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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 한 톨 안떨구고...’시가 피기’ 우승은 女기자

    재 한 톨 안떨구고...’시가 피기’ 우승은 女기자

    재를 떨어뜨리지 않고 시가를 피는 이색적인 대회에서 현직 여기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가의 나라 쿠바에서는 최근 16회 시가 페스티발이 열렸다. 페스티발에선 올해 처음으로 재를 떨구지 않고 시가 피기 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는 내로라는 시가의 대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우승을 차지한 여기자 올리비아 테리는 길이 17.80cm 시가를 입에 물고 대회에 참가했다. 올리비아가 연신 연기를 뿜어내면서 시가는 계속 타들어갔지만 재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처음으로 재를 떨어뜨리기까지 이미 불에 탄 부분을 포함해 올리비아의 시가는 길이 16.90cm를 유지했다. 아바나 라디오에서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올리비아는 “그냥 시가를 피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을 뿐”이라면서 “뜻하지 않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의자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시가를 수직으로 세운 채 불을 붙였다. 1시간 이상 이 자세로 시가를 피운 참가자 중 일부는 대회가 끝난 뒤 심한 뒷목 통증을 호소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소떼 트럭 전복, 주민들 칼 들고 몰려와 그자리서...

    소떼 트럭 전복, 주민들 칼 들고 몰려와 그자리서...

    고속도로가 끔찍한 도살장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모론-코로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전복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소를 잔뜩 싣고 달리던 트럭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전복사고를 냈다. 트럭 뒤쪽에 타고 있던 소 일부는 현장에서 죽고 목숨을 건진 소는 탈출하지 못해 바둥거렸다. 소떼를 운반하던 트럭이 전복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주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분위기는 살벌했다. 주민들의 손에는 식칼, 보이 나이프(수렵용 긴 칼) 등이 들려 있었다. 주민들은 개미떼처럼 달려들어 뒤집힌 트럭을 들어올리고는 죽은 소를 꺼냈다. 살아 있는 소들도 인질(?)로 잡혔다. 참혹한 도살이 시작됐다. 현지 언론은 “주민들이 죽은 소는 물론 살아 있는 소까지 고속도로에서 도살해 고기를 뜯어갔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이 소를 죽여 부위별로 고기를 뜯어내는 모습, 고기 덩어리를 자루에 담아 자동차에 매달고 가는 모습 등이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끔찍한 도살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남의 소를 막 잡아먹다니 도둑심보네.” “양심 없는 사람들이다. 모조리 잡아들여라.”는 등 주민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가축을 끔찍하게 죽이는 걸 보니 겁나고 사람들의 잔인함에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도 나왔다. 사진=노티타르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늙었다고 얕봐?” 강도 물리친 77세 할머니 화제

    “늙었다고 얕봐?” 강도 물리친 77세 할머니 화제

    80세를 바라보는 할머니가 총을 쏘면서 집에 든 강도들을 물리쳤다. 강도 중 한 명은 이 ‘용감한’ 할머니가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로사리오에 사는 할머니 이르마(77)는 4년 전 남편을 잃었다. 이후 외롭게 혼자 사는 할머니의 집에 강도가 든 건 최근이었다. 잠을 자던 할머니가 인기척을 느껴 눈을 떠보니 강도 두 명이 집에 들어와 있었다. 할머니 방까지 들어온 강도들은 욕설을 퍼붓다가 “총이라도 있으면 좋겠소? 총 있으면 쏴.”라고 조롱했다. 할머니는 “총을 원해?” 하더니 침대 옆 서랍장을 열었다. 서랍엔 죽은 남편이 사용하던 권총이 들어있었다. 총을 잡은 할머니는 강도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탕!탕!” 총성이 울리면서 강도 한 명이 고꾸라지고 또 다른 한 명은 줄행랑을 쳤다. 총성에 잠이 깬 이웃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 쓰러진 강도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명사수 할머니’ 이르마는 “총을 쏘라고 하기에 남편의 총이 서랍장에 보관돼 있는 걸 떠올려 무작정 꺼내 쐈다.”면서 “평생 한 번도 총을 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TN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과일 따먹었다고 어린이 4명을 닭장에...

