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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동남아] 5살에 납치된 소년, 17살에 구글맵 통해 가족 찾아

    [여기는 동남아] 5살에 납치된 소년, 17살에 구글맵 통해 가족 찾아

    5살에 납치된 인도네시아 소년이 11년 만에 구글맵을 통해 어린 시절 다녔던 시장을 찾아내 가까스로 가족의 품에 안겼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살의 어린 나이에 실종됐다가 17살이 되어서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얼반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센트럴자바 스라겐에 살았던 얼반은 5살 때 집에서 비디오 가게를 가던 중 납치를 당했다. 집에 안전하게 데려다주겠다는 납치범의 말을 따라갔지만, 이들은 어린아이들을 납치해 거리에서 공연을 시키는 사람들이었다. 이후 2년 동안 얼반은 거리에서 공연을 벌이며 돈을 구걸했다. 하루는 경찰관들이 거리 공연을 벌이는 사람들을 잡아들였고, 당시 얼반은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고아원에서도 얼반은 어린 시절 부모님 곁에서 사랑을 받던 따뜻한 집을 잊을 수 없었다. 과거의 추억를 곱씹으며 자란 얼반은 어엿한 17살 청소년이 되었다. 지난 9월 불현듯 그는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이끌려 다녔던 전통 시장을 기억해 냈다. 그는 구글 지도를 검색해 마침내 그 시장의 주소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흥분에 들뜬 그는 시장 주소를 고아원 직원에게 건넸다. 직원들은 시장에 연락해 소년의 정보를 건네며 가족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얼반은 가족사진을 받아 들었고, 한눈에 자신의 가족임을 알아챘다. 5살의 어린 아들을 잃고 평생을 슬픔 속에 빠져 살던 부모는 11년 만에 장성한 아들을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얼반의 아버지는 “지난 11년간 백방으로 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자취를 찾을 수 없어 희망을 내려놓은 상태였다”면서 “다만 어딘가에 있더라도 부디 건강하게만 지내기를 날마다 기도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아들을 돌봐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들과의 만남은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핼러윈 데이, 영업 안 합니다”...휴업 안내문 붙이는 클럽들

    “핼러윈 데이, 영업 안 합니다”...휴업 안내문 붙이는 클럽들

    서울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있는 주말 일제히 휴업한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 결정했다”고 전날 밤 손님들에게 공지했다. 휴업을 결정한 클럽 가운데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소들이 핼러윈 ‘대목’에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전날 서울시가 해당 기간 핵심 방역수칙을 하나라도 위반하면 현장에서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행정조치를 고시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클럽들은 이날부터 11월 3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이용자 간 거리두기,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등의 핵심 수칙 가운데 하나라도 어기면 곧바로 이튿날 0시부터 2주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날 서울 내 모든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에 행정조치 고시문을 배부했고 업주들이 이에 부담을 느껴 자발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클럽들이 일제히 휴업을 예고하면서 클럽발(發) 집단감염 우려는 상당 부분 가라앉았으나 중소 규모의 술집과 거리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하며 즐기는 핼러윈 축제 특성상 완전히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통상 핼러윈 때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세계음식거리의 술집들은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값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해왔다”며 “올해는 상인들이 거리에 전신소독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앞서 방역 당국은 젊은 층이 클럽 등 밀폐시설에 밀집하는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경찰청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한다.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보건소 폐쇄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보건소 폐쇄

    서울 서대문구는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보건소를 폐쇄하고 구청사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28일 구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오후 1시를 기해 보건소 청사를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2명은 선별진료소에 출입하거나 코로나19 관련 현장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아 대민 접촉은 없었다고 구는 전했다. 또한 이들 중 1명은 외부의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두 사람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현재 보건소 안팎의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보건소 전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구는 보건소 직원 확진에 따라 보건소와 구청 청사에 대한 주민들의 방문 자제도 요청했다. 보건소와 구청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고 출입구도 다르지만, 직원 간 전파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조치다. 보건소 청사는 폐쇄됐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는 종전대로 운영된다. 이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청사 밖에 설치된 컨테이너 가건물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불안한 구민들의 경우 가까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안내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71세 할아버지·18세 소녀 결혼…인도네시아 깜짝

