일 나온 ‘장수기업 메커니즘’ 보고서가 그 답안지다. 우선 30년 이상 된 기업 중 존속기간의 80% 이상 지속적으로 흑자를 낸 기업을 추렸다. 여기서 다시 최근 15년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불어난 기업을 가려냈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SK㈜, 포스코,LG상사, 대림산업, 동국제강, 제일모직,CJ, 한국타이어, 한솔제지, 삼양사, 유한양행, 경방, 동화약품 등 15개사로 좁혀졌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대한제강, 에스엘, 삼영무역, 경농, 캠브리지, 삼호개발, 무학, 한국쉘석유, 수출포장, 인팩, 삼일제약, 유유, 행남자기, 유니모테크, 부산방직이 뽑혔다. 이들 기업의 평균 수명(51.9년)은 50년이 넘었다. 대기업은 59.3년, 중소기업은 45.7년이었다. 장수기업의 공통점은 CEO의 재임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점이다.30개 장수기업의 역대 CEO 130명의 평균 재임기간은 17.2년으로 국내 전체 상장기업 평균(14.5년)보다 2.7년 길다. 중소기업(21.5년)이 대기업(11.9년)보다 더 길었다. 보고서는 “CEO가 단기 성과를 좇기보다 장기 안목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장점을 분석했다. 특히 장수기업 창업자의 평균 재임기간은 29.6년으로 업력(業歷) 평균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길어 창업자의 초기 사업 기반과 기업문화 마련 역량이 기업 장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장수기업들은 현대차, 포스코,SK,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한솔제지 등 주력 사업분야에서 줄곧 업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동종 업체에 비해 높아 핵심기술에서도 앞서갔다. 정보화 시스템이나 지식경영 시스템도 대부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경우가 많아 일찌감치 경영 효율화를 이룬 것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선두를 놓치지 않으려는 부단한 제품 개발과 긴장감이 장수 비결의 한 요인”이라며 “직원 재교육이나 복리후생 등 인적 자원 개발에도 적극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셈그룹챔피언십] 김미현 시즌 첫승 할까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이틀째 데일리베스트 샷으로 시즌 첫 승을 노크했다. 김미현은 6일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의 시더릿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때려냈다. 합계 3언더파 139타가 된 김미현은 첫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니콜 카스트랄, 라일리 랭킨(이상 미국·4언더파 138타) 등 공동선두 그룹에 단 1타차로 따라붙었다. 김미현은 3,4번홀 잇단 보기 등 출발은 불안했지만 9번홀 첫 버디를 떨군 뒤 17,18번홀 줄버디를 포함,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첫날 공동 5위로 출발한 박세리(30·CJ)는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4개로 타수를 맞바꾸며 제자리 걸음,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두 계단 밀려났다. 그러나 선두와는 불과 2타차로 여전히 우승권. 송아리(21·하이마트)와 안젤라 박(19)은 나란히 1타씩을 잃어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10위로 주춤했지만 이미나(26·KTF)는 2타를 줄여 공동 10위 그룹에 합류했다. 김영(27)도 김미현과 함께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42타로 공동17위로 도약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븐파로 제자리를 걸었지만 순위는 되레 2계단 뛰어올라 공동 10위에 도달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다가온 어버이날…감사 선물 키워드

    오는 8일은 ‘어버이 날’이다. 현금이나 상품권이 언제나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꼽히지만 주머니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하는 게 좋다. 어떤 게 좋을까.●부모님 선물…요즘 트렌드는? 엠플(www.mple.com)은 어버이날 ‘孝건강용품 대전’을 열고 각종 건강용품을 30∼50% 할인해준다. 집에서 손쉽게 혈당과 혈압을 체크할 수 있는 뉴 아큐-첵 액티브 혈당기(3만 5000원)와 삼성 헬시 디지털 혈압계(3만 9000원)가 사용법이 간편해 인기 좋은 편이다. 김수자 쿨스파 족탕기는 50% 할인된 6만 5000원.CJ홍삼 식스플러스 60포는 50% 할인된 8만 4580원. GS이숍(www.gseshop.co.kr)은 10일까지 ‘어버이날 감사 선물전’을 열고 건강식품, 건강용품, 효도가전, 꽃다발, 관광 등 상품을 최고 18% 할인 판매한다.‘정관장 신 홍삼천국 3박스 세트’(28만원)를 주문하면 홍삼원 10포를 더 준다. 카네이션 세트는 2만원대부터 5만원대 상품까지 다양하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부모님의 마음을 읽어라’기획전을 통해 어버이날 추천 선물을 최고 4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숙면을 위한 메모리폼 베개는 7900원, 김수자 발마사지기는 7만 4900원이다. 종근당 홍삼골드는 1만 9900원, 하트모양 떡케이크는 1만 8900원. 기획전 건강식품을 주문하면 카네이션도 배송해준다.●마음은 청춘(?), 체형 보정 속옷 인기 속옷은 실용성이 높은 게 장점. 겉옷처럼 화려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만든 속옷들도 많아 선물용으로 좋다.특히 젊은 몸매를 간직하고 싶은 어머님들에게는 체형 보정(補正) 속옷이나 평소 직접 구입하기에는 다소 꺼려할 수 있는 화사한 디자인이 괜찮다. 비비안의 ‘올인원(15만 6000원)’은 원피스 수영복 같은 디자인으로 가슴 볼륨업부터 배 보정 기능까지 한번에 해결해준다. 가슴부터 골반뼈까지만 감싸주는 보디셰이퍼는 14만 5000원. 트라이엄프의 올인원 제품은 21만원. 와코루는 화려한 레드 컬러의 자수로 장식된 섹시한 스타일의 홑겹 속옷을 내놨다. 가슴 윗부분의 자수와 앞 중심의 술 장식이 화려하다. 상하 세트는 18만원. 비비안 디자인실 우연실 실장은 “어버이날 선물용 속옷이나 잠옷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특별한 느낌이 나는 디자인으로 골라야 한다.”면서 “장년층의 체형에 맞게 디자인된 속옷인지 등을 잘 따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올해도 더욱 예뻐지세요∼” 어머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품목 중 하나가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급 한방 화장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명품 한방 화장품인 설화수 보은 자음수(125㎖)와 자음유액(125㎖) 2종 세트는 10만 5000원. 윤조에센스(8㎖), 수 에센스(8㎖), 섬리안크림(3.5㎖), 탄력크림(5㎖)을 덤으로 준다. 윤조 에센스 60㎖가 추가된 설화수 보은 3종 세트 가격은 18만 5000원. 세트를 사면 섬리안 크림(3.5㎖), 자음생크림(5㎖), 옥용팩(30㎖), 윤조에센스(8㎖), 수 에센스(8㎖), 상백크림(5㎖)을 증정한다. LG생활건강의 한방 화장품인 ‘후’에서는 ‘후 진율 2종’(13만 5000원)이 나온다. 밸런서(150㎖)와 로션(110㎖)이 기본 구성. 세트를 사면 진율고(13㎖), 진율 연수(10㎖), 진율 진액(7㎖), 공진향 해윤고(4㎖) 등을 준다. 