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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속 정보고속도 첫선/서울∼대전 통신망 시험개통… 화상통화 성공

    ◎12월부터 대덕서 원격진료·교육 시범사업 21세기 고도정보화사회의 핵심기반이 될 초고속 정보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13일 개통됐다. 한국통신은 이날 상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이홍구국무총리,경상현정보통신부장관,정근모과학기술처장관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대전을 잇는 초고속정보통신 선도시험망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행사에서는 선도시험망 구축현황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서울의 이총리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양승택소장간에 실시된 시험망을 이용한 영상전화 시험통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선도시험망은 초고속망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응용분야의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인,검증하기 위해 설치된 통신망이다. 이번에 개통된 선도시험망은 서울 광화문 전화국과 대전 유성전화국간을 2.5기가BPS(초당 25억비트)급 대용량 광케이블로 연결됐다.이는 1초당 신문용지 4만쪽에 해당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정부는 오는 2010년대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주요 도시를 1백기가BPS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날 선도시험망 개통은 초고속정보통신시대를 향한 첫걸음으로 정보고속도로를 이용한 「전국 1초 생활권시대」가 머지 않았음을 함축하고 있다. 정통부와 한국통신은 우선 서울 지역 선도시험망의 경우 이달 안에 한국통신 본사,한국통신 연구개발원,서울대,고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 서울 분원,초고속망구축기획단 등 7개 기관을 광화문 전화국에 접속할 예정이다.대전지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본원과 충남대,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을 유성전화국에 접속해 이들 기관을 초고속망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12월부터는 대전 대덕지구에 초고속정보화 시범지역을 조성해 원격진료·원격교육·홈쇼핑·주문형 비디오·전자신문 등 각종 첨단정보통신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97년까지 선도시험망의 용량을 10기가BPS급으로 확장,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도시로 확대하고 2002년까지는 원격교육·원격의료·전자박물관 등 응용서비스를 기관 및 단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45조원을 들여 전국 가정에 모두 광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완성된다.
  • 무선「컴퓨터 프린터」개발/KAIST신상영 교수팀,경희대와 공동으로

    ◎전파·적외선 이용 컴퓨터­프린터 연결/LAN 구성없이 최대 8대 접속 가능 한 대의 프린터에 여러 대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연결해 쓸 수는 없을까.복잡한 유선통신망을 깔지 않고도 여러 대의 PC를 연결할 수는 없을까.이와같은 요구를 동시에 해결한 새로운 PC프린터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의 「SEE­KAIST ’95」행사(19일까지)에 선보이고 있는 이 시스템은 이 학교 전기·전자과 신상영 교수등 4명이 건아기전·경희대와 합동으로 개발한 「무선 접속 프린트 공유기」. 「무선접속 프린트 공유기」는 한 마디로 PC와 프린터를 무선으로 연결,프린터 한대를 최고 8대의 PC가 함께 쓸수 있도록 한 것이다. PC와 프린터의 연결은 빛의 영역인 적외선과 전파대역을 이용한 것의 두가지 방법이 사용됐다.컴퓨터마다 프린터를 따로 구입해 달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이고 바닥에 통신선(LAN)을 깔지 않아도 되니 설치도 간편하다. 이 시스템은 ▲무선 데이터통신을 할수 있는 송수신장치와 ▲전송된 데이터를 프린터안에서 처리하는 디지털 하드웨어장치로 구성됐다.전파나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송수신장치는 PC와 프린터 시리얼카드에 각각 하나씩 꽂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디지털 하드웨어장치는 전송된 데이터를 프린트할 수 있도록 처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전파를 이용한 전송장치는 한 대의 프린터에 PC 8대,적외선을 이용한 전송장치는 PC 4대를 연결할 수 있으며 전송속도는 프린터기의 최고속도인 19.2kbps까지 낼수 있다.전파모듈은 트여진 공간에서 50m거리,막힌 공간에서는 10×10m거리에서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으며 광모듈은 트인 공간에서 10m거리까지 PC와 프린터를 연결할 수 있다. 무선데이터 통신장치는 앞으로 무선LAN 개발에도 기초가 되는 기술이다.또한 전자우편 파일전송등 부가응용서비스 개발의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기술.프린터를 함께 쓸 것을 목적으로 한 무선데이터 송수신장치는 미국·일본 등에서는 4∼5년전부터 상품화돼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부터 일본수입품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신상영 교수는 『오는 7월쯤협동연구업체와 함께 이번 개발품을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 시스템은 앞으로 백화점등 대형유통업체의 재고조사,대형식당에서의 식사주문 등에 쓰이는 등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대폰크기의 소형 무선단말기로 앉은 자리에서 식사주문을 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펼쳐질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 한국,남극 오존층파괴 감시/해양연,「세종기지」 프로젝트 3건 발표

    ◎관측기 설치… 독자적 활동 우리나라가 남극 세종기지를 통해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등 지구환경변화 감시연구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해양연구소(소장 송원오)는 7일 지구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남극지역에서의 환경변화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지구적인 차원에서 기여하기 위해 남극세종기지에서 「남극기지주변의 인간활동에 의한 환경변화 감시연구」 「남극기지 상공 성층권의 오존층 연구」 「남극기지에서의 고층대기연구」등 3건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해양연구소는 이 계획을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9차 남극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 보고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간활동에 의한 환경변화 감시」는 생물학적 환경지표인 이끼류의 서식 연구를 통해 남극 기지 주변에서 발생되는 여러 오염물질의 환경영향을 감시하고 오존층파괴 지구온난화에 의한 남극환경 변화를 감시하는 새로운 연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오존층연구」는 인공위성자료 분석차원에서 탈피,남극에 직접 오존관측기를 설치해 내년부터 오존전량을 직접 관측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세종기지를 설치,남극연구를 실시해왔으며 이번 연구계획은 「국제 지권­생물권연구」(IGBP)등 범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구변화계획과는 별개로 수행된다.
  • 한∼중 해저광케이블/매설공사 오늘 착수

