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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은 세계 최대 자본군/완구서 항공까지 1만5천여개 기업소유

    ◎미 진출 8개사 급성장… “스파이 활동” 우려 미국무장관이 중국의 홍콩 입법국 해산에 항의,1일 새벽 임시입법회의 선서식에 불참키로 한데 이어 29일에는 과도한 중국인민해방군(이하 중국군)무장병력의 홍콩진주를 강력히 비난하는 등 미정부가 중국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는 가운데 미 ABC방송은 이날 홍콩특집방송중 ‘중국자본군’(Capitalist Army)제목의 프로에서 중국군의 기업 보유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그들의 스파이 행위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ABC방송은 현재 중국군 보유 기업은 1만5천개로 전국에 5만여개의 공장을 갖고 있으며 이들 생산시설에 1백만명의 군병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 군기업은 중국의 공식적인 국방비가 70억달러인데 비해 2백50억달러의 군현대화 예산을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군기업들의 진출 분야는 항공·우주,컴퓨터 등 첨단산업에서 해운업,금융업,부동산업,전화통신업은 물론 섬유,완구 등 경공업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분야에 걸쳐 있으며 심지어는 호텔,레스토랑 등에까지 진출한 세계 최대의 복합기업 형태를 이루고 있다.특히 이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최근 미 대선자금에서 문제된 동양계 헌금에 상당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은 또 이들의 섬유,완구 등 경공업제품은 전미국 백화점들에 다양하게 펼쳐져 미국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때문에 AFL/CIO(미노총산업별회의)는 지난주 중국 군기업의 생산품 및 미국내 진출기업,미국과 합작기업들의 명단을 발표하며 『이제 문제는 중국군대가 미국 노동자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이 중국군대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들은 또 첨단산업 회사들은 냉전체제 붕괴 이후 미국의 느슨해진 수출통제를 이용,공공연히 미국의 고급기술들을 빼내 군용으로 전환시키는 등의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클린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들 중국군기업과 관련된 인사들의 모든 비자를 취소하고 그들의 생산품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들이 밝힌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중국 군기업은 ▲징안수출입(헌병대 소속) ▲송하이 인더스트리얼(해군) ▲신싱USA(병참대) ▲비안타오USA(참모부) 등 8개사.미·중 합작기업은 ▲안후아 개발 ▲폴리USA ▲PTK인터내셔널 ▲다이내스티 홀딩 등 11개사에 달한다. 중국군대가 본격적 기업운영으로 대변혁을 이룬 것은 1980년대초 등소평의 지시에 따른 것.등은 각단위대가 보유한 자원을 총가동,기업을 일으킴으로써 유지비용을 충당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에 따라 도심지 군사령부 인근의 부동산은 호텔로,군기지창은 생필품 공장으로,통신대는 전화회사로 변신을 시도했으며 1982년 200개였던 군기업이 15년만에 75배의 성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 킹 목사 암살배후에 존슨 대통령 숨었다/아들 덱스터 TV서 주장

    【로스앤젤레스 연합】 암살된 흑인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린든 존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고위층의 음모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고 킹 목사의 아들 덱스터 킹(36)이 19일 주장했다. 킹은 이날 ABC­TV의 대담프로인 「터닝 포인트」에 출연,군정보요원들과 중앙정보국(CIA),그리고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68년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킹 목사의 세력이 점점 커지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킹 목사 유가족들과 앤드류 영 전 유엔대사는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의회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한편 증인들의 증언을 격려하기 위해 위원회가 이들에게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킹 목사 암살범으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중인 제임스 얼 레이의 변호인 윌리엄 페퍼 변호사도 출연했다.
  • 미 3대TV,「예고방송」 강화

