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AA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NASA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Arm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KAI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CJ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5
  • [NBA 챔피언결정전] 디트로이트 14년만에 챔프

    ‘불가능,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쁜 녀석들(Bad Boy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레이커스 왕국’을 무너뜨렸다.디트로이트는 16일 미시간주 어번힐스팰리스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00-87로 대파하고 1990년 이후 1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초반 원정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뒤 사상 최초로 홈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이기며 팀 통산 세번째 챔피언반지를 차지했다.특히 98년 마이클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의 우승 이후 동부콘퍼런스 팀으로는 처음으로 패권을 차지,‘서고동저’ 현상도 타파했다. 디트로이트의 우승은 57년 NBA 챔프전 사상 최대 이변으로 꼽힐 만하다.내로라하는 슈퍼스타를 단 1명도 보유하지 않았지만 당대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칼 말론 등이 버틴 레이커스를 완벽하게 제압해 대다수 전문가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농구가 개인기 의존도가 높기는 하지만 역시 단체종목임을 새삼 확인시켰다.별명에 걸맞게 거칠고 짜임새 있는 수비를 앞세워 챔프전 내내 ‘호화군단’의 개인기를 철저히 봉쇄했다.악착같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철저한 협력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날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난 한 판이었다.벤 월러스(18점)는 22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에서 오닐(20점·8리바운드)을 철저히 막았다.‘긴 팔 원숭이’ 테이션 프린스(17점·10리바운드)도 브라이언트(24점)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다.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포인트가드 천시 빌럽스(14점)는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게리 페이튼을 완전히 유린했고,주포 리처드 해밀턴(21점)은 2쿼터 초반 가로채기에 이은 러닝 덩크슛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메흐멧 오쿠르(7점) 등 식스맨들도 영양가 만점의 골을 성공시켜 디트로이트는 3쿼터 후반 이미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우승이 가장 뜻깊은 사람은 누가 뭐래도 래리 브라운(63)감독.NBA 감독 생활 22년 만에 처음으로 챔프의 감격을 누린 브라운은 10번째 챔프 반지를 노린 필 잭슨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최고의 명장으로 우뚝섰다.최고령 우승 감독이 된 브라운은 미대학농구(NCAA)와 NBA를 모두 석권한 첫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 2000년부터 3연속 챔프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한 ‘레이커스 왕국’은 ‘디트로이트 신화’의 희생양으로 전락한데다 내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라이언트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NBA] 바클리·유잉 챔프반지 못가져

    NBA에는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채 코트를 떠난 슈퍼스타들이 많다.1960년대의 엘진 베일러(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를 시작으로 찰스 바클리(피닉스 선스) 존 스탁턴(유타 재즈) 패트릭 유잉(뉴욕 닉스) 등등. 현대 농구의 선구자인 베일러는 지난 62년 숙명의 맞수 빌 러셀이 이끈 보스턴 셀틱스와의 챔프전 5차전에서 전무후무한 61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했으나 6,7차전을 내리 져 무관의 강자로 남았다. 바클리,스탁턴,유잉은 모두 ‘황제’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 때문에 울어야 했다.바클리는 윌트 체임벌린,카림 압둘 자바,말론과 더불어 통산 2만 득점 1만 리바운드 400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챔피언 반지는 없다. 92∼93시즌 조던을 누르고 정규리그 MVP에 올랐지만 챔프전에서 평균 41득점한 조던에게 무릎을 꿇었다. ‘천재가드’ 스탁턴 역시 조던의 시카고에 97,98챔프전에서 거푸 무너졌다.스탁턴은 끝내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지난해 조던과 함께 은퇴했다. 유잉과 조던의 악연은 82년 미국대학농구(NCAA) 결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조던은 종료 15초 전 결승골을 꽂아 조지타운대의 유잉을 울렸다.유잉이 평생 조던에게 앞선 게 있다면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조던을 밀어내고 1순위가 됐다는 것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Doctor & Disease] 이상일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장

