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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자 유족 지켜봐도 美 총기규제법 또 부결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워싱턴 상원 방청석. 월요일 저녁임에도 “총기 사고는 이제 충분하다”는 문구가 씌여진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은 방청객이 빽빽하게 들어앉았다. 이들은 과거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가족이었다. 이들 중에는 2007년 발생한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 생존자와 2012년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사고로 숨진 교장선생님의 딸도 포함됐다.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사고로 49명이 숨지는 등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더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제출된 각종 총기규제 법안 4건이 모두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표결은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화당의 찰스 그래슬리 의원 발의안을 찬성 53, 반대 47로 부결시키면서 시작됐다. 상원에서 가결되려면 60표 이상이 필요하다. 20분 뒤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담은 민주당의 크리스 의원 법안도 찬성 44, 반대 56으로 부결됐다. 머피 의원은 올랜도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총기규제 강화 법안 마련을 촉구하며 15시간 동안 무제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거의 20분 간격으로 민주당의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이 발의한 테러의심자의 총기구매 방지법안 등 관련 법안 4건이 1시간 만에 모두 부결됐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무고한 미국인의 목숨을 전미총기협회(NRA)보다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대표적인 총기소지권리 옹호단체인 NRA를 옹호하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외국에 있는 극단주의자의 총기소지를 해외에서 막아야 한다”고 응수했다. 미국 언론은 올랜도 테러 용의자인 오마르 마틴이 연방수사국(FBI)의 감시대상자였지만 범행수단인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총기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결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 차로 법안 통과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번만이 아니라 2011년 1월 개브리엘 기퍼즈 전 하원 의원 총격 사건 후 5년여간 100건이 넘는 총기규제 법안이 발의됐지만, 번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CBS 방송은 “지난 5년간 나온 총기규제 관련 법안 중 단 한 건도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며 “심지어 상·하원 표결에 부쳐진 법안도 드물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선 후보이자 총기 소유 옹호론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총기규제 강화에 목소리를 내면서 관련 법안 통과가 이뤄질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여기에 공화당 내에서도 ‘잠재적 테러범’의 총기 구매는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결국 총기규제라는 큰 산에 도달하지 못했다. 공화당 의원들이 NRA의 눈치를 봤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아담 윙클러 UCLA대학 교수는 “많은 공화당 의원이 NRA에 맞설 때 생길 어려움을 걱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트럼프 “무슬림 프로파일링 해야” 연일 인종차별… 지지율 오름세

    트럼프 “무슬림 프로파일링 해야” 연일 인종차별… 지지율 오름세

    공화 주류 反트럼프 조짐엔 “지도부 없이 이긴다” 자신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참극 이후 미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림과 테러를 연결시키며 연일 ‘무슬림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힘입어 그에 대한 지지율은 올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나와 무슬림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종 프로파일링은 피부색이나 인종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기법으로, 미국에서는 흑인에게 주로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 등도 프로파일링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며 “미국은 프로파일링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진지하게 프로파일링을 검토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들도 하고 있다. 그것이 최악의 일은 아니다. 프로파일링 개념은 싫어하지만 우리는 상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그동안 무슬림에 대한 입국 금지와 무슬림 커뮤니티에 대한 감시 강화 등 인종차별적 주장을 계속 내놓으면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올랜도 사건 이후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지지율이 49%까지 올라 클린턴과의 격차를 2% 포인트로 좁혔다. 미 언론은 “트럼프의 발언이 그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무슬림 공격 등으로 공화당 지도부와 일부 대의원이 반(反)트럼프 전선을 강화하자 이날 NBC방송에 출연, “나는 아웃사이더다. 공화당 지도부 없이도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공화당이 뭉친다면 멋질 것”이라면서도 “어떻게 되더라도 나는 이긴다. 뭉치든 뭉치지 않든 나는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부고]

