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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그데이즈’ 김덕민 감독 “개를 통해 관계 맺고 성장하는 사람들 이야기”

    ‘도그데이즈’ 김덕민 감독 “개를 통해 관계 맺고 성장하는 사람들 이야기”

    “영화 키워드는 관계와 성장입니다. 일상의 관계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어요.”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를 연출한 김덕민 감독이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영화는 싱글남 민상(유해진)이 자신의 건물에 입주 중인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하는 할머니 민서(윤여정)를 만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민서가 세계적인 건축가임을 알게 된 민상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그동안 툭탁거리던 동물병원 원장 진영(김서형)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이들 외에도 여러 인물이 개를 매개로 얽히고설킨다. 협심증이 있는 민서와 그를 도운 배달 라이더 진우(탕준상), 민서가 잃어버린 반려견 완다를 우연히 돌보게 된 작곡가 선용(정성화)·정아(김윤진) 부부와 입양아 지유(윤채나), 그리고 선용의 후배인 현(이현우)과 여친의 전남친 다니엘(다니엘 헤니) 등이다.초반에 좋지 않았던 인물들의 관계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따뜻한 온도를 내며 풀려나간다. 김 감독은 “인물 별로 플롯을 구성하고, 하나씩 엉키는 걸 풀어내는 데 많이 고민하고 고치곤 했다”면서 “모든 등장인물이 시작점과 끝점이 반발짝 정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윤여정은 아예 처음 대본의 이름마저 ‘윤여정’이었을 정도로, 그야말로 실제처럼 느껴진다. 그는 “내 이름으로는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꾸자고 했다”면서 “대본이 내 이름으로 했을 정도니 아마 날 생각하고 쓴 것 같다. 그래서 연기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실제로 (내 모습이) 그렇다”고 소개했다. 윤여정은 영화에서 배달라이더인 진우에게 퉁퉁거리면서도 충고도 해주고 잘 챙겨주기도 하는 올바른 어른으로 등장한다. “촬영 현장에 가면 ‘너희 어머님 몇 살이시니’ 묻곤 하는데, 진우 역의 준상이를 만났을 때 ‘아버지가 75년생’이라고 하더라. 마침 내 아들이 75년생인데, 이런 세대와 연기하긴 처음이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를 오래 하면 지겨울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생각 안 하기로 했다. 이렇게 어린 친구와 연기도 하고, 모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는 배우 윤여정과 유해진이 처음 작업을 함께 해 관심을 모았다. 유해진은 이날 “상대역에 긴장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윤 선생님을 촬영장에서 만나는 날 진짜로 긴장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의 연기에 대해 “감히 제가 평가하긴 그렇지만 ‘어쩜 저렇게 담백하게 전달할까’ 싶었다. 전달하는 것도 참 어른이 이야기하는 거 같았다.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유해진은 동물병원 원장 진영 역의 김서형과 툭탁거리다가도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달달한 로맨스도 선보인다. “젊을 땐 로맨스가 하나도 안 들어오더니 느지막이 이렇게 들어온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로맨스는 사실 저도 좀 민망하다. 로맨스라기보다 따뜻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면서 개 안락사와 아이 입양 등 묵직한 주제도 입혔다. 사람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성장시키는 개 3마리의 연기도 특히 눈여겨볼 부분이다. 김 감독은 “오디션도 많이 봤고 동호회 찾아 다니면서 오래 공들여 섭외했다”면서 “카메라를 켜놓고 원하는 연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더라. 훈련사 리드 잘 해주셔서 안전사고 없이 기분 좋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따뜻한 작은 모닥불을 피우는 심정으로 만들었고 그렇게 담고 싶었던 만큼 이야기가 잘 나왔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 유해진 “지금도 늘 생각난다”…절절한 그리움 고백했다

    유해진 “지금도 늘 생각난다”…절절한 그리움 고백했다

    배우 유해진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겨울이를 추억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서형, 김윤진, 정성화, 탕준상, 이현우, 윤채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반려견 ‘겨울이’와 함께 출연했던 유해진은 “워낙 개를 좋아해서 ‘도그데이즈’에도 출연하게 됐다. 워낙 따뜻한 이야기다. 극악스러운 면이 없고, 귀여운 이야기라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반려견 겨울이를 떠나보낸 유해진은 “제가 겨울을 좋아해서 이름을 겨울이라고 지은 건데, 지금이 하필 또 겨울이다. ‘도그데이즈’가 강아지에 관련된 영화라서 겨울이가 많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동물병원 앞에서 찍었는데, 겨울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웰시코기를 늘 데리고 오던 동네 아저씨가 계셨다. 일부러 오셨다고 하더라. 그걸 보고 겨울이가 더 생각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저 정도일까’ 했는데, 정말 (슬픔이) 오래 간다. 가슴에 묻는 것 같다. 지금도 늘 생각난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 잦아든 북소리 ‘노량’ 400만명대서 주춤… 왜?