    과일 따먹었다고 어린이 4명을 닭장에...

    어린아이들을 닭장에 가둔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나쁜 짓을 한 아이들에게 벌을 준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수업이 없는 휴일에 학생 4명이 살짝 학교 담을 넘었다. 아무도 없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놀이터였다. 어린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 놀면서 망고도 따먹었다. 학교관리인이 갑자기 나타난 건 아이들이 정신없이 놀고 있을 때였다. 관리인은 “몰래 망고 따먹으려 들어왔지?”라고 소리치며 8명을 긴급 체포(?)했다. 관리인은 아이들을 닭장에 가두었다. 고학년 학생 4명은 닭장을 부수고 도망갔지만 6~11살 어린이 4명은 닭장에 갇혀 닭똥 같은 눈물만 흘렸다. 한참 갇혀 있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SOS 외침을 듣고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아이들은 닭장에서 풀려났다. 경찰은 문제의 학교관리인을 연행했다. 그는 “아이들이 망고를 서리하려고 학교에 들어와 잡아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불법으로 타인의 자유를 구속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우루과이 대통령 ‘섹시 여비서’ 알고보니 대통령과…

    우루과이 대통령 ‘섹시 여비서’ 알고보니 대통령과…

    파격적인 노출화보로 일약 유명세를 얻은 우루과이 대통령의 여비서 파비아나 레이스(33)가 신분을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아나는 “내 삶의 3분 1은 대통령비서실에서 보내고 있다”고 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우루과이 대통령비서실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파비아나 레이스라는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무원 신분인 건 맞지만 호세 무히카 대통령을 수행하는 비서는 아니라는 것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파비아나는 2007년 10월부터 호세아르티가스 빌딩에 있는 우루과이 정부 총무국에 근무하고 있다. 대통령집무실과 비서실 등이 몰려 있는 행정부청사와는 완전히 다른 건물이다. 비서실 관계자는 “파비아나가 행정부 소속 공무원인 건 분명하지만 그는 비서실에 근무한 적도 없고, 업무상 무히카 대통령과 직접 대면한 적도 없다”고 확인했다. 공무원이면서 모델과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파비아나는 최근 아르헨티나의 잡지 노티시아스에 비키니 모델로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섹시한 대통령 여비서로 단숨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외국에서도 화보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그는 최근 스페인의 잡지 인터뷰에도 세미누드 표지모델로 나섰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파비아나는 “(모델로 유명해진 뒤) 호세 무히카 대통령으로부터 ‘국가를 대표해 잘 활동하고 있다’는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삶의 3분의 1은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비서실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루과이 대통령비서실의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발언은 모두 거짓말이 된다. 우루과이 대통령비서실은 “그가 비서실에 근무한다는 건 사실과 다르며 우연히라도 그가 무히카 대통령과 마주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축구의 신’ 마라도나, 53세 나이에 현역 복귀?

    ‘축구의 신’ 마라도나, 53세 나이에 현역 복귀?

    ”신이 돌아온다” 아르헨티나의 축구팬들이 신의 복귀설에 가슴을 설레이고 있다.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D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가 마라도나의 컴백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는 이미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서류를 제출하는 등 마라도나의 현역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내달 23일 열리는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와 엘포르베니르의 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는 “마라도나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TV중계도 계획돼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마라도나가 23일 경기에 출전한 뒤 계속 선수생활을 할지는 모르지만 팀은 시즌 끝까지 완주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라도나의 한 측근은 “50대에 현역 복귀는 불가능하다” 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마라도나는 1960년생으로 올해 만 53세다. 1986년 아르헨티나의 멕시코월드컵 우승 주역인 그는 1997년 10월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8월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의 경기를 관람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부터 이미 마라도나의 컴백이 준비된 것 같다” 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마라도나가 몸 만들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문신 안하면 ‘앙돼요~’… 기네스 오른 ‘문신 커플’

    문신 안하면 ‘앙돼요~’… 기네스 오른 ‘문신 커플’

