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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항공자유화 회의 개막

    25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막한 ‘동북아 항공자유화 국제회의’에 부산시와 국내 저가 항공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북아지역 항공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이번 국제회의는 27일까지 열린다. 국토해양부, 항공진흥협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을 비롯해 중국제항공부 부장, 중국민간항공대 교수, 일본 국토성 항공화물교통부장, 도쿄대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 등 한·중·일 항공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북아 항공자유화의 현황과 항공정책의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세계 경제와 항공시장 변화에 대응해 동북아 3국의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가 주목받는 것은 동북아지역 항공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에어 부산 등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저가 항공사들은 회의 결과에 따라 국제선 취항의 길이 열릴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인기 국제노선인 일본 도쿄노선의 항공자유화 타당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도쿄노선은 현재 항공자유화 지역이 아니어서 해당 국가 간 회담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 측은 “항공시장 불황으로 내년 초 일본 쪽에 먼저 국제선을 띄우려고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선 취항의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측도 도쿄노선이 항공 자유화 지역으로 풀린다면 부산∼도쿄 노선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도시와 도쿄 간 취항도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항공사들에 불황을 뚫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번 회의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항공사들이 국제선에 취항하려면 1년 이상, 1만편 이상 운항에 사망사고가 없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국토부의 안전점검을 통과해야 한다. 여기에 취항하려는 도시가 항공 자유화 지역이 아니면 국가 간 회담을 거쳐야 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오바마 11월 방한할 듯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전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는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이며, 두 정상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공식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14~15일 개최되는 APEC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대통령은 이 지역 방문 기간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무역개방과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 한편 이 지역과 세계의 주요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PEC 지도자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국가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연내 방문 시기를 놓고 조율 작업을 벌여왔으며 사실상 순방시기 발표만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kmkim@seoul.co.kr
  • ‘인천도시축전’ 참가 아르툠市 아파트 2200가구 건설 협약

    7일 개막한 인천세계도시축전에 공식 참가한 러시아 아르툠시가 2400억원 규모의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과 공동 추진하는 투자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축전에 참가한 블라디미르 미하일로비치 아르툠 시장은 이날 한국의 블루브릿지프러퍼티스(대표 김성동)사와 2200가구, 2400억원 (60억루블) 규모의 아파트 건설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르툠시는 2013년까지 연방기금 55억루블과 자체 예산 5억루블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맺은 블루브릿지프러퍼티스사는 일본과 중국기업을 따돌리고 수주 계약을 맺었고 향후 건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 현지 시공사와 직접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르툠시는 러시아 연방 연해주 정부의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과 연방 고속도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분기점에 소재한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졌다. 아르툠시는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신규 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행정플러스] APEC서 ‘1촌1브랜드’ 사업 채택

    특허청은 개도국 지원을 위해 APEC 지식재산전문가그룹(IPEG)에 제안한 ‘1촌(村) 1브랜드’ 사업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도국의 우수상품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차원에서 상표 보호 및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것. 특허청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업 제안 및 세미나 개최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 [新아시아시대-아세안 경제 전망] 아세안 역사와 현주소

