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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회장에 코데스타니 구글 CBO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의 새 회장에 구글의 오미드 코데스타니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임명됐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코데스타니를 회장에 선임했다고 전했다. 도시 CEO는 “오미드는 경험이 풍부한 리더”라며 “트위터가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계인 코데스타니는 구글의 창립 멤버로, 구글 창업때부터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상담역을 맡아왔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나와 휴렛 패커드(HP)에 잠시 몸담기도 했다. 이후 1999년 구글의 12번째 사원으로 입사해 유튜브 인수 등을 주도해 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맥주시장 ‘공룡기업’ 탄생…AB인베브 + 사브밀러 합병 사실상 합의

     전 세계 맥주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공룡기업’의 탄생이 임박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맥주회사 AB인베브(AB InBev)가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와 합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버드와이저, 스텔라, 코로나, 호가든, 레페 등 유명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AB인베브는 세계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벨기에·브라질의 인베브 그룹과 미국의 안호이저·부시가 합병한 회사다. 페로니 등의 브랜드를 지닌 사브밀러는 세계 시장 점유율 9.7%를 기록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690억 파운드(약 121조 7000억원)로 알려졌다. 기업부채를 포함하면 1220억 달러(약 140조원)까지 치솟아 역대 인수·합병(M&A)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사브밀러는 이날 성명에서 “AB인베브가 내놓을 주요 조건들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합의를 위해 사브밀러 이사회는 AB인베브와의 합병 협상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는 AB인베브의 사브밀러 인수 의지가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년간 세 차례나 사브밀러 인수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번이 네 번째 시도로 AB인베브는 사브밀러의 매입 가격을 주당 44파운드로 높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합병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사브밀러 주가보다 50%나 높은 수준이다.  사브밀러의 1, 2대 주주인 알트리아그룹과 베브코에는 현금과 주식으로 주당 39.03파운드의 매입대금이 지불된다. 이들 두 회사는 각각 사브밀러 지분 27%, 14%를 보유하고 있다.  AB인베브는 이번 합병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인 반면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선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창업한 사브밀러는 아프리카에서만 40여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글로벌 경제] 델, EMC 인수… 빅데이터로 승부수

