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B2C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9
  • [특파원 칼럼] 일본, 이제는 가슴보다 머리로 대하자/이종락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일본, 이제는 가슴보다 머리로 대하자/이종락 도쿄특파원

    폭풍이 지나간 듯한 느낌이다.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폭풍우가 잦아진 뒤에 느꼈을 공허감이랄까, 그런 기분을 느끼는 요즘이다. 지난 2년 동안 그렇게 좋았던 한·일 관계가 한순간에 어그러졌기 때문이다. 2년 전 특파원으로 갓 부임했을 때 도쿄대의 한 교수와 한·일 관계를 토론한 적이 있다. 그 교수는 불행한 과거사를 안고 있는 두 나라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제일 중요하겠냐고 물었다.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양국민 500만명이 서로 오가는 시대를 맞아 상대방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느끼면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한국이 정치·안보적으로도 일본인에게 가깝고 소중한 나라라는 인식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교수는 정치라고 답했다. 양 국민들이 아무리 서로를 잘 이해하려 해도 독도나 교과서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있을 때는 다시 냉각 국면으로 전환돼 어렵사리 쌓아온 우호관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는 반론을 폈다. 결론적으로 지난 2년간은 내 대답이 맞았고, 최근 20일 동안은 도쿄대 교수의 생각이 정답이었다. 그러면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땅인 독도를 넘보려 하고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동원하지 않았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보수 우익 정치인들의 모습에 분노하면서 일본과 영원히 담을 쌓아야 하는 건가. “그놈의 정치가 문제”라며 일본인들 뼛속 깊이 스며든 한류 바람을 이제는 포기해야 할까. 카라·소녀시대·티아라·2AM·2PM·장근석 등이 일본 가요계를 장악하고, 가라오케에서 한국의 최신 노래가 인기 순위 상위 10위를 휩쓰는 지금의 일본 모습을 이제는 기대하지 말아야 하나. 최근 며칠간 머리가 복잡했다. 일본과의 관계가 이렇게 망가진 마당에 ‘일본은 그래도 중요하다’고 떠들기가 참 부답스럽다. 친일파로 낙인 찍히면 당대는 물론 자손대대 오명 속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본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는 흥분하고 분노했던 가슴을 조금 진정하고 냉철한 머리로 일본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금 곱씹어 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일본의 보수 우익들에 대해서는 강력히 응징해야 하지만, 일본의 장점은 최대한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한다는 우국충정으로 말이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겪었지만 부품소재, 제조업 수준은 여전히 세계 최고다. 오늘의 삼성과 현대차, LG가 일본의 부품소재에 힘입어 세계적인 대기업이 된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는 우리가 부품소재를 일본에서 사와 완제품을 만들어 제3국에 수출했기 때문에 일본과는 B2B(기업 간 거래)가 주류였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완제품이 일본 소비자에게 팔리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삼성, LG전자 등의 스마트폰과 TV, 각종 한류 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대일 수출이 43% 증가했다. 이제야 일본시장이 우리에게 문을 열기 시작한 시점이다. 안보 측면에서도 일본은 중요하다. 북한은 김정은 후계체제로 바뀌면서 불안한 걸음마를 시작한 상황이다. 한·일 정보협정은 우리 정치권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일본이 동아시아 지역협력 차원에서 주요한 파트너임은 부인할 수 없다. 단기적으로는 북핵문제, 장기적으로는 통일을 앞두고 일본은 우리가 활용해야 할 이웃 국가다. 북핵 6자회담의 일원임은 물론이고 통일 이후에 막대한 통일비용의 상당 부분을 일본 자금에 의존해야 한다. 한국은 일본이 아시아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맹국이며, 민주주의와 시장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철천지 원수’로 지내서는 안 될 이웃이다. 일본의 보수 우익세력을 꾸준히 비판하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 하지만 양심적인 정치인과 시민단체, 일반인들과는 계속 소통해야 한다. 그것이 일본을 배워 일본을 이기는 지름길이다. jrlee@seoul.co.kr
  • ‘한국게임’에 유럽이 빠졌다

