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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기념 포르노영화까지 등장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기념 포르노영화까지 등장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현지 성인영화 업계까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브라질에서 월드컵을 기념하는 포르노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섹스 월드컵’이라는 제목이 확정된 이 영화는 축구를 테마로 한 포르노 영화로 지난해 말 촬영이 시작됐다. 영화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우승후보로 꼽히는 5개 축구강국의 월드컵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유니폼은 진품이 아니라 모조품이다. 유니폼을 보면 특징과 색이 뚜렷해 “아! 브라질”하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표팀 유니폼과는 약간 다르게 만들어진 짝퉁이다. 어설픈(?) 짝퉁 유니폼을 소품으로 사용한 건 제작비용을 아끼기 위한 제작사의 꼼수다. 관계자는 “진품 유니폼을 사용하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경비를 줄이기 위해 비슷한 유니폼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기와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축구연맹, 스폰서들과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머리가 아픈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회사는 과거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 문제의 영화를 만들고 있는 제작사는 지난 2010년에도 남아공월드컵에 맞춰 포르노영화를 제작했다. 당시 제작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포르투갈 배우를 포르투갈 대표선수(?)로 영화에 출연케 했다. 그러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후날두가 소송을 걸면서 회사는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사진=발론로사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멕시코 마약조직,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멕시코 마약조직,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범죄조직이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멕시코의 국경도시에서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는 마약카르텔 ‘걸프’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잔인한 마약카르텔이 산타클로스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마약카르텔의 연말 선행(?)은 유튜브에 오른 동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무대는 마약카르텔 ‘걸프’의 근거지이자 활동무대인 탐피코의 거리다. 탐피코는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약 400km 떨어진 곳으로 마약카르텔이 미국으로 마약을 공급하는 전진기지다. 조직원이 촬영해 올린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보면 마약카르텔이 몰고 간 트럭에는 선물이 가득 실려 있다. 트럭이 탐피코의 한 병원 앞에 멈추고 조직원들이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주변에는 주민들이 꾸역꾸역 모여든다. 봉지에 담아 깔끔하게 준비한 선물은 식품과 완구였다. 조직원들은 “안녕하세요. 걸프 마약카르텔이 드리는 선물입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상냥하게 인사하며 선물을 나눠준다. 현지 언론은 “대낮에 마약카르텔이 길에서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건 공권력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마약카르텔의 기세가 갈수록 등등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약카르텔 걸프는 지난해 어린이의 날에도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바 있다. 당시 조직의 우두머리는 잔악하기로 이름난 오시엘 카르데네스였다. 그는 선물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꾸준하고 규율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친필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9000km 대장정 스타트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9000km 대장정 스타트

    2014년 다카르 랠리가 새벽 찬공기를 가르며 9000km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5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이 차례로 스타트를 끊었다.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바이크 174대, 4륜 바이크 140대, 자동차 147대, 트럭 70대 등 총 712대 차량이 참가했다. 1구간은 산타 페, 코르도바, 산 루이스 등 아르헨티나의 3개 주를 연결한 809km 코스다. 산타 페의 로사리오에서 출발해 코르도사를 거처 산 루이스의 포트레로 데 로스 푸네스에 도착한다. 중간에 낀 코르도바(180km)가 특히 험한 난코스로 꼽히고 있다. 4일 개막행사에 이어 5일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로사리오는 다카르 랠리 열기로 이틀 연속 후끈 달아올았다. 현지 언론은 “약 50만 인파가 스타트를 관전하면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다카르 랠리가 남미에선 열리는 건 올해가 6번째다. 1979년부터 줄곧 유럽-아프리카에서 열린 다카르 랠리는 2008년 테러위험이 제기되면서 대회가 취소된 후 2009년부터 장소를 남미로 옮겨 열리고 있다. 올해는 5~13일까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등 3개국을 거치는 9000km 코스를 달린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볼리비아를 거쳐 칠레로 들어가는 코스다. 사상 처음으로 대회를 공동 유치한 볼리비아는 유명한 관광지 우유니 소금 호수를 코스에 포함시켰다. 도착지는 칠레의 발파라이소다. 지난 2009년 첫 남미 대회에서 1구간 종료 후 참가차량이 휴식을 취한 곳이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지켜달라 했더니 도둑질을?” CCTV에 딱 걸린 경찰

