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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구정 우수사례 발표회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11일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창의구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에 발표될 사례는 8월13일부터 9월7일까지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발굴된 것들이다. 고객만족도 향상, 업무절차 개선, 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낼 만한 46건의 사례 중 10건이 이날 발표된다. 대표적인 창의구정 우수사례로 자치행정과과 지역 곳곳에 설치한 방범용 CCTV의 전기요금을 일괄계약용으로 물었으나 CCTV에 계량기를 설치하면서 전기요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던 것이있다. 기획예산과 2127-4073.
  • 후진타오 주석이 만든 ‘종이공예’ 눈길

    후진타오 주석이 만든 ‘종이공예’ 눈길

    최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만든 종이공예(剪纸·종이를 섬세하게 오려 여러가지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중국 전통공예)작품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후이냥자’(回娘家·친정으로 돌아가다)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작품은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 2월 간쑤(甘肅)성 딩시(定西)시에서 설을 보내며 직접 만든 것으로 지난달 중국종이공예위원회가 기증 받아 공개했다. 중국 국영 CCTV는 “이 작품을 단순히 한 점의 공예품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며 “후진타오 주석이 모든 인민들과 함께 설을 보내기 바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평가했다. 일간지 ‘후베이르바오’(湖北日報)는 “후진타오 주석은 이 작품을 통해 전통민간예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며 “그가 적극적으로 전통예술의 발전과 번영을 책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에는 13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후진타오 주석은 섬세한 손기술을 가졌다.” ”후진타오 주석은 정치 뿐 아니라 예술도 잘하니 중화민족을 대표할 만한 사람이다.” “민중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작품에 녹아있다.” “소장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후진타오의 작품 ‘후이냥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제 2회 국가종이공예예술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163.com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 남북정상선언 이후] 美·中·日 반응

    ■ 미국 |워싱턴 이도운특파원|4일 끝난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인 ‘10·4 선언’에 대해 미국에서는 다양한 반응과 평가가 나왔다. 우선 미 정부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나 선언의 이행보다는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5일 “남북 정상의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 합의는 미국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의 기존 입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미국은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남북대화를 권장해 왔으나 6자회담의 맥락에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평화협정 체결과 북한의 테러지원국 제외, 북·미관계 정상화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한 ‘행동 대 행동’의 진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북한의 선 비핵화를 강조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미 한반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따라 편차가 컸다. 특히 앞으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대해서는 시각차가 뚜렷했다. 고든 플레이크 맨스필드재단 소장은 “의회의 반대 때문에 테러지원국 해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는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는 행정부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조지 부시 행정부가 매우 이른 시기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 국방장관 회담 개최에 대해 데이비드 스트로브 전 국무부 한국과장은 “북한군이 한국군과의 대화를 꺼려했던 점에 비춰볼 때 매우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브루스 벡톨 해병참모대학 교수는 “서해 평화수역 등 북한측의 이해관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회담”이라며 경계심을 표시했다. 이밖에 ‘10·4선언’에서 북핵 6자회담에서 체결된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 이행을 강조한 것과 관련,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선임연구원은 “양측이 남북간 회담과 6자회담이 상호 보완적임을 드러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마르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0·4 선언에서 핵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은 것이나 우선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dawn@seoul.co.kr ■ 중국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풍부한 내용, 중요한 성과.’ 신화통신은 5일 ‘남북선언 해석’이라는 제목을 달고 남북정상회담을 이렇게 요약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첫 분석 및 해설보도다. 지금까지는 사실 전달 위주로 보도해 왔었다. 중국 외교부가 4일 오후가 돼서야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얻어진 적극적인 성과에 환영을 표시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신화통신은 평화, 군사 신뢰 수립,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측면에서 회담이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7년 전의 선언보다 실질적이며 실천가능한 일들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선언이 현재 한반도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담고 있는 만큼 실천을 위해 가야할 길도 그만큼 멀다.”고 덧붙였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간의 논의’에 대해서는 해석을 달지 않았다. 다만 “선언은 남북간 협력의 범위를 양자관계에서 국제문제까지 확대시켰다.”는 표현이 주목된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풍부한 성과”라면서도 “실현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말로 변화의 의지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신문은 그 일례로 “서울 방문에 대해 확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남북 경협과 관련,“남쪽이 많은 지원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가가 어떻게 돌아올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분석했다.“서해 해역의 조정은 군사적 문제여서 앞으로 많은 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두 등 중국의 일부 인터넷 매체들은 ‘김정일 위원장이 건강 이상 문제를 부인했다.’는 등 가십성 화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적극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국영 CCTV 뉴스채널은 이날 선언이 발표되기 직전인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 뉴스 머리 기사에서 ‘10·4 선언’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한데 이어 발표 후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jj@seoul.co.kr ■ 일본 |도쿄 박홍기특파원|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5일 남북정상회담 및 공동선언과 관련,“긴장관계가 없어지는 것은 좋은 것이다.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또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진전 상황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핵 문제가 진전되는 가운데 북한과 일본간의 관계, 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협상해야 한다.”며 북·일간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 문제와 관련,“(납치와 핵문제) 다 잘 해결되면 해제되어도 된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그러나 진전 상황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무라 마사히코 외무상도 “6자회담 합의 이행 및 한국전쟁 종전선언도 포함돼 전체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된 것 같다.”고 환영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자민당 외교관계 회의에 참석, 북·일 국교정상화 등을 협의할 북·일 실무그룹 회의가 연내에 조속히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일본 언론은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북한의 핵폐기를 전제로,‘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논조를 폈다. 평가는 그다지 후하지 않은 편이다. 아사히신문은 5일 ‘말은 많이 포함됐지만’이라는 제목 사설에서 “갖가지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어떻게 실현시킬지 걱정된다. 전개에 주목한다.”고 주장했다. 또 “7년 전의 공동선언은 짧고 추상적인 표현이 많았는데 이번 선언은 보다 구체적이었다.”면서 “선언을 실행해 나갈 시스템을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핵폐기 없이는 평화와 번영도 없다.’는 사설을 통해 “평화도 통일도 북한 핵폐기 없이는 실현되지 않는다.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일본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6자 회담의 틀 밖에서 한국이 독자적으로 대규모 지원을 실시한다면 핵문제 해결은 오히려 멀어진다.”면서 “차기 정권도 명심해야 할 중대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선언을 핵폐기로 살려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남북의 평화번영은 핵폐기가 전제다.’도쿄신문은 ‘평화번영이라고 말한다면’이라는 사설을 통해 “북한은 핵불능화와 함께 모든 핵 계획을 완전히 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kpark@seoul.co.kr
  • [2007 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美·中·日 반응