    물을 찾아 우물을 팔 경우 중요한 점은 한 곳을 파야 한다는 것이다.이곳저곳 옮겨 파다가는 끝내 물맛을 못볼지도 모른다.최근들어 ‘창궐’이랄 정도로 늘어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도 이 ‘우물론’은 유효하다.이런저런 얘기에 귀가 솔깃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병을 키우거나,금방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이 병원,저 병원 기웃거리는 것은 금물이다. ●아토피, 문명과 인체가 충돌하는 병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본’을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기본’이란 게 알고 보면 너무 쉬워 더러는 ‘이걸로 정말 치료가 될까?’하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아직 이 ‘기본’을 능가하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센터장을 맡고 있는 소아과 이상일(58) 박사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한 견해는 자신있고 명쾌하다.그가 말하는 ‘기본’이란 도대체 뭘까. “아토피성 피부염은 문명과 인체가 충돌하는 병증이라고 보면 됩니다.그걸 이해하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제가 말하는 기본이란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첫째가 식품문화고,둘째는 주거문화,셋째는 위생문화입니다.이 안에 답이 다 들어있는데,너무 쉽습니까?” ●나쁘다고 무조건 안먹어도 문제 계속 그의 설명을 듣자.“사실,요즘은 상품화된 식품이 워낙 많고 첨가물도 다양해 이걸 대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과의 상관성을 낱낱이 규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계란,우유,메밀,콩 등이 문제의 식품으로 꼽히는데,가족 중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계란을 갖고 시험해 해보세요.그걸 일정 기간 안먹였더니 증세가 호전됐다면 계란이 문제인거죠.이런 식으로 자주 먹는 식품을 검증해 나가면 자연스레 먹어도 되는 식품과 먹어서는 안될 식품이 구분됩니다.” 이 부분에서 그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영양실조를 거론했다.“이런 검증없이 남의 말만 듣고 음식을 가리다 보면 애들 영양실조가 옵니다.그런 경우를 종종 봤어요.그런 방식은 불합리합니다.일정 기간 식품일지를 작성하면서 내 아이에게 안맞는 음식을 가려내야지,남의 아이가 닭고기에 이상반응을 보인다고 내 애에게도 그걸 먹이지 않으면 주먹구구지요.쉽게 말하자면,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에게는 일반적·보편적인 것을 먹이는 게 좋습니다.비싼 수입식품이나 특별히 개발했다는 것들,대부분 문제가 있지요.그런 검증되지 않은 식품보다 예부터 먹여온 것을 먹이는 게 과학적이겠지요.” ●건조한 주거환경… 악순환 계속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가린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물론이다.계란만 하더라도 집에서 삶아 먹고,부쳐 먹는 게 전부가 아니다.전,튀김,오뎅,우동,소시지는 물론 튀김가루에도 계란이 들어간다.그걸 가려 먹는 게 지혜인데,그런 과정이 정 귀찮다면 아예 쌀로 된 식품만을 먹이는 것도 좋다.쌀은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는 식품이다. 주거문화는 어떤가. -아파트 등 건조한 도시 주거가 문제다.생활환경이 너무 건조해 항상 피부가 바싹 말라 있다.또 이런 환경에서는 주요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하는 집먼지진드기가 왕성하게 서식한다.알다시피 집먼지진드기는 피부부스러기를 먹고 자란다.이 진드기가 가려움증을 유발하고,가려우니 긁고,긁으니 상태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위생문화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어떤 상관성이 있나. -가장 최신 학설이 위생가설이다.인체의 면역에 관련된 T림프구에는 세균감염에 작용하는 TH-1과 알레르기에 작용하는 TH-2라는 세포가 따로 있는데,이 가운데 TH-2의 기능이 저하돼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현된다는 것으로,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안일한 대처… 의사들 반성해야 그는 이런 고백도 덧붙였다.“과거 우리나라에는 아토피를 전문으로 공부한 의사가 많지 않았어요.그래서 환자가 찾아오면 ‘그냥 놔두면 낫는 병’이라고 말하곤 했는데,그런 대응이 의학적 치료의 불신을 초래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발병 실태는 어떤가. -가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령기(초등학생) 아동의 10∼15%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갖고 있으며,12∼15세가 되면 7.3% 정도로 준다.인종적 차이는 있지만,학령기 유병률은 뉴질랜드의 30%,일본의 25%에 비해 낮다.다행인 것은 최근들어 증가세가 크게 누그러졌다는 점이다.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나. -아토피라는 용어에서 보듯 유전적 소인이 강하다.그러나 유전적 소인이 있더라도 식품이나 주거 등 발병에 유리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는다.도시화와 함께 환자가 급증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그게 단순하지 않다.일반적으로는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심하다.또 거칠게 손상된 피부가 붉게 변하며 더러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예외도 있지만,이런 경우 검사를 통해 특정 음식에 반응하는 면역글로브린E와 백혈구의 증가 여부를 확인해 진단한다.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가. -사실,성인이 되면서 100명중 99명은 자연치유되는 질병이다.더러는 이걸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불치병으로 여겨 불안해 하는데,그건 오해다.문제는 이걸 단번에,빨리 낫게 해준다며 이런저런 위험한 치료법으로 유혹하거나,거기에 현혹되는 사람이 뜻밖에 많다는 점이다.그런 치료법은 대부분은 병증을 최악으로 만들어 병원을 찾게 한다.당연히 치료도 어렵다.다시 말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기본만 지키면 90%는 치료된다. ●기본론, 아토피 세대에의 경고 그의 ‘기본론’은 일견 상식적 얘기같지만,그 상식을 이해하지 못해 애는 애대로,어른은 어른대로 속앓이를 하는 이른바 ‘아토피 세대’에 보내는 하나의 준엄한 경고였다.그래서 ‘먹거리 때문에 요란을 떨기 보다는 부작용이 철저히 검증되지 않은 상품화된 식품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였다.“신생아에게 분유 대신 모유를 먹이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것이 기본이고 상식이지요.”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 ■ 이상일 박사 △서울대의대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소아알레르기·면역학과 전임의 및 일본동애기념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초청교환교수 △삼성의료원 알레르기센터장 △아시아태평양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장 △미국알레르기학회(ACAAI) 평의원 △미국알레르기천식학회(AAAAI) 국제위원 △국제천식 및 알레르기역학조사위원회 한국책임자 △세계보건기구 및 세계식량농업기구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평가 자문위원.˝
  • [하프타임] 코네티컷대 美대학농구 우승

