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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양천구 구청장배 인라인스케이팅 대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양천구청장배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한다. 안양천 둔치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는 각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장년부 등 부문별 트랙 경기는 물론 초보자를 위한 거북이 대회 등으로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참가희망자 중 상해보험 미가입자는 양천구생활체육협의회(2646-0203), 보험가입자는 양천구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 인터넷카페(cafe.daum.net/ycia)에서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생활체육협의회 2646-0203.
  • 11살 꼬마 기타리스트의 ‘화려한 연주’ 눈길

    귀여운 11살 소년의 기타 연주가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연주곡은 ‘어쿠스틱 캐논’. 악기 연주 UCC에서 많이 다뤄지는 곡이지만 이 소년의 연주는 특별하다. 자기 몸보다도 큰 기타를 연주하는 귀여운 모습과 대부분의 네티즌들에게는 생소한 연주법 때문이다. 동영상에서 소년이 사용하는 연주법은 손가락으로 강하게 줄을 찍어 누르면서 소리를 내는 일명 ‘태핑’. 손가락의 힘과 정확성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성인 연주자들도 힘들어하는 기술이다.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이 ‘기타 신동’은 온라인 기타리스트들 사이에 고수로 인정받은 정성하 군. 피크 없이 손으로만 연주하는 ‘핑거스타일’ 연주자로 유명하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감탄하며 어린 연주자를 응원했다. “천재가 아니라면 저럴 수 없다.”(동미니),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의 환생”(JEFF) 등 재능에 감탄하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동생 삼고 싶다”(내남편은혁), “누나 좀 가르쳐 주겠니?”(나비효과) 와 같은 ‘누나부대’들의 응원도 눈에 띄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에 ‘어쿠스틱 캐논’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이 연주 동영상은 일주일동안 7만5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네티즌도 ‘돼지 능지처참 퍼포먼스’ 비난

    해외네티즌도 ‘돼지 능지처참 퍼포먼스’ 비난

    지난 22일 이천 시위대가 벌인 ‘돼지 능지처참 퍼포먼스’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도 눈살을 찌푸리며 비난하고 나섰다. 군부대 이전 반대 시위대의 퍼포먼스가 보도된 하루 뒤 해외 유명 UCC사이트 유튜브에는 사진들을 엮어 만든 동영상이 올려졌다. 네다리에 줄이 묶인 돼지의 모습과 사지를 찢는 시위대의 잔인한 사진들이 담겨있는 이 영상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 ‘Carsons12’는 “한국인들은 전부 이런식인가?”라고 물으며 “이유가 무엇이든 이런 끔찍한 행동은 정당화 할 수는 없다.”는 댓글을 올렸다. ‘SpeakingMyMind’는 “인간이 이렇게 잔인한 일을 저질렀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것”이라고 비난에 가세했다. 또 “한국인들은 확실히 미쳤다.”(iyokira), “미개한 한국인들을 잘 표현하는 장면”(jonawllen) 등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이 많았다. 그러나 ‘burrerist1’은 “무서운 사건이기는 하지만 한국인들을 단지 이 영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등 한국을 옹호하는 일부 네티즌 의견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 ‘tubeup2009’가 유튜브(YouTube.com)에 올린 이 동영상은 이틀간 1만 7천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Daum 블로거뉴스 몽구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징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징후

    지난 17일 눈앞에서 끔찍한 ‘굴절형 사다리차’ 추락 사고를 목격한 서울 원묵초등학교 4학년생 250여명이 상담사 치료에 이어 교육·의료계 전문가들의 본격적인 상담 심리 치료를 받는다. 학생들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묵초교는 18일 사건이 발생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치료를 시작한 데 이어 19일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을 배치하고 21일부터는 전문상담교사 12명이 학생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고 목격한 4학년생 15명 결석 원묵초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 정신과 담당자와 서울시 동부교육청 청소년상담센터 전문 상담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날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집단 상담과 개별 상담을 벌였다. 일부 학생들은 오후에도 학교에 남아 추가 상담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충격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울기만 하고 잠을 못 이룬다.”고 호소했다. 사고로 학부모 2명이 한꺼번에 숨진 4학년 3반 학생은 9명이나 결석했고,4학년 전체적으로는 15명이나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날 낮 12시까지 단축 수업을 실시했으며,19일에는 휴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9시부터 원묵초교 보건실에 소아정신과 전문의 2명을 배치해 상담치료가 시급한 학생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21일부터 시교육청 청소년상담센터 전문상담교사 12명을 학교에 배치해 일반 학생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22일부터는 서울시 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 지원을 받아 상담원 4명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소아정신과 전문의사의 상담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경찰, 목격 학생 참고인 조사 예정 빈축 그러나 이 사고를 조사중인 서울 중랑경찰서가 사건현장을 목격한 4학년 학생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려다 학부모와 학교측이 반발하자 계획을 연기하는 등 빈축을 샀다. 자칫 가뜩이나 충격을 받은 어린 학생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하려는 학생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선생님 입회 하에 충격을 덜 받도록 배려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18일 조사하려고 했지만 학교측이 “학생들 심리가 불안정해 심리치료 중이라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장성숙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는 “심리적으로 받은 충격은 눈에 보이는 상처와 달라서 언제까지 지속되고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다.”면서 “그런 아이들을 상대로 당장 조사하겠다는 것은 행정편의적인 발상이고 너무 잔인한 일”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현장을 목격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피해자 보호라는 차원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관리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강대희 원묵초교 교장을 직위해제했다. 강국진 박창규기자 betulo@seoul.co.kr ■ 용어 클릭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yndrome) 화재, 지진 등 심각한 상황으로 충격을 겪은 뒤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교감신경계가 흥분된 증상을 보인다. 악몽을 꾸고 그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자극을 피하고 무감각해지고 멍하게 되며, 잠을 잘 못자고, 짜증을 내고, 쉽게 놀라기도 한다.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가 먹어 사건을 겪어도 병의 경과가 좋지 않다. 심할 경우 사회복귀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 이번엔 트로트녀 “누구냐 넌...”

    ”트롯트녀? 누구냐 넌?” 각종 ‘OO녀’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지하철 트로트녀’가 등장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트로트녀’는 최근 인터넷상에 퍼진 인기 동영상의 주인공. 지하철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동영상 속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은 ‘트로트녀’라고 이름 붙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트로트녀’에게 보이는 반응은 이전의 ‘도자기녀’, ‘플룻녀’ 등에게 보였던 반응과 조금 다르다. 최근 UCC를 가장한 ‘낚시광고’나 기업들의 ‘기획된 UCC’ 광고가 많아진 영향인지 네티즌들은 ‘트로트녀’를 좋아하면서도 못 미더운 눈길. 많은 네티즌들이 “예쁘고 자신감 넘쳐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가수 되고 싶은가?”(혓바늘), “조금 있으면 TV에서 보겠네”(장폴), “신인가수 홍보 식상하네”(새벽바람) 등 동영상 제작 의도를 의심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이전까지 UCC 스타들이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순식간에 인기를 끈 것에 비해 사뭇 다른 분위기다. 화제의 ‘트로트녀’ 동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2일만에 네티즌 추천으로 ‘인기동영상’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살 기타리스트 ‘될성부른 떡잎’