    “지켜달라 했더니 도둑질을?” CCTV에 딱 걸린 경찰

    무방비 상태가 된 매장을 지켜달라고 부른 경찰이 도둑으로 돌변했다. 경찰은 CCTV가 설치된 줄 모르고 태연하게 범죄행각을 벌였다가 결국 쇠고랑을 찼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 카를로스 파스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카를로스 파스에선 지난달 31일 강풍이 불었다. 바람은 적지 않은 피해를 낳았고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은 유리가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이 편의점은 밤에 파손피해를 당해 당장 새 유리를 끼우지 못하게 되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정복 경찰관을 보내 밤새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주인과 종업원들은 경찰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편의점을 뒤로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했다. 이튿날 주인과 종업원이 출근하자 밤샘 경비를 선 경찰은 “너무 목이 말라 쥬스 1개를 마셨다.”고 말했다. 편의점 측은 고마운 마음에 “문제될 것 없다. 돈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이 돌아간 뒤 물건이 많이 비는 걸 확인한 편의점 측은 CCTV를 돌려보다 깜짝 놀랐다. 물건을 훔쳐 빼돌린 도둑은 편의점을 지킨 경찰이었다. 도둑에게 경비를 맡긴 셈이었다. 편의점 측은 바로 사건을 신고했고, 문제의 경찰은 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경비를 선 경찰을 체포하고 그를 도운 또 다른 경찰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저지른 범죄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CCTV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역사의 뒤안길로~ 말과 나귀의 화려한 은퇴식

    역사의 뒤안길로~ 말과 나귀의 화려한 은퇴식

    열심히 마차를 끌며 활약하던 동물들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말과 나귀 90마리가 끌던 수레와 마차를 내려놓고(?) 은퇴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고타 당국은 올해부터 도심에서 수레나 마차를 끄는 동물을 발견하면 바로 압류한다. 2010년 콜롬비아에서는 말과 나귀를 힘든 노역에서 해방시킨다는 대통령령이 발령됐다. 대통령령은 2012년 1월까지 우마차의 운행을 전면 폐지하라고 시한을 못박으면서 지방단체에 시행을 명령했다. 그러나 수도 보고타는 시한을 맞추지 못했다. 수레와 마차를 이용해 생계를 꾸리던 고물상 등의 반발이 워낙 심했기 때문이다. 연기를 거듭한 우여곡절 끝에 결국 2013년까지 우마차를 없애기로 했다. 그러면서 보고타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보고타는 수레나 마차를 끄는 동물을 당국에 넘기는 사람에게 중고트럭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2300만 페소(약 1254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응은 천천히 왔다. 현지 언론은 “전면적인 우마차 운행금지를 앞두고 끝까지 수레와 마차를 끌던 말과 나귀 90마리가 지난해 12월 말 시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까지 우마차를 고집하는 사람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자는 “마차를 이용하기 위해 말과 나귀를 넘기지 않은 사람이 약 1000명에 달하는 것 같다.”면서 “마차가 도심에 진입하면 바로 동물을 압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펙타도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남미 6962m 최고봉 ‘최연소 9살’ 등정기록 수립!

    남미 6962m 최고봉 ‘최연소 9살’ 등정기록 수립!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 최연소 등정기록이 세워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9살 어린이 테일러 암스트롱이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아콩카구아 정상을 밟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어린이는 아버지와 함께 아콩카구아 등정에 나서 대기록을 세웠다. 현지 언론은 “11살 소년이 갖고 있던 최연소 기록이 깨졌다.”면서 “테일러의 등정기록이 기네스에 등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부자는 글라시아르델로스폴라코스라는 코스를 이용해 산을 탔다. 죽음의 코스라는 파레드 수르보다는 오르기 쉽지만 파레드 노르보다는 어려운 코스였다. 어린이는 우여곡절 끝에 아콩카구아에 올랐다. 미성년자의 등정을 금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현지법에 걸려 자칫 산을 타지 못할 뻔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이미 킬리만자로(해발 5895m), 휘트니(4421m) 등을 정복한 ‘숙련된 산악인’이라며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에 특별허가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사법부는 심사숙고 끝에 테일러에게 등정을 허락했다. 10대 어린이에게 아콩카구아 등정허가가 난 것은 2008년 11살 어린이가 허가를 받은 뒤로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편 아콩카구아는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방에 있는 남미최고봉으로 높이는 6962m에 달한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지글지글~ 불볕더위 길에서 달걀프라이 완성!

