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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세호(전 청주지검 총무과장)세복(영동군수)씨 모친상 26일 충북 영동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43)744-0454 ●성기주(부산시청 근무)씨 별세 기명(CBS 보도국 산업부 선임기자)기환(부산시체육회 학교체육부장)씨 형님상 26일 김해 현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5)331-7566 ●문동환(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부친상 26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30분 (051)915-6094 ●계용준(충북개발공사 사장)씨 부친상 26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5-1444
  • “美양부모 무관심으로..” 37년간 시민권 취득 못한 한인 또 수감

    3살 때 미국에 입양됐지만 양부모들의 무관심으로 마흔에도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지 못한 한인 영주권자가 또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수감됐다.  양부모의 학대와 두 차례의 파양으로 방황 끝에 추방위기에 놓인 애덤 크랩서(한국명 신송혁·40) 씨다.  그는 지난 1월 5일 ‘가족 문제’로 체포된 후 유죄 평결을 받아 1개월간 실형을 살고 지난 8일 석방됐지만 ICE는 그를 ‘가족 위협’ 혐의로 또다시 체포했다.  크랩서의 추방 반대 운동을 펼쳐온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등은 이번 수감 조치에 대해 “결혼해 자녀들을 둔 그를 추방해서는 안 된다”며 “추방 반대 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1979년 한국의 보육원에서 누나와 함께 미국 미시간주에 입양된 크랩서 씨는 9살 때 양부모에 의해 버려졌다. 다시 새 양부모에 입양된 그는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학대에 시달리다 16살 때 다시 쫓겨났다.이후 정처 없이 떠돌았고,경범죄를 저지르는 등 방황했다.  그사이 결혼하고 자녀까지 낳아 기르는 등 자립과 재기를 다졌지만 방황하던 시절 경범죄 전과가 드러나며 추방 위기에 몰렸다. 그의 사연은 지난해 뉴욕타임스,CBS,AP통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기정 공천배제, 정장선 “변함 없다…이것도 시스템 공천” 이유 들어 보니?

    강기정 공천배제, 정장선 “변함 없다…이것도 시스템 공천” 이유 들어 보니?

    강기정 공천배제, 정장선 “변함 없다…이것도 시스템 공천” 이유 들어 보니? 강기정 공천배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은 26일 강기정 의원 지역구인 광주 북갑에 대한 전략공천 지역 선정 방침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장선 단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광주 북갑 전략공천 지역 선정 요청을) 재검토 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요청하기로 했고 요청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단장은 “호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20%까지 추락했다”면서 “광주 북갑의 경우 강기정 의원이 당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정밀조사를 몇 차례 한 결과 강기정 의원의 지지도가 상대방 후보에 비해 많이 떨어져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를 하고 광주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를 해온 것에 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이 “시스템 공천 만이 민심을 움직일 수 있다”며 공천배제 방침에 대한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정 단장은 “이것도 시스템 중 하나다. 절차를 무시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전략공천 지정에는 여러 요건이 있다”면서 “가령 불출마를 해서 그 지역이 비어 있거나 또 자구지역으로 지정이 되거나, 탈당을 하거나, 이런 경우들이 있다. 또 그 지역의 지역 출마자가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에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우리의 권한이 아니다. 전략공천위원회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쪽에 이런 자료들을 포함해서 요청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을 비롯해 이른바 ‘386 운동권 출신 강경파’들에 대한 본격적인 물갈이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심사한 결과들 때문이지 어떤 계층에 대해서 하는 게 아니라고 분명히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기정 공천배제 “386 운동권+강경파 겨냥?” …더민주 후폭풍

    강기정 공천배제 “386 운동권+강경파 겨냥?” …더민주 후폭풍

    강기정 공천배제 “386 운동권+강경파 겨냥?” …더민주 후폭풍강기정 공천배제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컷오프’와 전략공천 지역 선정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3선 의원인 강기정 의원을 공천배제하는 방침에 대해서도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강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를 두고 ‘현역 20% 컷오프’의 기준을 넘은 강 의원에 대한 자의적 공천이 아니냐는 반발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초 공천혁신안에는 없던 정밀심사까지 진행하면서 2차 ‘물갈이’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다른 현역 의원들도 ‘제2, 제3의 강기정’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칼날’이 중진과 과거 386세대, 친노계에 겨눠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86 운동권 출신 강경파들에 대한 본격적인 물갈이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 “우리가 심사한 결과들 때문이지 어떤 계층에 대해서 하는 게 아니라고 분명히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세균계 의원들과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은 이에 반발하며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름져도 세계경제 주름잡다

