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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번째 우한폐렴 확진환자 입국뒤 이틀간 식당 등 들러

    세번째 우한폐렴 확진환자 입국뒤 이틀간 식당 등 들러

    국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54·남)가 20일 입국 후 이틀 간 외출을 하며 식당 등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중국 우한시에 거주한 이 환자는 중국 청도를 거쳐 20일 밤 9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검역당국의 ‘능동감시’ 대상에도 빠진 채 지역사회로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환자는 22일부터 열감과 오한 등을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고 25일 오전 9시 40분쯤 간헐적인 기침과 가래까지 나와 자택에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자진신고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 날 일산 명지병원에서 격리 검사가 이뤄졌고 26일 오전 확진을 받았다. 그러나 23~24일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이 환자의 이동경로와 밀접접촉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당국도 초긴장 상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질의 응답을 통해 “세번째 확진환자 행적과 밀접접촉자에 대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부분은 추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가족과 동행자 그리고 함께 식사를 한 지인 정도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조치를 하고 있다”며 “주로 음식점 등의 CCTV를 보며 어느 선까지 밀접접촉인 지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 즉각대응팀도 환자 동선을 따라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일상 접촉자는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 날 중국 후베이성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검역조사가 실시되고 의심환자는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된다. 당국은 추가 검역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방문자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면 바로 의사환자로 분류되고 격리조치된다. 후베이성 외 중국지역 방문자는 폐렴 진단 시에 조사대상 유상증자로 포함해 격리조치된다. 이 지역 방문자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당국은 국방부와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가 검역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기는 중국] 실적 못 채워 네 발로 ‘엉금엉금’…中 기업 또 갑질 논란

    [여기는 중국] 실적 못 채워 네 발로 ‘엉금엉금’…中 기업 또 갑질 논란

    중국 기업의 갑질 논란이 또 불거졌다. 21일 중국중앙방송(CCTV) 온라인판 앙시망(央视网)은 지난해 말 지린성 창춘의 한 기업 연례행사에서 행사장 바닥을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임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은 한 유명 블로거가 자신의 웨이보에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기업 내부 고발자가 제보한 영상이라고 출처를 밝힌 블로거는 “실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외치며 임원들이 행사장을 네발로 기어 3바퀴나 돌았다”고 폭로했다. 촬영본에 찍힌 임원들은 빨간색 카펫이 깔린 행사장 바닥을 줄지어 기어 다니며 저조했던 지난해 실적에 대해 사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사기업의 또 다른 갑질 행태가 드러났다며 분노 여론이 확산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진해서 한 것”이라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리슈핀(梨)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그들은 스스로 기어 나왔다. 임원들을 누가 기어 다니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측의 해명에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마지못해 한 것 아니겠느냐”라는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8년에는 구이저우성 쭌이시의 한 부동산회사 관리자가 실적목표를 못 채운 직원들에게 소변을 먹이고, 가죽 벨트로 폭행해 공분을 샀다. 이 관리자는 직원들에게 “영업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면 바퀴벌레를 먹어야 할 것”이라거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겠다”라는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직원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회사를 그만두지 못한 이유에 대해 “두 달 치 월급이 밀렸고, 그만두면 회사가 퇴직금을 깎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설명했다.그해 5월에는 후베이성 이창시의 한 기업 직원들이 근무태도 불량 문제로 뺨을 맞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등 비인간적인 징계를 받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다만 지난해 1월 산둥성 짜오좡 텅저오의 도로에서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직원들이 목격됐던 사례는 애초 예상과 달리 단순 기업 홍보 캠페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회사가 징계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행사로 밝혀졌으며 이에 해당 기업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럼에도 중국 사기업의 비정상적인 기업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앙시망’은 실적 고과라는 미명 아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모욕적으로 징계하고 핍박하는 사기업 문화는 근절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종업원이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그것이 노동자의 존엄성을 해치는 수준이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의 근간인 노동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기업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중국은 노동법 제96조에서 폭력과 강제노동을 금지하고 있다. 폭력과 위협 등 불법으로 신체의 자유를 구속하거나 강제노동 또는 근로자에 대한 모욕, 체벌, 불법 수색, 구타가 적발되면 15일 이하의 구류, 또는 벌금이나 경고에 처한다. 2018년 직원에게 소변을 먹였던 회사 관리자들은 5~10일간 구금됐다. 그러나 노동자를 대표할 노조의 독자적 활동이나 파업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이 엄격한 법 집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실효성 논란도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길섶에서] 우한 폐렴과 춘제(春節)/이지운 논설위원

