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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주둔 주한미군 가족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구 주둔 주한미군 가족 코로나19 확진 판정

    주한미군사령부는 5일 “대구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의 가족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한미군 관계자”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다섯번째 확진자는 주한미군 장병의 가족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중 다른 주한미군 관계자 등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한국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없고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확진자는 미군 병원의 감시와 치료를 받으며 격리된 상태다. 주한미군 여섯번째 확진자는 미 국방부 소속 군무원의 가족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자가 격리 중 배우자 이외 다른 주한미군 관계자와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은 예방조치로 6번 확진자의 배우자를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한국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는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한미군에서는 지난달 24일 대구에 사는 ‘사망한 주한미군’의 부인(61세)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6일 캠프 캐럴의 병사가 두 번째, 28일 캠프 캐럴의 한국인 근로자가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두 번째 확진자인 병사의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네 번째 확진자가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남기 “한국, 확진자 조기발견…감염병대응 선도”

    홍남기 “한국, 확진자 조기발견…감염병대응 선도”

    선제방역 대응·막대한 검진 실시·투명한 정보공개하루 1만5000건 검사 누적 13만명…전세계 유일확진자 5300명 넘었지만 대부분 일부지역 집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개국이 참여한 원격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신속한 진단역량과 확진자 조기발견 노력을 감안하지 않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국가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콘퍼런스콜에서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의 선제방역 대응, 막대한 검진 실시, 투명한 정보공개 사례는 향후 감염병 대응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좋은 선도적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역 대응을 위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확진자 동선 정보를 알리는 코로나 지도 개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 검사 등을 예시로 들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300명을 넘어섰다. 하루 1만5000건을 진단 검사해 누적 검사 수가 13만명에 이른다. 한국은 의심환자 조기발견, 집중적 역학조사, 확진환자 조기 치료 등에 역점을 두고 선제대응과 정보 투명공개 원칙 아래 총력 대응 중이며 “확진자 수가 5300명 수준이나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대응 방안을 놓고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 영향은 물론 한국 경제 영향도 불가피하다”며 20조원 규모의 재정·세제·금융 종합패키지 대책과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현황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이로써 약 32조원 규모, 국내총생산(GDP)의 1.7%에 해당하는 강력하고 과감한 대책을 추진하는 셈이다. 추가대책도 신속히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는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글로벌 리스크”라며 “전 세계적으로 비상 상황인 만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회원국 중심으로 글로벌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북한, 박근혜 친필 편지에 “마녀의 옥중주술”

    북한, 박근혜 친필 편지에 “마녀의 옥중주술”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친필 편지를 공개하자 북한은 “마녀의 옥중주술과 그 위험성”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5일 ‘마녀의 옥중주술과 그 위험성’는 제목의 글에서 미래통합당과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등 야권 일각의 통합 움직임을 두고 “감옥에 갇혀있는 마녀-박근혜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며 “독사는 쉽게 죽지 않는다더니 역시 박근혜는 감옥안에 있을지언정 위험한 마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기일도 다 못채우고 남조선정치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 되여 감옥에 처박히고서도 점쟁이마냥 하늘이 무너져라고, 초불(촛불)세력이 몽땅 망하라고 저주와 악담을 퍼붓고 있을 것이며, 그를 위한 온갖 음모도 꾸미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독사는 마지막 순간에 가장 위험하다고 하였다”면서 “모든 사실들로 미루어보아 오늘은 ‘노력하면 우주가 촛불세력을 벌하고 보수재집권을 도와준다’는 광신적인 믿음에 꽉 포로되여있는듯 하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31일 구속 수감된 이후 처음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국민 여러분 박근혜입니다”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박 전 대통령은 “나라가 매우 어렵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사실상 총선에 본격적인 개입을 하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자가격리 어기고…연극보고 커피·피부숍 영업 [이슈있슈]

