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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무,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뮤비 조회수 고공행진

    마마무,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뮤비 조회수 고공행진

    케이팝 레이더가 ‘이달의 아티스트’로 걸그룹 마마무를 선정했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의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마마무 공식 팬카페 회원 수는 지난 3개월 동안 6011명 증가했으며, ‘HIP’ 뮤직비디오의 경우 공개 13일 만에 2000만 뷰를 달성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마마무가 단일 뮤직비디오 기준으로 4일만에 뮤직비디오 1천만 뷰를 돌파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마마무가 선보인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올 하반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엠넷 ‘퀸덤’을 통한 팬 증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케이팝 레이더는 12월 중으로 갓세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0만을 달성하고, 다비치의 ‘이 사랑’ 뮤직비디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1억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간 소셜 차트에서는 지난 10월 개인 인스타그램을 새로 개설한 SF9 로운이 월간 4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11월 막을 내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하루 역으로 출연하여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로운이 속한 SF9의 팬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월 K-Pop 이슈를 정리해주는 ‘Monthly K-Pop Radar’에서는 한달 동안의 차트 소식 뿐만 아니라, 백현 개인 트위터 300만 팔로워 돌파, 현아와 NCT 127의 공식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돌파, 폴킴 공식 팬카페 1만 명 돌파 등 여러 K-POP 아티스트들의 축하 소식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매월 둘째주,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한 달간 K-Pop에서 감지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추가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이슈를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93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구글 ‘미국 올해 검색어’에서 BTS를 제친 이들은

    구글 ‘미국 올해 검색어’에서 BTS를 제친 이들은

    BTS, 구글 올해 검색어 레드카펫 부문 6위‘턱시도 치마’ 빌리 포터 1위, 카디 비 2위전체 검색 1위는 스트리밍서비스 디즈니+방탄소년단(BTS)이 구글이 선정한 미국의 ‘2019 올해의 검색어’ 순위에서 레드카펫 인물 부문 6위에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구글은 매해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하는데, 올해 미국인들이 ‘레드카펫’이란 단어와 함께 BTS를 여섯 번째로 많이 검색했다는 의미다.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 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카펫 부문 1위는 지난 2월 아카데미상 시상식 때 정통 남성용 턱시도 상의에 풀 스커트를 입어 화제를 모은 배우 겸 가수 빌리 포터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엔 가수 겸 배우인 카디 비와 레이디 가가가 올랐다. 4위는 조용히 결혼한지 4개월만에 남편과 토니상 시상식에 나타났던 영화배우 에이미 슈머와 그의 남편이 차지했고 5위는 해외판 ‘복면가왕’에 패널로 참여하는 제니 맥카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검색어 부문 중에는 ‘음악가와 밴드’도 있었지만 BTS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미국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는 ‘디즈니+’(플러스)였다. 이는 디즈니가 지난달 출시한 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다. 2위는 20세로 요절한 배우 캐머런 보이스였고, 총에 맞아 사망한 래퍼 닙시 허슬,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낸 허리케인 도리안 등이 뒤를 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타임 ‘올해의 인물‘에 툰베리 역대 최연소 선정 “새로운 영향력”

    타임 ‘올해의 인물‘에 툰베리 역대 최연소 선정 “새로운 영향력”