    잦아든 북소리 ‘노량’ 400만명대서 주춤… 왜?

    1761만명의 명량, 726만명의 한산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노량’이 400만명대에 갇혀 난항을 겪고 있다. 손익분기점(720만명) 돌파 실패는 물론 시리즈 역대 최저 관객수가 유력한 상황이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 24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약 430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일 평균 관객 2만명대 수준이어서 이대로는 손익분기점 돌파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화는 임진왜란이 막바지에 접어든 1598년 11월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을 섬멸한 노량대첩을 그렸다. 개봉 18일 만인 지난 6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이후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순제작비는 312억원, 마케팅비를 포함하면 346억원으로 역대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많은 제작비가 투입돼 손익분기점도 720만명으로 높았다. 시리즈 첫 작품인 ‘명량’의 제작비는 190억원, ‘한산’은 31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노량’의 패인으로는 개봉 초기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과 관객을 나눠 가지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다는 점이 거론된다. 개봉 1~2주 사이에 최대한 관객을 많이 동원해야 입소문에 따른 뒷심을 발휘할 수 있는데 ‘서울의 봄’의 만만치 않은 기세에 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리지 못한 것이다. 개봉 첫 주에 성탄절 연휴, 둘째 주에 새해 연휴가 있었다는 점에서 개봉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지만 예상 밖으로 점점 찾는 관객들이 줄어들었다. ‘서울의 봄’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일으킨 것과 달리 ‘노량’은 젊은 관객을 공략하지 못했다. CGV 기준 영화를 가장 많이 본 세대는 40대로 전체 관객의 29%를 차지한다. 반면 20대 관객은 19%로 50대(23%)보다 적었다. 작품 자체가 젊은 관객들에게 올드하다는 평가도 있다. 액션이 볼거리가 늘었지만 전작의 전투 장면을 봤던 관객들에게는 기시감이 들 수 있는 점도 흥행을 이끌어가지 못한 요소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의 표정도 어두워지고 있다. ‘노량’이 500만명 수준에 그칠 경우 투자자 손실률은 30%대지만 현재로서는 500만 돌파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시나리오 때부터 라미란 배우 떠올려”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시나리오 때부터 라미란 배우 떠올려”

