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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朴, 안종범에 ‘SK는 미르재단에 얼마를 출연했지요?’ 하더라”

    최태원 “朴, 안종범에 ‘SK는 미르재단에 얼마를 출연했지요?’ 하더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미르·K재단 출연금액을 확인받았다고 22일 증언했다.또한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생 최재원 부회장의 가석방을 완곡히 부탁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지난해 2월 16일 박 전 대통령을 40분간 독대했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면담 자리에는 애초에 박 전 대통령과 최 회장, 두 사람만 대화하다가 나중에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규제 프리존’ 등 경제 관련 이야기를 꺼내자 박 전 대통령이 “이런 전문적인 이야기는 안 수석이 함께 들어야 한다”며 안가 내 대기실에 있던 안 전 수석을 데리고 들어온 것. 박 전 대통령은 안 전 수석에게 “SK는 미르·K재단에 얼마를 출연했지요?”라고 물었고, 이에 안 전 수석이 “111억원을 출연했다”고 답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최 회장에게 “SK그룹이 미르·K재단에 출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러너’ 사업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는 게 최 회장의 증언이다. 박 전 대통령도 검찰 조사에서 이런 내용을 진술했다.최 회장은 독대 초반, 박 전 대통령과 나눈 얘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요즘 잘 지내시느냐”고 인사말을 건네왔고, 이에 자신은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저희 집이 편치는 않습니다. 저는 나왔는데 동생이 아직 못 나와서 제가 조카들 볼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증언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 면담 중 최재원의 석방 문제를 함부로 꺼내는 게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서 인사 나누는 과정에 자연스럽고 완곡하게 얘길 꺼낸 것이냐”고 검찰이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2015년 말 언론에 혼외자 문제가 보도된 만큼 개인 가정사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는 게 중요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최재원 부회장의 석방 문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더는 그 문제를 언급하지 못했다”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당시 독대에서 워커힐 호텔의 면세점 사업권, CJ 헬로비전 인수·합병 문제 등도 건의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 역시 박 전 대통령은 “알았다”고만 말했다고 최 회장은 전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최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사면이 결정되기 전 박 전 대통령에게 최 회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하이닉스, 낸드시장 ‘견제+성장’ 두 토끼 잡았다

    SK하이닉스, 낸드시장 ‘견제+성장’ 두 토끼 잡았다

    인수 금액의 15% 3조원 조달…28일 주총 전 주식매매계약 체결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TMC) 매각 입찰에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3국 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낸드플래시 부문 2위(17.2%)인 도시바가 경쟁사로 넘어가는 걸 막고, 도시바와 향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도시바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 일본정책투자은행(DBJ),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포함돼 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탈과 함께 세운 특수목적회사(SPC)에 융자 형태로 참여했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 명단에선 제외됐다. SK하이닉스는 전체 인수금액 약 2조엔 중 15%인 3000억엔(약 3조 800억원)을 조달한다. 현재로선 ‘전주’(錢主) 역할에 그치지만 인수 과정에서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15%)을 취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산업혁신기구,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이 인수금액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SK하이닉스가 ‘백기사’를 자처해 추가로 자금을 더 낼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지분 15% 이상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도시바는 오는 28일 주주총회 전까지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내년 3월 안에 매각을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도시바메모리와 합작 관계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자국 법원에 매각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놓은 상태여서 한·미·일 3국 연합이 도시바를 완전히 품에 안았다고 볼 수는 없다. 실사 과정에서 새로운 부실이 발견되거나 각국의 독점금지법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반도체 업계에서는 “도시바 매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사라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선 삼성전자(43.5%)에 이어 2위(27.9%)를 달리지만, 낸드플래시 분야에선 4위(11.4%)로 1위 삼성전자(36.7%)에 크게 못 미친다. 이번 도시바 인수전에 적극 뛰어든 것도 결국은 뒤처진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대만 훙하이그룹, 미국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 등 경쟁사가 도시바를 인수했다면 낸드플래시 시장이 크게 요동치면서 과거 D램 시장에서 펼쳐졌던 ‘치킨게임’ 양상이 재현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로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며 “도시바-하이닉스가 공급 물량을 놓고 완급 조절을 하거나 차세대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신서유기4’ 나영석 무릎 꿇린 송민호, 포르쉐+람보르기니 획득 ‘멘붕’