    주름져도 세계경제 주름잡다

    장수만세… 현역 맹활약 8090들 자수성가… 머독 빼고 다 ‘흙수저’ 백세인생… “10년은 더 일하겠다” ‘미국 미디어 업계 거물’ 섬너 레드스톤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현역 일선에서 은퇴했다. “나의 사전에 결코 은퇴란 없다”는 말을 강조했던 그는 바이어컴과 CBS 회장을 맡아 왕성한 경영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건강 문제가 불거지는 바람에 결국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바이어컴은 MTV 등 케이블 방송과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 등을 거느린 거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레드스톤 전 회장은 지분 80%를 가진 비상장 지주회사 내셔널어뮤즈먼츠를 통해 바이어컴과 지상파 방송 CBS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올해 93세다. 레드스톤 전 회장의 은퇴를 계기로 세계경제계를 쥐락펴락하는 80대 이상의 경영인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찰스 돌런(90) 케이블비전그룹 회장과 워런 버핏(86)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조지 소로스(86) 소로스펀드 회장, 루퍼트 머독(85) 뉴스코프 CEO,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80) 인디텍스 회장, 홍콩의 리카싱(李嘉誠·88) 청쿵실업 회장, 일본의 이토 마사토시(92) 세븐앤드아이(Seven&I) 홀딩스 회장과 이나모리 가즈오(85) 교토세라믹(교세라) 회장 등이 바로 그들이다. 특히 조그마한 신문사를 물려받이 세계적으로 키운 머독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 자수성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찰스 돌런 회장은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포함된 대기업 CEO 및 회장 중에선 최고령이다. 레드스톤 회장이 물러나면서 S&P 500대 기업 경영인들 가운데 최고령 타이틀을 얻었다. 1972년 케이블TV 프로그램 제작회사 홈박스오피스(HBO)를 설립, 미국 내 4위 케이블TV 업체로 키웠다. 지난해부터 회사를 177억 달러(약 21조 7000억원)에 프랑스 주도의 다국적 통신업체인 알티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 51년 동안 이끈 버핏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CEO는 현역 경영자들 가운데 최장 CEO 재임 기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65년부터 무려 51년간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어오면서 연평균 20% 이상의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버크셔해서웨이의 기업 가치는 3580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보다 큰 규모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조지 소로스 회장은 젊은 시절을 영국에서 보냈지만 생활은 비참했다. 웨이터,마네킹 공장 직원 등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런던 정경대학(LSE)에 입학한 그는 세계적인 석학 칼 포퍼를 만나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 1956년 미국으로 건너가 펀드매니저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1969년에 상품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와 ‘퀀텀펀드’를 설립해 명성을 떨쳤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설립 후 20년간 연평균 34%를 기록했다. 1992년에는 영국의 파운드화를 집중 투매하는 방법으로 단숨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여 유명세를 탄 그는 1998년에는 달러 강세에 베팅해 동남아시아를 외환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요즘에는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에 베팅해 중국 정부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루퍼트 머독 회장은 영국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를 졸업한 후 스물두 살이던 1952년 런던에서 수습기자로 일하던 중 아버지로부터 호주의 작은 신문사 ‘뉴스 리미티드’를 물려받았다. 20여년 만에 호주 언론계를 장악한 그는 이후 영국의 ‘더 선’, ‘더 타임스’, 미국의 ‘뉴욕 포스트’ 등 전 세계 100여개 신문을 비롯해 20세기 폭스사를 인수했다. 폭스 텔레비전을 출범시키며 미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세계 52개국에 780여개의 미디어를 거느리는 세계 미디어계 ‘황제’로 등극했다. 미국 언론들은 곧 ‘21세기 폭스’의 CEO 자리를 작은 아들인 제임스 머독에게 인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CEO에서 물러나는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올해가 될 것으로 미국 언론은 전망했다. ●전세계 ‘패스트 패션’ 이끄는 오르테가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은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인디텍스의 창업자이다. 인디텍스는 패스트 패션의 선구자 격인 ‘자라’(ZARA)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 철도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가사 도우미로 일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열세 살 때 중학교를 중퇴하고 양품점 배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1972년 실내복을 생산하는 고아 콘벡시오네스를 창업한 오르테가 회장은 1975년 의류 소매점 자라 매장을 처음 오픈하고 10년 뒤 지주회사 인디텍스를 설립하며 승승장구했다. 자라는 현재 64개국 3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5세 家長 외판원으로 시작한 리카싱 홍콩의 리카싱 회장은 ‘슈퍼맨’으로 불리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15세에 가장이 된 그는 플라스틱 외판원으로 어렵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스물두 살에 플라스틱 회사인 청쿵실업을 창업하며 ‘리카싱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서른 살에 사업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사업에 손길을 뻗친 데 이어 1979년 영국계 기업인 허치슨 왐포아를 사들여 재벌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슈퍼마켓 파큰숍에서 통신회사 홍콩텔레콤까지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5센트는 리카싱의 주머니에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홍콩인들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리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단체 리카싱기금회를 통해 지금까지 150억 홍콩달러(약 2조 3600억원)를 기부해 중국인 최대 기부자에 올랐다. 일본의 이토 마사토시 세븐앤아이 홀딩스 회장은 너무나 전형적인 미국 기업 세븐일레븐(7-Eleven) 지분을 인수해 일본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토 요카도’라는 슈퍼마켓 체인점을 세워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일본 편의점 업계가 고령인구를 향한 실버마케팅에 한창이지만 그는 일찌감치 이를 간파하고 실버시장에 집중한 덕분에 한 걸음 앞설 수 있었다.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천국’ 일본에서 1위 회사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이토 마사토시의 혜안이 자리잡고 있다. ●위기의 JAL 구한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은 1959년 스물일곱 살 나이에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1984년 DDI(현 KDDI, 일본 제2통신사)를 설립했다. 2010년에는 경영난을 겪던 일본항공(JAL) 구원투수로 회장에 취임해 단기간에 다시 일으켜 세우는 놀라운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마쓰시타전기(현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자동차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일본에서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히며 ‘경영의 신(神)’으로 불린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S&P 500지수 기업 내에서 10명 안팎의 80대 이상 CEO와 회장이 현역으로 뛰고 있다”며 “상당수가 앞으로 10년은 더 일할 수 있다고 공언하는 만큼 90대 경영진이 신문과 잡지 표지를 장식할 때가 머지않았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 ABC 첫 흑인 여성 사장

