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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보러 아시아 아미 잠실로…10월 한국 항공권 검색 급증

    BTS 보러 아시아 아미 잠실로…10월 한국 항공권 검색 급증

    방탄소년단(BTS)이 26~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한국으로 오는 항공권 검색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은 한국여행 비성수기로 BTS를 보기 위한 세계의 팬들이 한국행 항공권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10월 한 달간 아시아 주요 9개국(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한국행(김포, 인천) 항공권 검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검색 비중의 20%가 BTS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10월 26~29)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한 달 중 유독 BTS 콘서트 기간 검색 비중이 높은 국가는 ‘필리핀’(34%)이었다. 최근 필리핀 BTS 팬클럽들은 수도 마닐라에서 멤버인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형 드론 쇼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26%), 싱가포르(25%), 홍콩(19%), 인도네시아(19%), 대만, 베트남(18%), 일본(17%), 태국(13%) 순으로 집계됐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이번 K-POP 공연과 더불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의 문화적 요소는 여행자들이 여행을 결심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인 중 하나”라면서 “특히 이번에는 LCC(저비용항공사)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국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BTS 인기만큼 위조상품 극성… 특허청 단속 나선다

    세계적으로 케이팝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상표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10월 26~27일,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 현장에서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위조상품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도 BTS 관련 짝퉁 상품의 공급·유통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케이팝 열기를 타고 가수 관련 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 상품을 모방한 위조상품 제조·판매·유통 등 상표권 침해행위가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BTS 콘서트장 주변 지하철역 통로부터 출구, 공연장 입구 등에는 팬 상품이나 응원용품 판매점이 들어섰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정품이 아닌 ‘짝퉁’으로 방탄소년단 상표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한 제품들로 확인됐다. 국내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관련 제품도 대부분 위조상품이다. 의류·모자·가방부터 문구류, 장신구까지 쇼핑몰 한 곳에서만 수십만 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BTS 소속사의 제보를 받아 위조상품 단속을 실시해 제조, 유통한 4곳을 적발하고 침해물품을 압수했다. 소속사는 상표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BTS’, ‘Army’ 등 605건을 전 업종에 출원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이 2013년 6월 13일이지만 2011년 3월 상표를 출원해 등록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위조상품 유통은 상표권자와 아티스트의 명성뿐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민석 “BTS 병역특례 주지 않는 것 시대착오”

    안민석 “BTS 병역특례 주지 않는 것 시대착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순수예술인에게 주는 병역특례를 대중예술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BTS의 사례를 들었다. 안민석 의원은 21일 국회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BTS(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분이 올해 군대를 가는 거 같고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특례를 안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난 거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순수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인가 하면 병역특례를 준다. 순수예술 쪽만 병역특례를 주고 대중예술은 안 주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국위선양 차원에서 보면 올림픽 금메달만큼이나 빌보드 차트 1위가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고 다수 국민이 이해할 텐데 이해가 안 돼서 여쭤봤다”고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사실 BTS 전에도 대중예술인에 대해서도 병역특례를 주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논의를 오랫동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무청이나 국방부는 가능하면 병역특례를 줄이고 내용도 바꾸자는 입장이다. 문체부는 할 수만 있으면 문화체육 쪽 인력들을 더 잘 확보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중예술은 체육이나 클래식 예술과 달리 대회가 없어 기준을 설정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 의원이 언급한 멤버의 군 입대설에 대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됐어?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됐어?

    서울 역삼동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 오픈200종 굿즈·체험형 쇼룸… 첫날 밤샘 대기 행렬서울 강남 한복판에 핑크빛 대문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들어섰다.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 5일까지 80일간 운영된다.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 카페 자리에 들어선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이른 아침부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지만 전날 밤부터 쪽잠을 자며 기다린 팬 등 오픈 전 수백명이 줄을 섰다.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졌다. 최근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민 지하 1층 메인 쇼룸①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기획상품(MD) 200여종이 전시됐다. 또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키오스크, 뮤직비디오가 연속으로 나오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2~3층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가 마련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테마존’②에는 플로어 피아노가 있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연주하고,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버스정류장을 구현해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비(非)아랍권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 됐어?

    아미, 방탄이들 집에서 놀 준비 됐어?