    ‘신서유기4’ 나영석 무릎 꿇린 송민호, 포르쉐+람보르기니 획득 ‘멘붕’

    ‘신서유기4’ 송민호가 나영석 PD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에 간 멤버들이 드래곤볼을 획득하기 위해 ‘두근두근 강시 패밀리’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시팔을 착용한 멤버들이 각자의 미션을 완수하고 마지막 주자인 송민호가 제자리에서 15바퀴를 돌고 정확히 종이에 적힌 상품을 인주가 묻은 손가락으로 짚으면 이기는 게임. 제작진이 붙인 핸드메이드 돌림판 종이 위엔 온통 수세미가 적혀 있었다. 드래곤볼 외에도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공간에 포르쉐 자동차, 람보르기니 자동차 등 외제차 이름도 쓰여 있었다. 여기서 송민호의 반전이 일어났다. 열다섯 바퀴를 돌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정확히 목표한 상품에 손가락 인주를 찍은 것. 그는 “어지러웠는데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민호는 멤버들이 원하던 포르쉐는 물론 람보르기니 자동차까지 획득했다. 이에 멤버들은 송민호의 이름을 연호했다. 제작진은 외제 자동차의 가격을 확인하고 더욱 멘붕에 빠졌다. 차 가격만 6억원이 넘는 상황. 멤버들은 “이거 회사 CJ쪽이랑 어느 정도 이야기 하고 온 거 아니냐” “아니면 지분을 주든가”라고 능청스럽게 협상에 나섰고 나영석 PD는 진땀을 흘렸다. 이에 이수근은 외제차가 아닌 국산차로 매듭을 짓자고 제안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돌림판에 외제차를 써넣은 것에 대해 “장난치고 싶었다”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미안해요”라고 덧붙이며 굴욕사의 한 장면을 연출,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유식(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전 목원대 이사장)씨 별세 웅천(대전성광교회 담임목사)응선(SK하이닉스 PL)응혁(아카마이 전무)씨 부친상 20일 대전 성광교회, 발인 23일 오전 9시 (042)486-9191 ●김진희(목운중 교사)미숙(참사랑내과 원장)인숙(강서초 교사)태훈(대전서부농협 감사실 근무)씨 부친상 이상선(신원중 교사)배웅직(참사랑소아과 원장)오무영(금융투자협회 본부장)씨 장인상 20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42)220-9870 ●황헌친(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국채(서강대 교수)국상(동방에프티엘 이사)씨 부친상 이용훈(유니에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6903 ●정세채(전 고려투자자문 부사장)씨 별세 찬수(CJ제일제당 부장)찬욱(삼성카드 고객서비스파트장)씨 부친상 남석우(삼성전자 전무)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7 ●장진욱(의료법인 헤아림 관리이사)선욱(국민일보 호남취재본부장)씨 모친상 20일 광주 헤아림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62)710-4441 ●조진표(현대해상 차장)진형(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준희(관교여중 운동부 지도자)지연(피아노 강사)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27-7580
  • KPGA 선수권 환갑잔치…22일 신구 스타 총출동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 대회가 환갑잔치를 벌인다. 22~25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60번째로 열린다. 1958년 6월 12일 서울 능동 군자리의 서울CC에서 첫발을 뗐다. 3개월 뒤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이 1회 대회를 개최했으니 가장 먼저 치러지고,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다. ‘PGA파’가 일정상 빠졌지만 일본을 주 무대로 삼는 정상급과 국내 간판 선수가 모두 나선다. 우승상금 2억원에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도 입맛을 돋운다. 아무래도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톱5’인 최진호(33)와 이정환(26), 장이근(24), 김승혁(31), 이상희(25), 박상현(34) 등에 눈길이 쏠린다. 올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등 상금왕 부문 2연패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최진호에겐 시즌 상반기를 선두로 마무리할 기회다. 일본을 오가며 대상을 목표로 내건 이상희, 2012년에 이어 상금왕 복귀를 벼르는 김승혁도 있다. 특히 김승혁은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카이도 골드V1 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전 끝에 1승씩을 나눠 가진 이정환과 세 번째 우승 경쟁으로 관심을 끈다. 또 한국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로 등장한 장이근은 다시 한번 실력 검증에 나선다. 남자 프로골프 대회 중 역대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주는 이 대회는 옛 스타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기회이기도 하다. 통산 11승 가운데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최윤수(69)를 비롯해 이강선(68), 조철상(59) 등 노장들과 김종덕(56), 신용진(53), 강욱순(51), 박노석(50) 등 한때 한국과 일본, 아시아 투어를 호령하던 옛 스타들이 후배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집밥같은 간편식 밥상을 점령하다

