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CTV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04
  • 美 치킨버거 광풍이 살인까지…손님 간 새치기 시비 끝 살해

    美 치킨버거 광풍이 살인까지…손님 간 새치기 시비 끝 살해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치킨버거 광풍이 살인으로까지 이어졌다. CNN과 CBS 등은 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 옥슨 힐의 한 햄버거 매장에서 새치기를 한 남성이 다른 손님의 흉기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7시쯤, 패스트푸드 체인 ‘파파이스’(Popeyes) 매장 앞에 줄을 선 손님들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 20대 남성이 대기 줄을 무시하고 새치기를 한 때문이었다. 그때, 이 남성과 격한 언쟁을 벌이던 다른 손님이 흉기를 휘둘렀다. 말싸움을 주고받은 지 단 15초 만이었다.순식간에 벌어진 참극에 놀란 손님들이 혼비백산하면서 매장 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과 동행한 여성은 도망가고,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현지언론은 숨진 케빈 타이렐 데이비스(28)가 가슴 부위에 한 차례 흉기에 맞았으며, 병원 이송 50분 만에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경찰과 지역 사회는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 행크 스타윈스키 경찰서장은 사건 발생 다음 날 기자회견에서 “매우 무례하고 무의미한 공격이었다”라며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현장에서 살해 흉기는 발견됐지만,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지역 공동체의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사건은 파파이스가 치킨 샌드위치 재판매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벌어졌다. 8월 12일 출시된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는 미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기본 한 시간 이상 대기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10곳 이상의 매장을 돌았지만 끝내 사지 못했다는 푸념도 나돌았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팔려나가자 일각에서는 파파이스가 일부러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내놨을 정도다. 지난달 3일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 매장에서는 오랜 대기에도 샌드위치를 사지 못한 손님이 분에 못 이겨 직원을 향해 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치킨 샌드위치 재고가 바닥나면서, 파파이스 측은 공급 물량을 확보할 때까지 판매를 잠시 중단한 뒤 지난 3일 재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미전역의 파파이스 매장에는 치킨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모여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길게 늘어선 차들도 도로까지 이어져 있는 상황이다. 출시 이틀만인 5일 LA 파파이스 매장에서는 한 여성이 뒷좌석에 아이를 태운 채로 드라이브 스루 대기 행렬을 뚫고 들어가기도 했다. 이 여성은 기다리던 사람들이 야유를 퍼붓고 차가 이리저리 긁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치기를 하려다 대기 줄에 서 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았다.이 같은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의 인기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쟁업체인 ‘칙필레’(Chick-Fil-A) 불매운동의 반사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기업인 칙필레는 성 소수자 반대 단체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매 운동에 휘말렸다. 이 기업 총수 역시 공개적으로 동성애 반대 입장을 드러내곤 했다. 이런 이유로 칙필레 불매를 선언한 고객들이 칙필레 대표 제품과 가장 유사한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로 갈아타고 있는 점이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기본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된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는 양념에 재워 튀겨낸 닭가슴살 패티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도 3.99달러(약 4620원)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각 패스트푸드점의 치킨 샌드위치를 비교하면서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가 고기 육즙이 가장 살아있고, 식감도 바삭한 데 비해 가격은 가장 저렴하다”라는 평가를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스쿨존 안전사고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교육청에서도 책임의식 가져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스쿨존 안전사고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교육청에서도 책임의식 가져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5일 서울시교육청 9층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스쿨존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청에서도 같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스쿨존 1,730개소에는 총 3,217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불법 주·정차 단속용이거나 방범용으로 설치되어 있고 과속·신호 단속용은 270개로 설치율이 약 8.4%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민규 의원은 “서울은 경기도 다음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 2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양민규 의원은 “경찰청 소관이라 직접적인 개선이 힘들다는 일관적인 답변 보다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조가 필요하며, 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활동과 더불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듯이 타·시도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사례를 참조하여 시행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권성연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등하교가 위험한 곳 위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 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서울시는 스쿨존 내 잦은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오히려 지역 주민들에게 역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 안전의 문제 인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후 25일 신생아’ 학대 산후도우미 구속영장 신청

