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BC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ICE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04
  • 여름U대회 광주 유치 실패 왜?

    광주시가 2013 여름철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실패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 회원국 투표를 통해 러시아 카잔을 개최지로 확정했다. 이날 투표는 광주와 카잔이 2차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1차 투표에서 카잔이 집행위원 27명의 과반을 득표해 개최지로 결정됐다. 득표 결과는 연맹의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빙의 승부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대회유치위원회는 유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회 유치에 3번째 도전하는 카잔 쪽에서 집행위원들의 막판 표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 5개월의 짧은 준비기간과 관 주도 유치 활동, 소극적인 정부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는 지난해 12월말 2013년 하계 U대회의 국내 유치도시로 결정됐으나 본격적인 유치 활동은 올 초부터 5개월에 불과했다.그러나 카잔은 2009년 하계 U대회를 시작으로 6년여의 유치활동으로 충분한 고정표를 확보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유럽 회원국 스포츠 지도자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경우 FISU 실사단의 방문 등에 보여준 시민들의 열기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관과 시민, 체육계, 시민단체 등의 폭넓은 교감 등이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주시는 2015년 대회에 다시 도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선진 해양 부국으로”

    바다의 날 기념식이 30일 오전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인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서 열렸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 장승우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해양의 시대인 21세기에는 바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운이 좌우된다.”면서 “해양 영토, 해양 자원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선진 해양 부국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기념식에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장피엘 라퐁 의장과 로세르 탈레스 사무총장이 참석해 여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해수욕장 오세요”

    전남 “해수욕장 오세요”

    완도군 신지도 명사십리와 진도군 가계 해수욕장이 다음달 2일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여는 등 전남도내 61개 해수욕장이 6월 잇따라 개장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의 남해안 일대 평균 수온이 섭씨 18도로 해수욕에 알맞은 20도에 육박하고 주말 나들이객이 벌써부터 몰려들면서 올해도 일찍 개장키로 했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개장일 오전 10시부터 해변 골프대회와 모래조각 전시회, 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골프대회는 아스라이 펼쳐진 모래사장에서 ‘장타 대회’, 벙커샷 등의 경기가 이어진다.‘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고군면 회동리 해안으로 이어지는 진도 가계 해수욕장은 무사고 기원제, 비치 발리볼 시연 등으로 개장을 알린다. 또 해수욕장을 낀 각 자치단체는 피서객을 위해 시카약, 바다래프팅, 해변축구대회, 천일염 메고 달리기,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전남도는 완도 신지해수욕장·고흥 남열해수욕장 등 피서인파가 몰리는 29개 해수욕장에 ‘사랑의 텐트촌’ 609동을 설치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한다. 도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청정 해역인 남해안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들의 편의시설 확충과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에어컨 끈 ‘찜통 버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최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에어컨을 켜지 않아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전체 10개 시내버스 업체 가운데 일부는 “회사의 특별지시가 있을 때까지 에어컨을 가동하지 말라.”는 공고문을 내걸고 소속 운전기사들의 에어컨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문제의 시내버스 업체들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차량 내 에어컨 벨트와 센서를 아예 제거하고 냉매조차 충전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일부 회사는 에어컨을 켠 동료기사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H사 관계자는 “기름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에어컨을 마구 틀면 낭비가 아니겠느냐.”며 “차창을 열고 바람을 쐴 수 있는 시간대에는 에어컨 가동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광주지역 시내버스 회사 사장단은 지난 26일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자체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때까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에어컨 가동을 하지 말자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낮 최고 기온이 31도를 기록한 27일에도 대부분 시내버스가 에어컨을 켜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민 이모(56·여)씨는 “기름값 폭등으로 회사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에어컨을 끄기로 한 것은 너무하는 처사”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말로만 외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운송원가 절감 방안 마련을 시내버스 회사 측에 요구한 적은 있지만 에어컨을 켜지 말 것을 주문하지 않았다.”며 “6월 초부터 에어컨을 자율적으로 가동하도록 하고, 급출발·급제동 방지 등으로 기름값을 아끼는 방향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시티투어 버스 무료 운행