    충남 태안과 중국 산동성 청도를 잇는 전장 5백49㎞의 한·중해저광케이블(CKC)이 25일 상오 태안에서의 케이블 육양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설공사에 들어간다. 이날의 육양작업은 태안 앞바다 약 1㎞ 지점에 정박한 영·중 공동소유 케이블포설선 「플렉서비스 3호」(5천6백t급)에서 풀어내린 케이블을 한국통신 태안해저중계국의 맨홀까지 인양,육상케이블과 접속하게 된다. 현장에는 조백제 한국통신사장과 이종순 정통부 정보통신협력국장,장립귀 중국 우전부 전신총국장등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케이블은 약 한달간 해저매설작업을 계속해 오는 5월23일쯤 청도해저중계국에 최종 접속된다. 오는 12월 준공될 이 케이블은 5백60bps(초당 5억6천만비트의 정보전송)급 2개 시스템으로 동시에 8만가구의 전화통화가 가능한 1만5천1백20회선의 용량을 갖게 되며 3개의 해저중계기(중계거리 1백40㎞)를 설치하고 설계수명은 25년이다. 총건설비는 양측의 해저중계국(육양국)건설비를 포함해 4천7백만달러로 양국이 반반씩 부담한다.
  • 무궁화호 통신위성/7월발사… 첨단 정보화 사회 연다

    ◎위성방송­위성 위치 정보시스템 본격 가동/디지털 통신 첫선… 원격 출판·컬러팩스 활용/“세계를 안방처럼” 케이블 TV위성 이동중계 쉽게 『…스리,투,원,제로,이그니션(점화)!』 95년 7월18일 하오 9시54분(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공군기지.델타Ⅱ 로켓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코리아샛)가 검붉은 화염을 뚫고 창공을 향해 솟아 오른다. 발사 1분7초 후.보조로켓이 떨어져 나간다.1시간12분44.6초 후에는 2단계,다시 26.4초 후에는 3단계 점화가 연거푸 일어난다.1시간16분41.6초 후 무궁화호 위성 본체는 완전히 분리돼 3∼4일간 지상 1천3백㎞ 천위궤도를 맴돈다.이어 보름동안 아포지 모터점화,자세변환,태양전지판을 펼치며 궤도진입을 준비한다. 8월1일.우리의 무궁화위성은 드디어 동경 1백16도,적도상공 3만6천㎞ 정상궤도에 진입,방송과 통신전송 임무를 수행한다. ○미 공군기지서 이륙 광복 50주년을 맞는 우리 국민의 통일염원과 21세기 첨단 정보화시대의 꿈을 실은 무궁화위성의 역사적인 발사는 이렇게 이루어 진다. 무궁화위성은 현재 위성체(마틴마리에타사)와 발사체(맥도널 더글러스사)의 제작을 완료,결합 및 우주환경 시험을 받으며 발사일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통신이 3천4백50억원을 들여 제작한 무궁화위성의 무게는 발사체 1천4백㎏,위성체 6백㎏.크기는 높이 3.4m,폭 15m의 날개형이다.여기에는 통신용 중계기 12개,방송용 중계기 3개가 탑재되며,오는 20 05년까지 10년 동안 9∼12개의 직접위성방송(DBS) 채널과 통신 4천회선을 운용한다.또 오는 10월에는 예비위성을 발사,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위성을 보조하게 된다. 무궁화위성이 궤도시험을 거쳐 오는 연말 본격 가동되면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디지털 직접위성방송,케이블 TV,고선명TV(HDTV) 등 뉴미디어의 발전이 가속화 되는 등 우리의 통신·방송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특히 전파의 빔반경이 동경 1백27.5도 북위 36도의 전북 무주를 중심으로 한반도 전역과 연해주,일본열도까지 이르러 북한 동포를 포함,중국·일본 등지에서도 방송을 통해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무궁화위성으로 제공될 서비스는 ▲위성비디오중계 ▲TV·케이블TV중계 ▲위성이동 현장뉴스중계(SNG)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저속·중속·고속 위성디지털통신 ▲위성기업통신망 ▲행정·비상통신 등 이다. 위성비디오서비스는 송신처(본사)와 수신처(지사)에 비디오 모니터와 카메라 등 수신장비만 설치하면 전국 어느 곳에나 화상전송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본사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전국 지사 등에 대한 사내방송·사원교육·TV강의는 물론,설교·경마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소형안테나로 수신 직접위성방송은 지구국에서 송신한 TV신호를 위성에서 다시 방송,각 가정에서 직경 40㎝ 안팎의 소형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 형태의 프로그램 중계방식이다.위성을 이용한 케이블TV 프로그램 중계망은 서울의 프로그램공급자(P·P)가 서울 광장동 위성지구국까지 광비디오 전송장치로 화상을 보내면여기서 영상압축신호를 위성으로 송출, 지역 케이블TV 방송국으로 전달되는 서비스이다. TV 프로그램을 위성을 통해전송할 경우,전파자원 부족에 따른 마이크로웨이브(M/W)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중간 중계소가 필요없어 투자 및 운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또 위성을 통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계망을 구성하면 회선구성이 쉬울 뿐만 아니라,비용이 싸고 화질이 깨끗해 시청자들은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무궁화위성이 가동되면 산간오지나 낙도에서 벌어지는 일도 즉각 현장실황을 TV로 보도할 수 있는 위성이동중계도 가능해 진다.지난 90년 걸프전 당시 미국 CNN­TV가 생생한 전황을 현장중계,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이 위성이동중계망을 이용한 덕분이었다. ○국민생활도 정보화 무궁화위성의 「위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위성디지털통신망으로 이용하면 저속(56Kbps)∼중속(5백12Kbps) 전송망을 구성,컴퓨터 파일전송·전자우편·온라인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속(7백68∼2천2백48Kbps)망을 구성하면 설계상면·신문지면전송·원격인쇄출판·고속화일전송·컬러팩스·영상회의 등이 가능하다. 무궁화위성은 이밖에 기업전용통신망도 구성,DB개발업체·은행·보험·제조업·판매업·여행업·운수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업무능률을 올려 준다.또 행정·비상통신으로도 이용,재해지역 등의 임시 이동전화망,지상망 두절시 보완망(백업망),행정 및 군통신용 전용망 등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방송·통신위성의 발전은 3년 앞을 예견할 수 없을 정도로 급진전하고 있다.이리▦·글로벌스타·프로젝트­21 등 세계적 위성이동통신망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무궁화위성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수준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국민생활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큐닉스/컴퓨터 제조/매출액 8% 연구개발비 투입(앞서가는 기업)