    [新아시아시대-아세안 경제 전망] 아세안 역사와 현주소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1961년 창설된 동남아시아연합(ASA)의 발전적 해체로 1967년 8월 설립됐다. 처음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5개 회원국으로 출발했으나 1984년부터 1999년까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이 가입해 현재 10개 회원국에 이른다. 아세안은 동남아 지역내 경제·사회·문화적 성장과 안보협력 등을 공동 목표로 삼는다. 설립 당시인 60년대만 해도 서구 강대국에 대한 불신과 공산주의 확대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했다. 70년대부터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에 본격 착수했다. 시행착오를 겪던 경제협력 노력은 태국이 1991년 역내 자유무역지대(FTA)를 제안하며 활기를 띠었다. 90년대를 거치며 아세안은 회원국이 늘면서 경제 블록으로의 성장과 결속력 강화를 경험했다. 1991년 말레이시아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서의 미국의 영향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의 창설을 제안했으나 미국과 일본의 반대로 무산됐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이 제안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기금으로 되살아나 아세안+3(한·중·일) 체제로 기구를 확장했다. 아세안+3 체제는 인도· 호주·뉴질랜드를 포함, 16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견인했다. 21세기부터는 테러 대응과 에너지 안보,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도 주요의제로 다루고 있다. 창설 40주년이던 2007년에는 합법적 동아시아 공동체를 이루겠다는 ‘아세안 헌장’에 서명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전국플러스] 부산 ‘유엔 사무총장 양성’ 선포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 2층 회의장에서 외교인력 양성을 위한 ‘제2 유엔 사무총장 양성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졌다. 설동근 부산교육감 등 교육 관련 단체장과 부산지역 고교생 70명, 지도교사 10명이 참석했다. 또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핀란드, 페루, 남아공 등 한국에 주재하는 10개국 외교관과 명예영사단 관계자도 함께했다. 각국 외교관들은 이날 학생들이 장래 외교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하는 한편 명예 외교 사절단으로 임명하는 증서를 전달했다. 선포식에 이어 열린 국제학생외교회담에서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각국의 상황을 대변하는 토론을 벌였다. 선포식과 회담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
  •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살기 좋은 부산이 되도록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6일 “지난 3년 동안 지역경제 중흥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단지 확충과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통해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서구 33㎢ 그린벨트 해제 허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큰 성과로 부산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서구 지역 33㎢의 그린벨트 해제를 꼽았다. 그는 “신항만 인근의 강서구 일대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해제해 부산의 고질병인 산업용지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신항을 ‘고부가가치 물류 창출형’ 항만으로 키울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장 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1.76㎢)를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경제진흥원 출범, 창업 투자사 설립, 전국 최초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한 것도 자랑거리로 내세웠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 국외 연구소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성과를 냈다. 독일 프라운 호퍼IFAM 연구소, 영국로이드선급 연구센터 등 6곳을 유치하고, 501건 18억 800만달러의 외국 자본을 유치했다. 미래에셋 생명 등 콘택트센터 50개사를 유치해 8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외국자본 18억 800만달러 유치 특히 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세계한상대회 연속 2회 개최, 올림픽평의회(IOC) 포럼, 세계 사회체육대회, 200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등 대형 국제 행사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이 ‘아시아 8대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되는 등 부산을 세계 도시의 반열에 올려놨다고 자평했다. 이런 노력에도 부산시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 서민경제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다. 허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일자리 창출 등 현장 밀착형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조선기자재, 로봇 산업, 의료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전략산업 및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자치권 범위 좁아… 분권형 체제 시급”

    전국 16개 시·도 시장·도지사들은 “현재의 중앙·지방 간 수직적 권력구조를 개편해 지방정부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형 국가 운영체계 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22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현행 헌법 제117조와 제118조가 보장하는 지방자치권의 내용과 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해 지방정부가 지역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할 수 없다.”면서 “지방정부가 국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독일식 지방대표형 양원제 도입을 통해 지방정부가 국가입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지방정책과 지방재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통해 현 정부가 지방분권 확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음에도 실제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실질적 지방 이관 ▲광역단위의 자치경찰제 도입 ▲수요자 중심의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감사 대상을 중앙정부 예산지원 업무로 한정 ▲주택 및 택지개발 권한의 지방 이양 ▲지방 이양 사무의 국고보조사업 환원 등 6대 지방분권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밖에 이들은 최근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헌법 개정과 관련한 공동성명서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민소환에 대한 전국시·도지사의 입장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주요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 대표인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분권형 거버넌스 문화’의 확립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 헌법개정 연구동향’이라는 발표에서 “각 지자체가 서로가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면 국가 전체로는 득보다 실이 커지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간 협력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분권의 폐해라고 할 수 있는 ‘제왕적 단체장’을 막기 위해 회계 및 인사관리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지방분권추진전략’ 주제발표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방 분권 논리를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각 지자체가 지방분권 역량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방분권의 효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참전1세대 한국사랑 3세대로 잇자”