    [여기는 동남아] 71세 할아버지·18세 소녀 결혼…인도네시아 깜짝

    인도네시아에서 18살 소녀와 71살 할아버지가 백년가약을 맺은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체 트리뷴뉴스는 무려 5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아바(71,남)와 노니(18,여)의 사연을 전했다. 소녀가 할아버지의 재력을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는 이가 있겠지만, 아바는 평범한 농사꾼이다. 그는 아내와의 사별 후 자녀들과 한집에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농경지를 경작하던 그는 농기구에 쓰일 기름을 사기 위해 종종 마을의 기름 가게에 들렀는데, 이곳에서 사랑의 싹이 텄다. 당시 노니는 부모의 일을 돕기 위해 기름 가게에 나와 있곤 했던 것. 아바가 기름을 주문하면 노니는 아바의 농경지로 기름을 가져다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이 열리고 익숙해지면서 야릇한 감정이 싹텄다. 53살의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했고, 결국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 하지만 노니의 부모는 두 사람의 교제를 극구 반대했다. 어린 딸을 할아버지뻘 되는 남성에게 보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딸의 강경한 고집을 꺾을 수 없었고, 마침내 둘의 교제를 허락했다. 한편 아바의 자녀들은 부친이 마음에 들어 하는 여성을 만난 사실에 기쁨으로 결혼을 찬성했다. 그리고 이달 중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결혼식을 올렸다. 52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느 커플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고,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도 이들의 삶을 축복했다. 아바는 어린 아내를 위해 금 11g과 840만 루피아(한화 65만원 가량)를 신부 측 집에 선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문 대통령, 내일 국회 시정연설... “한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

    문 대통령, 내일 국회 시정연설... “한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국회를 찾아 555조800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고 27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찾는 것은 지난 7월 16일 21대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104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4년째 매년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연설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경제분야 반등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을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연설에서는 한국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강조할 것”이라며 “위기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 낸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산안을 통해 내년에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킬지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운용이 불가피한 만큼, 국회가 원활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용보험 확대, 택배기사나 보건의료종사자와 같은 대면필수 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을 비롯한 주거안정 대책에 대한 구상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반면 관심이 집중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이슈에 대해서는 연설문에 포함하지 않거나, 언급을 하더라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당부하는 시점에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안을 굳이 건드릴 이유가 없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관계 또한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복원’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만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가장 절박한 문제는 경제 회복이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에 따라 연설 내용 역시 대부분 코로나 극복 및 민생경제 분야에 할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허벅지 밟고, 음식 억지로 먹여”...울산 보육교사 엄벌 국민청원글

    “허벅지 밟고, 음식 억지로 먹여”...울산 보육교사 엄벌 국민청원글

    경찰이 6살짜리 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를 수사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해 피해 아동의 부모가 ‘가해 교사는 원장의 딸이며, 교사를 포함해 원장과 원감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렸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 동구에서 발생한 끔찍한 어린이집 학대 사건, 가해 교사는 원장의 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6살 남자아이의 부모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규모가 크고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집에 다녔던 아이가 담임교사에게서 장기간 학대를 당했고, 그 교사가 원장의 딸이란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10월 5일 아이가 녹초가 된 상태로 본인 옷이 아닌 큰 바지를 입고 하원한 것을 보고 이유를 묻자, 자신의 허벅지를 가리키며 ‘선생님이 여기를 밟아 참을 수 없어 오줌을 쌌다’고 했다”라면서 “교사에게 전화로 확인하니 ‘점심에 매운 음식이 나왔는데, 아이가 물을 많이 먹어 오줌을 쌌다’고 속이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학대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물음에 아들은 교사가 밥을 5∼6숟가락씩 억지로 먹이고, 구역질하는 상황에서 밥을 삼킬 때까지 허벅지와 발목을 꾹꾹 밟고, 손가락을 입에 넣어 토하게 하고, 음식을 삼키지 않으면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는 등 행위를 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아이가 호흡기 질환으로 여러 차례 입원했기에 식사량도 적고 편식도 심해 스트레스가 많았고, 5살 때부터 아이가 원할 때 식사 정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가해 교사는 지금이 아니면 식습관을 고치기 어려우니 꼭 도와주고 싶다고 했는데, 그것을 빌미로 끔찍한 학대 행위를 해온 것”이라며 분노했다. 그는 “CCTV를 먼저 확인한 원장은 아이의 말이 맞는다고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영상 확인을 요청하는 부모를 만류하며 ‘저희 선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 회유를 했다”라면서 “실랑이 끝에 영상을 봤는데 아이가 말한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하고 악랄한 학대 정황들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교사가 아이가 먹지 못해 뱉은 토마토를 움켜쥐어 입에 넣었고, 오줌이 마렵다고 동동거려도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아 바지에 소변을 보게 했으며, 발목을 교차시켜 복사뼈가 맞닿게 한 다음 힘을 주어 밟거나 팔을 들어 올려 끌고 교실 밖으로 데려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보는 내내 숨을 쉴 수 없었고 심장이 미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으며, 학대가 얼마나 오래갔는지 주변 친구들은 그 장면이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게 생활했다”라면서 “영상을 확인할 때까지 원장은 가해 교사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사직하도록 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등 저희를 기만했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가해 교사와 원장·원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학대를 지켜본 다른 아이들의 심리 상태 확인과 치료, 보육교사 자격 요건과 원장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 등을 요구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골프모임서 확진 31명”...라운딩 후 식사모임서 전파 추정(종합)