    ◎“시청률 하락 저지”… 2년새 25%이상 늘려 NBC·CBS·ABC 등 미국 지상파TV 3대 네트워크가 시청률 하락추세에 맞서 예고방송을 대폭 늘리고 있다. 한국방송개발원이 발행하는 해외방송 정보지인 「방송동향과 분석」 최근호에 따르면 96∼97년 시즌동안 3대 네트워크가 프라임타임대에 내보낸 프로그램은 평균 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10년전의 15%에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다양한 레저활동이 증가하고,MTV(음악)·ESPN(스포츠) 등 차별화를 내세운 케이블 채널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지상파TV가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3개 네트워크는 연간 5억달러에 이르는 광고방송 시간을 예고방송으로 돌렸다.미국의 광고업협회와 광고주협회 공동조사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예고방송 시간이 최근 2년동안 25% 이상 늘어났을 정도. 그러나 예고방송의 증가는 공익광고의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현재 미국 네트워크들은 프라임타임의 15분간을 상업광고·예고방송·공익광고 등으로 충당하나,늘어난 예고방송 탓에 공익광고에 할당되는 시간이 수초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이와 관련 우리의 방송위원회에 해당하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CF와 예고방송 시간의 일부를 마약퇴치·미성년 음주금지·음주운전 추방 등 공익광고로 전환하도록 네트워트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 「로봇 월드컵 축구」 국제적 축제로 부상

    ◎KIST 주최 제2회 대회 오늘부터 대덕서/미·스위스 등 10개국 25팀 참가 열전5일/로봇끼리 경기… 컴퓨터 인공지능의 경연 컴퓨터가 체스에서 인간을 이기더니 이제는 축구까지 도전했나.하지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용)이 주최하는 마이크로 로봇 축구대회는 로봇끼리의 축구경기를 통해 인간의 지혜를 겨룬다는 측면에서 훨씬 인간친화적이라고 이 대회를 창안한 전기 및 전자공학과 김종환 교수는 여러번 강조한다.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로봇 축구대회인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Mirosot:Micro­Robot World Cup Soccer Tournament)가 2회째를 맞으면서 컴퓨터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적인 축제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제2회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는 한국과학기술원 대덕캠퍼스에서 미국,브라질,스페인,스위스등 10개국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열전 5일의 경기에 들어간다.지난해 9개국 23개 팀보다 참가팀 숫자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참가팀의 「전력」이 한층 향상됐다는게 조직위원회 측의 분석이다. 더욱이 올해는 대회 마지막날인 5일 세계 로봇 축구연맹(FIRA: Federation of International Robot-soccer Association)이 창립될 예정이다.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는 내년부터는 FIRA의 주관 아래 열린다.하지만 『FIRA의 총재는 변증남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내정했고 사무국은 대덕 한국과학기술원에 두도록 못박아 마이크로 로봇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은 확고하다』고 김교수는 말했다. FIRA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월드컵 개최지에서 마이크로 로봇 대회도 치루기로 했다.이에따라 98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 대회를 열기로 했다.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2000년 올림픽이 열리는 호주가 FIRA 로봇 대회 유치 신청서를 갖고 이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게 조직위측의 귀띔이다. 조직위는 지난 4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학에서 북미 선수권대회를 개최,로봇축구 붐을 조성하고 돌아왔다.한국과학기술원의 소티팀과 미국기업 뉴튼 랩사의 뉴튼팀 간의 결승경기는 인터넷은 물론 미국의 ABC,NBC,CNN 등 주요 TV방송에도 흥미있게 소개됐다. 올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해 우승팀 뉴튼과 준우승팀 소티다.하지만 1초에 60회의 비전(시각인식)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국내 벤처기업 마로 테크사의 UFO팀과 축구 로봇으로는 최초로 「전방위 바퀴 메커니즘」을 들고 나올 스위스의 스팀엔진팀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격돌이 예상된다. 로봇 축구대회의 승패는 로봇의 속도와 순발력으로 결정된다.순발력은 가속도·통신속도·비전시스템의 성능과 로봇 프로그램이 결정하며 전략적 요소도 중요하게 작용한다.이를 위해서는 로봇 제작과 비전시스템,통신,컴퓨터 기술이 동원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교육과 기술력 공인 효과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지역 케이블방송인 JBC에서 중계도 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이는 전화(042­869­3448)로 문의하거나 웹페이지(http://www.mirosot.org)를 보면 된다.
  • 화이트워터 검사팀 “힐러리 기소 가능성”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가 기소될 수도 있다고 화이트워터사건 특별검사팀이 항소법원에 밝혔다고 미ABC방송이17일 보도했다.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팀은 지금까지 힐러리 여사를 기소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음을 명시적으로 밝히는 선까지 나가지는 않았으나 최근 세인트루이스 항소법원에서 열린 비공개심리에서 검사팀의 일원인 존 베이츠 검사는 힐러리 여사에 대한 기소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방송은 전했다. ABC방송은 자신들이 입수했다는 녹음테이프를 인용,베이츠 검사는 『특별검사팀이 개인별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힐러리 여사를 포함한 이 수사대상자들이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초호화 「갈라콘서트」 열린다

