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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단파/단파/중파/장파/전파 형태따라 사정거리 차이

    ◎단파라디오 시판허용 계기로 알아본 “방송전파의 세계”/단파/수천㎞까지 도달,국제방송에 사용/중파/수신장애 적지만 잡음쉽게 생겨 흠/초단파/고질 뛰어나 음악방송용으로 적합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체신부가 경제규제완화 조치의 하나로 그동안 법적 근거없이 규제해온 단파용 라디오수신기의 국내 시판을 안기부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어서 북한방송등을 들을 수 있는 단파방송및 전파의 세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은 최종 전달대상의 표시형태가 음성이면 라디오방송,음성및 영상이면 텔레비전(TV)방송으로 나뉜다. 라디오방송은 사용되는 주파수의 대역에따라 장파방송·중파방송·단파방송·초단파방송 등으로,주파수의 변조방식에 따라 진폭변조의 AM방송과 주파수변조의 FM방송으로 구분된다. ▷단파방송◁ 4∼25메가헤르츠의 단파 주파수대를 이용,공간이동하는 공간파이다.이 전파는 1백∼3백㎞에 있는 전리층반사파를 이용,수천㎞에 도달할수 있어 장거리및 국제방송에 주로 사용된다.우리나라의 경우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재외교민및 교포방송이 있으며 미국의 VOA방송및 영국의 BBC방송이 대표적이다. 한편 북한은 순수 대남방송인 「구국의 소리(일명 민민전)」방송을 단파4개채널로 운용하고 있다. ▷중파방송◁ 라디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이 방송은 표준방송,진폭변조방식을 사용하므로 AM방송이라고도 한다.전파의 형태는 지표를 따라 전달되는 지표파이며 주파수대역은 5백26∼1천6백5킬로헤르츠.산이나 빌딩 등에 가려도 수신장애가 적어 원거리송신은 가능하나 음질이 떨어져 스테레오방송이 곤란하고 잡음이 생기기 쉬운 것이 흠이다.KBS·MBC·SBS·CBS라디오방송 등이 이에 속한다. ▷초단파방송◁ 주파수대역이 88∼1백8메가헤르츠의 전파를 사용하며 주파수변조방식을 이용하므로 FM방송이라 한다.음질이 뛰어나므로 음악방송에 적합하다.그러나 건물및 산 등에 가려지면 잘 들을수 없는 단점이 있다. KBS·MBC 등의 FM방송과 불교방송(BBS)·평화방송(PBC)·교통방송 등이 있다. ▷장파방송◁ 전파는 1백50∼2백90킬로헤르츠의 지표파.전파의 전달능력이 뛰어나 수중에까지 보낼수 있어 무선항행·수중통신등 특수 목적으로 주로 이용되지만 안테나가 커야 하는 단점이 있다.국내방송은 없고 광활한 평야지대나 해안선이 넓은 러시아·중국·덴마크·노르웨이 등에 발달돼 있다. ▷TV방송◁ 주파수대역이 50∼2백16메가헤르츠대의 초단파인 VHF(채널2∼13)와 5백∼7백62메가헤르츠대의 극초단파인 UHF로 구성돼 있다. VHF는 음질과 영상에서는 UHF에 떨어지나 원거리방송에 유리하고 UHF는 음질과 영상은 VHF보다 좋으나 장거리방송이 어려워 지역방송에 알맞다. 또 VHF채널2의 방송을 시청하려면 채널7∼11보다 안테나가 커야 한다.서울방송을 시청하려면 기존 안테나 보다 큰 것이 필요한 것도 이같은 이유이다. ▷위성방송◁ 이 전파는 주파수대역이 3∼12기가헤르츠로 거의 빛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음질과 화질은 기존 텔레비전방송 보다 월등히 뛰어나지만 산·빌딩 등에 쉽게 차단될 수 있다.하지만 위성방송은 공중에서 내려쏘기 때문에 차폐효과는 없어진다.오는 95년 발사예정인 무궁화호 위성은 주파수가 11기가헤르츠대의 3개채널을 이용할 예정이다.
  • “옐친 난국타개 능력 부재”/주러 미대사관,본국에 긴급 비밀보고서

    ◎독선 실각→군부집권가능성 예고 【워싱턴 AFP 연합】 주러시아 미대사관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현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더이상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본국에 비밀리에 긴급보고했다고 미CBS­TV가 10일(현지시간)보도했다. 비밀 보고서는 옐친 대통령이 그간 『위기를 그럭저럭 넘겨왔으나 이제 취할수 있는 운신폭이 위험할 정도로 좁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옐친 대통령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실각하고 말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CBS는 덧붙였다. 【워싱턴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멀지 않아 실각하고 군이 러시아 정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명백하다고 독일정보기관 최고책임자를 역임한 파울 A 쉐레르 장군이 9일 말했다. 전후 서독군 창군주역의 한사람이자 고르바초프의 실각,소련의 붕괴등을 예언한바 있는 쉐레르 장군은 자신의 이같은 평가가 서구정보기관과의 긴밀한 접촉에 근거한 것이며 이같은 판단을 클린턴의 측근 보좌관,미의회 지도자,미정보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그는 이날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과 요담하는 자리에서 『러시아 군지도자들의 감정이 격앙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상황은 개혁의 실패로 점점 폭발적인 환멸의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옐친은 친서방적이나 윌는 그가 이미 끝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욕 무역센터 무기한 폐쇄