    집밥같은 간편식 밥상을 점령하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제품의 기능 강화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조리나 냉장 보관도 필요 없을 정도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2015년 1조 7000억원,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식품업체들이 생존 전략 차원에서 관련 제품 출시를 확대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 시스템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온은 소비자가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간편식 제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인근 지역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개별 배달이 가능한 야쿠르트 아줌마 서비스의 특성상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주문 접수 이후에 요리가 이뤄지는 데다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냉동이나 레토르트 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의 형태로만 유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 육개장 등 60여종의 메뉴를 갖췄다.동원F&B도 최근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이 따뜻한 밥에 비벼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캔 브랜드 ‘정찬’ 2종(안동식찜닭·닭볶음탕)을 새로 내놨다. 1인 가구에 맞게 190g의 소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캔에 담겨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자사 냉동식품 ‘고메’의 제품군을 상온식품으로까지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함박스테이크, 토마토 미트볼, 크림 베이컨 포테이토 등 고메 상온제품 3종을 이달 말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출시한다. 급속냉동 대신 살균공법을 적용해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9개월에 달한다. 기존 냉동제품의 유통기한인 6개월보다 길다.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정도 데우면 완성돼 간편할 뿐 아니라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도 없다. 여기에 외식·제과업체 등 유사 업종에서도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앞둔 곳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과업체인 오리온은 농협과 손을 잡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은 비교적 최근에 급속도로 성장이 이뤄져 아직 시장을 완전히 평정한 지배 상품이 없기 때문에 업체들이 저마다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신서유기4’ 강시 게임에 초토화된 멤버들 ‘몸개그의 향연’

    ‘신서유기4’ 강시 게임에 초토화된 멤버들 ‘몸개그의 향연’

