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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예술이 되다

    SNS, 예술이 되다

    멋진 노을이 눈앞에 펼쳐져 있건만 바위 위 두 청년의 시선은 손에 든 휴대전화를 향해 있다. 막 촬영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걸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을 보는 걸까. 애써 바위 위로 올라간 수고가 무색하게도 풍경에서 눈을 돌린 채 손바닥 세상에 몰두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이 그림은 이우성 작가의 ‘경계를 달리는 사람’이다. 실재보다 가상의 공간에 더 신경쓰는 SNS세대의 일상을 간결하게 묘사했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의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전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식의 미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작으로,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SNS가 동시대 미술에 끼친 영향을 조명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SNS를 활용한 예술작품은 2010년 이후 등장한 새로운 현상이다. 인사미술공간, 사루비아다방 등 대안공간을 토대로 활동을 시작한 젊은 작가들은 SNS를 새로운 작업 방법론으로 적극 끌어안았다. 전시는 17팀의 회화, 영상, 설치 등 60여점으로 구성됐다. SNS 이미지의 속성이나 알고리즘에 주목하거나 SNS 콘텐츠에 담긴 욕망과 이데올로기를 비틀고, SNS에서 유포되는 가상의 정체성을 성찰하는 작품 등이 선보인다. 일테면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던 핑크뮬리 인증샷을 내려받고 다시 올리는 과정을 반복할수록 이미지가 깨지는 모습을 사진에 담은 김진현 작가의 ‘Muhlenbergia capillaris’(핑크뮬리 학명)는 SNS 이미지의 취약성을 드러낸다. “어쩌면 핑크뮬리의 진짜 서식처는 SNS일지도 모른다”고 작가는 말한다.정아사란의 ‘Moment, Moment, Moment’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게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인쇄한 뒤 곧바로 물이 든 수조로 떨어지게 만든 설치작품이다. 밀려드는 정보의 흐름 속에 속절없이 가라앉는 SNS 정보의 가벼움이 한눈에 읽힌다. 유튜브 성인방송 BJ ‘체리 장’으로 분장해 북한의 핵 공격이 이뤄지는 가상 상황을 방송하는 ‘업체eobchaeⅹ류성실’팀의 ‘CHERRY BOMB’, 뷰티 유튜버 콘텐츠를 변주한 치명타의 ‘Makeup dash: 드랙킹메이크업’ 등은 SNS에 난무하는 음모론과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한 방을 날린다. 액자 대신 비닐에 담긴 그림, 두꺼운 가벽을 대체한 이동식 구조물 등 경쾌한 SNS세대의 감성을 담은 전시장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시장 휴관으로 17일부터 아르코미술관 SNS 채널에서 먼저 공개된다. 현장 관람 일정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전시 기간은 8월 23일까지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BJ 박소은 사망... 친동생 “언니, 악플로 정말 힘들어 해” [전문]

    BJ 박소은 사망... 친동생 “언니, 악플로 정말 힘들어 해” [전문]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박소은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인물은 고인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소은이언니 친동생(주걱) 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라며 운을 뗀 후 “상황이 이제야 정리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고 박소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며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소은이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BJ 박소은은 아프리카TV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유명 BJ다. 동생의 글 이후 고인을 추모하는 아프리카TV 유저들의 댓글이 1800개 이상 달렸다. 다음은 BJ 박소은 동생 공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은이언니 친동생(주걱) 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이제야 정리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소은이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터넷 방송인 진워렌버핏 아파트서 투신 숨진 채 발견돼

    인터넷 방송인 진워렌버핏 아파트서 투신 숨진 채 발견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인터넷 방송인 진워렌버핏(40·본명 진현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주민이 보도블록에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전달받은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진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진워렌버핏’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근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에 진씨가 혼자 이 아파트 꼭대기 층인 20층에 올라가 복도에서 투신하는 모습이 포착된 점을 들어 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씨는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SNS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문자에는 특정 인터넷 방송인과 법적 다툼을 벌이며 갈등을 빚었던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인터넷 방송인과 어떤 다툼을 벌였는지는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진씨는 미국갑부 기업인 워렌 버핏에 자신의 이름 성을 붙인 ‘진워렌버핏’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한 BJ다. 2008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그는 “4년 후 이건희 삼성 회장을 따라잡고 9년 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겠다”며 ‘진워렌버핏’이란 이름을 내세웠다. 인터넷 방송에서 진씨는 여고 앞에서 ‘여고생을 안아보고 싶다’라 적은 종이를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기행을 벌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작 논란’ 송대익 방송정지 7일… 하태경 “징계 아닌 휴가” 반발

