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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조선설비 감축 요구/유럽 조선협회/IMF금융지원 대가로

    유럽 조선업계는 한국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지원 대가로 현재의 ‘과잉’ 조선 설비를 감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가 12일 보도했다. 유럽조선협회(CESA)는 최근 유럽연합(EU)의 리언 브리턴 경쟁담당집행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에 대한 IMF의 금융지원이 주로 미국과 일본 및 유럽국들에 의한 일종의 보조이며,IMF의 지원은 그동안 한국측의 무분별한 산업정책에 대한 보상성격의 것인 만큼 지원조건 가운데 과잉 조선설비의 감축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아남 비메모리 공장 준공검사 안나 ‘고심’

    ◎연구시설 편법 허가받아 부천에 공장신축/멀티미디어 필수 반도체… 업계선 ‘허가’ 지지 아남그룹이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완공하고도 관련 법규에 저촉돼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아남그룹은 1조원을 들여 지난 해 착공한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만평의 부지에 DSP(Digital Signal Process)일관공정(FAB) 1개 라인의 설치를 마쳤다.DSP는 영상정보처리 등을 위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꿔주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반도체로 멀티미디어 제품에는 거의 빠짐없이 쓰인다. 아남그룹은 부천공장에서 월 8인치 웨이퍼 2만5천장을 가공,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해 첫해에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에 전량 수출할 계획이었다.부천공장을 완공하고도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준공검사를 받지 못했기 때문.아남그룹측이 당초 연구시설로 편법 허가받아 실제로는 공장을 신축한 것이다. 특히 부천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과밀억제권역이어서 생산시설로의 허가변경조차 쉽게 되지 않고 있어 공장 준공검사를 받고 가동에 들어가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아남측은 지난 7월 개정된 공업배치법 시행령에 따라 연구시설로 지은 부천공장을 생산시설로 변경해줄 것을 신청해 놓고 있으나 건설교통부가 다른 조건을 내세워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에 상정해 놓고 시간을 끌고 있다. 건교부는 연구시설로 지은 공장을 생산시설로 바꾸는 대신 아남측이 광주 첨단과학단지에 짓고 있는 공장에 기존 조립라인을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공장 가동은 빨라야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반도체 업계는 “8천억∼1조원의 거액을 들여 지은 반도체 공장이 사실상 완공된 상태에서도 가동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반응이다.아남그룹은 그동안 반도체 조립산업에만 전념해오다 지난해 미국 TI사의 첨단기술을 들여오기로 하고 비메모리 반도체산업에 새롭게 진출했었다. 아남그룹은 공장이 가동되면 내년에 1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뒤 99년 5억달러,2001년에는 10억달러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미,한반도 지뢰금지 추진/우리정부 “특수성 감안 예외 인정해야”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정부가 한반도에서의 지뢰사용을 ‘전면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유엔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인지뢰 전면금지 협약인 ‘제네바 군축회의 프로세스(CD Process)’와 관련,이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를 지뢰사용 금지 예외지역으로 인정하려 했으나 자국내 반대여론에 몰려 고심하고 있다. 미 정부는 오는 2000년부터 미군이 대인지뢰를 매설하거나 비축할 수없다는 내용의 대인지뢰금지법안에 대한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국무부를 중심으로 한반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원 및 인권단체들이 ‘예외규정을 둘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인지뢰 금지를 위한 미국의 리더쉽이 손상된다’며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정부가 ‘전면금지’ 입장을 밝힐 경우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인 지뢰를 모두 폐기할 수 밖에 없어 한반도 방어계획의 중요한 일부분인 지뢰운용계획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지뢰는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로 전쟁억제 효과가 크다”면서 “북한의 침략위협이 상존하는 한반도에서는 예외가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 francesco Smalto(패션가 산책)

    ◎세련된 디자인의 프랑스 대표적 남성복/각국 왕족 단골손님 프란체스코 스말토(Francesco Smalto).프랑스의 대표적인 남성복이다.디자이너인 프란체스코 스말토는 62년 파리에서 자신의 숍을 열면서 본격 데뷰했다.‘재단의 마술사’로 불린다. 그동안 남성복은 고정적인 규칙과 딱딱한 스타일을 위주로 했지만 그는 달랐다.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하기 시작해 더블 턱시도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급 맞춤정장으로 시작해 왕족 정치가 영화배우 등 파리 상류사회의 인정을 받았다.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도 그의 단골 고객이었다고 한다.모로코의 국왕인 후산 2세와 벨기에 왕족 및 모나코 귀족 등도 그의 제품을 찾는다. 1930년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기술공립학교에서 재단을 배운 뒤 삼촌을 위해 첫 양복을 만든 게 14살때였다.51년 파리진출을 꿈꾸며 이탈리아의 크리스니아니 숍에서 재단과 디자인을 배웠다. 61년에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패턴을 강조한 미국식 재단을 배우기 위해 미국 해리스사에 들어갔다.그가 존 F 케네디 대통령를 위해 양복을 디자인한 것은 이 때다. 수공으로만 바느질이 가능한 순모 150수의 최고급 원단을 사용하는 등 최고의 품격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를 지향하는게 성공의 한 요인이다.야생 라마동물과 검은 단비모피 캐시미어 등 영국산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마무리를 수공으로 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보기에 좋지않은 체형도 감춰줄 정도로 재단을 잘한다는 평도 받는다.70여 공정을 거친 세밀한 손바느질과 세련된 디자인도 고급스런 제품으로 보이는데 한몫한다. 파리 의상박물관에 남성복의 대표주자로 들어가 있다.여성복은 샤넬이다.80년대 말부터는 스포츠웨어 안경 향수 구두 시계 만년필도 만들기 시작했다.지난 2월부터 (주)코오롱이 수입해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다.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갤러리아 백화점에 매장이 있다.슈트는 1백50만원,셔츠는 18만∼28만원,니트는 20만∼38만원이다.
  • 아리랑TV,「외국인 프로그램」 만든다