    “골프모임서 확진 31명”...라운딩 후 식사모임서 전파 추정(종합)

    가족 모임, 골프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골프모임서 확진 31명”...라운딩 후 식사모임 통한 전파 추정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모임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나 낮 12시 기준으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했다.방대본은 지난 17일 열린 골프모임에 총 80명이 참석했으며, 라운딩 후 19명이 참석한 식사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첫 모임 후 이틀 뒤에 또 다른 모임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을 함께 수강하는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골프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 있겠지만, 운동 이후 식사 모임이 있었고 그 식사 모임에 참석했던 분 중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31명 가운데 골프모임 참석자가 18명, 참석자의 가족과 지인이 13명이라고 당초 발표했으나, 골프모임 참석자를 16명으로 정정했다.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첫 확진자로부터 가족, 동료, 지인에게 전파된 후 다시 지인의 직장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늘었다. 이 중 구로구 일가족 관련 사례가 15명,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관련이 27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에서도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계속...대전 어린이집 5명 추가 확진 요양시설·요양병원, 재활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7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가 62명이 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4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집’ 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이 중 입소자가 20명, 직원이 9명, 시설 방문자가 1명이다.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대전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6명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명, 원생이 2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중 수영장 이용객이 9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8명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1%대로 다소 오른 수치를 보였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24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2명으로, 11.4%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0.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정순, 檢 자진 출석 거부... “가보지 않은 길 가겠다”

    정정순, 檢 자진 출석 거부... “가보지 않은 길 가겠다”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주변의 계속된 압박에도 끝내 자진 출석 불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국회를 기만하고 한 인간의 인격을 말살하는 권력행사에 대해 300명의 동료의원을 대신해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의연하게 국회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자진 출두 없이 조만간 진행될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의원은 “검찰은 확정되지도 않은 피의사실을 실시간으로 언론에 흘려 피의자의 방어권을 무력화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요구에 불응한 게 아닌데도 내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있는 것처럼 비치게 했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체포동의 요구서 뒤에 숨어 침묵하는 검찰의 도덕 없는 행동은 이미 정치에 들어와 있는 것”이라며 “이런 비도덕적인 행동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한 끝에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의원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의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청구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면서 “여러 일정을 검찰과 조율하려고 했으나, 힘들고 가지 않은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을 두고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검찰에) 안 나가겠다는 말 같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으로, 국회법에 따르면 이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정 의원이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체포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정 의원이 조사 불응 입장을 고수하면서 당내 입지가 더욱더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정 의원이 검찰 조상에 응하지 않으면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명하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보호를 위한 방탄 국회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의원이 4·15 총선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청주시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정 취득한 자원봉사센터 회원 정보를 선거에 이용한 혐의도 조사 중이다. 이중 지난 15일 공소시효가 만료된 선거법 위반 혐의는 먼저 기소돼 다음 달 18일 청주지법에 첫 재판이 열린다. 검찰은 지난 8월 이후 8차례에 걸쳐 정 의원에게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을왕리 음주운전자 엄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은?

    “을왕리 음주운전자 엄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은?