    ‘한국게임’에 유럽이 빠졌다

    ‘유럽 게임계의 눈과 귀가 온통 한국 게임에 쏠리고 있다.’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꼽히는 독일의 ‘게임스컴 2012’가 16일(현지시간) 쾰른에서 개막한다. 이날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되는 공식 일정에 앞서 15일 관련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데이가 열렸다. 독일 3대 방송사인 RTL은 한국 게임 부스를 TV 뉴스로 소개하며 “사람들이 넥슨 게임을 즐겨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온 오델리앙 팔은 “넥슨의 쉐도우컴퍼니를 직접 해봤는데 그래픽과 액션감이 뛰어나고 익사이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의 한 게임업체 부스에서는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럽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이 K팝을 넘어 K게임으로 번지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유럽 게임시장 공략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업체는 단연 넥슨이다. 김성진 넥슨유럽 대표는 15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넥슨은 향후 4~5년 내 게임시장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유럽의 핵심 온라인 유통사(퍼블리셔)가 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2007년 유럽에 진출한 넥슨유럽은 첫해 매출이 3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그 100배에 달하는 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설립 초기 39만명이던 회원도 매년 세 자릿수 성장세를 거듭하며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넥슨은 ‘컴뱃암즈’ ‘메이플스토리’ ‘빈딕터스’(마비노기영웅전)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현지 유통(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수단 다양화와 언어·문화 등을 고려해 콘텐츠를 차별화했다.”면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까다로운 유럽 게이머를 잡고 넥슨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유럽은 이번 전시회에 140여평 규모의 개인고객(B2C) 부스와 기업고객(B2B) 부스를 마련하고 1인칭슈팅(FPS) 게임 ‘쉐도우컴퍼니’와 해전 실시간전략(RTS) 게임 ‘네이비필드2’를 공개했다. 넥슨 외에도 엔씨소프트 등이 독자적으로 B2C 부스를 설치했으며, 중소 게임 업체들은 B2B 전용 한국공동관에 자리잡았다. TV 제조사인 LG전자와 삼성전자도 이 행사를 후원하며 유럽 시장에서 앞선 전자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이 공동개최국으로 참여한 이번 게임스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국 600여 업체가 참여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온라인게임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이라며 국내 게임의 높은 위상을 전했다. 쾰른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게임 축제 ‘e-Fun’ 개막…대구 인터불고·스타디움서