    ◎AFKN과 함께… 직접 찍은 필름 방영 케이블TV 외국어채널인 아리랑TV(50번)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주한미군방송(AFKN)과 공동으로 외국인만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Access Arirang」이라는 제목으로 9일부터 매주 금요일(하오8시10분∼9시)에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한국을 잘 아는 외국인이 비디오 저널리스트(VJ)가 돼 직접 찍은 필름을 보여주면서 한국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을 취할 예정. 아리랑TV가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되,AFKN이 출연자 섭외 및 아이템 제공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AFKN은 자체방송을 통해 수시로 이 프로그램을 광고할 계획이며,앞으로 AFKN을 통해서도 이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될 경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물론,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각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과 관련된 내용을 외국인이 소개한다는 점에서 어학공부를 원하는 내국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TV측은 『평범한 외국인이 직접6㎜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기 때문에 기존의 방송 카메라가 담기 힘들었던 내용과 다양한 영상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Think Quest」 2회대회 열려

    ◎“세계 청소년 인터넷 실력 겨룬다”/12∼18세 학생­코치 팀 이뤄/월말까지 신청… 웹페이지 제작/5분야 시상… 총상금 100만불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웹페이지 제작능력을 겨루는 국제인터넷경연대회인 「Think Quest」 제2회대회가 열린다. 미국의 Advanced Network & Services,Inc가 주최하는 총1백만달러의 장학금과 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을 인터넷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서로 다른 학생과 학교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학습에 필요한 흥미로운 도구와 재료를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대상은 대학생을 제외한 만12세에서 18세까지(1997년1월31일 기준)의 학생이며,학생 2∼3명과 선생님,혹은 학교나 학부모가 인정하는 코치 1∼3명이 한팀을 구성하여 출품작을 만들어 7월31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인터넷의 특성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협동심 항목이 평점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지역의 다른학교 학생이나 코치들로 팀을 만들수록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과학과 수학,예술과 문학,사회과학,스포츠와 건강,기타 등 5개분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의 경우 선수 2만5천달러,코치 5천달러,학교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시상식은 11월25일 워싱턴의 Think Quest Open House에서 열리며 수상자의 왕복 항공권과 숙식비도 주최측에서 제공한다. 참가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출품할 웹페이지에 대한 주제와 개념을 정리한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일단 팀을 구성한 뒤 국내 스폰서인 안테크컨설팅(02­3452­8828:atcoh@chollian.dacom.co.kr)이나 홍익미디어CNC(02­3272­6622: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ID hongikci)에 연락하여 참가 절차를 밟으면 된다. ThinkQuest서버(http://www.advanced.org/thinkquest)를 방문하면 대회진행에 관한 자료와 지난 대회 출품작,선정기준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 현대그룹 「인재개발원」(G7으로 가는 길:45)