    ‘신서유기4’가 새로운 게임 ‘강시 게임’을 선보인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첫 화부터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여섯 요괴들의 케미가 선보여지며 평균 시청률이 3.3%를 기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삭발을 건 강호동과 송민호의 긴장감 넘치는 탁구 대결은 물론, 캐릭터 선정 과정에서 은지원을 198번 언급해 순식간에 꼴등으로 만든 강호동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본격적인 요괴들의 베트남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화제를 모았던 좀비게임을 잇는 또 하나의 신상 게임이 공개된다. 팔에 심지통을 끼워 팔을 구부리지 못하게 한 뒤 진행하는 ‘두근두근 강시 패밀리’ 게임이다. 끝없는 요괴들의 몸개그 향연이 시청자들의 웃음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서유기2.5’ 녹화를 접게 만들었던 나영석PD의 말실수와 삭발을 하게 된 송민호의 말실수를 잇는 역대급 말실수가 공개된다는 제작진의 전언. 말실수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케일로 번지자 말실수를 한 당사자가 무릎을 끓고 비는 사태가 펼쳐졌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입대를 앞둔 규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호텔에서 게임이 진행된다”며 “이전 시즌과 달리 봐주지 않는 네글자 게임은 물론, ‘난이도 최상’의 새로운 기상 미션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4’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한지현(원불교여성회 명예회장·한울안운동 대표)씨 별세 백낙청(서울대 명예교수·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씨 부인상 웅재(미식사전 대표)연재(호주국립대 연구원)영경(한국방송통신대 교수)씨 모친상 성지동(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모상 구정윤(호주국립대 강사)씨 시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3151 ●정원주(양지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19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21일 오전 7시 (062)521-4444 ●김경남(전 세계평화여성연합 상임이사)씨 별세 정진화(천주청평수련원 처장)진완(선문대 교수)진출(일화 해외영업팀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3 ●김재훈(한국석유공사 대리)씨 별세 최은경(중앙일보 내셔널데스크 부산총국 기자)씨 남편상 19일 울산 시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2)280-8491 ●김준식(전 마포초 교감)씨 별세 오대근(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부장)권호만(더첼로 대표이사)이영준(CJ 올리브네트웍스 부장)김희호(KB데이터시스템 차장)씨 장인상 19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30분 (031)900-0444 ●안철진(예광포장인쇄 대표)철경(보험연구원 부원장)철훈(예광인터내셔널 대표)씨 모친상 19일 중앙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2)860-3500 ●이정환(용인정신병원 초대이사장)씨 별세 충순(용인병원유지재단 고문)씨 부친상 1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31)787-1500 ●김영기(프로축구 울산 현대 스카우트)씨 부친상 19일 인천 적십자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32)817-1024 ●윤일균(예비역 공군 중장)씨 별세 성호(사업)명호(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씨 부친상 최선규(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오경섭(대경엘앤씨 회장)최현(수프림어패럴 대표)씨 장인상 1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70-7816-0229 ●김시홍(한국외대 교수)준홍(사업)지홍(사업)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1
  • 워킹맘 행복한 기업문화 시동

    워킹맘 행복한 기업문화 시동

    저출산 해소 국정과제에 공감대기업문화의 개선을 통한 저출산문제 해소가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이 잇따라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는 기존의 육아휴직제도를 개선한 ‘슈퍼우먼 방지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프 임직원들은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 통상임금의 40%인 기존 정부지원금에 더해 최대 12개월까지 회사가 주는 추가 금액(20%)을 함께 받게 된다. 또 배우자의 유급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최대 30일까지로 대폭 늘린다. 이 제도는 다음달부터 전체 임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롯데 그룹도 올해부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남성 직원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육아휴직 중인 그룹 임직원 300명 중 남성 직원이 76명에 달한다. 향후 5년 안에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아이를 보육시설에 데려다 주고 출근할 수 있도록 시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은 오전 7~10시 사이에 1시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임신 12주 이내~36주 이후의 임산부 직원은 하루 6시간으로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CJ그룹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녀 입학 돌봄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남녀에 관계없이 유급휴가 2주와 무급휴가 2주를 합해 최대 한 달 동안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봐야 할 상황에 대비해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갖췄다. 기존 5일(유급 3일·무급 2일)이었던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2주 유급휴가로 늘렸다. 성상현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가정 양립 문제를 여성 정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에서 탈피해 사회구성원 전반의 의제라는 인식을 전제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정책적 유인 동기를 제공해 장기적으로 조직문화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레이싱 모델들, 뜨거운 날씨에 ‘더 핫하게~’

    레이싱 모델들, 뜨거운 날씨에 ‘더 핫하게~’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지난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1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모터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만큼 레이싱 모델들의 인기도 뜨거웠다. 레이싱 모델들은 각자 자신있는 포즈를 취해 보이며 뜨거운 호응에 답했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 경기는 다음 달 14~16일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종 챔피언은 8라운드까지 성적 합산으로 정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병우 “박근혜 안타깝다”…朴 지지자들 “우병우 힘내세요”

    우병우 “박근혜 안타깝다”…朴 지지자들 “우병우 힘내세요”