    ‘생후 25일 신생아’ 학대 산후도우미 구속영장 신청

    산후도우미 “아이가 딸꾹질 안 멈춰 흔들어”생후 25일된 신생아를 침대에 집어던지고 거칠게 흔들며 손찌검도 한 산후도우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생아를 수차례 흔들고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산후도우미 A(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실질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모가 제출한 영상 증거를 분석한 결과 최소 7차례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범죄가 중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약 두시간 동안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25일된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누워 있는 신생아를 거세게 반복해 흔들고,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심하게 때리는 모습이 집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을 CCTV로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안일 등을 하는데 아이가 자지 않고 울며 보채자 화가 나 그랬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아이가 딸꾹질을 멈추지 않아 아이 몸을 흔들었다”고 진술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CCTV 사각지대 없앤 ‘안전 송파’

    스마트폰으로 CCTV 사각지대 없앤 ‘안전 송파’

    자율방재단이 상황실로 현장 영상 전송 현장출동팀과 신속·정확한 소통 가능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나섰다. 민선 7기 주요 구정 방향인 ‘안전한 송파’ 비전의 하나다. 송파구는 스마트폰으로 재난 발생 현장을 촬영해 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인 ‘모바일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이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해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하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출동팀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하고 대응책을 지시하는 시스템이다. 출동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재난 현장 지도 표기, 사진 및 영상 송출, 음성 채팅 등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재난안전상황실에 즉각적으로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달 31일 롯데월드타워 테러를 가상해 진행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한 상황판단회의를 해 실효성을 점검했다. 송파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도로 등 지반침하 대비 안전관리 강화, 스쿨존 정비사업 실시, 송파안심마을 확대 조성 등 상황별 촘촘한 안전 정책 추진에 나섰다. 재난 상황을 24시간 통합 파악 및 대처하는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70대 노인 환자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중국인 간병인 구속

    70대 노인 환자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중국인 간병인 구속

    중국인 간병인이 입원 중인 70대 노인 환자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간병인 A(68·남·중국인)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간병인 B(65·남·중국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환자 C(72·남)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급성뇌경막하출혈 진단을 받았으며 상태가 위독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C씨 가족의 고소장을 접수해 간병인과 병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간병인들은 경찰조사에서 “환자가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관리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폭행 장면이 직접 찍히지 않았지만 폭행이 이뤄졌다고 볼 만한 충분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환자의 입원 및 이송 과정에서 병원의 관리 책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혼, 최첨단 AI아파트에서 더욱 즐겁게…‘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

    신혼, 최첨단 AI아파트에서 더욱 즐겁게…‘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

    “지니야, 거실 조명 켜줘~” 말 한마디로 온 집안의 조명과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고 각종 스마트가전과 IoT 디바이스를 운용하는 편리한 생활. 인공지능으로 나를 이해하고,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하는 신개념 아파트 ‘KT 기가지니 AI 아파트’가 LH의 신혼희망타운과 손을 맞잡았다. 이달 견본주택 오픈을 앞둔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이 젊은 신혼부부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신혼 생활을 위한 최첨단 주거시스템을 완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 별내신도시 A25블록에 전용면적 46~55㎡ 38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탁월한 교통 여건,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각급 학교를 원스톱으로 진학할 수 있는 학세권,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생활에 편의와 여유를 더하는 풍요로운 쇼핑 및 문화시설 등 돋보이는 입지 여건에 더불어 신혼부부들의 선호도 및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평면 및 옵션, 커뮤니티 설계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책정하고도 연 1.3%의 낮은 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원 이내)를 대출받을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혜택을 마련해 신혼부부들의 빠듯한 주머니사정을 배려한 점도 인기에 불을 붙였다. 금번 신혼부부 공공분양에는 252가구가 배정돼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LH의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세대구성원 자격의 신혼부부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서,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전부가 무주택인 예비 신혼부부 ▲만 7세 미만 자녀 및 태아를 가진 무주택 세대구성원 자격의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위 ‘요즘 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인 만큼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자녀 교육을 위한 학세권, 생활이 편리한 몰세권 등 알짜 입지 확보에 더불어 평면 설계와 주거시스템 마련에도 ‘최신’ 트렌드를 답보하고 있다. 이번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화형, 개인맞춤형, 자동제어형 등 타입별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기가지니 AI 아파트’로 설계돼, 한층 진화한 주거시스템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곧잘 적용됐던 해당 시스템은 가구 내 각종 기기의 음성제어 및 TV화면 연동 서비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제어 등 신개념 스마트라이프를 도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 및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이러한 기능 외에 초고속 정보통신 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디지털/위성 방송 제공에 더불어 차량출입 통제, 고화질 CCTV 등 보안 시스템도 꼼꼼히 마련할 예정이다. 알뜰하고 쾌적한 삶을 도모할 에너지 절감 및 웰빙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로 제공되는 무선제어 리모콘으로 거실 LED조명의 조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실내 환기 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장치, 음식물 탈수기, 핸드터치식 싱크수전(절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자연히, 관리비도 절감된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생활권은 서울처럼, 건강함은 전원처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서울생활권의 편리함과 남양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누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암사~별내) 연장이 예정된 수도권 전철 경춘선 별내역과 4호선 진접선(당고개~진접) 연장이 예정된 (가칭)별내별가람역(예정)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경춘선, 경의중앙선, 분당선과 지하철 1호선, 2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KTX에 이르기까지 서울 강남과 강북,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향하는 풍부한 교통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내역의 경우 GTX-B노선 개통 호재가 있어 미래가치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간선급행버스(BRT) 노선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 세종포천고속도로 남별내IC,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에 인접해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군 및 학세권을 자랑한다.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종합보육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단지 내 보육 관련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또 단지 인근 상업지구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고, 메가박스, 별빛도서관, 아이스링크, 아쿠아 아레나50 별내커뮤니티센터 등 문화시설과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들도 풍부해 생활 전반에 불편이 없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장하는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도 탁월하다. 불암산과 수락산 자락에 위치하며 덕송천이 가깝고, 여러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입지 덕분이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55㎡의 소형이지만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실속 있는 혁신 평면을 완성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한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 옵션과 시스템 에어컨, 하이브리드 쿡탑, 붙박이장 등 빌트인 가전, 가구 옵션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주요 마감재도 ‘고급’ 일색이다.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멀티프로그램실, 게스트하우스 등 남녀노소 입주민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도 품격 있게 조성한다. ‘남양주별내 신혼희망타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에 위치해있으며 청약접수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15일 개소