    문신에 흠뻑 빠진 아르헨티나 커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많은 문신을 가진 부부로 기네스에도 오른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라며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인 남편 빅토르(43)는 전신 90%를 총천연색 문신으로 채운 세계 최고 타투(문신)맨이다. 빅토르가 생애 처음으로 문신을 한 건 13살 때였다. 손가락에 ‘Fuck’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었다. 이후 문신에 푹 빠져 여기저기에 그림과 무늬를 넣다 보니 이제 남은 캔버스(?)는 전신의 10%뿐이다. 부인 가브리엘라도 만만치 않은 문신 전력(?)을 자랑한다. 가슴에 장미를 그려넣은 것을 시작으로 온몸에 문신을 새겼다. 가브리엘라는 지금까지 전신 65%를 문신으로 채워넣었다. 부부는 피어싱과 바디 임플란트에도 남다른 욕심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을 합치면 티타늄 인플란트 등으로 몸에 변화를 준 곳만 무려 77군데에 달한다. 이렇게 문신과 피어싱, 임플란트에 푹 빠져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업도 이 분야로 잡았다. 남편 빅토르를 13년째 타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부인 가브리엘라도 합류해 6년째 남편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 부부는 “문신으로 가득한 얼굴과 몸을 보고 흉측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몸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우리처럼 성향이 비슷한 부부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면서 “결혼 13년차 부부지만 여전히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하비엘피에리니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내 딸과 잠을 자다니!” 7층에서 10대 소년 던져

    “내 딸과 잠을 자다니!” 7층에서 10대 소년 던져

    딸과 잠자리를 함께한 10대 소년을 7층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던져버린 남자가 사건 발생 2년 만에 법정에 섰다. 그러나 남자는 끝까지 “직접 소년을 아파트 밑으로 내던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딸과 소년이 침대에 누워있는 걸 보고 분을 참지 못한 남자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일이다. 사건은 2012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남자의 딸(당시 14살)이 새벽 3시에 남자친구(당시 16살)를 집으로 불러들인 것이 이 끔찍한 사건의 발단이 됐다. ”아무도 없으니까 집으로 놀러와.” 딸과 남자친구는 사랑을 나눈 뒤 침대에서 알몸으로 잠이 들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집에 들어온 아버지는 딸이 낯선 소년과 침대에 누워 있는 걸 보고 격분했다.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두 사람을 깨운 아버지는 소년을 마구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소년은 아파트 잔디에서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체포된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인정했다. 남자는 알몸으로 흠씬 매를 맞은 소년을 향해 “당장 나가라. 발코니로 나가라. 당장 뛰어내리지 않으면 내가 집어던지겠다.”고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공포에 질린 소년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검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 소년이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게 부검결과를 받은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남자가 소년을 죽도록 때린 뒤 자살을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아파트 밑으로 던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가족들과 소년의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을 논의한 정황도 있어 사법처리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4살 여학생, 나체로 봉춤 동영상에 발칵

    14살 여학생, 나체로 봉춤 동영상에 발칵

    여중생이 나체로 봉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아르헨티나 지방도시가 발칵 뒤집혔다. 시장은 “성인업소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사건이 터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 살타의 타르타갈이라는 작은 도시다. 동영상은 이 도시에 있는 한 성인업소에서 누군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삽시간에 확산됐다. 약 10분 분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앳되 보이는 여학생이 등장한다. 여학생은 무대에 올라 봉춤을 추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한다. 술에 취한 남자들은 그런 여학생을 보면서 괴성을 지른다. 여학생은 현란한 봉춤 솜씨를 보이면서 완전히 알몸이 된다. 환호가 터지면서 남자들이 여학생에게 다가가 몸을 더듬는다. 누군가 핸드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은 소셜네트워크에 오르면서 순식간에 퍼졌다. 급기야 사건은 언론에 보도됐다. 현지 언론은 “미성년자 보호법에 따라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학생은 14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지방신문은 “봉춤을 춘 여학생이 유명한 지방정치인의 딸이었다”고 보도했다. 타르타갈에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시장은 “미성년자의 성인업소 출입을 허용한 경찰을 문책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사법부는 뭐하고 있나. 당장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파문이 커지자 주 인권위원회까지 나섰다. 인권위원회는 “여학생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사건”이라면서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학생 측은 “남자들이 마약을 먹이고 춤을 추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견공계 메시?…축구 경기장 들어와 똥싼 개 화제

