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CTV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04
  •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온 단독주택은 어디?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온 단독주택은 어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한 연예인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해당 집은 블록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 1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마당이나 테라스, 다락방 등 개인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이점에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파트처럼 집들이 단지를 이뤄 고립된 느낌이 없고, 도심 내에 들어서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못지 않은 경비 시스템과 CCTV 등 보안 시스템이 더해져 사생활에 민감한 현대인이나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다. 더불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구조 외에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개인의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라피아노 1,2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3번째 시리즈는 GTX A노선이 지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현재 분양 중이다. ▲1단지 134가구 ▲2단지 118가구 ▲3단지 104가구 ▲4단지 46가구로 총 402가구 규모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라피아노’만의 특별한 구조에 입주민 사생활 보호 시스템을 더한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단독주택’으로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은 입주자의 보안과 안전관리를 위해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공동보안관리 등의 시스템을 적용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고급 주택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형태로 국내 시장에서는 희소성을 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단독주택만의 이점은 특화 설계로 극대화했다. 먼저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테라스 등을 서비스 면적으로 가구별 57~88㎡ 제공한다. 전용면적이 84㎡임을 감안하면 서비스면적을 더해 최대 172㎡의 실사용면적을 누리게 된다. 생활 인프라로는 마트와 아울렛, 출판문화단지가 가깝고 학교 및 도서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각 단지를 연결하는 공원길과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운정건강공원, 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GTX의 A노선 운정역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역 20분대, 삼성역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범’ 긴급체포…경찰 추적에 112에 자수(영상)

    ‘신림동 강간미수범’ 긴급체포…경찰 추적에 112에 자수(영상)

    SNS 상에서 ‘신림동 강간미수’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이 29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영상은 다세대주택으로 보이는 건물 복도를 촬영한 것으로,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한 남성이 문을 밀고 뒤따라 들어가려다가 실패하고 문 앞을 서성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영상 속 남성을 추적,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이 남성의 주거지에서 이날 오전 7시 15분쯤 A(30)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28일 오후 6시 29분쯤 트위터에 처음 올라온 이 영상은 약 1분 20초 분량으로, 영상 속에서 A씨는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와 여성이 집에 들어가면서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뻗어 현관문을 밀고 들어가려고 시도한다.그러나 간발의 차로 문이 먼저 닫혀 잠기자 A씨는 문을 손으로 밀어보거나 문고리를 잡아 흔들기도 하고, 심지어 문을 두드리고는 집 앞을 1분가량 서성이기도 한다. 트위터 계정주는 “1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한 상황”이라면서 “이 남자 보이면 신고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만 약 5만회 가까이 공유됐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1초만 늦었어도 강간 범행이 발생할 뻔했다’, ‘소름끼친다’, ‘내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경찰은 28일 오후 이 사건을 접수한 뒤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인상 착의와 동선을 추적했다고 전했다. 수사 끝에 범행 뒤 A씨가 귀가한 원룸 건물을 특정했고, 경찰은 건물 주변에 잠복했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이 사는 원룸 호수를 파악하기 위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 뒤 29일 오전 7시쯤 112로 전화해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검거 당시 저항 없이 체포에 응했으며, 주거지에서 범행 당시 착용한 옷과 모자 등 의류를 같이 압수했다”고 말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실제 폭행과 협박 등이 동반돼야 하는데, 현재 확보된 CCTV 영상만으로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우선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속 남성 ‘주거침입’ 혐의 긴급체포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속 남성 ‘주거침입’ 혐의 긴급체포

    SNS 상에서 ‘신림동 강간미수’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이 29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영상은 다세대주택으로 보이는 건물 복도를 촬영한 것으로,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한 남성이 문을 밀고 뒤따라 들어가려다가 실패하고 문 앞을 서성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영상 속 남성을 추적,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이 남성의 주거지에서 이날 오전 7시 15분쯤 A(30)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약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A씨는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와 여성이 집에 들어가면서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뻗어 현관문을 밀고 들어가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문이 먼저 닫혀 잠기자 A씨는 문을 손으로 밀어보거나 문고리를 잡아 흔들기도 하고, 심지어 문을 두드리고는 집 앞을 1분가량 서성이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만 약 5만회 가까이 공유됐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1초만 늦었어도 강간 범행이 발생할 뻔했다’, ‘소름끼친다’, ‘내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실제 폭행과 협박 등이 동반돼야 하는데, 현재 확보된 CCTV 영상만으로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우선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상] 신림동 무단침입 시도한 30대 남성,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