    |워싱턴 이도운·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과 일본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상세하고 신속하게 보도했다. 중국언론에 뉴스를 독점 공급하는 국영 신화사의 톱 뉴스는 남북 정상회담이 차지했다. 시시각각 전달되는 사실 관계와 현장 스케치 등을 실시간 속보로 전달했다. 평양 체류 일정을 하루 연장,5일 아침 서울로 돌아갈 것을 요청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제안과 거부 소식 등도 빠르게 전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반면 미국 언론들은 비중이나 신속성에서 중국과 일본 언론들보다 뒤처졌다. 美정부와 언론은 평양에서 진행중인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의 추이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평가를 내놓았다. 미 정부의 한반도정책 실무책임자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국인들이 지닌 분단의 비극과 남북 대화의 열망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6자회담과 남북대화는 병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한국 정부와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이날 8면 한 면을 거의 할애해 심층 보도했다. 또 노 대통령 일행이 탄 차량 행렬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향하는 사진을 ‘기념비적인 월경(越境)’이라는 제목아래 실었다. 또 정상회담에서 북한경제 재건지원책이 나올 것이며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日북핵과 함께 납치문제를 현안으로 갖고 있는 탓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신문들은 1∼2개면을 할애, 회담의 세세한 부분까지 보도하고 있다. 지난 2000년 6월 첫 남북정상회담 때와도 다르다. 당시에는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납치문제들이 등장하지 않았던 데다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방북, 정상회담을 할 만큼 북·일 관계가 해빙기였다.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핵포기’의 언질을 받기를 바란다.”면서 납치문제의 해결도 설득해주길 주문하는 등 일본 주장을 분명히 했다. 고무라 마사히코 외무상은 3일 마이니치 신문과 인터뷰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제재를 해제할 만큼 북한쪽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납치문제 수위에 따라 대북 정책도 조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中전역을 커버하는 중앙방송(CCTV) 뉴스채널은 김정일 위원장이 주재한 환영식 등 주요 장면을 거의 실시간으로 방영했다.CCTV 시사프로도 회담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다만 특별한 해설이나 분석은 내놓지 않았다. 신화사도 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대장금 DVD를 김 위원장에 전달했다는 스케치성 기사도 소개했다. 시나(新浪), 서우후(搜弧)등 포털 사이트는 정상회담과 관련, 일정·주제·의제·회담별로 기사를 다양하게 분류해 소개했다. 이에 비해 홍콩 언론들은 비판적인 자세를 취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허풍쟁이의 블록버스터’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북한에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할리우드적’ 분위기가 가미된 이후 김 위원장의 직접 영접으로 ‘블록버스터’로 바뀌었다고 전하면서 노련한 북한 의도를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jj@seoul.co.kr
  • [Seoul In] 초고속 전용 통신망 구축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초고속 전용통신망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초고속 통신망은 행정망, 인터넷망, 영상망 등을 통합해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통신망이다. 구청 전산실과 동사무소와 사무소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광케이블을 연결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행정서비스가 더 빨라지고, 방범용 CCTV 모니터의 화질이 깨끗해졌다. 앞으로 인터넷 전화서비스 기반도 조성하기로 했다. 기획예산과 901-2083.
  • [2007 남북정상회담] 美·日·中·獨·佛 언론 반응

