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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 방향과 반대로 공전” 황당한 별 첫 확인

    “자전 방향과 반대로 공전” 황당한 별 첫 확인

    ’정신 못 차리는 별’이 나타났다. 뭐 그런 별이 다 있냐고? 우주의 별들은 모두 자전 방향과 공전 방향이 일치한다.태양계는 물론,그 밖의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부행성(Exoplanet)에서도 지금까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었다.지구 역시 시계방향으로 자전하면서 동시에 태양 주위를 시계방향으로 공전한다. 자전과 공전 방향이 일치하게 되는 것은 탄생 과정을 들여다보면 당연한 결과다.별은 개스 구름이 소용돌이치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이 스스로 도는 방향과 같은 방향의 공전 궤도를 갖게 된다. 그런데 영국의 천문학자가 자전과 공전 방향이 서로 반대인 이상야릇한 별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태포드셔에 있는 킬레 대학의 코엘 헬리어 교수는 천체물리학 저널에 최근 기고한 논문 보고서에서 17번째 외부행성을 의미하는 WASP-17b가 이렇듯 이상야릇한 면모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WASP은 영국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외부행성 발견에 나선 ‘광역행성탐사’를 의미한다. 그러면 역주행 공전 궤도를 갖게 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헬리어 교수는 다른 천체나 지나가는 별들과의 근접사고(또는 추돌 near-collision) 때문이라고 추정했다.”근접사고를 일으키면 그런 상호작용 끝에 커다란 중력 밀림(gravitational slingshot)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이게 가장 그럴 듯한 설명일 것이다.또하나의 가설은 두 번째 행성의 영향으로 궤도에 점차적으로 교란이 일어났을 가능성이다.물론 아직까지 두 번째 행성의 증거를 찾진 못했다.” 이 개스로 가득찬 별의 크기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의 두 배이지만 질량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학자들은 행성 하나가 다른 별들 앞을 지나칠 때 미세한 빛의 잠김(dip)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이런 현상이 발견되면 부모 별(parent star)로 옮겨지는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헬리어 교수는 “행성이 이렇듯 옮겨지는 과정에 있을 때 빛의 스펙트럼이 어떻게 바뀌는가를 들여다보면 어떤 식으로 행성이 운항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걸 밝혀내면 왜 역주행 궤도를 갖게 됐는지가 증명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8월 서울광장은 예술무대

    8월 서울광장은 예술무대

    8월 한달 내내 서울광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무대가 한여름 밤을 환하게 수놓는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는 다음달 3~4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립창극단의 번안 창극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료 공연된다. 또 가야금산조와 병창 예능보유자인 안숙선(10일)과 소리꾼 김용우(11일),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의 한울림예술단(24일) 등 전통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12일), 장승예술가 김대현의 붓 퍼포먼스(18일) 등 이색 현대예술은 물론 가수 김도향과 함께하는 음악나들이(7일), 작은 거인 김수철 콘서트(28일) 등도 마련된다. 서울광장 공연정보는 홈페이지(www.casp.or.kr)나 다산플라자(국번 없이 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공연이 열려 평일 관객이 2000~3000명에 달한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명소로 브랜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핍박과 순응… 화폭 속 이주 한인들의 삶

    핍박과 순응… 화폭 속 이주 한인들의 삶

    ‘코리안 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 한인 이주)’. 한민족은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일본으로, 만주로, 연해주로 떠나갔다. 1945년 8월15일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광복을 맞이하자 그들은 앞다투어 귀국했다. 그러나 일부는 그 땅에 남아서 삶을 이어나갔다. 그곳에서 그들은 행복했을까? 고향을 어떻게 그리워했을까? 그들의 2~3세대들은 한국을 조국으로 받아들일까. 국립현대미술관에서 9월27일까지 전시하는 ‘아리랑 꽃씨: 아시아 이주작가전’은 1948년 정부 수립 이전까지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현재의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이주했던 1세대와 후손들의 작품을 통해 이같은 질문에 답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방한한 재일교포 2세 노흥석 작가는 “일본과 카자흐스탄, 연해주에서 사는 동포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다른 지역, 다른 국가에 살아도 우리는 모두 한 뿌리다.”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카스티브주립미술관의 엘리자베타 김 큐레이터도 “3년 전에 기획한 전시가 이번에 열매를 맺게 됐다.”며 기뻐했다. 전시는 일본, 중국, CIS 등의 국가별로 나누고 있다. 우선 일본정부의 재일 교포 1세대에 대한 차별 문제로 고통받았던 작가들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재일교포 3세 작가 김영숙(35)의 작품 ‘쌀(rice)’은 차별과 차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품으로 95%의 일본쌀에 나머지 5%는 아시아 각국의 쌀을 섞어서 쌀 무더기를 만들어 내놓았다. 각국의 쌀 품종은 분리돼 있을 때는 서로 구별이 가능하지만, 섞어 놓으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전시를 위해 방한한 김 작가는 “일본사회에서 차별이 사라진 것 같지만, 차별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을 미국에서 전시했을 때 ‘그게 어때서’라는 반응이 나와서 당황했다.”면서 “사실 차이와 차별이라는 것도 민족과 인종이 완전히 섞여 있는 사회에서는 별일이 아닐 수도 있기에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루마리 휴지에 북한과 남한의 여권 표지를 번갈아가며 스탬프로 찍은 재일교포 3세 작가 김애순(33)의 작품 역시 조국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교포사회의 분열이나 압력이 사실은 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계급의식을 담아 리얼리즘 작업을 했던 조양규(1928~?) 같은 작가도 이번에 한국에 소개됐다.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비판해 일본으로 밀항한 지식인 조씨는 그러나 일본사회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1960년 결국 북송선을 탔다. 추측하건대 북한에서도 그는 적응하지 못했을 것 같다. 21세기 현대미술이라고 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그의 ‘창고’ 시리즈는 자본이 축적되는 창고 앞에서 빈 손인 노동자의 모습을 담아 인간소외를 웅변한다. 재중교포 작가들의 작품은 소수민족으로서 중국에 동화된 조선민족의 특성을 보인다. 개혁·개방 이후 땅과 소(牛)를 나눠준 것에 기뻐하는 농민의 모습을 담아 1984년 전국미술전람회 우수상을 받은 임천(1936~2008)의 ‘소방울’ 같은 그림은 이른바 사회주의식 리얼리즘이다. 개혁·개방으로 혼란한 중국인들의 정체성도 박광섭(39)의 작품에서 나타난다. 분홍색 물방울 속에 갇힌 채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질식할 것 같은 그들의 모습은 사회주의식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중국사회에서 옳고 그름을 파악할 수 없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보여준다. CIS 국가의 작가들은 1세대를 제외하고 더 이상 한민족적인 정체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자신의 할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린 세르게이 박(1922~2000)의 작품은 유채지만 물감의 번짐들이 마치 수묵화 같은 느낌이 살아 있다. 노동하는 즐거움을 보여주는 김현룡(1908~1993)의 작품 ‘들에서의 콘서트’, ‘일과 후’에서는 소련의 사회주의 이념을 보여준다. 2세대인 세르게이 김(57)의 작품 ‘선조’ ‘짓눌린’ 등에서는 상당한 미학적 성취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 3000원. (02)2188-60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클래식에 빠진 서울광장 밤