    “상황이 이런데 왜 굳이 고향에 가려는 거죠?” 2008년 설을 앞두고 기명 칼럼을 이렇게 시작했다. ‘100년 만의 폭설’을 맞은 당시 춘제(春節·설), 중국 전역에서 도로와 철로가 폐쇄되고 있는데도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광장으로 인파가 쏟아져 나오는 현실을, 미국 CNN뉴스의 앵커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사투의 현장들을 전했다. 외지고 좁은 도로 위 오도 가도 못한 채 줄지어 늘어선 버스들. 그 안에서 추위·감기, 굶주림에 고통받는 승객들. 흩어졌다, 모였다 하는 기차 역사 앞 광장을 새까맣게 뒤덮은 수십만 군중. “열차 개통 기다린 지 1주일째” “버스에서 내려 봇짐 지고 수백리 산 길을 걸어간” 사연들. 언론들은 “길에 오르는 순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제발 남아라, 남아라, 남아라” 호소했다. 그래도 농민공들은 고향 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해 춘제, 눈물 짓게 하는 숱한 농민공들의 사연을 TV를 통해 보고 또 보았다. ‘우한 폐렴’의 발생지가 봉쇄됐다. 후베이성 성도(省都) 우한은 중국 철도의 허브다. 주변 9개 성과 연결된 화중(華中)의 노루목이다. 가족 상봉까지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까. 더는 십수년 전 그 농민공은 아닐 테지만, 그들에게 춘제가 어떤 의미인지 대략은 알기에 마음이 아프다. jj@seoul.co.kr
  • 강동, 모든 동주민센터에 CCTV 설치

    서울 강동구는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의 폐쇄회로(CC)TV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과 직원 안전을 위해서다. 구는 현재 1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 중 11곳에 40만~100만 화소급 CCTV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마다 한 개만 설치돼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했고, 화소도 낮고 저장 기간도 짧아 범죄 예방에는 역부족이었다. 구는 현재 설치된 노후 CCTV를 전부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 설치하고, 민원실마다 4대로 늘려 직원과 주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돌발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악성 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2018년 경북 봉화나 경기 용인 등지에서 민원인 테러로 공무원이 다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9월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사와 전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이 작동되면 자동으로 112 신고가 접수되고, 순찰차로도 문자가 전송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을 잘 관리하고 성능을 개선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권위 “가림막 없는 유치장 화장실은 인권 침해”

    인권위 “가림막 없는 유치장 화장실은 인권 침해”

    경찰 관련 규정 개정·인권교육 시행 권고경찰서 유치장 안 화장실에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 및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2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 보호 유치실에 입감됐다. 유치실에는 화장실 칸막이가 없었다. 또 A씨의 두 손은 뒤로 돌려져 수갑이 채워졌으며 별도의 수갑을 연결해 벽에 고정해 둔 상태였다. 경찰청 예규인 ‘유치장 설계 표준 규칙’ 제12조 7항에는 ‘보호 유치실 내 변기 및 세면기는 안전을 위해 바닥에 설치하고 별도의 차폐막은 설치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수갑 사용에 대해 담당 경찰관은 “당시 A씨가 신체검사를 거부하고 소란과 난동을 피웠다”며 “보호 유치실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와 자해를 우려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그러나 유치장 보호 유치실에 화장실 차폐시설 없이 CCTV가 설치돼 있는 것은 유치인의 안정과 안전을 위한 감시를 넘어 인격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수갑으로 A씨의 거동을 극단적으로 제약하는 것은 인격적 모멸감을 주고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봤다. 인권위는 경찰청장에게 유치실 입감인의 인격권과 신체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교육을 시행하라고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동구, 전 동주민센터에 CCTV 설치

