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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꼬는 말 했다” 10대들 무차별 폭행으로 40대 사망...2심도 실형

    “비꼬는 말 했다” 10대들 무차별 폭행으로 40대 사망...2심도 실형

    우연히 함께 술을 마신 40대를 일방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10대들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0)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이모군(17)에게도 원심처럼 장기 5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범행 당시 모두 미성년자로 김씨는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이군은 폭행 정도가 김씨에 비해 약한 점은 각각 유리한 정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동으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수차례 소년보호 처분 전력이 있는 점과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말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김씨와 이군은 지난해 6월23일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피해자 A씨(41)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 일행과 A씨는 전날 알게된 사이였다. 김씨의 또 다른 친구와 A씨가 시비 붙어 싸우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김씨가 A씨를 때렸고, 화해한 뒤 김씨와 이군은 A씨의 집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김씨와 이군은 다시 A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술에 취한 A씨가 비꼬는 듯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화가 난 김씨는 A씨를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끌고 갔다. 이후 A씨를 상대로 수십분간의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다. 이들은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두고 자신들이 위협을 당해 ‘정당방위’를 한 것처럼 꾸미기까지 했다. 김씨와 이군은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A씨를 업어 A씨의 집으로 옮겨 놓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갈비뼈가 골절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는 결국 과다 출혈과 장기 파열 등으로 인해 숨졌다. 1심은 “피해자는 갈비뼈 7개가 골절되고 심장, 간 등 다수의 장기가 파열됐으며 복부 내에서 1500㎖가 넘는 출혈이 발생했을 정도로 심한 폭행을 당했다”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면서 겪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들에게 향후 교화의 여지가 있기는 하나, 이미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아 장기 보호관찰 중이었는데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군과 관련해서는 “이군 가족들이 유리한 진술을 얻어낼 목적으로 주요 목격자를 회유·압박한 것은 이군의 안위를 염려하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군이 보호자의 적절한 훈육과 보살핌 속에서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내 성폭행 망상에 처형 부부 살해한 50대... 2심도 무기징역

    아내 성폭행 망상에 처형 부부 살해한 50대... 2심도 무기징역

    처가 식구들이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처형 부부를 살해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7일 부산고법 형사2부(오현규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7)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A씨에게는 1심에서 선고된 무기징역형이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아내가 술에 만취해 집으로 돌아온 이후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됐고, 아내의 이복오빠 등 처가 식구들이 아내를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졌다. 이후 A씨는 아내와 이혼 준비를 하면서 말다툼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아내에게 폭행을 가해 접근금지명령을 받게됐다. 아내를 만날 수 없게 된 A씨는 모든 상황이 아내의 처가 식구들 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같은해 5월부터 7월까지 가방에 흉기 등을 준비해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찾아가거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8월24일 오전 5시21분쯤 처형 부부가 운영하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처형 부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차량 등을 훔쳐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범행 이후 피고인은 연민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유가족들은 평생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며 “수사과정에서 피고인의 태도로 부모를 잃은 가족들이 다시 상처입고 분노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처가 식구들을 대상으로 한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1심 판결 이후 A씨와 검사는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비합리적인 망상에 빠져 처가 식구들에 대한 근거없는 적개심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이후 수사기관을 피해 도주한 점이나 재판과정에서 보인 태도로 볼 때 피해자에 대한 연민이나 죄책감 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남은 평생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형 선고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오해와 망상에서 비롯된 범죄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형을 선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항소기각 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가 가석방 신청을 할 경우 법원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판결문에 처가 식구들을 대상으로 한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달라는 문구를 적시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트시그널3’ 정의동 천안나 김강열 박지현, 4각 관계? ‘묘한 기류’

    ‘하트시그널3’ 정의동 천안나 김강열 박지현, 4각 관계? ‘묘한 기류’