    광주시가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30일∼11월2일 ‘시티 투어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금·토·일요일 등 매주 3일간,2개 코스가 운영된다.금·토요일은 오전 10시 송정리역에서, 일요일은 오전 9시30분 광주시청에서 출발한다. 투어 코스는 광주역, 송정리역, 광천터미널,5·18자유공원, 시립민속박물관, 국립 5·18민주묘지, 가사문학관, 담양 죽녹원, 충장사 등과 도예공방 등 체험 관광지도 포함됐다.버스에는 관광 가이드가 배치되며, 관광지에서 소요되는 입장료는 관광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탑승 하루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하고, 투어버스 출발지나 경유지에서 시간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시는 이를 위해 출발지 및 터미널, 역 등 탑승장소에 임시승강장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TV 자막과 전단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와 광주·전남 문화관광 포털사이트(www.namdokorea.com) 등을 통해 이를 알리기로 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영산강에 황포돛배 두둥실

    고려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목포∼나주 영산포 50여㎞를 운항했던 전통 한선인 황포돛배가 30여년만에 영산강에 다시 떴다. 전남도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황포돛배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출항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2척의 황포돛배는 삼나무를 재료로 했으며 길이 12.5m, 폭 2.5m의 12인승(3.3t)으로 제작됐다. 이 배는 고물과 이물 쪽에 각각 7m짜리 돛대를 세우고, 광목을 황토로 물들인 전통 돛을 달았다. 바람만으로 이동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력장치도 장착했다. 한선 기능 전승자인 마광남씨는 “강의 수심에 맞도록 밑바닥은 넓게 설계하고 뱃머리는 영산강처럼 부드럽게 휘어져 내린 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김윤수 전남대 신임 총장 “국립대 법인화 능동 대처”

    김윤수 전남대 신임 총장 “국립대 법인화 능동 대처”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전남대 총장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김윤수(58·산림자원조경학부) 교수는 22일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 사회가 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학교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입학정원의 1%를 ‘총장 명예학생’으로 선정해 전남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학생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지구촌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짜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과 관련,“이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인성과 기초학문 분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학사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대 법인화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반대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빙의 승부를 의식한 듯 “지난 20년의 총장 직선 과정에서 속된 말로 ‘골목대장’을 뽑는 것이란 지적을 받을 만큼 연고주의가 판을 친 것도 부인할 수 없다.”며 “교수·학생 등 구성원 화합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수는 전남대 기획연구실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대는 이번 선거에서 1,2위를 차지한 김 교수 등 2명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제18대 총장 임용후보로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임기는 8월 17일부터 4년간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광주과기원 학부 신설될 듯

    광주의 교육 현안인 광주과학기술원에 학부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사위는 21일 최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광주과학기술원법과 대구·경북과기원법 등 두 법안을 모두 통과시켜 전체회의에 넘겼다. 이에 따라 광주과기원법 등은 17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일정이 잡혀 있는 22일 또는 23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1995년 개교 이래 세계적 수준의 교수 요원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대학원 중심의 소수 연구인력(석·박사) 양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4년제 대학과정 신설을 추진해 왔다. 광주과학기술원은 학년당 150명, 총 600명 안팎의 학생을 모집해 학부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U대회 유치의지 약하다”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후보지 결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하는 대표단 단장에 차관급이 선정되면서 정부가 ‘광주 유치’에 소극적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FISU 총회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U대회 유치 지원 정부 대표단’으로 선정돼 유치활동에 나선다.●푸틴 총리, 집행위원 접촉설정부 대표단은 U대회 유치위의 공식 조직은 아니지만 중앙정부의 유치 의지를 대내외 과시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만큼 단장의 서열과 직급은 총회에 참석하는 국제스포츠 인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비해 경쟁 후보도시인 러시아 카잔은 푸틴(현 총리) 전 대통령이 직접 FISU 집행위원들을 접촉하는 등 연방정부 차원에서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잔의 경우 FISU 실사단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직접 크렘린궁으로 실사단을 초청, 접견을 가진 것으로 FISU홈페이지에 실려 있다. 카잔이 속해 있는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사이미에프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 총회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한승수 국무총리가 최근 광주에서 열린 FISU 실사단의 환영 오찬에 참석한 것이 고작이다. 이처럼 광주와 경쟁 도시간 중앙 정부의 의전과 대응이 차이를 보이면서 유치위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31일 브뤼셀 총회에 대통령 특사나 총리급 등의 파견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가 유치에 나섰던 2011세계육상경기대회 정부 대표단 단장은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었으며,2012여수 박람회 대표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였다.●특사나 총리급 파견 건의키로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최근 광주시청에서 시정간담회를 갖고 국무총리의 FISU 총회 참석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도 5ㆍ18 기념식에 참석, 이례적으로 “광주 U대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U대회 후보지는 벨기에 브뤼셀 FISU총회에서 오는 6월1일 오전 3시쯤(한국시간) 결정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우 고기만 취급한다더니…

