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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이 자꾸 커져…희귀병 40대女 눈물

    가슴이 자꾸 커져…희귀병 40대女 눈물

    여성이라면 대부분 작은 사이즈 보다는 큰 사이즈의 가슴을 원하겠지만, 이 여성의 경우 정 반대다. 미국의 한 여성은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희귀한 증상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 뉴욕데일리뉴스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케리샤 마크(40)는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아왔다. 그녀의 가슴 사이즈는 36NNN, 한국 사이즈로는 G컵 이상에 해당한다. 가슴 한쪽의 무게만 6.8㎏에 달하다 보니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는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고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다보니 목과 허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 이는 선천성 질환으로 알려진 ‘거대유방증’(Gigantomastia, 유방비대증)의 증상이다. 유선과 지방 조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가슴이 커지는 거대유방증은 호르몬 이상 분비와 연관이 있으며, 이는 목과 다리, 허리 등의 통증뿐만 아니라 피부 갈라짐 등의 증상도 유발한다. 케이샤의 경우 30대 후반까지 가슴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고, 결국 그녀는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의료진이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척추측만증 등 추가적인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 그녀는 “평소 뛰는 것은 물론이고 걷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제한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녀의 수술을 집도한 휴스턴의 한 병원 관계자는 “케이샤는 ‘놀랍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녀의 삶을 매우 힘들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샤의 가슴축소수술은 약 4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케이샤는 “가장 먼저 아름다운 속옷과 드레스를 사 입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G20 정상, GIH 설립 합의…中 주도 AIIB 대항마 되나

    G20 정상, GIH 설립 합의…中 주도 AIIB 대항마 되나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인프라 허브’(Global Infrastructure Hub)가 설립된다. 주요 20개국(G20) 안에 설치되는 상설 이행기구다. 호주와 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1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글로벌 인프라 허브 설립에 최종 합의하고 이를 정상 선언문 부속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지난 9월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겠다고 합의한 데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 명칭을 글로벌 인프라 허브로 공식화하고 운영 방식도 확정한다. 글로벌 인프라 허브는 공공 부문의 인프라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는 것이 목표다. 궁극적으로 세계 각국의 성장률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겠다는 취지다. G20 회원국들은 이 기구를 중심으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개도국에 건설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글로벌 인프라 허브는 인프라 투자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수요를 늘리고 성장률을 높이려는 G20의 핵심 성장전략 중 하나”라면서 “상설 이행기구로 설립한 뒤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도 ‘개발’을 주요 의제로 삼아 인프라 투자를 계속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인프라 허브가 AIIB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AIIB는 21개국이 500억~1000억 달러의 자본금을 모아 인프라 건설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국이 자본금의 50%를 출자하기로 했다. 중국의 발언권이 절반 이상으로 중국이 주도한 첫 번째 국제기구다. 아시아 내 중국의 입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G20의 글로벌 인프라 허브는 AIIB처럼 회원국으로부터 자본금을 받아 인프라 건설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대신 돈을 빌리기 어려운 개도국에 적절한 투자자를 찾아주는 등 간접적으로 자금 융통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한다. G20 내에서 미국 등 서방 선진국의 발언권과 개도국 관계를 고려할 때 글로벌 인프라 허브와 AIIB의 중국 영향력이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정부 관계자는 “자본금 없이 운영되는 글로벌 인프라 허브는 AIIB와는 성격이 다른 기구”라면서도 “글로벌 인프라 허브가 세계 각국의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면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 등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 글로벌 영토 확장 눈길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 글로벌 영토 확장 눈길

    케이에이치컴퍼니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대표 강훈, www.mangosix.co.kr )’가 최근 미국, 중국 등 세계 최대 시장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 Master Franchise)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지난 해 해외진출을 시작해 중국 2개, 미국·러시아에 각 1개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 첫 해를 순조롭게 마감한 망고식스는 올해 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을 시작했으며, 세계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신규 브랜드 ‘카페망고식스2.0’을 론칭했다. 세계 1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 사업을 위해 한류를 무기 삼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5번의 MF(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망고식스는 5월 상해를 시작으로 9월 저장성/강소성, 10월에는 ‘호남성,호북성,안휘성’, ‘운남성,귀주성,광시성’, ‘쓰촨성,충칭’ 등에 대한 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며 단숨에 9개성 2개 직할시로 사업권역을 넓혔다. 망고식스는 드라마 <상속자들> 등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드라마에 PPL을 진행해 중국에서 한류카페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망고식스는 중국에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0여개가 더 문을 연다. 최근 체결한 4건의 MF가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 매장 수는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급변하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방과 함께 세계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러시아 젊은이들이 차를 즐기던 기성세대와 달리 커피,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기며 글로벌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도 한류의 인기가 좋아 현지인들이 드라마에서 봤던 망고주스 등 망고식스의 메뉴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8월에는 미국에서도 현지 한인기업과 MF를 체결해 사업 영역을 조지아 주, 버지니아 주, 플로리다 주 등 7개 주로 확대했고 애틀랜타에 1개 매장(둘루스점)을 오픈했다. 망고식스는 지난 해 10월, LA 베버리힐스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캐나다 등 북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신규 브랜드 ‘카페망고식스2.0’을 론칭하고 국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카페망고식스2.0은 건강한 디저트 백화점이 컨셉으로, 세계 각국의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유기농 아사이베리로 만든 브라질의 디저트 아사이볼,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도쿄 명물 도지마롤,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 물 한방울 넣지 않은 착즙주스 등 100여 종 이상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한 달여 만에 서울 부산, 목포 등에 5개 매장을 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망고식스2.0은 오는 20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매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가로수길점(서울 강남구 신사동 542-6)에서 진행되며 전화(02-501-7266)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획] 인류, 혜성에 ‘위대한 첫발’- 발사에서 착륙까지