    ◎“사람이 곧 경쟁력” 재교육으로 인재확보/열린교육시스템 도입… 교육프로그램 자율선택/중간관리자·임원 등 리더십·창의력 집중배양/올 인력개발에 2천2백억 투입… 미래 경쟁우위 구축 「사람이 경쟁력이다」 제프리 페퍼 미 스탠퍼드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저서 제목인 이 말이 최근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각 기업마다 독자적인 인력개발(HRD)체계 구축에 눈을 돌리고 있다.장기적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인적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기업들은 기술,가격,상품의 질,서비스 등 물적자산과 재적자산이 경쟁력우위를 담보해주던 시대는 지났다고 판단한다.이제는 누가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그러나 우수인력의 외부충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 내부에서 재교육을 통해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우수한 인력 외부충원에 한계 현대인재개발원(원장 김진수)의 인재육성전략은 이런 점에서 단연 눈에 띈다.「열린 교육 시스템」과 「팀 리더십 프로그램」,「학습조직」도입등을 통해 한발 앞선 인재교육을 펼치고 있다. 현대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의 인사관리 담당부서 명칭을 인재지원부,인재개발부로 바꾸었다.그룹연수원인 현대인력개발원도 현대인재개발원으로 개명했다.「인사부」와 「인력개발원」이라는 명칭이 블루칼라,대량생산의 이미지를 줘 인재중시라는 새로운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인재개발원의 특징은 입체교육이다.5가지로 구분된 중점교육방향과 임원과정,신임과정,향상과정 등으로 구분된 수직조직개발체계가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히 짜여있다.우선 중점교육방향은 그룹의 비전과 경영이념·정신을 전파하는 교육,사장·최고경영자 육성 등 임원교육,팀제를 정착하기 위한 관리자교육,대졸신입사원 교육,세계화교육 등으로 나누어져있다.수직조직개발은 이사대우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임원과정,신임부장에서 신입사원과정을 포괄하는 신임과정,직급별 향상과정이 있다.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특징은 「열린 교육 시스템」(OES).신임 차·과장 및 대리과정에 적용하고 있다.말 그대로 각자가받을 교육내용을 스스로 결정한다.관리능력과 인성교육,환경변화인식이라는 큰 틀안에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중에서 교육생들이 개인과 조직의 요구에 합치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참여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도록 한 독특한 교육체계다.공급자 중심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교육에도 고객중심 사고가 도입돼야 합니다.회사에서 필요한 교육을 일방적으로 시키는 기존 교육방식은 단순 기능인을 키우는데는 적당할지 몰라도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진수원장의 이같은 말은 지금까지 사원들의 업무능력향상에만 치중했던 각 기업들의 교육방식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현대인재개발원은 점차적으로 모든 교육시스템을 개인의 경력개발과 연계해 완전히 OES화할 계획이다.열린 학습만이 강한 기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정보가 강한조직 만들어” 현대인재개발원은 최근 새로운 경영기법인 학습조직이론을 도입하고 이를 그룹 전체에 전파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학습조직론은 80년대말 프랑스의 생게교수에 의해 처음 제시된 경영혁신이론.조직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지식과 정보에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 골자이다.경쟁력있는 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있어 학습은 필수 조건이다.이를 위해 학습조직 추진리더 양성과정과 7개의 연구회를 구성했다. 현대인재개발원의 또다른 특징은 팀리더십 프로그램.올해 그룹경영방침의 하나인 팀제 정착을 위한 교육으로 차장향상과정과 과장향상과정이 여기에 해당된다.「EMP(Excellent Management Process)」라 불리는 이 교육은 조직내에서 팀을 운영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중간관리자로서 팀원을 육성해 자율적인 업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다.따라서 강의도 공동의 비전,공동의 계획,결과와 과정의 평가 등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룹 계열사별로 과장 진급을 눈앞에 둔 대리직급 사원들을 위한 「대리향상과정(CTC·Creative Thinking Course)」은 영문약자에서 알 수 있듯 조직내에서 창의력을 배양하기 위한교육이다.교육생들은 4박5일의 교육기간동안 변화와 창의력,아이디어발상법,팀창의력,개인창의력,창조적 문제해결,창조적 도전 등 창의력에 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그 다음은 팀별로 자율적으로 한가지 주제를 정해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이를 통해 업무수행에서 발생한 문제를 자주적으로 개선,해결해 경영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표다. ○대리직급 사원 집중교육 이밖에 차세대 리더과정의 연수확대,현지채용 관리자교육,주재원 복귀자과정,해외 유수대학 및 기관과 업무제휴를 해 인사·교육담당을 정기적으로 해외에 파견하는 등 세계화교육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인재개발원이 올해 HRD부문에 투자한 예산은 총 2천2백억원에 달한다.21세기의 기업 운명은 필요한 인재를 기업내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육성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육성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투자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열린교육프로그램 도입 김진수 원장/“정보사회서 창조사회로 과도기 자율적 인재상 가장 필요” 열린 교육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현대인재개발원 김진수 원장(53)은 인재교육의 기본을 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에 두고 있다.열린 교육은 이를 효과적으로 배양하기 위해 김원장이 도입한 인재교육프로그램이다.인재중심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현대인재개발원의 인재육성전략에 대해 김원장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기업에서의 인재육성이 갖는 의미는. ▲기업에는 물적·재적·인적자산 등 세 분야의 자산이 있다.산업사회에서는 물적·재적자산의 확충만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지만 정보사회와 그 이후에 도래하는 창조사회에는 인적자산이 경쟁력의 원천이다.따라서 사람의 모든 요소,즉 기술,지식,태도,행동 등 사람의 질을 높여 경쟁력을 갖춘 강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인재육성의 의미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이라고 보는가. ▲우리는 7가지 인재상을 모델로 정해두고 있다.자율인,혁신인,창조인,학습인,현장인,세계인,인격인등이 그것이다.이 가운데서도 자율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지금은 정보사회에서 창조사회로 넘어가는 단계이다.기존의 조직은 더이상 맞지 않는다.자유자재로 변화할 수 있는 아메바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이는 결국 창의력과 지혜를 갖춘 인재들을 의미한다.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전략은. ▲앞에서도 말했듯 최대한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다.꽉 짜이고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무엇을 할 지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도록 지원하는 것,그것이 기업 인재교육이 담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우리가 도입한 열린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경제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인터뷰 말미에 김원장은 기자에게 다짜고짜 이렇게 물었다.너무 막연한 질문이라 잠시 망설이고 있는 사이 김원장은 다분히 철학적인 자답을 했다.『경제는 경세제민의 줄임말이지요.바른 일을 해서 남을 도와주는 것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이익창출은 기업의 목적활동이 아니라 수단활동에 불과합니다.기업의 목적활동은 말그대로경제와 경영이지요.인재육성도 그런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기업이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 돼야 합니다』
  • 인마샛 ICO 프로젝트(이젠 위성통신 시대다:1)

