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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난 창고서 발 묶인 채 숨진 시신 발견…경찰 “자살·타살 모든 가능성”

    불난 창고서 발 묶인 채 숨진 시신 발견…경찰 “자살·타살 모든 가능성”

    불이 난 창고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천 소사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24분쯤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의 자동차용품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인 보안업체 직원은 “이 건물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현장에 나가 보니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나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은 창고 내부 20㎡와 폐목재 등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28만 8000원의 재산 피해를 내며 진화됐다. 그런데 현장 조사 중 창고 내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시신은 불에 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 있었고, 발목에는 묶인 흔적이 남아 있었다. 시신의 발목 주변에는 타다 남은 전깃줄이 있었으며, 휘발성 물질이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 2개와 타다 남은 라이터가 주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남성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플라스틱 통 2개도 함께 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발은 전깃줄로 묶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손은 묶인 흔적이 없기 때문에 자살과 타살 가능성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창문에 누가 있어요’…10대 소녀 침실 훔쳐본 남성 CCTV에 포착

    ‘창문에 누가 있어요’…10대 소녀 침실 훔쳐본 남성 CCTV에 포착

    창문을 통해 13살 소녀의 침실을 몰래 훔쳐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야후7 뉴스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는 아이작 테우(30)라는 남성이 10대 소녀의 침실을 훔쳐본 사건과 관련해 구속됐다. 앞서 11월 30일 콜라로이 해변 근처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10대 소녀의 침실 밖 CCTV에 소름 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남성이 창문을 통해 소녀의 침실을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10월부터 누군가 자신을 쳐다본다고 느꼈던 소녀는 부모님께 즉시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경찰에도 신고를 해봤지만 밝혀진 것은 없었고, 결국 부모는 CCTV를 설치하기로 결심했다. 딸을 괴롭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부모는 CCTV를 매일같이 확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끔찍한 장면을 확인하게 됐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 한 남성이 딸 침실 창문 앞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영상에는 남성이 관음 행동을 하는 것이 고스란히 담겼다. 문을 그대로 지나치는 듯 보였던 남성은 다시 되돌아오더니, 침실을 몰래 엿보고 도망간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CCTV 영상을 공개했고, 아이작 테우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인 아이작이 관리하는 부동산 옆에 소녀의 집이 위치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역시 딸을 가진 아버지라는 점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더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어린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집에 머무는 것에 두려움이 생겼고 밤에 잠을 잘 수 없게 됐다”면서 “이번 체포로 소녀가 힘든 것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건은 당신의 아이가 누군가 감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며 “이런 상황에서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작은 스토킹, 불법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돼 이번 달 말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영상=D&D News/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전기차 오너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 보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전기차 오너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 보는 중국