    [기획] 인류, 혜성에 ‘위대한 첫발’- 발사에서 착륙까지

    - 중력 10만분의1 혜성에 '소형 냉장고' 크기 필레 안착 유럽 우주국 (ESA) 의 숙원 사업이었던 로제타(Rosetta) 프로젝트가 이제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다. 착륙선 필레가 현지시간으로 11월 12일 드디어 역사적인 혜성 착륙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을 위해서 유럽 우주국은 수십 년을 기다렸다고 할 수 있다. 더 상세한 내용은 발표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10년간의 노력과 16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우주 탐사가 성공을 거둔 것이다. 필레는 지구 중력의 10만분의 1 수준인 낮은 중력의 천체 표면에 달라붙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 간단한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필레는 특수한 다리 3개와 2개의 작살로 표면에 안정적으로 붙어 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사실 혜성이 태양에 다가가면서 표면에서 가스가 분출될 수 있는 데다 중력도 낮고, 표면도 경사가 있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작은 냉장고 만한 (1X1X0.8m) 크기의 우주선을 혜성에 착륙시키기까지의 우여곡절과 역사를 소개한다. - 시작부터 좌초될 위기의 혜성 탐사계획 로제타 계획의 뿌리는 1986년 지구에 멋진 혜성 쇼를 보여준 핼리 혜성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 천문학자들은 이 유서 깊은 혜성에서 여러 가지 귀중한 과학적 데이터를 얻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혜성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유럽 우주국은 1986년 3월 13일 핼리 혜성에서 596km 떨어진 지점에 탐사선 지오토(Giotto)를 보내는 데 성공했다. 지금 생각하면 꽤 멀리 떨어진 위치 같지만 사실 그때까지 먼지와 가스를 뿜어내는 혜성의 핵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것이었다. 여러 가지 과학적 정보를 알아낸 것은 물론이다. 과학자들이 생각한 대로 혜성은 '더러워진 눈사람'이었다. 하지만 혜성을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부족했다. 혜성은 대부분 태양계 초창기에 생성된 후 변화 없이 지내던 천체다. 따라서 혜성을 가리켜 '태양계의 타임캡슐'이라고 부르곤 한다. 만약 그 타임캡슐에 보존된 정보를 막힘 없이 꺼낼 수만 있다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지구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들을 알아낼 수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더 나아가서 혜성이 생명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믿고 있다. 이후 유럽 우주국은 물론 미국의 나사(NASA)는 혜성을 탐사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 우주국은 혜성 핵 샘플 리턴 미션(Comet Nucleus Sample Return (CNSR) mission)을 추진했고 나사는 동시에 혜성 랑데부 소행성 플라이바이 미션(Comet Rendezvous Asteroid Flyby (CRAF) mission)을 계획했다. 전자가 혜성의 핵에 착륙해 샘플을 채취해 돌아오는 위험한 미션을 맡은 반면 후자는 혜성 근방에서 물질을 채취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리고 양측은 같은 디자인의 우주선(Mariner Mark II)을 기반으로 미션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1992년이 되자 나사 측이 예산상의 이유로 이 계획에서 빠지게 되면서 전체 계획이 위기를 맞이했다. 훗날 나사는 취소된 CRAF 대신 딥 임팩트(Deep Impact)를 비롯한 다른 미션으로 대부분의 계획을 달성했다. 그러나 여기에 혜성 착륙해서 샘플을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는 목표는 들어있지 않았다. 유럽 우주국은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나사라는 든든한 파트너 없이 혼자 샘플 리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계획을 수정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아예 계획을 백지화할 것인가? 유럽 우주국이 내린 결단은 계획을 수정하는 것이었다. 샘플 리턴 계획은 유럽 우주국 혼자의 힘으로는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던 것이다. 가능하면 샘플을 가지고 지구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지구까지 귀환을 고려, 훨씬 큰 우주선이 필요했고 유럽 우주국이 가진 예산으로는 거의 성공 가능성이 없었다. 그래서 수정된 계획이 바로 현재의 로제타 프로그램이다. 탐사선 로제타는 혜성에 근접, 혜성의 인공 위성이 되어 혜성의 표면을 자세히 관측한다. 그리고 착륙선을 내려보내 혜성 표면에서 상세한 관측을 시행한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었던 야심 찬 계획이었다. - '태양계의 타임캡슐' 혜성으로 출발하기까지 탐사선의 명칭은 로제타로 지어졌는데 이는 이집트 성형 문자 해독에 결정적 기여를 한 로제타석에서 유래되었다. 착륙선인 필레(Philae) 역시 문자 해독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오벨리스크가 있는 나일 강의 섬에서 유래했다. 