    ‘조작 논란’ 송대익 방송정지 7일… 하태경 “징계 아닌 휴가” 반발

    피자나라치킨공주 관련 영상을 조작해 물의를 일으킨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송대익이 아프리카TV로부터 ‘이용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을 모함해서 수익을 올린 악덕 조작 BJ에게 아프리카TV는 고작 1주일 방송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이는 방송 윤리를 내팽겨친 것으로 송대익을 당장 재심의해 중징계하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소상공인 모함 방송이 아프리카TV BJ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질까 걱정이었고, 2차 피해를 막고자 사건 발생 즉시 아프리카TV 측에 조사 및 징계를 요청했다”면서 아프리카TV 측으로부터 전날 받은 답변서를 공개했다. 아프리카TV 측은 답변서에서 해당 논란 이후 취한 대응과 관련 “지난 6일 당사자와 어렵게 통화가 됐다. 통화 내용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주말 동안 가맹점 점주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했고 용서를 받았으며 본사에도 사과를 전했고 현재 본사와 원만한 처리를 위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노력 중이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징계와 관련해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용정지 7일, 자숙 권고로 결정했다”면서 “방송 중 해당 업체를 일부 언급하고, 시청자에게 검증 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해 해당 업체에 피해를 준 점’ 등을 징계 사유로 언급했다. 다만 아프리카TV 측은 “아프리카TV 플랫폼 내에서의 방송으로만 볼 때 당시 정황상 조작 방송 콘텐츠로 보기 어려웠고, 생방송 중 통화 내용은 모두 음소거 처리가 됐다”며 논란이 된 방송을 조작 방송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또 “당사자가 진심어린 반성을 하고 있고, 본사와 원만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하 의원은 “이번 송대익 솜방망이 징계는 소상공인 모함 방송으로 왕창 수익을 올리고 나서도 문제가 생기면 1주일 휴가를 주겠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면서 “소상공인 모함 방송을 마음껏 하라는 아프리카TV의 독려 인증서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숙이라는 이름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악덕 BJ를 즉각 중징계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상에서 그는 먹다 만 듯한 치킨과 2조각이 모자란 피자를 보여줬고, 매장에 환불 전화를 하는 모습까지 담았다. 그러나 방송 후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송대익은 조작을 인정하면서 사과 방송을 했다. 한편 피자나라치킨공주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송대익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전국 가맹점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BJ, 집유 감형 “사고 인지 못했을 수도”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BJ, 집유 감형 “사고 인지 못했을 수도”

    피해자 유족의 석방 탄원도 영향음주운전으로 앞서가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해 금고형을 선고받은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항소심에서 10개월의 금고형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김양섭 반정모 차은경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BJ물범(본명 강선우·35)의 항소심에서 금고 10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상황을 살펴봤을 때 강씨가 사고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피해자 유족들이 강씨의 석방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집행유예로 형을 낮췄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고가 외제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튕겨 나오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덮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강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도로에서 시속 78㎞로 주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사고 직후 피해자 생사조차 확인 안해” 앞서 1심 재판부는 “아무 잘못 없이 운행하던 피해자가 머리에 심각한 상해를 입어 즉사한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결과가 발생했다”면서 “피고인은 사고 직후 자신의 차량 손상 상태만을 살피다 견인 차량이 와서 피해자 행방을 묻기 전까지는 사고사실이나 피해자 생사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유족이 합의해 강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금고 10개월을 선고했다. 강씨는 사고를 낸 지 18일 만에 개인방송에 복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0분 만에 전라도→경기도” 중고거래 주의보 [김채현의 EN톡]

    “10분 만에 전라도→경기도” 중고거래 주의보 [김채현의 EN톡]