    ◎1만㎞ 상공에 12개 위성 발사/99년 세계 어디에나 서비스/한국 등 44개국 참가… 싼값 장시간통화 “매력” 위성이동통신서비스 열풍이 거세지면서 「땅」에서 펼쳐져온 이동통신서비스경쟁이 마침내 「하늘」로 불붙기 시작 했다.세계 각국이 위성통신기술 개발에 앞다퉈 참여하면서 지구촌을 한동네처럼 만들려는 「꿈의 통신」시대가 우리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위성이동통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미래형서비스라는 점에서 유무선통신의 정점으로 불린다.ICO(프로젝트­21)·이리듐·글로벌스타·오딧세이 등이 바로 위성이동통신시대를 열어갈 주역들이다.위성이동통신 프로젝트의 추진내용과 국내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ICO(중궤도위성:Intermediate Circular Orbit)는 국제해사위성기구인 인마샛이 추진하는 위성이동통신프로젝트.지구상공 1만355㎞의 중궤도에 12개의 위성을 띄워 올려 전세계 어디에나 디지털음성·데이터·팩스·무선호출 등을 제공하자는 야심찬 계획이다. 지난 91년부터 인마샛 주관아래 「프로젝트­21」이란 이름으로 추진돼 오다 지난해 1월 이름이 ICO로 바뀌었다.ICO는 기존의 이동통신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문제로 서비스지역의 한계를 보인다는 진단에서 출발했다.인구 저밀도 지역과 개도국에도 싼값에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위성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ICO를 출범하게 만들었다. ICO계획은 지구상공 1만355㎞의 궤도상에 45도의 경사궤도 2개를 설정,이 궤도에 모두 12개의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이다.12개의 위성 가운데 10개만이 평상적으로 이용되며 나머지 2개는 예비용이다.이 위성들은 지상의 12개 위성지구국(SAN:Satellite Acess Node)과 연결돼 회선을 구성하고 가입자들은 이 망과 접속을 통해 전세게 어디에서나 음성 및 데이터통신·국제팩스등의 이동통신서비스를 받게 된다. 위성 12개는 오는 98년 중반에 발사되며 서비스는 99년 12월에 시직될 예정이다.가입자가 사용할 단말기는 기존의 셀룰러폰과 비슷하며 지상의 셀룰러시스템과 위성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2중모드로 개발할 계획이다.휴대단말기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는 위성이 유선전화망이나 이동전화망과 연결되고 다른 이동위성단말기와 접속되기도 한다.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 등이 단말기 개발에 참여한다.단말기 크기는 300㏄,가격은 1천달러에 서비스 이용료는 분당 2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O의 특징으로는 우선 서비스 범위가 넓고 장시간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ICO의 주요시장은 셀룰러폰 사용자·비즈니스맨·정부기관·운송업체·소형선박·연안항해자·단거리비행기·비상구조기관·여행객등 대상이 광범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월에는 ICO프로젝트를 전담하기 위한 회사로 「ICO글로벌커뮤니케이션」사가 영국 런던에 설립됐다.이 회사에는 세계 44개국의 통신사업자·셀룰러사업자·위성체 제조업체 등 47개 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총자본금은 30억달러.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이 삼성전자·신세기통신과 함께 8천4백만달러를 합작 투자해 6%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국통신은 또 지난 6월 ICO의 12개위성지구국 설치 입찰에도 참여해 강력한 경쟁상대인 일본을 제치고 이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ICO위성지구국 사업에는 전세계 27개국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기술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후보지로 미국·브라질·칠레독일·인도·멕시코·남아공·한국·중국·아랍에미리트·호주·인도네시아 등 12개국이 선정됐다. 한국통신은 금산에 위성지구국을 건설하기 위해 2만여평의 대지를 확보하고 98년까지 5개의 안테나와 해당 국사를 건설할 예정이다.〈박건승 기자〉 ◎인공위성의 종류 위성은 지구상 궤도의 높이에 따라 편의상 정지궤도위성(GEO),제궤도위성(LEO),중궤도위성(MEO) 등 세 종류로 분류된다. ▨정지궤도위성(GEO:Geosynchronization Earth Orbit:지상 3만6천㎞의 적도상공에 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이 회전하는 위성으로 지상에서 위성을 보았을때 정지해 있는 것 처럼 보인다.통신 및 방송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며 무궁화위성·인텔샛위성등이 대표적이다. ▨저궤도위성(LEO:Low Earth Orbit):지상 500∼2천㎞ 사이의 궤도를 돌며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음성·무선호출·데이터통신 등에 활용되며 이리듐·글로벌스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중궤도위성(Meo:Medium Earth Orbit):지구상공 1만㎞가량의 높이의 궤도를 회전하면서 음성·무선호출·데이터통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지구상에 가깝고 저궤도위성 보다는 먼곳에 있으며 ICO,오딧세이 등이 이 궤도를 이용한다.
  • 이젠 집에서 PC관련 불편사항 해결하세요

    ◎용산 전자상가 「선인프라자」 통신서비스 시작/고장신고 「온라인 AS」로 “척척”/중고품 장터 개설… 주문 조립도 용산전자상가의 컴퓨터 및 관련부품 판매가격과 이 지역의 행사소식등을 PC통신으로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용산 컴퓨터전문상가인 「선인프라자」는 10일 PC통신 하이텔을 통해 컴퓨터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용산전자상가 통신서비스(YES)」를 시작했다. 「YONGSAN Electronics Services」의 약자를 따서 「YES」로 이름 붙인 이 서비스는 상가내 7백90개의 점포에서 파는 각종 상품의 가격을 비롯,행사안내·상가소식등을 안내하고 있다. YES에서 관심을 끄는 서비스는 「온라인 AS」와 다음달 본격가동될 「온라인견적」코너.「온라인 AS」는 이용자가 자신의 PC가 고장날 경우 이를 호소하면 전문가가 적절한 처방을 내려준다.「온라인견적」코너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선정하면 해당부품으로 PC를 조립할 경우 견적을 뽑아주고 있다. 이밖에 YES에는 고객의 불만사항을 접수해 해결해주는 「신문고」,YES 이용자끼리 쓰던 PC나 부품등을 사고 팔 수 있는 「벼룩시장」,컴퓨터관련 신문기사를 모아 올려놓는 「정보샘터」등의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이텔에서 「GO YES」를 입력하면 되며 사용료는 없다. 선인프라자 관계자는 『고객이 용산에서 컴퓨터를 구입하려면 점포마다 가격이 달라 혼란스럽고 AS도 불편한 게 사실』이라면서 『이제 PC통신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구입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 「동해」「일본해」 병기/IMO 등 국제기구

    국제해사기구(IMO)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는 공식문서와 지도에 통용하고 있는 「일본해」 표기를 앞으로 「동해」와 병기해 사용하겠다는 뜻을 최근 정부에 전달해 왔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2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그동안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 대해 요구해온 일본해 명칭의 동해 병기에 대해 두 국제기구가 수용하겠다는 뜻을 최근 정부에 통보해왔다』고 말하고 『오는 8월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지명전문가회의와 내년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 동해병기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도운 기자〉
  • 실용위성 1호 발사 미 OSC사에 용역

    정부가 오는 99년 7월 발사 예정으로 개발하고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 1호의 발사체 용역업체가 미국의 OSC(Orbital Sciences Corporation)사로 결정됐다. 다목적 실용위성 1호의 주관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소는 13일 지난 1월 발사업체 선정을 국제공개 입찰에 부쳐 심사작업을 벌인끝에 OSC를 우선협상대상 1위업체로 선정,계약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중동 수자원협정 가조인/이­요르단­팔/2년 협상끝에 타결

    ◎새달 오슬로서 공식 조인 【오슬로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수자원협상 대표단은 13일 오슬로에서 중동지역 수자원 협정에 가조인했다고 노르웨이 외무부가 발표했다. 이 협정은 지난 2년간의 협상 끝에 타결된 중동지역 최초의 수자원 협정으로 이들 3개국 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오슬로에서 공식 조인될 예정이다. 얀 에겔란드 노르웨이 외무차관은 중동지역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이번 협정이 93년 오슬로에서 체결된 팔레스타인 자치권 부여 협정 이후 진행되고 있는 다자간 중동평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오슬로 실무협상을 중재한 노르웨이 환경·자원관리연구센터(CESAR)의 마틴 트롤달렌 교수는 『이번 협상에서 수자원의 배분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으나 수로관의 개선 등 물의 효율적 관리와 해수의 담수화 등의 새로운 수자원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에서 중동 3개국은 한 국가가 잉여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에는 다른 나라로 물을 공급해줄 수 있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공동수자원 탐사를 감독하기 위해 3개국 합동 수자원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 「지도력을 위한 재원」/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해외논단)