    클래식에 빠진 서울광장 밤

    7월 광화문 서울광장에서는 매일 밤 가벼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3일 시립교향악단의 ‘드림 오브 서울’을 시작으로, 마지막날 31일에는 비보이팀 ‘익스프레션’의 마리오네트 퍼포먼스가 무대에 오른다. 마리오네트는 인형을 실에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극으로, 익스프레션은 마리오네트를 비보이 퍼포먼스로 멋지게 표현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25~26일 서울시 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이탈리아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만든 이 오페라는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보여준다. 9일, 11일, 13일에는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진행하는 ‘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첫날 이탈리아·스페인, 둘째날 독일·오스트리아, 셋째날 아메리카를 주제로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as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폴 포츠 15일밤 서울광장 무대에

    폴 포츠 15일밤 서울광장 무대에

    가난한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병마와 시련을 딛고 음악가의 꿈을 실현한 영국의 성악가 폴 포츠(39)가 15일 밤 서울광장 무대에 오른다. 폴 포츠는 서울시가 마련한 이날 공연에서 25분 동안 ‘라 프리마 볼타(La Prima Volta)’ 등 5곡을 부를 예정이다. 2집 앨범 ‘열정(Passione)’에 수록된 노래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40여분간 진행된다. 폴 포츠의 무대에 앞서 ‘살아 있는 소리’로 불리는 뉴클래식 4인조 그룹 ‘비바보체’와 ‘배일환 이화첼리’가 공연의 막을 연다. 폴 포츠는 37세이던 2007년 영국의 스타발굴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뒤 각국을 돌며 공연 중이다. 작은 키, 뚱뚱하고 못 생긴 외모 탓에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오페라 가수로 무대에 우뚝 선 ‘인생역전’의 산증인이다. 그는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 외에는 전문적인 성악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또 사고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계속 부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폴 포츠 공연에 대해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as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The temperature is too high for spring.

    A:It’s like summer these days, isnt’ it? (요즘 날씨가 여름 같아요, 안 그래요?) B:Yes, it is. The temperature is too high for spring. (그래요. 기온이 봄치고 너무 높아요.) A:My favorite season was spring but not anymore. (봄을 원래 제일 좋아했는데, 이젠 더 이상 아니에요.) B:Spring has disappeared and summer has taken its place. (봄은 사라져버렸고 여름이 와버렸네요.) A:I need to buy some short-sleeved shirts. (반팔 와이셔츠 좀 사야겠어요.) B: Let’s go together this weekend. (이번 주말에 같이 가죠.) →temperature 기온, 온도, 체온. I have a temperature. (열이 있어요.) →take one’s place ~의 자리를 차지하다. →favorite season 가장 좋아하는 계절. →short-sleeved 반팔의, long-sleeved: 긴팔의, long-sleeved shirts: 긴팔 셔츠.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거친 파도 연상되는 새 형태 ‘구름’ 발견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포착됐다. 영국기상협회(RMS)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구름분류표에 ‘에스퍼레이터스’(Asperatus·‘거친’ 또는 ‘험한’의 뜻을 가진 라틴어)라는 학명의 구름을 추가하는데 동의했다. 영국 전역과 뉴질랜드 등지에서 발견된 이 구름은 거친 파도의 바다를 연상시킬 만큼 웅장한 형태를 가졌다. 아래 부분이 매우 거칠고 불규칙한 이 구름은 폭풍우로 변하지 않고 사라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1953년 이후 50 여년만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 구름 형태라는 점에서 기상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기상협회 부책임자 폴 허데이커 박사는 “마치 그림과 같은 드라마틱한 구름이 형성되려면 강한 열기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구름의 형태와 색깔로 보아 많은 양의 수증기가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름 정보제공 사이트 ‘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 대표 케빈 피니는 “구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가 보낸 몇 장의 사진에서 새 구름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현재까지 알려진 것과 일치하는 형태가 없어 영국기상협회에 분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국기상협회는 이 구름이 나타난 장소와 날짜의 자세한 정보를 수집중이며 조만간 WMO(국제기상기구)가 발간하는 국제구름도감에 추가신청 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세 소녀 ‘개 학대 동영상’ 에 英 충격