    판매자 위치 설정 필수 아닌 선택원거리 지역으로 속여 직접 대면 회피비슷한 사이트로 유도 후 결제 적용 경기도 성남에 사는 A씨는 최근 중고나라 장터 사기꾼에게 “10분 만에 전라도에서 경기도로 가는 법 공유합니다”고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에어팟을 구매하려 중고장터 시장에 접속한 A씨는 판매자가 ‘광주’라고 올려놓은 위치를 보고 연락을 했다. 하지만 판매자는 전라도 광주였고, 이내 안전거래로 유도했다. 의심이 들었던 A씨는 다른 계정으로 다시 에어팟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판매자는 10분 만에 전라도 광주에서 경기도라고 말을 바꾼다. 서울시 동작구에 사는 B씨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이동식 에어컨을 사려고 중고장터에 접속했다. 중고 시세보다 저렴한 10만 원에 올라온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이 판매자 역시 강원도 강릉에 살기 때문에 직거래는 힘들 것 같다며 안전거래를 유도했다. 친절하게 링크까지 보내 준 판매자. 번개 장터 주소는 ‘bunjang.co.kr’인데 판매자가 보내 준 온라인 링크 주소는 ‘bj.mbunjangkr.com’였다. 이를 클릭하면 네이버 안전결제로 넘어간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B씨는 부모님이 강릉에 사신다며 직거래를 권했지만, 그 뒤로 판매자는 답이 없다. 이처럼 최근 온라인 중고장터 시장에서 직접거래(직거래)가 힘든 원거리 지역을 악용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직접 대면을 할 수 없다거나 구매자의 위치를 물어보고 원거리 지역을 말해 직거래를 어렵게 만들고, 본인들이 만든 사이트 안전결제를 유도한다.번개 장터, 1분기 거래액 전년 대비 43% 성장 번개 장터가 올해 1분기 거래액 역대 최대치를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 장터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3690억 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또 지난 4월 신규 앱 가입자 수와 월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0%, 39% 증가했으며, 월별 상품 신규 등록 수는 전년 동기 평균 대비 32% 이상, 전년 동월 대비는 6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중고거래는 ‘오래된 것, 남이 쓰던 물건을 거래’한다는 개념에서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반영된 실용적 소비’라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과 니즈의 변화로 전국구 단위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 환경을 구축해왔다는 점이 번개 장터의 분기 최대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번개 장터에서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 페이’를 운영 중인데, 사기 거래 피해를 막기 위해 구매자가 미리 결제한 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안심 거래 방식이다. 안심결제가 판매자 및 구매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구 단위의 고가 중고거래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심하라”는 말로 현혹시켜 다른 사이트로 유도하는 일부 사기꾼들에 악용되고 있다. B씨도 “번개 안전거래는 맞는데 사이트 결제 별도입니다. 이 링크에서 진행하면 됩니다”란 말과 함께 링크 주소를 받았다.“알면서 당한다” 중고거래 주의사항은? 전문가들은 모바일 상거래에서 사기 거래를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건의 가격을 살펴봐야 한다고 권고한다. 일단 시세보다 10만~15만 원가량 저렴하다면 사기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사기에 주로 활용되는 물품은 중고거래에서도 수십만 원의 가격대로 판매되는 고가의 가구, 전자기기 종류다. 알면서도 무선 저렴한 가격이 보이면 구매자는 속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더워진 6월부터 모바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중고 이동식 에어컨을 판매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보통 중고 가격이 20만~30만 원 선에서 형성돼 있는데 해당 물건은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나왔다. 또 카톡 아이디 추가해달라고 하며 상대방을 안심시킨다. 프로필 사진에는 상대방이 경계를 풀 수 있도록 아기 사진이나 가족사진이 있다. 일단 사기 거래가 의심되면 물건의 추가 사진을 요구하는 것만으로도 사기 거래를 일부 방지할 수 있다.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를 유도하는 중고거래 사기의 특성상, 추가 사진을 요구하면 이에 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판매자가 링크를 보내면 주소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전자기기의 경우 기기 번호를 문의하는 것 역시 사기 거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전히 사기 거래가 의심될 때는 마켓 관리자에게 신고하는 것이 필수다. 번개 페이 등을 이용한 안전한 비대면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선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과 지속적인 회사 차원의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독자들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테두리 어디 갔어?… 영상 따라 소리도 움직이네

    테두리 어디 갔어?… 영상 따라 소리도 움직이네

    삼성 ‘QLED 8K’는 테두리가 거의 없는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베젤과 블랙 매트릭스를 더한 두께가 2.3㎜에 불과해 TV 전면 면적의 99%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QLED 8K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AI 퀀텀 프로세서 8K’를 갖췄다. 저해상도 영상을 8K급 화질로 변환해주는 ‘AI 8K 업스케일링’ 기능은 픽셀 단위로 화면을 분석해 더욱 정밀하게 고화질을 구현해준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밝기·사운드를 구현하는 ‘AI 컨트롤’로 주변 조도와 공간 구조에 맞춰준다. QLED 8K는 ‘AI 퀀텀 사운드’ 기술도 탑재했다. 화면 속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가 이동하는 ‘무빙 사운드+(Object Tracking Sound+)’ 기능으로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구현했다. 주변 소음을 감지해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를 더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Active Voice Amplifier)’ 기능도 갖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포토] ‘최강 베이글녀’ 은유화, 코스프레 의상 ‘심쿵’