코리아나 ‘자인 생기 3종 세트’(20만 7000원)는 생기 토너(125㎖), 생기 에멀션(125㎖), 생기 크림(5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기 진 에센스(5㎖), 생기 진 크림(5㎖), 생기 아이 크림(5㎖), 생기 진 앰플(2㎖×2)이 덤으로 따라 온다. 업계 관계자는 “부모님에 대한 가장 큰 선물은 관심”이라면서 “부모님이 어디가 불편하지 않으신지 항상 관심을 갖고 그에 맞는 선물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승연회장 보복폭행 혐의 수사] 검찰, 행동 나서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바라보는 검찰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2일 엄정한 수사지휘를 강조하면서 검찰의 행보가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정 총장은 수사과정의 인권보호, 적법절차에 의한 증거확보 등을 지시했지만 이면에는 사실 규명을 위한 검찰의 역할에 무게를 뒀다고 봐야 한다. 검찰은 그동안 경찰의 수사에 고개를 갸우뚱해왔다. 김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실시가 사전에 새어나가고, 피해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들기 때문이다. 검찰은 경찰의 이같은 태도를 보다 못해 본격적으로 수사지휘에 나선 듯하다. 경찰이 김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에 나선 것도 검찰의 이같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관측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 회장에 대한 수사를 하려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진작 했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검찰은 조만간 경찰로부터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에 따른 조사기록을 챙겨볼 수밖에 없다. 이때 증거불충분으로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되면 검찰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지금까지 경찰의 수사 행보는 김 회장의 보복폭행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납치·감금 등 집단폭행 등으로 사건이 확대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후자로 비화되면 검찰이 전면 수사에 나설 수밖에 없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범죄 증거가 담긴 첩보 내용을 단순사건으로 처리한 경위와 관할 경찰서가 뒤늦게 수사에 나선 배경, 관할 서장이 전직 경찰 총수로부터 외압을 받았는지 여부, 폭력행사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측 인물들의 실체 등이 수사 대상이다. 첩보보고를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직무유기에 해당된다. 경찰의 뒤늦은 수사 착수 과정에 한화그룹의 로비 정황이 포착되면 폭행사건 수사와는 별개로 경찰에 대한 비리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검찰의 직접 수사 여부는 1차적으로 경찰이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느냐 여부와 이에 따른 여론의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분석이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CEO 변신·‘바람막이’ 엇갈린 행보

    CEO 변신·‘바람막이’ 엇갈린 행보

    경찰청장 출신인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 경찰서장에게 전화를 한 게 ‘외압’인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최 전 청장의 ‘전화’를 계기로 대기업으로 간 고위 공무원 출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대기업에 전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직에 남아 있는 동료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는 ‘방패막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없지 않다. ●진대제 전 장관 동부하이텍 경영고문 맡을 듯 동부하이텍은 2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반도체 부문 경영고문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전 장관이 고문을 맡게 되면 경영자문, 해외 대형거래처 발굴지원은 물론 반도체 사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등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동부하이텍은 덧붙였다. 공무원 고위직을 지내고 퇴임한 경우 기업의 임원으로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예컨대 1급 이상을 지낸 경우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가는 게 ‘격’에 맞지만 마땅한 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위직을 지낸 경우는 대기업의 사외이사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사외이사는 보통 한달에 두번 정도 회의에 참석한다. 비교적 일찍 공직을 떠난 경우 CEO로 자리를 잘 잡는 경우도 있다. 능력도 일단 검증받은 데다 대외적인 역할도 잘 수행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SK네트웍스의 정만원 사장은 동력자원부 서기관 출신이다. ●정지택씨 두산건설 부회장 승진 2일 두산건설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지택 전 사장은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다. 국장을 마치고 비교적 일찍 재계로 뛰어들었다. 이종갑 삼화왕관 대표도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다. 임성기 두산중공업 전무와 김병주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법조인 출신이다. 이승윤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고문이다. 업무의 특성상 법무팀에는 법조인 출신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곳이 삼성그룹이다. ●삼성 법무실 ‘쌍두마차´는 검사 출신 삼성그룹의 법무실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이종왕(사시 17회) 법무실장(사장급)과 서우정(사시 23회) 법무실 부사장은 모두 검사 출신이다. 대검수사기획관을 지낸 이 실장은 지난 2004년 7월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은 지난달 공모를 거쳐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으로 변신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인으로 변신한 공직자들은 처음에는 원가와 비용 개념이 약해 고생하지만 학습능력이 빠르고, 시야가 넓은 편”이라고 평했다. 고위 공직자들은 대기업의 사외이사에 대거 포진해 있다. 힘 있는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 특히 많은 편이다. 현대·기아차그룹에는 강일형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김종창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은 LG전자 사외이사다.