    귀여운 11살 소년의 기타 연주가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연주곡은 ‘어쿠스틱 캐논’. 악기 연주 UCC에서 많이 다뤄지는 곡이지만 이 소년의 연주는 특별하다. 자기 몸보다도 큰 기타를 연주하는 귀여운 모습과 대부분의 네티즌들에게는 생소한 연주법 때문이다. 동영상에서 소년이 사용하는 연주법은 손가락으로 강하게 줄을 찍어 누르면서 소리를 내는 일명 ‘태핑’. 손가락의 힘과 정확성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성인 연주자들도 힘들어하는 기술이다.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이 ‘기타 신동’은 온라인 기타리스트들 사이에 고수로 인정받은 정성하 군. 피크 없이 손으로만 연주하는 ‘핑거스타일’ 연주자로 유명하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감탄하며 어린 연주자를 응원했다. “천재가 아니라면 저럴 수 없다.”(동미니),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의 환생”(JEFF) 등 재능에 감탄하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동생 삼고 싶다”(내남편은혁), “누나 좀 가르쳐 주겠니?”(나비효과) 와 같은 ‘누나부대’들의 응원도 눈에 띄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에 ‘어쿠스틱 캐논’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이 연주 동영상은 일주일동안 7만5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망의 씨 뿌리기 귀농] (6)준비된 귀농만이 성공의 길

    [희망의 씨 뿌리기 귀농] (6)준비된 귀농만이 성공의 길

    막상 귀농을 결심해도 선뜻 실행에 옮기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디서 귀농 정보를 얻고, 어떻게 관련 교육을 받을지부터 막막하다. 특히 시골에 연고가 없는 도시민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 잘 찾아보면 귀농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나 단체들이 많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귀농 선배’들의 생생한 영농·정착 노하우를 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전 정보와 귀농 교육, 농사 체험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귀농 성공을 이끈다.”고 강조한다. ●귀농 준비자 3명 중 1명은 아무 준비 없어 과연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귀농 준비도’는 어느 정도일까. 농림부가 최근 발표한 ‘귀농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경우가 35%에 달했다. 반면 귀농 교육을 계획 중이거나 수료한 경우는 22%, 농업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는 19%로 나타났다. 이밖에 귀농 관련 책을 구입해 읽는 경우가 12%, 귀농 관련 온라인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경우 6%의 비율을 보였다. 농림부 관계자는 “귀농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중 상당수가 귀농과 관련된 직·간접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3명 중 1명 이상은 준비 없이 맨주먹으로 귀농에 뛰어들어 실패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농 준비자들이 정보를 처음 접하는 수단은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매스컴’을 통한 경우가 42.9%로 가장 많았다. 농업 관련 교육은 20.5%, 가족이나 친구·이웃은 24.8%, 인터넷은 8.1%를 차지했다. ●충분한 정보는 귀농 성공의 필수 조건 귀농을 단순히 시골로 이사를 가는 것쯤으로 쉽게 생각하면 십중팔구 낭패를 보게 된다. 전문가들은 “귀농 결심은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뒤 이뤄져야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귀농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각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귀농학교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귀농이 자신에게 맞는지부터 어떤 농사일을 하는 게 적합한지까지 갖가지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귀농학교로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있다. 회원을 대상으로 귀농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업 교육이 주로 이뤄진다. 귀농에 대한 정신·이론 교육 등을 중요시하는 것이 특색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농업기술센터나 귀농상담실을 통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업 기술 교육이 중심이 된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에게 능력에 맞는 단계별 상담 및 품목별 영농기술교육, 농기계 교육, 현지 지도 등이 이뤄진다. 자금·주택 확보 등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대개 무료로 제공돼 교육에 대한 부담도 적다. 천주교와 불교 등 종교단체들이 운영하는 귀농학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특히 지리산 인근의 ‘실상사 귀농학교’는 높은 귀농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농사일을 전혀 모르는 도시민이라면 가까운 곳의 농촌 체험 현장부터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촌정보문화센터 김귀영 연구원은 “귀농에 앞서 주말농장을 통해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거나 앞서 귀농에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훌륭한 복안”이라고 조언했다. ●인터넷은 귀농 정보의 바다 바쁜 도시민들은 인터넷 동호회나 블로그 등을 통한 정보 습득이 효율적이다. 귀농학교와 귀농 단체들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종 정보과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농림부에서 운영하는 ‘우리농’ 블로그(blog.daum.net/af2006)는 귀농 지원 정책 등을 쉽게 설명해 놓았다. 국내 최대 온라인 귀농 동호회인 ‘귀농사모(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cafe.daum.net/refarm)’는 다양한 귀농 상식과 관련 법률을 제공하며, 농자재와 부동산 직거래도 가능하다.‘앙성댁의 귀농일기(angsung.com)’,‘새낭골 귀농일기(www.senang.co.kr)’ 등 사이트를 통해 ‘귀농선배’들의 생생한 귀농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은퇴형? 돈벌이? 내 성향 파악부터 날로 사는 게 팍팍해지는 요즘, 문득 귀농을 떠올리게 되고 귀농을 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아도, 뚜렷하게 속시원한 대답을 얻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그만큼 귀농을 하는 방법이나 형태도 다양하고, 살아가는 모습이나 추구하는 이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귀농을 하려면 우선,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남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귀농을 하려 하면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아 결국은 실패하기 십상이다. 귀농을 하려는 사람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생태적 삶을 위한 귀농이다. 이것은 대량생산·대량소비의 도시적 구조에서 벗어나 자립을 통한 삶의 영위를 목표로 하는 귀농이다. 적게 벌고 적게 쓰며, 생태적 순환의 고리에 가깝게 살기 위해 영농의 규모도 최소화하고, 유기농업을 하는 것이 이런 형태 귀농의 실천 과제다. 이러한 형태의 귀농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귀농운동본부(www.refarm.org) 등 기관을 통해 교육도 받고, 정보도 수집하면 원하는 방향의 귀농을 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다. 둘째, 귀농으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에 따라 농촌에 희망이 사라진 것만은 아니다. 자본력이 있고, 열정적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전문적인 영농교육을 이수해 자신의 꿈을 이룰 토대를 마련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전국 농협이나 한국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www.kaff.or.kr)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셋째, 농업보다 농촌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농촌에서 마을의 각종 행정일을 맡아 보는 사무장이나, 마을 간사 등 여러 명칭의 행정적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농촌에서 이런 일을 수행하려면 업무 능력보다 마을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나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사람이어야 한다. 농림부나 한국농촌공사로 문의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요즈음 가장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은퇴형 귀농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가장 먼저 ‘내가 정말 끝까지 살 수 있는가?’하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제 은퇴를 하고 약간의 자금을 가지고 배산임수 남향의 터에 흙집을 짓고, 문전옥답 작은 텃밭에서 행복하게 살아 보자는 꿈을 이루려면 실로 만만치 않은 자금이 소요된다. 하지만 땅을 사고 집을 짓고 꾸미노라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게 사실이다. 은퇴한 분들에게는 전원마을 조성 사업지구 중 전북 진안군 등에 조성되는 30여호 정도의 마을을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농촌공사나 관련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어떤 경우든 귀농을 할 때는 농촌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 지역에서 살아온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내가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실천에 옮겨야 귀농을 한 자신에게나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성여경 전국귀농운동본부 소장
  • [분양정보] SK건설-논현·반포 2차 아펠바움