    한국전쟁 때 참전했던 유엔군 용사 후손들이 2일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호주(15명), 캐나다(15명), 콜롬비아(15명), 뉴질랜드(10명), 영국(15명), 태국(10명) 등 6개국에서 80명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발대식에 이어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전몰 묘역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3일에는 거제포로수용소를 찾아 당시 전쟁포로들의 생활을 간접체험하고, 4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5일과 6일에는 서울 국립박물관과 경복궁을 둘러보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보훈처 관계자는 “부산을 발대식 장소로 정한 이유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대부분 부산항으로 입항했고,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후손을 한국에 초대해 한국 문화와 역사의 현장 등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재비와 항공료 등의 경비는 보훈처가 제공했다.청소년 평화캠프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유엔 참전국 청소년들에게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처는 특히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청소년 평화캠프 대상 국가 수를 참전국 전부인 21개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김양 보훈처장은 “참전 1세대의 한국사랑 정신을 3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참전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평화캠프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美의회 FTA비준·북핵 협조 약속”

    │워싱턴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를 만났는데 민주당과 공화당 간부들 역시 북한의 핵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모든 문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윌러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한·미 최고경영자(CEO)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FTA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 하원의 낸시 펠로시 의장과 존 베이너 공화당 원내대표,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상·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는 기업활동의 장벽을 없애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 줌으로써 양국을 진정한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게 된다.”며 FTA의 조속한 비준 동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쯤 한국 방문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방한을 초청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일부 아시아국가 방문을 고려 중이며, 한국이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jrlee@seoul.co.kr
  • [안보리 결의안 이후] 한·미 정상회담 전문가 전망

    [안보리 결의안 이후] 한·미 정상회담 전문가 전망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전문가들은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실질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문제와 궤를 같이해 21세기 한·미 동맹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과연 어느 선에서 언급하느냐가 향후 일정을 점쳐 볼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CSIS 한국실장 겸 조지타운대 교수, 찰스 프리먼 중국실장, 스티븐 슈레이지 국제경제실장 등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언론을 상대로 주요 의제와 전망 등을 밝혔다. ●북한문제 두말할 필요도 없이 가장 중요한 정상회담 의제다. 특히 긴장을 고조시켜 가고 있는 북한의 최근 행동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채택 등을 감안할 때 한·미 양국은 단합된 모습과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빅터 차 교수는 양국 정상은 새 유엔 안보리 결의를 강력 지지한다는 입장과 함께 적극적인 이행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북한에 여전히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을 거듭 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 정상은 또 무엇보다도 핵확산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한 단호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차 교수는 전망했다. ●한·미 동맹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이 21세기 한·미동맹 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한반도에 국한된 양국간의 동맹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안들에 대한 동맹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차 교수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추가 지원 얘기가 거론될 수 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에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전투병의 파병과 같은 얘기는 거론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한국 측에서는 재건 참여 등을 제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군 기지이전과 전시작전권 이양 문제도 기존의 합의 내용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거론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 문제로 2012년인 전시작전권의 이양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문제를 정상회담에서 직접 거론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 FTA 북핵에 가려 있지만 한·미 FTA가 어떤 식으로든 거론될 것으로 스티븐 슈레이지 실장은 내다봤다. 물론 미 국내적으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경기도 좋지 않아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오바마 행정부로서도 마냥 결정을 미룰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슈레이지 실장은 “양국 정상이 직접적으로, 또 구체적으로 향후 진전방안을 거론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략적인 처리시한이나 실무그룹 운영 등을 거론한다면 상당한 진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미 중간선거가 있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전에 어떤 식으로든 처리하는 것이 오바마 정부에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찰스 프리먼 중국실장은 한·미 FTA의 경제적·전략적 의미를 감안하더라도 미 의회의 분위기가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한·미 FTA 처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 하원 세입위원장인 찰스 랭글 위원장은 건강보험과 기후변화 문제를 먼저 처리한다는 입장이어서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kmkim@seoul.co.kr
  • [제주 韓·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3] 신 성장동력 확보… 新아시아 외교 날개 단다