    ◎장영주·아이작 스턴·장한나·신영옥 등 출연/삼성영상,세계무대 진출겨냥 7억대 투입/새달 25·26일 세종문화회관서… “상업적 기획” 비난도 장영주,요요 마,아이작 스턴,장한나,신영옥,예핌 브론프만 등이 호흡을 맞춘 초호화 콘서트가 열린다.오는 6월25∼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평화와 화합을 위한 97 갈라 콘서트」는 삼성영상사업단이 세계무대 진출을 겨냥,미국 기획사 ICM과 손잡고 마련한 야심작.제작비 7억여원에 개런티 4억2천만원 등 경비만 10억대를 쏟아부었다. 「갈라」란 흔히 아리아와 중창등으로 정해진 틀이 없이 이끌어가는 오페라에 붙는 말.하지만 격식을 꼬박 지키지 않는 축제성 기획공연을 통칭하곤 한다.명칭에 걸맞게 이번 무대에서도 다양한 「깜짝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오프닝부터 거장 아이작 스턴과 대표적 신동출신 장영주의 만남이다.레퍼토리는 바하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으로 세기의 하모니가 기대되는 무대.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작품 102에서는 연주자들이 둘씩 짝을 이뤄 한 악장씩을 맡는다.1악장은 장영주­요요 마,2악장은 아이작 스턴­장한나,3악장은 장영주와 장한나 콤비다.장영주와 장한나가 한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피날레도 화려하다.전 연주자들이 한데 나와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즈」를 연주하는 것. 삼성영상사업단은 KBS­TV를 통한 생중계는 물론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남산 야외음악당,용산 전쟁기념관 등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야외 생중계를 추진중이다. 유례없는 이번 「별들의 잔치」에 대해선 비난 여론도 만만찮다.스타급 연주자들을 모아 놓았을뿐 음악적 깊이가 없는 상업적 기획인데다,브람스 협주곡을 악장별로 갈갈이 찢어놓은 것은 작품의 통합성을 ABC부터 무시한 처사 아니냐는 것. 이번 공연이 거대 자본의 과시성 이벤트로 그칠지,세계 공연계의 시선을 끌어모을 저력을 보여줄지는 공연을 지켜본 뒤에야 말할수 있을것 같다.
  • 시청률조사 시스템 SMART/미,공정성싸고 “시끌”

    ◎프로그램마다 코드… 전화선 이용 파악/“공중파 낮은 시청률 감추려는 편법” 비난 미국 방송계에서는 지금 새로운 TV 시청률조사 시스템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사건의 발단은 ABC·CBS·NBC 등 대형 공중파 방송사들이 최근 4천만달러를 투자,필라델피아 지역을 대상으로 「SMART」(Systems for Measuring & Reporting TV)라는 새로운 시청률조사 실험에 착수한 것. 이는 그동안 독점지위를 누려온 시청률조사전문기관 닐슨 미디어 리서치사의 조사결과와 방법에 대한 반발에 따른 것.80년대 케이블 네트워크들이 출현할 당시 닐슨사가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을 공중파TV보다 높게 보고해 형평성을 저버렸는가 하면,표본수가 절대적으로 적거나 응답률이 낮아 모집단의 시청경향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는 등 조사방법에도 문제가 많다는 것이 방송사들의 주장이다. 「SMART」는 몇가지 점에서 닐슨사의 조사방법과 다르다.닐슨사는 피플미터식(모든 가족들이 TV를 시청할 때마다 자신에게 배정된 버튼을 누르는 것)과 일기식(시청자들이자신이 시청한 프로를 일일이 기록하는 것) 조사방법을 혼용하고 있다.그러나 「SMART」는 각 TV프로에 독립된 코드를 배정,자동적으로 코드를 해독케 함으로써 시청자들이 현재 어떤 프로를 시청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미 설치돼있는 전화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표본가구 선정이나 변경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이에 대해 닐슨사는 「SMART」가 단순히 공중파방송의 시청률 하락현상을 감추기 위한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으며,케이블TV업자들도 새 시스템이 공중파방송의 이해관계에만 맞춘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 검찰 “33명이 전부…의혹제기 저의 의심”/정 리스트 실체 논란

