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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APEC 재무장관회의 한 부총리 8일 ‘중대제안’

    정부는 8∼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1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동북아 지역 안정을 위한 ‘중대 제안’을 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7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의장국 대표로 8일 개막 연설을 하면서 중요한 제안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브루나이 APEC 재무장관 회의 당시, 각국 대표들은 북한의 APEC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어 이번 제주회의를 통해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 부총리는 또 고유가와 관련, 산유국과 석유 수입국간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APEC 차원의 공동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9일에는 21개국 대표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의제인 ‘고령화 사회의 금융부문 대응’과 관련해 APEC 차원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제주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한국경제 회복의 길 진입”

    “한국경제는 현재 회복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로드리고 디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7일 서울 남대문 한국은행을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라토 총재는 “한국은 신용카드 위기 이후 2년간 조정기간을 거친 뒤 가계는 이제 지출을 늘려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올해의 성장률은 4% 내외를, 내년에는 이보다 더 높은 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청와대를 방문, 노무현 대통령과 환담을 가졌던 라토 총재는 “경기회복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성장을 뒷받침하는 거시경제 정책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번 회복이 역동적으로 지속되려면 구조개혁이 더 진전돼야 한다는 데도 동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투자와 고급일자리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높은 보호장벽을 낮추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할 것을 충고했다. 저금리를 둘러싼 국내의 금리인상 논란에 대해서는 “한국 거시경제의 성장률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은 성장을 지지하는 쪽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아직은 금리인상을 결정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토 총재는 또 “고유가와 성장의 불균형 때문에 세계경제성장의 리스크(위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고유가와 관련해서는 각국이 중대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지역과 그외 지역에서도 재정보조금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공재원이 실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라토 총재는 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영남·동해안 곳곳 산사태·침수

    6일 최고 500㎜가 넘는 폭우를 동반한 태풍 ‘나비’가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을 강타, 열차가 탈선하고 산사태와 도로침수가 속출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태풍특보와 함께 형산강 포항 경주 유역엔 호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천이 범람한 곳곳에선 주민들이 대피했다. 그러나 태풍 ‘매미’ 때와 같은 대형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다.●임시휴교·단축수업 잇따라 울산에서는 지난 1991년 태풍 ‘글래디스’ 이후 14년 만에 최대인 평균 323㎜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바닷가인 북구 정자동 지역은 570.5㎜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16분쯤 울산 율동천을 지나던 70대 노인이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후 7시쯤 울주군 언양읍 남창리 동해남부선 남창역∼덕하역 사이 부산기점 59.3㎞ 지점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철로에 유입되면서 온산을 떠나 영주로 가던 화물열차 2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부전∼울산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10시20분쯤에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에 정박해 있던 베트남 선적 화물선(5470t급)이 밧줄이 끊어지면서 1㎞ 떨어진 동해면 발산리 해안까지 밀려가 좌초됐다. 선장과 선원 등 22명은 구조됐다. 부산에서는 초등학교 34개교와 유치원 90곳이 하루 임시 휴교했고 경북 포항에서도 초·중·고 34개교가 휴교하는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임시휴교나 단축수업이 잇따랐다.●하천 범람, 주민대피 일부지역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m를 넘은 부산에서는 곳곳에서 담장과 간판이 날아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1시쯤 올림픽 교차로 앞에 설치돼 있던 높이 10m짜리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 홍보탑이 강풍에 넘어져 인근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기장군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장안읍 일대 농지 수십㏊가 침수되고 좌광천 인근 마을 주민 15가구 40명이 읍사무소 등으로 대피했다. 울산 남구 야음 2동 주민 30가구,60여명도 여천천이 범람, 인근 야음성당에 대피했다.●항공 130여편 결항… 연안여객선 올스톱 이날 오전 7시 출발 예정이던 김포발 여수행 아시아나항공의 결항을 시작으로 국제선·국내선 등 130여편이 결항됐다. 전남지역은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부산과 남해안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의 운항도 이틀째 전면 통제됐다. 포항∼울릉도 정기 여객선은 3일째 운항이 중단돼 포항과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명의 발이 묶였다. 부산항에는 500t급 미만 중·소형 화물선 700여척이 대피했고 어선을 비롯한 2000여척의 소형선박은 인근 항·포구로 긴급 피항했다. 기상청은 “태풍 ‘나비’는 7일 오전 중 빠른 속도로 일본열도 서쪽 해상을 통해 빠져나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유지혜 강원식기자 wisepen@seoul.co.kr
  • 상의, 저성장탈출 7대과제 제시