    ◎미 지도력은 싼값으로 유지될수 없다/강력한 외교·군사력 갖춰야 국제문제 해결/상원서 예산 삭감땐 중대한 타격 가져올것 미국의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최근 워싱턴 외교위원회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지도력을 위한 재원(RESOURCES FOR LEADERSHIP)」이라는 제목으로 탈냉전이후 미국의 세계문제에 있어서 지도력 강화를 주장하는 연설을 했다.다음은 연설문 요약이다. 미국 지도력의 중요성과 그를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재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 필요성은 최근 옛유고와 중동의 두지역에서 입증되고 있다.옛유고에서의 분쟁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은 지난 3년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해왔다.그러나 이제 클린턴 대통령의 지도력과 국제사회의 새로운 결단에 힘입어 우리는 진실로 희망적인 결과를 가져올 외교적이고 군사적인 궤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2개월전 런던에서 우리는 세르비아계의 안전지대에 대한 공격을 응징하기위해 실질적이고 단호한 공중폭격을 단행해야한다고 동맹국들을 설득했다.그 이후 우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고도의 효율적인 공습을 봐왔으며 보스니아내 전쟁 당사자들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현재의 국경내에 단일 국가로서의 보스니아 유지에 동의한다는 확답을 받아냈다. 국제무대에서 외교력없이 군사적 힘만으로 지속적인 평화를 가능케하는 조건들을 만들어 낼수 없다.외교와 군사력은 유럽에서건 다른 지역에서건 분리할수 없는 미국의 힘의 도구가 되고 있다. 중동에서 미국의 외교는 아랍­이스라엘 협상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돼왔다.최근 몇주동안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인들이 2년전 워싱턴에서 서명했던 「평화원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도록 막후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보스니아와 중동은 우리가 냉전이후의 세계에서 직면했던 「복합분쟁」의 본보기들이다.지난 몇주사이의 사태진전은 우리에게 명확한 교훈을 주고 있다.그것은 세계가 거친 도전에 직면했을때 미국의 지도력 없이 이룩할수 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우리의 지도력은 싼 값으로는 유지될수 없다는 사실이다. 냉전시대 말기에 우리는 미국의 이익과 가치를 널리 펼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졌다.가는 곳마다 미국의 방향제시와 지도력을 요청받았다.개방경제와 개방사회는 번영과 안정을 구가할 최고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세계방방곡곡으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이 바람직한 상태는 단지 우리가 지탱할수 있고 구축할수 있는 정도에서 머무르고 말것이다.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세계가 이루어지기를 바랄수 없다. 참으로 미국 지도력의 중요성은 금세기의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다.지구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구적 세력으로서 미국이 세계문제에서 발을 빼는 정책은 미국을 위한 책임있는 선택이 아니며 세계를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할 위험이 있다.지난 수년동안 우리는 핵무기가 수천기씩 방치돼 있는 옛소련 영토내에서의 수많은 무장충돌을 보아왔다.우리는 이라크와 북한과 같은 나라들이 대량 살상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고 주변국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항상 지켜왔다.이같은 명제는 최근 사담 후세인이 대대적인 생물학무기계획을 은폐하려 했다는 확증에 의해 더욱 강조되고 있다.테러리즘과 조직적범죄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소생은 물론 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문제에 있어서 초당적인 컨센서스는 미국의 힘의 핵심적 요소가 돼왔다.50년전 민주당의 트루먼 대통령 당시 공화당과 함께 나토를 창설하고 마셜플랜을 세웠으며 이는 몇년후 공화당의 아이젠하워 대통령때도 그대로 유지됐다.지난 2년간도 그같은 초당적 협력은 지속돼 나프타(북미자유무역지대)와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를 다루면서 고립주의·보호주의와 싸웠으며 옛소련의 개혁과 중동평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왔다. 현재 상원은 국무부의 통상 운영예산마저도 3억달러 가까이 삭감하려 하고 있다.이는 우리에게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50개에 달하는 대사관과 영사관을 폐쇄토록 강요하게 될 것이다. 외교가 맡은 기본 임무중의 하나는 우리에게 엄청난 비용을 들게 할는지도 모른는 위기들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다.한 예로 북한의 핵동결을 위해 북한과 체결한 핵협정은 우리에게 당장 수억달러가 절약되게 하고 있다.그 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미국은 동북아에 상당수의 미군을 증강시켜야했을 것이다. 만일 국무부의 예산이 삭감된다면 수년내에 외교정책을 수행하기위한 재원들을 잃게 되고 말것이다.이는 미국을 위해서 뿐만아니라 세계를 위해 비극이 될 것이다. 우리 각자가 미국 지도력의 계속적인 필요를 옹호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나는 오늘 우리가 미국이 강해야 할것이냐 아니냐는 토론 대신에 미국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것인가를 토론하게 되길 희망한다.
  • 스페인 정보국국왕 전화 도청

    【마드리드 AFP AP 연합】 스페인 정보국이 후안 카를로스 국왕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전화통화를 지난 10여년동안 도청한 사실이 14일 언론들에 일제히 보도됨으로써 펠리페 곤잘레스 사회당정부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보수성향의 엘 문도지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스페인 국방부산하 국가안보국(CESID) 정보원들이 지난 84년부터 불법적으로 카를로스 국왕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의 이동전화 통화를 도청,녹음했다고 폭로했다.
  • 어떤 컴퓨터를 살까/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 소장(굄돌)