    [분양정보] SK건설-논현·반포 2차 아펠바움

    SK건설은 강남에서 최고급 빌라인 ‘논현 아펠바움’과 ‘반포 2차 아펠바움’을 현재 선착순 분양중이다. ‘아펠바움’(조감도·ApelBaum)은 SK건설이 지난 2004년 개발한 고급빌라 브랜드다.‘최고의 이상향’과 ‘자연’을 뜻하는 독일어를 합성한 말이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품격 높은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아펠바움’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고급화’다. 유명 디자이너의 설계를 반영해 집 안에 실내정원, 욕실전용 발코니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용하고 가변형 가족실을 제공하는 등 기존 빌라와는 다른 평면과 인테리어 및 외장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입주가 이뤄진 경기 기흥 아펠바움도 세계적 건축가인 이타미 준이 설계를 맡아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으로 관심을 끌었었다. 기흥 아펠바움은 국내 최초의 페어웨이 및 연못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돼 분양 당시부터 인기를 얻었다.47∼67평형의 빌라 71가구와 87평형 단독주택 6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펠바움 빌라형의 경우 지난 2004년 평당 평균 1600만원에 분양됐으나 지금은 가구당 평균 2억∼3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분양중인 ‘논현 아펠바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50 일대에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4개동(棟)으로 이뤄졌다.134평형 37가구,150평형 1가구 등 모두 38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200만∼2300만원 수준이다. ‘논현 아펠바움’은 조화, 비례, 대칭을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르네상스풍의 팔라디안 스타일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리츠칼튼 호텔, 제주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등의 설계자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윔벌리 앨리슨 탕 앤 고가 설계했다. 산책길과 잔디공간이 설치되는 주 진입부에는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수(水)공간’이, 부(副) 진입부에는 생태연못이 있다.(02)534-6868. ‘반포 2차 아펠바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612의 2 일대 동광단지 내에 있다.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1개동(棟)이다.118·122·123·129평형 등 모두 19가구로 구성돼있다. 일반 분양은 11가구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500만∼2000만원 수준이다. ‘반포 2차 아펠바움’은 모두 남동향이다. 고층에서는 한강이 보인다. 반포 호수 체육공원, 서리풀 공원, 한강 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보안 시스템과 가변형 가족실 등 고급 평면과 인테리어도 적용했다.(02)565-6338.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의원님들… 몸싸움하고 몸풀려고요?

    국회 사무처가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이 안마를 받는 공간을 국회 내에 설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 등의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일부에선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봐야 한다.’는 옹호론도 나온다. 다음(Daum) 아이디가 ‘윤형섭’인 네티즌은 “아예 국회에 찜질방과 룸살롱, 카지노까지 만들라.”고 했고 ‘나그네’는 “국민을 안마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한숨만 나온다.”고 비꼬았다.‘cerodin’은 “안마원 설치는 좋은데 (오전 9시∼오후 6시로 계획된)운영시간을 저녁 6시 이후로 하면 봐주겠다. 사기업 같으면 사내에서 근무시간 중에 안마하게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네이버(Naver) 아이디 ‘sungodcross1’은 “의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뭘 얼마나 했다고 안마사 고용이냐.”고 따졌다.‘bread192003’은 “의원들의 건강과 안마사들에 대한 국민 편견을 바꾸고자 하는 의도라면 건강을 위해 걸어다니면서 안마사들을 만나 얘기나 들어주라.”고 했다. 안마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 민병두 의원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네티즌 ‘아참 나 이거’는 “의사당에서 몸싸움을 하신 후 반드시 마사지로 뭉친 근육 푸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드물지만 반론도 있었다. 다음 아이디 ‘나르시소스’는 “의원들이 안마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져 일처리를 잘하게 되면 그보다 나라에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민병두 의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장애인’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밤에만 일해야 하느냐. 우리도 훤한 대낮에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허주현’이란 네티즌은 “의원들이 근무시간에 안마를 받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볼 게 아니라 국회안에서 이 모델이 성공했을 때의 파급 효과를 간과하지 말자.”며 장애인 고용 효과를 거론했다. 시각장애인이자 국회 사무처에 안마원 설치를 제안한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22일 성명을 내고 “태국이나 중국까지 가서 고급안마를 받으면서도 우리나라 안마는 왜 금기행위로 인식되어야 하느냐.”면서 “예방치료인 안마를 받는 게 과연 비난받을 일이냐.”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이며 파견직이라 할지라도 시각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고 강조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이색거리 탐방] 홍대앞 프리마켓

    [이색거리 탐방] 홍대앞 프리마켓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있다. 아기자기한 흥정도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이다. 그저 눈요기용은 아니다. 일상에서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 모든 것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에서 열리는 예술시장 ‘프리마켓’에 있다. 봄햇살이 따뜻한 지난 17일 홍대앞 놀이터에 프리마켓이 열렸다.‘생활창작자’로 불리는 작가들이 자신의 개성과 자존심을 넣어 만든 다양한 일상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일상 속의 창작품을 만나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문화행사 중 하나로, 일상예술창작센터 주최로 열린 프리마켓은 매년 3∼11월에 꾸준히 장이 서는 서울의 명물. 지방으로도 확산돼 광주, 부천 등에 센터 지부가 프리마켓을 열고 있다. 홍대 놀이터 주변에 상설로 서는 매장은 공식적으로 프리마켓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프리마켓은 일상예술창작센터에 등록된 작가를 대상으로 놀이터 안에서만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일상예술창작센터의 최현정 사무국장은 “프리마켓의 의미를 보호하고, 양질의 창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회원제로 운영한다.”면서 “등록된 500여명의 회원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서울시에 비영리문화행사로 등록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6회를 맞는 올해는 주제를 ‘재구성 하다’로 정했다.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구성하자는 뜻이다. 일상의 작지만 소중한 가치들을 찾아내자는 의미이기도 하다. 생활창작을 매개로 한 워크숍과 문화예술교육도 기획했다. 음악, 퍼포먼스, 마임 등 공연도 준비했다. ●어떤 작품을 눈여겨 볼까 프리마켓에 들어오는 작가는 하루 최고 120명.17일에는 80명의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다. 수많은 작품들 중 어떤 것을 눈여겨 볼까. 비타민케이를 운영하는 김성훈씨는 프리마켓에서 유일한 스타킹 디자이너다. 그래픽디자인 전공자로, 패션에 관심이 많아 스타킹회사에 취직했다가 지금은 온라인숍(www.dnbshop.com)을 운영하고 있다.“스타킹은 많지만 나만의 디자인은 이곳에만 있다.”는 자부심을 내세운다. 스타킹 길이에 따라 한켤레에 6000∼7000원.2개를 사면 1000원을 빼준다. 강혜진씨의 여름춤스튜디오에는 아크릴로 개성을 불어넣은 생활용품이 가득하다. 나무가방, 라이터, 마우스 등 실용적인 작품을 내놓았다. 즉석 주문도 받는다. 그림을 구상하고 여러번 덧칠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완성까지 이틀은 잡아야 한다. 마우스는 2만∼2만 5000원정도. 느림보나무의 아시랑(본명 배은주)은 매주 프리마켓에 참가하는 대구의 열혈 나무공예가이자 환경운동가다. 결이 고운 쪽동백나무에 고대 원시 문양을 새겼다. 열쇠고리 5000원, 목걸이 7000∼1만원선.3∼4분이면 원하는 문양, 문구를 넣을 수도 있다. 카페(cafe.naver.com/asirang)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가는 철사로 단추, 자개, 구슬 등을 꿰어 만든 액세서리가 즐비한 플래퍼제인(flapperjane.co.kr)도 지나치기 힘들다. 귀고리 1만원, 브로치·목걸이는 1만 5000원부터.물루(Mulu)팩토리에는 오래된 느낌의 빈티지 공책들밖에 없는 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여인, 고양이, 천사 등의 일러스트 표지가 시선을 잡아끈다. 작은 수첩 크기에서 A4용지 절반크기 공책이 4000∼9000원선이다. 동그랗고 까만 뿌아(www.puaworld.com)라는 캐릭터 상품도 프리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이 창작의 고통을 겪어 낳은 ‘자식들’이기 때문에 다소 비싼 것도 있다. 최 국장은 “간혹 작가들 앞에서 ‘너무 비싸다.’‘나도 만들 수 있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프리마켓 문화 전체를 이해하는 아량을 베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freemarket.or.kr 확인하고 오세요 ‘프리마켓’은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3월의 봄날부터 선선한 바람이 부는 11월 가을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에 열린다. 추운 겨울에는 동면에 들어간다. 작가들에게는 작품 창작의 시기다. 하루 최고 120명의 생활창작가들이 프리마켓에 작품을 전시한다. 프리마켓에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작가의 자유 의지이기 때문에 매주 나오기도, 또 몇주 건너 뛰기도 한다. 비가 오는 날은 장이 서지 않는다. 야외 행사라 미리 개장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프리마켓 홈페이지(freemarket.or.kr)나 다음카페(cafe.daum.net/artmarket)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상예술창작센터 사무국 325-8553.
  • 유엔 취업문 뚫은 한국인 3인의 경험담