    스웨덴의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이래 가장 나이가 어리다. 타임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인류가 우리의 유일한 보금자리와 맺는 포식적 관계에 경종을 울리고 파편화된 세계에 배경과 국경을 뛰어넘는 목소리를 전하며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시절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기 위해 툰베리를 올해의 인물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전에는 힘있는 개인이 세계를 빚어간다는 ‘훌륭한 인물’ 개념에 기반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왔으나 불평등과 사회적 격변, 정치적 마비 속에 전통적 유명인들이 대중을 실망시키는 시점에 툰베리 같은 인물들이 새로운 종류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은 지난달 중순 진행된 툰베리의 인터뷰를 포함해 툰베리의 활동에 대한 기획기사도 함께 내보냈다. 툰베리는 인터뷰를 통해 “손주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너희들을 위해 그리고 다가올 세대들을 위해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마치 내일은 없는 것처럼 계속 살아갈 수는 없다. 내일은 있기 때문”이라며 “이게 내가 말하는 전부”라고 덧붙였다. 툰베리는 특유의 직설적 발언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세계를 누벼왔다. 그가 활동을 시작한 건 지난해 8월부터다. 매주 금요일 학교에 가는 대신 스톡홀름의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툰베리가 뿌린 씨앗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일년 남짓 지난 9월 20일 세계 각국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 400만명이 집결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툰베리는 특히 같은달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을 앞에 앉혀놓고 격앙된 목소리로 “당신들이 공허한 말로 내 어린 시절과 꿈을 앗아갔다”고 질책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레이저’를 쏘는 듯한 눈빛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이론적 주장들을 일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쳐다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 25에 참석하고 있는 툰베리는 세계 열강들이 늘 “허점 투성이의 타협에 안주하고 우리의 야망을 높이는 것을 회피하려 한다”면서 “진정한 위협은 정치인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똑똑한 회계사와 창의적인 PR을 하는 것 외에는 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이때 진정한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3주 있으면 우리는 새로운 10년에 들어가는데 이 10년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당장 우리는 어떤 희망의 신호라도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타임은 매년 이맘때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데 지난해에는 피살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등 진실을 밝히려 고투하는 언론인들이 선정됐다. 한편 독자 2700만명이 참여한 투표에서는 ‘홍콩 시위대’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2위는 환경운동가들, 3위가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 4위가 방탄소년단(BTS), 5위가 툰베리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펭수, 밀레니얼의 마음을 훔치다

    [이은형의 밀레니얼] 펭수, 밀레니얼의 마음을 훔치다

    ‘남극 펭씨, 빼어날 수’. EBS 연습생 펭귄 펭수가 대세다. 펭수는 송가인, BTS를 누르고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가 하면 펭수의 명언과 자작곡 등이 담긴 에세이 ‘펭수 다이어리’가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1만부를 넘어서며 ‘설민석 한국사’를 누르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선보이자마자 판매순위 1위에 올랐고 펭수를 광고모델로 섭외하려는 대기업이 줄을 섰다. 펭수의 팬들은 ‘굿즈’를 출시하라고 아우성이다. 유아기 어린이의 대통령 ‘뽀로로’를 잇는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캐릭터로 시작됐지만 정작 2030세대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직통령’(밀레니얼 직장인의 대통령)이라 불린다. 펭수가 밀레니얼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밀레니얼 직장인의 속마음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토닥토닥 위로까지 해 주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인기요인은 밑바닥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가면서 성장해 온 펭수의 스토리 그 자체다. 올해 나이 열 살, 남극 유치원을 졸업하고 ‘우주대스타’가 되기 위해 ‘뽀로로 선배(펭귄)’가 있는 한국으로 헤엄쳐 온 펭수.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EBS 소품실에서 쪽잠을 잔다. 유난히 큰 덩치 때문에 남극에서도 친구가 없었고, 한국에 와서도 ‘비인간’으로서 ‘소수자의 외로움’을 겪어야 하는 펭수의 스토리는 보는 사람을 짠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2019년 4월 구독자 37명으로 시작한 ‘자이언트펭TV’는 100명, 1000명으로 힘들게 구독자를 늘려간다. 도티 등 잘나가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비결을 물으면서 노력한 결과 1만명을 지나 이제 12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외롭고 힘든 상황을 딛고 자신의 노력으로 한 단계씩 올라서는 펭수의 성장기는 많은 공감을 얻었다. 펭수의 인기가 크게 올라간 것도 불공정에 대해 항의하면서부터였다. 이육대(EBS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인간팀’대 ‘비인간팀’ 경기를 하던 중 ‘규칙이 비인간에게 불리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항의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펭수의 매력 포인트는 경계를 넘나드는 무경계의 캐릭터란 점이다. 갑을의 경계가 없고 나이 및 성별의 경계가 없으며 기존 관행이 만든 각종 경계를 모두 허문다. 자신의 프로그램 피디를 ‘매니저’로 부리는가 하면 김명중 EBS 사장의 이름을 친구 부르듯 편하게 외친다. 특히 돈이 필요할 때 ‘김명중’이라고 외침으로써 밀레니얼 직장인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덕분에 김명중 사장은 신세대가 가장 잘 아는 ‘사장님’이 됐다. 성별 구분이 모호하다는 펭귄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성을 구별하지 않는다. 전통적 성 정체성 개념을 넘나든다는 면에서 ‘젠더 프리’, ‘젠더 뉴트럴’이라는 신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연습생 신분으로 KBS, MBC, SBS 등 다른 방송사의 인기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진출해 ‘방송통합’을 이루었다는 평도 듣는다. 마지막으로 펭수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사랑, 믿음을 당당하게 표출한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나 자신’이라고 쓰고, 가장 강력한 경쟁자도 ‘나 자신’이라고 밝힌다.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의 소감에서도 “팬들과 제 덕분”이라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남들 눈치 보지 말고 자신 있게 살라’는 의미의 ‘눈치챙겨’라는 말로 등을 토닥여 준다. 큰꿈을 꾸며 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고향을 떠나온 외톨이, 펭수의 위로는 다른 스타의 말보다 더 큰 공감과 위로의 힘을 가진다. 선배 세대가 볼 때 당돌하고 개인적으로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지만 그들 스스로는 ‘할 말 다 못 하고 눈치 본다’고 느낀다. 그래서 열 살 펭귄의 거침없는 표현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감정이입까지 하는 모양새다. 밀레니얼의 속마음이 궁금하신 조직의 리더들은 마음을 열고 펭수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란다. ‘나이는 몇 살이니’, ‘남자니 여자니’, ‘실제로 인형 속에 있는 사람은 누구니’ 이런 질문은 하지 마시고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펭수 캐릭터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다면 아마 조직의 밀레니얼 구성원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택시 접촉사고’ 방탄소년단 정국 기소의견 검찰로 송치

