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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자 인터뷰 12]김숙현 “강제징용 문제, 한일 3개월 내 협의를”

    [2000자 인터뷰 12]김숙현 “강제징용 문제, 한일 3개월 내 협의를”

    문재인 대통령이 6월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9일 “일본을 방문할 텐데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서는 지난달 ‘오사카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부정적’이라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일 관계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최악인 상황이다. 그 돌파구는 없는지 평화연구소는 10일 일본 전문가인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실장에게 물어봤다. 김 실장은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북지방의 명문 도호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15년부터 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강제징용 피해자, 협의 의사도 밝혀  Q: 일본은 지난해 10월30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개인청구권은 소멸됐다고 정한 한일청구권협정이란 국제법을 한국 사법부가 어겼다고 이의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은 승소한 강제징용 피해자 원고가 압류한 피고인 일본 기업 재산의 현금화에 들어가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원고 측이 일본 기업 재산의 현금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가. A: 5월 1일 일본제철(구 신일철주금) 및 후지코시 강제동원 피해자 대리인단이 해당 기업으로부터 압류한 자산에 대해 매각명령 신청을 냈다. 대리인단 측은 생존 피해자들의 고령화를 고려해서 현금화를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협의 의사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법원의 매각 명령서가 일본 기업에 송달되는 기간이 약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포괄적인 협의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일본 기업 재산에 대한 현금화에 들어간 상황인데, 협의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한일 정부 간 조율이 적어도 3개월 내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 않으면 한일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 부분적 영향 미칠 수도 Q: 일본이 한국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란. A: 경제보복 조치가 예상된다. 첫째,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한국 상품에 대한 압박을 생각할 수 있다. 세무사찰, 외환관리, 노무관리, 환경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조사 등을 시행하거나, 한국 및 한국 기업과 상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한류 컨텐츠 관련 방송을 억제할 수도 있다. 둘째, 보이지 않는 금융제재의 단계적 강화이다. 현재 일본계 은행의 한국에 대한 여신 규모는 586억 달러로, 이들 자금의 부분적 회수 압박도 가능할 것이다. 일본계 신용평가기관 등에게 한국 관련 채권 신용평점을 낮추라는 행정 압력을 가할 수 있는데, 이런 일본의 제재로 한국 경제가 혼란을 겪을 가능성은 낮지만, 개별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은 금융조달 비용의 증가에 따른 피해 가능성도 있다. 셋째,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긴 하나 한국의 중요 수출부분인 반도체에 필요한 불소나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평관판, 배터리(양음극제) 등 이른바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 규제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 실제로 수출규제를 언급하기보다 수출제한 가능성 검토 및 자본 철수 위협을 노출시키면서 우회적 파급효과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 외교적 실리 위해 정부간 협의해야 Q: 강 대 강의 조치를 서로가 취하면 한일관계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락의 상태로 빠질 것이다. 대책은 무엇인가. A: 대책은 한일 간 정부 당국자 간 협의와 조정뿐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정부가 입장을 조속히 밝히길 촉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비해, 한국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의 재검토라는 전례가 있었듯이 국내 정서를 고려해 쉽사리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한일 관계는 국내문제가 아니라 외교문제라는 점에서 국내 요인을 지나치게 고려하여 외교적 실리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Q: 국내 일각에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한국 사법부의 판단의 옳고그름을 물어보자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본 정부에서 말하는 ‘청구권협정에서 분쟁이 발생했으니 협정이 규정한 중재위원회에 먼저 판단을 구해보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바람직하지 않아 A: ICJ에 가려면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찬성해야한다. 설사 ICJ 판결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근본적인 한일 간 현안들은 모두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불법성과 연관되어 있고, 궁극적으로는 감정적 문제이다. ICJ에서 한국이 승소하더라도 일본 측이 하루아침에 입장을 달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한국이 패소한다면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을까. 어려운 부분이다. ICJ에 제소하더라도 현 정권 임기 내에 판결이 나올 가능성도 없다. 차기 정부에게 공을 넘기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한일 간 문제를 제3자 혹은 제3의 기관에게 판단을 받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 측이 주장하는 중재위원회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이 제안한 중재위원회도 한일 각 정부가 한명 씩 임명하는 위원과 제3국 위원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하는 것인데, 제3국 위원 선임문제 등이 있어 쉽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Q: 한일 정상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한일관계 원로들의 제안도 있다. 과연 한일 정상회담으로 현안이 해소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A: 한일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렇게 현재 한일 정상 간 근본적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만난다고 뭔가 해결이 될 수 있을까. 정상이 만나기 전에 당국자 간 협의와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 다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간 정상은 회담 3차례, 전화통화 17차례 이상 등 박근혜 정부시절에 비해 소통은 강화되었다. 배경에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관련 정세변화가 있었다. 지금 유일하게 한일문제가 해소될 실마리는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및 소통이라 할 수 있는데,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현재로서는 이것도 여의치 못한 상황이다. 북일 정상회담, 당분간 실현 어려워 Q: 얘기를 바꿔서, 최근 부쩍 일본 측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문제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북미 협상 재개에 대해서도 반응이 없는 평양이 과연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할 동력이 있는가. A: 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아베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고, 여기서도 아베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면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북한은 납치문제 해결이 2014년 스톡홀름 합의에 의해 해결됐다는 입장이고, 현 시점에서 아베 총리와 조건없는 대화를 한다고 할지라도 북한이 가져갈 수 있는 이득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아베 총리 입장에서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외교적 성과나 리더십 보여주기에는 적절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이다. 현재 북미 간 협상을 통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할 만한 여력이나 동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북한은 보다 높은 몸값으로 일본과 협상할 수 있는데 확실한 카드를 쉽게 써버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Q: 일본이 과거와는 달리 북일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A: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북미 간 협상과 한반도 정세변화에 일본이 뒤처지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일동맹 강화의 저변에는 중국을 견제하면서 동시에 동북아시아에서 일본의 위상과 영향력을 유지하고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두차례, 북중 정상회담 네차례, 남북 정상회담 3차례,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는데도 일본만 북한과 정상회담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국내적 요인이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아베총리의 지지율은 40%대로 그다지 국민적 인기는 높지 않다. 납치문제 해결은 아베 총리가 집권 초기부터 강조한 사안으로 납치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내적으로 유리하다. 북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어 설사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할지라도 작년 9월 아베 총리가 유엔에서 연설했던 바와 같이,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다는 점에서 성과없는 북일 정상회담도 아베총리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다. Q: 흔히 북일 관계 개선은 비핵화 퍼즐의 마지막에 끼우는 조각이라고 한다. 북미 관계 개선에 앞서 북일이 먼저 갈 가능성이 있는가. A: 북미관계 개선이 어느 정도 진전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과거 미소 냉전기였던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이 비밀리에 방중하고, 1972년 2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자, 일본은 그해 9월에 중국과 국교정상화를 먼저 했다. 이미 키신저와 닉슨 대통령의 방중으로 미중 화해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고, 중일은 경제적으로 충분한 교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북일과는 다른 것이다. 일본 단독으로 북일 관계 개선을 추진하기에는 미일 동맹이라 는 큰 틀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부고] 오익균(CJ대한통운 일본법인장)씨 부친상