    [글로벌 경제] 델, EMC 인수… 빅데이터로 승부수

    미국의 컴퓨터 제조기업인 델이 세계 최대 데이터 저장기업인 EMC를 670억 달러(약 76조 60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 5월 아바고 테크놀로지가 브로드컴을 370억 달러에 인수한 것보다 무려 300억 달러나 많아 정보기술(IT) 기업 인수 사상 최고 금액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IT 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은 EMC 주주 승인 등을 거쳐 내년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1984년 설립된 컴퓨터 제조사인 델은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급성장으로 컴퓨터 수요가 감소하면서 고전해 왔다. 델은 애초 EMC 인수를 추진했던 휴렛팩커드(HP)가 인수를 포기한 직후 관심을 기울여 왔고, 지난주 본격적인 마무리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창립한 EMC는 미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중 하나로 연매출이 200억 달러가 넘는다. 정보 관리와 저장을 책임지고, 관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생산한다. 본사는 미 매사추세츠주 홉킨턴에 있다. 델과 EMC의 합병이 완료되면 전통적인 기업 IT 인프라 솔루션 시장은 델, HP, IBM, 시스코의 4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델과 사모투자사인 실버 레이크는 현금과 지분 교환을 합쳐 주당 33.15달러에 EMC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을 주도한 델의 창립자 마이클 델은 실버 레이크의 지지 아래 새롭게 출범하는 합병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델은 최근 컴퓨터 제조업체에서 기업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인수로 델은 EMC가 80% 지분을 가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도 갖게 됐다. 또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모바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이 중 ‘미래의 석유’로 불리는 데이터 분야는 블루오션이 될 전망이다. 원유를 찾아낸 뒤 정제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내듯이 거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정리하고 다듬으면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는 정보의 생성 방식과 양, 주기, 형식 등이 망라된 거대한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게 IT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빅데이터는 모든 정보가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세상에서 더욱 강조된다. 한편 델의 이번 EMC 합병을 두고 일각에선 ‘승자의 저주’가 불거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하고 있다. 불과 2년 만에 잇따라 거액의 자금을 외부에서 차입한 델의 자금 사정 탓이다. 앞서 델 CEO는 2013년 사모투자사인 실버 레이크와 가족들의 도움으로 250억 달러를 조달해 델의 주식 75%를 다시 사들였다. 상장 폐지까지 하며 개인 기업으로 전환해 ‘제2의 창업’을 선언한 것이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도 은행 차입과 신주 발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400억 달러를 외부에서 조달했다. 무리해 보이는 거래의 이면에는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컴퓨터 제조사 델의 불안한 입지가 자리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열린세상] 영화 ‘마션’과 ‘인턴’의 도전 정신/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열린세상] 영화 ‘마션’과 ‘인턴’의 도전 정신/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영화 ‘마션’과 ‘인턴’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션’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기록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대원을 구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팀원과 지구인들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홀로 화성에 남은 대원을 구출하기 위해 전 지구적인 운동이 벌어지고, 함께했던 동료들의 자기희생과 대장의 리더십이 펼쳐진다. 겉으로는 우주 소재의 과학영화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위기에 빠진 인간과 이를 위한 희생을 담은 휴머니즘 이야기다. 화성 탐사 중 모래폭풍에 의해 혼자 남은 마크 와트니는 자신이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혼자 화성 생활을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우주판 로빈슨 크루소라고 할 수 있다. 구조대가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화성 탐사 기지의 시스템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고, 화성 곳곳을 탐사하면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린다. 영화 마션에서 와트니는 자신을 화성의 개척자로 묘사하며 끊임없이 난관을 뚫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영화 마션은 말 그대로 인간의 도전 정신을 보여 준다. 살아 돌아온 후 강연에서 어느 학생이 어떻게 화성에서 혼자 생존할 수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한다. “무작정 시작하는 거지. 그러다 보면 살아 돌아오는 거니까.” 이 답변이 이 영화의 주제를 담은 명대사가 아닌가 싶다. “삶의 어느 지점에서 정말 모든 게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바닥을 칠 때가 있지. 그래. 이게 끝이야 모든 게 끝장이야라고 말이야. 그럴 때는 둘 중 하나야.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뭔가를 실행하든지. 그렇게 하나의 문제를 풀고 그다음 문제에 맞닥뜨려 풀게 되고, 또 그다음을 풀게 되고. 그렇게 문제들을 하나씩 풀다 보면 집으로 오게 되는 거야.” 도전 정신과 휴머니즘의 절정을 보여 주는 영화가 ‘마션’이 아닌가 싶다. 영화 ‘인턴’도 70대의 도전 정신을 그리고 있다. 한국에 ‘미생’이 있다면 미국에는 ‘인턴’이 있다고나 할까. 직장을 배경으로 그들의 소소한 일상이 녹아 있어 재미와 함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미생’이 우리 기업의 현재 모습을 보여 준다면 ‘인턴’은 미래의 우리 기업 모습을 보여 주는 듯하다. 이 영화에는 70세 인턴인 로버트 드니로가 경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는 과정을 보는 묘미가 있다. 워킹맘으로 바쁜 최고경영자(CEO) 줄스.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든 일에 완벽하고 싶은 그녀에게 24시간은 너무나 짧아서 운동은 사무실에서 자전거 타기로, 업체와의 미팅은 5분 단위로 체크하고 있다. 한편 벤(로버트 드니로)은 40년 직장 생활의 노하우로 70대 인턴 일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연륜으로 직장에서 마음을 얻는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줄스 역시 벤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회사냐 남편이냐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70대 인턴은 이렇게 조언한다. “1년 반 전에 혼자 창업해서 직원 220명의 회사로 키운 게 누군지 잊지 말아요.”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이제 100세 시대라고들 한다. 운이 좋아서 65세에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아직 너무 젊다.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살아야 할 시간이 몇십 년이나 앞에 남아 있다. 등산도 하루 이틀이지 몇십 년 하기는 어렵다. 돈도 친구도 점점 줄어들고…. 이런 시대에 새로운 도전 정신은 누구에게나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가 보지 않은 길로 가 봐야 하는 것이 그 엄숙하고 창창한 세월 앞에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30년간 공부하고 훈련을 받고, 30년간 일을 하고, 나머지 30년은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하지만 하루하루 즐기며 살게 될 수도 있고, 하루하루를 때우면서 살게 될 수도 있다. 때우는 삶이 아니라 즐기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인생 계획도 다시 짜야 하고, 도전 정신도 새로 장착해야 할 것 같다. “뮤지션한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 제 안엔 아직 음악이 남아 있어요.” 로버트 드니로가 70대에 인턴 지원을 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쓴 말이다.
  • 트위터, 오미드 코데스타니 회장 임명