    최근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한 광주 서구 H음식점에 대해 시민단체가 이례적으로 불매운동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광주의 중심 상권인 상무지구에 자리한 이 음식점은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깔끔하고 ‘한우만 취급한다.’는 광고로 광주의 대표적인 업소로 인기를 누려왔다. 그런 만큼 소비자들의 반발은 수일째 가라앉지 않고 있다.K씨는 광주 YWCA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H음식점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너무 화가 난다.”며 “사기를 당했다는 느낌밖에 안든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1인분에 3만원이 넘는 고급 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광주시청·서구청 등의 홈페이지에도 “원산지를 속인 업소는 영원히 영업을 못하게 해야 한다.” “H음식점의 업소명도 공개하라.” “영업정지나 과징금 대신 업주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또 광주 YWCA소비자 상담실과 지자체 위생과 등에는 해당 음식점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피해보상 절차 등을 묻는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특별대책위원회’는 13일 이와 관련, 회의를 열고 시민단체 차원의 불매운동을 펴기로 했다. 대책위는 업소명을 밝힌 뒤 공개적으로 불매 운동을 펼치는 방안과 업소 인근에서 퍼포먼스 및 피켓 시위를 벌이는 방안, 업소명을 밝히지 않고 비공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옥 대책위 사무국장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음식점들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장난치지 못하도록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음식점은 지난 6일 식약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합동 단속 결과 지난달 20일부터 보름 동안 미국산 쇠고기 480㎏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광주 서구는 13일 이 음식점에 대해 7일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식육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3개 5·18관련단체, 법정단체로 통합될까

    5·18 28돌을 맞아 5월 관련 대표적 3개 단체의 통합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5·18유족회, 구속 부장자회, 부상자회 등 3개 단체는 지난 3년여동안 법정 단체로의 통합을 꾀했으나 구성원간 갈등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12일 이들 단체에 따르면 각 단체의 집행부가 이번 28주년 기념일이 끝나는 대로 함께 모여 통합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조직 구성, 회원 갈등,5·18기념재단과의 관계 설정 등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5·18단체가 통합돼 법적 지위를 인정받을 경우 광복회나 4·19기념사업회 등처럼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훈처도 이들 단체가 통합되면 국비지원과 함께 비슷한 성격의 행사들이 각 단체별로 중복 개최되는 폐단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 통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5·18단체들도 보훈처의 이 같은 요구에 공감을 나타내고 단체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정하는 등 통합에 나섰다. 그러나 각 단체의 입장이 달라 이견 조정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5·18 단체들은 하나의 공법단체를 만든 뒤 3개 단체가 공법단체 내에서 분과위원회 형식으로 기존의 단체 성격을 유지한 채 통합되고 공동 회장을 두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5·18구속부상자회는 회장과 이사·감사 등 임원진 구성 문제를 놓고 회원 간 첨예한 갈등이 야기된 만큼 내부 문제가 해결돼야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5·18 관련 기념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5·18기념재단과의 관계 설정 문제도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5·18단체 관계자는 “회원들이 단체 통합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공감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내부 문제 등 때문에 진척되지 못했다.”며 “이번 28돌 기념행사가 끝나는 대로 집행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자리잡는 무안공항