    견공계 메시?…축구 경기장 들어와 똥싼 개 화제

    축구장에 갑자기 등장한 견공이 화제다. 개는 불청객(?)을 잡으려는 사람들을 비웃듯 요리조리 도망을 다니다가 그라운드에서 볼일까지 보고 퇴장했다. 웃지 못할 견공 쾌변사건은 최근 열린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축구클럽 리버 플레이트와 로사리오 센트랄의 경기 후반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에 갑자기 견공 한 마리가 나타났다. 사람이 두렵지 않은지 견공이 경기장 밖으로 돌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자 주심은 경기를 일단 중단시켰다. 후반 27분이었다.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보이 등이 사냥(?)에 나섰지만 견공은 사람들을 비웃듯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 관중석에선 그런 개가 재미있다는 듯 “올레! 올레!”를 외치며 도망다니는 개를 응원했다. 급기야 관중석에선 “빤히 보여도 못잡겠지~ 빤히 보여도 못잡겠지”라는 합창까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리오넬 메시가 상대편 수비수들을 따돌리듯 도망을 다니던 견공은 바짝 약이 오른 골보이들이 보는 앞에서 배설까지 하고 점잖게 퇴장했다. 후반 30분이었다. 현지 언론은 “축구경기장에 개가 들어오는 건 종종 벌어지는 일이지만 배설까지 한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사진=TV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죽지마...일어나...” 친구 지키는 유기견 ‘뭉클’

    “죽지마...일어나...” 친구 지키는 유기견 ‘뭉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 있는 한 편의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상은 중남미 각국 포털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멕시코의 한 도시에서 떠돌이생활을 하는 한마리의 유기견이 주인공이다. 1분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한쪽으로 대형 타이어가 보이고 그 뒤쪽으로 검은 개가 보인다. 개 옆에는 또 다른 개가 쓰러져 있다. 검은 개는 두 발을 쓰러진 개의 몸에 얹고 쉬지 않고 흔든다. 마치 “빨리 일어나, 같이 가야지.”라고 말하면서 쓰러진 친구를 깨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쓰러진 개는 꿈쩍하지 않는다. 친구 개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영상을 찍어 올린 사람은 후안 라울 키뇨네스라는 멕시코의 주민이다. 그는 우연히 현장을 목격하고 휴대폰으로 감동의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사고는 지난 8일 발생했다. 나란히 길을 걷던 유기견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자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살아남은 유기견은 쓰러진 친구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흔들어 깨웠다. 키뇨네스는 “죽은 친구를 깨우려는 개가 너무 감동적이라 자리를 떠날 수 없다.”면서 “40분 동안 친구를 살리려는 개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 남은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으르렁 거리면서 친구의 곁을 떠나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프로축구 선수 견공? 경기장 누비다 ‘쾌변’까지

    프로축구 선수 견공? 경기장 누비다 ‘쾌변’까지

    축구장에 갑자기 등장한 견공이 화제다. 개는 불청객(?)을 잡으려는 사람들을 비웃듯 요리조리 도망을 다니다가 그라운드에서 볼일까지 보고 퇴장했다. 웃지 못할 견공 쾌변사건은 최근 열린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축구클럽 리버 플레이트와 로사리오 센트랄의 경기 후반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에 갑자기 견공 한 마리가 나타났다. 사람이 두렵지 않은지 견공이 경기장 밖으로 돌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자 주심은 경기를 일단 중단시켰다. 후반 27분이었다.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보이 등이 사냥(?)에 나섰지만 견공은 사람들을 비웃듯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 관중석에선 그런 개가 재미있다는 듯 “올레! 올레!”를 외치며 도망다니는 개를 응원했다. 급기야 관중석에선 “빤히 보여도 못잡겠지~ 빤히 보여도 못잡겠지”라는 합창까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리오넬 메시가 상대편 수비수들을 따돌리듯 도망을 다니던 견공은 바짝 약이 오른 골보이들이 보는 앞에서 배설까지 하고 점잖게 퇴장했다. 후반 30분이었다. 현지 언론은 “축구경기장에 개가 들어오는 건 종종 벌어지는 일이지만 배설까지 한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사진=TV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평범한 나무에 ‘예수 형상’ 나타나 화제