    ◎정씨 입열땐 추가 가능… 상수단정은 유보 「정태수 리스트」의 「실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검찰은 『리스트에 오른 인물은 모두 33명뿐』이라고 누누이 강조하지만,「56명」「58명」 등 「33+α설」이 여전히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불쾌감과 우려가 뒤섞인 반응이다.공식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불쾌해 하면서도 이를 둘러싼 파장에 전전긍긍해 하는 눈치다.자칫 또다시 축소·선별수사라는 비난에 맞닥뜨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검찰의 태도는 일단 완강하다.『터무니 없는 설에 불과하다』고 치부한다.코너에 몰린 일부 정치세력이 검찰수사를 흔들기 위해 악성 루머를 흘린 것으로 진단하기도 한다.수사팀의 관계자는 『33명이라고 발표했을때 모두가 (숫자가 많다고)놀라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하지만 33명의 숫자가 고정불변의 상수로 굳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듯하다.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이 떠오르거나 정태수 총회장의 추가 진술이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검찰의 관계자는 『만약 새로운 인물이 나온다면 정총회장이 새로 입을 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같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아직까지 돈을 준 정치인들의 명단을 모두 털어놓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자신과 막역한 사이이거나 재기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물은 오히려 숨겼을 공산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연유때문인지 『소환 대상자 33명은 확실하지 않는 숫자』라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발언에 대해서도 『수사결과를 지켜보면 알 것』이라는 말로 즉답을 피하는 등 여백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검찰은 리스트의 실체를 둘러싼 시비를 잠재우기 위해 『명단을 일괄 공개한 뒤 수사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문에 대해서는 『수사의 ABC조차 모르는 말』이라면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반응이다.소환전에 미리 공개하면 당사자에게 검찰 조사에 대비할 시간을 줘 증거인멸 등 수사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 종일 뉴스서비스 개시/미 ABC,이달 하순에/인터넷 온라인 통해

    【워싱턴 연합】 미 월트디즈니사는 이달 하순부터 24시간 온라인뉴스 서비스사업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파푸아 뉴기니 군경합세 반란/총리 해임촉구

    【시드니·포트 모레스비 AP DPA 연합】 파푸아뉴기니 군과 경찰은 17일 정부가 부건빌주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외국인 용병을 고용한데 반발,줄리어스 찬 총리의 사임을 촉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고 호주 국영 ABC라디오가 보도했다. ABC는 제리 싱기로크 군사령관과 봅 멘타 경찰청장이 이 반란을 주도하고 있으며 싱기로크 사령관은 이날 오전 예하 병력을 수도 포트 모레스비 외곽 기지에 집결시켰다고 말했다.
  • 클린턴 “중 로비 의혹 철저조사”/공화서도 추궁 방침

    ◎FBI서 작년 적발… 보고 못받아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0일 미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중국정부의 조직적인 헌금로비 의혹을 적발하고도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그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FBI가 지난해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에게 중국정부의 로비 의혹을 브리핑한 사실을 몰랐다면서 이는 대통령이 『당연히 알아야 했을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법무부가 지난해 6월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2명에게 중국정부가 미의회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을 통보하면서 백악관 고위층에게는 보고하지 말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법무부가 중국정부의 헌금로비 의혹을 왜 비밀에 부치려 했는지,또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들은 왜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는지 등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ABC방송은 지난해 의회선거를 앞두고 FBI로부터 중국정부의 헌금로비 의혹에 관한 경고를 받은 의원은 약 3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 린다 차베츠 워싱턴 타임스 기고(해외논단)