    [제주 韓·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3] 신 성장동력 확보… 新아시아 외교 날개 단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1, 2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을 제주도로 초청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실질적 관계,영원한 우정’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이 대통령이 1일 직접 주재하는 첫번째 세션에선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분야 등에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세안의장국인 태국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2일 주재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위기와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등 범세계 이슈에 대한 협력강화를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이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맞으려는 태세다. 특히 우리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가 아시아 국가들과 전면적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외교지평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新) 아시아 외교’에 날개를 달아줄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국으로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파트너다. 한·아세안 관계는 지난 1989년부터 본격화했다. 양측은 이때 대화관계(Dialogue Relationship)를 수립한 이후 2004년 11월에는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2006년 자유무역협정(FTA) 상품협정 체결, 2007년 FTA 서비스 협정 체결, 2008년 한·아세안센터 설립 등의 이정표를 남기며 돈독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경제편중 탈피 협력 다각화 계기 될 듯 이런 만큼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관계를 정치·경제·안보·문화교류 등 전반에 걸쳐 명실상부한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의 대(對)아세안 교역규모는 902억달러(수출 493억달러, 수입 409억달러)나 된다. 중국(1683억달러)과 유럽연합(EU·984억달러)에 이어 아세안은 한국의 3대 교역대상지역이다. 아세안과의 교역은 일본(892억달러), 미국(847억달러) 교역규모를 능가했다. 또 한국의 대(對) 아세안 투자는 58억달러로 대미 투자(62억달러)에 이어 한국의 두번째 해외투자대상이다. ●교역 3위·투자 2위… 경제 의존성 높아 우리의 건설수주액도 91억달러나 된다. 2대 해외건설시장이다. 이들 10개 국가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원유, 석탄 등 풍부한 자원과 값싼 노동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고루 갖추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협력의 동반자이다. 특히 2007년 기준 약 23만 2000명의 아세안 국가 사람들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 아세안은 한국의 주요 노동력 공급원이 되고 있는 셈이다. 정치·외교적으로도 아세안은 아·태지역 유일의 정부간 다자안보 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창설(1993년)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아세안+3 정상회의(1997년), 동아시아 정상회의(2005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1996년), 아·태 경제협력체(APEC·1993년) 정상회의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아세안이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문제해결 및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는 이런 배경에서 나온다. 특히 현 정부는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의 외교 및 한·중·일 3국간 협력기반에 더해 아시아 국가들과 전면적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산 교육노하우 페루로 수출

    부산시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APEC e-러닝 연수센터의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KT네트웍스, 한국교육아이비스터디 등으로 이뤄진 국내 컨소시엄과 남미의 페루측 컨소시엄 간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페루, IPTV활용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빈곤층이 밀집한 페루의 고원과 밀림지대에 원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페루 정부가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해 8월 부산대에 본부를 둔 APEC 국제교육협력원측에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10억달러 규모로 추진되며 IPTV와 정보통신 및 교육방송 네트워크 구축, 6개 권역의 연구센터 설립, IPTV 콘텐츠 및 직업기술,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인적자원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이번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면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 운영함에 따라 부산지역 기업이나 기관 등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와 40만달러 상당의 ‘사우디 e-러닝 연수 프로그램 계약’도 체결해 교육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부산의 교육과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아세안 10國과 新아시아 외교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이 다음달 1~2일 제주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2000년 아시아·유럽(ASEM) 정상회의 및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정상급 행사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 동남아 국가들로 구성된 정치·경제적 연합체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1989년 11월 부문별 대화관계를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관계를 맺었다. 이후 아세안은 중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대상이자 2대 해외투자 대상이며 2대 해외 건설시장으로 국제무대에서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올해 초 천명한 ‘신(新)아시아 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서 아시아에서 한국의 지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또 아시아권내 모든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경제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 각국에 대해 맞춤형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첫날인 6월1일 이 대통령과 10개국 정상들은 지난 20년간의 한·아세안 협력관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한·아세안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분야 발전방향 등을 토의한 뒤 만찬 및 문화공연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2일에는 정상들이 국제금융위기, 에너지안보,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들에 대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해튼’ 꿈꾼다

