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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 커”

    NASA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 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이 화성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 지역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NASA 에임스 연구소(ARC)의 크리스토퍼 P. 매케이가 이끈 연구팀이 지난 1일 국제천문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strobiology)에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팀을 이끈 매케이는 수년 전 동료와 함께 2억 5000만 년 전 얕은 바다였던 모하비사막의 리틀레드힐 지역을 탐사하던 중 한 붉은 바위에서 우주 생명체의 단서를 찾아냈다. 매케이는 마운틴뷰에 있는 자신의 실험실로 돌아와 SETI 연구소의 지구화학자 제니스 L. 비숍의 도움으로 채집한 붉은 막으로 덥힌 암석을 분석해 돌로마이트라는 탄산염 광물을 찾아냈다. 탄산염은 탄소와 산소를 포함한 광물로, 물이 있어야만 형성되기에 생명체 존재 여부와 연관된다. 또한 탄산염을 감싸고 있는 붉은 막은 헤미타이트라는 산화철광물로 나타났으며, 바위 밑에서 발견된 녹색 유기물은 크루코시다이옵시스(chroococcidiopsis)라 불리는 남조류의 다양한 미생물군이었다. 연구팀은 모하비사막에서 더 많은 암석을 채집하고 분석해 모든 암석이 같은 조합을 가진 것을 알아냈다. 매케이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산염 주위에 보호막 역할을 하는 산화물인 붉은 막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화성에 존재하는 모든 붉은 암석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하비사막 바위 밑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은 적은 양의 햇빛으로도 광합성을 해 살 수 있다. 화성에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탄산염은 물속에서 형성되지만 화성에서도 몇몇 지역에서 발견됐다. 화성탐사로봇 스피릿이 7년 전 최초로 발견한 바위에서도 탄산염이 발견됐으며, 화성 탐사위성 역시 분화구에서 탄삼염을 감지했었다. 움직이는 ‘화성과학연구소’(Mars Science Laboratory)로 알려진 3세대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내년 가을 화성으로 발사되는데 연구팀은 이 로봇에 거는 기대가 크다. 매케이는 “탐사로봇만이 생명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NASA(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BS·3대 기획사 손잡다 ‘오디션 K 팝스타’ 공동제작

    SBS가 3대 연예기획사인 SM·YG·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를 제작한다. SBS와 3대 기획사는 국내 오디션과 해외 순회 오디션을 통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승자는 상금 3억원(음반제작비 포함)과 함께 3대 기획사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은 SBS 홈페이지(www.sbs.co.kr)나 ARS(1670-0006)로 하면 된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 [유통플러스]

    한국인삼공사, 헛개홍삼수 출시 한국인삼공사가 3040으로 직장인 남성을 위한 차 음료 ‘헛개홍삼수’를 출시했다. 헛개홍삼수는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에 정관장의 6년근 홍삼 농축액을 혼합한 차 음료로, 숙취해소나 피로회복에 좋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시판 중인 헛개 음료 중 헛개 열매 추출액이 9500㎎으로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340㎖ 1300원. 신세계 충청점 24일 전면 리뉴얼 개장 신세계 충청점이 지난해 12월 A관을 연 데 이어 6개월간 B관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24일 쇼핑과 문화, 오락 시설을 갖춘 ‘원스톱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이 지역 최초로 명품부터 초대형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까지 450여개 브랜드를 갖춘 고품격 백화점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충청점은 3만 4600㎡(1만 500평)로 화장품·남성·여성 정장 중심인 A관과 글로벌 SPA 브랜드·영캐주얼·스포츠 등으로 구성된 ‘영 토털 전문관’ 개념의 B관 2만 7400㎡(8300평)로 구성돼 있다. GS샵, 장애우가 만든 오미자 등 판매 GS샵은 24일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간 다운증후군 장애인들이 만든 ‘해다미 오미자 원액 2병 세트’와 ‘해다미 복분자 원액 2병 세트’를 판매한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경북 문경 오미자와 전북 고창 복분자만을 사용했다. 색소, 첨가물, 방부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아 더운 여름철 가족을 위한 건강음료 및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각 세트 3만 7000원. ARS 자동주문 시 1000원 할인된다. 후부, 목선 변형 안되는 티셔츠 출시 제일모직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는 잦은 세탁에도 목선이 늘어나지 않는 기능성 티셔츠 ‘이티’(ET)를 출시했다. ET는 목이 편해서(Easy) 매일(Everyday) 입어도 목선의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Everlasting) 다기능성 셔츠라는 뜻이다. 흰색·검정색·감색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각 2만 9000원이다. 물놀이 때나 운동 시 재활용 가능한 지퍼백에 담겨 판매돼 실용적이다.
  • 환급금 58억 근거로 6년간 역산하면 1조안팎