    12세 소녀 ‘개 학대 동영상’ 에 英 충격

    ”말 못하는 개가 무슨 죄?” 영국의 한 10대 소녀가 이웃집 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영국 웨스트 요크 주에 살고 있는 12세 소녀가 사냥개의 일종인 스프링어 스파니엘 종 ‘제스퍼’(Jasper)를 구타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익명의 제보자가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에서 소녀의 끔찍하고 집요한 학대가 무려 13분이나 이어졌다. 개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목줄을 잡은 소녀는 개의 몸을 발로 차거나 꼬리와 다리를 밟고 몽둥이로 때리기까지 했다. 겁에 질린 개가 몇 차례 소녀에게 달려들어 위기를 피하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소녀는 더욱 세게 개의 배와 머리를 발로 차거나 꼬리와 발을 짓밟았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개의 주인인 레이 그린 할머니는 “평소 친하게 지냈던 소녀가 거동이 불편한 나를 대신해 제스퍼를 산책을 시켜주겠다고 해 선뜻 수락했다.”면서 “소녀가 이런 끔찍한 폭력을 저지르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폭행을 저지른 소녀의 가족들은 영상을 보고 난 뒤 “평소 동물을 좋아해 다른 집 애완동물들을 곧잘 데리고 산책을 시켜줬다.”면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도 한번도 때린 적이 없어 곧 애완견 한 마리를 선물 할 계획이었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2세 소녀는 “개에게 사람보다 앞서서 걷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했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제스퍼는 이미 주인 뒤에서 걷도록 훈련 받은 개였기 때문에 이 소녀의 주장은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영국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ID sharon의 한 네티즌은 “이 소녀가 폭행하고 있을 때 영상을 찍는 사람은 무엇을 했나.”면서 “어린 소녀의 끔찍한 폭행에 말 못하는 동물의 마음에는 온통 피멍이 들었을 것”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행정학계 ‘창의시정’ 주목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후 제안한 ‘창의시정’이 미국 행정학회(ASPA) 연례학술대회에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시 정책협력관 김찬곤(시정개발연구원 파견)국장이 에반 버만 타이완 국립정치대학 석좌교수와 공동 저술한 ‘서울시 창의시정, 공공조직의 획기적 혁신’이란 제목의 논문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정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전 세계 행정학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표됐다. 미국 행정학회는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 중 하나로, 김 국장의 이번 논문은 행정기관의 창의적 행정에 대한 미 행정학계 최초의 논문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발표자로 학회에 참가한 김 국장은 “지난 2년간 서울시 창의 아이디어 제안 창구인 ‘상상뱅크’를 통해 공무원들이 제안한 10만건이 넘는 아이디어와 ‘천만상상 오아시스’라는 온라인 시민제안 창구를 통해 제안된 2만 4000여개의 상상들이 어떻게 검토되고 실현되었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포대교에 설치된 음악 분수를 창의행정의 한 사례로 인용하면서 “음악에 맞춰 다리 난간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분수는 한 현장 직원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고 소개했다. 김 국장은 특히 “서울시의 창의시정 모델은 미국의 소규모 도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혀 미국 행정학자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기도 했다.창의시정은 2006년에 도입된 서울시의 행정 패러다임으로, 업무추진 과정을 창의적으로 개선해 시민 입장에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 도시행정 정책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한민국 극&극] 예산 이씨 종가 150년 전통 간장 - 4개월 숙성 공장 간장