    전자제품은 그 어느 것이거나 간에 필요할 때 사야지,미리 사놓는 것은 좋지 않다.특히 컴퓨터의 경우에는 기술발전이 너무 빨라서 금방 구 모델이 되어 버리고 값도 싸지는 경우가 많다.또한 싸게 파는 바겐 세일을 너무 좋아해서도 안 된다.구 모델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서 값을 내려서 파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값이 싸다고 무턱대고 샀다가 더 좋고 값 싼 모델이 계속 나오니까 나중에는 쳐다 보기도 싫어서 옆으로 밀쳐두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컴퓨터를 선택할 때는 미리 책을 보고 공부하거나 다른 사람의 자문을 받아서 종류를 결정한 다음에 사러 가는 것이 좋다.그렇지 않으면 파는 사람이 권해 주는 대로 사는 수 밖에 없으며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컴퓨터를 사야 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은 자신이 컴퓨터로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가일 것이다.이것은 어떤 프로그램을 쓸 것인가라는 문제와 직결된다.자신이 사용할 프로그램이 무리없이 동작하는 컴퓨터를 구입하면 되는 것이다.예를 들어서 컴퓨터로 글을 쓸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용할 한글 워드 프로세서(WordProcessor)프로그램을 먼저 선택한 다음에 이것이 무리없이 작동하는 컴퓨터 기종을 고르면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최고 성능의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그러나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가격은 급상승하게 마련이다.또한 컴퓨터의 성능은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계속 값이 내리고 있다.따라서 무조건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선호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성능을 가진 컴퓨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꼭 필요한 시기가 될 때 좋은 것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 미군범죄 실태와 「한미 행협」 문제점 분석

    ◎미군 범죄/연 2천건 발생 “처벌이 없다”/재판권 행사 평균 2%… 독 53·일은 32%/폭력·절도·성폭행 하고도 오히려 당당/미 요청땐 「전속 관할권」 포기·구속수사도 못해 주한 미군들의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에서의 집단 폭행에 이어 20일 춘천 택시승객 폭행,22일 의정부 클럽 여 종업원 성폭행 사건 등이 터지며 미군 범죄에 대한 재판권 행사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지난 26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장관 간담회를 갖고 미군 범죄의 재발방지와 범인의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태◁ 78세인 노모를 모시고 국민학교 4학년생 아들과 단칸 셋방에 사는 경기도 송탄시 강병관씨(42·상업)는 요즘 병원비 1천여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병상에서 시름에 잠겨 있다. 그는 지난 1월 21일 새벽 2시 쯤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 앞에서 한 미군병사에 봉변을 당하고 차도에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강씨는 집 부근에 사는 백인 병사에게 말을 걸었다가 이를 싸우는 것으로 오해한 흑인 병사 바비올데이씨(23)에게 멱살을 잡혀 차도로 떼밀리며 지나던 차에 머리를 부딪혔다. 대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미군측은 단순한 교통사고라며 치료비 한 푼도 보상하지 않았다.바비올 데이씨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미군 병사는 단순 폭행죄로 입건되는 데 그쳤다. 회사원 윤모씨(25·여·서울 강서구 가양동)는 지난 1월 자신을 수십차례 성폭행한 미 8군 군속 토머스 테일러씨(24)를 강간 및 폭행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테일러가 찍은 나체 사진 등이 증거가 돼 그는 지난 2월 강간 및 폭행죄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버젓이 서울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이른바 「한·미행정협정」을 적용받는 그는 형이 확정되기까지 구금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인 윤씨는 혹시 보복이나 당하지 않을까 도리어 걱정하고 있다.한국 경찰이 한 일은 테일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전부이다. 동두천시에 사는 조모씨(37·상업)는 요즘 자신의 승용차만 보면 짜증이 난다.지난 해 4월 새 차를 구입한지 1주일도 안돼 미군 트럭에 받혀 차체의 반 정도를 고쳐야 했다. 네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조씨의 차를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미군 트럭이 받았으나 수차례의 경위조사를 거쳐 미군측으로부터 보상받은 것은 1년이 다 된 지난 3월이었다. 지난 해 주한 미군과 군속,또는 그들의 가족 등이 저지른 형사 범죄는 8백96건이다.93년의 8백2건에 비해 11.7%가 늘었다.그러나 형사입건되지 않은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까지 합하면 모두 2천2백여건으로 하루 평균 6건이 넘는다.올 들어서도 지난 4월 말까지는 1백96명이 1백5건의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해 미군 범죄의 죄목은 폭력,재물손괴,절도,강간 등의 순이다.범인은 군인이 81%이며 군속 8∼9%,장병 가족 6%의 순이다. ▷문제점◁ 범죄 그 자체보다 그 뒷처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이 큰 문제이다.민사 사건의 경우 철저하게 보상하고,형사 사건의 경우 응분의 처벌을 내려야 하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의 사법권이 범행을 저지른 미군에게는 제대로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그 이유는 지난 67년에 체결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 때문이다. 미군들의 범죄에 대한 사법당국의 재판권 행사 비율은 지난 90년 0.9%에서 지난 해 2.5%로 다소 높아졌지만 평균 2%선을 밑돈다.미군이 주둔하는 독일의 53%,일본의 32%,필리핀의 21%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이른바 「한·미 행정협정」은 지난 67년 체결된 이래 91년 한차례 개정됐다. 본문,합의 의사록,양해사항으로 구성된 협정의 본문 첫 장에는 「양 국가간의 긴밀한 상호 이익의 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라고 되어 있다.그러나 일부 조항이 한국의 국가 형벌권을 침해하는 불평등 협정이다. 대표적인 불평등 조항은 합의 의사록의 22조 2항(한국의 전속 관할권 행사),본문의 5항(범죄 혐의자 수사 및 구속),7항(징역형 복역) 등이다.의사록 22조 2항은 미군의 행정벌이나 징계가 효과적이므로 미군 당국이 요청하면 한국의 전속 재판권을 포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본문 5항은 피의자가 미군 관할하에 있으면 재판절차가 끝날 때까지 미군당국이 구금한다고 되어 있고 7항은 미국측이 한국 법원에서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미군의 인도를 요구하면 한국측이 「호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게다가 미군의 공무상 범죄는 우리 재판부가 재판권을 행사할 수 없다.합의 의사록 22조3항은 공무냐 아니냐의 판단을 미군이 하도록 돼 있다.따라서 미국측이 공무라고 판단하면 미군이 재판권을 갖게 되는 셈이다. 결국 미군 범죄로 피해를 입는 우리 국민은 육체적,재산적 피해는 물론 민족적 자부심까지 무너지는 참담한 느낌을 받게 된다. ▷대책◁ 미군 범죄의 대부분은 양국간의 가치관 차이,언어 장벽 때문에 빚어진다.한·미 두 나라 국민은 이같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서로 이해 증진에 힘써야 한다. 또 양국 관계도 과거 전시상태를 전제로 한 특수 관계나 일방적인 원조관계에서 벗어나 평등한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 행정 협정의 불평등 조항을 바로잡아야 한다.이 협정은 체결된지 23년만인 지난 91년 첫 개정 시도가 있었다.당시 미국은 한국 사법제도의 후진성을 들어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소극적이었다. ◎“죄질나쁜 사건 재판권 적극행사”/한미유대 손상없게 냉철히 대응할때/「행정협정」 문제조항 개정 적극 뒷바침/정동기 법무부 검찰4과장(전문가진단) 최근 들어 일련의 미군관련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에 물의를 야기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이 사건들을 계기로 미군인범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한미행정협정의 개정논의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현재 이러한 논의의 주류인 미군인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미군인범죄에 대한 형사재판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이며,이는 근본적으로 한미행정협정에 불평등한 요소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경찰 등 우리 수사당국에서 사건경위나 피해상황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있다.수사결과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 재판권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재판권행사 여부는 사안에 따른 구체적 타당성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될것이다.검찰과 경찰의 수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성급하고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정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재판권 행사가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미군인에 대한 재판권행사 비율은 91년에 1.7%였던 것이 금년에는 4월말 현재 4.4%로 크게 증가하였다.통계수치만 보면 일견 재판권행사가 극히 저조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그러나 이는 미군인범죄의 약65%가 경미한 교통사고이고 나머지도 단순폭행과 같은 경미한 범죄가 대부분이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범하였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공소권이 없거나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 등으로 불기소처분될 사건들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사건을 제외하면 중요한 사건에 대하여는 거의 대부분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어 행사율이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행협대상자 중 미군인 이외의 군속이나 초청계약자에 대하여는 우리나라가 전적으로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한다면 행협대상자의 약24%에 대하여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참고로 필자가 입수한 통계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미군인범죄에 대한 재판권행사율이 0.1%,NATO의 경우 5.5%에 지나지 않아 외국에 비해서도 그 행사율이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재판권 행사여부를 신중히 검토하여 강력범죄는 물론 죄질이 나쁜 사건이나 국민의 법감정에 반하는 사건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재판권을 행사해 나갈 것이다. 한편 한미행정협정은 1967년에 발효되어 1991년에 합의양해사항이 일부 개정된 바 있으나,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판권포기에 관한 합의의사록이나 구금인도와 관련된 규정 등 일부조항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이 점에 관하여는 정부내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하여 한미행정협정의 운영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고,국민의 법감정과 주한미군의 주둔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일련의 사건들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기는 하나,주로 20세 전후의 젊은 미군인들과 관련하여발생한 우발적인 사건들로 인하여 국민 감정이 불필요하게 자극되어 전통적인 한미간의 유대관계가 손상되는 결과를 초래하여서는 아니될 것으로 생각된다.지금은 이러한 사건들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대하는 성숙된 모습이 필요한 때이다.
  • 미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그레그 전주한대사(인터뷰)