    코네티컷대가 6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벌어진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결승에서 에메카 오카포(24점 15리바운드)와 벤 고든(21점)의 활약으로 ‘복병’ 조지아공대를 82-73으로 꺾고 ‘3월의 광란’을 평정했다.이로써 코네티컷대는 지난 1999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 [스포츠 돋보기] 심판에게도 투자하라

    03∼04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요즘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 설렘보다는 아슬아슬함을 느낀다.지난 18일 LG-오리온스의 6강전 3차전 이후 플레이오프가 축제의 장이 아니라 ‘살얼음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스의 4강 탈락에 ‘오심’이 한몫을 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하지만 오리온스가 ‘조작 운운’한 것은 지나치다 못해 망발에 가깝다.심판들은 “마지막 자존심마저 짓밟혔다.”며 지난 21일 KCC-LG의 4강전 1차전에 등번호를 떼고 출장하는 ‘무언의 항변’을 했다. 이번 징계에서 심판들은 최고 5시즌 자격정지를 당했다.KBL 심판이 모두 10개월짜리 계약직임을 감안한다면 이들은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지난해 12월 ‘SBS 몰수게임’ 때 자격정지를 당한 3명을 포함하면 올시즌에서만 6명이 사실상의 실업위기에 내몰린 셈이다. 심판이 오심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문제는 오심이 있을 때마다 시비와 징계는 무성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심판을 키우자는 목소리와 치열한 노력은 없다는 것. 현재 KBL 심판진은 전임 10명,준전임 7명,수련 4명으로 구성됐다.출범 초기 전임의 최고연봉은 5500만원이었으나 ‘IMF 위기’ 때 대폭 삭감돼 현재는 2800만∼4000만원 수준이다.지난해 신규채용을 시도했지만 단 한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다.시즌마다 ‘동네북’이 되곤 하는 ‘저소득 비정규직’에 선뜻 나서는 지망생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판들은 시즌 시작 3개월 전부터 교육을 받는다.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심판에게 40여일 동안 강의를 듣는 게 선진농구를 익히는 유일한 기회다.NBA는 어떤가.NBA 심판은 미국대학농구(NCAA)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다.연봉은 최소한 7만달러를 넘고,출장 때 항공기 1등석이 제공된다. NBA 심판이 누리는 부와 권위,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원용하자는 건 아니다.그러나 천정부지로 뛰는 선수와 감독의 연봉,연례화된 구단 고위관계자들의 NBA 견학 등에 견줘 심판들에 대한 배려와 기회 제공은 지나치게 인색하다. 심판 문제가 한 구단의 해체를 운운할 만큼 중요하다고 정말로 인식한다면 제도적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항의와 질타와 불평만으로는 심판의 자질을 결코 높일 수 없다. 이창구기자˝
  • 날고 싶다 ‘훨훨’ 김유석 장대높이뛰기 신기록 행진

    “장대에 몸을 의지한 채 하늘을 훨훨 날고 싶습니다.” ‘한국의 붑카’를 꿈꾸는 김유석(22·UCLA 4년)의 소망이다.필드종목인 장대높이뛰기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그는 보석 같은 존재다.지난해 8년 동안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을 경신한 상승세를 몰아 세계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비록 배움을 위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태극기를 달고 세계 정상에 서고 싶어 한다. 한국인 최초로 기준기록을 통과해 이미 지난해 말 아테네올림픽행을 확정했다. 올림픽에 앞서 다음달 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서 월드스타들과 ‘일합’을 겨뤄볼 참이다.장대높이뛰기에서 한국선수로 이런 국제규모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물론 코치 하나없이 달랑 혼자서 참가하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이 5.65m로 그의 개인 최고기록보다 높았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아 특별케이스로 출전을 허락받았다.세계기록(6.14m·세르게이 붑카)과는 아직 차이가 크다.그러나 시작인 만큼 패기로 맞설 참이다. 세계대회 성인무대는 이번이 두번째.지난해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때 한국대표로 출전했다.당시에는 태극마크를 처음 단 탓에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8위(5.30m)에 그쳤지만 타고난 탄력과 스피드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장대를 처음 잡은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건너갔고,학교 과외활동으로 장대높이뛰기를 시작했다. 겨울엔 레슬링을 하면서 투지를 키웠다.고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장대를 잡았다.1학년때 교내 챔피언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고교 졸업후 많은 대학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고,‘스포츠계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UCLA에 입학했다. 이 무렵 88서울올림픽에서 남자장대높이뛰기 4위를 차지한 얼 벨 코치와 인연을 맺었다.다짜고짜 전화를 해 개인교습을 받고싶다고 했고,마침 김유석에게 눈독을 들인 벨 코치는 흔쾌히 받아들였다.이후 실력이 부쩍부쩍 늘었다.지난해 5월엔 전미대학선수권(NCAA)에서 2위(5.55m)를 차지하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언젠가는 꼭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명확하게 말했다.또 “상무에 입대해서 활동하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나중에 미국여자와 결혼을 하더라도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자 다짐이다. 박준석기자 pjs@˝
  • “올해 당신은 최고였습니다”소렌스탐, AP선정 ‘올해의 여자선수’ 영예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 영예를 안았다. 소렌스탐은 30일 발표된 AP통신의 미국 내 회원사인 신문·방송사 투표에서 1위표 47장을 휩쓸며 총 249점을 얻어 코네티컷대학을 미국대학농구선수권(NCAA)대회 우승으로 이끈 다이애나 토라시(102점)와 테니스의 쥐스틴 에넹(44점·벨기에)을 제쳤다. 골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서 2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박세리(CJ) 이후 처음이다. 소렌스탐은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을 통해 45년 로스앤젤레스오픈에 나선 베이브 자하리스 이후 58년 만에 PGA 투어에 도전한 여자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2주 만에 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의지를 보여준 점도 보탬이 됐다.소렌스탐은 또 유럽과 미국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는 유럽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골프 명예의 전당에 100번째로 입성했고,올 LPGA 투어에서 6승과 2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는 3위표 1장을 받아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비르기트 프린츠(독일)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포츠 라운지]전자랜드 돌풍의 핵 앨버트 화이트