    ‘무늬만 국제공항’ ‘적자 공항’으로 불리던 무안국제공항이 9일 개항 6개월을 맞으면서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광주∼무안간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완전 개통되면 큰 걸림돌이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면세점 등 잇따라 문 열어 무안공항은 그동안 부정기 노선이나 전세기 취항 등이 가끔 이뤄졌으나 정기 노선은 국제선(중국) 2편과 국내선 1편이 고작이다. 광주권으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항공사마저 수요 부족을 이유로 취항을 기피한 탓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광주∼베이징, 광주∼상하이 노선을 각각 6월초까지 무안공항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남방항공도 6월15일부터 무안∼선양간 정기 노선을 신설키로 하면서 정기 국제선은 기존 2개에서 모두 5개로 늘어난다. 광주∼무안 고속도로 개통과 호남권 국제 항공노선이 이곳으로 집중되면서 ‘서남권 허브 공항’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개항 초기 입주를 꺼렸던 은행·로밍센터·면세점·편의점 등이 잇따라 문을 열고, 정부가 조만간 상시 CIQ(세관, 출입국, 검역)체제를 갖추기로 했다.●낮은 탑승률 높이는 게 성공 열쇠 그러나 국내 및 국제선의 탑승률을 어떻게 높일지가 관건이다. 현재 정기 노선인 무안∼상하이(동방항공)의 탑승률은 57∼58%, 무안∼타이베이(부흥항공)는 40%를 밑돌고 있다. 국내선 또한 무안∼김포간 도착 노선 탑승률은 32%, 출발은 37%에 머물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방콕과 홍콩, 후쿠오카, 괌 등 새로운 노선 취항을 추진 중이다. 무안∼김포간 국내선 운항 시각도 낮 12시55분 도착, 오후 1시20분 출발을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로 변경, 승객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가 항공사의 무안∼제주ㆍ김해 등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도 관계자는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광주공항 국제선을 옮겨 올 경우 탑승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항 활성화를 위해 KTX 무안공항 경유, 적자노선 지원, 승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먹거리 공포’

    ‘먹거리 공포’

    “먹을거리가 없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과 인간 광우병 논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유전자변형(GMO) 옥수수 수입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식탁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먹을거리 괴담’에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이 ‘불안’은 ‘공포’로 변해가고 있다. 8일 광주지역의 한 대형 마트를 찾았다. 닭고기와 쇠고기를 파는 매장은 아예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이와는 달리 인근 유기농 야채코너에는 주부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만난 김모(34·여)씨는 “광우병 쇠고기에, 조류인플루인자에 걸린 닭·오리 등이 유통된다는 소문에 일반 매장의 식품은 손을 대기 싫다.”며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유기농 채소나 국내산 무항생제 육류로 식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광주 S초등학교 영양사 박모(34·여)씨는 “최근 쇠고기를 식단에 넣지 말라는 학부모의 전화를 수차례 받았다.”며 “돼지고기 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식·유통업계 ‘5월 특수´ 실종 소비자들의 이 같은 불신은 관련 업계의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신세계이마트의 한우 매출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이전에는 매일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30% 증가했다. 그러나 쇠고기 수입 논란이 증폭된 지난달 말부터 지난 5일까지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매일 10∼27%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닭과 오리의 판매량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11∼13일 주말과 25∼27일 주말의 경우 각각 40%,38% 감소했다.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 축산매장 관계자는 “이전에는 세일을 하면 닭이 하루에 100∼200마리 팔렸는데 지금은 세일 중인데도 20∼30마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형 할인점인 홈에버도 최근 서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생닭 판매를 중단키로 하고 전국 35개 매장에서 생닭 제품을 철수했다. 재래시장이나 동네 정육점 등의 사정도 비슷하다. ●닭·오리 음식점은 공황상태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닭갈비의 고장 강원 춘천의 닭갈비집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 지역에서 성업 중인 닭갈비집은 259곳에 이르지만 최근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지역경제마저 휘청거릴 우려가 커졌다. 광주 ‘오리탕거리’의 C식당 주인 강명애(41·여)씨는 “요즘 하루 한 두그릇 팔 정도”라고 말했다. 꿩과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남한산성내 70여개 음식점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닭·오리 음식점 60여곳이 몰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성업 중이던 팔공산 자락인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동산리 식당들은 파리만 날리고 있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아웃백 등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다. 업체 관계자들은 “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쓰는 데도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다.”며 이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오월의 희망으로 세상을 보라’