    美 ABC 첫 흑인 여성 사장

    “능력 탁월”… 주요 방송사서 첫 발탁 연예계 인종차별 논란 속 중책 맡아 미국에서 처음으로 주요 방송사에 흑인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ABC는 17일(현지시간) 시청률 하락세 속에 퇴임 의사를 밝힌 폴 리 연예·오락 부문 사장의 후임으로 채닝 던게이(46)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백인들만의 잔치로 전락한 아카데미 영화제 등 연예계 인종차별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흑인이자 여성이 사장에 오른 것은 고무적이다. 던게이는 현재 드라마, 영화, 미니시리즈 제작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그가 제작을 총괄한 작품은 ‘스캔들’이다. CBS에서 일했을 때는 ‘크리미널 마인드’를 제작, 총괄했다. 던게이 새 사장은 “중책을 맡게 돼 한없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벤 셔우드 디즈니-ABC텔레비전그룹 회장은 “던게이는 탁월한 창조적 재능을 가진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폴 리 현 사장은 가파른 시청률 저하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ABC는 올해 들어 전체 시청률이 전년보다 13%나 떨어져 ABC, NBC, CBS, 폭스 등 미국 4대 방송국 가운데 최악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현수 볼티모어 최고의 선택”

    “김현수 볼티모어 최고의 선택”

