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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일기2, tvN 측 “편성 시기 미정” 시즌2 주인공 부부는?

    신혼일기2, tvN 측 “편성 시기 미정” 시즌2 주인공 부부는?

    tvN ‘신혼일기’가 새 시즌 제작을 준비 중이다. 15일 오전 한 매체는 ‘신혼일기2’ 제작 소식을 알리면서 지성-이보영 부부가 러브콜을 받았으나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J E&M 측은 같은 날 오후 “현재 ‘신혼일기2’를 준비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지성-이보영 불발에 대해서는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아직은 준비 단계일 뿐이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편성시기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나영석 PD의 새 프로젝트였던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그 첫 주인공은 당시 결혼 8개월 차 안재현 구혜선 부부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토종 ‘빅3’ 프랜차이즈 영화 납신다

    토종 ‘빅3’ 프랜차이즈 영화 납신다

    한동안 뜸하던 프랜차이즈 영화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내 영화계에 새 바람이 일지 주목된다. 이전에는 ‘도둑들’,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 1000만명 안팎의 대박 작품의 속편 가능성이 언급되곤 했으나 요즘 들어서는 중박 작품에서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코믹 추리 사극 ‘조선명탐정’이 선두주자다. 3편이 오는 8월쯤 촬영을 시작한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내년 설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임금에게 미운털이 박힌 조선 제일 명탐정과 그의 파트너인 개장수 서필이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모험을 펼친다. 김탁환의 역사 추리 소설 ‘백탑파’ 시리즈에 뿌리를 두고 있다. 김명민, 오달수 콤비가 무척이나 빛나는 작품이다. 1편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이 478만명, 2편 ‘사라진 놉의 딸’(2015)이 387만명을 기록하며 ‘롱런’의 디딤돌을 놨다. 흥행이 거듭 이어져 과거 5편까지 나왔던 ‘여고괴담’,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김명민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편이 오도방정을 떨었다면 2편은 다소 격조 있게 갔다”면서 “3편은 두 가지를 적절하게 섞어 놓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2’(가제)는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인했다. 2015년 추석 시즌 개봉해 262만명을 동원한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첫 편에 ‘비기닝’이라는 제목을 붙였을 정도로 일찌감치 프랜차이즈를 고려했던 작품. 전편의 추리 콤비인 미제사건 마니아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형사 출신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뒤 의뢰받은 첫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2편에는 이광수가 합류해 코믹 요소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도 ‘탐정2’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해 말 여성 심리 스릴러 ‘미씽:사라진 여자’로 호평을 받은 이언희 감독이 새로 메가폰을 잡았다. 강동원, 유해진의 앙상블이 빛났던 한국형 판타지 ‘전우치’도 속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009년 말 개봉해 600만명을 끌어모은 지 8년 만이다. 족자에 갇힌 조선 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이 지나 봉인에서 풀려난 뒤 요괴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한국형 히어로 무비로 각광받았다. CJ E&M과 영화사 집이 공동으로 총상금 9000만원을 내걸고 속편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을 각 1편씩 뽑는 것으로 미뤄 속편은 한 편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치지 못한다면 리부트(같은 설정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계 관계자는 “최근 십여년간 한국 영화 중흥기를 거치며 우리 흥행작이 많아질수록 그 브랜드를 활용하려는 기획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면서 “새로움을 장착한 여러 시리즈물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통가 ‘적과의 동침’

    GS샵, 11번가서 홈쇼핑 생방송 티몬, 롯데백화점 전용관 개점 등 온·오프 경쟁사간 ‘협업’ 잇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온·오프라인 경쟁사끼리 전략적 협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TV홈쇼핑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DMB,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직접 경쟁 쇼핑몰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GS샵과 11번가는 실시간 방송 스트리밍과 주문 연동 시스템 등을 구축해 GS샵의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 방송을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24시간 시청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전통적인 유통 채널의 대표주자인 백화점도 최근 수년 동안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동시에 오픈마켓에도 입점하며 온라인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1번가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등의 마트 전용 채널도 갖추고 있다. G마켓에도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CJ몰이 입점해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롯데전용관을 열었다. 티몬의 롯데백화점 전용관에는 패션, 뷰티, 가구, 식품 등 모두 300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이 있으며, 향후 700개 브랜드의 10만개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이 같은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에서 판매 창구를 확대해 고객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중장년층 여성이 대다수였던 홈쇼핑 주요 고객을 20~30대와 남성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11번가와의 협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입장에서는 대형 유통사의 입점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해질뿐더러 백화점 등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오픈마켓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라는 분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옥자’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이 멋져”