    ◎「기술 제일주의」세계제패 야심/「글마당」으로 성장발판… 트린터 30종 생산 「세계 컴퓨터업계에 떠오르는 별」.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89년 큐닉스컴퓨터를 이렇게 격찬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갯마루에 자리잡은 큐닉스컴퓨터는 국내 전산학박사 1호로,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재직하던 이범천회장(45) 등 5명이 5천만원을 모아 81년에 설립했다.지금은 4백30여명의 직원에 자본금 65억원,매출액 7백억원,순이익 9억7천만원의 중견업체다. 성공비결은 연구개발이다.매출액의 8%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한다.직원의 35%인 1백50여명이 연구원이다.「연구소기업」인 셈이다. 이 회장은 『손쉽게 들여온 외국기술보다는 시간이 걸리고 투자비가 많이 들더라도 원천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것만이 기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지름길』이라고 단언한다.기술제일주의가 모토인 셈이다. 성장과정을 보면 이 모토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81년 8비트 컴퓨터인 M8000 개발에서부터 작년에 선보인 사무자동화용 잉크젯 프린터까지 대부분을자체기술로 일궈냈다. 큐닉스는 컴퓨터보다는 프린터업체로 더 잘 알려져 있다.매출액의 절반이상이 프린터에서 나온다.그러나 오늘의 큐닉스로 일궈낸 것은 한글·영문·한자용 워드프로세서인 「글마당」이다.82년에 개발됐다. 첫 개발품인 M8000은 컴퓨터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시기에 나온 제품이라 기대에 못미쳤다.창업멤버들은 컴퓨터 마인드를 넓히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그래서 개발한 글마당은 정부와 기업들이 사무자동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글마당이 인기를 끌고 프린터 등 다른 하드웨어들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컴퓨터업체로는 처음 83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85년부터 경쟁제품이 쏟아지고 16비트 컴퓨터가 등장하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84년 53억원이던 매출액이 85년과 86년에는 40억원대로 줄었다. 큐닉스는 이 당시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첫시도로 중점사업을 프린터로 돌렸다. 85년 국내 최초의 그래픽 레이저 프린터인 「Q LBP 1000」을 개발한 데 이어 지금까지 30여종의 프린터를 선보이며 그 때마다 성공을 거뒀다.90년 국내 처음으로 도트 프린터가 KS규격을,92년에는 큐닉스의 모든 프린터가 Q마크를 획득했다. 다각화에도 힘써 88년 소프트웨어유통업체인 「인포텍」을,91년 「정보기술연구소」를 세우고 92년에는 장외시장에도 등록했다.올 매출액은 작년의 2배 가까운 1천3백억원으로 잡았다. 이 회장은 『올해 이미 멀티미디어(다중매체) PC와 최신 컴퓨터기종인 펜티엄을 선보였고,5월에는 개인용 컬러 잉크젯 프린트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간단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로 세계제패를 꿈꾸고 있다.
  • 미산 쇠다리힘줄 10억대 밀수/3명 영장

    ◎공업용 들여와 도가니탕집에 팔아 10억원대의 미국산 공업용 쇠다리힘줄(일명 스지)을 밀수입해 시중 도가니전문 식당등에 팔아온 밀수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외사3과는 29일 미국 IBP사로부터 공업용 쇠다리힘줄 1백여t,시가 10억여원어치를 몰래 들여와 시중 도가니전문 음식점에 팔아온 한미해상 마산지점장 조홍연(35·부산시 남구 남천동)씨와 판매책 김성길(36·축산업자·서울 성동구 용답동)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인터넷 「웹」 서비스 큰 인기/뉴스위크지 최근호 소개

    ◎안방에 앉아 지구촌 관광자료 “손금 보듯”/입체영상 곁들여 가상 우주여행기회도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망인 인터넷이 최근 멀티미디어 정보검색 서비스 「WWW」(World Wide Web)를 제공하면서 일반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근호는 인터넷이 그동안 기술·지식층에만 유용했던 고리타분한 교과서적 정보제공에서 탈피,입체 영상정보를 담은 WWW(약칭 「웹」)서비스 도입으로 새로운 컴퓨터통신의 세계를 열고 있다고 전하고 이 서비스를 가능케 한 멀티미디어 프로그램(검색틀)을 소개했다. 웹이란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 등 윈도용 프로그램을 설치,인터넷 중앙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문자·그림·음성·화상정보를 종합한 입체형식으로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는 정보량이 일반 문자형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 이용하려면 2만bps 정도의 고속회선이 필요하고 PC용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춰야 한다.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의 컴퓨터앞에 앉아서도 파리 루블박물관에 들어가 모든 전시물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화상으로 받아 볼 수 있고,마음에 드는 자료(화상)를 인쇄해 개인 소장품으로 간직할 수도 있다.또 우주여행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을 맘껏 돌아 다닐 수 있고,뉴스위크·타임지·플레이보이지 등 외국 유수의 잡지도 다양한 화상과 함께 읽을 수 있다. 뉴스위크에 실린 인터넷 웹서비스용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넷스케이프=웹 소프트웨어 가운데 기능이 가장 다양하다.자료를 읽는 속도와 저장능력이 뛰어나 웹 이용자의 75%가 사용중.가입비 39달러만 내면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모자이크=어떤 컴퓨터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실용성이 우수하다.그러나 속도가 너무 느린 것이 흠.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1백만개 이상의 버전이 다운로드됐다. ◇인터넷웍스=미국 3대 상업통신망 중 하나인 어메리카 온라인이 채택한 웹프로그램.외국잡지를 보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2백만 가입자에게 온라인 서비스제공이 목표. 한편 인터넷 웹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통신의 한국인터넷(코넷)과 포스서브가 공중기업통신망 및 자체통신망을 통해 제공중이다.한국통신은 오는 5월부터 일반 전화회선을 통한 「다이얼 업」방식을 도입해 1만4천bps 속도로 웹서비스를 제공,일반 가정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윈도즈 활용/“쉽고 재미있게”