    중국에서 굴러다니는 전기자동차의 운행 정보가 줄줄 새고 있다. 중국 대륙 현지에서 운행 중인 모든 전기자동차들은 의무적으로 중국 정부가 설립한 ‘전기차 감시기관’에 차량 운행에 관한 갖가지 정보를 낱낱이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판매하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상하이(上海)시 ‘전기자동차 공공자료 수집감시 연구센터’(전기자동차연구센터·SHEVDC)에 위치정보를 포함한 수십 가지에 이르는 각종 운행관련 데이터를 하나도 빠짐없이 전송하고 있다고 AP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지난 3일 보도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롯해 제너널모터스(GM)와 포드, 독일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일본 닛산과 미쓰비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신생 벤처)인 NIO 등 세계 200여 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의 관련 법규에 따라 전기자동차연구센터에 각종 운행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온 것이다. 중국 상하이시 자딩(嘉定) 교외에 자리잡고 있는 전기자동차연구센터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3년 전에 제정한 관련 법률에 따라 중국 내 모든 전기자동차 생산·판매업체들의 모든 운행정보를 수집해 중국 정부와 공유할 의무를 갖고 있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연구센터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운행 안전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감시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중앙 및 지방 정부의 감시 플랫폼과 공유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런 만큼 중국 현지에서 생산·판매돼 운행 중인 모든 전기자동차는 30초 간격으로 그 전기차의 위치와 노선, 속도 등을 포함해 운행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의무적으로 연구센터에 전송하고 있다. 이 운행관련 데이터를 통해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의 위치를 1m 범위 안에 정밀 추적할 수 있고 그 전기차의 운전자가 어느 곳을 방문하고 있는지도 리얼타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상하이에서 운행 중인 22만대가 넘는 전기자동차는 물론 중국 전역에서 110만대가 넘는 전기자동차가 중국 당국의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셈이다. 전기자동차연구센터 안으로 들어서면 벽면 크기의 스크린 여러개에 수많은 점들로 빛난다. 각각의 스크린은 중국 전역에 있는 중국인들이 살고 쇼핑하며 일하는 곳을 파악할 수 있는 거대한 실시간 지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찾고자 하는 지점을 클릭하면 각 운행 차량의 제조 및 모델, 마일리지, 배터리 충전량과 함께 식별 가능한 번호까지 화면에 뜬다. 이 화면은 그 지점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든 승용차에서 얻은 운행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딩샤오화 연구센터 부국장은 “이 연구센터는 교통관련 정책과 자동차산업 발전 계획을 세우기 위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의 운행관련 정보를 샅샅이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운전자를 지속해서 감시할 수 있다는 점을 뜻한다. 이에 비해 전기차의 주요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국가들의 경우 이런 종류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다. 미국 등 서방의 정부나 법 집행 기관은 일반적으로 특정범죄 수사 상황에서만 개인 차량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법원의 수집허용 명령이 필요하다. 이런 만큼 서방에서는 중국에서 수집된 운행관련 데이터는 인권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문제는 중국 정부에 넘겨진 61종의 운행관련 데이터들에는 전기자동차 소유주가 어디에 살고 있고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어디에서 쇼핑을 하고, 어느 곳에서 기도를 하는 등 차량 소유자의 신상을 훤히 꿰뚫어 볼 수 있는 것들도 포함돼 있어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데 있다. 더군다나 테슬라와 폭스바겐, GM을 포함한 외국 전기차 업체로부터 전기차를 구매한 중국인들은 관련 정보가 정부와 공유된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AP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 9명 가운데 1명만이 운행 관련 정보가 정부와 공유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테슬라의 흰색 모델 X를 구입한 산쥔화는 “운행관련 정보가 제공된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전기차를 사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회사가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공안당국에 이를 제공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다. FT는 “다수의 운전자가 (전기자동차 운행관련 데이터와 관련한) 규제에 따라 정부가 자신들을 지속해서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운행관련 데이터 요구는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정부 컨설턴트는 정부 정책평가에 참가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업계는 운행관련 데이터를 귀중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운행관련 데이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스와 배터리 전력 사이를 전환하는 방법과 같은 독점적인 정보를 얻어 결국 중국 정부기관과 상업적 경쟁을 벌일 우려가 있다”고 데이터를 제공해서는 안되는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운행관련 데이터 공유가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아니라 집권 공산당이 CCTV 등을 통해 중국인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감시 기능을 높이는데 이용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사생활에 대한 보호가 거의 없는 중국에서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중국 사회의 안정이나 공산당의 통치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지는 반체제주의자들에 대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감시체제도 동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운행관련 데이터 제공을 의무화시킨 중국의 법안은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와 연결된 차세대 커넥티드 카에도 적용돼 앞으로 더 많은 개인정보들을 수집하도록 할 것이라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공안당국은 올해초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일부 지역에서 운행 차량에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 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했다. 신장자치구 바인궈링멍구(巴音郭楞蒙古)자치주 공안국이 관내 자가용과 당정기관 관용차, 기업단체 소속 차량, 대형 중기, 중고차, 건설차량에 베이더우(北斗) GPS 장치를 반드시 달라고 지시했다. 당국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차량에 대해선 연료인 LPG와 휘발유, 경유 등을 제공하지 않고 매매도 불허하며 GPS 장치를 일부러 훼손하거나 고장을 내면 엄중한 형사처벌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지난 여름에는 자동차들이 도로변 판독장치를 통과할 때 식별할 수 있는 앞유리 무선주파수칩을 사용하는 차량을 추적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사정이 이런 데도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은 전기자동차에만 적용되는 중국 국내법을 준수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요헴 하인츠만 폭스바겐 중국 지사장은 “운행관련 데이터가 감시하는데 사용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도 “운전자의 신원과 같은 개인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도 차량의 공공 안전을 개선하고 관련산업 발전과 인프라 계획을 촉진하며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국토안보부 장관을 지낸 마이클 처토프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 사회는 감시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제공 의무를 따르지 않았을 경우 중국 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기차 업체들은 운행정보 제공이 정말로 기업 가치에 부합하는 것이었는지 정확히 따져 봤어야만 했다”고 처토프 전 장관은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SKY 캐슬’ 염정아, 욕망 향한 어긋난 교육법