    ‘옥자’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감독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이 멋져”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옥자’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틸다 스윈튼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옥자’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옥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봉준호”라고 답했다. 이어 봉 감독이 자신과 어떤 점이 잘 맞는지 묻자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이 멋지다”고 말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 등과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즐겼다.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만든 영화로 오는 29일 극장,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동시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동시 개봉 문제로 한국 3대 멀티플렉스(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갈등을 빚어 이들 상영관에서 상영이 논의 중인 상황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가 내렸는데 몸값 뛴 식음료… 국정 공백기 노렸나

    원가 내렸는데 몸값 뛴 식음료… 국정 공백기 노렸나

    “탄핵 등 틈타 기습인상” 지적 양계협 ‘2만원 치킨’ 불매 운동일부 식음료업체들이 재료비 부담이 줄었는 데도 제품값을 올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제품값을 올린 주요 식품업체 10곳을 조사한 결과 8개 업체는 매출원가율이 떨어졌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 가운데 제품의 매입원가 혹은 제조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매출원가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즉 8개 업체는 원가 부담이 줄었음에도 가격을 올린 셈이다. 업체별로는 농심이 지난해 말 기준 매출원가율이 67.8%로 1년 전에 비해 1.4% 포인트 떨어졌다. 삼양식품도 74.4%로 1년 만에 1.0% 포인트 하락했다. 농심은 지난해 12월, 삼양식품은 올 5월에 라면 가격을 각각 5.5% 올렸다. 최근 잇단 치킨값 ‘기습 인상’으로 논란이 된 BBQ도 매출원가율이 63.3%에서 62.8%로 떨어졌으나 가격 인상으로 ‘치킨 2만원 시대’를 열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날 “치킨 한 마리당 2만원은 폭리에 가깝다”면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 등도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이 0.6~1.4% 포인트 하락했으나 맥주, 탄산음료 가격을 최대 7.5% 올렸다. CJ푸드빌도 매출원가율이 떨어졌으나 여름을 앞두고 ‘투썸플레이스’의 빙수값을 1000원 올렸다. 반면 SPC삼립과 동원F&B의 경우 매출원가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식품 대기업은 몇 년째 가격을 동결한 만큼 최근 다소 올렸다는 주장이지만 탄핵 등 국정 공백기를 틈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9000억 ‘통 큰 투자’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9000억 ‘통 큰 투자’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복귀 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는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서는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내외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투자해 약 10만평 규모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기지는 연간 최대 12만t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생산액이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브라질 소재업체인 셀렉타도 3600억원에 인수한다. 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부문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셀렉타를 인수하면서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 대표 제품인 농축대두단백과 발효대두박을 모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베트남에 첫 해외 발효대두박 공장을 건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CJ제일제당 측은 셀렉타 인수 뒤에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효소 기술을 활용한 생체이용률 개선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발효대두박 생산기지인 국내, 베트남에 대한 투자도 이어 나가 2020년에는 글로벌 식물성 고단백 소재 시장에서 매출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용 농축대두단백(SPC) 등 신규 소재도 생산하며 확고한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경영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연내 5조원 투자를 포함해 2020년까지 모두 3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홈쇼핑 지름신 부른 ‘가성비’

    홈쇼핑 지름신 부른 ‘가성비’

    상반기 4개 업체 히트상품올 상반기 홈쇼핑 시장에서는 집에서 직접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셀프 미용제품과 ‘가성비’를 앞세운 패션 관련 제품이 두드러졌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기존에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 쏠리던 미용·패션의 수요가 다른 유통 경로로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GS, 남성 홀린 탈모샴푸 TS 인기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샵 등 홈쇼핑 4개 업체는 12일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4일) 인기 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GS샵의 올 상반기 인기 상품 1위를 기록한 상품은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였다. 통상 여성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홈쇼핑 시장에서 남성 고객의 비중이 20%에 달했다. 2위를 차지한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 상반기 123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CJ, A.H.C 등 화장품 브랜드 강세 CJ오쇼핑에서도 미용상품의 강세가 이어졌다. 1위는 화장품 브랜드 AHC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주문 수량은 23%, 주문 금액은 25% 늘었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화장품 브랜드 ‘씨앤피 닥터레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주문량으로 7위를 기록했다. ●롯데, 이탈리아 실크 정장 폭풍 주문 한편 홈쇼핑 시장의 전통 강자인 패션 분야에서도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등에 업고 정장이나 실크 소재 등 상대적으로 고가품으로 여겨지던 품목들이 선전했다. 롯데홈쇼핑의 인기상품 1위는 단독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가 차지했다. 이탈리아 수입의 고급 원단을 사용한 정장 재킷, 바지, 원피스를 한 세트로 구성한 세트 상품이 모두 26만 5000세트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CJ오쇼핑에서도 여성 정장이 활약했다. 3위에 오른 ‘에셀리아’의 ‘내추럴 여름 수트 4종’은 지난달 방송 40분 만에 1만 1000세트를 판매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8위를 차지한 ‘VW베라왕’의 ‘베라 수트 3종 세트’도 지난 3월 첫방송에서만 9000건에 가까운 주문이 쏟아졌다. ●현대, 패션 컬래버 특화상품 호응 현대홈쇼핑은 아예 유명 디자이너·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패션 특화에 나섰다.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씨와 손잡고 지난해 선보인 패션 브랜드 ‘제이바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35만 세트를 판매해 인기 상품 2위를 차지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급 의류나 전문 화장품 같은 품목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빠어디가’ 김유곤 PD,새 가족 예능 ‘둥지탈출’로 컴백