    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운동은 역시 농구다.흑인 선수 못지 않게 농구를 잘 하는 선수도 많지만 웬지 뻣뻣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100㎏이 넘는 거구들이 가볍게 날아 슬램덩크슛을 터뜨리거나,190㎝ 이상의 장대들이 현란한 드리블을 하는 것을 보면 농구는 흑인을 위해 만든 운동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03∼04프로농구에는 검은 ‘화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지난달 시즌 시작과 함께 한국에 첫 발을 내디딘 전자랜드의 앨버트 화이트는 ‘흑인 농구’의 진수를 잘 보여주는 선수로 꼽힌다.다소 튀는 모습도 있지만 패스 등 팀 플레이에 소홀함이 없다. ●“코리안 드림 꼭 이룰것” 미국프로농구(NBA) 하위 리그인 CBA와 USBL,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리그에서 뛴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들어봤지만 한국에도 프로농구가 있는 줄은 몰랐다.그는 “지난 7월 시카고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의 트라이아웃에서 한국 사람들도 농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 농구에 대한 그의 첫 느낌은 작지만 강하다는 것.특히 림으로 쏙쏙 빨려들어가는 키작은 슈터들의 3점포에 깜짝 놀라곤 한다.그러나 기계적인 플레이는 빨리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감독의 작전에 따라 선수들이 도식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창조적인 농구의 묘미가 죽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직 한국 음식을 먹지 못한다.“이렇게 매운 음식을 먹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그는 햄버거와 피자만 먹고 코트를 휘젓는다. 그렇다고 향수병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지방 원정을 떠날 때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풍경에 흠뻑 매료됐다.구단에서 구해준 널찍한 아파트는 TV조차 없던 미국 숙소에 견주면 ‘화이트 하우스’급 이라며 만족해 한다. 그는 ‘신기한’ 한국을 보여주기 위해 7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키샤 햄비(25)를 최근 초대했다.햄비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돌보는 간호사다.이번 시즌 ‘코리안 드림’을 일군 뒤 햄비와 결혼할 계획이다. ●한국은 나를 인정해준 나라 정규리그 6라운드 가운데 1라운드가 끝난 14일 현재 그는 득점 단독선두(평균 28.33점)를굳게 지키고 있다.파워를 바탕으로 한 골밑슛은 기본이고 외곽슛도 다른 용병들보다 한 수 위다.그러나 그의 진가는 득점이 아닌 어시스트 능력에서 나온다.어시스트는 그동안 득점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용병에게 밀린 토종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그러나 그는 한경기 평균 5.67개를 기록해 4위를 달리고 있다.대다수 용병들이 큰 키와 덩치를 이용해 득점과 리바운드만 신경쓰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변변한 포인트가드가 없어 늘 중·하위권을 맴돈 전자랜드가 ‘돌풍의 팀’으로 주목받는 것도 그의 날카로운 패싱 능력 때문이다. “팀이 경기에서 지면 개인성적은 무의미하다.”면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보다 팀의 승리가 먼저”라고 말했다.심판의 판정에 불같이 화를 내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농구 선수들이 그렇듯 그의 꿈도 NBA 무대에 서는 것이다.특히 NBA에서 ‘트리플 더블러’로 명성을 날리는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과는 죽마고우여서 그의 집념은 남다르다.그는 가넷과 함께 미주리주 고교리그에서‘베스트 5’에 뽑힐 정도로 유망주였고,전미대학선수권(NCAA)에서도 빠지지 않는 선수였지만 끝내 NBA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는 “NBA에서 뛰는 날이 오더라도 내 능력을 존중해준 한국을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한국에 있는 동안 기량과 추억을 차곡차곡 쌓겠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프로농구 역대 최고의 용병은 지난 1997년 2월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그동안 활약한 외국인선수는 모두 132명. 이 가운데 ‘용병의 힘’을 가장 먼저 전한 선수는 원년 ‘나래 돌풍’을 이끈 제이슨 윌리포드.빼어난 개인기와 두뇌 플레이를 뽐내며 신생팀 나래를 단숨에 챔피언결정전으로 끌어 올려 말로만 듣던 ‘용병 파워’를 실감케 했다.전문가들은 아직도 가장 뛰어난 용병으로 윌리포드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7시즌째 뛰는 조니 맥도웰(모비스)은 용병 역사의 산증인이다.올해에는 체력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지만 초창기 맥도웰은 승리의 ‘보증수표’였다.KCC의 전신인 현대는 맥도웰을 앞세워 두차례(97∼98·98∼99시즌)나 챔피언에 올랐다. 최고의 테크니션으로는 동양의 마르커스 힉스가 꼽힌다.시즌 직전 허리 부상으로 미국으로 돌아간 힉스는 01∼02시즌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02∼03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득점과 슛블록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NBA급 기술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성실성을 바탕으로 나산 골드뱅크 LG 코리아텐더 등에서 활약한 에릭 이버츠,현대와 SK를 우승으로 이끈 재키 존스 등도 기억에 남는 용병이다. 이창구기자 ·1977년 6월 13일 생 ·197㎝,100㎏ ·1999년 미국 미주리대학 졸업,전미대학선수권(NCAA) 평균 16.4득점 8.7리바운드 ·1999년 미국 CBA리그 ·2001∼2002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리그 ·CBA 02∼03시즌 평균 22득점 7.5리바운드 ·2003CBA리그 올스타 ·2003년 KBL 트라이아웃 전체 2순위
  • 국제경제 플러스 / 中 9월 승용차판매 52%증가