    ‘하트시그널3’ 정의동, 천안나, 김강열, 박지현의 4각 관계가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혼란스러운 러브라인 속 입주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남녀들의 엇갈리는 데이트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박지현과 어긋나는 운명에 “운명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던 천인우가 박지현에게 다시 한번 저녁식사를 제안한다. 저녁식사 도중 박지현의 말에 천인우는 “그만 말해야 할 것 같다. 눈물 나올 것 같아”라며 눈물이 고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예측단은 두 사람의 슬픈 만남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다. 또한 천인우와의 데이트 사실을 알게 된 김강열은 박지현과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는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너도 데이트하고 온 것 아니야?”라며 직구를 던지고, 예측단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괴로워했다는 후문.이어 정의동과 러브라인을 이어오던 천안나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혜진은 “천안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새롭게 시작된 정의동-천안나-김강열-박지현 4각 관계에 놀라워한다. 김강열과 함께 있을 때 설레는 천안나의 모습에 김이나는 “천안나 같은 상황에서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작사했다”라며 곡에 대한 비화를 밝히기도 한다. 과연 입주 후 줄곧 박지현을 향했던 김강열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두 번째 공식 데이트 이후 “동생 같던 가흔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한 임한결이 이가흔과 함께 LP숍에 방문한다. 향수부터 음악까지, 취향으로 공감대 형성을 쭉 해왔던 두 사람에 김이나는 “콘텐츠가 통하는 커플”이라며 취향 케미를 인정한다. 서민재와 비밀 데이트까지 하며 달달한 기류를 이어오던 임한결이, 취향이 통하는 이가흔과의 만남으로 마음이 또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3’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온 편지…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

    [월드피플+]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온 편지…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이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의 기념일에 꽃다발과 편지를 보내고 있다. 어떤 사연일까?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알리사 멘도사의 사연을 전했다. 필리핀에 사는 알리사는 10개월 전 세상을 떠난 아빠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만성 신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온 이메일에 당황한 알리사는 두려운 마음이 들어 주저하다가 이틀이 지나서야 이메일을 열었다. 글을 읽어 내려간 그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아빠가 세상을 떠나기 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서 딸에게 남긴 이메일로 엄마를 향한 절절한 사랑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본인이 세상에 없더라도 ‘엄마가 얼마나 사랑받는 여인’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생일, 결혼기념일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두었다. 알리사는 "아빠는 돌아가시기 전 엄마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었다"면서 "앞으로 몇년 동안 엄마의 생일과 밸런타인데이, 결혼기념일에 맞춰 꽃배달을 주문하고 돈도 이미 지불한 상태였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10일은 부부의 결혼 25주년이었다. 만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아내를 위해 멋진 은혼식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었지만 이 계획의 실행은 딸 알리사의 몫이 됐다. 알리사는 "아빠는 결혼기념일을 위한 세세한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면서 "아빠의 당부대로 도우미와 함께 25주년 결혼기념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결혼기념일 전날인 지난 9일 밤 11시부터 시작한 준비 작업은 이튿날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새벽 6시에 기상한 엄마는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아빠의 당부대로 풍선에 달린 가족사진을 본 엄마는 한장 한장 만지며 남편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 비록 이 땅에는 없지만, 그의 바람대로 멋진 은혼식이 마련됐고, 아내의 곁에 있는 변치 않는 남편의 사랑이 가득한 순간이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임산부석 앉겠다”...임산부 밀친 노인, 경찰 수사

    “임산부석 앉겠다”...임산부 밀친 노인, 경찰 수사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으려다 임산부에게 완력을 행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15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선 열차에서 한 남성 노인이 임산부석을 두고 서로 앉겠다며 시비가 붙은 임산부의 어깨를 3번 정도 밀쳤다. 주변 승객들이 남성을 제지하면서 추가적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2호선 선릉역에서 하차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임산부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자세한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피의자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요양시설로 번진 코로나19...방대본 “휠체어 등 공용 물품 관리 미흡”

    요양시설로 번진 코로나19...방대본 “휠체어 등 공용 물품 관리 미흡”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면서 노인층이 많은 요양시설까지 파고들자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이후 요양원, 요양센터 등 노인 생활 시설과 노인 이용 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는 최소 6건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현재까지 누적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곳에서는 센터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나 시설 종사자 등에게 감염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지표 환자(초발 환자)는 데이케어 센터를 이용하신 분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된다. 가족 간 접촉 이후 센터를 이용한 분이 집단 발생의 첫 번째 환자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센터 이용자 24명은 모두 60세 이상이지만, 아직 중증 이상의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주 행복한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8일 요양보호사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요양원 입소자, 종사자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90대 환자 1명은 이달 9일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비롯된 집단 감염 여파가 노인요양센터에 미치기도 했다. 경기 광명 주간노인요양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양천구 탁구장에서 교회를 거쳐 센터 이용자, 이용자 및 종사자에게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방대본은 “생활시설에서는 시설 종사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된 이후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휠체어 등과 같은 공용물품에서 채취한 환경 검체가 양성으로 확인되는 등 관리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시설에서는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노래를 부르는 등 비말(침방울)이 튀거나 감염 전파 우려가 높은 활동을 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방대본은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로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 자제하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첵스 파맛’ 16년 만에 출시되나... “시식단 모집 중”