    【뉴욕 AFP 연합】 지난달 26일 폭발사고가 일어난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무기한 폐쇄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빌딩내 뉴욕상품거래소등 각종 상품거래소와 뉴욕선물거래소등을 포함한 전체 입주업체들은 총 5만5천여명의 입주직원을 위한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야할 형편이며 이 빌딩이 단 2∼3일만 폐쇄돼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한편 미국연방수사국(FBI)은 이날 세계무역센터 폭파사고는 폭탄폭발에 의해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FBI 뉴욕지부 책임자인 제임스 팍스씨는 이날 WCBS 방송과의 회견에서 FBI 폭발물전문가들이 관련회의를 통해 검토한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뉴욕 무역센터 폭파 참변/7명 사망·7백명 부상/테러가능성 비상령

    【뉴욕=임춘웅특파원】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인 미국 뉴욕 맨해턴의 1백10층짜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26일 낮(현지시간) 폭발사건이 발생,이날 낮 현재 7명이 숨지고 7백여명이 다쳤다고 소방관계자들이 밝혔다. 소방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원인이 플라스틱 폭발물에 의한 사고라고 밝혔다고 뉴욕의 WCBS­TV가 소방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소방관계자는 이 폭발물이 2백파운드(90㎏) 폭약을 장착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폭발사고후 뉴욕공항 등에는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비상 경계령이 내려진데 이어 수도 워싱턴에서도 경계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 “미,후세인 축출해야/걸프분쟁 해결의 유일방안”/애스핀 국방

    【워싱턴·바그다드 AP 로이터 연합】 미국의 빌 클린턴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3차례에 걸친 미군기의 산발적인 폭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앞서 선언한 휴전을 준수하고 있다고 거듭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레스 애스핀 미국 국방장관은 24일 이라크가 또다시 지대공미사일(SAM)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애스핀 국방장관은 또한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사담 후세인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라크가 유엔 결의를 지키도록 하는 목표와 후세인을 제거하는 것과는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애스핀 국방장관은 이날 미CBS 방송에 출연,이라크가 지대공 미사일을 다시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이동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어떤 징후가 있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며칠간 이 미사일의 위치를 지켜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키티 호크의 해군 조종사들도 이날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지대공 미사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젊은미국”에 국민들 낙관적 기대/미 언론,클린턴취임관련 여론조사

    ◎75% 민생문제 등 해결 예상/개혁다짐속 청사진 아직 미정 미국의 대통령취임식이 늘 그러하듯 제42대 빌 클린턴(윌리엄 제퍼슨 클린턴)대통령의 취임식도 화려하고 장엄했다. 거대한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진행된취임식은 유일한 초강대국 미국의 위엄을 과시 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었고의사당에서 워싱턴 기념탑까지 펼쳐진 광활한 공간을 메운 축하인파는 미국정치제도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무엇보다 미국민들이 보여준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새정부에 적지아니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취임식 하루전인 19일 발표된 뉴욕 타임스지와 CBS방송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민의 대부분은 클린턴정부가 이끌 미국과 미국의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또 국민의 4분의 3은 클린턴정부가 자기들의 기대와 서민의 문제를 얼마쯤 충족 시켜줄것으로 여기고 있다.특히 클린턴이 무엇인가 이 나라에 필요한 변화를 가져다 줄것으로 믿는 국민은 선거전의 43%에서 57%로 뛰어 올랐다. 클린턴 대통령에 거는 이러한 긍정적인기대는 특별히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미국민들은 새행정부가 들어서면 의례 비교적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해 왔다.레이건 대통령 취임때도,부시 대통령때도 그랬었다. 그러나 클린턴 정부에 거는 기대는 다른 의미가 있다.미국민들은 한동안 심한 좌절감 속에 살아 왔고 미국의 앞날에 대해서도 논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비관적인 경향을 보여왔다.이러한 추세를 고려한다면 클린턴정부에 대한 기대는 클린턴 개인의 능력에 대한 것 이전에 미국민의 자신감 회복이란 시각에서도 의미가 있다. 클린턴 정부를 이곳에서는 「전후세대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익히 알려진대로 클린턴 대통령과 알 고어 부통령은 모두 2차대전 이후 태어난 세칭 베이비 붐 세대들이다.이날 취임식장에 나온 70대 노부부의 인터뷰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우리세대는 너무 오랬동안 이 나라를 이끌어 왔고 이것으로 충분하다』면서 『이제는 젊은 세대의 차례』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전후세대가 전전세대와 비교해젊다는 사실 말고 무엇이 다르고 전후세대의 시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아직은 개념정립이 돼있는것 같지않다.다만 전전세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젊은 세대가 자기들과는 사뭇 다른사람들이란 것을 확인하게 된것 같다. 미국이 결정한 전쟁에 반기를 들었고마리화나를 피웠으며 네남자와 다섯번이나 결혼한 여자의 유복자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고 또 그들은 그런 문제쯤 아랑곳 하지 않고 표를 찍었다.전후세대의 의미가 무엇이든 새로운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시대,그것만으로도 미국은 이미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클린턴은 지난 19일 주지사들을 위한 모임연설에서 『나는 의자나 따뜻하게 하기위해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았다.결단코 변화를 이룩할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대통령으로서의 나의목표는 워싱턴에 개혁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대통령은 개혁을 다짐하고 있고국민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그가 과연 무슨 변화를 어떻게 이룩해낼것인가에 대해서는 청사진이 펼쳐져 있지 않다. 개혁의 청사진은 당초 무리한 주문 일지 모른다.그것은 재정적자를 줄인다거나 의료보험제도를 개선하는 따위의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 새로운 정신을 불러 일으킬 리더십의 문제인 때문이다. 클린턴은 『세계는 지금 위험과 약속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역설 한다.대통령 클린턴의 앞날에도 위험과 약속의 기회가 동시에 주어져 있다.
  • 첫 각료회의 주재… 공식업무 돌입/클린턴 대통령취임 이모저모