    ◎먼저 「마우스 자습서」로 사용법 습득/「…마돈나」 등 스크린 세이버 써볼만/천리안·하이텔의 동호회 자료 풍부 『윈도즈에 날개를 달자』그동안 컴퓨터운영체제를 석권하고 있던 도스가 진보된 형태의 윈도즈에 왕좌를 물려준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하지만 아직도 윈도즈는 일반 PC사용자들에게는 도스처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상대로 생각되지 않는 실정.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올해말 발표할 계획인 「윈도즈95」가 앞으로 PC사용자층 전반에 일대 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윈도즈를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윈도즈를 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우스사용법을 잘 알아야 한다.마우스사용법은 윈도즈내의 「마우스자습서」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윈도즈용으로 나온 각종 프로그램을 윈도즈에 곁들여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프로그램관리자를 대체하는 「플러그 인」,「대시보드」등을 구해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보통 「퀵 론처」라고 불리는 기능을 가진 「아이콘 바」,「툴바」등을 이용해 일일이 창을 열어 아이콘을 찍어야 하는 불편을 없앨 수도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관리자 대체·보조 유틸리티 등은 윈도즈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거나 할 수 없는 작업들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강점 이외에도 어떻게 보면 삭막할 수도 있는 윈도즈의 창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조그마한 기능들이지만 지루할 수도 있는 컴퓨터작업에 싫증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이 나와 있다.일정기간 키입력이 없을 경우 모니터를 보호해주면서 「노래하는 마돈나」등의 재미있는 그림이나 소리를 나타내주는 「스크린세이버」도 한번 써볼만 하다. 지금까지 소개한 프로그램들은 주로 통신망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1만4천4백BPS급의 고속모뎀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화비를 얼마 안들이고도 엄청난 기능을 가진 윈도즈용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대부분 셰어웨어로 제공되는 것들이라 일정기간이 지나면 돈을 내고 등록을 해야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을 내 뒤져보면 이러한 메시지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치파일」등도 구할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주로 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의 공개자료실이나 특정 공개동호회 자료실에서 구할 수 있다.현재 자료가 가장 풍부한 자료실은 천리안 「아트미디어동호회」,「유니온자료실」등이다.이밖에 한글과 컴퓨터가 운영하는 자료포럼에서도 최신자료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 PC영상회의 시대 열렸다/일부 대기업 사내업무용 활용

    ◎2천년대초 가정보급 될듯 국내에서도 최근 PC형 탁상회의시스템(DVCS)이 개발돼 대기업의 원격영상회의용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지난해말 이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통신은 전국 주요 기관장과 회의실 등 70여곳에 설치,업무에 활용중이며 삼성·LG·기아 등에서도 사내업무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TV화면을 이용한 원격영상회의시스템과는 달리 486PC를 모니터화면으로 한 것이 특징.영상회의용 PC에는 비디오 및 오디오 신호를 처리하는 화상회의용 보드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되고,각 단말기를 접속시켜주는 비디오스위치,코덱 또는 광 송수신기 등의 전송장치로 구성된다. 회의호출시는 메뉴상에서 마우스로 부서명칭을 선택하고,호출시 상대방 PC의 전원이 꺼져 있어도 멜로디음을 송출,응답자가 카메라에 부착된 승인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켜게 돼 있다. 1.5Mbps급 전송로와 코덱장치 등이 필요해 아직은 일반가정에서 이용하기 어렵다.그러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과정에 따라 2천년대 초부터는 일반 가정에도 보급이 확산될 전망이다.
  • 「모던 머추리티」 미국서 가장 잘 팔리는 잡지/