    서울 강남 한복판에 핑크빛 대문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들어섰다.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 5일까지 80일간 운영된다.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 카페 자리에 들어선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이른 아침부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지만 전날 밤부터 쪽잠을 자며 기다린 팬 등 오픈 전 수백명이 줄을 섰다.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로 꾸며졌다. 최근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민 지하 1층 메인 쇼룸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기획상품(MD) 200여종이 전시됐다. 또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키오스크, 뮤직비디오가 연속으로 나오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2~3층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가 마련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테마존’에는 플로어 피아노가 있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연주하고,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버스정류장을 구현해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비(非)아랍권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무조정실장 “BTS 병역특례, 종합적 검토 필요하다”

    국무조정실장 “BTS 병역특례, 종합적 검토 필요하다”

    정무위 국감서 답변…“관련 부처와 협의”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병역특례제도를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연 경제 효과가 5조 6000억원이라는 결과도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티브 제공 차원에서도 K팝에 병역특례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 실장은 “전체 숫자를 감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예술 분야도 순수 예술만 해야 하는지, 시대 상황을 반영해야 하는지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며 “관련 부처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설레이는 기다림’ BTS 팝업스토어 오픈

    [포토] ‘설레이는 기다림’ BTS 팝업스토어 오픈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BTS 팝업스토어를 찾은 국내외 팬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이날 오픈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HOUSE OF BTS’는 지난 5월과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와 연계해 운영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BTS WORLD TOUR POP-UP STORE)에서 콘텐츠와 규모를 한 차원 이상 업그레이드 했다. 2019.10.18 뉴스1
  • 방탄소년단, 사우디 차트 점령… 진 솔로곡 ‘에피파니’ 아이튠즈 1위

    방탄소년단, 사우디 차트 점령… 진 솔로곡 ‘에피파니’ 아이튠즈 1위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발표한 앨범 수록곡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비 아랍권 가수 최초 현지 스타디움 공연 후 뜨거운 인기에 가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에피파니’(Epiphany)가 1위에 올랐다. ‘에피파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수록곡으로 멤버 진(27·본명 김석진)의 솔로곡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솔로곡들도 차트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 차트 5위에는 정국(23·본명 전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9위에는 슈가(26·본명 민윤기)의 솔로곡 ‘트리비아 전 : 시소’(Trivia 轉 : Seesaw)가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비 아랍권 가수 중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3만여석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 앞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히트곡과 멤버별 솔로곡 무대를 펼쳐보였다. 현지 팬들은 검은색 히잡을 두른 점만 다를 뿐 전 세계 여느 ‘아미’들과 마찬가지로 큰 함성과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에게 환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29일 사흘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슈퍼엠, ‘빌보드200’ 1위 쾌거..BTS 이어 두 번째

    슈퍼엠, ‘빌보드200’ 1위 쾌거..BTS 이어 두 번째

    그룹 슈퍼엠이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이 첫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다.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의 요청으로 SM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멤버들을 조합한 연합팀이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이 팀에 속해 있다. 슈퍼엠은 첫 미니앨범 ‘SuperM’를 발표하면서 LA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를 개최한 뒤 각종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면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을 소개하는 라이브 공연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를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다니엘, 와인 함께 마시고 싶은 스타 1위