    |워싱턴 이도운·도쿄 박홍기·파리 이종수특파원|미국, 일본 등 지구촌 언론들은 2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 환영집회에 직접 나와 영접하는 모습을 방영하는 등 집중 조명했다. 북핵, 경협 등에서 어떤 결론을 이끌어낼지에도 조심스러운 전망과 함께 관심을 보였다. 독일언론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마지막 냉전의 경계를 넘는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노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어간 것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상징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CNN은 노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장면 등을 아시아 지역에 생방송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레임 덕(임기말 권력누수)’에 빠진 노 대통령이 ‘예측불가능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갖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에 대해 미국이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을 하려는 시점에 회담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는 북한이 핵 실험을 위협하는 시점이었다고 상기시키며, 현재는 ‘외국 지도자’(노 대통령)를 초빙해 ‘상냥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대비시켰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한국 대통령이 육로로 북한에, 김 위원장 환영 마중’이란 제목 등을 써가면서 주요 뉴스로 다뤘다.NHK 등 방송들은 시간대별 뉴스에서 머리 뉴스로 내보내면서 “두 정상이 핵문제 등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들은 국경절을 맞아 1일부터 7일 동안의 연휴에 들어갔지만 회담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두 정상의 악수,7년만의 속편’ 등의 제목으로 동포애적 결합에 초점을 맞췄다.2일 관영 신화통신은 ‘노무현,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어 방북’이란 제목을 뽑기도 했다. 중앙방송(CCTV)도 노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을 자세히 방영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주요 신문들도 노 대통령의 방북 기사를 국제면 머리기사로 다뤘고 포털 사이트들도 주요기사로 취급했다. vielee@seoul.co.kr
  • ‘노대통령 명의’ PC방서 도용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노무현 대통령 명의 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노 대통령의 명의가 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PC방 컴퓨터 하드디스크 5개와 폐쇄회로(CC)TV용 컴퓨터를 압수하고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분석과 CCTV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난 18일 통합신당의 수사 의뢰에 따라 노 대통령의 이름이 국민경선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경위를 조사해 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마오쩌둥과 똑같이 생겼네” 中서 화제

    중국 인민의 영원한 지도자가 환생했다? 최근 중국에서 현재까지도 최고의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마오쩌둥(毛泽东) 전 주석과 똑같이 닮은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에 사는 55세의 천진취안(陈锦全)씨는 젊은시절부터 마오쩌둥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80년 초 당시 유행하던 인민복을 입고 거리를 지나던 천씨는 처음으로 마오쩌둥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목수 일을 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거리의 사람들은 그를 보고 “마오 주석과 정말 닮았다.”며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심지어 함께 기념촬영을 하자고 부탁 받기도 했다. 1999년 천씨는 친구의 권유로 CCTV가 주최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50주년 특집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모택동 역을 맡기위해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 당시 천씨는 500여장의 사진을 찍어 방송국으로 보냈고 CCTV는 마오쩌둥 역에 지원한 수많은 사람 중 연기력보다는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인 그를 선발했으나 결국 출연에는 실패했다. 키가 190cm에 달했던 마오쩌둥을 연기하기에는 165cm인 그가 너무 작았던 것. CCTV 또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주었다. 천씨는 “마오쩌둥과 외모가 많이 닮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의 영화나 서적들을 보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미 수백 권의 관련서적을 소장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추석이 다가왔다. 예년보다 늘어난 연휴로 다소 여유로워졌지만 귀성·귀경길 전쟁도 예상된다.‘교통 고민’을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으로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SK텔레콤 ‘네이트 교통정보’의 ‘우회 국도 서비스’는 고속도로가 막힐 때 유용하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4대 고속도로와 연계된 우회 국도의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또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를 알려주는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도 편리하다. ‘네이트 교통정보’는 월 2500원의 교통정보 정액제에 가입하면 동영상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도 있다.KTF의 ‘팝업 영상 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93개 고속도로 영상과 127개의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구간에 있는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가장 막히는 지역의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을 활용하면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 있다. 이용료는 월 4000원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긴 줄을 피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패스온’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패스온을 이용하면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통해 달리는 차안에서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별도의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요즘 거의 모든 차마다 하나씩 달려 있다시피 한 내비게이션 중 추석연휴에 유용한 것은 실시간 도로정보(TPEG) 서비스다. 지상파DMB, 위성DMB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정보를 받고, 막히는 구간을 피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정체가 심한 수도권 구간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Fine-M760, 카포인트의 엑스로드V7 시즌2,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등이 TPEG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에 TPEG기능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중경로탐색 기능을 활용해 우회도로를 찾는 것도 유용하다. 최대 224개의 경로를 제공하는 엠앤소프트의 지도처럼 최신 내비게이션 지도들은 경로탐색 설정에 따라 여러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속도로 요금회피’,‘일반도로 요금소 회피’ 등 여러 조건을 적용하면 통행요금도 줄이면서 최적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도 아니라면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노래방 기능을 통해 온가족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가는 것도 방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기업 보육시설 설치 붐