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사외이사 중에는 법조인 출신들이 많은 편이다. 김경한 전 서울고검장,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정구영 전 검찰총장, 김상희 전 법무부차관,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이 두산그룹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경식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CJ㈜의 사외이사다. 김종희 전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은 현대택배의 사외이사다. 공무원 출신들이 대기업에서 활동하는 것과 관련,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공직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취득한 정보와 인적네트워크를 사기업에서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이들은 기업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정부 당국과의)대화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주현진기자 chuli@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신임 법관 임명 △서울중앙지법 姜侖希 金京善 金秀英 金暎賀 金正憲 金春花 金惠蘭 金虎勇 金希珍 柳敬恩 朴相俊 裵允卿 宋美暻 宋有林 宋周熹 安錦宣 梁希珍 李錦珍 李東熙 李尙憲 李在卿 李珍姬 李惠星 張玹珠 전아람 鄭允燮 趙庭敏 陳玟希 千至誠 崔仁華 洪禮淵△서울동부지법 金善娥 金銀暻 李在昱 李智慧 이현오 李惠蘭△서울남부지법 金志映 朴佳賢 朴俊燮 鄭炅熹 鄭義靜 鄭廈暻△서울북부지법 申東俊 吳炫錫 柳東均 鄭炫美 趙美花△서울서부지법 孫允敬 尹成烈 李演慶 曺世珍 황성미△의정부지법 權赫俊 金惠善 鄭允雅 趙允姃 玄英秀 洪銀淑△의정부지법 고양지원 宋秉勳 鄭成敏△인천지법 姜文希 金寶賢 김유진 金孝眞 南宇炫 朴信映 申知恩 沈 判 柳相鎬 李長炯 李孝善 鄭惠恩 陳和圓△인천지법 부천지원 姜素賢 安永華△수원지법 權昶煥 金周奭 羅 卿 南奇勇 柳志賢 朴敏宇 朴乘慧 白珠燕 辛順英 柳成旭 崔圭進 崔宇鎭△수원지법 성남지원 金銀英 趙恩卿 許珥勳△수원지법 안산지원 朴智賢 崔智英△춘천지법 金恩嬌 金俊爀 李恩彬△춘천지법 강릉지원 李卓淳 河俊弼△대전지법 金奈英 金泰亨 신봄메 尹惠貞 李知映 李賢柱 池潤燮 車周禧△대전지법 천안지원 金相圭 金希暎△청주지법 金玄凡 朴英修 趙峻晧 趙顯樂 최다은△대구지법 姜奇男 金汝璟 朴賢璟 成基埈 辛潤珍 楊又眞 禹守然 李貞穆 崔貞銀 崔絢瀞 秋星燁△부산지법 姜希炅 金國植 金聖植 南秀珍 文晟準 박나리 朴珠延 朴鉉培 申惠盛 장유진 崔想洙 秋景竣 河孝眞 許益修△부산지법 동부지원 安在千 李載熙 全慶訓△울산지법 姜順英 羅 靑 盧瑞榮 鄭晟均 崔智景△창원지법 김기동 南信香 朴東福 朴志英 이누리 李壽正 李叔美 許美淑△창원지법 진주지원 朴大山 沈在光△광주지법 金敬陪 金姸炅 金永起 김영아 金容燦 金裕眞 金玹姃 盧美正 盧姸朱 徐榮基 黃雲敍△광주지법 순천지원 鄭秀慶 陳載慶△전주지법 金梨卿 金正哲 朴世珍 尹男玄 河善化 黃眞姬△전주지법 군산지원 文玄庭 韓宗煥△제주지법 金賢坤 車鎭碩△대법원 재판연구관 朴弼鍾 李眞熙■ 과학기술부 ◇전보 △원자력안전과장 한풍우 ◇승진 △감사담당관 이경우 △원자력협력과장 허재용 △연구실 안전과장 최운백■ 기상청 ◇과장급 전보 △수치모델개발팀장 張東彦△기상관측표준화과장 金仁泰△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팀장 李熙相△지구대기감시센터장 金明洙△수치모델운영팀장 鄭建敎◇4급 전보△마산기상대장 金庸洙◇4급 승진 (기술서기관)△항공기상관리본부 예보과장 林龍漢△예보상황팀 李宰源(서기관)△혁신인사기획관실 權赫信■ 한겨레신문사 △대기자 김효순■ 서울경제신문 (경영기획실)△백상경제연구원 부원장 겸 경영기획실장 연성주 (편집국)△부국장대우 편집부장 우동명△〃 경제부장 이용웅△〃 국제부장 김인영△〃 정치부장 황인선△〃 문화레저부장 홍현종△〃 산업부장 김형기△〃 정보산업부장 조희제△〃 사진부장 윤평구△부동산부장 박민수△금융부장 정문재△사회부장 남문현△성장기업부장 강창현△생활산업부장 이용택△증권부장 채수종■ 동부생명 △부사장 김두현■ CJ투자증권 △이사 高京澤■ 동양창업투자 △이사대우 金起弘 閔賢基 劉準相
  • 국내기업들 지주회사 설립 ‘바람’

    국내기업들 지주회사 설립 ‘바람’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바꾸려는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자산 순위 4위인 LG그룹이 이미 지주회사 체제로 바꾼 데 이어 3위인 SK그룹은 지주회사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CJ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등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금호산업은 자산 3조 8800억원으로 GS홀딩스를 제치고 ㈜LG에 이어 비금융 지주회사 2위에 오른다. 금호석유화학은 2조 5400억원으로 4위가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CJ홈쇼핑 등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며 지난달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공정위 심사를 통과하면 국내 지주회사는 31개에서 38개(일반 34개, 금융 4개)로 늘어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 등 자회사 13개를 둔 금호산업(건설·물류 중심)과 금호타이어, 금호생명 등 자회사 10개를 가진 금호석유화학(화학 중심)의 양대 지주회사 체제가 된다. CJ그룹은 모기업인 CJ㈜와 지주회사로 전환한 CJ홈쇼핑으로 구분된다.CJ홈쇼핑은 CJ케이블넷과 엠플온라인 등 자회사 5개와 드림네트윅스 등 손자회사 7개로 재편된다. 3개사 외에도 KEC홀딩스(자회사 4개)와 바이더웨이CVS홀딩스(1개),AON21유한회사(9개), 넥슨홀딩스(3개) 등도 지난달 공정위에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했다. 지주회사가 되려면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보유한 자회사들의 주식합계액이 지주회사 자산총액의 50%를 넘어야 한다.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사업연도가 끝난 지 4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공정위는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2∼3주 이내에 확인공문만 발송한다. 이번에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한 7개 기업의 경우 공정위의 요건만 확인되면 지난 1월1일부터 지주회사의 법적 의무와 권리가 소급 적용된다. 아울러 2009년 말까지 지주회사 부채비율 등의 의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의 부채비율 한도를 200%로, 자회사와 손자회사 지분율 요건은 상장 20%와 비상장 40%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주회사 전환을 밝힌 SK그룹은 오는 7월쯤 SK㈜를 지주회사 SK㈜와 사업자회사 SK에너지로 분할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도 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드림시티를 인수하고 엠플을 설립하면서 투자액이 자산의 50%가 넘어 지주회사로 자동전환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경영 투명성 확보 등 다양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로 바뀌면 투자이익과 영업이익이 구분돼 계열사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부실회사를 떨고 유망회사를 인수하는 등 기업구조조정이 유리해진다. 또 경영의 중심축이 기업 총수나 구조조정본부 등 비제도권에서 지주회사라는 안정된 틀로 통합돼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등 효과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2003년 LG카드 사태가 났을 때 LG그룹이 비교적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LG라는 지주회사 체제였기 때문”이라며 “이전과 같은 시스템이었다면 경영난이 자칫 그룹 전체로 파급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백문일 김태균기자 mip@seoul.co.kr