    ‘택시 접촉사고’ 방탄소년단 정국 기소의견 검찰로 송치

    10월 말 한남동에서 택시와 충돌 사고경찰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과실 커” 지난 10월 교통사고를 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국은 지난 10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정국은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정국을 한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면서 “정국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으나 사고 과정에서 과실이 커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BTS의 소속사 빅히트는 “정국이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빅히트 “BTS와 수익배분 갈등 사실무근…계약에 영향 없어”

    빅히트 “BTS와 수익배분 갈등 사실무근…계약에 영향 없어”

    “부모님들, 영상콘텐츠 관련 문의…관련 내용 논의 중”그룹 방탄소년단이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JTBC 보도에 대해 빅히트는 10일 사실무근이라며 유감을 표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빅히트는 이날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부모님들께서 두 달 전 강북의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다”며 이는 실질적 의뢰나 자문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방탄소년단과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이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수준의 계약서상 세부 조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배분 문제로 빅히트와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며 “심각한 분쟁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갈등을 조장하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JTBC는 전날 방탄소년단이 수익 분배 문제로 빅히트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빅히트 공식입장 “수익 배분 갈등 사실무근..JTBC에 사과 요구” [전문]

    빅히트 공식입장 “수익 배분 갈등 사실무근..JTBC에 사과 요구” [전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수익 배분으로 인한 분쟁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9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기사에서 거론한 당사와 방탄소년단 간의 수익 배분 문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현재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만약 이 사안을 확대해 분쟁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면, 이는 사안의 선후 관계부터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부모님들께서 두 달 전 강북에 위치한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문의는 실질적인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사안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것 같이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수익 배분을 포함한 전속계약에 대해 ‘소송’ 등의 법적 대응 의사가 전혀 없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이 간단할 수 없다는 상호 인식하에,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긴 시간 논의 끝에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빅히트는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당사 사옥에 무단 침입해 사옥 내부를 촬영하여 보도 영상에 사용했다. 촬영기자가 당사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 JTBC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당사가 별도로 문제 제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9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법적 분쟁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빅히트는 이에 대해 세세하게 해명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다음은 빅히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12월 9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 최○○ 기자가 보도한 ‘BTS, ’수익배분 갈등‘ 소속사 상대 법적대응 검토 나서’ 및 이○○ 기자가 보도한 ‘한류로 달라졌나 했더니…끊이지 않는 ’소속사 분쟁‘ 왜?’와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본 입장은 당사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부모님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개별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당사와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JTBC가 어떤 의도로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일 오후 JTBC 임○○ 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답변한 대로, 이번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입니다.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사에서 거론한 당사와 방탄소년단 간의 수익 배분 문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현재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입니다. 만약 이 사안을 확대하여 분쟁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다면, 이는 사안의 선후 관계부터 맞지 않습니다. 본 보도에 대해 개별적으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방탄소년단이 당사와의 수익 배분 문제로 강남의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했으며, 당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닙니다. 당사는 해당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및 부모님들과 확인을 진행하였으며, 방탄소년단 부모님들께서 두 달 전 강북에 위치한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이 문의는 실질적인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사안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것 같이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당시 문의한 내용은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진행하는 수많은 사업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사 이 사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수준의 계약서상 세부 조항에 불과합니다. 