    “영화 찍기 전 피해자분들을 만났는데, ‘내가 바보 같아서 당했다’며 자책감을 느끼시더라. 피해자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주목했다.” 영화 ‘시민덕희’를 연출한 박영주 감독이 11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언론시사회에서 연출 의도를 이렇게 설명했다. 24일 개봉하는 영화는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라미란)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통쾌한 추적극이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하는 손 대리(공명)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 대리가 자신도 중국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갇혀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고 제보한다. 덕희는 손 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칭다오로 향한다. 2016년 실제 있었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를 소재로 했다. 박 감독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서 제보를 받은 시민이 경찰 등과 함께 중국에 있는 총책을 잡는 뼈대는 실화에서 가져왔다. 캐릭터와 다른 설정을 붙여 영화적으로 재밌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덕희를 맡은 라미란을 보노라면 ‘이 사람이 아니면 누가 덕희를 할까’ 싶은 생각이 느껴진다. 박 감독은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부터 라미란 배우를 떠올리며 작업했는데 기꺼이 덕희를 맡아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덕희를 돕는 주변 인물들도 제 역할을 하며 영화를 빛낸다. 특히 중국 교포인 봉림을 연기한 염혜란 배우의 감초 연기가 돋보인다. 박 감독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에서 염혜란 배우를 보고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장윤주·안은진 배우에 대해서는 “두 배우 그 자체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소개했다. 손 대리를 맡은 공명 배우에 대해서는 “데뷔작부터 봤는데 깨끗한 얼굴에 연기도 깨끗하게 하는 배우였는데, 여러 색을 입혀보고 싶어 이번에 작업하며 다양한 얼굴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들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내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덕희를 연기한 배우 라미란은 “시나리오 읽고 단숨에 덕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평범하지만 용감하고 강단 있는 인물이 되고 싶어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를 할 때는 가급적 인물에 동화되려 하는데 덕희는 응원해주고 싶은 친구 같은 캐릭터였다”고 애정을 보였다.영화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사기 행각과 운영 방식 등을 실감 나게 그리면서, 덕희의 용감한 행동으로 시원함을 전한다.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유머도 일품이다. 일에 치여 덕희의 사기 사건을 미뤘다가 뒤늦게 뛰어드는 박 형사 역에 박병은 배우가, 보이스피싱을 지휘하는 총책은 이무생 배우가 맡았다. 박병은은 “형사 친구가 있는데, 업무량과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더라. 리얼한 형사의 모습을 그리되, 전형적이지 않은 형사 역을 연기하려 했다”고 했다. 잔인하고 대범한 보이스피싱 총책을 맡은 이무생은 “덕희의 복수극을 제대로 보일 수 있다면, 망가져도 좋다고 본다. 어떤 역할이 더 화려하고 멋있게 보이고 그런 것이 중요치 않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평범한 시민이 어떻게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는지에 주목하면 좋을 듯하다. 덕희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삼시세끼 나왔던 유해진 반려견 ‘겨울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삼시세끼 나왔던 유해진 반려견 ‘겨울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배우 유해진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겨울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유해진 이날 “제가 겨울을 참 좋아해 (반려견 이름을) ‘겨울이’이라고 지었다”며 “하필 지금이 또 겨울이고, 개 관련 영화라 ‘겨울이’가 많이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지난해 반려견 겨울이를 떠나보냈다. 이어 “겨울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웰시코기를 늘 데리고 오던 동네 아저씨가 계셨다. 일부러 오셨다고 하더라. 촬영하던 동물병원 앞에 매일 오셔서 겨울이가 더 생각이 났다”고 떠올렸다. 유해진은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진짜 오래가고 가슴에 묻는 것 같다. 지금도 늘 생각난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 ‘울컥’한 최동훈 감독 “1부 때와는 달라. ‘외계+인 2부’는 액션 드라마”

    ‘울컥’한 최동훈 감독 “1부 때와는 달라. ‘외계+인 2부’는 액션 드라마”

    “(1부 개봉 이후) 사실 힘들었다. 주변에 물어보니 ‘네 탓이지’가 절반, ‘너무 파격적이어서 그렇지’가 절반이었다. 2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찍었다.” 최동훈 감독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외계+인 2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인간 몸속에 가둔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로 가게 된 이안(김태리)이 썬더(김우빈)·무륵(류준열)과 함께 외계인과 싸우는 내용을 그렸다. 1부에 이어 2부에선 치열한 신검 쟁탈전이 벌어지고, 그동안 숨겨진 비밀들도 밝혀진다. 인간과 도사들은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러 떠난다. ‘도둑들’(2012), ‘암살’(2015) 등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2개나 보유한 최 감독이지만,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는 누적관객 153만명에 그쳤다. 손익분기점이 760만명이었지만 5분의 1에 불과한 성적으로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최 감독은 1부와 달리 2부에서 다른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1부는 판타지나 SF 장르적 성격이 강했다면, 2부는 등장인물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감성적인 액션 드라마”라며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감정이 영화 전체에 깔려 있는데, 2부에서는 그런 것이 훨씬 잘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부를 편집하며 1부와 달리 여러 디테일을 바꾸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인물과 배경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드려 ‘난해하다’는 평을 받은 1부와 달리 이번 편에선 이야기가 선명하고, 반전까지 포함해 재미를 준다. 특히 캐릭터의 성격도 좀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액션 비율은 크게 늘었다. 특유의 무협 액션과 더불어 후반부 열차 액션, 그리고 공장에서의 전투는 ‘한국형 어벤져스’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을 정도다. 주연 배우 류준열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본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마주하는 무륵 역으로 진중함과 웃음 사이를 오간다. 김태리는 어린 시절 과거로 왔지만, 모든 사람을 지키려 다시 미래로 가는 이안의 단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김태리는 “역할을 표현하는 데 배우가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어색한 사이인지에 따라 달라지고 도움을 받을 때가 있다”면서 “그 이전에 했던 작품에서 쌓은 친분이 그런 관계 설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태리 씨뿐만 아니라, 우빈 씨와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게 작품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친구 같은 부부로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1부에서 양념처럼 활약했던 도사 부부의 역할은 더 커졌다. 류준열을 돕는 고양이 두 마리의 정체도 드러나는 등 사연들도 촘촘하게 넣었다. 도사 부부를 맡은 배우 염정아는 상대 배우 조우진에 대해 “함께 있는 것만으로 즐거웠다”고 밝혔다. 조우진은 “평소에 말 느리게 하는 편인데, 와이어를 타고 움직이면서 해야 하는 대사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민개인 역의 배우 이하늬는 이번 2부에 대해 “출연 배우들은 사실 2편의 내용을 알고 있던 터라 ‘1편에서 이야기를 너무 아꼈나’ 생각도 했다”면서 “1부가 씨앗이었다면, 2부는 맛있는 열매 같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사나 인물 관계가 진주 목걸이 꿰듯 2부에서 엮인다. 관객들도 분명 여기에 반응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류준열도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액션을 펼치는 것 외에 무륵과 이안, 썬더 등이 운명과 인연으로 엮이는 게 이야기의 핵심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이들의 조합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 감독은 간담회에서 끝인사를 건네며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관객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느낌이다.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2부 자체만으로도 재밌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키’강인… 64년 숙원 풀고, 숙적 日 열고