    |상하이 블룸버그 연합|제너럴 모터스(GM)와 폴크스바겐 등 중국에 진출한 외국 자동차업체와 중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9월 중국에서 판매한 승용차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18만 3800대로 집계됐다고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20일 밝혔다.CAAM에 따르면 9월 중국내 승용차 판매대수는 올들어 월별 최고였으며 차량가격 인하 등이 승용차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 ‘타이완의 박지은’ 캔디 쿵, 시즌 3승·7차례 ‘톱10’ 돌풍

    ‘아마추어 챔피언에서 프로 여왕으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는 지난해까지 돋보이지 않던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명은 한국의 한희원(휠라코리아)이고,다른 한명은 타이완 출신의 캔디 쿵이다. 이들은 올시즌 들어 생애 첫승을 거둔 데 이어 파죽지세로 정상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각각 2승(한희원)과 3승(쿵)을 거둔 이들의 상승세를 LPGA 관계자들은 물론 기존의 강호들조차 숨 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 특히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끝난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박세리(CJ)와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떠오른 쿵에 대한 관심이 비상하다. 쿵은 이날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마지막 4라운드를 주최측이 취소해 3라운드까지의 성적 만으로 우승컵을 안았지만 누구도 그녀의 시즌 3승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다.그만큼 충분히 우승컵을 차지할 실력과 자격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쿵의 3라운드까지 성적은 12언더파 204타.2위에 그친 노장 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에 1타,3위를 차지한 한희원에 2타 앞선 기록으로 마지막날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졌다면 접전이 불가피했지만 지난주 와코비아클래식에서 박세리를 2타차로 누르고 정상에 오른 쿵의 상승세로 볼 때 주최측의 결정이 지나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어쨌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쿵은 우승 상금 18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80만 1395달러로 6위로 올라서면서 LPGA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타이완 가오슝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쿵은 주니어 시절부터 미국골프계를 휩쓴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이다. 부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3세 때 골프에 입문한 그녀는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선정하는 ‘주니어 올스타’에 세차례나 뽑혔고,1999년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골프 명문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시절인 2000년에는 PAC-10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미대학스포츠위원회(NCAA) 올스타에 선정됐으며,2001년엔 미국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지니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 아마추어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휩쓴 한국의 박지은(나이키골프)에 견줄 만한 실력파다. ‘타이완의 박지은’은 그러나 프로 데뷔 초기에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01년 8월 프로에 입문,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활약하다 2002년 퀄리파잉스쿨 15위로 LPGA투어 풀시드를 받은 그녀는 그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물론 네차례 ‘톱10’에 드는 등 루키로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마시절의 화려한 명성에 견주면 기대치를 밑돈 게 사실. 하지만 두번째 시즌인 올해는 달랐다.지난 4월19일 시즌 5번째 대회인 다케후지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으로부터 타이틀을 빼앗으며 프로 첫 승을 거둔 뒤 본격적인 정상 행진을 거듭하며 ‘코리아군단’에 이어 ‘제2의 황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벌써 3승을 포함,‘톱10’에만 7차례 든 그녀는 이제 소렌스탐,박세리와 함께 어깨를 겨루며 LPGA의 여왕 자리를 노리는 강호로 거듭났다. ‘쿵의 돌풍’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시라큐스대, NCAA 첫 우승

    ‘오렌지 군단’ 시라큐스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시라큐스대는 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대학농구(NCAA)선수권 결승전에서 캔자스대를 81-78로 누르고 사상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19세의 특급 신입생으로 내년 시즌 미프로농구(NBA) 진출이 유력한 카멜로 앤서니는 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게리 맥나마라는 6개의 3점포를 성공시켰고,하킴 워릭은 종료 13.5초전 캔자스대의 주포 마이클 리의 3점슛을 블로킹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27시즌째 모교 후배들을 조련하고 있는 시라큐스대 짐 보하임 감독은 16년만에 팀을 결승에 올린 데 이어 우승까지 이끌어 통산 653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 월드컵/ 한·미 감독 출사표