    구글 전 최고사업책임자(CBO)였던 오미드 코데스타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업체인 트위터 회장에 임명됐다고 트위터가 14일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코데스타니를 회장(Executive Chairman)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도시 CEO는 “훌륭한 회장은 우리 이사회를 세계 최고의 하나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오미드는 검증되고 경험이 있는 지도자”라고 밝혔다. 코데스타니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잭 도시 CEO를 비롯해 트위터 이사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란의 테헤란 태생인 코데스타니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MBA를 취득하고 1999년부터 구글에 합류했으며 지난 8월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으로 전환하면서 CBO에서 물러났다. 코데스타니는 지난해 구글에서 1억3000만 달러(약 1488억원)를 받아 이사들 중 가장 많았다. 지난 5일 정식 CEO를 맡은 도시 CEO는 전날 트위터 전체 직원의 8% 정도인 336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뉴욕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美잡지 ‘플레이보이’서 ‘누드사진’ 사라진다

    美잡지 ‘플레이보이’서 ‘누드사진’ 사라진다

    '도색잡지'의 대명사인 '플레이보이'에서 앞으로는 여성의 전신누드 사진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내년 3월부터 플레이보이(紙)에 여성 누드사진이 더이상 실리지 않는다" 고 보도했다. 플레이보이의 CEO 스코트 플랜더스의 발언으로 확인된 잡지의 변화는 사실 출판계에서는 '사건'으로도 평가받을 만큼 충격적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했던 플레이보이는 지난 1953년 처음 휴 헤프너(89)에 의해 창간됐다. 이후 잡지는 '헐벗은' 여성들을 앞세워 전세계 남성을 사로잡으며 문화적인 '아이콘'으로까지 성장했다. 그러나 잘나가던 플레이보이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아닌 인터넷을 위시한 디지털 시대의 도래다. 지난 1975년에는 무려 560만부나 찍어댄 잡지는 최근들어 80만부 정도로 뚝 떨어져 매출 또한 극감했다. 이에 지난해 8월부터 플레이보이 측은 웹사이트에서 누드사진을 걷어내고 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늘리는 칼을 빼들었다. 그 성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월 순방문자가 400만명에서 1600만명으로 늘었고 방문자의 나이 역시 젊어졌다. 플랜더스 사장은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무료로 누드사진을 볼 수 있는 세상" 이라면서 "플레이보이는 변화를 시작했고 그 전쟁에서 싸워 이겼다" 고 자평했다. 이어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 여성모델은 여전히 잡지에 실리지만 더이상 완전한 누드는 게재되지 않을 것" 이라면서 "창업자인 헤프너도 동의한 사안"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슈퍼리치들, 인류의 꿈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연다