    ‘아빠어디가’ 김유곤 PD,새 가족 예능 ‘둥지탈출’로 컴백

    김유곤CP의 새 가족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이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된다. tvN 새 가족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독립-둥지탈출’(이하 ’둥지탈출’)은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셀러브리티 부모의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일명 ‘자립 어드벤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내 가족 예능의 한 획을 그은 김유곤CP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둥지탈출’에는 최민수, 박상원, 이종원, 국회의원 기동민, 박미선, 김혜선과 함께 이들의 자녀 6인이 출연한다.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 박상원의 딸 박지윤,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의 아들 기대명, 박미선의 딸 이유리,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이 낯선 땅 네팔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만을 의지한 채 생활한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되는 것. 방송에서는 이를 모니터링하면서 미처 몰랐던 자녀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부모들의 모습도 담겨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김유곤CP와 ‘아빠! 어디가?’를 함께하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성동일, 성준 부자가 특별출연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동일은 “혹시 다 떠나서 안 돌아오는 것 아니냐”며 유쾌한 농담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영상에서는 어느새 훌쩍 자란 성준의 반가운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유곤CP는 “프로그램을 통해 낯선 곳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며 한뼘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과 이국적인 풍경이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CJ대한통운, 업계 첫 가정간편식 배송업 진출

    CJ대한통운이 택배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HMR) 전문배송업에 진출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가정간편식을 배송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정간편식은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국이나 반찬 등 완전조리식품, 간단히 조리해서 먹는 반조리식품, 샐러드나 주스 같은 신선식품 등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일반택배가 아닌 가정간편식 전담 배송조직과 전용 터미널을 갖췄다. 배송을 마친 뒤 현장 사진을 찍어 고객이 택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30여개 업체와 함께 하루 1200~1500상자의 가정간편식을 배송하고 있다. 향후 전국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적인 거점과 배송추적 시스템 등 기존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축한 이점을 활용해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배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역사를 바꾼 요리 가루] 밥상 위 짭짤한 지배자… 인류 최초의 조미료, 소금