    미프로야구(MLB) 스프링캠프 개막이 바짝 다가오면서 ‘코리안 루키’들이 잇따라 조명받고 있다.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각종 랭킹 상위에 오르며 일찍부터 시선을 끈 데 이어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도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여기에 김현수(28·볼티모어)와 이대호(34·시애틀)의 가치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8일 ‘CBS라디오 볼티모어’에 출연해 “김현수의 볼넷을 고르는 능력을 좋아한다.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것도 강점”이라고 거듭 칭찬했다. 김현수의 선구안은 입단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다. KBO리그 9시즌 동안 볼넷 597개를 얻은 반면 삼진은 501개에 불과했다. 통산 출루율이 .406에 이른다. 볼티모어는 파워 넘치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인 타자는 많지 않다. 지난해 볼티모어의 팀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24위(.307)에 그쳤다. 김현수의 영입으로 팀의 고질적인 약점이 해소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새롭게 맞은 기회에 기대가 크다”면서 “그를 영입한 건 이번 겨울 우리의 최고 계약이 될 수 있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김현수를 올 시즌 2번 타자, 좌익수로 전망했다. 매체는 볼티모어 라인업으로 1번 매니 마차도(3루수)-2번 김현수(좌익수)-3번 애덤 존스(중견수)-4번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5번 마크 트럼보(지명타자)-6번 맷 웨이터스(포수)-7번 조너선 스쿱(2루수)-8번 J J 하디(유격수)-9번 다니엘 알바레스(우익수)를 예상했다. 그동안 언론은 김현수가 1번으로 나서고 1번이던 마차도가 중심 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뒤늦게 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한 이대호도 조명을 받았다. ‘ESPN’은 이날 구단별로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중 주목할 선수로 이대호를 꼽았다. 매체는 “한국인 1루수 이대호는 33세지만 지난해 일본리그에서 타율 .282에 31홈런을 기록했다”면서 “그는 주전 1루수 애덤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헤수스 몬테로 등과 경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의 요청으로 서둘러 캠프에 합류한 이대호는 좌투수에 약한 좌타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 구축을 노린다. 우타 1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되나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수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월요 정책마당] 수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수협중앙회는 1962년 4월 ‘수산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돼 54년간 어업인 등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중앙회 회원은 92개 단위 수협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을 단위로 하는 지구별 수협 70개소, 업종별 수협 20개소, 수산물가공 수협 2개소가 있다. 2007~2008년 세계 금융위기 발생 이후 금융 산업에 대한 국제적 규제가 강화되고 수산물 유통 관련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협중앙회를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대내외적으로 대두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의 자본 확충 기준을 강화하는 등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위기 시에도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 BIS 기준 자본규제를 세분화하고 항목별 기준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앙회 신용사업 부문인 수협은행도 바젤Ⅲ를 도입해야 하나 현재 협동조합 체제로는 바젤Ⅲ에서 요구하는 자본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주식회사 형태로 독립법인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협은행은 2001년 경영 부실로 인해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보유자본 전체가 공적자금으로 구성돼 있어 자본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바젤Ⅲ 적용을 하려면 추가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다. 지난해 기준 중앙회의 판매·가공·구매사업 등 경제사업 규모는 1조 2693억원이다. 이 중 공동 판매, 유류 관련 사업을 제외한 순수 경제 사업은 38.3%인 4862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 협동조합의 본질적 기능은 수산물 등의 유통·가공·판매 및 수출 등의 지원이다. 이런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수협중앙회를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정부에서는 수협 사업구조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수협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조 개편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재정지원 및 세제지원을 계획했다. 일각에서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에 또다시 구조 개편이라는 이름으로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중복 지원 및 도덕적 해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사업구조 개편 방향을 마련했다. 수협의 사업구조 개편은 수협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외적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정부에서도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사업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선제적 구조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구조 개편 시기를 놓치면 그 피해는 어업인 등에게 돌아가게 된다.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시켜야만 장기적으로 어업인과 국가에 이익이 될 것이다. 정부는 구조 개편에 따른 필요 재원 전부를 수협에서 조달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자구 노력을 전제로 일부를 재정지원하기로 했다. 재정지원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수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추진이 좀 더디다는 지적도 있지만 일반 기업체도 사업구조 개편을 할 때 많은 검토를 거친다. 수협 구조 개편에는 일반 기업체의 그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수협 사업구조 개편에는 많은 이해관계자가 있다. 정부 내에서도 수협법을 소관하는 해수부가 있고 공적자금과 관련해 금융위, 재정지원은 기재부가 연관돼 있다. 넓게는 중앙회 회원인 92개 수협이 있고 14만 1000명의 어업인이 있다. 이 많은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는 것을 짧은 시간에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많은 노력을 거쳐 지난해 8월 최종적으로 수협과 정부 차원의 합의가 어렵게 이뤄졌다. 수협 구조 개편은 앞으로 100년의 수협 역사를 새로 설계하는 중요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협법이 개정되면 올 하반기에는 성과가 나올 것이다.
  • 이한구 “유승민이 저성과자?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이한구 “유승민이 저성과자?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컷오프설’과 관련해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저성과자인가”라면서 “내가 알기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저성과자 컷오프는) 그것은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니까 제가 함부로 뭐라고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유 의원은 뭐 대단하다고 유 의원에게만 (주목)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것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서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해서 언론에서 보도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괜히 캥기는 사람 아니면 왜 자꾸 시비를 붙이느냐”며 “상식적으로 국민들 눈에서 봤을 때 19대에서도 성과 못 낸 사람을 왜 20대 국회의원을 시키느냐”며 공천 관리 기준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우리 여당에서는 일부 예를 들어서 ‘양반집 도련님’처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무슨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풀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월급쟁이 비슷하게 있다가 4년 내내 별로 존재감이 없던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과 꼭 대립해야 할 때도 있는데, (이같은 일을) 추진할 때 보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하는 사람도 있고 또 뒤에 앉아서 전혀 다른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야당 편인지 우리 편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도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그런 사람들은 아무래도 집중 심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모기’ 카니발