    TEXT 대한상공회의소가 2일 고착화되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 체제를 탈피하기 위한 7대 핵심 개선 과제를 선정해 내놓았다. 대한상의는 저성장세 지속의 원인을 ‘자금 선순환 구조의 붕괴’와 ‘일자리 창출역량 약화’,‘수입유발형 경제구조’ 등으로 꼽았다.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려면 과거와 같은 노동·자본 등 생산요소 투입의 양적 증가보다는 기술혁신과 정책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생산성 제고가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첫번째 과제에서는 일관된 부동산 정책으로 추가 버블 확대 가능성을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둘째는 시중의 부동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해 막혀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고용의 영속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선 교육과정을 민간기관이나 기업에 일임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노동공급정책이 필요하고, 에너지 가격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에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다섯번째로는 서민과 중산층의 소비 능력 회복을 위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이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여섯째는 나노테크(NT), 바이오테크(BT), 문화산업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의 시급성을 내세웠다.일곱번째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감세 정책 및 확대금융 정책 등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세계 지식재산권 원격교육 주도

    특허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처음 시작하는 지식재산권 원격교육(E-learning)을 주도하게 됐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APEC 예산운영위원회가 지식재산권 원격교육 주관기관으로 한국정부의 특허청을 선정, 향후 2년간 30만 달러의 기금을 제공키로 했다. 특허청은 이 기금으로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각국에 송출하게 됨으로써 세계 지식재산권 원격교육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안전 APEC’ 우리가 책임진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일이 가까워옴에 따라 정부 경호안전통제단이 부산에 상주하고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활동체제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정상회의의 안전과 경호를 총괄하는 정부 경호안전통제단(단장 김세옥 대통령경호실장)은 1일 오전 9시30분 정상회의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양재열 경호실 차장과 유관 기관장 및 각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제단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청와대경호실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 유관 기관들로 구성된 경호안전통제단은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부산에 상주하면서 부산시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APEC’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하게 된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해 1월 발족된이후 정상회의장인 벡스코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김해공항, 정상숙소로 사용될 호텔 등 제반 행사시설에 대한 경호안전 활동을 벌여왔는데 부산 상주를 계기로 현장위주의 점검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정상회의 기간 경호업무를 담당할 경찰조직인 경호경비단도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 올림픽공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허준영 경찰청장 등 3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경호경비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연합진압전술과 테러진압 시범을 선보였다. 이밖에 소방경호안전본부도 이날 오후 2시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소방경호안전본부는 정상회의장 등 각종 행사장의 안전예방활동을 총괄지휘하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긴급 구조 및 구급, 회의장 및 국빈들의 숙소 등에 대한 화재특별경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달리는 車서 휴대인터넷 시연

    ‘세계 최초의 상용화만 남았다.’ 삼성전자는 29일 ‘삼성 4G(4세대)포럼 2005’가 열리는 제주에서 차량이동 중에도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의 ‘핸드 오버(Hand over)’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휴대인터넷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는 것이다. 휴대인터넷 상용화에 최대 걸림돌인 핸드 오버는 이동통신 단말기가 기지국과 기지국간을 이동해도 끊김없이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휴대인터넷의 핵심 기술이다.●시속 80㎞에서 완벽한 성공 29일 오후 1시 삼성전자가 휴대인터넷 시연을 위해 마련한 차량 안. 해외 사업자 및 표준단체 관계자 등 탑승자들은 제주 신라호텔∼제주 컨벤션센터간 왕복 5㎞ 구간을 주행하는 차량에 설치된 TV 모니터에 시선이 집중돼 있었다. 시연 차량은 그동안 60㎞ 이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속도를 20㎞나 넘겨 80㎞로 달렸다. 초미의 관심은 세계 최초로 핸드 오버 기술을 적용한 휴대인터넷 시연의 성공 여부.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럼 생중계와 전시장과의 화상통화,VOD(영화와 광고) 등 3가지를 동시에 보여줘 10여분간의 시연은 ‘완벽한’ 성공이었다. 화면은 아주 선명했고, 기지국간을 통과할 때도 화면의 끊어짐과 찌그러짐은 없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도로 상황이 좋으면 시속 120㎞에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휴대인터넷 기술 선점 가능 휴대인터넷은 오는 2010년 본격 상용화될 제4세대 이동통신으로 향하는 중간단계 기술이며, 시연 성공으로 4세대에서 한층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주, 유럽 등지의 해외 진출도 곧 성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휴대인터넷 시장은 기존 이동통신시장과 비교해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휴대전화형 단말기는 이르면 11월 일반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제주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지역플러스] 아태 중소기업포럼 31일까지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 중소기업의 최대 교류행사인 ‘APEC 중소기업 비즈니스 포럼’이 2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혁신경제에서의 중소기업 창출과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소기업인과 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회원국 중소기업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이 외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이언 맥밀런 교수 등의 강연, 투자유치 설명회, 기술혁신대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 주미대사 이태식차관 유력