    대기업 보육시설 설치 붐

    대기업들이 어린이집을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단순히 법(영유아보육법) 때문만이 아니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데다 어린아이 양육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는 고급 인력을 붙잡아 둘 수 있어서다. 공간 확보가 가장 큰 애로사항이지만 주요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나서는 이유다. 여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업종과 기업에 보육시설이 많은 편이다. SK그룹은 20일 울산공장에 보육시설을 설치했다.17일에는 그룹의 심장부인 서울 SK 서린동 사옥 2층에 ‘행복 어린이집’을 열었다. 아침이면 가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 풍속도다. 직원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SK에너지 텔레매틱스 사업팀 최희옥씨는 “맞벌이 부부라 지방에 있는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주말에만 볼 수 있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회사에 어린이집이 생겨서 좋다.”면서 “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서린동 사옥의 어린이집은 313㎡(95평) 규모다. 보육교사와 조리원 9명이 만 1세부터 4세까지 영유아 49명을 보살핀다. 보육비도 월 16만∼3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SK그룹의 경우 7개 계열사 직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전 계열사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는 것이 그룹의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현재 11개 ‘삼성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여자인 삼성SDS, 삼성생명·삼성물산 등 계열사가 몰려 있는 서울 태평로 서울연수소 건물,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가 집결된 경기 수원단지 등에 설치돼 있다. 그렇더라도 계열사 숫자(59개)를 감안하면 아직은 부족한 편다. 그룹측은 “앞으로 수요 인력과 장소 등을 감안해 해마다 한 두개씩 삼성 어린이집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평택사업장에 설치한 보육시설을 올해에는 구미, 창원 사업장 등으로 확대한다.LG전자 보육시설의 특징은 협력회사 직원들에게도 개방됐다는 점이다.LG CNS는 서울 회현동 본사에 32명 정원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비는 1인당 20만∼30만원 수준이다. 회사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제2의 집이라는 ‘홈퍼니(홈+컴퍼니) 경영’을 강조한다. KT는 성남시 분당 본사와 서울 목동 등 4곳에 어린이집을 두고 있다. 싼 보육비(월 20만원)도 장점이지만 KT만의 기술을 살렸다는 점에서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인터넷을 연결, 자녀들의 노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원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231㎡(70평) 규모로 만 1∼3세 어린이 24명을 보살핀다. 주현진 김효섭 강주리기자 jhj@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대문구 ‘그린파킹 사업’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대문구 ‘그린파킹 사업’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해서 방범문제와 사생활 노출이 걱정됐는데 이제는 오히려 아기자기한 유럽 동네처럼 변해서 좋아요. 확 트인 정원에서 이웃과 인사말도 나누며 살고 있죠.” 백길정(68·홍제1동)씨는 ‘녹색 주차공간 만들기’(일명 그린파킹) 예찬론자다. 빼곡히 주차된 차들로 답답했던 회색 마을이 아름다운 전원마을처럼 변했으니 자랑하지 않곤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그린파킹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것보다 예산은 295억원을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주차면수를 확보하는 기간을 무려 3배나 단축시켰다. 동네가 한결 밝아지고 쾌적해진 것은 물론이다. ●전(前)=좁은 골목, 답답한 거리 전체 면적의 75%가 주거지역인 서대문구의 주거 현황을 보면 아파트가 26.5%, 단독주택은 39%, 다세대·다가구는 34%로 나뉜다.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80%에 이르는 송파구에 비교하면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압도적으로 많다. 골목도 비좁고 답답한데, 여기에 서로 담을 쌓고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놓으니 주차난에 허덕이기 일쑤였다. 지역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 1995년부터 지역내 32곳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어왔다.30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실제 주차면수는 1103면 정도. 총 예산의 75%가 토지 매입비용으로 들어가 효율성은 높지 않았다. ●후(後)=유럽의 전원 같은 마을 2003년부터 서울시가 도입한 ‘녹색 주차공간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택의 담장을 허물고 주차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라 단순히 참여만 기다린다고 될 것이 아니었다. 그린파킹팀은 주택 소유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알리고 조성 전·후의 사진을 보여주며 동의를 얻어냈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걱정하는 방범 문제도 해결했다. 그 결과 3년 동안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것의 6분의1 수준인 49억 9400만원을 투입해 무려 135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12년 동안 공영주차장으로 만든 주차면 수보다 254면이 더 생겼다. 담장을 없애고 가구마다 특색있는 조경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골목길을 가진 정겨운 마을이 탄생했다. 서대문구가 2004년 그린파킹 장려구,2005년과 2006년에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주민참여 유도로 효과 극대화 지난 4월에는 북가좌2동 8가구가 그린파킹 신청을 해 19면의 주차장이 새로 생기는 등 주민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6월30일 현재 그린파킹, 공영주차장, 주거자우선주차구역 등 주차면수가 총 8만 3570면에 이르며 등록차량(8만 3182대) 대비 주차 확보율이 100%를 넘겼다. 교통행정과 김동채 팀장은 “단순히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주차난이 심각한 홍제1동에 더욱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세밀한 조경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편하게 키스하게 해달라고?

