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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21일 2007학년도 대입설명회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21일 오후 1시 30분 순복음 노원교회 대성전에서 ‘2007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고려·연세·동국·중앙·이화여대 등 5개 대학의 입시처장과 교수를 초빙해 대학별 대학입학 전형을 설명하고, 입시전문 분석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의 유병화 평가이사와 EBSi 출강 논술강사인 김호진씨가 강사로 나와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을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능분석자료 CD와 지원전략, 논술, 구술, 면접고사 대비요령 등이 담긴 자료집을 제공한다. 가정복지과 950-4115.
  • “동영상 UCC 83% 불법 복제물”

    인터넷에 동영상 콘텐츠가 봇물을 이루면서 이들 동영상의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특히 인터넷 이용자들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가 확산되면서 동영상 UCC도 저작권 논쟁에 휘말릴 전망이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저작권보호센터는 7∼10월 10개 UCC전문 포털을 조사한 결과 현재 유통되는 동영상 UCC 중 83.5%가 저작권 침해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총 조사대상 콘텐츠 4500개 중 순수 사용자 제작 콘텐츠는 16%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불법 편집물이거나 복제물”이라면서 “특히 지상파 방송물과 애니메이션의 불법 유통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금처럼 불법 동영상 UCC가 유통되면 조만간 TV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중심으로 저작권 관련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UCC 문화의 정착을 위해 권리자가 요청하면 해당 저작물의 불법 유통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포털·웹하드 등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영상물의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KBS인터넷·iMBC·SBSi 등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매체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 3사는 지상파 3사의 브랜드와 저작물을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 웹하드와 P2P, 네이버·다음 등 동영상포털, 인터넷 서비스업체, 모바일 서비스업체 등 64개사를 상대로 저작권 위반행위의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증명 등 공문을 보냈다. 이들 3사는 해당 업체들에 한달간 유예기간을 줘 그동안 불법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한 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KBS 20여분 ‘방송사고’

    KBS 2TV의 심야 정규방송 중 전국방송이 20여분간 중단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그동안 지상파 방송에서 기술상의 문제로 2∼3분가량 방송이 중단되거나 파행을 빚은 적은 있었으나 20여분간 방송이 멈춘 사례는 흔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오후 11시8분 KBS 2TV의 ‘위기탈출 넘버원’방송 중 갑자기 화면과 소리가 끊긴 채 초록색 화면이 뜨면서 방송이 중단됐다.11시11분쯤부터 각 지역별로 대체 영상과 광고가 전파를 타기는 했으나, 소리 없는 상태가 20분가량 간헐적으로 계속됐다. KBS는 정상 복구후 15일 오전 경영진 일동 명의의 대국민사과문을 발표,“국가기간방송으로서 정상적인 방송을 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방송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여의도 KBS 본사의 2TV 주조종실에서 남산송신소로 영상과 음향을 분리해서 보내는 장비인 디먹스 1,2(Demux1,2)가 고장이 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또 “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유강석 기술본부장)를 긴급 구성, 사고 원인과 응급조치가 늦어진 부분을 집중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오모 TV송출팀장 등 실무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오후엔 KBS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bs.co.kr)가 갑작스러운 동시접속자 수 증가로 2시간40여분 동안 심각한 접속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KBS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KBSi 관계자는 “14일 발생한 2TV 방송중단 사고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에 대한 ‘음료수 테러’사건 등과 관련,KBS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는 네티즌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며 “해킹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확한 접속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기업 체감경기지표 ‘헷갈리네’