    ●박도흠(팩토리엠 대표)씨 부친상 홍재문(한국자금중개 부사장)이승학(사업)유상훈(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 그룹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40 ●손승균(동부증권 IB사업부장)양숙(구산중 교사)영서(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사)씨 부친상 지하구(청주CBS 근무)김인식(시온고 교사)이상신(기술보증기금 차장)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01 ●송석규(전 한양대 공과대학 섬유공학과 교수)씨 별세 호선(평택 은십자 현화주유소 사장)호신(한국교통대 교양학부 교수)호택(연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호연(강북보건소 의사)씨 부친상 최경진(최경진정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이미연(동명여고 교사)고은선(고은여성병원 원장)씨 시부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27-7550 ●박준홍(존슨앤존슨 대만지사장)재홍(KB금융지주 전무)씨 모친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072-2091 ●이춘만(전 옥천군 도시건축과 팀장)씨 별세 17일 옥천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732-6202 ●강상모(문화일보 광고국 차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002-8479 ●강한영(충북대 교수)한태(현대모비스 이사대우)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1시 (02)3010-2295
  • 美 대선 핫이슈 떠오른 ‘총기 규제’… 이번엔 입법 성공할까

    美 대선 핫이슈 떠오른 ‘총기 규제’… 이번엔 입법 성공할까

    “저를 지지하는 전미총기협회(NRA)를 만나 잠재적 테러분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총기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15일(현지시간) 트위터 메시지) “전쟁 무기가 거리에 돌아다녀서는 안 됩니다. 연방수사국(FBI)이 테러가 의심되는 용의자를 수사했다면 그 용의자는 이후 총기를 구매할 수 없게 해야 합니다.”(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13일(현지시간) 클리브랜드 유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게이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를 계기로 총기 규제 문제가 미국 정가에서 화급한 화두가 됐다. 11월 맞불을 대선 후보들의 논쟁도 치열하다. 그동안 총기 규제에 반대했던 트럼프의 입장 변화도 감지된다. 그는 “악당들이 돌격용 자동소총으로 위협하는데 시민들은 BB탄총(구슬 형태의 탄환을 사용하는 공기총)으로 맞서란 말인가”라고 주장하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총기 규제를 시사했다. 클린턴 “거리에 전쟁무기는 안 돼”민주, 규제 강화 재입법 추진 나서트럼프 “NRA와 총 구매 규제 논의”여론 의식 종전 반대 입장서 선회57%가 “반자동 소총 등 판매 금지를”의사협 “총기 사고로 공공보건 위기”반자동 총 소지 금지 위헌소송 기각 총기 규제 논의의 핵심은 올랜도 참사의 가해자인 오마르 마틴이 FBI의 잠재적 테러 용의자로 분류됐음에도 반자동 돌격소총 ‘AR15’를 합법적으로 구매했다는 점이다. FBI의 테러 용의자 관리 구멍보다는 총기 규제가 논쟁의 키워드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상원에서 부결됐던 총기 규제 강화 법안을 재입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과 로비 단체인 NRA의 반대를 극복할지는불투명하다. 미국민 절반쯤은 총기 규제에 반대한다. ●하루 36명꼴 총격 사망… 교통사고 사망 수준 미국은 ‘총기가 지배하는 국가’로 불릴 만큼 총은 미국인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속에 뿌리내렸다. 미국에서 술을 사려면 21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총은 18세가 되면 살 수 있다. 16일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더 트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1만 3000여명이 총격 사건(자살 제외한 수치)으로 숨지고 2만 500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6명이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4년 총기 사고 사망자 비율은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과 비슷한 10만명당 10.3명이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민간의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스위스에서 총기 사망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3.08명이라는 점과 대조적이다. 스위스는 총기를 휴대하고 집 밖으로 나갈 때는 사전에 신고해야 하는 등 규제가 엄격하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총기 규제 강화 조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정부의 감시 대상에 오른 잠재적 테러 용의자들의 항공기 탑승을 금지하듯 이들에게 총기 판매를 금지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둘째는 현재 구매자의 신원 조회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소규모 총기상이나 총기 박람회, 인터넷 총기 판매점 등에서 반드시 신원 조회를 하도록 하는 안이다. 셋째는 10여년 전 폐지된 ‘공격무기금지법’을 다시 시행하자는 제안이다. NRA 산하 입법행동연구소의 크리스 콕스 소장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나 벨기에 브뤼셀 등은 총기 규제를 강력하게 하는데도 테러가 발생했다”며 규제 강화에 반대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4년 민주당이 장악하던 미 의회는 폭력 범죄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10년 시효의 공격무기금지법을 제정했다. 이는 범죄자들이 경찰보다 강력한 총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AR15 소총과 같은 돌격소총 등의 판매, 소유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권총은 허용하되 장탄 수를 10발 이하로 제한하도록 했다. 