즉, 보도 내용과 같이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특정 사안에 대해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 문의를 진행 후 당사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JTBC는 이에 대해 선후 관계를 바꿔 보도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당사는 과거부터 방탄소년단과 부모님들께 재무, 정산, 법률 등과 관련하여 회계사, 변호사 등의 외부 자문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해 오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 팀으로서, 혹은 멤버 개인으로서 외부로부터 전문적인 의견을 듣는 것은 당연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당사는 방탄소년단과 중요한 파트너 관계로서 상호 간에 이견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사안의 경중에 상관없이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제한적인 사안으로 인해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께서 당사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도 아니고, 왜 이런 식으로 확대하여 보도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재계약을 앞두고 수익 배분 문제로 당사와 갈등을 빚었으며, 당사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닙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수익 배분을 포함한 전속계약에 대해 ‘소송’ 등의 법적 대응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전속계약과 관련해 ‘입장 차’, ‘갈등’ 등 부정적인 표현으로 마치 방탄소년단이 당사와 심각한 분쟁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나아가 갈등을 조장하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작년에 체결된 재계약에 대해서도,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서로를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며 임한 바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이 간단할 수 없다는 상호 인식하에,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긴 시간 논의 끝에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3. 연계 보도 및 취재 활동 상의 문제점에 대해. 당사에 대한 보도 이후 바로 이어진 ‘한류로 달라졌나 했더니…끊이지 않는 ’소속사 분쟁‘ 왜?’ 보도를 통해,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일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사건들을 보도하면서 당사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JTBC는 당사 관련 보도에서는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으로 확대하여 보도하였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건과 연관 지은 것도 모자라, 취재 과정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언론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취재 행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전에 협의 없이 당사로 찾아와 배경 설명 없이 사안에 대한 일방적 질의를 한 것도 부족하여,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당사 사옥에 무단 침입해 사옥 내부를 촬영하여 보도 영상에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였는지, 몰래 촬영한 내용은 삭제한 후 온라인에 게시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당사는 JTBC가 첫 보도에 사용한 영상은 물론 촬영기자가 당사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언론도 그에 맞는 원칙에 따라 취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당사의 입장이며, 그러한 면에서 JTBC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당사가 별도로 문제 제기할 계획입니다. 이번 보도에 대한 JTBC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JTBC는 일부 내용을 확대하여 사실인 양 보도하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들과 관련짓는 등 당사와 방탄소년단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당사는 JTBC의 이번 보도가 최소한의 원칙도 준용하지 않은 문제 있는 보도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합니다.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연 1주일전, 힙합 신성 주스 월드 요절

    공연 1주일전, 힙합 신성 주스 월드 요절

    지난해 ‘루시드 드림’(Lucid Dreams)으로 빌보드 차트 2위를 했던 미국 힙합계 신예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8일(현지시간)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3시 15분에 사망했다. 미 경찰은 월드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월드(본명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는 노래를 부르는 듯한 ‘싱잉 랩’으로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발표한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이 빌보드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또 지난 3월 낸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 신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6월에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중 ‘올 나이트’(All Night)에 참여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월드의 소속사는 성명문에서 “주스 월드는 짧은 시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주스 월드는 따뜻한 영혼이었고, 그의 창초성은 한계가 없었다”고 추모했다. 월드는 오는 14일과 31일 각각 로스앤젤레스와 미니애폴리스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미국 힙합계의 샛별’ 주스 월드, 짧은 생 마감 ‘사인은?’

    ‘미국 힙합계의 샛별’ 주스 월드, 짧은 생 마감 ‘사인은?’

    미국 힙합계의 샛별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8일(현지시간)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심장마비 후 사망했다고AP 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21세.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주스 월드는 이날 새벽 3시15분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주스 월드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카고 소방 당국은 주스 월드가 애틀란틱 항공의 개인 전용기 격납고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주스 월드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스 월드의 ‘루시드 드림’은 스팅이 1993년에 발매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샘플링한 곡으로서 빌보드 R&B/힙합, 랩 음악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주스 월드는 지난해 빌보드 최고 신인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 주스 월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중 ‘올 나이트(All Night)’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진 뮤지션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삼성폰·BTS 찾는 12억 아프리카인…한국 청년 스타트업과 교류 늘리자”