    ◎인간복제 현살화땐 가정의미 퇴색/복제아는 유전자복합체… 윤리적 문제 심각 양과 원숭이 등 포유동물의 복제성공으로 인간복제가 과학소설의 소재가 아니라 현실화의 가능성으로 등장하며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칼럼니스트 린다 차베츠는 최근 워싱턴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인간복제가 현실화될 경우 통상적 의미의 가정이 사라질지 모르는 근원적인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그의 칼럼을 요약한다. 과학소설의 소재로 존재해오던 인간복제가 갑자기 현실화의 가능성이 되고 있다. 그 가능성에 대한 첫번째 시사는 스코틀랜드의 과학자들이 성장한 양의 체세포로 부터 새끼 양을 복제했다는 뉴스에서 나타났다.그 뉴스가 들려온지 겨우 일주일만에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과학자들은 두마리의 원숭이를 복제했다고 밝혔다.인간복제는 과연 아직 멀었다고 할수 있는가. 인간복제의 도덕·윤리적 영향은 대단하다. 그러나 인간복제에 대한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논쟁은 가장 근원적인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그 위험은 인간복제가 현실화될 경우가정이라는 의미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실험실에서 한사람만의 유전적 물질로 복제된 어린이는 통상적 의미의 부모는 없을 것이다.어머니가 없거나 아버지가 없을 것이다.그 어린이의 조상과의 관계는 일란성 쌍둥이의 관계에 더 가까울 것이다.육체적으로 똑같은 당신 자신이나 혹은 어떤 사람을 복제하고 싶은 지나친 오만을 상상해 보라.복제된 어린이는 신의 선물이 아니라 온실에서 자라는 토마토와 같이 유전자의 복합체가 되고 만다. 불임여성들을 임신시킬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수년전 상업화됐을때 인간들은 불행히도 복제라는 미끄러운 내리막 길을 걷기 시작했다.미국에는 시험관 아기나 다른 방법으로 불임 부부와 독신 여성이 임신할수 있도록 하는 수백개의 의료전문시설들이 있다.최근 20년간 약 3만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러한 기술로 태어났다. 대부분의 그러한 어린이들은 결혼후 어린이를 매우 갖고 싶어하는 부부사이에서 태어났다.성서에서 레이첼이 남편인 야곱에게 『내가 아이를 갖지못하면 죽겠다』고 절규한 것과 같이 많은 여성(남성들 역시)들은 자신들이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 생각에 절망하고 있다.누가 그런 사람들이 아이를 갖는 것을 질시할 수 있는가.특히 그들이 의학적인 도움으로 아이를 가질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일부 의료시설들은 독신여성이나 레즈비언 부부들의 임신을 돕기도 한다.임신할 「권리」는 아이가 태어날때 아버지가 있어야한다는 의무를 수반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인간복제는 아버지의 역할을 더 위축시킬수 있다.인간복제를 하려는 여성은 남자의 도움없이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포유동물 복제분야에서의 최근 발전에 따른 종말론적 결과를 지금까지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래의 방법에 의한 임신을 선호할 것이다.그러나 사실은 종래의 방법으로 임신하지 않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가톨릭 교회만이 「출산은 남편과 아내의 부부관계로 이루어져야 한다.생의 유전을 위해 결혼행위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가톨릭 교회조차도 교인들이 이 문제에 대한 교훈을 지키도록 확신시키는데실패해왔다. 미국의 국가생명윤리자문단의 앨터 차로 위원은 최근 ABC방송의 「나이트라인」프로그램에서 『신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성관계를 가질때마다 어린이를 가질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부터 시작됐다.복제는 우리 가정의 일련의 형성 과정에서 정말로 마지막 단계이다』라고 말했다.차로 위원 분석에서 빠진 부분은 어머니,아버지,어린이들이 가족의 구심점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급진적 개념이 일반화될 경우 놀라운 신세계에서는 가정이 없어질 것이라는 점이다.〈정리=이창순 기자〉
  • Nikolai’s Web Site(활용인터넷/아동교육사이트:9)