    ◎“「동북아판 나토」 필요하다”/「아시아포럼」 안보기구화 가능/미공화,대북합의 근간은 유지 『미국 중간선거에서의 공화당 압승은 극좌나 극우 어디에도 치우치는 것을 싫어하는 미국민들의 분명한 메시지가 표현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그러나 공화당이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적어도 대외정책에 있어서는 초당적 입장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미우호협력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67)는 30일 회장취임 1주년을 맞아 뉴욕 사무실에서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급변하는 미국의 정치정세를 비롯,북한핵문제등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따라서 공화당이 미·북간의 핵합의에 대해서도 물론 비판받을 내용은 있지만 지난 6월의 위기상황을 제재등 강압적 수단으로 대처한 것 보다는 훨씬 좋았다는 측면에서 협약근간을 흔들지 않고 조심스럽게 다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북한측의 협정 이행 전망에 대해서는 『컬럼비아대 러시아문제 전문가인 알렉산더 만수로프 연구원이 지난 10월 러시아를 방문,북한 및 러시아외교관들과 접촉한바에 의하면 북한내에서 강·온 양파간에 논쟁이 계속되겠지만 결국 대화와 개방정책으로 나갈 것이라고 예견하는 것을 들었다』며 자신도 동감임을 덧붙였다. 그레그회장은 또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 밝힌 「세계화」구상은 시기적절한 훌륭한 아이디어로 그 실천을 위해서는 한국이 주변국가와 보다 적극적 외교를 펼쳐야하며 특히 미국과의 새관계수립에 가장 적극성을 띠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은 역사적으로 한번도 타국을 침략한적이 없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인접국가와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북아의 항구적평화와 관련,이제 쌍무적 관계보다는 나토와 같은 다자간 안보기구의 설립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역설한 그레그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는 경제문제만 다루도록 하고 아시아지역포럼(ARF)이 다자간 안보협력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은 동북아에서 장차 북한위협이 사라지면 미의회내에서 예산절감등을 이유로 주한미군 철수주장이 제기될 것에 대한 준비도 해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위협이 사라진다해도 일부나마 한국과 일본에 미군이 남아있는 것이 한국은 물론 미국에도 유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또『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활동은 미국사회에서 한국을 대변해줄 이해층을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청소년교류등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내년초에 도입될 인터네트망 연결 컴퓨터 프로그램인 「억세스 코리아」(Access Korea)는 미국민들이 한국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 재미 조가가 최홍록씨 뉴욕전 성황