    유엔 취업문 뚫은 한국인 3인의 경험담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제기구 진입을 위해 넘어야 하는 체감 장벽은 여전히 높다.‘유엔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식의 잘못된 정보로 덤벼들었다가는 시간만 낭비하기 십상이다. 중요한 것은 실속있는 정보와 열정이다. 유엔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봤다. 국제기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이들은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목소리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에 들어가는 데는 지름길도, 왕도도 없다는 얘기다. 오는 4월 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에 파견되는 이재성(31·JPO 10기)씨는 유엔 시험은 ‘고시’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전문성을 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지 해당 지식만 달달 외운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서울대 법대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통상법 관련 과목을 들으면서 이 부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을 지내는 등 관련 업무 지식을 차곡차곡 쌓았다. 유엔 인턴십 경험은 없지만, 평소 전문 분야에서 노력한 것이 도움이 됐다. 그는 “막연한 목표를 갖기보다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을 쌓으면서 수시로 진출 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동티모르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최은침(28·여·JPO 9기)씨는 인턴십으로 유엔과 인연을 맺었다.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재학 시절 보스니아와 코소보 사태를 보면서 분쟁 후 평화 구축에 관심을 가졌고, 이는 국제대학원 진학과 유엔본부 정무국 7개월 인턴 프로그램 참가로 이어졌다. 최씨는 “JPO 시험을 앞두고 친구와 공부모임을 만들어 국제사회의 최신 이슈와 관련된 생각을 에세이로 써보고 토론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자영(25·여·JPO 10기)씨는 올 1월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세계식량계획(WFP) 본부에서 공여국 지원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다. 카이스트 입학 당시 면접 과제로 인생 계획을 스스로 세우면서 국제기구 취업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후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 인턴 6개월, 컨설턴트 3개월 과정을 거치면서 유엔기구 진출 결심을 굳혔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국제 공무원이 화려할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방글라데시 사무소에서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채수은(31·여·JPO 7기)씨는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는 후배들을 보면 유엔이 폼 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락한 것을 원한다면 이쪽은 아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국제기구에서는 성(性)이나 나이 차별은 없지만 언어는 중요하다.”면서 “언어가 부족하다면 다른 부분에서라도 자신의 강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도움되는 인터넷 사이트 ▲유엔관련 커뮤니티 cafe.daum.net//unitednations ▲국제기구 채용정보 www.unrecruit.go.kr ▲유엔 사무국 인턴십 홍보사이트 www.un.org/Depts/OHRM/sds//internsh
  • [현장 행정] 용산구 동물보호소

    [현장 행정] 용산구 동물보호소

    # 이야기 하나 서울 용산구 후암동 삼광초교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이 배회하던 강아지를 데리고 남산동물병원을 찾았다. 동물병원에서 버려진 개·고양이를 신고받아 치료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주성일 수의사는 데려온 강아지를 검진했다. 다행히 질병이 없었다. 예방접종을 마치고 강아지를 예쁘게 단장했다. 목욕하고, 털을 깎으니까 귀여운 애완견으로 변신했다. 강아지 사진을 ‘용산구 수의사회 유기견센터’에 올렸다. 며칠 후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다는 50대 여성이 “같이 살던 강아지가 죽어서 다시는 애완견을 키우지 않으려고 했는데…. 예쁜 아이가 버려진 것이 마음 아파 용기를 냅니다.”는 글을 남겼다. 강아지는 새로운 주인의 품에 안겼다. # 이야기 둘 20대 부부가 강아지를 구입하려고 용산구 보광동 보광동물병원을 찾았다. 안성택 수의사가 얼굴이 주먹만한 조그마한 강아지를 보여줬다. 혀로 손을 핥으며 장난을 걸었다. 꼬리도 살랑살랑 귀엽게 흔들었다. 애교덩어리였다. 부부는 “얼마냐.”고 물었다. “무료입니다. 정성껏 키워주세요. 길 잃은 아이인데 우리 병원에서 검진하고 예방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언제라도 데려오세요.” 안 수의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부부는 기쁜 마음으로 강아지를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유기동물 대부분이 안락사 6일 용산구에 따르면 서울시수의사회 용산구분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용균 용산구청 지역경제과장은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줄이고 입양을 늘리기 위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종합적인 유기동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소에서는 버려진 개나 고양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으면 동물사랑 119팀을 출동시킨다.119팀은 유기동물을 포획해 가까운 동물병원(18곳)에 데려간다. 동물병원은 건강검진·예방접종을 마쳐 원하는 주민에게 동물을 보낸다. 입양 신청은 동물보호소(02-778-7582)와 인터넷 카페 용산구 수의사회 유기견센터(cafe.daum.net/animalshelter)에서 받는다. 원래 주인이 찾아오면 동물을 돌려준다. 지난해 용산구에서는 유기동물 556마리(개 296마리, 고양이 256마리, 기타 4마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옛 주인이나 새 주인을 만난 개는 19마리(6.4%)이고, 고양이는 11마리(4.2%)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폐사하거나 안락사 당했다. 서울시 전체에서도 지난해 유기동물이 1만 6016마리 발생했지만, 입양은 6.2%(1054마리), 주인 인도는 4.5%(721마리)에 불과했다. ●동물보호소 애용해 주세요 그러나 용산구가 올해부터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3월1일 현재 유기동물 55마리(개 45마리, 고양이 8마리, 기타 2마리) 가운데 39.5%인 39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버려진 동물이지만, 수의사가 건강검진을 마쳐 건강하다고 소문이 나자 입양 문의가 쏟아졌다. 고양이의 경우 불임수술을 실시한 뒤 방사하기도 한다. 구청은 동물 위탁관리·수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동물사랑 119팀(019-467-6798)은 휴일이나 심야에도 활동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동물이 있다고 신고받으면 30분 이내에 출동해 당직 동물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구청은 개나 고양이를 희망하는 보육원이나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서울수의사회는 기증 동물에 사료를 지원하고 지역 동물병원은 치료·관리를 맡겠다고 나섰다. 주 수의사는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수의사들이 뜻을 같이했다.”면서 “생명사랑을 실천해 동물에도,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보람있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마리챠아사나Ⅰ·Ⅱ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마리챠아사나Ⅰ·Ⅱ