    ‘첵스 파맛’ 16년 만에 출시되나... “시식단 모집 중”

    농심 켈로그가 ‘파맛 첵스’ 출시를 예고해 화제다. 17일 농심 켈로그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첵스 신제품 시식단 50명 모집’이라는 6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16년간 기다려 온 그 맛이 온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영상과 함께 올라 온 글에는 “너무 늦게 출시해서 미안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파맛 첵스’ 출시 배경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농심 켈로그는 자사의 시리얼 첵스를 홍보를 위해 투표 이벤트를 열었다. 켈로그는 초콜릿 맛 첵스 캐릭터 ‘체키’와 파맛 첵스 캐릭터 ‘차카’를 후보로 내세워 초코왕국 대통령 선거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체키는 초콜릿 맛을 더 진하게 하겠다는 공약을, 차카는 파맛을 넣겠다는 공약을 냈다. 농심 켈로그는 당선된 후보의 공약에 따라 실제 첵스초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나 해당 이벤트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려지면서, 체키를 홍보하려는 농심 켈로그의 의도와는 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네티즌들이 “차카가 이기면 약속대로 파맛 첵스를 만드는지 보자”며 차카에 몰표를 주기 시작한 것. 차카가 큰 득표차로 체키를 앞서자, 농심 켈로그 측은 보안업체에 의뢰하는 강수를 두며 비정상적인 투표를 걸러내 무효 처리했다. 조사에 따르면 204명이 4만표가 넘는 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가 된 표는 모두 무효 처리됐다. 또한 온라인 투표의 비중을 줄이기 위해 ARS 투표와 현장투표도 추가했다. 결국 체키가 초코왕국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이 사건은 온라인 마케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회자됐다. 이에 농심 켈로그가 이번 파맛 첵스 출시를 예고하자 네티즌들은 “차카 선생님 보고 있나”, “16년 만에 민주주의가 실현됐다”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급비밀 소속사 측 “요한 16일 사망...추측 자제 부탁” [전문]

    일급비밀 소속사 측 “요한 16일 사망...추측 자제 부탁” [전문]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28·본명 김정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일급비밀 소속사 KJ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 전하게 됐다”며 요한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유가족 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족 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 드리는 바”라고 당부하며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요한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요한은 지난 2017년 그룹 일급비밀로 데뷔해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 곡을 불렀다. 지난 1월 발매한 일급비밀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마지막 노래가 됐다. 요한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룹 일급비밀(TST) 소속사 (주) KJ 뮤직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일급비밀 멤버 요한이 6월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유가족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관계 왜 거부해”...베트남 아내 폭행한 남성에 벌금형

    “성관계 왜 거부해”...베트남 아내 폭행한 남성에 벌금형

    성관계를 거부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진재경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56)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20일 밤 11시쯤 자택에서 베트남 국적 부인 A씨(34)가 자신과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턱 부위를 주먹으로 1회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A씨는 약 7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얼굴 타박상과 혈종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의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으며, 사건 다음 날 피해자의 턱 부분에 선명한 멍 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며 “피해자 진술은 신빙성이 있고 피고인이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가한 사실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도권 집단감염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

    “수도권 집단감염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21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3일 49명을 기록한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했지만, 4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 새로 확진된 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 등 25명이 수도권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을 포함하면 신규확진자 43명 가운데 28명이 수도권이다.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2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52명이다. 또한 요양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 산발적인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이천시 이천제일고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돼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해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집에서 산후조리 중이던 산모와 함께 갓난아기, 또 이들을 돌봐 주던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대본은 수도권과 함께 대전 집단발병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79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차 거부 30분 실랑이”...마스크 안 쓴 승객, 현행범 체포