    [영상] 신림동 무단침입 시도한 30대 남성,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폐쇄회로(CC)TV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남성이 29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A(30)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이날 오전 7시 15분쯤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약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A씨는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다가 여성이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내밀어 현관문을 잡으려 시도했다. 문이 닫힌 후에도 A 씨는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여성의 집 앞에서 1분가량 서성이는 장면도 담겼다. 이 영상을 공개한 트위터 이용자는 “1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 했다”며 “이 남자 보이면 신고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4만7천회 공유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림동 강간미수범을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폭행과 협박 등이 동반돼야 하는데, 현재 확보한 CCTV 영상만으로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우선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1초만 늦었어도…”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남성 긴급체포

    “1초만 늦었어도…”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남성 긴급체포

    ‘신림동 강간미수’ 동영상 속 A씨 긴급체포경찰, 주거침임 혐의 적용해 조사중‘신림동 강간미수’라는 제목으로 폐쇄회로(CC)TV가 공개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일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15분쯤 ‘강간미수 동영상’ 속 남성 A씨(30)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28일 오후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이날 오전 6시 19분쯤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숨어있던 남성이 뒤따라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이 닫힌 후에도 A씨는 문고리를 잡아 흔들었고, 여성의 집 앞에서 1분쯤 서성거렸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약 4만 5000회 공유됐고, 누리꾼들은 “1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 했다”며 분노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신림동 강간미수범을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와 29일 2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경찰은 CCTV영상을 통해 A씨 추격에 나섰고 주거지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폭행과 협박 등이 동반돼야 하는데, 현재 확보한 CCTV 영상만으로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우선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취업률 높은 직업교육 ‘CCTV 엔지니어 양성과정’ 개설

    취업률 높은 직업교육 ‘CCTV 엔지니어 양성과정’ 개설

    취업률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창업시장 역시 장기 불화에 시달리면서 취업 준비생은 물론 이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직업교육이 대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시장규모 성장 속에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보안네트워크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HRD센터의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당 교육은 8년간 평균 취(창)업률 70%를 기록하며, 교육 수료 후 실질적인 취업연계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보안네트워크산업 분야의 경우 산업 전반의 경기침체와 무관하게 정부와 민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취업안정성 및 신규 취업 기회 역시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CCTV, 출입통제, 네트워크 기반 보안네트워크산업 관련 시장은 2010~2015년 평균 8%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연평균 4%의 안정적인 성장세을 이어가고 있다. 10년 이상 이어진 시장 확대로 최근에는 제조, 연구, 시공 등 전 부문에 대한 인력 부족이 누적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인력 충원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수원HRD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한 CCTV 시공•유지관리 훈련기관으로, 100% 국비지원을 통해 무료로 전문교육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우수한 커리큘럼과 높은 취업률로 2012~2015, 2017년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 본 교육은 올해 총 3기수에 걸쳐 운영되며, 1기 교육을 마치고 현재 2기 모집이 진행 중이다. 2기 교육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며 1차 마감은 6월 14일, 최대 6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CCTV 설치, 네트워크, 유지관리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또는 자영업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세월호 의혹 끝까지 추적해 정부 책임 다할 것”

    청와대 “세월호 의혹 끝까지 추적해 정부 책임 다할 것”

    청와대는 27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참사를 전면적으로 재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의혹을 끝까지 추적해 정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뤄진 청원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께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지시해주시기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은 지난 3월 29일에 게시돼 한 달간 24만 529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박 비서관은 “1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와 마찬가지로 2기 특조위에 수사권, 기소권이 없는 한계가 그대로 남아있지만 외압에 의한 조사 방해만은 막아야 한다는 국민 성원 속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기 특조위’는 지난해 3월 출범한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를 의미한다. 1기 특조위는 2015년 7월에 인적 구성 등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지만 활동기한 연장이 이뤄지지 않아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이듬해 6월에 정부로부터 해산 통보를 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 박근혜 정권 당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은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등에게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2기 특조위는 이처럼 과거 정권이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함께 1기 특조위가 명확히 결론을 내리지 못한 참사 원인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박 비서관은 “2기 특조위는 (세월호의) CCTV 영상 저장장치가 훼손됐다는 사실을 밝히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2기 특조위는 활동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2020년까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5주기 당시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 이 나라를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며 “의혹은 끝까지 추적하고 법과 제도를 보완해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포 평화누리길 민통선 출입 간편해졌다