    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15일 개소

    경기 성남시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를 오는 15일부터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시청 8층에 설치되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는 전문직 공무원 2명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데이터 생산·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은 행사 날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진행된다. 은수미 시장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성남지역 CCTV(6027대),드론(6대),교통정보수집장치 등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를 통해 수집하는 도로교통 상황 데이터가 축적된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행 중인 2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정보,자율주행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은 5G망 정보,인공지능 학습용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도 저장한다. 센터에서 생산·구축한 데이터들은 성남시 교통행정 관련 정책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또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돼 기업,대학,연구단체 등에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지역상권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분석 예측을 통해 시민 위한 새로운 산업 창출과 정책을 선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3년간 운영비 9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아픔-꿈-일탈 함께 “뭉클”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아픔-꿈-일탈 함께 “뭉클”

    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가 꿈과 일탈은 물론 아픔까지 함께 나누는 환상의 파트너 케미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이영주,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5화는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 유령(문근영 분)-고지석(김선호 분)이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진정한 파트너의 의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날 유령은 지하철 홍보대사라는 천사의 탈을 쓴 데이트 폭력 가해자이자 UFC 선수 김원태(오대환 분)의 여자친구 마혜진(백서이 분)이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했다. 특히 김원태가 흘린 악어의 눈물에 신고까지 포기했던 마혜진의 마음을 돌린 건 “가족이 아무도 없다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닙니다. 우리 집으로 와요.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해요. 가족이 별거예요? 원태 씨한테서 벗어나는 거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유령의 진심 어린 호소였다.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동생 유진(문근영 분/1인 2역)의 지하철 실종으로 인해 피해자의 아픔을 누구보다 아파하고 손 내밀며 범인 잡는 데 물불 가리지 않는 유령의 진솔한 모습인 것. 하지만 그런 유령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김원태가 귀가길의 유령을 기습 공격하고 만다. 이에 유령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고지석이 김원태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려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내가 아까 거기 있었어야 했거든. 원래 경찰은 2인 1조. 파트너랑 떨어지면 안 돼. 그래서 아까 거기 내가 있었어야 했다고. 내가 같이 맞았어야 했다고”라며 유령을 향한 애끓는 심정을 폭발시킨 고지석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이후 삼단봉을 나눠가지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진정한 콤비로 거듭난 유령-고지석.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더욱 빛나는 파트너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토로하는 고지석과 자신을 위해 김원태와 싸운 고지석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물 흘리는 유령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아픈 와중에도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파트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유령-고지석은 데이트 폭력 사건에 이어 지하철 첫차 괴담에 얽힌 아보카도 사건을 담당, 더욱 끈끈해진 신의를 바탕으로 펼칠 화끈한 콤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모든 것에서 벗어나 함께 춤추는 유령-고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상쾌한 힐링을 선사,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기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연상하게 하는 의문의 사내가 유령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의식불명의 유령을 죽이기 위해 나선 행동이 보는 이의 소름을 유발한 것. 또한 고지석의 핸드폰에 담긴 지하철 CCTV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병동 청소부 최경희(김정영 분)의 의미심장한 첫 등장과 터널 설계도에 없는 통로를 발견하는 유령의 모습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 향후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오늘(5일) 밤 9시 30분 6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주운전 차량 충돌해 일가족 구한 ‘영웅’ 운전자 (영상)