    [글로벌 인사이트] 슈퍼리치들, 인류의 꿈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연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주에서 여러분과 기자회견할 날을 기대한다.” 요즘 인기를 끄는 미국 할리우드의 우주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명대사가 아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저스가 지난달 15일 새로운 우주개발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한 말이다. 5개월 전 무인우주선 ‘뉴셰퍼드’의 첫 시험비행 성공에 고무된 베저스는 이날 로켓 제조 및 발사 시설 건립 등에 2억 달러(약 2363억원)를 투자하고 5년 내에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가 2000년 세운 우주개발 전문회사 블루오리진은 이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36번 발사시설을 임대했다. 목성 탐사 우주선 파이어니어 10호 등이 발사됐던 이곳은 수십 년 만에 묵은 먼지를 털어낼 기회를 맞았다. 우주산업의 주도권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사실 우주개발은 냉전시대 체제 경쟁의 산물이었다. 46년 전 소련보다 먼저 달 탐사에 성공한 이후 미국에서 우주개발은 정치적 추동력을 급격히 상실했다. 1969년 아폴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딘 이래 미국의 우주탐사에 대한 열정은 조금씩 사그라지고, 유인 우주선 개발도 지지부진한 궤도를 그려 왔다. 당시의 추진력이 지속됐다면 지금쯤 화성에 인류의 발자국이 새겨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2010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화성 탐사를 비롯한 우주선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암스트롱은 “끔찍한 (결정)”이라고 비난했지만, 전문가들은 민간 영역의 활성화가 우주여행이라는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막대한 부를 주체하기 어려운 억만장자들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우주여행의 꿈도 가까워지고 있다. 2002년 ‘스페이스X’를 세워 민간 우주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댕긴 일론 머스크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우주산업에 뛰어든 것에 대해 “아폴로가 우주여행에 대한 기대를 충족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이 계기가 됐다”며 “후세에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베저스 또한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에 대해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주여행의 상업화와 대중화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과 열정을 쏟아붓는 부호는 10여명 정도다. 돈이 돈을 버는 지경이라 이들은 더 많은 현금을 축적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 자자손손 남을 업적을 쌓고자 우주로 시선을 돌렸다고 분석된다. 베저스와 머스크 외에 ‘괴짜 부호’로 통하는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도 민간 우주여행 전문회사인 ‘버진 갤럭틱’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6인용 ‘스페이스십2’라는 여행용 우주선을 2~3년 내 띄우는 것이 목표다. 25만 달러(약 2억 9000여만원)짜리 여행상품에 이미 700명의 부자가 예약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2011년 세운 스트라토런치시스템스도 우주여행을 목표로 초대형 비행기 Roc을 개발 중이다. Roc은 우주선을 싣고 이륙해 9000m 상공에서 우주로 발사한 다음 지상으로 귀환한다는 개념이다. 공중발사는 지상에서 로켓을 쏘아 올리는 것보다 경제적이어서 우주여행의 값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여행의 민주화’를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로켓 재활용이다. 우주선 발사에만 1억 달러의 돈이 드는데 재활용 로켓을 쓰면 그 비용이 10분의1로 줄어든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재활용 가능한 로켓 ‘팰콘9’을 개발해 시험 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구글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는 ‘우주광산’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탐사 및 채굴 기업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에는 페이지 외에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에릭 슈밋 구글 회장 등도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소행성 탐사선 ‘A3R’을 개발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성능 실험에 들어가기도 했다. 아직 인류를 우주에 보내지는 못했지만 민간 우주기업들은 나사나 미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ISS의 우주인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거나 인공위성을 띄우는 임무를 수행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 우주기지에 쌓인 먼지를 털고 관련 산업에서 고용 창출 효과가 일어나면서 우주산업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았다. 미국 각주에서 이들 기업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뜨겁게 일어났다. 뉴멕시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주는 억만장자들이 운영하는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무인 우주선의 시험 비행 실패 사례가 증가하면서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6월 ISS 우주인들에게 식료품과 우주복, 실험장비 등 화물을 전달할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의 팰콘9이 발사 직후 폭발하면서 의구심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십2’가 시험 비행 중 폭발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민간 우주개발사 오비탈사이언스의 무인 우주화물선도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부호들의 괴짜 취미에 서민들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자국 부호 브랜슨이 우주개발의 본거지로 삼고 있는 뉴멕시코 지역 르포 기사를 통해 상위 1% 부자들의 우주여행을 위해 지역 경제가 얼마나 손해를 입고 있는지를 꼬집었다. 뉴멕시코주 당국은 버진 갤럭틱을 위해 첫 민간 우주공항인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를 2011년 열었다. 버진 갤럭틱은 시설이 완공되면 2020년까지 연간 수익 10억 달러, 직원 수가 50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고 당국은 기꺼이 2억 5000만 달러(약 2856억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연이은 시험비행 실패로 우주여행의 기약이 없어지면서 스페이스포트는 개점휴업 상태다. 스페이스X를 비롯한 민간 우주기업 3곳이 입주해 있지만 적자가 한 해 50만 달러에 이른다. 납세자의 주머니를 털어 기지를 건설했던 주 정부는 구멍 난 재정을 메우기 위해 급기야 세금 인상까지 단행했다. 조지 무뇨스 주상원 의원은 스페이스포트를 ‘돈 먹는 하마’로 언급하며 “이제 (주 정부가) 손을 털고 나오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개탄했다. 뉴멕시코주는 지난 2월부터 스페이스포트 매각을 위한 법안을 검토 중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리솜리조트 특별회원권 분양’ 자연숲 가을힐링을...