    [포토] ‘최강 베이글녀’ 은유화, 코스프레 의상 ‘심쿵’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최강 베이글녀로 이름을 올린 은유화가 코스프레 의상으로 남심을 저격하고 나섰다. 35강에서 온라인 투표로 3위로 TOP20 순위권에 올린 은유화는 맥심의 라이브 방송 앱 ‘맥심라이브’에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슈퍼패스’를 받은 상위 3명과 함께 23강을 진행하고 있다. 은유화는 화이트 계열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청순미는 물론 섹시함도 동시에 내뿜고 있다. 아프리카 TV BJ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은유화는 “내게는 다른 분들처럼 도발 섹시보다는 약간의 귀여움이 함유된 섹시함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시스루이긴 한데 잘 안 비치는 편이라 약해 보일 수도 있겠다”라며 자신의 의상에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한 해 동안 맥심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 100%로 선발되며, 올해 최종 우승자는 2020년 12월호 맥심 표지 모델로 발탁된다. 한편,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본선 진출자 35명 중 온라인 서바이벌 투표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TOP20과, 맥심의 라이브 방송 앱 ‘맥심라이브’에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여 ‘슈퍼패스’를 받은 상위 3명 등 총 2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서울
  • 변수미 “한미모 주장 사실 무근,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

    변수미 “한미모 주장 사실 무근,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

    BJ 한미모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검찰 고발을 당한 여배우가 변수미로 알려진 가운데, 변수미가 “한미모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9일 변수미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미모가 주장하는 성매매 알선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앞서 BJ 한미모 측은 “변수미가 내게 ‘1000만원을 손에 쥐게 해주겠다’며 평소 친분이 있던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소개해줬다”고 말하며 “성매매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변수미의 권유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A씨를 만났고, 이후 성적 학대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A씨가 떠난 뒤에는 변수미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며 변수미의 상습 도박 행위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지난 28일 한미모는 서울중앙지검에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변수미를 고발했다. 앞서 변수미가 고발당한 사실은 익명으로 보도됐으나,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의 전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변수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변수미는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기에 소개해주는 등 도움을 줬다“며 ”좋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고 좋은 사람 소개도 해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변호사 선임을 마쳤다.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적극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변수미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 ‘내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이용대와 결혼했지만 약 1년 만에 이혼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적 학대 당해”...BJ 한미모, 여배우 A씨 성매매 알선혐의로 고발

    “성적 학대 당해”...BJ 한미모, 여배우 A씨 성매매 알선혐의로 고발

    BJ 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명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전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미모 측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한미모 측은 고발장에서 “친분이 있던 A씨가 소개한 것은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와의 성매매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발인이 그 제안을 거절하면서 성매매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3조에서 제19조의 알선행위에 대한 미수도 처벌하고 있는 바 A씨 죄의 성립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미모는 지난해 9월 A씨가 “1000만원은 손에 쥐게 해주겠다”, “언니 10억원 정도 들어오거든”이라며 자신이 살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 와 일을 도와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당시 생활고를 겪고 있었던 한미모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약 한 달 뒤인 10월쯤 A씨는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B씨를 한미모에게 소개해줬다. 한미모는 A씨가 단순히 이성을 주선해준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B씨와 마닐라에 온 후 성적 학대에 시달렸다는 게 한미모의 주장이다. 한미모는 “A씨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제가) 성노예 같아요’라며 당시 심경을 전달하기도 했다”면서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해 B씨와 마닐라에 온지라 같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빌미로 B씨의 강압적 행위를 거부하거나 벗어날 수 없었다”고 했다. 한미모는 A씨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로 A씨와 B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했다. A씨의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B씨 출국 후 저는 A씨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면서 “A씨의 상습적인 도박행위를 도와야 했다. 낯선 도박장에서 감금된 생활이 이어지자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말했다. 한미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율의 임지석 대표변호사는 “심각한 충격을 받고 제대로 된 금전적인 수입도 벌지 못한 채 한국으로 들어온 고발인에게 A씨는 자신의 성매매 제안을 합리화했다”며 “자신의 불법 도박 사실을 누설한 것으로 오해해 고발인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농구 亞쿼터 도입… 日 선수 1명 선발 가능