    ‘SKY 캐슬’ 염정아, 욕망 향한 어긋난 교육법

    ‘SKY 캐슬’ 염정아가 욕망을 향한 어긋난 교육법을 내세운 가운데, 정준호의 첫사랑 이연수가 등장했다. 이에 시청률은 전회보다 상승, 수도권 8.6%, 전국 7.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남편과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선택한 한서진(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서진이었던 것. 하지만 남편 강준상(정준호)에게 첫사랑 김은혜(이연수)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들 부부의 위기를 암시했다. 주영을 찾아와 칼로 위협한 영재(송건희).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은 서진은 “선생님은 단지 네 맘을 적극 활용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을 뿐이야”라며 진정시키려 했지만, 영재는 “이런 일이 생길 걸 알면서 구경만 했잖아”라며 악을 썼다. “명주 언니는 자기 목숨보다 더 널 사랑했어”라는 서진의 말에 울컥한 영재는 “날 두고 죽어버리는 게 어떻게 사랑이냐고!” 분노하며 주영에게 달려들었다. 서진은 이를 필사적으로 막아서다 칼에 팔을 찔렸고, 순간 겁을 먹은 영재는 다시 도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서진과 주영의 신뢰는 이전보다 더 깊어졌다. 서진이 자신의 방식으로 주영의 마음을 되돌린 가운데, 노승혜(윤세아)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이들을 지키고자 했다. “승혜 씨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봐요. 아이들이 그렇게 괴로워하는데 손 놓고 구경만 할 순 없잖아요? 애들 지켜야죠. 보호해야죠. 엄마니까”라는 수임의 조언에 힘을 얻은 승혜. 스터디 룸의 방음 시설과 화이트보드를 모두 뜯어냈고, “엄만 니들이 아빠 말에 무조건 순종하면서 참는 것보다 차라리 사고치는 게 나아”라며 차서준(김동희)과 차기준(조병규)의 든든한 편이 되어줬다. 세 모자는 차민혁(김병철)과의 전쟁을 앞두고 승리를 기원했지만, 생활비 카드까지 자른 민혁은 “스터디 룸은 사흘 안에 원상복구 해놔”라고 경고했다. 수임 역시 강예빈(이지원)의 편의점 도둑질 사건을 해결하고자 나섰다. 서진에게 “남의 애들한테 웬 관심이 그렇게 많아요? 댁의 아들이나 신경 쓰세요. 제발 오지랖 떨지 말고”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어긋나는 아이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 수임은 도둑질하는 예빈을 현장에서 잡아 편의점 사장 앞으로 데려갔지만, 예상과 달리 사장은 “계산했어요. 이 학생”이라며 예빈을 감쌌다. 사실 예빈의 문제를 먼저 알아챈 서진이 사장에게 돈을 주고 CCTV 영상을 모두 지운 것. CCTV 영상에서 예빈을 끌고 오는 수임을 발견한 서진.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수임을 찾아갔고, “우리 예빈인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푼 거야”라며 예빈의 잘못을 감췄다. “난 이렇게라도 해서 내 딸들 명문대 보낼 거야. 이보다 더한 일도 할 수 있어. 그래야 내 딸들도 최소한 나만큼은 살 수 있으니까”라는 서진의 말에 기가 막힌 수임도 더 이상 관여할 수 없었다. 심지어 준상의 자리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척추관절센터 센터장에 황치영(최원영)이 내정되자 서진은 시어머니 윤여사(정애리)를 찾아갔다. “어머니께서 이사장님께 말씀 좀” 해달라고 부탁하던 서진은 남편 내조를 위해 온갖 치욕스러운 말들을 견뎌냈다. 하지만 준상은 “어머니한테 뭐 하러 그런 얘길 해? 당신 때문에 내 꼴만 더 우스워졌잖아”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분위기가 싸늘해진 가운데, 준상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그 상대는 바로 첫사랑 은혜였다. 뜻밖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준상은 매우 당황했고, 서진은 그런 남편을 의혹에 찬 눈빛으로 바라봤다. 은혜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이들 부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 ‘SKY 캐슬’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마트폰 보며 걷다가 운하에 빠져 죽을 뻔한 남성

    스마트폰 보며 걷다가 운하에 빠져 죽을 뻔한 남성

    스마트폰에 푹 빠진 채 길을 걷던 남성이 운하를 도로로 착각해 목숨을 잃을 뻔했다. 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14일 잉글랜드 노팅엄셔주 웨스트 브리지퍼드에서 한 남성이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운하에 빠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스마트폰만 쳐다보며 운하 옆 길을 걷고 있다. 이어 남성은 낙엽으로 뒤덮인 쪽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간다. 하지만 낙엽으로 뒤덮인 곳은 도로가 아닌 깊은 운하였다. 갑작스럽게 물에 빠진 남성은 정신없이 허우적거렸고, 다행히 이를 지켜본 행인 두 사람이 그를 물 밖으로 끌어냈다. 사고 당시 운하 근처 숙박업소의 바깥 CCTV로 상황을 지켜봤던 앤마리 가드너는 “주의가 산만한 상태서 운하 가까이 걷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하고 싶다”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운하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지만, 나뭇잎으로 뒤덮여있을 경우 길로 착각할 수 있다”면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국도 운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당국 대변인은 “사고가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행복하게 마무리됐지만 훨씬 심각할 수 있었다”면서 “운하 주변 도로가 젖거나 얼면 미끄러질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운하 주변을 걸을 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영상=CCTV tape/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경기도, 내년 1월까지 모든 민원부서에 ‘직원안전 비상벨’ 설치

    경기도, 내년 1월까지 모든 민원부서에 ‘직원안전 비상벨’ 설치

    경기도는 내년 1월 말까지 도 및 일선 시·군 민원부서 701곳과 민원인 방문이 많은 세무과 및 교통지도과 등 40개 부서에 직원들의 안전을 지켜줄 비상벨 설치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21일 경북 봉화군 한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2명이 사망하자 관련 부서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그동안 비상벨 설치를 추진해 왔다. 도와 일선 시·군은 지난달 말까지 전체 설치 대상 부서의 91%인 677곳에 비상벨을 설치한 상태다. 도가 봉화 총기 사건 직후 도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등 701개 민원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567곳(81%)이나 됐다. 또 564곳(80%)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다. 비상벨과 안전요원 둘 다 없는 곳이 432곳(62%)으로 나타났다. 당시 조사에서 CCTV는 635곳(91%)에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세무과와 교통지도과 등도 민원인 방문이 많아 직원들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비상벨 설치 대상 부서에 추가했다. 도 관계자는 “비상벨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장치‘’라며 “모든 민원부서에 비상벨을 설치해 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그대로 미끄러져 건물에 쾅…美 아동심리센터에 경비행기 충돌 순간