    주미대사 이태식차관 유력

    홍석현 주미대사의 후임에 이태식(60·외무고시 7회) 외교통상부 차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 차관이 주미대사로 갈 경우 현직 차관으로 첫 주미대사가 된다. 청와대는 당초 지난주에는 백낙청(67) 서울대 명예교수를 염두에 뒀으나 본인이 고사함에 따라 주말을 지나면서 백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고위소식통은 이날 이와 관련,“백낙청 교수를 주미대사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백지화하고, 직업외교관 출신 가운데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회담·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등의 외교일정을 감안해 배제됐다. 이에 따라 외교부가 추천한 이태식 차관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이 차관이 차관보 시절에 북핵문제를 다뤄왔기 때문에 주미대사로 가면 6자회담과 관련, 미국과의 조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장관은 청와대에 주미대사 후보로 이 차관을 추천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주미대사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으며, 다음달 1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다음달 8일 노무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김수정기자 jhpark@seoul.co.kr
  • [사설] 아시아 겨냥하는 알카에다 테러

    이슬람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는 첩보가 우리 정보당국과 우방국 수사기관에 속속 포착되고 있다고 한다. 알 카에다는 미국·스페인·영국 등에서 이미 무차별적인 테러를 자행해 무고한 시민 수천명의 생명을 앗아간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외국의 수사기관에 체포된 알 카에다의 고위 간부가 한국·일본·필리핀·싱가포르를 ‘2순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했다는 소식이다. 당국과 국민 모두는 그야말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이다. 알 카에다는 특히 아시아지역의 투자 의욕을 꺾기 위해 도쿄·싱가포르 등 국제금융도시를 유력한 테러 대상지로 꼽고 있다는 외신보도까지 나와 여간 심상치 않다.4년 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공격당한 점을 상기하면, 아시아 금융 중심지에 대한 공격은 국제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어 신빙성이 높다 할 것이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난해 외국인 다중시설 두 곳에 대한 테러지령을 담은 우편물이 발견됐다고 한다. 또 테러단체가 미군기지의 약도와 테러방법을 담은 디스켓을 보내오기도 했다는 것이다. 공포심을 유발하려는 테러조직의 간악한 술책이기는 하나, 상당히 구체적인 협박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중인 우리나라는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둬 더욱 완벽한 대테러 경계태세가 필요하다. 지난달 G8 정상회담 중에 테러공격을 받은 영국의 사례를 명심해야 한다. 테러는 막는 게 최선이며 차선은 없다. 당국은 테러예방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하며, 범국민적인 협조도 절실하다.
  • “알 카에다 다음 타깃은 도쿄”