하지만 98%에 가까운 총기 사건이 권총과 같은 소형 총기로 이뤄졌고 실제 총기 난사 피해는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총기 제조사들은 총탄 수 제한에 맞서 더 강력하고 두꺼운 총탄을 넣을 수 있게 총의 성능을 개량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결국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공격무기금지법안은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이던 2004년 기한이 연장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공격무기금지법’은 2004년 공화당이 폐기 미국인들이 총기에 대해 친숙하게 된 근간으로는 건국 직후부터 뿌리 깊게 내려온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이자 무기 소유를 합법화한 수정헌법 2조가 꼽힌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얼마 안 된 1791년 2월 비준된 수정헌법 2조는 “규율을 갖춘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정부의 안보에 필요하므로 무기를 소유하고 휴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으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인에게는 총기는 폭정에 맞서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연방정부로부터 주정부의 자율권을 보장받는 권리의 일환인 셈이다. 이에 따라 미국 사회 내부에서 총기 규제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기 소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50%, ‘개인의 총기 소유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7%로 팽팽했다. 하지만 ‘개인의 총기 소유가 개인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응답자는 54%로 ‘안전을 위협한다’고 답변한 40%보다 앞섰다. 이는 미국인이 여전히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강함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미국 내 최대 로비 단체이자 회원 수가 500만명이 넘는 NRA가 어떤 이익단체보다 막강한 조직과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도 총기 규제 시도의 걸림돌이 됐다. ●“기본권” 앞세워 NRA 등 규제 반대 여전 NBC는 지난 14일 NRA가 지난해 12월 총기 규제법 제정에 반대한 상원 의원 54명에게 3700만 달러(약 430여억원)의 후원금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NRA는 수정헌법 2조를 지키는 것이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정치인들을 향해 끊임없이 압력을 행사해 왔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덮쳤을 때 뉴올리언스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의 총기를 압수했다. NRA는 이에 대해 즉시 소송을 제기했고, 루이지애나주는 비상사태하에서도 총기를 압수할 수 없다는 법을 제정했다. 이어 연방 의회도 모든 지방정부가 비상사태하에서도 무기를 압수할 수 없다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은 시민사회에서부터 조금씩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CBS 방송이 15일 올랜도 참사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자동 돌격소총과 같은 공격 무기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7%로, 지난해 12월 조사 때의 44%보다 13%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는 38%로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12% 포인트 줄었다. 미국의사협회(AMA)는 “총기 사고로 인해 미국이 그 어떤 선진국과 비교할 수 없는 공공보건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수정헌법 2조를 근거로 총기 규제에 소극적이던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의미심장한 판결을 내렸다. 일리노이소총협회(ISRA) 등이 “시카고 외곽 도시인 하일랜드파크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자동 총기와 10발 이상의 대용량 탄창의 거래 및 소지를 금지해 수정헌법 2조에 명시된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7대2로 기각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잇따른 총기 사고로 인해 사법부도 수정헌법 2조를 무비판적으로 신봉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지난 14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죽어야 미국이 강력한 총기 규제를 채택하겠느냐”고 말했다. 총기 소유의 자유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흉기라는 점에서 엄격한 총기 규제의 목소리가 미국에서 커지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공병영△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배재웅△공주대학교 사무국장 강건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형렬△수자원정책국장 유성용 ■조달청 ◇과장 승진△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팀장 김용환◇서기관 승진△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김종민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산림교육원장 안용덕 ■인천시 ◇2급 승진△서구 부구청장 이종철◇3급 승진△재정기획관 직무대리 이홍범△광역교통정책관 최종윤△위생안전과장 박판순◇4급 승진△재정지원팀장 이정두△재산운영1팀장 김한우△장애인정책팀장 강원배△여성정책팀장 권후자△재생정책팀장 김진평△녹색기후기획팀장 이학규△교통정책팀장 차경원△상수도사업본부 인사총무팀장 권욱한△동부공원사업소 대공원팀장 배창호△동물관리팀장 한태호△수산진흥팀장 손시형△수산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강종욱△보건정책팀장 노순호△도로계획팀장 최광찬△체육시설팀장 강춘석△주거정책팀장 권혁철 ■아시아엔·매거진N △부사장 류진△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하늘 ■CBS ◇승진△기획조정실장 안영기△미디어본부 ICT R&D센터장 안종우△마케팅본부장 성기명◇전보△경남방송본부장 윤기화 (이상 6월 20일자) ■건국대 △프라임사업단장 민상기△프라임사업본부장 강황선
  • 코파아메리카, 누가 우승?예상 순위 살펴보니