    10일 16강으로 가는 고빗길에서 맞닥뜨릴 한국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미국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한결같이 “힘든 경기”라면서도 승리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였다. 두 감독의 출사표를 들어 본다. ■한국“스피드로 승부” 비록 운이 따르긴 했지만 미국은 포르투갈을 이긴 강팀이다.그들의 실력을 존중한다.최근 6개월 동안 두 차례 경기를 치르면서 양 팀은 각기 스피드를 갖춘 선수들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이번에도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미국전에 승리하려면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하다.미국의 빠른 역습에도 대비하고 있다.플레이 메이커로 나설 것이 예상되는 클라우디오 레이나는 우리가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경험하지 못했다.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체력을 소진하는 접전을 펼치게 될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 미국전에 대해 특별한 부담감을 갖지는 않는다.다만 우리는 경기에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수준의 긴장만을 갖고 있을 뿐이다.우리는 이미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 부상당한 황선홍과 유상철을 출장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그 둘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두 선수의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두 선수의 포지션 외에 다른 포지션에도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최용수는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이영표는 아직 출전할 만한 몸 상태는 아니다.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대구 류길상기자 ukelvin@ ▲히딩크 감독은 누구 ●생년월일= 1946년 11월8일 ●출생지= 네덜란드 위시 ●선수경력= 데 그라파샤프(67∼70년),PSV아인트호벤(70∼71년),데 그라파샤프(71∼77년·이상 네덜란드 1부리그),워싱턴 디플로매츠(76년),산호세 어스퀘이크(77년·이상 미국 축구리그),NEC니메가(77∼81년),데 그라파샤프(81∼82년·이상 네덜란드1부리그) ●코치경력= PSV아인트호벤(86∼90년),페네르바체(90∼91년),발렌시아(91∼93년),네덜란드 국가대표팀(95∼98년),레알 마드리드(99∼2000),한국국가대표팀(2001년∼) ■미국“체력전에 자신” 한국은 압박과 체력이 뛰어난 강팀인데다 첫 경기부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몇 차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한국에 대해 많이 파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우리도 좋은 경기를 펼칠 자신이 있다. 이번 한국전은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한국전을 승리로 이끌어 16강 진출의 확실한 발판을 만들겠다.다만 선수들의 체력이 승부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더운 날씨는 양팀 모두에 똑같이 적용되는 조건일 뿐이다.우리 선수들의 체력도 한국팀 못지 않게 강하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피로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한국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클라우디오 레이나 등 일부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회복 단계다.설사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도 많아 별 문제는 없다. 우려되는 것은 한국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다.우리도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관중석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위축될 것에 대비해 미리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한국전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는 황선홍과 유상철,박지성 등이라고 생각한다.반드시 승점 3을 올리겠다. 대구 이동구기자 yidonggu@ ▲어리나 감독은 누구 ●생년월일= 1951년 9월21일 ●출생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선수경력= 낫소 커뮤니티 컬리지 축구 및 라크로스 팀 소속으로 NCAA 챔피언십에서 최고 수비상 수상(72년),코넬대(73∼76년) ●코치경력= 애틀랜타올림픽 대표팀 감독(94년),D.C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미국 MLS 2회 우승(96∼98년),MLS최고의 감독 선정(98년),프랑스월드컵 대표팀 감독(98년)
  • 中 여객기 참사/ 실종자 수색 이모저모-시신 사진·유품 확인하다 실신