    ◎핵암호 가방 브리핑받고 최우선 인수/입장료 1백불 넘는 무도회 6만명 참가 ○“새로운 출발” 들떠 ○…빌 클린턴이 제42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한 20일 미국민들은 수도 워싱턴거리를 가득 메우거나 TV를 시청하며 40대 젊은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봤다. 다소 쌀쌀하지만 구름 한점없이 맑게 갠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취임식과 가두행진을 지켜본 국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언급하면서 클린턴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겨울속에서 봄을 불러내는 기분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의 임기말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던 이라크 사태가 사담 후세인의 「선심」으로 당분간 일단락된 탓인지 푸른 넥타이를 맨 클린턴 대통령은 어느 때 보다도 밝은 표정을 지었고 취임사를 마친후 우렁찬 박수를 치는 시민들을 향해 미국의 재건을 향해 달릴 장거리 선수처럼 손을 높이 흔들었다. ○카터,“불안한 시대” ○…클린턴 대통령에 앞서 민주당 출신으로서는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는 20일 클린턴이 2차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정세가 불안한 시대에 대통령직에 취임한다고 논평. 카터 전대통령은 이날 「CBS 디스 모닝」프로그램에 출연,『클린턴은 불안한 국제정세를 가능한 한 빨리 안정시킨뒤 미국 국민들이 몸소 느끼고 있는 국내문제의 해결에 그의 노력을 집중시키고 싶어 할 것』이라고 언급. ○군사보좌관도 배석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아침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으로부터 미국 대통령이 핵전쟁시 핵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극비암호가 들어 있는 핵암호가방 「풋볼」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 브리핑석상에는 새행정부의 안보담당보좌관인 앤터니 레이크도 배석했는데 「풋볼」로 알려진 이 핵암호가방은 대통령이 어디를 가든지 항상 군사보좌관이 뒤따라 들고 다니게 돼 있다. ○ ○…빌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식날 열린 11개의 무도회는 참가희망자를 가까스로 수용,아이젠하워대통령 취임기념 무도회가 당초 1개에서 황급히 2개로 늘려졌던 30년전의 기록과 규모면에서 큰 대조를 보였다. 입장전 외투를 맡기기 위해 3시간 줄을 서서기다렸다거나 파티복에 음료를 쏟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거나 발을 짓밟히며 들고 있던 레몬주스를 엎질렀다는 등등의 역대 취임기념 무도회의 「끔찍했던」경험담에도 불구하고 1백25달러짜리 입장권을 구입한 6만3천여 참여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클린턴이 이날 왼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한 성경은 그의 할머니가 그에게 물려준 흠정영역 성서. ○조모가 물려준 성경 그는 신약전서중 갈라디아서 6장 8절을 펼쳐놓고 선서를 했는데 이 구절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라는 내용. 클린턴은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이 성경을 받았는데 그는 아칸소 주지사로 재직하면서 리틀록의 교회에 갈때마다 이 낡은 성경을 들고 다녔었다. ○의회,새 각료들 인준 ○…레스 애스핀 국방,워런 크리스토퍼 국무,로이드 벤슨 재무등 3개 주요부처 장관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일인 20일 미의회로부터 재빨리 임명 인준을 받음으로써 곧바로 소관 업무에 들어갈 수 있게됐다. 다른 장관들도 21일중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클린턴은 이날 첫 각료회의를 시험적으로 소집,정식 대통령 업무에 들어간다. 의회 인준과정과 전임자들과의 업무 인수인계 때문에 새 행정부 팀의 실제 출범은 항상 늦어지게 마련인데 디 디 마이어스 대통령 공보담당 비서는 『백악관 내부 구조에 익숙지 못한 새 정부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기 일쑤라면서 자신도 백악관 집무실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아칸소주 최대사건 ○…클린턴의 고향 아칸소주 호프시에서는 이날 데니스 램시시장을 비롯한 1백여명의 주민들이 페어파크 체육관에 모여 두대의 대형 TV화면으로 중계된 클린턴의 취임식 광경을 지켜보았다. 램시시장은 『그가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때까지만해도』이 호프시출신 인물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줄은 몰랐다면서 이 고장에서 일어난 그 어떤 사건도 클린턴의 대통령취임과는 비교도 될 수 없다고 소감을 피력.
  • 미,이라크공격 박두/부시,“경고없이 단행” 결정

    ◎항모 키티호크 전투태세/영­불도 작전비상/이라크,「쿠」재탈환 천명 【파리·쿠웨이트·바그다드 외신 종합 연합】 미국이 이라크의 거듭된 도발행위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원칙아래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결정하고 프랑스도 대이라크 공습에 참가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힘으로써 서방측의 대이라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관련,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은 13일 미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서방의 군사행동이 수일내에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파리를 방문중인 이글버거장관은 이날 예상되는 공격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주내로 공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BS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도 『부시대통령의 인내는 한계에 달했다』고 밝힘으로써 미국의 군사행동이 조만간 단행될 것임을 강력히 뒷받침했다. 미국방부의 조셉 그래디셔 대변인도 이날 미군은 이라크공격에 대한 어떠한 명령도 수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서방측 전투기가 이미 공습을 시작했다는 금융가의 루머에 대해선 아는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라크는 이날 일단의 노무자들을 4일째 쿠웨이트영에 진입시켜 움카스르의 군사시설을 해체시킨데 이어 또다시 쿠웨이트를 탈환할 결의를 갖고 있다는 초강경 대응자세를 천명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지는 12일 부시미대통령이 이라크측이 비행금지 구역배치 미사일을 철수시키라는 미국측의 요구를 거부한데 강력히 대응,대이라크 공격을 감행키로 결정했으며 고위보좌관들과 백악관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빌 클린턴 차기미대통령당선자의 한 대변인은 리톨록에서 사담 후세인이 클린턴 당선자의 결의를 과소평가한다면 이는 현명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대변인은 이와함께 클린턴 당선자는 일체의 유엔결의안을 집행할 결의에 차있다고 덧붙였다. 미정부는 이에앞서 이라크가 유엔결의를 계속 무시할 경우 사전경고없이 군사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초강경입장에 동조,이라크에 대한 공습에 참가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로이터 연합】 걸프전 재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걸프지역에 배치된 항공모함 키티호크로부터 송고되는 언론보도를 통제하기 시작해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 미주전역에 서울신문뉴스 방송/사고