    [대한민국 극&극] 예산 이씨 종가 150년 전통 간장 - 4개월 숙성 공장 간장

    한국인과 간장은 2000년된 친구다. 두산 백과사전은 “대두류가 2000년 전에 한국에 전래됐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무렵부터 장을 담그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써놓았다. ‘삼국사기’에는 683년 왕비를 맞을 때 예물 품목에 간장과 된장이 들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간장은 한식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다. 간장이라고 해서 다 같지는 않다. 같은 간장이라도 언제 만들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에 따라 맛과 색이 천차만별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장의 극과 극을 찾아봤다. 조선 시대 종갓집에서 150년 동안 전해내려온 간장과,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조선간장을 비교해 봤다. 양쪽은 각각 ‘전통’과 ‘과학’이라는 각자의 비기(祕技)를 내세웠다. ■ 예산 이씨 종가 150년 전통 간장 “150년 전 간장이 지금껏 전해진 것은 조상을 기리고 섬기는 마음 때문입니다.” 충남 아산 외암마을의 예안 이씨 종가 이득선(67)씨는 5대째 전통 간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예안 이씨 종가의 간장은 5대조 이원집 공에서부터 시작돼 이상달(4대조), 이정열(3대조), 이용승(2대조)에 이어 지금의 이씨에게 전수됐다. 예안 이씨가 외암마을에 뿌리를 내린 것은 조선 명종 때다. 50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초가와 돌담, 정원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현재 70여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각 집들은 옛 관직명이나 출신 지명을 따 참판댁, 감찰댁, 참봉댁, 송화댁 등으로 불린다. 이씨 집은 ‘참판댁’으로 불린다. 조부 이정열 공이 조선 고종 때 이조참판을 역임해서다. ●200일 지극정성으로 빚어지는 간장 “간장은 정성입니다. 오랜 공을 들인 뒤에 나오는 간장이라야 제 맛을 내고, 100년의 세월이 지나도 그 빛과 향기가 온전합니다.” 이씨의 ‘간장론’이다. 실제 예안 이씨 종가의 간장은 200여일의 지극정성으로 만들어진다. 간장 제조는 9월부터 시작된다. 우선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쑨 뒤 가을볕에 50~60일 말린다. 메주가 갈라질 때쯤 뜨거운 방으로 옮겨 줄줄이 널어놓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해로운 균은 죽고, 이로운 균만 살아남는다. 보통 20일 정도 소요되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이후 1주일가량 햇볕에 말린다. 방 안의 열기로 물러진 메주가 딱딱하게 굳어지면 솔(칫솔 등)에 물을 묻혀 깨끗이 닦고 2~3일 햇볕에 말린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장을 담그기 전에 또 한 번 메주를 물로 골고루 닦은 뒤 햇볕에 2~3일 말린다. 바짝 마르면 장독의 소금물에 넣는다. 50일 정도 지나면 독 안의 메주가 갈라지고, 소금물이 2cm 정도 준다. 이때 소금물을 가마솥에 붓고 40분~1시간 정도 끓이면 비로소 간장이 된다. 이씨는 “소금은 최소 3년 이상 묵혀둔 것을 사용해야 하고, 소금과 물의 비율은 계란을 띄웠을 때 3분의1 정도 위로 솟아오르게 맞춰야 일품 간장이 된다.”고 귀띔했다. 소금물에는 메주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첨가된다. 간장 색을 진하고 윤기 나게 하고, 균을 없애는 옻나무·숯, 머리를 맑게 하는 호두, 간장을 부드럽게 하고 고소한 향기가 나도록 하는 깨, 독 안에서 열기를 뿜어내 메주가 잘 우러나도록 하는 고추 등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간다. 간장은 담그는 시기에 따라 보통 정월장, 2월장, 3월장으로 나뉜다. 이씨는 “올핸 정월에 장을 담갔다. 3월말이나 4월초쯤 간장을 만든다. 매년 이렇게 만들어진 간장 중 1되씩 5대조부터 내려온 간장독에 부어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간장 숙성, 돌의 두께와 일조량 좌우 간장을 숙성시키는 데에도 독특한 비법이 있다. 바로 받침돌의 두께와 일조량이 그것이다. 장독은 동쪽에 30cm 이상 두께의 자연산 돌 위에 올려놓는다. 오전에 해가 뜬 뒤 오후 2시까지 장독은 햇볕에 데워진다. 동시에 받침돌도 볕을 받으면서 서서히 달궈진다. 해가 서쪽으로 넘어간 2시 이후에는 오전 동안 데워진 받침돌 열기가 이튿날 아침까지 지속되며 독을 따뜻하게 데운다. 이씨는 “겨울철에도 상온(가열 또는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기온, 보통 15도)을 유지하고, 온도 변화가 거의 없어 장이 잘 익고 맛이 좋다.”고 전했다. 예안 이씨 종가의 간장은 향후 이씨의 장남 준종(42)씨에게, 그 이후에는 준종씨의 첫째아들에게 전수된다. 이씨는 “간장은 종손을 통해 이어져 내려왔다.”면서 젊은 날 일찍 작고한 형을 애달파했다. “전 종손이 아닙니다. 형님께서 아들 없이 딸만 놓고 일찍 돌아가셔서 제가 대신 맥을 잇고 있습니다. 형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제 첫째아들이 형님의 양자로 입적한 만큼 제 사후에는 종손을 통해 대를 이어갈 겁니다.” 김승훈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4개월 숙성 공장 간장 겉으로는 여느 공장과 다를 바 없다. 굴뚝에선 허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쑥 솟아오른 철제 탱크는 끝간 데를 모르고 줄지어 서있다. 간장공장은 냄새로 그 정체를 드러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들큼하니 콩 찌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간장이 익어가는 철제 탱크에선 짭쪼름하고 구수한 향취가 맴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샘표식품 간장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7만㎘의 간장을 만들어낸다. 집에서 해먹는다 해서 ‘집간장’이라고도 불리는 조선간장은 전체 생산량의 1%를 차지한다. ●과학적 장 담금으로 승부 공장장인 오경환 상무는 “간장은 과학”이라고 단언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간장은 집에서 만드는 간장과 달리 잡균을 제거하고 발효에 꼭 필요한 균만 넣는다. 그래야 맛도 선명하고 발효도 빨리 된다. 아스퍼질루스 오리제(Aspergillus oryzae)균, 일명 ‘황국균’을 배양하는 기술이 간장의 핵심이다. 황국균은 종균관리 연구소에서 1주일간 배양한 뒤 메주에 넣는다. 전체 메주 함량의 0.3%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좋은 메주를 좌우하는 필수 요소다. 또 공장 간장의 맛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균일하게 날 수 있는 것은 간장의 맛을 결정하는 단백질 함유량(T.N.)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탓이다. 콩에 든 단백질은 가수분해돼 간장 속에서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 아미노산이 간장 고유의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한국산업규격(KS)에 따르면 간장 안에 단백질이 1% 들어있으면 표준, 1.3%는 고급, 1.5%는 특급이다. 0.8% 이하면 판매가 불가능하다. 대개 집에서 만드는 간장은 0.5% 정도다. 이 공장에서는 원액의 양을 조절해 생산되는 모든 간장을 1.5%가량으로 맞춘다. “메주 외에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는 조선간장의 맛은 특히 이 단백질 함유량에서 승부가 난다.”고 오 상무는 설명했다. 공장에서 만드는 간장이라도 집에서 만드는 방법과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이 공장에서는 양조간장·진간장·유기농간장·조선간장을 만드는데 소맥을 넣는지, 당분을 첨가하는지 아주 작은 차이만 있을 뿐 메주를 쒀 간장을 만드는 과정은 동일하다. 간장 만드는 과정은 이렇다. 먼저 잘 씻은 콩을 물에 담가 불린 후 고온·고압 조건에서 찌는 ‘침지/증자’ 과정으로 시작한다. 여기에 황국균을 띄워 메주를 쑤는 ‘제국’ 과정이 뒤따른다. 메주는 42시간 띄운다. 2박3일 걸린다고 해서 공장에서는 ‘3일 메주’라고 부른다. 완성된 메주는 소금물에 담겨 발효 탱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다. 조선간장은 숙성에 4개월 정도 걸린다. 일정하게 온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1년 내내 28~30℃를 유지해야 한다. 탱크 안에서 소금물과 함께 숙성된 메주는 ‘제미’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짜서 간장을 만들어내는 공정을 ‘압착’이라고 한다. 여기서 간장과 메주 찌꺼기가 만들어지는데 찌꺼기는 동물 사료 등으로 이용된다. 다 만들어진 간장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알코올(1.5% 첨가)을 넣고 살균 과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포장된다. ●“종갓집 간장은 이미지에 불과” 한때 진간장 같은 산분해간장에서 유해물질인 클로로프로판디올(MCPD)이 검출되고, 또 맛을 위해 화학첨가물인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간장이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상무는 “식품에는 기준치가 있다. 그런 것들이 얼마나 들어있느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들어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면 난감하다.”면서 “일상적인 간장 섭취량으로는 인체에 무해한 정도다.”고 했다. 오 상무는 100년 묵은 종갓집 간장이 대량생산된 간장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집에서 만든 간장은 아무리 오래됐어도 영양학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그저 이미지에 불과하죠. 다만 오래 보존됐다는 가치가 있고, 색깔은 좀 진하겠죠. 그래도 우리 간장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팔릴 수는 없으니 우열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라며 오 상무는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공장 간장의 장점은 일정 수준의 간장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대중성’에 있는 셈이다. 간장 공장 사람들은 동맥경화 억제, 당뇨병 개선 등 많은 장점을 가진 간장이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었다. “4개월 숙성된 간장이라고 얕보지 마십시오. 과학으로 빚어낸 우리 고유의 맛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김승훈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임상호(한국도로공사)현재(광주서부경찰서)명재(광주 전남대병원)홍재(IBK투자증권 부사장)씨 부친상 강의원(광주 광산구청)김무신(헵코 지사장)최재열(교보생명)씨 빙부상 26일 전남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62)220-6983●최경련(신가초 교사)씨 모친상 이병화(두산건설 상무)김종영(메리알코리아 대표)김진섭(벨모나 사업부 부장)씨 빙모상 이지현(삼성SDS)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안성찬(골프팁스코리아 대표·전 문화일보 기자)기영(해밀 부장)씨 부친상 26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30분 (02)470-1692 ●이수남(박병석 의원 보좌관)수영(AMC 차장)수정(서울대 강사)씨 부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02)2072-2027●박선희(소리엘피아노학원 원장)진희(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씨 부친상 민동철(현대자동차 법무팀 부장)조용우(삼성커뮤니케이션팀 차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1●서대원(신진과학기술고 교사)승원(군산대 해양건설공학과 교수)자원(광남중 교사)씨 부친상 이경호(언북중 교사)씨 시부상 최의선(아이앤씨 대표)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송석규(송석규학원 원장)씨 모친상 이성(이성드럼학원 원장)조재준(대훈서적 차장)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02)3010-2262●장재호(희망체육관 관장)만영(한국보험대리점협회 총괄이사)신영(SK네트웍스 과장)씨 모친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2●정근택(하이투자증권 지점장)씨 모친상 25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4●박여향(헤럴드미디어 부장)씨 부친상 2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001-1097●박재국(주성학원 이사장)씨 부친상 정상길(주성대학 총장)씨 빙부상 26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43)298-9200●길영진(한화손해보험 고문)씨 상배 2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7●윤덕준(자영업)정인(신촌 세브란스병원 약사)미원(기업은행 대리)씨 모친상 노창석(ASPN 상무)한상윤(기업은행 과장)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10시 (02)2227-7569
  • 부시 ‘신발 봉변’ 패러디한 플래시 게임 한판?