    최순실씨 등의 국정농단 사태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16일 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오후 1시4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아직도 국정농단 사태를 몰랐다는 입장이냐”는 취재진 물음에 “법정에서 충분히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상황에 대해선 “안타깝다”는 말을 남겼다. 법정으로 향하는 우 전 수석을 향해 태극기를 든 박 전 대통령 측 지지자들은 “우병우씨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우 전 수석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 심리로 열린 첫 정식 재판에서 ‘표적 수사’를 받았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우선 ”저는 항상 사심없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걸 대원칙으로 삼았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동안 대통령이 언제 전화할지 알 수 없어 책상, 안방, 서재, 통근 차량, 화장실까지 메모지나 수첩을 두고 대기하며 긴장된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렇게 일만 하며 살아온 제 인생은 작년 7월 18일 조선일보의 처가 땅 관련 기사 이후 모든 게 변했다. 잘못된 언론보도로 한순간 온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수사는 예컨대 살인이 발생하면 이를 수사해 범인을 찾는 방식, 즉 사건을 보고 사람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면서 ”저는 강남역 땅으로 의혹 제기됐다가 결국 국정농단과 관련 없는 민정수석 업무와 관련해 직권남용으로 기소됐다. 결국, 사건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수사가 진행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전 수석은 혐의 사실도 모조리 반박했다. 문체부 인사개입 등 민정수석의 직권을 남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수석 비서관들에게 어떤 일을 맡길지는 대통령 재량에 맡겨져 있다. 결국,비서실의 어떤 행위가 법에 저촉되는지는 대통령 권한 범위 내인지를 따지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일을 처벌할 땐 공무상 목적이 아닌 사적 목적이나 욕심이 개입됐을 때 뿐이다. 사적 욕심 없이 업무를 했고 대통령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런 지시를 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전국 K스포츠클럽 실태 점검 준비를 하게 하고, 공정위에 CJ E&M에 대한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진술하게 한 혐의에 대해선 ”모두 미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국정농단 의혹을 감찰하지 않은 혐의도 ”특검법 (발의) 취지는 (국정농단) 사건을 왜 (사전에) 알지 못했느냐는 건데, 공소사실은 이미 사건이 모두 벌어진 다음에 감찰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무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적법하다고 한 건 오늘도 적법해야 하는 게 법적 안정성이다.제가 한 일은 역대 모든 민정수석이 해 오던 일이다. 검찰이 상황에 따라 불법과 합법의 기준을 달리 보면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재판장에게는 ”제가 청와대에서 공직자로 근무했지만, 그 이전에 저도 국민의 한 사람이다. 국민으로서 무죄 추정의 원칙 하에 공정한 재판을 받고 싶다”했다. 그는 22분간의 진술을 마친 뒤 이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화 D-day...데뷔조 11인은 누구?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화 D-day...데뷔조 11인은 누구?

    ‘프로듀스 101’ 시즌2 대망의 최종화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국민 프로듀서의 손으로 직접 선발한 보이그룹 데뷔 멤버 11인이 이날 확정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마지막 미션인 데뷔 평가 무대에 서게 될 스무 명의 연습생이 공개됐다. 1위부터 순서대로 강다니엘, 박지훈, 하성운, 배진영, 김사무엘, 박우진, 김종현, 옹성우, 윤지성, 이대휘, 황민현, 강동호, 김재환, 안형섭, 최민기, 유선호, 임영민, 주학년, 정세운, 라이관린이 그 주인공. 이들은 각각 열 명씩 팀을 이뤄 ‘Hands on Me’, ‘Super Hot’ 두 개의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16일 방송을 통해 연습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데뷔 평가 무대를 국민 프로듀서 앞에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상위 20명의 연습생들이 각 팀의 색깔로 꾸민 두 신곡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Hands on Me’, ‘Super Hot’ 두 곡 이외에 발라드곡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하는 첫 보이그룹의 최종 11인에 누가 들어가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차례 진행된 순위 발표식 때마다 드라마틱한 이변이 속출했던 터라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생방송 전까지 온라인을 통해 매일 1명의 연습생에게 투표할 수 있고, 생방송 시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멤버가 결정된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화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CJ E&M, ‘혼술남녀’ 이한빛 PD 유족에 사과