    코파아메리카, 누가 우승?예상 순위 살펴보니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이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에콰도르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페루에 패배해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미국 언론 CBS는 8강 진출팀들의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8강 진출국은 미국,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멕시코, 칠레다.   1위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2016 코파아메리카 대회 예선에서 전승한 유일한 팀이다. 최다득점(10골)을 넣는 동안 최소실점(1골)만 허용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제실력을 발휘한다면 아르헨티나를 막아설 팀은 없어 보인다. 8강 상대는 베네수엘라. 2위 미국 개최국 미국은 콜롬비아 등이 속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8강전은 시애틀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에콰도르가 호락호락한 팀은 아니지만 존 브룩스가 이끄는 수비라인이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더 높은 곳까지 오를 힘이 충분히 있다. 3위 멕시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피했다. 수비에서 조금 더 힘을 내준다면 4강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강전에서는 칠레와 일전을 벌인다. 4위 칠레 파나마를 4대2로 격침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스페인리그 FC 바로셀로나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예선리그 때처럼 잦은 실수를 한다면 칠레는 집으로 돌아가야할 것 같다. 5위 페루 팀 자원의 재능으로만 보면 5강권으로 구분될 실력은 아니다. 하지만 페루는 특유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브라질을 꺾었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강 상대는 콜롬비아.   6위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분명 다크호스다. 특유의 빠른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미국이 에콰도르와의 8강전에서 고전할지 모른다. 만약 그들이 미국을 꺾는다고 해도 너무 충격받지는 마시라.   7위 콜롬비아 첫 경기에서 미국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져 사기가 떨어졌다. 전력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강하다.   8위 베네수엘라 이번 대회의 ‘신데렐라’다. 예선에서 우루과이를 잡고 8강에 올랐다. 다만, 8강전 상대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라는 점이 비극적일 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러범, 범행 계획 아내는 알고 있었다

    테러범, 범행 계획 아내는 알고 있었다

    “설득했지만 참사 못 막아” 진술 게이 앱 사용·클럽 3년간 다녀 ‘동성애 혐오’ 범행 동기는 의문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인 오마르 마틴(29)의 아내가 남편의 범행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을 중시해 공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마틴이 게이 클럽을 정기적으로 드나들었다는 지인의 진술을 근거로 자생적 테러 외에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FBI는 마틴의 재혼한 부인인 누르 자히 살만(30)이 남편의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고 테러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자신이 설득했지만 결국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계 독실한 무슬림 가정에서 자란 살만은 마틴의 두 번째 부인으로 둘 사이에는 3살짜리 아들이 있다. 살만은 사건 발생 전인 지난 12일 마틴을 펄스 나이트클럽에 차로 태워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에 사용한 탄약을 구매할 때도 동행했다고 NYT는 덧붙였다. FBI는 살만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검찰도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대배심을 소집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살만은 현재 체포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법당국 관계자는 “남편의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지만 살만은 그를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마틴은 테러 계획을 아내와 공유했으며 사건 당시 클럽에서 심지어 아내에게 전화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마틴의 부인 살만이 공범으로 확정될 경우 사건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와 마찬가지로 급진 이슬람 사상에 심취한 부부테러범의 소행으로 성격이 바뀔 수 있다. 다만 워싱턴포스트 등은 마틴이 정기적으로 게이를 위한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최소 3년간 게이 클럽을 다녔다는 지인의 증언을 토대로 마틴의 범행 동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페이션스 카터(20)는 CBS에 “인질극 당시 마틴이 인질을 향해 ‘여기 흑인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나는 흑인과 별문제가 없으며 이것은 내 나라와 관련 있고 당신들은 충분히 고통받았다”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오마르 마틴 아버지도 성소수자 혐오 “동성애자, 신이 벌할 것”