    자가격리 어기고…연극보고 커피·피부숍 영업 [이슈있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남미와 아프리카를 포함해 70여개국으로 퍼졌다. 감염 확산을 막고 진정국면으로 가기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수적인 때에 확진, 자가격리 판정을 받고도 일탈행동을 하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구 여성 서울 대학로 연극 관람 대구에 사는 여성 A씨(54)는 지난 2월22일 대학로 M시어터에서 연극 ‘셜록홈즈’를 관람하고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람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해당 소극장이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완비한 상태여서 추가 감염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밀폐된 극장 특성상 얼마든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서 다른 관람객은 접촉자에서 제외됐다. 음식점에 있던 몇 명만 자가격리 대상자로 파악돼 해당 자치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M씨어터는 지난 29일 방역반이 출동해 정밀 소독을 마쳤으나 극장을 폐쇄하고 상황을 개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어기고 업소 영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50% 이상이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로 나타났다. 2·3차 전파를 포함하면 관련 비율이 더 크다. 관련 환자 대다수는 대구에서 발생한 만큼 신천지 측이 사태 초기 당국에 적극 협조해 효과적으로 방역을 도왔다면 지금과 같은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지적이다. 신천지 측은 CNN과 인터뷰와 자체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국민께 죄송하다면서도 “우리는 국민이자 피해자”라며 마녀사냥이 극에 달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단검사를 진행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 1~2주가 국내 코로나19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천지 교인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천지 교인 B(34)씨는 자가 격리 중 카페 문을 열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당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안동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 8번 확진자는 신천지 예배 후 피부숍을 10일 넘게 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평구에 따르면 중국 국적 C(48)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청천동 주거지 인근에 있는 상가에서 피부숍을 운영해왔다. 당초 역학조사관에게 예배 참석 후 자율격리를 해왔다고 진술했으나 조사 결과 10일 넘게 자택과 피부숍을 오간 사실이 확인됐다. 4일 오전까지 파악된 C씨의 접촉자는 모두 26명(부평구 23명)이다. 피부숍을 이용한 고객 숫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지역 사회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름에 빠진 대구 향한 온정의 손길 계속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2992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 2698명보다 294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국 환자 중 신천지 관련 환자 비중은 56.2%가 됐다. 시름에 빠진 대구를 향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대구로 향하는 의료진들에,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힘내라대구 란 해쉬태그도 퍼지고 있다. 정부는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검사·치료센터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감염학회 등 의학단체들은 시민사회에도 감염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교 집회 등 다중이 모이는 사회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국민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드시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반드시 큰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고 큰 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라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중 카페 영업…당일 확진 판정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중 카페 영업…당일 확진 판정 

    자가 격리 중 카페 문을 열고 영업한 A(34)씨가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안동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4일 안동시는 A씨가 신천지 신도 명단에 들어 지난달 27일 검체를 채취하고 집에 격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가격리 통지 명령을 위반하고 다음 날 가게 문을 열어 손님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영업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와 밀접 접촉한 4명 가운데 2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도쿄올림픽 성공에 전력하라는 IOC…일본 결정은

    도쿄올림픽 성공에 전력하라는 IOC…일본 결정은

    7월 24일부터 시작하는 2020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성공에 전력하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IOC는 지난 3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라고 독려했다. 그러나 전염력이 사스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더라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선수들의 선수촌 합숙 생활, 자원봉사자들과의 접촉 등으로 유행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치료약이나 백신의 개발도 7월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올림픽이 취소된다면 일본이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은 거의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4일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이 무산할 경우 일본의 경제손실 예상액은 2조6000억엔(약 28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람객의 숙박과 이동 등과 관련한 개인소비 부문 손실을 1조8000억엔, 방일 외국인의 소비 부문 손실을 8000억엔으로 각각 추산한 결과다. 앞서 2002년 아시아권 등 약 30개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사스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종식 선언을 한 것이 이듬해 7월로 발생에서 종식 선언까지 8개월가량 걸렸다. 남미와 아프리카를 포함해 이미 70여개국으로 퍼진 코로나19의 경우 전파력이 더 큰데다 무증상 확진자, 잠복기까지 있어 종식 선언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만희 ‘귀’ 역할 한 여성 누구? “원래는 과천 서무”

    이만희 ‘귀’ 역할 한 여성 누구? “원래는 과천 서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옆좌석에 앉아 ‘귀’ 역할을 한 여성이 실세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신천지 측은 “말도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은 2일 국민TV에서 이 여성을 두고 “김씨 성을 가진 분인데 서무라고 한다. 서무는 교적부 입력, 출석 관리, 공지 및 특별지시 사항 전달 등 비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남희 씨 탈퇴 이후 이만희 씨 곁에서 최측근 세력으로 급부상했던 분 중에 한 분”이라며 “12지파장도 이만희 씨 심기나 의중을 서무를 통해 알아볼 만큼 이만희 씨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크게 총회와 12개 지파로 구성된다. 이만희 총회장을 정점으로 아래 총회 총무가 있고 24개 부서장, 부마다 과장, 직원 등이 있다. 이 여성은 기자회견에서 현장에 있던 기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이만희 총회장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한 장소인 경기 가평 ‘평화의 궁전’에 언제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27일’로 답하자 ‘17일’로 정정해 알려주기도 했다. 이 총회장이 평화의 궁전에 온 뒤로 ‘갔다왔다’라며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 듯한 답변을 내놓자 ‘움직이지 않고 여기에 있었다고 하세요’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그는 요한지파 과천교회에서 행정서무를 오랫동안 봤다. 현재는 총회장 수행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2인자라는 말을 하는데 우리 안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지위로 치면 200인자도 안 된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대구서 확진자 2명 또 사망…31명 사망