    강다니엘, 와인 함께 마시고 싶은 스타 1위

    강다니엘이 10월14일 데이 ‘와인데이’에 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은 스타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4,3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10월 14일 데이 ‘와인데이’에 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은 스타 1위로 강다니엘(5,866명, 41.0%)이 선정됐다. 강다니엘에 이어 엑스원(X1) 김요한(5,225명, 36.5%)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방탄소년단(BTS) 뷔(2,755명, 19.2%), 박보검(334명, 2.3%)이 3~4위를 차지했다. ‘와인데이’는 10월 14일로 연인들이 함께 와인을 마시는 날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주는 와인은 한식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과도 맛의 궁합이 좋은 음료이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대사한 뒤에 나오는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와인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무독화시키는 작용을 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와인 속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닌은 항암 및 시력 저하 예방 효과가 있으며 그 외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나 레스베라트롤 등 역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인은 달달한 맛으로 열량도 높은 편이지만 다어어트 중에 술을 꼭 먹어야 한다면 와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와인에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없고, 주재료인 포도의 폴리페놀이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맛을 기준으로 구분하면 스위트 와인과 드라이 와인으로 나뉘는데 당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드라이 와인을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10월 14일 데이 ‘와인데이’에 와인 함께 마시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힌 강다니엘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국민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한 이래 최고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안정감 있는 랩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 자로 잰 듯 정확한 안무로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강다니엘은 오랜 비보이 경험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데뷔 전부터 완성형 아이돌로 불렸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호감을 쌓아온 강다니엘은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며 상승가도를 달려왔다.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강다니엘은 워너원 센터로 데뷔하여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섹시한 매력이 어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11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에 강다니엘이 라인업에 합류하여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2017년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나야 나’, ‘에너제틱’, ‘켜줘’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국민 센터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표, 타이틀곡 ‘뭐해’로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슈퍼엠, 미국 데뷔하자마자 빌보드200 차트 1위

    슈퍼엠, 미국 데뷔하자마자 빌보드200 차트 1위

    슈퍼엠 “새로운 도전으로 뿌듯한 결과…행복”SM엔터테인먼트가 최정상 아이돌그룹의 정예 멤버를 뽑아 만든 슈퍼엠(SuperM)이 미국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이 앨범은 10일까지 16만 8000점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이 16만 4000장이었다. 나머지는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내려받거나, 1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받은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슈퍼엠은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뿌듯한 결과를 얻어 행복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슈퍼 시너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7명이 모인 팀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기획을 이끌며,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캐피톨뮤직(CMG)이 함께한다. 슈퍼엠의 첫 앨범에는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까지 총 5곡이 담겼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리야드의 밤을 달군 BTS, 사우디 공연 강행한 이유

    리야드의 밤을 달군 BTS, 사우디 공연 강행한 이유

    케이팝 열풍을 선도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찾아 해외 아티스트로는 이 나라 최초의 단독 공연을 펼쳤다. BTS는 11일 저녁(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입장권을 매진시킨 팬들 앞에서 공연했는데 언론인 카쇼끄지를 암살하고 여성 인권을 짓밟는 사우디에서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아울러 역동적인 칼 군무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밴드가 열성적이고도 충성심 강한 팬덤 ‘아미’를 형성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초청해 이뤄진 이번 공연을 앞두고 전날 리야드의 대형 건물들에는 BTS의 상징 색인 보라빛 레이저 광선이 쏘아지기도 했다. 수많은 팬들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채 BTS의 노래들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랜턴과 휴대전화 빛으로 수놓았다. 모두들 리야드까지 와서 공연을 펼쳐준 데 대해 감사해 했다. 또 이날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를 했다. 멤버 RM은 이번 공연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잡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쉽다고 말하지는 않겠다”고 털어놓았고, 13일 생일을 맞아 이날 공연 도중 사우디 아미들의 깜짝 생일 축하를 받은 지민은 “우리는 공식 초청을 받았다. 중동에서 마지막으로 공연했던 것이 지난 2015년 아랍메리리트 두바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싶어하는 곳이 있다면 우리는 어디든 간다. 그저 느낀대로 그런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미국 가수 니키 미나지는 여권과 성적 소수자(LGBT) 공동체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며 사우디 공연을 취소한 일이 있다. 사우디는 근래 들어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는 등 사회경제적 개혁에 매진하면서 연예계 스타들에게도 문을 열어제치고 있다. 이곳 스타디움에 여성 입장이 허용된 것만 해도 2017년 들어서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우리 때 BTS” 박연수, 토니안과 딸 송지아 사진 공개

    “우리 때 BTS” 박연수, 토니안과 딸 송지아 사진 공개

    가수 토니안이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와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박연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윙키즈. 골프 라운딩 촬영 뒤 회식. 토니 삼촌은 우리 때 BTS라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포즈를 취한 토니안과 송지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스윙키즈’ 촬영을 마친 뒤 마련된 회식 자리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여전히 변함없는 동안 외모를 과시한 토니안과 엄마를 닮은 송지아의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토니안과 송지아가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스윙키즈’는 골프 꿈나무들이 국보급 멘토 및 스타들과 함께 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골프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름다운_한글’ ‘#한글날’… 케이팝 열풍 타고 세계로