    경찰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음주운전 사망사고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답변은 지난 6월 평택-파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당시 수사를 미흡하게 한 경찰과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 지난 9월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를 엄벌해 달라는 청원 등 2건에 대한 것이다. 해당 사건의 음주 운전자 2명은 ‘윤창호법’으로 알려진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송 차장은 “위험운전 치사죄를 저지르는 등 중대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구속 요건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차량을 압수하는 등 재범 의지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습 음주 운전자는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을 늘리고, 음주 운전자 대상 특별교통안전교육 시간을 대폭 확대해 의학적 치료와 전문 심리상담 등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동을 켜기 전 음주 측정을 해 단속 수치가 나오면 자동으로 시동을 걸 수 없게 하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국회와 협의해 필요한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색입자 독감 백신, 안전성 등 문제 없어” 식약처 공식 발표(종합)

    “백색입자 독감 백신, 안전성 등 문제 없어” 식약처 공식 발표(종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색 입자는 독감 백신의 원래 성분이었던 단백질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색 입자,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확인” 27일 식약처는 백색 입자 발견으로 회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한 특성 분석과 항원 함량시험, 동물시험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식약처는 백색 입자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 백신 표준품과 타사의 정상 독감 백신과 비교했다. 단백질의 크기, 분포 양상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백색 입자 생성 제품은 대조군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독감 백신에서 발견된 백색 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확인됐다. “백색 입자 발견 독감 백신, 안전성에 문제 없다” 결론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에 대한 항원 함량시험에서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신 효과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원 함량시험은 항원-항체반응 정도를 WHO 표준품과 비교해 독감백신 중 항원 함량을 정량하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법이다. 동물시험 결과 안전성 우려도 없다고 결론내렸다. 식약처는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 백신을 토끼에 주사한 후 사흘간 관찰한 뒤 부검과 조직병리검사를 했다. 그 결과 주사 부위 피부가 붉어지는 등 백신 투여에 의한 일반적인 반응 이외 특이 소견은 없었다. 식약처는 이런 시험 결과와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백색 입자가 포함된 독감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안전성 문제 없지만... “불안 제거 차원에서 회수 결정”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 백신이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식약처는 시험 결과와는 별개로 문제가 된 제품은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실제로 안전성이나 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나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업체가 자진 회수토록 했고, 회수된 물량은 특이한 사항이 없으면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식약처는 한국백신으로부터 해당 제품의 회수를 완료했다는 보고를 받고 검증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회수가 종결됐다고 판단하면 해당 제품은 폐기 절차를 밟게 된다. 식약처, 백색 입자 발생 원인 조사 중 식약처는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생한 원인도 조사 중이다. 아직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특정 원액과 특정 주사기에 들어있던 독감 백신에서만 백색 입자가 발견된 데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조사·분석 중이다. 양 차장은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실험을 하면서 발생 원인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실험 중”이라며 “계속해서 추적, 실험해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감백신의 백색 입자로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의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더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152만 3000원...통계작성 이래 최대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152만 3000원...통계작성 이래 최대

    비정규직 근로자 월급이 약 171만원으로, 정규직 월급과의 격차가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152만3000원통계 작성 이래 최대 차이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7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00원(1.0%) 감소한 것이다. 반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6만9000원(2.2%) 증가한 32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의 차이는 152만3000원으로 200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휴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2만4000원 줄어든 90만3000원이었다. 또한 파견 또는 용역, 가정 내 근로자를 통칭하는 비전형근로자의 임금은 185만4000원, 한시적 근로자의 임금은 18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모두 합친 임금근로자 임금은 월 268만1000원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평균 근속기간 차이, 5년 8개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평균 근속 기간 차이는 5년 8개월로 작년보다 더 커졌다. 정규직 근로자의 현재 직장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8년 1개월(8월·이하 동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개월 늘었다. 비정규직은 2년 5개월로 1년 전과 같았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비정규직은 작년보다 0.1시간 줄어든 30.7시간, 정규직은 1.9시간 늘어난 40.7시간으로 격차는 10시간이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 취업시간은 주 37.1시간이었다. 임금근로자 14.2% 유연근무제 활용 유연근무제 활용현황을 보면 임금근로자의 14.2%인 289만8000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활용률이 15.9%로, 여성(12.0%)보다 높았고 기혼이 14.2%로 미혼(14.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9%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 보면 시차출퇴근제 31.2%, 탄력적 근무제 29.1%, 선택적 근무시간제 26.4%, 재택 및 원격 근무제 17.4% 등이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은 근로자 가운데서 이를 희망하는 비율은 40.9%로 나타났으며 대다수가 선택적 근무시간제와 탄력적 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근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건희 빈소 찾은 구광모 LG 회장... “재계 큰 어르신”