    “삼성폰·BTS 찾는 12억 아프리카인…한국 청년 스타트업과 교류 늘리자”

    “10대인 딸 아이가 한국에 간다니까 BTS(방탄소년단) 대형사진을 구해 달라고 하더군요. 요즘 케이팝처럼 아프로팝(Afropop)도 인기예요. 음악, 음식, 패션 등에서 청년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문을 연다면 한국과 아프리카가 더 빠르게 가까워질 겁니다.” 사라 안양 아그보(50) 아프리카연합(AU) 인적자원과학기술집행위원은 지난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첨단기술 면에서 한국이 강하지만, 아프리카 고유의 화려한 옷감·음식 등을 다루는 청년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관급으로 AU에서 교육, 청년·인적자원,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그는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 재단이 주최한 ‘제2회 서울아프리카대화’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아그보 위원은 줄곧 ‘공동협력’을 강조하며 아프리카를 소위 ‘원조만 받는 대륙’으로 보는 시각을 거부했다.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협력사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과 아프리카 진출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한국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다. 전쟁 및 식민지 경험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정서적 공감대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그보 위원은 “비싸지만 아프리카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많이 쓴다”며 “한국은 이런 최신 전자제품들을 생산할 능력이 있고, AU 소속 54개국에 이 물건들을 유통하는 건 아프리카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 최신 컴퓨터에 아프리카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식의 협업도 사례로 들었다. 최근에는 결혼에 많은 돈을 쓰는 아프리카의 풍습을 활용해 한국의 원스톱결혼서비스를 현지화하는 아이디어도 나온다. 아프리카에서도 스타트업 붐이다. 2015년 2억 7700만 달러였던 스타트업 총수입은 지난해 11억 6300만 달러(약 1조 3800억원)로 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2017년(5억 6000만 달러)과 비교해도 2배 이상의 성장이다. 올해 5월 54개국이 가입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출범하면서 12억 7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단일시장이 됐다. 최근 아프리카는 청년을 통한 미래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아그보 위원은 “2021년까지 100만명의 아프리카 청년들을 4E(고용·참여·기업가정신·교육)에 참여시키는 것이 AU의 목표”라며 “한국과 아프리카 청년의 교류도 늘려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美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휩쓸었다

    톱40 투어 3위로 티켓 파워 증명 ‘베이비 샤크’ 싱글 차트 75위 눈길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9년 연말 차트에서 BTS는 포스트 말론, 아리아나 그란데, 칼리드,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포진한 ‘톱 아티스트’ 차트 15위에 올랐다. 소셜 50 아티스트·월드 앨범 아티스트·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인디펜던트 아티스트 1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2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3위 등 주요 부문 차트에서 고루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월드 앨범과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 주는 차트인 소셜 50 아티스트에서 BTS는 주간 차트 통산 155주간 1위를 지키며 163번 1위 기록을 보유한 저스틴 비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투어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발표한 톱40 투어는 3위로, 전 세계적 인기와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공연장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한 톱25 박스 스코어에서 6위(미국 로즈볼 스타디움), 10위(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12위(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13위(프랑스 파리 스타드드프랑스), 14위(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16위(미국 시카고 솔저필드), 25위(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등 가장 많은 공연장을 순위에 진입시켰다. 한편 우리나라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 버전인 ‘베이비 샤크’가 싱글 차트 ‘핫100 송’에서 7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 ‘징글볼’ 뜨겁게 달궈..슈트 입고 완벽하게

    방탄소년단, 美 ‘징글볼’ 뜨겁게 달궈..슈트 입고 완벽하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징글볼’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iHeartRadio Jingle Ball)’에서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슈트를 입고 ‘MIC Drop’ 리믹스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좌중을 압도하는 화려한 군무로 무대 시작부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무대를 끝낸 방탄소년단은 공연에 찾아와준 팬들에게 징글볼 무대에 선 소감을 비롯해 올 한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Make It Right’,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무대로 약 15분 동안 완벽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큰 함성과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할시(Halsey)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의상으로 맞춰 입고 안무를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징글볼 무대에는 빌리 아일리시,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리조, 노르마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한편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은 미국의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 개최하는 뮤직 행사로 투어의 형식으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징글볼 투어가 개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美 ‘징글볼’ 무대 오른 방탄소년단

    [포토] 美 ‘징글볼’ 무대 오른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더 포럼에서 열린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음악 축제인 ‘징글볼(Jingle Ball)’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포토] BTS, 美 ‘징글볼’ 투어…화이트 수트 입고 ‘멋짐 폭발’