    △오성수(전 백제약품 약사)씨 별세, 오익문(크립코딩학원 강사)·오익균(CJ대한통운 일본법인장)씨 부친상, 한의정씨 시부상 = 9일 오후 4시44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03
  • [씨줄날줄] 복합쇼핑몰 규제 논란/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복합쇼핑몰 규제 논란/박현갑 논설위원

    기술 변화나 소비자층의 변화로 제조업 못지않게 변화무쌍한 시장이 유통시장이다.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로 상징되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한다. 구찌나 페라가모 등 이른바 명품 브랜드들도 백화점 등 독립적인 오프라인 매장만이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로 뛰어든 지 오래다. KB국민카드에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카드 결제, 가맹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또 다른 소비패턴의 변화를 보여 준다. 주거 지역에 위치한 야채·과일가게와 정육점의 월평균 매출 규모는 3년 새 21%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대형마트는 2.6% 올랐다. 소비 목적과 필요에 따라 물품을 사는 ‘가치소비’ 확산 현상으로 분석했다. 최근 CJ푸드빌 사례도 있다. 자사의 커피전문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를 해외에 매각했다. 투썸은 스타벅스를 따라잡을 유력한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였으나, 빕스 등 자사의 외식 분야 경영난 타개를 위한 자구책이었다. 1인 가구 증가로 혼밥 전문점은 성황이나 빕스 같은 가족형 레스토랑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이처럼 유통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가운데 지난달 말 코스트코 하남점 개점을 계기로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 방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점 일시 연기 요청이 있었으나 코스트코는 개점을 예정대로 했다. 자율 합의로 취급 품목 변경 등의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정부는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 조치에 나선다. 국회에는 월 2회의 의무휴업을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에 이어 이케아나 다이소, 스타필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에도 확대 적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복합쇼핑몰 등이 인근 소상공인의 상권을 흡수하는 ‘빨대효과’나 기존 일자리를 빼앗는 ‘내몰림 효과’ 등 부작용은 줄여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 편익도 고려해야 한다.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의무휴업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이마트 휴업이 인근 재래시장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매출감소 현상을 보였다는 빅데이터 분석도 있다. 온라인 쇼핑에 24시간 배달서비스도 일상이 됐다. 복합쇼핑몰 등의 입점업체 대부분은 정부가 보호하려는 중소납품업체들이다. 의도는 선하지만, 규제가 또 다른 소상공인의 생존을 침해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무렵이면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산어촌 특산물 장터가 들어선다. 그런 탓에 해당 지자체 내 전통시장의 손님은 줄기 마련이다. 기술 변화와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유통정책을 펴야 한다. eagleduo@seoul.co.kr
  • ‘생산 5초·사용 5분·분해 500년’…뽁뽁이·비닐테이프 없앤다