    알카에다가 아시아의 경제중심지를 공격할 계획이며 특히 일본 도쿄가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의 테러 조사 책임자 장 루이 브뤼기에르(62) 판사는 알카에다가 도쿄, 시드니,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금융 거점에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꺾기 위해 테러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별명이 ‘보안관’인 브뤼기에르 판사는 지난 20년간 500여명의 테러리스트 체포를 지휘한 인물이다.1994년 알제리 테러집단이 여객기를 공중납치해 파리 에펠탑에 충돌시키려는 음모를 적발한 뒤, 여객기를 폭탄으로 사용하는 테러 위험을 경고했으며 이는 미국 뉴욕의 9·11테러로 현실화됐다.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해 수십건의 테러를 감행했던 악명높은 카를로스 자칼도 1994년 붙잡았다. 그는 아시아 지역이 알카에다의 공격대상지란 정보를 갖고 있으며, 특히 일본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 몇몇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대한 경험이 적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에 대한 공격은 아시아 경제 성장에 찬물을 끼얹고자 하는 것으로 알카에다에게 상징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브뤼기에르 판사는 “알 카에다 조직은 경제중심지를 공격하는 것으로 공격 전략을 짜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 대한 테러는 엄청난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에는 테러 공격에 대한 대중의 자각이 부족해 정부가 테러를 막기 위해 법률을 제정하고 행동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도 25일 “일본에서 테러행위는 일어날 것인지의 여부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지가 문제”라고 말했다.AFP통신은 아시아 각국이 테러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무장 경찰이 지하철과 관광지를 순찰하고 있으며, 도쿄 역시 런던의 7·7테러 이후 보안을 강화했다. 시드니는 대중 교통 시스템에 경찰과 보안 인력을 강화하고, 대형 대피 계획도 마련했다. 한국 역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문에 테러 대상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APEC기념주화 예약 저조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발행되는 기념주화의 예약접수가 저조해 당초 발행계획 물량인 9만개를 다 채우기 어려울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한 결과 지난 23일까지 국내발행 한도 물량(9만개)의 32%인 2만 8842개의 예약신청만 이뤄지는 데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마감까지 발행한도가 다 팔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광복60주년 기념주화가 9만개 발매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똑같은 물량의 기념주화가 발매됨으로써 수집가들 사이에 물량 소화에 부담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는 지름 35㎜, 중량 20.7g의 은화로, 액면금액은 2만원이며 판매가는 2만 6000원이다. 일부에서는 희소성 때문에 이 주화의 가격이 나중에 크게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은 관계자는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희소성뿐 아니라 화폐의 가치, 품질 등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섣불리 예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산 APEC 對테러 비상

    국제우편을 통한 총기류 반입이 급증하고 있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의 대 테러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한나라당 진영 의원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41건에 불과하던 총기류 적발 건수가 지난해 1106건으로 4년 사이 무려 27배가량 증가했다. 또 2001∼2005년 7월까지 적발된 위해(危害) 국제 우편물은 도검류 2244건, 총기류 2052건, 마약류 155건, 기타 6266건이었다. 상당수가 총기류 부속품인 기타 분야를 합치면 총기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부산 APEC 정상회의의 테러 대비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정본부는 APEC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X선 투시기, 금속탐지기의 보강과 함께 증가 추세인 화학·방사능 물질을 탐지하는 장비 7대를 다음달 보강하기로 했다. 하지만 장비 보강 외에 전문요원 교육 준비는 극히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정본부가 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운용 인력의 경우 검색 장비별로 2명씩만 지정해 놓고 있으며 전문요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국제우편물이 들어오는 서울·부산 국제우체국 등에는 자체 우편물 테러 예방 전문요원이 일부 있지만,APEC이 열리는 부산지역 우체국의 준비는 아주 허술하다.”면서 “국가정보원·경찰청 등과의 실질적 공조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APEC 기간 수돗물 특별관리

    부산시 수돗물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특별 관리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정상회의가 끝나는 오는 11월19일까지 80일간 수돗물 취수장과 취수원 상류, 정수장, 정상회의 관련시설 등에 대해 특별관리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관리대상은 1차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와 2차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백섬의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비롯, 각국 정상들이 묵게 될 공식호텔 8군데, 내빈숙소 65곳 등 총 75개소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한달동안 이들 회의장과 숙소 등의 수돗물을 채수한 뒤 독극물, 중금속 등 55개 수질항목을 월 1회 검사하고,10월에는 검사주기를 월 2회로 늘린다. 11월에는 회의장과 정상숙소는 매일, 나머지 숙소는 주1회씩 잔류염소와 대장균, 일반세균 등 4개 항목을 검사하고 회의기간인 12일부터 19일까지는 하루 2회씩으로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부산시 수돗물의 취수원인 매리와 물금지역에도 매일 한번씩 벤젠, 톨루엔 등 45개 항목을 검사하고 취수원 상류지역인 삼랑진은 검사주기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강화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전청사 거세지는 ‘여풍’