    [역사를 바꾼 요리 가루] 밥상 위 짭짤한 지배자… 인류 최초의 조미료, 소금

    요리를 하다 보면 ‘한꼬집’을 넣으면 맛이 확 바뀌는 가루들이 있다. 맛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맛을 망쳐 놓기도 하는 그런 가루들은 요리에서 마법의 가루로 불리곤 한다. 해서 과거엔 이런 가루들은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고 이 가능성을 본 권력은 이를 국유화해 유통을 철저히 관리하곤 했다. 식탁에 혁명을 일으켰던 마법의 가루들을 둘러싼 역사와 그 기능을 살펴보자.소금은 과거에 참 귀했다. 지금은 너무 많이 먹는다며 적게 먹기 운동을 여러 나라에서 펼치고 있지만 소금이 흔해진 것은 20세기 들어서다. 6~7세기 작은 어촌이었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10세기 이후 풍족한 해항도시가 된 것도, 인도의 독립을 이끈 마하트마 간디가 주도했던 1930년 행진도 소금이 주인공이었다. 문명의 발상지는 소금길을 따라 이뤄졌다. 해발 3000m에 위치한 페루의 살라네스 염전은 2500년 전 잉카의 수도 코코스 근처였다. 실크로드의 발원지이자 중국 문명의 핵심지역인 시안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염전인 중국의 윈청호 인근에 있다. 인류가 가장 먼저 얻은 조미료이자 때로는 화폐로도 쓰인 ‘백색의 작은 금(金)’이었다. 소금은 냉장기술이나 진공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식품의 보관과 장거리 운송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우리나라의 자반고등어, 북유럽의 청어절임, 이베리아반도의 염장대구 등이 소금에 생선을 절인 것이다. 생선의 단백질은 소금기에 응고되는 성질이 있다. 가정에서 생선을 구울 때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구우면 생선 살이 단단해져서 모양이 유지되기 쉬운 까닭이다. 같은 원리로 달걀을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돼 달걀이 터지는 것을 막는다. 생선을 보관할 때는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미생물의 세포를 탈수시키면서 번식을 억제해 보존성을 높인다.●단맛 살리고 신맛은 억제… 색 보존 효과도 소금은 맛을 내는 데도 중요하다. 단맛의 요리를 할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 단팥죽에 소금을 넣는 이유다. 반면 신맛은 억제한다. 초밥에 사용되는 식초에 소금이 조금 들어 있다. 색을 보존할 때도 쓰인다. 푸른색 야채를 데칠 때 소금을 넣거나, 깎아 둔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옅은 소금물에 담그기도 한다. 소금의 기본은 짠맛이다. 그런데 짠맛은 온도가 높아지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집으로 배달하거나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이 따뜻할 때는 맛있다가 식으면 짜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요리를 하면서 간을 맞출 때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소금의 용도는 식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금의 살균작용을 이용해 양치할 때 쓰기도 한다. 실제 전 세계에서 쓰이는 소금 중 식용에 쓰이는 비중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리적 식염수인 링거액 제조, 제설용 염화나트륨 등 공업용 생산이 소금의 주요 사용처다. 정동효 중앙대 명예교수는 ‘소금의 과학’(유한문화사)에서 소금의 용도를 1만 4000건 이상으로 추정했다. 그래도 소금이 보다 엄격하게 관리되는 까닭은 식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963년 제정돼 22차례 개정된 ‘소금산업진흥법’에서도 주요 내용은 식용으로서의 소금, 특히 천일염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금시장은 약 1532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천일염이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1071개 천일염 생산업체 중 92% 전남에 몰려 천일염은 소금의 제조 방식에 따른 구분이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 들여와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1907년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그 이전에는 전오제염법(煎熬製鹽法)이 쓰였다. 바닷물을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 방식이다. 천일염 생산방식은 공업용으로 쓰는 소금의 대량 생산이 필요했던 일제가 들여왔다. 끓이기 위해 연료가 필요한 전통방식에 비해 가격이 싸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의 천일염 생산 업체는 1071개다. 이 중 987개(92.2%)가 전남에 있다. 전남 신안군이 최대 밀집지역이다.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미네랄 함량이 많다. 정제염 생산업체인 한주소금에 따르면 천일염은 염도가 88%이고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채소를 빨리 절이는 특성이 있다. 김장 담글 때 배추를 절이기 위해서 사각형 모양의 천일염을 쓰는 이유다. 천일염의 생산 방식상 불순물이 섞일 수 있다. 이 점에서 천일염 생산 방식의 전통성, 위생 등의 논란이 불거지곤 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한국음식문화박물지’(따비)에서 “한국에서는 음식을 두고 여러 정치적 활동이 벌어지는데 천일염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까지 썼다. 그래도 천일염 사랑은 여전하다. CJ제일제당의 ‘오천년의신비’, 대상 청정원의 ‘신안섬보배’ 등 수년 이상 묵히고 육지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섬이나 청정해역에서 여과 과정을 몇 차례 더 거친 천일염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정부 또한 각종 정책을 통해 천일염의 생산과 수출을 지원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천일염 수출은 2013년 4000t, 113만 달러에서 지난해 5000t, 184만 달러로 늘어났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여과해 만든 소금으로 기계염이라고도 한다. 국내에서는 한주소금이 생산한다. 한주소금을 생산하는 한주는 1987년 경북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가 공동출자해 세운 울산석유화학지원이 전신이다. 2002년 소금공장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 동해 바닷물을 여과한 깨끗한 소금이라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해외의 경우 암염이 더 많다. 바다였던 호수가 물은 증발되고 소금만 남아 퇴적돼 지층이나 암석을 이룬 것이다. 소금 광산이 되기도 한다. 페루의 살라네스 염전은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암염 지대를 통과하면서 바닷물보다 짠 소금물로 바뀌는데 이를 산비탈 염전에 모아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오스트리아, 독일 등의 암염이 수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죽염 등도 인기다. 죽염은 대나무에 소금을 넣어 여러 번 구워 만든 것으로 식용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치약 등에 쓰인다. 가공소금은 소금에 후추, 허브 가루, 깨 등을 더했다. 고기와 함께 먹거나 무침, 저염식 식당에 주로 쓰이는데 핀란드의 팬솔트가 나트륨 섭취를 줄인 것으로 유명하다. 구운소금은 소금의 불순물의 제거하기 위해 한 번 더 구운 것이다. ●햄·밀가루 반죽에도 첨가… 과다섭취 주의해야 소금은 다양해졌지만 그 결과는 썩 반갑지만은 않은 상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과 그 밖의 불순물로 이뤄져 있다. 염화나트륨은 인체에서 염소와 나트륨으로 나뉜다. 나트륨은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감미료 사카린, 식품첨가물 구연산, 조미료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햄·소시지의 색깔을 내는 질산나트륨 등도 나트륨이다. 밀가루를 반죽할 때도 탄력과 끈기를 더하기 위해 소금을 넣는다. 김성권 서울대병원 신장내과교수는 ‘소금중독’(북스코프)에서 “나트륨은 산소, 탄소, 수소 등과 함께 인체를 구성하는 10대 성분 중 하나로 세포가 제 기능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소금의 놀라운 점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이 모든 일을 해낸다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숨어 있는 소금’이 넘치는 식탁, 이젠 소금을 줄이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SK하이닉스, 미일연합 합류로 도시바 인수 청신호