    美 선수들 올림픽 불참 검토… 오바마, 지카 방지 18억弗 예산 요청 브라질 최대 축제인 카니발 행사가 지카바이러스의 위협에도 화려한 막을 열었다. 브라질 당국은 열흘 가까운 카니발 행사 기간에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한 카니발 행사가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 사우바도르, 헤시피, 올린다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카니발 분위기는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지카바이러스 탓으로 예년과 사뭇 달라졌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전언이다. ‘삼바의 본고장’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중심가에서 지난 7일 벌어진 거리 카니발에서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를 본뜬 가면과 의상이 대거 등장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의 주요 정치인들을 모기에 비유해 “살충제로 모기들을 쫓아내자”는 구호도 등장했다. 브라질 방역 당국은 올해 카니발의 공식 행사는 9일까지이지만 실제로는 14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방역 요원들은 카니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정보와 이집트숲모기 박멸 요령을 담은 스티커를 나눠 주며 바이러스 저지에 나서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 소두증으로 의심되는 신생아 상당수가 보건 당국의 관찰 대상에서 사라졌다고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두증 증세가 있는 아기를 낳은 산모들이 가난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으며 최근 자료에서 나타난 소두증 의심 사례 1159건 가운데 최소한 절반 정도가 관찰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추산했다. 미국도 지카바이러스를 저지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미국 CBS 방송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자금 18억 달러(약 2조 1555억원)를 편성해 달라고 미국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2년 전 전 세계를 강타한 에볼라 사태 때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서 창궐하던 에볼라바이러스가 미국과 같은 의료 선진국에선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다 감염자가 잇달아 출현해 국민적 원성을 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불참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미·일 “안보리와 별도로 양자·다자 대북 제재”

    한·미·일 “안보리와 별도로 양자·다자 대북 제재”

    오바마, 사드 배치 첫 공식 언급 홍용표 “개성공단 포함 모든 조치”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를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안’을 마련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오전 11시 50분에는 아베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관련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와 관련해 한·미·일 세 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뿐 아니라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다양하고 강력한 제재와 압박 조치를 펼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의를 본격화하는 한편 자체적인 고강도 제재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개성공단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방송된 CBS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에 공식적으로 착수한 사실을 언급했다. AFP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드 배치 결정이 내려지면 1∼2주일 안에 배치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실험에 이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감행했다”며 “이는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도전으로서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개발·경제건설의 병진노선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도록 국제적으로 단합된 의지하에 필요한 구체적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미국뿐 아니라 동맹국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는 “대북 압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 결의와는 별도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다양한 제재 조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는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별도로 전화 통화를 해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美 슈퍼볼 경기장 상공 통과”… 효과 극대화?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의 상태가 불안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장 상공을 통과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CBS,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북한이 쏘아 올린 광명성 4호 위성이 “불안정하게 회전하는 ‘텀블링’(공중제비)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불안정해 어떤 유용한 기능도 못하는 상태”라고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성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위성 추적자들은 광명성 4호의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위성이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하지 않으며,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CBS 방송은 전했다. 위성이 마지막 로켓과 분리돼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위성 자체가 회전하면서 각종 센서가 기능을 못하는 텀블링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전날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광명성 4호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위성 목록에 ‘41332’로 등재됐다. 북한이 쏘아 올린 비행체가 지구 밖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광명성 4호가 7일 제50회 슈퍼볼 경기가 막을 내린 지 한 시간 뒤에 경기장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가 보도했다. 북한은 1998년 8월 ‘대포동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12년 12월 은하 3호 발사까지 다섯 차례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광명성 3호와 이번에 발사한 광명성 4호만이 인공위성 궤도에 올라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미디어 거물’ CBS 회장 사임…아들·딸 경영권 분쟁 가능성