    ‘생산에 5초, 사용은 5분, 분해에 5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유통·물류업계가 동참한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포장폐기물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구매 활성화 등으로 해마다 사용량이 늘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18년 국내 택배 물량은 25억 4278만개로, 국민 1인당 49회를 이용한 규모다. 택배는 상자뿐 아니라 비닐 테이프·비닐 완충재(뽁뽁이)·아이스팩 등 다양한 1회용품이 사용된다. CJ ENM 오쇼핑이 2018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친환경 포장을 실시한 결과 1년간 6만 5975㎡ 넓이의 비닐 테이프와 완충재 사용을 줄였다. 이는 상암구장(9126㎡) 약 7.2개 규모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절감한 효과다. 롯데홈쇼핑도 22만 95㎡를 줄였다. 이같은 효과를 기반해 환경부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CJ ENM 오쇼핑·롯데홈쇼핑·로지스올 등 3개 유통·물류업체와 ‘유통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한 업체들은 테이프 없는 박스, 종이 테이프, 종이 완충재, 물로 된 아이스 팩 등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 상품에 맞춤형 적정포장 설계를 적용해 과대포장을 막기로 했다.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도 줄일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장을 상황을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이채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사회구성원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유통포장재 감량을 위한 유통·물류업체의 선한 노력이 업계 전체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우리네 인생이 비벼져 있는 ‘인천 짜장면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우리네 인생이 비벼져 있는 ‘인천 짜장면 박물관’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세상/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정호승, ‘짜장면을 먹으며’ 中에서> 짜장과 짬뽕, 실로 위대한 고민이다. 한국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본질적인 '흔들림'. 고민하는 순간은 비장함마저 감돌며 결정하는 순간은 급박하다. 짜장이든 짬뽕이든 선택한 후에는 어김없이, 그리고 반드시 찾아오는 또 한 번의 '흔들림'. 짜장과 짬뽕을 입맛에 따라 명확히 골라내는 일의 어려움은 우리네 인생살이와 맞닿아있다. 무엇을 선택하든 삶은,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흔들림'을 남긴다. 인천의 짜장면 박물관이다.2011년 8월 31일, 중국집에는 짜장면 배달 주문 전화가 온종일 몰려들었다. 드디어 ‘자장면’을 ‘짜장면’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다. 1986년 외래어 표기법 고시 이후 ‘짜장면’을 ‘자장면’이라 불러야 한다고 윗분들(?)이 말했다. 그래도 국민들은 ‘짜장면’이라 불렀다. 손톱만큼이나 작은 저항이었고 반감이었다. 그러다 25년의 시간이 흘러서, 국립국어원은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불러도 된다고 발표하였다. 짜장의 봄은 이렇게 다시 찾아 왔다.원래 ‘짜장면’의 어원은 ‘작장면(炸醬麵)’이다. 말 그대로 중국식 발효 장류(醬類)인 두반장, 두시장 혹은 미옌장(甛麵醬)과 같은 ‘장(醬)’을 돼지 비계 기름 ‘라드(LARD)’를 듬뿍 두른 중국식 큰 냄비 ‘웍(WOK)’에 볶고 튀기는 ‘작(炸)’을 한 뒤 만들어진 소스를 ‘면(麵)’에 비벼 먹는 음식을 뜻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맛보는 ‘짜장면’은 중국식 작장면(炸醬麵)과 달리 달콤한 캐러멜을 첨가하고 물기를 적당히 유지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든 새로운 ‘한국음식’으로 봐야 한다.짜장면의 역사는 이러하다. 1884년 조선과 청나라가 ‘인천구화상지계장정(仁川口華商地界章)’이라는 조약을 체결한 후 현재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이 ‘청관거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이때 청나라 사람들이 거주하는 조계지가 마련되면서 영사관과 각종 상업 시설, 창고, 군부대 등이 들어온다. 이곳에서 주로 부두 하역 노동을 담당하던 중국 산둥성 출신 인부들을 ‘쿨리(苦力)’라 불렀고 이들이 중국식 발효장에 국수를 비벼먹었다. 한국식 짜장면의 시초가 탄생한다.그런데 사실 짜장면을 팔기 시작한 정확한 시간은 알지 못한다. 당시 수많은 노포, 화상(華商) 점포에서 중국식 ‘작장면’을 팔았는데 이중 근대 역사에 제대로 자리매김을 한 중국집이 1908년에 문을 연 ‘공화춘(共和春)’으로 본다. 원래 이곳은 산둥성 출신 인부들을 위하여 ‘산동회관’(山東會館)‘이라는 이름으로 여관 및 식당 영업을 하였다. 그러는 와중 1911년 1월 15일 청나라가 중화민국이라는 ’공화‘국이 됐으니 매우 기쁜 일이고 ’봄(春)‘과 같이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한다는 의미의 ‘공화춘(共和春)’으로 점포명을 바꾸었다.이후 ‘공화춘(共和春)’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당시 정부가 추진한 화교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라 결국 1983년에 폐업을 한다. 현재 ‘공화춘(共和春)’의 실질적 명맥은 설립자의 외손녀가 운영하는 ‘신승(新勝)반점’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재 짜장면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예전 ‘공화춘’이 있던 자리로 2006년 4월 등록문화재 246호로 등록 지정된 곳이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 주방 전시가 있고, 2층에는 짜장면의 탄생에서 1960년대 공화춘의 주방시설까지 제대로 된 한국 짜장면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짜장면 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간다면 한 번쯤은 가 볼만한다. 2. 누구와 함께? -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나들이로 3. 가는 방법은?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북성동) 인천역(국철 1호선, 수인선) 하차 후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도보이동 (버스) 15,28,307(중구청) / 2,10,15,23,28,45,307(인천역) 4. 감탄하는 점은? - 짜장면 박물관 주변의 오래된 차이나타운의 거리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말이면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 6. 꼭 봐야할 전시물은? - 초기 공화춘의 주방, 옛 쿨리들의 모습과 인천항의 역사. 7. 토박이들의 추천 식당은? - ‘용화반점’, ‘신승반점’, ‘만다복’, ‘태화원’, ‘진흥각’,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icjgss.or.kr/jajangmyeon/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한국근대문학관, 한국개항박물관 및 차이나타운.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시간과 애정을 가지고 차이나타운 골목을 다닌다면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짜장면 박물관 주변의 근대 건축물들은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뉴이스트로드 오늘(8일) 첫방송..‘계획파 vs 충동파’ 나뉜 멤버들