    부시 ‘신발 봉변’ 패러디한 플래시 게임 한판?

    지난 14일(현지시간)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방문중 ‘신발 봉변’을 당해 전 세계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패러디한 각종 플래시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신발을 던져 부시를 맞추면 득점하는 룰은 비슷하지만 사이트별로 다양한 버전이 출시돼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Sock and Awe’라는 이름의 게임은 ‘신발 봉변’을 당하던 현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유저들은 마치 당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는 부시 얼굴에 신발을 정확히 맞추면 ‘잘 맞췄다.’는 멘트도 뜬다.(www.sockandawe.com) ‘Bush Game’이라고 이름 붙여진 또 다른 게임에서는 법정에 선 부시에게 신발을 던질 수 있다. 클릭을 오래 할수록 신발을 던지는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www.kroma.no/2008/bushgame) 위에 언급한 플래시는 대체로 신발을 던져 부시를 맞추는 게임들이지만 이 와중에 ‘변종 게임’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Bush’s Boot Camp’라는 게임은 대통령을 향해 날아오는 신발을 총으로 쏴 떨어뜨려야만 득점할 수 있다. 신발의 속도가 비교적 빠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www.t-enterprise.co.uk/flashgame/playgame.aspx?id=bushbootcamp) 이 게임을 소개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뉴스 영상을 보면 부시의 요원은 두 번째로 신발이 던져질 때까지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게임으로 확실히 훈련하기를 바란다.”는 짓궂은 멘트를 하기도 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집트 방송사 기자 ‘문타다르 알 자이디’는 이라크 당국에 억류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 곳곳에서 기자를 석방하라는 시위가 발생하고 신발은 반미의 상징이 되는 등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플래시 게임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백질 구조예측 대회’ 국내연구진 세계1위