    ◎초등학교 수학·영어 기초닦기/게임식 학습으로 흥미 돋궈/색칠해서 오려붙이는 공작교실도 학습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먼저 개념에 대한 선험적 정의를 확립한 뒤 구체적으로 적용해가며 그 개념을 이해하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에 앞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예제를 분석해가며 자연스럽게 그 개념을 깨우치는 방법이다. 관념적이고 주입식으로 심어진 개념에 대한 인식보다는 체험으로 몸에 배도록 깨우친 개념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요즈음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입증되고 있다. 어떤 개념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으며,정의는 암기와 주입에 의해서 교육될 수 있지만 활용은 암기로는 교육될 수 없기 때문이다. Nikolai’s Web Site(http://www.nikolai.com/nnn.htm)는 이런 교육원칙이 잘 반영된 사이트로 초등학교 아이를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학습교재가 가득 들어 있다. 수학과 영어학습의 기초를 닦아주는 ABCD‘s Learning코너는각각 난이도에 따라 두 단계씩으로 나뉘어 있는데,알맞은 단계를 골라 클릭하면 그곳에 담긴 교재의 인덱스파일을 보여준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각 단계의 학습목표에 대한 설명과 함께 GIF라고 쓰인 글자가 보이는데 이곳을 누르면 gif방식으로 제작된 그래픽 교재파일이 나타난다. 수학의 경우 수의 개념에서 시작하여 짝수와 홀수,수의 크고 작음,집합등에 관해 자연스럽게 깨우칠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참과 거짓의 논리적 바탕과 기호의 활용 등을 아무 정의도 내리지 않고 예제를 통해 익히게 한다. 곱셈도 단순히 구구단을 외어 해결하기보다는 묶음과 요소,그리고 분할 등 곱셈의 저변에 깔린 원리를 깨우치도록 접근하고 있다. 영어에 있어서도 흥미를 끄는 캐릭터가 그려진 게임식 학습지를 통해 아이의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학습을 위한 교재 외에도 아이가 즐길수 있는 여러 코너를 마련해 두고 있다. 홈페이지의 Crafts’n Play라고 쓰인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라오의 궁전·서커스극장·상점이 있는 마을 등색칠해서 오려 만들 수 있는 밑그림이 담긴 입체공작교실이 열린다. 이야기교실(Story Time 아이콘)은 아이가 이야기의 진행방향을 스스로 선택하여 전개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토리북이 들어 있어 문장해독이 가능한 고학년 어린이라면 호기심을 갖고 독해력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컴퓨터에 알맞은 스크린세이버를 아직 찾지 못했다면 멋진 스크린세이버를 제공하는 Download코너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 뛰는 테러범 기는 경찰/초동수사 소홀