참고로 착륙 예정 지점인 아질키아는 이 필레섬 유적이 아스완 댐 건설로 침수될 상황에 놓이자 유적을 옮겨놓은 섬 이름이다. 본래 로제타는 46P/Wirtanen(이하 46P) 혜성을 목표로 삼았다. 발사는 유럽 우주국이 가진 가장 큰 로켓인 아리안 5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여기서 예기치 않았던 사건이 발생한다. 본래 발사 일정은 46P 혜성의 공전 궤도를 감안 2003년 1월 12일에 발사해서 20011년에 이 혜성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2002년, 아리안 5 로켓 발사가 실패하면서 아리안 5 로켓의 발사가 중단되게 된다. 결국, 일정이 연기되면서 46P 혜성은 도달할 수 없는 목표가 되고 말았다.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대타를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 로제타가 탐사 중인 67P/Churyumov–Gerasimenko(추류모프-게라시멘코, 이하 67P) 혜성이다. 결국 2004년 3월 2일, 로제타의 발사 일정에 맞출 수 있는 최적의 혜성으로 선택된 67P 를 향해서 성공적인 발사가 이뤄졌다. 이후 10년 이상의 대장정의 막이 오른 것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간 우주를 날고 날아서... 로제타는 발사 시 중량이 2,900kg 정도 되는 대형 탐사선으로 1,670kg 중량의 연료를 제외하고도 1,230kg 이나 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 두 개의 거대한 태양전지 패널은 총 64 제곱미터의 면적으로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로제타가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착륙선인 필레의 무게는 약 100kg 이다. 이렇게 든든하게 준비를 하고 출발했지만 67P 은 아주 멀리 떨어진 혜성이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위치(원일점)는 약 8억 5000만km 정도이고 태양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근일점)은 1억 8600만km 정도인데 거리도 거리지만 이 혜성에 랑데부하기 위해서는 혜성과 같은 속도로 가속할 필요가 있었다. 문제는 그렇게 가속하기에는 연료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연료를 더 탑재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비용이 천정부지로 뛰게 된다. 이미 예산이 16억 달러 규모로 커진 상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로제타는 고전적이지만 효과적인 방법인 중력도움(gravity assist, 혹은 swing-by나 flyby라고도 한다)을 받기로 한다. 쉽게 말해 다른 천체에서 에너지를 빌려서 가속을 하는 것이다. 우선 로제타는 2005년에 지구에 근접해 중력도움을 얻고 2007년에는 화성표면에서 불과 250km 에 불과한 위치에서 궤도를 수정한다. 다시 2007년에 지구에서 두 번째 중력도움을 받은 후 2008년에는 소행성 2867 스테인스에서 중력도움을 얻었다. 다시 2009년에 지구에서, 2010년에 소행성 21 루테티아에서 중력도움을 얻은 후 2011년에는 동면에 들어가게 된다. 오랜 여정 끝인 2014년 초, 로제타는 동면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다시 혜성에 접근하기 위한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수행한 후 마침내 혜성 67P에 근접해서 혜성 주위를 공전하게 된 것이 2014년 8월이다. 로제타는 성공적으로 혜성 주변을 공전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로제타가 보내온 혜성의 근접 사진은 많은 이들을 경탄시켰는데 지금까지 혜성에 대해서 막연히 가지고 있던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구조였다. - 로제타가 지금까지 벗긴 혜성의 비밀들 로제타는 이후 수개월에 걸쳐 혜성의 모습을 다각도에서 촬영했다. 그런데 혜성 67P는 점차 태양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최초로 혜성이 태양에 근접해서 물질을 증발시키는 장면을 근접 관측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혜성이 얼음, 드라이아이스, 먼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에 가까워지면 이를 증발시켜 거대한 꼬리를 만든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 적은 없었다. 2014년 9월 26일, 로제타는 혜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의 제트를 선명하게 관측했다. 혜성이 아직 물질을 증발시키기 전부터 추적하면서 점차 태양에 가까워지며 꼬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추적하게 된 것이다. 로제타의 상세한 관측 결과를 토대로 유럽 우주국의 과학자들은 신중하게 착륙 후보지를 선택했다. 두 번의 기회는 없기 때문이었다. 5개의 후보 지역 가운데 최종적으로 J라고 명명된 지역이 1차 착륙 후보지로 결정되었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아질키아'라는 명칭이 붙었다. 혜성 착륙에 성공한 필레를 통해 앞으로 수많은 데이터 수집 과정이 남아 있으며 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은 다시 몇 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로제타 프로젝트는 이미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의 연구 성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크리켓 경기 중 몸날려 공잡은 남성 ‘상금 4천 달러’