    “하차 거부 30분 실랑이”...마스크 안 쓴 승객, 현행범 체포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하차 요구를 받고도 버스에서 내리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버스 운행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서울 중구 약수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탔다. 버스 기사가 하차를 요청했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버스 기사는 정류장 인근에 버스를 세운 뒤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까지 약 30분 동안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실랑이를 벌였다. 버스 안에는 다른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승객은 승차를 거부당할 수 있다. 앞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도 8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대중교통 탑승 과정에서 ‘시비 소란’ 사례가 신고되는 경우, 운행방해와 시비 소란 관련 혐의를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운전자의 정당한 승차거부에 불응하여 대중교통의 운행을 방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일 만에 누적 137명”...베이징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6일 만에 누적 137명”...베이징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6일 동안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40명에 육박하고 있다. 17일 신랑(新浪·시나)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신규 의심 환자는 3명이며, 무증상 감염자는 6명이었다.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다. 베이징은 펑타이(豊臺)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도매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상황이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규 확진자 1명을 시작으로 12일에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고 13일과 14일에는 36명씩 쏟아졌다. 15일 27명, 16일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엿새간 총 137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상황이 다급해지자 베이징시는 16일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다. 지난 6일 3단계로 완화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다시 강력한 통제 상태로 되돌아간 것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떠나려는 사람은 출발일 기준 7일 이내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위험 지역 주택단지 등이 모두 봉쇄식 관리에 들어가고 모든 학년의 등교가 중단됐다. 대중교통 탑승 인원수도 제한됐으며 야외 단체 체육 활동도 금지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급비밀 요한 16일 사망 비보...“사인은 비공개”

    일급비밀 요한 16일 사망 비보...“사인은 비공개”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28·본명 김정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급비밀 요한은 전날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만큼 그의 갑작스런 사망에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요한은 지난 2017년 그룹 일급비밀로 데뷔해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 곡을 불렀다. 지난 1월 발매한 일급비밀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마지막 노래가 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팬들을 위해 온라인 조문도 진행 중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6시40분,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세균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한반도 평화 기대 저버린 것”

    정세균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한반도 평화 기대 저버린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에 대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17일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어제 북한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외교안보 부처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주고, 경제부처는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이른바 위양성(가짜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는 K방역의 가장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라며 방역당국에 원인 분석과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산모, 갓난아기, 친정엄마까지”...코로나19 가족 감염 사례

    “산모, 갓난아기, 친정엄마까지”...코로나19 가족 감염 사례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던 산모와 갓난아기, 모자를 돌봐주던 친정 엄마 등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됐다. 16일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갈현1동에 사는 66세 여성(은평 44번)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확진됐다. 은평구는 이 환자가 최근 출산한 딸의 진관동 집에 이달 2일부터 매일 저녁에 가서 산후조리를 돕고 손자를 돌봤던 사실을 파악해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15일에 실시했다. 그 결과 44번 환자의 딸인 30대 여성 산모(은평 45번)와 이 여성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은평 46번)이 15일 오후 11시 45분께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은평구에서는 또 다른 가족 감염 사례도 나왔다. 응암2동에 사는 51세 남성(은평 42번)이 13일 확진된 데 이어 그 어머니인 70대 여성(은평 47번)이 16일 오전 10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서 15일 밤에 확진된 45·46번 환자와 16일 오전에 확진된 47번 환자 등 3명은 16일 오전에 발표된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집계나 서울시 집계에는 빠져 있다. 집계 기준 시간을 감안하면 이 중 45·46번 환자는 16일 0시 기준 집계에 포함되었어야 옳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확산,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의 집계 기준 시간 전에 확진된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집계에서는 누락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부겸 “이달 내 당대표 출마 선언할 것”

    김부겸 “이달 내 당대표 출마 선언할 것”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16일 김부겸 전 의원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가 정상화되고 상임위 구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봐서 국민들 앞에 비전과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며 “이달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 출마 시 임기 2년을 채우겠다는 이야기는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당 대표가 될 경우,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 당권·대권 분리 규정으로 인해 당 대표가 되더라도 7개월 만에 사퇴해야 하는 이낙연 의원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지점이다.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낸 김택수 전 대전 부시장을 공보 담당으로 선임했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세력을 의식한 인선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은 이달 말 집중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오는 24일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이후 전대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원식 의원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 착취물 수집·판매”...10대 5명,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성 착취물 수집·판매”...10대 5명, 첫 재판서 혐의 인정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대량 수집한 뒤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고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5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6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모(16)군과 제모(16)군, 불구속기소 된 고모(16)·조모(16)·노모(16)군의 첫 번째 공판을 열었다. 정군 등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다만 제군 측 변호인은 “법리적으로 조군·노군과의 공범 관계는 인정할 수 없다”며 “두 사람은 정군에 부탁해 영상물 등을 받아서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판매 과정에서 제군과 함께 판매 글을 올리거나 판매 방법을 논의하지 않는 등 관여한 바가 없고, 범행 수익금을 분배한 적도 없어 공범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동창인 정군 등 이들은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방의 창시자인 ‘갓갓’ 문형욱(24)의 n번방 등에서 유포되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각자 역할을 나눠 대량 수집했다. 이어 또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든 뒤 성 착취 영상물의 수에 따라 ‘일반방, 고액방, 최상위방’ 등으로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는 방식으로 1만5천여개의 성 착취 영상물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적게는 약 100번에서 많게는 약 1000번에 걸쳐 돈을 받고 성 착취물을 팔았다. 정군 등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챙긴 범죄 수익은 3천5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문형욱이나 조주빈의 성 착취물 판매 방식을 모방해 이와 유사한 형태로 텔레그램 성 착취물 유통방을 운영했다. 정군 등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7월 1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천 80대, 확진 후 사흘만에 사망... “관련 증상 없었다”