    [속보]대구서 확진자 2명 또 사망…31명 사망 3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86명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중국인 제일 많은 안산…코로나19 확진 ‘0’ 

    중국인 제일 많은 안산…코로나19 확진 ‘0’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7426명의 재중동포 및 중국인이 거주하는 경기 안산시는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문화도시로 유명한 안산은 올해 1월 기준 8만 7507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안산 인구(70만 7117명)의 12% 수준이다. 이 가운데 4만 8789명은 중국 국적 주민이다.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원곡동은 주민 2만 1121명 가운데 84%인 1만 7825명이 외국인으로 주민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외지인들의 방문금지 1순위 지역으로 꼽혔지만 현재까지 확진자 한 명 없이 청정지대를 유지하고 있다. 안산에서 확진 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는 것을 두고 당국은 물론 안산 시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이 지역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상인들은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기간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물론 가족들까지 2주간 자가 격리했고 증상이 없을 경우에만 출근하도록 했다. 여행용 가방을 들고 오는 손님은 가급적 받지 않았다.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다문화특구에는 중국어 등으로 작성한 예방수칙 알림 현수막 150여개가 설치돼 있다. 지방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세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나흘째 하루 500명 이상씩 증가하는 흐름세다. 3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19명 증가했다. 경북은 61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3600명, 경북 685명, 대구·경북 확진자를 합하면 4285명이다. 대구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감염자가 77.5%에 달한다. 대구의 신천지 신도 1만914명 중 지금까지 61.3%(6689명)가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나온 4527명 가운데 61.7%(2793명)가 확진으로 판명됐다.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는 것과 관련 정부는 지난달 2일 우한·후베이는 입국 금지, 중국 전체에는 여행 자제 조치를 내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을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관리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지금까진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세계 트위터 직원 재택근무…한국·일본은 의무

    전세계 트위터 직원 재택근무…한국·일본은 의무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인 트위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모든 직원에게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한국, 일본 등 거주 직원에 한해서는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2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전 세계 모든 직원이 가능하다면 집에서 일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추가 지침이며 우리의 목표는 코로나19의 확산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한국, 일본, 홍콩 등에선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트위터의 직원은 전 세계적으로 5000명에 달한다.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불필요한 해외출장을 금지하거나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추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신천지신도 감염 대구 62%…그 외 지역 1.7%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확진율)이 60%를 넘었다. 반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유증상자 신도들의 감염률은 1%대로 대구와 큰 차이가 났다. 대구·경북 외 신천지 교회에서 발생한 감염자의 대부분은 대구교회를 다녀간 신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교회 집단감염 사태의 진앙지가 대구교회임을 방증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가 대구 지역에 유행이 집중된 것도 ‘코로나19’가 밀접접촉자들에게 주로 감염전파되기 때문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의 경우 현재까지 검사완료된 신도의 확진 판정률은 62%로 나타났지만 그 외 지역 신도 유증상자들의 양성 확인율은 1.7%였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한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의 증상유무 확인 조사는 98.7% 완료됐다. 총 19만5162명 중 19만2634명에 해당한다. 그 중 유증상자 1만3241 중 6561명(49.6%)의 검사가 완료됐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타 지역 유증상자 신도들의 양성판정률은 1.7%로 나타났다.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는 현재까지 유증상자를 포함해 4328명의 검사가 완료됐으며, 그중 26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62% 비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차명진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 정치적 감각 탁월”

    차명진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 정치적 감각 탁월”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겨냥해 “이 난장판에서도 나름 탁월한 찬스포착과 상징조작을 해내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밝혔다. 차명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만희는 가짜 박근혜시계를 차고 나와 자신을 잘못 건드리면 여럿 다칠 수 있음을 암시했다”며 “신도가 26만이니 그런 연줄이 어디 하나둘일까? 정치적 감각이 탁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줄을 잘 못 섰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기를 발휘하더라도 그럴수록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들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이전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해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등의 막말로 당으로부터 당원권 3개월 정치 처분을 받았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차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경기 부천소사을 지역구에 대한 후보자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이만희 형식적 사과 아닌 대책 내놓아야”