    ◎미 ABC·BPA 인터내셔널 조사 분석/65세 이상 대상… 타임·뉴스워크 앞질러/“한국기업 미 잡지에 광고때 참조 할 필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잡지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모던 머추리티」지로 밝혀져 타임·뉴스위크 등 한국에 잘 알려진 잡지에만 기업및 제품광고를 내고 있는 한국업체들이 미국의 광고제휴선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최근 미국의 ABC와 BPA인터내셔널 등의 조사를 인용,발표한바에 따르면 「모던 머추리티」지는 지난해 하반기 2천1백71만부가 팔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본 것으로 밝혀졌다.다음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인종및 계층별로 폭넓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1천5백12만부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미국의 잡지판매 동향은 건강·재테크·TV 관련 잡지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반해 시사주간지류는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재 상대적으로 부수가 많이떨어지고 있는 타임·뉴스위크·포브스·포춘지 등 유명 시사주간지에 전적으로 광고를 의존하고 있는 한국업체들은 앞으로 미국에서의 기업홍보나 상품광고 등에 있어서 지명도 보다 부수가 많이 나가는 잡지들을 통한 실질적 광고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타임지는 12위(4백6만부),뉴스위크 19위(3백15만부),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 25위(2백24만부),비즈니스위크 95위(88만부),포브스 1백9위(77만부),포춘 1백15위(75만부) 등으로 집계됐다.
  • 경상현 장관에 듣는 정보통신정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위성방송 사업자 연내 선정… 시험방송”/CATV 전송망 4∼5월 완성/한국통신주 내년까지 49% 매각/「아·태 정보기반구조」 주도적 추진 □대담:조남진 생활과학부장 정보통신부가 「문패」를 바꿔달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지 2개월이 돼간다.체신부에서 확대 개편된 정보통신부는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정부의 주요 부처로서의 발전기틀을 마련해야 함은 물론 국가 정보화를 보다 강력히 추진해야 하는 대임을 맡고 있다.특히 종전의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공보처·체신부 등 각 부처에 흩어졌던 각종 정보통신 관련업무를 정보통신부로 일원화 함으로써 정보통신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이에 따른 국민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정보통신부 초대장관인 경상현 장관을 서울신문 조남진 생활과학부장이 만나 범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비롯,정보통신 관련정책과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알아 보았다. ­지난해 상공자원부·과기처·공보처 등에서 넘어온 업무는 그동안 어떤 조정과정을 거쳤으며앞으로 타부처와 업무조정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기처로부터는 소프트웨어 관련분야를 완전히 넘겨받아 S/W산업 종합육성정책을 이미 수립,추진중입니다.그러나 종전 상공부와는 정보통신기기와 전자·전기기산업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협의중이며,공보처의 방송관련 기능은 현재 이관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아직은 만족스러운 업무분담을 못하고 있으나 좀 더 시간을 갖고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과 혜택을 주게 될 초고속망구축사업은 어떻게 풀어가고 있습니까.초고속망에 대한 개념정리와 법적·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할 텐데요. ▲초고속정보통신망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현재 우리가 전화를 사용하거나 TV방송을 보는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면 됩니다.통신과 방송의 통합 추세에 따라 화상전화·컴퓨터·TV·팩스 등의 방송·통신 수단을 하나로 묶어 이용할수 있게 되는 것이고 이런 혜택을 국민에게 주려면 새로운 통신망 시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이에따라 현재 통신과 방송을각각 달리 규정하고 있는 법을 자연스럽게 일원화하고 관련 사업자에 대한 규정도 새로 만들어야지요. ○우리문화 해외소개 ­오는 7월 무궁화위성이 발사되면 통신·방송에 어떤 변화가 오게됩니까.위성방송의 채널배정 문제도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초고속 정보통신시대에서 위성이 갖는 의미는 대단합니다.위성에는 3개의 중계기가 실리며 지금은 중계기 1대당 4개 텔레비전 채널이 가능하지만 중계기 1대로 10개 채널을 쓰는 기술도 시간문제입니다.경우에 따라서는 예비위성도 쓸 수 있어 위성 하나로 수많은 채널이 생기고 모든 형태의 정보를 값싸고 자유롭게 얻을 수 있지요.그 뿐만 아니라 무궁화위성은 멀리 북한전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도 커버가 가능해 인접국에 우리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현재 위성방송채널배정 문제는 공보처와 협의중이며 위성방송사업자가 올해말에는 시험방송을 할수 있도록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케이블TV 본방송이 전송망 구축지연으로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어떻게든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할텐데요. ▲현재 크게 나눠 전송망과 컨버터장치 확보가 문제입니다.정보통신부 소관인 전송망의 경우 51개 방송구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기자재와 전문인력 부족,겨울철 굴착공사 제한 등으로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부터 최대한 지원해 4∼5월까지는 충분히 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미무역대표부 캔터대표가 우리나라의 통신시장에 대해 통과절차가 까다롭다고 불평하고 형식승인을 철폐하라는 요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S 한곳 구상 ▲통신장비에 대한 형식승인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미국이 주장하는 것은 예전에 이미 형식승인을 받은 교환기를 약간만 기술개량 했는데 굳이 다시 형식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그러나 유독 미국산 교환기에만 까다로운 절차를 적용한다면 통상문제로 번지겠지만 국산도 모두 똑같은 절차를 거칩니다.그들의 주장을 실무차원에서 정확히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시외전화의 경쟁도입과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던데요. ▲현재 전담팀을 구성해 구체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시외전화의 경우 경쟁도입 원칙만 정해졌을 뿐 몇개 사업자를 선정할 것인가 등은 아직 검토중이며 올해안에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PCS는 기본적으로 1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정착되는 것을 봐서 추가로 복수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한국통신 민영화와 한국이동통신의 완전 민영화는 어떻게 추진중입니까. ▲한국통신의 경우 지난해까지 정부 보유주식 20%를 매각했고 96년까지 49%를 매각합니다.그 이상의 지분매각은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한국이동통신은 제2이동통신사업자와의 실질적인 경쟁이 정착되는 추세를 봐서 잔여지분 20%의 추가매각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근 미국통신회사인 AT&T사의 북한 진출설이 나돌고 남북 통신협력 문제도 거론되고 있는데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습니까. ▲AT&T사의 북한진출 문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한국통신과의 합작설도 제가 보고 받기로는 실무자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얘기 수준에 불과 합니다.남북 통신협력은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정부의 전체적인 남북 경제협력정책의 틀이 짜여져야 하겠지요.남북 통신협력이 이뤄지면 무궁화위성도 좋은 수단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아직 초기 구상단계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제안한 APII(아·태정보기반구조)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APII는 아직 초기 구상단계로 구체적인 모습으로 발전시키려면 APEC회원국간 많은 협의가 필요합니다.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중인 APEC 전기통신 실무그룹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또 3월에는 고위실무자들이 모여서 의제를 확정하고 5월 서울에서 18개국 정보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세계정상의 국가와 후발국등이 모여 있는 이 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며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올 주요사업추진방향/초고속 정보통신망 하반기 구축/「원격교육시스템」 새달 시범 가동/「청와대·부처 회상회의」 체제 매듭 정보통신부의 신설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초고속정보통신망은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우리나라를 21세기초 선진국 대열에 올려 놓으려는 국가적 전략사업이다. 올해에는 선도 시험망 구축을 비롯,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공공 응용서비스 및 응용기술개발,시범사업 추진 등이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됐다.초고속망추진의 방안을 알아본다. ◇선도시험망 구축·운영=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술과 응용서비스의 개발과정 및 결과를 확인·검증·평가하기 위한 시험망이 구축된다.시험망은 초고속정보통신망 연구개발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화시키고 이용자의 수용범위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6월에는 서울∼대전간 2.5G(기가)bps급 기간전송로가 구축되며 가입자망이 완성된다.정부는 7월부터 기존의 B­ISDN(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이용자를 먼저 이 망에 수용하고,11월에 2차 이용자를 선정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을 위한 국가고속망이 구축된다.이 망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통신망 설계작업을 거쳐 하반기부터 설치,운용된다. 국가고속망은 서울과 5개 직할시,지역중심도시 등 전국 12개 도시에 12개 노드 및 10개 접속점을 구축,전화선 전송속도(2천4백bps) 보다 8천∼3만배 더 빠른 6백22Mbps∼2.5Gbps급 고속통신망으로 연결된다. ◇초고속정보통신 이용기술개발=선도시험망에서 시연 가능한 응용서비스 및 관련 기술개발계획을 민간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발굴,재정지원 및 상품화를 유도한다.올해 지원금은 80억원이 책정됐다.개발과제는 대학생,대학원생,중소SW업체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3월까지 제안받는다.개인 및 그룹연구자의 경우 과제당 3천만∼1억원,국가연구기관은 개발비 전액,중소업체는 개발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시범사업 추진=미래정보사회의 모습을 가시화하고 국민적 공감대와 민간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 부문은 이미 지난해말 원격의료시스템(경북대 의대병원∼울진보건소 등)이 개통됐고,지난 9일에는 원격영농기술시스템(안성군 농촌지도소∼농업전문연구기관 등)이 개통돼 가동에 들어갔다.또 다음 달에는 원격교육시스템(홍천군 내촌국교∼4개분교)이 개통되며,7월부터는 청와대 및 각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이밖에 정보화시범지역인 충남 대덕에 영상정보시스템을 구축,전자도서관·전자신문·VOD 등이 제공되고 7월부터는 원격의료·원격교육·원격영농시스템 등의 시범사업이 확대 제공된다.
  • 한­일­러 해저 광케이블 15일 개통