    ‘단백질 구조예측 대회’ 국내연구진 세계1위

    전 세계 최고의 단백질 구조 연구자들이 2년마다 모여 능력을 겨루는 ‘단백질 구조예측 학술대회(CASP8)’에서 국내 연구진이 1위를 차지했다.신약개발과 생명 현상 규명에 사용되는 단백질 구조예측은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이주영 교수팀은 10일 올해 CASP8 대회에서 고해상도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CASP는 미국립보건원(NIH) 후원으로 199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려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 교수팀은 고해상도와 주형 기반,새로운 접힘 등 3개 예측분야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신약개발이나 산업응용성이 가장 높은 고해상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초등생도 코웃음칠 오류 수두룩

    초등생도 코웃음칠 오류 수두룩

     서울대에서 만드는 영어능력시험 텝스(TEPS)에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알 만한 오류가 가득하지만, 텝스 관리위원회 측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 경북대 영어 강사이자 현재 도서출판 벌거벗은 임금님 대표인 이상묵(47) 씨는 서울대 텝스 공식 기출문제집과 텝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식 문제들의 오류가 텝스 시행 초기부터 10년 넘게 계속되자 ‘서울대학교 공식 기출문제 텝스(TEPS) 오류 비판 I’ 을 펴냈다.  대구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한 이씨는 9일 인터넷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텝스 시행기관인 텝스 관리위원회는 영문 이름을 The TEPS Committee가 아닌 The TEPS Council로 잘못 표기하기 시작하면서 일관되게 오류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책을 펴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Nice meeting you.”에 “You, too.”라고 답해야 한다고?  이씨는 텝스의 수많은 오류 가운데 대표적인 예로 2008년 3월 발행된 ‘서울대 출판부 텝스 기출문제집 IV’ 청해에 나온 문제를 들었다.    ”3. It was good to see you.   And you, too.   번역: 당신을 만나서 즐거웠어요. 저도요.”  넥서스에서 출간한 텝스 기출문제집 2권 테스트 1, 청해 27번과 2005년 3월 월간 텝스 문법 44번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나타난다.  ”27.Mr. Jones, nice meeting you.  You, too. I’ve heard a lot about you.  Likewise. You’re just as I expected.  I hope that’s a compliment.”    그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들”이라며 “만날 때 nice meeting이라 하지 않고 nice to meet you라고 해야 한다. ‘저도 반가워요.’라는 ‘me, too’를 ‘you, too’로 써 놓다니 짧은 대화 하나에 황당한 오류가 두 개나 포함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2005년 9월 월간 텝스 어휘 문제 49번에서는 England와 English를 혼동하는 오류도 발견됐다.  원문: Ironically, Richard the Lionhearted, a monarch of England, was raised in France and spoke more French than England.  번역: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의 군주인 사자왕 리처드는 프랑스에서 자라나서 영어보다 프랑스어로 더 많이 말했다.”  이씨는 “서울대가 전 국민을 상대로 만든 영어시험에서 영어를 영국으로 써놓은 해괴한 문장이 2006년 4월 21일 발행된 서울대 텝스 공식문제 1000 어휘 파트 49번 문제에서 또 반복된다.”라고 밝혔다.  기출텝스 1200 테스트 2 어휘문제에서도 황당한 오류는 또 있다.    7. What do you do for a(n) earning?  I’m a teacher.  ①earning(정답)  ②work  ③living  ④employment”    텝스 문제집에서는 3번인 a living이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 표현인데도 ‘말도 안 되는 표현’인 earning을 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씨는 저서 ‘텝스 오류 비판’을 통해 지적했다.    ●”50만명 응시하는데 오류에 사과하지 않으니…”  한편 서울대 텝스 관리위원회 측은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실린 술집 소개 기사를 독해 지문으로 사용했다는 이씨의 지적에 대해 “연습문제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저자 및 저작권이 서울대 언어교육원으로 되어 있는데 연습 문제였을 뿐이라고 해명하는 것은 ‘토종 영어시험’의 국가대표격인 텝스를 만든 서울대가 위상에 걸맞게 시험의 오류를 고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는 태도”라고 질타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서도 텝스를 응시한다는데 시험에 오류가 있다면 한국인이 발견하고 고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텝스 관리위원회는 텝스 홈페이지(http://www.teps.or.kr)에서 제공되는 샘플용 공인성적표에 ‘grastp’(grasp), ‘respocses’(responses), ‘uncerstanding’(understanding) 등 10여 개의 오타가 있는 것을 10개월간 내버려뒀다가 지난 7일 이씨의 지적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뒤늦게 수정하기도 했다.  이상묵 씨는 “학부모로부터 중학생인 아들에게 텝스 대비 과외를 시키면 어떻겠느냐는 상담 전화가 온다. 수천 개가 넘는 텝스의 오류를 지적한 책을 쓴 입장에서 뭐라 할 말이 없었다.”고 어이없어했다.  그는 이어 “3만 6000원의 응시료를 연간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이 내고 보는 시험이라면 홈페이지 샘플용 공인성적표에 있던 오타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 하지 않는가. 서울대가 수익을 위해서 텝스를 만든 것인지 국민의 영어 교육을 위한다는 사명감은 과연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텝스 사상 첫 만점자는 예일여고 2학년 전하영양  “마약 한 외국인 강사 150일간 잠복 끝에 붙잡아”  한국에서 영어강사 일은 ‘애보기’?  태국에서 고생고생 귀국 “한국인임이 창피”  美 F-18 전투기 추락, 한인 일가족 3명 참변    
  • 목성보다 5배나 큰 태양계 밖 행성 발견