    음주운전 차량 충돌해 일가족 구한 ‘영웅’ 운전자 (영상)

    도로를 지나가던 한가족에게 신호위반을 한 음주 운전자의 차량이 달려든다. 자동차가 한가족을 치려는 일촉즉발의 순간 다른 자동차가 달려와 음주 운전자의 차를 충돌하며 밀어내 한 가족을 살려낸다. 미국 폭스 뉴스와 ABC뉴스가 사고 당시의 CCTV와 함께 이 영화 같은 사고 뉴스를 보도했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밤 10시경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사는 율리시스 베탄코트와 그의 아내 가브리엘은 아들 데미안을 유모차에 태우고 버스에서 내려 식품점을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가고 있었다. 이때 한 자동차가 빨간색 신호등을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해당 운전자의 이름은 어니스트 오베소(23)로 음주운전 상태였다. 음주 운전자의 차량이 가족을 치려는 위기의 순간 왼쪽에서 자동차 한 대가 달려와 음주 운전자 차량의 왼쪽을 충돌했다. 충돌된 음주 운전자의 자동차는 튕겨나가며 한 가족은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한 가족의 목숨을 구한 자동차 운전자는 27살의 새넌 비바르로 당시 차 안에는 엄마와 아들이 같이 타고 있었다. 가족 모두 무사했지만 자동차는 많이 망가졌다. 당시 CCTV가 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새넌은 한 가족의 생명을 구한 지역의 ‘영웅’으로 칭송됐다. 피닉스 경찰은 페이스북에 “‘영웅’ 운전자가 유모차를 밀고 가던 한 가족의 목숨을 구했다”며 해당 CCTV영상을 올렸다. 율리시스의 여동생은 ABC뉴스에서 “그녀 덕분에 오빠의 가족이 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숨기지 못했다. 일약 영웅이 된 비바르는 “의도적으로 충돌한 것은 아니었고, 운명처럼 그때 그 장소에 있었을 뿐”이라며 “사고 이후 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 운전자인 어니스트 오베소는 사고 이후 차를 버리고 도주를 하려하다 그를 쫓던 다른 운전자를 칼로 위협하다 체포됐다. 그는 음주운전에 약물 소지, 폭행, 차안에서 총도 발견되어 불법 총기 소지죄를 물어 기소된 상태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CCTV “중국 전역의 유리 전망대 32곳 폐쇄하고 안전 점검”

    CCTV “중국 전역의 유리 전망대 32곳 폐쇄하고 안전 점검”

    중국이 최근 다리나 잔도, 전망대 등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유리 전망대 32곳을 폐쇄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관영 CCTV가 30일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해 3월부터 허베이성에서만 24곳의 유리 전망대가 폐쇄되는 등 중국 전역에서 32곳의 유리 전망대가 안전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 허베이성의 홍야구 유리 다리는 지난 5월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다리 타이틀을 갖고 있었는데 폐쇄됐다. 관영 매체 ECNS에 따르면 중국에는 유리 다리만 2300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유리 잔도나 슬라이드 역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CCTV가 여러 지방을 합쳐 이렇게 보도한 것은 전에 없던 일이라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연초에 광시성 유리 슬라이드에서 관광객 한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쳤다. 당시 비가 내려 몹시 미끄러웠는데 남자가 난간 밖으로 떨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친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17년에도 후베이성의 한 유리 슬라이드에서 관광객 한 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 전 해에는 장가계의 유리 잔도를 걷던 사람이 낙석에 맞아 다쳤고, 2015년 허난성의 유리 스카이워크가 문을 연 지 2주 만에 금이 가 관광객들이 혼비백산해 피신하는 일도 있었다. 중앙 정부는 연초에 지방 관광청들로 하여금 유리 다리 건설 계획의 안전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유리 전망대 설치가 붐을 이루고 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에는 폐쇄 결정이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즈음에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반기는 이들의 반응이 많았다. 또 최근 들어 갑자기 이렇게 많은 유리 다리가 난립하는 것이 돈 낭비가 아니냐고 지적하는 글들도 많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가정집 지붕으로 추락한 美 경비행기…거대 화염에 ‘잿더미’