    ‘키’강인… 64년 숙원 풀고, 숙적 日 열고

    日대응 전술 핵… 늦은 합류 변수감독 “부상만 없다면 우승 가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가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지각 합류하는 가운데 아시아 최강 일본을 넘어 64년 만의 아시안컵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두바이를 경유한 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향한다. 지난달 3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를 마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현지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가장 늦게 아부다비에 도착하는 선수는 중원의 핵심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오는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트로페 데 샹피옹’을 소화하고 소속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1위인 PSG와 컵대회 우승팀인 툴루즈가 맞붙는 단판 승부다. 이동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강인은 6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한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에서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꼽은 바 있다. 그러나 소속팀 일정 문제로 최종 테스트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강인의 합류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숙적 일본에 맞설 전술의 완성도가 우승 여부의 핵심 변수이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23위인 한국보다 5계단 높은 일본은 유럽 주요 리그 선수들이 포지션 곳곳에 포진해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팀을 이끌고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라치오) 등이 뒤를 받친다. 다만 핵심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는 발목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 클린스만 감독도 일본에 대한 견제를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세가 뚜렷한 라이벌이다. 언젠가 만나겠지만 기왕이면 결승에서 맞붙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부상 없이 준비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강인은 지각 합류, 최대 난관은 일본…아시안컵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강인은 지각 합류, 최대 난관은 일본…아시안컵 주사위는 던져졌다

    클린스만호가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공격에서 창의성을 더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각 합류하는 가운데 아시아 최강 일본을 넘어 64년 만에 아시안컵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두바이를 경유한 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의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향한다. 지난달 3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일정을 마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대한축구협회 소집 규정에 따라 현지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가장 늦게 아부다비에 도착하는 선수는 중원의 핵심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소화한 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1위인 PSG와 컵대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툴루즈가 맞붙는 단판 승부다. PSG가 승리하면 이강인은 프로 무대에서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경기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이강인은 6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한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대표팀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꼽으면서 “지난 시즌 재능을 꽃피웠다”고 칭찬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속팀 일정 문제로 최종 테스트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강인의 합류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숙적 일본에 맞설 전술의 완성도가 이번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변수이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보다 5계단 높은 순위에 오른 일본(17위)은 유럽 주요 리그 선수들이 포지션 곳곳에 포진한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팀을 이끌고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라치오) 등이 뒤를 받친다. 다만 핵심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는 발목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 클린스만 감독도 일본에 대한 견제를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세가 뚜렷한 라이벌이다. 언젠가 만나겠지만 기왕이면 결승에서 맞붙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부상 없이 준비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슈퍼컵 소화’ 이강인, 마지막 평가전 직전 합류…손흥민·황희찬은 2일 아부다비로