    ‘리솜리조트 특별회원권 분양’ 자연숲 가을힐링을...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단풍 관광과 가족들과 함께 쉴수있는 여행지를 찾는다. 리조트는 일반 숙박시설이라기 보다 안락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다 편안한 휴양여행를 보내고 싶어하는 가족단위의 이용객으로 주를 이룬다. 그 중 가을하면 가장먼저 단풍의 절경이 떠오르고 그 절경과 가장 부합하는 리조트가 리솜 리조트이다. 15년 이상 철저한 회원제로만 운영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한 리솜리조트는 95% 이상 분양된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의 막바지 분양에 주중이 금요일 포함된 매력적인 특별혜택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 제천의 명소 박달재 휴양림내 숲속의 리솜리조트, 국내 유일한 힐링 리조트로 유명한 리솜포레스트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격적은 혜택의 특별회원권을 최종마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월은 리솜리조트에서 가을을 맞아 딱딱하고 식상한 프로그램이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이벤트를 선사한다. 리솜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힐링이벤트는 심신의 건강을 도모함으로써 가족끼리 가을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고,리솜리조트에서 가족끼리 여행하기 좋을 가을여행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리솜 포레스트는 국내 최초의 힐링 리조트이다. 총 해발 903m의 주른산과 박달재·팔왕재 품에 안겨 있어 리조트에 들어선 순간부터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 수백 년 동안 잘 보존돼 있는 원시림 속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카멜레온 같이 다양한 변신으로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방영된 힐링캠프 이유리편을 통해 방영된 ‘태안 해변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아 눈길을 끈다. ‘태안 해변길’은 총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질 무렵 걷다 보면 은은한 석양 빛이 길게 드리워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우리나라의 3대 낙조로 손꼽히는 할미ㆍ할아비 바위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 위한 최고의 명당이기도 하다. 특히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연예인, 기업인들을 비롯해 제대로 쉬고 싶어하는 CEO, 전문직 종사자의 선호도가 높아 현재 95%이상 회원 모집이 이뤄졌으며 소수의 잔여구좌만 남아있어 늦가을 무렵에는 회원권 분양이 완료가 될 예정이라 전했다. 회원권 분양객실 전평형대는 79㎡(24평형)과 92㎡(28평형),121㎡(36평형) 178㎡(54평형) 241㎡(73평)로 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30박을 안면도,덕산,제천을 회원가로 사용하며 각종 리조트 단지내 부대시설도 회원가 적용을 받으며 현재 대부분의 평형대가 분양이 완료가 되어 잔여 평형대를 분양한다고 하며, 그 외 1,000만원대 회원권 스파클럽 멤버쉽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회원입회 문의시 내방/방문상담 요청을 하시면 본사 리솜마케팅사업부 회원권분양 담당직원(02-544-5850)의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페이스북, “이제야...감정표현 ‘좋아요’만이 아닌 줄 알았나...6가지 추가”

    페이스북, “이제야...감정표현 ‘좋아요’만이 아닌 줄 알았나...6가지 추가”

    전 세계 14억 명이 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좋아요(like)’ 외에 다른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지(emoji)’를 추가할 것 같다. 페이스북은 8일(현지시간) “스페인과 아일랜드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반응(Reactions) 버튼’을 도입해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페이스북에도 이모지를 올렸다. 또 새로운 반응 버튼 사용법을 담은 동영상도 띄웠다. 반응 버튼은 ‘사랑해(love)’, ‘하하(haha)’, ‘야호(yay)’, ‘와우(wow)’, ‘슬퍼요(sad)’, ‘화나요(angry)’ 등 6개다. 기존 ‘좋아요’ 버튼을 포함하면 감정 표현은 7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사용법은 페이스북 포스팅 밑에 있는 ‘좋아요’ 버튼을 길게 누르면 7개의 반응 이모지가 나오고, 이 가운데 하나를 누르면 된다. 저커버그는 “반응 버튼은 사랑·놀라움·재미·슬픔 같은 감정을 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싫어요’ 버튼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새 버튼 도입에 대한 고객 반응을 평가한 뒤 다른 지역으로 반응 이모지를 확대 적용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당초 페이스북은 ’싫어요(dislike)’ 버튼만 추가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저커버그 CEO가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싫어요’라는 의미를 가진 버튼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관측이었다. 물론 저커버그는 ‘싫어하는’ 등 버튼을 테스트 중이지만 어떤 형식으로 될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던 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요리, NYT를 먹여 살리다