    오마르 마틴 아버지도 성소수자 혐오 “동성애자, 신이 벌할 것”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사건의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의 폭력성이 그의 성장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오마르 마틴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한 것도 그의 아버지 세디크 마틴의 반미 성향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세디크 마틴은 미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둔 아프가니스탄 위성 방송국의 프로그램 ‘두랜드 지르가 쇼’의 진행자다.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와 파키스탄 북서부의 국경선 ‘듀랜드 라인’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 지역은 탈레반,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거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멸망한 탈레반 정권이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이 지역 거주민인 파슈툰족은 이슬람권 반미운동 중심세력 중 하나다. 그런데 세디크 마틴도 파슈툰족이다.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스스로를 아프가니스탄 과도 혁명정부의 ‘지도자’로 칭했다. 방송 내용 역시 친(親) 탈레반 내용 중심이로 반미 성향의 수사로 가득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비밀 정보 조직이 있으며 파키스탄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기 위해 미 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국무부 관리가 세디크 마틴과 접촉한 기록은 전혀 없다“고 밝혔고, 그와 사진을 찍은 의원들 역시 그를 잘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CBS 방송 기자는 “세디크 마틴은 ‘망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디크 마틴은 지난 12일 아들의 범행 직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범행은 종교와는 상관없다”면서 아들이 동성애에 대해 분개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두 남자가 키스하고 서로 몸을 만지는 것을 보고 “저것들 봐라. 내 아내와 아들 앞에서 저 짓을 하고 있네”라며 몹시 화를 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디크 마틴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정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아들은 교육을 잘 받았고 부모를 존중했다면서, 왜 게이클럽에 들어가 50명을 죽였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고 말한 뒤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은 신이 벌을 줄 것”이라며 “(그들을 벌하는 것은) 인간의 몫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동성애자는 신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번 총기난사 사건을 “테러 행위이자 혐오 범죄”라고 밝힌 적이 있다. CBS 방송은 “(오마르) 마틴의 반미, 반동성애적 행동 성향은 그의 성장 환경을 살펴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 “김수민 공천, 절차적 하자 없어”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 “김수민 공천, 절차적 하자 없어”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4·13 총선 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의 공천 과정에 대해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14일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비례대표 후보도 전략공천이 가능한 것이고, 인재영입 케이스는 마지막 후보로 하는 경우가 정치권에서 왕왕 있었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비례대표 1, 2번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나중에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은 것이어서 절차적 하자는 없다”면서 “다만 그것이 적절하냐는 것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30대 청년들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인생은 긴 과정인데 30대가 되면 자기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도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왕좌의 게임’ 하이 스패로우·프란치스코 교황 닮은 외모 화제

    ‘왕좌의 게임’ 하이 스패로우·프란치스코 교황 닮은 외모 화제

    "우리 닮았나요?"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6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하이 스패로우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닮았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퍼져 화제에 올랐다. 특히 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는 하이 스패로우 역을 맡고있는 배우 조나단 프라이스의 인터뷰도 게재했다. 실제로 인터넷에 공개된 비교 사진들을 보면 프란치스코 교황과 프라이스는 닮은 꼴 외모다. 두 사람의 외모 비교가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프라이스가 맡고있는 배역인 하이 스패로우의 캐릭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하이 스패로우는 종교집단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다. 넝마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는 하이 스패로우는 독실한 성직자지만 정치적인 감각도 매우 뛰어나다. 왕족을 감옥에 가두고 능욕할 정도의 힘을 가진 그의 모습이 과거 '카노사의 굴욕'을 연상시킨다는 평. 카노사의 굴욕은 1077년 주교를 임명하는 서임권을 둘러싸고 신성로마제국 황제와 교황과의 싸움에서 교황이 승리한 사건을 말한다. 그러나 프라이스는 "솔직히 내가 교황과 닮았다고 생각치 않는다"면서도 "정말 닮았냐?"고 반문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던 날 아들과 딸에게 '아빠가 교황이냐?'는 문자가 왔다"며 웃었다. 흥미로운 사연은 하나 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의 캐스팅 1순위이기 때문. 프라이스는 "아르헨티나의 한 영화사가 교황의 전기 영화를 제작할 예정으로 출연해주기 원하고 있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타임스퀘어, 캐릭터 연기자용 ‘활동 구역’ 따로 생겨