    이 아사나는 창조자 브라마의 아들인 현인 마리치(Marichi)에게 바쳐진다. 마리치는 수리아(Surya, 태양신)의 할아버지이다. # 방법(Ⅰ) 1. 마루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 2. 오른쪽 무릎을 굽히고, 오른발의 발뒤꿈치를 회음부 가까이에 당기고 발바닥의 안쪽면은 뻗친 왼쪽 넓적다리의 안쪽에 닿게 한다. 오른쪽 겨드랑이가 수직의 정강이에 닿을 때까지 오른쪽 어깨를 앞으로 뻗고 오른쪽 정강이와 넓적다리 주위로 팔을 돌린 후 등 뒤에서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는다. 혹, 이 자세가 불가능하면 손바닥이나 손가락을 잡는다(사진1). 3. 이제 뻗친 왼쪽 다리를 똑바로 한 채, 척추를 오른쪽으로 튼다. 정면은 응시한 채 이 자세를 유지하고, 몇 번 깊은 숨을 쉰다. 4. 숨을 내쉬며, 앞으로 굽힌다. 이마, 코, 입술, 최종적으로 턱을 왼쪽 무릎에 갖다 댄다.30초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하는데 양 어깨는 평행이 되게 하고 정상호흡을 한다. 또 쭉 뻗은 다리의 뒷면 전체가 마루에 닿는지를 살핀다(사진2). 5. 숨을 들이쉬며, 왼쪽 무릎에서 머리를 들고 사진1의 자세로 돌아온다. 자세를 바로하고 다리 위치를 바꾸어 다른 쪽에서 같은 시간 동안 이 자세를 되풀이한다. # 방법(Ⅱ) 1. 왼쪽 다리의 무릎을 굽혀 왼발을 오른쪽 넓적다리의 안쪽 깊숙한 곳에 둔다. 왼쪽 발뒤꿈치는 배꼽을 누르고 발가락은 뾰족하게 쭉 뻗는다.(왼쪽 다리는 이제 반가부좌 자세이다.) 오른쪽 무릎을 굽히고, 오른발의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마루에 평평하게 편 다음 오른팔을 등 뒤로 돌려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는다(사진3). 2. 척추를 위로 뻗고, 깊게 숨을 내쉬며 몇 초간 이 자세를 유지한다. 3. 숨을 내쉬며, 방법1의 4번째 동작과 동일하게 행한다. 몸통을 올리는 동안 들이마시고, 내리는 동안 내쉬면서 이 동작을 3∼4차례 되풀이한다(사진4). 4. 숨을 들이마시며, 머리와 몸통을 들어올리고, 손을 풀고 다리를 곧게 펴고, 다시 반대쪽도 같은 시간 동안 되풀이한다. # 효과 이 아사나를 수행하면 손가락 힘이 세진다. 앞으로 굽히고, 턱을 쭉 뻗은 다리의 무릎에 놓음으로써 복부 기관은 강하게 수축된다. 이것은 복부 기관 주변의 혈액 순환을 더 좋게 하여 소화력이 증강되고, 복부기관들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처음에는 등 뒤에서 양손을 잡은 후에 몸통을 앞으로 굽히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계속하면 체득된다. 또한 이 자세에 의해서 흉추가 단련된다. # 요가교실 ‘비노바 바베’에 따르면, 신의 상징인 AUM(옴)은, 라틴어 Omne와 산스크리트어 Aum은 둘 다 같은 의미를 가진 어원에서 유래되었고, 두 단어들은 전지, 편재, 전능의 개념들을 의미한다.Aum의 또 다른 말 ‘프라나바’는 ‘찬미하다’는 의미를 지닌 어원 ‘누(nu)’에서 나온 것에 우월성을 의미하는 ‘프라(pra)’가 더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그 단어는 ‘최고의 찬미’ 또는 ‘최고의 숭배자’를 의미한다. 아헹가 요가센터 053)981-3553 http://www.iyengar.co.kr 아사나 전지은
  • [20&30] 만화주제가 가수 정여진씨

    [20&30] 만화주제가 가수 정여진씨

    ‘개구리 소년(빰빠바), 개구리 소년(빰빠바), 네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라고 시작하는 ‘개구리 왕눈이’노래는 사실 ‘국민 가요’ 수준의 만화영화 주제곡이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 노래는 만화영화 주제곡만 100여곡 이상을 부른 가수 정여진(35·여)씨가 불렀다. 정씨가 부른 만화영화 주제곡은 ‘개구리 왕눈이’를 비롯해 ▲요술공주 밍키 ▲호호 아줌마 ▲돌아온 아톰 ▲빨강머리 앤 ▲허클베리 핀 ▲닥터슬럼프 등 히트곡들이 줄을 선다. 최근 만화영화 태권브이가 재개봉하는 등 만화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덩달아 이같은 정씨에 대한 관심도 새삼 늘고 있다. 정씨는 “만화영화 주제곡을 부르는 일은 어린 아이들이 평생을 기억하는 선물을 해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라면서 “만화영화를 기억하는 20∼30대 사람들도 대부분 주제곡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정씨는 요즘 들어서야 과거 자신이 불렀던 주제곡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을까를 생각해 보게 됐다. 정씨 스스로 아이를 가지게 되고 곧 출산할 때가 다가오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걱정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씨는 “가끔 내가 부른 주제곡을 조카들이 따라 부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노래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약간은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만화영화 주제곡을 만드는 아버지 정민석씨의 영향을 받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개구리 왕눈이’도 아버지가 만든 곡이다. 정씨는 “지금 만화영화 주제곡은 일본곡을 개사만 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본인들이 부르는 노래를 그대로 따라부르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 우리 아이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따라 부를 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만화영화가 수입되면 거의 100% 우리나라에서 주제곡을 만들어 불렀다고 한다. 정씨는 “요즘들어 과거 만화에 대한 관심과 향수가 높아지는 것 같아 반갑고 고마울 뿐”이라면서 “팬 카페(cafe.daum.net//realgoddess)에서도 종종 만화와 만화 주제곡을 통해 과거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과거 어린이들이 보던 만화는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경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만화영화가 자칫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경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프로배구] ‘신형엔진’ 김학민, 포스트 김세진 될까