    요리, NYT를 먹여 살리다

    지난 1월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요리면 톱기사는 ‘김치’였다. 김치야말로 한국 문화의 기본이며 식사 때마다 반드시 갖춰야 할 한국인의 ‘솔푸드’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NYT가 자사의 가장 잘나가는 섹션은 ‘요리면’이라고 고백했다. 이 같은 사실은 신문 경영진이 7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마크 톰프슨 최고 경영자와 딘 바케이 편집국장 이름으로 나온 서한에선 지난 여름 간부들이 작성한 전략보고서를 토대로 매달 500만명 넘는 구독자가 온라인판의 요리면에 몰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온라인 유료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2020년까지 온라인판 수입을 2배로 늘리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운 배경에 정치나 경제, 사회면이 아닌 요리면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는 뜻이다. 온라인 요리면에는 1만 7000가지 이상의 각국 음식 요리법과 와인 등 음료, 음식점 평가 등이 담겼다. NYT는 이를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소개하며 “저널리즘은 돈을 지불하고 볼만한 생산품을 (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서비스가 광고주를 늘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며 부동산과 건강, 영화·TV 분야로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기사를 공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독자적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전했다. 고정면으로 요리면을 운영해 온 NYT는 지난해부터 이를 온라인판으로 확장했다. 고정 독자와 유료 독자를 늘리기 위한 일종의 ‘미끼’였다. 최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요리란 트렌드에 주목한 것이다. 덕분에 온·오프라인 요리면에선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거나 전문기자가 직접 요리법을 전수하며 정보에 방점을 찍었다. NYT의 음식에 관한 남다른 관심은 한식 하나만 놓고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6월 3일자 요리면에는 61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모으며 인기를 끈 유튜브의 한국요리채널 운영자 ‘망치’(58·한국명 김광숙)가 등장했다. 푸드 칼럼니스트 멀리사 클라크는 2013년 3월 온라인판 스타일면에 하루 만에 담가 먹는 깍두기 김치를 동영상에 담아 소개했다. 2011년 9월에는 음식면 톱기사로 맨해튼의 한국 음식점들이 크게 보도됐고, 2009년 12월에는 ‘점심식사로 비빔밥이 어떠냐’는 글이 실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창근 SK 의장 “내년은 안정 보다 성장에 우선”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내년도에는 성장에 보다 방점을 둘 것으로 보여 재계의 관심을 을 모은다. 장기간의 경영공백 기간 동안 SK그룹을 사실상 이끌어 왔던 김창근 의장은 지난해 CEO세미나 당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맞서 올 한 해의 화두를 ‘안정속 성장’과 ‘전략적 혁신’을 화두로 이끌어 낸 바 있다. 실제로 김창근 의장은 지난해 말 열린 CEO세미나에서 SK그룹은 현재 그룹 안팎의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인식 아래, 그룹 차원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혁신과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에 주력하기로 경영 방향을 정했다. 당시로서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모두 불투명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에 중점을 뒀다. 우선 그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다. 특히 당시 SK그룹 CEO들은 현재 그룹의 위기 상황은 단순한 업황 부진을 넘어 최고 경영자의 장기 부재에 따른 기업가치 창출 미흡 때문이라고 보고,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재무구조 개선 등 새로운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동감하고 강력한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이와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자고 결의했을 정도다. 다음달 말쯤 열릴 예정인 올해 CEO세미나는 지난해와는 상황이 다르다. 우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복귀로 2년7개월의 경영공백이 해소된 만큼 최태원 회장, 김창근 의장 등 그룹의 수뇌부들은 성장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나 최태원 회장이 복귀한 만큼 글로벌 분야에서의 성장이 점쳐진다. 최태원 회장 등 그룹 수뇌부의 경영행보 역시 이런 상황을 뒷받침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말 홍콩, 대만 등 범(汎) 중화권에서 에너지∙화학, ICT 등 그룹의 주력 사업분야를 다진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이 중국 현장경영(8월26~29일)에서 SK하이닉스 우시공장, SK종합화학 우한 NCC 공장 등 자체 사업을 둘러봤다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현장경영에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중화권을 넘어 현재는 유럽을 공략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SK루브리컨츠가 스페인 최대 정유사인 렙솔(Repsol)과 함께 스페인 현지에 세운 유럽 최대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 준공식에 참석, ‘유럽 인사이더(Insider)’ 경영을 본격 선언했다. SK루브리컨츠과 렙솔과의 합작법인인 일복(ILBOC, Iberian Lube Base Oils Company)의 합장공장 준공식에는 최 회장과 안토니오 브루파우(Antonio Brufau) 렙솔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준공식 참석 이후에도 네덜란드와 스위스를 잇따라 방문해 에너지∙반도체 사업 영역의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 펠트호벤에서는 세계적인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사(社)를 찾아 반도체 제조용 노광장비 시설을 둘러봤고,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세계 3위 원유∙석유 트레이딩 회사인 트라피규라사(社)의 클로드 도팽 회장과 제레미 위어 CE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근 의장 역시 최태원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SK그룹 주력 계열사 CEO들과 함께 경제활성화 방안은 물론 SK그룹의 지속적 성장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김창근 의장은 SK그룹 내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이번 CEO세미나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공백이 해소돼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사업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지난해와는 차원이 다른 화두가 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인기업 차차,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서…와인을 통한 한식의 대중화