    가정집 지붕으로 추락한 美 경비행기…거대 화염에 ‘잿더미’

    미국의 한 가정집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ABC뉴스는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뉴저지주 콜로니아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가 주택 지붕 위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가 숨졌으며, 추락 여파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택은 완전히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옆집까지 옮겨붙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는 이 비행기가 버지니아에서 이륙해 뉴저지 린든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기에는 조종사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은 ABC뉴욕과의 인터뷰에서 “엔진 굉음과 함께 ‘쾅’ 하는 소리가 나더니 엄청난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불길이 하늘을 환하게 밝힐 정도로 거대했다”고 말했다.이웃집 도어캠(현관 CCTV)에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주택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인근을 장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어캠의 주인은 SNS를 통해 “집 앞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 “직접적인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이번 일로 사망한 조종사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딸꾹질 안 멈춘다” 신생아 집어던진 가사도우미 입건

    “딸꾹질 안 멈춘다” 신생아 집어던진 가사도우미 입건

    태어난지 한 달도 안 된 신생아가 딸꾹질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대에 집어 던지고 세차게 몸을 흔드는 학대 행위를 한 가사도우미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는 등 학대 행위를 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가사도우미 A(59)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들은 A씨가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25일 된 신생아를 돌보다 딸꾹질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대에 던지고 수차례 흔드는 등 학대 행위를 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생아의 부모는 가사도우미에 아이를 맡기고 외출했다가 집안에 설치한 CCTV에서 이러한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부모로부터 CCTV를 넘겨받아 가사도우미의 학대가 실제 이뤄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연임신해 아기 낳은 67세 中여성