    국내외 게임업체와 바이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Fun 2012’가 12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 인터불고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이펀2012 행사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2일부터 29일까지 기업 간 거래인 B2B는 만촌동 호텔 인터불고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는 대구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B2B는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주제로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열리며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16개국 75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61개 기업이 참가해 게임기와 콘텐츠 상담을 펼치게 된다. 게임페스티벌인 B2C는 3D게임 및 온라인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개최된다. KOG의 ‘파이터스클럽’, 소소의 ‘브레인킹’, 부싯돌의 ‘에어포스’ 등 대구지역 11개사와 타 지역 기업 9개사가 참가해 자사 온라인 게임을 선보인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호텔신라, 커피·빵 장사 손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호텔신라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대한 비판 여론에 밀려 커피·베이커리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26일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하는 커피·베이커리 카페 ‘아티제’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호텔신라가 조리법 등을 제공해 온 ‘아티제 블랑제리’ 지분 19%도 함께 정리한다고 덧붙였다. 호텔신라의 결정에 이어 LG가문 구자학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종합외식업체 아워홈도 순대·청국장 소매시장에서 철수키로 해 다른 그룹들의 후속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와 관련한 여론에 부응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아티제 철수를 계기로 글로벌사업 확대에 더욱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벌가 딸들의 빵 전쟁’으로 비화되며 대기업의 커피·베이커리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된 데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재벌 2, 3세들의 골목상권 진출을 비난하자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2004년 외국계 커피전문점에 대항하는 토종브랜드로 아티제를 열었으며, 지난해부터 자회사 보나비를 통해 운영해 왔다. 보나비는 호텔신라가 100% 자본금을 출자한 자회사다. 아티제는 현재 27개 매장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41억원이었다. 호텔신라 전체 매출(약 1조 7000억원)의 1.4%를 차지하며 오너 일가 지분은 전혀 없다고 호텔 측은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티제가 대부분 오피스 빌딩에 입주해 있어 ‘골목상권’ 침해와는 거리가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진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져 과감히 철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 구자학씨가 회장을 맡고 있고 구 회장의 네 자녀가 지분을 100% 갖고 있다. 아워홈의 순대 소매사업 연간 매출은 1억원 규모이며, 청국장은 기업 소비자 간(B2C) 매출이 거의 없다. 한편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이날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사업과 제빵업, 세탁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진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소상공인 적합업종 관련 사업을 대기업 및 계열사가 인수·개수 또는 확장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법을 위반하는 대기업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박상숙·허백윤기자 alex@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설추진단장 윤대상△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김주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박종왕 ■경찰청 ◇경무관 전보 <경찰청>△교통관리관 전석종△경무과 이상식(치안정책관) 김치원(외교안보연구원) 이세민(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교수부장 홍성삼△치안정책연구소장 한광일<경찰수사연수원>△원장 이인선<서울>△경무부장 정순도△생활안전〃 김철준△수사〃 최현락△경비〃 윤종기△정보관리〃 조현배△보안〃 김덕섭△경찰관리관 이철성<대구>△차장 김귀찬<경기>△1부장 김병화△2부장 정해룡<강원>△차장 백승호<충남>△차장 허영범<경북>△차장 최종헌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상무이사 김종신 ■대한지적공사 ◇실장 △기획조정 조만승△사업지원 김재학△감사 채경완△경영지원(직대) 권기중◇단장△미래사업 신동현△지적선진화추진 박상갑 ■중앙일보 △행정국장 고대훈△중앙일보정보사업단 대표이사 최영태 ■메디컬TV △전무 이기종 ■LG전자 ◇전무 승진 [MC사업본부]△상품기획그룹장 권봉석△경영관리담당 김인석△품질경영그룹장 김준호[HE사업본부]△TV연구소장 권일근[HA사업본부]△C&C 사업부장 권택률△해외마케팅센터장 차국환[법인장]△인도네시아제판 김원대[지역대표]△중아 박재유[CTO]△SIC 연구소장 손보익△AE연구소 CAC팀장 정백영[담당]△대외협력 이충학◇상무 신규선임[HE사업본부]△CEM사업부장 김도현△TV연구소 나채룡△TV북미마케팅담당 박형세△Input Device담당 이도준△SCM담당 하진호[HR부문]△인사담당 김원범[법인장]△이태리 남상완△중아서비스 박홍기△페루 송남조△칠레 신대호△이집트제판 엄태관△미국서비스 유규문[MC사업본부]△연구소 박병학 임주응 홍석호[담당]△창원경영지원 박평구△중아경영관리 유병헌[AE사업본부]△제어연구소장 백승면△터키생산법인장 오정원[HA사업본부]△중국 남경세탁기생산법인장 백승태△제어연구소장 오민진△세탁기연구소장 조한기[생산기술원]△장비개발담당 서정원△정수화[한국마케팅본부]△AE마케팅담당 이기영△B2C서울담당 허인권[중국법인]△동북지사장 이동선[브라질제판법인]△마나우스생산담당 이석종[EC사업부]△컴프레서사업담당 이헌민[CTO]△소재부품연구소 최광열 ■LG생활건강 ◇상무 신규선임 <부문장>△생활용품특수유통영업 반상우△해외마케팅 이세훈△화장품백화점영업 이일갑 ■코카콜라음료㈜ ◇전무 승진 △사업부장 배정태 ■해태음료㈜ ◇상무 신규선임 △영업부문장 이태주 ■현대중공업 ◇승진 △전무 김현철 강삼식 박종봉 이대희 문동택 김주태 김천영 권영해△상무 박영덕 최양환 배종천 최종일 김종욱 이영철 박병용 김삼상 음한기 박성근 손수언 임근일 김용학 한영만 장성근 윤동원 송기생 장현희 고승환△상무보 노재민 정임규 하수 신현대 손창현 김종배 이상록 김재신 신한성 채정호 박영덕 이영식 이태영 김발영 이기동 박창기 정명림 조수현 최상철 이규철 김진수 이민희 백쌍재 윤석명 이원재 이창원 안교길 이상용 최준권 ■현대미포조선 ◇승진 △부사장 김병오△상무 윤진규 최재천 박기갑△상무보 김홍재 전용만 윤창현 송인 박창수 조영환 ■현대삼호중공업 ◇승진 △전무 심현상△상무 김철진△상무보 천지훈 장동근 ■현대오일뱅크 ◇승진 △전무 유재범 김병섭△상무 김준연 조영철 강정선 박병덕 장지학 김재열△상무보 최병오 송호선 최동성 이정현 금석호 임주명 ■대한제당 ◇승진 및 전보 △전무 조현△상무 서종현 김만수 강승우 김기영 김상정 길광석 ■TS개발 ◇승진 및 전보 △부회장 홍인성△대표이사 김민성△상무 홍봉선 ■삼성저축은행 ◇승진 및 전보 △부회장 민병호△대표이사 조성준 ■TS우인 ◇승진 및 전보 △부회장 유건상△대표이사 이명훈△상무 권오근 ■공주개발 ◇승진 및 전보 △대표이사 윤재영 ■TS푸드 ◇승진 및 전보 △대표이사 김창구 ■TS유업 ◇승진 및 전보 △대표이사 박승걸 ■아시아나항공 ◇승진 △전무 은진기 조규영△상무 박현호 손두상 김원태 김승영△상무보 김덕영 김효중 나창환 박동수 박재영 백선철 송석원 신현억 안병석 이두진 김승회
  • 글로벌 위기 실물경제로 옮아갔다

    글로벌 위기 실물경제로 옮아갔다

    수출·설비투자·소비 등 실물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국내 경기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권 안에 본격 편입된 탓으로 분석된다. 회복 전망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통관 기준 수출과 수입액 잠정치는 284억 1600만 달러와 285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및 3.6%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에 비해 10월 수출액 증가율은 8.0% 늘어 2009년 10월 마이너스 8.5%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입액도 15.6% 증가해 2009년 10월 2.4%를 기록한 뒤 최저 증가율을 보였다. 소비도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09년 4월 2.8%를 기록한 뒤 30개월 만에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이달에도 매출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백화점들은 이례적으로 송년세일 기간을 여느 해보다 일주일 늘렸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총 12만 99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줄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매달 증가세를 보였지만, 10월에 반전됐다.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전자상거래 총거래액도 3분기 2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기업·소비자 간(B2C) 거래 증가율은 16.7%로 2009년 3분기(7.5%) 이후 2년 만의 최저치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되던 기업의 설비투자도 주춤했다. 3분기 설비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3.5%를 기록했다. 2009년 3분기(-8.3%)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기계류 내수출하 증가율도 3분기 마이너스 5.4%를 기록했다. 역시 2009년 3분기(-7.0%)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된 첫 분기가 됐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실물경기 둔화세가 감지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0대 기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94.8로 2개월째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 2009년 4월(86.7) 이후 32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두걸·황비웅기자 douzirl@seoul.co.kr ■ 비제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저 기록 내수부진으로 인해 광업과 도·소매업, 건설업, 부동산 임대업 등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의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78로 전월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9월 78 이후 최저다. 12월 업황 전망 BSI도 8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 부진을 전망하는 업체가 호조를 전망하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항목별로는 매출 BSI가 91로 전월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12월 전망은 94로 1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떨어진 87, 12월 전망은 3포인트 내려간 88을 기록했다. 자금사정 BSI와 12월 전망은 각각 87로, 전월보다 5포인트와 2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지속돼 전기·가스업 매출이 부진했고, 숙박업도 비수기여서 BIS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제조업 1567개와 비제조업 872개 등 총 24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편 제조업 업황 BSI와 12월 전망은 각각 83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재무통 ‘머쓱’… 마케팅·홍보 ‘쑥쑥’