    스위스 비밀계좌에서 국내 증시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스위스 국세청이 환급한 500만 스위스프랑(약 58억원)이 근거가 됐다. 올 2월 스위스 국세청은 복수의 제3국인이 스위스 내 계좌를 통해 한국 주식에 투자한 후 배당으로 받은 수익의 5%(58억원)를 배당세로 걷어 우리나라 국세청에 지급한 것이다. 이 자금은 케이먼 제도와 버진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서 스위스를 우회해 한국으로 들어온 투자 자금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스위스 국세청은 2009년 하반기에 이런 취지로 차액을 송금하겠다고 통보했으나 한국 국세청은 정상적인 세입 처리를 위해 최종 투자자의 인적 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스위스 측에 타전했다. 하지만 스위스 국세청은 그동안 아무런 답변이 없다가 올 초 구체적인 내역을 보내 줄 수 없다는 내용을 통지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스위스 측이 58억원의 돈이 ‘several years’(수년)의 배당금 5%에 해당된다고 통보해 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several years가 사전적 의미에서 4~5년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스위스 금융기관이 지난해 우리나라 증시에 투자한 4조원 규모에 비춰 볼 때 대략 6년간의 배당금 5%를 합친 액수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배당금의 5%를 토대로 국내 증시의 평균 배당률인 2.2%를 적용할 경우 3년으로 계산하면 최대 1조 8000억원의 불법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세청에 환급된 58억원이 6년간 배당금의 5%라면 유입 규모는 대략 9000억~1조원에 이른다. 국세청 관계자는 “모 언론에 보도된 1조 80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입은 다소 부풀려진 것”이라며 “계좌 내역 등 투자 주체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나 해외 투자 관행상 투자 기간을 5년 정도로 잡을 경우 대략 1조원 안팎의 자금이 국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역외탈세를 차단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사상 처음으로 해외 금융계좌 신고 접수에 착수했다. 신고계좌는 예·적금 등 은행업무와 관련해 개설한 계좌, 해외증권을 포함한 증권거래 계좌, 상장주식 등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나가수’에 이어 새 서바이벌 ‘댄싱위드’ 첫방송…꼴찌는 김장훈 팀