  • 우리홈쇼핑 ‘공격경영’ 나섰다

    우리홈쇼핑 ‘공격경영’ 나섰다

    우리홈쇼핑이 1일부터 TV채널 이름을 ‘롯데홈쇼핑’으로 바꾸고 롯데 계열사로서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선다. 이에 따라 GS홈쇼핑과 CJ홈쇼핑이 주도하는 시장판도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우리홈쇼핑은 TV채널과 함께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도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로 바꿨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을 롯데아이몰에서 함께 운영함으로써 종합 유통채널을 보유한 인터넷 쇼핑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2001년 9월 설립된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8월 롯데쇼핑이 53.03%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롯데 계열사가 됐다. 지난 19일 전체 이사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 채널명 변경이 의결됐다. ●GS·CJ 주도 시장 판도 변화여부 주목 유통공룡 롯데가 앞으로 TV 홈쇼핑 사업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GS홈쇼핑 32%,CJ홈쇼핑 30%, 현대홈쇼핑 18%, 롯데(우리)홈쇼핑 11%, 농수산홈쇼핑 9% 수준이다. 특히 우리홈쇼핑 인수는 지난해 롯데가 까르푸(이랜드가 인수)와 월마트(신세계가 인수) 인수에 실패한 뒤 상황반전을 위해 선택한 카드다. 롯데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최고의 유통 브랜드 롯데에 걸맞은 홈쇼핑 채널을 선보일 것”이라며 “롯데의 품격과 상품 노하우를 가정으로 배달해 소비자가 진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롯데쇼핑의 막강한 오프라인 구매력을 활용해 TV홈쇼핑과 인터넷몰, 백화점, 마트를 망라한 입체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강수정씨와 전속모델 계약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방송인 강수정씨와 1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5월 한달간 3일마다 한 명씩, 총 10명에게 각각 1000만원 규모의 롯데상품권을 줄 계획이다. 업계는 롯데의 브랜드 파워와 구매능력 등이 초기에 상당한 바람몰이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테면 홈쇼핑 판매를 꺼리는 프리미엄급 브랜드들이 롯데의 영향력 때문에 롯데홈쇼핑에만 단독으로 들어갈 경우 상당한 파괴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CJ홈쇼핑 관계자는 “롯데가 단기간에 시장점유율을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방송멘트 하나, 자막 한 줄, 안내 문구 하나에도 오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롯데의 공격 마케팅이 효과를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그룹과의 ‘앙금´ 해소가 과제 우리홈쇼핑 인수 과정에서 불거졌던 2대 주주 태광그룹과의 앙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롯데홈쇼핑이 서둘러 해소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한편 롯데그룹은 그룹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정책본부를 이달 초 롯데쇼핑으로 통합했다. 롯데 관계자는 “정책본부 소속이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으로 나뉘어 있어 생기는 비효율성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롯데쇼핑은 신동빈 그룹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곳으로, 이번 조치가 신 부회장 후계구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다르푸르 학살’ 4주년…처벌 왜 어려운가

    ‘다르푸르 학살’ 4주년…처벌 왜 어려운가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제노사이드(대량학살)’로 인정받지 못하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까? 다르푸르에선 지난 4년 동안 인종청소로 20만∼3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많게는 50만명이 살해됐다는 통계도 있다.‘아랍의 피를 아프리카에 이식한다.’는 명분으로 강간, 소년병 징집, 인신매매 등 약탈과 반인륜 범죄로 난민 250만명이 신음하고 있다.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은 21세기 최악의 ‘대량학살’로, 석학 위르겐 하버마스 등 학자들은 ‘아프리카의 홀로코스트’로 표현했다. 그러나 4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국제법상으론 대량 학살이 아니다. 이런 판정을 내린 곳은 다름아닌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사법기관이다. 이는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인류에게 던지고 있는 의문이기도 하다.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은 30일 ‘왜 대량 학살은 처벌이 어려운가.’라고 핑계만 대는 국제 사회를 비판했다.ICC는 지난해 12월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수단 내무장관과 친정부 아랍계 민병대인 ‘잔자위드’ 지도자를 대량 학살이 아닌 반인륜 행위로 기소했다.1948년 제네바 협약에 규정된 ‘대량학살’ 정의에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제네바 협약은 제노사이드의 조건으로 “국가·인종·종교에 기초한 살인으로 ‘지능적 의도(Mental intent)’의 존재가 명백한 증거로 확인돼야 한다.”고 내세우고 있다. 이 신문은 ICJ가 지난 2월 “세르비아에 보스니아 내전으로 빚어진 대량 학살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한 판결을 거론하며 인류 문명사에서 대량학살이 더 많은 법적·윤리적 수수께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 아메리칸대학 다이안 오렌트리셔 교수는 “대량학살이라고 확신할 사법적 증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때는 늦다.”며 “정치가 다르푸르 사태를 침묵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ICC 판정의 이면에는 ‘대량학살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석유 이권에 눈감은 열강들 유엔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게 다르푸르 사태다. 수단의 석유개발권을 싹쓸이한 중국은 다르푸르 사태에 눈을 감았다. 미국도 수단 정부에 미온적이다. 수단 독재자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은 “정상 국가인 우리의 주권에 개입하지 말라.”