    그대로 미끄러져 건물에 쾅…美 아동심리센터에 경비행기 충돌 순간

    추락한 경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건물 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1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한 아동심리센터에 경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2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영상은 건물 밖 CCTV에 촬영된 것으로, 경비행기 한 대가 도로 위를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며 건물에 부딪히는 모습이 담겼다. 건물과 충돌한 경비행기는 크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인다. 당시 10세 이하의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3명이 건물 안에 있었지만 무사히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심리센터 관계자는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을 때, 아마 자동차가 부딪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문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을 보고 아이들을 붙잡았다”며 “모든 사람이 함께 책임을 나누며 대피하기 위해서 아이들의 존재를 한 명 한 명 소리치면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경비행기는 이륙하자마자 좌측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전 경비행기 조종사는 관제사에게 “좌측 엔진에서 전력이 떨어지고 있다. 우리는 우회전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금목걸이 절도범이 도주 세 걸음 만에 자수한 사연

    금목걸이 절도범이 도주 세 걸음 만에 자수한 사연

    보석가게에서 금목걸이를 보여 달라고 한 뒤 목에 걸고 도주를 시도한 남성이 세 걸음 만에 범행을 포기했다. 지난달 30일 태국 동부 촌부리의 한 보석가게에 수파차이 판통(27·남)이 들어갔다. 그는 주인에게 물건을 살 것처럼 행동하면서 자신의 목에 굵은 체인 목걸이를 걸었다. 그의 석연찮은 행동을 본 보석가게 주인은 덤덤하게 응대했다. 수파차이의 범죄가 발생하기 전, 이상한 낌새를 느낀 주인이 일찌감치 상점의 출입문을 잠가 놓았기 때문.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수파차이는 굵은 금 목걸이를 한 채 현장을 뜨려다 세 걸음 만에 범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한 그는 이내 체념한 듯 주인에게 훔친 목걸이를 공손하게 반납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수파차이는 넘겨졌고, 경찰은 “범인에게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여주자, 그가 순순히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수파차이는 “최근 일자리를 잃어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 무기는 들고 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설픈 수파차이의 범행 장면은 보석가게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해당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사진 영상=Video Break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로라망, 10㎞ 이상 통신 가능…기존 무선통신보다 넓어

    서울 구로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프라인 로라(LoRa)망을 완전히 구축했다. 롱레인지(Long Range)를 의미하는 로라망은 기존 스마트폰 통신망과는 달리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10㎞ 이상 통신이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같은 기존의 무선통신 프로토콜은 통신 범위가 짧다. 또 로라망은 별도의 기지국이나 중계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확장성이 높다. 이런 특징은 로라망이 IoT 통신에 이용되는 이유기도 하다. 구로구는 57곳의 로라 기반 자가망을 설치해 지역 내 어디서든 IoT를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로라망과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모두 구축한 지방자치단체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통신사업자 회선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망을 구축하면 월 이용요금을 내지 않아도 돼 결론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운영기간이 길수록 비용절감 효과는 커진다. 로라망을 통하면 모든 IoT 기기와 소통할 수 있다. 기기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로라 통신을 이용해 전달하면 클라우드나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IoT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로라망은 침대가 사람이 자고 있는지 파악한 이후 자동으로 조명을 끄는 등 각종 IoT 관련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 혈관 역할을 하는 셈이다. 구로구는 IoT에 행정서비스를 접목하기에 앞서 ‘혈관’을 구축하는 작업에 전념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도시팀을 만들었다. 구로구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공공 와이파이망 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로라 기반 자가망 구축을 완료했다. 모두 자가망 형태로 통신사업자 회선 임대 없이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 기존의 로라망과 와이파이망을 통해 119나 112와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이 감지되면 경찰이나 소방에 알리는 ‘지능형 CCTV’와 기존의 통신망을 연계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로라망과 와이파이망 구축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완벽하게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영등포 통학로 안전을 그리고 꿈☆을 채우다

    [현장 행정] 영등포 통학로 안전을 그리고 꿈☆을 채우다

    “예쁜 그림이 학교 앞에 있어서 좋아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영초등학교 앞을 지나던 이 학교 학생들은 담벼락의 벽화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한강미디어고 재능기부 동아리 ‘디자인나눔’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동시에 미소를 지었다. 채 구청장은 이날 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폐쇄회로(CC)TV와 보도블록 등 통학로 주변을 점검했다.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후 이번 사업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통학로 주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에 참여했다. 채 구청장은 정성스럽게 벽화 속 그림에 색깔을 채워넣었다.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한 한강미디어고 이은솔(17)양은 “벽화를 그리면서 힘들었지만,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초등학생 동생들이 좋아해 주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순영 신영초등학교 교장은 “정비작업 이전에는 보도블록에 물이 고이고, 불법주차된 차로 위험천만했다”며 “보도블록이 정비되고, 통학로 곳곳에 속도제한표지가 설치되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영등포구는 먼지가 날려 위험천만했던 이 학교 주차장의 포장작업, 불법 주정차 CCTV 설치, 속도제한표시 도색 작업 등 통학로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채 구청장은 벽화 그리기 봉사 이후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채 구청장은 “어린 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나와 벽화 봉사 재능기부를 해준 학생과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이 학교를 포함해 지역 내 초·중·고교 43곳을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초등학교 23곳에 어린이보호구역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안전표지 46개, 속도제한표지 100개를 설치했다. 지난 9월에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도 했다. 영등포구가 통학로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채 구청장 취임 이후 화통한 스쿨데이, 타운홀미팅 등 학부모들과의 만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제안이었기 때문이다. 채 구청장은 “교육과 주거환경의 첫 번째 조건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명문보다는 명품 교육을 실현하겠다.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영등포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교육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은행서 1시간 차례 기다려”…배상금 받는다