    ‘슈퍼컵 소화’ 이강인, 마지막 평가전 직전 합류…손흥민·황희찬은 2일 아부다비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의 주축 해외파의 합류 일정이 확정됐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본진 출국 이튿날인 내년 1월 2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4일 이후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소집과 관련해 “손흥민 포함 대부분 선수는 소집 규정에 맞춰 내년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소집 예정”이라면서 “이강인은 슈퍼컵 경기 출전 후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슈퍼컵은 프랑스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트로페 데 샹피옹’으로,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1위 팀과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3시즌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은 1월 4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툴루즈와 우승컵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이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음 달 6일 예정된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엔 선발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달 31일 각각 본머스, 에버턴과 치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마치고 내년 1월 2일 아부다비로 향한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뼈대’를 강조했다. 그는 “선수 구성을 보면 한국 축구에 뿌듯해야 하는 순간이다. 헛된 자신감으로 우승을 자신하는 게 아니다”라며 “부상 없이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아시안컵 정상에 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고 이강인은 재능을 꽃피우면서 PSG로 이적했다”며 “소속팀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세계 정상급 선수다. 황희찬도 올 시즌 크게 성장했는데 대표팀에서도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대표팀은 내년 1월 10일 결전의 땅 카타르에 입성한다. 이후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86위)을 시작으로 20일엔 요르단(87위), 25일엔 말레이시아(13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 안정이야!…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강인·황희찬·김민재 등 새 얼굴 없이 최정예 발탁

    안정이야!…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강인·황희찬·김민재 등 새 얼굴 없이 최정예 발탁

    주장 손흥민(토트넘)부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깜짝 발탁 없이 최정예 선수들로 최종 명단을 꾸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선수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1960년 정상에 오른 이후 준우승만 4번(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 차지했던 아쉬움을 털기 위해 검증을 마친 선수들을 주축으로 발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중요한 건 뼈대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은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재능을 꽃피운 이강인이 중심을 잡는다. 손흥민과 황희찬도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어 가길 바란다”며 “한국에 (우승하지 못한) 64년은 너무 긴 시간이다. 부상 없이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정상에 설 수 있다”고 확신했다. 불법 촬영 혐의로 명단에서 제외된 황의조(노리치 시티)의 공백은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이 채운다. 중원에선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등이 공수 균형을 맞춘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현규, 조규성 등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있고 손흥민도 가짜 9번(공격수지만 미드필더처럼 뛰는 선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밝힌 풀백도 기존 자원으로 채웠다. 왼쪽은 김진수(전북)와 이기제(수원), 오른쪽은 설영우와 김태환(이상 울산)이 맡는다. 센터백 김영권, 정승현(이상 울산), 김주성(서울)은 김민재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지킨다. 최연소는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늘어난 최종 명단 세 자리를 통해 어린 자원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우승 도전의 최대 걸림돌은 숙적 일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본에 대해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세가 뚜렷한 라이벌이다.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며 “계속 분석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2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다음날 손흥민, 김민재 등 유럽파를 합류시켜 완전체를 이룬다. 10일 카타르에 입성한 다음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엔 요르단, 25일엔 말레이시아와 맞대결한다.
  • 숙적 일본 넘어 아시안컵 우승까지…손흥민·김민재·이강인, 최정예 발탁

    숙적 일본 넘어 아시안컵 우승까지…손흥민·김민재·이강인, 최정예 발탁

    주장 손흥민(토트넘)부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깜짝 발탁 없이 최정예 선수들로 최종 명단을 꾸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 용산CGV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선수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1960년 정상에 오른 이후 준우승만 4번(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 차지했던 아쉬움을 털기 위해 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을 주축으로 발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중요한 건 뼈대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은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재능을 꽃피운 이강인이 중심을 잡는다. 소속팀에서도 주장을 맡은 손흥민과 올 시즌 성장한 황희찬도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한국에 (우승하지 못한) 64년은 너무 긴 시간이다. 부상 없이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정상에 설 수 있다”고 확신했다.불법 촬영 혐의로 명단에서 제외된 황의조(노리치 시티)의 공백은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이 채운다. 중원에선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등이 공수 균형을 맞춘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엔 오현규, 조규성 등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있고 손흥민도 가짜 9번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밝힌 풀백도 기존 자원으로 채웠다. 왼쪽은 김진수(전북)와 이기제(수원), 오른쪽은 설영우와 김태환이 맡는다. 센터백 김영권, 정승현(이상 울산), 김주성(서울)은 김민재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지킨다. 최연소는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다. 클린스만 감독은 “코치진과의 논의를 통해 이번 아시안컵에서 늘어난 최종 명단 세 자리로 어린 자원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지수는 9월 (영국에서 진행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도 소집했다. 앞으로 한국 축구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우승 도전에 최대 걸림돌은 숙적 일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세가 뚜렷한 라이벌이다.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며 “계속 분석하고 있지만 결국 한국의 경기력이 중요하다. 훈련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2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다음 날 손흥민, 김민재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을 합류시켜 완전체를 이룬다. 10일 카타르에 입성한 다음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엔 요르단, 25일엔 말레이시아와 맞대결한다.
  • 인천 계양 중심 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초역세권·학세권 갖춰