    ‘미디어 거물’ CBS 회장 사임…아들·딸 경영권 분쟁 가능성

    CNN 창업자 테드 터너(78), 월스트리트저널 소유주 루퍼트 머독(85)과 함께 세계 미디어 업계 ‘3대 거물’로 꼽히는 섬너 레드스톤(93) 미국 CBS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CBS는 3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레드스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후임 회장에 레슬리 문베스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레드스톤 회장은 아버지 마이클 레드스톤에게서 물려받은 ‘내셔널 어뮤즈먼츠’ 극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키워 지금의 미디어그룹을 일궈냈다. 현재 내셔널 어뮤즈먼츠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총괄하는 비아컴과 방송·출판 분야를 맡고 있는 CBS 등을 보유한 지주회사다. 레드스톤 회장의 사임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건강 문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레드스톤 회장의 전 여자친구 마누엘라 헤르처가 LA지방법원에 “레드스톤 회장이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며 정신감정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론화됐다. 레드스톤 회장이 물러나면서 차기 경영권은 내셔널 어뮤즈먼츠 공동 소유주인 딸 샤리 레드스톤(62) CBS 부회장에게 넘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아들 브랜트(65) 레드스톤이 오래전부터 자신에게 경영권을 주려 하지 않는 데 반발하고 있어 향후 지분을 둘러싼 남매 간 소송도 점쳐진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MLB] 대호, 험한 산 앞에 서다

    [MLB] 대호, 험한 산 앞에 서다

    1루·지명타자 박힌 돌 막강 최근 영입한 애덤 린드 1루에 2년 연속 40홈런 크루스와 경쟁 이대호(34)가 ‘돈’보다 소중한 ‘꿈’을 택했다. 하지만 꿈을 완성하기 위한 그의 행보는 험난해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4일 “이대호가 시애틀과 1년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면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 7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애틀은 최근 밀워키에서 좌타자 1루수 애덤 린드(33)를 영입했다. 우타자 이대호까지 계약하면서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당초 예상과 달리 메이저리그 입성을 보장받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아시아 최고 타자로 검증됐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한다. 이대호는 적어도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끝까지 고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자존심을 접고 마이너 계약을 수용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1년 5억엔(약 50억 7000만원) 수준에서 안정된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있었지만 도전을 선택했다. 이대호는 이달 말 스프링캠프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를 놓고 무한 경쟁에 나선다.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야만 꿈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하지만 갈 길이 험하다. 우선 지명타자 자리에는 넬슨 크루스(36)가 버텨 넘보기 버겁다. 그는 2014년 40개, 지난해 44개 등 2년 연속 40홈런을 친 빅리그 최고 거포다. 지난 3일 CBS스포츠가 올 시즌 지명타자 순위를 정하면서 박병호를 깜짝 10위에 올렸지만 1위는 크루스였다. 그렇다면 이대호는 1루수 경쟁이 보다 현실적이다. 하지만 1루에도 린드가 자리를 굳힌 상태다. 빅리그 10시즌 통산 타율 .274에 166홈런 606타점을 기록했다. 해마다 20홈런 이상이 가능한 타자다. 그러나 린드는 좌투수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좌투수 상대 통산 타율이 .213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도 좌투수 상대로 홈런 없이 타율 .221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이대호는 좌투수가 나올 때 플래툰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도 이대호를 1루수 백업 자원으로 보고 있다. CBS스포츠는 “이대호는 체형상 1루수와 지명타자로 한정될 것이다. 캠프에서는 1루수 린드의 플래툰 파트너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나 주전 확보가 순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대호의 경쟁 상대는 린드가 아니라 린드의 플래툰 파트너라는 얘기다. 폭스스포츠도 “이대호가 스프링캠프에서 린드는 물론 헤수스 몬테로, 스테판 로메로, 가비 산체스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귀국하는 이대호는 “주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누리과정 소통 필요, 현기환 수석은 사과해야”