    5·18민주화운동 28돌 기념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8일 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월의 희망으로 세상을 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참여를 극대화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정신 계승과 문화예술행사 ▲교육행사 ▲시민참여행사 ▲국제연대 등 7개 분야 60여개 세부행사로 나뉘어 치러진다. 주요 현장인 옛 전남도청과 금남로 일대에서 9일 기획전과 영화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도청 하룻밤 체험(17∼18일),28주년 부활제(27일) 등도 예정돼 있다. 시민군 항쟁지도부가 위치했던 ‘도청 하룻밤 체험’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망월동 묘역에서는 ‘광주 사발통문을 날리다’를 주제로 만장전과 깃발설치전(9∼27일)이 열린다.금남로에서는 17일 오후 3시부터 ‘다시 서는 금남로’를 주제로 5·18 전야제가 열리고, 다음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는 5월 정신 계승 국민대회와 시·도민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9∼18일 2차례 열리는 ‘5·18 역사기행’은 광주의 5월 현장을 찾아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옛 전남도청을 출발해 ‘화려한 휴가’ 세트장과 상무대 영창, 망월묘역 등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광주 주요 도심과 공원 등지에서는 ‘찾아가는 영화제’가 열리고 ‘5·18 주먹밥 나눠먹기’‘차량시위 재현’‘2008 난장·人·Free’ 행사 등이 이어진다. 전국적으로도 관련 행사가 줄을 잇는다. 부산민주공원에서는 8일 부산시민한마당이 펼쳐진다.10일 목포역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12일 경북대의 정신계승 대구경북 행사,13일 전북대와 전주시청의 28주년 기념문화제 등이 잇따라 열린다. 기념행사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짰다.”고 설명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천~광주공항 이동 편의성 확보해야”