    ◎15일부터 매일 현지방송 통해 고국소식 전달/중국­러시아­일본­유럽 등/지구촌 모든곳과 제휴추진/동포들간 신속한 정보 공유 □뉴스교류 협약사 로스앤젤레스 KCB 워싱턴 KBC 뉴욕 KBC 샌프란시스코 KA­R 시카고 KCBS 시애틀 KOAM­R 하와이 KBFD­TV 미주위성방송 TAN­TV 서울신문사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우리 교포들에게 날마다 일어나는 국내뉴스를 현지방송을 통해 바로바로 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신문사는 이를 위해 워싱턴의 미주방송(KBC),뉴욕의 한국방송(KBC),샌프란시스코의 한미라디오방송(KA­R),시카고의 기독교방송(KCBS),시애틀의 한미방송(KOAM­R) 그리고 하와이의 하와이지역방송(KBFD-TV)및 미주전역위성TV방송(TAN-TV)과 뉴스교류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서울신문사 뉴스는 이미 지난달 16일부터 방송에 들어간 로스앤젤레스의 미주한인방송(KCB)을 포함해 미국내 교포밀집지역에 있는 7개도시의 8개매체를 통해 생생한 육성으로 고국소식을 그리워하고있는 전미주지역 교민들에게 그날그날 바로 전달됩니다. 지난달 16일부터 로스앤젤레스 KCB에서 방송되고 있는 ΖΗΘΙ 뉴스서비스는 이를 청취한 50만 로스앤젤레스일대 교포들로부터 뉴스보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전미주지역에의 뉴스공급망 확대는 이같은 교포들의 뜨거운 호응과 성원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신문사는 『교포가 살고있는 곳이라면 지구촌 어느 곳이라도 고국의 소식을 신속히 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국및 러시아 일본 유럽지역의 방송매체들과도 제휴를 추진하는등 해외 뉴스공급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주지역의 서울신문뉴스 방송은 태평양을 사이에 둔 동포들간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고 유익한 정보를 신속·정확히 공유함으로써 미주에서는 한국을,한국에서는 교포사회를 바로 알수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서울신문사는 이번 미주전역에 걸친 뉴스전파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다른 지역의 한인방송및 한국어방송을 내보내는 외국방송사와도 계속 제휴를 모색,5백만전세계 한인교포들에게 생생한 고국의 소식을 바로 전해드릴 것입니다.
  • 김영삼·박찬종후보/방송연설 일정 변경

    27일자 2면 「대통령후보 TV·라디오연설일정」도표중 김영삼 민자당후보의 연설일정이 ▲11월28일 하오9시40분 MBC­TV ▲30일 상오7시15분 KBS1라디오 ▲12월4일 하오10시 KBS1­TV ▲5일 상오10시10분 MBC라디오 ▲10일 하오8시50분 SBS­TV ▲11일 하오7시 CBS라디오 ▲14일 하오10시20분 KBS1­TV ▲16일 하오6시10분 MBC라디오 ▲17일 하오6시25분 KBS1라디오,하오7시30분 MBC­TV로 조정됐다. 또 박찬종 신정당후보의 4·15일의 MBC라디오 연설날짜가 각각 8·16일로 바뀌었다.
  • 3개 방송사 11개프로 “경고”/대선방송 심의기준 위반

    ◎「대선방송 특별심의위」 방송위원회산하 대통령선거방송관련특별심의위원회(위원장 조철화)는 24일 MBC를 비롯,KBS sbs등 3개 TV와 일부라디오 뉴스프로그램 가운데 대통령선거방송에 관한 방송위원회기준과 심의세칙을 위반한 11개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를 내렸다. 위반내용은 MBC의 경우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20일 특정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를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채 내보냄으로써 심의세칙 제7조·9조·14조를,KBS 아침뉴스 「뉴스광장」은 23일 방송에서 뉴욕타임스지를 인용하면서 특정후보 2인가운데 1인이 당선된다는 내용을 보도,심의세칙 제14조와 심의규정 제21조 3항을 어긴 것으로 돼있다. 그리고 sbs 아침시간대 시사종합프로그램 「출발 서울의 아침」은 23·24일 방송에서 외신을 인용보도하면서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여론조사를 내보냈다는 것이다. 이밖에 CBS라디오를 비롯,KBS1·2라디오,BBS·sbs라디오 등도 외신뉴스를 인용 보도함으로써 특정후보를 불리 또는 유리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일본/“러,남북한 등거리외교 전환”/옐친방한 각국 반응