    기업 체감경기지표 ‘헷갈리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들쭉날쭉이다. 심리적 영향이 있긴 하지만, 경기전망에 대한 체감지표를 가늠하기에 헷갈린다. 29일 한국은행이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15∼22일 조사한 ‘2006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84로 전월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 3월 91에서 4월 87,5월 83,6월 83,7월 77로 하락을 거듭하다 8월에는 72로 2004년 12월(71)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대기업의 업황 BSI가 77에서 90으로 13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도 69에서 80으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83에서 89로, 내수기업도 66에서 81로 각각 올랐다. 반면 기업은행 기은경제연구소의 결과는 한은과 다르다. 기은연구소가 이날 307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분기 실적치가 77로 전망치인 95에 크게 미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예상치를 밑도는 현상은 올 들어 계속 이어졌다.1분기에 중소제조업 경기주체들은 전망치를 100으로 봤지만 실적치는 84에 불과했다.2분기에는 예상치가 122로 경기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적치는 87로 악화됐다는 답변이 많았다. 주병철 이창구기자 bcjoo@seoul.co.kr
  • 소매경기 7분기만에 기준치 아래로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소매 유통업체들의 경기 전망이 7분기만에 기준치 밑으로 내려앉았다. 대부분 업종의 채산성도 지난해 수준에 그치거나 뒷걸음질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각각 발표한 경기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결과다. 먼저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4·4분기 소매 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99’로, 지난해 1·4분기(82) 이후 7분기 만에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RBSI란 소매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100을 밑돌면 앞으로 경기가 전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이 내놓은 ‘3·4분기 산업동향 및 4·4분기 전망’ 보고서도 밝지 않다. 지난해에 비해 채산성 호전을 예측한 업종은 조선과 전기뿐이었다. 전자, 공작기계, 건설, 섬유, 시멘트, 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업종은 지난해 대비 악화를 점쳤다. 자동차업종의 경우, 노사협상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와 품질 향상 등에 힘입어 종합경기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설 체감경기 2년만에 최악

    건설업체 체감 경기가 최근 2년 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달에 비해 7.8포인트 떨어진 37.8로 지난 200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수가 100 이하면 체감경기가 전달보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건설사들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업체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건산연이 매달 조사하는 이 지수는 지난 5월 73.1에 이어 6월 55.7,7월 45.6,8월 37.8로 3개월째 떨어지고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기하강 곳곳 ‘경고음’

    경기하강 곳곳 ‘경고음’

    경기하강을 우려하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나빠지면서 경기실사지수가 20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도 대폭 둔화하면서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추석을 앞둔 이달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도 없지 않으나,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심리적 기대치’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31일 한국은행이 2497개 업체를 조사해 내놓은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04년 12월의 71 이후 1년 8개월만에 가장 낮다. 제조업 업황 BSI는 올해 3월 91에서 4월 87,5월 83,6월 83,7월 77,8월 72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26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분기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 4·4분기 BSI 전망치는 90으로,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았다. 실제 경기를 말해주는 BSI 3분기 실적치는 72로,2004년 4분기(64)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기업들은 4분기 경영애로 요인으로 ‘원자재’(33.6%)를 우선 꼽아 고유가에 따른 비용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가장 걱정했다. 환율에 대한 우려(20.9%)가 전분기(32.1%)보다 줄어든 점도 눈에 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9월 BSI 전망치는 107.7로 8월(93.4)보다 크게 상승하며 100을 웃돌았지만, 계절적 요인이 커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작년 동월 대비 2.1%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6월 증가율 4.3%의 절반 수준이다. 이와 관련,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정부의 경기 판단을 수정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7월 지표의 부진은 자동차 파업과 수해 등 불규칙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seoul.co.kr
  • 건설경기 하반기에도 어둡다

    건설경기 하반기에도 어둡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성장률을 끌어내렸던 ‘주범’은 건설부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건설무분의 부진이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3·30 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건설경기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국내 건설 경기는 갈수록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진국형 경제 규모에 가까워지면서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는 줄고 있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70∼80년대 12% 안팎에서 90년대에는 5%대,2000년 이후에는 4%대까지 떨어졌다. 더구나 건설 수주는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재건축 수주는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특히 건설경기의 하강 국면이 구조적으로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걱정이다. 전체 건설경기를 주도하는 민간 및 건축 부문도 하락세다. 이들 부문은 전체 건설 기성액의 3분의 2를 차지하는데, 지난해에 각각 16.2%와 7.4%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상반기까지 각각 13.0%와 11.3%의 감소세로 반전됐다. 이런 탓에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경기는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국내건설기업을 대상으로 7월 건설경기 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45.6을 기록, 전월(55.7)보다 10.1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61.3에 비해 15.7포인트나 낮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확대하고 규제 완화와 시장별로 차별화된 부동산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KDI ‘사실상 경기하강’ 시사

