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PEC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TUM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70
  • [서울포토] 출국적 이해찬 대표와 인사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출국적 이해찬 대표와 인사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8. 11. 1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위해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위해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8. 11. 1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8. 11. 1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손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손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이 ASEAN+3 정상회의 APEC 참석차 13일 오전 성남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2018. 11. 1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부터 아세안·APEC 순방…‘신남방’ 교류 확대 모색

    문 대통령 오늘부터 아세안·APEC 순방…‘신남방’ 교류 확대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아세안 및 APEC 정상회의 참석은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출국하는 오르는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신(新)남방정책을 위한 협력을 이끌어내고,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지지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날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천명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및 메콩강 유역 국가들인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태국 정상들과 만나는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할 계획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역내 공동 위기대응 체제 강화, 인재 양성,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언급하고, EAS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현안 공동대응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AS에서는 또 한국·싱가포르·미국·중국·일본·호주·러시아 등 7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도 개최된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알셉·RCEP)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주요국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아세안 회의 기간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을 조율 중이며, APEC 회의 기간 중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틴 대통령과의 회담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7∼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공유하고 오는 18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문 대통령 아세안 순방 신남방정책 무르익는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아세안+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와 정상외교를 가지는 등 이들 지역에 공을 들여 왔다. 3개의 정상회의가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지난해 이맘때쯤 인도네시아에서 문 대통령이 천명한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협력을 확대·강화한다는 점에서 순방의 의미는 깊다. 지난 1년간 신남방정책이 거둔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우리와 아세안 국가 간 교역액은 지난 10월까지 132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 늘었다. 이 추세라면 사상 최초로 올해 1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신남방정책이 지향하는 교역 규모 2000억 달러는 2020년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인프라 건설 수주량도 아세안 국가들이 10월 기준 99억 달러로 중동을 넘어 최대 수주처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와 우리의 상호 방문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개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신남방정책이야말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돌파구임이 확인됐다. 이번 순방에서는 우리가 추진하는 내년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지지도 반드시 확보해 신남방정책을 숙성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순방 기간에 중국, 러시아와의 개별 정상회담과 함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도 추진 중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 이런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문 대통령은 관련국 지도자들과 심도 있는 해법을 모색했으면 한다. 우리의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을 응원해 온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재확인하기를 바란다.
  • 文대통령, 오늘 출국… 아세안·APEC 전방위 외교전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뤄지면서 양국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순방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얻고 북·미 대화를 추동하고자 전방위 외교전을 펼 계획이다. 우선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17∼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외에도 한·러시아, 한·호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청와대는 12일 순방 기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을 조율 중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과의 연쇄 회담에선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이후 북한의 기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 아세안·APEC 기간 푸틴·펜스 회담… 아베 안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18일 아세안(AS EAN) 관련 정상회의(싱가포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파푸아뉴기니)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각각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 이후 갈등이 고조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는 만나지 않을 전망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7일 “이번 다자회의 기간 중 러시아 등과 양자 회담을 하고 펜스 부통령과도 면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 주석과의 회담 여부와 관련해 “만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회담한다면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이며 푸틴 대통령과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일본과는 당분간 ‘냉각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 분위기로는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어려울 것 같다”며 “일본 정부가 밖에서 과도하게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강제징용 배상’ 대법 판결 후폭풍 현실화되나…“한일 정상회담 보류돼”

    ‘강제징용 배상’ 대법 판결 후폭풍 현실화되나…“한일 정상회담 보류돼”