    김포 평화누리길 민통선 출입 간편해졌다

    조강(한강하구)과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경기 김포 평화누리길 민통선 구간 3곳에 출입자 간소화 시스템이 설치됐다. 출입간소화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에 보구곶리, 용강리 검문소, 평화누리 도보길 3코스에 마조리 검문소다. 이 일대 거주민들은 통행 때 더욱 간편해지고 군부대로부터 통제절차도 간소화됐다. 김포 평화누리 2길과 3길은 월곶·하성면을 거쳐 흐르는 조강과 인접해 우수한 자연경관과 북녘 땅을 감상할 수 있는 도보와 자전거길이 있다. 그동안 민통선 내 구간은 군의 신분검색 절차를 통해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거주민과 평화누리길 이용자들에게 다소 불편했었다. 이에 경기도와 3야전사령부는 정책협의회를 거쳐 김포시에 예산 4억 8600만원을 지원했다. 민통선 구간 내 8개 검문소 중 이용자가 많은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개월간 서버와 폐쇄회로 텔레비전, 차량번호 인식기 등 무선인식 출입간소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민통선내 거주민은 신원확인이 단축되고 차량이 자동인식돼 출입이 편리해졌다. 군부대도 검문절차 간소화와 자동화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경계근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기정 문화관광과장은 “외부 방문객들이 출입할 때 안보상 신원확인이 불가피해 군부대 운영의 묘와 개선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 호응이 있으면 민통선 내 나머지 5개 검문소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中 여성앵커 美 폭스뉴스 출연해 무역전쟁 토론에 관심 폭발

    中 여성앵커 美 폭스뉴스 출연해 무역전쟁 토론에 관심 폭발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여성 앵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적인 미 방송 폭스 채널에 출연해 무역전쟁에 대해 토론하기로 해 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국 여성 앵커의 생방송 무역전쟁 토론은 폭스비즈니스 채널 앵커 트리시 리건이 지난 14일 미중 무역전쟁에 관해 논평하면서 “중국의 번영은 미국의 이익을 대가로 한 것”이라며 “중국인들은 미국에 와서 수십억 달러를 훔쳤고, 우리에게 전쟁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비난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는 또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훔쳐감으로써 미국은 매년 6000억 달러(약 712조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이 통계는 미국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국가아시안연구소의 2017년 발표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리건의 방송이 나간 뒤 중국 CCTV의 영문 보도방송 CGTN의 앵커 류신(劉欣)은 리건이 인용한 통계 수치가 잘못됐으며, 그의 논평이 감정적이라고 비판했다. 류는 미국의 지식재산권 손실액이 매년 6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통계 수치는 중국 한 나라가 일으킨 피해 액수가 아니라 전 세계를 범위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아시안연구소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리건은 류의 공개 반론 다음 날 곧바로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11분에 거쳐 재반박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신경전이 각자의 트위터로 옮겨가 리건은 류에게 무역전쟁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류가 진정하고 정직한 토론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미 시간 기준 29일 오후 8시로 방송이 예고됐다. 중국 베이징 시간으로는 30일 오전 8시에 방송이 이뤄진다. 한 미 네티즌은 “미 민주당 지지자들은 폭스뉴스를 관영 방송이라고 비꼬는데 폭스뉴스가 중국 CGTN을 비난하는데 같은 말을 쓰다니 아이러니”라고 비판했다. 리건이 류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중국 관영방송’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지명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사용자들은 두 여성 앵커가 논리적이고 품위있는 언어를 사용해 양국 간 첨예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를 기대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경찰, 아동학대 수사 매뉴얼 마련…‘사랑의 매’도 금지