며 고립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수단에 투자한 돈은 40억달러. 수단내 석유 지분 대부분을 차지한 중국의 석유 수입액은 2005년에만 25억 7000만달러였다. 수단 정부는 이 돈으로 무기를 산다. 번번이 중국이 유엔의 수단 제재안에 기권하는 속사정이다.2004년부터 평화유지군으로 배치된 7000명의 아프리카연합군(AU)은 눈 앞의 학살도 막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울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 미국 280개 도시는 지난 29일 ‘세계 다르푸르의 날’ 행사를 마련,‘대량학살’의 종식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는 이날 “이제 시간이 종료됐다. 다르푸르를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영국 런던에선 수천명의 시민이 가짜 피로 채워진 모래시계 1만개를 깨뜨렸다.“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휴 그랜트, 미아 패로와 가수 엘튼 존, 믹 재거 등 스타들도 “국제 사회는 핑계대기를 그만두고 사태 해결을 위한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결 실마리? 수단 정부는 지난 16일 그동안 거부해 온 유엔평화유지군의 다르푸르 파견안을 수용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특사인 앤드루 낫시오스, 캐나다, 아랍연맹, 아프리카연합 등은 28일 리비아 수르트에서 다르푸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얀 엘리아슨 수단 특사는 “다르푸르 문제가 해결될 기회”라고 기대했다. 희망적 반전이다. 하지만 수단 정부는 학살 주범인 민병대 잔자위드의 해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다르푸르 반군 조직도 평화 협정을 거부한다. 얼마나 더 많은 피를 흘려야 사태가 종식될까.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다르푸르 사태 20세기 ‘차별의 역사’가 21세기 대량 학살로 이어진 결과물이다.1956년까지 수단을 식민통치한 영국은 북부 지역의 아랍계 세력을 우대하고 토착 아프리카 주민은 차별했다.20세기 내내 이어진 갈등은 2003년 토착 세력인 ‘수단해방군(SLA)’이 다르푸르에서 봉기하면서 폭발했다. 아랍계인 수단 정부는 ‘잔자위드’라는 민병대를 결성, 반군 중심지인 다르푸르에서 끔찍한 학살극을 벌인다. 인종청소와 성폭행 등 인종간 씨를 말리는 행위의 명분은 ‘아랍의 피를 아프리카에 이식한다.’였다.
  • [코로나챔피언십] 민나온, 3R서 4위 재도약

    루키 민나온(19)이 데뷔 첫 우승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민나온은 29일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마리아스 레시덴티알 골프장(파73·6600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까지 재도약했다. 첫날 깜짝 2위에 올랐지만 다음날 공동 8위로 뒷걸음친 민나온은 그러나 이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이상 13언더파 206타) 등 공동선두 그룹을 1타차까지 따라붙으며 생애 첫 승을 위한 행보를 다시 이어나갔다. 전반에 버디로만 3타를 줄인 민나온은 후반 10∼16번홀까지 버디 4개를 추가,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떨궈 타수를 만회했다. 전날 공동 선두 안젤라 박(19)은 이븐파에 그쳐 최혜정(23·카스코), 이정연(28)과 함께 6위 그룹(9언더파 210타)을 형성했고,7언더파를 친 배경은(22·CJ)은 중간합계 8언더파 211타로 재미교포 김하나(25)와 함께 순위를 공동 13위까지 끌어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생보사 상장 수혜 기업은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생보사 상장 수혜 기업은

    생보사 주식을 갖고 있는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 논의가 그동안 여러번 불거져 주가에 이미 반영된 측면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보유 중인 생명보험의 주당 장부가가 현재 장외거래가격보다 훨씬 낮게 잡힌 회사, 금융지주계열사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일부에서는 외국계 생보사들이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어 생보사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적 시각은 무리라고 보고 있다. 삼성생명 지분 13.6%(271만 4000주)를 갖고 있는 신세계는 삼성생명 장부가액을 53억 800만원으로 잡았다. 지분 8.0%(159만 8585주)를 가진 CJ는 장부가가 12억 9400만원이다. 26일 기준으로 삼성생명은 장외에서 7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부가와 시가의 차이가 신세계는 2조원이 넘고 CJ는 1조원이 넘는다. 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시장의 점유율 1위 업체이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액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상장 1호로 손꼽히는 교보생명 지분 24.0%(444만주)를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교보생명 장부가액을 4152억 2700만원으로 계산했다. 교보생명 장외주가가 20만 5000원을 고려하면 5000억원가량의 차액이 발생한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분까지 포함해 교보생명 지분 41.5%를 갖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교보생명 상장 이후 지분을 모두 판다는 계획이라 교보생명의 유동성은 높을 전망이다. 대한생명은 한화가 26.3%, 한화건설이 6.6%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한생명은 한화 그룹과 예금보험공사간 국제소송이 진행 중이라 상장시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한화는 대한생명의 총 장부가액을 8920억 5200만원, 주당 4774원으로 계산했다. 한화가 예보로부터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할 때 가격은 2274원이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유통업계 ‘골드 미스’를 잡아라

    유통업계 ‘골드 미스’를 잡아라

    ‘골드 미스’가 소비의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업계의 주요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여성들의 왕성한 사회 생활과 만혼(晩婚) 경향에 따른 이른바 ‘골드 미스’들의 씀씀이가 커지기 때문이다. 27일 GS·CJ·현대 등 3대 메이저 홈쇼핑 업체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각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상품 9개(1사당 1∼3위)중 20∼30대 여성을 겨냥한 미용 제품은 무려 7개나 됐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4개보다 두배 이상 많아졌다. GS홈쇼핑에서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장품 BB크림(11만개)이 가장 많이 팔렸다.2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씨가 애경과 함께 만든 ‘루나 컬렉션’(10만개)으로 역시 화장품이었다. 이 제품은 최단기간 150억원어치를 판매하는 기록을 냈다. 