    인사·재무통 ‘머쓱’… 마케팅·홍보 ‘쑥쑥’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예전과 다른 양상의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전통 관리 부서인 재무와 인사 라인보다 홍보와 전략, 마케팅 전문가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대기업 총수들의 위기의식이 저변에 깔렸기 때문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내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 연말 인사에서 마케팅과 홍보, 전략 파트를 집중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CJ그룹 승진 임원 재무출신 없어 전통적 관리 부서인 재무·인사의 퇴조와 홍보·마케팅·전략 파트의 부상은 최근 30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인사를 단행한 CJ그룹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CJ는 지난 17일 최대 규모인 4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한 이해선 CJ오쇼핑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6명의 부사장, 12명의 상무를 보면 재무 출신은 단 한 명도 없고, 인사 출신은 1명(그룹 인사팀장 조성형 부사장)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마케팅과 홍보, 전략 및 생산기술 출신들이다. 특히 그룹 홍보팀의 정길근(43) 상무대우는 발탁 승진을 통해 홍보실장인 권인태 부사장과 그룹 홍보를 담당하게 됐고, CJ오쇼핑 장영석(43) 부장도 이번 인사에서 CJ제일제당 홍보담당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홍보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SK텔레콤이 지난 9월 단행한 조직 개편은 회사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 분석이다. 플랫폼 사업 중심인 SK플래닛이 출범하면서 사내독립기업(CIC) 부문의 유지 필요성이 작아졌고, 이에 따라 통신사업에 대한 운영을 책임지는 ‘사업총괄’과 전사 최적화·효율화를 지원하는 ‘코퍼레이트센터’ 체계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총괄 부문에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네트워크 역량 등을 결집, 마케팅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도 올 들어 홍보실을 강화하고 세분화했다. 지난 7월 현대차그룹은 2개의 실이었던 홍보실을 3개의 실로 늘리면서 문화일보 출신으로 해외정책 부문을 맡고 있던 공영운 상무를 1실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언론담당, 홍보지원, 지방 언론과 사내홍보 등으로 업무를 세분·전문화했다. ●SKT·현대차는 마케팅·홍보팀 강화 재계에서는 12월 뚜껑이 열릴 삼성그룹을 포함해 나머지 그룹들의 임원 인사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달리 과거 오너 일가의 재산관리와 불투명한 자금거래를 담당하면서 중용됐던 재무 출신들의 입지는 국내 기업들의 경영이 투명해지면서 점차 좁아지고 있다. 여기에 금융권과의 관계와 자금조달 측면에서 기업이 우위로 돌아서면서 재무 라인의 역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마디로 외환위기 이후 10년을 군림했던 ‘재무의 시대’가 기업경영 환경 변화와 투명성 강화 덕분에 저물고 있는 것이다. 인사 담당도 마찬가지다. 인사 파트 쪽에서는 노사 전문가들만이 복수노조 시행 등으로 주목받고 있을 뿐 과거 ‘인사의 꽃’이었던 인사관리는 힘을 못 펴고 있다. 급변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그때그때 발 빠르게 인사를 단행하는 소위 ‘럭비공 인사’가 확산되면서 과거처럼 일일이 자료를 만들고 검증하면서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전국 최대 中企 장터 개최

    창업부터 국제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장터 ‘2011 G-FAIR KOREA’가 다음 달 25~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1200여개 업체, 국외 25개국 5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와 B2C(기업 대 소비자거래) 중심의 G-BEX(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국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하고, 대기업 상품기획자(MD)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22개사에서 160여명이 참석, 구매자와 기업의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문의는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031)259-6221~7.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농수산식품 분야도 IT 접목 사고 키워야/이광우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사장

    [기고] 농수산식품 분야도 IT 접목 사고 키워야/이광우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사장