    ‘#아름다운_한글’ ‘#한글날’… 케이팝 열풍 타고 세계로

    팬클럽 다니티, 손 글씨 쓰기 대결 개최…강다니엘 앨범 노랫말 적어 SNS로 인증 팬들 대상 한국어 알려주는 콘텐츠 늘어 “케이팝 덕에 한글·한국 문화 이미지 개선”한국 대중음악이 이끄는 한류 열풍 덕에 한글날이 전 세계 곳곳에서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됐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기는 행사를 자발적으로 열고 있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팬클럽은 한글로 손글씨를 쓰는 ‘다니티 챌린지’를 마련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다. 다니티는 팬클럽 이름이다. 강다니엘이 한 포털사이트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손글씨를 무료 글꼴로 만드는 한글날 기념 ‘손글씨 공모전’에 참여한 게 계기가 됐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팬들이 챌린지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외 팬들은 서툰 솜씨지만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노랫말을 손글씨로 써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게시글 태그에는 ‘#아름다운_한글’, ‘#한글날’ 등이 달렸다. 공식 인증 개시는 9일 낮 12시 10분부터다. 태국 팬 람판 캄차이(33)는 “강다니엘을 좋아해 그와 소통하기 위해서 평소 한글 쓰기를 연습해 왔다”면서 “한글을 몰랐던 팬들도 이 이벤트를 위해 한글을 배우며 참여를 준비한 것으로 안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트란’으로 자신을 소개한 한 베트남 팬(24)은 “강다니엘이 말한 ‘긍정이 긍정을 부른다’는 말을 팬들이 직접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번 챌린지”라면서 “한국을 전 세계와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팬들이 BTS의 노래 가사나 자신에게 힘을 준 BTS의 메시지를 한글 손글씨로 써서 올리는 방식으로 한글날을 기념하기도 했다. 가수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 팬들이 많아지자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 아이돌 가수 인터뷰 중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관용어 ‘기가 막히다’, ‘엎드려 절받기’ 등을 문화적 배경과 함께 설명하거나 ‘아이돌이 인터뷰에서 자주 말하는 5가지 구절’의 의미 등을 가르쳐 주는 식이다. 최영균 문화평론가는 “아이돌에 대한 애정이 그들이 가진 문화적 배경으로까지 확산된 것”이라며 “언어는 그중에서도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해외 팬들의 한글 공부는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직접 글로 써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팬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케이팝 덕분에 한국 문화는 ‘힙하다’(개성 있고 감각적이다), ‘트렌디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해외 팬들에게 퍼져 있어 한글 이미지 역시 덩달아 좋아졌다”고 말했다. 글 사진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백지영, 방시혁과 무슨 인연? 유희열 “원조 BTS”

    백지영, 방시혁과 무슨 인연? 유희열 “원조 BT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백지영이 뜬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다. 최근 90년대 가요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탑골 공원’을 통해 일명 ‘탑골 청하’라고 불리고 있는 백지영은 마치 당시로 돌아간 듯한 춤사위와 함께 ‘Dash’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백지영은 ‘백장미’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과 함께 몸치였다는 믿지 못할 과거를 고백, 하루에 18시간씩 춤 연습만 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99년도에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백지영은 이날 자신의 수많은 명곡들을 모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 안 해’부터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그 여자’, ‘내 귀에 캔디’ 등 제목만 들어도 저절로 환호가 나오는 백지영의 명곡을 들은 MC 유희열은 “마치 코인노래방에 온 것 같다”며 계속해서 백지영에게 노래 신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를 작사, 작곡한 BTS의 아버지 방시혁과의 인연을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방시혁의 원조 BTS는 백지영”이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늘 밤 12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병무청장 “유승준 입국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국민 정서”

    병무청장 “유승준 입국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국민 정서”

    기찬수 병무청장이 병역기피 논란의 당사자인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 청장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현재 국민 정서는 (유씨가) 입국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마 입국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기 청장은 유씨에 대한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가 행정절차 위반이라고 본 지난 7월 대법원 판결에 대해선 “완전히 판결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파기환송심에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입국을 금지할 방도가 있나’라는 질문엔 “현재로선 없다”면서도 “병역기피를 위해 국적을 변경한 사람에 대해선 출입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언급했다. 기 청장은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인 등에 대해 유연한 예술·체육요원 요건 적용이 필요하지 않냐’는 한국당 백승주 의원의 질의에는 “현재 시대적 상황 변화와 병역 이행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예술·체육요원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난 아미다” 해투4 박영규, 나이를 잊은 그대에게 [SSEN리뷰]