     서울 강동구가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폐쇄회로(CC)TV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다.  구는 현재 1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 중 11곳에 40~100만 화소급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각 민원실마다 한개만 설치돼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했고, 화소도 낮고 저장기간도 짧아 범죄예방에는 역부족이었다.  구는 현재 설치된 노후 CCTV를 전부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 설치하고, 민원실마다 4대로 늘려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돌발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악성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8년 경북 봉화나 경기 용인 등지에서 민원인 테러로 공무원이 다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9월 긴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사와 전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이 작동되면 자동으로 112 신고 접수되고, 순찰차로도 문자가 전송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을 잘 관리하고 성능을 개선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아기 손에 고의로 화상 입힌 보모 “일찍 퇴근하려고”

    [여기는 동남아] 아기 손에 고의로 화상 입힌 보모 “일찍 퇴근하려고”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16개월 여아의 손을 뜨거운 냄비에 집어넣어 심각한 화상을 입힌 보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유는 다름 아닌 “빨리 집에 가고 싶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피해 아이의 엄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보모의 파렴치한 만행이 담긴 동영상 내용을 전했다. 홈 CCTV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모는 부엌에서 아이를 옆구리에 낀 채 요리를 하는 중 갑자기 아이의 왼손을 뜨거운 냄비에 담갔다. 이후 연거푸 아이의 맨손을 뜨거운 냄비에 담그는 행동을 반복했고,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는 피부가 다 벗겨지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보모는 “아이가 실수로 손을 뜨거운 솥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영상을 확인하자, 그녀는 “사실은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부모는 곧장 경찰에 보모를 신고했다. 경찰은 보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한편 부모는 “CCTV를 보면서 온몸이 떨렸다”면서 “사건 이후 아기가 매일 밤 끊임없이 울어댄다”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IOC, ‘中 우한 폐렴’에 우한서 예정된 올림픽 복싱 예선 취소

    IOC, ‘中 우한 폐렴’에 우한서 예정된 올림픽 복싱 예선 취소

    IOC, 상황 걷잡을 수 없이 악화에 취소우한시 사망자 수 17명 하루새 3배 급증확진자 수도 200명 이상 폭증한 444명항공편 중단 등 우한시 한시적 도시봉쇄령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여파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지역 예선을 취소했다. 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은 23일(한국시간) 대한복싱협회에 공문을 보내와 “2월 3∼14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취소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IOC 복싱 TF팀은 “이는 우한에서 보고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F팀은 중국올림픽위원회(COC),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대안을 찾아볼 것”이라면서 “진행 상황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VOC), 국가협회, 임원들에게 즉각 알리겠다”고 덧붙였다.올림픽 예선은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지만, IOC는 지난해 5월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편파 판정 논란과 재정난, 비리 등으로 난맥상을 빚은 국제복싱협회(AIBA)의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했다. IOC는 대신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올림픽 예선과 본선을 직접 주관하고 있다. 애초 IOC 복싱 TF팀은 우한 폐렴이 발생한 뒤에도 대회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자 결국 최소를 결정했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중국 정부는 지난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현재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24시간 만에 200명이 넘게 증가한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는 547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발표된 사망자 수도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다. 의심 환자는 137명이다. 중국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중교통, 지하철, 페리, 도시간 노선 등을 임시 중단을 통해 우한시에 한시적 봉쇄령을 내리고 “도시 내 거주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도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는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성명에서 “항공편 및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도시 벗어나지 마” 中 우한시에 도시봉쇄령…사망자 17명 껑충