    와인기업 차차,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서…와인을 통한 한식의 대중화

    주식회사 차차(대표 나기정)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차차는 P2P대출 플랫폼인 펀다(대표 박성준)와 함께 오는 12일에 차차 5호점(목동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시작한다. 차차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와인다루는 방법과 고객응대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교육하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P2P대출(인터넷을 통한 개인 간의 직접 금융거래)을 통해서 가맹사업까지 도와줄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0월에 홍대에서 처음 문을 연 ‘와인주막 차차’에는 영국왕립농업대학에서 와인MBA 학위를 이수하고, 국내 기업에서 5년 간 와인 상품기획을 담당했던 나 대표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있다. ‘와인주막 차차’는 와인이 지닌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가게 이름에 우리말을 인용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주막’과 차차의 대표메뉴인 ‘차돌박이’에서 힌트를 얻었다. 여기에는 30여 년간 차돌박이집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영향도 컸다고 한다. 음식에 맞는 와인을 고르던 예전의 방식을 버리고, 맞지 않는 와인을 피해가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와인선택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줬다. 또한 와인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고객들의 재정적인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 자매브랜드인 ‘한잔차차’는 이러한 노력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을 대중화하기 위해서 가격 거품을 완전히 낮췄다. 안주는 저렴한 떡볶이와 순대 등으로 대체했고, 잔술 판매를 도입했다. 현재 문래창작촌에서 시작하여 홍대·용산·상수에도 매장이 생겼다. 나 대표는 “소탈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주막뿐만 아니라 와인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놀거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차는 ‘와인을 통한 한식의 세계화’라는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BCG와 CJ푸드빌의 임원 출신인 강혜원 대표를 공동 CEO로 영입했다. 현재 압구정(2호점)과 마포(3호점)에 이어서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16년에는 20개 매장에서 연매출 7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2017년에는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정] 대성그룹 김영훈회장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8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매트릭스 홀에서 ‘2050 미래 에너지 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 회장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가 올 하반기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등 100여명을 상대로 마련한 CEO(최고경영자) 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스바겐 “한국 고객에 사과… 자발적 리콜”

    폭스바겐그룹이 내년 1월부터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연루된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자사 브랜드 디젤 차량을 전량 리콜한다. 국내 판매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고 리콜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리콜 절차를 내년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주 독일 교통부에 배기가스 조작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950만대 중 상당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할 수 있지만 일부는 차량 부품에 손을 대는 개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뮐러 CEO는 “수리와 벌금에 들어가는 수십억 유로의 천문학적 비용은 강력한 긴축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과 리콜을 포함한 보다 세부적인 조치 계획 등을 담은 사과문을 금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과문은 우편물(DM) 형태로 고객들에게 개별 발송될 전망이다. 사과문에는 이번 사태로 인해 실망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발적 리콜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리콜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부 부처(환경부, 국토교통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추가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리콜 시기는 독일 본사 발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내외 신뢰 회복하고 신경영 펼칠 것”

    “대내외 신뢰 회복하고 신경영 펼칠 것”

    백복인(50) KT&G 신임 사장은 7일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고 신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이날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앞으로 3년간 KT&G를 이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백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속 성장을 향한 ‘새로운 KT&G’를 만들기 위해 신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하고 투명·윤리, 소통·공감, 자율·성과 등을 3대 경영 어젠다로 제시했다. 그는 “투명·윤리 경영은 회사 생존과 지속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윤리경영 담당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거 부조리와 적폐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G 기업문화를 재구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임 사장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회사가 최근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것 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백 사장은 앞으로의 경영 방침에 대해 “국내 담배사업은 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해외 담배사업은 신흥 거대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해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제시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 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KT&G가 중대 변혁기를 맞고 있다”며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시장을 굳건히 지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 출신으로서 첫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백 사장은 1993년 입사 이후 23년 동안 전략과 마케팅, 글로벌, 생산·연구개발(R&D) 자리를 거쳤다. 2011년 마케팅본부장 재임 때는 KT&G 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58%대에서 62%로 끌어올렸고 담배업계 최초로 ‘품질 실명제’를 도입했다. 경북 경주고와 영남대를 나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미국 에너지드링크 CEO, “재산 4조 원 중 ‘99%’ 사회환원”

    미국 에너지드링크 CEO, “재산 4조 원 중 ‘99%’ 사회환원”

    미국의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파이브아워에너지’(5-hour ENERGY)의 제조사 ‘리빙 에센셜스’(Living Essentials) CEO 마노지 바르가브(Manoj Bhargave)가 40억 달러(약 4조 6000억 원)라는 막대한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가브(62)는 이미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약속한 세계적 부호들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미국의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가입한 상태다. 이 단체는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함께 시작한 것으로 100여명의 세계적 대부호들이 가입돼 있다. 바르가브가 환원하는 금액의 대부분은 자신이 시작한 사회개선 사업 ‘빌리언즈 인 체인지’(Billions in Change)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르가브는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직접 출연해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 세계의 식수·에너지·의료서비스 부족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바르가브는 100여 명의 공학자들을 기용, 미국 내에 연구소를 만들어 그 동안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을 도울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소는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들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그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전기 부족 상태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현대문명의 이기를 전혀 누리지 못하는 이러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와 연구팀은 1시간 가동으로 24시간 분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자전거형 발전기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graphene)이라는 신소재의 활용 방안 역시 심도 깊게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전도성이 100배 이상 뛰어나며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단결정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 시킨다. 또한 그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해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문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 환경오염이나 식량부족 등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재산을 가지고 있다면, 재산을 가지지 못한 이들을 도울 의무도 지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산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남을 돕는 것뿐”이라며 “다른 선택, 특히 개인을 위해 재산을 소모하는 것은 나에게는 쓸모없거나 유해한 일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기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란다 커, 재벌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