    국내 남자 프로농구가 일본을 대상으로 ‘아시아 쿼터’를 도입했다. KBL은 27일 이사회에서 일본프로농구 B리그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 쿼터 제도 시행을 결정했다. KBL 관계자는 “선수 육성과 리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이며, 향후 중국, 필리핀 리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2020~21시즌부터 기존 외국인 선수 2명 외에 일본 선수(귀화·이중국적·혼혈 제외) 1명을 자율 영입할 수 있다. 국내 선수 기준으로 출전하며 샐러리캡과 선수 정원에 포함된다. 국내 선수도 자유계약(FA)이나 이적, 트레이드를 통해 B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주 DB는 발 빠르게 교토 핸너리즈의 장신 가드 나카무라 다이치(23·190㎝)의 영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상범 감독이 일본에서 고교 인스트럭터로 활동할 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여름 연습 파트너로 DB의 팀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기존 NBL, BJ리그가 통합해 2016년 출범한 B리그는 1부에만 18개 팀이 있다. 2, 3부리그가 있어 승강제를 실시한다. 리그 수준은 한국보다 조금 낮다는 평가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 한국 남자 농구는 30위, 일본은 40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BL ‘아시아 쿼터’ 도입…DB 日국대 2진 영입 검토

    KBL ‘아시아 쿼터’ 도입…DB 日국대 2진 영입 검토

    국내 남자 프로농구가 우선 일본을 대상으로 ‘아시아 쿼터’를 도입했다. 원주 DB가 발빠르게 일본 국가대표 2진 가드 영입 검토에 나섰다.KBL은 27일 이사회에서 일본프로농구 B.리그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 쿼터 제도 시행을 결정했다. KBL 관계자는 “선수 육성과 리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며 “향후 중국, 필리핀 리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2020~21시즌부터 기존 외국인 선수 2명 외에 일본 선수(귀화·이중국적·혼혈 제외) 1명을 자율 영입할 수 있다. 국내 선수 기준으로 출전하며 샐러리캡과 선수 정원에 포함된다. 국내 선수도 자유계약(FA)이나 이적. 트레이드를 통해 B.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기존 NBL, BJ리그가 통합해 2016년 출범한 B.리그는 1부에만 18개 팀이 있다. 2, 3부리그가 있어 승강제를 실시한다.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뽑기 때문에 자금력이 탄탄한 모기업을 둔 구단과 그렇지 못한 구단 사이의 전력 비대칭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그 수준은 한국보다 조금 낮다는 평가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 한국 남자 농구는 30위, 일본은 40위다. DB는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김민구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B1 교토 핸너리즈의 장신 가드 나카무라 다이치(23·190㎝)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국가대표 2진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던 선수다. 과거 이상범 감독이 일본에서 고교 인스트럭터로 활동할 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여름 연습 파트너로 DB의 팀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BJ 철구 방송 복귀 “정말 떨린다”...아내 외질혜도 함께 [EN스타]

    BJ 철구 방송 복귀 “정말 떨린다”...아내 외질혜도 함께 [EN스타]

    BJ 철구가 아프리카TV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24일 BJ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이다. 1년7개월 만에 돌아왔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형님들”이라며 “정말 떨린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BJ 철구의 복귀 방송에 3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인 BJ 외질혜도 함께 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외질혜는 구독자 약 7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그는 지난 2016년 BJ 철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BJ 철구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은퇴했다. 이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으로 10년 넘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8년 입대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딸 계좌 동원 탈세10만 구독의 배신

    딸 계좌 동원 탈세10만 구독의 배신

    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운영자 4300명 1인 미디어 시장 규모 5조 1700억 달해 광고 수입 축소·쪼개기 등 잇따라 적발 국세청 “외환거래 DB 정밀 분석할 것”A씨는 유튜브에 정치·시사·교양 동영상을 공급해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년간 유튜브 동영상 중간에 끼워 넣는 광고 대가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계좌뿐 아니라 딸 명의(차명) 계좌를 구글에 등록했다. 상반기에는 딸 명의 계좌로 광고비를 받고 하반기엔 자신의 계좌로 받는 방식으로 소득을 은닉했다. 또 자신의 계좌로 받은 광고비에 대해서도 일부만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 A씨는 유튜브 방송에 초대한 손님에게 출연료를 지급할 땐 이들이 부담할 소득세를 대신 걷어 납부하는 원천징수 의무가 있지만 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A씨가 차명 계좌로 수취한 유튜브 광고 수입 누락액에 대해 수억원의 소득세를 추징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유튜버를 비롯한 ‘크리에이터’(영상 등 콘텐츠를 올려 수익을 내는 창작자)의 해외 발생 소득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10만명 이상이 구독하는 국내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2015년 367명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이달까지 4379명으로 늘었다. 1인 미디어 시장은 올해 5조 17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고액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소득을 탈루하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표적인 게 A씨의 경우처럼 차명 계좌를 활용한 방식이다. 아프리카TV 등에서 BJ로 오랜 기간 인터넷방송을 진행해 온 B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인이다. 유튜브 구독자도 17만명에 이른다. B씨는 시청자들이 충전해 주는 ‘별풍선’ 후원금 결제액이나 구글 등으로부터 수취한 광고 수입에 대해 신고를 하면서도 1만 달러 이하로 송금되는 소액의 해외 광고 수입에 대해선 소득세 신고를 누락했다. 또 사업과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을 사업상 필요경비로 둔갑시켰고, 코디·매니저 등에게 지급한 보수에 대해선 A씨와 마찬가지로 원천징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수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정열 국세청 국제조사과장은 “올해부터 건당 1000달러, 연간 1인당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환거래자료(DB)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미성년 성폭행’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구속기소