    “도시 벗어나지 마” 中 우한시에 도시봉쇄령…사망자 17명 껑충

    사망자 수 하루새 3배 급증확진자 수도 200명 이상 폭증우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마스크 안 쓰고 공공장소 오면 처벌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발병지인 우한시에 한시적으로 봉쇄령을 내렸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대중교통이 전면 중단되면서 우한시 거주자들은 발이 묶였다. 중국의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으로 폭증했으며 감염자수도 전날 오후 10시 기준 547명으로 집계됐다. CCTV에 따르면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성명에서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그리고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중단될 것이라며 “도시 내 거주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도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편 및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며 교통편 재개는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한시는 전날인 22일에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우한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공공장소에 들어오면 관련 주관 부문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면 형사책임까지 묻는다. 우한시는 또 이날부터 시를 드나드는 차량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해 열이 나는 사람은 검사를 위해 바로 지정 병원으로 보낸다. 야생동물의 우한 진입을 금지하고 불법으로 동물을 운송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의 한 시장에서 도축해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 전쟁을 선포한 상태이다.아직 명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우한 폐렴’을 차상급 전염병으로 지정한 뒤 대응 조치는 최상급으로 높이기로 하면서 사실상 총력 대응 체제에 나섰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정부는 지난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현재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 547명이라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의심 환자는 137명이다. 발표된 사망자 수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다. 확진자 수 역시 24시간만에 200명 넘게 폭증했다. 중국 내 우한 폐렴 환자는 광둥 26명, 베이징 14명, 저장 10명, 상하이 9명, 충칭 6명, 쓰촨 5명, 허난 5명 등의 순이다.확진자가 있는 지역은 20곳을 넘어섰다. 푸젠, 안후이, 랴오닝, 구이저우, 하이난, 산시, 광시, 닝샤, 허베이, 마카오 특별행정구 등 10개 지역에서 이날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다. 2002∼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3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던 홍콩에서는 본토에서 고속철을 타고 온 39세 남성이 기초조사 결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특구 정부가 이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56세 남성도 기초조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은 아직 공식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의심 환자는 117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경심, 회색 재킷 차림으로 재판 첫 출석…“검찰, 이 잡듯 뒤져”

    정경심, 회색 재킷 차림으로 재판 첫 출석…“검찰, 이 잡듯 뒤져”

    정 교수, 죄수복 아닌 재킷 입어…굳은 표정‘입시 비리·사모펀드 의혹’ 기소 후 첫 출석변호인 “혐의 모두 부인…검찰이 크게 부풀려”검찰 “인권 침해 최소화 위해 절제된 수사했다”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기소 후 처음으로 이날 법정에 출석한 정 교수는 죄수복이 아닌 회색 재킷과 검은 바지, 갈색 안경을 쓰고 법정에 들어와 굳은 표정으로 재판 과정을 조용히 지켜봤다. 정 교수 측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송인권)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입시 비리 관련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적법한 방법을 찾아 경제활동을 한 것이 지나치게 과대 포장돼 이 사태에 이른 것 같다”고 했다. 정 교수의 변호인은 “입시 비리 사건의 공소장을 보면 ‘확증 편향’(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이 생각난다”면서 “검찰은 (피고인 딸의)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혹시 사실과 다른 점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방식으로 수사한 후 피고인을 기소했는데 무리한 부분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이어 “입시비리 사건은 대부분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번에는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이 없었는지를 입증해야 한다. 증명의 대상이 10년이 넘은 오래전 이야기인데 자료나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그런 사실이 없다’고 검찰은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내용이 모두 사실이고, 디테일에 있어 일부 과장이 있었을지 몰라도 전혀 없던 사실을 창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라면서 “법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재판받을 정도의 위법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피고인은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었고 일정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활동을 했다. 그런데 남편이 장관이 되자 주식 계좌를 매각하면서 적법하게 돈을 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모펀드도 하고 선물옵션도 배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거 은닉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남편의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10년 전 입시 비리 문제가 터져 피고인이 그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자기가 보기 위해 컴퓨터를 가져온 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증거 은닉이 되느냐”고 일축했다.정 교수 측은 “이번 수사에서 검찰은 압도적인 수사력을 갖고 (피고인을) 정말 이 잡듯이 뒤졌다”면서 “마치 피고인과 가족의 15년 동안의 삶을 내실에다가 CCTV를 설치해놓고 전 과정을 들여다보듯 수사했다”고 토로했다. 또 “검찰은 (행위의) 구성요건을 보고 이것이 과연 범행인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사실과 맞지 않는 것을 찾은 후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 ‘특권층이 왜 자식을 이렇게 (대학에) 보내냐’는 식으로 문제 삼아 크게 부풀렸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12년 9월 7일자 동양대 총장 명의의 딸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모두 진술에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규명하되 적법 절차를 지키고 인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제된 수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피고인이 관련 행위를 일체 부인하고 있어 객관적이고 명백한 증거를 통해 입증된 혐의에 대해서만 신중히 수사했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 우한 폐렴, 시장서 팔린 박쥐에서 발병한 듯