    경찰, 아동학대 수사 매뉴얼 마련…‘사랑의 매’도 금지

    훈육이 목적이라고 해도 이른바 ‘사랑의 매’를 든다면 아동학대로 경찰 수사를 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수사와 관련해 ‘훈육’과 ‘학대’를 구분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수사 업무 매뉴얼’을 마련해 일선 경찰서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뉴얼은 아이들을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 “훈육은 어떤 도구의 사용도 지양해야 하며 때리는 것은 무조건 안 된다”고 규정했다. 이어서 “훈육의 목적이 정당하고 그 수단·방법이 적합하다고 해도 신체에 상처가 생기거나 정서적 학대에 이르는 정도의 행위는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서적 학대의 유형에 대해서도 명확한 정의를 내렸다. 아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아동시설 등에 버리겠다고 반복적으로 위협하는 행위 등은 언어 폭력에 해당한다. 또 노동을 강요하는 등 아동의 정서발달 및 연령상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를 하는 것도 정서적 학대의 일종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좁은 공간에 혼자 가두어 놓는 행위, 미성년자 출입금지 업소에 지속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행위, 가정폭력을 목격하도록 하는 행위, 또 형제나 친구 등과 비교하거나 차별·편애·따돌림 시키는 행위도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의도’가 반드시 있어야만 학대가 인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특정 행위로 인해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미필적으로라도 인식하면 학대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매뉴얼을 토대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와도 ‘훈육’이라고 주장하는 부모에 대해 엄중히 평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열람 절차와 관련 내용도 매뉴얼에 포함했다. 지금까지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도 CCTV를 열람하는 일이 간단치 않았다. 이제 경찰서에서 ‘정보공개청구’ 방식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 오피스텔 ‘중랑역 더샤이닝’ 홍보관 오픈

    소형 오피스텔 ‘중랑역 더샤이닝’ 홍보관 오픈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대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고급 소형 오피스텔 ‘중랑역 더샤이닝’이 5월 24일(금)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중랑역 4번 출구로부터 열 걸음 정도 거리 입지에 들어서는 ‘중랑역 더샤이닝’은 공동주택 복합건물로 지하 1층~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10층은 오피스텔 88실, 11층~14층은 소형공동주택 44세대로 각각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 중랑역은 청량리역과 회기역에서 1~2 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강남출퇴근이 편리하다. 중랑역 더샤이닝은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선호되는 소형 오피스텔로 동대문구의 높은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과 도심 출퇴근 직장인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를 비롯해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와 삼육보건대가 위치해 서울에서 대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에 해당된다. 이들 7개 대학교의 재학생 숫자만 약 6만 명 이상이다. 대학교 밀집지역의 현황을 반영하듯 동대문구 원룸 임대료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이 구비된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료가 약간 더 높다. 더샤이닝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가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망우로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GV, 메가박스, ‘엔터식스’와 중랑아트센터 등 문화시설까지 쇼핑, 문화, 복합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소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1~2인에 최적화된 우수한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입주자 편의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개인 침실공간과 주방 및 거실을 분리해 쾌적함을 강조했다. 전기절감을 위해 전체 세대 LED등 시공, 로이유리, 이중창 설치하여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실내에는 천장형 무풍 에어컨, 냉장고, 쿡탑, 전자레인지와 건조기능 드럼세탁기,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기본옵션으로 적용된다. 수납장 가구가 빌트인으로 시공돼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완비했다. 또한, 각층 복도 CCTV설치로 입주민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 여기에 무인택배 시스템, 태양광 시스템을 더해 내진설계와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첨단 건물로 시공된다. 한편 중랑역 더샤이닝의 홍보관은 중랑구 망우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세권 단지 ‘헤르만하우스02’, 마지막 입주 시작

    숲세권 단지 ‘헤르만하우스02’, 마지막 입주 시작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02’가 마지막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친환경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02’는 구조설계 기준 kbc2005을 적용해 진도 7.0~8.0에도 완벽 저항할 수 있는 내진설계를 마친 안전한 주거모델이다. 삼성중공업 시공의 ‘헤르만하우스 02’는 내진설계뿐 아니라 아파트의 편리성과 개인 주택의 프라이빗한 공간 활용의 장점을 모두 살린 친환경 타운하우스다. 공동주택 취약점인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공동관리가 잘 돼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38세대 공급 규모의 단독주택과 커뮤니티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156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주거모델로 단지 뒤로는 23,000㎡의 양지말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앞쪽으로는 26만㎡에 달하는 공원이 조성돼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전 세대가 3개 층으로 구성돼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각 세대 내 취미실, 작업실, 미디어 공간 등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세대별 보안시스템, 영상저장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입차현황 자동표시 시스템, CCTV & 적외선감지기 등의 단지 내 보안 시설과 무선 인터넷시스템, 홈 네트워크시스템, 일괄소등시스템, 원카드시스템 등의 편리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위치 및 교통의 경우 상암-문산고속도로 착공, 제2외곽 순환도로 신설, GTX 운정신도시착공 발표, 지하철 3호선 연장 발표 등으로 편리한 교통인프라가 확보돼 있고, 특히 GTX 착공으로 강남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지내 근린공원을 품은 청량한 주거환경과 발전하는 교하지구와 개발진행 중인 운정신도시에 인접해 불편함 없이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역세, 숲세권단지이다. 반경 8km 이내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신세계 아울렛 등의 높은 생활인프라도 구축돼 있어 향후 투자가치 상승지역으로 손꼽힌다. 헤르만하우스02의 원업플래닝 관계자는 “‘헤르만하우스02’는 집을 넘어 건축 유산을 짓는 마음으로 빛과 바람, 땅과 나무 하나까지 세심하게 마스터플래닝한 프레스티지 타운하우스다”며, “그만큼 헤르만하우스02의 이번 입주는 헤르만하우스02에 입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더욱 자세한 사항은 파주 헤르만하우스02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中빅브러더 산업’ 겨눈 美… 최대 CCTV업체 제재 추진