    박원순 “이만희 형식적 사과 아닌 대책 내놓아야”

    제출 명단·장소 부실…검찰의 적극적 수사 필요“서울시 권한에 한계…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회장을 살인죄 등의 혐의로 고발하며 강경대응을 한 데 대해 “코로나는 국가적 엄청난 재난이다. 여기엔 정치나 여야가 없다”면서 신자들 명단을 확보해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해 높은 압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신천지 신도들을 해하자는 것이 아니고 그분들이나 교육생, 가족들 생명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이만희 총회장은 가평에서 사죄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고발이 압력으로 작용해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까지 하지 않았냐. 서울시 권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검찰에서 수사를 해줘야 한다”고 적극적인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신천지 신도들이 음지로 숨어들 수 있다는 지적에는 “협력이 안 되고 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 여러 비협조 사실이 누적되니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수천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신천지 집단의 문제 때문”이라며 “사과하고 절도 했지만 실제 우리 방역당국이 원하는 건 그런 형식적 사죄가 아니라 책임감있는 태도와 구체적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과 장소들이 부실하다”면서 “방역업무의 혼란을 초래할 확진자도 늘어나고 국가적으로 창피하다. 신천지 집단 지도자들의 책임”이라고 일갈했다. 마스크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현재 서울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도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경기도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이만희 총회장의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총회장의 검체 채취는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행범 체포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제 채취 의사를 밝히자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 총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민간병원인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의무기록 사본을 공개했지만 도는 공식기록상 확인되지 않아 신뢰하기 어렵다며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이 총회장의 검체 채취를 거듭 요구했다. 도는 이 총회장이 2일 오후 3시 15분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 총회장의 검체를 채취하려고 시도했으나 신천지 관계자의 저지로 무산됐다. 이재명 지사는 강제로라도 검체를 채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강제 역학조사 현장을 지휘하겠다며 오후 7시 20분 수원에서 가평으로 출발했다. 이 총회장은 이 지사가 가평으로 이동하던 중인 오후 8시 평화의 궁전을 나와 오후 9시 15분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차를 탄 채 진행되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검체 채취에 응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기자회견서 큰절 두번 후 ‘버럭’ [전문]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기자회견서 큰절 두번 후 ‘버럭’ [전문]

    첫 질문 “정말 영생불사?”…“코로나19 질문만 받겠다”주변 소란 이어지자 “우리는 성인입니다” 버럭 고함도여러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 대신 특별편지 낭독·설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 동안 총 두 번 절을 했고 ‘영생’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주변 소란이 이어지자 “조용히 합시다”라며 버럭 고함을 치기도 했다. 이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차고 나와 기존에 언론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했다.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중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사죄했지만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생방송 기자회견을 본 시청자들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엔 한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두 번한다”, “기자회견을 하라니까 설교를 하냐”, “이 와중에 박근혜 시계는 뭐냐”는 지적이 실시간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별장을 떠났다가 다시 27일 별장 안으로 들어왔고, 이후 29일 코로나19 조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신천지의 피해를 강조한 뒤 정부에 적극 협조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첫 질문으로 ‘영생’이 나오자 신천지 내무부장이 나서 “종교적인 질문은 받지 않겠다”라고 관련 질문을 차단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별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조용히 합시다. 우리는 성인입니다”라고 소리친 뒤 모습을 감췄다. 퇴장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신천지 피해자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이만희는 입을 열지말라’면서 확성기로 항의해 발언 내용이 잘 들리지 않기도 했다. 신천지 총회 내무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정부기관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지난달 2월17일 대구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예배현황을 확인했으며, 2월18일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교회 예배한 1001명의 명단을 제공했다. 추가로 9240여명의 명단을 제공하는 등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요청하는 추가 명단을 계속 제공했다”고 발표했다.다음은 이만희 총회장과의 일문일답.-정말 영생불사라고 생각하는지? ▶(신천지 관계자) 종교적인 것은 답하지 않겠다. -잘못한 점 안다고 했으면서, 뒤늦게 기자회견 연 이유는?▶그 점은 여러분이 이해해달라.말씀 드린 바와 같이 집안에 이와 같은 일이 있어서 너무나 막는데 급급하다 보니 정말 정신 없었다. 여러분들 봐라. 교회도 문 닫으라고 하고, 모임도 그렇고, 오늘도 봐라. 다 폐쇄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일할 사람이 없다. 사람이 있어야 뭐든 일도 하고 할텐데. 이런 금지에 대해서는 정부도 와서 일하는데 우리가 협조 안 하면 되겠나. 그렇지만 그 반면에 말씀드리고 읽어드린 바와 같이 이렇게 뒤늦게나마 여러분과 대화하게 돼서 감사하다.-코로나 관련해서 마귀 한 짓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자가격리하시는지. 언제 어디서 진단검사했는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른다. 검사를 받으라 연락이 왔고, 왔으니 받아야 한다. 받았는데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음성 나왔다) 그런 말들이 있다보니까. 뭐라고 답을 하나보면,음성이라고 하는데, 나는 음성도 잘 모른다. 그러나 작년 10월에, 매년 10월에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독감 걸리면 사람 못 만나니까. 그런데 이번에도 여러 기관에서 빨리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사 받으라고 연락을 받았다. 2월29일 받았고 3월2일 결과 받았다.-언제 평화의 궁전에 왔는지, 그동안 어디에 계셨는지.▶2월17일에 왔다. 그런데 여러분들 저는 한군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봐야 하는데, 왔다갔다했다. (신천지 관계자, 여기에 있었다고 하라고 함) 여기에도 있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이만희 사죄한다며 절 ‘두번’…영생 질문엔 ‘패스’