    중국 우한 폐렴, 시장서 팔린 박쥐에서 발병한 듯

    중국 우한발 폐렴의 확산에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AFP통신은 22일 중국 23개 지방 성 가운데 13개 성의 400명 이상이 폐렴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저우센왕 우한 시장은 중국 중앙 CCTV를 통해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은 도시를 떠나지 말고 방문객들은 우한시를 찾지 말라고 호소했다. 저우 시장은 방송에서 “우한시에 오지 말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한시의 기차역과 공항 등에는 열감지 스캐너가 설치되었으며, 고속도로에서도 운전자의 체온을 확인 중이다. 우한시의 수산시장에서 시작된 폐렴은 사람 간에도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미국, 태국, 일본, 한국, 마카오 등에서도 발병했다. 북한은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아예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했다. 북한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의 시장에서 야생동물 불법 거래가 이뤄졌고 여기서 바이러스가 발생해 인간에게 옮겨졌다고 보고 있다. 이번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2002~2003년 중국과 홍콩에서 650명의 사망자를 낳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다.  홍콩과 영국의 과학자들은 중국 국가보건위원회가 44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음에도 우한에서 1300~1700여명이 폐렴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우한 폐렴이 박쥐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전파자가 사스(SARS)와 동일한 박쥐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과학원과 인민해방군 등은 폐렴을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스의 바이러스는 큰박쥐에서 발견되는 ‘HKU9-1’ 바이러스를 공통 조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오 푸 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한의 해산물 시장에서 팔린 박쥐로부터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우한의 해산물 시장은 이미 폐쇄됐다. 중국 과학자들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 때보다는 전염성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고유정 전 남편 살해’ 부실수사 논란 경찰서장 견책 처분

    ‘고유정 전 남편 살해’ 부실수사 논란 경찰서장 견책 처분

    당시 제주동부경찰서장 지난달 말 견책 처분사건 초기 실종확인·현장보존 등서 부실 지적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 사건의 부실수사 논란과 영상 유출 등으로 지적을 받았던 당시 제주동부경찰서장(현 제주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 담당관)이 경징계를 받았다. 22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고유정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박기남 전 서장은 지난달 견책 처분을 받았다. 견책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으로 6개월간 승진 등이 제한된다. 박 전 서장은 고유정 사건 초기 부실수사 논란과 함께 고유정 체포 영상의 무단 유출 문제 등으로 감찰을 받았다. 견책 징계는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지난해 8월 경찰청 진상조사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동부서 수사팀은 지난해 5월 26일 고유정의 전 남편 A(당시 36세)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범행 장소인 펜션까지 갔으나 인근 CCTV 위치만 파악하고 범행 내용을 뒤늦게 확인했다. 이에 대해 진상조사팀은 “고유정 수사팀이 고유정의 거짓말에 휘둘려 시간을 허비했다”면서 “CCTV 확인 우선순위 판단 등에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또 범행 장소 현장을 보존하지 않았고, 고유정을 긴급체포할 당시 이번 사건의 결정적 단서였던 졸피뎀의 존재도 인식하지 못한 점도 문제로 꼽혔다. 졸피뎀은 현 남편이 경찰에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서장은 고유정이 충북 청주에서 체포될 당시 영상을 일부 언론에 일방적으로 공개해 공보 규칙 위반 논란도 지적받았다. 사건 관련 영상 제공은 피의자 인권 문제 등의 이유로 본청, 지방청 등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당시 고유정 사건을 수사했던 제주동부서 형사과장과 여성청소년과장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실적 못 채운 임원들 네발로 ‘엉금엉금’…中 기업 또 갑질 논란