    ●사체 확인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부산지검은 16일 오후 김해시청 별관 3층에서 희생자와 유품 사진 100장을 유족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을 확인한 500여명의 유족 대부분은 “3∼4구를 제외하고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일부 유족들은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그 자리에 쓰러져 오열하기도 했다. 희생자 유족 이한영(53)씨는“두개골과 치아만 빼고 모두 타서 아내의 시신인지 확인할 수 없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검찰은 시신 사진으로도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유전자 감식 동의서를 받았다. ●돗대산 정상 부근에는 수색대원들이 모아둔 주인 잃은 승객 유류품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승객들이 사고 직전까지 차고 있던 손목시계 7∼8개 중 불에 심하게 탄 시계 하나는 사고 시각인 15일 오전 11시25분 직후 동체가 폭발하면서 멈춘 듯 바늘이 11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오전 7시부터 재개된 수색작업에서 속옷까지 젖을 만큼 뿌려대는 비에도 불구,파손된 기체와 인근숲속 구석구석을 뒤졌다. 천둥을 동반한 장대비가 구조작업을 방해했지만 대원들은 오전 11시쯤 사체 2구를 추가로 발굴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국제항공공사(CA) 왕카이위안(王開元) 총재가 이날밤 10시10분쯤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김해시청 별관을 찾아 “한국민과 유가족에게 슬픔을 안겨줘 마음속 깊이사과한다.”고 말했다. 직원 5명과 함께 찾은 왕카이위안총재는 “중국 정부와 중국국제항공공사는 한국의 관계 당국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0분여 동안 유족들에게 다섯 번이나 허리를 깊숙이 숙이며 절을 한 그는 “희생자 유족들과 부상자 가족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면서 “납득할 만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의중”이라고 강조했다. 유족들은 왕카이위안 총재의 사죄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사고로 조카를 잃은 금석주(49)씨는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고맙지만 왜 초보 기장에게 비행을 맡겼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민감한 국제관계가 걸린 만큼 울분을 참고 인내할 뿐”이라고 말했다. ●오전 11시3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한국과 중국 사고조사반 30여명은 부서진 사고기의 동체와 현장의 지형을 육안으로 집중 관찰하는 등 첫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동체의 위치와 파손된 형태가 사고 정황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단서라며 동체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해 줄 것을 현장 구조대원들에게 요청했다. 중국민항총국(CAAC)과 중국국제항공공사,중국정부 당국자들로 구성된 중국 민·관합동 사고조사반은 이날 오후 숙소인 부산롯데호텔 3층에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사고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추락 여객기 탑승자 가족 500여명은 ‘항공사고 피해자가족 대책위원회(대표 김규용)’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정부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상대로 조속한 시신 확인과 국가 차원의 책임자와 대화 창구 마련,대책위 상황실 설치,사망자·실종자·생존자별 명단 작성,장례 절차 논의 등을 요구했다. ●추락사고 순간을 휴대폰으로 알렸던 경산대 동아시아학부 이강대(42) 교수가 사고 직후 부인과도 통화한 것으로 확인돼 ‘휴대폰 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부인 전태주(40)씨는 “남편이 사고 직후 집으로 전화를 걸어 ‘비행기가 추락했다.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면서 “남편이 무사하다는 상황을 알려와 두 자녀를 집에 두고 침착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희생자들의 사체가 안치된 김해시내 병원에는 30대 이미정(여)씨가 어머니와 조카를 애타게 찾아 헤매고 있어 주위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씨의 갖은 노력에도 어머니 조정봉(67)씨와 조카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어 사고대책본부관계자들도 안타까워했다. ●사고 수습에는 김해시내 자원봉사단체들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김해시 새마을 봉사회와 자원봉사센터,119봉사대등 봉사단체소속 회원들은 ‘현장 지휘본부’가 설치된 김해시 지내동 빈터에 임시 천막을 치고, 구조·구급활동을벌이는 군·경 대원들에게 녹차와 커피,음료수 등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친 몸을 달래줬다. ●남부지방에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국내선항공기들의 결항사태가 이틀째 이어졌다. 1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부산행 대한항공 KE1101편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서울에서 김해,울산,여수,제주,광주,목포,양양,포항 등 전국 9개 공항에서 국내선 190여편이 결항됐다. 중국 항공기 추락사고가 난 김해공항은 도착 56편, 출발64편 등 모두 120편이 결항됐다. 특별취재반
  • 中여객기 추락 참사/ ‘에어 차이나’는

    중국 국제항공공사(Air China)는 중국국제항공집단을 모기업으로 88년 7월1일 중국민항총국(CAAC)의 지분을 인수,제2의 창업을 해 남방항공,동방항공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3대 항공사중의 하나다. 현재 B737-300기 19대 등 65대의 여객·화물기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미국,독일,영국 등 28개 국가 39개 도시에서40개의 국제선, 중국내에서는 8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국 항공사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체에 오성기를 새기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94년 12월22일 베이징∼서울간 직항로를 개설,운항을 시작했다.현재 베이징∼인천을 주 7회,칭다오∼부산 주 3회,칭다오∼대구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부산∼베이징 노선은 96년 4월 25일 운항을 시작해 현재주 6회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공사측은 “지난 88년 창사이후 첫 참사”라면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지난 3일 건교부로부터 기종 변경허가를 얻어월요일에 한해 B737기종을 B767로 바꿨다. 우리나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상무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나항공과는 부산∼베이징 노선을 코드셰어(편명 공유)중이다. 특별취재반
  • ‘세계한국학대회’ 창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정문연)이 주도하고 외국의 한국학관련 연구단체가 참여하는 ‘세계한국학대회'가 창설된다. 정문연은 오는 7월18∼21일 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학단체들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학 단체는 유럽한국학회(AKSE),국제고려학회(ISKS),환태평양한국학회(PAKS),오스트랄아시아한국학회(KSAA),중앙아시아한국학회(CAAKS) 등이 있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국문화 속의 외국문화,외국문화 속의 한국문화'로 정해졌다. 문의 (031)709-9843,4414.
  • 한국계 알렉스 김 ‘황색돌풍’

    [멜버른 AP AFP 연합]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김(24)이 올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1650만달러)에서 우승후보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꺾는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 234위인 알렉스 김은 16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4위 카펠니코프를 시종 압도한 끝에 3-0으로 완파하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카펠니코프는 지난 99년 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2000년에는 준우승을 거뒀고 같은 해 열린 시드니올림픽 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호다. 지난해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승5패만을 기록한 알렉스 김은 1회전에서 다비드 상귀네티(이탈리아)를 누르고 메이저대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첫 메이저대회인 지난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알렉스 김은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교포 2세로 스탠포드 대학 3년생이던 2000년 5월 전미대학선수권(NCAA) 2연패를 이루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미국에서는 잘 알려진 유망주다. 오른손잡이 그라운드 스트로크 전형으로 170㎝·63.6㎏의 체격에 몸놀림이 빠르고 두뇌 플레이에 능해 90년대 초반을 풍미한 중국계 미국인 마이클 창에 비견된다.지난 78년 미국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같은 주의 포토맥에서 부모,누나,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 아르헨 디폴트 선언 안팎/ “”페소화 절하 당분간 없다””