    ‘미성년 성폭행’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구속기소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씨가 자신의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21일 체육관에 다니는 자신의 제자를 성폭행한 왕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왕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것)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이다”면서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공소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왕씨는 지난 20일 대한유도회에서 영구제명됐다. 왕씨는 용인대 재학 시절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73㎏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이나 아동 성범죄자로 전락했다. 왕씨는 은퇴 후 아프리카TV 및 유튜브 BJ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턴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왕기춘 간지 유도관’을 열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왕기춘 유도관 브랜드는 전국에 6개관으로 늘어났으나 이번 사건으로 일부 유도관은 간판을 바꾸나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왕기춘 유도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더 어려워졌다. 간판도 바꿔야 한다”면서 “왕씨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기춘 유도관 관계자들은 왕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전했다. ​왕씨는 2009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2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다. 당시 왕씨는 나이트클럽 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일행 가운데 한 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해당 여성 친구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리얼돌 논란’ 결국 경찰 수사로…FC 서울 “기망 행위 수사 의뢰”

    ‘리얼돌 논란’ 결국 경찰 수사로…FC 서울 “기망 행위 수사 의뢰”

    마네킹 응원 피켓에 BJ 이름까지…논란 확산FC 서울 “업무 관련자도 대기발령 등 문책”무관중으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 관중석에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등장해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경기를 치른 FC 서울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섰다. 서울 구단은 20일 “해당 (마네킹 제공) 업체의 기망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며 “정확한 진상 조사를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홈 개막전 때 관중석에 마네킹을 앉혔다. 이 가운데 일부가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마네킹이 든 응원 피켓 중 리얼돌 업체, 모델이 된 BJ의 이름이 나오는 등 의심 정황이 잇따르자 구단은 “마네킹을 제공하는 업체가 수량이 부족해지자 과거 BJ를 관리한 매니지먼트 업체에 제공했다가 돌려받은 샘플을 포함해 설치했는데, 피켓이 남아있는 것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이후에도 논란이 확산하자 “성인용품이 아니라는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거듭 밝혔으나 결국 일부는 실제 리얼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서울 구단은 해당 업체의 책임을 묻고자 수사 의뢰한 것에 더해 “업무 관련자들의 업무 소홀에 대해 대기 발령 등 문책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또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철저한 내부 시스템 진단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구단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도 정치인 父子, 도로공사 시찰중 주민 총격에 현장서 즉사

    인도 정치인 父子, 도로공사 시찰중 주민 총격에 현장서 즉사

    인도의 한 마을 지도자가 도로 건설에 항의하던 주민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함께 시찰에 나섰던 지도자의 아들 역시 현장에서 즉사했다. NDTV와 더뉴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은 19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삼발시의 한 마을에서 사마지와디당(SP) 소속 정치인 초테 랄 디와카르가 주민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들을 대동하고 삼발시 바조이 지역 도로건설 시찰에 나섰던 디와카르는 마을 초입에서 주민들과 충돌했다. 주민들은 기존 계획에 따라 도로가 신설될 경우 밭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항의를 쏟아냈다. 주민 중 두 사람은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논쟁이 격해지자 현장을 빠져나가던 디와카르는 이들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다. 아들도 사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역 유지들로 밝혀졌다. 공개된 2분 30초 분량의 총격 영상에는 각각 흰색 상의와 분홍색 상의를 입은 두 용의자가 시찰단에 항의를 쏟아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싸움을 말리는 주민 목소리도 포함됐다. 고함을 지르던 용의자들은 디와카르의 아들에게 먼저 총을 겨눈 뒤 곧바로 디와카르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를 타고 도주했다. 바조이지역경찰은 관련자 4명을 체포하고 4개 전담팀을 꾸려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한 사마지와디당은 “비극적 사건에 대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살인자를 체포해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집권 이후 사회주의정당 지도부와 노동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인도 정부는 2006년부터 마하트마 간디 국가농촌고용보장법(MNREGA)의 일환인 국가농촌고용보장사업(이하 NREGS)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농촌을 개발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취약계층은 일자리를 얻고, 농촌은 도로와 축사, 우물, 물탱크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셈이다.2014년 모디 총리 집권 이후 인도국민당은 이 사업이 전 정부가 내놓은 ‘실패의 모범’이라며 내팽개쳤다. 그러나 취약계층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농촌 인프라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2년 만에 ‘국가적 자랑’이라고 추켜세웠다. 문제는 단순노동으로 개발이 가능한 사업이 고갈되면서 일자리는 줄고 개발에 반대하는 지역유지와 야당 지도부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마지와디당은 이번 총격 사건 역시 이 같은 맥락이라며 집권당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사마지와디당은 19일 논평에서 “집권당이 수수방관하는 사이 굶주린 노동자는 거리를 방황하고 노동자를 위하는 정치인은 총에 쓰러져간다”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 “이 나라 국민들은 인도국민당의 착취에서 더는 버틸 힘이 없다. 권력자가 국가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국민 고통을 가중한다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리얼돌 제공·제작사 다르다더니 한통속