    [여기는 남미] “은행서 1시간 차례 기다려”…배상금 받는다

    은행에 갔던 한 고객이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게 됐다. 고객을 장시간 기다리게 한 아르헨티나의 한 시중은행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주에 있는 BBVA프랑스은행에서 벌어진 일이다. 문제의 은행을 찾은 고객은 순서표를 끊고 1시간 가까이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사람이 밀리면 오래 기다릴 수도 있는 일이지만 고객은 "오래 기다림으로 피해를 봤다"면서 은행을 소비자보호국에 고발했다. 고객이 당당하게 이런 주장을 펼 수 있었던 건 은행의 공개 약속 때문. 늑장 업무로 악명이 높은 아르헨티나 시중은행들은 직원들의 '느긋느긋 업무처리'를 개선하기 위해 '빨리빨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BBVA프랑스은행도 캠페인에 합류하면서 지점마다 "고객님의 대기시간은 최장 30분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안내문을 설치했다. 고객은 "30분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은행이 공개적으로 약속하고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배상을 요구했다. 사건을 심리한 소비자보호국은 "고객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며 4만 페소를 고객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20만원 정도다. 소비자보호국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는 고객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은행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상 배상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비자보호국은 직원들을 문제의 지점에 보내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직접 확인했다. 상습적으로 약속을 어긴 사실을 확인한 것도 소비자보호국이 배상 명령을 내린 또 다른 이유일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소비자보호국은 "앞으로 신고전화번호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고객들이 권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안전문화’ 넘버원 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과 성과공유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구로구는 이번 수상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대회에서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성, 안전 구로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학교안전지원단 활동 강화,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학생안전지역 조성, 교내 폐쇄회로(CC)TV 경찰 연계 통합관제 등 학교 안팎의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안전·재난 컨트롤타워 담당부서 신설, 통합안전센터 구축, CCTV 대폭 확충, 무선인터넷(IoT) 기술 활용 어린이집 안심통학 서비스 등 안전한 구로 만들기 관련 정책을 펼쳐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시정기조 ‘민생과 미래’ 시민의 삶 보듬을 것”

    임병택 시흥시장 “시정기조 ‘민생과 미래’ 시민의 삶 보듬을 것”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지난 30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민선7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임 시장은 “취임 후 5개월간 ‘시흥은 시민이 주인’ 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왔으며, 다양한 시민사회 목소리와 지역 현장을 새삼 몸소 느끼면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정연설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시승격 30주년과 대도시를 눈앞에 둔 도시위상에 부합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2019년 시정철학과 기조를 ‘민생’과 ‘미래’로 설정했다. “시정부는 시민의 삶을 보듬는 최후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시민안전과 먹고사는 문제의 해법 찾기 등 어머니의 품 같은 ‘든든한 지방정부’가 되는 것이 시흥시에 주어진 소명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미래’라는 화두 속에서 새로운 물결로 다가 온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가시화하고, 남북 평화 교류 등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적극적인 지방정부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민생’과 ‘미래’ 라는 두 축을 튼튼히 해 시흥에 사는 것이 곧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많은 예산을 증액하는 등 2018년도 대비 약 9.7% 늘어난 9332억원을 편성했다. 임 시장은 끝으로 정치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드리는 것”이라며 “공정하고 평등한 시흥, 선한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시흥, 아이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 데 불편함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의 시흥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시정의 주인인 시민,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와 함께하기에 보다 큰 시흥을 그려나갈 수 있다”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시정연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민생분야에서는 시민 생활안전, 촘촘한 복지, 일자리와 골목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편익증진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먼저, 안전한 시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국제안전도시 인증, 학생의 안전을 위한 등·하교 안전지킴이 배치, 스쿨존 확대 등과 지역 시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CCTV 확대 및 성능 개선을 통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의 자립·자생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대책본부’의 설치·운영 및 시흥스마트허브 경쟁력강화, 뿌리기술 중점 육성, 시흥형 강소기업 지원 등으로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골목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루 발행액을 200억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모바일 시루’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 편리성을 제고한다. 촘촘한 복지체계를 위해 공공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행정을 펼치고, 보육과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70개소로 확대하는 방안 마련과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기반을 강화한다. 택지개발과 대도시로의 진입 시점에서 대중교통의 혁신 및 전철 개설에 주력하고, 교통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공공형 택시’를 도입한다. 다음으로, 미래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의 대비, 교육정책, 미래비전 수립, 신산업유치, 시정부의 남북교류 역할 등에 주력한다. 시정부는 ‘가칭)미래도시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중장기 정책에 대응한다. 또한 서울대를 비롯해 관내 대학, 지역기업 등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시흥밸리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시흥의 미래를 위해서는 마을-학교-시정부가 하나가 되어 지역형 교육자치의 모델을 실현해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가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서 혁신교육을 이끌 계획으로 교육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교육 경비도 대폭 확대했다. ‘19년도에는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2035 시흥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서 개발 가용지에 대한개발방향을 구상하고, 생활권별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MTV 거북섬 일원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을 위해 내년 초 인공 서핑장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마리나 시설, 관광숙박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 통일시대에 대비하여 시정부 차원에서도 남북 교류에 관심을 갖는다. 시흥 스마트캠퍼스에 통일대학원을 통해 인재를 키워내고, 문화·체육 등 교류는 물론 서해선을 기반으로 기업 경제협력에도 관심을 쏟는다. ‘19년도 일반회계 본예산은 9,332억 원으로 편성했다. 2018년도 대비 약 9.7% 증액 편성한 것으로 분야별 내역은 다음과 같다. 안전제일도시 구현을 위한 안전분야 106억원, 촘촘한 시흥형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분야 3891억원,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 401억원, 활기가 넘치는 더 나은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보건분야 239억원, 도시 품격을 높일 문화 및 관광분야에 445억원, 미래 세대를 위한 백년지대계인 교육 분야에 347억원,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및 교통분야는 1062억원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실화탐사대, ‘인천 중학생 사망 전 1차 폭행 더 있었다’ 증거 포착