    우리의 생활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의 업무처리도 모든 것이 정보기술(IT)과 밀접하고 사업도 IT와 접목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농수산식품 분야에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수출과 유통 사업별 홈페이지와 농수산물 가격비교 사이트(싱싱장터), 웹을 통한 유통정보 제공, 정부비축물자의 입찰과 판매, 정부 물품구매 등에서 IT 선진화가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IT 사업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0년 전자상거래 규모는 총 824조 391억원에 이른다. 일반 소비자들의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총 25조 20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중에서 농수산물의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6812억원으로 전체 사이버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공산품과 달리 농수산물을 사이버거래로 사고팔 때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 이후 지자체와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사이트는 2만개를 넘어섰지만, 일부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인지도가 낮아 소비자의 방문이나 매출실적이 아직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 농수산식품을 생산하고 유통·판매하는 생산자와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와 욕구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농수산물의 소비형태는 과거 도매시장을 통한 경매, 유통업체의 판매망, 직거래 장터, 전통시장, 소매점 등의 판매 방식에서 인터넷이나 전자상거래 방식의 B2B. B2C 거래가 확대되면서 이를 통한 거래금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학교급식용 음식재료도 전자거래로 조달하고 있어 농수산물의 사이버거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규모가 영세한 소규모 농수산물 생산업체들이 홈페이지나 직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홍보성이 돋보이게 꾸미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자체나 지역, 관련단체 등이 동반성장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PR하고 매출 확대로 직결하는 데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이러한 중소 농수산식품 생산업체들의 애로를 덜어주고 소비자의 합리적 쇼핑을 지원하고자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관문 홈페이지인 ‘싱싱장터’’(www.esingsing.co.kr)를 오픈하고 지난 8월 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싱싱장터’는 생산자의 제품을 무료로 홍보해주기 때문에 유통비용이 절감되어 생산자에게는 금전적 이익을 가져다 주고, 소비자에게는 원하는 상품을 한곳에 모아 서로 비교 검색하여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쇼핑의 편리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소비자들이 농수산물이나 식품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제품의 이미지나 과거 경험, 소문이나 평가 등에 의존하여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데에 위험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생산업체들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농수산식품을 소비하는 데 인터넷이 중요한 수단이 되고 또한 미래 소비문화로 정착되게 하려면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믿음과 신뢰, 생산자(기업)의 책임의식, IT와 연계된 사고와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신뢰와 새로운 사고 그리고 고객 불편에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생산기업이 영속하는 이유이다.
  • [그린경영] 한화그룹

    [그린경영]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태양광 마케팅 행보가 숨가쁘다. 축구장·음악축제·길거리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한화솔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김승연 회장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이미 태양광을 지목했다. “명운이 달려 있다.”며 힘을 실어줬다. 김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면서 유럽과 미국 현지의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 흐름을 직접 파악했다. 이후 올해 초 신년사에서 “2020년에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여기에 한화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3대 태양광 발전 전시회를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한화 전시관의 태양광 신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뒤 “태양광 사업은 분명한 우리 그룹의 미래핵심 전략사업이고,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5월의 핵심가치 선포식에서는 “지금도 그룹은 태양광을 글로벌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해 8월 중국의 한화솔라원을 인수하면서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발전사업’에 이르는 수직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도 여수에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한화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이 B2B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과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B2C 마케팅 기법으로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면서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과 스폰서 계약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삼성-애플, 클라우드 시장서 또 ‘한판’

    최근 세계 정보기술(IT) 시장 주도권을 놓고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이 조만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또 한번 격돌하게 됐다. 삼성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와 유사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며 세계 IT 시장의 ‘종결자’(최후의 승자)로 불리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SDS와 함께 내년 초 공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삼성은 2~3년 전부터 그룹 차원에서 거대 데이터센터에 정보 자원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과 맞서기 위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를 위한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삼성전자는 삼성SDS의 데이터센터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겸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과 계약해 서버 장비를 이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르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가 이 서비스의 데뷔 무대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삼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콘텐츠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스마트폰인 갤럭시S2를 통해 평소 듣던 음악이나 사진, 동영상을 삼성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했다 이를 태블릿PC인 갤럭시탭과 스마트TV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애플이 연례 개발자대회(WWDC)에서 발표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에 대비한 전략이다. 애플은 지난 5월 음악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문서 등을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불러들일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의 새 운영체제인 ‘iOS5’부터 기본 탑재돼 9월쯤 등장할 아이폰 차기작의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아이튠스’를 기반으로 세계 디지털 음원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해 콘텐츠 경쟁력에서 삼성을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삼성은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때까지 구글 클라우드 마켓과 연동되는 오픈 소싱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은 스마트TV 등 애플이 갖고 있지 못한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가전업계의 화두인 ‘스마트 가전’과 맞물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백색가전과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모바일 오피스’ 기능도 포함시켜 기업 간 거래(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모바일기기뿐만 아니라 TV 등 가전제품까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만큼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태블릿PC 이번엔 8.9인치 승부수