    올 들어 2명의 1급 공무원이 배출되는 등 정부대전청사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여성 공무원은 그동안 수적 열세와 업무 특성 등에서 한계성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일부 부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전청사에서는 지난해 한국철도공사 최연혜(49) 부사장이 철도청 차장에 임명되면서 여성 최고위직 시대를 열었다.4월에는 특허청 심판관이던 김혜원(55) 국장이 1급인 산자부 기술표준원장에 승진 임명됐다. 이후 통계청 김민경(58) 경제통계국장이 차장에 임명되면서 배턴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기관 최고위직 여성이자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경 차장은 통계청의 초대 차장이자 첫 1급 내부 승진, 김혜원 원장은 특허청 출신으로 상급 부처 첫 진출, 최연혜 부사장은 최초 여성 부사장이자 차장이란 이정표를 세웠다. 공직에 입문한 경로도 이색적이다. 김 차장은 통계 전공의 7급 공채자로 36년간 통계업무를 다뤄온 반면 김 원장은 78년 자격증(약사) 특채(5급)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 부사장은 철도 공사화를 앞두고 경영전문가로 발탁된 케이스다. 이들 외에 준비된(?) 여성 재원들도 눈에 띈다. 여성이 정원(1720명)의 46%(769명)에 달하는 통계청은 5급 이상 간부진에 여성이 15%(27명)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공석중인 사회통계국장에도 전신애(57) 사회통계과장의 승진이 확정적이다. 정책홍보담당관도 통계청의 김선옥(56) 담당관이 청사내에서 유일한 여성이다. 특허청은 김혜원 원장 이직 후 보직 간부가 배출되지 않고 있으나 국제협력과 안미정(44) 서기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지식재산권전문가그룹(IPEG)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 외청 중 처음 팀제로 조직을 개편한 조달청에서는 정영옥(47) 사무관이 공개경쟁을 거쳐 팀장에 전격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사의 한 관계자는 “성과평가 및 시스템에 의한 업무 처리가 정착되면서 여성들의 섬세한 능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공무원의 활동영역이 넓어지면서 승진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레저+α] 새하얀 피부·단아한 자태 연꽃에 반해볼까