    KDI ‘사실상 경기하강’ 시사

    경기정점 논란이 식지 않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상승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재고 증가세가 확연히 늘어나면서 생산 증가세도 둔화된다고 지적, 생산·재고 순환지표로 본 경기는 이미 하강국면에 들어갔거나 정점에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KDI는 지난달에는 수출호조와 설비투자 회복이 경기의 확장국면을 이끌고 있는 만큼 경기 급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으나 이번에는 경기둔화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KDI는 6일 ‘월간 경제동향’을 통해 유가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마저 둔화 조짐이 보여 경기상승 속도의 둔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1·4분기 5.6% 성장했으나 2·4분기에는 2.5%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어 “소비지표는 준(準)내구재와 서비스 중심으로 소비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설비투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지만 건설투자의 부진으로 성장 속도가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 생산자 제품의 재고 증가세가 2월부터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재고지수는 1년전을 기준으로 4월 3.5%에서 5월 4.9%,6월 7.6%로 계속 높아졌다.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분야의 재고 증가율은 더욱 두드러져 4월 16.8%에서 5월 29.1%,6월 40.9%로 빠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분야의 재고율(재고지수/출하지수)은 연초 90% 안팎에서 96.3%로 높아졌다. 제품이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이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경기순환을 판별하는 데 주요한 척도로 활용되는 생산·재고 순환표는 ‘생산은 줄면서 재고는 증가하는’ 상황으로 나타나 경기가 ‘꼭짓점’을 지나 하강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7월 중 경기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했고, 기업경기조사(BSI)도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재정경제부는 경기의 하강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책 대응으로 극복할 수 있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에서 반응하는 체감경기와는 아주 다르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경기 지표상으로는 상승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실물을 반영하는 생산·재고 순환표를 보면 사실상 하강국면에 진입한 모습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제조업체 “앞이 안보인다”

    제조업체 “앞이 안보인다”

    제조업 경기실사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추락하는 등 기업체감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도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았다. 31일 한국은행이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6년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77로 6월에 비해 6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BSI가 70대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7월의 75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에 해당된다. 업황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100 이상이면 반대다. 업황BSI는 올해 3월 91에서 4월 87,5월 83,6월 83,7월 77 등으로 계속 나빠지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업황BSI가 89에서 79로, 중소기업은 79에서 75로 각각 낮아졌다. 또 수출기업이 84에서 79로, 내수기업은 82에서 75로 떨어지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8월의 업황전망 BSI 역시 79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떨어져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업체들이 더 늘었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도 76으로 6포인트 떨어졌다.8월 전망지수도 4포인트 하락한 77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매출액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도 93.4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6월(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4월 5.8%에서 5월 5.6% 등에 이어 2개월 연속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업이 3.7% 늘어나는 데 그쳐 전월의 4.1%보다 낮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동차 판매(2.4%), 차량연료 소매(2.1%), 도매업(3.7%) 등의 증가율이 낮아졌다. 소매업은 전월보다 약간 높은 4.0%를 기록했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은 5월 2.3%에서 6월 1.7%로 둔화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3년반동안 72건… 90조대 피해날 뻔