    ◎1천7백㎞… 전화 1만5천회선 용량 우리나라와 일본,러시아를 연결하는 총 길이 1천7백여㎞의 해저광케이블(R­J­K)이 오는 15일 개통된다. RJK 해저케이블은 부산과 일본 나오에쓰(직강진),러시아 연해주의 나홋카시를 연결하고 있으며,독도 북쪽 10㎞ 지점의 해저분기점을 중심으로 3개국을 이어준다. 이 케이블에는 5백60Mbps급(초당 5억6천만 비트 전송능력)시스템을 설치,음성과 문자는 물론 동화상까지 전송이 가능하며 전화 1만5천1백20 회선 용량이다.따라서 전화선으로 이용될 경우 동시에 8만명이 통화를 할 수 있다. 케이블 건설에는 우리나라의 한국통신과 데이콤을 비롯,14개국 21개 통신사업자가 참여,지난 93년 6월 협정체결 이후 2년간 모두 8백억원을 투입했다.이 케이블의 완공으로 한국통신은 3천6백90회선,데이콤은 1천80회선의 국제전화 및 전용회선을 각각 확보했다. 한편 15일 개통식은 서울(한국통신)과 하바로프스크(음악당),도쿄(일본전신전화)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개통식에는 우리나라의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러시아의올레그 소스코베츠 제1부수상,일본의 고노(하야) 부총리겸 외상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화상회의를 통해 기념메시지를 교환하는 등 개통을 축하할 예정이다.
  • PC통신/멀티 미디어화 “바람”/데이콤·에이텔 등 6사

    ◎「통신용 SW」 등 신규상품 개발경쟁/음성·그래픽·동영상 종합 서비스/전송속도 높여 방송매체기능까지 수용 계획 올해에는 PC통신망으로 영화감상과 영상노래방·영상대화(채팅)·영상패션·온라인 음악감상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PC통신 서비스가 영상압축기술의 향상과 통신망 고속화에 힘입어 문자 중심 서비스에서 탈피,음성과 그래픽·동영상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형태로 급격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이콤(천리안)·한국PC통신(하이텔)·에이텔(포스서브)·나우콤(나우누리) 등 기존 4대 PC통신사업자 외에 최근들어 삼성데이터시스템·한진정보통신 등이 새로 시장에 진입,멀티미디어 전용 에뮬레이터(통신용 소프트웨어) 및 신규 서비스개발을 경쟁적으로 서두르고 있어 PC통신의 멀티미디어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PC통신의 멀티미디어화는 지난해 말 데이콤과 나우콤이 14.4∼28.8Kbps급 PC통신 전용망을 구축하면서 불붙기 시작했다.PC통신사업자들은 전송속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2∼3년 내 PC통신을 방송매체 기능까지 수용하는 뉴미디어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우선 데이콤은 오는 6월까지 윈도우용 전용 통신에뮬레이터를 개발,영상노래방·영상채팅·멀티미디어 메일(영상·음성·복합문서 등을 종합한 메시지전송서비스) 등 신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9월까지는 전국에 28.8Kbps급 천리안 전용 고속 통신망을 구축,현재 문자 위주의 광고와 전자신문서비스 등을 그래픽·정지화상·음성을 합친 형태로 고급화하고 온라인 자동번역시스템에 의한 해외뉴스의 동시 통역 및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PC통신도 하이텔을 올해 안에 이미지·화상·음성 중심으로 멀티미디어화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우선 상반기 중에 뉴스일부와 여행정보·홈쇼핑·상품정보 등에 적용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영화·비디오 등 부분적으로 멀티미디어 상용서비스를 제공해온 나우콤은 올해는 나우누리 전 서비스에 멀티미디어 지원시스템을 구축,전자카페(홈네트)·전자신문 및 잡지·온라인 노래방·VOD(주문형비디오) 등의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 안성·김제·함안서 시범실시/「화상 영농지도 시스템」 오늘 개통