    리얼돌 제공·제작사 다르다더니 한통속

    달콤 측 “홈피엔 과거 정보… 오기였다” 축구연맹, FC서울 상벌위 회부 결정세계 36개국에 동시 생중계된 한국 프로축구가 ‘리얼돌’ 논란으로 망신을 당한 가운데 FC서울에 리얼돌을 제공한 업체와 제작업체가 달라 사전에 몰랐다는 해명이 석연치 않은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K리그1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홈 관중석에 비치된 마네킹 30개 중 10개가 리얼돌로 밝혀지자 리얼돌 유통업체인 ‘컴위드’와 마네킹 제작업체인 ‘달콤’은 다른 회사여서 마네킹이 리얼돌과 관계없다는 해명이 나왔다. 이에 대해 FC서울 관계자는 “처음에는 업체 해명을 믿고 사과문을 그렇게 작성한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19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컴위드와 달콤은 법적으로 서로 다른 법인이지만 홈페이지 등에는 같은 회사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두 회사 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확인한 결과 달콤 대표는 임정훈(49), 컴위드 대표는 임형재(48)로 나온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기준 컴위드 홈페이지에 기재된 대표는 ‘임정훈’이었다.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인’ 사이트에는 컴위드 대표가 임형재, 이사가 임정훈으로 나온다. 이로 미뤄 보면 두 회사가 사실상 같은 대표 내지 임원 아래 있는 회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된 뒤 이날 오후 5시쯤 컴위드 홈페이지 대표 이름이 ‘임형재’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달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람인에 기재된 건 과거 정보이고, 컴위드 홈페이지에 기재된 건 오기(誤記)다. 제조업체이다 보니 홈페이지 관리 인력이 없어 생긴 해프닝”이라며 “창업 초기에 함께했지만 제조업체인 달콤이 지난해 11월 설립되면서 유통업체인 컴위드와는 개별 회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얼돌·AI로봇 제조업체인 중국 키타와 기술 제휴와 거래를 하면서 법인을 차렸다”며 “컴위드와는 시제품까지 만들었지만 납품 거래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관중석에 설치된 마네킹 헤어밴드 등에서 리얼돌 관련 로고가 노출된 데 대해 “일부 BJ 이름이 피켓에 노출됐지만, 리얼돌 10점은 실제로는 사람을 본떠 만들지 않았다”며 “키타에서 제공하는 몰드, 즉 금형을 본떠 만든 창작 제품”이라고 했다. 상호명 노출이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마네킹을 3층에서 1층으로 옮겨 전시하는 과정에서 로고가 나온 머리띠, 현수막 등을 미처 회수하지 못했다”며 “저희 회사는 하루 생산량이 10개가 안 되는 영세업체인데 이번에 직격탄을 맞았다. 백화점에 갔는데 성인용품 업체 아니냐고 물으면 영업이 되겠나.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물의를 일으킨 FC서울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상벌위원장이 징계 규정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스타트업 단신]