    [레저+α] 새하얀 피부·단아한 자태 연꽃에 반해볼까

    ●생명과 평화를 위한 백련의 대향연 ‘무안 백련대축제’가 12일부터 18일까지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인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10만평에 이르는 백련지에는 고운 자태의 백련은 물론 홍련, 수련과 멸종 위기 희귀종인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380여평 규모로 지어진 수상 유리온실에 가면 300여종의 희귀 연꽃을 다 만날 수 있다. 연꽃길 보트탐사, 연꽃무늬 부채만들기 체험, 연을 활용한 연씨앗 공예품, 크리스털샤인 연꽃, 향기나는 연꽃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다.(061)450-5319.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오픈 부산 웨스틴조선호텔(www.chosun hotel.co.kr)은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 앞서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15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다.15만개의 수공 사각 크리스털로 이뤄진 화려한 샹들리에가 로비를 장식하는 등 약 50억원을 들여 호텔 입구에서부터 로비, 비즈니스센터까지 모두 새단장했다. 오픈 기념으로 9월30일까지 호텔 로비에서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고객을 추첨해 교토 웨스틴체인호텔 숙박권과 서울·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051) 749-7000. ●반값에 즐기는 인삼축제 디스관광정보연구원은 충남 금산군의 지원을 받아 9월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금산인삼축제를 탐방하는 웰빙여행 코스를 상품으로 내놓았다. 당일 여행코스로 총경비의 40%를 금산군에서 지원하며,1인당 경비부담은 3만 8000원이다. 특히 점심 식사로 토종닭에 인삼을 넣어 끓인 백숙이 제공되며, 돌아오는 길에는 아산 스파비스를 들러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02)3453-5380. ●연회비 없이 콘도회원 가입 현대훼미리콘도(www.hyundaicondo.co.kr)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보증금 없이 가입금 99만원에 전국 27개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VIP 상품’을 출시, 이달말까지 판매한다. 가입기간은 10년이며, 연회비는 따로 없다. 가입과 동시에 강원 속초의 현대훼미리콘도를 비롯해 청평, 평창, 양평, 충주, 경주, 무주, 부산, 지리산, 제주 등의 콘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 혜택으로 설악과 청평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숙박권 30장을 준다.(02)548-0858. ●풀장에서 짜릿한 레펠 캐리비안 베이(www.everland.com)는 이달말까지 군대 유격훈련에서나 볼 수 있는 짜릿한 ‘파도풀 레펠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도풀 레펠은 도르래를 타고 7m 높이에서 실외 파도풀 위를 날아 풀 위의 목표물에 착지하는 것. 매일 오후 3시30분과 오후 5시30분 두차례 15분간 실시되며, 남녀 1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착지에 성공하면 캐리비안 베이의 캐릭터인 ‘꼬끼’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031)320-5000. ●강원랜드 한여름밤 문화축제 강원랜드는 이달말까지 호수공원내 야외무대에서 레이저쇼와 마술쇼, 야외 영화제, 특별 인형극,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한여름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14일까지는 매일 밤 8시 셰익스피어 원작의 ‘한여름 밤의 꿈’을 개최한다. 입장료는 무료.(033)590-5134.
  • “테러 없는 축제로” 준비 만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개최날이 10일로 꼭 100일 남았다. 부산시는 개최 D-100일을 맞아 행사 준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홍보 등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대테러에 만전 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사 국제회의실에 APEC준비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허남식 시장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에서는 회의시설과 환경정비 등 10대 분야 80개 과제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허 시장은 ▲정상회의시설 준비 ▲숙박시설확보 ▲대표단 수송 및 교통대책 ▲APEC 문화관광 등 홍보대책 ▲정상회의 운영지원 ▲보건·환경대책 ▲도시환경정비 ▲APEC기념사업추진 ▲시민참여활성화 ▲APEC 개최효과 극대화 등 10대 분야를 직접 챙긴다.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실장으로 하는 준비상황실은 24시간 연락체제를 갖추고 돌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는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부산시는 또 APEC의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경호, 공항의전, 식음료 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할 공무원 10명을 차출, 오는 11월30일까지 4개월간 상황실에 근무토록 했다. 준비상황실은 정부준비기획단이 부산에 상주하는 10월부터는 ‘APEC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정부 준비기획단과 부산시 준비단은 D-100일을 계기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합동회의를 개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또 10일부터 20일까지 공식호텔로 지정된 숙박업소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공식호텔의 객실 및 연회장을 각 회원국에 배정하는 계획도 조만간 세우게 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행사기간인 11월12일부터 19일까지 기장군과 강서구를 제외한 부산 전역에 승용차 2부제가 시행된다. 김해공항과 회의장 숙소 등의 주요 간선도로는 통행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권역별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의 날을 지정해 APEC 숙소 및 공영주차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구청·경찰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도 10일 오전 ‘APEC카운트 다운 시계 점등식’을 갖고 본격 대비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에는 APEC 경호 경비단을 발족한다. 이밖에 부산세관은 지난 3일 테러대책반을 출범했으며, 부산해양수산청은 감천항에 CCTV 35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국무조정실, 대통령 비서실 준비기획단 민간자문위원 등이 합동으로 APEC 관련 시설을 점검했으며 해양수산부도 부산항 대테러 특별점검을 했다. 허 시장은 “D-100일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와 각종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APEC을 시민들의 축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APEC 홍보스티커 10만장을 제작, 백화점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10일 오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손님맞이 시민대축제가 열린다. 범어사 등 부산시내 각 종교시설에서는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기원하는 100일 기도가 10일부터 시작되며,11일 오후에는 APEC정상회의 부산 개최에 따른 도시경쟁력 제고 방안을 토론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또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초청 특강을 겸한 시민 보고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자원봉사자 등 10만명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이와 함께 13일 오후에는 KBS 부산홀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국 테러수습 침착함에 놀라”