    ◎농진청­일선 농촌지도소 광케이블 연결/방제­재배­사육­기계화 등 기술 원격 상당 정보통신부와 농림수산부는 9일 농업연구기관에서 지역 농민들에게 동화상으로 영농기술을 직접 알려주거나 상담할 수 있는 「원격영농기술지도 시범시스템」을 개통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원인 모를 병충해가 생겼을 때 지역 농촌지도소에서 병충해 실물이나 사진을 농진청 또는 시험장으로 보내거나,전화로 상황을 알려 진단과 방제법을 전달받는 등의 번거로움이 필요없게 됐다.농촌지도소에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농진청이나 농업 전문시험장으로 전송,자세한 병충해 등의 상황을 알리고 즉각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첨단 원격영농기술시스템이 우리의 농촌에도 구축된 것. 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가축위생연구소(안양) 원예시험장(수원) 축산시험장(수원) 등 전문 농업연구기관과 경기 안성 전북 김제 경남 함안군 농촌지도소를 광케이블(1.5Mbps급)로 연결,각 연구기관과 농촌지도소 사이에 화상회의 등 영상정보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영농시범정보망은 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농어촌 정보화 촉진차원에서 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것으로,대표적 축산지역인 안성군과 벼농사지역인 김제군,원예지역인 함안군을 각각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시스템의 구성은 기존 원격화상회의나 원격의료시스템과 비슷하다.즉 농업연구소와 농촌지도소에 컬러카메라와 VTR,데이터장치,영농정보단말기(펜티엄급 멀티미디어PC) 등을 각각 설치,영상회의와 영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두 지점의 중간부분인 농진청에는 통신망센터를 설치,전체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어·관리한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영상화면을 통해 작물·가축의 선정,재배·사육 등에 관한 기술지도,토양·농약·기계화 등에 관한 상담지도,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원격 영농기술교육 등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밖에 각종 영농정보에 대한 영상DB를 농민이 원하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어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인터넷」 전국서 이용가능/6일부터/한달요금 PC접속땐 4만원

    전세계 1백45개국에서 3천만명이상이 이용중인 세계최대의 컴퓨터통신망 「인터넷」을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연말 해외인터넷과 연결된 한국인터넷(코넷)의 전국망구축을 완료,서울지역에서만 제공해오던 인터넷서비스를 6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새로 구축된 망은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수원·인천·원주·청주·포항·전주 등 전국 11개 도시를 TI급(1·5Mbps) 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있다.또 해외인터넷인 미국과는 2백56Kbps급 해저광케이블로 연결돼 전국 어디서나 안정된 서비스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가입신청문의는 텔레마케팅센터(080­023­3000)나 전화국 한마음센터(각국번+0000)에 하면 된다.인터넷 이용요금은 가입비 없이 매월 정액을 내야 한다.PC단말기 접속은 4만원,전용회선 접속은 15만8천원,근거리통신망 접속시는 2.048Mbps일 경우 5백22만원 등 전송속도별로 차등부과된다. 지역별 인터넷 접속번호는 별표와 같다.
  • 천자문/운율에 맞춰 PC로 공부한다

    ◎하이텔,음성기능 추가 DB 8종 선보여/모뎀만 갖추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이용 한국통신은 최근 하이텔을 통해 제공중인 교육정보서비스에 문자·그림·음성 등이 복합된 멀티미디어 학습DB 8종을 새로 선보였다.이번에 추가된 멀티미디어 학습정보는 주제토론학습·한자학습만화·학습퀴즈·학습백과사전·외국어학습·온라인음악정보·유아학습·시험정보 등이다. 새로 나온 DB는 이용자 계층을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넓히고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음성·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들 DB 가운데 외국어학습과 유아학습은 학습프로그램을 전송받아 이용하는 다운로드방식으로 한자학습만화·음악정보와 함께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그밖의 정보는 하이텔단말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자학습만화는 전송 속도 2천4백bps 이상의 모뎀과 한국통신에서 보급하는 사운드카드를 PC에 장치하면 천자문을 운율에 맞추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외국어학습(듣기평가 등)의 경우도 음성파일크기를 약 34분의 1로 압축할 수 있어 PC통신으로 전송받더라도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교육정보서비스는 하이텔단말기나 PC 이용자가 01 410번으로 하이텔망에 접속,초기 메뉴화면에서 1번(하이텔)을 선택한 뒤 이용자번호를 입력하면 된다.비가입자는 이용자번호에 「hitel」로 입력하고 공공DB가입자로 등록과정을 거치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이용할 수 있다. 새로 제공되는 학습정보는­ ▲주제토론학습=주어진 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논리력·사고력을 길러주고 학습에 관련된 질의·답변도 가능하며 현직 교사들이 직접 운영한다. ▲한자학습만화=만화를 통해 천자문을 학습.온라인으로 천자문을 운율에 맞춰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학습퀴즈=국민학생(3∼6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목에 관련된 문제를 퀴즈형식으로 풀면서 학습. ▲학습백과사전=국민학교 사회 및 자연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대상으로 주제별 해설을 그림과 함께 제공. ▲외국어학습=TOEFL·TOEIC·생활영어를 화상정보와 함께 외국인의 음성으로 학습. ▲온라인음악정보=초·중·고 음악교과서에 실린 노래의 해설과 연주,찬송가 전곡 연주 및 건전가요 연주곡을 그림화면과 함께 제공.이 정보를 이용하려면 전화국에서 배부하는 통신소프트웨어 하이콤 3.0이 필요하다. ▲유아학습=재미있는 이야기와 동화로 유아의 논리력과 수학능력을 길러주는 서비스. ▲진학·시험정보=전국 대학별로 입시요강 및 개설학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진학상담과 적성검사도 해준다.
  • 모뎀이란/컴퓨터 통역관… 통신때 필수장비(컴퓨터길잡이:4)

    ◎단위 BPS… 고속형일수록 편리 모뎀이란 컴퓨터통신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장비이다.컴퓨터통신을 하려면 전화선을 이용하게 되는데 모뎀은 음성을 전달하는 전화선을 통해 컴퓨터신호를 보내고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모뎀을 이용해 팩스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팩스모뎀도 많이 보급되어 있다.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모뎀은 2천4백BPS급이다.최근에는 1만1천4백BPS급의 고속모뎀이 저가에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라 앞으로는 2천4백BPS나 9천6백BPS급의 모뎀은 곧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나우누리에서는 2만8천8백BPS급의 모뎀도 서비스하고 있어 앞으로도 고속모뎀의 대중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1만4천4백BPS모뎀을 지원하는 전화번호는 766­9696(하이텔),220­2000(천리안)이다.
  • 한국통신 창립13돌/21세기 세계5대 종합통신 야망