    MBC-TV가 ‘나는 가수다’에 이어 또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첫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명 인사들과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50%씩 반영한 결과에 따라 1개팀씩 탈락한다. 10일의 첫 방송에서는 스탠더드와 라틴을 주제로 11쌍의 커플이 화려한 댄스를 펼쳤다. 원조 아이돌가수인 문희준, 배우 김규리, 배우 김영철, 제시카 고메즈, 가수 김장훈, 그룹 포미닛의 현아, 성악가 김동규, 전 마라토너 이봉주, 아나운서 오상진, 바둑 국가대표 이슬아,기상캐스터 박은지 등이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짝을 이뤘다. 1위는 왈츠를 춘 배우 김영철-이채원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다정한 아빠와 사랑스러운 딸의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는 평을 받았다. 총점 30점 만점에 24점을 얻었다. 꼴찌는 가수 김장훈-정아름 팀이었다. 15점을 받는데 그쳤다. 심사위원 남경주는 “퀵스텝은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춤인데 연습을 좀 더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심사했다. 김장훈은 “18번 연습했는데 이 모양이다.”고 아쉬워 했다.이봉주-최수정 팀은 2위를 했다. 한편 출연진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연출과 무대 구성이 아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댄서들의 동선을 카메라가 제대로 잡지 못했고 긴장감 없이 다소 지루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BBC의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셀러 브리티 댄스쇼를 본땄다. 12주 후에 최종 우승 커플에게는 폭스바겐 자동차 2대와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카드론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카드론을 이용한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종 카드론 보이스피싱은 범인이 소비자를 전화로 속여 계좌번호, 카드번호 및 비밀번호, CVC(카드 뒷면 일련번호 세 자리) 등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카드론을 신청하는 식이다. 범인은 소비자 계좌에 불법 자금이 입금됐다며 특정 계좌로 보내라고 요구하고, 카드론 대출이 일어난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는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송금하는 피해 사례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려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에 일절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기범 대부분은 돈을 송금받을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하게 유도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상대방의 연락처를 요구한 뒤 전화를 끊고, 금융기관에 사실 관계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협회 관계자는 “범인들의 계좌에 자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거래 은행에 지급 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관광객 1000만 달성 릴레이 제언(8)] 흔들리지 않는 관광대국/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

    [관광객 1000만 달성 릴레이 제언(8)] 흔들리지 않는 관광대국/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외부환경 변화에 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물가, 환율, 전염병, 자연재해 등 각종 사회적·자연적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관광업계의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는 1000만명이다. 그러나 올 들어 국내 구제역 발생, 동일본 대지진 등 각종 전염병과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던 관광객 입국이 주춤하고 있다. 4월 말~5월 초는 일본의 황금연휴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일명 ‘골든위크’다. 지난해 이 기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일본인 10만여명을 비롯하여 72만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50만명 선에 머무르며 30%가량 감소 추세를 보였다. 실제 한 여행업체는 지난해 5월에 6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 예약을 받았으나 올해는 3000명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행태심리학자인 A 매슬로는 자아실현 및 문화적 욕구는 인간의 최상위 욕구로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를 기반으로 둔다고 했다. 하지만 2002년 중국을 강타한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올해 일본 대지진 등의 전염병과 자연재해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안전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해당 국가의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가한다. 한국의 관광산업도 이 전례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강력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환경에 따른 위기상황이 닥치더라도 한국을 대체할 관광지가 존재하지 않을 ‘한국만의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입구에서 프랑스 한류 팬 300여명이 모여 한국 아이돌 가수의 공연 연장을 요청하는 플래시몹 시위를 벌였다. 유럽의 한류 돌풍은 한국 방문의 해에 때맞춰 불어온 기분 좋은 바람이다. 더욱 다행인 것은 유럽의 한류 돌풍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는 것이다. 한류의 성장에 따라 프랑스 등 서구권이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현 상황을 한국 방문의 해의 관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제 주변국의 재해를 계기로 우리의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할 시점이다.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예민한 유럽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인접 국가로서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도 지난달 ‘관광객 환대실천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방한 외국인의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외국인 관광객의 모든 접점에 호스피탤리티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관광업계뿐 아니라 정부와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도 절실하다.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이미지 홍보가 중요하며, 음식서비스 개선 등 국민 개개인 또한 온라인, SNS 등을 통해 홍보대사가 되어야 한다. 일본의 재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광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다.
  • 국제보트쇼 ‘업그레이드’ 실내전시장·부스 전면 확대