    지글지글~ 불볕더위 길에서 달걀프라이 완성!

    살인적인 폭염이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에서 이색적인 요리가 완성됐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로레토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후끈 달아오른 주유소 기름탱크 뚜껑으로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클라우디아라는 이름의 이 여자는 26일 이색적인 달걀프라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지만 집에는 전기가 나간 상태였다. 아르헨티나에선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폭증, 여기저기에서 정전사고가 나고 있다. 너무 더운 날씨에 견디다 못한 여자는 다시 직장인 주유소로 나갔다. 주유소에선 그래도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는 그러다 엉뚱한 생각을 떠올렸다. “폭염으로 달아오른 주유소 기름탱크 뚜겅 위에다 달걀프라이나 만들어볼까?” 여자가 프라이팬처럼 달아오른 뚜껑 위에 달걀을 깨 올려놓은 건 이날 오후 4시30분. 몇 분 만에 흰자가 부글거리기 시작했다. 노른자도 천천히 익어가는 게 보였다. 온도를 측정하고 카메라로 순간순간을 포착하면서 기다리자 70분 만에 훌륭한 달걀프라이가 완성됐다. 사진으로 남긴 기록을 보면 클라우디아가 달걀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온도는 그늘이 49도, 햇빛이 직접 내리 쬐이는 곳의 온도는 무려 55도였다. 클라우디아는 “오후 2시30분경 최고온도가 기록됐다.”면서 “그때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면 40분 정도만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데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물놀이하던 주민들 무차별 공격

    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물놀이하던 주민들 무차별 공격

    아르헨티나에서 식인물고기가 더운 크리스마스를 맞아 평화롭게 물놀이를 하던 주민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아르헨티나 지방 로사리오의 파라나 강에 25일(현지시간) 갑자기 피라냐의 유사어종인 팔로메타가 떼지어 출현해 물놀이를 즐기던 주민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소한 60명이 팔로메타의 공격을 당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반구에 위치해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재 폭염이 기록되고 있으며, 25일 아르헨티나 곳곳에선 온도가 4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전국이 용광로처럼 끓어올랐다. 사고가 발생한 로사리오에서도 이날 39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기록됐다. 휴일을 맞아 파라나 강에는 더위를 식히려 물놀이를 하러나간 주민이 많았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강에 갑자기 팔로메타가 출현하면서 일대는 아비규환이 됐다. 강변에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던 지역보건당국 관계자는 “강에 몸을 담그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여기저기에서 팔로메타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리를 지르면서 물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은 손과 발 등 몸 곳곳을 팔로메타에 물려 피를 흘렸다. 심지어 7살 여자아이는 팔로메타에 물려 손가락 마디를 잃었다. 당국자는 “누군가 물려 피를 흘리면 팔로메타는 순식간에 모여든다.”면서 “피해를 막기 위해 파라나 강의 입수를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일회용 병 7000개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일회용 병 7000개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남미에서 뒤늦게 재활용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졌다. 아르헨티나 북동부지방 카타마르카의 작은 도시 레크레오에서 일회용 병 7000개를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 이색적인 트리에는 ‘재활용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애칭이 붙었다. 시 중심부 광장에 설치된 ‘재활용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5m, 지름 5m 규모다. 철로 기본 골격을 만들고 철사를 엮어 나무 모양을 내고 빈 병을 연결하는 데는 꼬박 40일이 걸렸다. 작업에는 레크레오시 공무원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12월 초에 완성하기 위해 11월 중순에 작업을 시작했지만 결국 23일(현지시간)에야 완성됐다”고 말했다. 폐품으로 만든 트리에는 역시 일회용 병으로 만든 별이 달려 있다. 트리 양편에는 빈 병으로 만든 초가 서있다. 레크레오 시 당국은 ‘레크레오 재활용’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빈 병으로 트리를 만든 것도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책임자는 “재활용으로 멋진 장식물을 만들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트리를 만들었다” 면서 “특히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레크레로 지역포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집과 무덤을 ‘물물교환’ 83세 할아버지의 사연