    ◎30일까지 미 원로작가 해롤드 해리스와 합동전/흙·철골·나무·시트 조화시킨 20점 출품 재미 조각가 최홍록씨 조각전이 뉴욕주 킹스턴시 워터마크 카고 갤러리에서 1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미국의 원로 조각가 해롤드 해리스씨와 함께 합동전시회를 갖는 최씨의 작품은 점토와 나무와 시멘트를 철골과 조화시킨 작품으로 「정련과정」(Redefining Process)이라는 주제에서 나타나듯이 무생물들의 조합을 통해 인격체의 쇄신,거듭남을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년봄 뉴욕주립대 뉴팔츠캠퍼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최씨는 가장 기본적인 건축재료인 이들 재료를 혼합,정신적 숭배 및 순수하면서도 강력함을 지닌 새로운 창조물로 변화시키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이번에 전시된 20여점의 조각들은 크게 세부류로 나누어지며 첫번째는 흙과 철골을 사용,순수성의 이미지를 상징화 한 것으로 「첫날Ⅰ」「첫날Ⅱ」「평화의 땅」 등이 출품됐다. 두번째는 나무와 철조를 사용한 것으로 「태양의 집」「응달」 등의 작품을 통해 개인으로서보다는 가족으로서의 삶을 강조하고 삶과 죽음이 융화됨을 표현하려 애썼다. 최씨의 은사인 해롤드 해리스씨(71)는 올 우드스탁 조각전에서 「모로코 변경」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원로작가로 이번 작품전에 주로 벽면에 거는 부조 릴리프를 출품,최씨의 작품들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숭의여고 교사로 근무하며 국내에서 70여회의 작품전을 가진 바 있는 최씨는 92년 도미,작품생활을 하고 있다.이 작품전은 30일까지 계속된다.
  • 성공과 정신적 문제/김정일(굄돌)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다 보면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를 할 때도 있다.실패를 할 때야 물론 정신적인 자세를 새롭게 다듬어야 겠지만 성공할 때도 자기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다.성공에 도달해도 그 과정이나 임하는 자세에 따라 오히려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성공과 관련된 정신적인 문제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성공을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성공을 위해 노력을 하다가 목적이 달성될 즈음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이다.예를 들어 유부남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서 그 남자가 본처와 이혼할 것을 고대하고 있던 여자가 정작 그가 이혼을 하자 결혼을 거절하는 경우이다.그럴 때는 대개 그럴싸 한 도덕적 이유가 그녀의 판단을 휩싼다. ②성공 우울증(success depression)원하던 위치에 도달한 후에 우울증이 일어나는 경우이다.과거에 상사에게 보복적인 분노와 질투를 느꼈던 사람이 그 위치에 올라가면서 타인들의 그러한 감정을 지레 두려워한다. ③성공 공포증(successphobia):성공에 접하게 되었을때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야망에 대한보복을 두려워하며 불안발작을 겪는다.어렸을 때 아버지와의 경쟁관계에서 연유하는 무의식적 죄악감과 거세공포의 유발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같이 성공에 뒤따르는 것은 환희와 승리감뿐만 아니라 우울,공포,심지어는 스스로 그 성공을 포기하기까지 한다.따라서 성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세도 중요할 것이다.그것은 아마 항상 페어하고 겸허하려는 자세가 아닐까? 돈많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정신과를 찾는것을 보면 의아할 때도 많다.그러면서도 「인생은 참 공정한 것이구나」하고 재삼 느끼게 된다.
  • 구소제 「전투기 탈출좌석」 인기

    ◎비상시 0.5초내 자동이탈… 고속·풍압에도 거뜬/자유진영것 보다 성능 월등… 미서 수입 결정 구 소련의 첨단 항공과학기술을 집약한 최신전투기 장비가 국제항공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소련의 항공장비중 서방국가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비는 전투기 조종석의 안전자동사출좌석(Ejector Seats). 안전자동사출좌석이란 음속을 돌파한 전투기가 미사일을 맞거나 공중충돌을 하는등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조종사가 전투기를 버리고 탈출하는 비상안전장치로 0.5초안에 작동해서 초속 24m의 속도로 전투기 밖으로 튀어나오는 장치로 전투기에는 필수적인 장비이다. 미국 전투기에 장착된 자동사출좌석은 지난 76년에 개발된 ACES2 시스템으로 개발된지 20년이 가까워 현대전에 잘 맞지않을 뿐만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취약해서 앞으로 2∼3년 안에 교체해야 한다.미국의 공군과 해군은 현재 사용중인 안전자동사출좌석을 성능이 좋은 구 소련제로 교체하기로 하고 성능 테스트를 하고있다.ACES2는 최고속도가 6백90마일에서 작동하며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안전성이 없어 한계가 있었다. 또 전투기의 좌석에서 탈출한 전투기 조종사가 받는 외부의 강한 풍압에 견디기 어렵고 좌석의 균형이 잡히지 않아 조종사가 불안하다.이에비해 구 소련이 개발한 K­36D 시스템은 전투기의 속도가 8백70마일의 고속에서도 작동하며 조종사가 고공의 풍압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고 조종사가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정자세로 낙하산이 펴질 수 있도록 완벽한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최근 미국의 항공전문가들은 러시아를 방문,허수아비를 이용한 실험을 했다.러시아의 시스템이 서방국가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월 영국에서 거행된 에어쇼에서 곡예비행을 하던 미그 29기가 공중에서 충돌 폭발했으나 두 비행기에 탔던 조종사들은 긴급 사출장치로 탈출,상처하나 입지 않은 데서부터였다.미그29기의 조종사 탈출 장치는 지난 89년 파리에어쇼에서도 조종사가 극히 위험한 초저고도 비행을 하다 땅에 충돌 했으나 조종사는 탈출해서 서방 항공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미국의 전투기 전문 제작회사들은 멀지않아 자유진영 전투기에 러시아 장비를 탑재하게 될 전망이다.안전자동사출좌석의 가격은 1백만달러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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