    ◎“한­러 관계발전 동북아안정 기여”/중국 ○동방외교 새 출발 ▷일본◁ 일본언론들은 20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안보구상은 러시아의 아시아 중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러시아는 한반도에서 남·북한 등거리외교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신문은 옐친대통령은 노태우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과의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의 유지』를 표명함으로써 남북한 등거리외교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의 이같은 외교정책은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옐친대통령이 북한과의 조약중 「전쟁발생시 자동개입의무 조항」의 수정을 밝힌 것은 한반도 긴장완화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교도통신은 옐친대통령이 북한과의 군사동맹해소 방침을 시사하고 한국과 군사기술협력협정을 맺을 용의가 있다고 표명한 것은 군사분야에서도 북한에 치중했던 외교정책을 수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옐친대통령이 구소련 소멸이후 정체된 「러시아·동방외교」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지역안보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분쟁방지센터」등 옐친의 다양한 아시아·태평양안보구상은 한·중·일의 관계발전을 견제하고 미국의 클린턴 차기정권의 아시아정책의 선제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세계평화에도 보탬 ▷중국◁ 중국 정부는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발전이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주례 뉴스브리핑에서 옐친의 한국방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한국과 러시아는 모두 중국의 이웃국가』라고 전제하고 『중국은 한국과 러시아간의 관계발전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20일 보도했다. 오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의 기초에 입각,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각국과 우호협력 관계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이 이 지역과 세계평화및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사협력 시작 기대 ▷러시아◁ 러시아언론들은 옐친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시작으로 러시아의 대외정책이 기존의 서방일변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중점을 두는 동방정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또 크라스나야 즈베즈다는 이어 한·러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군사협력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즈베스티야지는 옐친대통령의 방한으로 러시아의 새로운 동방정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천연가스 활용 제의 ▷미국◁ 미국의 ABC·CBS·NBC·CNN등 주요 TV방송들은 19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뉴스를 주요기사로 다루면서 특히 옐친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통해 『향후 2∼3년동안은 잠수함의 건조를 중지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옐친,서울과 경제협력관계를 강조」라는 제목으로 러시아가 재정적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천연가스자원의 활용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 백악관 경제위 계획/클린턴 당선자

    【리틀록(미아칸소주)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 당선자는 취임과 함께 백악관에 국제경제정책 조정 및 경제문제에 관한 자문역을 맡게 될 경제안보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곧 재계지도자 및 경제전문가들과의 회담을 갖고 미경제의 당면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정권인수담당 보좌관들이 8일 말했다. 버논 조단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NBC TV와의 회견에서 『매우 조속한시일내에 클린턴 당선자는 리틀록에서 재계 지도자들 및 국내. 국제경제 전문가들과 회의를 갖고 경제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워런 크리스토퍼 정권인수반 사무국장도 이날 CBS TV와의 회견에서 『이 회담은 우리의 현 위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클린턴,부인과 「승리자의 춤」/미 대선 투­개표 이모저모