    CJ E&M, ‘혼술남녀’ 이한빛 PD 유족에 사과

    CJ E&M 측이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이었던 고(故) 이한빛 PD 사망과 관련해 유가족과 대책위원회에 공식 사과했다. 15일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CJ E&M 측과의 공식 간담회에서 김성수 대표 이사가 유족에게 직접 사과했다.김 대표는 “고인의 사망 이후 미숙한 대응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저희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의 말씀과 질책에 귀기울여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시스템 개선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CJ E&M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책임자 징계 조치 ▲회사 차원의 추모식 ▲이한빛PD 사내 추모편집실 조성 ▲고인의 뜻을 기릴 수 있는 기금 조성에 관련된 재정적 후원을 약속했다. 또 방송 제작환경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제작인력의 적정 근로시간 및 휴식시간 등 포괄적 원칙 수립, 합리적 표준 근로계약서 마련 및 권고 등 9가지 개선과제 실천도 약속했다. 이한빛 PD의 부친은 “이한빛 PD는 우리 가족의 희망이자 삶의 전부이며,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들”이라며 “그는 항상 자신보다는 사회의 어렵고, 힘들고,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살았다. 그의 죽음이 너무나 억울하고, 안타갑다. 이제 우리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길은 그의 꿈을 실현하고 이 땅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이한빛 PD의 뜻을 기리고 방송미디어 업계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PD는 지난해 4월부터 CJ E&M의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로 일하다 같은해 10월 목숨을 끊었다. 유가족 측은 이 PD의 죽음이 고강도 노동환경과 인격모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신혼일기2, tvN 측 “편성 시기 미정” 시즌2 주인공 부부는?

    신혼일기2, tvN 측 “편성 시기 미정” 시즌2 주인공 부부는?

    tvN ‘신혼일기’가 새 시즌 제작을 준비 중이다. 15일 오전 한 매체는 ‘신혼일기2’ 제작 소식을 알리면서 지성-이보영 부부가 러브콜을 받았으나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J E&M 측은 같은 날 오후 “현재 ‘신혼일기2’를 준비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지성-이보영 불발에 대해서는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아직은 준비 단계일 뿐이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편성시기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나영석 PD의 새 프로젝트였던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그 첫 주인공은 당시 결혼 8개월 차 안재현 구혜선 부부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토종 ‘빅3’ 프랜차이즈 영화 납신다

    토종 ‘빅3’ 프랜차이즈 영화 납신다

    한동안 뜸하던 프랜차이즈 영화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내 영화계에 새 바람이 일지 주목된다. 이전에는 ‘도둑들’,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 1000만명 안팎의 대박 작품의 속편 가능성이 언급되곤 했으나 요즘 들어서는 중박 작품에서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코믹 추리 사극 ‘조선명탐정’이 선두주자다. 3편이 오는 8월쯤 촬영을 시작한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내년 설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임금에게 미운털이 박힌 조선 제일 명탐정과 그의 파트너인 개장수 서필이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모험을 펼친다. 김탁환의 역사 추리 소설 ‘백탑파’ 시리즈에 뿌리를 두고 있다. 김명민, 오달수 콤비가 무척이나 빛나는 작품이다. 1편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이 478만명, 2편 ‘사라진 놉의 딸’(2015)이 387만명을 기록하며 ‘롱런’의 디딤돌을 놨다. 흥행이 거듭 이어져 과거 5편까지 나왔던 ‘여고괴담’,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김명민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편이 오도방정을 떨었다면 2편은 다소 격조 있게 갔다”면서 “3편은 두 가지를 적절하게 섞어 놓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2’(가제)는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인했다. 2015년 추석 시즌 개봉해 262만명을 동원한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첫 편에 ‘비기닝’이라는 제목을 붙였을 정도로 일찌감치 프랜차이즈를 고려했던 작품. 전편의 추리 콤비인 미제사건 마니아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형사 출신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뒤 의뢰받은 첫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2편에는 이광수가 합류해 코믹 요소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도 ‘탐정2’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해 말 여성 심리 스릴러 ‘미씽:사라진 여자’로 호평을 받은 이언희 감독이 새로 메가폰을 잡았다. 강동원, 유해진의 앙상블이 빛났던 한국형 판타지 ‘전우치’도 속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009년 말 개봉해 600만명을 끌어모은 지 8년 만이다. 족자에 갇힌 조선 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이 지나 봉인에서 풀려난 뒤 요괴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한국형 히어로 무비로 각광받았다. CJ E&M과 영화사 집이 공동으로 총상금 9000만원을 내걸고 속편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을 각 1편씩 뽑는 것으로 미뤄 속편은 한 편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치지 못한다면 리부트(같은 설정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계 관계자는 “최근 십여년간 한국 영화 중흥기를 거치며 우리 흥행작이 많아질수록 그 브랜드를 활용하려는 기획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면서 “새로움을 장착한 여러 시리즈물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통가 ‘적과의 동침’