    크리켓 경기 중 몸날려 공잡은 남성 ‘상금 4천 달러’

    ‘경기보고 상금 타고’ 뉴질랜드에서 크리켓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이 펜스로 넘어온 공을 멋지게 잡는 광경을 연출해 4000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뉴질랜드 해밀턴 세든 파크에서 열린 오타고 볼츠(Otago Volts)와 웰링턴 파이어버즈(Wellington Firebirds)의 조지 파이 슈퍼 스매쉬 트웬티20(Twenty 20) 경기 중 펜스를 넘긴 볼을 멋지게 잡은 앤드류 맥컬록(Andrew McCulloch)의 기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오타고의 마이클 브레이스웰(Michael Bracewell)이 친 공이 펜스를 넘기며 6점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 펜스 밖 관중석에 있던 맥컬록이 달려와 미끄러지며 한 손으로 공을 멋지게 낚아챈다. 경기를 중계하던 아나운서가 흥분하며 그의 묘기에 가까운 볼 캐치를 칭찬한다. 관중들한테 멋진 캐치볼을 선사한 맥컬록에게는 대회 주최 측이 마련한 ‘경기 중 날라온 공 잡기 상금 타기’ 프로모션에 의해 4000 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경기장에 함께 있던 맥컬록의 여자친구가 홈런을 친 브레이스웰의 누나로 알려졌다. 한편 맥컬록은 자신의 상금을 빚을 갚는 데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NZAUTV Cricke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승강기에서 남성이 여성 폭행할 때 동승자들 반응 보니

    승강기에서 남성이 여성 폭행할 때 동승자들 반응 보니

    좁은 엘리베이터 안,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보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최근 외국에서 만든 엘리베이터에서 남녀가 싸우는 실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2분 10초 가량의 영상에는 스웨덴의 한 엘리베이터 안 모습을 보여준다. 엘리베이터에 승객들이 탑승하자 남녀가 소리를 지르며 싸우기 시작한다. 화가 난 남성이 여성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폭력을 행사한다. 해당 여성이 괴로운 표정을 짓지만 누구하나 말리는 사람이 없다. 커플의 상황을 모른 체하거나 그저 쳐다볼 뿐이다. 영상이 끝날 무렵, 커플의 왼편으로 한 여성이 탑승한다. 어깨에 가방을 둘러멘 여성이 남자를 보며 “당신이 여자를 때린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한다. 그 순간 남성이 미소를 지으며 “당신이 (우리 실험에) 반응한 유일한 사람”라 말하며 엘리베이터 천장에 달린 카메라를 가리킨다.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 여성이 “나는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곧이어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엘리베이터에는 53명의 사람이 탑승했으며 오직 한 명만이 반응을 보였다. 나는 스웨덴에서 20분 동안 여성을 폭행했다”는 자막이 나오면서 끝이 난다. 한편 이 영상은 스웨덴의 ‘스톡홀름 팬더’(STHLM Panda)에서 만든 바이럴 영상으로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하루만에 31만 9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THLM Pand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힙합 음악,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

    “힙합 음악,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

    자유의 상징이자 동시에 반항과 저항의 상징이기도 한 힙합 음악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은 일명 ‘힙합 테라피’가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아킴 슐레 박사는 “힙합은 역사적으로 사회경제적인 박탈감이 큰 지역에서 발달했다. 특히 힙합의 가사는 가난, 소외, 범죄, 마약 등의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의 현재를 반영한다”면서 “힙합은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도피처가 되어주며 강한 감정적, 정신적 표출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힙합의 가사에는 정신질환과 관련한 위험요소가 다수 포함돼 있다. 힙합 아티스트들은 그들의 능력과 재능으로 세상을 묘사할 뿐 아니라 정신질환과 관련한 위험 요소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힙합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대 초 힙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뉴욕의 사우스 브롱크스 지역은 범죄와 마약, 가난으로 가득했고, 당시 힙합은 폭력을 미화하고 여성을 물건처럼 취급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연구팀은 “아티스트들의 이러한 부정적이고 어두운 시각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위로가 된다”면서 1982년에 발표된 그랜드마스터 플래시 앤 더 퓨리어스 파이브(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의 곡 ‘더 메시지’(The Message)를 소개했다. 이 곡은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소리도 낼 수 없다. 신은 나를 내보내 줄 돈이 없다. 나는 내게 어떤 선택권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등의 가사로 어둡고 절망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표현했다. 슐레 박사는 “힙합의 이러한 가사는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긍정적 시각적 이미지’ 치료 기술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 치료 기술은 환자가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앓는 사람들로부터 위로를 받는 상상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시각적으로 탁월한 묘사를 보이는 힙합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이미지를 줌으로써, 정신질환 및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혜성처럼 긴 ‘꼬리’ 가진 별난 소행성 발견