    편하게 키스하게 해달라고?

    “우리 키스하게 해주세요.” ‘야동’이 아니다. 법제처가 법령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UCC 동영상의 제목이다.20대 젊은 남녀가 분위기를 잡아보려고 지하주차장, 어둑한 골목길을 다 돌아 다녀보지만 곳곳에 설치된 CCTV 때문에 번번이 실패한다. 새로 개정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령’에 따라 앞으로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CCTV는 2년이하의 징역 혹은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최근 법제처가 만든 ‘법령생활백서’UCC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우리 키스’동영상은 1만 3000건 이상 클릭을 기록했다. 정부부처가 만든 동영상 치고 높은 클릭수다. 정책홍보성 동영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제목부터 신선하다. ‘우리 키스’외에도 ‘나도 모르게 계좌에서 빠져 나간 내돈, 누가 책임져야 할까’‘학교급식, 아이들에게 조금 더 안전하게 먹이기’‘방문판매도 환불이 된다고 하더니 청약철회 안 되나요’등 실생활과 밀접한 법령 정보를 담고 있다. 법제처 관계자는 “딱딱한 법령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특히 젊은 층에게 반응이 좋다.”면서 “개정되는 모든 법을 UCC로 제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라고 말했다. 법제처는 올 하반기까지 매달 2편씩 동영상을 제작해 내년 관련 예산을 지원받으면 제작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9월부터 서울지하철 1,3,4호선내의 지하철TV에 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털 사이트 등으로 공격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질사태 한국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인질사태 한국 노력이 빛을 발했다”

    2일 오전 탈레반에 피랍됐던 한국인 전원이 무사히 귀국한 가운데, 중국의 언론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유력 일간지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는 지난 31일 ‘한국 인질사태로 본 탈레반의 득과 실’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개제했다. 신문은 이 사설에서 “사태해결의 대가가 비교적 적었던 것은 (한국이) 상대방을 설득하고 대화하려는 노력을 보임과 동시에 무력으로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은 까닭”이라고 밝히고 “또한 사회 각 계층과 국민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라고 이번 사태에 관한 한국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의 끊임없는 교섭과 양보에 아프간 정부의 협력이 더해져 탈레반이 자신들이 내건 조건을 포기하고 이성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며 “이는 탈레반이 국제 여론의 힘에 굴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또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는 이번 인질사태에 관해 강력히 비판했으며 특히 2명의 인질을 살해한 것에 대해 매우 놀라 이 일을 가능한 빨리 마무리 지으라고 명령했다.”는 한 매체의 말을 인용 보도하며 “오마르의 대변인 또한 인질사태의 국면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설은 “한국이 인질사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취한 태도는 미국을 주 세력으로 하는 기존의 ‘반공세력’의 태도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며 “적극적으로 탈레반과 대면접촉을 시도함으로써, 미국의 ‘테러세력과 절대 협상하지 않는다.’는 공식을 깨는 선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탈레반이 이번 사태를 통해 얻은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정치적인 면에서는 득이 많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탈레반이 외국정부와 긍정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동시에 탈레반과의 접촉을 끊임없이 거절했던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CCTV는 “한국이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데 있어 주변국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는 그간 한국정부가 긍정적인 외교관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탈레반은 이번 사태를 성공적인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발생될 또 다른 인질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사진=신화통신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서 수만권 한시간만에 체크 완료