    中 ‘항전’ 외치면서도 “대화 준비돼 있다” 中 3대 항공사는 보잉에 손해배상 소송 트럼프 前책사 배넌 “中과 무역협상보다 화웨이 美·유럽서 몰아내는 게 10배 중요” 日 이통사도 화웨이 스마트폰 발매 연기 미국이 연일 새로운 대중국 압박 카드를 꺼내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와 중국산 드론(무인기) 제재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의 영상감시기업 제재와 중국 과학자의 미국 내 고용 허가 지연 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중국은 ‘결사항전’을 외치면서도 미국의 압박 카드에 한 발 물러서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일로를 걸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미중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 하락을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중국 폐쇄회로(CC)TV 생산업체 ‘하이크비전’과 안면인식 등을 통한 영상감시장비 제조업체 ‘다후아테크놀로지’ 등 5개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크비전과 다후아테크놀로지는 각각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 영상감시장비 기업이다. 이들은 생체정보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감시기술을 에콰도르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수출했다. 하이크비전 등이 미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 업체는 이들 기업에 부품을 수출할 때 정부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는 상무부의 최근 화웨이 제재와 같다. 워싱턴 소식통은 “미국 정부는 감시카메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하이크비전 등 중국 기업을 위험한 업체로 인식한다”면서 “안면인식 기술 등으로 수집된 정보 유출 등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막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이날 미 상무부가 자국 첨단기업에 근무할 중국 인력의 고용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허가 절차가 수주 만에 끝났지만 현재는 6개월에서 8개월 정도가 걸리거나 중간에서 고용 절차가 취소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회사들인 KDDI(au)와 소프트뱅크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발매를 무기한 연기했다. 일본 이동통신업계 2위와 3위인 이들 업체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24일 발매할 계획이었다. 교도통신은 22일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이 화웨이에 대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공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이들 이통사가 화웨이 스마트폰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이동통신업계 1위로 꼽히는 NTT도코모도 올여름 발매 예정이던 화웨이의 스마트폰 예약접수를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책사로 불린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미국과 유럽에서 몰아내는 것이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는 것보다 10배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중국 기업들을 미국 자본시장에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2일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전 세계에 큰 국가안보 위협이라 막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의 포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 자원”이라며 “혁신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경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국제항공 등 중국의 3대 국유 항공사도 보잉을 상대로 ‘B737 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일제히 제기했다. 한편 그러면서도 중국은 ‘대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중국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문은 아직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8년 만에 미 주도의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인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OECD는 이날 미중이 25% 고율관세 전면전에 돌입하면 2021년까지 미국은 0.6%, 중국은 0.8%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한국이 수출하는 반도체의 69%를 사들이는 중국 시장 침체가 한국 반도체 수출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이번엔 ‘中빅브라더 산업’ 겨눈 美… 최대 CCTV업체 제재 추진