    혜성처럼 긴 ‘꼬리’ 가진 별난 소행성 발견

    혜성처럼 긴 '꼬리'를 가진 별난 소행성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워싱턴 카네기 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활동 중인 '소행성 62412'가 혜성의 특징인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소행성과 혜성은 크기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혜성은 태양계 형성 당시 생겨나 휘발성 기체들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태양빛을 받게되면 혜성은 이동 중 표면의 기체들이 증발하면서 마치 길게 꼬리같은 모습을 남기게 된다. 소행성과 혜성을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인 '꼬리'가 이번에 '62412'에서도 발견되면서 천문학계에서는 천체 분류 정의를 다시써야 할 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소행성은 혜성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을까?  이에대해 연구를 이끈 스코트 셰퍼드 박사는 "소행성 62412는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데 표면의 물질이 떨어지면서 꼬리를 만들 수 있다" 면서 "소행성 안에 얼음이 녹아 수증기가 꼬리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으로 꼬리의 특징으로 소행성과 혜성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게 됐다" 면서 "이 소행성의 존재는 15년 전 확인됐으나 이번 관측에서 꼬리가 있는 특징이 새로 밝혀졌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저널(Astronomical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행 중인 자동차 납치하는 UFO 영상 진위 논란

    주행 중인 자동차 납치하는 UFO 영상 진위 논란

    도로를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갑자기 사라지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영국 메트로는 최근 미국 노오스 다코타주 캐빌리어에서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사라지는 CCTV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늦은 밤 한적한 마을의 도로로 진입하는 자동차가 갑자기 빛과 함께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마치 외계인이 자동차를 납치하는 듯한 광경이다. 헤인즈 UFO 조사 매뉴얼의 저자 나이젤 왓슨은 이 영상의 진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외계인의 납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외계인 납치 영상이 포착된 것은 매운 드문 일”이며 “이와 같은 경우 우리는 차에 탑승한 사람의 신원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계인이 차를 납치했다고 생각하기 전에 카메라 결함, 또는 일시적인 카메라 오작동을 야기한 플래시 빛 정체가 무엇인가를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외계인의 소행일까?”, “차량 운전자는 어디로 간걸까요?”, “조작된 영상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The Paranormal Frequency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아르헨티나 축구 골키퍼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선방

    아르헨티나 축구 골키퍼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선방

    아르헨티나 축구 골키퍼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bicycle-kick) 걷어차기 영상이 화제다. ‘바이시클 킥’은 공중에 떠 있는 볼을 양발을 동시에 들면서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것 같은 동작으로 차는 킥의 일종. 1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프림 B. 메트로(Prim B Metro) 리그 UAI 우르퀴자와 데포르티보 모론의 리그 경기에서 우르퀴자의 골키퍼 마티아스 카노(28·Matías Cano)가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산 마르틴의 모누멘탈 드 빌라 린지(El Monumental de Villa Lynch)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 후반 우르퀴자가 모론에게 0대 1로 뒤지고 있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모론의 미드필더 제라르도 마르티네즈(Gerardo Martínez)가 하프라인 넘어 장거리 슈팅을 날린다. 상대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골문을 비우고 나온 카노가 골문을 향해 공을 쫓아 달려간다.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카노가 몸을 날려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공을 아슬하게 걷어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우르퀴자는 카노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모론의 엠. 마르티네즈(M. Martínez)에게 후반 15분께 내준 선제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 대 1로 패했다. 사진·영상= profepochettin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40대 女의 눈물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40대 女의 눈물

    여성이라면 대부분 작은 사이즈 보다는 큰 사이즈의 가슴을 원하겠지만, 이 여성의 경우 정 반대다. 미국의 한 여성은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희귀한 증상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 뉴욕데일리뉴스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케리샤 마크(40)는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아왔다. 그녀의 가슴 사이즈는 36NNN, 한국 사이즈로는 G컵 이상에 해당한다. 가슴 한쪽의 무게만 6.8㎏에 달하다 보니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는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고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다보니 목과 허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 이는 선천성 질환으로 알려진 ‘거대유방증’(Gigantomastia, 유방비대증)의 증상이다. 유선과 지방 조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가슴이 커지는 거대유방증은 호르몬 이상 분비와 연관이 있으며, 이는 목과 다리, 허리 등의 통증뿐만 아니라 피부 갈라짐 등의 증상도 유발한다. 케이샤의 경우 30대 후반까지 가슴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고, 결국 그녀는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의료진이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척추측만증 등 추가적인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 그녀는 “평소 뛰는 것은 물론이고 걷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제한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녀의 수술을 집도한 휴스턴의 한 병원 관계자는 “케이샤는 ‘놀랍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녀의 삶을 매우 힘들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샤의 가슴축소수술은 약 4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케이샤는 “가장 먼저 아름다운 속옷과 드레스를 사 입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소하며 춤추는 룸메이트 몰카 영상 인터넷 대히트