    자연임신해 아기 낳은 67세 中여성

    중국에서 67세 여성이 아기를 낳았다. 중국 내 최고령 산모 기록을 깬 것이다. 28일(현지시간) CNN는 중국 산둥성 짜오좡시에서 톈씨 성을 가진 67세 전직 의사가 자신이 일하던 짜오좡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딸을 낳았다고 전했다. 병원 대변인은 산모가 자신의 의학 지식을 중국 전통 불임 치료법에 적용한 결과 자연임신했다고 설명했다. 담당 의사인 류웬청은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산모 나이가 많고 여러가지 합병증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왕절개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아기는 출생 몸무게가 2.56㎏였다. 류 교수는 제왕절개 수술 중 톈의 난소가 40세 여성의 것과 같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60세 난소처럼 위축되지 않았다는 점이 자연 임신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톈과 딸은 출산 직후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둘 다 안정적인 상태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톈의 남편 황씨는 딸의 이름을 ‘톈츠(天賜)’라고 지었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는 의미다. 이들 부부는 이미 두 명의 자녀와 손주 여럿을 두고 있다. 이들의 큰손자는 올해 18세다. 자녀들은 부부가 아이를 가지는 것을 강하게 반대했으며, 톈은 CCTV에서 “딸은 아기를 낳을 경우 인연을 끊겠다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2016년 ‘한 자녀 정책’ 폐지 뒤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노년층 부모들이 많아지며 출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에서 톈 이전 최고령 산모 기록은 2016년 아기를 낳은 지린성의 64세 여성이었다. 인도에서는 73세 여성이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해 지난 9월 쌍둥이 딸을 낳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고양시 역세권에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고양시 역세권에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고양시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에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 500가구 규모로 46㎡A 34가구, 46㎡B 82가구, 55㎡ 384가구로 구성된다.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은 경기도 고양에 처음 선보이는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다.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는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는 전체 부지 면적이 118만 2937㎡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2022년까지 모두 9144가구(2만 2877명)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은 서울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며, 지축역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통일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제2 자유로,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은 2개 정거장 거리에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은 한개 정거장만 더 가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북한산·노고산·오송산과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은 웰빙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진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가깝고, 대형 쇼핑시설 및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신혼부부 대상 아파트인 만큼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육아 관련시설이 조성된다. 내부에는 입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위성방송·차량출입통제시스템·CCTV·원격검침시스템·무인택배시스템·현관일괄소등스위치 등도 설치된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초기 공급(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주택대금의 30%만 자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대의 저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4억원 이내이며 20~30년 만기 고정금리 1.3%가 적용된다. 입주 자격은 혼인 중인 신혼부부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세대구성원, 혼인을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로서 공고일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6세 이하(만 7세 미만)의 자녀(태아를 포함)를 둔 한부모가족의 부 혹은 모이다. 소득은 전년 기준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이며 총자산이 2억 94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 선정은 예비신혼부부, 혼인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만 3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30%를 우선 배정하고, 1단계 낙첨자와 나머지 자격 요건자에게 70%를 배정하는 형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14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원을 넘었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거대한 시장을 놓고 가전, 통신, 유통, 가구 등 관련 업계가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내놓는 가전업계 가전업계의 경쟁이 가장 뜨겁다. 위닉스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을 2016년 출시했다. 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고민거리인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달았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잦은 외출과 산책으로 인해 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플라스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했다. 위닉스 측은 “유입된 실내 공기 내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99.9% 제균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펫에는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어 보호자 외출 시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신일은 펫 전용 가전 브랜드 ‘퍼비’를 만들고 최근까지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16개나 내놓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스파&드라이’는 목욕, 마사지, 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욕조다. 물속에 공기를 분사해 만들어진 공기방울로 목욕과 동시에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물이 빠진 뒤에는 욕조 바닥판에서 나오는 바람이 반려동물의 털을 1차 건조시킨다. 아울러 욕조에 연결했던 호스에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털 사이사이의 물을 2차로 말릴 수 있다. 신일은 이 외에도 자동 발 세척기, 펫 공기청정 온풍기, IoT 항균 탈취 휘산기, 펫 항균 탈취 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신일은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을 때 펫시터 역할을 해 주는 ‘돌봄이 로봇 페디’, 건강 측정이 가능한 ‘펫 헬스케어 포그미’, 반려동물 장난감 등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쿠쿠에도 역시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가 있다. 넬로의 첫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 주는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넬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을 마친 반려동물의 털을 30분 안에 완벽히 건조시킨다. 또한 반려동물이 매일 목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떨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했다. 트윈 팬 기술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입체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36개의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온다. 관리하기 힘들었던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린다. 제품 작동 중에도 상단 필터부를 열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만져 주면서 안심시켜 주고 교감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펫 모드’를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먼지를 보다 강력한 바람으로 흡입해 실내 공기 질을 빠르게 정화한다. 또 필터를 부착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내부로 유입돼 여러 청정필터를 오염시키는 것을 막는다. 프리미엄 펫 가전 브랜드 펫킷의 자동 급식기 ‘펫킷 프레쉬 엘리먼트 미니’도 있다. 이 제품은 사료의 신선도와 맛, 심지어 그릇의 종류까지 따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끼니를 거르는 고양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펫킷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고양이 정보를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에 따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사료를 제공한다. 총 1.5㎏의 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중 신선 보관 기술로 항상 새것 같은 사료를 제공한다. 자동 급식기의 사료 배출구 및 기기 내 상부 뚜껑에 식기용 실리콘링을 달고 급식기 내부에는 건조제를 넣어 외부의 습기로부터 사료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약 30일간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새벽 배송·보안… 반려동물 겨냥 서비스 봇물 통신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보살펴 주는 홈 폐쇄회로(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으로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이 있어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또한 IoT 기기와 호환 가능해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켜고 끌 수 있다. 반려동물용 홈 CCTV는 보안기기인 CCTV와 달리 작고 귀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별도의 브라켓 없이도 간편하게 탁상, 벽 또는 천장에 거치 가능하다. 200만 화소의 풀HD급 화질로 최대 4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142도 광각 카메라를 부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128GB의 SD카드를 지원해 최대 50일치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유통업계도 가세했다. GS프레시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쇼핑몰 ‘펫츠비’와 제휴해 6000개의 상품에 대해 새벽 배송을 하기로 했다. 펫츠비에서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우선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비는 2500원이며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한다. GS프레시는 “반려동물 업계 최초의 새벽 배송”이라면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구업계도 움직이고 있다. 에넥스는 일찌감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15년 7월 강아지 전용가구 브랜드 ‘펫토리’를 출시했다. 이어 고양이 전용가구 브랜드 ‘캣토’도 내놓았다. 펫토리와 캣토는 반려동물용 침대와 옷장, 수납장 등을 판매 중이다. 한샘도 반려동물 가구 판매를 시작했다. 한샘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는 ‘해빗’, ‘토모’ 등 여러 업체가 입점해 원목으로 만든 강아지집, 안전 울타리, 식탁 세트 등을 판다. 이케아코리아도 반려동물 가구 브랜드 ‘루르비그’를 국내에 선보였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 쿠션, 이동 가방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반려동물 특식 출시하는 식품업계 미스터피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용 피자 ‘미스터펫자’(Mr.Petzza)를 선보였다.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2종을 판매한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 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도록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했다. 치킨플러스의 반려견 간식 ‘댕댕이 치킨’도 있다. 치킨의 닭다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주성분은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을 쪄내고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해로운 기름과 염분 사용을 없앴다. 가맹점에서는 조리하지 않으며 펫푸드 전문업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민원·범죄 꼼짝마… 송파 CCTV 1700대가 책임진다