    실적 못 채운 임원들 네발로 ‘엉금엉금’…中 기업 또 갑질 논란

    중국 기업의 갑질 논란이 또 불거졌다. 21일 중국중앙방송(CCTV) 온라인판 앙시망(央视网)은 지난해 말 지린성 창춘의 한 기업 연례행사에서 행사장 바닥을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임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은 한 유명 블로거가 자신의 웨이보에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기업 내부 고발자가 제보한 영상이라고 출처를 밝힌 블로거는 “실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외치며 임원들이 행사장을 네발로 기어 3바퀴나 돌았다”고 폭로했다. 촬영본에 찍힌 임원들은 빨간색 카펫이 깔린 행사장 바닥을 줄지어 기어 다니며 저조했던 지난해 실적에 대해 사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사기업의 또 다른 갑질 행태가 드러났다며 분노 여론이 확산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진해서 한 것”이라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리슈핀(梨视频)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그들은 스스로 기어 나왔다. 임원들을 누가 기어 다니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측의 해명에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마지못해 한 것 아니겠느냐”라는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8년에는 구이저우성 쭌이시의 한 부동산회사 관리자가 실적목표를 못 채운 직원들에게 소변을 먹이고, 가죽 벨트로 폭행해 공분을 샀다. 이 관리자는 직원들에게 “영업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면 바퀴벌레를 먹어야 할 것”이라거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겠다”라는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직원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회사를 그만두지 못한 이유에 대해 “두 달 치 월급이 밀렸고, 그만두면 회사가 퇴직금을 깎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설명했다.같은해 5월에는 후베이성 이창시의 한 기업 직원들이 근무태도 불량 문제로 뺨을 맞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등 비인간적인 징계를 받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다만 지난해 1월 산둥성 짜오좡 텅저오의 도로에서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직원들이 목격됐던 사례는 애초 예상과 달리 단순 기업 홍보 캠페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회사가 징계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행사로 밝혀졌으며 이에 해당 기업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럼에도 중국 사기업의 비정상적인 기업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앙시망’은 실적 고과라는 미명 아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모욕적으로 징계하고 핍박하는 사기업 문화는 근절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종업원이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그것이 노동자의 존엄성을 해치는 수준이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의 근간인 노동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기업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중국은 노동법 제96조에서 폭력과 강제노동을 금지하고 있다. 폭력과 위협 등 불법으로 신체의 자유를 구속하거나 강제노동 또는 근로자에 대한 모욕, 체벌, 불법 수색, 구타가 적발되면 15일 이하의 구류, 또는 벌금이나 경고에 처한다. 2018년 직원에게 소변을 먹였던 회사 관리자들은 5~10일간 구금됐다. 그러나 노동자를 대표할 노조의 독자적 활동이나 파업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이 엄격한 법 집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실효성 논란도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호주] 귀가하던 여대생 뒤밟아 집까지…섬뜩한 성폭행 미수범

    [여기는 호주] 귀가하던 여대생 뒤밟아 집까지…섬뜩한 성폭행 미수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2시 혼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문 앞까지 따라와 공격한 한 남성으로부터 탈출한 여학생의 인터뷰가 22일 공개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콜롬비아 출신의 교환 여학생(23)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아직도 그 공포감이 가시지 않은 듯 떨리는 목소리로 때로는 눈물을 보이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헤럴드 선등 호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은 지난 18일 멜버른 사우스뱅크 콜린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아파트 내에서 발생했다. 이 여학생은 클럽을 갔다가 새벽 2시경 집으로 혼자 귀가 하는 중이었다. 모자를 쓰고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아파트 도착 두 블럭부터 그녀의 뒤를 따라왔다. 이 남성은 여학생이 카드키를 이용해 아파트 정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뒤를 따라 들어왔다. 여학생이 엘리베이터로 들어서자 남성도 따라 들어와 구석에 섰다. 여성이 층수를 눌렀지만 남성은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았다. 이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한 여학생은 불안감이 밀려왔다. 그녀는 “아무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이 너무 이상했다”고 말했다. 여성의 층수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여성이 내렸고 남성도 따라 내렸다. 여학생은 불안감을 참으며 남성에게 물었다. “누구 찾으세요?” 그가 대답했다. “당신 노르웨이에서 온 클라리사입니까?” 그녀는 공포감을 느끼며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남성은 다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며 돌아가는 듯했고, 여학생은 그래도 불안감을 느끼며 자신의 아파트 문을 향해 빠르게 걸어갔다. 그리고 문을 열려는 순간 뒤에서 남자가 덮치며 한손으로는 입을 틀어 막고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움켜 잡았다. 충격과 공포를 느낀 여학생은 비명을 지르며 문의 손잡이를 밀었다. 다행이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여성은 바닥으로 쓰러지며 비명을 질렀고 마침 집에 있던 룸메이트가 나왔다. 남성은 순식간에 도망을 쳤다. 여학생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무서웠다”며 울먹였다. 여학생의 인터뷰와 함께 당시의 CCTV도 공개됐다. 현재 경찰은 20대에 마른 체형, 갈색 눈동자, 검은색 눈썹의 남성을 공개 수배한 상태이다. 이 남성은 모자를 쓰고 검은색 후드티에 청바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호주에서 특히 여성일 경우 혼자서 밤늦게 시내나 공원을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밤에 반려견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고, 12월에는 밤에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살인을 당할 상황에서 탈출을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中의료진 15명도 감염… 당국, 폐렴 정보 은폐로 초기 대응 실패