    국내 최대의 해양 행사인 ‘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새달 8~12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열린다. 2008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 ‘국제인증 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새달에는 국제보트쇼연합(IFBSO)의 인증 획득이 유력하다. 인증이 확정되면 이 보트쇼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보트쇼로 격상돼 해외 보트 관련 업체와 바이어, 투자자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보트쇼 자체가 경기도 대표 관광아이템으로서 다른 도내 관광명소와 결합, 중국 등 외국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상품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수준 높은 전시회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는 질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야외전시장을 없애고 실내 전시 면적을 지난해 1만 400㎡보다 800㎡ 넓어진 1만 1200㎡로 확장했다. 또 실내 부스도 지난해 573개보다 45개 늘려 총 618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 보트 제조사인 라슨(Larson), 코발트(Cobalt)를 비롯한 해외 유명 업체 중 선별된 105개 업체가 참여, 수준높은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도는 카누, 카약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천안함 안보 관련 사진전 등 안보관련 행사도 마련했다. 또 보트쇼와 함께 열리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홈페이지(www.koreaboarshow.org)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실내 전시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낚싯배 등 12종의 체험행사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與 전당대회 선거인단 21만명 확정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7·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단 규모를 기존 1만명에서 21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인단 규모를 당원 20만명과 20·30 청년 선거인단 1만명 등 21만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당대회 규칙 개정 관련 전화자동응답(ARS)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12만 5000여명의 책임당원 중 ARS와 연결된 8만 300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응답자는 24%인 2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당대회 규칙의 핵심인 ‘대권·당권 분리 규정’의 경우 현행 유지 의견이 개정 의견보다 두 자릿수 포인트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위는 소위를 구성해 선거인단 자격 등을 논의한 뒤 30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유명인사 댄스 서바이벌 등 선보인다

    유명인사 댄스 서바이벌 등 선보인다

    MBC가 오는 30일부터 TV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꽃다발’ ‘추억이 빛나는 밤에’ 등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댄싱 위드 더 스타’ ‘사소한 도전 60초’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후속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배우, 운동선수, 모델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짝을 이뤄 매주 다양한 댄스 장르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한국 버전으로 가수 김장훈, 마라토너 이봉주, 모델 제시카 고메즈 등이 도전자로 출연하며 심사위원 3명의 심사와 시청자 ARS투표, 인터넷 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한다. 다음 달 12일 첫선을 보이는 ‘사소한 도전 60초’(일요일 오전 9시 25분)는 미국 NBC의 게임쇼 ‘미닛 투 윈 잇’의 한국 버전이다. 풍선 바람으로 컵 떨어뜨리기, 종이상자로 도미노 만들기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게임을 통해 상금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 시간대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은 폐지된다.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는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국가대표위원회’를 조직해 우리 시대의 숨은 영웅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미라클’ 후속으로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에는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금요와이드’가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던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폐지되고,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시리즈 ‘타임’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타임’은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 50년을 돌아보는 약 25회 분량의 다큐 시리즈로 영화감독과 기자, 문화계 전문가들이 한 편씩 연출을 맡는다.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는 시간대를 수요일에서 금요일 밤 12시 25분으로 이동하고, 금요일 새벽 1시 20분에는 슈퍼블로거들을 소개하는 ‘슈퍼블로거’가 신설된다. 토요일 밤 12시 10분에는 유명 인사들의 여행 다큐멘터리 ‘세상의 모든 여행’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디자이너 이상봉의 브라질 기행과 배우 손창민의 노르웨이 여행이 6~7월에 걸쳐 차례로 소개된다.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아이콘)는 제목을 ‘아름다운 콘서트’로 바꾸고 토요일 낮에서 일요일 밤 12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7일간의 기적’과 ‘비교 체험 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 ‘재능무한대’ ‘연예플러스’ 등은 폐지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엔니오 모리코네 데뷔 50주년 내한 공연

    엔니오 모리코네 데뷔 50주년 내한 공연

    “영화음악 작곡가는 연출자가 관념적인 시각으로 펼쳐보이는 화면을 청각적인 감각의 체험으로 이끌어 내는 주역이다.”(엔니오 모리코네) 1961년 그가 처음으로 작곡한 코미디 영화 ‘일 페데랄레’(Il federale·지방당 서기를 뜻함)의 사운드트랙은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친구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스파게티웨스턴(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서부영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1964)와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1966)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와 ‘미션’(1986) ‘언터처블’(1987) ‘시네마천국’(1988) ‘러브 어페어’(1994) 등 손대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면서 영화음악계의 ‘미다스의 손’이 됐다. 영화음악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83)가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의 첫 출발을 16~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서 모리코네는 100인조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100인조 모테트합창단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4만~22만원. 1544-15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애플 아이폰·구글 안드로이드폰 트래킹, 이게 다르다