    ◎“꿈의 정치” 약속… 당선 기정사실화/민주진영/부시 투표개시 2시간만에 한표/공화진영/눈·비속 투표율 53∼55% 무난할듯/클린턴 고향주민 “우리주출신 승리” 들떠/한인교포,“출마 오락가락” 페로지지 인색 격렬한 상호 비방전으로 얼룩졌던 미 대통령선거전은 부시,클린턴,페로후보가 최종유세를 마치고 각각 자신의 투표구인 리틀록,휴스턴,댈라스로 돌아간 가운데 3일 상오6시(한국시간 하오8시)동부 10개주를 시발로 시차간격을 두고 미전역에서 투표가 실시됐다. ○…첫투표가 실시된 동부지역의 이날 날씨는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쌀쌀함을 보였다. 선거전문가들은 투표일의 일기가 유권자들이 교외로 여행을 나가기에 적합하지 않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집안에만 틀어박혀있기에도 부적절한 아주 이상적인 날씨라며 따라서 당초 예상한 투표율 53∼55%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 ○…유세전 막판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조지 부시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휴스턴의 성 메리신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 바버라여사와 함께 투표개시 2시간여가 지난 상오8시37분에 한표를 행사. 부시대통령은 투표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매우 기쁘다』고 짤막하게 답변. ◎마지막 유세 현장 ▷부시진영◁ 선거 하루전까지도 민주당 클린턴후보의 당선을 점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풀이 꺾인 듯한 부시후보는 2일 뉴저지,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켄터키,루이지애나,텍사스 등 6개주를 숨가쁘게 돌며 유권자들에게 재선가능성을 확신시켜주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 켄터키주 유세를 위해 루이스빌에 도착한 부시는 자신의 재임시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걸프전 파병 결정을 회상하면서 『당시 결정은 명예와 의무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직성으로 이행하려고 했던 책임이었다』고 역설.그는 기나긴 재선운동기간을 『내생애에서 아마도 가장 불쾌한 해였을 것』이라면서 『언론 매체가 우리를 어느날 지워버리려 했던 지긋지긋했던 해였다』고 회상. 오번 힐스의 야구장에서 가진 유세에는 선거연령이하의 청소년들이 유권자들보다 6대 1정도로 많아 해리 트루먼의 신화를 재현하려는 부시진영의 실날같은 희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클린턴진영◁ 고등학교시절부터 미합중국의 대통령을 꿈꿔온 클린턴은 13개월의 긴 선거운동과 무수한 「말의 잔치」에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눈앞에 현실로 다가온 꿈을 확실히 건지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않았다. 그러나 당선을 낙관하는듯 부시후보에 대한 비방공격을 자제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꿈의 정치를 약속하는 공약성 발언으로 일관하는 모습. 클린턴은 아내 힐라리와 춤을 롤밴드에 맞춰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참모들과 유권자들에게 당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도록 심리적 전술을 구사하기도. 지난 수개월동안 유세를 하면서 목소리가 아주 쉰 클린턴후보는 이날 뉴저지에서는 연설을 하지 못하고 대신 색소폰을 연주해 지지자들과 교감. ○…선거일 전날밤인 2일밤 CBS·NBC·ABC등 미국의 주요방송 인기시간대는 거의 선거광고방송으로 메워졌다.CBS는 밤8시부터 9시까지,NBC는 9시반부터 11시까지,ABC는 8시부터 9시까지의 황금시간대를 선거광고에 할애했다. 광고방송은 예상대로 무소속의 로스 페로 후보가 단연 앞서 CBS·ABC에 각각 30분씩,NBC를 통해서는 텍사스의 댈라스에서 있었던 자신의 마지막 선거유세를 모두 생중계 했다.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도 CBS와 ABC에 각각 30분씩을 사들여 자신의 가정생활등 그동안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아 보려는데 초점을 맞췄다. ○…빌 클린턴 후보의 출신지인 아칸소주 수도 리틀 록의 시민들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몹시 들뜬 분위기. 호프라는 마을에서 태어난 클린턴이 최근 14년중 12년 동안을 주지사로 있으면서 머물러온 인구 17만5천명의 이 도시 주민들은 클린턴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두 부류로 갈라져 있지만 대부분은 아칸소주 출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표정. ○딕스빌노치 첫 완료 ○…미대통령 선거에서 지난 32년동안 정식투표 개시전에 투표를 실시하고 개표 결과를 미리 공개하는 전통을 가진 뉴햄프셔주 딕스빌 노치마을의 유권자 30명은 3일 0시1분(한국시간 3일 하오 2시1분)투표를 시작,개표결과 조지 부시 대통령이 15표를 얻어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2표를 얻어 4위를 했으며,2위는 8표를 얻은 로스 페로후보가,3위는 5표를 얻은 자유당의 안드레 매로 후보가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 37명의 이 마을에서 유권자는 30명이며 이가운데 공화당원이 15명,민주당원 4명이며 나머지 11명은 정당원이 아니다. 딕스빌 노치 마을의 이러한 전통은 뉴햄프셔주 법이 작은 마을에서는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를 완료한 즉시 투표소 문을 닫을 수 있도록 규정한 점을 이용해 투표를 가장 빨리 마감함으로써 다음날 신문 머리기사를 장식,투표장소인 이 마을의 유일한 호텔인 발삼 그랜드 리조트 호텔을 선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 마을의 투표 결과는 과거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교민들 표정 ○클린턴 44.9% 지지 ○…재미교포들도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보다는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일원의 교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교포들 가운데 44.9%가 클린턴 후보를,33.5%가 부시 후보,그리고 8.4%가 무소속의 로스 페로 후보를 지지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미 대선 막판 대접전/클린턴,9%차 앞서/NYT지·CBS 조사