    인천 80대, 확진 후 사흘만에 사망... “관련 증상 없었다”

    인천의 80세 환자 A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 후 사흘 만에 숨진 가운데, A씨가 폐렴을 앓았지만 확진 전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련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A씨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감염원에 노출된 이후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가 12일 뒤늦게 확진됐지만 확진 판정 전에는 아무런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A씨는 확진 후 입원해 받은 영상 검사에서는 폐렴이 확인됐다. 그가 평소 기저질환(지병)을 앓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중이다.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278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초기에 무증상 상태였고, 또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자가격리 해제 전까지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발병하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병의 경과가) 빨리 진행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환자들도 입원 후 폐렴이 확인되지만, 실제 본인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미약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를 통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기간) 증상 모니터링 중 혹시라도 있을 상태 악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잘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년 동안 친딸 성폭행”...50대 남성에 징역 15년 선고

    “7년 동안 친딸 성폭행”...50대 남성에 징역 15년 선고

    7년 동안 친딸 두 명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6일 광주고법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원심과 마찬가지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남편의 성폭행을 알고도 방치한 아내 B(49)씨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이수와 2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어린 친딸들을 오랜 기간 강간하거나 폭행했으며 신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시키기도 했다”며 “친부로서 자녀를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을 저버려 죄질이 극히 나쁘고 반인륜적이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원심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항소심에 이르러 전부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인 친딸 두 명을 수차례 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소한 이유로 딸들의 뺨을 때리거나 몽둥이로 엉덩이를 때리며 욕설을 했다. 또한 성폭행을 시도하면서도 거부하면 때리겠다고 겁을 줬다. B씨는 2013년 남편으로부터 성폭행 사실을 듣고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딸들을 남편과 격리하는 등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다. 이들 부부는 1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인 자녀들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을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들어 유죄라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던 일부 성폭행과 신체적 학대도 유죄로 인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40도 무더위 맨홀에 버려진 신생아, 3일 만에 ‘구사일생’

    [여기는 베트남] 40도 무더위 맨홀에 버려진 신생아, 3일 만에 ‘구사일생’

    갓 태어난 신생아가 4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맨홀 안에 버려졌다가 3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8일 오후 3시경 하노이 선떠이의 한 주민이 맨홀 안에버려진 신생아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아기는 탯줄에 감겨 벌거벗겨진 상태로 섭씨 40도를 웃도는 혹서 속에서 3일간 맨홀 안에 갇혀 있다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기의 눈, 코, 귀에는 구더기가 가득한 참혹한 상태였다. 게다가 3일 동안 굶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아기를 발견한 주민은 즉각 인근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 측은 아이가 심각한 감염 및 혈액 응고병증이 나타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의사는 “아기가 살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면서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맨홀 안에 갇혀 3일간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못했는데도 아이가 숨을 쉬고 있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전했다. 다행히 집중 치료를 거치면서 지금은 안정을 찾아 위험한 고비를 넘긴 상태다. 하지만 구더기 감염으로 인해 눈과 귀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네 사람들은 며칠째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지만, 고양이 울음소리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밤새 이어지는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예사롭지 않게 듣던 여성은 휴대폰으로 울음소리를 녹음해 반복해서 듣던 중 “아기의 울음소리임이 확실하다”고 여겨 수색 끝에 아기를 발견했다. 맨홀에 비참하게 버려진 신생아의 소식에 수많은 사람은 안타까움을 내비쳤고, 끔찍한 상황 속에서 살아난 아기를 돕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또한 아기를 버린 비정한 친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는 가운데 경찰은 지난 10일 친모 P(31)를 붙잡혔다. P는 지난 6일 밤 버스를 타고 사원 근처 공터에서 홀로 아이를 낳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고, 누구에게도 출산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아기를 사원 근처 맨홀에 버렸다고 털어놨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신생아를 버린 친모에게 엄벌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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