    로드리게스 사아 아르헨티나 임시 대통령은 현 경제위기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사상 최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23일 전격 선언했다.사아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의예상과는 달리 페소화(貨)의 평가절하를 거부하고, 페소화대 달러화의 1대1 고정환율을 당분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이와 함께 정부지출을 줄이는 긴축정책으로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얻는데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보인다. 앞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임시정부의 긴축조치들이 제대로 가동될 경우 추가 차관을 제공할 용의가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디폴트 선언 배경] 아르헨티나가 총 1,320억달러에 달하는 외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한 것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임시정부의 복안은 내년 3월 조기선거를 통해 들어설 차기정부에 채무 구조조정의 공을 넘겨 기존 채무의 상환 조건과 일정을 유리하게 재조정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 기업인 무디스는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선언 직전 아르헨티나의 외채 신용등급을 Caa3에서 디폴트 전단계인 Ca로 하향조정했다. [경쟁력 회복 특단의 조치] 임시정부와 페론당은 예상과는달리 달러화 대 페소화의 환율을 1대1로 고정시킨 태환정책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페소화가 평가절하되면 아르헨티나 정부·국민들의 부채가 크게 부풀려지는 등 일시적인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질적 딜레마였던 고평가된 페소화를 아르헨티나경제 현실에 맞춰 바로잡고 수출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선 태환정책을 계속 고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원활한 통화 공급으로 질식 직전인 경제에 숨통을 틔어주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기 위해서는 페소화의 평가절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가절하로 부채 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상환이 어려워지면 은행의 연쇄도산 사태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대외 투자자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한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평가절하는 ‘집단자살’이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항간에서는 페소화를 완전히 달러화로 대체하는 처방이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이 조치는 아르헨티나의대외신뢰도를 회복시켜 새로운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장점이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비현실적으로 높은 환율을 개선시키지 못하고 경제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지배적이라는 점에서 페소화를 평가절하한 뒤 달러와 대비해 낮은 환율로 다시 태환시스템을 짜는 복합처방론도 제기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中 항공경찰대 창설 추진

    [베이징 AP 연합] 중국은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한 이후 항공기 보안 강화책으로 2,000명 규모의항공경찰대를 창설하고 있다고 북경청년일보(北京靑年日報)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민항총국(CAAC)이이제까지 항공기 내 보안 업무를 맡아오던 민간 경비원을대신할 항공경찰대를 만들고 있다면서 항공 경찰은 철도경찰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항공 경찰의 총기 휴대 여부를 정확히 언급하지 않은 채 철도 경찰이 총기를 휴대하고 근무하고 있는점을 감안할 때 항공 경찰도 총기를 휴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휠체어 타고 호주사막 횡단 도전

    [오이타(일본) 교도 연합] 휠체어를 사용하는 일본 여성 가와가미 에리나(28)가 이번 주 350㎞에 이르는 호주 사막 횡단에 도전한다. 후원기관인 적응행동정보센터(ICAA)는 2일 가와가미가 휠체어를 타고 사막 횡단에 도전하는 ‘세계 최초의 신체장애 여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하반신이 마비된 가와가미는 6일호주 중부지역 심슨사막 횡단에 나설 예정이며 6일 만에 사막 횡단을 끝낼 계획이다. 가와가미는 “겨울용 슬리핑백과 전갈과 뱀을 쫓아버리기위한 구충제,위장약 등을 갖고 간다”고 말했다. 사막 온도는 낮에는 섭씨 25도 정도가 될 것이나 밤에는 약 5도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와가미가 타고 갈 휠체어 ‘태양 낙타’는 최고 시속 30㎞로 달릴 수 있도록설계됐으며 모래 위에서 잘 달릴 수 있는 우람한 타이어를갖추고 있다.가속기와 브레이크는 손으로 조작된다. ICAA는 장애인들의 환경 보호와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3개 국어로 웹 사이트를 만들어 가와가미의 모험 과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가와가미의 이번 사막 횡단 도전에는 국제태양추진차량연맹의 한스 톨스트럽 회장 등 일단의 사람들과의사 한명이 동행하게 된다.
  • 서울~상하이 KAL화물노선 면허취소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와 관련,대한항공의 서울∼상하이간화물노선의 면허를 취소했다. 건교부는 “중국민항총국(CAAC)은 2년여에 걸친 조사결과사고 원인이 기장과 부기장의 고도상황 인식 잘못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면서 “항공법 제129조에 따라 대한항공의 사고노선 면허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오는 19일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소명을 듣는 청문절차를 거쳐 내달 중순께 최종징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징계안이 원안대로 결정될 경우 대한항공은 앞으로 2년 동안서울∼상하이 화물노선을 운항할 수 없게 된다. 중국민항총국은 사고원인을 부기장이 인가고도 1,500m를 1,500피트로 잘못 판단,기수를 20∼40도로 급하게 하강쪽으로 돌려 지상으로 내려오려다 추락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충돌전 폭발이나 항공 엔진의 오작동은 없었다고 중국민항총국측은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