    뉴이스트로드 오늘(8일) 첫방송..‘계획파 vs 충동파’ 나뉜 멤버들

    완전체 뉴이스트의 여행 리얼리티 ‘뉴이스트 로드’가 베일을 벗는다.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는 8일 오후 8시 Mnet 채널을 통해 ‘뉴이스트 로드’를 1화를 방송한다. 방송 미공개 영상은 오후 9시 M2 디지털 채널에 공개된다. ‘뉴이스트 로드’ 1화에서는 여행을 시작하기 전, 다섯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은 개인 프로필 작성부터 인생 그래프, 뇌 구조, 초상화 그려주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멤버들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뉴이스트의 5인 5색 여행 계획 또한 공개된다. 이들은 백호의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 JR의 ‘낚시’, 아론의 ‘바비큐 파티’, 렌의 ‘담력훈련’, 민현의 ‘호캉스’ 등 다양한 희망사항들이 모아, 색다른 여행기 ‘뉴이스트 로드’를 보여줄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뉴이스트는 캠핑카를 타고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게 된다. 이들은 먼저 백호의 ‘플랜 노트’인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에 맞춰, 어디서 멈출지 모르는 방향 카드만을 가진 채 출발한다. 그렇게 이리저리 길을 헤매던 멤버들은 낯선 장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뉴이스트 로드’는 완전체로 컴백한 뉴이스트의 여행 리얼리티다. ‘뉴이스트 로드’는 강원도 양양을 시작으로, 다섯 멤버들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해 어디로 다음 여행을 떠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제공=Mnet M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엠넷 ‘뉴이스트 로드’ 8일 첫 방송… 백호의 플랜 노트로 출발

    엠넷 ‘뉴이스트 로드’ 8일 첫 방송… 백호의 플랜 노트로 출발

    완전체로 돌아온 뉴이스트의 여행 리얼리티 ‘뉴이스트 로드’가 베일을 벗는다.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는 8일 오후 8시 엠넷 채널을 통해 ‘뉴이스트 로드’를 1화를 방송한다. 1화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다섯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멤버들의 개인 프로필 작성부터 인생 그래프, 뇌 구조, 초상화 그려주기까지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 뉴이스트 멤버들의 5인 5색 여행 계획도 공개된다. 백호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을, JR은 낚시를 선택한다. 아론은 바비큐 파티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렌의 담력훈련, 민현의 호캉스 등 다양한 희망사항을 모은 색다른 여행기를 예고한다.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뉴이스트는 캠핑카를 타고 강원도 양양으로 떠난다. 백호의 플랜 노트로 여행을 시작한 뉴이스트는 어디에서 멈출지 모르는 방향 카드만을 들고 출발한다. 길을 헤매던 멤버들은 낯선 장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강원도 양양에서 시작한 뉴이스트 멤버들의 추억 만들기가 어느 곳에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tvN 예능 PD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tvN 예능 PD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예능 PD들의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tvN 예능 PD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가 영감을 얻는 방법부터 대세가 된 유튜브 플랫폼 대한 생각들을 풀어놨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톡: 예능을 만드는 사람들’에는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정종연(43) PD, ‘짠내투어’, ‘미쓰코리아’의 손창우(41) PD, ‘수미네 반찬’ 문태주(42) PD, ‘스프리트 푸드 파이터’, ‘커피 프렌즈’ 박희연(36) PD,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39) PD가 참석했다.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유튜브’였다. 어디에서 프로그램 제작의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정종연 PD는“TV를 많이 보는데 요즘에는 TV 볼 시간이 없어서 유튜브를 본다”며 “취향을 세분화해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TV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들이 정작 TV를 보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이 TV를 봐야할 필요성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나왔다. 정종연 PD는 “TV와 유튜브가 명확한 경쟁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tvN이란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로도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고 답했다. 김민경 PD는 “실제로 개그맨들도 대기실에서 유튜브를 많이 보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많이 올릴까 고민한다”며 “방송보다는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개그맨들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유튜브에서의 유행과 괜찮은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녹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연 PD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기획할 때도 유튜브를 참고했다”며 “과정을 생략하고 먹는 것만 보여주는 등 방법적인 측면에서 착안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사정상 아이가 있어서 집에서 TV를 안 본 지 꽤 됐다”는 문태주 PD는 “걷는 걸 좋아해서 걸으면서 영감을 얻는다. ‘수미네 반찬’은 아파트 단지를 걷아가 반찬가게가 많은 것을 보고 생각했다. 사물을 보면서 프로그램과 접목시켜보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희연 PD는 “사람을 많이 만나려고 하는 편이다. 뭘 하고 사는지 어제 뭘 봤는지 누구랑 만나고 사는지 등 얘기 나누면서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경 PD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오래하다보니 출연자인 개그맨 40여명과 얘기를 많이 한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제가 모르는 게 많아서 거기서 영감 얻는다”고 답했다.최근 tvN 예능이 나영석 PD의 영향으로 여행 아니면 먹방 포맷으로 비슷해져간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손창우 PD는 이에 대해 “(그런 프로그램이) 쌓이다 보니까 피로감은 있다고 생각은 한다”면서도 “누구를 따라 하다 보니 많아졌다기보다는 삼시세끼를 먹고 워라밸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짜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문 PD도 “‘수미네 반찬‘은 먹방이 아니라 반찬 하나하나 그리움과 이야기가 들어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tvN만의 강점으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다. 정종연 PD는 “tvN이 달랐던 가장 큰 이유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간섭하는 손이 덜했다는 점”이라며 “어떤 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터치하는 부분이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넷플릭스에서도 빅데이터를 통해 캐스팅하고 스토리보드를 짠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식으로 정하면 결국 예상 가능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시청률이 잘 나올 수는 있지만 tvN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없다고 본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시청률이 조금 저조하게 나오면 ‘조금씩이라도 올려나가자’라며 위안을 삼는다”는 박희연 PD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하면서 많은 선배님들이 ‘당연히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타트를 끊었으니 그걸 잃지 말고 계속 해봐라. 언젠가는 그런 걸 봐주는 환경이 올 거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봉준호 감독 대표작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봉준호 감독 대표작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 개봉을 앞두고 봉 감독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16∼29일까지 2주간 전국 7개 CGV아트하우스관에서 ‘봉준호 전작전(展)’을 연다고 밝혔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압구정, 서면,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인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강아지 실종사건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봉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부터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까지 총 5편이 상영된다.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7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18일 CGV압구정과 2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이들 5편을 하루에 몰아볼 수 있는 ‘봉준호 데이’도 열린다. 기획전에 포함되지 않은 ‘옥자’는 CJ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한다. 30일 개봉을 앞둔 ‘기생충’은 환경이 전혀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0대 기업, 작년 매출 66%는 해외서 벌었다