    목성보다 5배나 큰 태양계 밖 행성 발견

    3명의 네덜란드 대학생들이 목성보다 5배 크고 행성이 돌고 있는 중심별의 온도가 태양보다 뜨거운 태양계 밖 행성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문과학 사이트 스페이스 데일리는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교 3명의 학생이 알고리즘 수업 과제를 하다 목성보다 무려 5배나 크고 주인 항성이 태양보다 1200도 가량 뜨거운 태양계 밖 행성 OCLE2-TR-L96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같은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메타 드 훈, 렘코 밴더 버그, 프란시스 브이즈제 등 3명의 학생들은 과제로 OGLE(Optical Gravitational Lensing Experiment)가 내놓은 수천 개 항성의 빛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그러던 중 1개의 항성의 밝기가 매 2.5일 마다 2시간 동안 1% 가량 감소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 발견을 담당 교수인 아그너스 스텔른에게 알렸다. 교수는 학생들의 발견이 대단한 것임을 직감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칠레에서 설치된 ESO 거대 천체망원경을 통해 새로운 행성 발견을 확인했으며 OGLE에서 파악한 밝기의 변화는 한 행성이 궤도를 돌 때 항성을 가려 나타나는 현상임이 밝혀졌다. 스넬른 교수는 “어느 날 3명의 학생들이 사무실로 다가와 이 놀라운 발견에 대해 털어놨다. 처음에는 행성이 아닌 갈색왜성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분광기로 분석한 결과 행성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확인됐다.”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확인 결과 이 행성의 크기는 목성의 약 5배 정도로 매우 거대했으며 행성이 돌고 있는 주인항성의 온도는 태양보다 뜨거웠다는 것. 이 주인항성의 온도는 태양보다도 1200도 더 뜨거운 무려 7000도에 육박할 정도로 지난 10월 발견된 WASP-12b(섭씨 2040도)와 비교해도 훨씬 뜨겁다. 과학자들은 “궤도 주인항성과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와의 거리에 불과 3% 정도로 매우 가까우며 자전주기는 2.5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3명의 학생들은 “행성을 발견한 것보다 매우 독특한 행성을 발견했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며 “공식명칭은 OCLE2-TR-L96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름인 렘코, 메타, 프란시스의 앞머리를 딴 REMEFRA-1이라고 지었다.” 덧붙였다. 이미지=스페이스 데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중국의 과학기술대국 전략 엿보기/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시론] 중국의 과학기술대국 전략 엿보기/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전세계가 금융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다수의 경제적 약소국가들은 벌써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고 있으며,11년 전 IMF로부터 경제주권을 잃은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더욱 커다란 충격과 불안을 안겨 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금융위기가 실물경기에 전이되면서 경기하강기에는 필연적으로 경제, 산업 및 과학기술분야에 취약한 국가들이 가장 크고 폭넓은 타격이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전화위복의 기회를 살려서 국가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가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관찰되고 있다. 그것도 약 2조 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첨단산업에 접목시켜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확고하게 하는 전략인 것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가 설립한 투스파크 (TusPark)에서 아시아과학단지협회가 주관하고 유네스코, 중국칭화대학, 세계과학단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IASP)가 후원하는 제12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였다. 우선 1994년에 설립하여 올해까지 14년 만에 세계적인 과학단지로 발전한 투스파크는 세계 굴지의 IT기업인 아이비엠(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400여개의 첨단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첨단산업의 미래를 보여 주는 곳이다. 그렇다면 투스파크는 어떻게 최단시간 내에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과학단지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투스파크는 칭화대학이 소유주로 있으나, 투스파크사라는 사유기업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적 경영기법을 이식하고 있다. 이는 유교문화권인 동북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체제이다. 동북아 국가가 전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정부주도의 소유와 경영을 동시에 운영하는 비효율 및 비전문성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서구의 선진 경영체제를 신속하게 도입한 것이 짧은 시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 판단된다. 이외에도 칭화대학이라는 중국 최고대학에서 우수한 인력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급속한 성장에 일조하였으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투스파크의 지속적 발전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혁신클러스터 및 테크노파크의 기능은 상대적 비교우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혁신클러스터 및 테크노파크의 발전방향 및 전문화를 재고하여야 하며 경쟁력 강화에 전략적 접근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 두 양대 산맥의 과학기술단지의 관계는 상호 경쟁과 협력관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국가의 과학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튼튼한 기초과학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두 과학기술단지를 기초로 상업화 기술에 전념한다면 우리나라와 기술격차를 최단시간 내에 단축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리라 판단된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 및 전략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때이며, 우리의 고질적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자문할 때이다. 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 [美 첫 흑인대통령시대-세계가 바뀐다](상) ‘흑색혁명’ 미국號의 항로