    이건희 빈소 찾은 구광모 LG 회장... “재계 큰 어르신”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 사흘째인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빈소를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약 20분 동안 머물렀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신 위대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재계 어르신 분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희 회장은) 재계의 큰 어르신”이라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자열 LS 회장, 구자용 E1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도 조문을 왔다. 구자열 회장은 취재진에게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생각한다”고 짧게 말했다. 이 외에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도 오전에 빈소를 다녀갔다. 정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도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빈소를 찾은 심재철 전 의원은 “어제 워낙 사람이 많이 밀려서 문상을 못했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이 쓰러지니 참 안타깝다. 우리 경제 일으켜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도 이날 오전 조문했다. 그는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저희 부친 조문도 해주셨고, (이재용) 부회장께서 어머니(이희호 여사)상에서 조문해주셨다”며 “당연히 제가 와서 조문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김유철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홍구 전 총리, 정운찬 전 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조문했다. 이 회장의 발인은 28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빈소를 방문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류준열, 첫 사진전 개최... “미국 로드트립의 기록” [EN스타]

    류준열, 첫 사진전 개최... “미국 로드트립의 기록” [EN스타]

    배우 류준열이 미국 여행을 기록한 사진전을 연다. 27일 현대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준열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준열은 장발을 하고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해당 사진과 함께 “카메라 뒤 류준열의 이야기. 사진작가 류준열 첫 개인전, 미국 로드 트립의 기록. 두 번째 디자인 테마 포토그래피와 연계한 류준열의 첫 개인전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를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해 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류준열이 지난 2019년 미국 여행 중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17점의 거리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류준열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전을 알리는 이미지를 올렸다. 앞서 지난해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사진전을 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류준열의 사진전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다이브(DIVE) 앱에서 예약을 진행한다. 사진전 입장료는 무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후유증, 뇌 최대 10년까지 노화”

    “코로나19 후유증, 뇌 최대 10년까지 노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이후 나타나는 ‘뇌 흐림’(brain fog)으로 뇌가 최대 10년까지 노화하거나 지능지수(IQ)가 최대 8.5 하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흐림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력이나 사고력, 표현력 등이 떨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 8만4285명을 상대로 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비감염자들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였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9개의 과제 수행을 요구했고, 검사 결과 왜곡을 줄이기 위해 이들에게 실험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증상이 심했던 피실험자일수록 후유증이 컸고, 회복한 지 수개월 지난 참가자에게서도 뇌 흐림이 나타났다.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언어 구사 능력, 논리력, 공간지각능력, 집중력, 감정조절 능력 등에서 비감염자보다 점수가 낮았다.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뇌의 나이가 최대 10년이나 늙거나 IQ가 8.5 떨어지기도 했다. 통원치료를 한 코로나19 환자들은 뇌가 5년 정도 늙거나 IQ가 4 하락하는 정도의 인지 능력 감퇴를 경험했다. 연구에 참여한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애덤 햄프셔 교수는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영향을 받는다고 느낄 정도로 큰 차이가 있었다”면서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예전처럼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햄프셔 교수는 “후유증은 코로나19 중증도에 따라 달랐다”면서 “입원 치료를 받지 않은 완치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능력 감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다만 뇌 흐림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는지, 다른 질병으로 집중치료실에 입원했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했더라도 인지능력에 영향을 받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24일 전문가 검토 전에 미리 공개하는 사이트인 MedRxiv에 실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22년부터 의대 정원 늘려야”...경사노위, 공익위원 권고문 발표