    中의료진 15명도 감염… 당국, 폐렴 정보 은폐로 초기 대응 실패

    “한 명의 환자에게 의료진 14명이 병 얻어 사스보다 전염성 낮지만 경계심 가져야” 광둥성·베이징 등 中 전역서 309명 확진 WHO도 “사람 간 전염”… 오늘 긴급회의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특히 ‘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를 알지 못했던 의료진도 대거 감염됐다. ‘제2의 사스 사태’로 번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폐렴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후 9시(현지시간) ‘우한 폐렴’ 확진자가 총 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270명, 상하이 6명, 베이징 5명, 광둥 14명, 저장 5명, 톈진 2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도 전날 우한 폐렴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도 89세 남성이 숨졌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모두 6명이 세상을 떠났다. 227명은 격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51명이 중태이고, 특히 12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앞서 호흡기질환 전문의인 중난산(84) 중국공정원 원사는 CC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렵지 않게) 전염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중 원사는 2003년 사스 대유행 당시 수많은 인명을 구해 유명해졌다. 그의 발언은 그간 중국 보건 당국이 “사람 간 전염은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나타난다”고 밝혀 온 것과 배치된다. 중 원사는 “의료진 가운데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가운데 14명은 단 한 명의 환자에게서 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의료진이 우한 폐렴에 걸린 사실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이날 환구시보는 세계보건기구(WHO) 중국 주재 사무소가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최근 상황은 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22일(현지시간) 긴급 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WHO는 우한 폐렴이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WHO는 전염병을 6단계로 구분하는데, 이 가운데 5단계는 2개국 이상에 병이 퍼진 ‘에피데믹’, 6단계는 여러 대륙에 병이 퍼진 ‘팬데믹’이다.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질병 확산을 통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중국 국가건강위원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법정 전염병 ‘을류’(2등급)에 포함하되 최고 단계인 ‘갑류’(1등급)에 준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지적장애 20대, 탯줄도 안 자른 딸 텃밭에 버렸다가 체포

    지적장애 20대, 탯줄도 안 자른 딸 텃밭에 버렸다가 체포

    지적장애 20대 여성이 탯줄도 자르지 않은 갓 낳은 딸을 텃밭에 버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영아유기 혐의로 A(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6분쯤 광주 북구의 한 텃밭에 자신이 출산한 딸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탯줄이 달린 채 헝겊에 싸여 있던 아기는 주변을 지나던 시민에 곧바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기의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옷가지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해 붙잡았다. 만삭이었던 A씨는 공장에 출근했다가 진통을 느끼고는 공장 화장실에서 혼자 딸을 낳았다. 그리고 곧 공장과 가까이 있던 텃밭에 몰래 아기를 버렸다. 지적장애 3급인 A씨는 아기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 딸을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버린 범죄 피의자지만, 사회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아기를 임신하고 버리기까지 경위를 파악하면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A씨나 가족이 아기를 키울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아동보호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초등생 굴착기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마련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초등생 굴착기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마련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1월 21일 이용선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과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초등학생 굴착기 사망사고 현장에서 아이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고 난폭운전 예방 및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월 14일 양천구 도로에서 주유소로 진입 중인 굴착기가 인도를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치여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고 해당 운전자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굴착기가 4차선 도로 3차로에서 바로 인도로 진입하는 난폭운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단순히 운전자의 전방 부주위로 인한 사고로 사건을 설명했고, 추후 방송사의 뉴스화면을 통해 본 사고참상은 전방부주의가 아닌 난폭운전으로 인한 참사임이 밝혀져 유가족은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있는지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갑작스러운 아이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픔에 빠져있을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사고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CCTV 확인과 함께 운전 중 통화여부, 졸음운전 등 운전자의 사고원인에 대한 규명과 함께 도로 인접 시설물의 안전시설 준수여부 등 원점에서 철저하게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이를 유가족에게 설명해야 할 것과 가해자는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의원은 “2019년 12월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차장 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벌칙규정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 법’과 ‘하준이 법’이 공포되는 등 최근 우리사회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관련 규정의 개정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인도에서 진출입 차량과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그것이야 말로 억울하게 숨져간 어린 생명과 가족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PK 하나회 대부 자처한 문 대통령, 공직에 적합한지 의문”