    ◎클린턴 43%­부시 34% 지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지난달 30일 1%포인트까지 좁혀졌던 빌 클린턴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는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승패여부를 판가름할 주말유세에 들어갔다. 뉴욕 타임스지와 CBS방송이 공동으로 유권자 1천9백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클린턴후보의 지지율은 43%로,34%의 지지를 얻은 부시대통령보다 9%포인트 앞섰다.무소속의 페로후보는 15%로 나타났다. 또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지가 미국 50개주중 최대 선거인단을 보유한 캘리포니아주를 대상으로 실시,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47%,부시는 30%의 지지를 받고 있어 클린턴이 17%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BC방송이 유권자 9백12명을 대상으로 실시,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41%,부시 38%,페로 18%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CNN방송과 USA투데이지,갤럽이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42%,부시 39%,페로 14%를 얻어 클린턴이 부시를 3%씩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당선에 필요한 2백70명의 선거인단중 11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위스콘신주의 공업중심지대를 돌면서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지 않은 인물이라는 종전의 전략을 더욱 강화,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의 클린턴후보는 31일 조지아주 디케이터의 한 고교체육관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들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
  • 안방 파고들기 경쟁(미 대선열전 현장:16)

    ◎막판변수 TV광고 전면전/세 후보 투입액 5일내 1억달러 돌파/“판세 뒤집자” 3대 네트워크에 줄대기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이제 투표일을 닷새남짓 남겨놓고 무소속 로스 페로후보의 엄청난 광고공세와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에게 유리한 고무적인 경제지표의 발표등으로 예상밖의 막바지 혼전에 접어들고 있다.이에 따라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를 포함한 세후보진영은 앞으로 남은 TV 광고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승부를 걸고있다. 미상무부는 27일 올 3·4분기 미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7%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했던 1.6%를 훨씬 초과하는 성장률로 재선을 바라는 부시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부시대통령은 이날 NBC TV와의 회견에서 예상밖의 GDP성장률에 고무된듯 『이는 미국경제가 유럽이나 일본 캐나다등의 경제보다 튼튼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내가 아는 것은 유권자들 사이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자신이 선거전에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시의 희망대로 GDP성장률이 부시지지표로 연결되고 페로의 광고전이 클린턴후보의 표를 계속 잠식하게 된다면 선거전은 일반의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인지 세우보 진영은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TV광고전은 잘알려진대로 페로후보가 선도했다.페로는 지난 1일 재도전을 선언했을때 7%안팎에 그쳤던 지지도를 세차례의 TV토론과 TV광고전을 통해 최근 20% 안팎까지 끌어 올려놓는 기적을 이룩했다. 그는 처음 그주동안 광고비로 2천6백만달러를 투입했으며 선거일인 11월3일까지 모두 6천만달러를 쓰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CBS ABC NBC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3대방송에 그동안 세후보가 지불한 광고비가 4천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페로가 1천9백80만 달러,부시 1천7백50만달러,클린턴이 5백40만달러를 썼다. 페로가 제일 많은 광고비를 투입한 것은 광고 말고는 다른선거운동을 거의 하지않고 있기 때문이지만 클린턴후보가 특별히 적은데는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부시나 페로는 전반적으로 인기도가 낮기 때문에 전국적인 방송에 광고비를 많이 들이고 있으나 클린턴은 전국적으로 단연 인기도가 높기 때문에 전국매체보다는 취약지구중심으로 지방방송에 광고비를 쓰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도 막판에는 전국적인 광고에 집중투입할 계획이며 ABC TV에만 2천2백만달러어치의 시간을 이미 예약해 두고있다.클린턴이 ABC를 집중공략하는 것은 클린턴은 선호하는 젊은층의 시청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시와 페로후보가 막판에 어느방송에 얼마만큼씩 투입할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클린턴에 못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세후보가 TV3사에 이미 쏟아부은 4천만달러만해도 미선거사상 최고기록이다.지난 88년 선거때 공화·민주 양당후보가 투입한 광고비 총액은 3천8백50만달러였다. TV광고비가 이처럼 천정부지로 불어난 것은 페로의 광고공세가 다른 후보들의 경쟁심리를 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물론 대통령선거전 뿐만 아니라 다른 각급선거에서도 TV광고를비롯한 각종 광고비가 부쩍 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11월3일 선거에서는 대통령 말고도 12개주의 주지사,재적 3분의1에 해당하는 상원의원 35명,4백35명의 하원의원 전원을 선출한다.한 방송관계자는 이들 각급후보들이 들이는 광고비는 모두 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88년 선거때의 2억3천만달러보다 30%나 늘어난 것이다.
  • 페로 선전에 부시 어부지리/박수의 무드(미 대선열전 현장:15)

    ◎클린턴지지율 한자리수로 추격/“경험 미숙” 집중공격으로 점수 따/「트루먼의 대역전승」 재현할지는 미지수 미국 대통령선거가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아직까지는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들어 무소속의 로스 페로후보가 클린턴의 지지기반을 상당히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그동안 두자리숫자로까지 벌어졌던 클린턴과 공화당의 부시후보와의 격차가 한자리숫자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 클린턴은 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부시를 따돌린뒤 약 3개월동안이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10∼20%포인트의 우세를 유지해왔다.그러나 지난 주말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으로 클린턴­부시의 격차가 한 자리숫자로 좁혀진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각 후보들의 진영은 이같은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최종 득표전략을 세우느라 막바지 땀을 흘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지와 CBS방송이 지난 20일부터 사흘동안 전국의 유권자 1천8백54명을 대상으로 실시,25일 발표한 공동조사는 클린턴 지지율이 40%,부시 35%,페로 15%로 나타났다. TV토론이 있기전인 10월초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46%,부시 38%,페로 7%였다.조사결과 부시의 지지도가 10월초보다 3%포인트 하락했지만 클린턴과의 격차가 5%포인트로 좁혀진것은 페로의 인기가 2배이상 치솟으면서 클린턴의 지지율을 상대적으로 더 잠식했기 때문인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타임지와 CNN방송이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클린턴이 38%,부시 31%,페로 17%로 나타났으나 「투표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에서는 클린턴 38%,부시 35%로 그 차이가 3%포인트까지로 줄어들었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부시·페로가 42·34·20%로 집계되었고 CNN방송과 유에스에이 투데이지의 조사는 43·31.18%로 나타났다. 클린턴­부시간의 격차가 평균 한자리수자라고 볼수있는 3∼12%로 줄어든것은 페로가 TV토론후 인기를 만회,클린턴의 지지세를 갉아 먹은것 말고도 부시측이 클린턴의 경험미숙과 신뢰성을 집중공격한 것이 유권자들에게 클린턴에 대한 거부반응을 불러오는데 부분적으로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는 부시의 지지도 상승에 따른것이 아니라 클린턴의 지지도 하락에서 온것이기 때문에 공화당의 전략대로 부시가 클린턴에 막판 역전승을 거두기는 매우 어려울것으로 관측되고있다. 민주당진영은 클린턴이 막판에 와 추격을 당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같은 지지율의 변화가 실제 선거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왜냐하면 미국대통령선거는 한표라도 이기는 후보가 각주의 선거인단을 전부 획득하기때문에 클린턴이 비록 근소한 표차로라도 대부분의 주에서 이길것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화당진영은 『그동안의 여론조사가 언론의 클린턴 선호분위기에 따라 전체 유권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최근의 지지율 격차의 감소현상을 감안하면 「트루먼의 대역전승」(지난 48년 토머스 듀이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세했으나 선거결과는 현직대통령인 트루먼이 당선됨)을 재현할수있을것』이라고 기대하고있다. 막판에 새 국면을 보이고있는 이번 선거판도는 페로가 변화를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클린턴으로부터 얼마나 빼앗아 오느냐,페로가 과연 어느 주에서라도 1등을 하여 선거인단을 차지할수있느냐에 따라 그 양상이 복잡해질전망이다.페로의 득표상승은 남부의 텍사스등에서는 부시기반을 잠식하고 중서부의 미시간등에서는 클린턴의 지지세를 삭감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페로변수」의 파장이 의외로 클수도 있다.
  • 부시 지지율 막판 급상승/클린턴과의 격차 5%P까지 좁혀