    청소하며 춤추는 룸메이트 몰카 영상 인터넷 대히트

    룸메이트의 청소하는 장면을 몰래 찍은 영상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에 올라온 35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난달 핼러윈데이 파티를 끝내고 집안 청소를 하는 남성 룸메이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카메라가 음악이 흘러나오는 아래층으로 이동하며 화면을 잡는다. 계단에 자리를 잡은 애완견들 너머로 한 남성이 웃통을 벗은 채 청소용 밀대를 이용해 바닥을 닦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 여가수 시나 이스턴(Sheena Easton)의 모닝 트레인(Morning Train)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흥겹게 청소 중이다. 잠시 뒤, 자신이 몰래 촬영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남성이 밀대를 놓치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위층 계단 쪽을 바라본다. 멋쩍은 모습에 서로 웃음이 터진다. 한편 집에서 일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노래 ‘모닝 트레인’에 맞춰 청소하며 춤추는 이 남성의 영상은 현재 365만 6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Krewsk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백만 마리 무당벌레 침공당한 루마니아 ‘경악’

    수백만 마리 무당벌레 침공당한 루마니아 ‘경악’

    수백만 마리의 무당벌레가 루마니아의 한 마을을 침공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루마니아 서부 리포바(Lipova)의 한 마을이 수백만 마리 무당벌레의 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가정집 베란다에 즐비한 무당벌레의 모습이 보인다. 여주인이 내부로 들어가는 커튼을 젖히자 새까맣게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당벌레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무당벌레의 피해는 외부만이 아니다. 집 안쪽으로 들어가자 카펫 위에 쌓여있는 엄 청난 수의 무당벌레들이 보인다. 여주인이 한 움큼의 살아있는 무당벌레를 들어 카메라 앞에 들어보인다. 빗자루로 쓸어 담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무당벌레의 피해를 당한 아리나 데카(50)는 “몇 분 동안 내 방 창문이 열려 있었으며 내가 문을 닫으려고 했을 땐, 이미 방 안에 수많은 무당벌레가 들어와 있었다”면서 “빗자루를 이용해 수만 마리의 무당벌레를 쓸어담아 보았지만 외부에서 점점 더 많은 벌레들이 들어와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리포바 미르시아 지치시(57) 시장은 “근래에 무당벌레가 무언가 하기에 좋은 20~22도의 매우 따뜻한 날씨였다”면서 “공무원들이 살충제를 뿌려보았지만 무당벌레의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학자 미하이 파스쿠(44)는 “무당벌레가 좋아하는 진딧물 증가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 같다”면서 “최근 내린 비의 영향으로 진딧물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겨울이 온화할 경우, 내년엔 더 큰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사진·영상= Mirror / YouTube WebTV15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상 가장 선명한 ‘은하 충돌’ 포착

    사상 가장 선명한 ‘은하 충돌’ 포착

    천문학 사상 가장 선명한 은하 충돌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더럼대학 미셸 푸마갈리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칠레에 있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거대망원경(VLT)에 설치된 다중분광탐사기(MUSE)으로 거대 은하의 충돌 순간을 촬영했다. 이는 지난 3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관측했던 이미지에 새로운 정보를 더한 것. 지구로부터 2억광년쯤 떨어진 곳에 있는 거대한 직각자자리 은하단 ‘Abell 3627’에 나선은하 ‘ESO 137-001’가 충돌하면서 뿜어내는 먼지와 가스 등의 잔해가 고스란히 찍혔다. 이 은하 충돌로 나선은하 ‘ESO 137-001’에서는 가스가 줄기 모양으로 분출하고 있는데 밝은 푸른색 줄무늬는 지구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스이며 붉은색 줄기는 지구에서 먼방향으로 움직이는 가스이다. 여기에 왼쪽에 있는 하얀 나선형 가스는 허블이 관측했던 이미지를 중첩시킨 것이다. 이번 관측 성과에 대해 푸마갈리 박사는 “현대 천문학의 주과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은하단에서 별 형성이 중단되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성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MNRAS) 온라인판 9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ESO/M. Fumagall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전거야 로켓이야?’ 4.8초 만에 시속 333km로 달리는 자전거