    인천 계양 중심 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초역세권·학세권 갖춰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하면 총 1만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단지는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한 계양구 중심 입지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의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와 효성공원, 명신공원, 작전공원 등이 가깝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입주자들의 스페셜 라이프를 위해 ‘Have’, ‘Live’, ‘Love’, ‘Save’, ‘Solve’ 등 5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생활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 지속 가능한 생활, 편리함 등을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내년 1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 클린스만 감독, 1호 공약

    클린스만 감독, 1호 공약

    클린스만호가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 국가 대항전인 아시안컵은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 입장에선 ‘아픈 손가락’이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으나 이후 정상에서 멀어졌다. 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까지 네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아시안컵 우승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내년 1월 13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대회 조별리그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함께 E조에 묶여 조 1위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무난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국내 소집 훈련은 시즌이 종료된 국내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내 체력 단련을 통한 몸만들기가 31일까지 이어진다. 16명이 소집에 함께하는데 K리거 11명 외에 겨울 휴식기를 맞아 귀국한 해외파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첫날부터 합류한다. 황인범(즈베즈다)은 조금 늦게 참여한다. 오는 28일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서울 CGV 용산에서 최종 출전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날 명단에 추가될 예정이다. 완전체는 ‘불법 촬영 논란’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황의조(노리치 시티)를 제외하고 지난 9~11월 A매치 5연승을 달린 멤버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하며 현지 적응에 나선다. 손흥민 등 해외파 주력들은 아부다비로 직접 합류한다. 김민재의 경우 국내 조기 합류 가능성도 있다. 1월 6일 대회 D조에 속한 이라크(63위)와 최종 모의고사를 갖는 클린스만호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또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 클린스만호, 26일부터 아시안컵 모드 ‘ON’

    클린스만호, 26일부터 아시안컵 모드 ‘ON’

    클린스만호가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 국가 대항전인 아시안컵은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 입장에선 ‘아픈 손가락’이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했으나 이후 정상에서 멀어졌다. 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까지 네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아시안컵 우승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내년 1월 13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대회 조별리그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함께 E조에 묶여 조 1위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무난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국내 소집 훈련은 시즌이 종료한 국내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내 체력 단련을 통한 몸만들기가 31일까지 진행된다. 16명이 함께하는 국내 소집에는 K리거 11명 외에 겨울 휴식기를 맞은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 벨마레) 등 해외파 5명이 개인별 귀국 일정에 맞춰 합류한다. 28일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서울 CGV 용산에서 최종 출전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때 명단에 추가될 예정이다. 완전체는 ‘불법 촬영 논란’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황의조(노리치 시티)를 제외하고 9~11월 A매치 5연승을 달린 멤버들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전지 훈련을 하며 현지 적응에 나선다. 손흥민 등 해외파 주력들은 아부다비로 직접 합류한다. 6일 대회 D조에 속한 이라크(63위)와 최종 모의고사를 갖는 클린스만호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또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 日영화 ‘괴물’ 연기 천재 “한국작품 도전하고파”

    日영화 ‘괴물’ 연기 천재 “한국작품 도전하고파”

    고레에다 감독 작품서 주연 맡아“영화에선 좋은 사이로 나오기에다투다가 촬영 땐 잊고 편하게 해” “앞으로 한국 작품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한국에 또 오고 싶습니다.” 2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괴물’ 주연배우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일본 ‘연기 천재’들은 연기 욕심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2009년생인 구로카와 소야와 2011년생 히이라기 히나타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괴물’에서 주연을 맡아 놀라운 연기를 보여 줬다. 구로카와는 이상행동을 보이지만 한없이 속 깊고 맑은 ‘미나토’를, 히이라기는 다른 학생의 가해를 묵묵히 견디며 비밀을 숨기는 ‘요리’를 연기했다. 히이라기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러면서도 즐거워 보이도록 연기해야 한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로카와는 “미나토는 굉장히 생각이 많은 아이다. 한마디로 매우 친절하고 상냥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히이라기는 이미 여러 드라마와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쿠로카와는 이번 영화가 데뷔작이다. 아역 발탁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고레에다 감독은 앞서 한국 기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둘의 오디션 과정을 소개하며 “여태 한번도 만나 볼 수 없던 배우들”이라고 극찬했다. 이런 연기 칭찬에도 두 명 모두 “촬영이 끝난 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살 차이라 편하게 지냈지만 촬영 중 다툰 적도 많았단다. 히이라기는 “실제로 많이 다투다가도 영화 속에서는 사이가 좋게 나오기 때문에 촬영 들어갈 땐 다 잊고 편하게 했다”며 “고레에다 감독님은 우리가 싸웠는지도 잘 몰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로 감독님이 알게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당황한 듯 “아, 그럴까요?”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괴물’은 전날 기준 누적 관객 31만명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둘은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많이 봐 주시고, 이미 보신 분들은 볼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으니 여러 번 봐 달라”고 당부했다.
  • ‘영화 시사회처럼’ 클린스만호, 극장에서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선수-팬 만남도 추진