    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해튼’ 꿈꾼다

    부산 해운대의 센텀시티가 ‘한국의 맨해튼’을 꿈꾼다. ‘세계의 수도’ 미국 뉴욕 못지않은 영화 및 영상, 정보통신, 유통, 국제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센텀시티에서 영상후반작업시설이 개장된다. 촬영한 필름을 편집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영상후반작업시설의 개장은 영화 촬영에서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영화제작 원스톱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영상후반작업시설은 인근에 건립될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2011년 10월 준공)과 함께 부산이 영화·영상문화도시로 부상하는 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다음달 3일 국내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쇼핑리조트인 신세계 센텀점이 개장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전체 면적 28만 4000여㎡로 투자비만 1조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쇼핑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도심형 복합 쇼핑리조트이다. 신세계 센텀점은 롯데백화점 센텀점 등 기존 대형 유통점과 함께 센텀시티가 유통 중심지로 비상하는 데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상후반작업시설과 신세계 센텀점은 국제회의 및 정보통신산업의 중심도시라는 기존 이미지에 유통과 영화·영상중심도시라는 색깔을 덧씌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텀시티는 이미 국제회의의 중심지다. 센텀시티에 자리한 벡스코는 한·일월드컵 조추첨 장소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졌다. 또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세계 뉴스의 중심이 됐다. 벡스코는 세계적 경기불황에도 지난 한해 600여건의 전시와 국제회의를 유치, 호황을 누렸다. 센텀시티는 이미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자인센터, 시청자 미디어센터가 들어섰다. 지식, 정보통신, 전기, 전자, 연구개발 분야 업체를 수용할 아파트형 공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센텀시티 개발사업은 옛 수영비행장 118만 8000㎡에 ‘미래형 첨단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안고 1997년부터 시작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씨줄날줄] 캠벨 보고서/박정현 논설위원

    한·미 동맹과 공조는 정권에 따라 곡절을 겪어 왔지만 참여정부 시절이 아마 최악이었을 게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 대사는 2005년 경주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이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계좌 동결 조치를 놓고 1시간 넘게 논쟁을 벌였다는 비화를 지난해 공개했다. 2007년 호주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평화조약에 대해 더 분명히 말해 달라고 요구하자, 부시 대통령은 짜증을 내는 ´외교 사건´마저 벌어졌다. 부시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디스 맨’이라고 말할 정도로 공조는 삐걱거렸지만 참여정부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을 놓고 갈등을 빚던 2006년 “한·미 공조는 구조조정 중”이라는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의 언급은 한·미 동맹의 주소를 그대로 전한 표현이다. 이명박-오바마 대통령 시대를 맞아 아직은 베일에 싸여있는 한·미관계는 동맹복원 쪽으로 가닥이 잡힐 조짐이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내정자 시절에 상원 청문회에서 “미·일 동맹은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의 초석”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일본은 대아시아 외교의 초석’이라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보고서 내용과 거의 똑같다. CNAS의 커트 캠벨 회장은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로 내정된 상태다. ‘캠벨 보고서’는 중국의 힘을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혀, 중국 견제론을 펴온 부시 행정부와 다른 대중국 정책을 펼 것 같다. 캠벨 보고서는 “한·미동맹은 강력하면서도 잘 통합된 군사동맹”이라면서 “워싱턴은 동맹을 중시하는 한국정부를 양국간 협력확대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한·미 관계 방향을 제시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정식으로 동참하라고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미 동맹과 공조가 군사적인 분야를 뛰어넘어 북한 핵문제, 경제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안보분야에서 아무리 찰떡공조를 구축해도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같은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편다면 한·미공조는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시론] 한국에 걸맞은 국가브랜드 격상을/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