    ◎사건 해결 열쇠인 유류품 뒤늦게 조사/탄피감식 늑장… 사용권총 정정 해프닝 이한영씨 권총피격사건의 수사가 제자리를 맴도는 것은 경찰의 허술한 초동수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경찰은 사건발생 4일째인 18일까지 범인의 인상착의는 물론 도주방향에 대해 사실상 아무 단서를 못 잡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탄피 두개에 탄알 1개」의 미스터리를 17일 밤에야 풀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검색결과 이씨의 항공점퍼의 솜에 박혀 있는 것을 찾아낸 것이다.탄알이 지나가면서 안감이 심하게 손상된 이씨의 항공점퍼는 당연히 가장 먼저 조사했어야 할 결정적 유류품이었다.하지만 경찰은 이를 간과하고 오발가능성 등을 수사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탄피에 대한 감식도 늦었다.탄피에 새겨진 고유번호 등을 통해 체코제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었지만 3일만에야 최종확인했다. 범행에 사용된 권총의 종류에 대한 판단도 어설펐다.경찰은 사건발생 얼마 후 「4조우선의 22구경 벨기에제 브라우닝」이라고 발표했다.현장에서 수거된 탄피가 22구경이라는 점을근거로 들었다.그러나 17일 이씨의 옷에서 「6조우선의 25구경」 탄알이 나오자 『브라우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가 곧이어 브라우닝의 제원을 아예 「6조우선의 25구경」이라고 정정하는 해프닝을 빚었다.제대로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한 것이다. 경찰이 사건에 대공용의점을 두고 비상체제에 들어간 것은 사건이 발생한 지 2시간이나 지난 15일 하오11시50분쯤이었다.범인이 마음만 먹었다면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현장주변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범인의 인상착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보니 형식적인 검문검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또 사건발생 만 34시간이 지난 17일 상오8시에야 이씨의 무선호출기와 휴대폰을 이씨가 살던 아파트주인 김장현씨로부터 건네받았다.자연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도 늦어졌다.『경황이 없는 데다 김씨가 유류품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경찰의 해명이다.하지만 김씨의 부인 남상화씨는 사건발생직후 모월간지 기자를 사칭한 사람에게 이씨의 핸드폰과 삐삐번호를 알려주었다고 진술했었다.수사의 ABC인 피해자의 유류품확보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는 대목이다.
  • 클린턴 국정연설과 심슨재판 시청률/나윤도 워싱턴특파원(오늘의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2기 임기를 시작하며 국정의 첫 청사진을 밝히는 국정연설(The state of the union)이 있은 4일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O J 심슨 민사재판의 최종평결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사람은 재선대통령으로,또 한사람은 부인의 살해사건에 관련된 국민적 사랑을 독차지 하던 미식축구 황제로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정도의 명성 때문에 이들 두사람을 초점으로한 TV 생중계 앞에서 미국민들은 채널선택에 곤혹스러워해야 했다. 더 곤란한 것은 TV방송이었다.케이블TV를 갖고 있는 NBC의 경우 본방송은 워싱턴의 클린턴을,MSNBC는 LA의 심슨을 쫓았다.이 방송의 인기 앵커 톰 브로커는 『채널을 올리던지 내리던지 여러분의 자유』라며 양쪽 시청자를 모두 잡겠다는 의욕을 보였다.CNN도 본방송은 워싱턴을,헤드라인뉴스는 LA를 비쳤다.법정방송인 코트TV와 오락방송인 E채널은 당연히 심슨을,ABC·CBS 등은 부지런히 워싱턴과 LA를 오가야 했다. 이날밤 9시15분 하원회의장에 상하원 의원과 대법관,각료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클린턴 대통령이의사당에 입장할때,헬기까지 동원한 LA중계팀은 심슨이 자택을 나와 샌타모니카의 법정으로 가는 장면을 공중촬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1시간 동안의 클린턴 연설이 끝나자마자 화면은 다시 LA로 옮겨졌다.12명 배심원의 8개항목 전원일치 찬성으로 심슨에게 8백50만달러의 배상금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관심은 심슨의 배상능력에 쏠렸다.다른때 같으면 대통령의 국정연설 전후해서 지루할 정도로 계속되던 각종 해설,좌담회 등은 대분분 자연스레 생략됐다.그뿐 아니라 교육지상주의를 선언하고 21세기 준비를 위한 1천일 작전 등 방금전 신선한 대통령의 국정청사진도 심슨 평결내용에 묻히고 말았다. 당초 대통령 국정연설은 5일로 잡혀 있었으나 미스USA 미인대회가 같은날 계획돼 있어 하루를 당겨 안도하고 있던 백악관비서실은 이날 행사 1시간쯤전 심슨재판 배심원들의 평결시간이 같은 시간대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당황했으나 이미 시간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던 것이었다. 클린턴 2기의 첫 시련(?)이 다수 야당도,복잡하게 얽힌 스캔들도 아닌 심슨으로부터 올줄은 미국인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정치는 이같이 예측불허의 장에서 이뤄지는 것인가 보다.
  • ABC 놀이터·두두는 혼자 할 수 있어(새로나온 CD롬)

    ◎ABC 놀이터/소방서 놀이·선잇기/동물들의 영어 교습 친근한 동물을 등장시켜 다양한 반복학습으로 알파벳과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다. 상자안의 문자와 관련있는 글자나 사물로 알파벳을 익히는 「소방서놀이」와 「색칠공부」,「글자화면놀이」,「숨은 글자 찾기」,「길찾아가기」,「선잇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주)솔다.1만9천800원.525­3511. ◎두두는 혼자 할 수 있어/미로통과·전화걸기/흥미로운 게임 전개 이제 막 유치원과 학교에서 사회성의 첫 눈을 뜨고 있는 어린이의 체험을 「두두」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모두 28개 장면으로 구성된 화면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중간중간에 부딪치는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미로통과,숫자다리 건너기,전화걸기,정리정돈하기,색깔 맞추기 등의 학습을 통해 자율성과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게 된다.(주)청미디어.2만7천500원.761­1695.
  • 미 흑인 명앵커 검블 고별방송