    SK하이닉스, 미일연합 합류로 도시바 인수 청신호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전에 뛰어든 SK하이닉스가 베인캐피털과 함께 ‘미일연합’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일연합은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가 이끄는 컨소시엄으로 미국 브로드컴과 함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본입찰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될 전망이다. 9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베인캐피탈이 미국계 사모펀드 KKR 대신 미일연합에 들어간다. 미일연합이 ‘한미일연합’으로 전선을 넓혀 막바지 인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베인캐피털은 앞서 도시바 반도체 지분의 51%만 확보하고, 나머지 49%는 도시바 또는 도시바 경영진이 인수하는 방식을 제안하면서 한국 기업에 팔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일본 내 정서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하지만 인수전이 미일연합과 브로드컴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인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자 미일연합에 합류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승산이 있는 게임을 통해 오는 15일 가려지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털이 미일연합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갖지 못하는 만큼 인수를 하더라도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수의 지분 참여만으로는 향후 도시바 반도체의 주요 의사결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바와 제휴 관계를 맺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경쟁사가 도시바를 인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CJ 측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인원, 11명 맞다” [공식입장]

    CJ 측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인원, 11명 맞다” [공식입장]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선발 인원에 대해 CJ E&M 측이 “11명이 맞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인원이 11명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기사를 접한 국민프로듀서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지속적으로 최종 인원이 11명으로 공지됐지만 최종 선발을 앞두고 프로그램 측이 인원 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셈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J E&M 측은 이날 서울신문에 “최종 인원은 11명이 맞다”고 밝혔다. 또한 3차 순위발표식에서 공개될 생존 연습생 인원수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더팩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CGV 국내 첫 누적 관객 10억명 돌파

    CGV 국내 첫 누적 관객 10억명 돌파

    국내 멀티플렉스 시대를 연 CJ CGV(대표 서정)가 누적 관람객 10억명 기록을 세웠다. CGV는 지난 5일 업계 최초로 국내 누적 관람객 10억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1998년 CGV 강변 개관 이후 19년 만이다.CGV는 “우리 국민을 5000만명으로 생각하면 1인당 평균 20회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셈”이라며 “연평균 관람객 숫자도 가파르게 늘어 1억명 달성까지 7년이 걸렸지만 최근 들어 매년 1억명 이상이 CGV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CGV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 개념을 도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139개 극장, 1031개 스크린을 보유한 업계 1위다. 2006년부터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7개국, 398개 극장, 3014개 스크린을 갖고 있다.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크린X, 4DX 등 특별관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서정 대표는 “지난 19년간 10억명의 관객들이 있었기에 CGV도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해 고객에게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케이뱅크 ATM 이용 시 GS25 쿠폰 증정케이뱅크가 오는 8월 말까지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3개월간 전국의 모든 은행과 저축은행, 우체국, 공공장소에 설치된 ATM(GS편의점 제외)을 이용해 입금하는 고객은 월 5회까지 건당 1000원씩 GS25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ATM 이용 수수료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음원 전용상품 신한카드가 음원 사업자 CJ디지털뮤직 엠넷닷컴(Mnet.com)과 제휴해 ‘신한FAN’에 특화된 음원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엠넷닷컴이나 신한FAN 홈페이지에서 음악 감상 및 음원 무제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월 정기 결제 상품을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신한FAN 회원은 월 9900원 상품을 7개월간 약 60% 할인받고,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KB증권 ‘거침없이 하이킥’ 포인트 증정 KB증권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기념 ‘거침없이 하이킥’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최초 주식 거래 시 선착순 2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준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본인 계좌로 입금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다. ●악사손보,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출시악사손해보험은 마일리지 할인과 자녀 할인을 도입한 ‘(무)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 2000㎞ 이하면 보험료를 6% 환급해 주는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된다. 고객에게 만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를 5% 더 할인해 준다. 아울러 만기 시 100만원의 고정 환급금을 준다. 가입 연령은 만 18세부터 70세까지다. 보장 기간은 20년이다. ●하나금투, 연 2회 상환 기회 ELS 판매 하나금융투자가 1년간 두 차례의 상환 기회를 주는 ‘더블찬스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을 9일 오후 1시 30분까지 모집한다. 이 중 ‘하나금융투자 ELS 7205회’는 홍콩지수, 유럽지수, 일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3.50%의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모두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원금 손실구간(녹인)은 없다.
  • 이병헌 윤여정 ‘그것만이 내 세상’ 첫 촬영 돌입 “모자 호흡”