    [美 첫 흑인대통령시대-세계가 바뀐다](상) ‘흑색혁명’ 미국號의 항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이 400년 뿌리깊은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섰다. 사회의 다수인 백인이 아닌 사회적 소수인 유색인종에서 자신들을 대표할 대통령을 뽑는데 232년이 걸렸다. 미국인들은 4일(현지시간) 흑백혼혈의 버락 오바마를 제44대 대통령에 선출함으로써 21세기 변화와 희망이라는 새로운 미국호를 출범시켰다. 4년 전, 아닌 1년 전만해도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먼 미래의 일로만 여겨졌다.1960년대 흑백차별이 법으로 금지되고 명실상부한 흑백 평등사회가 보장됐다지만, 미국인들의 마음 속과 사회 곳곳에는 흑백차별의 앙금과 상처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오바마라는 흑인 대통령의 탄생으로 미국사회의 중심축은 백인 앵글로색슨 프로테스탄트(WASP)에서 마이너리티로 서서히 이동하는 문이 열리게 됐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미국 사회의 부끄러운 그림자인 인종차별 문제가 하루 아침에 호전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대신 진정한 인종차별의 벽을 허무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으로 보수주의의 퇴장과 진보개혁 사회로의 회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980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정부의 출범으로 30년 가까이 미국 사회를 지배해온 보수주의의 종언으로 미국 사회는 현재보다는 다소 ‘왼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나’보다는 ‘우리’를, 무한경쟁보다는 공존과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중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흑인은 노예 신분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첫 발을 내디딘 뒤 미국 건국의 한 축이었지만 1865년 노예해방이 단행될 때까지 보이지 않는 존재로 250년을 지내 왔다. 이후 참정권 획득과 1960년대 민권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제2 시민으로 온갖 차별을 받아 왔다. 미국의 역사학자들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1960년 존 F 케네디가 미국의 가톨릭 교인들을 주류 사회로 끌어들인 것과 같은 역할을 유색 소수 인종들에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건국 아버지들이 유럽의 로마 가톨릭에 대한 반발과 종교적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건 신대륙행을 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톨릭을 인정하는 것은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의미했다. 앨런 리히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학과장은 “오바마는 1960년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 사회에서 터부시됐던 가톨릭과 관련된 이슈들을 잠재운 것 같이 인종 문제에 대해 대변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바마의 당선은 또 소수계층의 목소리가 각종 사회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2008년 미국의 인구는 백인이 66%로 다수를 차지한다. 히스패닉이 15%, 아프리카계가 13%, 아시아계가 4%를 구성한다. 하지만 오는 2042년에는 백인이 소수로 역전될 것으로 미 인구통계국은 보고 있다. 그렇다고 일부가 우려하듯 오바마가 흑인들을 위한 정치를 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50% 이상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흑인이나 민주당원들만을 위한 절반의 대통령이 아닌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으로 미국 사회의 통합을 중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경제 및 사회 정책은 무한 경쟁과 개인의 능력보다는 정부의 역할과 공존을 강조하는 쪽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아래로의 부의 확산을 강조했던 신자유주의 경제이념에서 아래에서 위로, 부의 재분배 정책이 구체화될 것이다.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보호 강화는 막혀 있던 사회적 사다리의 통로를 다시 터줌으로써 잃어 버린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kmkim@seoul.co.kr
  • 피 빨아먹는 ‘흡혈나방’ 시베리아서 발견

    모기가 아닌 나방이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피를 빨아먹는 일명 흡혈나방이 시베리아에서 발견됐다고 지난 27일(한국시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보도했다. 곤충학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이 흡혈나방은 러시안 나방 종에 속한다. 날개의 문향이 남부 유럽 등지에 서식하는 흡수나방 (Calyprtra Thlictri)과 다르다는 점 외에는 겉모습에서는 뚜렷한 차이점이 없다. 단 식성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남부 유럽 등지에 서식하는 흡수나방들이 사과, 복숭아 등의 과일에 대롱을 꽂아 달콤한 과즙을 먹는다. 반면 러시안 나방의 주식은 사람이나 동물의 피로, 끝이 날카롭고 긴 대롱은 동물이나 사람의 피부에 꽂아 피를 뽑아먹는다. 제니퍼 재스펠(Jannifer Zaspel) 플로리다 대학교수는 “이 나방은 흡수나방에서 진화됐을 가능성이 높아 현재 진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DNA 검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휴대전화 최고가 브랜드 등극

    올해 3·4분기(7~9월) 세계시장에서 LG전자의 휴대전화가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LG전자가 올해 고가의 프리미엄폰 판매에 집중한 게 효력을 발휘한 셈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휴대전화 `빅(BIG) 5´ 업체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종합한 결과,LG전자의 대당 판매가격(ASP)이 153달러로 가장 비쌌다. LG전자가 휴대전화 ASP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사업진출 이래 처음이다.LG전자의 휴대전화 ASP가 높아진 것은 프리미엄폰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LG전자는 북미시장-메시징폰, 유럽시장-터치폰, 신흥국가-샤인폰 등 지역별로 차별화한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이들 세가지 제품은 올해 각 우세지역에서 1000만대씩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 관계자는 “‘LG휴대폰=프리미엄폰’이라는 이미지 확립을 통해 휴대전화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모토롤라, 노키아 등 경쟁업체들의 ASP는 모두 떨어졌다. 그동안 ASP가 가장 높았던 소니에릭슨의 3분기 ASP는 146달러로 전 분기보다 6%가량 떨어졌다. 프리미엄폰은 물론 중·저가폰까지 공략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ASP는 2분기(143달러)보다 8달러 떨어진 135달러였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토롤라는 100~11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1위인 노키아는 2분기와 3분기 모두 90달러 수준으로 ‘빅5’중 가장 쌌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 발견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 발견

    천문관측 이래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이 새롭게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인트 앤드류 대학교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온도가 높은 행성을 발견했다.”며 “스페인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설치한 우주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지구에서 관측되는 통과 행성(Transiting Planet)들이 주인행성(Hoststars) 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관측하던 중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으로 기록될 이 행성의 이름은 WASP-12b. 무려 섭씨 2250도를 육박하며 이는 태양 온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ASP-12b는 지난 해 5월 관측된 HD149026b(섭씨 2040도) 보다 약 섭씨 200도 차이가 난다. 이 행성은 지난 4월 통과 현상을 통해 발견된 외계행성(태양계 밖 행성)이다. 모항성(Parentstar)을 도는 공전 주기는 1.09일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WASP-12b의 상층부 대기가 가열돼 팽창한 상태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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