    “2022년부터 의대 정원 늘려야”...경사노위, 공익위원 권고문 발표

    국내 의사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2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위원회 공익위원 권고문이 나왔다. 27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산하 보건의료위원회는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인력 양성, 의료 인력 노동 조건 개선, 적정 보상체계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익위원 권고문을 발표했다.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이 추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의 권고안은 노사가 참여한 사회적 합의로 볼 수는 없지만, 입법 과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건의료위 공익위원은 위원장인 김윤 서울대 교수를 포함해 6명이다. 이들은 권고문에서 “노사정은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현재 인구 1000명 당 2.4명인 임상의사 수를 2040년까지 3.5명(2018년 OECD 국가 평균)에 도달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 현장 간호사 인력의 만성적인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인구 1000명 당 3.8명인 임상 간호사 수를 2030년까지 7.0명(2018년 OECD 국가 평균) 이상이 되도록 2022년부터 간호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익위원들은 의료 인력의 장시간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정 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연장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 과정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근무조별 인원 편성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 교대근무제 개선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것과 함께, 육아휴직 등 모성 보호 휴가·휴직 사용 활성화를 위한 대체인력 확보 방안 등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수가를 임금 인상이나 노동 조건 개선에 직접 사용하도록 하고 직종 간, 직종 내 불합리한 임금 격차를 해소하며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원칙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의료위는 지난 8월 13일 노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문 초안을 마련한 데 이어 9월 17일에는 최종 조율을 위한 합의안에 도달했지만,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휴진 사태로 합의가 무산됐다.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의협과의 합의를 이유로 난색을 보인 데다 경영계도 정부와 의료계가 구성할 의정협의체 논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그러나 공익위원들은 그동안 논의해온 내용을 권고문으로 정리해 발표하고 입법 등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공익위원들은 “정부와 국회는 공익위원 권고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인력 관련법을 제·개정하고 인력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입국 금지는 엄연한 인권침해”...유승준, 외교부 장관에 호소

    “입국 금지는 엄연한 인권침해”...유승준, 외교부 장관에 호소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입국 허락을 요구했다. 27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무기한 입국금지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이제는 입국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군에 입대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병역 의무를 파기함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겼고 신의를 저버리고 현실적인 실리를 선택한 비겁한 행동이었다고 비판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적어도 나는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연예인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생존하는 직업이고 사랑과 관심이 없어지면 연예인의 생명은 끝이나 다름없다. 나는 한국 연예계를 떠난지 19년이 다 되어간다. 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인기와 명예, 좋은 이미지는 이제 어디가도 찾아볼 수 없다. 이미 잊혀져도 한참 잊혀진, 아이 넷을 둔 중년 아저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내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냐, 대한민국의 안보, 질서와 외교관계가 정말 저 같은 일개 연예인의 영향력으로 해침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고, 범죄자들도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엄연한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6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에게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강 장관은 “정부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결정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대법원이 지난 3월 유씨 손을 들어준 것과 관련해선서는 “(대법원 판결은) 절차적인 요건을 갖추라는 뜻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법원이 (판결한 취지는) 외교부가 제대로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유씨를) 입국시키라는 게 아니라 절차적인 요건을 갖춰라, 재량권을 행사하는 것이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승준은 병역 기피를 이유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했다. 이후 유씨는 만 38세이던 2015년 9월 LA총영사에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도록 해 달라고 신청했다. 당시 재외동포법은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라도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한 만 38세가 되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LA 총영사는 법무부가 2002년 유씨의 입국을 금지했다는 점을 들어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는 “유씨 비자 발급 거부는 정당하다”라고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7월 “LA 총영사는 법무부 지시가 아니라 법에 따라 유씨의 비자 발급 여부를 자체적으로 심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법하다”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유씨는 파기환송심을 거쳐 올해 3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다만 대법원 판결 취지는 비자발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자를 발급하라는 뜻은 아니었다. 다음은 유승준(스티브 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외교부 장관님, 가수 유승준입니다. 저를 아시는지요. 저는 아주 오래전 한국에서 활동했었던 흘러간 가수입니다. 1997년에 데뷔를해서 2002년 초까지 활동을 했었지요. 5년이라는 그리 길지도 ,또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정말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 나이 20대 초반 이었고, 미국 영주권을 가진 재미교포 신분으로 활동했습니다. 조금 반항적이었던 청소년기를 이겨내고 이루었던 꿈이어서 그랬는지, 저는 당시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고 올바르게 살고자 했으며, 더 나아가 다음 세대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늘 노력했습니다. 할수있는 능력 안에서 기부하는 일에도 앞장 섰으며 금연 홍보대사등의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힘썼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땀흘리고 노력하는 모습에 남녀노소 할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랑과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02년 2월 한순간의 선택으로 그 모든것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제가 미국 시민권을 선택한 대가로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병역기피자라는 낙인과 함께 무기한 입국금지 대상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군에 입대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데뷔 때부터 이미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간 영주권자였고, 그 무렵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으면 영주권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팬들에게 이 사정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한국에 입국하고자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입국 자체가 거부되고 저에게는 아무런 해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병역 의무를 파기함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팬들의 신의를 저버리고 현실적인 실리를 선택한 비겁한 행동 이었다고 비판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정은 합법적 이었으며 위법이 아니면 법적 재제를 가할수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도 이제 19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는 저를 기억하는 팬들도 저처럼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이가 될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바쁘신 분에게 제 얘기를 이렇게 드리는게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이번에 국정감사에서 장관님께서 저에게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연예인입니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생존하는 직업이고요, 사랑과 관심이 없어지면 연예인의 생명은 끝이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한국 연예계를 떠난지 19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냥 떠난 정도가 아니라 지난 19년간 온갖 말도 안되는 거짓 기사들과 오보들로 오명을 받아 왔습니다. 그 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인기와 명예, 좋은 이미지는 이제 어디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 군에 입대하거나 복무 중인 젊은 청년들 대다수가 저를 모르는 세대들입니다. 저는 이미 잊혀져도 한참 잊혀진, 아이 넷을 둔 중년 아저씨에 불과합니다. 장관님, 그런 제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대한민국의 안보, 질서와 외교관계가 정말 저 같은 일개 연예인의 영향력으로 해침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런 영향력도, 그런 능력도 없는 일계 연예인일 뿐 입니다. 저는 정치범도 테러리스트도 범죄자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악영향을 끼칠 인물은 더더욱 아닙니다.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합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크고 작은 잘못을 하고, 법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처벌을 받고, 위법은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 정도만큼 인기를 잃고 자연스레 퇴출되기도 합니다. 제가 과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택은 이민자들로서는 지극히 흔하고 당연한 선택이었고,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팬들을 실망시킨 잘못에 대한 평가는 팬들이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관님께서는 올해 초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만나, 한국 정부가 2020~2022년 인권 이사국으로서 국제적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고, 범죄자들도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년 8개월 동안 병역기피 목적으로 외국 시민권을 취득한것으로 간주되어 입국금지를 당한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영구히 입국금지라는게 맞는 처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것이 엄연한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관님께서는 2019년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이 단지 절차를 지켜 재량권을 행사하라는 정도의 의미라고 말씀하셨지만, 대법원 판결문에는 재량권 행사시 지켜야 할 지침이 다 나와 있습니다. 장관님께서 부디 저의 무기한 입국금지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민해 주시고, 이제는 저의 입국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효진의 입덕일지] 센 언니에게 끌리는 이유, 환불원정대