올 들어 CJ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 탈모 고민과 머릿결 문제를 동시에 겨냥한 샴푸인 ‘댕기머리’가 판매 1위를 굳건히 지켰다.30대를 겨냥한 속옷 브랜드인 ‘피델리아’가 2위,BB크림이 3위다. 현대홈쇼핑에서는 황신혜씨가 만든 속옷 브랜드인 ‘엘리프리’(5만 3000개)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씨가 만든 마스크팩 ‘코엔자임 Q10’(5만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홈쇼핑 업체들은 20∼3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제품을 황금 시청 시간대인 저녁 8∼10시와 주말에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GS홈쇼핑은 올 들어 전체 상품 구성중 패션·뷰티 비율을 전년의 31%에서 35%로 4%포인트 늘렸다. 반면 식품·생활·건강 및 디지털·가전 부문은 3∼5%포인트가량 줄였다. 다른 업체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골드 미스’들의 구매 파워가 강하다. 디엔샵에 따르면 올 들어 25일까지 여성용 골프 제품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0% 늘어났다. 서윤경 디엔샵 홍보팀장은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제력 있는 30대 싱글족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골프 용품뿐만 아니라 요가 등 여성들의 취미 생활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급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업계도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드림카카오’는 노화방지 성분인 폴리페놀을 일반 초콜릿(25%) 보다 최대 3배까지 강화했다. 웰빙에 관심이 많은 여성층을 공략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음료 시장도 여성의 기호를 감안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차(茶) 음료 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0대 독신여성의 가치는 뮤지컬 등 문화상품부터 여행, 금융 등 각종 서비스까지 사회, 경제, 문화 업계 전방위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젊은 독신여성 비중이 높아지는 사회의 여성화와 소비패턴을 어떻게 이용할지가 업계의 과제다.”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골드 미스(Gold Miss)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 태어나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 30대 싱글 여성을 일컫는 말. 왕성한 구매력 때문에 업계에서는 황금 광맥과도 같은 주요 소비계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 美 빌보드차트 2위

    국내 신인 여성그룹이 미국에서 발표한 데뷔곡이 빌보드 차트 2위에 올라 화제다.CJ뮤직이 ‘글로벌 프로젝트’ 1호로 2년간 한국과 미국 등지서 훈련시킨 그룹 에스-블러시(S-Blush)의 데뷔싱글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가 5월5일자 빌보드 장르별 차트인 ’핫 댄스 클럽 플레이(Hot Dance Club Play)‘ 2위에 올랐다. 현재 이 곡은 10주째 차트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주 4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1위는 팝스타 힐러리 더프의 신곡 ’위드 러브(With Love)‘가 차지했다. 지난 2월 세계적인 디지털 음악사이트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잇츠 마이 라이프‘는 미국 유명작곡가 피터 라펠슨과 그룹 듀스 출신 이현도가 공동 작곡한 곡. 아직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뉴욕과 LA 등지 오디션에서 통과한 교포 출신과 국내 멤버가 포함됐다.연합뉴스
  • 다가오는 어린이날…우리 아이에게 어떤 선물 줄까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련 업계의 마케팅이 뜨겁다. 신상품 출시는 물론 경품과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도 많다. ●값싸고 좋은 우리 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 엠플은 어린이날 완구선물 대특가전을 열고 인기 완구를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시중가 10만원짜리 종합블록인 ‘EQ 10000블록’은 5만 4050원. 길찾기 놀이, 동물원, 유치원, 기차놀이 학습세트가 들어 있다. 면소재의 핸드메이드 봉제인형과 김밥, 과일, 케이크 등을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음식 조각이 들어 있다. CJ몰은 ‘어린이날 대잔치´ 기획전을 열고 특가 상품 위주로 선물을 제안한다. 아동용 카시트는 13만원대, 여아용 원피스는 2만∼3만원대다. 디앤샵은 자체 선정한 ‘베스트 10´ 상품을 판매한다.‘옥스퍼드 베베파크´는 40% 할인된 4만 5000원. 옥션은 5월3일까지 ‘어린이날 반값선물대잔치’를 열고 오전 11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매일 5종류의 장난감, 유아동서적, 유아동의류 등 선물을 50% 선착순 한정 할인 판매한다. 구니카 승용완구, 피셔프라이스 신생아완구, 옥스퍼드 블록, 미미월드 인형 등이 대상이다. 인터파크에서도 장남감 특가전이 열린다.‘가필드 골프놀이’는 51% 할인한 8800원,‘옥스퍼드 프린세스 진찰대’는 50% 할인한 3만 2500원이다. ●의류 업체…‘바비 룸’ 경품에서 공연까지 여아브랜드 ‘바비’는 ‘티셔츠+스커트’와 ‘볼레로+민소매 티+스커트’의 두 가지 의류 구성을 내놓았다. 해당 제품을 사면 똑같은 구성의 옷을 입은 바비 인형을 덤으로 주는 ‘미니미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 구성당 가격은 인형을 포함해 9만 9000원. 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중 3명을 추첨해 바비 인형으로 꾸며진 ‘워커힐호텔 바비룸’의 1박권도 준다. 참존어패럴의 아동복 ‘트윈키즈’는 이달말까지 구매고객 500명에게 영화 ‘눈부신 날에’ 관람권을 준다. ‘컬리수’는 매장에 비치된 사은품 쿠폰을 가지고 자사가 6월2일까지 김형곤 르메이르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감성체험극 ‘삐까뽀까 구출대작전’ 공연을 보러오면 보조가방과 색연필을 준다. 아동내의 무냐무냐 등을 판매하는 지비스타일도 5월6일까지 매장 구매고객에게 어린이 뮤지컬 ‘부비 콩따콩´ 30% 할인권을 준다. ●가구 업체도 어린이 선물과 신상품 출시 봇물 한샘은 어린이날 선물 제품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내놓았다. 가죽보석함(1만 2900원), 벽시계(1만 1900원), 공모양의 벽거울·마그네틱 보드·선반세트(2만 9900원) 등이 있다. 서울 논현동과 방배동, 경기 분당의 한샘 인테리어 직매장에서 판매한다. 까사미아의 어린이 브랜드인 까사미아키즈 브랜드에서는 5월4일부터 27일까지 ‘가정의 달 기프트 특가전’을 개최하고 키즈 수납용품, 키즈램프류, 잠옷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예컨대 아임기린·하마수납박스 6만원, 아임사자스탠딩행어 4만 8000원, 아임코끼리 기린의자 3만 9200원, 아임알파벳이젤 5만 5200원, 유기농 잠옷 5만원이다. 특히 연령대별 스터디룸을 강화하면서 어린이들이 앉아서 놀 수 있는 캐릭터 책상세트도 내놓았다. 수납장이 있는 의자, 책상 등을 포함하면 50만원대다. 까사미아키즈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취학아동을 상대로 하는 앤틱 스타일의 어린이 가구인 ‘코코리본(COCO RIBBON)’을 출시했다. 