    GS샵, 11번가서 홈쇼핑 생방송 티몬, 롯데백화점 전용관 개점 등 온·오프 경쟁사간 ‘협업’ 잇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온·오프라인 경쟁사끼리 전략적 협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TV홈쇼핑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DMB,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직접 경쟁 쇼핑몰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GS샵과 11번가는 실시간 방송 스트리밍과 주문 연동 시스템 등을 구축해 GS샵의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 방송을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24시간 시청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전통적인 유통 채널의 대표주자인 백화점도 최근 수년 동안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동시에 오픈마켓에도 입점하며 온라인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1번가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등의 마트 전용 채널도 갖추고 있다. G마켓에도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CJ몰이 입점해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롯데전용관을 열었다. 티몬의 롯데백화점 전용관에는 패션, 뷰티, 가구, 식품 등 모두 300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이 있으며, 향후 700개 브랜드의 10만개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이 같은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에서 판매 창구를 확대해 고객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중장년층 여성이 대다수였던 홈쇼핑 주요 고객을 20~30대와 남성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11번가와의 협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입장에서는 대형 유통사의 입점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해질뿐더러 백화점 등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오픈마켓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라는 분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옥자’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이 멋져”

    ‘옥자’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이 멋져”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옥자’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틸다 스윈튼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옥자’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옥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봉준호”라고 답했다. 이어 봉 감독이 자신과 어떤 점이 잘 맞는지 묻자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이 멋지다”고 말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 등과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즐겼다.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만든 영화로 오는 29일 극장,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동시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동시 개봉 문제로 한국 3대 멀티플렉스(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갈등을 빚어 이들 상영관에서 상영이 논의 중인 상황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가 내렸는데 몸값 뛴 식음료… 국정 공백기 노렸나