    ●생활서비스 매칭 ‘숨고’ 경력직 채용 생활서비스 매칭플랫폼 숨고를 서비스하는 브레이브모바일(대표 김로빈)이 전 직군에서 하반기를 겨냥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테크, 제품,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 분야 대상이다. 숨고는 이사, 청소, 인테리어와 같은 생활 서비스부터 각종 비즈니스 관련 온라인 생활서비스까지 700여개의 카테고리에서 전문가인 고수와 요청자인 고객을 연결해 주는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이다. 숨고는 이번 채용에서 지난해 전체 채용 인원의 2배에 달하는 인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총임직원 수를 100명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숨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BJ 협업 화장품 출시 아프리카TV는 BJ와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 ‘뷰티메이커스’가 협업해 뷰티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아프리카TV와 뷰티메이커스가 함께 기획한 뷰티템 아이디어 공모전 ‘드림메이커스 프로젝트’의 후속 작업이다. 공모전에는 총 50여명의 BJ가 참여했으며 BJ 조엘, 이아나, 은유화 등 3명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됐다. 머슬퀸 BJ 조엘은 보디 케어제품인 ‘슬리핑&펄 샤이닝 크림’을, BJ 은유화는 포인트 메이크업에 유용한 ‘베이비 블러셔’를, 자동차 리뷰 콘텐츠를 진행하는 BJ 이아나는 야외 촬영 단점을 보완해 주는 헤어틴트 ‘2ANA 투인원 헤어 브로우틴트’를 제작한다. 다음달 7일까지 뷰티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제품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된다.
  • 프로축구 K리그 리얼돌 논란 제작·공급 업체 다르다더니

    프로축구 K리그 리얼돌 논란 제작·공급 업체 다르다더니

    달콤 관계자, “홈페이지 담당자 없어 생긴 오기(誤記)”“지난해 3월 함께 창업했다가 11월 분리했다”고 해명서울신문 취재들어가니 홈페이지에 대표 이름 바꿔전 세계 36개국에 동시 생중계되는 한국 프로축구가 ‘리얼돌’ 논란으로 망신을 당한 가운데 FC서울에 리얼돌을 제공한 업체와 제작 업체가 달라 사전에 몰랐다는 해명이 석연치 않은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K리그1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홈 관중석에 비치된 마네킹 30개 중 10개가 리얼돌로 밝혀지자 리얼돌 유통업체인 ‘컴위드’와 마네킹 제작업체인 ‘달콤’은 다른 회사여서 마네킹이 리얼돌과 관계없다고 해명이 나왔다. 이에 대해 FC서울 관계자는 “최초에는 업체 해명을 믿고 사과문을 그렇게 작성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19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컴위드와 달콤은 법적으로는 서로 다른 법인으로 돼 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는 같은 회사처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달콤과 컴위드의 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확인해 본 결과 달콤 대표는 임정훈(49), 컴위드 대표는 임형재(48)로 나온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현재 컴위드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재된 회사 대표는 ‘임정훈’으로 돼 있다.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인’ 웹사이트에는 컴위드 대표가 임형재, 이사가 임정훈으로 나온다. 홈페이지와 관련 인터넷 사이트만 보면 두 회사가 사실상 같은 대표 내지 임원 아래 있는 회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된 뒤 이날 오후 5시쯤 컴위드 홈피에는 대표가 ‘임형재’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달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람인 홈페이지에 기재된 건 과거의 정보이고, 컴위드 홈페이지에 기재된 건 오기(誤記)다. 홈페이지 관리 인력이 없어 생긴 해프닝”이라며 “창업 초기에 함께했지만 달콤이 지난해 11월 설립되면서 유통업체인 컴위드와는 개별 회사가 됐다”고 부인했다. 이어 “리얼돌·AI로봇 제조업체인 중국 키타와 기술 제휴와 거래를 하면서 법인을 차렸다”며 “컴위드와는 시제품까지 만들었고 아직 납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당시 헤어밴드 등에서 리얼돌 관련 로고가 노출된 데 대해서 “일부 BJ 이름이 노출됐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본떠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호명을 노출한 게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날 비가 왔다 그쳐서 비를 맞지 않는 3층 관중석에서 마네킹이 더 잘 보이는 1층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회사 로고가 나온 머리띠 등을 미처 회수하지 못했다”며 “저희는 하루 생산량이 10개가 안 되는 영세 제조 업체인데 이번에 직격탄을 맞았다. 백화점에서 성인용품 업체냐고 물으면 영업이 되겠나.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날 “축구가 아닌 종목 스포츠 단체에서 일하는 분이 연맹에 찾아와 피규어 회사 대표로 소개해 FC서울과 연결해줬다”며 “선수 피규어를 만드는 업체 정도로 생각하고 깊숙이 내용을 파악하지 않았던 것은 구단이 판단할 문제라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상벌위원회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프로축구연맹은 서울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하고 이주 안에 회의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전례가 없어 상벌위원장에게 사안에 대해 전날 질의한 결과, 징계 규정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회신을 이날 오후 받아 상벌위에 회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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