    이병헌 윤여정 ‘그것만이 내 세상’ 첫 촬영 돌입 “모자 호흡”

    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7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 감독 최성현)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사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6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혀진 한물 간 복싱선수 조하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를 만나게 되고,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부자들’ ‘마스터’를 통해 눈 뗄 수 없는 강렬하고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병헌은 한때 동양챔피언까지 했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아 최근 작품에서 선보여온 선 굵은 캐릭터와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하의 동생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보살핌이 필요한 지체장애를 안고 있지만, 피아노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은 영화 ‘동주’로 그 해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던 배우 박정민이 맡았다. 아들 사랑이 남다른 조하와 진태의 엄마 인숙 역은 최근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맡아 이병헌-박정민과 특별한 모자(母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은 최근 ‘밀정’에서의 연기로 호평 받은 한지민이 맡아 열연한다.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들어 사는 집 주인 홍마담 역에는 ‘표적’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스크린을 장악하는 강한 존재감의 배우 김성령이 믿고 보는 캐스팅 라인에 힘을 더했다. 여기에 가율의 할머니 복자 역의 문숙을 비롯해 홍마담의 딸이자 진태의 친구 수정 역의 최리, 조하의 친구 동수 역의 백현진, 복자의 비서 강실장 역의 황석정, 피아노스쿨 원장 문성기 역의 조관우까지 풍성한 캐스팅으로 특별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결합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현재 촬영 중이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넷플릭스 제작 ‘옥자’ 13일 해외 출연진 내한

    판타지 모험 영화 ‘옥자’의 극장·스트리밍 동시 상영을 놓고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 간에 샅바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틸다 스윈턴 등 이 작품에 출연한 해외 배우들이 대거 내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스윈턴과 스티븐 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이 내한해 봉준호 감독과 한국 배우 안서현, 변희봉과 함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국내 관객과 만난다. 29일 ‘옥자’의 전 세계 190개국 공개를 2주가량 앞두고서다. 이들은 이튿날에는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스윈턴 등이 넷플릭스와 국내 멀티플렉스의 갈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는 이번 일정에 함께하지 않는다. ‘옥자’는 넷플릭스가 봉 감독과 손잡고 6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극장 상영이 아닌 넷플릭스망을 통해서만 서비스하는 게 기본이지만 ‘옥자’의 경우 봉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한국과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극장 동시 개봉을 결정했다. 이에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기존의 영화 개봉 방식을 무너뜨리는 일방적인 통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CGV는 ‘옥자’의 극장·스트리밍 동시 공개가 강행된다면 상영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국내에서는 신작 상업영화의 경우, 극장 개봉 뒤 적어도 2∼3주의 홀드백 기간을 거쳐 주문형비디오(VOD) 등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옥자’를 경쟁 부문에 초청한 칸영화제 때에도 프랑스 현지에서 비슷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옥자’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언론 및 배급사 대상 시사회는 12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개 상업영화 시사회가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상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보조금 공시·할인요금제… 기업發 통신비 인하 시동