    박원순 서울시장 “누리과정 소통 필요, 현기환 수석은 사과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누리과정 문제에 대한 소통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일선 교육현장의 학부모와 아이들, 교사들이 불안해하니 대통령이나 총리께서 교육감과 시·도지사를 소집해 토론하고 본질적으로 해결하시는 게 어떠냐’고 세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싸우기만 하면 안 되니 대통령이 리더십을 행사해서 이 문제를 좀 해결해달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과 박 시장이 국무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설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질책하자 박 시장이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국무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박 시장에게 현 수석은 “국무회의를 서울시장이 국회 상임위처럼 활용하려 하느냐”며 고함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내게 국무회의 의결권은 없지만 참석 발언권이 있다”며 “국가적 사안에 대해 발언하라는 법적 자격이 있어 1000만 시민의 대표로 참석한 것이고 예의를 갖춰 말했는데, 현 수석이 목소리를 높여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행동은 오히려 대통령을 부끄럽게 하는 행동이고 서울시민에게도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자리에서 “이미 누리과정 예산을 다 분배해 교부했는데 교육감들이 왜 편성을 하지 않느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에 “교육감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교육청과 중앙정부의 문제지만 학부모들이 불안하니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국무회의 발언을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준석 사회부총리가 브리핑 등으로 비판한 부분도 지적했다. 그는 “제가 말씀드린 것을 존중하지 않더라도 일부러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비난할 필요가 있느냐. 민생을 해결해야 할 분들이 그렇게 한가한가"라고 꼬집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사실과 다른 국무회의 발언이 공개돼 본질과 다른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말로 말을 만들지 말고, 국무회의 속기록을 공개해서 갈등의 확산을 막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종석·기동민 전 정무부시장 등 박 시장과 함께 일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 9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임명권자로서 현 수석의 언행을 사과하고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조응천 “내부자들서 손목 잘린 이병헌 같은 느낌”

    조응천 “내부자들서 손목 잘린 이병헌 같은 느낌”

    조응천 더민주 입당 날선 항변·비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3일 “영화 ‘내부자들’에서 (권력집단이)이병헌을 갑자기 강간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완전히 매몰시켜 버린다. 나와 오버랩시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 관계자는 조 전 비서관의 더민주 입당에 대해 ‘찌라시 수준의 문건 유출에 연관됐던 당사자가 정치를 하겠다고 하니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 쪽(청와대)의 대응 기조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계속 같은 패턴”이라며 “저 나름으로는 (토사구팽당해)손목 잘린 이병헌, 그런…(느낌이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선 실세 존재 등) 그 말씀을 드리려고 나온 건 아니다”며 “있다면 나중에 밝혀질 것이고, 없다면 그냥 없는 걸로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박 회장을 지키는 와치독(감시견)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케어해주는(돌봐주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덕을 보려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럴 의지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더민주 입당 후 박 회장에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NCND(긍정도, 부정도 아님)”라고 했다.   자신이 여권 저격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조 비서관은 JTBC ‘뉴스룸’에서 “뭔가 이야기하려 했다면 일생일대의 위기상황(2014년 12월 청와대 문서유출 사건으로 구속 위기에 처했을 때)에서 더이상 힘들게 하면 폭로할 수도 있다고 레버리지로 활용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자신을 영입한 더민주를 비판한 것에 대해 “친박(친박근혜) 감별사라고 자칭하는 조 수석께서 오죽했나 싶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네거티브는 국민이 이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도와 네거티브 대응을 담당하던 시절 “문재인 후보가 네거티브는 절대로 안된다고 누차 말했다고 한다. 실제 문 후보가 저희 쪽으로 네거티브 공격한 적은 잘 없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조 전 비서관과 더민주를 향해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영입 자체의 시도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문재인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찍은 드라마가 이런 막장 패륜 드라마냐. 아무리 정치가 욕을 먹어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전설답게” “전설될게”…슈퍼볼 쿼터백 매닝·뉴턴 자존심 대결