    집과 무덤을 ‘물물교환’ 83세 할아버지의 사연

    주택과 무덤을 맞바꾸는 물물교환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재산을 친척에게 주지 않겠다”면서 주택을 주고 무덤을 받기로 했다. 83세 우루과이 할아버지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할아버지는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북쪽으로 200km가량 떨어진 비샤델카르멘에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일찍 가족들을 잃고 혼자가 됐다. 80세를 넘기면서 조용히 인생을 정리할 준비를 하던 할아버지. 그러나 조카들이 할아버지의 전 재산인 집을 노리는 걸 알게 되면서 할아버지는 갑자기 분주해졌다. 상속인이 없어 자신이 사망하면 집을 물려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카들이 할아버지의 재산을 상속하기 위해 달려들자 괘씸한 생각이 든 것. 할아버지의 집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100만원 정도인 서민주택이다. 큰 재산도 아닌 걸 노린 조카들이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솟았다. 할아버지는 “조카들에겐 절대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면서 시 당국과 접촉에 나섰다. 집을 넘겨줄테니 공동묘지에 무덤 1기를 달라면서 시 당국과 협의에 들어갔다. 할아버지의 사연을 알게 된 시장은 물물교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망 후 재산(집)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할아버지의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시립공동묘지에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 누베르 메디나 시장은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사후에도 모든 일이 할아버지의 유지대로 진행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아버지는 시와 물물교환 계약을 맺은 뒤 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죽어서도 갈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면서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엘파이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괴한들이 장례식장 급습해 시신 탈취한 황당사건 발생

    괴한들이 장례식장 급습해 시신 탈취한 황당사건 발생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황당한 사건이 남미에서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의 국경도시 푸에르토 피라이에서 무장한 괴한들이 장례식장을 급습, 관에 누워 있던 시신을 훔쳐갔다고 현지 언론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괴한들은 시신을 카누에 싣고 강을 건너 파라과이 쪽으로 사라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카누를 추적하는 한편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벌였지만 시신을 회수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카누가 강을 건너 (파라과이) 어디로 향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남자 3명, 여자 1명 등 4명이 범행을 벌인 것 외는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에르토 피라이의 중심가에서는 최근 대낮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국경 주변 도시 몬테카를로에서 시의원을 지낸 남자와 파라과이 출신 30대 중반의 청년이 거리에서 총격전을 벌인 것이다. 두 사람은 각각 총을 맞고 병원치료를 받다가 차례로 사망했다. 사라진 시신은 파라과이 출신 사망자였다. 경찰은 파라과이 마피아조직과 사망한 아르헨티나 정치인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경을 오가는 비즈니스를 하다가 관계가 틀어지자 두 사람이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정보를 채취할 예정이었지만 괴한들이 시신을 훔쳐가면서 수사계획이 틀어졌다. 한편 현지 언론은 “3명의 남자에게 명령을 내리면서 작전을 주도한 건 여자였다”면서 “함께 범죄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망한 청년의 여동생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시각장애인, 최초 남미 최고봉 등정 ‘감동’

    시각장애인, 최초 남미 최고봉 등정 ‘감동’