    보조금 공시·할인요금제… 기업發 통신비 인하 시동

    LG전자, 분리공시 찬성 새 국면 6월 임시국회서 논의 가능성 알뜰폰사도 저가 요금제 개발 지난해 가구당(가구원 3.13명 기준) 월 14만 4001원에 달하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까. 스마트폰 제조사인 LG전자가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제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알뜰폰 사업자들이 할인요금제를 개발하며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동통신 기본료 삭감 정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일단 점화된 가계 통신비 절감 논의가 기업과 국회로 이어지는 분위기다.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제정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법(단통법)에 따라 이통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보조금이 공시되는데, 이 보조금을 이통사가 내는 몫과 스마트폰 제조사가 내는 몫으로 나눠 공시하는 게 분리공시제다. 보조금 내역이 자세하게 공개되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제조사에 출고가를 낮추라고 요구할 근거를 쥘 수 있다. 그간 삼성전자는 보조금을 업무상 비밀로 간주, 국내 판매 단말기의 보조금 규모를 공개할 경우 해외 시장 마케팅 협상력이 약화된다는 이유로 분리공시제를 반대해 왔다. 이에 분리공시제를 놓고 이통사는 찬성, 스마트폰 제조사는 반대하는 구도가 형성됐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LG전자가 보조금뿐 아니라 이통사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리베이트)까지 분리 공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하며 국면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6일 “시장 안정화 및 통신요금 인하라는 단통법 입법 취지를 살리려면 분리공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단통법이 도입될 당시에도 LG전자는 분리공시제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LG전자 등 각계 입장을 정리해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분리공시제 도입 논의에 순풍이 불고 있는 반면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통신비 절감 공약인 월 1만 1000원의 이동통신 기본료 삭감 정책 추진은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다. LTE 정액제 요금을 판매하는 이통3사가 1만 1000원으로 책정된 기본료 규모에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고, 기본료 있는 요금제를 많이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본료를 삭감하면 대형 이통3사 이전에 알뜰폰 사업자가 고사할 것”이라고 항변 중이다. 문 대통령 공약은 아니었지만 이른바 제4이동통신을 육성, 통신업계 경쟁을 가중시켜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지만 난관이 많다. 제4이통사업자 선정 시도가 그간 7차례 무산된 뒤 지난해부터 케이블TV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제4이통사업자에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 정부의 방침 등이 명확하게 서지 않은 상태다. 최근 활발해진 가계 통신료 인하 논의가 저가 요금제 개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것은 분명해 보인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스마트폰 요금을 최대 40% 절약할 수 있는 ‘선택약정 추가할인’ 프로그램을 7월 말까지 가동하는 등 다양한 요금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만화 찢고 나온 뮤지컬… 익숙한 듯, 색다른 재미

    만화 찢고 나온 뮤지컬… 익숙한 듯, 색다른 재미

    만화를 찢고 나온 뮤지컬, 관객 마음도 꿰뚫을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세 편이 6월 잇따라 무대에 오르면서 원작의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최근 웹툰 뮤지컬이 공연계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원작이 지닌 이야기의 힘이 이미 검증된 데다 일상의 이야기부터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까지 소재의 스펙트럼이 넓어 무대 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쉽게 웹툰을 접하는 만큼 작품에 대한 대중성과 친밀도가 높다는 점도 한몫한다.우선 눈길을 끄는 작품은 스타 웹툰 작가 김풍과 창작 뮤지컬계의 대부로 불리는 연출가 윤호진이 힘을 합한 뮤지컬 ‘찌질의 역사’(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다. 2013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시즌 1~3이 연재된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서툰 연애담을 코믹하게 그리며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 작품은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제작해 온 에이콤의 첫 소극장 뮤지컬이기도 하다.작품의 총괄기획을 맡은 윤호진 에이콤 대표는 “좋은 소극장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오랫동안 준비하던 과정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게 아니라 젊은이들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로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 김건모의 ‘멋있는 이별을 위해’, 성시경의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가요들을 작품의 넘버로 사용한다. 윤 대표는 “사랑을 하고 이별하면 유행가 가사가 절절하게 와닿는 경우가 많은데 등장인물들이 가진 심적 상황을 절절한 가사가 담긴 노래와 엮으면 웹툰에서 읽던 재미보다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서울예술단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가무극 ‘신과 함께-저승편’(30일~7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을 2015년 초연에 이어 재공연한다. 망자가 된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과 저승차사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이다.죽는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저승에서 이승의 삶을 평가받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초연 때는 생략했던 저승의 일곱 관문 중 여섯 번째 관문인 ‘독사지옥’ 이야기를 추가했다. 범죄인과 특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으로 주호민 작가가 요즘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에 무대에 반영하기를 바랐던 내용이다. 드라마 ‘시그널’, ‘미생’의 박성일 작곡가가 삶과 죽음을 동화적인 관점에서 새로 만든 음악은 원작의 메시지를 보다 극적으로 전달한다. 김아형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 과장은 “원작의 7개 저승 세계를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 어떻게 선보일지가 관건이었는데 만화 속 평면적인 모습을 LED 바닥 등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해 저승을 웅장한 스케일로 만들어낸 결과 관객들로부터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 웹툰을 처음으로 뮤지컬화한 ‘위대한 캣츠비’(23일~10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도 관객과 다시 만난다. 강도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7년 초연 이후 음악과 안무, 대본, 배우 등을 모두 바꿔 선보였던 2015년 ‘리부트’ 버전의 재공연이다. 6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올해 3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옮기면서 음악과 내용을 일부 손질하고 공연 시간도 크게 줄였다.극은 6년간 사귄 ‘페르수’로부터 예상치 못한 이별 통보를 받은 소심한 백수 ‘캣츠비’, 그에게 마법같이 나타난 엉뚱하지만 맑고 순수한 ‘선’, 캣츠비의 대학 동창 ‘하운드’ 등을 중심으로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 배신을 담았다. 2004년 연재된 강도하 작가의 원작은 당시 에피소드 위주의 웹툰 형식에서 벗어나 촘촘한 서사와 인상적인 대사 등으로 독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대한민국 만화대상’, ‘독자 만화 대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등을 받은 1세대 대표 웹툰으로 꼽힌다. 정유란 프로듀서는 “웹툰은 태생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면을 바탕으로 한 만화에 비해 소재나 표현이 자유롭고 풍부하다”면서 “유려한 화면 연출과 편집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웹툰 ‘위대한 캣츠비’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하는 폭넓은 상상력이 무대와 만나면서 좋은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최대 1년까지 쉬다 와라”… 기업에 부는 ‘쉼’ 바람