    실화탐사대, ‘인천 중학생 사망 전 1차 폭행 더 있었다’ 증거 포착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발생한 인천의 한 중학생 추락사건을 조명하고, 예비 귀농인들의 희망을 빼앗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의 실체를 밝혔다. 최근 인천의 중학생들 사이에서 섬뜩한 사건이 발생했다. 폭력을 당하던 한 학생이 아파트 15층에서 추락, 15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실화탐사대’는 해당 사건의 이면을 취재했고, 피해학생이 사망 전 한 차례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건 전날 폭행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에 따르면, 새벽에 가해자들은 피해학생을 인적이 드문 공원으로 끌고 가 오랜 시간 폭행했다. 목격자는 “피해자가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계속 때렸다”며 “가해자는 ‘나는 이럴 때(피해자가 빌 때)가 제일 재미있다’라며 더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가해 학생들이 사건 발생 후 자신들의 폭력을 숨기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최초 신고 주민에 의하면 “피해 학생이 추락하고 7~10분 이후에 가해 학생들이 나타났다”며 “당시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죽고 싶다며 떨어졌다. 자신들이 피해자를 잡았는데, 옷만 벗겨지고 아이만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여기에 사건 전날 있었던 1차 폭행에 대해서도 가해자들이 폭행 증거를 없애기 위해 피해자의 피가 묻은 패딩 점퍼를 태운 점이 밝혀졌다. 이에 김복준 교수는 “우발적인 행동이 절대 아니다. 일부러 CCTV가 없는 곳으로 피해 학생을 데려가고, 피묻은 패딩을 태워서 증거를 인멸했다”며 가해자들의 행동을 분석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을 속이고 사기를 친 한 귀농 카페 운영자의 실체를 밝혔다. 카페 운영자 백씨는 자신이 싸게 임대한 땅을 땅 주인 모르게 카페 회원들에게 고가에 재임대 하거나 다른 곳에서 사온 토종 작물의 씨앗을 자신의 것인 냥 되팔며 10배 이상의 금액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곰취, 도라지, 음나무, 더덕 등의 작물을 자신이 직접 재배한 것처럼 속여 이익을 챙겨왔다. 심지어 능이버섯을 인공재배 하는 데 성공했다며 그 종균을 팔기도 했다. 귀농의 꿈을 안고 백씨에게 농사 방법을 배우려 했던 피해자들은 그의 거짓말에 속아 금전적 피해는 물론 현재 가족과도 함께 살지 못하고, 꿈꿔온 미래를 잃은 채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만난 백씨의 입에서는 황당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그는 땅 주인 모르게 몰래 재임대한 행위에 대해서는 “외지인에게 시골 사람들이 땅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변명했고, 씨앗을 비싸게 판 것은 “비싸면 안 사면 되고, 싸면 사면 된다. 그건 소비자가 판단할 몫”이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진짜라서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추적하는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건널목서 열차 확인 못 한 남성… 생사 가른 ‘1초’

    건널목서 열차 확인 못 한 남성… 생사 가른 ‘1초’