    [시론] 한국에 걸맞은 국가브랜드 격상을/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

    2008년은 건국 60년, 대한민국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해였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60세를 맞이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가운데 세계 금융위기라는 초국가적 난제에 대처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기간이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가 뒤도 돌아보고 옆도 둘러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동안 단기 목표에 매진하느라 소홀했던 점들이 눈에 띄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난 60년간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고 단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한 한국의 가치가 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가? 왜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실제 능력만큼 대우받지 못하며 품질이 같은 제품일지라도 한국산이 일본이나 독일 제품보다 30∼40%가량 낮은 가격에 팔리는가? 이런 현상을 보면서 우리는 국가 경제력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계 11위권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의 국가브랜드는 겨우 30위권이지만, 30∼40위권 경제력으로 평가받는 핀란드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3,4위를 기록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따라서 우리는 무형의 국가브랜드인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을 구축해 세계의 보편성에 맞으며 한국적 현실과 특성을 고려한 국가브랜드 강화 방안을 세워야 한다. 먼저 한국이 경제적 규모에 비해 국제적 의무 이행, 인도적 지원 등에 소극적인 나라였다는 인상을 불식해야 한다. 인권, 환경보호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준수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우리의 개발경험 공유, 공적개발원조(ODA)확대, 적극적 평화유지활동(PKO) 등으로 국제문제 해결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국가로서 인식시켜야 한다. 한국은 지난해 ASEM, G20, APEC 등 주요 다자회의에서도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녹색기술을 개발해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확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을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각인시키며 국가브랜드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했다.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서 국가브랜드화해 한국이 전지구적 문제에 대한 주도적 참여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국가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특히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 디지털 원더랜드로 일컬어지는 IT 강국 등의 이점은 이를 실현하는 기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적 이미지 증대와 홍보를 위한 정부의 대외적 활동도 중요하지만 더욱 절실한 것은 국민의 호응과 참여를 통한 민간 부문의 노력이다. 특히 한국은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다문화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의식은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다문화 사회를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는 게 시급한 과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가 법질서를 존중하고 의견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관용과 화합의 정치문화를 이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국가브랜드위원회 출범 소식은 환영할 만하다. 한국의 ‘국격’에 맞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만들고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
  • MB 올 외교화두는 ‘글로벌’