옷장, 사이드테이블, 책상, 책꽂이, 책장, 침대(매트리스 별도)를 포함한 풀 세트는 무려 350만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희귀 난치병 도전과 정복] (28)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희귀 난치병 도전과 정복] (28)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한·미 FTA협상이 타결돼 벌써 미국산 쇠고기가 터진 봇물처럼 밀려들고 있는 가운데 이제 광우병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심각한 보건위생상의 문제가 됐다. 이 광우병과 가장 밀접한 상관성을 가진 질환이 바로‘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Creutzfeldt-Jakob Disease)이다. 변형된 ‘프리온 단백’이 체내 중추신경계에 축적되어 퇴행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발병 사례가 없어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으나 이제부터는 이 병이 현실적인 고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우병과의 상관성 때문입니다.1986년 영국에서 처음 광우병이 확인된 이후 1996년에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은 후 발병한 변종 CJD가 보고됐었지요. 세계적으로는 1980년 1건,1990∼2003년 사이에 모두 78례가 확인됐는데, 이 추세에서 보듯 광우병 확산과 이 질환의 발병률이 비례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CJD를 유발하는 프리온 단백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핵산이 없는 무세포성 단백 병원체로, 동물의 세포질막에 존재하는데, 이 프리온 단백이 변형을 일으키면 문제가 된다. 변형 프리온 단백은 전염성이 강해 일반 세균과 달리 10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정도의 여과막을 통과하는 특성이 있으며, 매몰된 사체 조직 속에서도 1년 이상 생존할 만큼 생존력도 강하다. 또 열이나 자외선, 일반 소독제에도 내성을 보인다. “발병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통계는 없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인구 100만명당 0.5∼1명 정도지요. 전염 경로나 임상 소견에 따라 산발성, 가족성, 의인성, 변종CJD로 나뉘는데, 이 중에 주로 55∼75세의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산발성의 점유율이 가장 높습니다. 문제는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변종 CJD입니다.” 이 변종이 바로 2005년 일본에서 아시아권 최초의 사망자를 낸 ‘인간 광우병’이다.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나 뼈, 내장 등을 먹으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전북 진안에서 당시 40세의 변종 의증 환자가 발생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CJD 환자는 20여명가량 있었지만 아직 변종 CJD 환자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존재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이 병의 확실한 전파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그렇지만 뇌경막 이식, 사체에서 얻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투여, 각막 이식 등 의인성 원인에 의해 전파된 사례는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변종 CJD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 섭취와 관련이 있는 만큼 광우병 취약지역인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야 하는 우리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지요.” 증상은 주로 신경학적 이상으로 나타난다.CJD는 수십년의 잠복기를 거쳐 더디게 진행되는 혼돈 상태나 진행성 치매, 다양한 운동실조 현상이 나타나다가 이 단계를 지나면 근경련 등 신경학적인 징후들을 보인다.“모든 연령층이 감염될 수 있지만 잠복기가 길어 대부분의 환자는 35세를 넘긴 상대적 고령층입니다. 지금까지의 임상사례를 보면 질병의 경과가 매우 빨라 증상이 나타난 뒤 3개월에서 길어야 1년 안에 사망할 만큼 치명적입니다.” 임상적 특성으로는 동일한 형태의 뇌파가 반복되는 ‘주기성 뇌파’와 20번 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들 수 있다. 또 환자의 5∼10%에서는 가족력도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정형화된 특성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변종 CJD의 경우 CJD보다 젊은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주기성 뇌파소견을 보이지 않으며, 발병 초기부터 우울증, 불안감, 초조감, 공격적 성향, 무감동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어 기억장애나 감각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뒤따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팔, 다리의 감각 이상과 여기에서 발전한 운동실조증이며, 이어 인지장애와 운동불능, 무언증(無言症) 등 치매와 흡사한 말기 증세를 보이다가 첫 증상 후 14개월쯤 지나 사망에 이르지요.” 가장 중요한 임상적 진단 기준은 운동실조와 치매 등 중추신경계 증상이다. 특히 변종CJD는 진행성 신경정신 질환과 함께 대뇌·소뇌에서 프리온 단백의 축적이 확인된다. 꽃 모양의 이 흔적을 ‘개화성반’이라고 한다. 불행하게도 아직 CJD나 변종CJD의 예방 및 치료법은 없다.“정상 상태에서는 뇌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리온 단백이지만 일단 비정상적인 구조로 바뀌면 신경세포를 죽이면서 CJD나 광우병, 전염성 뇌질환과 알츠하이머 등을 일으키는데, 아직까지 이 프리온의 생성 경로를 알지도 못하며, 제거 방법도 없습니다. 결국 인간이 아직은 ‘인간 광우병’에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이런 의학적 한계를 정책적 대안으로 상쇄하려는 게 현실이다. 예컨대 유럽연합(EU)에서는 동물성 사료를 먹인 소가 광우병에 걸림에 따라 권역 내에서 영구적으로 동물성 사료의 사용을 금지했으며, 실제로 이후 광우병 발병 추세가 크게 수그러들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학자들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기는 합니다. 한 예가 바로 퀴나크린을 이용한 치료인데, 우리에게 말라리아 치료제로 잘 알려진 퀴나크린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병증의 진행 속도를 약간 늦추기는 했지만 완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환자가 발생하면 초보적 보존적 치료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셈이지요.” 우 교수는 끝으로 이런 사실을 귀띔했다.“변종 CJD가 우리에게 새롭고도 가공할 위험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와 영국에서만 이 병으로 벌써 수백명이 숨졌으니까요. 그때 프랑스 정부는 놀라운 예측을 제시했습니다. 향후 10년간 변종 CJD로 인한 자국의 인명피해가 3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도 이제 이 병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해야 할 때입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데스크시각] 문화권력 진화할까/박선화 문화부장