    “시민의 뜨거운 환영과 열렬한 유치 열기에 감동받았습니다.” 최근 5일간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신청한 광주시의 현지 실사를 마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은 ‘원더풀’‘베리 굿’으로 실사 분위기를 드러냈다. 광주시는 1∼5일 ▲체육·숙박·치안 등 도시환경▲교통체계▲정부지원▲유치열기 등을 분야별로 나눠 4차례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실사를 마친 스테판 버그(46·스웨덴) 단장은 “체육·경제·정치 등 각분야의 준비 상황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또 “유니버시아드가 2003년 한국 대구,2007년 태국 방콕,2011년 중국 선전 등 잇따라 아시아권에서 열리지만 개최지를 대륙별로 안배해 선정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도 “시민들이 거리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대회 유치 열기를 보여주면서 이번 실사가 훨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스테판 버그 단장이 출국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회 운영 예산의 구체성이 부족해 인천공항∼광주공항간 이동의 편리함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권고했다. 이는 예산 운용과 교통 문제가 대회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추측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박광태 시장은 이와 관련,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투표 직전 열리는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때 ‘획기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며 “이들 두가지 지적 사항은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만큼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유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또 “투표권을 가진 FISU 집행위원 27표 중 절반 이상이 유럽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들 지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지난 3일 실사단과의 오찬에서 “광주가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정부에서 각별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31일 개최지 확정만 남았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광주에서 실사 중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은 4일 3차 공식 프레젠테이션과 스포츠 인프라 점검 등 마지막 일정에 들어갔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광주 지역의 의료 서비스와 도핑방지 시스템을 비롯해 치안 상황, 미디어 환경,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인프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실사단은 이어 광주지역 대학생 대표들이 준비한 환영 오찬을 가진 뒤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광주시가 준비한 헬기 투어에 참여, 시내 전역과 경기장 등을 둘러 봤다. 전남대 운동장에 헬기에서 내린 실사단은 대학 경기시설과 광주과학기술원 등의 체육시설을 추가로 살펴 보고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돌아와 자체 비공개 회의를 갖기도 했다. 실사단은 이어 3일간 실사과정에 대한 종합기자회견을 가진 뒤 박광태 시장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실사단원 6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이번 현지 실사 등을 바탕으로 투표를 거쳐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산단 정전 피해 클 듯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형 화학 공장들의 피해액이 1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3일 오후 4시35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한화석유화학 공장내 154㎸ 수전소내 낙뢰 충격보호장치가 불에 타 손실되면서 정전 사고가 났다. 이 순간, 한전 여천변전소로부터 공단 전체로 공급되는 송전선로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에틸렌 등 화학제품 원료를 생산하는 여천NCC 등 대형 공장들이 멈춰 섰다. 정전 사고로 여천NCC 600여억원을 비롯, 이 회사로부터 제품의 원료를 공급받는 한화석유화학·대림산업·GS칼텍스.LG화학 등 5개 대형 화학공장도 각각 3억∼4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협력업체 피해까지 합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며 “공장별 시스템 점검과 완전 복구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최초 화재가 발생한 한화석유화학 측과 한국전력간 사고 원인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한화석유화학 공장내 시설에서 불이 난 순간, 공단으로 공급되는 송전선로의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내 수전소에서 발생한 낙뢰충격 보호장치 화재로 인해 공단내 전력이 끊겼는지는 전문가 집단이 조사해 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전문가 등이 참여한 ‘진상조사위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4일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한전과 산단 입주업체 간에 추진 중인 전력 공급선 복선화를 앞당기도록 하는 등 대책을 점검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31일 개최지 확정만 남았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광주에서 실사 중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은 4일 3차 공식 프레젠테이션과 스포츠 인프라 점검 등 마지막 일정에 들어갔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광주 지역의 의료 서비스와 도핑방지 시스템을 비롯해 치안 상황, 미디어 환경,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인프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실사단은 이어 광주지역 대학생 대표들이 준비한 환영 오찬을 가진 뒤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광주시가 준비한 헬기 투어에 참여, 시내 전역과 경기장 등을 둘러 봤다. 전남대 운동장에 헬기에서 내린 실사단은 대학 경기시설과 광주과학기술원 등의 체육시설을 추가로 살펴 보고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돌아와 자체 비공개 회의를 갖기도 했다. 실사단은 이어 3일간 실사과정에 대한 종합기자회견을 가진 뒤 박광태 시장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실사단원 6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이번 현지 실사 등을 바탕으로 투표를 거쳐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산단 정전 피해 클 듯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형 화학 공장들의 피해액이 1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3일 오후 4시35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한화석유화학 공장내 154㎸ 수전소내 낙뢰 충격보호장치가 불에 타 손실되면서 정전 사고가 났다. 이 순간, 한전 여천변전소로부터 공단 전체로 공급되는 송전선로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에틸렌 등 화학제품 원료를 생산하는 여천NCC 등 대형 공장들이 멈춰 섰다. 정전 사고로 여천NCC 600여억원을 비롯, 이 회사로부터 제품의 원료를 공급받는 한화석유화학·대림산업·GS칼텍스.LG화학 등 5개 대형 화학공장도 각각 3억∼4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협력업체 피해까지 합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며 “각 공장별 시스템 점검과 완전 복구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때문에 최초 화재가 발생한 한화석유화학 측과 한국전력간 사고 원인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한화석유화학 공장내 시설에서 불이 난 순간, 공단으로 공급되는 송전선로의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내 수전소에서 발생한 낙뢰충격 보호장치 화재로 인해 공단내 전력이 끊겼는 지는 전문가 집단이 조사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전문가 등이 참여한 ‘진상조사위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4일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한전과 산단 입주업체 간에 추진 중인 전력 공급선 복선화를 앞당기도록 하는 등 대책을 점검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광주서 한·중 오선지축제

    중국 혁명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 위한 ‘한·중 오선지 축제’가 4∼5일 이틀간 그의 출생지인 광주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 광주 남구는 1일 “한·중 교류 증진 등을 위해 올해부터 축제를 열고 이를 정기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음악 악보를 상징하는 오선지를 주제로 모두 다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첫째 마당은 정율성 선생을 추모하는 거리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음악마당, 한·중 문화마당, 어린이·청소년마당 등이 이어진다. 이 기간 중국 유학생 문화유적 순례단 발대식과 매직쇼, 연합 합창제, 중국기예 시연, 기념 음악회 등이 열린다. 또 중국 다도체험,‘중국 문화와 자연’ 사진전, 중국 민속공예품 전시·판매 등도 이뤄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