    “최대 1년까지 쉬다 와라”… 기업에 부는 ‘쉼’ 바람

    SK ‘2주 휴가’·삼성 ‘1년 무급’·CJ ‘6개월 휴직’·한화 ‘한달’ 등 기업들 안식 휴가제 속속 도입칼퇴근과 휴가 보장 중 하나를 고르라면 직원 입장에서는 어떤 게 나을까. 일감이 그대로라면 일할 때는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게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있다. 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의 존 펜카벨 교수가 발표한 ‘근로시간의 생산성’이란 논문에서는 “총근로시간이 같다면 휴일을 보장하는 게 생산성이 더 높다”고 나온다. 실제 SK이노베이션도 2013년 초과근무 제로화를 위해 오후 6시만 되면 “퇴근하세요”라고 방송을 내보냈지만 6개월도 안 돼 중단했다. 대신 ‘빅브레이크’(2주 휴가) 제도를 도입해 재충전 기회를 준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직원들의 ‘탈진’(번아웃) 현상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안식년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여 주지 못한다면 휴가라도 보장해 직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SK그룹에서 근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올여름부터 빅브레이크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론 대학 교수처럼 일정 기간이 지날 때마다 1년씩 안식년을 허용하는 기업은 아직까지 많지 않다. 삼성그룹에 ‘안식년’이란 인사 시스템이 있지만, 이는 임직원이 쓰고 싶을 때 쓰는 휴가 제도와는 다르다. 사실상 퇴임 프로그램으로 주로 회사 기여도가 있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삼성 미래전략실 소속이었던 부사장들이 안식년에 들어간 게 대표적이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에는 자기계발휴직제란 프로그램이 있다. 2014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인데, 직원이 원하면 1년 무급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 단, 근속 연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비슷한 제도가 CJ그룹에도 생겼다. CJ는 지난달 24일 기업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노크’ 제도를 신설했다. 5년 근속 이상인 임직원이 연수 계획서를 제출하면 6개월 동안 휴직(무급)이 허용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부터 과장급 이상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 휴가(안식월) 제도를 운영한다. 임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도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부 동반 해외여행을 보내 준다. 박우람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똑같은 70시간을 일한다고 치자. 주말도 없이 10시간씩 일하는 것보다 바짝 일하고 쉬는 게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청주의 옛 담배공장, 야외극장 변신

    청주의 옛 담배공장, 야외극장 변신

    옛날 담배공장이 거대한 무료 야외극장으로 변신한다.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앞 광장에서 ‘별과 같이 아트 온(On) 스크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연초제조창 콘크리트벽에 가로 21.5m, 세로 12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한 달에 두 차례 영화·애니메이션·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영화 ‘정글북’, 24일에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다음달 8일에는 오페라 ‘마술피리’, 같은 달 22일에는 연극 ‘메피스토’가 상영된다. 8월 4일에는 영화 ‘럭키’, 2주일 후인 18일에는 영화 ‘그래. 가족’을 관람할 수 있다. 요즘 해가 긴 탓에 상영시간은 오후 9시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100명에게 상영 당일 돗자리, 베개, 부채, 팝콘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후에 도착하거나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관람객들은 돗자리 등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야외라 비가 오면 상영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재단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아트 온 스크린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열어 이번 ‘별과 같이 아트 온 스크린’ 행사에 모두 참석한 시민에게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프로그램 티켓 등을 주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야외에 누워서 극장보다 1.5배 정도 큰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지난해 1회 행사 때 2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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