    열차 건널목에서 열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남성이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한 순간이 포착됐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네덜란드 겔린의 한 건널목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이 열차에 치일 뻔한 순간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자전거를 탄 남성이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건널목을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열차가 모두 지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오른쪽 선로에서 또 다른 열차가 달려오고 있는 상황. 건널목을 건너던 남성은 그제야 열차가 달려오고 있는 것을 확인한 듯 발을 빠르게 구른다. 하지만 스피드가 나지 않자 남성은 발로 땅을 구르며 속도를 낸다. 남성이 선로를 건너자마자 자전거 뒷바퀴를 칠 듯하던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지나친다. 철도 회사 프로레일은 경계가 없는 건널목에서 부주의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리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레일 관계자는 “매년 100명이 넘는 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얼마나 자주 사고가 발생하는지 안다면, 굳이 부주의하게 행동해 위험을 자초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영상=BTM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완벽한 삼박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완벽한 삼박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원작이 가진 설렘 포인트와 유쾌한 에너지는 고스란히 살리고, 청춘의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공감대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은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의 시너지는 명불허전이었다. 예민하지만 귀여운 반전 매력이 있는 장선결을 맛깔나게 살린 윤균상은 ‘新로코킹’ 면모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김유정의 파격 변신은 더욱 빛났다. 내숭 제로의 털털하고 씩씩한 ‘취준생’ 오솔의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구현하며 공감까지 사로잡은 것. 송재림 역시 원작에 없는 미스터리 옥탑방 ‘최군’ 캐릭터를 극에 완벽하게 녹여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선결(윤균상 분)과 길오솔(김유정 분)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세상을 무균실로 만들고 싶은 장선결이 틈새시장을 노려 ‘청소의 요정’을 창업, 100억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완전무결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 때 길오솔은 취업 준비에 허덕이며 청결은 사치일 뿐인 현실을 버티고 있었다.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완전무결남’ 장선결과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오솔의 악연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시작됐다. 특별한 애착을 가진 로봇청소기 ‘금자씨’를 잃어버리게 된 선결,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먼 길을 나선 ‘금자씨’를 발견한 것이 바로 길오솔이다. 쓰레기 속에 파묻혀 있던 로봇청소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철부지 동생 길오돌(이도현 분)은 사례금 100만 원을 노리고 장선결과의 접선을 시도했다. 자신의 집 욕실에서 나타난 옥탑방 최군(송재림 분) 때문에 한바탕 소동을 벌이다 허리를 다친 아빠 길공태(김원해 분)를 대신해 환경미화원 아르바이트를 나가게 된 오솔. 하필이면 그날 짝사랑하는 선배 이도진(최웅 분)을 마주치게 될 위기에 놓였다. 눈앞이 캄캄해진 순간, 길오솔은 쓰레기 더미 속 말머리 가면을 뒤집어쓰고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 갑작스런 ‘말머리’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그때 장선결의 자동차와 부딪혔고, 불결함은 결코 참을 수 없는 선결의 차는 음식물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하게 된다. 설상가상 뺑소니로 오인한 선결이 오솔의 말머리 가면을 벗기며 짝사랑 도진에게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까지 한다. 놀란 것도 잠시, 광란의 질주를 벌이던 ‘말머리녀’와 CCTV 속 ‘금자씨’를 가져간 사람이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된 선결은 350만 원의 수리비와 ‘금자씨’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꼬여도 제대로 꼬인 두 남녀의 짠내 폭발하는 만남은 이렇게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편 도진의 다정함에 혼자만의 짝사랑을 키워가던 오솔은 고백을 결심하고 도진의 회사로 달려갔다. 꿈에 부푼 오솔에게 도진은 낙지 먹방 모델에 이어 체형보정 속옷 모델까지 막무가내로 요구했다. 오솔의 마음을 알고 이용한 것. 배신감과 수치심에 눈물을 흘리던 오솔은 선결에게 ‘금자씨’를 돌려주고 돌아왔다. 이별의 아픔마저 취업 실패의 자책으로 이어가며 한탄하던 오솔은 도진에게 전하려던 고백과 속옷 선물이 선결의 손에 들어갔음을 깨닫게 됐다. 잘못 배달된 코끼리 팬티와 고백에 머리를 쥐어뜯는 선결과 오솔의 얼굴은 악연의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며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태국서 호텔 여직원 뺨 때린 남성 CCTV 공개 ‘논란’

    태국서 호텔 여직원 뺨 때린 남성 CCTV 공개 ‘논란’

    태국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가 호텔 여직원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가 흡연을 제지하는 호텔 여직원의 뺨을 때렸고,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양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호텔 복도에서 여성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된 후, 순식간에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가 기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아유타야의 쿠룽스리 리버 호텔에서 벌어진 일로, 피해자는 호텔 직원 빠니타 코치쁘라파였고, 가해자는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수라시 행수완이었다.빠니타 코치쁘라파는 경찰 측에 “VIP룸에서 식사하던 손님이 담배를 피워도 되는지 물었다. 나는 환기 장치가 없어, 담배를 피우면 화재 경보장치가 작동할 수 있다고 답했다”며 변을 당한 이유를 진술했다. 이에 직원을 폭행한 가해자 수라시에게 경찰은 15일 1차 소환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체포 직전에서야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피해자에게 정식으로 사과한 뒤, 4만 바트(약 137만원)의 보상금으로 주고 합의했다. 한편, 태국 경찰은 형법 3921조 위반 혐의로 가해자를 기소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수라시는 1000바트(약 3만4000원)의 벌금 또는 1개월 내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영상=Tiramisu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 유기…경찰, 산모만 구속영장 신청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 유기…경찰, 산모만 구속영장 신청