    ‘김세진의 빈 자리는 누가 꿰찰까.’ 출범 3년 만에 ‘코트의 봄’을 맞은 프로배구가 ‘스타들의 향연’ 올스타전 선발로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달 1일 잠실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이 잔치의 무대. 투표는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진행되고 있고,6∼20일 포털 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도 한 표를 던질 수 있다. 각 팀 12명씩 모두 24명의 올스타를 뽑는 이번 선발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포지션은 라이트 공격수. 최근 은퇴한 ‘월드스타’ 김세진(33·전 삼성화재)의 자리가 비어 있기 때문이다. 김세진은 이름만으로도 갖는 무게감 때문에 프로배구 이전 실업 때부터 동갑내기 후인정(현대캐피탈)과 함께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단골손님’. 레프트에 견줘 선택 폭이 훨씬 좁은 라이트 공격수 가운데 과연 누가 김세진의 ‘대타’로 나설까. 물론, 후인정 박철우(현대) 등 터줏대감들의 올스타 입성은 불 보듯 뻔한 일이고,‘당연직’으로 올스타 명찰을 달게 될 레안드로(삼성)와 보비(대한항공) 등 용병들도 버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의 ‘신형엔진’ 김학민(24)의 약진이 눈에 띈다.5일 현재 후인정을 제치고 투표 순위 3위를 달리는 김학민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일한 ‘거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컨디션 조절 때문에 리그 초반 코트에서 빠졌던 터. ‘드래프트 1순위’의 진가가 빛난 건 3라운드에 들면서부터. 특히 지난 3일 삼성화재전에서는 ‘킬러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을 영패에서 구해냈다. 평소보다 한뼘 높은 오픈강타와 팀 최다인 5개의 후위공격으로 국내 최고 라이트의 가능성도 보였다. 문용관 대한항공 감독은 “리그 초반 결장으로 4일 현재 정규리그 득점 등 각종 기록 ‘톱5’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올스타 한 자리는 충분히 꿰찰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eoul in]도봉구 ‘동물의 사육제&피터와 늑대’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26∼28일 구민회관에서 그림자 연극 ‘동물의 사육제 & 피터와 늑대’를 공연한다. 구에서 처음 시도되는 그림자 연극은 어린이 등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26일(단체)은 오전 11시·오후 4시, 주말은 오후 1·3시. 입장료는 할인권 지참시 1만 2000원, 사랑티켓 구입시 5000원이다. 공연 정보는 다음카페(cafe.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2289-1147.
  • ‘환상선’ 눈꽃열차 594.6 km

    ‘환상선’ 눈꽃열차 594.6 km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겨울 눈꽃을 소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의 태백선 추전역, 하늘도 땅도 세평이라는 오지 중 오지 영동선 승부역, 그리고 우리나라 인삼 일번지 중앙선 풍기역 등을 돌아볼 수 있는 겨울철 대표적인 기차여행 상품이다. 연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순수한 기차여행이라 부를 만하다. 왜 하필 이름이 환상선일까. 차창 밖의 눈꽃이 환상적이어서가 아니라, 열차 운행코스가 둥근 고리모양처럼 보여 환상선(環狀線)이라고 한다. 총 594.6㎞를 운행하는 동안 통과하는 터널은 210여개, 지나가는 교량은 500여개, 그리고 총 140개의 역과 만나게 된다. 경부선(서울~용산), 경원선(용산~청량리), 중앙선(청량리~제천~북영주), 태백선(제천~백산), 영동선(백산~북영주) 등 이용하는 철길만도 다섯개에 이른다. 글 사진 태백·영동·풍기 박준규 철도여행가 서울역 플랫폼. 여행사의 플래카드앞에 집결해 일정표와 좌석표를 배부받았다. 07시40분 개찰구를 나와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 오늘은 사람이 많은지 무려 12량(카페객차 1량 포함)이나 연결되어 있다. 맨앞에 디젤기관차 2량을 붙여 놓았지만, 과연 열차가 움직일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버거워 보인다. 07시50분 열차가 천천히 승강장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오른쪽으로 잠시 한강을 따라 달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청량리역이다. 08시14분 청량리역을 출발한 열차 창 밖으로 시골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모습이 볼 만하다. 마술사들이 객실을 돌아다니며 마술쇼를 벌이는 가 하면, 이벤트 담당자들이 게임으로 승객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열차 탑승시간이 긴 편이어서-거의 하루 종일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다소 힘든 여정인 듯하다. 객실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카페객차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분위기를 잡아보기도 하면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여행지를 구경하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 사람의 마음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기차 안에서 밖으로 보이는 설경은 여행에 대한 설렘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지나온 시간을 돌이킬 수 있는 여유, 순백의 순수함을 느끼게 한다. 꿩과 구렁이의 전설이 서려 있는 상원사가 떠오르는 원주역, 뱀이 똬리를 틀 듯 한 바퀴를 돌아 나오게 되는 루프형 터널(금대2터널), 월악산국립공원, 역사 문화의 교육장 청풍문화재단지, 선비 박달과 금봉 처녀의 슬픈 전설이 서려 있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알려진 제천역 등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제부터는 태백선 구간. 열차의 속도가 더욱 느려지며, 창 밖으로 멋진 경치가 펼쳐졌다. 연당역을 지나 영월역에 들어서기 전, 왼편에 비운의 왕 단종이 기거하던 청령포가 보였다. 오른쪽으로는 서강(평창강)과 동강이 만나 남한강이 되어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미원역을 지날 때는 높이 올라와서 그런지, 마치 비행기를 타고 넘어가는 듯한 기분이다. 왼쪽 아래로는 증산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운행하는 정선선 철길. 정선 아리랑과 함께 기차여행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곳이다. 강원랜드 카지노와 새로 개장한 하이원 스키장이 있는 고한역을 지나면 정암터널과 만난다. 길이 4505m.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터널이다. 터널을 통과하는 데만 무려 8분 정도 소요된다. # 여름에도 역무실에 난로 피워 정암터널을 빠져 나오면 드디어 첫번째 정차역인 추전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에 위치해 있다. 정차시간은 20분정도. 여름에도 선풍기나 에어컨이 필요없고, 연중 난로를 피워야 할 정도로 평균기온이 낮은 곳이다. 몇해 전 여름에 추전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역무실 안에서 난로를 피우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도 했다. 대합실에는 열차 시각표와 운임표와 함께 멋진 기차사진,100주년 기념 고무인 날인 책과 방명록(방명록에 한마디 적고 가시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쉼 없이 물을 뿜고 있는 추룡소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대합실 밖에는 석탄을 연료로 이용하던 시절 열심히 탄을 날랐던 광차, 추전역 기념석 등이 있다. 저 멀리 7기의 매봉산 풍력발전기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두어명의 시골사람들이 도시인을 상대로 먹거리를 팔고 있다. 너무도 달아 쓴 맛을 못느끼는 당귀동동주와 각종 나물, 그리고 취나물로 만든 취떡 등이다. 특히, 한 할아버지가 만든 취떡은 어찌나 맛이 좋던지, 잠깐 사이에 금방 동이 나 버렸다. 12시39분 추전역을 뒤로 한 열차는 두번째 정차역인 승부역을 향했다. 13시30분. 상하행 통틀어 하루 6회만 기차가 서는 승부역에 도착했다. 하늘도 세 평, 땅도 세평, 마당도 세평이라 불릴 정도로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외진 곳. 첩첩산중의 지형으로 알려진 봉화군에서도 험준한 영동선 철길에 자리잡은 시골 오지역이다. 승강장 앞 쉼터에는 다음과 같은 시가 적혀 있다. “작은꽃밭 애처로워 / 세평하늘 되었는지 작은꽃밭 넘친정에 / 세평하늘 되었는지 세평꽃밭 님의마음 / 하늘만큼 넓었으니 님의마음 승부역은 / 하늘꽃밭 만들어서 님과함께 정을주네” 오른쪽으로 뒤뚱거리며 냇가를 건너갈 수 있는 흔들다리가 놓여져 있다. 태풍과 수해를 겪으며 3번째 다시 태어난 사연을 간직한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 청아하게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오솔길 코스, 옛 선조의 생활상을 표현한 농기구 전시관 등이 있다. 냇가쪽으로는 마을 아낙네들이 직접 경작한 산나물, 콩, 꽈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깎아 달라는 도시인과 안된다는 시골 아낙네간 흥정을 보노라니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듯하다. # “멋지다” 감탄사 연발 승부역을 나서면 이제 국내에서 가장 험준한 산악, 협곡지역을 지난다. 창 밖의 경치가 멋지다 못해 환상적이기까지 하다. 돈 주고도 보기 힘든 설경을 편안한 열차 안에서 실컷 볼 수 있으니, 영화제목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렇게 설경을 보며,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를 하고, 계란을 까먹으며 부모님은 옛 추억을, 자녀들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차여행. 얼마나 좋은 것인가? 눈 덮인 고요한 산과 들을 굽이굽이 돌고, 스쳐 지나가는 이름 모를 간이역과 시골풍경을 바라보면 눈이 즐거워진다. 17시00분 한눈 팔 시간이 없을 정도로 계속되는 멋진 경치에 “우와! 멋지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동안 열차는 세번째 정차역인 중앙선 풍기역에 도착했다. 인삼으로 유명한 곳. 인삼향에 취해 역앞 인삼시장에서 인삼을 사기도 하고, 재래시장에서 사과, 고추, 참깨, 무, 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사기도 했다. 풍기역 앞 인삼모형에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으면, 아쉽지만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 18시00분 풍기역을 떠난 기차는 단양팔경과 고수동굴, 구인사, 남한강 물줄기가 보이는 단양역으로 향했다. 19시00분 카페객차에서 오늘의 마지막 이벤트 디스코 타임이 벌어졌다. 그동안 객실에서 조용히 여행을 했다면, 이곳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잠시 몸을 흔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디스코음악도 멈추고 열차에는 다시 정적이 찾아왔다. 피곤한 하루를 정리하기 좋은 시간. 원주, 양평 등을 지나 21시 53분 서울역에 도착한 열차는 긴 한숨을 내쉬며 14시간에 걸친 기차여행을 마무리했다. # 여행정보 청량리역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출발한다. 주관여행사는 경인관광여행사(www.ktx7788.co.kr)(032)343-7788,(080)343-7788. 주중에 어른 3만 6000원, 어린이 3만 3000원. 주말에 어른 3만 9000원, 어린이 3만 6000원. 회원 가입 후 인터넷 예매시 2000원 할인(주중 출발에 한함). http:///www.traintrip.wo.to http:///cafe.daum.net/traintripwrite 참조
  • 또 ‘안전거래 사이트’ 사기극