    [속보] 이만희 사죄한다며 절 ‘두번’…영생 질문엔 ‘패스’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절을 두 번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하고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기존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한 뒤 또 한번 절을 했다.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중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사죄했지만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코로나를 잘 모르며 2월 17일 가평에 왔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생방송 기자회견을 보는 시청자들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엔 한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두 번한다”며 지적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대신 설교조의 발언을 지속했다. “본인이 정말 영생불사한다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첫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신천지 홍보부장은 “코로나19 관련된 질문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만희 가평 기자회견…“사이비!” 신천지 자녀 둔 부모 시위

    이만희 가평 기자회견…“사이비!” 신천지 자녀 둔 부모 시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교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확산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인 경기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은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2일 오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길은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렸고, 건물 주변들 방호하기 위해 경찰 인력 170여명이 배치됐다. 신천지는 이날 오후 3시 평화연수원 안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현재까지 제기됐던 의문에 답을 하기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총회장이 그동안 신천지에 쏟아진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천지 교인들의 포교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 부부는 연수원 앞으로 찾아와 “6년전 딸이 신천지에 포교된 뒤 집을 나가 행방불명 됐다”며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사이비 신천지 가출 자녀 코로나 검진 받게 하라”라고 쓰여 있었다.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신도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신천지 교회의 폐쇄적인 특성으로 인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 신천지 교인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숨겼다는 지적도 함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의 비위 행위에 대한 의혹도 불거져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살인 혐의’ 고발 검찰 배당…이만희 기자회견 임박

    ‘살인 혐의’ 고발 검찰 배당…이만희 기자회견 임박

    서울중앙지검은 2일 서울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인 이만희(89) 총회장을 살인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부장 이창수)에 배당했다. 형사2부는 식품·의료범죄 전담부서로 코로나19 대응 TF(태스크포스) 사건대응팀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이 총회장과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살인·상해·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이 총회장 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 중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박승대)는 이와 별개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낸 고발장을 배당받아 이미 고발인 등 관련자 조사에 착수했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일 “장소 해결이 어려워 오늘은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자회견을 한다면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와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습 회견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몇 시간 전에 기자들한테 알리고 기자회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네이버 전직원 재택근무 연장…카카오도 원격근무 유지

    네이버 전직원 재택근무 연장…카카오도 원격근무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전직원 재택근무를 결정했던 네이버가 재택근무 기간을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들이 분당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는다.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카카오도 당분간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카카오의 경우 네이버 등 다른 기업들과 달리 처음부터 재택근무 종료 시점을 정해놓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주말 공지를 통해 당분간은 원격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원격 근무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카카오IX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등도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속보]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만희 씨가 어디에서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만희 씨는 2월 29일 모처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신천지 측은 전했다. 현재 이 씨는 경기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미 검사를 받았다는 신천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서울시는 검진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검찰이 이번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등으로 고발했다. 서울시는 “피고발인들이 검진을 거부하고 있고, 신도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시는 신천지에서 정부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신도 명단에 누락이나 허위기재가 있는 등 방역당국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가 형법상 살인죄 및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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