    10대 기업, 작년 매출 66%는 해외서 벌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총매출액이 695조 6000억원이고, 이 가운데 65.9%가 해외 매출이라고 집계했다. SK하이닉스(97.9%)와 삼성전자(86.1%)의 해외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기아차(66.9%), LG전자(63.5%), 현대차(62.0%), 현대모비스(57.5%) 순이다. 지난해 매출 1~5위인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SK이노베이션, 기아차의 해외 매출 비중은 72.9%로 10대 기업 전부를 감안해 집계한 해외 매출 비중보다 높았다. 지난해 매출 6~10위인 한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CJ 중 내수 비중이 높은 기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화의 지난해 매출 중 15.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삼성물산의 해외매출 비중은 31.7%, CJ의 경우 29.0%로 집계됐다. CJ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2014년 19.4%에서 9.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경연은 또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국내외 분류가 가능한 64개사를 분석해 보니 전기·전자(82.6%), 기계(74.1%), 운수장비(55.8%), 유통업(46.7%), 화학(41.4%) 업종 순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64곳 중 SK하이닉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았고, LG디스플레이(93.5%), 삼성전기(89.0%), 한국타이어(86.1%), 삼성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84.0%), 현대건설기계(83.9%), 삼성SDI(81.5%), 휠라코리아(75.8%), 한은시스템(68.7%)이 뒤를 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토] 조이-장윤주, 자체발광 ‘뷰티 퀸’

    [포토] 조이-장윤주, 자체발광 ‘뷰티 퀸’

    CJ ENM이 주관하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 ‘겟잇뷰티콘X다이아뷰티’(이하 겟잇뷰티콘)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강남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SSEN리뷰] 진선규의 그랑 쁠리에 ‘나빌레라’

    [SSEN리뷰] 진선규의 그랑 쁠리에 ‘나빌레라’

    그랑 쁠리에 [grand plié]. 발레에서 양쪽 허벅다리를 일직선이 되도록 벌려 굽히는 동시에 무릎도 수평이 되도록 하는 동작을 말한다. 깊숙이 내려가는 동작이 필요한 이유는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다. 70세 노인 심덕출과 23살 이채록은 그것이 발레의 시작이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다음웹툰 ‘나빌레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70세 심덕출은 예전부터 꿈꿔오던 발레를 배우기 위해 발레단으로 향한다. 그는 발레단에서 부상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23살 이채록을 만나게 된다. 이채록은 심덕출의 발레 선생님이, 심덕출은 이채록의 인생 선배가 된다. 두 사람은 나이차를 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아간다. 지난 2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심덕출’ 역에 캐스팅된 배우 진선규와 최정수는 노인 발레리노 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보였다. 실제 노인처럼 분장한 두 사람은 안정적인 발레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레를 처음 접한 진선규는 발레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묻자 “전부 다 어려웠다”고 답했다. 그는 “발레가 빠른 시간 내에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 기본 동작에 충실하려고 했는데 기본 동작이 제일 어려웠다. 아직도 기본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공연을 앞둔 소감도 밝혔다. 진선규는 “공연을 오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할 때마다 안절부절한다. 준비를 했는데도 안한 것 같은 느낌이다. 뮤지컬을 많이 했던 사람이 아니라 그게 제일 걱정된다. 무대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첫 공연을 마친 최정수는 “배우라는 직업이 작품에 들어가기 전 꽤 떨리는, 이상한 긴장감을 준다. 그 긴장감이 쾌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번 공연은 더욱 그랬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수는 이어 “공연을 통해 덕출 할아버지로서 뭔가를 이루고 소멸된 느낌이 들었다. 공연이 끝나고 스님처럼 (해탈한) 그런 느낌이었다. 덕분에 공연을 마친 뒤 집에서 웃으면서 잠들었다. 다음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공연에 임하는 두 배우의 모습은 발레를 대하는 심덕출의 마음과 다를 바 없었다.‘나빌레라’의 특징은 클래식 발레 공연이 아닌 만큼 공연을 통해 편하게 발레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재형 연출가는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몸짓, 그것을 발레라고 생각하는 게 이 작품과 맞을 것 같다”며 “그것이 원래 발레가 가진 뜻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회웅 안무가 또한 “발레 동작의 기본, 그 안에서 나오는 내면의 아름다움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기본 동작이 주는 아름다움은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발레리노들의 모습을 통해 아름답게 연출된다. 한편,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상세대 1030 잡아라… ‘V커머스’ 봇물