    ◎뉴욕타임스·CBS 여론조사 【뉴욕·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24일 공개된 뉴욕타임스와 CBS 공동여론조사에서 빌 클린턴 민주당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5%포인트까지 좁힌 것으로 드러났다. 또 타임·CNN 공동조사에서도 부시대통령은 클린턴을 7%포인트까지 추격하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도 8%포인트까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선을 불과 1주일여 남긴 상태에서 클린턴의 압도적 승리라는 당초예상과는 달리 막판 접전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여론조사결과에 힘을 얻은 부시는 24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가진 선거유세에서 클린턴에 대해 『역전승을 거둘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뉴욕타임스·CBS 조사결과 클린턴은 40%의 지지를 얻었으며 부시는 35%,페로는 15%를 각각 얻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타임·CNN 조사에서는 클린턴 38%,부시 31%,페로 17% 등으로 드러났다. 뉴스위크 여론조사도 클린턴의 우세폭이 15%에서 12%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 지지율 붙박이 추세(미 대선열전 현장:9)

    ◎승세 굳혀가는 클린턴/선거인단 확보도 앞서 승리에 자신/클린턴/인기 10%이상 차… 재선에 먹구름/부시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의 승세가 굳어져가고 있다. 15일밤(한국시간 16일 상오)1시간반동안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대학에서 벌어진 대통령후보들의 두번째 TV토론까지를 지켜본 미국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클린턴 쪽이다. CNN방송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지지가 47%,공화당의 조지 부시 지지 32%,무소속의 로스 페로 지지 15%로 나타났다.오는 19일의 마지막 TV토론과 2주 남짓 투표일이 남아있긴 하나 조지 부시 대통령이 판세를 뒤집기에는 이미 늦었다는게 미국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부시와 댄 퀘일 부통령후보가 지난 10여일동안 집중적으로 클린턴후보의 인격문제를 제기한 이후에 실시된 여론조사의 결과에서도 클린턴은 계속 부시를 앞지르고 있다. 15일 발표된 뉴욕 타임스지와 CBS뉴스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도 CNN과 비슷해 투표권자의 47%가 클린턴을,34%가 부시를,10%가 로스 페로를 지지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지난5일자에서 부시후보가 18개주에서 우세해 1백59명의 선거인단을,클린턴은 워싱턴 특별구를 포함해 16개주에서 2백1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했다. 나머지 17개주(선거인단수 1백69명)가 백중지역이었다. 타임지가 백중지역으로 분류한주 가운데 미시건(선거인단 18),뉴저지(15),노스 캐롤라이나(14)등이 최근 클린턴 쪽으로 기울었으며 14일 조사에서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지역인 플로리다(25)도 클린턴 지지로 돌아섰다.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 한 민주당의 클린턴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백70명을 확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15일 클린턴측이 이미 3백5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반면 부시는 겨우 34명을 확보한데 그치고 있다고까지 추정했다. 한표라도 이기는 승자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쓸어가는 미국 선거형태의 특성상,이같은 주별 선거인단확보 분석은 전국적인 지지율 조사보다 부시에게 더 절망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두사람의 당선확률이 8대1로 클린턴에게 유리하게 벌려져 있다고 보고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클린턴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미국 언론은 이미 클린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는 보도를 시작함으로써 백악관 주변이 더 어두운 분위기에 휩싸인 느낌을 주게한다. 미국민들은 역사적으로 경제정책에 관한한 민주당보다 공화당쪽에 기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그러나 경제가 공황으로 치달았던 1932년 선거에서는 미국도 공화당의 허버트 C 후버 대신 민주당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를 선택했다.성장은 공화당에,수습은 민주당에 맡겨온 셈이다. 지금의 미국경제상황을 30년대 초의 공황과 비교하는 사람은 미국에 아무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위기의식은 새로운 처방을 찾게하고 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로버트 솔로우 교수를 비롯한 미국의 경제학자 70명은 얼마전 부시 행정부에 공개편지를 낸 일이 있다.이들은 공개편지에서 부시가 제시한 세금감면과 정부지출 억제책을 「경제적 자살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금감면으로 납세자의 주머니에 다소 여유가 생기긴하겠지만 그것으로 오늘의 미국경제를 활성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진단이었다. 국민들은 장기화 되고있는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으로,전문가들은 부시행정부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해서 부시에 등을 돌리고 있다. 민주당은 12년만에 백악관 탈환의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그러나 빌 클린턴이 과연 오늘의 미국경제를 되살리고 위기의식에 몰려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클린턴 지지자들 중에서도 의문을 갖는 사람이 적지않다. 미국의 고민이 바로 이점이라 할수 있다.
  • 부시,2차TV토론도 완패/여론조사 결과

    ◎페로,경제실정 맹공으로 인기상승 【워싱턴=임춘웅특파원】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15일 밤(한국시간 16일 상오)치러진 미 대선출마 세 후보의 2차 TV토론에서도 조지 부시대통령을 누르고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은 토론 직후 미국인 1천1백45명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 54%가 클린턴의 승리라고 답변한 반면 부시가 이긴 것으로 응답한 사람은 25%에 그쳤다고 보도했다.무소속의 로스 페로 후보가 이겼다고 응답한 사람은 20%였다. ABC방송이 1백명으로 구성된 「토의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클린턴은 37%의 지지를 얻어 7%에 그친 부시에 무려 5배 이상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이 조사에서는 특유의 유머와 직설적 발언으로 청중을 사로잡은 페로가 이겼다고 응답한 비율도 32%나 됐다.따라서 오는 19일(현지 시간)세 후보간 마지막 토론이 남아 있기는 하나 부시쪽에서 이같이 완연한 열세를 만회할 수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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