    정상인도 오르기 힘든 남미 최고봉에 시각장애인이 우뚝 섰다. 시각장애를 가진 체코의 산악인 장 리하(37)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아콩카구아 정상에 올랐다. 현지 언론은 17일 “시각장애인이 아콩카구아를 정복한 건 사상 처음”이라면서 기네스등재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리하는 1일 아콩카구아 국립공원의 입산허가를 받고 정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일행 2명과 함께 아르헨티나 프라자와 물라스 프라자 안전지대 쪽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탔다. 기상조건은 만만치 않았다. 영하 26도까지 온도가 떨어지면서 혹독한 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시속 100km 강풍이 불었다. 대자연과 싸움을 벌이며 묵묵히 전진한 리하는 11일 오후 마침내 아콩카구아 정상을 밟았다. 본격적인 등정에 나선 지 정확히 열흘 만이다. 정상에 선 리하는 “12월 11일 오후 3시15분 해발 6962m 높이에서 고공산책을 해본다”고 말했다. 리하와 동행한 일행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하의 아콩카구아 정복을 세계기록으로 등재하기 위해 기네스에 신청을 냈다”면서 “23일 등재 여부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평소 등산과 함께 마라톤도 즐긴다는 리하는 2009년 2월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해 있는 아콩카구아는 최고 높이 6962m의 남미 최고봉이다. 사진=엘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얼마나 화가 났으면!’ 콘크리트에 발묶인 보도위 자동차

    ‘얼마나 화가 났으면!’ 콘크리트에 발묶인 보도위 자동차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 보도에 올려놓은 자동차가 시멘트에 발(?)이 묶인 사건이 브라질에서 벌어졌다. 작은 말다툼이 황당한 시멘트 테러(?)로 이어진 사건이었다. 브라질 벨로 오리존테에서는 최근 보도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공사팀은 일정에 따라 상태가 좋지 않은 보도를 찾아다니면서 보수공사를 했다. 사건이 터진 날 공사팀이 찾아간 곳은 자동차판매점 주변이었다. 공사팀이 도착해 보니 보도에 폴크스바겐 픽업트럭 1대가 올려져 있었다. 주인을 수소문하자 자동차판매점 직원이 달려나왔다. 공사팀은 “보도를 보수해야 하니 자동차를 치워달라”고 했지만 직원은 완강히 거부했다. ”20년 동안 (판매하는) 자동차를 올려놓은 곳이다. 자동차를 옮겨달라는 말은 꺼내지도 마라”고 직원이 잘라말하면서 자동차판매점 측과 공사팀 사이에선 작은 언쟁이 벌어졌다. 엉뚱한 고집에서 비롯된 말다툼이 벌어진 날 오후 드디어 자동차를 보관할 시간. 직원은 자동차를 차고에 넣으려 갔다가 깜짝 놀랐다.자동차는 완전히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 화가 난 공사팀이 자동차를 그대로 둔 채 시멘트를 퍼부어버리고 철수해버린 것이다. 며칠 째 자동차를 움직이지 못하자 이웃 주민들은 “제발 자동차 좀 치우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뒤늦게 신고를 받은 교통당국이 견인차 구조대(?)를 보내면서 상황은 수습됐다. 시멘트 테러를 가한 공사팀 관계자는 “판매점이 자동차에 손가락도 대지 말라고 했다”면서 “주인의 말대로 건드리지 않고 공사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훔친 소 경차에 싣고 달리다가…

    훔친 소 경차에 싣고 달리다가…

    경차에 훔친 소를 구겨넣고(?) 달리던 청년이 절도혐의로 검거됐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지방 산이그나시오라는 곳에서 최근에 발생했다. 소를 도둑 맞았다는 한 농장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검문검색을 하다가 소를 자동차에 싣고 달리는 한 청년을 발견했다. 몸무게 150kg의 소는 이미 도살된 상태로 자동차 뒷칸에 잔뜩 몸을 움추린 채 늘어져 있었다. 경찰은 발견된 소가 도난신고된 소와 일치하는 걸 확인하고 청년을 소도둑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청년과 함께 소를 훔쳐 도살하고 자동차에 실은 혐의로 청년의 아버지와 친구 4명 등 추가로 5명이 줄줄이 검거됐다. 놀라운 건 청년이 소를 운반하면서 사용한 자동차다. 청년은 피아트의 구형 경차 147 뒷칸에 소를 태우고 지방도로를 달렸다. 덩치가 큰 소를 태우기 위해 뒷좌석 시트를 폴딩하고 공간을 확보했다. 경찰은 “부자를 포함해 6명의 도둑들이 소를 도살한 뒤 함께 자동차에 실었다”면서 “청년은 도살된 소를 팔기 위해 도시로 가다가 검문에 걸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농촌이라 소도둑사건이 종종 발생하지만 경차로 소를 운반한 사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시각장애 산악인, 사상 최초 남미 최고봉 등정