    태블릿PC 이번엔 8.9인치 승부수

    국내 태블릿PC 업체들이 7인치, 10.1인치 모델에 이어 8.9인치 모델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8.9인치 태블릿PC가 애플의 ‘아이패드2’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쯤 갤럭시탭 8.9인치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21Mbps망을 지원하고 전·후방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최근 내놓은 ‘갤럭시탭 10.1’과 사양에서 크게 다르지 않지만 휴대성이 강화됐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에 첫선을 보인 갤럭시탭 10.1(와이파이 버전)을 구하기 위해 ‘베스트바이’ 매장에 200여명이 줄을 서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한껏 고무된 삼성전자는 여세를 몰아 8.9인치 제품도 하반기 시장 안착을 자신하고 있다. 갤럭시탭8.9에는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초부터 개발에 착수해 제품을 완성한 상태”라면서 “현재 갤럭시S2와 갤럭시탭10.1에 대한 인기가 높아 갤럭시탭8.9 출시 시점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2011)에 세계 최초로 8.9인치 태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를 내놓은 LG전자도 하반기에 부가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1㎓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500만 화소 카메라, 입체영상(3D) 비디오 촬영 지원 듀얼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신들이 8.9인치 태블릿PC의 ‘원조’인 만큼 앞으로도 8.9인치 제품을 메인 모델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8.9인치는 휴대성과 생산성을 고려할 때 최적화된 크기”라면서 “당분간 제품 크기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7인치 태블릿PC ‘아이덴티티’ 시리즈로 유명한 중소업체 엔스퍼트도 현재 8.9인치 모델 시제품을 생산해 테스트하고 있다. 하반기에 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B2C(소비자 시장) 영역을 공략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태블릿 업계는 8.9인치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7인치(갤럭시탭)와 10인치 안팎(아이패드·갤럭시탭10.1)의 중간 크기여서 애매할 수도 있지만,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가독성이 좋아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사양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구글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0(허니콤)을 탑재하려는 태블릿 제조사들에 8.9인치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태블릿 업계에서 8.9인치에 대한 개발 요구가 큰 편”이라면서 “향후 태블릿PC 디스플레이 싸움은 10인치대 제품과 8.9인치 제품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방콕 컴콕’ 경기회복세로 여행·레저 사이버쇼핑 급증

    ‘방콕 컴콕’ 경기회복세로 여행·레저 사이버쇼핑 급증

    지난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사이버 쇼핑이 크게 늘었다. 그중에서도 주로 여행과 레저 등 여가 생활을 위한 사이버 쇼핑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연간 및 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0년 연간 사이버 쇼핑 거래액은 25조 1550억원으로 전년(20조 6430억원)보다 약 21.9% 증가했다. 이는 2006년(26.1%)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생활·자동차용품은 2조 5720억원으로 전년(1조 9590억원)보다 무려 31.3% 증가했다. 스포츠·레저용품은 1조 760억원으로 전년(8440억원)보다 27.5% 증가했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3조 3970억원으로 전년(2조 670억원)보다 27.2% 늘어나는 등 주로 여가생활 부분에서 증가폭이 컸다. 네티즌들이 방 안에서 이뤄지는 인터넷 서핑을 통해 오히려 야외 활동을 위한 상품을 구매한 셈이다.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등 모든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약 823조 5990억원으로 전년(672조 4780억원)보다 22.5%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회복했다. 전년 대비 총거래액 증가율은 2005년 14.1%, 2006년 15.4%, 2007년 24.9%, 2008년 22.0%로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6.7%로 크게 낮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2009년 증가율이 매우 낮았던 점 때문에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전자상거래가 이례적으로 증가했다기보다는 글로벌 위기 이전 정상상태로 돌아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B2B 전자상거래액이 746조 3460억원으로 90.6%를 차지, 전년 대비 25.9%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소비자 간(B2C) 거래액은 15조 9570억원으로 32.5% 증가했고, 소비자 간(C2C) 거래액은 8조 5240억원으로 6.4% 늘었다. 그러나 기업·정부 간(B2G) 거래액은 52조 7720억원으로 11.2% 줄었다. B2G가 감소한 것은 처음으로 건설공사 계약이 전년보다 6조 300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신종탈세 ‘콕’ 잡는다