    애플 아이폰·구글 안드로이드폰 트래킹, 이게 다르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가 사용자 몰래 저장되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1000만명을 웃도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 공포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국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점유율 1위와 2위를 달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모두 사용자 위치를 저장·전송해 온 것으로 알려져 사생활 침해 논란은 전방위로 확산될 듯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사이에는 사용자 위치 정보를 수집·저장하는 방식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안드로이드폰의 보안 체계가 아이폰보다 좀 더 낫다는 설명이다. ‘위치 정보 수집 논란’에 휩싸인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 이동 경로를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느냐에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개발자인 마이크 캐스텔먼은 “아이폰은 위치 정보를 로그방식으로 저장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캐시 방식으로 저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미 IT 전문지인 ‘ARS 테크니카’가 보도했다. 아이폰의 로그 저장 방식은 OS 설치 이후 위치 정보를 매초 저장·축적하는 데다 일반 사용자가 접근해 지우기 어렵다. 반면 안드로이드가 채택한 캐시 방식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저장된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미국의 IT 전문 뉴스사이트인 와이어드닷컴도 “아이폰에 1년치가 넘는 위치 정보를 남기도록 한 건 시스템상의 결함”이라며 “만약 절도범이 제3자의 아이폰을 손에 넣는다면 타인의 생활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캐스텔먼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록이 범죄 수사 때 사용자에게 불리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위치 정보 저장 기능은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지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면 당신이 주고받은 문자와 사진, 트위터와 페이스북, 병원 예약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 지문’으로까지 불린다.”고 전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시스템상에도 차이가 있다. 아이폰 사용자의 위치 정보 파일은 암호화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 안에 저장된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위치 정보를 휴대전화 내에 저장할지를 묻는 사용자 동의 과정도 없다. 이 때문에 휴대전화를 분실한다면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는 이동 정보를 유출당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보안 체계는 아이폰에 비해 그나마 낫다. 구글은 24일 “안드로이드 기기는 위치정보 공유 여부를 전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맡기는 옵트인(opt-in) 형식을 택하고 있다.”면서 “구글은 위치정보 수집, 공유 및 사용에 대해서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폰과는 달리 사용자 위치정보를 암호화한 뒤 저장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해킹당했을 때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낮췄다. 전문가들은 개인 이동 정보의 유출을 막으려면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수집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아이폰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도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럴 경우 ‘스마트폰’의 기본적 기능을 상실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위치 정보 서비스를 꺼놓아도 앱 기능의 정확도가 떨어질 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용어 클릭] ●아이폰 로그·안드로이드 캐시 방식 애플 운영체제(OS)의 로그 방식과 안드로이드 OS의 캐시 방식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계속 저장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로그 방식은 위치정보가 담긴 로그 파일을 하드나 서버 등에 지우지 않고 계속 쌓아두는 방식이다. 반면 캐시 방식은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별도 서버에 임시로 데이터를 전송해 놓는다. 이런 이유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고, 사용자가 원할 때도 쉽게 기록을 지울 수 있다.
  • [부고]