    ‘자전거야 로켓이야?’ 4.8초 만에 시속 333km로 달리는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 5초 만에 시속 333km에 도달하는 로켓 달린 자전거 영상이 화제다. 9일 영국 메트로는 지난 7일(현지시간)프랑스 까탈레의 폴 리카르(Paul Ricard) 서킷에서 로켓 엔진을 탑재한 자전거가 시속 333km로 달리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프랑스 사이클리스트 프랑수아 기시(Francois Gissy)가 자전거에 로켓 엔진을 달고 4.8초만에 시속 333km로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과산화수소 연료로 만든 특수 로켓 엔진이 흰 연기를 내뿜으며 쏜살처럼 달려나간다. 자전거의 뒤를 세계 최강 고성능 스포츠카인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가 뒤따라간다. 제로백(정지한 상태에서 시속 100km/h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6초인 페라리보다 빠른 셈이다. 이날 세운 기록은 지난해 프랑스 북동부 멍슈우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인 시속 262.3km보다 약 70km나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하루 만에 5만 52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ocketman340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휴대전화에 포착된 네스호 괴물 ‘네시’ 화제

    휴대전화에 포착된 네스호 괴물 ‘네시’ 화제

    전설속의 괴물 ‘네시’로 추정되는 물체가 휴대전화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최근 스코틀랜드 네스호(Loch Ness)의 서쪽 부근에서 네스호 괴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리차드 콜리스(58·Richard Collis)란 남성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네스호 마을로 알려진 드럼나드로이트(Drumnadrochit)에서 조경회사를 운영 중인 콜리스는 네스호 서쪽 호숫가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기다란 검은 물체를 발견한 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한다. 그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수면 위로 무언가의 긴 목이 나온 모습이 보인다. 작은 머리에 긴 목을 가진 괴물처럼 보이는 이 괴생명체는 1994년 4월 런던의 외과의사 로버트 윌슨(Robert Kenneth Wilson)의 유명한 네스호 괴물사진과 유사하다. 콜리스는 “네스호를 따라 이동하고 있을 때, 무언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며 “당시 호수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었으며 괴생명체는 어거스터스 요새에서 불과 150~200m 떨어진 곳에서 인버모리스톤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했던 로버트 윌슨의 유명한 ‘네시’ 사진은 1993년 임종 직전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 네시임을 밝힌 바 있다. 지금껏 ‘네시’를 가장 선명하게 잡은 영상으로는 지난 2007년 요크셔주 아마추어 과학자 고든 홈즈(62)가 찍은 시속 10km 속도로 이동하는 길이 15m가량의 괴물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명하다. 사진·영상= Mirror / YouTube WebTV15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블랙홀 접근 천체 G2, 여전히 살아있어…정체는?

    블랙홀 접근 천체 G2, 여전히 살아있어…정체는?

    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로 향하는 것으로 보였던 가스 구름이 그 ‘괴물의 입’에 삼켜지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관측됐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가스 구름으로 생각됐던 천체 ‘G2’는 사실 외층 대기가 팽창한 거대 별로, 중력은 거대 블랙홀을 떨쳐낼 만큼 강력하다. 연구 공동저자인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의 안드레아 게즈 교수는 “단순한 가스 구름이라면 블랙홀의 중력장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질량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은하에는 적어도 하나의 초질량 블랙홀이 숨어있으리라 생각된다. 은하계 중심의 ‘궁수자리 A별’(Sagittarius A*)도 마찬가지. 이 천체는 태양보다 430만 배 이상의 질량을 지닌 블랙홀로 여겨진다. 이런 거대 블랙홀이 주변의 가스 구름을 ‘삼키고 찢어버리는’ 메커니즘은 은하 형성에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지난 3월 G2가 이 블랙홀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를 주목했다. ◆ 쌍성계 가능성 하지만 G2의 정체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게즈 교수팀은 이전부터 단순한 가스 구름이라는 가설에는 회의적이었는데 이 궁수자리 A별의 강력한 중력장은 장기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즈 교수는 “G2의 발견 직전에 가스 구름이 형성됐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우연치고는 너무 작위적”이라고 말했다. G2가 블랙홀에 가장 접근한 시점에서 그 의혹은 강해졌다. 미국 하와이에 있는 W. M. 켁 천문대와 다른 관측 이미지를 통해 G2는 삼켜지지 않고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즈 교수팀은 “실제로는 (이전과) 별 차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게즈 교수는 “꺼림칙한 점이 하나 남아 있다. 별로서는 상당히 변화하고 있다”면서 “질량은 태양 2배 정도에 불과하지만 크기는 100배 안팎으로 예상을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의 끝에 두 개의 작은 별이 합체해 G2가 형성됐다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다고 한다. 게즈 교수는 “많은 별이 연속성계를 구성하고 있는 사실은 200여 년 전에 발견됐다. 블랙홀 근처의 쌍성에서는 합병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가형으로 성장? 독일 막스플랑크 천체물리학연구소의 스테판 길레센 교수팀은 이번 라이벌의 해설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2011년 칠레 초거대 망원경(VLT)로 G2를 처음 발견한 것은 길레센 교수팀이었다. 길레센 교수는 “블랙홀 중력의 영향으로 시가형으로 뻗은 가스 구름을 생각해도 의문점은 없다. 관측 각도에서 뻗어있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지만 블랙홀에 접근해 탄생한 것은 고밀도 가스 구름으로 보이며 밀도가 높으면 붕괴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 하버드대학의 천문학과장 에이브러햄 로브 교수는 “두 시나리오 중 어느 것이 맞는지 아직 모르겠다. 두 팀은 오랜 경쟁 관계로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드물다”고 밝혔다. 로브 교수 역시 G2를 연구하고 있지만, 두 팀과는 모두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진실은 하나다. 어느 쪽 해석이 옳은 것인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면서 “어쨌든 G2와 거대 블랙홀의 ‘춤’추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드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리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시도할 수 있지만, 천문학자들은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온라인판 11월 3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멀고 먼 인터스텔라 속 ‘우주의 눈’ 포착