    “난 아미다” 해투4 박영규, 나이를 잊은 그대에게 [SSEN리뷰]

    배우 박영규(67)가 나이를 잊은 젊은 감각을 뽐내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특집으로 박영규, 박해미, 설인아, 오민석, 윤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과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를 요즘 젊은 친구들도 알고 있다면서 놀라워 한 그는 “아이고 배야” “장인어른 왜 그러세요” 등 명대사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박영규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신조어 공부도 한다면서 “‘언박싱’ ‘남사친’ 이런 단어들도 안다”고 자랑했다. 이에 신조어 퀴즈가 펼쳐졌고, 그는 ‘실화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등 문제에서 후배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은 ‘엄마 근처에 진치고 있는 사람’이라고 유추하며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또 그는 특별한 방탄소년단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BTS는 대단하다. 일단 노래가 너무 좋다”면서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 또 “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다”라고 당당히 밝히면서 “BTS 발음이 비틀즈랑 비슷하지 않나. 내 생각엔 비틀즈도 능가하는 그룹이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박영규는 이날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2014년 연기대상에서 ‘정도전’으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하늘에 있는 아들을 위해 노래를 바쳤던 일화를 언급했다. 박영규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빛나는 사람이 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열심히 살아서 상을 받게 된 날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불렀던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몸무게가 42kg였던 과거를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박영규는 “과거에 폐결핵에 걸렸었다. 당시 42kg밖에 나가지 않아, 뼈밖에 없는 앙상한 모습이었다”면서 “당시에 뱀, 개구리 같은 걸 어머니가 챙겨주셨다. 생으로도 먹었다. 단백질이 많이 없던 시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훗날 박영규는 ‘정도전’에서 구더기를 먹는 장면에서 해당 경험의 도움을 받아 명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목요일 밤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박영규는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발라드 일색 안방 벗어나는 케이팝…수출용 ‘아이돌 어벤저스’팀 납시오