    3년반동안 72건… 90조대 피해날 뻔

    한국의 핵심 산업기술이 외국으로 샐 가능성이 높아 걱정스럽다. 국가정보원이 28일 “2003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모두 72건의 기술 유출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업계는 적발된 72건이 유출됐을 경우 그 피해규모는 9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40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산업기밀 유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5개사 가운데 1개사(20.5%)가 ‘회사 기밀정보의 외부 유출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을 정도다. 산업기술 유출이 남의 일이 아닌 셈이다. ●핵심 기술유출은 ‘무형의 테러’행위 적발된 72건의 기술이 그대로 유출됐으면 우리 경제에 대한 ‘무형의 테러’를 가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93년 국내 카오디오업체 기술자와 기술이 홍콩으로 유출되면서 100여 국내 업체가 도산했다. 김종길 산업보안연구소장은 “기업과 정부의 올해 연구비가 25조원이지만 산업스파이로 인한 손실 금액은 연구비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우리의 ‘성장 엔진’이 경쟁국인 중국과 타이완 등으로 고스란히 유출되는 점이다. 세계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이 집중적으로 유출되고 있다. 전체 적발건수 72건 가운데 전기전자 36건, 정보통신기술이 18건 등 모두 54건으로 75%다. 핵심기술 유출 시도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 2003년 6건에서 2004년 26건, 지난해 29건, 올 상반기 11건이 적발됐다. 유출자는 대부분이 전·현직 직원. 전체 72건 가운데 60건이 내부 직원으로 83%다. 대기업의 한 연구원은 “구조조정의 상시화로 신분 보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직장을 옮기거나 기술판매 등 생계형 기술 유출이 많았다. ●여전히 미흡한 기술보안 핵심기술의 유출을 막으려면 산업스파이 색출보다 예방이 물론 더 중요하다. 국내 대기업들은 산업스파이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세계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임직원의 휴대전화를 카메라 기능을 막은 ‘보안폰’으로 교체했다. 국민은행은 4개 본부에 새로운 출입통제 시스템을 적용했다.SK그룹은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국정원 출신을 영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BS7799(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인증규격)의 인증을 받은 업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등 40여곳에 불과하다. 일본은 1500여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정성헌 BSI인증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세계 수준의 첨단 기술을 갖췄지만 보안을 강화할 재정능력이 부족해 기술이 새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길 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가장 손쉬운 보안 방법은 핵심기술을 문서화하거나 CD로 구워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인터넷 서버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김경두기자 chuli@seoul.co.kr
  • 건설경기 ‘곤두박질’

    건설경기가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55.7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비해 무려 17.4포인트 하락, 체감경기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공건설 발주 물량 감소와 지방 주택시장 위축, 양극화 심화에 따른 중소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교적 경기가 좋았던 대형업체는 지난달에 비해 16.7포인트 떨어져 83.3을 기록했지만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45.5,35.0을 기록해 50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 연속 악화

    제조업의 체감경기 전망 지수가 석달연속 하락하는 등 향후 경기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우세해지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의 업황전망 실사지수(BSI)는 84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7월의 업황 전망지수는 연중 최저치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4월에 97을 나타낸 뒤 5월 94,6월 86에 이어 7월에 84로 석달 내리 떨어졌다. 업황전망 BSI가 100을 넘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6월의 업황BSI는 전월과 같은 83을 나타내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6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BSI는 각각 5포인트,1포인트 상승한 89,84를 기록했으나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BSI는 각각 79,82로 각각 3포인트,1포인트 하락했다. 7월 업황전망BSI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 및 내수기업 모두 석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사대상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환율 하락을 꼽은 업체가 전체의 20.9%를 차지했다. 이어 19.9%가 내수부진을,16.0%는 원자재가격 상승을 꼽았다. 한편 비제조업의 6월 업황BSI가 8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며 7월 업황전망 BSI도 6포인트 하락한 81에 그쳤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3개월 연속 5%대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국 경제 3분기도 ‘불안’

    한국 경제 3분기도 ‘불안’