    시각장애 산악인, 사상 최초 남미 최고봉 등정

    정상인도 오르기 힘든 남미 최고봉에 시각장애인이 우뚝 섰다. 시각장애를 가진 체코의 산악인 장 리하(37)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아콩카구아 정상에 올랐다. 현지 언론은 17일 “시각장애인이 아콩카구아를 정복한 건 사상 처음”이라면서 기네스등재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리하는 1일 아콩카구아 국립공원의 입산허가를 받고 정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일행 2명과 함께 아르헨티나 프라자와 물라스 프라자 안전지대 쪽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탔다. 기상조건은 만만치 않았다. 영하 26도까지 온도가 떨어지면서 혹독한 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시속 100km 강풍이 불었다. 대자연과 싸움을 벌이며 묵묵히 전진한 리하는 11일 오후 마침내 아콩카구아 정상을 밟았다. 본격적인 등정에 나선 지 정확히 열흘 만이다. 정상에 선 리하는 “12월 11일 오후 3시15분 해발 6962m 높이에서 고공산책을 해본다”고 말했다. 리하와 동행한 일행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하의 아콩카구아 정복을 세계기록으로 등재하기 위해 기네스에 신청을 냈다”면서 “23일 등재 여부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평소 등산과 함께 마라톤도 즐긴다는 리하는 2009년 2월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해 있는 아콩카구아는 최고 높이 6962m의 남미 최고봉이다. 사진=엘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우승의 기쁨, 교황님과 함께!” 아르헨 산 로렌소, 우승컵 공수키로

    “우승의 기쁨, 교황님과 함께!” 아르헨 산 로렌소, 우승컵 공수키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일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1부 프로축구 2013~2014 전기리그에서 클럽 산 로렌소가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타가 공인하는 산 로렌소의 열렬 팬이다. 산 로렌소 클럽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다르다.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산 로렌소 클럽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꼬박꼬박 회비를 내면서 시간이 날 때면 경기장까지 찾아가 열정적으로 산 로렌소를 응원했다. 교황에 즉위하면서 산 로렌소 클럽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그의 회원번호(88235번)을 결번처리했다. 교황청 수장에 오른 뒤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산 로렌소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밤이면 조명이 켜지는) 로마의 올림픽스타디움이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산 로렌소 구장처럼 빛을 밝혀야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산 로렌소는 15일(현지시간)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명문클럽 벨레스 사르스필드와 비기면서 2013~2014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아마추어 클럽 때의 전적을 포함하면 통산 15회, 프로로 전향한 후의 기록만 보면 통산 12회째 우승이다. 산 로렌소는 우승의 기쁨을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면서 “곧 클럽회장단과 선수대표단이 우승컵을 갖고 로마 교황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산 로렌소의 우승을 위해 하루에 3번씩 기도를 올렸다는 말도 있다”면서 “17일 77회 생일을 앞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이래도 협상 안해!” 여종업원들 토플리스로 노동시위

    “이래도 협상 안해!” 여종업원들 토플리스로 노동시위

    임금인상을 놓고 회사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여종업원들이 가슴을 드러내고 거리에 나섰다. 페루의 초콜릿회사 라이베리카의 여종업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토플리스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위가 열린 곳은 페루 남부의 아레키파라는 도시로 가톨릭 신자가 많아 페루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언론은 “보수적 성향이 짙은 도시에서 여종업원들이 세미누드 시위를 벌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보도했다. 여종업원들은 임금인상과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4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지금까지 성의 있는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 초콜릿회사는 여종업원들이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자 14일 부랴부랴 성명을 내고 “이번 시위로 충격을 받았을 소비자에게 사과한다”면서 “신속하게 파업 문제를 수습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이베리카는 올해 판매량이 부쩍 늘어나면서 3교대 조업을 도입했다. 초콜릿과 제과를 24시간 생산하고 있다. 사진=라레푸블리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벗고 싶어요!” 브라질 여성들 “단체 토플리스”행사에 폭발적 반응!