    국세청이 ‘첨단 탈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국세청은 파생 금융상품과 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한 신종 탈세수법을 조기에 색출하고 이에 대응해 첨단 세무조사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8일부터 ‘첨단탈세방지센터’(FAC)를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이 ‘첨단탈세 과학수사대’(CSI)라는 별명을 가진 FAC를 출범시킨 것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신종 탈세기법을 철저히 뿌리 뽑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FAC는 국세청 본청 조사국(수도권센터)과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4개 지방청에 설치되며, 전체 규모는 1개 과(課)인 30여명이다. FAC가 앞으로 맡게 될 주요 업무로는 우선 신종 금융거래 기법 등을 이용한 탈세수법 조기 색출이 꼽힌다. 권도근 FAC 준비단장은 “선물·스와프·옵션·장기보험 등 공격적인 조세 회피 금융상품 거래, 전자세금계산서와 인터넷뱅킹을 위장한 거래 등을 이용한 탈세수법을 조기에 찾아내고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기획재정부 금융정보분석원(FIU)과의 공조를 강화해 음성적 현금거래와 차명계좌를 이용한 지능적 탈세혐의자를 정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사이버 거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변칙거래 적발 및 관리 강화도 FAC의 중요한 업무가 된다. 전자상거래(B2C), 사이버오픈마켓(C2C), 인터넷 대부업, 앱 스토어, 소셜 커머스(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다수의 공동 구매자를 모아 특정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 등처럼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변칙거래 유형을 발굴해 세무 검증을 실시, 탈세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전자화폐, 사이버머니, 게임 머니 등을 사용하는 거래에서의 변칙거래 유형도 집중 타깃 중 하나다. FAC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가 과학적인 조사를 통한 과세 증거자료 확보다. 계약서 등 각종 문서의 위·변조를 통한 탈세행위가 만연돼 있지만 각종 장비와 수법의 발달로 이를 적발해내는 게 쉽지 않다. 따라서 FAC는 과학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손으로 작성된 문서의 가필, 덧칠 여부는 물론 필적·인영·잉크·작성시기 등을 분석해 동일성 여부를 판독, 감정함으로써 과세 자료를 법적 증거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첨단 전산조사기법 개발도 FAC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기능이다. 이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세청은 FAC에 전산조사전문요원, 전자상거래 관리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해당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정예 직원’을 집중 투입했으며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첨단장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NHN 中사업 철수

    NHN이 중국법인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중국에서 온라인 사업을 철수했다. NHN은 중국 게임포털사이트 운영업체인 아워게임 에셋츠 지분 55%를 중국 컨설팅업체 WDWF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워게임 에셋츠는 중국 게임포털사이트 ‘아워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로 NHN은 2004년 중국 온라인 서비스업체 하이훙과 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온라인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로써 NHN은 중국에서 기업 대 소비자(B2C)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며 이미 확보한 글로벌 게임들은 현지 게임 서비스업체를 통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번 중국법인 매각은 성장세가 떨어지는 중국 시장보다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글로벌 가전업체 헬스케어 쟁탈전

    글로벌 가전업체 헬스케어 쟁탈전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슨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면서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헬스케어 시장 경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GE·지멘스·필립스 등 글로벌 가전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가 가세하고 나서 향후 판도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메디슨 인수 추진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모펀드인 ‘칸서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의 지분 40.94%를 인수하기 위해 매각 주간사인 JP모건에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메디슨은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한 업체로, 국내 초음파 진단기 시장의 33%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도 최근 초정밀 영상 진단 장비인 ‘포터블 엑스레이 디텍터’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엑스레이 디텍터는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해 모니터로 전송하는 장비다. 삼성은 지난 5월 신수종사업 차원에서 23조원을 투자해 의료기기와 바이오제약 등 5대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헬스케어 분야를 GE·지멘스·필립스 등 세계적 강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키워 내겠다는 구상이다. 2008년부터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든 LG전자도 최근 정수기, 안마의자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정수기 사업은 시작 당시만 해도 ‘웅진코웨이 등이 장악한 레드오션(저성장 시장)에 왜 뛰어드느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브랜드 경쟁력과 애프터서비스 망을 앞세워 올해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예상할 만큼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만들어지는 헬스케어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해 가격을 낮춰 간다는 계획이다.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헬스케어 사업 조직도 한 곳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의료기기에 정보기술(IT)을 결합한 ‘u헬스케어(원격 진료가 가능한 의료시스템)’ 비즈니스로 B2B(기업 대 기업), B2C(기업 대 소비자) 시장을 모두 석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급속 고령화로 사업 유망 지난해 의료기기를 포함한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3139억달러(약 345조 3000억원)로, 반도체(420억달러)의 7배 규모다. 2020년에는 1조 1802억달러(1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될 만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 여기에 ‘잉크 카트리지식’ 수익모델도 가전업체엔 매력적이다. 프린터를 팔고 나면 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잉크카트리지를 팔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기 역시 제품 판매 이후 각종 시약과 시료, 필터 등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다. GE헬스케어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도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에이데이타, 국내 플래시 메모리 ‘B2C’ 시장 공략