    발라드 일색 안방 벗어나는 케이팝…수출용 ‘아이돌 어벤저스’팀 납시오

    해외선 케이팝이 메탈 제치고 선호 장르 SM, 아이돌 아티스트 모아 美 시장 노크 “지금은 케이팝·라틴 음악의 시대” 단언도국내 음악 시장 지형도가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에 없던 케이팝 열풍이 불고 있지만 태생지에서는 오히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대신 발라드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분위기다. ‘내수용’ 음악으로 성장한 케이팝은 이제 ‘수출용’을 염두에 두고 더 넓은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발표한 9월 월간차트는 온통 발라드 물결이다. 폴킴의 ‘안녕’이 1위로 올라섰고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2위), 휘인의 ‘헤어지자’(5위), 케이시의 ‘가을밤 떠난 너’(6위) 등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인기 드라마의 영향도 컸다.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4위) 등 ‘호텔 델루나’ OST가 다수 올랐고, ‘멜로가 체질’ 주제가인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7위)가 인기를 모았다. 아이돌 댄스곡은 18위까지 내려가야 선미의 ‘날라리’를 볼 수 있고, 30위 안에서는 있지의 ‘아이시’(26위)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27위)가 남아 있다.2010년 전후로 시작된 음원 차트의 아이돌 댄스곡 초강세가 최근 몇 년간 주춤하더니 올해를 기점으로 발라드의 상승세로 역전됐다. 한동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커버 영상은 대부분 발라드이고, 많은 이들이 찾는 코인노래방에서도 역시 발라드 선곡이 강세”라며 트렌드 변화를 짚었다. 일각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효과를 거론하면서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 절반가량이 다소 생소한 뮤지션들의 곡으로 채워진 이유를 설명한다. 다만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원 사재기 조사에서 해당 의혹을 밝히지 못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역주행 곡들이 점점 늘었고, 음원 차트가 여기에 영향을 받은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반면 ‘BTS(방탄소년단) 신드롬’ 이후 해외에서 한국형 아이돌 음악을 중심으로 한 케이팝 인기는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음악 장르’ 순위에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은 케이팝은 메탈, R&B, 클래식을 제치고 7위에 올랐다. 케이팝 아이돌 신곡이 해외 아이튠즈 차트 등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됐다. 해외 진출에 힘을 싣는 아이돌도 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그룹 슈퍼M 론칭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그룹의 출발을 알렸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 127 태용·마크, 중국에서 활동 중인 웨이션V 루카스·텐 등 7명의 소속 아티스트를 모은 ‘어벤저스 팀’이다. SM은 지난해 미국 대형 종합음악회사인 캐피톨뮤직그룹(CMG)과 손잡고 NCT 127의 미국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슈퍼M을 통해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블랙핑크는 지난 4월 ‘킬 디스 러브’를 낸 뒤 국내 음악 방송 활동은 2주 이내로 최소화했다. 국내 활동 직후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섰고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NBC ‘엘런 드제너러스 쇼’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연말 미국을 대표하는 ‘징글볼’ 투어에 케이팝 가수 최초로 합류한 데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이들은 ‘후 두 유 러브?’, ‘러브 유’ 등 영어 음원을 차례로 발표하며 현지화 전략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이티즈, VAV, 에버글로우 등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아이돌도 해외에서 먼저 팬덤을 모은 한류스타다. 수천만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이들은 미주·유럽 등을 돌며 공연을 연다.케이팝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전문가들의 낙관이 이어진다.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에 참석한 니콜 프란츠 CMG 수석부사장은 “NCT 127의 멕시코시티 콘서트에서 스페인어로 환호하다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팬들을 봤다. 공연장 주변은 자녀들을 기다리는 부모 수천명이 장사진을 이뤘다”며 가장 놀라운 장면 중 하나로 꼽았다. 이어 “아직 케이팝을 경험하지 못한 미국인 중에서도 팬이 될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필 콰르타라로 미국 트라이포드 파트너스 대표는 “비틀스가 1960년대를, 스파이스 걸스가 1990년대를 대표했다면 지금은 케이팝과 라틴 음악의 시대”라고 단언했다. 그는 “20년 전 라틴 음악 비즈니스 관계자가 ‘미국 시장에서 라틴음악이 성공하겠느냐’ 물었는데, 지금은 미국 전역을 주름잡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미국 팝 음악계는 별 특색과 매력이 없었고, 이 틈을 케이팝이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 틱톡 공식 계정, 오픈 5일 만에 동영상 1억뷰 돌파

    방탄소년단 틱톡 공식 계정, 오픈 5일 만에 동영상 1억뷰 돌파

    틱톡(TikTok)의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이 개설 5일만에 동영상 1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25일 계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총 6개의 영상을 게재한 해당 계정의 동영상 합산 조회수가 9월 30일 오전 9시(KST) 1억 건을 넘어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틱톡의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은 개설 3시간 반만에 100만 팔로워를 기록하고, 단 13시간만에 200만의 팔로워, 400만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으로 방탄소년단 계정이 보유하고 있는 팔로워 수는 380만으로 지속적으로 그 수가 급증,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틱톡의 방탄소년단 계정에 게재된 6개의 영상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사가 담긴 계정 개설 기념 영상과 제이홉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음원에 맞춰 틱톡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영상들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들은 총 1,200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는 중이다. 한편 틱톡은 제이홉의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음원 공개와 동시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해 전세계 4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프로모션 ‘CNSchallenge’를 전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참여한 ‘CNSchallenge’ 영상은 틱톡의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www.tiktok.com/@bts_official_bigh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징글볼’ 무대 오른다..어떤 무대길래?

    방탄소년단, ‘징글볼’ 무대 오른다..어떤 무대길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유명 음악 행사인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는 공식 홈페이지에 ‘징글볼’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9년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2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리는 징글볼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빌리 아일리시,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프렌치 몬타나, 리조, 노르마니 등이 참여한다.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은 미국의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 여는 음악 행사다. 연말 일정 기간 동안 투어의 형식으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2월 3일부터 22일까지 징글볼 투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연다. 이어 10월 26일과 27일,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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