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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만 개전땐 석유공급 확대/국제에너지기구

    ◎하루 2백50만배럴씩 추가 방출 【파리·런던 AP로이터연합】 서방국가들의 국제 에너지수급 감시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하루 2백50만배럴(BPD)씩의 석유를 추가 공급키로 하는 비상석유 수급계획을 마련했다. 한편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산유량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개전에 대비해 산유시설을 폐쇄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일본·유럽 등 서방측의 주요 석유소비국 21개국을 회원으로 둔 IEA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석유 비상수급계획을 마련,전쟁발발 즉시 하루 2백50만배럴씩을 국제시장에다 추가 공급키로 하고 이중 80%는 회원국들의 비축물량에서 조달하며 나머지 20%는 회원국들과 IEA에 협조하는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소비절약 등의 방법으로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 신임 이계순 정무 제2장관의 포부(인터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주력” 평소 조용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천상 학자」라는 평을 받아온 서울대 사대 영어교육과 이계순교수(63)가 17일 정무제2장관으로 발표되자 전혀 뜻밖이란 반응이 컸다. 아마 그것은 신임 이장관이 그동안 상아탑 밖에서 남의눈에 확 뜨일만큼 두드러진 활동을 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가 BPW(전문직여성클럽)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으로 또,여성정책심의위원으로 줄곧 활약해온 경력을 알게되면 『아,그랬구나』하며 수긍을 한다. 『남녀고용평등법의 조기정착과 교육받은 여성들의 사장된 능력활용 및 여성단체 화합을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앞으로 실시될 지방자치제에 여성들의 진출이 최대한 확대 될 수 있도록 유리한 제도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이장관은 아직 업무파악도 못한 상태라 중요한 것은 차차 연구해가면서 밝히겠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화합이 급선무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연다. 『저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선 법과 제도로 보장을 하는 것도 중요하나 그 보다는 남성과 여성이 상호 협조하며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려는 민주시민의식 즉 평등의식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가족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됐다고 막연히 기다릴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먼저 이 제도의 참된 의미를 알고 남성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장관의 소신이다. 이장관은 뛰어난 조직력과 추진력으로 85년 여성유권자연맹 회장취임이래 4년동안 서울 1곳밖에 없던 지부를 부산ㆍ대전ㆍ대구 등 전국 9곳으로 확대했고 지방자치제 필요성과 여성들의 참여를 강조해 왔다. 가족은 무역업을 하는 남편 조관현씨(63)와 모두 결혼한 2남1녀의 자녀에 다섯명의 손자가 있다. 저서는 「한ㆍ일어 대조분석」 「영어표준발음법」 「영어교육,이론과 지도방법」등.
  • 국제위성통신 지구국 개통/음성ㆍ데이타ㆍ화상 등 정보 제공

    국내 최초로 국제통신위성과 연결되는 국제위성통신(IBS)지구국이 개통돼 국제간 고속데이타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데이타통신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회사옥상에 지름 6.1m크기의 위성지구국 안테나를 설치,15일 이를 태평양 상공에 있는 국제통신위성 인털세트V호와 연결해 56Kbps(초당 킬로바이트)∼1천5백44Mbps(초당 메가바이트)급의 고속 디지틀전용회선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지구국은 지난 연말부터 모두 12억원을 들여 설치한 것이며 앞으로 이용자의 전용회선과 직접 연결해 음성ㆍ데이타ㆍ화상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 티타늄공장 설립 인가/재무부/자체매립장 확보 조건

    2년을 넘게 끌어온 미국 듀퐁사의 이산화티타늄 제조를 위한 공장설립이 정부의 인가를 받았다. 재무부는 18일 외자사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듀퐁사가 7천7백60만 달러를 들여 한양화학과 합작으로 국내에 건설키로 한 이산화티타늄공장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골재로 사용하겠다는 듀퐁사의 신청은 불허하고 반드시 자체 매립장을 확보해서 묻어버려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이는 해당 폐기물이 환경에 전혀 무해하다고 입증할 수 없다는 국내 환경보호주의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외심위는 이밖에 영국의 BP케미컬이 빙초산과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삼성종합화학과 합작으로 세운 삼성 BP화학에 1천3백70만 달러를 증액투자 하는것 등 3건의 외국인 투자도 함께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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