    日대응조치 발동시 우리도 맞대응 불가피…“한일관계, 일촉즉발 상황” ‘일제 강제 징용자 배상하라’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일본 측의 반발로 한일 관계 개선에 먹구름을 더하고 있다. 일본이 강경한 자국 분위기에 힘입어 국제적으로 여론전을 펼치자 한국 정부도 한밤중에 공식 반박에 나서면서 양국이 여론 공방에 들어갔다. 청와대도 7일 “일본 정부의 과도한 비난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올해는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자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이지만 양국 관계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특히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나오기 이전에 위안부 소녀상 갈등, 최근의 욱일기 논란 등으로 한일 간의 통화 스와프가 2015년 중단된 이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 정부 차원의 한일 관계는 “일촉즉발 상황”이라고 연합뉴스가 이날 일본 도쿄발로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에 잇따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각각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지만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그동안 제3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통상적으로 가졌던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에 조율조차 하지 않았다.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징용판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해도 의미가 없다”며 한국 측에서도 일본 측에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타진하지 않았고, 일본 측도 한국 측에 회담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일 정부간의 외교 경색은 대법원의 이번 선고를 앞두고 예상했던 대로 일본이 몰아가고 있다. 일본 외교의 키를 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불 난데 기름을 퍼붓고 있다. 고노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징용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3일),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4일),“어떤 나라도 한국 정부와 일하기 어려울 것”(5일), “폭거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6일)이라는 등 공세를 높였다. 더우기 일본 정부는 이번 판결 이전부터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방침을 흘리면서 우리나라를 압박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우리 정부의 조선업계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우리 외교부가 전날 밤늦게 일본의 대응을 공식 반박하고 나섰다. 우리 외교부는 “최근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문제의 근원은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계속 행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금번 사안을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일본 정부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본 정부가 (대법원 판결에) 강경하게 대응을 계속하면 우리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역시 아베 총리를 정점으로 강경 일색이어서 양국간 대치는 접점을 쉽게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측이 우리 판결에 관해 대응조치라는 이름으로 보복조치를 발표하면 정의용 정책실장 등의 언급대로 우리도 맞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어 징용판결을 둘러싼 양국의 관계는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라고 연합뉴스가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이 배상하지 않고 한국 정부가 배상한다면 미봉책이고, 대법원의 판결을 한국 행정부가 짓밟는 격이 된다. 이럴 경우 ‘사법주권’도 일본 벽을 넘지 못하면서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文 “동주공제, 한·미동맹 정신”… 브룩스 “대통령님, 같이 갑시다”

    文, 13~18일 아세안·APEC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동주공제(同舟共濟·한배를 타고 같이 강을 건넌다)보다 우리 한·미동맹의 정신, 한·미동맹이 가는 길에 대해서 적합한 표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이임을 앞두고 청와대를 찾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이날 발행된 ‘합참’ 가을호에 ‘동주공제 정신으로 같이 갑시다’라는 기고에서 “역사적 판문점선언에 담긴 군사 분야의 신뢰 구축 방안은 미국의 지지와 동의, 그리고 유엔군사령부의 지원 조치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을 언급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브룩스 사령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한·미동맹은 지난 1년 극적 변화를 만들어냈다.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희망을 만들어냈다”며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가 획기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대통령께서 취임한 후 매우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는 하나의 산을 정복했지만 대한민국에는 산이 참 많다”며 “대통령님, 같이 갑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아세안(ASEA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1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에 참석한다. 17일엔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의겸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노력을 전하고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강경화와 통화한 고노 “한국 정부 적절한 대응 기대” 톤다운

    강경화와 통화한 고노 “한국 정부 적절한 대응 기대” 톤다운

    康외교 “대응책 검토” 고노 “법 기반 손상” 양국 입장차 속 미래지향 관계 협력 지속 정부, 북핵 등 파장 방지 위해 ‘로키 대응’ 文·아베 ‘셔틀 외교’로 관계 복원 가능성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한·일 외교장관이 31일 첫 통화를 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일본은 통화에서 한결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판결 직후 일본 반응이 강경한 톤이었는데 오늘 통화에서 일본 측 용어와 어조가 톤다운됐다고 들었다”며 “결론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가 중요하니 그런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양국의 입장 차에도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통화에서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은 이번 판결과 관련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일본에 설명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고노 다로(오른쪽) 일본 외무상은 강 장관에게 “한·일 간 법적 기반이 근본적으로 손상됐다는 점을 일본이 무겁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 후 자국 기자들에게 “한국 정부의 대응 방침이 결정되는 것을 기다리고 싶다”며 “의연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일본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저강도’(로키)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의 공식 입장도 청와대가 아닌 국무총리 명의로 냈다. 이낙연 총리가 직접 나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은 과거사와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를 분리해 접근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투트랙 기조에 입각한 것이었다. 정부가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갈등 봉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본이 이번 판결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가능성이 커 한·일 관계 냉각기가 오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은 중대한 과제에 봉착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 간 풀어야 할 외교적 숙제가 생겼다”면서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는 살아 있다”고 말했다. 우선 11월 예정된 아세안+3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 다자정상회의에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면 대법원 판결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이뤄져 악화된 양국 관계를 정상화할 계기가 마련될 수도 있다. 정부로서는 일본과의 북핵 공조가 필요하고 일본으로서도 북·일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한국의 중재가 필요해 한·일 관계가 파국 일변도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박영선 “K뱅크, 인터넷銀 사전내정 의혹… 안종범 수첩에 적혀”