    빅데이터로 안전마을 조성 등 활용 서울 송파구가 전자지도를 활용한 폐쇄회로(CC)TV 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CCTV 위치가 실시간으로 파악돼 민원, 범죄 발생 지역을 추적·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송파구는 지난달 말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자가 오픈소스를 활용해 전자지도 위에 지역에 있는 1700여대 CCTV를 표기, CCTV 고장이나 작동 오류 등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신고가 들어오면 위치가 함께 접수돼 민원 및 범죄 다발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대한 분량의 관련 정보를 시스템에서 바로 조회·출력할 수 있어 기존에 약 2주가 소요되던 통계 산출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 송파구는 그동안 온라인 게시판 형식으로 CCTV를 관리했으나, 정확한 위치 확인 및 다양한 정보 공유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이 같은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구는 향후 누적된 정보를 빅데이터로 처리해 범죄예방조치가 필요한 곳에 안전마을을 조성하고,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우선 설치하는 등 구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CCTV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면서 “보다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신생아가 5일 만에 머리 골절로 뇌 손상…부모 “병원 과실” 고소

    신생아가 5일 만에 머리 골절로 뇌 손상…부모 “병원 과실” 고소

    병원 측 “신생아 관리에 문제 없었다”경찰, 병원 내 CCTV 확보하고 조사중 병원에서 신생아가 갑자기 머리 골절과 뇌 손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신생아 부모 A 씨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B 병원 측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태어나 신생아실에 있던 A씨 아기가 5일 만에 갑자기 무호흡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아기는 머리 골절로 인한 뇌 손상 증세를 보였다. A 씨는 B 병원 측이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보살피다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B 병원은 신생아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국 국도변에 졸음쉼터 50곳 신설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 일반국도변에 졸음쉼터 50곳이 신설된다. 졸음쉼터에는 화장실과 대형차 주차 공간, 폐쇄회로(CC)TV, 여성안심벨과 같은 시설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일반국도 졸음쉼터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부터 매년 10곳씩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5년간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현재 고속도로에는 휴게소 220곳과 졸음쉼터 237곳이 있지만, 일반국도에는 49곳의 졸음쉼터만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곳, 강원권 7곳, 충청권 7곳, 호남권 12곳, 영남권 11곳 등에 일반국도 졸음쉼터를 설치한다. 조명시설, CCTV, 여성안심벨 등 방범시설과 과속방지턱, 보행로 등 안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화장실, 전기차 충전소, 자판기 등 편의시설 역시 부지 여건에 따라 추가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마트 주인의 안타까운 죽음…워싱턴 주서 한인 피살 잇따라