    ●박국평(전 서울신문 대전충남취재반장)씨 별세 국주(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본부장)국태(선사내과 원장)씨 형님상 20일 충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42)257-4864 ●김혁수(예비역 육군 준장·육사 12기)씨 별세 병근(사업)미경(〃)씨 부친상 김영모(문화일보 광고국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2 ●최수영(종근당 개발본부 상무)건영(티에스텍 대표)진영(PNJ 〃)씨 모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072-2091 ●신장욱(사업)정욱(〃)씨 부친상 이종섭(현대차그룹 중국 부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51 ●장재운(CJ제일제당 부장)재상(SK가스 〃)씨 모친상 신순자(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씨 시모상 전영환(강동구청 팀장)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36 ●김명환(전 국립경찰병원장·임성물산 회장)씨 별세 기혁(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과 교수)씨 부친상 윤원섭(미국 거주)김세윤(국립강릉원주대 교수)씨 장인상 고애란(연세대 교수)씨 시부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27-7580 ●정영태(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씨 모친상 21일 전남 고흥종합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1)830-3446 ●김용우(전 한국경제 차장·소설가협회 이사)씨 별세 지완(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이사)창남(우리투자증권 여의도지점 대리)성중(LG전자 주임)씨 부친상 윤용환(아주경제 경제부 부장)이정태(사업)이대원(삼성SMD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07 ●유재근(호주뉴질랜드은행 전무)박정수(마포경찰서 형사과)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후 2시 (02)3010-2238 ●강웅철(전 전북도청 공보과장)씨 장인상 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63)250-2442 ●서병하(인하대 명예교수·한국방재협회장)병호(선린병원 정형외과장)병구(경인에셋 이사)씨 부친상 김형청(전 경찰대 교수)씨 장인상 이은식(플랜코리아 이사)이은신(서울농학교 교사)씨 시부상 서정훈(라일락 실장)정연(KARSE 과장)씨 조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3103
  • ‘슈퍼스타K’ MC 김성주 “이백만 씨 찾습니다” 이색 공약

    ‘슈퍼스타K’ MC 김성주 “이백만 씨 찾습니다” 이색 공약

    Mnet ‘슈퍼스타K‘의 간판 MC인 김성주가 슈퍼스타K3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색 공약을 내걸어 화제다. 그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스타K3 지원자수가 200만 명을 넘긴다면, 이백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 앞에서 절도 하고 오디션을 보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주의 재치있는 공약을 본 사람들은 “주변에 실제로 ‘이백만’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있다.”고 추천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K 제작진도 “대한민국에 이백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을 찾는다.”고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지원자 증가 추이를 살폈을 때, 200만명 돌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슈퍼스타K3의 지원자는 접수 40여 일 만에 135만 명을 돌파하면서 시즌 2의 기록인 134만 6402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오는 4월 24일 부산지역 2차 예선을 시작으로, 4개월간 전국 주요도시 및 해외를 찾아가는 ‘오디션 투어’를 시작한다. ARS(1600-0199)와 UCC(www.superstark.co.kr)를 통한 1차 예선 응모는 6월28일까지 진행되며, 1차 예선 합격자는 4월24일 부산 예선을 시작으로 7월 3일 서울 예선까지 국내 총 8개 지역 중 선택해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 15~17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 폴, 듀오 ‘페퍼톤스’, 박새별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한무대에 올라 펼치는 기획 공연. 6만 6000~8만 8000원. 1544-1555. ●존 레전드 내한공연 19~2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 8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래미상을 9회나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R&B 스타 존 레전드의 두번째 내한 공연. 11만원. (02)3141-3488. ●3 Guitars 6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영국을 대표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마틴 테일러, 오스카 피터슨(1925~2007) 밴드의 마지막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한국 재즈의 가능성을 보여준 잭 리의 트리오 공연. 3만 5000~6만 5000원. (02)941-1150.
  • ‘히어애프터’ 개봉으로 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인생