    이번엔 ‘中빅브라더 산업’ 겨눈 美… 최대 CCTV업체 제재 추진

    “첨단 감시카메라로 정보 유출… 안보 위협” 中과학자 美고용 허가 지연 등 연일 압박 中 ‘항전’ 외치면서도 “대화 준비돼 있다” OECD “확전땐 美GDP 0.6·中 0.8% 감소” 화웨이 제재, 韓반도체 수요 회복세 막아미국이 연일 새로운 대중국 압박 카드를 꺼내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와 중국산 드론(무인기) 제재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의 영상감시기업 제재와 중국 과학자의 미국 내 고용 허가 지연 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중국은 ‘결사항전’을 외치면서도 연일 이어지는 미국의 압박 카드에 한 발 물러서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중 무역전쟁이 연일 확전일로를 걸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미중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 하락을 경고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중국의 CC(폐쇄회로)TV 생산업체 ‘하이크비전’과 안면인식 등을 통한 영상감시장비 제조업체 ‘다후아테크놀로지’ 등 5개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크비전과 다후아테크놀로지는 각각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 영상감시장비 기업이다. 이들은 생체정보와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감시기술을 에콰도르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수출했다. 중국은 이들 영상감시장비 기업을 핵심 동력으로 세계 최대 감시체계 수출국으로 거듭난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하이크비전 등이 미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 업체는 이들 기업에 부품을 수출할 때 정부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는 상무부의 최근 화웨이 제재와 같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은 감시카메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하이크비전 등 중국 기업을 위험한 업체로 인식한다”면서 “안면인식 기술 등으로 수집된 정보 유출 등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막겠다는 것이 미 정부의 방침”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이날 미 상무부가 자국 첨단기업에 근무할 중국 인력의 고용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허가 절차가 수주 만에 끝났지만 현재는 6개월에서 8개월 정도가 걸리거나 중간에서 고용 절차가 취소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회사들인 KDDI(au)와 소프트뱅크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일본 이동통신업계 2위와 3위인 이들 업체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24일 발매할 계획이었다. 교도통신은 22일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이 화웨이에 대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공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이들 이통사가 화웨이 스마트폰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이동통신업계 1위로 꼽히는 NTT도코모도 올 여름 발매 예정이었던 화웨이의 스마트폰 예약접수를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포성이 연일 이어지자 중국은 ‘대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중국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문은 아직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8년 만에 처음으로 미 주도의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인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 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OECD는 이날 미중이 25% 고율관세 전면전에 돌입하면 2021년까지 미국은 0.6%, 중국은 0.8%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한이 한국·대만 등 아시아 기술강국들의 반도체 수요 회복세를 위협한다”며 “한국이 수출하는 반도체의 69%를 사들이는 중국 시장 침체가 한국 반도체 수출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거제→서울 심야버스 기사, 만취로 승용차 들이받아… 2명 부상

    거제→서울 심야버스 기사, 만취로 승용차 들이받아… 2명 부상

    해당 기사 “저녁 먹으며 소주 반병 마셨다” 경남 거제에서 만취한 시외버스 운전기사가 앞차를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운전기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9%로 몸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만취상태였다. 거제에서 서울까지 400㎞를 넘는 거리를 심야의 만취 운전자가 끝까지 운행했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50분쯤 거제시 장평동 한 도로에서 A(50)씨가 몰던 거제발 서울행 시외버스가 신호대기로 정차 중인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대리운전 기사와 차량 소유주 등 2명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또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도 충격을 받았지만 일단 서울에 도착한 뒤 병원 치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승객들은 사고 직후 다른 기사가 운전하는 버스를 타고 바로 목적지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얼굴이 붉고 취기가 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209%로 확인했다. A씨는 “저녁때 식사하면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다. 2시간 정도 쉬었다가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A씨가 더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다수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운송사업자에게 운행 전 기사의 음주 상태를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해당 법 21조 12항에 따르면 운송사업자는 운수종사자(기사)의 음주 여부를 확인·기록하고, 그 결과 안전 운전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기사의 차량 운행을 금지해야 한다. A씨는 현재 근무하는 업체에서 4년가량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과 2007년 버스가 아닌 개인 차량을 몰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확보한 CCTV 영상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 버스는 현재 도내 한 정비소에서 수리 중이다. 경찰은 업체를 상대로 안전 의무 위반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승객들에게 일일이 연락해 치료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치상 등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신선한 공기 마시려고’…비상 망치로 고속열차 창문 깬 중국 남성

    ‘신선한 공기 마시려고’…비상 망치로 고속열차 창문 깬 중국 남성

    중국 고속열차에서 한 승객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며 비상 망치로 유리창을 깨 경찰에 체포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6일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고속열차에 탑승한 승객 쉬(30)씨가 열차 내에 비치된 비상 탈출용 망치로 열차 창문을 깼다고 18일 보도했다. 당시 쉬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열차 내부 CCTV에는 쉬씨의 황당한 행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열차는 기계결함으로 잠시 정차한 상태였다. 쉬씨는 억지로 문을 열려고 애쓰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비상 망치를 꺼내온다. 그리고 창문을 향해 망치를 휘둘러 유리창을 깨트린다. 매체에 따르면, 쉬씨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 기차역에 내리고 싶었지만 문을 열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 도착 후 쉬씨는 경찰에 인계됐으며, 경찰은 쉬씨를 공공기물 파손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영상=The AIO Entertainment/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美, 화웨이 때리는데 유럽은 이탈… 런정페이 “우리의 힘 과소평가”