    문서 수만권 한시간만에 체크 완료

    ‘뚜뚜뚜’ “앗,1945년 광주지검 수감자 명단이 없어졌다.” 지하 2층 서고에서 RFID리더기로 정수점검을 하던 직원의 컴퓨터 모니터에 경고 메시지가 떴다. 그러나 문서가 외부로 유출됐을리는 없다. 문서에 부착돼 있는 마이크로 칩에 의해 허가 없이 문서가 서고실 밖으로 유출될 때는 출입구에 경광등이 울리고, 서고 관리담당자의 휴대전화로 유출문서의 번호, 제목이 통보되기 때문이다. 또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어 누군가가 몰래 유출을 시도했더라도 덜미를 잡히게 돼 있다. 다행히 분실된 줄 알았던 문서는 옆 책장에서 발견됐다. 누군가가 열람 후 제자리에 꽂아놓지 않았던 것이다. 예전에는 이 수만권의 문서가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하는 데만 거의 2년이 걸렸다.2명이 1조가 돼 하루종일 점검을 해도 1000권을 미처 체크하지 못했다. 문서가 없어져도 수개월 후에 알아차리거나 없어진 걸 찾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기술로 기록물을 관리하기 때문에 1시간이면 문서의 위치, 현황관리, 이력추적 등 모든 기록을 체크할 수 있다. 문서에 고유 식별기호나 정보를 마이크로 칩에 담아 붙여두면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일정한 거리 내에서 자동적으로 문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FID기술을 문서관리에 활용하기는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이 세계 최초다. 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 보존관리팀장 박영규 사무관은 “RFID기술 덕분에 기록물이 언제, 어디로, 누구에게 옮겨다녔는지는 물론 지금 어디에 있는지 훨씬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조선총독부 기록물 5만권을 RFID기술로 관리하고 있고 올해 본사업으로 확대해 2011년쯤에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201만건의 기록물을 모두 RFID기술로 관리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안영숙(전 서울신문 전산국 입력부 사원)씨 별세 홍경탁(사업)씨 상배 27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779-2193 ●김덕희(전 서울신문 총무국장)찬희(자영업)석희(진주복음병원 원장)씨 모친상 윤문숙(경상대 심리학과 교수)씨 시모상 이응두(삼경회계법인 회계사)이동하(태성기계 사장)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07 ●김정삼(전 서울경제 유통경제부장)씨 상배 유경(학생)로경(회계사)씨 모친상 박종진(포스코건설)씨 빙모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072-2014 ●이준복(두리에스 사장·한국CCTV공업협동조합 이사장)씨 모친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590-2697 ●문유찬(연세대 불문과 교수)수원(자영업)원찬(자영업)수홍(삼성전자 애니콜동부지점장)씨 부친상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02)392-3299 ●김세춘(건축업)세훈(중소기업청 연구관)씨 모친상 26일 제주 한라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18-335-5044 ●김낙회(재정경제부 조세정책과장)씨 부친상 26일 청주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43)224-2895 ●최정호(은평중 교장)승호(의정부지방검찰청 사무국장)창호(자영업)길호(미국 거주)성자(학원강사)씨 모친상 이광규(사업)씨 빙모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590-2660 ●김종걸(세무사)종채(회사원)종철(〃)씨 모친상 이정회(회사원)이봉진(서광종합건설 대표)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3410-6918 ●박명석(박명석세무사무소 대표)씨 별세 김지연(윤선꽃예술지윤회 회장)씨 상부 박치완(남성 기획조정실장)씨 부친상 김지용(드원테크놀로지 대표)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김광삼(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씨 조부상 27일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834-2899 ●오병열(영광금속 팀장)씨 모친상 윤중희(자영업)박강현(현대증권 퇴직연금부 부장)씨빙모상 27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849-9003
  • [동영상] SBS뉴스 교대역 사고방송에 네티즌 “버럭”

    [동영상] SBS뉴스 교대역 사고방송에 네티즌 “버럭”

    SBS 8뉴스가 서울 교대역 교통사고 실제장면을 여과없이 보도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SBS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교대역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을 CCTV화면을 바탕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이 화면은 인근빌딩 CCTV에 녹화된 것으로 교대역 근처를 지나던 한 택시가 인도에 진입해 길가던 행인 4-5명을 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날 뉴스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 게시판과 각 사이트 댓글을 통해 항의하고 나섰다. 아이디 ‘kimsinseop’는 “아무리 뉴스라 해도 이번에는 정도가 지나치다.”며 “어떻게 제대로된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사고과정을 보여주느냐.”며 항의했다. 또 ‘zigya221’는 “얼마전 중국의 교통사고 방송에 대해 잔임함을 비판했는데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이모(36)씨등 3명이 중상을 입고 택시 운전자 안모(53)씨를 비롯 차에 탑승하고 있던 5명도 다쳤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언론 “한국사회 학력위조로 몸살”

    中 언론 “한국사회 학력위조로 몸살”