    “테러 이후 영국 국민과 정부가 보여준 침착함과 인내심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사고가 난 지 10일이 넘도록 현장이 통제됐지만 누구 하나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못 봤으니까요.”폭탄 테러로 얼룩진 영국 런던에서 사후 대응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돌아온 서울지방경찰청 외사 3계장 임병호(39) 경정은 “런던에서와 같은 테러가 국내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적지만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긴다면 혼란의 여파는 우리쪽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임 경정은 테러 발생 3일후인 지난 14일 현지에 급파됐다. 테러범 수사, 피해현장 복구, 추가테러 방지활동 등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런던 테러가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 맞춰 터진 만큼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우리나라도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임 경정는 2001년 영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어학연수생 토막살인사건 당시 유학생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내는 등 수사에 큰 도움을 줬던 인물.임 경정은 “우리나라는 뿌리 깊은 반(反)사회세력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종교적 갈등도 거의 없고 외국인의 행동이 쉽게 노출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대규모 테러의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아직 테러를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테러가 일어날 경우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 혼란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산서 11월 ‘평화의 뱃길’ 열린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한 ‘평화와 희망의 뱃길’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복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송기인 신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일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화사절단이 크루즈(유람선)를 타고 부산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4개국을 순방하는 국제교류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평화와 희망의 뱃길, 평화사절단’으로 명명된 이번 크루즈 투어는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평화메시지 전달 ▲동북아시아 평화와 미래에 대한 희망제시 ▲한민족 공동체 실현 등을 담고 있으며, 광복 60주년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반도의 새로운 도약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평화사절단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부산시 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옌볜 및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등을 방문한다. 사절단이 이용할 크루즈는 홍콩선적으로 1만 5000t급 규모이며 승선정원 770명,29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사절단 규모는 500여명으로, 시민단체와 학술 및 문화예술계, 어린이, 대학생,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4개국 순항 일정 동안 선상행사와 기항지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평화사절단은 또 선상에서 ‘아시아의 만남, 연대, 평화’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행사와 ‘평화대학’을 열고 각 기항지에서는 국제학술행사,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해외동포 위문 한마당 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사절단은 해외단체들과 연대교류의 장을 펼치고 어린이 사절단은 해외동포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학교’를 열어 학습과 문예활동, 합동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센터에서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추진에 들어갔으며, 시민평화사절단 참가자(비용일부 자비부담)는 8월부터 공개 모집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 산림청 ◇과장 승진 △산지정책과장 朴起男◇서기관 승진 △재정기획관실 李起完△감사담당관실 朴奉埴△숲가꾸기팀장 林尙燮△북부지방산림관리청 운영과장 黃義植■ 중소기업청 ◇전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전대열 ◇승진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박창교■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 △처장비서관 李景根△제대군인국 제대군인취업과장 李聖國△국가보훈처 전종호■ 국무총리비상기획위원회 ◇신규임용 (1급 상당)△사무처장 金相照■ 한국건설기술연구원△선임연구부장 裵圭振△지반연구부장 金玲鎭■ 오마이뉴스 △편집국 부국장 겸 정치부장 김병기△경제부장 이한기△사회부장대우 신미희■ 수협중앙회 ◇승진 (팀장)△리스크관리 金完洙△방카슈랑스 徐齊顥△부산영업본부 부본부장 丁碩鎭△여신특수관리 梁昌浩△전산카드 申元善△관악지점장 梁殷熙 ◇전보 (팀장)△성과관리시스팀개발T/F 鄭義澈△여신채권회수 鄭武永△수산금융기획 金珉弘△준법감시 李慶燮△미래전략기획 朴石柱△경영관리 宋在永△자금관리 魏宗煥△기업고객영업 朴壯桓△여신관리 朴根洛△전남영업본부 마케팅 魏奉淇 (지점장)△응암동 趙景元△중동 鄭東和△범일동 朴明才△청주 林世基△순천 申宰光△부산기업금융(RM) 文箕晟△서울중앙〃(〃) 金炳馥△여의도〃(〃) 李太然△테헤란로〃(〃) 尹漢國△구리 권재철△마포 李吉同△미아 魚浚善△분당 崔炯祿△비산동 金萬成△수내동 張極祖△신정 崔學基△쌍문동 鄭鐵均△을지로 高一△자양 黃明淑△주안 安成任△양평 安秉權△공덕동지점 개설준비반장 崔圭兌△서울중앙지점 부지점장 金周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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