    평범한 나무에 ‘예수 형상’ 나타나 화제

    평범한 나무에 뚜렷한 예수의 형상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예수의 얼굴은 마치 액자에 넣은 사진처럼 원형 테두리까지 둘러져 있어 우연하게 생긴 것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다. 나무에 나타난 예수의 얼굴은 아르헨티나 지방 차코의 마르가리타 벨렌이라는 지역에서 최근에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평소 조용한 지역지만 예수의 얼굴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시간을 가리지 않고 예수의 얼굴을 보려는 사람들이 밀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나무에 나타난 예수를 처음 본 사람은 마르가리타 벨렌에 살고 있는 엘바라는 여자다. 그는 “우연히 나무에 예수의 얼굴이 나타난 걸 보고 이웃주민에게 말했다.”면서 “이후 소문이 퍼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무에 그려진 예수의 얼굴을 보려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자 언론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장까지 달려가 나무 예수의 사진을 찍어 보도했다. 한편 교회는 신중하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르가리타 벨렌 지역의 성당신부 다니엘 에스쿠르파는 “예수의 얼굴이 나무에 나타난 것에 대해 무슨 해석을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하느님의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진=디아리오벨로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거리에서 ‘알몸’으로 질주하는 ‘불륜남’ 포착

    거리에서 ‘알몸’으로 질주하는 ‘불륜남’ 포착

    30대 남자가 필사적으로 알몸 달리기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길을 가던 사람들에게는 보기 드문 구경거리였지만 남자에겐 목숨을 건 알몸 질주였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아메리카라는 도시에서 최근 발생했다. 지역경찰에 “완전히 알몸인 남자가 대로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는 신고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다. 바로 순찰차가 출동해 사실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리바다비아라는 길에서 실제로 알몸으로 달리는 남자를 발견했다. 순찰차에서 내린 경찰이 정지명령을 내리자 남자는 “발가벗긴 채 쫓겨나다시피 도망을 나왔다”고 말했다. 사연을 듣고 보니 35세 이 남자는 불륜남이었다. 남자는 사건 당일 내연녀의 집을 찾아갔다. 집에는 여자뿐이었다. 하지만 달콤한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 알몸이 된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내연녀의 16살 아들이 집으로 돌아온 것. 엄마와 사랑을 나누는 낯선 남자를 본 아들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남자는 팬티도 챙겨입지 못한 채 알몸으로 줄행랑을 쳤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남자를 병원으로 데려가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귀가시켰다”고 보도했다. 사진=마스터뉴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요트대회 바다에 거대 잠수함이 ‘불쑥’…충돌 아찔

    요트대회 바다에 거대 잠수함이 ‘불쑥’…충돌 아찔

    잠수함과 요트가 충돌하는 아찔한 해상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는 바다에 해군 잠수함이 갑자기 나타나 수면 위로 떠올라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 잠수함 출몰로 대회는 결국 중단됐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해변도시 마르델플라타에서는 최근 국제청소년요트대회가 열렸다. 제49회 요트주간을 맞아 열린 대회에는 12~15살 어린이와 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사고는 한창 대회가 진행되고 있을 때 발생했다. 갑자기 물이 요동치면서 바다에서 검은 괴물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악~” 요트를 타고 있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보트를 타고 요트를 따르던 코치와 부모들까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등 대회장은 난장판이 됐다. 잠수함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표가 파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람이 다치진 않았다. 확인 결과 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잠수함은 아르헨티나 해군 소속 ‘아라살타’(S31)이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추진시스템과 배터리의 작동을 점검하기 위해 부상했다.”면서 “사전에 해양경찰에 잠수함의 운항일정을 통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양경찰은 “해군으로부터 통고를 받은 바 없다.”고 반박해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정부는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면서 “책임규명을 위해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카피탈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무동력비행기 타고 ‘풍덩~’ 칠레서 첫 경기