    3·4분기 한국 경제가 불안하다. 내수 업종의 대표주자인 소매유통업계의 체감 경기가 하락세로 반전되는 데다 주요 업종의 채산성도 악화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백화점과 할인점, 슈퍼마켓 등 전국 898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6년 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3·4분기 RBSI(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131)보다 대폭 떨어진 112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업태별로는 슈퍼마켓을 제외한 전 업태의 지수가 2·4분기보다 하락한 가운데 방문판매(81)와 통신판매(97)의 체감경기 악화 정도가 두드러졌다. 유통업체들은 3·4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1.5%)을 가장 많이 꼽았다.‘과당경쟁’(30.4%), 인건비 부담(9.6%), 유통마진 하락(6.8%), 인력부족(6.6%), 상품가격 상승(6.1%) 등이 뒤따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2006년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 등의 여파로 16개 주요 업종 가운데 조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채산성이 악화되거나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와 공작기계, 건설, 전기, 섬유 등 5개 업종의 채산성은 악화되고 타이어, 전자, 반도체, 철강, 기계, 시멘트, 석유, 전력, 유통, 관광 등은 지난해 수준의 채산성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는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내수시장에서는 수입차의 잠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말고사 “나만 믿어” 특강 붐

    고교생들 사이에 내신관리 비상이 걸리면서 온라인 교육업체들도 고교 기말고사 특강반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2008 대입부터 내신비중을 대폭 높이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EBS는 지난 12일부터 고 1·2년생을 대상으로 1학기 기말고사 대비특강을 인터넷 VOD(www.ebsi.co.kr)로 내보내고 있다.EBS 강사진이 각 과목별로 핵심사항을 정리했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지난 9일부터 기말고사 실전대비를 위한 마무리 강좌로 ‘기말고사 초단기 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손은진 고 1·2년생을 상대로 전 과목에 걸쳐 평균 300∼400분 분량의 짧은 강좌들로 구성됐다. 본부장은 “메가스터디 강사들이 모든 과목에 걸쳐 이번 기말고사에 나올 만한 문제들로만 엄선해 만든 ‘기말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유웨이에듀(www.uwayedu.com)는 강의뿐 아니라 사전 학습 스케줄 관리, 사후 내신관리 서비스까지 해주는 기말고사 특강을 개설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이투스(www.etoos.com)도 ‘막판 역전을 위한 1학기 기말고사 대비반’을 만들었다. 각 과목별로 학교에서 자주 나오는 내신 유형 문제부터 예상 문제풀이, 기출 문제풀이 강좌가 마련됐다.서술형평가 대비강좌도 함께 구성돼 있어 개념정리부터 문제풀이까지 완벽한 내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온라인 입시학원인 대성마이맥(www.ds.co.kr)은 이달 초 기말고사 내신만점반과 올백(All 100) 내신 마법사반을 오픈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설] 콜금리 인상, 경기에 부작용 없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콜금리를 연 4.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성태 총재는 콜금리 인상 배경을 수출·민간소비·설비투자의 회복에 힘입어 경기의 상승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콜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며,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본다. 지금 시중에는 불경기 때 과다하게 풀려나간 유동성이 환수되지 않고 있다. 그중 일부가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어 집값 폭등을 야기해온 지 오래다. 극심한 집값 폭등은 서민과 젊은이들의 내집 마련 꿈을 잃게 하고, 집 가진 계층과 집 없는 계층간의 빈부격차와 갈등의 골을 깊게 하고 있다. 지난 5·31지방선거의 민심 이반도 상당부분 집값 폭등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집값 안정이 현재로선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정책목표일 것이다. 기존의 ‘돈 풀고, 세금 올리는’ 정책조합은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에 ‘돈 거둬들이고, 세금 올리는’ 정책으로 선회한 것은 늦었지만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는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경기가 정상 수준을 회복한 만큼 지나치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금리를 정상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올리겠다는 의지가 읽혀진다. 한은은 향후 경기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반면 민간경제연구소들은 중립 혹은 비관적이다. 기업인들의 체감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업실사지수(BSI)는 각종 조사에서 급락하고 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모처럼 살아난 경기가 위축되는 일은 피해야 할 것이다.
  • 기업 체감경기 심상찮네!