    멀고 먼 인터스텔라 속 ‘우주의 눈’ 포착

    영화 '인터스텔라' 속 환상적인 우주는 스크린 안에서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 등 국제천문학 공동연구팀이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인터스텔라 속 '디스크'를 포착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구로부터 169광년 떨어진 심우주 속에 위치한 이 디스크는 HD 181327라 불리는 지역에 형성돼 있으며 마치 '우주의 눈'을 연상케 할 만큼 환상적이다. 이 디스크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먼지와 우주 파편 등으로 1000만 년의 어린 별 부터 10억 년 별들의 중력에 이끌려 주위를 장식하고 있다. 이같이 거대한 디스크가 생긴 이유는 수많은 별들 속에서 행성이 만들어진 이후 남은 천체끼리 충돌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 때문에 이같은 관측은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일반적으로 태양(별)은 오랜시간 우주의 수많은 가스와 먼지가 뭉친 후 핵융합을 거쳐 탄생한다. 그리고 여기서 남은 가스와 같은 ‘재료’로 형성되는 것이 바로 행성이며 달과 같은 위성 역시 이 과정에서 천체끼리의 충돌 등으로 생성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연구에 참여한 애리조나 대학 그랜 슈나이더 박사는 "우주에서 벌어진 파괴적인 이벤트가 관측된 것" 이라면서 "우리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속 디스크는 팬케이크와 같이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 면서 "이같이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는 인근 행성 중력의 영향을 받았거나 별이 인터스텔라(성간)를 지나가면서 생긴 효과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저널(Astronom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자와 ‘17대 1’ 싸움 펼친 용감한 고슴도치 포착

    사자와 ‘17대 1’ 싸움 펼친 용감한 고슴도치 포착

    17마리의 사자떼와 맞서 싸운 고슴도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론돌로지 프라이빗 게임 리저브 게임 리저브(the Londolozi Private Game Reserve)에서 17마리의 사자떼에 둘러싸인 고슴도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론돌로지 프라이빗 게임 리저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이자 야생동물 보호지역. 영상에는 늦은 밤 어둠 속의 고슴도치 한 마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잠시 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사냥에 나선 17마리의 사자떼가 고슴도치를 발견한다. 고슴도치의 등에 난 긴 가시 때문에 사자들이 쉽게 공격을 하지 못한다. 잠시 후, 굶주림을 참지 못한 암컷 사자 한 마리가 고슴도치를 건드려보지만, 가시에 찔려 깜짝 놀란다. 사자들이 쫓아다니며 계속 괴롭히자 화가 난 고슴도치가 사자를 향해 달려들고, 사자들은 움찔한다. 고슴도치의 늠름한 모습에 사자들이 결국 사냥을 포기하고 제 갈 길을 간다. 한편 이 동영상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8일 만에 165만 9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Londolozi Game Reserv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산양이?’ 순식간에 튀어나오는 히말라야 산양떼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산양이?’ 순식간에 튀어나오는 히말라야 산양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숨어 있던 야생 타르(tahr·히말라야 산양)가 사냥꾼 총소리에 놀라 달아나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09년 11월, 뉴질랜드 서쪽 해안의 가파른 산지. 눈으로 보기엔 풀들과 돌만 보이는듯하다. 자세히 보면 웅크리고 앉아 휴식을 취하는 타르가 4~5마리 정도 보인다. 잠시 뒤, 사냥꾼이 쏜 총알의 총성이 울린다. 빗나간 총알이 땅에 맞으며 연기가 인다. 풀숲 곳곳에 숨어 있던 야생 타르들이 총소리에 놀라 몰려나와 도망치기 시작한다. 엄청난 수의 타르 무리에 그저 놀랄 따름이다. 한편 타르는 양과 염소의 중간 동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항상 가파르고 나무가 많은 고산 지역에 산다. 히말라야, 카슈미르, 네팔 등지에 분포하며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돼 보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oasthunter2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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