    또 ‘안전거래 사이트’ 사기극

    연말연시 경찰의 수사 공백을 틈타 수천만원의 돈을 가로챈 가짜 ‘안전거래사이트’ 사기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범인이 달아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28일부터 전국 일선 경찰서에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경찰이 종무식과 시무식 등으로 해가 바뀐 뒤에야 뒤늦게 수사에 착수, 피해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연말 연시 수사공백 틈타 수천만원 가로채 범인들은 지난해 11월쯤 다른 사람의 명의를 이용해 가짜 안전거래사이트 ‘세이프 스토리(www.safestory.co.kr)’를 만들었다. 이들은 경찰 종무식 1주일 전쯤인 지난해 12월21∼27일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범행에 나섰다. 범인들은 이 기간 동안 판매자들이 건넨 고가의 물건과 구매자들이 송금한 현금을 모두 챙겨 경찰 종무식인 지난해 12월29일 달아났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65명, 금액으로는 5000여만원에 이른다. 아직까지 신고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범인들은 주로 컴퓨터·노트북·디지털 카메라 등 부피가 작은 고가의 제품들을 위주로 거래를 유도해 달아나기 쉽도록 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현재 이 업체 관계자들은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홈페이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명 사이트 정교하게 모방해 범행 ‘세이프 스토리’는 현재 운영중인 안전거래사이트 가운데 유명한 ‘세이프유’와 ‘세이프 바이’를 그대로 모방했다. 이름도 비슷하고, 사이트 외형 역시 이 사이트들 못지않게 정교하다. 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고객상담센터,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 등을 버젓이 게시하고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피해자들은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카페(cafe.daum.net//unionvillkill)를 개설하고 범인 검거를 위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세이프 스토리’를 처음으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한 임종혁씨는 “범인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북 구미의 한 오피스텔 주소까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종무식이나 연휴에 연연하지 않고 서둘렀더라면 범인을 잡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전거래사이트 사기 사건은 이번이 두번째. 경찰은 지난해 11월 가짜 안전거래사이트인 ‘마이올포유’를 만들어 추석연휴인 지난해 10월2일부터 10일까지 5500여만원을 사기친 이모(21)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신고 때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범인들이 차명으로 사이트를 개설해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이라면서 “현재 범인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안전거래사이트 최근 개인간 온라인을 통한 물품거래가 많아지면서 등장한 것으로 판매자가 돈만 받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는 경우를 막기 위한 인터넷 사이트다. 구매자가 먼저 안전거래사이트에 돈을 입금시키면 물품이 구매자에게 도착한 다음에야 돈이 판매자에게로 건네지게 된다.
  • 곡성 기차마을로의 초대