    무동력비행기 타고 ‘풍덩~’ 칠레서 첫 경기

    칠레에서 사상 최초로 플루그타그가 열렸다. ‘플루그타그 칠레’로 명명된 첫 대회에는 40여 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플루그타그는 무동력 비행기를 이용한 비행경기다. 참가자는 직접 만든 무동력 비행기를 타고 대회에 참가한다. 칠레의 첫 플루그타그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120km 떨어진 발파라이소에서 최근 개최됐다. 발파라이소의 한 부두에서 열린 대회는 바다로 무동력 비행기를 타고 풍덩(?) 다이빙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수면에서 5m 높이의 부두에서 떨어지면서 최대한 장거리를 비행을 해야 했다. 심사기준은 까다로웠다. 무동력 비행거리, 직접 제작한 비행기의 창의성, 비행 전 개인기 등 3개 분야의 점수를 합산해 종합순위가 정해졌다. 무동력으로 부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지기까지 장거리 비행을 하려면 고난도 기술(?)가 필요했다. 첫 대회 참가자 대부분은 기술부족을 드러냈다. 비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판지 등 최대한 가벼운 재료로 만든 비행기지만 대부분 부두에서 떨어지면서 바로 잠수(?)에 성공했다. 현지 언론은 “대부분이 비행거리에선 만족할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관중에게 폭소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지구상 첫 플루그타그 대회는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됐다. 이후 대회는 유행처럼 번져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100회 이상 플루그타그가 개최됐다. 무동력 최장거리 비행기록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대회에서 78.63m 무동력 비행기록이 수립됐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80대 할머니 몸에 44년 전 죽은 태아가

    80대 할머니 몸에 44년 전 죽은 태아가

    80대 브라질 할머니의 몸에서 죽은 태아가 발견됐다. 태아를 발견한 병원은 “그간 부작용이 없었다는 건 기적과 같은 일”이라면서 태아를 꺼내자고 했지만 할머니는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는 올해 84세로 브라질 북부 토칸틴스 주의 팔마스라는 곳에 살고 있다. 할머니는 7일(현지시간) 위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면서 병원에 갔다. 병원은 검사를 위해 초음파검사를 하고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다. 검사결과를 살펴보던 의사는 깜짝 놀랐다. 할머니의 몸에는 아기가 들어 있었다. 할머니를 진단한 의사는 “초음파검사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엑스레이에선 죽은 태아의 얼굴, 팔, 다리, 척추와 갈비뼈 등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발달 상태를 볼 때 태아는 임신 20~28주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죽은 복중아기가 있다는 의사의 말에 할머니는 44년 전 일을 천천히 털어놨다. 할머니는 임신 중 심한 복통을 일으켰다. 당장 병원에 가야했지만 당시 할머니가 살던 곳에는 병원은커녕 보건소도 없었다. 찾아갈 곳은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무허가 돌팔이 의원뿐이었다. 사이비 의사는 배가 아프다는 할머니에게 약을 지어줬다. 약을 먹고 복통은 멈췄지만 할머니의 배는 더 이상 불러오지 않았다. 할머니는 유산한 것으로 짐작했지만 태어가 복중에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편 병원은 할머니에게 “죽은 태아를 꺼내야 한다.”면서 수술을 권하고 있지만 할머니는 칼을 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44년 동안 문제가 없었는데 굳이 지금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할머니를 진단한 의사는 “단층촬영 등으로 다시 정밀검사를 한 뒤 가족들과 수술 여부를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일가족이 10년간 산생활…아이들 “사람 처음 봐”

    일가족이 10년간 산생활…아이들 “사람 처음 봐”