    美, 화웨이 때리는데 유럽은 이탈… 런정페이 “우리의 힘 과소평가”

    中 스마트폰 시장 삼성폰 점유율 미미 美 시장에서는 화웨이 제품 수요 적어 삼성전자 반사이익 칩·장비 분야 한정미국과 유럽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제재를 둘러싸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미 반도체 업체들은 즉각 제재에 나선 반면 유럽 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에 부품을 계속 공급할 것이라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최대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20일(현지시간) 화웨이에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미국의 거래 제한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일부 제품일 뿐 대부분의 제품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거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 일부 제품은 공급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 AMS도 화웨이에 대한 제품 공급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이매지네이션테크놀로지도 “영국에 본부를 두고 미국에서 연구개발을 하지 않는 글로벌 조직인 만큼 전 세계 기업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유럽 업체들의 발표는 미 업체들과는 사뭇 다르다. 인텔과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 미 반도체 기업들은 이날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계열사들을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미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 정부의 화웨이 압박에 장밍(張明) 유럽연합(EU) 주재 중국대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중국의 응당한 반응이 있을 것”이라며 “중국 기업들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이 침해당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은 21일 관영 중앙방송(CCTV) 등과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5G(5세대 이동통신)는 절대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며 “5G 기술 면에서 다른 기업은 우리를 2∼3년 안에는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치인들의 현재 행동은 우리의 힘을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런 회장은 이어 미 상무부의 90일간의 유예 기간과 관련해 “미국의 ‘90일 임시 면허’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없다”면서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웨이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과 기술을 사지 못해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시나리오에 대해 “‘공급 중단’ 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미 대비가 잘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조치는 정보기술(IT) 분야 경쟁 기업인 삼성전자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중국 현지의 스마트폰 사업보다 통신장비 분야에서 기회가 더 크게 열릴 여지가 있다. 화웨이는 5G 관련 통신장비 분야에서 삼성전자보다 비교우위에 있었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장비의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중국이 51.6%로 가장 높고 유럽·중동·아프리카(27.1%), 아시아·태평양 국가(12.3%), 미국(6.5%) 순이다. 화웨이 스마트폰이 미국에서 소량 판매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중국 이외 매출은 네트워크 장비 위주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유럽 국가들이 제재에서 이탈하려는 기류가 뚜렷해 삼성전자가 장비 분야에서 얻을 반사이익은 미국에 한정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존재감이 약한 데다 미국이 화웨이 스마트폰의 주요 수요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반사이익은 칩·장비 부분에 한정될 것이라는 진단도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스마트폰의 판매가 부진하면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에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의존도가 절대적인 국내 카메라 모듈 업체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반사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의정부 일가족 사망, 父 시신에 ‘주저흔’ 발견 “참담”[종합]

    의정부 일가족 사망, 父 시신에 ‘주저흔’ 발견 “참담”[종합]

    경기 의정부 일가족 사망사건의 사망자 중 한 명인 아버지 A씨(51)의 몸에서 주저흔이 발견되면서, 일가족의 사인이 가족 내에서의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오전 11시3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한 아파트에서 A씨와 어머니 B씨(48), 딸 C양(18)이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아들 D군(15)이 발견해 신고했다. 2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부검이 끝나지 않아 정확한 판단은 힘들지만 시신 수습 과정에서 A씨의 몸에 주저흔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저흔이란 자해로 생긴 손상 중 심리적인 저항으로 한 번에 치명상을 가하지 못해 생기는 상처를 말한다. 딸 C양의 손 부위에는 가해자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생긴 상처를 뜻하는 방어흔이 발견됐다. 반면 아내 B씨의 시신에서는 주저흔이나 방어흔이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A씨의 시신에 난 상처의 훼손 정도가 심해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아파트 1층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의 CCTV 녹화영상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외부 침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D군은 “평소 가족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심각한 대화를 자주 했고, 새벽에 잠들기 전까지 가족들이 살아있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전날 부부와 딸은 함께 모여 거주중인 아파트 처분 문제를 두고 상의하면서 신세한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들의 채무 문제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가족이 제2금융권에 진 대출 등 억대 채무 문제로 힘겨워했다는 주변인 진술도 확보했다. A씨는 7년 전부터 포천시에서 목공예 관련 일을 해왔는데 최근 1년새 불경기 여파로 거래처와의 수금 문제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부인 B씨는 시내 점포에서 종업원 등으로 경제활동을 했으나 억대에 이르는 채무 때문에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숙한 C양은 평소 부모님과 가정의 대소사를 함께 의논했다고 한다. D군은 ‘과제를 하느라 새벽 늦은 시간에 잠들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깊이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가족들이 모두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CCTV 정밀 분석과 주변인 탐문, 은행거래내역 파악 등 다방면의 수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D군에 대한 상담지원 등을 논의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긴급 출동 중국 소방관들의 줄줄이 꽈당