    “예비인가 발표 9일 전 점수 적고 짜맞추기 관광公, 지침 어기고 80억 졸속 출자까지” 박근혜 정부가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K뱅크를 사전에 내정한 뒤 평과 결과를 짜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공개한 2015년 11월 20일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수첩을 보면 사업자 발표 및 심사 수일 전임에도 사업자 평가 결과 점수가 적혀 있었다. 2015년 10월 1일 KT와 카카오, 인터파크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금융감독원은 같은 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외부 평가위원 합숙심사 평가 후 29일 예비인가 사업자를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서는 사업자 선정 여부만 공개됐고 구체적인 점수는 사업자한테도 비공개였다. 그러나 안 전 수석은 발표 9일 전 수첩에 ‘카카오 86, KT 우리 83, 인터파크 SKT 64’라고 적었다. 이는 박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외부 평가위원 세부 심사평가 결과표의 평가 결과와 일치했다. 박 의원은 “201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했던 안 전 수석이 평가점수를 사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듣고 기재했거나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할 목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재정부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는 지침을 어기고 K뱅크에 80억원을 졸속으로 출자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2015년 9월 인터넷 전문은행을 위한 KT컨소시엄과 투자결정 협약을 체결한 뒤 뒤늦게 기재부와 협의를 했고 이사회 의결도 이미 계약 체결 두 달 후 서면으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영선 “인터넷은행에 K뱅크 사전내정 의혹…안종범 수첩에 점수 적혀”

    박영선 “인터넷은행에 K뱅크 사전내정 의혹…안종범 수첩에 점수 적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박근혜 정부가 K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사전에 내정한 뒤 평가 결과를 짜 맞췄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사업자가 발표된 2015년 11월 29일보다 9일 앞선 20일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수첩에 이미 평가 결과 점수를 적어뒀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KT와 카카오, 인터파크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10월 1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은 평가를 거쳐 같은 해 11월 29일 예비인가 사업자를 발표했다. 당시 사업자 선정 여부만 공개됐고 평가위원들이 매긴 구체적인 점수는 사업자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박 의원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발표 9일 전 수첩에 ‘카카오 86, KT 우리 83, 인터파크 SKT 64’라고 적었디. 이는 박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평가 결과와 일치했다. 박 의원은 “201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했던 안 전 수석이 평가 점수를 사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듣고 적었거나,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할 목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또 한국관광공사가 기재부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는 지침을 어기고 K뱅크에 80억원을 졸속 출자했다고도 주장했다. 관광공사가 2015년 9월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KT컨소시엄과 투자결정 협약을 체결한 뒤 뒤늦게 기재부와 협의를 했고, 이사회 의결도 이미 계약 체결 두 달 후 서면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관광공사가 이사회 의결 없이 KT컨소시엄에 출자하기로 협약한 것은 사후 의결이 있더라도 무효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차은택씨와 박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KT에 채용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는 이동수 전 전무, 신혜성 전 상무보를 언급하며 KT와 박근혜 정부의 부적절한 관계가 K뱅크 내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내놨다. 박 의원은 “기재부는 K뱅크에 출자한 한국관광공사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해 절차적 위법의 책임을 묻고, K뱅크 설립 과정에 비위가 있다면 형사고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 처음 듣는 말”이라면서 “관광공사의 투자에 대한 협의 문제는 다시 한번 짚어보고 박 의원이 말씀하신 내용은 금융당국에 충분히 검토해 보라고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산광안리해수욕장 가을밤 하늘 수놓을 불꽃축제 27일 개최.