    정부가 올 들어 미·중·일·러 등 소위 ‘4강(强) 외교’를 넘어 ‘글로벌 외교’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위해 관련 국가들과의 정상 외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1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월 말 방한하는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적이 있는 두 정상은 양국간 FTA 등 경제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올해 페루·콜롬비아 등과 FTA 협상을 개시한 뒤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의 FTA도 점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4월 초 영국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금융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유럽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정부는 한·유럽연합(EU) FTA 협상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른 EU와의 교류 강화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관련, 발트 지역 중심국인 라트비아의 이바스 고드마니스 총리가 18∼21일 방한, 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승수 총리와 회담을 통해 물류·산림 등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도 올 상반기 중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월 말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세안+3 정상회의가 4월 이후로 늦춰지면서 이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또 오는 6월 초 제주도에서 열리는 1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만나 자원외교와 교류 확대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다사다난.2008년 무자년(戊子年)은 그 어느 해보다 이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해였다.이명박 정부 출범 전과 후로 정치적 갈등은 날카로웠다.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뜨거웠다.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한파는 온 나라를 얼어붙게 만들었다.어렵고 힘든 일만 있지는 않았다.베이징올림픽에서의 낭보는 통쾌했고,한국의 첫 우주인 탄생은 벅찼다.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탄생도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빅 뉴스였다.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신조어와 어록을 통해 분야별 한해를 갈무리했다. 정치 ●처음에 미국 가서 오렌지를 달라고 했더니 못알아듣더라.그래서 ‘아린쥐’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1월30일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 공청회에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강부자(강남 땅부자),S라인(서울시청 출신) 이명박 정부 첫 내각,청와대 인사를 놓고 생긴 신조어. ●만사형통,상왕정치,형님예산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영향력을 비꼰 말. ●버르장머리 고쳐 줘야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3월19일 친박계의 좌장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엉망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에 의한 권력의 사유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6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전횡을 공개비판하며. ●공직자는 서번트(머슴)다.이런 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3월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에게 머슴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라고 비판하면서. ●저도 속고,국민도 속았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3월23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청,여당의 제18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결과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요즘은 카드로 타는데,한번 탈 때 70원 하나요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6월27일 최고위원 후보자 라디오 토론회에서 “버스 기본요금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공성진 후보 질문에. ●발신자 16대 대통령 노무현,수신자 이명박님 노무현 전 대통령측,10월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첫 수확한 노무현표 봉하오리쌀을 선물하면서 겉포장에 이같이 표기. ●그런 건 다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11월7일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회동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일축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도리가 있겠지만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동생의 도리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12월5일 형 노건평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뒤 “형님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데 (내가) 사과해 버리면 형님의 피의사실을 인정해 버리는 것이어서 (사과하기) 어렵다.양해해 달라.”며. 경제 ●지금은 전대미문의 위기로,그에 걸맞은 전대미문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중에 열린 ‘CEO서밋’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포 리셉션에서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고 밝히면서. ●중산층,서민에게는 대못을 박으면 안 되고 고소득층에는 대못을 박는 상황은 괜찮은 것이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9월23일 국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종부세 완화에 대해 공세를 취하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11월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같은 회사를 또 만들려면 10년,20년 갖고는 안 될 것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7월2일 삼성재판 1심 피고인 신문 도중 재판장이 “삼성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계열사가 있느냐.”고 묻자 울먹이며.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8월1일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농림수산식품부 기관보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거진 ‘한·미정상회담 선물’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에 답하며. ●요즈음 사태 진행 추이는 초기 진화에 실패한 남대문 화재의 참상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든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11월28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초청강연에서 정부의 미숙한 위기대응을 지적하며. ●어둠이 걷히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어둠 속에서 길을 떠나 새벽녘 기회의 강을 건너자 김승연 한화 회장,10월9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현재의 경기 불황이 분명 큰 시련이지만 이를 기회로 이용하자며. ●2008 한국 증시는 어류(魚類)가 대세 펀드와 주식계좌 중 상당수가 반토막을 넘어 4분의1 토막까지 나면서 난데없는 ‘고등어계좌’ ‘갈치계좌’가 유행어로 떠올랐다.