    ◎작년 1가구 2전화시대 본격 개막/재택근무·위성통신 서비스등 계획/국내 기본통신 국제교류에 주도적 역할 담당 10일로 공사창립 13주년을 맞는 한국통신이 21세기 세계 5대 종합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 지난 81년 체신부에서 독립,공사화된 한국통신은 84년 12월 세계 최초로 시외교환망을 완전 디지털화했고 이듬해에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최첨단 기술인 전전자교환기(TDX-1)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또 공사전환 당시에는 전화 3백50만 회선(1백인당 전화 8.4대)으로 심각한 적체상태였으나 지난해 11월말 2천만 회선(1백인당 38대)을 돌파,1가구 2전화시대를 열었고 전화시설을 세계 8위로 끌어 올리는 등 국내 기본통신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법률정보·소비자정보 등 각종 공공 DB를 적극 개발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전화비디오(VDT)·의료정보망·학술망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도 개발·보급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광케이블과 위성통신망을 통한국제통신망도 완벽하게 구축,북한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국가와 자동통화는 물론 각종 정보통신서비스의 국제교류도 가능케함으로써 정보화·세계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뿌리는 우리나라의 근대 전기통신이 도입된 1885년 9월 한성전보총국 개설로 거슬러 올라간다.이어 1902년 3월 한성∼인천간 공중용 전화가 개통되고 같은해 6월 5명의 전화가입자로 출발한 것이 실질적인 시초라고 볼 수 있다.따라서 한국통신의 역사는 우리나라 근대통신 1백년사라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한국통신은 이제 전기통신 1백년사에 큰 획을 긋고 시장개방과 치열한 생존경쟁이 기다리는 21세기를 향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정보사회 실현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확보와 통신망의 고도화·지능화에 초점을 맞춰 2천년대초에는 선진 7개국(G7)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여기에는 21세기 첨단 통신망인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들어있다.B-ISDN이 완성되면 현재 서비스별로 구축된 전화망·데이터망·CATV망·텔렉스망 등을 단일망으로 통합,기존 공중통신서비스는 물론 고속데이터전송·고품위 영상서비스까지 수용하게 된다. 또한 전송속도가 기가(Gbps)급이기 때문에 현재의 ISDN(1.5Mbps)보다 1백배 이상,기존 전화선(2천4백∼1만4천bps)보다 1천∼1만배 이상의 정보전달 능력을 갖추게 된다.이에따라 일부에서 초기단계로 시범중인 영상회의·재택근무·홈쇼핑·원격의료·원격교육 등 첨단서비스를 10년후에는 보편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다가오는 우주·위성시대에도 대비,국제해사위성기구(인마르새트)가 추진중인 중궤도(지상 1만3천5백㎞상공)위성이동통신 계획인 「프로젝트­21」에 참여함으로써 위성통신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와 함께 내년 6월 국내 최초의 상용위성인 무궁화호를 발사,지상의 위성지구국 및 초소형지구국(VSAT)을 통해 데이터통신·사내TV방송·경마중계 등 비디오통신서비스와 내년 3월부터 예정된 CATV 프로그램 전송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무궁화호 발사를 계기로 위성제작 및 운용기술을확보,2010년에는 순수 우리기술로 독자위성을 띄운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유선망에 의한 기본통신서비스를 탈피하고 차세대 무선이동통신으로 불리는 개인휴대통신(PCS)등 무선분야로도 사업을 확대,오는 97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실공히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이밖에 착신자요금부담서비스(080)와 부재중안내서비스,지정시간 통보서비스 등 각종 전화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전화생활정보서비스(700)·기업단위 통신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를 적극 개발,통신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재도약을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2001년에는 연구개발비를 전체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책정하고 연구인력도 현재 1천1백여명에서 2001년까지 1만명으로 대폭 증원할 방침이다.
  • 부동산 PC정보/그림 보며 안방서 집 고른다

    ◎「그린피아」개발 새 시스템 내년초 실용화/계약서 등 서류출력 기능도 갖춰 “만능” 전국의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제공해주는 시스템이 개발돼 내년초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지금까지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문자정보를 뛰어넘는 화상정보시스템 「그린피아」가 그것. 그린피아는 전국 부동산 중개조합을 토대로 각 회원사들이 보유한 전국의 부동산정보를 중앙으로 집결시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각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산망 시스템이다. 컴퓨터통신기술의 발전과 개인용컴퓨터기능의 질적향상으로 이제는 웬만한 가정에서도 「윈도즈」나 1만4천4백BPS급의 이용이 어느 정도 정착된 단계.이 시스템은 이러한 자원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386기종이 단종된 상태에서 멀티미디어 붐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486급 PC와 다중작업이 가능한 「한글윈도우 3.1」.이 정도면 무리없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부동산정보시스템과 가장 크게다른 점은 윈도즈를 이용해 그림과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현재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정보는 지가·면적·가격 등의 문자정보.그러나 그린피아 시스템은 화면 상단에 아파트단지 배치도,건물평면도,집의 외관 등의 정보가 화상으로 제공된다.딱딱한 글자만으로 채워진 화면 보다 헐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부동산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이점이 있다. 이 풀그림은 통신기능 외에도 고객관리·금전관리·계약서등 각종 서식도 쉽게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물론 윈도즈환경에서 동작되므로 마우스조작으로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다. 이 부동산거래 정보망사업은 정부가 지난 4월 부동산중개법 개정시 부동산 거래망 구축에 따른 관련법을 제정했고 7월말 시행령을 발효시킨 상태.현재 이 사업을 추진중인 곳은 전국부동산중개업회 외에도 부동산뱅크,아시아나항공등 3∼4개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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