    최근 최수종·주영훈등 유명인사들의 ‘학력위조’가 큰 이슈가 되면서 중국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CCTV’를 비롯한 각종 매체들은 지난 21일 “유명 배우, 아나운서, 건축가 등 각 분야 인사들의 학력위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CCTV는 “한국 문화·예술계의 학력위조를 모두 조사하면 적어도 80% 이상일 것”이라며 “한국의 학력위조는 부지기수”라고 꼬집었다. 이어 배우 김태희의 “학력은 언제나 나의 짐이었다.”는 발언과 김기덕 감독의 “중졸이라는 이유만으로 내 영화는 무시를 당해야만 했다.”라는 말을 인용해 한국 연예계가 학력에 얼마만큼 민감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CCTV는 이 같은 사태의 원인을 ‘학력주의의 심화’ 때문이라고 분석 하면서 “유명대학의 졸업장이 없으면 설사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좋은 대우를 받기 어려운 곳이 한국사회”라고 꼬집었다. 또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거대한 ‘학력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CCTV는 “학력을 위조한 사람 뿐 아니라 사회와 대중에게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대중을 기만한 것이다. 자신의 학력을 단점으로 여겼다면 ‘포장’하거나 ‘가장’한 채 30년을 불안하게 살기 보다 단 몇 년의 시간을 투자해 스스로를 명실상부한 박사, 학사로 만드는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것은 더욱 큰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대체로 부정적이다. ’熙飯’이라는 ID의 네티즌은 “학력이 한 사람의 전부는 아니다. 학력위조 연예인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올렸고 ‘KA940108’은 “학력은 단지 예쁜 포장에 불과하다.”,’结缘rain27’은 “학력은 그저 기초일 뿐, 재능은 노력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학력에 연연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라고 지적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륙속의 한국기업] LG전자-생산·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

    [대륙속의 한국기업] LG전자-생산·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

    LG전자의 중국전략 해답은 철저한 현지화다. 생산·마케팅·인재육성·연구개발 분야에서 4대 현지화 전략을 세웠다.LG전자에게 중국은 단순한 수출 전진기지나 판매기지가 아니다. 생산·판매·서비스 등 모든 것을 현지에서 해결하는 ‘현지 완결형’ 기업구조를 만들었다. LG전자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 후이저우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15개 법인에서 3만 5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전체 중국법인 종업원의 98%가 현지 직원들이다. 현지 노동조합도 지원한다. 노조를 기피하는 외국기업과 달리 생산법인 설립 초기부터 회사가 먼저 노조설립을 지원했다. 이런 적극적인 회사의 지원을 받은 노조는 성수기에는 잔업이나 특별근무를 자발적으로 자원하고, 비수기에는 제품 판매에 나서는 등 회사와 노조 모두 ‘상생(相生)’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노사(勞使)’라는 표현에는 대립적인 의미가 있어 노경(勞經)이라는 말을 쓰는 한국에서처럼 중국에서도 회사와 노조는 한 식구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이저우, 톈진, 상하이 법인 등에서 벌이고 있는 ‘펀(fun)경영’ 전략도 유명하다. 후이저우 법인에서는 전문강사를 매주 불러 댄스동작을 지도하는 에어로빅 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펀 경영은 신나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지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현지기업과 합작을 통한 사업운영 전략도 주효했다.LG전자는 진출 초기부터 중국기업과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 중국기업의 강점과 LG전자의 강점을 결합해 조기에 사업기반을 확보했다.LG전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 진출때 독자법인 형태로 운영하다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LG전자의 합작법인 운영은 중국기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하는 사업이 성공하려면 수립된 사업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LG전자는 진출초기에 만든 중국사업의 골격을 지금까지 한번도 수정하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국 소비자의 상위 30%를 목표로 한 대형디지털 영상가전, 초콜릿폰, 스탠드형 에어컨, 양문(兩門)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늘리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대형디지털 영상가전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50인치 이상의 PDP TV,42인치가 넘는 LCD TV 등 대형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인 배우 이영애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등 한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한류마케팅과 함께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중국인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2003년 중국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공포에 휩싸였을 때 LG전자는 ‘사스 퇴치’를 외치며 중국사랑 캠페인인 ‘아이 러브 차이나’ 운동을 벌였다. 또 선양 등에 ‘LG희망 소학교’를 세우고 TV와 컴퓨터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중국 CCTV와 함께 하는 ‘LG이동전화 골든애플’도 유명하다. 대학생들의 지식과 체력을 겨루는 종합오락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같은 활동으로 LG전자는 중국에서 ‘성공한 중국기업’에서 ‘중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세계로 향하는 중국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LG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한 것은 물론이다. LG전자는 베이징의 심장부라고 불리는 장안제(長安街)에 중국 내 쌍둥이 빌딩인 ‘솽쯔쭤다샤(雙子座大廈)’라는 사옥을 가지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중국에 투자한 500대 외국기업 중 유일하게 장안제에 초대형 사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라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륙속의 한국기업] 기아자동차-‘쎄라토’ 돌풍… 제2공장 10월 완공