    진중권 “PK 하나회 대부 자처한 문 대통령, 공직에 적합한지 의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재수 감찰 무마’와 관련해 당시 민정 라인 등을 ‘PK(부산·경남) 하나회’라고 칭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공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깊은 회의를 품게 된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 ‘PK 패밀리, 대부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언론에 보도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 공소장 내용을 토대로 “‘우리 식구인데 왜 감찰을 하느냐’,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원래 감찰은 우리 식구에 하는 거고, 남의 식구에 하면 사찰”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청와대의 특별감찰이 진행될 당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천경득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 등 이른바 ‘텔레그램 3인방’이 “참여정부에서 우리와 함께 고생한 사람이다”, “참여정부에서도 근무한 유재수를 왜 감찰하느냐” 등 구명운동을 펼쳤다는 검찰 공소장 내용을 말한 것이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들 3인방을 ‘참여정부 하나회’라고 칭하며 “그 동안 자신들의 사욕을 위해 국가의 공적 기능을 사적으로 쥐고 흔들어온 것”이라면서 “국정농단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그는 “설사 대통령 측근들이 설치더라도 청와대에선 이들을 말렸어야죠”라면서 “민정수석이 이들의 말을 그대로 들어줬다”고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책임을 지적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상관인 대통령이 아니라 사조직인 PK 하나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다는 것이다. 조국 당시 민정수석을 향해선 “본인도 불법이란 걸 알았으니 아예 감찰 자체가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도둑 잡으라고 그 자리에 앉혔더니 외려 경찰이 마피아와 작당해 범행을 눈감아주고 범행 흔적이 담긴 CCTV 영상마저 지워준 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는 “민정수석이 잘못했으면 법무부라도 일을 제대로 처리해야죠”라며 “법무부 장관이란 분이 검찰의 수사를 돕기는커녕 그걸 무산시키지 못해 안달이 났다”며 “조국의 범행을 덮어주기 위해 아예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고 맹공했다. 마지막으로 “법무부 장관이 잘못하면 대통령이라도 말려야는데 그걸 보고도 대통령은 방관을 넘어 응원을 한다”면서 “애초에 수사 중단시키려고 그 분(추미애)을 장관 자리에 앉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PK 하나회의 지존이 누구인지 분명해진다. 이건 인의 장막을 쳐서 대통령의 눈을 가리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 자신이 자기를 PK 패밀리의 대부로 생각해 제 식구들을 살뜰히 챙겨주려 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때문에 문 대통령이 과연 공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깊은 회의를 품게 된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산대교서 SUV가 난간 뚫고 추락…40세 운전자 사망

    성산대교서 SUV가 난간 뚫고 추락…40세 운전자 사망

    쏘렌토 차량이 서울 성산대교 난간을 뚫고 강으로 떨어져 40세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쯤 A(40)씨가 몰던 검정색 쏘렌토 차량이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 3차로에서 주행하다가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다리 중반부의 임시 교량을 지나던 중 우측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다. 구조 당국은 40세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1시 38분쯤 사망했다. 당국은 서울 영등포소방서, 여의도·반포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에서 소방대원 30여명과 경찰관 20여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당초 탑승자가 1명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벌였으나 숨진 운전자 1명만 탑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차량 인양 작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한강경찰대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손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벌어진 성산대교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성능 개선 공사로 교량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금은방 터는데 40초” 20대 용의자 추적

    “인천 금은방 터는데 40초” 20대 용의자 추적

    인천의 금은방에서 출입문을 부수고 17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께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부평구의 금은방 출입문과 외부 유리창을 둔기로 부수고 들어가 팔찌 등 17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출입문이 파손되면서 사설 보안업체의 경보가 울렸고, 보안업체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40초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은방 업주는 경찰에서 “사라진 귀금속이 1700만 원 상당”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라면서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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