    부산광안리해수욕장 가을밤 하늘 수놓을 불꽃축제 27일 개최.

    부산광안리해수욕장의 가을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든다. 사전행사는 지금까지 보여주기만 하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 제품별 특성,부산불꽃축제 연출 특징,배경음악 등을 설명하는 불꽃아카데미를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민 사연을 공모해 6건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불꽃 축제는 오후 8시 부산시장과 사연 공모자가 함께하는 버튼 세레모니로 시작된다. 이어 해외초청 불꽃쇼인 일본의 마루타마아사가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다양한 불꽃을 연출한다. 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불꽃과 멀티미디어쇼,음악 등이 어우러져 35분간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멀티불꽃쇼에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칼라이과수 불꽃,나이아가라 불꽃 등)와 캐릭터 불꽃,변색타상,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랑의 테마를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하게 펼치는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을 통해 부산불꽃 축제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로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베트남 권력서열 2위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별세

    베트남 권력서열 2위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별세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병환으로 별세했다. 61세.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은 “쩐 다이 꽝 주석이 21일 오전 10시 5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꽝 주석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현지 정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1개월가량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이 같은 소문이 퍼졌었다. 꽝 주석은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의 후임으로 2016년 4월 국가주석으로 공식 선임됐다. 공산당 일당 체제인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당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나눠갖는 집단지도체제를 택하고 있다. 꽝 주석은 취임 후 반체제 인사들에게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베트남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베트남 북부 닌빈 성 출신인 꽝 주석은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쳐 2011년 공안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공안부 말단에서 시작해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41년 만에 국가주석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중도 성향으로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와 지난 3월 베트남을 국빈방문했을 때 꽝 주석을 만난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비핵화·체제보장 교환”… 金 10월 말·12월 초 서울답방 가능성

    “비핵화·체제보장 교환”… 金 10월 말·12월 초 서울답방 가능성

    文 “본격 남북 오가는 시대 연다는 의미” 북미 간 종전선언 조성 땐 서울회담 기대 북미관계 답보 돌파구로 방남 가능성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 김 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할 것에 합의하면서 구체적인 답방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0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대국민 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라는 의미와 함께 남북이 본격적으로 서로 오가는 시대를 연다는 의미”라면서 “우리 국민께서도 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대한 그의 생각과 의지를 육성을 통해 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는 북한 비핵화와 체제 보장을 위한 북·미 협상의 진척 정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미가 북한의 비핵화 초기 조치와 미국의 북한 체제보장 초기 조치를 교환해 종전선언을 할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성됐을 때 서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며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 방남하는데 북·미 관계의 진전 없이 다시 남북 정상회담을 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초기 조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국내 사회도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루고 김 위원장의 방남도 호의적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했다. 반면 북·미 관계가 답보 상태를 보이거나 악화될 경우 이를 타개하고자 김 위원장이 전격 방남할 수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중재자 역할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자 남북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며 “북·미 협상이 김 위원장 답방 시기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어도 김 위원장 답방 자체를 무산시키는 변수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성사된다면 시기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10월 말 또는 12월 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 11월에는 미국 중간선거(6일)는 물론 아세안·동아시아정상회의(11~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7~18일), G20 정상회의(30일~12월 1일) 등 다른 정상외교 일정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2월 중순 이후로는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져 답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하지만 타이밍상 꼭 필요하다면 11월 중 자투리 시간이나 12월 중순 이후라도 양측이 답방을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정상의 회담은 이미 실무적·실용적 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2018 세계화상회장단포럼’, 오는 10/4~10/6 부산서 개최