    ‘영화 시사회처럼’ 클린스만호, 극장에서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선수-팬 만남도 추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이 극장에서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용산CGV에서 2023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안컵은 한국 시간으로 새해 1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선수 선발 배경 및 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18일 클린스만 감독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오는 26~31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실내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16명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파가 대부분으로 해외파는 일찍 겨울 휴식기를 맞는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이 포함됐다. 28일 발표되는 최종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주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을 극장에서 영화 시사회처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팬들을 초청해 사인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훈련에 소집되는 선수 중 일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비해 아시안컵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편”이라면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를 널리 알리고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사냥에 나서는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약 일주일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간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국내로 오지 않는 해외파 선수들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합류한다.
  • 영화 ‘괴물’의 ‘연기천재’ 쿠로카와·히이라기 “한국서도 연기하고파”

    영화 ‘괴물’의 ‘연기천재’ 쿠로카와·히이라기 “한국서도 연기하고파”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다면 가능한 한 계속하고 싶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하는 일이 아주 좋습니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일본 ‘연기 천재’들의 욕심은 여전했다. “더 좋은 배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도 솔직하게 밝혔다. 2009년생 쿠로카와 소야와 2011년생 히이라기 히나타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괴물’에서 주연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쿠로카와는 이상 행동을 보이지만 한없이 속 깊고 맑은 미나토 역, 히이라기는 다른 학생의 가해를 묵묵히 견디며 비밀을 간직한 요리를 연기했다. 히이라기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처음 영화 각본을 읽었을 때 요리는 어쩐지 붕 뜬 느낌이 들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즐거워 보이게 연기해야 한다 생각했다”고 했다. 쿠로카와는 “미나토는 굉장히 생각이 많고 신경 쓰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친절하고 상냥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히이라기는 이미 여러 드라마와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쿠로카와는 이번 영화가 데뷔작이다. 아역 발탁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고레에다 감독은 앞서 한국 기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둘의 오디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며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배우들”이라 극찬했다.이런 연기 칭찬에도 두 명 모두 “촬영이 끝난 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입을 모았다. 어른들과 함께한 촬영 현장이 어려울 수 있었지만 쿠로카와는 “저를 아이가 아니라 동등한 사람으로 대해줘 여러 가지 상의를 드리곤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굉장히 자극받았는데, 다른 의미로 모두가 ‘굉장한 괴물’이라 생각한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히이라기 역시 “모든 분이 엄청나고 대단한 괴물”이라 동의하며 “저도 나중에 (촬영장에서 만난 어른들처럼)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을 묻자 히이라기는 “쿠로카와가 굉장히 잘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쿠로가와는 “처음 만났을 때 대본에서 봤던 요리가 그대로 있었던 거 같았다. 지금도 가끔 요리라고 종종 부른다”고 했다. 두 살 차이라 편하게 지냈지만, 촬영 중 다툰 적도 많았단다. 히이라기는 “실제로 많이 다투다가도 영화 속에서는 사이가 좋게 나오기 때문에 촬영 들어갈 땐 다 잊고 편하게 했다”면서 “고레에다 감독님은 우리가 싸웠는지도 잘 몰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로 감독님이 알게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당황한 듯 “아. 그럴까요?”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쿠로카와는 “‘조수석이 더 좋다, 아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말다툼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히이라기가 가끔 고민 있을 때 말을 걸어줬다. 앞으로도 친하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20일 기준 누적 관객 31만명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둘은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 안 보신 분들은 영화관에서 많이 봐주시고, 이미 보신 분들은 볼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으니 여러 번 봐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봄 새로운 작품 공개를 각자 앞두고는 “앞으로 한국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그래서 한국에 또 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용산 복지시설 어린이에 선물