고등어는 반 토막을 내 먹는다는 의미에서,갈치는 4분의1토막을 내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 사회·문화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 비밀이 있는데 나는 지난 수개월 동안 발가벗겨지다시피 했다.이제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저 봄을 기다리는 초라한 여인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3월12일 결심공판에서 학력위조 등 혐의에 대한 최후변론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월12일 광화문문화포럼의 초청으로 취임 후 첫 강연에서 참여정부의 코드인사 퇴진을 거론하며.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소설가 고 박경리.타계하기 한달 전인 4월 ‘현대문학’에 발표한 시 ‘옛날의 그 집’ 중에서. ●찍지 마,성질이 뻗쳐 정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10월24일 국회 국감장에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신상발언으로 정회 소동이 벌어졌을 때 화를 내다가 이를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에게 한 말. ●30개월이 안 된 소를 대부분 먹는 줄 몰랐다.소도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지 않나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5월13일 기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란을 거론하면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 변도윤 여성부 장관,3월22일 업무보고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차를 마시던 자리에서 ‘새우깡 생쥐머리 파동’이 언급되자 농담조로 답변하며.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는 것일 뿐 박은경 환경부 장관후보자,2월22일 절대농지 보유로 투기의혹을 사자 이를 해명하면서.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더라.소유스 귀환모듈에 타기 전에 본 한반도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4월19일 지구 귀환 직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공항 기자회견 중 우주에서 본 한반도 모습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연예·스포츠 ●똥!덩!어!리 탤런트 김명민,11월 종영한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실력이 부족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다그치며. ●바지를 내려서 5분간 보여드리겠다.그러면 믿으시겠는가 가수 나훈아,1월25일 자신과 관련된 소문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신체훼손설을 언급하다가.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이다 임영철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반 1분을 남긴 무렵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을 모두 노장으로 교체하며. ●축구장에 물 채워라,박태환이 수영하게 한 네티즌,베이징 올리픽에서 축구가 졸전을 거듭한 반면 8월10일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포털사이트에 올린 글. ●은메달 따니까 애국가가 안 나오던데요 수영 선수 박태환,8월12일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께 인사하려고 가는데 옆에 카메라가 보여 나도 모르게 윙크를 하고 말았다.굳이 얘기한다면 엄마한테 보낸 것이다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8월17일 이효정 선수와 함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직후 ‘윙크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성적은 꼴찌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 역도 이배영,8월12일 올림픽 69㎏급 경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끝내 바벨을 움켜 쥐고 있던 집념을 보이며. ●우정도 왜곡하는 세상이 무섭다 탤런트 최진실,생전에 지인들에게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국제 ●우리는 할 수 있다(Yes,We Can) 버락 오바마,11월4일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연설에서 위대한 미국인들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며. ●신발 테러는 내가 대통령이 된 후 겪은 가장 특이한 경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12월16일 이라크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한 기자가 자신에게 신발을 던진 사건과 관련해 “그가 내게 신발을 던진 것 또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이라크 사법당국이 이번 일에 대한 과잉 대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우리 집에서도 러시아가 보여요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9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외교 경험이 일천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러시아는 알래스카와 인접해 있어 알래스카의 섬에서도 러시아가 보인다.”고 동문서답한 것을 빗댄 것. ●지금의 위기는 100년에 한 번 있을 신용 쓰나미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10월23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자신의 저금리 정책이 거품을 불러왔다는 비판에 대해. ●금융위기는 신의 징벌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10월9일 미국이 가난한 국가들에 대해 미국식 경제원칙을 강요했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발생했다고 비난하며. 정리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공동성명 요지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13일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동반자 관계와 국제금융 및 경제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다음은 공동성명 요지.●한·중·일 3국 동반자 관계▲금번 정상회의의 개최 목적은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국 협력을 가속화할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3국은 경제·사회·문화적 상호 유대를 바탕으로 도전과 기회는 물론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비전과 책임도 공유한다.▲제반 분야에서 이룩해 온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국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다.▲향후 개방성,투명성,상호 신뢰,공동 이익,상대방 문화에 대한 존중 등의 원칙 위에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추구해 나가고 아세안+3,동아시아정상회의(EAS),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지역협력체 발전에 기여를 도모한다.▲3국간 협력은 세계 경제 및 금융상황과 관련한 심각한 도전에 대한 대처에도 매우 중요하다.▲이번 정상회의가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3국 정상회의의 3국내 개최 정례화 및 내년도 중국 개최를 결정한다.●국제금융 및 경제위기 대응▲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이 직면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국간 협력 강화를 필요로 한다.▲금융시장 안정과 세계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국제회의와 공조노력 중요성을 강조하고,워싱턴 G20 세계금융정상선언의 이행 공약을 재확인한다.▲금융시장의 불안정 대응을 위해 지역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워싱턴 G20 세계금융정상선언과 리마 APEC 정상선언의 투자와 무역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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