    美타임스퀘어, 캐릭터 연기자용 ‘활동 구역’ 따로 생겨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이제는 '영웅'들의 간섭을 받지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타임스퀘어 바닥 곳곳에 녹색과 파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구역이 만들어져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뉴욕시가 야심차게 꺼내든 타임스퀘어 존(zone)은 크게 녹색으로 칠해진 '휴식을 위한 구역'(chill zones)과 파란색의 활동 구역(activity zones)으로 나뉜다. 그 목적은 예를 들어 보행자 혹은 관광객이 휴식 구역에 들어가 있으면 잡상인, 티켓 판매자 혹은 팁을 요구하는 캐릭터 연기자들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번에 뉴욕시가 구역 설정에 나선 것은 한때는 이 지역의 명물이었던 캐릭터 연기자들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이들 연기자들은 배트맨은 물론 스파이더맨, 슈퍼맨, 미키 마우스, 엘사 등 다양한 캐릭터 탈을 쓰고 관광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대가로 팁을 받는다. 그러나 관광객과 사진찍는 일이 ‘돈벌이’가 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서로 간의 치열한 경쟁과 세력 다툼이 벌어졌다. 이에 캐릭터 간의 싸움이 벌어지거나 심지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팁을 주지 않으려는 관광객과 연기자 사이의 몸싸움까지 심심찮게 일어나자 결국 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지난 4월 뉴욕시 의회는 타임스퀘어를 활동 구역과 보행 구역으로 나누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바로 문제가 된 연기자들과 잡상인들이 파란색 구역에서만 '장사'할 수 있게 법적 장치를 만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과 보행자들의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반대로 캐릭터 연기자들의 불만은 커질 수 밖에 없다. 6년 차 캐릭터 연기자인 오스카 로드리게스(32)는 "파란색 활동 구역은 마치 감옥처럼 보인다"면서 "구역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뉴욕·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타임스퀘어, 캐릭터 연기자 ‘활동 구역’ 따로 생겼다

    美타임스퀘어, 캐릭터 연기자 ‘활동 구역’ 따로 생겼다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이제는 '영웅'들의 간섭을 받지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타임스퀘어 바닥 곳곳에 녹색과 파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구역이 만들어져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뉴욕시가 야심차게 꺼내든 타임스퀘어 존(zone)은 크게 녹색으로 칠해진 '휴식을 위한 구역'(chill zones)과 파란색의 활동 구역(activity zones)으로 나뉜다. 그 목적은 예를 들어 보행자 혹은 관광객이 휴식 구역에 들어가 있으면 잡상인, 티켓 판매자 혹은 팁을 요구하는 캐릭터 연기자들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번에 뉴욕시가 구역 설정에 나선 것은 한때는 이 지역의 명물이었던 캐릭터 연기자들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이들 연기자들은 배트맨은 물론 스파이더맨, 슈퍼맨, 미키 마우스, 엘사 등 다양한 캐릭터 탈을 쓰고 관광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대가로 팁을 받는다. 그러나 관광객과 사진찍는 일이 ‘돈벌이’가 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서로 간의 치열한 경쟁과 세력 다툼이 벌어졌다. 이에 캐릭터 간의 싸움이 벌어지거나 심지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팁을 주지 않으려는 관광객과 연기자 사이의 몸싸움까지 심심찮게 일어나자 결국 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지난 4월 뉴욕시 의회는 타임스퀘어를 활동 구역과 보행 구역으로 나누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바로 문제가 된 연기자들과 잡상인들이 파란색 구역에서만 '장사'할 수 있게 법적 장치를 만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과 보행자들의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반대로 캐릭터 연기자들의 불만은 커질 수 밖에 없다. 6년 차 캐릭터 연기자인 오스카 로드리게스(32)는 "파란색 활동 구역은 마치 감옥처럼 보인다"면서 "구역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뉴욕·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연평 어민의 마르지 않는 눈물 “中 불법 조업, 18년째 참아왔다”

    연평 어민의 마르지 않는 눈물 “中 불법 조업, 18년째 참아왔다”