    영상세대 1030 잡아라… ‘V커머스’ 봇물

    홈쇼핑 가장 공들여… 젊은 고객 확대 다다스튜디오 단숨에 구독자 1500만명 이커머스·백화점도 마케팅 적극 활용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 출생한 20~30대)와 Z세대(1995년 이후 출생한 디지털 세대) 등 활자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주류 소비자층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V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V커머스란 동영상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고 판매하는 모든 상거래를 뜻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급증한 최근에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방송을 지칭한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를 하는 1030세대를 겨냥해 짧고 재치 있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제품을 알리거나 특정 이벤트가 열릴 때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 라이브 방송을 띄워 시선을 모으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V커머스에 가장 공을 들이는 쪽은 자체 방송 제작이 가능한 홈쇼핑 업계다. CJ ENM 오쇼핑 ‘쇼크라이브’, 신세계TV쇼핑 ‘오싹한 라이브’, 롯데홈쇼핑 ‘몰리브’, 현대홈쇼핑 ‘쇼핑라이브’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방송 시간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V커머스로 홈쇼핑 고객층이 기존 5060 여성에서 1030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CJ오쇼핑은 지난해 V커머스 콘텐츠 전문 제작소인 다다(DADA)스튜디오를 세우고 단기간 1500만명의 구독자를 불러모으는 등 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을 접한 세대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네이버 검색창을 켜는 윗세대와 달리 유튜브부터 찾는다. 오쇼핑 관계자는 “Z세대는 하루 평균 약 1시간 동안 모바일로 동영상을 본다”면서 “짧고 직관적이며 재밌지 않으면 두 번 다시는 보지 않는 성향을 가진 이들을 위한 맞춤형 동영상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쇼핑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업체나 백화점도 V커머스를 적극 활용 중이다. 신세계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SSG.com은 지난달 29일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참석한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의 행사 영상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했다. SGG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이후 평소보다 매출이 300%나 뛰었다”면서 “SSG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과 연계돼 있다 보니 30대 고객이 많은 편인데 1020세대가 좋아하는 연예인 관련 행사를 중계한 동영상이 신규 고객 확보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엘리든플레이가 청바지 전문 브랜드 ‘33뮤즈먼트’를 유치한 기념으로 열린 팝업 행사를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5G의 확산 등으로 향후 V커머스 마케팅을 시도하는 업체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코스피 2210선 회복, 원·달러 환율 하락…“다음주 미중 협상 타결 소식 호재”

    코스피 2210선 회복, 원·달러 환율 하락…“다음주 미중 협상 타결 소식 호재”

    다음주에 미중이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2일 코스피는 2210선을 회복하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10.65포인트(0.48%) 내린 2192.94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바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원, 1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00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신한지주(2.38%)와 SK하이닉스(2.15%)가 많이 올랐고 셀트리온(-2.36%)과 LG생활건강(-2.04%) 등은 내렸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다음주 안에 마무리된다는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코스피가 올랐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주식시장에 별다른 이슈가 없어서 주가가 위든 아래든 방향성이 잡힌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다음주에 중국의 4월 수출 실적이 나오는데 대미 수출, 품목별 수출, 수입 등의 지표가 5월 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은 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다음주 금요일(10일)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무역대표단이 다음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양국간 최종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주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고 오는 8일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한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64포인트(0.75%) 오른 760.38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CJ ENM(2.19%)과 스튜디오드래곤(0.65%) 등이 상승했고 헬릭스미스(-4.03%)와 신라젠(-2.45%) 등은 하락했다. 전 거래일에 달러당 10원 가까이 오르면서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6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3.2원 내린 1165.0원에 개장해 1160.7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고 수출업체들도 달러화 매도에 나섰다”면서 “장중에 위안화 환율이 올라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달러를 사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은데 다음주에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 5월 안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CJ, 올리브네트웍스 IT부문 지주사로 편입… 3세 승계 신호탄

    CJ그룹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정보기술(IT) 부문을 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에 넘기는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재현 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0) CJ제일제당 부장과 장녀 이경후(34) CJ ENM 상무가 많은 지분을 가진 회사다. 이번 분할·합병으로 이선호 부장이 CJ주식회사 지분을 2.8% 확보하게 돼 사실상 3세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CJ올리브네트웍스를 유통(올리브영) 부문과 IT 부문으로 나눠 IT 부문은 지주사인 CJ주식회사의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기업 분할은 인적 분할로 진행되며 분할 비율은 IT사업 부문 45%, 올리브영 55%로 정했다. 주식교환 비율은 1대 0.5444487로 신주가 아닌 자사주로 배분한다. 기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자회사인 CJ파워캐스트는 IT 부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IT 부문과 CJ파워캐스트의 2018년 연결매출액은 7070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이다. 그동안 CJ주식회사 지분이 없었던 이선호 부장은 이번 주식교환으로 2.8%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내주고 CJ 주식을 주식교환 비율만큼 받아가는 방식이다. 이선호 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7.97%를 보유한 2대 주주이며 이경후 CJ ENM 상무도 지분 6.91%를 보유하고 있다. 이경후 상무의 CJ주식회사 지분도 0.13%에서 1.2%로 늘어났다. CJ그룹은 IT사업 부문을 신성장 사업군으로 키우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계에선 오래전부터 CJ 경영권 승계 작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봐 왔다. 이번 분할이 사실상 이재현 회장의 자녀의 경영 승계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日과거사 양심 발언… 평화 사랑했던 아키히토