    ‘히어애프터’ 개봉으로 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인생

    ‘올해 나이 여든하나!’ MBC ‘무릎팍도사’의 개그맨 유세윤 버전으로 그렇다. 그런데 이 ‘사내’-2008년작 ‘그랜토리노’의 고집불통 참전용사를 떠올리면 할아버지란 표현은 맞지 않는다-는 지칠 줄을 모른다. 환갑을 넘긴 1990년 이후 감독으로 전성기를 맞았고, 19편을 연출했다. 다작이면 작품 수준이 들쭉날쭉할 법한데, 그렇지도 않다. ‘용서받지 못한 자’와 ‘밀리언달러 베이비’는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이야기와 캐릭터의 힘으로 오롯이 두 시간을 끌고 가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얘기다. 그의 신작 ‘히어애프터’(Hereafter)가 24일 개봉했다. 1960년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스파게티 웨스턴’(이탈리아에서 만든 서부영화) 3부작-황야의 무법자·석양의 건맨·석양의 무법자-의 총잡이와 1970~80년대 ‘더티 해리’ 시리즈의 망나니 형사가 어떻게 거장이 됐는지 56년 영화인생을 더듬어 봤다. ●선악이 모호한 총잡이와 무대포 형사 1955년부터 B급 영화의 단역으로 나서던 그가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1959년 CBS 서부연속극 ‘로하이드’였다. 주인공 로디 역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때문인지 감독이던 토마스 카는 “게으르다. 한 번도 촬영 시작을 같이한 적이 없다.”고 뒷담화(?)를 남겼다. ‘로하이드’의 인기가 쇠할 무렵 기회가 왔다. 무명에 가깝던 레오네 감독의 ‘황야의 무법자’(원제:A Fistful of Dollars)였다. 이때가 1964년. 레오네 감독은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을 원했는데 거절당했다. 이스트우드는 “모두에게 친절한 영웅에 신물이 나던 찰나였다. 안티 히어로가 될 때임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저예산 스파게티 웨스턴 3부작은 흥행은 물론,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판초를 뒤집어 쓰고 시가를 씹어대는 고독한 카우보이는 존 웨인으로 대표되는 정통 서부극의 영웅과는 정반대 지형에서 관객의 뇌리에 각인됐다. 1970~80년대는 ‘더티 해리’ 5부작과 보냈다. 샌프란시코의 강력계 형사 해리 캘러헌이 법망을 피하는 악당들을 매그넘44 권총으로 단죄하는 이 영화는 ‘파시스트적인 폭력’이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관객은 묘한 쾌감을 느꼈다. 전성기에도 그의 연기에 대해 “뻣뻣한 나무 막대기” “얼굴 찌푸리고 서 있는 것 외에 할 줄을 모른다.”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이스트우드는 “연기는 고함치고, 울부짖고, 감정을 쥐어짜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감독 20년 만에 거장 반열 경력이 쌓이면 카메라의 뒷사정이 궁금해지는 모양. ‘더티 해리’ 돈 시겔 감독의 연출 권유에 솔깃해진 그는 1971년 데뷔작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를 찍으면서 제작사 맬파소프로덕션을 차렸다. DJ와 스토커를 다룬 데뷔작은 흥행은 물론, ‘소름 끼치는 스릴러이자 아름다운 음악영화’란 호평을 얻았다.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것은 20년이 지난 뒤. 악명을 떨쳤던 무법자가 은퇴 이후 조용히 살려고 하지만, 악덕 보안관과 피할 수 없는 대결에서 결국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의 ‘용서받지 못한 자’로 1992년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쓸었다. 배우 출신으로는 5번째 감독상 수상. 2005년에는 30대 여성복서와 늙은 트레이너의 ‘유사 부녀’ 관계를 다룬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또한번 거머쥐었다. 필름 바깥의 삶도 흥미롭다. 1952년 공화당원이 됐고, 68·72년 리처드 닉슨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지원했다. 하지만 한국·베트남·이라크전에서 미국이 ‘세계의 경찰’인 척하는 것은 질색했다. 스스로는 “리버테리언”(자유지상주의자)이라고 말한다. 1986~88년 카멜시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소기업과 환경 보호에 힘썼다. ‘아름다운 보수주의자’란 수식어가 붙었다. ●‘히어애프터’는 어떤 영화 기획자로 나선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모은 ‘히어애프터’(12세 이상 관람가)는 사후세계를 다룬다. 영혼과 대화하는 심령술사 조지(맷 데이먼)와 쓰나미에 휩쓸려 죽다가 살아난 여기자 마리(세실 드 프랑스), 모든 걸 의지했던 쌍둥이 형을 잃은 마커스(프랭키 맥라렌)가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한발짝 물러서 관조한다. 죽음의 위험이 일상화된 세상에서도 결국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란 메시지를 던진다. 이스트우드는 “저 세상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저마다 믿는 바는 있지만 모두 가설일 뿐이다. 가 봐야 아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영화 속 사후세계의 영상은 평화롭다. 노감독은 죽음마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눈] 중국 사스와 일본 대지진/김미경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중국 사스와 일본 대지진/김미경 정치부 기자