    2018 세계화상회장단포럼 및 세계화상대회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조선호텔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세계화상대회는 세계 화교 상공인들 사이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이해를 촉진할 목적으로 1991년 당시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가 제안하였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이후 2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서울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포럼은 세계화상대회의 상임위원국 12개국 13개 단체회장단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해, 화교자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기회와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0여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한다. 포럼 기간에는 일대일로와 한국의 투자에 대한 세미나, 세계화상대회 유치를 위한 고문단 회의, 1:1 기업 매칭을 통한 중화권 기업의 한국 진출 홍보 및 투자 유치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내빈은 전세계 5,000만 화교 기업을 대표하는 중화총상회의 전체 회장이자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인 롤랜드 응(黃山忠), 홍콩 중화총상회 영원명예 회장이면서 홍콩신화그룹 회장이고 일대일로 사업의 금융부문 최고의 실력자인 차이관션(蔡冠深)을 포함하여 상임이사국 회장단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명예조직위원장, (사)대한우슈협회 박창범 회장은 조직위원장을,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 대표가 대외홍보위원장,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원장은 고문, 그리고 한국중화총상회 송국평 회장이 총괄을 맡았다. 포럼 첫날인 10월 4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하며 10월 5일에는 제7차 세계화상회장단 회의, 세계화상회장단 비즈니스 미팅(일부 광역시도지사 및 시장, 공기관, 기업), 세계화상경제포럼 등이 열린다. 포럼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세계화상회장단 회의, 세계화상 국가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박창범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5,000만 화교기업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경제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화상들의 중국 내 사업은 중국 기업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친구가 된 후 비즈니스를 하는 중화권 문화에 따라 2018부산세계화상포럼을 통한 전 세계 화상들과 인적 교류를 강화할 경우 실질적인 무역 투자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경제를 거대한 화교 자본의 한국 투자등을 통하여 지금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인터넷에 아프리카 형제 감사 인사가 넘쳐난 이유

    중국 인터넷에 아프리카 형제 감사 인사가 넘쳐난 이유

    중국 인터넷에 3~4일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형제에 대한 감사 인사가 돌연 넘쳐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00억 달러(약 67조원)을 아프리카 대륙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자 이에 대한 비판을 에둘러 아프리카 형제에 대한 감사 인사로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아프리카 지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는데 한 웨이보 사용자는 6일 “주변의 국내 기업도 세금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는 판에 멀리 있는 아프리카에 돈을 뿌리다니 약이라도 먹어야 겠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중국 네티즌은 “우리 돈을 모두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하는 데 쓰고, 아프리카 형제들을 돕는 데 쓰자”라고 비꼬았다.하지만 인터넷 표현의 자유가 없는 중국에서 이와 같은 직접적인 비난은 금새 삭제되기 때문에 “아프리카 형제들 고마워요. 파란 하늘을 만들어 줘서” “아프리카 형제들 고마워요. 20분 걸릴 길을 2시간 걸리게 해 줘서”라고 풍자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한 에스와티니 왕국(옛 스와질랜드)을 제외한 53개국의 정상이 모두 베이징에 몰려와 중국의 수도는 극도의 통제 상태에 놓여있다. 호텔마다 간이 검색대가 설치되어 투숙객들도 일일이 공항 수준의 보안검사를 받아야 하고 지하철의 보안검색 수준도 훨씬 높아져 보안요원과 승객 사이에 마찰이 벌어지기도 한다. 2014년 열린 국제회의 에이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때 스모그와 미세먼지로 햇빛조차 보기 어려운 베이징에 교통 및 공장 가동 통제로 파란 하늘이 찾아오면서 ‘에이펙 블루’란 신조어가 생겨냈다. 아프리카 협력포럼 기간에도 미세먼지 지수가 정상 수준을 유지해 중국인들은 국제회의가 열려야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이냐며 한탄했다. 시 주석은 포럼 개막연설을 통해 “아프리카의 발전은 무한하고 아프리카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하다”며 “누구도 중국과 아프리카 국민 간 대단합을 깨뜨릴 수 없다”고 밝혔다.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은 “시진핑 주석은 미국이 대표하는 서구 자본주의 진영에 대한 국제 공산주의 진영을 만들려 한다”며 “과거 마오쩌둥처럼 아시아,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 등 제3세계를 돈으로 사서 ‘가난한 나라의 머리’가 되고 싶어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예산 민주주의를 통해 고무도장이란 비판을 받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실질적인 예산 사용 결정권을 가져야만 시 주석의 ‘독극물’ 같은 정책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미·중 무역협상 이번주 재개…WSJ “11월 타결 로드맵 짜는 중”