    곡성 기차마을로의 초대

    눈꽃 기차여행을 빼고, 겨울여행에 대해 논하지 말라!지난 17일 전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진정한 겨울이 찾아왔다. 며칠 전 친구와 함께 전라남도 곡성군의 기차마을을 다녀왔다.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 이 겨울에 그 곳으로 초대한다. 서울 용산역에서 여수행 열차를 타고 곡성역에서 내렸다. 안내판을 따라 700m 정도 걸어가니 흰눈에 쌓인 기차마을이 보였다.1933년에 지어진 구 곡성역(기차마을)부터 가정역(청소년 야영장 입구)까지 약 10㎞ 구간에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구 곡성역 일대에 기차모형과 조형물, 그리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사용된 증기기관차 등으로 철도공원을 조성해 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의 장소로 변모해 있다. 글 사진 곡성 박준규 철도여행가 현재 운행중인 증기기관차는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운행하던 것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는 디젤 기관차. 어렸을 적 기차를 타고 다녔던 추억과 고향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외형은 미카형 증기기관차를 본뜬 듯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위로 하얀 증기가 나오고, 특유의 기적을 울리기도 한다. 속도는 시속 30∼40㎞. 기관차 2량에 객차 3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3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25분 정도 소요되며,20여분을 머문 다음 되돌아 간다. 운행은 하루 2∼4회. 자, 기차표도 샀으니, 출발해 볼까. 역명판과 대합실 등이 온통 나무로 만들어져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다. 영화촬영장으로 쓰였던 각종 도구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 기차는 정확히 오후 2시에 힘찬 기적소리를 내며 출발했다. 건널목을 지날 때, 차단기에서 주의를 알리는 ‘땡땡∼’ 하는 소리며, 빨간색의 철교 등 구 전라선 철길을 원형 그대로 잘 보존해 놓았다. 이런 원시적인 철길에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는 설국, 바로 옆으로는 17번 국도와 섬진강이 나란히 달리니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는가. 멋진 풍경을 정신없이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게다가 위의 창문이 열리니 시원하기까지 하다. 만약 입석으로 탄다면? 객실에서 서서 가도 되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객차와 객차 사이의 통로에 앉아서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단, 안전사고에는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열차는 완충장치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철길 이음매를 달릴 때 엉덩이가 조금은 아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도 기차에 대한 어렸을 적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 레일바이크도 탈 수 있어요 천천히 25분여를 달려 가정역에 도착했다. 아래로 대칭미가 뛰어난 두가현수교가 보인다. 사람만 다닐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눈 쌓인 두가현수교를 뒤뚱뒤뚱 건너면 청소년야영장과 폐교를 손질한 녹색 농촌체험학교를 볼 수 있다. 다리 왼쪽에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전통마을을 조성중이다. 다시 기차에 올랐다. 정차시간 20분 동안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기차 앞이 온통 눈천지로 변했다. 증기기관차를 타보았으니, 이제 철로 자전거체험을 해볼 차례. 일명 레일바이크다. 한 대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1회 이용요금은 2000원. 내년엔 30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곡성 레일바이크의 거리는 약 510m. 정선 레일바이크나 문경 레일바이크에 비해 거리가 다소 짧다. 레일바이크 외에도 하늘자전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랜드가 설치되어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을 위해 1960년대의 증기기관차와 2004년 3월31일까지 운행되었던 추억의 통일호, 그리고 영화 ‘아이스케키(2006년 개봉)’ 세트장 등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구경도 다 했으니 이제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볼까. 철도공원 내의 기차카페나 초가에서 토속음식도 좋지만, 시간을 내 곡성읍내의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곡성역 앞 식당에서는 증기기관차 승차권을 소지한 사람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곡성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참게.23년 전 개업한 이래 남도요리명장대회에서 8번이나 상을 탄 새수궁가든(061-363-4633)은 게장으로 유명한 집. 너무 짜지도 맵지도 않은 게장맛이 신기하기만 하다. 새송이 버섯도 별미. 대표 메뉴는 6만원짜리 ‘닭잡아먹는 참게탕’. 은어조림(소)은 2만 5000원, 참게+메기탕(대)은 3만 5000원을 받는다. # 가는 길 용산, 영등포역에서 평일은 12회(새마을호 3회, 무궁화호 9회), 주말엔 총 13회 운행. 무궁화호 4시간20분 소요. 요금은 무궁화호 2만1000원, 새마을호 3만 900원(편도). # 증기기관차 인터넷(www.gstrain.co.kr)으로도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하루 3회 운행. 어른은 왕복 5000원, 어린이는 왕복 4000원을 받는다.20명 이상 단체, 국가유공자, 청소년 등은 할인해 준다.23일∼내년 1월1일까지 50% 특별할인행사도 벌인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061)360-8850,8378. ■ “여기도 좋아요” 눈꽃 여행지 5곳 # 태백산 도립공원(강원 태백) 눈꽃여행 하면 태백산! 천제단의 장엄한 일출, 천년의 세월에도 끄떡없이 서있는 주목 등이 장관이다. 당골광장에서는 내년 1월26일∼2월4일까지 눈축제도 열린다. 충북 제천에서 태백까지 태백선 열차 차창으로 펼쳐지는 눈꽃세상도 볼 만하다. 무궁화호가 청량리역에서 태백역까지 하루 7회 운행한다.1만 5200원.4시간 소요. 태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3번 버스를 타면 당골광장까지 갈 수 있다. 태백시 문화관광과(festival.taebaek.go.kr) 033-550-2081∼5. # 승부역(경북 봉화)과 추전역(강원 태백)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에 위치한 역.‘하늘도 세 평, 마당도 세 평’으로 알려진 승부역은 오지중 오지다. 두 곳 모두 서울에서 한번에 가는 열차가 없어, 패키지 여행이 적합하다. 환상선 열차(당일)가 1월13일∼2월11일까지 매일 출발한다. 요금은 주중 성인 3만 6000원, 어린이 3만 3000원. 주말엔 성인 3만 9000원, 어린이 3만 6000원. 인터넷 예매시 2000원 할인. 경인관광여행사(www.ktx7788.co.kr)032-343-7788,080-343-7788. # 덕유산 국립공원(전북 무주) 설경 하면 빠지지 않는 곳. 무주리조트(063-322-9000)에서 곤돌라를 타고 해발 1522m의 설천봉에 가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까지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등산을 할 경우,5∼6시간 정도 소용된다. 서울역과 영등포역에서 부산·마산행 등의 열차를 타고 영동역에서 내려, 영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주구천동행 버스(하루 9회,1시간30분 소요)를 이용하면 된다. 덕유산국립공원(www.npa.or.kr/gyu)063-322-3174. # 대관령(강원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033-336-0885,1234)과 양떼목장(033-335-1966)이 대표 관광지. 삼양목장은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동해전망대,‘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촬영지 등 볼거리가 많은 곳. 산악오토바이(ATV)체험도 가능하다. 양떼목장은 눈덮인 드넓은 초지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엉덩이 썰매 등의 놀이도 할 수 있다. 이곳 역시 경인관광여행사 등에서 운영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이 적합하다. # 소백산 부석사(경북 풍기) 영남의 대표절집 부석사. 무량수전 등 뛰어난 건축물들을 자랑한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마치 소백산맥이 부석사를 향해 숭배하는 듯한 형상. 흰눈에 쌓인 소백산을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부석사 관광 후 풍기온천에서 목욕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달래는 것도 좋다. 청량리역에서 안동행 열차를 타고 풍기역에서 내린 다음, 부석사행 버스에 오르면 된다. 약 50분 소요. 풍기온천은 20분 정도 걸린다. 박준규의 기차여행기(www.traintrip.wo.to)와 기차여행기를 적는 사람들(cafe.daum.net/traintripwrite)참조.
  • “수능 선택과목간 점수 불균형” 국가배상 소송 움직임

    법무법인 세광 최규호 변호사는 17일 “200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절 실패로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최대 16점까지 벌어지는 등 선택과목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수험생들을 대리해 국가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이를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 카페(cafe.daum.net/ksat2006)를 만들어 피해 수험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최대 16점이나 차이가 났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윤리가 81점으로 가장 높았고,‘법과 사회’는 67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물리Ⅱ(83점)와 지구과학Ⅰ(67점)이 16점 차이가 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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