    역시 시민의 힘이 정치인보다 낫다. 이번 재·보선 선거결과를 보며 민심의 저변에 서린 결기에 새삼 소스라친다. 즉, 정치든 어떤 분야이든 권력자들의 화법에,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은 결코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웅변해 줬다. 공급자 내지 칼자루를 쥔 이들은 시민·유권자·수요자들을 위한다며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지만, 그들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의 판단은 적확하다. 수요자들은 실제 생활인이자 그들의 허실과 속셈을 너무 잘 읽기 때문이다. 일전 경제부처 장관을 지낸 한 인사는 그 좋다는 권력을 왜 선뜻 내놓았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담담했다.“할 만큼 했고, 더 이상 할 게 없더라.”였다. 차관 때도 그러지 않았느냐에 대해선 “그랬더니 권력주변 인사가 안분지족하는 걸 보고 장관에 천거했다고 하더라.”며 일관된 톤을 유지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소신과 철학을 지닌 그가 공복으로서 정책 수요자를 위해 참 잘했겠구나 하는 믿음처럼 들렸다. 대선의 해를 맞아 적이 어지러운 즈음에 입증된 재·보선 민심의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 이민(利民)하려는 자보다 위민(爲民)하려는 이를 선택한 것이라면 지나칠까. 단지 정치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권력과 자리를 향한 줄달음은 문화예술계에도 엄존한다. 정책당국과 산하기관, 장르별 문화분야에도 정도의 차이일 뿐 비슷한 양태가 잠복해 있다. 지난 1980년대 이래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인사들을 보자. 이광표 장관을 비롯한 21명 가운데 출신별로는 정치인 9명, 언론인 6명, 학계 2명, 관계 2명, 문화계 인사 2명이다. 그나마 참여정부 들어 문화계 인사 2명이 장관을 지냈을 정도이다. 출신과 개인별로 장·단점이 다르겠지만 최근 내정된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교롭게도 관계와 업계를 고루 거쳤다. 20여년에 걸쳐 다양한 인사가 거쳐갔으니 김종민 장관의 내정은 그만큼 정책과 실물의 갭을 최소화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을 터이다. 이창동 장관과 현 김명곤 장관은 문화예술계 출신이어서 어느 때보다 동종업계의 이해관계를 소상히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한 인사로 꼽을 수 있다. 정부가 균형추를 맞추려 노력한 점도 미래의 좌표를 제시해 준다. 또한 곧 있을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공모에서 최종후보 3인 가운데 누가 될지가 인사기준의 한 잣대를 제시해 줄 참이다. 관료의 정책장악력과 문화예술인의 전문성 사이에서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문화계 전반에서도 마찬가지다. 장르별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메이저와 마이너의 양극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영화산업에선 막대한 자본력을 동원한 오리온·CJ·롯데가 영화배급을 장악해 순수영화를 고집하는 김기덕 감독은 한때 국내 상영을 포기했을 정도다. 연예인을 키우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우월적 일방주의나 출판쪽의 경우 마케팅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독·과점 현상이 대단하다. 학계와 문단에서조차 벌어지고 있는 ‘권력화의 폐단’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 출신들이 판치고 다른 이들은 도외시하는 일단을 보노라면 아연 놀라울 따름이다. 문화예술계를 감싸고 있는 권력화 현상을 딱히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만큼 경쟁과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현상이 심할수록 게임의 룰이 흐트러지고 수요자들은 점점 멀리 달아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목하 대선을 앞두고 적잖은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예비후보자 캠프에 몸담고 있다. 본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치더라도 이번 재·보선의 교훈을 겸허하게 되돌아보길 바란다. 권력에 다가서려 수혜자들을 볼모로 삼지는 않았는지. 각종 문화권력도 수혜자가 없으면 쓸데없듯, 그 자리는 수요자로부터 나온다. 박선화 문화부장 pshnoq@seoul.co.kr
  • ‘세제값 담합’ 대기업임원 징역형

    담합 혐의로 기소된 LG생활건강,CJ라이온, 애경 등 국내 3대 세제업체 임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구회근 판사는 26일 주방·세탁 세제 가격과 판매조건 등을 담합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애경산업 대표 최모씨와 LG생활건강 상무 조모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CJ라이온 영업본부장 박모씨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구 판사는 “3개 회사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82% 이상이어서 담합하면 전체 주방ㆍ세탁 세제 시장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고, 담합행위 자체는 서민경제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유경제를 지향하는 공정거래법 등의 취지에 비춰보면 대기업 임원인 피고인들의 담합행위는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 판사는 “대기업의 담합행위로 임원이 기소돼 법원 재판을 받는 것은 사실상 최초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도 기업들의 담합이 적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위가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한 양형기준을 마련해 재발을 방지할 필요성이 있다. 또 LG생활건강 151억원, 애경산업 146억원,CJ라이온 12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냈지만 그렇다고 담합을 주도한 개인에 대한 처벌가치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고인들의 지위나 경제력에 비춰 벌금형만으로는 처벌 효과를 달성하기 곤란하고, 조씨의 경우 회사 규정상 면직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이는 처벌 효과 달성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4년 3월과 이듬해 4월 각 회사 중역회의 등을 통해 4차례에 걸쳐 주방 및 세탁용 세제의 직거래용 공장도가격과 소비자 매매가, 할인점 판매가 등을 10% 정도 높이기로 담합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회사가 1997년 12월부터 수 차례 담합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지만 97년부터 2002년 10월까지 7회의 담합은 공소시효(3년)가 지나 2004년 3월 이후 담합한 사실로만 기소됐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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