    10년 넘게 세상을 등지고 산생활을 한 가족이 발견됐다. 아이들은 부모와 형제 외에는 사람을 처음 만나 구조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다큐로 제작될 만한 스토리가 실제로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카타마르카라는 지방이다. 구조대는 자동차와 말을 타고 이동하며 수색작전을 벌인 끝에 산생활을 하던 가족을 찾아냈다. 가족이 세상과 연락을 끊은 지 11년 만이다. 11년 전 언니와 소식이 끊겼다는 한 여자는 카타마르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한 건 최근이었다. 여자는 “언니가 남편의 강요에 못이겨 함께 산으로 들어간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행방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사라진 언니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였던 곳은 카타마르카의 파냐 블랑카라는 곳이었다. 구조대는 여자가 가족과 함께 실제로 산속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산악지대 지리에 밝은 사람을 수소문했다. 길잡이를 확보한 구조대는 주변 산악지대로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다. 한동안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지만 길이 끊기면서 말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구조대는 약 400km를 이동하며 수색을 하다 결국 산생활을 하던 가족을 발견했다. 가족은 6명으로 불어나 있었다. 산생활을 시작한 직후 태어난 11살 아이를 포함해 자식 4명이 부모와 함께 함께 살고 있었다. 돌을 쌓아 지은 2채의 집이 보금자리였다. 처음으로 가족 외에 사람들을 본 아이들은 깜짝 놀라며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아이들은 영양실조 초기였다. 구조대는 일가족을 도심으로 옮겨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산생활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엘란카스티(11년간 가족이 살던 집)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엄마 복권 당첨금 노린 아들의 어설픈 자작극

    엄마 복권 당첨금 노린 아들의 어설픈 자작극

    복권에 당첨된 엄마를 속여 거액을 빼내려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돈을 나눠주겠다는 달콤한 말에 속은 아들의 친구도 쇠고랑을 찼다. 브라질 상파울로 주의 한 병원에서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의 엄마는 최근 동료 20여 명과 함께 복권을 샀다. 재미 삼아 산 복권은 그의 인생을 확 바꿔버렸다. 생각지도 않게 복권이 당첨되면서 청년의 엄마는 상금 200만 헤알, 우리돈으로 약 8억7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복권 당첨은 행운은커녕 화근이 됐다. 돈욕심이 난 아들이 친구와 모의, 납치 자작극을 벌였기 때문이다. 아들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납치를 당했다.”면서 “친한 친구가 대신 몸값들 내줬다. 친구에게 돈을 갚아 달라.”고 했다. 아들은 친구에게 몸값을 갚아야 풀려날 수 있다면서 “친구가 몸값을 내주기 위해 집, 자동차, 오토바이를 몽땅 팔았다.”고 했다. 깜짝 놀란 엄마는 돈을 준비하면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이 사건에 개입한 가운데 몇 차례 전화가 더 걸려왔다. 언뜻 보기에도 어설픈 스토리에 경찰은 자작극을 직감했다. 경찰은 청년의 엄마에게 “현금을 준비하되 액수는 낮춰 전달하라.”고 했다. 납치범(?)이 돈을 놓고 가라고 한 곳은 한 은행이었다. 잠복해 있던 경찰은 엄마의 돈을 찾아가는 게 친아들인 걸 확인하고 청년과 친구를 체포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범죄자라고 막 죽이냐” 강도떼 집단시위

    “범죄자라고 막 죽이냐” 강도떼 집단시위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베네수엘라에서 이색적인 시위가 열렸다. 강도, 도둑 등 범죄자들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오쿠마레라는 지역에 모여 도로를 점거하고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살인도 불사하는 강력범죄자들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들자 지역 상인들은 바짝 긴장했다. 자칫하면 강도나 약탈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려움에 떨던 상인들은 결국 가게문을 서둘러 닫고 장사를 포기했다. 범죄자 항의시위는 5시간 이상 계속됐다. 시위대는 “범죄자에게도 목숨은 중요한 것”이라면서 경찰에 범죄자 생명을 경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베네수엘라 경찰은 이 지역에서 범죄자 3명을 사살했다. 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사살된 3명은 오레호네스라는 범죄조직 소속이었다. 경찰은 “오레호네스 범죄조직이 조직원을 잃자 범죄자들을 부추겨 항의시위를 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베네수엘라 누리꾼들은 “범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데 기회다. 다 잡아들여라!” “경찰, 구경만 하네?” “범죄자에게도 시위의 권리는 인정해야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엘우니베르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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