    “전설답게” “전설될게”…슈퍼볼 쿼터백 매닝·뉴턴 자존심 대결

    ‘레전드’ 매닝 명예회복 마지막 기회…‘신성’ 뉴턴 패스·러싱까지 공격력 탁월 레전드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가, 아니면 새 영웅이 탄생할 것인가. 설날인 8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50’을 지켜보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미국 CBS의 중계 화면을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스포츠라디오에서는 프리뷰 특별방송을 4일 오후 3시 내보낸다. 풋볼(미식축구)은 쿼터백의 역할이 막중한 경기인데 ‘현존하는 레전드’ 페이턴 매닝(40·덴버 브롱코스)과 ‘다재다능한 신예’ 캠 뉴턴(27·캐롤라이나 팬서스)의 맞대결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각 1998년과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매닝은 다섯 차례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고 통산 최다 터치다운 등 쿼터백 부문의 각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슈퍼볼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7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시절 41회 슈퍼볼을 제패하며 MVP를 차지한 게 고작이었다. 2년 전 생애 두 번째 우승 반지를 꿈꿨으나 시애틀 시호크스에 무릎을 꿇었다. 매닝은 고령에다 갖가지 부상에 시달려 은퇴설에 시달렸고 최근에는 금지약물 복용설까지 나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 이번에 명예회복을 벼른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많은 전문가들과 도박사들이 올 시즌 정규리그 MVP 수상이 확실한 뉴턴이 생애 첫 슈퍼볼 MVP의 감격을 누릴 것으로 본다. 뉴턴은 운동신경이 탁월하고 정교한 중·장거리 패스와 직접 공을 갖고 달리는 러싱까지 못하는 게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보기 드문 아프리카계 미국인 쿼터백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인 덴버는 2년 만에 통산 여덟 번째 슈퍼볼에 나서 1999년 이후 17년 만의 권토중래를 꿈꾼다.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정상에 선 캐롤라이나는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통해 창단 첫 우승을 노크한다. 덴버는 유니폼 색깔에 빗대 ‘오렌지 크러셔’(Orange Crusher)로 불릴 만큼 파괴적인 수비력을 뽐낸다. 정규시즌 패싱 디펜스 1위, 러싱 디펜스 3위의 팀워크로 잘 뛰지 못하는 매닝을 보완해야 할 상황이다. 반면 위협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캐롤라이나는 방패를 뚫는 창의 위용을 보여 주겠다고 벼른다. 지난 2일 미디어데이에 나선 매닝은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오늘에 집중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3일 뉴턴은 기자들이 ‘흑인 쿼터백’에 대해 세 차례나 질문을 하자 “피부색보다 슈퍼볼이 더 크다”고 일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녀속에 악마?’…만취 여의사, 우버기사 주먹질

    ‘그녀속에 악마?’…만취 여의사, 우버기사 주먹질

    만취한 미국의 한 젊은 여의사가 차량 공유서비스 ‘우버’(Uber) 택시 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퍼붓는 동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소재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4년차 레지던트 신경학과 의사 앤젤리 램키순은 지난 17일 우버 기사와 승강이를 벌이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병원의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램키순이 우버기사의 멱살을 잡고 승강이를 벌이더니 기사 얼굴에 주먹질한다. 이에 우버기사는 램키순을 밀쳐내고 램키순은 길 위에 나뒹군다. 잔뜩 화가 난 램키순은 차에 올라타더니 폭언을 내뱉으며 우버기사의 물건과 서류를 길 위에 던져 버린다. 램키순은 다른 사람이 부른 우버 택시를 먼저 타려다 기사가 이를 거부하자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던 후안 싱코라는 남성이 찍은 영상으로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파문을 일으켰다. 램키순의 이웃들은 평소 그녀가 착하고 아름다웠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인터넷상에는 병원 측에 램키순을 해고하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병원 측은 램키순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내부 조사를 벌여 고용 계약 파기를 포함한 최종 징계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영상=Juan Cinc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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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뱅’ 벌써 신인왕 예고

    ‘박뱅’ 벌써 신인왕 예고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벌써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8일 2016시즌 미프로야구(MLB) 신인왕에 도전하는 유망주를 선정했다. JP 크로포드(필라델피아), 코리 시거(LA 다저스), 바이런 벅스턴, 호세 베리오스(이상 미네소타),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 트레아 터너(워싱턴) 등 6명이다. 이들 6명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거쳤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어도 올 시즌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러면서 매체는 박병호를 비롯해 마에다 겐타(다저스),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를 6명과 함께 신인왕을 다툴 후보로 꼽았다. CBS 스포츠는 “박병호 등은 다른 리그에서 뛰다가 국제 계약을 통해 자신의 전성기이거나 전성기를 지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6명의 신인왕 후보 명단에는 넣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전 리그 활약을 감안하면 신인왕 자격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CBS스포츠는 강정호(피츠버그) 등 지난해 신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신인 농사는 인상적이었다. 강정호, 카를로스 코레아, 크리스 브라이언트, 맷 더피, 노아 신더가드, 프란시스코 린도어, 미겔 사노, 카일 슈와버, 에디슨 러셀, 스테판 피스코티, 로베르토 오수나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되짚었다. 이어 “올해는 지난 시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대단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4년간 총액 1200만 달러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친정’ 넥센의 스프링캠프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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