    “국가가 지켜줘야 할 상황들을 참다 못해 어민이, 국민이 한 겁니다.” 지난 5일 새벽 5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 2명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한 일에 대해 박태원 연평도 어촌계장이 한 말이다. 박 계장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18년째 자행되고 있다”면서 “(서해5도 해역) 생태계는 초토화됐다”고 토로했다. 7일 박 계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17년이 넘게 이렇게 (서해5도 해역) 어장을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이) 황폐화시키도록 대비책이 한 번도 서 있지 않았던 게 아쉽다”면서 “저희 주민들끼리 하는 얘기가, 투표권이 적어서 정부가 신경을 안 쓰는 거 아니냐는 말에 다들 공감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박 계장은 현재 해군과 해경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기 어려운 사정을 호소했다. 그는 “영해를 넘어온 선박들은 해경이 퇴치를 한다. 그런데 원체 세력이 많고 큰 데다가 우리 단속선들이 뜨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간다”면서 “해군이 남·북의 민감한 상태에서 경계근무를 서야 하는데 사실상 해경 세력으로는 도저히 이것(단속)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어선들의 잇따른 불법 조업에 따라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계장은 “야간에는 우리 조업선 옆에까지 내려와 가지고, 자기들 바다인냥 쌍끌이를 해서 어족 자원 씨를 말리고, 폐기물을 버리고, 기름을 유출시켜가지고 지금 연평도 어장 같은 데는 해조류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있다”면서 “(알을 벤 꽃게를) 잡아서는 안 되는데 이 사람들(불법 조업 중국 어선)은 그런 거 가리지 않는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박 계장은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로 연평도 어민들이 직접 중국 어선을 나포한 일이 이번에 처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2003년도하고 2005년도로 기억되는데, 당시에 저도 꽃게잡이를 하고 있었다. 그때도 너무 화가 나가지고 쫓아가서 나포해 온 그런 경험도 있다”면서 “그런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또 우리 어민들이 참고 참았다가, 결과적으로 돌발적인 상황(지난 5일 연평도 어민들의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나포)이 벌어진 것도 저희들 입장에서 당연한 거 아니냐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박 계장은 “정부에서 너무 손을 놓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18년째 지금 이런 게 자행되고 있는데 거의 뭐 생태계는 초토화됐고, 조개류까지 싹쓸이하다 보면, 그럼 대통령께서 이때쯤 되면 뭔가 서해에다 불법 중국어선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서 어민들이 제도화 속에서 뭔가 새로운 색다른 방법으로 조업을 할 수 있는 그런 대안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김강환(전 해양수산부 근무)씨 별세 기호(솔코리아 대표)기옥(커먼컴 대표)씨 부친상 2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411-4441 ●유윤상(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씨 부친상 3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2)611-0033 ●유정선(한국수출입은행 가나 아크라사무소장)씨 부친상 3일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5)330-0411 ●이태영(프로파워컴 대표이사)씨 별세 근화(한국무역협회 연구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30 ●최윤자(벡스코 홍보팀장)씨 부친상 3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51)711-1451 ●이상주(자영업)씨 부친상 안준호(변호사)장현두(남양유업 부장)박정훈(자영업)씨 장인상 2일 경기 남양주 원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511-9944 ●이비오(서울 성동구 부구청장)씨 부친상 3일 광주첨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70-4454-0608 ●손일수(건일엔지니어링 회장)씨 별세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김종훈(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송교도(전 하이트진로 상무이사)교승(전 중국한국인회 부회장)씨 부친상 전석주(전 SGI서울보증 부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94 ●최선욱(CBS경인센터장)씨 장모상 3일 안산제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31)406-2000
  • [인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행정부장 박희△생물자원센터장 김차영 ■쿠키뉴스 ◇제주취재본부△본부장 양병하△취재총괄국장 정수익 ■전북일보 △이사 겸 경영기획본부장 한제욱△경영기획국장 서창원△편집국 문화부장 은수정 ■MBC △기획국 정책협력부장 송윤석 ■TV조선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석 ■CBS ◇파견△선교TV본부 신천지특별취재단장 변상욱 ■티브로드 전주방송 △보도제작국장 김선욱 ■고려대 ◇세종캠퍼스△사무처장 김상봉 ■배재대 △하워드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조경덕△서재필대학장 강호정△아펜젤러대학장 남승현△김소월대학장 임영호△아펜젤러대학 부학장 이시영△김소월대학 부학장 이정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겸 정보화실장 신찬수△어린이병원장 조태준△분당서울대병원장 전상훈△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김병관△강남센터원장 노동영△행정처장 이은정△기획조정실장 정승용△교육인재개발실장 김수웅△대외협력실장 우홍균△의료혁신실장 김용진△공공보건의료사업부단장 윤영호 ■국립공주병원 △병원장 김영훈 ■IBK투자증권 ◇전무 승진△IB사업부문장 겸 M&A/PE본부장 유식열
  • 국민 75%, 미세먼지 정부 대책 “불만족”“불안”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국민 75%는 불만족스러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9%는 ‘정부 대책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만족스럽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5.9%에 불과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5배 가까이 높았다. 30대의 불만족률이 8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82.9%), 50대(75%), 40대(73.6%), 60세 이상(59.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불만족 응답이 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불만족 76.7% vs 만족 13.8%), 광주·전라(불만족 76.5% vs 만족 12.7%), 부산·경남·울산(불만족 68.5% vs 만족 20.3%), 대구·경북(불만족 64.9% vs 만족 2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 76%가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 “안철수 대표 세비 반납 주장, 비현실적”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 “안철수 대표 세비 반납 주장, 비현실적”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원 구성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발언에 대해 2일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국회의원이 세비가 없다고 해서 펑펑 노느냐,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비 반납은) 현실성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원 구성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무엇보다 원 구성이 협상의 대상이 되는 것도 일종의 구태정치”라며 “그런 낡은 관행과 결별을 요구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복당 방침을 밝힌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거취에 대해 “구태의 정치에 물들어 있는 새누리당에 돌아가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 의원이 지금 새누리당에 가서 당을 바꿀 수 있겠는가. 나는 어렵다고 본다”고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가 5월에 5개 홈런에 13타점을 만들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열흘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자 현지 언론들은 이대호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다뤘다. CBS스포츠는 31일 “이대호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애틀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한국산 거포 이대호가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가 매일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그의 힘을 유지한다면 출전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회말 이대호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면서 “카일 시거와 이대호가 5타점을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대호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한 이대호는 팀 내 홈런 5위를 유지했다. 앞서 이대호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대호는 7회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4-2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7구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고, 8회말에는 3점 홈런을 보탰다. 이대호는 올 시즌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고,OPS는 0.850이 됐다. 이대호의 활약 덕분에 시애틀은 9-3으로 승리하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9승 21패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20승 32패로 3연패에 빠졌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권력 탐하면…” “국가 체면”… 潘 때리는 野