    [포토] BTS, 美 ‘징글볼’ 투어…화이트 수트 입고 ‘멋짐 폭발’

    방탄소년단(BTS)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더 포럼에서 열린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음악 축제인 ‘징글볼(Jingle Ball)’에 참석했다. AP 연합뉴스
  • “2019년은 펭하!”… 송가인·BTS 제치고 올해의 인물 된 펭수

    “2019년은 펭하!”… 송가인·BTS 제치고 올해의 인물 된 펭수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2019년 기해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 동안 성인 남녀 23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올해의 인물’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방송·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경제·기업 등 4개 분야에서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송·연예 분야에서는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가 20.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가수 송가인은 17.6%,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은 16.7%로 펭수에 미치지 못했다. 방송인 장성규(9.1%), 배우 공효진(5.8%)이 뒤를 이었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9.7%로 1위, 봉준호 영화감독이 21.1%로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46.3%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16.3%), 야구선수 류현진(10.2%)이 뒤를 이었다. 경제·기업인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9.7%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위는 구광모 LG 회장(10.0%), 3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7.6%)이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MAMA’ 시상식 참석한 방탄소년단

    [포토] ‘MAMA’ 시상식 참석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4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라스’ 엑소 수호, 복근 공개→흑역사 방출 “김구라 디스에 상처”

    ‘라스’ 엑소 수호, 복근 공개→흑역사 방출 “김구라 디스에 상처”

    엑소(EXO) 수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복근 공개부터 흑역사 방출까지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와 함께 카이 역시 ‘웃음 캐’를 자처하고 나서 엑소의 예능 담당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4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EXO)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엑소의 리더 수호가 예능감을 방출한다. 먼저 그는 복근부터 화끈하게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고. 뿐만 아니라 수호는 오글거리는 흑역사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끈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은 이를 외면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수호가 김구라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과거 김구라의 디스를 받고 여전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 이를 들은 김구라는 현실 당황하며 “예능 대세입니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수호가 아이돌 후배들만 보면 임진각 타령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임진각에서 벌어졌던 전설의 한겨울 재킷 탈의 사건을 언급하기도. 이어 사건의 영상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카이가 ‘웃음 캐’를 자처한다. BTS 지민, 샤이니 태민 등 절친들 사이에서 웃음 담당이라고 나선 것.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연 카이가 웃음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카이는 멤버들 중 멘탈이 걱정되는 사람을 뽑아 이목을 끈다. 카이의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이 악플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과연 멤버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객관식 폐지·창작공작실·미래교실…부산 교육혁신은 ‘끝없이 진화 중’

    객관식 폐지·창작공작실·미래교실…부산 교육혁신은 ‘끝없이 진화 중’