    日과거사 양심 발언… 평화 사랑했던 아키히토

    30년 재위 동안 보수우파엔 불만의 대상 백제 무령왕 자손 등 한국과 인연도 강조30일 퇴위와 함께 ‘상왕’(일본 호칭은 상황)이 된 아키히토(86) 전 일왕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줄곧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행 헌법을 개정해 명실상부한 ‘군대 보유국’임을 선포하려는 아베 총리의 보수 우경화 행보에 아키히토는 깊은 우려를 나타내 왔다. 지난해 8월 15일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에 열린 희생자 추도식에서 “과거를 돌이켜 보며 깊은 반성을 한다”고 말해 아베 총리와 상반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키히토는 1989년 1월 7일 아버지 히로히토 일왕의 사망으로 56세에 왕위에 오른 이후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가난한 사람과 지진·태풍 등 재난 피해자들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대외적으로 과거사를 반성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면모를 보이는 데 주력해 왔다.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의 언행은 왕실의 위엄을 중시하는 보수우파 세력들에게 불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일 월드컵에 즈음한 2001년 기자회견과 2011년 생일 기자회견에서는 ‘헤이안 시대 간무 일왕의 생모는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는 ‘속일본기’의 내용을 인용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1992년 중국, 2006년 싱가포르·태국, 2009년 하와이 등 과거 일본이 저지른 전쟁으로 피해를 본 나라를 두루 방문해 위령비에 참배했다. 2005년 사이판의 한국인 전몰자 위령지인 ‘한국평화기념탑’에 참배했고 2007년에는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다가 숨진 의인 이수현씨 추모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아들인 나루히토(59) 일왕은 1991년 31세 생일을 맞아 왕세자에 책봉됐다. 그는 왕세자가 된 이후에도 자신의 모교인 가쿠슈인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1993년 당시 외교관이었던 마사코(56)와 결혼했다. 등산과 조깅을 즐기며 비올라 연주도 수준급이어서 2004년 7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우호특별기념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로 나선 정명훈과 협연을 하기도 했다. 오와다 히사시(87) 전 국제사법재판소(ICJ) 소장의 장녀인 마사코 왕비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귀국해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일각에서는 마사코가 왕비로서 활동을 본격화하면 과거 외교관 경험을 살려 한일 관계 개선에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다비치 이해리, ‘그녀의 사생활’ OST 참여..애틋한 가사 ‘눈길’

    다비치 이해리, ‘그녀의 사생활’ OST 참여..애틋한 가사 ‘눈길’

    ‘그녀의 사생활’ 네 번째 OST 주인공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발탁됐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측은 드라마 네 번째 OST인 ‘Maybe’를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전했다. ‘Maybe’는 가짜 연애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게 되고, 결국 진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을 애틋한 노랫말과 따스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지난달 18일 4회 방송분에서 라이언(김재욱 분)이 위기에 빠진 성덕미(박민영 분)를 위해 키스 장면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처음 소개된 뒤, 6회 방송분에서 실제 키스 장면에 다시 한 번 흐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발매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씨스타19 ‘Ma Boy’, 워너원 ‘약속해요’, ITZY ‘달라달라’ 트와이스 ‘Heart Shaker’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던 별들의 전쟁과 아테나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섬세한 발라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수많은 OST에서 특유의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다비치 이해리가 가창자로 나서 기대감을 키운다. 이해리는 “어쩌면 그게 사랑 일지도 몰라” “심장이 말해 너를 보고 싶다고 말하래”와 같은 가슴 따스한 노랫말들을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해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서는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로코퀸 박민영과 독보적 냉미남 김재욱, ‘명불허전’,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의 만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이스트 로드 예고 오늘(1일) 공개 예정..완전체 뉴이스트가 노는 법

    뉴이스트 로드 예고 오늘(1일) 공개 예정..완전체 뉴이스트가 노는 법

    완전체 뉴이스트가 떠나는 새로운 여행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는 1일 오후 M2 디지털 채널에 뉴이스트의 여행 리얼리티 ‘뉴이스트 로드’ 예고편을 공개한다. 예고 속 뉴이스트는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모토 아래, 여행 ‘플랜노트’를 작성한다. ‘낚시’, ‘바비큐 파티’ 부터 ‘호캉스’까지 뉴이스트는 다양한 희망 사항을 적는다. 이후 여행을 떠나는 당일, 뉴이스트는 직접 적은 ‘플랜노트’를 하나씩 수행하게 된다. 특히 멤버들은 본인들의 ‘플랜노트’로 인해 앞으로의 여행이 쉽지 않을 것을 직감했다는 후문이다. ‘뉴이스트 로드’는 완전체 컴백을 앞둔 뉴이스트 다섯 멤버들이 떠나는 여행 리얼리티다. 뉴이스트는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들을 시청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뉴이스트 로드’ 1화는 오는 8일 오후 8시 Mnet, M2 디지털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net M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잘 고른 게임용 모니터… 게임 실력 ‘쑥쑥’ 느는 이유 있었네