    기업 체감경기 심상찮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심상찮다. 올 초 소비 회복세와 맞물려 상승기류를 탔던 기업 체감경기가 이달부터 일제히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독일 월드컵과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가 급랭한 원인에는 고유가와 환율 하락, 기업인 수사 등 경영환경을 둘러싼 국내외 악재들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물 경기를 담당하는 기업들이 움츠러들면서 그나마 내수를 지폈던 소비도 조만간 하락세가 점쳐진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전경련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8.6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맡돌았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월보다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2.7)의 경우 중화학공업(98.8)과 경공업(92.6)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비제조업은 101.1로 전월과 비슷했다. 부문별로는 내수(107.2)와 투자(104.5), 자금사정(102.7) 등은 전월 대비 호전을 나타낸 반면 수출(99.8)과 채산성(99.4) 등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반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최근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6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3·4분기 BSI가 94로 집계됐다. 이는 2·4분기(116)보다 대폭 하락한 것으로 기준치 100을 밑돈 것은 지난해 1·4분기 이후 처음이다. 특히 환율 하락과 고유가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악화 정도가 유난히 두드러졌다. 대기업(101)의 경우 3·4분기 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중소기업(93)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기업(96)보다 수출기업(89)이 상대적으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업종별로는 자동차(72), 철강(80), 섬유(82), 석유화학(90) 등은 경기악화를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업황전망 BSI도 86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나 떨어져 지난해 12월(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올라 안정세를 보였지만 석유류는 10.3%나 치솟았다. 품목별 상승률은 경유 22.8%, 등유 10.9%, 휘발유 9.9% 등이다. 김성수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IT거물들 “혼자서는 못살아”

    IT거물들 “혼자서는 못살아”

    ‘혼자는 살아남기 어렵다.’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간의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시장에는 이미 강력한 화두로 던져졌다. 인수합병(M&A)이 아닌 각자의 주력 사업을 제휴하면서 사업 시너지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IT 시장 및 제품의 ‘컨버전스화(융·결합화)’에 따른 흐름으로 분석한다. 포털 사이트인 야후와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25일(현지시간) 전략적 제휴를 선언하더니, 세계 최대 PC업체인 델과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도 파트너십을 맺기로 결정했다. 포털 등 국내 인터넷 업계도 곧이어 비슷한 사업 결합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세계 시장의 이같은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다. 야후와 이베이의 제휴는 경쟁사이자 시장의 강자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의식한 포석이다. 야후는 이베이에 독점적인 제3자 그래픽 광고 공급자로 참여하고, 이베이는 야후에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와 광고자를 직접 연결하는 광고 시스템인 ‘클릭 투 콜(Click-to call)’을 각각의 웹사이트에 선보일 예정이다. 야후와 이베이가 결합하던 날, 구글은 세계 1위 PC 제작업체 델과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의 에릭 슈미트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골드먼삭스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델이 판매하는 수백만대의 PC에 인터넷·하드드라이버·이메일 검색엔진 등 구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MS에 대응하기 위한, 야후와 이베이는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경우 아직 미디어 업계와의 제휴 정도가 큰 흐름이다. 하지만 국내 뉴미디어분야의 급격한 변화를 볼 때 글로벌 업체들과 비슷한 사업 제휴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NHN의 네이버는 26일 SBSi와 SBS 방송 동영상 콘텐츠 제공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털과 방송이 특정 콘텐츠가 아닌 포괄적 제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과 야후코리아도 각각 MBC,KBS와 월드컵 관련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방송과 경영체험’ 서울대 특강

    김성호 KBSi 사장이 15일 서울대 SK경영관에서 서울대 경영학 전공 대학원생을 상대로 ‘방송과 경영체험’ 특강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 김 사장은 36년 방송인생을 통해 얻은 진솔한 경험담과 경영철학 3自(自省,自淨,自强)에 대해 피력할 예정이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달 19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석·박사생 및 교수 등을 대상으로 ‘컨버전스 시대와 방송 u콘텐츠’에 대해 특강을 한 바 있다.
  • 대기업 체감경기 9개월째 호조

    고유가와 환율 급락, 세무 조사, 기업인 수사 등 재계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대기업 체감경기는 9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매출액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5월 BSI는 110.7을 기록해 지난달(112.7)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치 100을 크게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전경련 BSI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월보다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BSI 107.4)의 경우 경공업(114.1)이 중화학공업(105.3)보다 경기 호전을 더 많이 밝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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