    [임효진의 입덕일지] 센 언니에게 끌리는 이유, 환불원정대

    환불을 해달라면 무조건 해줘야 할 것 같은 센 언니들이 뭉쳐 한 걸그룹으로 탄생했다. 어쩌면 무대에 같이 설 일이 없을 수도 있는 네 사람이 모여 한 무대를 꾸미게 됐다. 개성 강한 이들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한 그룹이 되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속 환불원정대의 활동기가 매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멤버들의 첫 회동이 방송된 이후 시청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4일 방송분은 12.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보여 준 환불원정대의 매력을 분석해 봤다. ▶ “역대급 컬래버” 한 자리에 모인 네 명의 디바 ‘환불원정대’ 성공의 가장 핵심은 팀원 구성이었다. ‘싹쓰리’ 활동을 하던 린다G 이효리가 “여자친구들 몇 명 모아서 걸그룹처럼 활동하고 싶다”며 툭 던진 것이 ‘환불원정대’의 시작이었다.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댄싱 디바’ 엄정화와 ‘솔로퀸’ 이효리, 음원은 물론 일상 속 털털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시와 화사. 활동 시기도 다르고 나이, 개성도 다른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 이뤄진 지금, 그 무엇보다 최고의 조합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은 신곡 ‘Don’t touch me‘로 바로 그룹 활동을 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그 결과 생방송 무대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환불원정대’ 콘셉트에 맞게 이들은 겉모습과 다른 내면의 따뜻함을 보여줬다. 엄정화는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따뜻한 밥을 해줬고, 이효리는 매니저 역을 맡은 동갑내기 김종민의 생일에 마음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제시는 눈웃음 가득한 애교로 함께 있는 사람들을 늘 미소 짓게 했으며, 화사는 언니들의 그 어떤 장난도 받을 줄 아는 넓은 마음을 보여줬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 부족한 점은 “보란 듯 해내서 보여줘 버려” ‘환불원정대’ 데뷔 과정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던 부분은 엄정화의 ‘목소리 되찾기’였다. 2010년 6월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엄정화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가 다치면서 원하는 만큼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됐다고 속상해 했다. 엄정화는 “인생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눈물까지 보였다.그럼에도 제작자 지미유(유재석)의 도움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이전의 목소리를 되찾으려 노력했다. 그 결과, 엄정화는 곡 ‘Don’t touch me’ 가사처럼 보란 듯 해내서 보여줘 버렸다. 전성기 시절의 목소리를 회복하며 음원 녹음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솔로 가수인 엄정화와 제시는 다른 멤버들과 안무 동선을 맞추는 부분을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효리의 리더십은 이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을 모두 해 본 이효리는 엄정화와 제시가 안무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룹 활동에 대해 “나 하나 잘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팀원들이 함께 합을 맞출 때까지 쉼없이 연습했다. 가요계 톱 자리에 오르고도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환불원정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 실력자들의 만남, 그리고 음원차트 1위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웬만해서는 밀리지 않는 이들 넷이 모인 만큼 퀄리티 높은 음원이 탄생했다.이들의 개성과 실력을 모두 돋보이게 한 이 곡을 작곡한 사람들은 바로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승)이다. 트와이스 ‘OOH-AHH하게’, ‘CHEER UP’, 씨스타 ‘Touch my body’, 에이핑크 ‘덤더럼’ 등 많은 걸그룹의 히트곡을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은 이번에도 환불원정대에 꼭 맞는 노래를 만들었다. 라도는 “네 분을 상상하면서 썼더니 곡이 두 시간 만에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원차트 톱 100위 안에 드는 노래를 기가 막히게 알아본다는, 일명 ‘톱100귀’를 가진 지미유 또한 가이드 녹음 전 노래를 듣자마자 “해놨구나”라며 대박을 예상했다. 그 결과,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MBC ‘음악중심’에서 선보인 데뷔무대는 네이버TV 기준 영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주호♥안나, 셋째 진우 공개... “나은이·건후 닮은꼴” [EN스타]