    ◎NBC투데이 15년 진행… 시청률 1위 “신화” 미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TV프로중 하나인 NBC방송의 아침생방송 프로 「NBC투데이」의 진행자인 흑인앵커 브라이언 검블이 3일 아침뉴스를 끝으로 방송을 떠났다.지난 82년부터 앵커를 맡아 시청률 1위의 프로그램을 만든 그가 마지막 방송을 한 이날 뉴욕은 검블에 관한 화제로 만발했다. NBC방송은 이날 검블을 위해 2시간짜리 고별프로그램을 내보냈고 경쟁사인 ABC,CBC방송도 그의 퇴진을 주요뉴스로 방영했다.NBC의 고별방송에는 무하마드 알리와 뮤지컬 배우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등장했고 클린턴 대통령도 특별메시지를 보내왔다.다른 방송의 유명앵커들과는 달리 흑인인 그는 학벌도 평범한 공립학교를 나왔으나 이런 핸디캡을 날카로운 직관과 해박한 지식,순발력으로 극복해 방송계의 정상에 올랐다.고별방송에서 그는 울먹이는 말투로 『나는 항상 유명한 상태에서 명예롭게 물러나기를 바랐다』고 갑작스런 은퇴의 변을 밝혔다.
  • 미 HDTV방송 98년 개시/연방통신위 기준 확정

    【워싱턴 연합】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98년부터 고선명 디지털(HD)TV방송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도록 HDTV 기준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앨 고어 미 부통령은 24일 이같이 밝히고 FCC의 HDTV 기준이 발표되면 미국민들이 최첨단 기술시대에 경제발전을 이루고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BC·CBS·NBC 등 3대 공중파 방송은 소비자들이 HDTV수상기 구입을 주저하지 않도록 오는 98년까지는 고선명 디지털 방식의 HDTV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CC는 TV방송사들이 앞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아날로그 채널과 디지털 채널에 동시에 방송,현재의 아날로그 TV 보유자들이 동일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 「멜로이」시리즈·「최할리…」·「진학클리닉」(새로나온 CD롬)

    ◎쌍용정보통신 「멜로이」시리즈/유치원생·초등학생 학습용/100% 애니메이션 화면자랑 쌍용정보통신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용 CD롬 「엘로이의 곤충소동」과 「엘로이의 악당소동」을 내놓았다. 어드벤처 게임형식의 CD로 주인공 엘로이가 다양한 난관에 부딪치며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추리력을 기르도록 만들었다. 기초과학상식과 인터넷 사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특히 100%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완성도 높은 화면과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로 어린이가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각각 3만3천원.(02)262­8436. ◎휴먼컴퓨터 「최할리와 ABC 펠리꾸」/인기 VJ 최할리 영어선생님 변신/컴퓨터 서툰 어린이 마우스만으로 OK 인기 VJ(비디오자키) 최할리가 선생님으로 나오는 어린이 영어교육 CD롬 「최할리와 ABC 펠리꾸」가 휴먼컴퓨터에서 나왔다. 「ABC송」,「반짝 반짝 작은 별」 등 20곡의 동요를 영어로 담고 있다. 컴퓨터조작이 서툰 어린이를위해 한번만 마우스를 클릭하면 노래와 영어단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들었으며 노래가사와 꼭 맞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반복학습할 수 있다. 영어 단어게임과 퍼즐식 그림맞추기 게임을 넣어 오락을 하듯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만5천원.(비디오·카세트테이프,배낭포함).(02)561­4581. ◎교보통신 「진학클리닉」/대학별 예상점수 등 대입정보 총망라 교보정보통신은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험생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해주는 입시 가이드 CD롬 「OK 진학클리닉」을 다음 달에 내놓는다. 이 CD롬은 지원대학의 입시요강에 따른 응시자의 취득점수산출과 함께 입시전문학원인 종로학원에서 제공한 대학 및 학과별 지원가능 예상점수를 싣고 있어 수험생이 이를 토대로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3만원.(02)762­1091.
  • “러 통합유럽편입 최우선 추진”/버거 미 안보보좌관 지명자

    【워싱턴 AP 연합】 샌디 버거 미 백악관 국가안보담당보좌관 지명자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민주화된 통합유럽에 편입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빌 클린턴 대통령 2기 행정부의 5대대외정책목표를 밝혔다. 버거는 국가안보담당보좌관으로 지명된 뒤 처음으로 ABC방송의 시사프로 「금주」와 회견을 갖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확대와 러시아와의 동반자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사상최초의 민주화되고 통합된 유럽을 건설하는 것』을 2기 행정부 외교팀의 최우선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동아시아국가와의 외교적 가교구축 ▲마약과 테러·적성국가·환경 등 「새로운 안보위협군」에 대한 대처 ▲미국이 미국의 이익과 가치가 관련돼 있는 지역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라는 인식수립 ▲세계경제구축을 통한 미국내 고용창출 등을 주요대외정책목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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