    美 마트 주인의 안타까운 죽음…워싱턴 주서 한인 피살 잇따라

    미국 워싱턴주에서 한인 피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민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14일 워싱턴 주의 한 마트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주 피어스카운티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마트를 운영하던 최모씨(59)는 이날 밤 10시쯤 가게로 난입한 강도의 흉기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레이크우드경찰은 최씨가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가게를 지키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숨진 최씨는 10년 전 마트를 인수해 가족과 함께 운영해왔다. 그녀의 아들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네 주민들이 ‘마마’라고 부를 만큼 인심이 좋은 어머니였다”고 오열했다.사건 시각 최씨의 아들은 어머니와 함께 먹을 저녁을 사기 위해 잠시 가게를 비웠으나, 홀로 있을 어머니가 걱정돼 피살 직전까지 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게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다”면서 “앞에 모인 경찰과 구급대를 보고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최씨를 죽인 범인은 20~30대 젊은 흑인 남성으로, 범행 직후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계획 범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폐점을 30분 앞두고 현금이 가장 많을 시간에 홀로 있는 여성 업주를 노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씨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마트 앞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지역 주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씨 일가를 8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는 동네주민 티포니 폰더는 시애틀 타임스에 “엄마 같은 분이었다. 훌륭한 사장이자 좋은 친구였다”고 애도를 표했다. 사건이 발생한 워싱턴 주 레이크우드 지역에서는 지난 8월 8일에도 50대 한인 이발소 사장이 피살됐다. 4월 26일에는 레이크우드와 차로 17분 거리에 있는 퓨알럽 지역에서 마트를 운영하던 70대 한인 여성이 2인조 강도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이보다 나흘 앞선 22일 워싱턴 주 에버랫의 한인 마트에서도 50대 한인 남성이 강도의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귀신 쫓는다’ 주술 의식 중 딸 사망…“그만해” 몸부림친 딸

    ‘귀신 쫓는다’ 주술 의식 중 딸 사망…“그만해” 몸부림친 딸

    시신 얼굴과 양팔에 ‘경면주사’ 묻어 있어부검 결과 ‘흡입화상’ 사망 원인 소견 나와무속인·부모 서로 책임 미루며 혐의 부인 귀신을 쫓아낸다며 주술 의식을 하다가 딸을 죽게 만든 부모와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무속인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자 B(27·여)씨의 부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 15~18일 전북 익산 모현동의 한 아파트와 군산 금강 하구둑에서 주술 의식을 하던 중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18일 오전 10시쯤 B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B씨의 부모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면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B씨가 이미 숨져 있었다. 숨진 B씨의 시신에선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B씨의 얼굴과 양팔에 붉은 물질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이 붉은 물질이 주술 의식에 사용되는 ‘경면주사’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면주사는 황화수은이 주성분으로 무속 행위 등에 쓰이는 붉은색 광물질로 부적의 글씨를 쓸 때 염료로 쓰인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내부 CCTV와 무속인 A씨와 B씨 부모의 진술 등을 통해 증거 등을 확보했다. 또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그렇지만 시신의 상태가 좋지 않아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2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또 B씨가 죽기 직전, 상처가 있던 얼굴에 바른 ‘경면주사’의 성분이 B씨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국과수에 추가 조사를 의뢰하면서 사건 발생 뒤 총 4개월이 걸렸다. 최종 부검 결과 이들은 B씨의 몸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면서 B씨를 눕혀두고 뜨거운 연기를 쐬게 하면서 B씨가 흡입화상 등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일 A씨는 귀신을 쫓아낸다며 B씨의 얼굴에 불을 쬐거나 목을 묶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B씨의 몸에서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면서 그를 눕혀두고 얼굴에 뜨거운 연기를 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그만하라”며 소리쳤지만 B씨의 부모와 무속인은 고통에 몸부림치는 B씨의 손과 발을 묶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이 과정에서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식을 행하기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B씨의 모습은 건강했지만 주술 의식을 마치고 돌아올 때 B씨는 부모들에게 업혀 있었으며 팔과 다리가 축 늘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B씨의 부모는 옆에서 딸의 팔다리를 붙잡는 등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의 부모는 귀신이 다시 B씨의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는 이유로 옷 등으로 B씨의 목을 조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종합해볼 때 B씨의 얼굴에 묻은 경면주사의 수은 성분이 수은 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과 함께 뜨거운 연기로 인해 입은 흡입화상, 그리고 부모가 목을 조른 것도 B씨의 사망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 딸에게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했던 B씨의 부모는 병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A씨에게 주술행위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주술행위를 했을 뿐이다”, “사망에 이를지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B씨의 부모는 “무속인이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이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양산될 것을 막기 위해 무속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