    에이데이타, 국내 플래시 메모리 ‘B2C’ 시장 공략

    ”플래시 메모리 B2C 사업은 DRAM이 시장 흐름을 탈 때 다른 한 쪽에서 이를 받쳐줄 것”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에이데이타코리아(ADATA)는 13일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플래시 메모리 B2C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에이데이타는 D램(RAM) 모듈 및 플래시 드라이브 등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대만 기업으로 한국 법인은 지난해 6월 설립된 회사다. 한국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규모 면에서 대만의 20대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 포함되며 전세계 DRAM 모듈 시장 2위(iSuppli, 2010년 5월 기준), USB 플래시 드라이브 시장 3위(Gartner, 2010년 5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날 에이데이타코리아는 자사 비전으로 ‘스마트메모리 에이데이타’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B2C를 공략할 것이라는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칩메이커가 아닌 모듈하우스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플래시 메모리 B2C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에이데이타코리아는 DRAM 모듈과 SD카드 등에 대한 B2B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노성수 법인장은 “DRAM은 시장흐름에 따른 부침이 심한데 세컨드제조업체로서 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반면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디자인을 비롯해 컨버전스, 콘텐츠 비즈니스 등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 시장 부침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이어 “플래시 메모리 B2C 사업은 DRAM이 시장 흐름을 탈 때 다른 한 쪽에서 이를 받쳐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호 마케팅담당 이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중시하는 ‘마켓 드라이빙 컴퍼니(Market Driving Company)’로 동종업계 넘버1이 될 수 있다.”며 “에이데이타코리아의 행동지침을 ‘마켓 드라이빙 컴퍼니’에 맞출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연구기능 강화 ▲한국형 제품 개발 ▲고객기술 지원 강화 ▲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에이데이타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한국형 제품 개발이다. 박준호 이사는 “한국 법인 설립 후 가장 먼저 했던 일이 고객 연구다.”며 “연구 결과 비즈니스 관행, 소비자 니즈 등 여러 측면에서 한국은 세계시장과 많이 다르다는 것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현재 에이데이타코리아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놓고 작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쯤 에이데이타코리아의 히트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박준호 이사는 2012년 매출액 1억 달러(약 1134억원) 달성과 국내 외장하드 및 플래시 메모리 시장 1위 차지라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예상(3500만 달러)보다 높은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에이데이타코리아는 오는 15, 16일과 23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 및 선인상가 일대에서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에이데이타 브랜드 홍보관이나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에이데이타 SH02, CH94, NH92 등의 외장하드와 USB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NH01, 03 등의 외장하드와 USB, SD카드, 마이크로SD카드 등도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11번가, ‘e-ZONE’ 전기자동차 판매…월 유지비 1만원?

    11번가, ‘e-ZONE’ 전기자동차 판매…월 유지비 1만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온라인 몰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13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이는 ‘e-ZONE’ 전기자동차는 최고속도가 60km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0km이상 이동이 가능하다.72v 전기를 동력기반으로 활용하며 월 유지비가 1만원(월 15000km기준)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공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경제성이 검증된 상품이다.11번가는 국내 최대의 전기자동차 전문제조업체인 CT&T(www.ctnt.co.kr)와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전기자동차 ‘e-ZONE’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를 기념해 9백 7십만원대의 특가 판매로 구매금액의 2%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정낙균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11번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자동차의 단독 판매로 인해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상품구성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의 B2C시장으로의 확대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T&T는 지난 2002년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특허를 1호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SK텔링크, 외국인 온라인 오픈마켓 ‘FLA365.com’ 개장

    SK텔링크, 외국인 온라인 오픈마켓 ‘FLA365.com’ 개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링크는 7일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오픈마켓 ‘FLA365.com’을 개장한다. 이번 오픈 마켓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식품, 의류, 가전, 화장품 등 생활용품에서부터 통신, 항공권, 여행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FLA365.com’은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인도네시아 미고랭 라면, 태국 망고 피클, 베트남 쌀국수 등과 같은 아시아 국가의 현지 가공 식품을 선보인다. 이어 피부 색깔을 고려한 화장품, 국제전화 선불카드, 서울 근교 당일 여행 상품까지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가장 큰 불편을 겪었던 언어 문제, 회원 가입 절차, 결제 방식 등을 개선한 것이 ‘FLA365.com’ 의 특징이다. FLA356.com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한국어 등 총 7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다국어 콜센터(1599-0365)도 운영해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 없이 이름과 국적, 휴대전화 번호 등의 정보 입력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복잡한 회원 가입 절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결제방식은 선불상품권을 이용한 온라인 충전 방식을 도입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가 없는 외국인들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선불 상품권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 이태원 등 전국 80여 지정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FLA365.com 홈페이지에 접속해 PIN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무통장입금결제도 가능하다. SK텔링크 임만섭 B2C 사업부장은 “FLA365.com은 외국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며 “지역 사회나 관련 단체와 연계해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사업부장은 “추후에는 선불상품권 지정 판매소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링크는 ‘FLA365.com’ 개장을 기념해 11일 오후 1시부터 안산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선불상품권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하나투어, ‘워터파크’ 티켓 판매 20% 이상 저렴

    하나투어, ‘워터파크’ 티켓 판매 20% 이상 저렴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하나투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B2X2C로 국내숙박에 이어 9월 워터파크 티켓을 판매한다. B2X2C는 B2B2C의 일방향 판매구조를 쌍방향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판매처와 공급처 모두가 수익원을 공유하는 참여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숙박업에 이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워터파크를 두 번째 사업모델로 하고 있는 것. 하나투어는 9월 국내 40여 곳의 워터파크 티켓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왕십리 포시즌 워터파크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한화 설악 워터피아, 대명 변산 아쿠아월드 등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가격경쟁력과 국내 워터파크의 강점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오는 워터파크 고객들에게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1일 선보여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하나투어를 통해 워터파크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시그니처 초콜릿 쿠폰 100매를 기프티콘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5일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한편 하나투어는 워터파크의 B2X2C 모델 공급자이자 판매자 역할을 담당할 공급자 ’X’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 하나투어(www.hanatour.com, 1577-1233)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