    원가 내렸는데 몸값 뛴 식음료… 국정 공백기 노렸나

    “탄핵 등 틈타 기습인상” 지적 양계협 ‘2만원 치킨’ 불매 운동일부 식음료업체들이 재료비 부담이 줄었는 데도 제품값을 올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제품값을 올린 주요 식품업체 10곳을 조사한 결과 8개 업체는 매출원가율이 떨어졌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 가운데 제품의 매입원가 혹은 제조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매출원가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즉 8개 업체는 원가 부담이 줄었음에도 가격을 올린 셈이다. 업체별로는 농심이 지난해 말 기준 매출원가율이 67.8%로 1년 전에 비해 1.4% 포인트 떨어졌다. 삼양식품도 74.4%로 1년 만에 1.0% 포인트 하락했다. 농심은 지난해 12월, 삼양식품은 올 5월에 라면 가격을 각각 5.5% 올렸다. 최근 잇단 치킨값 ‘기습 인상’으로 논란이 된 BBQ도 매출원가율이 63.3%에서 62.8%로 떨어졌으나 가격 인상으로 ‘치킨 2만원 시대’를 열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날 “치킨 한 마리당 2만원은 폭리에 가깝다”면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 등도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이 0.6~1.4% 포인트 하락했으나 맥주, 탄산음료 가격을 최대 7.5% 올렸다. CJ푸드빌도 매출원가율이 떨어졌으나 여름을 앞두고 ‘투썸플레이스’의 빙수값을 1000원 올렸다. 반면 SPC삼립과 동원F&B의 경우 매출원가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식품 대기업은 몇 년째 가격을 동결한 만큼 최근 다소 올렸다는 주장이지만 탄핵 등 국정 공백기를 틈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9000억 ‘통 큰 투자’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9000억 ‘통 큰 투자’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복귀 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는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서는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내외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투자해 약 10만평 규모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기지는 연간 최대 12만t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생산액이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브라질 소재업체인 셀렉타도 3600억원에 인수한다. 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부문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셀렉타를 인수하면서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 대표 제품인 농축대두단백과 발효대두박을 모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베트남에 첫 해외 발효대두박 공장을 건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CJ제일제당 측은 셀렉타 인수 뒤에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효소 기술을 활용한 생체이용률 개선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발효대두박 생산기지인 국내, 베트남에 대한 투자도 이어 나가 2020년에는 글로벌 식물성 고단백 소재 시장에서 매출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용 농축대두단백(SPC) 등 신규 소재도 생산하며 확고한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경영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연내 5조원 투자를 포함해 2020년까지 모두 3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홈쇼핑 지름신 부른 ‘가성비’

    홈쇼핑 지름신 부른 ‘가성비’

    상반기 4개 업체 히트상품올 상반기 홈쇼핑 시장에서는 집에서 직접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셀프 미용제품과 ‘가성비’를 앞세운 패션 관련 제품이 두드러졌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기존에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 쏠리던 미용·패션의 수요가 다른 유통 경로로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GS, 남성 홀린 탈모샴푸 TS 인기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샵 등 홈쇼핑 4개 업체는 12일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4일) 인기 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GS샵의 올 상반기 인기 상품 1위를 기록한 상품은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였다. 통상 여성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홈쇼핑 시장에서 남성 고객의 비중이 20%에 달했다. 2위를 차지한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 상반기 123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CJ, A.H.C 등 화장품 브랜드 강세 CJ오쇼핑에서도 미용상품의 강세가 이어졌다. 1위는 화장품 브랜드 AHC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주문 수량은 23%, 주문 금액은 25% 늘었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화장품 브랜드 ‘씨앤피 닥터레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주문량으로 7위를 기록했다. ●롯데, 이탈리아 실크 정장 폭풍 주문 한편 홈쇼핑 시장의 전통 강자인 패션 분야에서도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등에 업고 정장이나 실크 소재 등 상대적으로 고가품으로 여겨지던 품목들이 선전했다. 롯데홈쇼핑의 인기상품 1위는 단독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가 차지했다. 이탈리아 수입의 고급 원단을 사용한 정장 재킷, 바지, 원피스를 한 세트로 구성한 세트 상품이 모두 26만 5000세트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CJ오쇼핑에서도 여성 정장이 활약했다. 3위에 오른 ‘에셀리아’의 ‘내추럴 여름 수트 4종’은 지난달 방송 40분 만에 1만 1000세트를 판매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8위를 차지한 ‘VW베라왕’의 ‘베라 수트 3종 세트’도 지난 3월 첫방송에서만 9000건에 가까운 주문이 쏟아졌다. ●현대, 패션 컬래버 특화상품 호응 현대홈쇼핑은 아예 유명 디자이너·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패션 특화에 나섰다.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씨와 손잡고 지난해 선보인 패션 브랜드 ‘제이바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35만 세트를 판매해 인기 상품 2위를 차지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급 의류나 전문 화장품 같은 품목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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