    우리 사회에서 교육문제만큼 풀기 어려운 문제도 없을 것이다. 교육 열기가 뜨겁다 보니 국민 대다수가 교육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교육에 대한 식견과 관심이 높아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여러 가지 교육혁신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런 과정에서 흔히 드러나는 잡음이나 저항이 거의 없는 점도 큰 특징이다. 2014년 7월 처음 취임한 이후 6년째 부산시교육청을 이끄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합리적인 리더십의 결과로 풀이된다.부산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혁신정책으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 전면 폐지’를 들 수 있다. 김 교육감은 3일 “‘주입식·암기식 수업’과 ‘정답 고르기 평가’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시 확대보다 학종 등 수시 공정성 확보 중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선 평가방법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혁신이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객관식 평가에 익숙해 온 사회와 학교의 인식과 관행을 확 바꾸는 것이어서 다양한 찬반 의견들이 제기됐다. 서술형 평가를 할 경우 사교육 증가로 학비 부담이 늘어난다는 학부모들의 반발과 평가에 따른 업무 부담이 늘어난다는 교사들의 우려가 있었다. 시행 2년째이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학교현장에 잘 안착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대학입시의 정시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부산시교육청의 입장은 명확하다.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는 되살아나는 공교육의 파행을 초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지선다형 수능 문제풀이 중심의 과거로의 회귀는 시대 변화에도 맞지 않다는 것이다. 수시가 확대된 이후 부산지역 학생들의 진학 성과는 향상되는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은 분석한다. 지방과 서울의 교육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정시 확대보다 수시전형의 공정성 확보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단순히 정시를 늘리려고 하기보다는 문제가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대입제도를 개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대입정책 변화에 따른 단기적인 교육정책보다는 학생 참여중심 수업, 과정중심의 평가, 독서·토론교육 등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독서·토론교육은 시대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소통능력’을 키워 준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 501명과 중등 570명 등 1071명의 토론수업지원 교사를 양성하고, 토론수업 교과별 자료집을 제작해 학교에 보급해 왔다.●학생 참여중심·독서 토론교육 등 교육혁신 선도 학생들은 토론수업이 활성화되면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 자기주도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들은 부산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독서토론리그를 펼치며,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소양을 쌓아 가고 있다. 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섰다. 새 비전을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으로 설정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닦아 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단순 암기하는 능력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이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22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무한상상실 등 다양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위학교에서 마련하기 어려운 첨단장비를 갖춘 ‘부산상상&창의공장’(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옛 연포초등학교 4층 건물(4209㎡) 전체를 리모델링해 2021년 9월 부산 미래교육의 거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에 상상실, 창작실, 공작·공예실, 디자인실, 영상실 등 디지털부터 아날로그까지 다양한 첨단기자재와 공간을 갖춰 학교메이커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2022년 개관 목표로 옛 개성중학교에 ‘부산수학문화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창의력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방탄소년단’(BTS)의 박지민씨 모교인 옛 회동초등학교에 지난 4월 창의공작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주기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부산소프트웨어(SW)교육지원센터’는 국내외 SW 교육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말까지 초·중학교 10곳에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한다. 이 교실은 학교별로 일반교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스마트 학습기기 및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등 학교별 특색 있는 첨단미래형 학습공간으로 꾸몄다.●김 교육감 “줄 세우기보다 교육 본질 회복 중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마트기기, 태블릿 컴퓨터, 크롬북 등을 통해 다양한 수업 및 학습활동을 펼칠 수 있다. 동아중과 천마초, 포천초, 태종대중, 용수중, 분포중, 강동초, 석포초 등 8곳은 이미 문을 열었고, 부곡초와 서명초 등 2곳은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이달 선보인다. 내년에도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스마트한 일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직원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학생들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키워 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없애는 ‘낡은 관행 혁신’,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를 표준화·전산화하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 학교 업무를 간소화하는 ‘학교현장 지원 강화’ 등 3개 분야에 대한 실천과제 25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부산진구 동양중 이미선 교장은 “교육청의 지속적인 교직원 업무경감 조치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아직도 학교현장에 남아 있는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를 찾아내 좀더 과감하게 없애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은 결실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 교육감은 “현행 입시 위주의 ‘줄세우기식’ 교육보다 ‘교육본질 회복’이 중요하고, 교육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선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시대가 바뀌면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과거의 교육방식으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며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BTS 정국 ‘열애설 CCTV’ 유출한 노래방 관계자 검찰 송치

    BTS 정국 ‘열애설 CCTV’ 유출한 노래방 관계자 검찰 송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열애설에 불을 지핀 CCTV 사진을 온라인 상에 올린 노래방 관계자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거제 모 노래방 관계자 등 2명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노래방 관계자 등은 지난 9월 휴가 중이던 정국이 거제 시내 한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모습이 담긴 CCTV 사진 등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정국이 당시 동행한 지인 가운데 1명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불거지면서 당사자들이 홍역을 치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식 입장을 통해 “SNS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사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돼 알려진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상 4개 부문 모두, BTS

    대상 4개 부문 모두, BTS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이매진 바이 기아’에서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며 8관왕을 차지했다. BTS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장 주목할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제작자에게 주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올해의 베스트송(‘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전체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BTS는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선정한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남자 댄스 상, 네티즌 인기상, 카카오 핫스타상 등 8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BTS는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에서도 두 부문을 포함해 7관왕에 올랐다. 리더 RM은 팬들을 향해 “여러분이 저희의 길던 밤에 등불이 돼 주셨으니, 저희도 미약하게나마 저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로 여러분의 밤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고 했다. 정국은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나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힘이 되는 좋은 곡들을 열심히 만들고 노래하겠다.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톱10’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엑소, 마마무, 볼빨간사춘기, 엠씨더맥스, 잔나비, 장범준, 청하, 태연, 헤이즈가 선정됐다. 청하는 여자 댄스 부문, 헤이즈는 R&B·솔 부문, 태연은 발라드 부문에서 각각 추가 수상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ITZY)가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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