    [대륙속의 한국기업] 기아자동차-‘쎄라토’ 돌풍… 제2공장 10월 완공

    지난해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720만대. 전년 대비 2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에 이은 세계 두번째 자동차 대국이 됐다. 특히 내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자동차 수요가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현대·기아차그룹의 자동차 3형제가 중국내 제2의 도약을 위해 각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이유다.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발을 들였다.1996년 10월 중국 위에다(悅達) 그룹과 ‘프라이드’ 기술 합작을 시작한 이후 현지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2002년 3월 위에다기아는 중국 3대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둥펑(東風)기차집단과 손잡고 둥펑위에다기아를 출범시켰다. 첫 작품이 그해 12월 탄생한 한국 최초의 공인 중국생산 승용차 ‘치엔리마(千里馬)’였다. 배기량은 1300㏄,1600㏄급으로 급격히 수요가 늘어나는 중국 중소형차 시장을 겨냥했다. 치엔리마는 2003년 4만 4000대,2004년 5만 6000대,2005년 6만 6000대가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2005년 열린 중국자동차공업 50주년 행사에서 ‘중국자동차 50년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제품’에 뽑히기도 했다. 기아차는 초기부터 부품업체의 동반진출 및 현지 부품업체 육성을 통해 부품의 현지화 비율을 극대화했다. 치엔리마의 경우 부품 현지화율이 82%에 이른다. 국내·현지 업체를 합해 50여개의 협력사를 거느리고 있다. 기아차는 치엔리마를 출시하면서 한곳에서 판매, 정비, 부품공급, 정보피드백을 해결할 수 있는 선진판매망 ‘4S 대리점’을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 설치했다. 소비자의 지점 방문이 곧바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스타일 변화에 맞춰 2004년 6월 카니발,2004년 9월 옵티마,2005년 6월 쎄라토에 이어 올 1월에는 신형 프라이드를 현지시장에 투입했다. 쎄라토는 출시 이후 현지에서 월 5000∼6000대씩 팔리면서 종전의 베스트셀러였던 치엔리마의 자리를 대신했다. 쎄라토는 지난해 1월 중국 관영방송 CCTV 주관 ‘올해의 차’ 행사에서 ‘2005년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는 2004년 6만 2500대,2005년 11만대,2006년 11만 5000대에 이어 올해 총 14만 5000대를 중국시장에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장쑤성 옌청시 제1공장 근교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10월 제2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13만대에 더해 중국내 총 43만대의 생산능력이 갖춰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차에서 레저용차량(RV)에 이르는 풀 라인업 생산체계가 제2공장에 갖춰지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총 1만 5000여명의 고용을 책임지게 돼 중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국인 부인 둔 모로코 사업가 불법체류 전력 빌미 “억류·폭행 뒤 강제출국” 파문

    한국인 아내를 둔 모로코인 사업가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불법체류 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이틀간 억류된 채 관련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강제추방됐다는 주장이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인권 시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건 발생 장소와 관리책임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인천공항공단의 입장도 달라 사태가 확산될 전망이다. ●모로코인 “민·형사 소송제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의 위은진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모로코인 A(26)씨가 입국심사에서 탈락한 뒤 억류과정에서 관련 직원에게 10여분간 철제의자 등으로 폭행당했다.”며 이와 관련한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외국인화재참사 조사위원으로 활동한 위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A씨는 홍콩에서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하지만 이전 국내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입국이 거부됐다.”면서 “문제는 곧바로 재출국 의사를 밝힌 당사자를 24시간 넘게 구금한 뒤 이달 1일 오전에야 출국시켰고 이 과정에서 폭언·폭행이 이뤄졌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위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중국유학 중 만나 올 4월 결혼한 부인 이모(29)씨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30일 밤 홍콩발 국내 B항공 여객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국내 불법 체류 사실이 확인돼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후 A씨가 “왕복티켓을 끊어온 만큼 곧바로 홍콩으로 돌아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오겠다.”,“부산에서 소식을 듣고 올라온 부인과 면담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것이다.A씨는 홍콩으로 출국한 뒤 폭행에 따른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국내에서 소송을 벌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진실은 무엇인가 위 변호사에 따르면 A씨측은 “억류 도중 이에 항의하자 철제의자로 머리를 맞는 등 폭행을 당했고 땅에 쓰러지자 다시 신발로 목을 밟더라.”면서 “정식직원이 아닌 용역업체 직원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공항경찰대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일방의 주장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장을 찍은 CCTV의 존재 여부나 반대편 당사자가 법무부 직원인지, 또 반대편 당사자도 진단서를 끊었는지 여부는 민감한 사안이라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사건이 벌어진 장소와 책임소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는 “보고는 받았지만 우리 소관이 아니라 책임이 없다.”면서 “입국이 거부되면 개별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대기실’에 머물게 되며 이 과정에서 해당 항공사측 보안요원과 일어난 가벼운 신체접촉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관리하는 ‘보호실’은 정직원과 공익요원이 관리한다.”며 “용역직원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항공측과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입국거부자를 관리하기 위해 개별항공사가 운영하는 대기실은 인천공항 내에 없다.”며 “확인 결과, 공사소속 보안요원 중에 이 같은 사건에 휘말린 당사자도 없더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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