    박주호♥안나, 셋째 진우 공개... “나은이·건후 닮은꼴” [EN스타]

    축구선수 박주호의 셋째 진우가 공개돼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의 복귀 첫 방송이 그려졌다. 박주호의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는 이전에 비해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아이들은 9개월 만에 집을 찾은 제작진에게 “삼촌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했다. 이후 나은이와 건후가 잠든 박주호를 깨웠고, 그 사이 셋째 진우도 일어났다. 진우는 아빠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울지 않는 등 순한 모습을 보였다. 진우는 나은이와 건후를 똑닮은 모습의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와 건후는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최고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12월초 안정성 확인”

    美 최고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12월초 안정성 확인”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11월 초나 12월 초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정도면 확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인구 중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 발병에 큰 충격을 가할 정도가 되려면 내년 2분기나 3분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과 공인들이 과학을 따르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반인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만약 우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신뢰성을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하면 이는 진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스(J&J) 등 4개 제약사가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화이자와 모더나는 다음달 말 임상 결과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 12월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선 TV토론에서 “여러 제약사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아주 잘되고 있다”면서 “백신은 준비됐다. 수주 이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건희 회장 빈소 찾은 노영민·이재명...이어지는 정재계 조문 발길(종합)

    이건희 회장 빈소 찾은 노영민·이재명...이어지는 정재계 조문 발길(종합)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빈소에는 정계와 재계 관계자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임종일 지킨 것으로 알려진 이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이날 오후 4시 57분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두 자녀와 함께 왔다. 이 부회장과 두 자녀는 모두 흰색 마스크를 쓰고 검정 정장을 입었으며,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을 한 채 아무 말 없이 취재진 앞을 지났다. 이들은 장례식장 로비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빈소가 차려질 예정인 장례식장 지하로 향했다. 이어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이서현 등 고인의 자녀들도 도착해 빈소를 지켰다.오후 7시 25분쯤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장례식장에 도착해 약 10분 뒤인 오후 7시 35분쯤 떠났다. 노 실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노 실장과 이 수석을 맞이하고 배웅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후 9시 46분쯤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 지사는 “조문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 (이건희 회장은) 어쨌든 한 시대의 별이신데, 명복을 빕니다”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현대가(家)에서도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빈소를 방문해 이 회장에 대해 “큰 거목이셨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도 함께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CJ 회장도 가족과 함께 조문했다. 이 회장은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면서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을 위로했다. 장례식장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화 김승연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가 도착했다. 이건희 회장의 입관식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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