    지난 엿새의 방한 기간 차기 대선구도를 뒤흔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야권의 ‘견제구’는 반 총장의 출국일인 30일에도 이어졌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지지층을 잠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날을 세운 모양새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행여 치우친 자세로 권력을 탐하는 것으로 보이거나 본연의 의무를 방기한다면 국민도 국제사회도 지탄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TBS 라디오에서 “반 총장이 너무 나간 것 같다. 내년 임기가 끝나면 대권 출마할 것을 강력히 시사하고 다니면서 정치인 만나고 아리송하게 얘기하는 것을 국제사회나 국민이 올바른 평가를 할지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본격적으로 (대권 행보에) 나선다면 안 대표가 피해를 가장 크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더민주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국가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구의역 사고, 서울메트로 노조원 “인력 문제 심각…가장 낮은 경비로 공사”

    구의역 사고, 서울메트로 노조원 “인력 문제 심각…가장 낮은 경비로 공사”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작업자가 전동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허술한 안전관리 문제가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4년 새 2호선에서만 세 번째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오선근 서울메트로 노동조합 안전위원 겸 공공교통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적은 돈으로 저렴하게 유지 보수, 관리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통상적으로 서울시, 서울메트로에서 예산 책정을 낮게 하다 보니 가장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업체가 일을 맡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스크린도어 설치 당시 아주 저가로 공사가 되다 보니까 공사가 진행되는과정에서 업체가 도산해서 없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부실공사가 많이 진행돼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가장 큰 문제는 인력 문제”라면서 “‘반드시 2인 1조 작업을 하라’는 매뉴얼 규정이 생겼지만 현실적으로 2인 1조 작업하기엔 인력이 상당히 많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또 “갑과 을의 조직 문화가 좀 있다고 본다”며 “지하철 5~8호선은 정규직 직원들이 유지보수를 관리하고 있다. 5~8호선 같은 경우는 연락이 오게 되면 조금 정비가 늦어지더라도 2인이 나가서 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서울메트로 운영의 1~4호선 같은 경우에는 ‘빠른 조치’가 너무 많이 강조 되다 보니까 1인이 출동하는 경우도 더 많이 발생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메트로 측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스크린도어 유지 관리를 맡을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발표를 한 데 대해 오 위원장은 “행정자치부에서공기업의 인력을 증원하자 말아라, 인건비를 증액하지 말아라, 하는 지침이 있다”면서 “그래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서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용역회사에서 자회사로 이름만 바꾼 형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꼬집었다. 오 위원장은 사망 직원의 산업재해 보상에 대해서도 “민간 보험의 경우 노동 가치를 인정 받아 거기에 따른 산재보상금이 책정되는데, 산재 같은 경우는 현재의 평균 임금으로 산재보상금이 책정이 되기 때문에 산재보상금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결론적으로는 지난해 8월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사망했던 28세의 직원, 그리고 이번에 사고가 난 19세 젊은 직원 같은 경우 부모 입장에서 보면 그냥 개죽음을 당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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