    미·중 무역협상 이번주 재개…WSJ “11월 타결 로드맵 짜는 중”

    22~23일 워싱턴 4차 협상이 첫 관문 성과 절실한 트럼프·내상 입은 시진핑 11월 정상회의서 최종 합의할 가능성 “中 통 큰 양보 없인 평행선” 회의론도 오는 22~23일 미 워싱턴DC에서 4차 미·중 무역협상이 예고되면서 양국 간 첨예했던 무역전쟁이 오는 11월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의 ‘성과’가 절실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심각한 내상을 입고 있는 무역전쟁의 장기전을 피해야 하는 상호 공통 이해관계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미·중 양국이 오는 11월까지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무역 관련 고위관계자들이 로드맵에 따라 주요 쟁점들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는 11월 예정된 다자 간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타결한다는 시나리오다. WSJ는 “관세 폭탄을 서로 주고받으며 악화일로로 걷고 있는 양국 무역 전쟁이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4차 무역협상은 ‘11월 무역전쟁 봉합설’의 첫 관문이 된다.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4차 무역협상은 미·중이 무역전쟁을 해결할 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며, 추가적인 협상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회의론도 크다. 이는 무역전쟁의 핵심 쟁점인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축소와 관세·비관세 무역장벽 철폐, 지적재산권 침해 및 강제적 기술 이전 금지 등 굵직한 사안마다 양국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이다. 중국의 ‘통 큰’ 양보가 아니면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미·중은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약 17조 9000억원) 규모의 상대국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 아울러 4차 무역협상에 나서는 미·중 대표의 ‘급’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웬디 커틀러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AP통신에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되고, 기껏해야 양측이 고위급 회의 약속이나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첫 번째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만나게 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미중 갈등속에 활동영역 넓히는 대만,

    미중 갈등속에 활동영역 넓히는 대만,

    대만이 최근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 대표단 입국을 거부했다. 대만 경제일보 등은 지난 19∼20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산하의 ‘2018 디지털 혁신 포럼’에 참가하려던 중국 측 인사들이 대만 도착 후 입국 불허 조치로 되돌아갔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당시 중국 APEC ABAC 비서처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대표 등 3명은 지난 17일 포럼 참가를 위해 대만에 들어오려다 이민서(출입국 관리국)의 수속이 지연되자, 결국 입국을 포기하고 당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ABAC 대만 등이 주최한 이 포럼은 국제 저명인사 30여명이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대만의 중국 대표단 입국거부는 중국의 압력으로 대만 타이중(台中)시가 내년에 개최하려던 ‘동아시안 유스게임’이 취소된 데 대한 항의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대만 외교부는 부인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중국에 대해 전방위적인 견제 정책을 쓰면서 대만의 행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대응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안펑산(安峰山)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출입국 통관예우를 받는 APEC 관례를 무시하며 결국 중국 대표단의 포럼 참석을 막았다”며 비난했다. 2016년 5월 집권한 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부하며 독립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미·중 갈등 기류를 이용하며 적극적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8일 파라과이를 방문할 차이 총통에게 미국은 휴스턴이나 마이애미 공항을 경유하도록 배려해 중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한편 타이베이 검찰은 중국을 위해 간첩활동을 했다며 대만인 등 2명을 기소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 행보를 분명히 했다. 검찰측은 중국 당국의 사주를 받아 대만 정치인, 군인 등을 상대로 포섭활동을 펼친 혐의로 중국 광저우(廣州) 지난대 대만동문회 사무총장 푸원치(傅文齊) 등 2명을 기소한 것이다. 대만 검찰의 이번 간첩사건 적발 역시 대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항의 조치로 풀이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