    “벗고 싶어요!” 브라질 여성들 “단체 토플리스”행사에 폭발적 반응!

    여름맞이 단체토플리스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여성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브라질 행사기획을 하면서 인권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청년운동가 아나 리우스(23)는 최근 페이스북에 “여름시작에 맞춰 토플리스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남반구에 위치해 있는 브라질에선 21일부터 여름이 시작된다. 장소는 브라질의 유명 해변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로 택했다. 브래지어를 벗고 여름을 맞이하자는 행사가 예고되자 페이스북에선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순식간에 2000여 명이 토플리스 행사에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지 언론은 “아직 1주일 이상 시간이 남아 있어 앞으로 토플리스에 참가하겠다는 여성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행사가 순조롭게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해변가 토플리스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배우가 연극을 홍보하기 위해 해변가에서 브래지어를 벗고 사진촬영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될 정도로 규정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외설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배우 측 항변은 통하지 않았다. 리우스가 주도하는 여름맞이 토플리스는 이 같은 규정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꼴이다. 그는 “카니발에선 누드를 허용하면서 해변가 토플리스를 금지하는 건 모순”이라면서 “토플리스를 마치 범죄처럼 여기는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우스는 “다른 해변가에서도 행사를 열자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확대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전성기 못지 않지요?” 고도비만男 마라도나 몸짱으로 완벽 변신

    “전성기 못지 않지요?” 고도비만男 마라도나 몸짱으로 완벽 변신

    아르헨티나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영원한 주장 디에고 마라도나가 몸짱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마라도나는 은퇴 이후 초고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마라도나의 딸 달마는 최근 살이 쭉 빠진 근육질 몸매의 마라도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20kg 이상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라도나도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드는 듯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현역에서 물러난 뒤 심한 비만에 시달렸다. 몸무게가 100kg를 넘어가자 2005년에는 콜롬비아에서 위절제 수술을 받았다. 덕분에 살이 빠졌지만 여전히 체중은 정상을 웃돌았다. 현지 언론은 “사진을 보면 마라도나가 완벽하게 감량에 성공, 최고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사진을 올린 딸 달마도 아버지의 몸에 매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부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르헨티나-이란 경기에서 이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자국 축구팀을 홍보하기 위해 마라도나에게 유니폼 홍보를 맡겼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이란전에서 이란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대가로 10만 달러(약 1억500만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와 이란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F조에 속해 있다. 두 나라는 F조 2차전에서 격돌한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미스유니버스 나와!’ 초대 ‘미스 트랜스젠더’ 미모 보니…

    ‘미스유니버스 나와!’ 초대 ‘미스 트랜스젠더’ 미모 보니…

    아르헨티나에서 사상 첫 트랜스젠더 미인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지방 살타 출신의 자스민 솔레닷 마르티네스(19)가 초대 미의 여왕에 뽑혔다. 자스민은 “1등을 차지해 매우 기쁘지만 출전자 모두가 승자인 것 같다”면서 “참가자 모두가 예뻤고 선의의 경쟁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스 트랜스 선발대회’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주를 대표해 1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여느 미인대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참가자 인터뷰에선 다소 이색적인 답변도 많았다. 희망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대다수 참가자가 “(트랜스젠더에게) 매춘이 유일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길 바란다”며 사회적 편견에 대한 애로를 토로했다. 최근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대통령을 존경한다면서 “세계 평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답한 참가자도 있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사회에 어울려 살면서 대학에 다니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공개했다. 자스민에겐 겹친 경사였다. 그는 대회가 열리기 이틀 전 아르헨티나의 유명 모델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교수님들이 모델로서 장래가 밝다는 평가를 해주셨다”면서 이제 모델로서 새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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