    긴급 출동 중국 소방관들의 줄줄이 꽈당

    중국의 한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하려는 도중 줄줄이 넘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중국 관영 CCTV의 영문채널인 CGTN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중국 어느 소방관들의 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신속하게 출동을 준비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옷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한 채 급하게 뛰어나오는 소방관들. 그런데 4명의 소방관이 비슷한 장소에서 줄줄이 미끄러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한다. 영상 말미에는 소방관들이 특정 지점에서 슬라이딩하듯 넘어진 이유가 담겼다. 출동 바로 직전, 한 동료가 푹 젖은 대걸레를 끌고 바닥을 닦으며 지나갔기 때문이었던 것. 해당 영상에 대해 CGTN은 “중국 북동부 지역의 소방관 4명이 비상사태로 뛰어나가다 미끄러운 바닥에 잇따라 쓰러졌다”며 “청소 후 바닥이 젖어 있던 탓에 소방관들이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왜 중국 CCTV가 6·25전쟁 영화를 갑자기 방영했을까

    왜 중국 CCTV가 6·25전쟁 영화를 갑자기 방영했을까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1년 넘게 11차 협상까지 벌였지만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과의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자 관영 언론을 중심으로 반미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논의됐지만 무역전쟁으로 방한도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 관영방송 중앙(CC)TV는 1년여 전 미국에서 발생한 병마용 손가락 절단 사건 재판 결과를 연일 내보내면서 반미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전문방송 CCTV 채널 6번은 또 16일부터 3일째 기존 방송을 취소하고 한국전쟁 영화를 네 편이나 연속 방송했다. 병마용 손가락 절단 사건은 2017년 12월 미 청년이 장난삼아 미 필라델피아 박물관에 전시된 병마용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것이다. 미 법원이 병마용 손가락을 떼간 마이클 로하나(25)에 대해 최근 ‘심리무효’ 평결을 내리자 중국 내 여론이 들끓고 있다. 로하나는 병마용 손가락을 훔친 뒤 SNS를 통해 이를 자랑했으나 술에 취해 한 행동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사실상 무죄에 해당하는 심리무효 평결이 내려졌다.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직속 기구로 중국 내에서 유일한 국가급 영화전문채널인 CCTV 6번은 6·25전쟁을 다룬 영화 ‘영웅아녀’(英雄兒女), ‘상감령’(上甘嶺), ‘철도위사’(鐵道衛士), ‘기습’(奇襲)을 오후 8시 황금시간대에 긴급 편성했다. 중국에서는 6·25전쟁을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의미로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이라고 부른다. 이들 영화는 모두 제작 시기에는 다르지만 강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중국인들의 정신을 표현하고 중국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준다. 특히 중국 내에서 6·25전쟁은 1842년 아편전쟁 이후 처음으로 외세를 물리치고 승리한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상감령은 6·25에서 한국의 인천상륙작전만큼이나 중요한 승리로 여겨진다. 1956년 제작된 영화 상감령은 중국에서 항미원조전쟁의 결정적 승리로 간주하는 강원도 철의 삼각고지에서 벌어진 전투를 다뤘다. 중국 관영 경제일보의 SNS 계정 타오란비지는 “화웨이 제재는 미국이 협상에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더 이상의 협상은 불가능하다”며 “중국 협상대표단이 밤낮 없이 일하며 성의껏 협상을 추진했는데 미국은 중국의 민의를 무시했고 약하게 굴면 오히려 기만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중국 측이 허세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항미원조전쟁에 이은 또 하나의 중대한 오판”이라며 “중국은 38선을 넘으면 반드시 출병할 것이라고 말했고, 온화한 중국인들은 1776년 미국의 건국 이래 가장 존경할 만하고 까다로운 상대”라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은 미국과 맞서 싸운 한국전쟁에서의 상감령 정신을 무역전쟁을 통해 다시 불러내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