    2002년 11월 신종 전염병인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중국을 강타했다. 이듬해 7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스와의 전쟁이 끝났다고 선포하기까지 중국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였다. 당시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물론, 일본 등도 재외공관 및 주재 기업 직원 등 자국민들의 본국 철수 조치를 내렸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대지진·해일이 발생한 뒤 대다수 국가들이 취한 조치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 한국은 어떠했을까? 김하중 당시 주중대사가 쓴 ‘하나님의 대사’에 따르면 우리 교민들은 ‘사스대책위원회’를 구성, 철수하지 않고 오히려 성금을 걷어 중국 측에 전달했다. 이는 대통령의 위로 전문과 정부 차원의 성금 전달로 이어졌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7월 초 중국을 방문, 사스 발생 후 국가원수로는 첫 방중을 기록했다. 지난 정부에서 한·중 관계가 좋았던 배경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에 큰 타격을 입은 중국을 도우려는 한국의 온정도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한국은 이번 일본 대지진 때도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다른 나라 주재관 등 국민들이 대부분 빠져나갈 때 우리 119구조대는 가장 먼저 일본에 도착했으며, 정부 신속대응팀도 지진 발생 직후 센다이로 들어가 교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원전 폭발로 방사능 피폭 우려가 커지자 교민들의 불안도 커졌지만, 생업을 위해 일본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그들은 구호물자를 모으고 자원봉사를 하면서 일본을 돕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한 국민 성금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가 “한국은 일본의 진정한 친구,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배경이다. 한·중·일은 인접국이지만 역사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어왔다. 그러나 서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돕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3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chaplin7@seoul.co.kr
  • [하프타임] 6월 서울서 세계 리듬체조 갈리쇼

    세계 리듬체조를 주름잡는 요정들이 오는 6월 서울에 총출동한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의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는 6월 11~1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리듬체조 여왕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 행사를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리듬체조의 우아함과 예술성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갈라쇼다. 리듬체조 갈라쇼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특히 리듬체조 세계 1~2위를 다투는 예브게니아 카나예바와 다리아 콘다코바(이상 러시아)가 나란히 한국 땅을 밟는다.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연마 중인 손연재도 갈라쇼에 참가해 시니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알립니다] 일본의 아픔 큰 사랑과 신뢰로 함께 도웁시다

    최근 일본에서는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해일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공동 모금운동을 전개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ARS 060-701-1004(전국재해구호협회) 060-707-1070(대한적십자사) 060-700-112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 농협:106906-64-013414 (예금주 : 전국재해구호협회) 국민은행:9-010-001-0004 (예금주 : 대한적십자사) 외환은행:068-13-21409-0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의 전국재해구호협회 : 1544-9595 대한적십자사 : 02-3705-3736 사회복지공동모금회:02-6262-3079 한국신문협회·서울신문사
  • 서울신문은 이번 재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일본국민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최근 일본에서는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해일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공동 모금 운동을 전개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ARS ◦ 060-701-1004 (전국재해구호협회) ◦ 060-707-1070 (대한적십자사) ◦ 060-700-112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모금계좌 ◦ 농협 : 106906-64-013414 (예금주 : 전국재해구호협회) ◦ 국민은행 : 9-010-001-0004 (예금주 : 대한적십자사) ◦ 외환은행 : 068-13-21409-0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문의 ◦ 전국재해구호협회 : 1544-9595 ◦ 대한적십자사 : 02-3705-3736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02-6262-3079 한국신문협회 · 서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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