    잘 고른 게임용 모니터… 게임 실력 ‘쑥쑥’ 느는 이유 있었네

    삼성전자는 2016년에 첫 게임용 모니터를 선보였다. 이후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제품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사양의 혁신적인 모델들을 차례로 출시했다. 모니터 화면 크기가 점차 커지는 추세 속에서 넓은 화면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커브드 모니터를 비롯해 세계 처음으로 49인치 대화면까지 내놨다. 특히 지난 1월에 열린 ‘CES 2019’에서는 기존 49인치 게임용 모니터보다 더욱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게임용 모니터 제품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완벽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게임용 모니터 첫 출시… 완판 열풍 삼성은 2016년 처음으로 퀀텀닷 커브드 게임용 모니터 ‘CFG70’를 선보이며 게임용 모니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각각 24형과 27형 2종이었으며 삼성 SUHD TV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고 생생한 게임 화면을 연출했다.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을 통해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몰입도를 높이고 1㎳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의 주사율을 통해 고화질에서도 깨지지 않는 화면 움직임을 구현했다. 특히 게임에 특화된 UX를 적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해줘 모니터 UX 디자인 처음으로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받았다. 이런 특장점이 게이머들에게 어필돼 고가임에도 이례적인 속도로 매주 500대씩 완판되며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7년 HDR 기술 적용… 가장 큰 제품 출시 이듬해 삼성은 전작의 성능과 디자인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QLED 게임용 모니터 ‘CHG70’(27형·31.5형) 제품을 내놨다. 이전보다 커진 1800R 곡률의 커브드 화면에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돼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줘 더욱 생생한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당시 세계 처음으로 ‘AMD 프리싱크(FreeSync) 2’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로 게임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끊김 현상과 프레임 손실을 줄여 안정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에 더해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의 49형 QLED 게임용 모니터 ‘CHG90’를 공개하며 더욱 크고 넓은 커브드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HG90는 49형 크기에 32대 9 화면 비율의 ‘수퍼 울트라 와이드’(Super Ultra-wide), ‘더블 풀HD’(Double Full HD·3840×1080) 해상도를 지원해 16대 9 화면비를 가진 27형 풀HD(1920×108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 놓은 것 같은 효과를 냈다. 넓은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듀얼 모니터와 같이 화면 분할도 가능해 멀티 태스킹에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뉴메탈QLED 기술’을 적용해 기존 퀀텀닷 시스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연스러운 색상, 긴 지속성으로 더욱 선명하고 사실적인 색을 표현했다. 이 제품은 ‘CES 2018’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CHG70 제품과 함께 영상전자표준위원회(VESA)로부터 업계 처음으로 HDR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8년 고성능·합리적 가격으로 점유율 높여 지난해 삼성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18´(Gamescom 2018)에 참가해 새로운 커브드 게임용 모니터 제품 ‘CJG5’ 2종(27·32형)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CJG5는 144㎐의 고주사율 지원과 WQHD(2560×1440)의 높은 해상도, 3000대 1의 명암비 등 게임에 필수적인 성능과 전용 인터페이스를 모두 갖추면서 합리적인 가격(27형 48만원, 32형 55만원)으로 출시됐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용 모니터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를 주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 ●2019년 압도적 성능의 게임용 모니터 공개 삼성은 현존하는 게임용 모니터 제품 중 궁극의 성능을 자랑하는 ‘CRG9’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이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CRG9은 기존 커브드 QLED 게임용 모니터의 성능을 더욱 높인 모델로 동급 최고의 해상도를 비롯해 넓은 시야,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 등 게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CES 2019’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게임용 모니터 처음으로 듀얼 QHD(Dual QHD·5120×1440) 해상도를 적용하고 32대 9의 수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을 갖췄다. 또한 HDR10을 지원하고 4㎳/120㎐의 응답속도·주사율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어떠한 고사양의 게임이라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RG9를 비롯해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게임용 모니터 제품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주요 실적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게임용 모니터를 선보인 뒤 커브드 대화면 트렌드를 이끌며 현재 국내 게임용 모니터 시장 선두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2018년 4분기 게이밍 보고서’(IDC Quarterly Gaming Tracker, 2018Q4)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게임용 모니터(주사율 100㎐ 이상) 국내 시장 점유율 39.2%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삼성 게임용 모니터의 누적 판매 대수는 3년만에 글로벌 100만대, 국내 10만대를 돌파했다. ●주요 전시회 참가 현황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하고 있다. 게임스컴 2017 행사에서 열린 ‘배틀 그라운드’ 대회의 공식 모니터로 QLED 게임용 모니터 ‘CFG73’가 지정됐으며 전시부스를 통해 ‘CHG90’를 공개했다. 이듬해 열린 ‘게임스컴 2018’에서는 ‘CJG5´ 모니터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삼성전자 부스에서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 [부고]

    ●이정행(서울신문 인천청라지국장)씨 모친상 29일 인천 한림병원 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32)543-2444 ●김향섭(충주예성여중 교사)·은섭·현섭씨 부친상 최현묵(조선일보 산업1부 차장)씨 장인상 박은시씨 시부상 28일 충주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7시 20분 (043)871-0444 ●김기환·창환(대우건설 최고재무책임자 전무)·진희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11시 (02)3010-2231 ●이종업(전 CJ그룹 부장)·종섭·숙이·영이·경자·경이씨 모친상 박열하(제너시스BBQ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씨 장모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낮 12시 (02)2258-5940 ●허만영(창원시 제1부시장)씨 장모상 28일 경남 진주시 엠마우스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55)745-4444 ●박승철(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성균관대 화학과 명예교수)·인철(전 쌍용화재 상무)씨 모친상 어봉철(전 무림제지 상무)·김우동(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29일 청담동성당, 발인 5월 1일 오전 10시 (02)3447-0750 ●변태종(IBK투자증권 상품개발팀장)씨 부친상28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31)456-5555 ●노승운·승일·승권씨 부친상 강석귀·조규성(한국종합기술 전무)씨 장인상28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31)477-0093 ●문웅(노무법인 소망 대표)·선명·송씨 모친상 28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62)26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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