    원룸 주차장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산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산모 A(23)씨에 대해 영아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쯤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사는 원룸 화장실 변기에 빠진 신생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생아가 숨을 거두자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 신생아 몸에는 태반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려진 시신은 다음날 오전 8시 20분쯤 쓰레기를 수거하려던 환경미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차장 CCTV 영상을 분석해 집안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 원룸에서 B(43)씨와 동거 중이었고, 체포 당시 B씨는 집 안에 없었다. 경찰은 출산 과정에서 생긴 다량의 출혈로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산부인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뒤 이튿날 조사를 재개했다. A씨는 “양육 능력이 없어서 출산 후 아이를 방치했다. 가족이나 동거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기 무서워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진술했다. 갓 태어난 아이는 화장실 변기 물에 빠져 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자기 몸을 추스르느라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동거남 B씨를 불러 범행 공모 여불르 조사했다. 그러나 B씨는 “A씨와 동거하면서 임신한 사실을 몰랐다”면서 범행 개입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산한 산모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이를 숨지게 하고 유기까지 한 안타까운 사건”이라면서 “우선 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A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을 폭행한 다른 폭력조직에 보복하기 위해 광주까지 원정을 온 수도권 조폭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다른 조직폭력배 조직원을 붙잡아 감금·폭행하고, 상대 조직에 보복하려 한 혐의(범죄단체조직·활동죄 등)로 이모(23)씨 등 수도권 지역 여러 조직폭력배 조직원 소속 1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려 대기하면서 상대편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다가 오후 2시쯤 붙잡혔다. 인천 조폭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광주의 한 조직폭력배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전날 광주를 찾아 광주 지역 조폭들과 술을 마셨다. 당시 만취한 인천 조폭 1명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고, 이를 만류하던 광주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광주 조폭들이 인천 조폭을 폭행했다. 이에 격분한 인천 조폭들은 보복하기 위해 이날 새벽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른 조직폭력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로 불러모았다. 광주로 집결한 수도권 조폭들을 모두 30~40명으로, 대부분 20대가량의 비교적 나이 어린 조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가족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을 달래러 찾아온 광주 조폭을 붙잡아 감금·폭행하며, 자신의 조직원을 때린 가해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또 가해자들이 찾아와 사과하고 엎드려 매를 맞으면 순순히 물러가겠다고 상대 조직원에게 알렸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임시로 묵고 있던 모텔에 다른 손님을 못 받게 하고 CCTV 설비도 모두 뜯어 없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이 보복을 위해 대거 광주를 찾는다는 첩보를 입수, 6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모텔을 포위해 검거에 저항하는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역 조폭들의 수상한 움직임 포착돼 수소문한 결과, 조폭조직 간이 충돌이 우려돼 선제 조치로 관련 조직원들을 검거했다”며 “폭행 사건에 연루된 광주 지역 조직폭력배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조폭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조지원들도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유명 샤브샤브 식당에서 또 ‘쥐’ 소동?

    [여기는 중국] 유명 샤브샤브 식당에서 또 ‘쥐’ 소동?

    중국의 유명 샤브샤브 전문점 하이디라오(海底捞)는 최근 식당 내부에서 가짜 쥐 소동을 벌인 한 남성을 고소했다. 하이디라오가 밝힌 고소 금액이 무려 500만 위안(약 8억 3천만 원)에 달한다. 해당 업체는 중국의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로 중국에만 약 170곳,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도시에 분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업체 측은 지난 13일 베이징 펑타이취에 소재한 자사 식당 내부에서 샤브샤브 요리가 한창 조리 중인 대형 솥 안에 쥐가 끓고 있다고 소동을 벌인 한 남성을 고소, 고발 조치했다. 업체 측이 밝힌 해당 남성에 대한 고발 사유는 그가 거액의 보상금을 겨냥, 공갈 및 협박 혐의다. 해당 지역 공안국은 문제의 남성을 현장에서 적발, 공갈 혐의가 일부 인정돼 현재 구류 처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안국이 밝힌 문제의 남성은 사건 당일 식당 내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 앞서 자신이 직접 외부에서 준비해 온 쥐를 식탁 위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이 촬영한 동영상은 곧장 중국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일반에 그대로 노출됐다. 더욱이 그는 영상물 촬영을 통한 업체 공갈 및 협박을 위해 미리 죽은 쥐 사체를 준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는 것이 공안국 설명이다. 영상물을 촬영한 해당 남성은 곧장 식당 직원을 호출, 자신의 요리에서 죽은 쥐 사체가 발견됐다고 소란의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가 당일 촬영한 영상물에는 “여러분 다들 이것 좀 봐라. 새끼 쥐가 방금 내가 먹던 하이디라오 솥에서 나왔다”면서 식탁 위에 죽은 쥐 사체로 보이는 물체를 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그는 호출한 직원에게 자신에게 당장 500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해당 영상물을 온라인을 통해 배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업체 측은 문제 남성이 식당에 들어온 이후부터 촬영된 내부 CCTV 등을 조사, 문제의 남성이 당일 외부에서 죽은 쥐 사체를 들여온 사실을 확보했다. 이후 출동한 공안들은 그에 대해 추가 심문을 한 끝에 40대 공범 신 씨를 적발, 두 남성은 곧장 자신들이 조작한 사건 내역을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당 업체에 대해 가짜 쥐 소동을 벌인 두 가해 남성의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하이디라오 측은 이들이 최초 요구한 보상금 500만 위안을 반대로 두 남성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조리 냄비에 쥐 한 마리를 넣는다고 해서 500만 위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사건”이라면서 “두 남성에 대해서는 업체 측에서 선처에 대한 용의가 없다는 점에서 형사 구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는 지난해 8월 자사 주방에 출현한 대형 쥐 소동 등으로 영업 정지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 초에는 조리된 조미료 내에 파리 수 마리가 섞여 있는 등의 문제로 재차 영업 정지 처분을 받는 등 식품안전 논란이 지속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업체 측은 자사 내부에 식품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500여 명의 직원을 채용, 별도의 식품안전부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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