    용산 복지시설 어린이에 선물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 단체인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4일 용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즈는 매년 연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활동을 하고 있다. 6년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용산 드래곤즈의 16개 회원사인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대,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봉사자는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 아동시설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재호 아모레퍼시픽 봉사자는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트리도 만드는 등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했다”면서 “내년에도 아이들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그동안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 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등의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펼쳐 왔다.
  • “구사일생 김대중, 어떤 선택 했는지 봐 달라”

    “구사일생 김대중, 어떤 선택 했는지 봐 달라”

    美 망명 중에 한국 민주주의 역설1987년 광주 5·18묘역 찾아 ‘눈물’“DJ 보며 제대로 된 정치 깨우쳐야” “김대중이라는 정치인이 있었고,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돌이켜 봤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 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 전문가. 누구보다 민주주의를 꿈꿨던 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내년 1월 10일 개봉한다. 연출을 맡은 민환기 감독은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정치인 김대중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영화는 김 전 대통령의 굴곡진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924년 일제강점기 전남 신안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목포의 청년 사업가로 성공한 그는 6·25전쟁에서 사선을 넘고 정치계에 입문해 1970년대 박정희 유신정권과 맞섰다. 납치 후 구사일생으로 귀국한 뒤에는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의해 5·18민주화운동 배후 조종 내란 음모로 사형 선고를 받기도 했다. 신군부에 의해 미국 망명길에 오른 뒤에도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길 위를 누볐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1982년 12월 미국에 가 1985년 2월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 쉬지 않고 미 전역을 돌며 150여회 이상 강연하며 한국의 민주주의를 역설했다. 그래서 영화 제목도 ‘길위에 김대중’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1987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후보가 광주를 방문한 장면을 끝으로 보여 준다. 1971년 방문 이후 16년 만이다. 대전을 지날 무렵부터 역마다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망월동 5·18묘역에서 김 전 대통령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며 흐느끼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제작진은 정치적인 의도에서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의 유산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특별시사회에 참석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 상임이사는 “김 전 대통령은 이승만 정권의 ‘부산 정치파동’을 보고 이를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해 정치를 시작했다. 지금의 현실 정치가 영화를 보고 제대로 된 정치란 무엇인지를 다시 깨우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했다. 최낙용 시네마6411 대표는 “텀블벅 후원 목표액이 5000만원이었지만 45일 동안 1만명이 후원해 5억원을 돌파했다”며 “외국 21개 도시에서 영어판으로도 동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만난 김부겸 “이낙연 포용해야”… 고립된 李는 신당 속도조절

    이재명 만난 김부겸 “이낙연 포용해야”… 고립된 李는 신당 속도조절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대설’이 돌았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더 큰 폭의 행보를 해 달라”고 포용을 주문했다. 이 전 대표가 이날 ‘창당 속도 조절’에 나선 상황에서 김 전 총리의 중재로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 전 총리는 시사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고생하는 것과 당을 위해 늘 큰 폭의 행보를 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그동안의 역사를, 그걸 더 큰 물줄기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라고 말한 뒤 ‘이 전 대표도 포용하자는 취지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개척해 온 민주주의의 길을 존경하는 김부겸 (전) 총리와 함께 잘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의 후퇴를 막는 것이고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영화 시청 전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권노갑 상임고문 등 원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환담을 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이 전 대표는 몇 시간 뒤에 시사회에 참석했다.민주당에서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이날까지 현역 의원 117명이 창당 중단을 촉구하는 연서명에 이름을 올렸고, 친명(친이재명) 원외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이 전 대표를 규탄하며 집단 실력 행사에 나섰다.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으로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윤영찬 의원도 최근 방송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좀더 당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가셔도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고립된 상황을 의식한 듯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이날 한 방송에서 “지금이라도 획기적으로 변화하면 민주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 비대위가 민주당 변화의 시작이 된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창당 보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로선 김 전 총리가 두 사람(이재명·이낙연) 사이를 적극 중재할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이 우세하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물러날 가능성도 없고 김 전 총리도 중재보다는 이 대표의 변화를 촉구하는 쪽에 가까워 별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당내에서 이 전 대표를 적극 포용하라는 움직임도 거세지는 만큼 이 대표가 손을 내밀지 않고 방관만 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신당 추진을 비판하지만 분열의 과정을 손 놓고 지켜만 보는 지도부의 수수방관 태도도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당 지도부를 재차 압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민주당 혁신의 시간은 빠르면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김 전 총리가 당 단합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총선 출마에는 선을 그었지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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