    미란다 커, 재벌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31) 근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이날 CEO 에반 스피겔(25)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다정하게 레스토랑을 빠져나오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란다 커, 재벌 연하남과 파리 데이트 포착 ‘최고급 레스토랑에..’

    미란다 커, 재벌 연하남과 파리 데이트 포착 ‘최고급 레스토랑에..’

    ㅇ미란다 커, 재벌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 포착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31) 근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이날 CEO 에반 스피겔(25)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다정하게 레스토랑을 빠져나오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미란다 커는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연하의 남자친구를 줄곧 응시하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란다 커 6세 연하의 남자친구 에반 스피겔은 가장 어린 부자 CEO에 뽑힌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 대표다. 미란다 커, 재벌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 포착, 미란다 커, 재벌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 포착, 미란다 커, 재벌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 포착 사진 = TOPIC / SPLASH NEWS (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웨덴에서 ‘하루 6시간 근무’ 늘어나는 이유는?

    스웨덴에서 ‘하루 6시간 근무’ 늘어나는 이유는?

    긴 근무시간이 곧 생산성의 증대로 이어진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믿음 중 하나다. 그런데 이러한 관념에 정면으로 반하는 움직임이 스웨덴에서 확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포춘 등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점차 더 많은 스웨덴 기업들 사이에서 ‘1일 6시간’ 근무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텐베르크에 위치한 도요타 스웨덴 지사는 해당 제도의 ‘얼리 어답터’다. 이 기업은 13년 전에 이미 이러한 제도를 도입, 직원 만족도 향상, 이직률 감소, 수익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필리문더스(Filimundus)도 작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기업의 CEO 리누스 펠트는 “1일 8시간 근무체제는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는 “8시간 동안 한 가지 업무에 집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업무를 번갈아가며 진행하거나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는 등, 근무시간을 더 잘 견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펠트는 6시간 근무 체제를 도입한 이후 임원들의 SNS 사용을 금지시키고 회의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그 외 근무 방해요소를 모두 제거하는 등 ‘시간’ 보다는 ‘효율’을 증진시켜줄 보조 방안을 여럿 도입 했다. 이는 모두 직원들로 하여금 보다 강한 동기를 가지고 열성적으로 일하게끔 만들기 위함이다. 펠트는 “제도 도입 결과 완수해야 할 목표에 보다 집중하기 쉬워졌다”며 “직원들에겐 이를 위한 에너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직원들이 개인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결국 기업 전반적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다. 그는 충분히 휴식한 직원들이 더 행복해졌기 때문에 직원들 간 충돌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이 제도가 스웨덴 기업인들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한 데에는 근무시간 단축이 직원 행복도 및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들 또한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스웨덴 학자 벵트 로렌트와 동료 연구자들은 구텐베르크에 위치한 한 양로원을 통해 업무시간 단축의 긍정적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이 양로원은 올해 초 6시간 교대근무 제도를 도입했으며 2016년 말까지 이를 유지한 후 그 장단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사기진작, 서비스 품질향상, 병가 직원 수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페이스북, 인공위성 쏘아올려 아프리카에 서비스한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시도는 과연 어디까지 일까. 인류애의 발로인가, 아니면 장기 투자인가.  저커버그는 5일(현지시간) 2016년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아프리카에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오지의 빈곤층 주민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한 기본적인 인터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인터넷닷오그’ 사업의 일부다.  저커버그는 위성 운영업체인 유텔샛과 제휴해 ‘아모스-6’ 위성을 발사키로 하고, 위성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정지궤도(GEO·geostationary orbit) 위성인 아모스-6는 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등 사하라 이남 지역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페이스북과 유텔샛은 이 위성을 이용해 아프리카 오지의 현지인들이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협의키로 했다.  페이스북은 이 사업의 일부로 ‘아퀼라’(독수리)라는 이름이 붙은 무인기를 개발해 지상에 레이저를 쏘아 주는 방식으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이용자수를 늘려 페이스북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도 있지만 이보다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교육과 다른 목적들에 아낌없이 기부하는 그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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